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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비에이치(090460)=비에이치는 계열사인 BH 일렉트로닉스(HAIYANG)에 대해 31억원을 채무보증키로 함. 자기자본의 4.5%에 해당.△대성미생물(036480)연구소=조달청에 32억원 동물용 백신 공급 계약. 작년 매출 19.6%에 해당.△디지텍시스템(091690)즈=일본 파친코 업체서 대규모 수주설과 관련, 진척사항 없으며 내년 1월 27일까지 협의 지속.△쌍용건설(012650)=발주처인 동자프로젝트금융투자에 대해 채무보증한 3360억원 연장. 자기자본의 225.78%에 해당.△광명전기(017040)=계열사인 ㈜광명에스지의 주식 144만2300주를 13억2307만원에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처분. 지분률은 28.66%(76만주)로 축소. △씨엔플러스(115530)=임직원 상여 지급 용도로 자사주 7000주 5300만원에 처분. △동성홀딩스(102260)= 최대주주인 백정호 회장과 친인척인 백진우씨가 신주인수권사채 행사를 통해 각각 376만6478주, 251만985주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취득. △남양유업(003920)=홍원식 회장이 보통주 19만8188주를 실명전환, 보유 지분이 총 37만2107주(51.68%)를 보유. 친인척인 손자 홍승의씨는 장내매도를 통해 1363주를 매도, 보유지분 0.06%(431주)로 축소. △동원시스템즈(014820)= 한진피앤씨에 필수 운영자금으로 70억원의 금전대여 결정. △GS(078930)=STX에너지주식회사의 주식 904만3755주를 5649억원에 취득, 64.39% 지분 보유. 에너지 관련 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 목적.△LG상사(001120)=STX에너지주식회사의 주식 105만3334주를 658억원에 취득, 7.5%의 지분 보유. 발전 사업의 교두보 및 석탄 사업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 목적.△한화(000880)= 24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한화건설이 보유 중이던 한화케미칼의 의결권있는 주식 전량(642만8400주)을 매입, 지분율이 42.45%로 확대. △웅진홀딩스(016880)=최대주주가 윤형덕씨로 변경, 지분율 3.67%. 기존 최대주주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특수관계인인 윤형덕·윤새봄씨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장내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 주식 전량을 처분.△신세계건설(034300)=청라국제업무타운 57만8646주를 81억8600만원에 취득. 보유 지분은 8.3%로 늘어남. △현대약품(004310)=이사회에서 주당 42.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총 9억9659만원의 배당키로 결의. 올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4억5900만원, 흑자전환.매출 1081억3400만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 원가절감 및 유통재고 축소 영향.△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023430)=중국 Fruto International Macao Commercial Offshore Limited와 84억원 규모의 프로판 및 부탄가스 판매 계약. 최근 매출의 122.2% 규모. 공급계약 지연공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 △해덕파워웨이(102210)=유통주식 수 증대를 위해 보통주 20만주를 16억9000만원에 처분 예정.△토비스(05136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보통주 4만주를 1억9200만원에 처분키로 함.△NAVER(035420)=성남시 정자동 소재 5필지를 성남시로부터 1235억1000만원에 취득. 인력 증가에 대비한 업무공간 추가 확보 등의 목적. 취득일은 오는 31일.△STX엔진(077970)=‘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6조 제1항 제6호’에 의해 국내 공공기관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이 3개월(내년 1월7일~4월 6일) 동안 제한. 거래 중단 금액은 412억2300만원 규모.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입찰 참가자격 제한) 집행 가처분 신청 및 부정당업자 제재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 △제이엔케이히터(126880)=이란의 PIDEC사와 체결했던 560억원 규모의 계약이 해지. 2010년 매출액의 61.61%에 해당.△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066270))=싸이월드 등 콘텐츠 사업부 분할 추진설과 관련, “지난달 29일 공시한 대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대신증권(003540)=오는 30일 장외처분을 통해 보통주 50만7734주(38억9900만원)의 자기주식을 ‘우리사주조합’으로 무상 출연. △중앙백신연구소(072020)는 조달청에 32억원 규모의 동물백신을 공급키로 계약. 작년 매출 17.0%에 해당.△SK케미칼(006120)=최신원 SKC 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27일과 오는 30일에 걸쳐 SK케미칼 보통주 5400주를 매입, 보유주식을 9900주로 확대. △태산엘시디(036210)=26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른 파산 신청 요구에 대해 이사회를 열어 수락 여부를 결정하려 했지만 소집 절차상 문제로 이사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함.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일정을 추후 결정할 예정. 이런 절차와 상관 없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별도 파산 신청은 가능. △현대하이스코(010520)=주식매수청구 대금지급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50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 자기자본의 8.09%에 해당. △에어파크(060900)=종속회사인 정진공영이 은행 차입금 상환을 위해 서울 등촌동 본사 토지와 건물을 53억원에 처분키로. 