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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주유소 사재기 집중단속..실효성 `글쎄`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국에 1만3000여개 주유소가 있는데 정부가 어떻게 일일이 단속하겠습니까"내달 6일 기름값 한시적 인하 조치 종료를 앞두고 27일 정부가 정유사의 물량공급 제한과 주유소의 사재기를 집중 단속하는 내용의 `석유제품 수급안정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지경부는 이날 석유정제업자(정유사)에게 충분한 생산 및 판매 의무를 부과했다. 공급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석유제품의 생산 증대, 내수와 수출 물량의 조정 등 석유수급 안정을 위한 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어기면 석유정제사업자 등록을 취소하거나 영업장 폐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석유판매업자(대리점 및 주유소)에 대해서는 사재기나 판매 거부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한다는 계획이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석유판매사업자 등록 취소, 영업장 폐쇄 또는 최대 6개월간 사업 정지 처분을 하거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대책을 발표하고,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업계가 긴장은 하겠지만 기존의 법 집행을 강화하는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주유소 관계자도 "정부가 법 집행을 강화해도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물량 부족과 관련, 정유사와 주유소의 `네 탓 공방`은 점차 가열되는 양상이다.기름값 인상을 앞두고 석유제품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일부 주유소의 영업이 중단되자 주유소 측은 정유사들이 물량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주유소협회는 "SK에너지를 제외한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일부 정유사들이 요금 할인 이후 1∼3월 평균 공급 물량까지만 주유소에 공급하고 있으며 팔수록 손실이 나는 국내 공급 물량을 수출 물량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한국석유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5월 국내 정유사들의 수출 물량이 휘발유는 전년동기대비 13%, 경유는 37% 늘었다는 설명이다.강남구 소재 GS칼텍스 주유소의 한 직원은 "휘발유와 경유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열흘 넘게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유하려고 들어오는 운전자들에게 어느 유종을 주유하는지 물어보고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유 탱크에 한계가 있는 만큼 물량 비축에도 한계가 있다"며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반면 정유사측은 일부 주유소들의 사재기가 수급 차질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정유사들의 판매물량이 크게 늘었다는 것. GS칼텍스의 경우 이달 들어 15일까지 하루평균 판매량이 휘발유는 전년동기대비 28%, 경유는 40% 각각 확대됐다. GS칼텍스 폴을 단 주유소가 1년간 177개 줄었음에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사재기 수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공급 물량 제한에 대해서도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모두 부인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1∼3월 평균 공급 물량까지만 주유소에 공급하기로 한 방침을 세운 적이 없다"며 "수급이 타이트해져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 뿐이고, 정부 비축유가 이번주부터 수도권에 공급되면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S-Oil 신사옥 입주..마포시대 개막☞[특징주]정유株, 국제 유가하락에 `약세`☞정부 요청한 단계적 인상, 정유사 "받은 적 없다"
- (2011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인식②선호브랜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식당, 빵집, 커피숍, PC방 등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 중 어떤 게 가장 인기가 높을까?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창업 아이템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n=1000, %이데일리EFN이 조사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커피는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한식 음식점 등의 업종을 제치고 창업 선호도 1위(20.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27.9), 남성(14.4)보다는 여성(26.4)이 커피에 대한 창업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의 커피 선호도는 39.2%로 가장 높았다. 개인 취향이 창업 선호 아이템으로까지 이어진 결과다. 반면 50대 남성은 9.0%만이 커피 창업을 선호해 대조를 보였다. 두 번째 선호 창업 아이템은 베이커리(15.7)였다. 한식 음식점은 3위(7.4%)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점(5.8), 고기구이(5.1), PC방·멀티방(4.7), 유기농·건강식품(4.0), 치킨(3.9), 편의점(3.6)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자격증, 기술장벽 등으로 일반인이 섣불리 창업할 수 없는 안경점(0.2), 이미용(0.2), 세탁(0.6) 등은 대체로 창업선호도가 낮았다. 영어교육(1.2), 학습지(0.3) 등의 학원 창업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커피 선호브랜드 %, 커피 선호 응답자 중 브랜드 선택(1+2순위 기준) 창업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커피업종은 카페베네, 스타벅스, 커피빈의 창업 의향이 높았다. 커피 창업을 선호하는 응답자 중 28.3%(1·2순위 중복응답)가 카페베네의 창업을 희망했다. 카페베네는 2010년 8위(2.8%)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해 사이 괄목할만한 인지도 상승을 했다. 