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10건

  • 사상 최고가 돌파 예감.. GS홈쇼핑 목표주가 상향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국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및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주가 15만2700원 대비 44.1%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GS홈쇼핑 주가가 기관 및 외국인의 꾸준한 순매수에 의해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과거 최고가였던 18만7500원도 돌파하고 새 역사를 창조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영업환경과 함께 이익 예측 가시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국내 사업의 양호한 성장은 물론이고 새롭게 진행될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GS홈쇼핑 영업가치가 시장평균 대비 65% 가량 할인 적용되고 있다는 점도 추가 상승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 영업가치는 3627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 예상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1351억원을 감안할 때 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력(EV/EBITDA)은 2.7배로 시장평균 7.7배 대비 65.0%의 할인율이 적용돼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고객의 마음을 읽어라>⑧GS샵, `해외 명품의 대박행진`
2011.04.15 I 박형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다음·네이트 `反네이버 연합`..포털대전
  •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다음은 4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서울경제신문 ▲1면 - 원자바오 "한중 FTA 협상 개시를"- 약달러가 글로벌 경기회복 위협- 옵션 만기에도 주가 또 사상최고 - IT도 토익처럼 실무능력 평가- 금감원·검찰, 농협사태 조사 착수 ▲종합- 월드콘값 인상 롯데제과 직권조사 - 내달초 장수장관 4~5명 교체할 듯- 법정관리 신청전 CP 발행 제재 논란- 건설업 작년 번 돈으로 이자 절반도 못갚는다▲정치- 4.2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 박근혜, MB 특사로 유럽 간다 ▲금융- 2금융권 PF대출 회수, 건설사 줄도산 `뇌관`- 금융거래 10명중 2명 7등급 이하 저신용자▲국제- 日 방사선 안전 증명서 발급- 경제학자 1000명 "금융거래세 도입해야"▲산업- 국내 10대 그룹 해외지사·법인수 1년새 22%↑- 현대그룹 남미시장 진출 속도낸다- 이통 "스마트 헬스케어가 새 먹을거리"- 다음·SK컴즈 손잡고 네이버 견제 나선다-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 "제조벤처 투자 중대형 펀드 선뵐 것"- SPC그룹 피자 사업도 뛰어드나 - 이마트 지수 98.7..소비 심리 위축 ▲증권- 씨엔케이인터 `내부자 단기매매` 조사 - 독감백신 WHO 인증..녹십자 11% 상승 - 제동걸린 삼성전자...잘나가는 하이닉스 ▲사회- 울산 석화단지 정전 걱정 없앤다 ◇매일경제신문▲1면- 지방의회 20년 낙제점- 포스코·GS 700억 대체에너지 펀드 조성- 특별인출권을 국제통화로 활용하자- 한국, 의원선거 투표율 OECD 꼴찌- 일 13개현 식품수입 사실상 중단▲종합- 좀비 PC 한대에 농협 올스톱- 금융보안 의식 투자 역주행..이대론 은행 다 뚫릴 것- 신성장 동력 17개서 10개로 압축- 종합소득세 납부 여성비중 40% 넘었다▲정치 - 재보선 묻지마 선심공약 판친다- 박근혜 MB특사로 유럽 3국 방문▲국제- 오바마 "12년간 재정적자 4조달러 감축"▲금융- 이자상한 내리니 서민대출 더 어렵네- 보험업계 첫 여성 CEO 탄생- 장해율 80% 넘을땐 생활자금 지원 ▲기업과 증권- 삼성, 사회공헌 그랜드플랜 만든다- SK텔, 조직 가볍고 빨라져- 김승연 한화 회장 장남, 외모는 귀공자..사업챙길땐 독종- 네이버, 한판 붙어보자..다음 네이트 손잡았다- CP는 투자자 울리는 자본시장 문제아 - 옵션만기 불구 코스피 2141 사상 최고 경신 ◇한국경제신문▲1면- 2차 포털대전..다음 네이트 `반네이버 연합`- 브릭스 "핫머니와 전쟁" 선언- 건설사 법정관리..저축은행 대손충당 비상- 채권단 모르게 법정관리, 전 계열사 신용등급 강등 ▲종합- 김 국방 "최근 금융기관 해킹은 북 소행일 수도"- 살길 급한 저축은행 워크아웃 거부..건설사 법정관리로 내몰려 - 중국 "FTA 협상 시작하자" 한국 "사전조율부터"▲금융- 농협, 전산망 복구 늦어져..주요파일 많이 파괴- 현대캐피탈 해킹, 피해 확인 오래 걸려 ▲국제- 브릭스 "IMF 세계은행 총재, 미국 유럽 나눠먹기 끝내라"▲산업- 문자 무료화 통신요금 인하 논란 재점화 - SKC의 변신..미운오리서 그룹 우등생으로 - 환율 하락 여파..동스크랩 가격 내림새 ▲부동산- 서울 역세권 뉴타운 지정..방배 중곡 소규모 재개발- 부산 퀸텀 시공사, 대우조선해양건설로 교체 ▲증권- 한국시장 사던 외국인, 대형 실적주로 눈돌려- 괴력 엔씨소프트, 외환은행 제치고 시총 50위로
2011.04.14 I 좌동욱 기자
시민단체 "직영주유소가 휘발유價 슬그머니 올려"
  • 시민단체 "직영주유소가 휘발유價 슬그머니 올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소비자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은 지난 12일 갑작스러운 휘발유 판매가격 반등이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의 가격 인상 때문이라고 14일 밝혔다. 소시모, 석유공사와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유사 4사의 가격 인하가 실시된 후 주유소 판매가격은 11일 1943.65원(SK에너지 할인가를 반영하면 리터당 1910.9원)까지 리터당 27.27원까지 하락했다가 13일엔 1944.77원으로 리터당 1.12원 반등했다. 소시모에 따르면 이 반등은 각 정유사 4사의 직영 주유소들이 평균 리터당 21.55원을 인상한 것이 그 원인이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11일 대비 SK에너지(SK이노베이션(096770)) 직영이 리터당 26.5원, SK에너지 자영이 리터당 4.7원, GS칼텍스 직영이 리터당 23원, 현대오일뱅크가 리터당 21.7원 그리고 S-Oil(010950)이 리터당 15원 주유소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소시모는 주유소들에 정유사가 소비자에게 약속한 100원 인하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슬그머니 판매가를 인상하는 일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단체 관계자는 "가격 상승요인을 더욱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국제 제품 가격의 추이 뿐 아니라 각 정유사별 일일 공급가격을 분석할 것"이라며 "이러한 가격 인상은 물론 인하폭이 미흡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주유소 명을 공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nbsp;한편 아직 100원 인하를 실시하지 않은 주유소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급가 할인방식인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S-Oil의 직영주유소는 6일과 대비해 리터당 64~85원이 하락했으나 자영주유소는 리터당 37~47원만 내렸다. 또 사후 할인을 실시하는 SK에너지는 6일과 대비해 직영주유소는 74원, 자영주유소는 95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인하폭이 큰 지역은 제주(52.2원), 대구(37.7원), 광주(37.2원) 순이며 인하폭이 작은 지역은 경남(15.1원), 충남(18.0원), 강원(18.3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04.14 I 안재만 기자
