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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유소 사재기 집중단속..실효성 `글쎄`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국에 1만3000여개 주유소가 있는데 정부가 어떻게 일일이 단속하겠습니까"내달 6일 기름값 한시적 인하 조치 종료를 앞두고 27일 정부가 정유사의 물량공급 제한과 주유소의 사재기를 집중 단속하는 내용의 `석유제품 수급안정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지경부는 이날 석유정제업자(정유사)에게 충분한 생산 및 판매 의무를 부과했다. 공급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석유제품의 생산 증대, 내수와 수출 물량의 조정 등 석유수급 안정을 위한 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어기면 석유정제사업자 등록을 취소하거나 영업장 폐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석유판매업자(대리점 및 주유소)에 대해서는 사재기나 판매 거부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한다는 계획이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석유판매사업자 등록 취소, 영업장 폐쇄 또는 최대 6개월간 사업 정지 처분을 하거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대책을 발표하고,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업계가 긴장은 하겠지만 기존의 법 집행을 강화하는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주유소 관계자도 "정부가 법 집행을 강화해도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물량 부족과 관련, 정유사와 주유소의 `네 탓 공방`은 점차 가열되는 양상이다.기름값 인상을 앞두고 석유제품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일부 주유소의 영업이 중단되자 주유소 측은 정유사들이 물량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주유소협회는 "SK에너지를 제외한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일부 정유사들이 요금 할인 이후 1∼3월 평균 공급 물량까지만 주유소에 공급하고 있으며 팔수록 손실이 나는 국내 공급 물량을 수출 물량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한국석유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5월 국내 정유사들의 수출 물량이 휘발유는 전년동기대비 13%, 경유는 37% 늘었다는 설명이다.강남구 소재 GS칼텍스 주유소의 한 직원은 "휘발유와 경유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열흘 넘게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유하려고 들어오는 운전자들에게 어느 유종을 주유하는지 물어보고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유 탱크에 한계가 있는 만큼 물량 비축에도 한계가 있다"며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반면 정유사측은 일부 주유소들의 사재기가 수급 차질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정유사들의 판매물량이 크게 늘었다는 것. GS칼텍스의 경우 이달 들어 15일까지 하루평균 판매량이 휘발유는 전년동기대비 28%, 경유는 40% 각각 확대됐다. GS칼텍스 폴을 단 주유소가 1년간 177개 줄었음에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사재기 수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공급 물량 제한에 대해서도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모두 부인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1∼3월 평균 공급 물량까지만 주유소에 공급하기로 한 방침을 세운 적이 없다"며 "수급이 타이트해져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 뿐이고, 정부 비축유가 이번주부터 수도권에 공급되면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S-Oil 신사옥 입주..마포시대 개막☞[특징주]정유株, 국제 유가하락에 `약세`☞정부 요청한 단계적 인상, 정유사 "받은 적 없다"
2011.06.27 I 전설리 기자
  • 코스피, 남유럽 우려에 약세..`2070선 이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주말동안 불거진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약세로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1.42포인트(1.02%) 떨어진 2069.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과 유럽증시는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모두 하락했다. 그리스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위기가 이탈리아 등 주변국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에 악재가 됐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지만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홀로 24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223억원, 기관은 1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거의 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화학과 철강및금속 건설과 전기전자 등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밀리고 있다.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융 관련 업종들도 일제히 약세다.반면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 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84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000660)는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LG전자(066570)는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등도 모두 1% 넘게 밀리며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GS(078930)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정유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3Q 주가는 박스권 흐름`..목표가↓-신한☞6월 넷째주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1위 `삼성전자`☞삼성전자, 英서 AV·모바일 최고 브랜드 선정
2011.06.27 I 장영은 기자
  • 조선사 수주 20조 육박..건설사는 `반토막`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올해 들어 상장법인의 판매 및 공급 계약이 조선주는 늘어난 반면, 건설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3일까지 조선 관련 계약총액은 19조37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68% 급증했다. 반면 건설관련 계약총액은 6조4198억원으로 47.6% 감소하며 대조를 보였다.조선부문의 해외 수주가 크게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중공업(010140)이 LNG선 4척 등을 수주하며 9조5376억원의 계약을 따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 현대중공업(009540)은 드릴십 2척 등의 공급계약으로 총 계약금액이 각각 3조8970억원, 3조699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 부문은 해외수주 감소로 계약총액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건설관련 계약금액 1위를 차지한 대림산업(000210)은 영천~상주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등 2조4866억원 계약을 따냈다.  이어 GS(078930) 건설은 사우디 EVA 생산시설 프로젝트 등을, 대우건설(047040)은 슈웨이하트 S3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으로 총 계약금액이 각각 1조298억원, 729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올해 들어 상장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총액은 40조2068억원으로 전년동기 36조7281억원 보다 9.47% 증가했다고 밝혔다.수출관련 계약총액은 29조6377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한 반면, 내수관련 계약총액은 10조5692억원으로 25.06% 감소했다.▶ 관련기사 ◀☞[마켓in]환율 1070원대 안착..박스권 하향 돌파하나(마감)☞[마켓in]환율 1070원대 안착..박스권 하향 돌파하나(마감)☞[마켓in]삼성重 6억800만불 드릴십 수주..선수금 입금 완료