카페베네의 이 같은 선전에 2010년 커피 브랜드 선호에서 1위(29.4% 1·2순위 중복응답)였던 스타벅스는 2위(17.5%)로, 2위(22.0%)였던 커피빈은 3위(17.3%)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 이밖에 엔제리너스(7.3%), 이디야(5.7%), 탐앤탐스(2.7%), 할리스커피(2.7%)가 7위권 안에 들었다. ◇베이커리 선호브랜드 베이커리 응답자의 선호 브랜드로는 파리바게뜨가 55.1%(1·2순위 중복응답)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던킨도너츠가 16.2%, 뚜레쥬르가 9.8%였다. 이밖에 크리스피크림도넛(3.4%), 크라운베이커리(1.5%), 미스터도넛(1.1%), 브레댄코(1.1%), 파리크라상(1.1%)이 순위권에 들었다. %, 베이커리 선호 응답자 중 브랜드 선택(1+2순위 기준) 이중 뚜레쥬르는 2010년과 비교해 급격한 선호도 하락을 보였다. 2010년에도 파리바게뜨는 창업 선호도 61.8%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뚜레쥬르는 이 조사에서 22.4%의 선호도로 3위였던 크라운베이커리(2.9%)와 큰 차이를 보이며 2위를 했다. 파리바게뜨의 독주 속에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선호도가 9.8%로 급감하며 던킨도너츠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말 있었던 가맹점주의 쥐 식빵 자작극 사건 등의 악재가 창업 선호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뚜레쥬르로서는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타업종 아이스크림·디저트 부문에서는 배스킨라빈스(72.0% 1·2순위 중복응답)의 독주가 여전했다. 나뚜루(4.3%), 콜드스톤(3.1%), 레드망고(1.9%), 스무디킹(1.9%)의 존재감은 미비했다. 한식음식점은 놀부(23.6%)와 본죽(15.5%), 원할머니보쌈(15.5%)의 3개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1.8%), 채선당(1.8%)도 순위권에는 들었으나 이들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패스트푸드는 롯데리아(27.1%), 맥도날드(20.8%), 버거킹(11.5%) 순이었다. 치킨전문점은 교촌치킨(18.3%)이 지난해 2위(14.3%)에서 1위로 올랐다. 제네시스의 비비큐는 2위(17.2%)로 밀리며 1위(2010년 24.6%) 자리를 뺏겼다. 편의점은 GS25(48.4%)의 선호도가 업계 라이벌 훼미리마트(26.4%)보다 더 높았다. GS25와 훼미리마트와의 격차는 올해 더 벌어졌다. 2010년 조사 때는 GS25가 39.8%, 훼미리마트가 31.1%였다. ▶ 관련기사 ◀☞(2011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인식①희망형태☞(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②서비스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①효과적인 네이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⑬패밀리레스토랑☞(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⑫아이스크림☞(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⑦학습지초등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⑤영어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⑧베이커리☞(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⑦분식☞(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⑥고기구이☞(2011프랜차이브랭킹)유통업③문구·사무기기☞(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③미용뷰티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⑤치킨전문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④주점☞(2011 프랜차이즈 랭킹)유통업 ②편의점
- (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 2위였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가 가장 불만족스러운 업체로도 선정됐다. 이 둘을 방문했던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은 가격이었다. 이데일리EFN이 실시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아웃백이 불만족 브랜드 1위(5.0)가 됐다. 만족 브랜드 2위였던 빕스도 0.2%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했다. 아웃백(40% 1·2순위 중복응답)과 빕스(45.8%) 모두 비싼 가격이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불만족 순위 8위(2.7)를 차지한 피자헛도 비싼 가격(55.6% 1·2순위 중복응답)이 불만족의 주요 원인이었다. n=1000, % 아웃백과 빕스, 피자헛 이 세 개 브랜드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 불만스럽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아웃백을 불만족스럽게 여긴 소비자 중 38%(1·2순위 중복응답)가, 빕스는 37.5%, 피자헛은 40.7%가 맛이 없다고 응답했다. 음식 맛이 없어서 불만인 비율은 김밥천국이 가장 높았다. 김밥천국은 불만족 브랜드 6위(2.9)에 선정됐다. 김밥천국은 불만족 응답자 중 55.2%(1·2순위 중복응답)가 음식 맛이 없어서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훼미리마트는 직원의 친절도에 따라 웃고 울었다. 훼미리마트는 전체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위(2.4)를 차지했다. 이때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7%(1·2순위 중복응답)가 직원이 친절해서라고 답했다. 불만족 조사에서는 훼미리마트가 9위(2.2)를 했다. 직원의 불친절함(68.2% 1·2순위 중복응답)이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였다. 훼미리마트와 업계 선두를 다투는 GS25도 마찬가지로 직원의 불친절함(63.2% 1·2순위 중복응답) 비율이 높았다. GS25는 이번 불만족 조사 결과 10위에 올랐다. 국내 패스트푸드 선두권 업체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도 나란히 불만족 순위 3위와 4위를 나눠 가졌다. 이 두 브랜드의 불만 사항도 바로 직원의 불친절함이었다. 롯데리아는 40%(1·2순위 중복응답), 맥도날드는 37.8%였다. 직원이 불친절해서 불만족스럽다는 비율은 김밥천국(55.2% 1·2순위 중복응답)에서도 높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편의점처럼 객단가가 비교적 낮은 저가형 매장은 직원의 친절도가, 이와 반대인 패밀리레스토랑은 가격과 맛이 고객 불만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아웃백, 빕스, 롯데리아, 맥도날드, 놀부, 피자헛 , 훼미리마트에서 볼 수 있듯 만족도 상위 브랜드가 불만족 브랜드 조사에서도 상위를 차지했다. 