  • 삼성전자, 대기업중 임원·평직원 연봉 `넘버원`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005930)의 사내임원 연봉이 평균 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일반 직원들의 연봉 역시 8640만원으로 국내 대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10일 재벌닷컴이 공기업과 금융회사를 제외한 매출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임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 사내임원의 평균 연봉은 8억7000만원으로 작년보다 4.3% 늘었다.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가 평균 59억 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SK이노베이션이 39억 8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이 32억 6000만원, 삼성SDI가 30억 3000만원, CJ제일제당이 30억원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한화케미칼이 28억 1000만원, 한화가 22억 1000만원, 현대자동차가 20억 3000만원, 현대상선이 19억 4000만원, STX가 18억 9000만원 등의 순이었다.대기업 평직원의 연봉은 평균 6280만원으로 작년보다 5.6% 오르긴 했지만, 임원 연봉에 비하면 7.2%에 불과했다. 평직원 역시 삼성전자가 평균 864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전년보다 무려 27.4%나 늘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임원과 평직원의 연봉순위는 차이가 컸다. 기아차(000270)와 만도가 각각 8200만원으로 평직원 연봉 공동 2위에 올랐고, 한라공조가 8155만원, 삼성엔지니어링이 8089만원, 현대차가 8000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로템과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대우조선, 삼성SDS,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GS건설 등의 평직원 연봉도 평균 7000만원을 넘었다. 평직원 성별에 따른 연봉을 살펴보면 남자는 삼성전자가 9930만원, 여자는 현대차가 6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남직원 연봉은 아시아나항공(93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8547만원), 만도(8358만원), 한라공조(8242만원), 여자직원 연봉은 기아차(6300만원)와 삼성전자(5970만원), 한라공조(5860만원), KT&G(5853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작년말 현재 100대 기업의 전체 평직원 수는 72만 1666명으로 전년 말보다 4만 6742명(6.9%)이 늘어,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규 인력채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또 작년말 현재 정규직이 68만 681명, 비정규직이 4만 985명으로 비정규직 비율은 평균 5.7%였다. 비정규직 비율은 웅진코웨이(021240)가 63%로 가장 높았고, 대한통운과 롯데쇼핑 등의 순이었다. ▶ 관련기사 ◀☞기아차, `합심한 노사`..지역사회 봉사활동☞기아차 `지금이 사상 최고치라고? 천만에`-한국☞기아차, K7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2011.04.10 I 김춘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영업익 1분기 2조9000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4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MB정부 정책실패 `닮은꼴 함정` 빠졌다 -포르투칼 구제금융 800억유로 달할듯 -삼성전자 영업익 1분기 2조9000억 -"무자료 환전거래 전면조사".. 윤영선 관세청장 인터뷰 -與의원 78% "상향공천 찬성" ▲종합 -미래에셋, 돈냄새 맡았나.. 용산 6성호텔 `입도선매` -"기름값 내린다더니 어제랑 똑같냐" -신세계본관, 300억 `세이크리드하트` 설치 ▲정치·외교안보 -여당의원 국민 공천 압도적 지지 -靑 "과학벨트 통합이 원칙" -대장급 인사 앞두고 술렁이는 軍 ▲경제종합 -물가 위협하는 곡물·유가 `어쩌나` -한·미 FTA, 美 상반기내 비준 -건강보험 적자 2030년 50조원 -부동산 허위 계약땐 비과세 취소 ▲국제 -日원전내 방사능 히로시마 원폭 초과 -日 공적개발원조 20% 삭감 -中인플레 압력에 위안화 연일 최고 -카다피, 오바마에 편지 "아들아 공습 멈춰다오" -버핏 왕국의 고민.. 통솔력·감독 부재 -"日-中 군사충돌 배제 못해" -美 연방정부 폐쇄되면.. 공무원 강제휴가 비자발급도 중단 ▲금융·재테크 -"대기업 대출때 계열사 지원 확약서 받겠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가계대출 800조 넘었다.. 올들어 주택담보대출만 8조 늘어 -"회사돈·사장님돈 모두 관리해드려요" -손해보험사 저축성·연금보험 `15년 규제` 풀어 시장 키워야..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정부, 영세 새마을금고 통폐합 유도 ▲기업과증권 -TV·LCD 기우뚱.. 삼성전자 시련의 계절 -이달 車값 확 깎아준다 -현대차-GM "적군을 영입하라" ▲기업·경영 -재계 3세 경영인.. 범현대家 -화성에 연료전지발전소 -내진용 강재 품질보증제 도입.. 현대제철 ▲중소기업·벤처 -효율 40% 높인 양면 태양전지 개발 -TCC동양·오로라월드 연봉 6000만원대 -에스씨지솔루션즈, 태국서 5천만불 수주 -삼천리, 신재생에너지 개발 나선다.. 경기도와 MOU ▲유통 -백화점, 청정 먹을거리 찾아 해외로 -슈퍼마켓 우유 가격도 올랐다 -日지진에 식품업계 더 바빠져 -`맞춤형 베이비시터` 크게 늘어 ▲기업과증권 -코스피 등락에 대장株 업치락뒤치락 -주가만 오르면 펀드서 돈세네 -ETF 최소자본금 50억으로 낮춰 -현대百, 현대DSF와 합병 무산되나 -우리證, 한국메릴린치 PB사업 인수 -증권사 줄줄이 印尼로 가는 까닭은 -내부정보로 주식 사 4억원 부당이익.. 풀무원홀딩스 대표 집행유예 ▲부동산 -주상복합 메탄폴리스로 집값 꿈틀 `동탄신도시` -의정부 뉴타운 주민갈등 지속.. 집값 `꽁꽁` -재건축 추진되는 고덕시영 투자매력 있나 -광교 랜드마크 `에콘힐` 속도 붙는다 -흑석·노량진 등 뉴타운 4곳 건축제한 풀린다 -서초우성3차 418가구로 재건축 -강남권 오피스텔 `계약률 100%` 행진 ◇ 서울경제신문 ▲1면 -`공약의 덫`에 빠진 정부, 길을 잃다 -광교신도시 `에콘힐` 2조 PF 체결 -전기로 보유 철강사들 日간토 고철 수입 중단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조9000억 -"신용위험 평가대상 대그룹 대주주들 계열사 지원계획 6월까지 제출해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종합 -잇단 비자금 사건 연루 불구 매출 급증.. 서미갤러리 비결이 뭐길래 -드림허브, 랜드마크 호텔 선매각으로 2300억 확보 -프라다 입은 제네시스 내달부터 `名品 질주` -尹 재정 "유류세 인하 검토" -노키아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 A2서 A3로 -과학벨트 입지논란 `제2 신공항 사태`로 비화하나 -쌀값 계속 오를땐 비축분 추가 방출 -"FTA 번역 오류, 김종훈 본부장 책임져야".. 金총리 국회 답변 -론스타 적격성 판단 27일로 연기 -LH 지방이전 내달 결론.. 경남·전북 분산배치 유력 ▲정치 -"이재오 여의도 돌아오나" 與 들썩 -軍 대장 인사에 분위기 뒤숭숭 -과학벨트 때문에 험악한 與 최고위 -정세균 "낙수 아닌 분수경제로 가야".. 싱크탱크 `국민시대` 출범 ▲금융 -동부그룹, 금융지주사 설립 잰걸음 -카드사 뜸금없는 `정도경영 선언` 왜 -스탠다드차타드 "한국비중 키우고 성과주의제 도입" -현대해상 "2015년까지 매출 12조 달성" -우리銀 외화후순위채 5억불 발행 성공 ▲국제 -포르투칼 구제금융 신청.. 스페인으로 불똥 튈까 -美 정부폐쇄 최악 상황은 면할 듯 -中 휘발유·경유값 인상.. 물가상승 압력 고조 -"美, 中기업에 공정경쟁 환경 제공하라" -세계적 유대인 부호 마흐케비치 "親 이스라엘 방송 만들겠다" ▲산업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예상외 부진.. 최대 실적 이어갈까 -벨로스터 DCT 모델, 내달부터 국내 시판 -현대제철, 내진용 강재 품질보증제 -삼성정밀화학 "태양광·2차전지 신소재 개발 주력" -GS EPS 국내 처음으로 中서 발전사업 -무제한 요금제 폐지 "고민되네" -"中 게임시장 빗장 풀어라" ▲증권 -"영업익 큰폭 증가 유화·철강·해운주 주목을" -외국인 선물매도 강화.. 조정 임박? -방사능 비` 관련주 들썩 -외국인도 `퇴출 광풍` 못 피했다 -"주주가치 높이자" 상장사 이익소각 급증 ▲부동산 -봄맞이 분양시장 활짝 -주거용 건축물 이행강제금 부담 줄어들 듯 -부산發 청약열풍 울산 상륙 -잘나가던 도시형생활주택 2월 인허가 22%나 줄어 ◇ 한국경제신문 ▲1면 -"제1목표 물가안정" 성장우선정책 포기.. 李대통령 "소비줄여야" -"개성공단에 美·日 기업 유치해야" -"CJ제일제당 바이오에 3조".. 김홍창 사장 인터뷰 ▲종합 -테샛 앱 나왔다 -정유사 100원 내렸지만.. 주유소 "우린 못내려" -미래에셋, 용산국제업무지구에 `6성급 호텔` -찢어진 정치권.. 과학벨트 `조정`은 커녕 `갈등조장` ▲경제 -日지진.. 힌국 성장률 0.1%포인트 하락 -"대기업 계열사 여신 우대관행은 잘못".. 권혁세 금감원장 -모든 FTA협정 한글본 재검독 -20년뒤 건보적자 50조 육박 -비과세자도 부동산 허위계약땐 양도세 ▲금융 -"은행 규모 크다고 성공하는 것 아니다".. 피터 샌즈 SC그룹 회장 -현대해상 "2015년 매출 12조원 달성" -삼성생명 보험금융연구소 개설 ▲정치 -전면에 등장한 김정은.. 北 후계작업 가속도 -강원, 與 `박빙우위`.. 분당 `팽팽` -"與 진짜 위기는 선거 후 포퓰리즘" -정세균 싱크탱크 발족.. 대선 앞으로 ▲국제 -포르투칼 결국 구제금융 신청 -中·EU 이어 美도 금리인상 기류.. 日만 동결 `엔 캐리 트레이드` 더 늘 듯 -전력난 심각.. 日 백화점 `순번 휴업` -`안드로이드의 힘`.. HTC 시총, 노키아 제쳐 -`환율방어` 브라질, 外資 거래세 확대 ▲사회 -부산저축銀, 친인척 바지사장 80명에 4조 PF대출 -자동차 등록 1813만대.. `1가구 1車 시대` -`방사능 비` 괜찮을까 -`지방공기업평가원` 출범.. 공기업 개혁 이번엔 성공할까 -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 ▲산업 -삼성전자, 반도체 선전했지만.. 경기둔화·애플 `악재`에 고전 -현대제철, 耐震강재 `품질보증제` 도입 -"일본産 못믿겠다".. 월마트 등 한국으로 눈돌려 ▲부동산 -2조사업 `광교 에콘힐` 급물상.. 11월 첫 분양 -서울 뉴타운 4곳 일부 건축제한 해제 -"고덕시영 투자, 정기예금보다 70% 초과수익" ▲증권 -주가상승 지속하려면 물가 4% 넘지 말아야 -외국인, 현물 사고 선물매도 왜? -LG화학·OCI.. 고평가냐, 성장성 반영이냐 -LS산전, 공시않고 `입찰 소송` 논란