2011.06.27 I 김상윤 기자
  • GS건설 `청담자이` 청약경쟁률 46대 1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GS건설은 서울 청담동 `청담자이` 아파트 일반분양 청약접수 결과 16가구 모집에 736명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울 지역 최고 경쟁률(46대 1)이다.청담자이는 청담동 134-20번지 청담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청약 접수를 받았다. 청약통장 없이 신청금 500만원만 내면 당첨을 노려볼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면적별로 4가구를 모집한 전용 49㎡형은 546명이 몰려 1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9㎡형과 90㎡형은 12가구 모집에 190명이 청약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타입은 49A㎡형으로 24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GS건설(006360) 관계자는 "대부분 물량이 저층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청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임대 투자용 수요도 많이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당첨 여부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이후 청담자이 홈페이지(www.cd-x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오는 27~29일에 체결한다. 분양금의 10%를 낸 뒤 8월 중도금(분양금의 10%)을 납입하고 10월 입주 때 잔금을 내면 된다.▶ 관련기사 ◀☞GS건설, 건설협회 `윤리경영 대상` 수상☞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2일)☞GS건설, `금호자이 2차` 38가구 분양
2011.06.23 I 이태호 기자
(2011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인식②선호브랜드
  • (2011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인식②선호브랜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식당, 빵집, 커피숍, PC방 등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 중 어떤 게 가장 인기가 높을까?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창업 아이템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n=1000, %이데일리EFN이 조사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커피는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한식 음식점 등의 업종을 제치고 창업 선호도 1위(20.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27.9), 남성(14.4)보다는 여성(26.4)이 커피에 대한 창업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의 커피 선호도는 39.2%로 가장 높았다. 개인 취향이 창업 선호 아이템으로까지 이어진 결과다. 반면 50대 남성은 9.0%만이 커피 창업을 선호해 대조를 보였다. 두 번째 선호 창업 아이템은 베이커리(15.7)였다. 한식 음식점은 3위(7.4%)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점(5.8), 고기구이(5.1), PC방·멀티방(4.7), 유기농·건강식품(4.0), 치킨(3.9), 편의점(3.6)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자격증, 기술장벽 등으로 일반인이 섣불리 창업할 수 없는 안경점(0.2), 이미용(0.2), 세탁(0.6) 등은 대체로 창업선호도가 낮았다. 영어교육(1.2), 학습지(0.3) 등의 학원 창업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커피 선호브랜드 %, 커피 선호 응답자 중 브랜드 선택(1+2순위 기준) 창업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커피업종은 카페베네, 스타벅스, 커피빈의 창업 의향이 높았다. 커피 창업을 선호하는 응답자 중 28.3%(1·2순위 중복응답)가 카페베네의 창업을 희망했다. 카페베네는 2010년 8위(2.8%)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해 사이 괄목할만한 인지도 상승을 했다. 카페베네의 이 같은 선전에 2010년 커피 브랜드 선호에서 1위(29.4% 1·2순위 중복응답)였던 스타벅스는 2위(17.5%)로, 2위(22.0%)였던 커피빈은 3위(17.3%)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 이밖에 엔제리너스(7.3%), 이디야(5.7%), 탐앤탐스(2.7%), 할리스커피(2.7%)가 7위권 안에 들었다. ◇베이커리 선호브랜드 베이커리 응답자의 선호 브랜드로는 파리바게뜨가 55.1%(1·2순위 중복응답)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던킨도너츠가 16.2%, 뚜레쥬르가 9.8%였다. 이밖에 크리스피크림도넛(3.4%), 크라운베이커리(1.5%), 미스터도넛(1.1%), 브레댄코(1.1%), 파리크라상(1.1%)이 순위권에 들었다. %, 베이커리 선호 응답자 중 브랜드 선택(1+2순위 기준) 이중 뚜레쥬르는 2010년과 비교해 급격한 선호도 하락을 보였다. 2010년에도 파리바게뜨는 창업 선호도 61.8%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뚜레쥬르는 이 조사에서 22.4%의 선호도로 3위였던 크라운베이커리(2.9%)와 큰 차이를 보이며 2위를 했다. 파리바게뜨의 독주 속에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선호도가 9.8%로 급감하며 던킨도너츠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말 있었던 가맹점주의 쥐 식빵 자작극 사건 등의 악재가 창업 선호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뚜레쥬르로서는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타업종 아이스크림·디저트 부문에서는 배스킨라빈스(72.0% 1·2순위 중복응답)의 독주가 여전했다. 나뚜루(4.3%), 콜드스톤(3.1%), 레드망고(1.9%), 스무디킹(1.9%)의 존재감은 미비했다. 한식음식점은 놀부(23.6%)와 본죽(15.5%), 원할머니보쌈(15.5%)의 3개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1.8%), 채선당(1.8%)도 순위권에는 들었으나 이들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패스트푸드는 롯데리아(27.1%), 맥도날드(20.8%), 버거킹(11.5%) 순이었다. 치킨전문점은 교촌치킨(18.3%)이 지난해 2위(14.3%)에서 1위로 올랐다. 제네시스의 비비큐는 2위(17.2%)로 밀리며 1위(2010년 24.6%) 자리를 뺏겼다. 편의점은 GS25(48.4%)의 선호도가 업계 라이벌 훼미리마트(26.4%)보다 더 높았다. GS25와 훼미리마트와의 격차는 올해 더 벌어졌다. 2010년 조사 때는 GS25가 39.8%, 훼미리마트가 31.1%였다. ▶ 관련기사 ◀☞(2011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인식①희망형태☞(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②서비스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①효과적인 네이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⑬패밀리레스토랑☞(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⑫아이스크림☞(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⑦학습지초등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⑤영어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⑧베이커리☞(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⑦분식☞(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⑥고기구이☞(2011프랜차이브랭킹)유통업③문구·사무기기☞(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③미용뷰티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⑤치킨전문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④주점☞(2011 프랜차이즈 랭킹)유통업 ②편의점
2011.06.10 I 김유성 기자
(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
