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10건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비에이치(090460)=비에이치는 계열사인 BH 일렉트로닉스(HAIYANG)에 대해 31억원을 채무보증키로 함. 자기자본의 4.5%에 해당.△대성미생물(036480)연구소=조달청에 32억원 동물용 백신 공급 계약. 작년 매출 19.6%에 해당.△디지텍시스템(091690)즈=일본 파친코 업체서 대규모 수주설과 관련, 진척사항 없으며 내년 1월 27일까지 협의 지속.△쌍용건설(012650)=발주처인 동자프로젝트금융투자에 대해 채무보증한 3360억원 연장. 자기자본의 225.78%에 해당.△광명전기(017040)=계열사인 ㈜광명에스지의 주식 144만2300주를 13억2307만원에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처분. 지분률은 28.66%(76만주)로 축소. △씨엔플러스(115530)=임직원 상여 지급 용도로 자사주 7000주 5300만원에 처분. △동성홀딩스(102260)= 최대주주인 백정호 회장과 친인척인 백진우씨가 신주인수권사채 행사를 통해 각각 376만6478주, 251만985주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취득. △남양유업(003920)=홍원식 회장이 보통주 19만8188주를 실명전환, 보유 지분이 총 37만2107주(51.68%)를 보유. 친인척인 손자 홍승의씨는 장내매도를 통해 1363주를 매도, 보유지분 0.06%(431주)로 축소. △동원시스템즈(014820)= 한진피앤씨에 필수 운영자금으로 70억원의 금전대여 결정. △GS(078930)=STX에너지주식회사의 주식 904만3755주를 5649억원에 취득, 64.39% 지분 보유. 에너지 관련 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 목적.△LG상사(001120)=STX에너지주식회사의 주식 105만3334주를 658억원에 취득, 7.5%의 지분 보유. 발전 사업의 교두보 및 석탄 사업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 목적.△한화(000880)= 24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한화건설이 보유 중이던 한화케미칼의 의결권있는 주식 전량(642만8400주)을 매입, 지분율이 42.45%로 확대. △웅진홀딩스(016880)=최대주주가 윤형덕씨로 변경, 지분율 3.67%. 기존 최대주주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특수관계인인 윤형덕·윤새봄씨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장내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 주식 전량을 처분.△신세계건설(034300)=청라국제업무타운 57만8646주를 81억8600만원에 취득. 보유 지분은 8.3%로 늘어남. △현대약품(004310)=이사회에서 주당 42.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총 9억9659만원의 배당키로 결의. 올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4억5900만원, 흑자전환.매출 1081억3400만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 원가절감 및 유통재고 축소 영향.△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023430)=중국 Fruto International Macao Commercial Offshore Limited와 84억원 규모의 프로판 및 부탄가스 판매 계약. 최근 매출의 122.2% 규모. 공급계약 지연공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 △해덕파워웨이(102210)=유통주식 수 증대를 위해 보통주 20만주를 16억9000만원에 처분 예정.△토비스(05136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보통주 4만주를 1억9200만원에 처분키로 함.△NAVER(035420)=성남시 정자동 소재 5필지를 성남시로부터 1235억1000만원에 취득. 인력 증가에 대비한 업무공간 추가 확보 등의 목적. 취득일은 오는 31일.△STX엔진(077970)=‘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6조 제1항 제6호’에 의해 국내 공공기관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이 3개월(내년 1월7일~4월 6일) 동안 제한. 거래 중단 금액은 412억2300만원 규모.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입찰 참가자격 제한) 집행 가처분 신청 및 부정당업자 제재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 △제이엔케이히터(126880)=이란의 PIDEC사와 체결했던 560억원 규모의 계약이 해지. 2010년 매출액의 61.61%에 해당.△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066270))=싸이월드 등 콘텐츠 사업부 분할 추진설과 관련, “지난달 29일 공시한 대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대신증권(003540)=오는 30일 장외처분을 통해 보통주 50만7734주(38억9900만원)의 자기주식을 ‘우리사주조합’으로 무상 출연. △중앙백신연구소(072020)는 조달청에 32억원 규모의 동물백신을 공급키로 계약. 작년 매출 17.0%에 해당.△SK케미칼(006120)=최신원 SKC 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27일과 오는 30일에 걸쳐 SK케미칼 보통주 5400주를 매입, 보유주식을 9900주로 확대. △태산엘시디(036210)=26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른 파산 신청 요구에 대해 이사회를 열어 수락 여부를 결정하려 했지만 소집 절차상 문제로 이사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함.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일정을 추후 결정할 예정. 이런 절차와 상관 없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별도 파산 신청은 가능. △현대하이스코(010520)=주식매수청구 대금지급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50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 자기자본의 8.09%에 해당. △에어파크(060900)=종속회사인 정진공영이 은행 차입금 상환을 위해 서울 등촌동 본사 토지와 건물을 53억원에 처분키로. 지배회사의 연결자산 대비 5.6% 규모. △동원F&B(049770)=종속회사인 ㈜동원데어리푸드를 흡수·합병키로 결정. 중복투자 제거, 관리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 등을 위한 것.△한진해운홀딩스(000700)=자회사인 한진해운이 한국남부발전과 3268억862만5715원 규모의 유연탄 장기 운송 계약 체결. △키스톤글로벌(012170)= 웨스트버지니아 소재인 점결탄 생산광산 및 광업권을 소유하고 있는 레블레이션 에너지의 광산지분 인수와 관련, 매도자 측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투자 의사를 철회. △웅진홀딩스(016880)=최대주주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에서 아들 윤형덕씨로 변경. 기존 최대주주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두 명의 아들인 윤형덕·윤새봄씨에게 26일 장내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 관련기사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1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013.12.27 I 정태선 기자
  • GS, STX에너지 지분 인수 계약 체결(상보)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GS(078930)가 STX에너지를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식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2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STX에너지 지분 64.394%(904만3755주)를 주당 6만2463원, 총 5649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GS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LG상사는 보통주 지분 7.5% (105만 3334주, 658억원)를 취득하기로 했다. 오릭스는 지분 25.0%를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다만 오릭스는 STX에너지가 최대 6년 내에 기업공개(IPO) 시행을 하지 않는 경우 GS-LG컨소시엄에 잔여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풋옵션 행사 가격은 이번에 계약 체결한 주당 매매가격(6만2463원)과 동일하다.STX에너지는 구미와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강원도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이며, 유류유통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STX그룹의 자금난에 따른 지분매각으로 대주주가 오릭스로 변경됐다가 GS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하게 됐다.GS 관계자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및 임시 주주총회 등을 거쳐 지분 취득이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2월말~3월초로 예상된다”며 “CEO 선임이나 회사명 변경 등은 인수 절차의 진행상황에 맞춰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GS-LG컨소시엄, STX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3.12.27 I 김보경 기자
