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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실적 개선 긍정적-동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부증권은 9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실적개선이 긍정적이고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는 8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35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 당기순이익 3777억원으로 기존대비 각각 14%, 27%, 79% 상향한 바 있다”며 “지난해 공급비용과 판매량을 통해 조정된 만큼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또 “4분기 실적을 역산시 연결기준은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2780억원 전후로 추정돼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다만, 요금 동결이후 3분기 5조7000억원의 미수금 이외 추가 미수금 발생 요인이 있어 지난 1년간 상승한 주가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워 중립(HOLD)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와 맞춰 천연가스수급계획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발표시기는 1~2월 중이 될 것”이라며 “지난 2010년 발표된 제10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상 2009년부터 2024년까지의 천연가스 연평균 판매증가율 1.8%로 너무 낮게 책정한 만큼 11차에서는 성장률이 상향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도입단가가 낮을 것으로 기대되는 셰일가스 물량과 러시아산 LNG도입과 관련해 천연가스의 활용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발전용LNG의 판매 증가율 둔화가 지연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추진중인 미수금 5조5000억원의 유동화 방안과 관련해 회계기준원과 미수금 계정에 대한 해석 차이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확정매출채권으로 확정될 경우 유동화절차를 진행해 ‘미수금 감소·현금 유입·차입금 상환’의 절차로 이어져 부채비율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기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취임 이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阿 가스전 개발, 가스공사·대우건설·GS건설 수혜-토러스☞韓-日, 중국의 '원자재 폭식' 맞서 자원 협력 나선다
- V리그 3라운드 MVP, 신영석-양효진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러시앤캐시 신영석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NH농협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신영석은 3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7표 중 총 10표를 얻어 팀 동료 박상하(5표)와 LIG손해보험 이경수(5표)를 따돌리고 생에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러시앤캐시 다미 3, 삼성화재 레오 3, 러시앤캐시 김광국 1표)신영석은 3라운드 5경기에서 세트당 1.11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블로킹 부문 2위(세트당 0.87개)에 랭크됐다. 여기에 속공에서도 68.63% 성공률을 기록하며 속공부문 2위로 토종센터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1라운드 전패, 2라운드 2승 3패로 부진했던 러시앤캐시는 센터 신영석이 살아나며 3라운드 4승 1패로 남자부 돌풍의 주역의 됐다. 신영석의 3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올스타전 휴식기 종료 후 4라운드 첫 홈경기인 19일, LIG손해보험전이 열리는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11표를 받으며 IBK기업은행 알레시아(4표), GS칼텍스 이소영(4표)을 제치고 3라운드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 니콜 3표, IBK기업은행 김희진 2, 남지연 2, 박정아 1표) 프로데뷔 3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한 양효진은 전매특허인 블로킹부문 세트당 1.02개로 1위를 굳건히 지키며 4년 연속 블로킹상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득점 5위(228점)로 국내선수 1위를 달리며, 속공에서도 2위(56.10%)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양효진에 대한 3라운드 MVP 시상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IBK기업은행전에서 진행된다.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3회차 `대한항공, LIG에 승리`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3일 열리는 2012-13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2.74%는 대한항공-LIG(2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LIG의 승리 예상은 27.2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대한항공 승리(27.22%)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40.17%)가 1순위로 집계됐다.대한항공은 시즌 성적 8승 6패(승점 26)로 LIG에 승점 1점차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선수 마틴과 에이스 김학민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아직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승과 패를 반복하며 연승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있다. 반면 에이스 김요한이 부상으로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LIG는 지난 29일 선두 삼성화재를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서로 1승 1패를 거뒀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맞대결인 만큼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56.59%)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3.35%)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GS칼텍스 승리(41.66%),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36.40%)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 김학민-김혜진,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 김학민.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학민(대한항공)과 김혜진(흥국생명)이 ‘V-리그 올스타전’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ovo.co.kr)를 통해 올스타전 팬 투표를 진행했다. 총 2만4941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학민이 1만1035표를 얻어 남자부 1위에 올랐다. 김혜진은 1만871표로 여자부 최고의 인기선수로 뽑혔다.김혜진. 사진=뉴시스올스타전에 출전할 각 포지션별 남녀 ‘Best 7’도 가려졌다. 남자부 K-스타는 공격수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최홍석(러시앤캐시), 김정환(러시앤캐시)을 비롯해 센터 신영석(러시앤캐시), 지태환(삼성화재), 세터 최태웅(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V-스타는 공격수 김학민과 김요한(LIG손해보험), 김진만(KEPCO)을 중심으로 센터 하현용(LIG손해보험), 방신봉(KEPCO),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리베로 부용찬(LIG손해보험)이 포함됐다.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로 남자부 K-스타는 공격수 레오(삼성화재), 가스파리니(현대캐피탈), 센터 이선규(현대캐피탈), 세터 유광우(삼성화재), 리베로 이강주(러시앤캐시)가 뽑혔다. V-스타는 공격수 마틴(대한항공), 까메호(LIG손해보험), 센터 신경수(KEPCO), 세터 이효동(LIG손해보험), 리베로 최부식(대한항공)이 선발됐다. 여자부 ‘Best7’은 K-스타 공격수 백목화(KGC인삼공사), 황민경(한국도로공사), 나혜원(흥국생명), 센터 김혜진(흥국생명), 하준임(한국도로공사), 세터 김사니(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한국도로공사)이 차지했다. V-스타는 공격수 황연주(현대건설), 한송이(GS칼텍스), 알레시아(IBK기업은행),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세터 이나연(GS칼텍스), 리베로 나현정(GS칼텍스)이 자리했다.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로는 K-스타 공격수 니콜(한국도로공사), 휘트니(흥국생명), 센터 장영은(KGC인삼공사), 세터 차희선(KGC인삼공사), 리베로 임명옥(KGC인삼공사)과 V-스타 공격수 박정아(IBK기업은행), 야나(현대건설), 센터 정대영(GS칼텍스), 세터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 남지연(IBK기업은행)이 선택을 받았다. 2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3일 오후 1시 50분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LS산전 스마트미터, 최대 시장 美·中서 특허 획득
- LS산전이 생산하는 ‘스마트미터’가 국내 최대로 미국과 중국에서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LS산전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S산전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의 특허 등록기관으로부터 ‘스마트미터(Smart Meter)’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스마트미터란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 전력시장간에 정보를 전달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똑똑한 계량기로 최근 우리나라의 전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LS산전(010120)에 따르면 특허를 받은 스마트미터 기술은 수용자가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또 전력 피크 시간대에 부하를 자동으로 제어해 전력요금을 줄일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특히 사용자가 전력 품질에 관한 정보와 화재 감시, 차단기·개폐기 및 설비의 상태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용자는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등의 ‘에너지사용량’과 요금, 월별 요금 추정치 등의 ‘에너지사용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역률, 주파수, 고조파 등의 ‘전력품질’, 누전이나 단락, 과전압, 온도 등으로 인한 ‘화재 감시’, 엘리베이터나 소화전, 조명설비, 물탱크 등 ‘설비 상태 감시’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정부의 전력사용량 규제와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가정이나 사업장 등에서 유용할 뿐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 전원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핵심장치로 부각하고 있다.LS산전의 스마트미터는 LS산전 천안과 청주 사업장 등에서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의 핵심기술로 활용하고 있으며, GS건설 용인 생활관과 김포공항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공장과 빌딩 운영에서 경제성과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스마트미터에 관해 국내 최초 특허에 이어 미국과 중국이라는 해외 최대 시장에서도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며 “이번 특허획득을 해외시장 진출의 계기로 삼는 동시에 스마트그리드 최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