  • (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 2위였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가 가장 불만족스러운 업체로도 선정됐다. 이 둘을 방문했던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은 가격이었다. 이데일리EFN이 실시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아웃백이 불만족 브랜드 1위(5.0)가 됐다. 만족 브랜드 2위였던 빕스도 0.2%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했다. 아웃백(40% 1·2순위 중복응답)과 빕스(45.8%) 모두 비싼 가격이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불만족 순위 8위(2.7)를 차지한 피자헛도 비싼 가격(55.6% 1·2순위 중복응답)이 불만족의 주요 원인이었다.  n=1000, % 아웃백과 빕스, 피자헛 이 세 개 브랜드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 불만스럽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아웃백을 불만족스럽게 여긴 소비자 중 38%(1·2순위 중복응답)가, 빕스는 37.5%, 피자헛은 40.7%가 맛이 없다고 응답했다. 음식 맛이 없어서 불만인 비율은 김밥천국이 가장 높았다. 김밥천국은 불만족 브랜드 6위(2.9)에 선정됐다. 김밥천국은 불만족 응답자 중 55.2%(1·2순위 중복응답)가 음식 맛이 없어서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훼미리마트는 직원의 친절도에 따라 웃고 울었다. 훼미리마트는 전체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위(2.4)를 차지했다. 이때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7%(1·2순위 중복응답)가 직원이 친절해서라고 답했다. 불만족 조사에서는 훼미리마트가 9위(2.2)를 했다. 직원의 불친절함(68.2% 1·2순위 중복응답)이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였다. 훼미리마트와 업계 선두를 다투는 GS25도 마찬가지로 직원의 불친절함(63.2% 1·2순위 중복응답) 비율이 높았다. GS25는 이번 불만족 조사 결과 10위에 올랐다. 국내 패스트푸드 선두권 업체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도 나란히 불만족 순위 3위와 4위를 나눠 가졌다. 이 두 브랜드의 불만 사항도 바로 직원의 불친절함이었다. 롯데리아는 40%(1·2순위 중복응답), 맥도날드는 37.8%였다. 직원이 불친절해서 불만족스럽다는 비율은 김밥천국(55.2% 1·2순위 중복응답)에서도 높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편의점처럼 객단가가 비교적 낮은 저가형 매장은 직원의 친절도가, 이와 반대인 패밀리레스토랑은 가격과 맛이 고객 불만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아웃백, 빕스, 롯데리아, 맥도날드, 놀부, 피자헛 , 훼미리마트에서 볼 수 있듯 만족도 상위 브랜드가 불만족 브랜드 조사에서도 상위를 차지했다. 고객 관심이 많은 만큼 보다 면밀한 서비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관련기사 ◀☞(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④홍보·마케팅☞(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②서비스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①효과적인 네이밍☞(2011 프랜차이즈 랭킹)서비스업⑨세탁업☞(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⑧스크린골프☞(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⑬패밀리레스토랑☞(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⑫아이스크림☞(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⑦학습지초등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⑤영어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⑧베이커리☞(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⑦분식☞(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⑥고기구이☞(2011프랜차이브랭킹)유통업③문구·사무기기☞(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③미용뷰티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⑤치킨전문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④주점☞(2011 프랜차이즈 랭킹)유통업 ②편의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프랜차이즈도 대기업이 시장 주도
2011.06.03 I 김유성 기자
  • 코스피, 2110선으로 후퇴..`그리스 때문에`(마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7.14포인트(1.27%) 하락한 2114.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일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낮추면서 뉴욕증시 역시 2%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1000억원이상의 순매수로 돌아서자 한때 낙폭을 1% 이내로 줄이기도 했다.그것도 잠시, 경기둔화에 대한 염려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기관이 다시 매도로 방향을 틀었고 하락폭도 커졌다.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외불확실성이 다 정리되간다고 봤지만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42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개인은 저가매수 세력이 유입되면서 284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597억원의 순매도를, 프로그램은 707억원 순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전기전자업종은 3%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3%, 4.3% 떨어졌고 하이닉스(000660)도 2.9% 내렸다. 전기가스업종도 2.8% 빠졌다. 한국전력(015760)이 3.2%,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1% 떨어졌다.증권주 역시 지수하락으로 맥을 추지 못했다. KTB투자증권(030210)이 6.3%,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3%이상 밀렸다.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S-Oil(010950)이 0.6%, GS(078930)가 2.6% 떨어지며 마감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를 맞은 세아특수강(019440)은 급등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전일 상한가에 이어 7.6% 올랐다.남북 경협주들은 북한이 남측의 정상회담 요청에 대해 대해 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전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했다.  선도전기(007610)는 하한가 직전에서, 광명전기(017040)는 하한가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4593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1905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05개 종목이 올랐고 612개 종목이 내렸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감후& "증시타임머신"[TV]
