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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7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쌍용차, 마힌드라 기대감에 강세 쌍용차(003620)가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쌍용차는 전일대비 120원(1.21%) 오른 1만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채권단과 주주 등 관계인들이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쌍용차 인수를 최종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는 28일 관계자 집회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선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관계자 집회에서 채권자와 주주 등이 변경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면 쌍용차의 경영권은 인도 마힌드라로 넘어가게 된다. ◆정유주 급등..유가 보름래 최대폭 상승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정유주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27일 S-Oil(010950)은 전일대비 1만1800원(11.96%) 급등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1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도 새로 썼다. SK이노베이션(096770)(4.75%)과 GS(078930)(5.42%)도 모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1.3%) 반등한 87.33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보름만에 최고였다. ◆대우조선, 12억달러 규모 드릴십 수주 소식에 강세 대우조선해양(042660)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7일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1200원(2.92%)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노르웨이 아커드릴링사와 드릴십 2척 수주 계약을 다음달 체결한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12억달러에 이른다.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이 수주와 실적 면에서 나무랄 것 없는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인데다 최근 2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면서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성진지오텍 강세..올해 신규수주 1조원 전망 성진지오텍(051310)이 올해 신규 수주금액이 최고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27일 성진지오텍은 전일대비 900원(6.77%)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진지오텍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및 캐나다 오일샌드 수주 지연 등으로 최근 14%나 떨어졌다"며 "현재 주가는 악재를 모두 반영한 수준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신규 수주 금액이 최고 1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명문제약 이틀째 上..에이즈 치료제 개발 참여 명문제약(017180)이 에이즈 치료제 개발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명문제약은 전일대비 530원(14.87%) 급등한 40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까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이며, 지난해 10월27일 이후 석달만에 최고치다. 한편 명문제약은 전날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중인 한미공동기술개발사업(에이즈 질병 치료를 위한 나노 의약 개발)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명문제약은 에이즈 치료제 개발사업의 개발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와 우선 실시권을 갖게 된다. ◆삼성SDI, 4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약세 삼성SDI(006400)가 4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삼성SDI는 전일대비 1500원(-0.92%) 내린 16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 이은 이틀째 약세다. 이날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245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88.1% 줄어든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다. 삼성SDI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환율 변동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실적이 악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 매각 수혜 기대에 강세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대한통운 지분매각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500원(4.26%)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주가에 아직 인수합병(M&A) 모멘텀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희준 애널리스트는 "산업은행의 대한통운 지분매각 계획 발표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가시화됐다"며 "주당 약 4700원의 주주가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광토건, 실적부진 소식에 급락 남광토건(001260)이 실적부진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27일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305원(-8.51%) 내린 32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닷새연속 하락세다. 남광토건은 전일 장 마감 후 작년 영업손실이 884억원으로 전년 349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883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955억원으로 전년 95억원 손실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측은 "주택사업 미분양에 따른 대손상각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쌍용차-롯데카드 `오토플러스 제휴 카드` 출시☞`기로에 선 쌍용차` 내일 운명의 날..회생여부 판가름☞[특징주]쌍용차, `마힌드라` 기대감에 `강세`