2011.04.07 I 이진철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31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롯데칠성 나흘만에 반등..음료 납품가 인상 롯데칠성(005300)이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음료 제품의 납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31일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3만원(2.87%) 오른 107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최근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 콜라와 사이다 등 10여개 음료 제품의 납품가격을 5~10%가량 올리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말 펩시콜라와 델몬트 등 10여 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7% 올린 바 있다. 6개월여 만에 납품가에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 ◆동부하이텍 약세..화우테크 인수 부담 동부하이텍(000990)이 약세를 보였다. LED 조명회사인 화우테크를 사실상 인수키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용부담이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동부하이텍은 전일보다 1000원(-5.81%) 내린 1만6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화우테크는 장 개시 전 동부하이텍과 동부CNI를 대상으로 15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화우테크(045890)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가 동부그룹의 화우테크 인수 수순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급등..자산가치가 시총 추월 현대그린푸드(005440)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격인 이회사의 보유지분 가치가 시가총액을 추월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31일 현대그린푸드는 전일보다 350원(2.95%)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IG투자증권은 "30일 기준 보유지분 가치가 9500억원, 순현금도 2000억원이 넘어 시가총액 1조677억원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증설, KCC 공장 설립, 현대·기아차의 물량증가 등으로 단체급식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범현대계 식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두산重 사흘째 상승..장기성장 기대감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000150)과 핵심주력 계열사인 두산중공업(034020)의 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원전 폭발 등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장기적인 성장성에는 이상이 없다는 분석이 호재가 됐다. 31일 두산은 전일대비 4500원(3.25%) 오른 14만3000원, 두산중공업은 2100원(3.08%)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주가 전망은 두산 사업부문의 실적성장과 두산중공업 지분가치 변동 두 가지에 대한 고민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전자부문과 모트롤부문 중심의 사업부문 실적성장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주, 과징금 추징 우려에 약세 정유주들이 담합 의혹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에 과징금 추징 우려에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31일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500원(-0.24%) 내린 2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GS(078930)(-1.27%) 역시 약세로 장을 마쳤고, S-OIl은 전일과 동일한 15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공정위가 국내 4개 정유사에 주유소 `원적지 관리`와 관련한 담합 심사 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유가 인하방안을 협의해온 테스크포스(TF)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정부가 과징금 카드를 빼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던 가운데 과징금 우려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유주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TX, 인니 석탄광산 인수 소식에 급등 STX(011810)가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연간 매출액 1억달러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가 됐다. 31일 STX는 전일대비 1400원(5.46%)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STX는 IAC사로부터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낀탑지역의 석탄광 지분 40%를 3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STX측은 이번 IAC 광산 인수로 향후 15~20년간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매출과 배당, 마케팅 수수료 등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주 하락..철강價 인상 기대감 약화&nbsp;철강주가 동반 하락했다. 당초 이날 중 주요 철강업체의 가격인상이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진 것이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31일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9000원(-1.75%) 내린 50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현대제철(004020)(-2.10%), 동부제철(016380)(-0.10%)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해 철강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철강 가격인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철강주가 고공행진을 펼쳤지만, 인상 시기가 미뤄지고, 인상폭도 당초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주가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보험주, 실적기대감에 강세&nbsp;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로 치솟았다. 이날 2월 실적이 발표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결과다. 31일 동부화재(005830)는 전일대비 3000원(6.37%) 급등한 5만1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삼성화재(000810)(5.66%), 현대해상(001450)(4.62%), 한화손해보험(000370)(2.60%), 대한생명(088350)(1.88%) 삼성생명(032830)(1.4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nbsp;이날 보험사들의 2월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자보 및 장기위험 손해율 하락으로 대부분 긍정적인 실적이 발표되면서 어닝 모멘텀이 극대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 관련기사 ◀☞롯데칠성, 커피믹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협약 체결☞[특징주]롯데칠성 나흘만에 반등..`음료 납품가 인상`☞롯데칠성, 펩시콜라·칠성사이다 납품가 5~10% 인상