2011.06.02 I 김자영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정유주, 국제유가 하락에 약세 정유주들이 국제 유가가 3주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2일 S-Oil(010950)은 전일보다 1000원(-0.65%) 내린 15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GS(078930)(-2.67%), SK이노베이션(096770)(-0.21%)도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유가가 하락한 것이 정유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41달러(2.4%) 내린 100.29달러를 기록했다. ◆세아특수강 이틀째 강세..실적의 힘 증시 데뷔 이틀째인 세아특수강이 급락장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전방산업인 자동차업의 업황 호조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세아특수강(019440)은 전일보다 2850원(7.63%) 오른 4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전자, 기계 등의 호조로 수익성이 안정적이고, 설비증설과 함께 매출액이 지난해 5270억원에서 2014년에는 9860억원으로 연평균 17% 증가하는 성장주"라고 말했다. ◆GKL,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GKL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GKL(114090)은 전일대비 500원(2.83%)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3%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KL의 5월 순매출액은 2010년 5월의 353억원보다 약 42% 증가한 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며 "6월 실적도 전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K-GAAP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450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2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상사, 급락장에서도 빛난다..강세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LG상사는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LG상사(001120)는 전일대비 600원(1.14%)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6% 이상 올라 5만59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올해도 E&P 투자는 지난해를 대폭 상회하는 3000억원까지 확대되는 등 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며 "3분기 예상되는 GS리테일 구주매출에 따른 현금유입을 통해 신규 사업에 투자,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원무역, 전세계 주문 급증..강세 영원무역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 세계로부터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2일 영원무역(111770)은 전일대비 200원(1.4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두자릿대 급등하며 1만5500원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사상 최고치다. 우리투자증권은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기대 이상으로 오더가 증가하고 있고, 비수기 생산물량 급증으로 생산법인 이익의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IFRS 연결 기준 영업실적은 기대치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증권주 급락 속 미래에셋만 강세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만 유독 강세를 보여 주목됐다. 2일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전일대비 2500원(6.02%)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증권(016360)(-3.68%)과 대우증권(006800)(-3.07%), 우리투자증권(005940)(-2.59%)을 비롯해 대신증권(003540)(-2.56%), 동부증권(016610)(-2.88%) HMC투자증권(001500)(-2.21%) 동양종금증권(003470)(-2.02%)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증권가에서는 한 자문사가 미래에셋증권을 대량 매수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증시 급락에 인버스 ETF 상승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ETF가 강세를 보였다. 2일 KODEX 인버스(114800)가 전일대비 115원(1.58%) 오른 7385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TIGER인버스(1.67%)와 KOSEF인버스(1.32%)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주가가 상승할 때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레버리지ETF는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KODEX레버리지(-3.05%)와 TIGER레버리지(-3.07%), KStar레버리지(-2.9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강보합..中 효과는 기대 엔씨소프트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텐센트와 리니지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효과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주가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2일 엔씨소프트(036570)는 전일대비 1000원(0.36%)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 텐센트는 사용자가 많아 엔씨소프트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리니지의 재런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S-Oil, 담도폐쇄증 어린이 수술비 지원☞[특징주]정유株, 국제 유가하락에 `약세`☞S-Oil, 태양광 사업 진출 긍정적..`매수`-대신
2011.06.02 I 김지은 기자
  • [마감]코스피, 2110선으로 후퇴..`그리스 때문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7.14포인트(1.27%) 하락한 2114.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일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낮추면서 뉴욕증시 역시 2%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1000억원이상의 순매수로 돌아서자 한때 낙폭을 1% 이내로 줄이기도 했다.그것도 잠시, 경기둔화에 대한 염려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기관이 다시 매도로 방향을 틀었고 하락폭도 커졌다.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외불확실성이 다 정리되간다고 봤지만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42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개인은 저가매수 세력이 유입되면서 284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597억원의 순매도를, 프로그램은 707억원 순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전기전자업종은 3%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3%, 4.3% 떨어졌고 하이닉스(000660)도 2.9% 내렸다. 전기가스업종도 2.8% 빠졌다. 한국전력(015760)이 3.2%,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1% 떨어졌다.증권주 역시 지수하락으로 맥을 추지 못했다. KTB투자증권(030210)이 6.3%,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3%이상 밀렸다.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S-Oil(010950)이 0.6%, GS(078930)가 2.6% 떨어지며 마감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를 맞은 세아특수강(019440)은 급등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전일 상한가에 이어 7.6% 올랐다.남북 경협주들은 북한이 남측의 정상회담 요청에 대해 대해 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전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했다.  선도전기(007610)는 하한가 직전에서, 광명전기(017040)는 하한가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4593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1905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05개 종목이 올랐고 612개 종목이 내렸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감후& "증시타임머신"[TV]
2011.06.02 I 김자영 기자