- 코스피, 나흘째 상승..`외국인 돌아왔나`(마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장중 한때 2120선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5포인트(0.22%) 오른 2115.0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2120선까지 올라서며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강도를 높이며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수주모멘텀, 아시아증시의 동반 강세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외국인은 3509억원을 사들이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641억원을 팔아치우며 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69계약을 매도하며 베이시스가 약화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1853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294억원의 매도가 나오며 전체 3147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화학, 조선, 철강, 유통, 건설주 등이 올랐다. 특히 화학업종은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2.63%급등했다. 업종상승률 1위다. S-Oil(010950)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12% 급등,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GS(078930)와 SK이노베이션(096770)도 4~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은행과 음식료, 통신, IT업종은 내렸다. 특히 금융지주사에 기관 매물이 집중되며 금융업종지수는 1% 가까운 약세를 기록했다. 우리금융(053000)과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대, 외환은행(004940)과 신한지주(055550)는 1%대로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 가까이 올랐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제철(004020)은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기대감이 부각되며 3%대 강세를 나타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매출증가 기대감에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이 4~5%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대한통운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4% 상승으로 마감했다.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며 SK(003600), 두산(000150), 한화(000880), 효성(004800) 등 지주사관련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4%내렸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100만2000원을 기록,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내렸다. 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는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락세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외국인 매도 여파로 2.6%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4731만주, 거래대금은 7조2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 종목이 올랐다. 445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 관련기사 ◀☞[포토]S-Oil, 쪽방촌서 떡국 나눔 봉사☞S-Oil 4Q `깜짝 실적`..`1Q 더 좋다`☞S-Oil 작년 영업익 8344억원..전년비 139.3%↑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7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쌍용차, 마힌드라 기대감에 강세 쌍용차(003620)가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쌍용차는 전일대비 120원(1.21%) 오른 1만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채권단과 주주 등 관계인들이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쌍용차 인수를 최종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는 28일 관계자 집회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선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관계자 집회에서 채권자와 주주 등이 변경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면 쌍용차의 경영권은 인도 마힌드라로 넘어가게 된다. ◆정유주 급등..