2011.03.31 I 김지은 기자
  • [부음기사 종합]김한수씨 부친상外
  • [이데일리 편집부]▲김제동(전연합신문사회부장)씨 별세, 현우(에이스정비사업소상무)·현양(강북명성교회장로)·현춘(전고려신용정보팀장)·현성(히타찌근무)·현경(회사원)씨 부친상, 전익수(TOP근무)씨 장인상, 이동수(미래부동산대표)·추현숙(대학교수)씨 시부상-일시: 27일 오전 5시59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연락처: 02-3010-2232▲이호인(서울대공대교수)·호신(서울이비인후과원장)씨 부친상, 이희문(전장은카드상무)·이호겸(NH-CA투신운용전무)·류인성(전초등교사)·배정섭(전두산인프라코어부장)씨 장인상-일시: 27일 오후 1시30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 -연락처: 02-3410-6916▲김한수(CJ차장)·민화(엠이엠씨코리아PI실장)씨 부친상, 김석환(인지카대표)·노시천(현대자동차부장)씨 장인상-일시: 26일 오후 5시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연락처: 02-3010-2291▲김해성(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씨 부친상-일시: 26일 오전 12시30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연락처: 02-3410-6912▲이승희(미투다인대표)·승원(주부)·지희(방송인)씨 부친상, 신규현(SK네트웍스상무)·신형범(GS홈쇼핑팀장)·홍재영(시온대표)씨 장인상-일시: 27일 오전 8시20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7시30분-연락처: 02-3010-2252▲최진원(경향신문편집부장)·진영(SK텔레콤강남마케팅팀장)·진석(자영업)씨 모친상, 안윤갑(사업)·석정영(경북대교수)씨 장모상-일시: 27일 오전 6시-빈소: 강남세브란스병원-발인: 29일 오전 6시-연락처: 02-2019-4003▲김정훈(SK케미칼차장)·태훈(삼성물산과장)·기훈(함소아한의원원장)씨 모친상, 이현실(제일광장특허법인변리사)·이혜진(NH투자증권선임연구원)·정의령(평촌인애한의원원장)씨 시모상-일시: 27일 오전 6시-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9일 오전 8시-연락처: 02-3410-6915▲우정규(공군15혼성비행단장)·양주(서울시립대교수)씨 모친상, 박진형(전푸른2저축은행부회장)·최보환(한국철도공사근무)씨 장모상, 우명하(서울아산병원응급실간호사)씨 조모상-일시: 26일 오후 7시15분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9일 오전 9시-연락처 02-3010-2631▲안민호(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성호(옵톤 대표)씨 부친상, 조오식(삼성증권 부사장)·이동정(동부엔지니어링 부사장)·홍석남(옵톤ENG 대표)·윤해섭(오리엔트무역상사 대표)씨 장인상-일시: 28일 오전 7시-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30일-연락처: 02-3410-6920▲한승식(서울 대성고등학교 교직원)·준식(자영업)씨 부친상, 김형준(대신증권 법인자산영업부 팀장)씨 빙부상-일시: 27일 오전 10시-장소: 천안 단국대학병원 장례식장-발인: 29일 오전 7시-연락처: 041- 550 - 7180
2011.03.28 I 편집부 기자
`와우! 주당 1만6천원 배당 회사도 있네`
  • `와우! 주당 1만6천원 배당 회사도 있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깜짝 실적`을 내면서 주주들은 연말 배당 수익도 꽤 짭짤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bsp;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전체 결산법인의 54%인 총 906개사가 연말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액은 13조564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2% 늘어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484개사는&nbsp;총&nbsp;12조8104억원을 배당할 예정으로&nbsp;전년도 보다&nbsp;지급 규모가 14.7% 증가했다. 또&nbsp;코스닥시장법인 422개사는 전년도에 비해 25.8% 늘어난 7542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nbsp;주당 배당액 상위사를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한국쉘석유(002960)(1만6000원), SK텔레콤(017670)(8400원), 포스코(005490)(7500원) 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GS홈쇼핑(028150)(3000원), 메가스터디(072870)(2300원), 에이스침대(003800)·피제이전자(1500원) 등으로 나타났다. &nbsp;한편 올해에도 총 배당금 지급 규모 1위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총 배당금은 8518억원으로 지난해 1조2771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삼성전자가&nbsp;이미 지난해 8월&nbsp;대규모 배당금을 풀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말을 기준으로 실시한 상반기 분기 배당으로 전년도 851억원(500원)의 10배에 달하는 7459억원(주당 5000원)을 주주들에게 나눠 준 바 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지급 규모 상위 10개사에는 SK텔레콤(017670), 포스코(005490) 등 9개사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포함됐고 배당액이 증가한 LG화학(051910)이 새롭게 10위권에 올랐다. 코스닥시장법인은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등의 순이었다.
2011.03.28 I 장영은 기자
`와우! 주당 1만6천원 배당 회사도 있네`
  • `와우! 주당 1만6천원 배당 회사도 있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깜짝 실적`을 내면서 주주들은 연말 배당 수익도 꽤 짭짤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bsp;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전체 결산법인의 54%인 총 906개사가 연말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액은 13조564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2% 늘어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484개사는&nbsp;총&nbsp;12조8104억원을 배당할 예정으로&nbsp;전년도 보다&nbsp;지급 규모가 14.7% 증가했다. 또&nbsp;코스닥시장법인 422개사는 전년도에 비해 25.8% 늘어난 7542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nbsp;주당 배당액 상위사를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한국쉘석유(002960)(1만6000원), SK텔레콤(017670)(8400원), 포스코(005490)(7500원) 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GS홈쇼핑(028150)(3000원), 메가스터디(072870)(2300원), 에이스침대(003800)·피제이전자(1500원) 등으로 나타났다. &nbsp;한편 올해에도 총 배당금 지급 규모 1위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총 배당금은 8518억원으로 지난해 1조2771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삼성전자가&nbsp;이미 지난해 8월&nbsp;대규모 배당금을 풀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말을 기준으로 실시한 상반기 분기 배당으로 전년도 851억원(500원)의 10배에 달하는 7459억원(주당 5000원)을 주주들에게 나눠 준 바 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지급 규모 상위 10개사에는 SK텔레콤(017670), 포스코(005490) 등 9개사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포함됐고 배당액이 증가한 LG화학(051910)이 새롭게 10위권에 올랐다. 코스닥시장법인은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등의 순이었다.