  • 코스닥 사흘만에 하락..손학규 테마株 `들썩`(마감)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포인트(0.56%) 내린 480.52에 장을 마쳤다. 지난 26일 이후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데는 실패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오른 486.77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10시를 전후해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억원, 151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18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서울반도체(046890)는 전거래일 대비 4.26% 내린 2만6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홈쇼핑(028150)은 3.73%, OCI머티리얼즈(036490)는 2.03% 각각 내렸다. 그 외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 등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72% 올랐고, CJ오쇼핑(035760)과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소폭 상승했다. 테마주로는 `손학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지지기반으로 알려진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예스24(053280)와 한세실업(105630)도 2~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주 가운데는 남광토건(001260)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대규모 건설공사를 따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9922만2000주, 총 거래대금은 1조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4개 포함 3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561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5.30 I 안준형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손학규 테마株 `들썩`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포인트(0.56%) 내린 480.52에 장을 마쳤다. 지난 26일 이후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데는 실패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오른 486.77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10시를 전후해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억원, 151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18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서울반도체(046890)는 전거래일 대비 4.26% 내린 2만6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홈쇼핑(028150)은 3.73%, OCI머티리얼즈(036490)는 2.03% 각각 내렸다. 그 외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 등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72% 올랐고, CJ오쇼핑(035760)과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소폭 상승했다. 테마주로는 `손학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지지기반으로 알려진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예스24(053280)와 한세실업(105630)도 2~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주 가운데는 남광토건(001260)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대규모 건설공사를 따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9922만2000주, 총 거래대금은 1조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4개 포함 3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561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5.30 I 안준형 기자
  • "유가 횡보에도 웃는다" LG상사, 석탄의 재발견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지난 주 금요일(27일) 주식시장에서 LG상사(00112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5만1600원까지 치솟았고, 종가 기준으로도 4.6%의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에 날개를 달았다. 지난 6일 장중 3만8700원에 머물던 LG상사가 불과 3주만에 3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국제유가가 5월 내내 100달러 부근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상사가 고공행진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전문가들은 LG상사의 전체 이익 중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다, 최근 석탄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한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상사는 유가와의 상관관계가 0.8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석탄비중이 확대되면서 유가 가격의 횡보 흐름 속에서도 주가가 상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최근 오만 웨스트부카의 수익분배구조가 변화하면서 원유 비중이 낮아진 반면 석탄비중이 높아졌다는 것. 지난해까지도 오만 웨스트부카의 원유가 자원개발사업 이익의 중심이었는데, 2011년부터는 석탄이 자원개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4%로 확대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상업생산 대기중인 중국 완투고 광산이 가세하는 2012년에는 58%로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기관 투자자들의 경우 중국 완투고 광산의 가치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최근 골드만삭스가 국제유가에 대한 전망을 상향조정한 점도 상사주에는 상당한 호재가 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원유를 비롯한 상품을 팔라`고 주장한 바 있지만 지난 24일에는 내년도 유가 전망치를 기존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3개월 이후의 가격도 기존 100달러에서 108달러로 상향조정하는 등 한달만에 태도를 바꾼 바 있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가 유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서 상사주에 대한 센티멘털이 바뀌었다"며 "원자재 가격 급락과 함께 어느정도 조정을 받아온 상사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오는 하반기 GS리테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점 역시 LG상사가 여타 상사주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는 모멘텀이 되고 있다. 남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상장을 통해 LG상사가 보유한 GS리테일 지분 31.97% 중 상당부분은 구주매출을 통해 현금화되고 매각차익이 발생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LG상사는 2000년대 중후반의 성공적인 자원개발투자로 2009년 이후 본격적인 이익회수기에 접어들고 있고 2011년에는 GS리테일 상장까지 겹쳐 자산가치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칠레지역 석유광구 지분 10%를 확보한 것 역시 LG상사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칠레지역 석유광구 지분 확보는 오만과 카자흐스탄에 국한돼있는 유전·가스 광구의 포트폴리오가 남미 지역까지 그 범위가 확대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LG상사 `석탄사업 돈 된다`..목표가↑-한국☞LG상사 `칠레광구 인수로 주식가치 높아져`..매수-하이☞LG상사, 韓기업 최초로 `칠레 석유광구` 확보