  • [마감]코스닥, 급반등쇼..500선 바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주로 IT 업종 내 주식비중을 늘렸다.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포인트(1.62%) 오른 496.7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1.15포인트 오른 490.02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오전 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던 기관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억원, 143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515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1.4%) 통신서비스(-0.37%) 섬유·의류(-0.33%) 출판·매체복제(-0.21%) 업종만 하락했다. 반면 방송서비스(3.24%) 제약(3.04%) 의료·정밀기기(2.59%) IT 부품(2.2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상승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3.15% 오른 3만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씨젠(096530) 메디톡스(086900) 에스엠(04151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우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내년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데다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전날 바이오 부문과 광학 부문을 물적 분할하기로 한 차바이오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로 세포치료제 개발과 병원운영 전면에 부각될 것”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이날 신규 상장한 이지웰페어와 솔루에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지웰페어는 공모가 4400원보다 83% 오른 805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솔루에타는 공모가 2만4000원을 밑돈 2만2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상한가 6개를 포함한 6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06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5873만주, 거래대금은 9937억원을 기록했다. 올들어 거래대금이 1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3일과 24일에 이어 세번째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하락..480선으로 후퇴☞[마감]코스닥, 490선 '훌쩍'..거래대금 이틀째 1조원 미만☞[마감]코스닥, 거래대금 1조 하회..근 5년만
2013.12.27 I 박형수 기자
신영석-양효진,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선두
  • 신영석-양효진,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선두
  • 신영석[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센터의 전성시대가 왔다. 센터 신영석(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서 1위에 올랐다.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실시한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총 2만1,7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남자부 신영석, 여자부 양효진이 각각 최다 득표를 달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자부 1만3,208표를 얻은 ‘국가대표 주전센터’ 신영석은 현재 ‘V-리그 10주년 베스트7 선발’ 에서도 센터부문 선두다. 또한 이번시즌 소속팀 우리카드를 상위권으로 이끌며 인기와 실력 두가지 모두를 갖춘 스타플레이어로 검증되었다. ‘월드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은 1만3,150표를 얻으며 2위에 랭크 중이다. 이번 시즌 FA를 통해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여오현은 고비마다 디그로 팀의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효진 여자부에서는 1만6,593표를 받은 ‘국보센터’ 양효진이 1만2,096표를 받은 팀 동료 황연주를 4,000표 이상 차이로 벌리며 최다득표를 기록 중이다.포지션 별로는 K-스타(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포함)팀은 공격수 부문(선발인원 3명)에서 특급 외국인선수 레오(삼성화재/ 12,320표)가 선두에 올라있으며, 센터 부문(선발인원 2명)에는 이선규(삼성화재/ 11,522표), 세터 부문(선발인원 1명)에는 유광우(삼성화재/ 9,409표), 리베로 부문(선발인원 1명)에는 여오현 (현대캐피탈/ 13,150표)이 1위에 올라있다.V-스타(우리카드,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포함)팀의 경우 공격수 부문에서는 ‘슈퍼루키’ 전광인(한국전력/ 11,067표)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 부문에는 현재 남자부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는 신영석(우리카드/ 13,208표), 세터 부문에는 이민규 (러시앤캐시/ 7,506표), 리베로 부문에는 김주완(대한항공/ 6,379표)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남자부 K-스타와 V-스타 중 구단 별 선수인원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각각 3명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가 각각 2명 대한항공, LIG손해보험이 1명씩 포함되어 있다.여자부 K-스타(IBK기업은행, 흥국생명, 현대건설 포함)팀은 공격수 부문에서 ‘꽃사슴’ 황연주(현대건설/ 12,096표)가 선두다. 센터 부문에는 1차 중간집계 남녀 통합 1위인 양효진(현대건설/ 16,593표)이, 세터 부문에는 염혜선(현대건설/ 7,430표), 리베로 부문에는 남지연(IBK기업은행/ 10,627표)이 선두에 올라있다. V-스타(GS칼텍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포함)팀의 공격수 부문에서는 한송이(GS칼텍스/ 9,876표)가 1위를 달리며 분전하고 있고, 센터 부문에는 하준임(도로공사/ 10,164표), 세터 부문에는 차희선 (도로공사/ 6,230표), 리베로 부문은 김해란(도로공사/ 7,735표)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여자부 올스타 두 팀(K-스타, V-스타)중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4명으로 팬 투표 남녀 통틀어 한 팀 최다인원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 3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이 각각 2명 KGC인삼공사 1명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은 오는 2014년 1월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은 팬 투표에 참여 해준 팬들에게 아식스상품권 40만원(2명), 아식스 운동화 1족(2명), 올스타전 티켓6매(3명/ 1인2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모바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13~2014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월2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전문위원회 추가 선발명단 10명(K-스타, V-스타 남녀부 각각 5명)을 비롯한 올스타 최종 48명은 1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2013.12.27 I 박은별 기자
내년 아파트 20만가구 분양…푸르지오 최다