2011.03.27 I 장영은 기자
<진화하는 한국기업>⑦SK·GS, 에너지가 힘이다
  • <진화하는 한국기업>⑦SK·GS, 에너지가 힘이다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석유의 종말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미국 잡지 포브스의 수석기자인 크리스토퍼 스타이너는 그의 저서인 `석유 종말시계`에서 석유의 공급 부족으로 유가가 단계적으로 인상되면서 변화하게 될 미국인의 일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nbsp;먼저 연비가 낮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사라진다. 항공료 상승으로 항공기 운항이 뜸해져 하늘이 텅 비게 된다. 넉넉한 화물칸이 있는 비행기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연결됐던 참치 유통망이 붕괴되면서&nbsp;초밥의 종말이 온다. 철도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다.소설처럼 들리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든 석유의 종말은 그 파급력이 상상을 초월할 수 밖에 없다. 이미 100년 만에 석유 1조 배럴이 연기로 사라졌고, 인류는 매일 더 많은 석유를 소비하고 있다.&nbsp;&nbsp;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지구상 중산층 인구 비율은 현재보다 30% 확대된&nbsp;52%에 이를&nbsp;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석유 소비가 많은&nbsp;생활방식을&nbsp;영위하는 중산층이 커지면서 수요에 대한 압박은 점점 가중될 것이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 석유를 찾아 추출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인류가 채취하기 쉽고, 경제성 높은 석유부터 먼저 뽑아 쓰고 있기 때문이다. &nbsp;`석유의 종말`이&nbsp;아직은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고유가 시대`는 이미 도래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면서 국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년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nbsp;&nbsp;고유가가 찾아오는 주기가 짧아지면서 전세계가 에너지원 확보 전쟁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에너지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과거 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돼오던 해외 자원개발 사업 분야에서 민간기업인 SK와 GS 등이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 `자원개발 매출 1조` SK, 최태원 회장 직접 발로 뛴다 올해 초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지구를 한 바퀴 돌았다.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직후 2주동안 브라질과 호주를 찾아 철광석과 석탄 광산, 액화천연가스(LNG) 업체 등을 둘러봤다. 호주에서는 SK네트웍스가&nbsp;지분 25%를 갖고 있는 앵구스(Angus) 탄광에 들어가기도 했다. &nbsp;최 회장은 "석탄 캐는 현장을 직접 보겠다"면서 30분 이상 운반구를 타고 6km를 이동해 지하 400m 지점에 있는 지하 갱도에 도착한 뒤 3시간동안&nbsp;그곳에 머물며 현장을 체험했다. 최 회장이 `자원부국(資源富國)` 경영에 얼마나 역점을 두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nbsp;&nbsp;▲ 호주 앵구스&nbsp;탄광에 들어간 최태원 회장(가운데)의 모습. 최 회장의 얼굴에 탄가루가 묻어 있다.지난해 처음으로 자원개발 부문에서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린 SK그룹은 현재 16개국 27개 광구에서 5억배럴 가량의 지분원유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7~8개월 사용할 수 있는 분량. SK그룹은 올해도 1조7000억원을 해외 자원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의 자원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096770)은 새로운&nbsp;광구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2004년 10개국에서 15개 광구를 보유했던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베트남에서 3개 광구, 2008년 콜롬비아에서 3개 광구를 추가했으며, 2009년에도 5개 새 광구에 투자했다. 광구 확보와 더불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nbsp;원유 조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석유개발 브라질 법인(SK do Brasil Ltda.)의 지분을 덴마크 머스크 오일에 매각, 확보한 24억달러의 자금을 베트남, 페루, 콜롬비아 등의 유망광구 지분매입과 해외 석유개발기업 인수 등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nbsp;SK네트웍스도 지난해 브라질 에너지기업 EBX그룹 산하 철광석업체 MMX에 7억달러를 투자, 브라질 철광석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nbsp;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지분원유 생산량이 3배 이상 늘었고, 자원개발 부문&nbsp;영업이익이 2배 가량 증가했다"면서 "2015년까지 지분원유 보유량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0억배럴까지 확대, 에너지 독립국 비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유 10억배럴은 우리나라 전체가 1년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nbsp;◇ GS `원유 정제능력 10%의 꿈` ▲ GS칼텍스의 태국 육상광구 탐사 현장"원유 정제능력의 10%를 자체 개발한 원유로 조달할 겁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야심찬 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허 회장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동 등지로 자원 영토를 넓히고 있다.&nbsp;GS칼텍스는 지난 2003년 셰브론으로부터 캄보디아 블록 A 해상광구에 대한 탐사권&nbsp;15%를 인수, 본격적으로 유전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이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모험이었다. 원유가 나올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탐사 광구였기 때문. &nbsp;그러나 허 회장의 결단은 조만간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 `GS 첫번째 유전개발 사업`으로 의미가 깊은 이 광구는 현재 평가시추를 모두 성공, 상업성이 확인됐으며&nbsp;개발단계 진입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GS칼텍스는 2006년 태국, 2007년 베트남, 2009년 방글라데시, 지난해 인도네시아 광구 지분을 잇달아 사들여 현재까지 총 7개 탐사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도 가세했다. 인도네시아, 예맨, 카자흐스탄, 이라크&nbsp;등지의 탐사광구 지분을 확보, 현재 양사가 총 14개 광구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nbsp;"현재 추진중인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성사되면 정제능력의 10%를 충분히 개발원유로 조달할 수 있다"며&nbsp;"이를 통해 지속되는 고유가와 해외정세 불안에 따른 국가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nbsp;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3.24 I 전설리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3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정유주 신고가 후 큰 폭 하락..투신매물 SK이노베이션(096770)을 비롯해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들이 나란히 오르며 오전 중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오후에는 급락세로 돌아선 채 거래를 마감했다.&nbsp;시장에서는 최근 주가급등으로 인해 수익률이 좋아지자 투신권에서 이들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며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3일 SK이노베이션은 전일대비 1만원(-4.49%) 내린 21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Oil(-0.35%)과 GS(-1.61%)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세 종목은 오전 중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택시장 봄날올까..건설주 강세 건설주들이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전일보다 1150원(3.90%) 오른 3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대림산업(000210)(3.88%)과 한라건설(014790)(1.23%), GS건설(006360)(5.31%)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전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거래 활성화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건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풀이했다. 도이치증권은 "DTI규제가 부활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조치들은 주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세하 下..감사 뒤 적자전환 세하(027970)가 외부감사결과 작년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정정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전일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를 이어간 것이다. 23일 세하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1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세하는 외부 감사인의 감사결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억원에서 618억원 적자로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에너지사업부분 결산반영으로 손익구조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에는 카자흐스탄 광구의 광권계약이 조기종료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 약세..