지배회사의 연결자산 대비 5.6% 규모. △동원F&B(049770)=종속회사인 ㈜동원데어리푸드를 흡수·합병키로 결정. 중복투자 제거, 관리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 등을 위한 것.△한진해운홀딩스(000700)=자회사인 한진해운이 한국남부발전과 3268억862만5715원 규모의 유연탄 장기 운송 계약 체결. △키스톤글로벌(012170)= 웨스트버지니아 소재인 점결탄 생산광산 및 광업권을 소유하고 있는 레블레이션 에너지의 광산지분 인수와 관련, 매도자 측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투자 의사를 철회. △웅진홀딩스(016880)=최대주주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에서 아들 윤형덕씨로 변경. 기존 최대주주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두 명의 아들인 윤형덕·윤새봄씨에게 26일 장내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 관련기사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1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신영석-양효진,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선두
- 신영석[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센터의 전성시대가 왔다. 센터 신영석(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서 1위에 올랐다.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실시한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총 2만1,7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남자부 신영석, 여자부 양효진이 각각 최다 득표를 달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자부 1만3,208표를 얻은 ‘국가대표 주전센터’ 신영석은 현재 ‘V-리그 10주년 베스트7 선발’ 에서도 센터부문 선두다. 또한 이번시즌 소속팀 우리카드를 상위권으로 이끌며 인기와 실력 두가지 모두를 갖춘 스타플레이어로 검증되었다. ‘월드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은 1만3,150표를 얻으며 2위에 랭크 중이다. 이번 시즌 FA를 통해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여오현은 고비마다 디그로 팀의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효진 여자부에서는 1만6,593표를 받은 ‘국보센터’ 양효진이 1만2,096표를 받은 팀 동료 황연주를 4,000표 이상 차이로 벌리며 최다득표를 기록 중이다.포지션 별로는 K-스타(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포함)팀은 공격수 부문(선발인원 3명)에서 특급 외국인선수 레오(삼성화재/ 12,320표)가 선두에 올라있으며, 센터 부문(선발인원 2명)에는 이선규(삼성화재/ 11,522표), 세터 부문(선발인원 1명)에는 유광우(삼성화재/ 9,409표), 리베로 부문(선발인원 1명)에는 여오현 (현대캐피탈/ 13,150표)이 1위에 올라있다.V-스타(우리카드,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포함)팀의 경우 공격수 부문에서는 ‘슈퍼루키’ 전광인(한국전력/ 11,067표)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 부문에는 현재 남자부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는 신영석(우리카드/ 13,208표), 세터 부문에는 이민규 (러시앤캐시/ 7,506표), 리베로 부문에는 김주완(대한항공/ 6,379표)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남자부 K-스타와 V-스타 중 구단 별 선수인원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각각 3명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가 각각 2명 대한항공, LIG손해보험이 1명씩 포함되어 있다.여자부 K-스타(IBK기업은행, 흥국생명, 현대건설 포함)팀은 공격수 부문에서 ‘꽃사슴’ 황연주(현대건설/ 12,096표)가 선두다. 센터 부문에는 1차 중간집계 남녀 통합 1위인 양효진(현대건설/ 16,593표)이, 세터 부문에는 염혜선(현대건설/ 7,430표), 리베로 부문에는 남지연(IBK기업은행/ 10,627표)이 선두에 올라있다. V-스타(GS칼텍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포함)팀의 공격수 부문에서는 한송이(GS칼텍스/ 9,876표)가 1위를 달리며 분전하고 있고, 센터 부문에는 하준임(도로공사/ 10,164표), 세터 부문에는 차희선 (도로공사/ 6,230표), 리베로 부문은 김해란(도로공사/ 7,735표)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여자부 올스타 두 팀(K-스타, V-스타)중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4명으로 팬 투표 남녀 통틀어 한 팀 최다인원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 3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이 각각 2명 KGC인삼공사 1명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은 오는 2014년 1월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은 팬 투표에 참여 해준 팬들에게 아식스상품권 40만원(2명), 아식스 운동화 1족(2명), 올스타전 티켓6매(3명/ 1인2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모바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13~2014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월2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전문위원회 