유가 보름래 최대폭 상승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정유주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27일 S-Oil(010950)은 전일대비 1만1800원(11.96%) 급등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1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도 새로 썼다. SK이노베이션(096770)(4.75%)과 GS(078930)(5.42%)도 모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1.3%) 반등한 87.33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보름만에 최고였다. ◆대우조선, 12억달러 규모 드릴십 수주 소식에 강세 대우조선해양(042660)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7일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1200원(2.92%)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노르웨이 아커드릴링사와 드릴십 2척 수주 계약을 다음달 체결한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12억달러에 이른다.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이 수주와 실적 면에서 나무랄 것 없는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인데다 최근 2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면서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성진지오텍 강세..올해 신규수주 1조원 전망 성진지오텍(051310)이 올해 신규 수주금액이 최고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27일 성진지오텍은 전일대비 900원(6.77%)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진지오텍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및 캐나다 오일샌드 수주 지연 등으로 최근 14%나 떨어졌다"며 "현재 주가는 악재를 모두 반영한 수준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신규 수주 금액이 최고 1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명문제약 이틀째 上..에이즈 치료제 개발 참여 명문제약(017180)이 에이즈 치료제 개발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명문제약은 전일대비 530원(14.87%) 급등한 40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까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이며, 지난해 10월27일 이후 석달만에 최고치다. 한편 명문제약은 전날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중인 한미공동기술개발사업(에이즈 질병 치료를 위한 나노 의약 개발)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명문제약은 에이즈 치료제 개발사업의 개발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와 우선 실시권을 갖게 된다. ◆삼성SDI, 4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약세 삼성SDI(006400)가 4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삼성SDI는 전일대비 1500원(-0.92%) 내린 16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 이은 이틀째 약세다. 이날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245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88.1% 줄어든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다. 삼성SDI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환율 변동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실적이 악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 매각 수혜 기대에 강세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대한통운 지분매각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500원(4.26%)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주가에 아직 인수합병(M&A) 모멘텀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희준 애널리스트는 "산업은행의 대한통운 지분매각 계획 발표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가시화됐다"며 "주당 약 4700원의 주주가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광토건, 실적부진 소식에 급락 남광토건(001260)이 실적부진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27일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305원(-8.51%) 내린 32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닷새연속 하락세다. 남광토건은 전일 장 마감 후 작년 영업손실이 884억원으로 전년 349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883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955억원으로 전년 95억원 손실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측은 "주택사업 미분양에 따른 대손상각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쌍용차-롯데카드 `오토플러스 제휴 카드` 출시☞`기로에 선 쌍용차` 내일 운명의 날..회생여부 판가름☞[특징주]쌍용차, `마힌드라` 기대감에 `강세`