수익성 둔화 우려 신세계(004170)가 수익성 둔화 우려 분석에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3일 신세계는 전일 대비 8000원(-3.16%) 내린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세계에 대해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4%, 9.7% 증가한 3조9237억원과 26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성장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로모션 비용과 인터넷 쇼핑몰 적자 지속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승인더, 태양전지 사업 본격화 소식에 上 화승인더(006060)스트리가 태양전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3일 화승인더는 전일대비 1200원(14.94%) 상승한 92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이며, 종가 기준 지난 1월13일 이후 두달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화승인더는 지난 22일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시트 1호기 생산라인을 지난해말 구축한 뒤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및 판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멘트주 강세..가격 올린다 시멘트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23일 쌍용양회(003410)는 전일대비 570원(7.35%) 급등한 83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시멘트(006390)(8.15%)와 성신양회(004980)(3.99%), 동양시멘트(038500)(11.89%) 등도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6만7500원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대리점과 수요업체 등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양회가 가격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동양시멘트와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등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제일모직 이틀째 약세..OLED 기대감 지나쳐 제일모직(001300)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2500원(-2.27%) 내린 10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P모간은 "현재 주가에는 OLED 제품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면서 "편광필름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일모직이 삼성전자의 LCD 사업과 TV 편광필름에 대한 수혜를 입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약세 오리온(001800)이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23일 오리온은 전일대비 2000원(-0.55%) 내린 3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검찰은 전날 오리온 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8~9곳을 잇따라 압수수색, 담철곤 회장의 회사 자금 횡령과 세금 탈루 등의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담 회장은 지난 2000년 6월 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에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구입해 온미디어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을 일부러 낮게 책정해 부당 이득을 본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관련기사 ◀☞오늘의 메뉴..신고가 행진 화학株 언제까지 오를까? [TV]☞[특징주]정유주 나란히 신고가..`1Q 실적 기대감`☞코스피, 보합권에서 `눈치 보기`..외국인·기관 `팔자`
2011.03.23 I 김지은 기자
  • 코스닥, 사흘째 상승..바이오株 `강세`(마감)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22일 오후 3시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7포인트(0.25%) 오른 507.80으로 마감했다. 다만 아직 일본 원전사태가 완전히 일단락되지 않은데다 리비아 정국불안감도 여전해 상승폭이 크진 않았다. 이날 개인은 1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9일 이후 10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9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포스코 ICT(022100)가 5% 이상 올랐고,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도 2~3%대의 강세를 보였다.&nbsp;반면&nbsp;서울반도체(046890), 메가스터디(072870), 셀트리온(068270)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바이오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엔케이바이오(019260)는 항암제 신물질 개발 성공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코스피 종목인 알앤엘바이오가 미국 바이오업체와 줄기세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에이치엘비(028300), 이노셀(031390) 등 코스닥 종복들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며 4~5% 오른채 장을 마감했다.닭고기 관련주들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동우(088910)가 모처럼 반등하며 8% 넘게 올랐고, 하림홀딩스(024660)도 강세 마감했다. 개별 종목가운데서는 OCI머티리얼즈(036490)가 실적 모멘텀 기대에 10% 넘게 급등했다.엔스퍼트(098400)는 급등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반면 평산(089480)은 관리종목 지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고, 엑큐리스(048460)도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3861만주, 총 거래대금은 2조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 포함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9개 포함 448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3.22 I 박원익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바이오株 `강세`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22일 오후 3시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7포인트(0.25%) 오른 507.80으로 마감했다. 다만 아직 일본 원전사태가 완전히 일단락되지 않은데다 리비아 정국불안감도 여전해 상승폭이 크진 않았다. 이날 개인은 1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9일 이후 10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9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포스코 ICT(022100)가 5% 이상 올랐고,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도 2~3%대의 강세를 보였다.&nbsp;반면&nbsp;서울반도체(046890), 메가스터디(072870), 셀트리온(068270)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바이오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엔케이바이오(019260)는 항암제 신물질 개발 성공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코스피 종목인 알앤엘바이오가 미국 바이오업체와 줄기세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에이치엘비(028300), 이노셀(031390) 등 코스닥 종복들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며 4~5% 오른채 장을 마감했다.닭고기 관련주들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동우(088910)가 모처럼 반등하며 8% 넘게 올랐고, 하림홀딩스(024660)도 강세 마감했다. 개별 종목가운데서는 OCI머티리얼즈(036490)가 실적 모멘텀 기대에 10% 넘게 급등했다.엔스퍼트(098400)는 급등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반면 평산(089480)은 관리종목 지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고, 엑큐리스(048460)도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3861만주, 총 거래대금은 2조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 포함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9개 포함 448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3.22 I 박원익 기자
`무서운 질주` 휘발유 가격 22주째↑..최고가 눈앞
  • `무서운 질주` 휘발유 가격 22주째↑..최고가 눈앞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중동지역 정세 불안 여파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22주 연속 올라 최고가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이렇게 오랫동안 오른 것은 처음이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주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38.1원 급등한 1916.5원으로 집계돼 주간 기준 사상 최고가(2008년 7월 셋째주, 1948.7원)에 바짝 다가섰다. 같은기간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40.6원 뛴 1726.2원, 난방용으로 쓰는 실내등유는 32.5원 오른 1278.3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역별로 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평균 판매가격이 1900원을 넘었다. 정유사의 공급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이에 따라 1~2주 시차를 두고 연동되는 주유소 판매가격도 고공행진을 지속할 전망이다. 3월 첫째주 정유사의 평균 공급가격(세전 기준)은 휘발유는 전주대비 ℓ당 32.9원&nbsp;뛴 880.8원, 자동차용 경유는 27.9원 급등한 952.5원을 각각 기록했다. 실내등유는 930원으로 27.8원 올랐다. 정유사별로 보통휘발유, 실내등유는 SK에너지, 자동차용 경유는 GS칼텍스의 판매가격이 가장 높았다. 모든 제품에서 현대오일뱅크의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는 "최근 리비아 등 중동지역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 휘발유는 배럴당 120달러대, 국제 경유는 130달러대를 기록하는 등 국제 제품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 열흘간 140원 폭등"