2011.05.30 I 김지은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27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대우차판매(00455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워크아웃 중단으로 인한 기업회생절차 신청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다만 "제 6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3사분할 승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의안건을 가결할 예정"이라며 "분할에 이의제출한 채권자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기업회생절차 신청여부, 분할일정 등을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임.▲포스코(005490)=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3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6조2506억원으로 전년대비 66.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931억원으로 20.6% 감소.▲대한생명(088350)보험= 보통주 1주당 23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1%, 배당금총액은 1998억원.▲희림(037440)= 고원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정영균 이목운 고원도 대표체제에서 정영균·이목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동일기연(032960)= 주가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3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33억4500만원, 취득기간은 이달 30일부터 8월26일까지.▲골든브릿지증권(001290)= 대표이사가 강성두씨에서 남궁정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현대증권(003450)= 이사회에서 이승국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했다고 공시. 이로써 최경수 단독 대표 체제에서 최경수·이승국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바이오스마트(038460)= 84만336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1785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8일.▲남광토건(001260)= 한국철도시설공단과 552억원 규모의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제9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02%에 해당하는 규모.▲한라건설(014790)= 오송개발과 1308억원 규모의 `전주 송천동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7%에 해당.▲디지털오션(051160)=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강문석 단독대표 체제에서 강문석·안혁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안혁씨는 디지털오션 부사장을 맡음.▲GS홈쇼핑(028150)= 방송 인프라 개선 및 자회사 임차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55억 규모의 제2사옥을 신축한다고 공시.▲코리아05호(093400)선박투자회사= 용선사 Yuan Zi Shipping이 용선계약에 따라 매달 지급하던 용선료를 이달에는 완납하지 못해 지난 22일 수입분배기준관련 분배금을 지급하지 못할 예정이다"고 공시.▲코리아06호(093410)선박투자회사= 용선사 Yuan Zi Shipping이 용선계약에 따라 매달 지급하던 용선료를 이달에는 완납하지 못해 지난 22일 수입분배기준관련 분배금을 지급하지 못할 예정이다"고 공시.▲부국퓨쳐스타즈스팩(123300)= 정보통신보안업체인 프롬투정보통신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43.6615344.▲미래에셋증권(037620)= 최현만 대표이사의 임기만료에 따른 조웅기 대표의 신규 선임으로 최현만·김신 대표체제에서 조웅기·김신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금성테크(05837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 경영진인 원영득·이승익의 횡령 및 배임혐의 등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케이에스알(06634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공동개발 참여중인 카자흐스탄소재 유전광구의 광업권 보유자인 무나이서비스가 유전광구 광업권 지분매각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힘.▲한진해운(117930)= 지난 1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손실이 1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2조2751억원으로 14.4% 늘었으며 당기순손실 1407억원.▲웹젠(06908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목적으로 자사주 4500주를 2548만원에 장외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유유제약(000220)= 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조구휘 대표의신규 선임으로 유승필·최정엽 대표체제에서 유승필·조구휘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에스텍(069510)=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8%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543억원으로 전년대비 20.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1억원.▲큐앤에스(0528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상장 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힘.▲화풍집단 KDR(950010)=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업이익이 31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1% 감소했다고 공시.▲한국전력(015760)= 기획재정부가 주식 39만6365주를 유상신주 취득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21.12%에서 21.17%로 증가.▶ 관련기사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대우차판매 "기업회생절차 신청 배제할 수 없다"
2011.05.30 I 김도년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27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대우차판매(00455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워크아웃 중단으로 인한 기업회생절차 신청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다만 "제 6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3사분할 승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의안건을 가결할 예정"이라며 "분할에 이의제출한 채권자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기업회생절차 신청여부, 분할일정 등을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임.▲포스코(005490)=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3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6조2506억원으로 전년대비 66.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931억원으로 20.6% 감소.▲대한생명(088350)보험= 보통주 1주당 23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1%, 배당금총액은 1998억원.▲희림(037440)= 고원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정영균 이목운 고원도 대표체제에서 정영균·이목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동일기연(032960)= 주가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3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33억4500만원, 취득기간은 이달 30일부터 8월26일까지.▲골든브릿지증권(001290)= 대표이사가 강성두씨에서 남궁정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현대증권(003450)= 이사회에서 이승국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했다고 공시. 이로써 최경수 단독 대표 체제에서 최경수·이승국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바이오스마트(038460)= 84만336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1785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8일.