- [마감]코스피, 나흘째 상승..`외국인 돌아왔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장중 한때 2120선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5포인트(0.22%) 오른 2115.0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2120선까지 올라서며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강도를 높이며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수주모멘텀, 아시아증시의 동반 강세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외국인은 3509억원을 사들이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641억원을 팔아치우며 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69계약을 매도하며 베이시스가 약화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1853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294억원의 매도가 나오며 전체 3147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화학, 조선, 철강, 유통, 건설주 등이 올랐다. 특히 화학업종은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2.63%급등했다. 업종상승률 1위다. S-Oil(010950)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12% 급등,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GS(078930)와 SK이노베이션(096770)도 4~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은행과 음식료, 통신, IT업종은 내렸다. 특히 금융지주사에 기관 매물이 집중되며 금융업종지수는 1% 가까운 약세를 기록했다. 우리금융(053000)과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대, 외환은행(004940)과 신한지주(055550)는 1%대로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 가까이 올랐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제철(004020)은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기대감이 부각되며 3%대 강세를 나타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매출증가 기대감에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이 4~5%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대한통운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4% 상승으로 마감했다.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며 SK(003600), 두산(000150), 한화(000880), 효성(004800) 등 지주사관련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4%내렸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100만2000원을 기록,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내렸다. 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는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락세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외국인 매도 여파로 2.6%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4731만주, 거래대금은 7조2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 종목이 올랐다. 445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 관련기사 ◀☞[포토]S-Oil, 쪽방촌서 떡국 나눔 봉사☞S-Oil 4Q `깜짝 실적`..`1Q 더 좋다`☞S-Oil 작년 영업익 8344억원..전년비 139.3%↑
- 롯데쇼핑, 유통업계 최초 영업익 1조 돌파(상보)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롯데쇼핑이 유통업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쇼핑(02353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조9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3% 신장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이 6조921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2.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946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마트는 5조4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영업이익은 3106억원을 기록하며 85% 신장했다. 슈퍼는 전년에 비해 매출 36.6%, 영업이익이 12% 증가했다.또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1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매출도 3조95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1% 신장했다. 실적 호조 요인으로 백화점의 경우 꾸준한 소비심리가 유지되면서 패션·식품·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고르게 신장했다. 특히 광복점 아쿠아몰·청량리점 등 신규 점포가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두자리수 이상의 신장을 기록했다.대형마트는 GS마트 14개점을 인수해 외형이 커진데다, PB상품 확대와 내부혁신 활동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가 크게 증가했다.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백화점·대형마트·슈퍼 등 각 사업본부별로 효율적인 경영과 협력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올해는 중국 2호점인 텐진점을 비롯한 봉무 라이프스타일센터, 김포스카이파크,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등을 추가로 오픈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적은 롯데미도파(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역사(롯데백화점 영등포점·대구점), 롯데스퀘어(롯데백화점 중동·구리·안산점)점이 제외된 수치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1조1465억..전년비 30.8%↑☞롯데쇼핑, 보통주당 1500원 배당☞오늘의 메뉴.. '설 대목·실적 기대' 힘입어 유통株 훨훨~ [TV]