2011.03.11 I 전설리 기자
  • (채용단신)유통업계 채용 소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애경그룹 유통부문, 보광훼미리마트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애경그룹 유통부문은 대졸 인턴사원 모집에 나섰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마케팅 등 5개 분야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졸 및 2012년 상반기 이내 졸업예정자로서 전 학년 평균 2.7점 이상, 토익 730점 이상이어야 한다. 인턴십 수료자에 한해 2012년 신입사원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입사지원은 24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akmembers.com)를 통해 하면 된다.보광훼미리마트는 18일까지 상반기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및 2011년 8월 졸업예정자로 평균 B학점 이상이면 된다. 인턴십은 5주간 진행한다. 근무 성적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원은 홈페이지(www.familymart.co.kr)에서 할 수 있다.GS리테일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업무지원, 영업관리 외 총 4개다. 전문대졸 이상이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웹디자이너와 GS25 경력사원에 한해 2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지원은 20일까지 홈페이지(www.gsretail.com)에서 할 수 있다.홈플러스는 IT보안, 상품권 법인영업, 해외상품 소싱 담당 직원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경력 2년 이상이면 된다. IT보안 분야는 신입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join.homeplus.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SM마트는 상반기 대졸 공채 및 판매관리직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분야는 매장근무, 축수산 기능직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판매 관리직은 고졸 이상이면 된다. 경력은 관련 경력 3년 이상이 필요하다. 접수는 14일까지 SM마트 홈페이지(www.smmart.c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2011.03.11 I 김유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정부, 경제전망치 수정 착수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3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정부, 경제전망치 수정 착수 -국격 갉아먹는 외교관 -점결탄 값 사상최고..철강·조선업계 비상 -예보법 수정안 국회처리 진통 ▲트렌드 -박근혜 前대표 연일 경제발언 왜? -한국 해외농지 90% `노는 땅` ▲기획 -음주운전 사고로 해외언론에 망신·강도당한 교민 나몰라라 -다른 부처 파견 주재원도 문제 ▲삼성-LG 3DTV 전쟁 -삼성-LG전자 "3D TV 우리가 한수위" 진흙탕 싸움 ▲종합 -저축은행 `예보 특별계정` 논란 가열 -부실방지 종합대책 내용은 ▲경제종합 -"살면서 못피하는건 죽음과 세금뿐" -기름값 싸져 좋지만 문어발 확장 시각도 -한국 식품물가 상승률 OECD 1위 ▲국제 -일본기업 딤섬본드 첫 발행 -쿠웨이트도 `총리퇴진` 시위 -유럽의회, 토빈세 도입 결의안 채택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투자자 돈 모두 돌려준다 ▲금융·재테크 -은행금리+∝ 노린다면 ELD 어때요 -`정부 보증` 국책은행 고금리 유혹 -고객이자 55억 가로챈 `얌체은행` -우리은행장 `5파전` 압축 -삼화저축銀 이달 영업재개 추진 ▲기업과 증권 -"한화, S&C지분 세아들에 헐값 매각 의혹" -삼성석유화학 신성장동력은 바이오연료 -LS니꼬 `도시 광산` 만들었다 ▲기업·경영 -도요타, 신흥시장 소형차로 승부 -"돈되는 사업 어디없나" -유럽하늘 길 넓어진다 -SKT 아이폰 예약판매 첫날 6만대 ▲과학기술/의료 -줄기세표 치료제 언제쯤 나올까 -"35년 약업 인생서 가장 힘든 시기" -인공씨감자 특허 22년만에 사업화 ▲유통 -인터넷쇼핑 주말보다 주초가 싸다 -현대百 대구점은 `명품백화점` -롯데슈포 라면·우유값 1년간 동결 ▲기업과 증권 -미국 호조 이어 중국도 부활..G2장세 오나 -"우리 회사 참 좋은데.." 자사주 사들이는 오너들 -기아차 적정가치는 현대차의 70%? -코코채권 새로운 투자수단 될까 -포털 양대산맥 주가 극과극 -한국 도이치證 압수수색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지방으로 확산 -재건축 연한 불변 리모델링에 호재? ◇ 서울경제 ▲1면 -중동 대형 플랜트 취소 사태 현실화 -김중수 총재 "물가가 가장 중요" -저축銀 BIS비율 허위공시땐 형사 제재 ▲종합 -골프장 상품권 나온다 -서울시 "철거 위주 재개발 안해" -정부 "中 자본 유치 총력" -쇼핑원, 中企 전용 홈쇼핑 사업자에 -공무원 중심 조직으로 변질.."과학계 목소리 못낸다" 우려 -"저축銀 BIS비율 은행 수준 강화 추진" -세무검증제 구멍 숭숭 -"기업 옥죄기론 한계" "불가항력"..사실상 3% 목표 포기한듯 -尹재정 "경기회복 지속 낙관 못한다"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 "오일 쇼크까진 안갈것" -해외수주 텃밭 위축..목표하향 불가피 -지역별 가축 사육두수 총량제 도입 추진 ▲금융 -PF대출 연체율 두자릿수로 급증 -우리은행장 후보群 5명으로 압축 -은행 수신 증가액 9개월만에 최대치 ▲국제 -도요타 "품질경영으로 창업정신 복귀" -`카다피 자금줄` 중앙銀 총재는 누구편? -中·러 반대로 유엔 결의 힘들듯 -코트디부아르 "코코아 산업 국유화" -재스민 시위, 이슬람교 종파 분쟁으로 번지나 ▲산업 -"한국시장 잡자" 수입신차 大戰 -삼성 "3D TV 기술논란 끝내겠다" -하이닉스, 세계 최대 용량 D램 개발 -원자재 수입가격 30개월만에 최고 -기업 홍보 앱 스마트하게 진화한다 -SKT 아이폰 4 예약가입 첫날 수만명 몰려 -롯데주류·무학 추격 시동 -롯데슈퍼도 주요 품목 1년간 상시 할인 ▲증권 -"1분기 실적 예상밖 부진"..떨고 있는 IT주 -PX값 상승·고배당 기대감..S-OIL 6일째 상승행진 -금리인상 전망에 은행주 강세 -SKT "나도 이젠 아이폰 수혜주" -해외부동산 투자 펀드 수익률 `기지개` -코스닥 바이오株, 삼성효과로 동반 상승 ▲부동산 -수원 분양시장 오랜만에 활짝 -400가구 넘는 단지 분할분양 허용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전셋값 가장 비싸 -문배동에 39층 주상복합 건립 -공공기관 부동산 수의계약으로도 판매 -GS건설, 쿠웨이트서 올 첫 해외수주 ◇한국경제 ▲1면 -度 넘은 금감원 낙하산 신한·씨티銀 변칙 주총 -페르손 "유럽에 2차 재정위기 가능성" -中증권사, 첫 한국시장 `노크` -모바일 게임 사전심의 폐지 ▲종합 -400채 이상 아파트단지 최대 3회 분할 분양 허용 -"최시중, 분당 개발 5개월前 땅 매입" ▲금융권 낙하산 점입가경 -금감원은 `감사 낙하산 본부`..연봉 7~8억 받으며 로비창구 역할 ▲종합 -우량저축銀도 동일인 대출 100억으로 제한 -`저축銀 구조조정` 공동계정 진통 -"물가안정보다 중요한 가치 없다" -박근혜 "물가 목표 2%로 낮춰야" ▲경제 -"짐 내려놓고 싶다" 윤증현 발언 미묘한 `파장` -국세청, 고액 체납 끝까지 추적 -"물가, 수요확대 가세 상승폭 커져" ▲금융 -삼화저축銀 5000만원 초과 예금 30% 받는다 -산은 "국내은행 M&A 검토안해" -저축銀 예금 올해 4조 이탈 -우리금융 "미국 현지법인 대폭 확대" ▲국제 -親기업` 속도내는 오바마, 차기 상무장관에 CEO 기용할까 -카다피, 주먹 쥐고 건재 과시..리비아 사태 `장기전` 예고 -루비니 "유가 140弗 넘으면 더블딥" -日국민, 국채 언제 투매할지 몰라..빚으로 경기부양 길어야 5년 -포드회장·CEO 1억弗 주식 보너스 ▲산업 -삼성-LG 연일 날선 공방..`3DTV 기술전쟁` 점입가경 -대기업들 "맞춤형 인재 키워쓰자"..산학협력 확대 ▲중소기업·벤처 -非공대 `20대 CEO`..한국판 저커버그가 뛴다 -"돈되는 원천·핵심특허 늘릴것" -LG하우시스 `주부 프로슈머` 발대식 -중진공, 유럽에 車부품기술 사절단 파견 -중기중앙회, 中企홈쇼핑 사업자에 선정 ▲생활경제 -27조 MRO시장..`그룹우산` 넘어 전방위 영업 -롯데마트 월드점 `1등 점포` 야심 -`처음처럼` 1초에 11병씩 팔렸다 ▲故정주영 회장 10주기 -맨손으로 일군 `현대신화`..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 -`성공DNA`는 이어진다..현대차·현대重 `글로벌 톱클래스` ▲부동산 -"녹물 나오는데 재건축 10년 더 기다리라니.." -전셋값 가장 비싼 곳은 도곡동 -서울 서남권 7개구 광역개발 밑그림 그린다 -안팔리는 이전 공공기관 부지, 수의계약 매각 ▲증권 -시련의 IT..대표주 `실적 경고등`에 휘청 -상장폐지 얼마나..`공포의 3월` -한국상륙 中자오상 "IB시장 공략하겠다" -"펀드도 과학"..퀀트펀드가 뜬다 -티엘씨레저 `영업정지` 뒤늦게 공시 -증권사 직원 이메일·메신저 관리 강화 -中본토펀드 `미운오리` 꼬리표 떼나
2011.03.09 I 정영효 기자
  • 주요 기업 캠퍼스 리쿠르팅 돌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상반기 공채 시즌이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주요 기업들이 각 대학을 돌며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서고 있다.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기업은행, GS건설 등이 전국 주요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기업은행은 채용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2일부터 고려대, 인하대, 경기대, 연세대를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10일과 11일에는 충청(충남대), 호남(전남대), 영남(부산대, 경북대)권역을 각각 찾아갈 계획이다. GS건설은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 참가대학은 고려대·한양대(10일), 서강대·서울대(11일), 인하대(14일)이며 14일까지 진행한다.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 원서 접수는 17일까지다.현대중공업은 오는 15일까지 채용설명회를 연다. 7일부터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을 순회했다. 남은 일정은 고려대·경북대·서강대(10일~11일), 부산대(14일), 인하대(14일~15일)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OCI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주요대학에서 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상담을 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연세대·서강대(15일), 중앙대·홍익대(17일), 경북대·영남대(23일)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20일까지 신입 및 하계인턴을 모집 중인 하이닉스반도체는 8일부터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17일까지 고려대, 인하대, 서강대에서 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상담을 할 계획이다.이외에도 CJ그룹,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등이 주요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계획 중이거나 진행하고 있다.