  • 내년 아파트 20만가구 분양…푸르지오 최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내년도 전국에서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20만 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브랜드 중에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최다 물량을 차지할 전망이다.27일 부동산114가 국내 200여개 민간 건설사의 2014년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에는 65개 건설사가 전국에 총 20만53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 분양 물량이 올해 실적(19만7729가구)보다 약 4% 늘어났다. 특히 서울·수도권은 올해보다 39% 증가한 1만346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부동산114유형별로 자체 사업(도급 포함)을 통한 분양 물량이 12만4164가구(61%)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다. 이어 재개발(4만5729가구)·재건축(1만8082가구)·지역주택조합(1만233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월별로는 4·5월(4만9701가구)과 9·10월(3만7875가구)에 전체 공급 물량의 42.3%가 몰렸다. 봄, 가을 성수기에 분양 시장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약 88%를 차지한다. 고덕시영(3658가구), 북아현e편한세상(1910가구), 금호e편한세상(1330가구), 보문3구역자이(1186가구), 신정4구역(1081가구), 영등포1-4구역(1031가구), 신길래미안(1722가구) 등이 공급된다.서울 외곽에서는 위례신도시(3047가구), 동탄2신도시(4037가구), 미사지구(2599가구)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지방은 올해보다 17% 가량 줄어든 10만1911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경남(2만1066가구)에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된 혁신도시에는 9284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 세종시에는 1만319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사 별로는 대우건설(1만7845가구)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이어 GS건설(1만2451가구)·롯데건설(1만1789가구)·삼성물산(1만655가구)·현대건설(9593가구) 순이다. ▲자료=부동산114
2013.12.27 I 박종오 기자
  • LG디스플레이, 내년 애플 모멘텀으로 실적개선 기대-신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내년 애플 모멘텀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글로벌 LCD TV 공급과잉으로 TV 패널 가격은 전분기대비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5S 효과로 아이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54% 증가한 5200만 대, 레티나 LCD를 채용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출시로 아이패드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78% 증가한 2500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모바일 사업부 실적호조로 전분기대비 39.6% 감소한 23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2014년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23% 증가한 2억대와 9000만대로 예상된다며, 애플 최대 LCD 패널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014년 영업이익은 UHD(초고해상도) TV대중화와 애플 모멘텀으로 1조원으로 예상했다.소 연구원은 “내년 애플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아이폰 사이즈를 경쟁업체와 유사한 5”대급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애플은 일본 NTT도코모에 아이폰을 공급하면서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했고 내년 1월 애플은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 6.4%로 5위를 기록했지만, 2014년에는 시장점유율이 1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줌 인 이슈] LG디스플레이 / GS홈쇼핑 / JYP Ent. / 하나금융지주☞한상범 LGD 사장 "내년은 자강불식(自强不息)의 해"
2013.12.27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닥, 490선 '훌쩍'..거래대금 이틀째 1조원 미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오르면서 이레 만에 49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거래대금은 2거래일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45포인트(0.30%) 오른 491.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9649억원으로 이틀째 1조원을 밑돌았다. 지난 23일 코스닥 거래대금은 지난 2009년 1월2일 8473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 11개월여 만에 1조원 밑으로 줄어들었다. 총 거래량은 2억6392만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물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2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72%) 인터넷(2.30%) 섬유의류(1.24%) 정보기기(1.22%) 통신서비스(0.78%) 등이 강세를, 금융(-0.57%) 일반전기전자(-0.34%) 출판매체복제(-0.32%) 음식료담배(-0.28%) 소프트웨어(-0.2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JYP Ent.(035900)가 내년 흑자전환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영화 ‘변호인’의 흥행 소식에 소리바다(053110)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변호인은 소리바다의 자회사인 윌엔터테인먼트와 위더스필름이 공동 제작했으며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창당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관련주인 안랩(053800),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이후 연말 ‘박싱데이’를 앞두고 GS홈쇼핑(028150)과 CJ오쇼핑(035760)도 올랐다. 반면 8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리켐(131100)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씨젠(096530) 메디톡스(086900) 에스엠(04151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올랐다.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골프존(121440) 포스코켐텍(003670) 차바이오앤(085660) 등은 내렸다. 이날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4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22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거래대금 1조 하회..근 5년만☞[마감]코스닥, '백약이 무효?'..닷새째 하락☞[마감]‘기관이 미운’ 코스닥, 나흘 연속 하락
2013.12.24 I 경계영 기자