▲남광토건(001260)= 한국철도시설공단과 552억원 규모의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제9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02%에 해당하는 규모.▲한라건설(014790)= 오송개발과 1308억원 규모의 `전주 송천동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7%에 해당.▲디지털오션(051160)=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강문석 단독대표 체제에서 강문석·안혁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안혁씨는 디지털오션 부사장을 맡음.▲GS홈쇼핑(028150)= 방송 인프라 개선 및 자회사 임차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55억 규모의 제2사옥을 신축한다고 공시.▲코리아05호(093400)선박투자회사= 용선사 Yuan Zi Shipping이 용선계약에 따라 매달 지급하던 용선료를 이달에는 완납하지 못해 지난 22일 수입분배기준관련 분배금을 지급하지 못할 예정이다"고 공시.▲코리아06호(093410)선박투자회사= 용선사 Yuan Zi Shipping이 용선계약에 따라 매달 지급하던 용선료를 이달에는 완납하지 못해 지난 22일 수입분배기준관련 분배금을 지급하지 못할 예정이다"고 공시.▲부국퓨쳐스타즈스팩(123300)= 정보통신보안업체인 프롬투정보통신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43.6615344.▲미래에셋증권(037620)= 최현만 대표이사의 임기만료에 따른 조웅기 대표의 신규 선임으로 최현만·김신 대표체제에서 조웅기·김신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금성테크(05837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 경영진인 원영득·이승익의 횡령 및 배임혐의 등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케이에스알(06634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공동개발 참여중인 카자흐스탄소재 유전광구의 광업권 보유자인 무나이서비스가 유전광구 광업권 지분매각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힘.▲한진해운(117930)= 지난 1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손실이 1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2조2751억원으로 14.4% 늘었으며 당기순손실 1407억원.▲웹젠(06908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목적으로 자사주 4500주를 2548만원에 장외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유유제약(000220)= 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조구휘 대표의신규 선임으로 유승필·최정엽 대표체제에서 유승필·조구휘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에스텍(069510)=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8%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543억원으로 전년대비 20.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1억원.▲큐앤에스(0528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상장 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힘.▲화풍집단 KDR(950010)=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업이익이 31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1% 감소했다고 공시.▲한국전력(015760)= 기획재정부가 주식 39만6365주를 유상신주 취득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21.12%에서 21.17%로 증가.▶ 관련기사 ◀☞대우차판매 "기업회생절차 신청 배제할 수 없다"
2011.05.27 I 김도년 기자
  • 코스피, 2100선 회복..외국인·기관 `쌍끌이`(마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일주일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2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8.33포인트(0.40%) 오른 2100.24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주 금요일 이후 처음이다. 주 초반 급락으로 떨어진 만큼 다시 되돌리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오후 한때 기관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자동차주가 하락 반전하자 소폭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위로 방향을 돌렸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에는 한 쪽으로 방향을 쉽게 잡지 못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실적 호전에 올랐고 유럽 증시는 그리스 재정 위기 우려에 내렸다. 하지만 이는 이미 국내 증시에 선 반영된 재료들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틀째 코스피의 상승을 이끈 것은 수급 여건의 개선이었다. 외국인이 1374억원, 기관이 1526억원을 순매수하며 동반 매수세를 보인 것이다. 개인은 차익실현성 매물을 쏟아내며 17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06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다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387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됐다. 건설과 유통 운수창고 등 경기 민감주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건설 업종의 경우 올해 해외 수주가 양호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소식에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건설(000720)이 5% 넘게 급등했고 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이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주들은 최근 주도주 없는 장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백화점과 홈쇼핑 등 유통주들도 많이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유통업 지수는 2% 가량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는 롯데쇼핑(023530)이 4% 넘게 뛰었으며 현대홈쇼핑(057050)과 현대백화점(069960) 현대DSF(016510)등 현대그룹 유통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대한해운(005880)이 상한가까지 치솟은 가운데 STX팬오션(028670) 한진해운(117930)과 글로비스(086280)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운수 창고 업종은 2.24% 상승했다. 전기전자 업종도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팔았지만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더니 89만원선을 회복했다. LG전자(066570)와 하이닉스(000660)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이 하루만에 반락하면서 전기가스 업종은 종일 약세를 지속했으며 기계와 화학 철강및금속 증권 등도 모두 내렸다. 상한가 5개를 비롯해 40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76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2억6741만주 거래대금은 7조41억원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강서 힐스테이트` 879가구 일반분양☞건설업, 사업구조 급변..재평가 필요-신한☞건설업, 하반기 우호적 부동산 정책 지속-하나
2011.05.27 I 장영은 기자