2011.03.09 I 김유성 기자
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
  • 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
  • [이데일리 유환구 김대웅 기자] 국내 1위 유가공업체인 서울우유가 추가 원유 확보에 실패하면서 공급물량에 차질을 빚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도 파장이 미치고 있다. 공급 물량의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유 성수기인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수급이 더욱 악화되면서 `우유 대란`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달 중순 편의점업체들에게 우유 공급량이 지난 12월 기준 물량의 60%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많이 팔리지 않는 품목들의 경우 아예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현재 서울우유 측의 공급물량이 5~10% 줄어든 상태"라며 "구제역 여파로 원유 집유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바나나우유나 딸기우유 등 가공유제품 중심으로 공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GS25는 서울우유 제품 공급이 이전보다 15%가량 줄었고, `서울 목장우유 1.8ℓ` 등 6개 제품의 공급이 끊겼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중순 이후 서울우유 제품류는 매출이 하락하고, 남양과 매일유업 등 기타업체는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6일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가공유와 흰우유는 3.9%,와 9.3% 각각 감소했다. 반면 요쿠르트와 가공유는 매출이 9.3%와 2.7%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2월부터 가격을 기존 2400원에서 2140원 인하한 흰우유 1L 제품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우유 파동이 심화되기 이전인 지난 14~20일과 2월28일~3월6일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흰우유는 2.7% 판매가 늘어 6.6% 오른 가공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았다고 전했다. 대형마트도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공급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유제필 홈플러스 낙농담당 바이어는 "지난달 초부터 구제역 발생 이전 평달 대비 약 10% 정도 물량이 줄어서 지난 주까지 지속됐으며, 이번 주부터 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물량 수급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 주까지는 급식이 전개되지 않은 데다 봄방학 때 비축해 놓은 물량도 있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었지만 이번 주부터는 구제역 발생 이전 평달 대비 약 15~20% 정도 공급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 관계자는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제역 발생 이후 전체 우유 공급이 5~10% 정도 줄었다"며 "아직 판매량이나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결국 `우유대란`의 가능성은 공급업체들에게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의 경우 국내 시장의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량을 추가감소할 지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850톤이었던 하루평균 집유량이 최근 15500톤으로 줄어들며 심각한 원유부족 사태에 직면하자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낙농진흥회에 부족한 원유에 대한 공급 요청을 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고, 상황에 따라 군부대에 납품되는 우유를 주 1~2회 줄이는 방안을 국방부에 건의하기도 했다.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사태를 겪으며 대량의 젖소가 살처분돼 원유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원유수급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소비 호조로 매력 더 커졌다..`시장상회`↑-CS☞코스피 2000선도 훌쩍..외국인 이어 기관까지☞`통큰 하락` 롯데쇼핑, 이제부턴 `통큰 반전`
2011.03.07 I 유환구 기자
  • `대학가 편의점에서 술이 잘 안 팔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개강을 맞이한 대학가 편의점에서 학용품의 판매가 전통적인 개강 초 인기 상품인 주류의 판매 증가율을 크게 웃돌아 이목을 끌고 있다. 7일 편의점 GS25는 대학 개강 시점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대학교 주변 220여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전 주(2월23~27일)에 비해 공부에 필요한 노트·수첩, 필기구 매출이 각각 647%, 180.1% 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술과 안주, 카드·화투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26.2%, 17.1%, 0.3% 로 증가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용품 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의 매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치약·치솔의 판매 증가율은 156%, 방향제는 190.1%, 면도용품은 152%, 주방·욕실용품이 74.5%, 분말세제 66%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 식사에 필요한 쌀, 카레, 봉지라면, 김치·반찬의 매출은 각각 253%, 71.9%, 43.7%, 30.7% 증가했다.반면 대학 개강 시즌에 판매가 크게 신장하는 맥주와 소주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26.9%, 29.5%로 학용품과 생필품에 비해 크게 낮았다. 대학교 주변 GS25 전체상품 일매출 증가율인 47.5% 을 밑도는 수치다.이는 물가 상승과 취업난 등으로 대학생들이 개강초부터 술보다는 학업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높은 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월세와 등록금마저 크게 오르자 주머니가 얇아진 대학생들이 꼭 필요한 것들을 먼저 구매하고 음주는 뒤로 미루고 있는 것이다.가격이 저렴한 삼각김밥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도시락 판매를 크게 웃도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도시락 가격이 2000~3000원인데 비해 삼각김밥은 700~1200원으로 도시락보다 훨씬 저렴하고 간편하게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 GS25에 따르면 대학 주변 GS25의 삼각김밥은 99.3%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30.5% 증가한 도시락보다 60%포인트 이상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우성 GS25 마케팅팀장은 "과거 대학 개강 시즌에는 술과 안주의 재고확보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학용품과 생필품 등을 많이 찾아 노트와 필기구, 먹거리, 생필품의 구색을 늘리고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03.07 I 유환구 기자
  • [종목을 읽어라-1] 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3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현대차 4인방 `엑셀러레이터 제대로 밟았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등 현대차 4인방의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현대차는 전일대비 5000원(2.79%) 오른 18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아차는 3900원(6.63%)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전에 힘입어 현대모비스(+2.96%)와 현대위아(+4.83%)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일 발표된 완성차 2월 판매실적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 사흘만에 반등..너무 많이 빠졌나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8일 이후 20%가까이 급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3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1550원(6.25%)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은 여전히 튼튼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단기적으로 너무 많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은 향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은 중국과 미국의 건설기계 시장 성장과 이에 따른 이익 성장에 더욱 주목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보험주, 금리인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보험주가 금리 인상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험업종 지수는 3.18% 올랐다. 3일 삼성화재(000810)는 전일대비 9500원(4.12%) 오른 24만원에 거래를 마감, 사흘째 상승세를 이었다. 삼성생명(032830)(3.33%)과 롯데손해보험(000400)(2.25%), 현대해상(001450)(5.30%), 대한생명(088350)(2.89%)도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속에 물가압력이 가중되면서 이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된 점도 호재가 됐다. ◆진흥기업 급등..모회사 덕에 부도 모면 부도 위기에서 벗어난 진흥기업(002780)이 급등세를 보였다. 3일 진흥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6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진흥기업은 전날 모기업인 효성이 연 금리 8.5%의 조건으로 190억원을 대여키로 하면서 부도 위기에서 벗어났다. 만기일 5월24일이다. 앞서 진흥기업은 지난달 28일 거래 은행에 지급 제시된 상거래어음(진성 어음) 255억여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효성 관계자는 "진흥기업 워크아웃을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 지원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주 강세..유가 29개월래 최고 계속되는 유가 급등세에 정유주 3인방이 나란히 상승했다. 3일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 대비 8500원(4.93%) 급등한 18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Oil(010950)(4.17%)과 GS(078930)(4.97%)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간밤 국제 유가는 또다시 급등했다. 2일(현시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60달러(2.6%) 상승한 102.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26일 이후 29개월만에 최고치다. ◆건설주 반등..중동불안 확산 가능성 낮아 건설주가 다시 반등했다.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UAE,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시장의 분석이 호재가 됐다. 3일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4700원(6.58%) 오른 7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급락했던 GS건설(006360)(4.28%)과 대림산업(000210)(3.46%)과 삼성물산(000830)(2.74%)과 대우건설(047040)(4.21%), 삼성엔지니어링(028050)(5.87%)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신영증권은 "중동 민주화 운동이 해외건설 최대 발주국인 UAE,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라공조, 지난해 실적 급증..강세 한라공조(018880)가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3일 한라공조는 전일대비 600원(3.58%)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라공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7%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974억원으로 전년대비 27.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26억원으로 33.8% 증가했다. 한라공조의 이날 강세는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의 판매실적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수페타시스, 저평가 진단에 신고가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저평가 진단에 7%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이수페타시스는 전일대비 320원(7.14%) 오른 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만에 반등이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산업 톱픽으로 이수페타시스를 추천했다. KH바텍과 와이솔, 대덕전자 등도 나란히 톱픽으로 추천됐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높은 진입장벽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거래선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기업들로 한정해 장기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nbsp;[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업데이트되는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LED TV에 교통비까지"..봄맞이 車판촉전 후끈☞현대차 "3월에 싼타페 사면, 최신형 TV에 60만원 현금할인"☞2월 현대·기아차 점유율 82%..그랜저·모닝 `쌍끌이`
2011.03.03 I 김지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