  • [투자의맥]"연초 코스닥 수급 개선..종목 장세 대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영증권은 24일 배당락 전후로 코스닥의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 위주의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 하락의 큰 이유는 투신들의 수급 부재지만 연초에는 이 수급 부재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한해 코스닥의 외국인 순매수 금액이 1조8000억원이었던 것에 반해 투신의 순매수는 1000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이 연구원은 “대형주 이익 증가 컨센서스에 속은 투신들이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를 택했고 롱숏을 기반으로 하는 헤지펀드도 등장하며 투신권에는 코스닥이 더욱 부담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2014년 초반에 코스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올해 포함해서 최근 3개년간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기관 순매수 강도가 연말에는 낮아졌다 연초에는 높아지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연말은 배당 프로그램 물량 등으로 대형주 강세가 부각되다 배당락 이후 코스피 쏠림 현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기 때문이다. 이어 “내년 이익증가율이 27%로 전망돼 작년에 이어 저성장 국면을 이어가는 상황”이라며 “내년을 전망하는 포트폴리오 색채를 대형주로만 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신이나 연기금에서 코스닥에 매수세를 보일 것이며 내년 개별주 강세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부채비율이 낮아 재정건전성이 좋고 펀더멘털이 우수하며 주가순이익비율(PER)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LG패션(093050) 한섬(020000) 지디(155960) 실리콘웍스(108320) 한솔제지(004150) 풍산(103140) 현대제철(004020) 농심(004370) SK하이닉스(000660) 에스엘(005850) 한화(000880) 효성(004800) GS(078930) 베이직하우스(084870) 삼성정밀화학(004000) 아모레G(002790) 동양기전(013570) 현대에이치씨엔(126560) 등을 추천했다. ▶ 관련기사 ◀☞'지속성장' 50대 패션기업..삼성에버랜드·K2코리아 順☞LG패션, '기획통' 오원만 전무 등 6명 임원인사 단행
2013.12.24 I 김인경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대량 매수에 엿새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그칠 줄 모르고 추락하던 코스닥 지수가 모처럼 빨간불을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가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엿새 만에 반등했다.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8% 오른 488.4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강세는 외국인이 이끌었다. 34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모처럼 코스닥 시장에서 대규모 쇼핑에 나섰다. 개인은 297억원, 기관은 27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이로써 나흘째 코스닥에서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이날의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0.6% 가량 오르며 사흘만에 반등했고 파라다이스(034230)는 2%대 강세를 보이며 전일의 하락폭을 만회했다.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등도 1% 안팎의 오름세로 마쳤다.반면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던 CJ오쇼핑(035760)은 기관의 매도에 1% 넘게 빠졌고 씨젠, 메디톡스, 에스엠 등이 소폭 밀렸다.테마주 가운데는 태양광 관련주들이 업황 개선 기대감 속에 일제히 올랐다. 오성엘에스티(05242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에스에너지(095910) SDN(099220) 에스에프씨(112240)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태양광에 대한 수요가 내년 1분기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제품 가격 상승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전자결제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내년부터 50만원까지는 공인인증서 없이 온라인에서 전자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KG모빌리언스(046440) KG이니시스(035600) 다날(06426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등이 각각 2~6%대 강세로 마감했다.이스트소프트는 카발2의 중국 진출 이슈 속에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중 10% 넘게 급등하기도 했으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결국 3%대 하락세에 그쳤다. 이날 이스트소프트는 창유와 액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카발2의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에 중국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최근 드래곤플라이가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온라인’ 개발을 중단한 것과 교육 애플리케이션 사업에서도 부진한 것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이날 총 거래량은 2억 6113만주, 거래대금은 1조 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5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47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거래대금 올해 최저'
2013.12.20 I 김대웅 기자
  • 상장 건설사 절반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낸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건설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이자 갚기도 빠듯한 상황이다. 18일 대한건설협회가 상장건설사 116곳의 3분기(7~9월)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 기간 이자보상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3%포인트 떨어진 72.2%로 나타났다. 이는 1999년(-24.2%) 이후 최저치다. 특히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업체는 전체의 50.6%(56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사보상비율은 기업의 이자 부담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비율이 낮을수록 이자 부담 능력이 좋지 않다는 얘기다. 또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안정성을 제외한 수익성·성장성·영업활동 현금 흐름 등 전반적인 경영 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는 매출액 영업이익율과 세전이익율이 각각 4.1%, 2.4%에서 2.1%. -0.6%로 크게 떨어졌다. 국내·해외 공사의 원가율 상승과 이에 따른 주요 대기업(GS건설·SK건설·삼성엔지니어링·동부건설 등)의 대규모 영업 손실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성장성 지표인 건설 매출액은 9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686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안정성 지표도 악화된 경영 상황이 그대로 반영됐다. 부채비율(168.2% → 171.7%)과 유동비율(124.1% → 124.3%) 등은 소폭 상승하거나 유지된 반면 차입금 의존도는 차입금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27.3%로 악화됐다.협회 관계자는 “현재 건설시장은 장기 불황에다 해외시장의 수익성 악화로 사면초가 상태”라며 “적정 수준의 건설 투자 유지, 적정한 수익 보장을 통한 경영 안정, 부동산 규제 완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 처리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3.12.18 I 정수영 기자