고객 관심이 많은 만큼 보다 면밀한 서비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관련기사 ◀☞(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④홍보·마케팅☞(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②서비스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①효과적인 네이밍☞(2011 프랜차이즈 랭킹)서비스업⑨세탁업☞(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⑧스크린골프☞(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⑬패밀리레스토랑☞(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⑫아이스크림☞(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⑦학습지초등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⑤영어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⑧베이커리☞(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⑦분식☞(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⑥고기구이☞(2011프랜차이브랭킹)유통업③문구·사무기기☞(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③미용뷰티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⑤치킨전문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④주점☞(2011 프랜차이즈 랭킹)유통업 ②편의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프랜차이즈도 대기업이 시장 주도
- 코스피, 2110선으로 후퇴..`그리스 때문에`(마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7.14포인트(1.27%) 하락한 2114.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일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낮추면서 뉴욕증시 역시 2%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1000억원이상의 순매수로 돌아서자 한때 낙폭을 1% 이내로 줄이기도 했다.그것도 잠시, 경기둔화에 대한 염려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기관이 다시 매도로 방향을 틀었고 하락폭도 커졌다.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외불확실성이 다 정리되간다고 봤지만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42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개인은 저가매수 세력이 유입되면서 284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597억원의 순매도를, 프로그램은 707억원 순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전기전자업종은 3%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3%, 4.3% 떨어졌고 하이닉스(000660)도 2.9% 내렸다. 전기가스업종도 2.8% 빠졌다. 한국전력(015760)이 3.2%,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1% 떨어졌다.증권주 역시 지수하락으로 맥을 추지 못했다. KTB투자증권(030210)이 6.3%,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3%이상 밀렸다.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S-Oil(010950)이 0.6%, GS(078930)가 2.6% 떨어지며 마감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를 맞은 세아특수강(019440)은 급등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전일 상한가에 이어 7.6% 올랐다.남북 경협주들은 북한이 남측의 정상회담 요청에 대해 대해 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전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했다. 선도전기(007610)는 하한가 직전에서, 광명전기(017040)는 하한가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4593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1905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05개 종목이 올랐고 612개 종목이 내렸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감후& "증시타임머신"[TV]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정유주, 국제유가 하락에 약세 정유주들이 국제 유가가 3주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2일 S-Oil(010950)은 전일보다 1000원(-0.65%) 내린 15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GS(078930)(-2.67%), SK이노베이션(096770)(-0.21%)도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유가가 하락한 것이 정유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41달러(2.4%) 내린 100.29달러를 기록했다. ◆세아특수강 이틀째 강세..실적의 힘 증시 데뷔 이틀째인 세아특수강이 급락장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전방산업인 자동차업의 업황 호조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세아특수강(019440)은 전일보다 2850원(7.63%) 오른 4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전자, 기계 등의 호조로 수익성이 안정적이고, 설비증설과 함께 매출액이 지난해 5270억원에서 2014년에는 9860억원으로 연평균 17% 증가하는 성장주"라고 말했다. ◆GKL,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GKL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GKL(114090)은 전일대비 500원(2.83%)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3%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KL의 5월 순매출액은 2010년 5월의 353억원보다 약 42% 증가한 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며 "6월 실적도 전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K-GAAP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450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2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상사, 급락장에서도 빛난다..