  • 코스닥, 이틀째 강세..비료주 `급등`(마감)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6포인트(0.68%) 오른 483.22에 장을 마쳤다. 전일 2% 가까이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선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외국인은 142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274억원의 사자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홀로 41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특히 시총 상위 종목들이 흐름이 돋보였다. GS홈쇼핑(028150)이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유입으로 8% 가까이 급등했고, CJ E&M(130960), CJ오쇼핑(035760)도 3% 넘게 올랐다. OCI머티리얼즈(036490), 서울반도체(046890), 셀트리온(068270)도 강세를 보였다. 테마주는 대부분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비료 관련 업체들만 급등했다. 박근혜 대표가 `돈 버는 농업`을 화두로 삼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종목인 조비(00155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효성오앤비(097870)가 12% 가까이 뛰었다. 팜스토리한냉(027710), 영남제분(002680)도 강세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가운데서는 코닉글로리(094860)가 2차전지 소재업체 지분 취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에스코넥(096630)은 신주인수권 물량 부담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4818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20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포함 4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434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5월 셋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도 1위 `GS홈쇼핑`
2011.05.27 I 박원익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7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삼성SDI, 태양전지 이관 소식에도 하락삼성SDI가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이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정한 태양전지 사업의 주체가 삼성전자에서 삼성SDI로 이관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27일 삼성SDI(006400)는 전일보다 500원(-0.25%) 내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오전 각각 임시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삼성전자가 진행해온 태양전지사업을 삼성SDI에 1608억원 규모로 양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전일에는 브레인투자자문이 이 회사 주식을 사들인다는 루머에 9.24% 급등한 바 있다.  ◆해외수주 기대감에 건설주 강세 해외수주 기대감에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4200원(5.34%)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대림산업(000210)(3.50%), 대우건설(047040)(2.15%), 두산건설(011160)(1.99%), 고려개발(004200)(1.96%), GS건설(006360)(1.82%) 등도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전일 한화건설의 7조원 규모 이라크 신도시 수주 소식이 전해진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하나대투증권은 "부동산경기의 8월 이후 강보합세 전환 등도 긍정적인 투자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그린푸드 신고가..현대F&G와 합병안 통과 현대그린푸드가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F&G와 합병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27일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전일대비 800원(6.06%)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사상 최고가이기도 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현대F&G와 합병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번 합병으로 사업다각화와 수직계열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열흘만에 반등..반등폭은 미미 LG전자가 열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10거래일 연속 음봉을 형성하는 등 반등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27일 LG전자(066570)는 전일대비 300원(0.31%)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또 "이번 3분기는 전분기와 전년대비로 모멘텀이 모두 발생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LG전자가 새롭게 출발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전력 나흘째 하락..증권가도 신중 한국전력이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요금인상이 기대수준 이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주가 역시 추세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낮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27일 한국전력(015760)은 전일대비 350원(-1.18%) 내린 2만9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요금 인상의 목적이 한전 기업가치 제고보다는 발전설비 투자재원 확보 및 전기 소비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임을 감안하면 주가가 추세적으로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글로비스 급등..과세리스크 제한적 현대글로비스가 5% 이상 급등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과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27일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전일대비 7500원(5.02%)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1.7% 반등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상승세다. KTB투자증권은 "상속·증여세 법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 중인 국세청의 과세방안은 글로비스와 거리가 있다"며 "오는 7월 과세방안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강세..아반떼 미 판매증가 기대 현대차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아반떼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 준중형차로 꼽히면서 추가 판매증가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27일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5000원(2.05%)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에서 아반떼가 동급 8개 차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초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아반떼는 지난달 2만554대의 판매량을 기록, 미국에서 사상 처음 월간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한진해운, 빠질만큼 빠졌다..강세 한진해운이 `빠질만큼 빠졌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로 돌아섰다. 27일 한진해운(117930)은 전일대비 800원(3.11%) 오른 2만6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6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신영증권은 "한진해운 주가가 5개월째 하락 중이어서 글로벌 업체대비 할인율도 높다"면서 "하반기 이후 수급상 운임 반등추세전환 예상돼 최근 조정을 매수 적기로 활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운임 상승 전환도 기대할 만 하다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 관련기사 ◀☞[예리한 아침] 루머 만발 삼성SDI, 태양 전지 사업 '상승' 엔진 될까? [TV]☞[특징주]삼성SDI `루머에 오르고 뉴스에 또 오르고`☞삼성SDI, 배터리 제대로 평가할 때 됐다..목표가↑-HSBC
2011.05.27 I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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