  • 판매수수료율 롯데百·GS홈쇼핑 '최고'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해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NC·AK플라자·동아 등 7개 백화점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CJO·GS·현대·롯데·농수산·홈앤쇼핑 등 6개 TV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34.4%인 것으로 분석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의 백화점·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조사대상 백화점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5% 수준이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 등 상위 3개 백화점 평균은 28.9%, 나머지 4개사 평균은 26.8%를 기록했다.◇ 롯데·현대·신세계百, 평균 판매수수료율 28.9%납품업체로부터 반품조건부로 상품을 외상 매입해 판매하는 거래인 ‘특약 매입’ 판매수수료율은 상위 3개사 평균이 29.8%, 중하위 4개사 평균은 27.1% 수준이었다. 매장을 임대해 주고 상품판매대금 일정률을 임차료로 받는 거래인 ‘임대을’은 상위 3개사 평균 21.3%, 중하위 4개사 평균은 21.2%였다.백화점별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상위 3개사의 경우 롯데(29.5%), 현대(28.6%), 신세계(27.8%) 순이었으며 중하위 4개사는 AK플라자(28.8%), 갤러리아(27.8%), 동아(25.2%), NC(22.8%) 순으로 높았다. 특약매입 수수료율은 상위 3개사의 경우 롯데(31.0%), 현대(29.2%), 신세계(28.4%)이며 중하위 4개사의 경우 AK플라자(29.2%), 갤러리아(28.6%), 동아(25.3%), NC(22.8%) 순이었다. NC는 아울렛 형태의 백화점으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백화점들에 비해 전체특약매입 판매수수료율이 모두 낮았다.입점업체 규모별 평균 판매수수료율(백화점 7개사)은 대기업 29.4%, 중소 28.2%, 해외명품 22.0%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 입점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평균)은 4개사(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의 경우 대기업 입점업체에 비해 다소 낮았다. 그러나 롯데, NC, 동아의 경우 중소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이 대기업 입점업체에 비해 근소하게 높았다.해외명품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국내 대기업 및 중소 입점업체에 비해 6.2%p(중소)~7.4%p(대기업)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별로는 대기업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현대(30.1%)가, 중소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롯데(29.9%), 해외명품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현대(23.2%)로 가장 높았다.상품군별 평균 판매수수료율(백화점 7개사 평균)은 의류가 높고, 가전도서완구 등이 낮았다. 상위 판매수수료율(평균) 상품군은 셔츠넥타이(34.9%), 여성정장(32.3%), 아동유아용품(31.8%) 등이었다. 하위 판매수수료율(평균) 상품군은 디지털기기(9.8%), 대형가전(13.6%), 도서음반악기(15.6%) 등이었다.◇ GS홈쇼핑, 판매수수료율 36.7% ‘최고’올해 TV홈쇼핑사 전체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34.4% 수준이었다. TV홈쇼핑은 종합유선방송사(SO) 등 방송 플랫폼 업체에게 지급하는 송출수수료가 총매출액의 10~12%를 차지했다. 평균 판매수수료율 수준은 GS홈쇼핑(028150)(36.7%)이 가장 높고 농수산홈쇼핑(28.6%)가 가장 낮았다. 농수산물과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농수산을 제외하면 GS가 37.9%로 가장 높고 홈앤쇼핑이 31.5%로 가장 낮았다.납품업체 규모별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대기업 납품업체는 32.0%, 중소 납품업체는 34.7% 수준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은 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이 대기업 납품업체에 비해 1.7%p(농수산)~7.4%p(롯데) 높았다.이는 대기업 납품업체의 경우, 판매수수료율이 낮은 상품(대형가전 24.3%, 여행상품 8.9%)에 대한 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기업 납품업체 판매수수료율은 CJ(001040)O(36.7%), 중소 납품업체 판매수수료율은 GS(38.5%)가 각각 가장 높았다.상품군별 판매수수료율(평균)은 의류가 높고, 여행상품, 디지털기기 등이 낮게 나타났다. 상위 판매수수료율(평균) 상품군은 남성캐주얼(39.7%), 여성캐주얼(39.4%), 남성정장(39.0%), 여성정장(38.7%) 순이었다. 하위 판매수수료율(평균) 상품군은 여행상품(8.9%), 디지털기기(21.3%), 대형가전(24.3%) 등이었다.공정위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들의 자율적인 판매수수료율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평균 판매수수료 인하규모’ 요소에 대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를 현행 6점에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며 “계약 기간에 판매수수료율 부당 변경 등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 땐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百, 박스권 상향 돌파 기대 낮춰야-NH☞현대百 "맴버십 카드 고객에 몽클레르 패딩 쏜다"☞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6일)
2013.12.18 I 문영재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거래대금 올해 최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일 500선을 내준 후 4거래일 연속 500선을 하회하고 있다. 거래대금도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8포인트(0.26%) 내린 49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495.98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바로 하락세를 탔다. 장중 한때 491.07까지 내렸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490선을 지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1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5억원을 순매수했다. 보험과 투신이 각각 22억원, 20억원 담았으며 연기금도 28억원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유통이 1%대 하락했다. CLSA 등 외국계 창구에서 파라다이스(034230)를 매도하며 3%대 하락하자 오락문화 업종의 내림세가 가팔랐다. 출판매체복제, 유통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2%, 운송과 기타제조, 정보기기에서 1%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가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69% 하락하며 6개월 만에 4만원대가 깨졌다.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씨젠(096530) 포스코ICT(022100) 동서(026960) 에스엠(041510)이 내렸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와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는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북한 김정은의 후견인이었던 장성택의 사형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장성택이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종파행위자’로 규정된 지 나흘 만이다. 북한이 김정은 1인자 체제를 공고히 하는 만큼, 남북관계의 긴장감도 흐를 것이라는 예측에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 모두 1%대 상승했다. 가수 ‘싸이’의 컴백 소식에 싸이 관련주가 상승했다.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국내 캐릭터 판권을 쥐고 있는 오로라(039830)가 각각 5.05% 4.42% 올랐다. 하락장 속에서도 티케이케미칼(10448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학섬유와 천연섬유의 장점만을 모은 다기능성 신소재 ‘쥬라실 원사’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반면 13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국제디와이(044180)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국제디와이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30억원 규모의 신주 9000만주를 유상증자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티케이케미칼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455개 종목이 올랐다. 국제디와이 등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465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2억6589만주, 거래대금은 1조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장 저조한 거래대금이었던 11월 25일의 1조819억원보다 더 낮은 수치다.▶ 관련기사 ◀☞파라다이스, 11월 카지노 매출액 445억..전년比 27%↑☞파라다이스, 11월 카지노 매출액 445억..전년比 27%↑
2013.12.13 I 김인경 기자
'올해의 선수' 류현우 "남자골프 중흥 위해 희생하겠다"