강세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LG상사는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LG상사(001120)는 전일대비 600원(1.14%)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6% 이상 올라 5만59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올해도 E&P 투자는 지난해를 대폭 상회하는 3000억원까지 확대되는 등 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며 "3분기 예상되는 GS리테일 구주매출에 따른 현금유입을 통해 신규 사업에 투자,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원무역, 전세계 주문 급증..강세 영원무역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 세계로부터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2일 영원무역(111770)은 전일대비 200원(1.4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두자릿대 급등하며 1만5500원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사상 최고치다. 우리투자증권은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기대 이상으로 오더가 증가하고 있고, 비수기 생산물량 급증으로 생산법인 이익의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IFRS 연결 기준 영업실적은 기대치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증권주 급락 속 미래에셋만 강세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만 유독 강세를 보여 주목됐다. 2일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전일대비 2500원(6.02%)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증권(016360)(-3.68%)과 대우증권(006800)(-3.07%), 우리투자증권(005940)(-2.59%)을 비롯해 대신증권(003540)(-2.56%), 동부증권(016610)(-2.88%) HMC투자증권(001500)(-2.21%) 동양종금증권(003470)(-2.02%)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증권가에서는 한 자문사가 미래에셋증권을 대량 매수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증시 급락에 인버스 ETF 상승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ETF가 강세를 보였다. 2일 KODEX 인버스(114800)가 전일대비 115원(1.58%) 오른 7385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TIGER인버스(1.67%)와 KOSEF인버스(1.32%)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주가가 상승할 때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레버리지ETF는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KODEX레버리지(-3.05%)와 TIGER레버리지(-3.07%), KStar레버리지(-2.9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강보합..中 효과는 기대 엔씨소프트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텐센트와 리니지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효과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주가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2일 엔씨소프트(036570)는 전일대비 1000원(0.36%)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 텐센트는 사용자가 많아 엔씨소프트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리니지의 재런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S-Oil, 담도폐쇄증 어린이 수술비 지원☞[특징주]정유株, 국제 유가하락에 `약세`☞S-Oil, 태양광 사업 진출 긍정적..`매수`-대신
- [마감]코스피, 2110선으로 후퇴..`그리스 때문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7.14포인트(1.27%) 하락한 2114.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일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낮추면서 뉴욕증시 역시 2%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1000억원이상의 순매수로 돌아서자 한때 낙폭을 1% 이내로 줄이기도 했다.그것도 잠시, 경기둔화에 대한 염려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기관이 다시 매도로 방향을 틀었고 하락폭도 커졌다.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외불확실성이 다 정리되간다고 봤지만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42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개인은 저가매수 세력이 유입되면서 284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597억원의 순매도를, 프로그램은 707억원 순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전기전자업종은 3%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3%, 4.3% 떨어졌고 하이닉스(000660)도 2.9% 내렸다. 전기가스업종도 2.8% 빠졌다. 한국전력(015760)이 3.2%,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1% 떨어졌다.증권주 역시 지수하락으로 맥을 추지 못했다. KTB투자증권(030210)이 6.3%,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3%이상 밀렸다.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S-Oil(010950)이 0.6%, GS(078930)가 2.6% 떨어지며 마감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를 맞은 세아특수강(019440)은 급등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전일 상한가에 이어 7.6% 올랐다.남북 경협주들은 북한이 남측의 정상회담 요청에 대해 대해 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전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했다. 