- [미리보는 경제신문]작년 6.1% 성장…8년만에 최고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글로벌 CEO 48% "올해 깜짝 실적 확신" -천안함·연평도 문제 6자회담 전체 아니다 -이촌 친환경·합정 문화중심지로 -오바마 "미국, 투자天國으로 만들겠다" -창년창업 빠르고 강하게 지원 -작년 성장률 6.1%…8년만에 최고 ▲종합 -성난 이집트 "30년 독재 무바라크 물러가라" -신용평가사 신뢰도 날개없는 추락 -점입가경 구제역 두달간 무슨 일이 -`복지 트릴레마`…일본형 재정위기냐, 유럽식 증세냐 선택이 먼저다 -20대 벤처CEO 열정 칭찬했지만 기대했던 선물은 없어 -외국바이어 "삼성이 쓰냐" 묻더라..국내서 인정받으면 해외서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갖춘 `스몰 자이언츠` 한국 미래 이끈다 -세계시장서 알아주는 강소기업 대표 총출동 -여의도에 70층 금융센터·초중고 `스쿨파크` 들어선다 -경제 불균형·원자재 급등·부패 글로벌 3大과제 넘는다 -`사라진 104조` 나랏빚 계산법 묘하다 -작년 경기 회복에 M&A 21%↑ ▲정치·외교안보 -親李 개헌 불씨살리기 성공할까 -전병헌 "논란없는 野정책은 생명력 없어..무상복지 비난말고 맞짱토론을" -"호남 사랑 얻고싶다"..與지도부 5·18묘지 방문 -오늘 이광재 지사 선고..4월 재보선 판 커질수도 ▲국제 -도요타 또 170만대 리콜 -구글, 창사이래 최다 6천명 채용 -EFSF 채권 예상밖 인기 -美 교회 200곳 은행 압류사태 ▲금융·재테크 -정부,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연내 민영화 -택시기사 보험범죄 가담땐 면허취소 -할부·리스도 수수료율 인하 ▲기업과 증권 -SK 중남미 자원 교두보..최태원 회장 직접 챙긴다 -삼성, 2020년 녹색매출 50조 -이재용 사장이 구본무 회장 찾은 까닭? -`GS` 브랜드 사용료 2배 올려 -6조 장비시장 한국 주도 중국 몰락 -LG전자 4분기도 `스마트폰 쇼크` -다우케이컬·AMAT 한국 中企 파트너 찾아요 -효성 첫 여성임원…3명 사장 승진 -모비스 "2015년 글로벌 톱 부품사로" -경동제약 수출 2배이상 확대 -퇴직연금 출혈경쟁 강력 단속한다 -전세금 때문에 주식파는 개미 -연기금·외국인 `사자` 2100 탈환 -우정사업본부 주식투자 1조 늘린다 -ETF가 밋밋해? 투자기법 화려하네 -이머징 시장서 자금 빠져도 한국·대만증시 순유입 지속 -모건스탠리 "배당수익 좋은 대만이 한국보다 낫다" -인트론바이오·블루콤 첫날 웃었다 -日오릭스, 한국 부실채권시장 노린다 -세아베스틸 작년 4분기 영업이익 95%↑ ▲부동산 -2개층 증축 리모델링 인가 난 단지 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해외서 53억달러 수주할 것" -리츠 개발사업 투자비율 전면 자율화 -대형 건설사 미분양 부담에 이달들어 한채도 분양 안해 ◇서울경제 ▲1면 -2015년까지 `기가코리아`에 7조 투입 -`전관예우` 비난 하거나 말거나 -`나이롱 환자` 더 이상 발못붙이게 -도요타, 또 170만대 리콜 -1인당 소득 3년만에 2만불 복귀 ▲종합 -여의도·이촌·합정 최고 70층 복합단지로 -구제역 여파 식탁까지.. -낙관론 힘 받는 美경제.."신 골디락스 진입" 성급한 전망도 -"물가 못잡으면 경기 경착륙" 中 금리인상등 긴축 기조로 -日 디플레 탈출 꿈꾸지만.. -치솟는 물가..폭발진적 가계빚.."성장 발목 잡을 최대 복병" -민간경제硏 국개 성장률 잇따라 올릴듯 -"기술만으론 힘들어..정부가 도와야"..李대통령·중소기업인 간담회 -취입자 1인당 노동생산성 美 58% 수준 -내년부터 공공기관 부채도 나랏빚 포함 불구 LH 등은 빠져 논란일듯 -롯데·포스코 작년 M&A 가장 활발 ▲금융 -정부 `車보험사고 입원 가이드라인` 만든다 -은행 제주지점 때아닌 `대출전쟁`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개인 신용평가시장 진출" -"PC방선 신용카드 결제하지 마세요" -오바마 `코리아` 7차례 언급 눈길 -BRICs, 글로벌 경제권력 중심부로 -전세계 억만장자 69명 집결 `富의 향연` -10.6대1..中 1월분 車 번호판 신청접수 -亞국가, 유럽채권 대거 사들여 -재정위기 유럽, 또 다른 리스크는 스태그플레이션 ▲산업 -LG전자 "올 4조8000억 투자" -삼성 "2020년 그린사업 매출 50조" -현대모비스 "2015년 품질 세계 톱" -코오롱, 우즈벡 CNG 충전사업 진출 -대우조선, 24억불 드릴십 수주 대박 -효성, 임원 43명 인사 -이통사, mVolP앱 잇단 출시..왜? -페이스북, 마케팅 도우미로 통한다 -갤럭시탭 글로벌시장서 200만대 팔아 -벤처 1세대 휴맥스, 매출 1조 고지 등정 -TCC동양, 주일산업 160억에 인수 -작년 신설법인 6만개 돌파 -고기 값 오르는데 손님은 뚝 "죽을 맛" -설 선물 한우대신 굴비·과일 등 인기몰이 ▲증권 -`대한해운 쇼크` 딛고 2100 재탈환 -코스닥 3자배정 변칙 유상증자 막는다 -금값 하락에 금 관련주 약세 -신평사 `뒷북 조정` 빈축 -"4G 이통시대 열린다" 관련주 훨훨 -펀드판매 이동제 시행 1년..효과 미미 ▲부동산 -연기금 등 기관, 리츠 투자 쉬위진다 -"올해를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으로"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연임 -공공·민간 아파트 분양가 차이 크게 줄어 -강남·서초 보금자리 본 청약이 더 치열 ◇한국경제 ▲1면 -이용득 "복수노조 이대론 시행 못해" -여의도에 최고 70층 복합단지 개발 -오바마, 한·미FTA 촉구 -작년 6.1% 성장..8년만에 최고 -코스닥 상장사 4개로 분류 ▲종합 -MMF시장, 금리인상 후폭풍…사흘새 4조 이탈 -페이스북 창업자 해킹 당했다 -20년만에 바뀐 軍전투복..색·디자인·착용법 개선 -2000년대 최고 히트상품은 `스마트폰·월드컵` -LH 부채 100조, 국가채무서 제외…국제기준 선별 적용 논란 ▲경제 -강소기업 "글로벌 인재 유치 도와달라" -윤증현 "서비스산업 선진화로 내수·고용 확대" -온실가스배출권 상설 협의체 만든다 -올해 만기 稅감면제도 대폭 정리 -기협결합 활발…지난해 499건 21% 증가 ▲금융 -은행 "퇴직연금 편입비율 제한 풀어달라" -이팔성 "우리금융 민영화 마무리 짓겠다" -보험범죄 운수업 종사자 면허 취소 -중국 우리은행, 中企금융 우수銀 선정 ▲정치 -정몽준 "당이 청와대 결재 받아 일하냐" -"北 천안함·연평도 도발 사과, 6자회담 전제조건 아니다" -민주 `빅3` 대권경쟁 시동? -이광재·서갑원 `운명의 날` ▲국제 -"인플레 잡으면서 경기부양 묘수 찾아라" -중국 `南寒北早`…채소값 급등 -도요타 렉서스IS 등 170만대 리콜 -日 `만성적자 늪`…2년후 신규국채 50조엔 발행해야 -인도, 印尼에 150억弗 투자 -"월가 보너스 파티 `주주허락` 받아라" ▲산업 -김정완 제작·김낙회 감독…`고베식당` 그렇게 탄생했다 -SKT, LTE망 구축 착수…장비사업자 선정 -삼성 "그린 비즈니스에서 50조 매출" -트윈타워 간 이재용 사장, 구본무 회장에 신년 인사 -LG전자, 4분기 2457억 적자…"예상보다 선방" -효성, 첫 여성임원 탄생…43명 승진 인사 -현대 모비스 "2015년 세계 최고 품질" -갤럭시탭, 3개월 만에 200만대 판매 -롯데마트, 이번엔 `통큰 두부` ▲부동산 -세종시 첫마을 효과…민간 2200채 분양나서 -대우건설 "국내 1위 되찾겠다" -리츠 규제 완화…PF 대신 부동산개발 `돈줄` 될까 -민간-공공 분양가差 21만원으로 줄어 ▲증권 -`퇴출위험` 부실기업 리스크 미리 알려준다 -코스피 나흘만에 2100 회복 -`대한해운` 후폭풍…非우량기업 증자 타격 -S&T 5社 작년 실적 `서프라이즈` -딤섬본드 투자 공모펀드 첫 등장 -쪼그라든 ETF `유동성 주의보` -中, 외국인에 지수선물 투자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