  • '올해의 선수' 류현우 "남자골프 중흥 위해 희생하겠다"
  • 9일 열린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현우가 아들 다승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시즌 막판 상금왕을 놓쳐 아쉽긴 하지만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 한 해 가장 잘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기에 더욱 값지고 만족스럽다. 100점 만점에 90점 주고 싶다.”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주인공은 ‘다승이 아빠’ 류현우(32·테일러메이드)였다. 류현우는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에 있는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마지막 수상자로 호명됐다. 올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상 트로피의 주인이 된 것이다. 시상식장에는 ‘행운의 상징’이 된 다승이와 동행했다. 2009년 결혼한 류현우는 2010년 10월에 얻은 첫 아들의 이름을 다승이로 지었다. 우승을 많이 하자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 무대였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보다 국내 대회에 주력했던 류현우는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달성했고, 보성CC 클래식과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신한동해오픈 등 3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내친김에 상금왕까지 노렸지만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에 밀려 아쉽게 2위에 올랐다. 류현우는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가장 고맙다”며 “올해 일본과 한국 투어를 병행하는 게 힘들었지만 귀한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내게 90점을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코리안투어는 일본투어에 비해 상금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류현우는 실리보다는 대의를 택했다. 침체된 한국 골프를 위해서였다.내년에도 한국과 일본을 병행하겠다고 밝힌 류현우는 “코리안투어는 나를 외국에 진출하게 만들어준 고향 같은 곳이다. 상금은 적지만 한국 대회에 자주 출전하려고 했던 이유다. 투어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희생하겠다”고 소신을 말했다.적지 않은 나이라 투어 활동이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손사래를 쳤다. 이유가 있었다. 환갑이 지난 나이로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뛰고 있는 톰 왓슨(미국)을 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다.류현우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지난 11월 일본에서 열린 던롭피닉스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후 다음날 연습장에서 우연히 왓슨을 만났다. 분명히 예선에서 떨어진 선수인데 진지한 표정으로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저 나이까지 골프선수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배상문(27·캘러웨이)은 해외특별상을, 먼싱웨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송영한(22·핑)은 신인왕(명출상)을 수상했다.세계랭킹 6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최저타수상(덕춘상)을 받았다. 9일 열린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주요 수상자들이 자축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송영한, 김형태, 류현우, 김태훈(KPGA 제공)
2013.12.11 I 김인오 기자
STX조선, 페루 연안경비정 750억원에 5척 수주
  • STX조선, 페루 연안경비정 750억원에 5척 수주
  •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사진 왼쪽), SIMA조선소 대표이사 빅터 포마 해군 중장이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STX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TX조선해양이 콜롬비아에 이어 페루에도 해군함정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STX조선해양(067250)은 10일 페루 국방부로부터 만재배수량 500t급 연안경비정 2척, 추가옵션으로 3척 등 모두 5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계약식에는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카를로스 떼아다 페루 해군참모총장, 페루 SIMA 국영조선소 이사회 의장 레이날도 피사로 해군 중장 및 SIMA조선소 대표이사 빅터 포마 해군 중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STX조선해양이 수주한 연안경비정 5척의 건조금액은 약 750억 원으로 진해조선소에서 CKD(현지조립생산) 형식으로 자재 및 기자재가 공급되고 STX의 기술 지원을 받아 페루 현지에서 건조돼 2015년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연안경비정은 길이 54.5미터, 너비 8.5미터의 크기로서 2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30㎜ 함포가 탑재돼 페루 해안경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지난달 27일 한국-페루 국방장관 회담에서 카테리아노 페루 국방장관이 한국으로부터 10대의 연안경비정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추가로 5척을 더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루는 지난해 연안 경비정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TX조선해양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상선과 해양지원선, 특수선에 집중하는 수익성 우선의 사업구조로 개편을 선언한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 준 국방부, 해군본부, 방위사업청, 페루 현지 대사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산 수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3월 7일 콜롬비아 국방부로부터 250톤급 연안경비정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첫 방산 수출의 물꼬를 텄다. ▶ 관련기사 ◀☞ GS-LG컨소시엄, STX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S-LG상사 컨소시엄, STX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TX중공업, 조직개편..경영정상화 '시동'☞ STX, 강덕수 회장 배임 혐의 부인☞ 채권단, 강덕수 STX그룹 회장 배임 혐의 고소키로☞ STX, 추성엽 각자대표이사 사임☞ STX중공업,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최대주주 변경
2013.12.11 I 정태선 기자
'전광인-서재덕 폭발' 한국전력, 25개월만에 현대캐피탈 제압
  • '전광인-서재덕 폭발' 한국전력, 25개월만에 현대캐피탈 제압
  • 8일 오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프로배구 한국전력 대 현대캐피탈의 경기. 한국전력 전광인이 현대캐피탈 최태웅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종 멤버들이 똘똘 뭉친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에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25개월 만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한국전력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전광인과 서재덕 ‘쌍포’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22-25 26-24 25-20 24-26 15-13)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3일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한항공을 셧아웃 시킨데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잠재운 한국전력은 프로배구의 다크호스임을 다시 증명했다.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역대 전적은 4승51패로 현대캐피탈의 절대 우세. 