선도전기(007610)는 하한가 직전에서, 광명전기(017040)는 하한가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4593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1905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05개 종목이 올랐고 612개 종목이 내렸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감후& "증시타임머신"[TV]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7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삼성SDI, 태양전지 이관 소식에도 하락삼성SDI가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이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정한 태양전지 사업의 주체가 삼성전자에서 삼성SDI로 이관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27일 삼성SDI(006400)는 전일보다 500원(-0.25%) 내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오전 각각 임시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삼성전자가 진행해온 태양전지사업을 삼성SDI에 1608억원 규모로 양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전일에는 브레인투자자문이 이 회사 주식을 사들인다는 루머에 9.24% 급등한 바 있다. ◆해외수주 기대감에 건설주 강세 해외수주 기대감에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4200원(5.34%)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대림산업(000210)(3.50%), 대우건설(047040)(2.15%), 두산건설(011160)(1.99%), 고려개발(004200)(1.96%), GS건설(006360)(1.82%) 등도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전일 한화건설의 7조원 규모 이라크 신도시 수주 소식이 전해진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하나대투증권은 "부동산경기의 8월 이후 강보합세 전환 등도 긍정적인 투자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그린푸드 신고가..현대F&G와 합병안 통과 현대그린푸드가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F&G와 합병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27일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전일대비 800원(6.06%)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사상 최고가이기도 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현대F&G와 합병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번 합병으로 사업다각화와 수직계열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열흘만에 반등..반등폭은 미미 LG전자가 열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10거래일 연속 음봉을 형성하는 등 반등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27일 LG전자(066570)는 전일대비 300원(0.31%)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또 "이번 3분기는 전분기와 전년대비로 모멘텀이 모두 발생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LG전자가 새롭게 출발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전력 나흘째 하락..증권가도 신중 한국전력이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요금인상이 기대수준 이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주가 역시 추세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낮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27일 한국전력(015760)은 전일대비 350원(-1.18%) 내린 2만9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요금 인상의 목적이 한전 기업가치 제고보다는 발전설비 투자재원 확보 및 전기 소비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임을 감안하면 주가가 추세적으로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글로비스 급등..과세리스크 제한적 현대글로비스가 5% 이상 급등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과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27일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전일대비 7500원(5.02%)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1.7% 반등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상승세다. KTB투자증권은 "상속·증여세 법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 중인 국세청의 과세방안은 글로비스와 거리가 있다"며 "오는 7월 과세방안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강세..아반떼 미 판매증가 기대 현대차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아반떼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 준중형차로 꼽히면서 추가 판매증가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27일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5000원(2.05%)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에서 아반떼가 동급 8개 차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초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아반떼는 지난달 2만554대의 판매량을 기록, 미국에서 사상 처음 월간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한진해운, 빠질만큼 빠졌다..강세 한진해운이 `빠질만큼 빠졌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로 돌아섰다. 27일 한진해운(117930)은 전일대비 800원(3.11%) 오른 2만6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6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신영증권은 "한진해운 주가가 5개월째 하락 중이어서 글로벌 업체대비 할인율도 높다"면서 "하반기 이후 수급상 운임 반등추세전환 예상돼 최근 조정을 매수 적기로 활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운임 상승 전환도 기대할 만 하다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 관련기사 ◀☞[예리한 아침] 루머 만발 삼성SDI, 태양 전지 사업 '상승' 엔진 될까? [TV]☞[특징주]삼성SDI `루머에 오르고 뉴스에 또 오르고`☞삼성SDI, 배터리 제대로 평가할 때 됐다..목표가↑-HS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