한국전력이 마지막으로 현대캐피탈을 잡은 것은 2011년 11월 16일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니까 경기 수로는 12경기, 기간으로는 25개월 만에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성균관대 2년 선후배 사이인 서재덕과 전광인이 2연승을 견인했다. 후배 전광인은 28득점에 공격성공률 62.79%이라는 용병급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과 수비를 무너뜨렸다.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성장한 서재덕도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한국전력은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 3세트를 내리 따내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하지만 4세트를 듀스 끝에 내줘 경기를 마지막 5세트까지 끌고 갔다.결국 운명의 5세트에서 14-11까지 앞서나간 한국전력은 이후 1점 차까지 쫓겨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하경민의 속공이 폭발하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가 37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아산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숀 루니와 최홍석의 쌍포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6-24 25-22 26-28 25-15 15-13)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올 시즌 대한항공을 상대로 2번 모두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7승3패 승점 18점이 된 우리카드는 선두 삼성화재(8승2패 승점 23)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루니는 60%에 육박하는 공격 성공률로 27점을 기록했고 최홍석도 블로킹 6득점 포함, 22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센터 신영석도 속공 등으로 16점을 책임졌다.반면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마이클이 무려 5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이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인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원정팀 GS칼텍스가 베띠의 48득점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3-1(22-25 25-22 25-18 25-16)로 제압했다.지난 4일 KGC인삼공사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를 보태 2연승을 달렸다. 5승3패(승점 14)가 된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4승5패·승점 14)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관련기사 ◀☞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TOP FC 승리로 부활...3연패 탈출☞ '전광인-서재덕 폭발' 한국전력, 25개월만에 현대캐피탈 제압☞ '문태종 26점' LG, SK 꺾고 공동선두 도약...SK, 첫 2연패☞ 프로데뷔 첫승 리디아 고 "트로피 보니 우승 실감나~"☞ 이순호, WGTOUR 윈터시즌 2차대회 역전 우승..시즌 3승째
2013.12.08 I 이석무 기자
'바나나맛 우유' 편의점 1등 상품서 밀려..PB브랜드 '약진'
  • '바나나맛 우유' 편의점 1등 상품서 밀려..PB브랜드 '약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수년간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던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아성이 무너졌다. 반면 5일 CU와 세븐일레븐, GS25, 미니스톱 등 국내 편의점들이 발표한 올해(1~11월) 판매 베스트 상품 자료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3곳의 1등 상품을 각 편의점의 자체브랜드(PB) 음료와 식품 상품이 차지했다. 올해(1~11월) 각 편의점 판매량 상위 상품 순위(자료: 각사)CU와 GS25에서는 PB 아이스컵음료가, 미니스톱에서는 PB 조각 치킨 상품인 ‘점보닭다리’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에 올랐다. 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검증된 PB상품을 많이 찾았다는 얘기다. 반면, 가격 인상에 따라 바나나맛 우유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부동의 1위’라고 까지 불리던 바나나맛 우유는 CU에서는 2위, GS25는 3위, 미니스톱에서는 6위까지 밀려났다.◇ PB상품 주류 매출↑..불황 덕분?1위를 차지한 상품 외에도 판매 상위권에서 PB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CU에서는 ‘CU우유(1000ml)’가 일반 상품보다 550원 저렴한 이유로 전체 우유 판매 2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의 PB 스낵 ‘초코별’은 스낵 판매 2위에 오르며 ‘농심 새우깡’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GS25가 올해 5월 새롭게 출시한 ‘라벨리 팥빙수’는 아이스크림 성수기인 7~9월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불황에는 주류가 잘 팔린다’는 속설도 입증됐다. CU에서는 ‘참이슬후레쉬’가 5위에서 3위로 올랐으며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22.8% 신장했다. 미니스톱에서는 참이슬 병소주가 공산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것을 비롯해 병소주류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7.3%가 늘어났다. 맥주 매출도 6.3%가 늘어났다. 특히, 수입맥주캔은 전년대비 25.7%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과 GS25에서도 참이슬(360ml)과 카스캔(355ml)는 모두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일본 방사능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일본 맥주 판매는 급감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6월~11월) 일본의 대표적인 맥주인 아사히 캔 맥주 매출은 12.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일본 맥주가 아닌 외국 브랜드 맥주는 대부분 30% 이상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혜성같이’ 나타났다 사라진 에너지음료 올해 편의점 베스트 상품 명단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춘 상품도 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상위권으로 진입했던 에너지 음료. CU의 경우 작년 700%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7위에 올랐던 핫식스가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다른 편의점에서도 에너지음료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전통의 강자’ 박카스가 세븐일레븐(4위)과 GS25(6위)에서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 음료가 고카페인 논란으로 인기가 떨어진 반면 건강음료 콘셉트의 ‘비타500’은 선전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해 20위권에도 들지 못했던 비타 500이 올해는 13위로 신규 진입했고, 음료 내 순위도 4위까지 올라섰다. ◇ 1~2인 가구 증가에 2L생수·반찬 인기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소용량 위주로 판매되던 편의점 생수 판매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GS25에서 PB상품인 ‘함박웃음맑은샘물’(2L)이 올해 전체 상품 판매 순위 2위에 오른 것.보통 2L짜리 생수는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돼 왔으나 맞벌이 가구나 싱글족 등 1~2인 가구가 가까운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매하는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또 1~2인 가구의 증가로 전통적으로 용기면이 강세를 보이던 편의점에서 봉지라면의 판매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010년까지 73대 27 정도였던 용기면과 봉지면의 판매 비중은 최근 60대 40까지 간격을 좁히고 있다. 이밖에도 간편 조리식과 반찬류 등의 매출도 큰폭으로 증가해 소인 가족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를 나타냈다.
2013.12.05 I 장영은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기관 '팔고 또 팔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사흘 내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37%) 내린 506.2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63포인트 내린 507.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오전 한 때 상승권에 머물기도 했으나 기관이 ‘팔자’를 외치면서 하락 전환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억원, 27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4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주로 전기전자(IT) 업종과 운송장비·부품 업종에서 매물을 쏟아냈다.업종별로는 통신장비(1.26%) 디지털콘텐츠(1.14%) 등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금속(-1.38%) 비금속(-1.10%) 화학(-0.94%) IT부품(-0.89%)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도 대다수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71% 내린 4만20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성광벤드(0146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메디톡스(086900) 에스엠(041510) 등은 상승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제이비어뮤즈먼트 넥스턴 다날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제주도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고 있는 제이비어뮤즈먼트는 골드만삭스를 통해 33만주에 달하는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넥스턴은 신제품 매출 기대로 이틀 연속 급등했고, 다날은 매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전날 상한가에 이어 10% 가까이 올랐다.비트코인 관련주의 열기도 여전했다. 매커스 한네트 등이 급등했다.상한가 2개를 포함한 3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552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9855만주, 거래대금은 1조3595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6일만에 510선 내줘☞셀트리온 "종합독감신약, 타미플루 내성 변종에도 효과"☞[마감]코스닥, 엿새째 상승..비트코인주 연일 급등
2013.12.04 I 박형수 기자
  • 30대 그룹 3분기 누적 투자 5.1% 감소..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 당부에도 불구 지난 3분기까지 국내 500대 기업의 투자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 SK(003600), LG(003550) 등 대기업 그룹 일수록 투자 감소폭이 더 컸으며, 30대 그룹 밖 중견그룹들은 예년보다 되레 투자를 늘려 대조를 이뤘다. 국내 최대 기업으로 30그룹 총 투자액에서 23%의 비중을 가진 삼성전자(005930)가 투자를 18.6% 큰 폭으로 줄인데 따른 효과다.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500대 기업 중 3분기 실적을 공시한 296개사의 3분기 누적 투자(유무형자산취득)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94 조5751억 원으로 작년 동기(95조 5190억 원) 대비 1% 줄었다.대기업 그룹으로 갈수록 투자 감소폭이 더 컸다. ◇30대 그룹은 투자 줄이고, 중견기업은 늘리고500대 기업 내 30대 그룹 155개사의 투자액은 68조 255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줄었고, 10대 그룹은 -4.1%, 5대 그룹으로 좁히면 무려 6%의 감소폭을 기록했다.이 기간 30대 그룹 매출은 1.9%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6%, 7.8% 줄었다.10대 그룹은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3.4% 4.8% 3.1%로 30대 그룹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5대 그룹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이 5.7%, 12.1%, 12.9%로 더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반면 매출 증가율도 1.5%에 머물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7%, 3.5% 줄어든 30대 그룹 밖 141개 중견기업의 투자액은 26조 3197억 원으로 11.5% 크게 늘었다.이처럼 대기업들의 투자 감소폭이 더 큰 것은 국내 최대 기업으로 30대 그룹 총 투자액의 2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투자를 18.6%나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30대 기업 투자 증가율은 0.3% 플러스로 돌아선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3분기까지의 누계 시설투자 집행금액은 15조 원이지만, 4분기에 투자를 집중해 연간 투자 규모는 사상 최대인 24조 원 이상 집행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롯데, 포스코, 현대중은 투자 늘려 10대 그룹 중 투자를 늘린 곳은 현대자동차와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4곳이었다. 삼성과 SK, LG, GS, 한진, 한화 등 6개 그룹은 투자를 줄였다.투자 증가율 1위는 17.8%를 늘린 포스코다. 이어 현대중공업 10.0% → 현대자동차 8.6% → 롯데 5.8% 순이었다.반대로 투자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GS(078930)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31.1%가 줄었다. 이어 한화 16.5% → 삼성 12.7% → LG 7.3% → 한진 5.7% → SK 2.5% 등의 순이었다.◇실적과 투자는 반대 성향포스코, 현대중공업은 매출이 각각 3%, 4.9%, 영업이익은 14.9%, 63.6%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고, 현대차도 매출은 3.7%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 4.5% 줄어드는 어려운 환경에서 투자 확대를 감행했다.반면 투자를 줄인 삼성, LG, SK 등은 실적이 양호해 대조를 이뤘다. 삼성은 매출 12.2% 영업이익 16.8%, 순이익 18.6%나 늘었고, LG도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각각 5.5%, 27.7%, 9% 확대됐다. SK 매출은 3.3%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44.6%, 71.2% 증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3.12.03 I 김현아 기자
  • 내일부터 01X번호 010으로 순차적 변경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01X(011·016·017·018·019) 번호를 사용하는 3세대(3G) 및 롱텀에볼루션(LTE)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오는 2일부터 전화번호 앞자리가 자동으로 010으로 순차적으로 전환된다.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2일부터 01X번호를 사용하는 3G·LTE 가입자의 번호는 010으로 자동변경된다고 밝혔다.3G·LTE 가입자는 정부 정책이 바뀌면서 010번호를 써야 한다. 다만 혼란을 줄이기 위해 2013년까지 한시적으로 01X번호를 허용해 왔다. 이통3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번호변경 대상자는 SK텔레콤이 78만명, KT가 28만명, LG유플러스가 8만4000명으로 약 115만명에 이른다. 이들은 사전에 앞자리가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부여받았고, 이번에 이 번호로 자동변경되는 것이다. 통신사들은 무선 업그레이드 기술(OTA)를 이용해 자동으로 전화번호를 변경해 준다.다만 이 가운데 약 7만명은 OTA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단말기(아이폰3Gs/4, 옵티머스EX 등)를 소유하고 있거나 해외로밍 중이라 자동전환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 이 경우 내년 1월1일부터는 발신기능이 정지된다. 따라서 이들은 미리 이통사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번호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통3사는 번호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번호를 변경한 가입자들에게 01X 번호로 수신되는 음성통화와 문자를 자동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또 상대방에게 바뀐 번호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다만, 사용자는 별도로 메신저 서비스(조인, 카카오톡 등)을 계속 이용하려면 업체의 안내에 따라 재인증을 받거나 재가입해야 한다. 전화번호 기반 복제방지기술(DRM)이 적용된 영화·e북·벨소리 등 콘텐츠도 삭제 후 다시 내려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모두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2013.12.01 I 김상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