추가 선발명단 10명(K-스타, V-스타 남녀부 각각 5명)을 비롯한 올스타 최종 48명은 1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 내년 아파트 20만가구 분양…푸르지오 최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내년도 전국에서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20만 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브랜드 중에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최다 물량을 차지할 전망이다.27일 부동산114가 국내 200여개 민간 건설사의 2014년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에는 65개 건설사가 전국에 총 20만53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 분양 물량이 올해 실적(19만7729가구)보다 약 4% 늘어났다. 특히 서울·수도권은 올해보다 39% 증가한 1만346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부동산114유형별로 자체 사업(도급 포함)을 통한 분양 물량이 12만4164가구(61%)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다. 이어 재개발(4만5729가구)·재건축(1만8082가구)·지역주택조합(1만233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월별로는 4·5월(4만9701가구)과 9·10월(3만7875가구)에 전체 공급 물량의 42.3%가 몰렸다. 봄, 가을 성수기에 분양 시장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약 88%를 차지한다. 고덕시영(3658가구), 북아현e편한세상(1910가구), 금호e편한세상(1330가구), 보문3구역자이(1186가구), 신정4구역(1081가구), 영등포1-4구역(1031가구), 신길래미안(1722가구) 등이 공급된다.서울 외곽에서는 위례신도시(3047가구), 동탄2신도시(4037가구), 미사지구(2599가구)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지방은 올해보다 17% 가량 줄어든 10만1911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경남(2만1066가구)에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된 혁신도시에는 9284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 세종시에는 1만319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사 별로는 대우건설(1만7845가구)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이어 GS건설(1만2451가구)·롯데건설(1만1789가구)·삼성물산(1만655가구)·현대건설(9593가구) 순이다. ▲자료=부동산114
- 판매수수료율 롯데百·GS홈쇼핑 '최고'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해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NC·AK플라자·동아 등 7개 백화점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CJO·GS·현대·롯데·농수산·홈앤쇼핑 등 6개 TV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34.4%인 것으로 분석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의 백화점·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조사대상 백화점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5% 수준이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 등 상위 3개 백화점 평균은 28.9%, 나머지 4개사 평균은 26.8%를 기록했다.◇ 롯데·현대·신세계百, 평균 판매수수료율 28.9%납품업체로부터 반품조건부로 상품을 외상 매입해 판매하는 거래인 ‘특약 매입’ 판매수수료율은 상위 3개사 평균이 29.8%, 중하위 4개사 평균은 27.1% 수준이었다. 매장을 임대해 주고 상품판매대금 일정률을 임차료로 받는 거래인 ‘임대을’은 상위 3개사 평균 21.3%, 중하위 4개사 평균은 21.2%였다.백화점별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상위 3개사의 경우 롯데(29.5%), 현대(28.6%), 신세계(27.8%) 순이었으며 중하위 4개사는 AK플라자(28.8%), 갤러리아(27.8%), 동아(25.2%), NC(22.8%) 순으로 높았다. 특약매입 수수료율은 상위 3개사의 경우 롯데(31.0%), 현대(29.2%), 신세계(28.4%)이며 중하위 4개사의 경우 AK플라자(29.2%), 갤러리아(28.6%), 동아(25.3%), NC(22.8%) 순이었다. NC는 아울렛 형태의 백화점으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백화점들에 비해 전체특약매입 판매수수료율이 모두 낮았다.입점업체 규모별 평균 판매수수료율(백화점 7개사)은 대기업 29.4%, 중소 28.2%, 해외명품 22.0%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 입점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평균)은 4개사(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의 경우 대기업 입점업체에 비해 다소 낮았다. 그러나 롯데, NC, 동아의 경우 중소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이 대기업 입점업체에 비해 근소하게 높았다.해외명품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국내 대기업 및 중소 입점업체에 비해 6.2%p(중소)~7.4%p(대기업)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별로는 대기업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현대(30.1%)가, 중소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롯데(29.9%), 해외명품 입점업체 판매수수료율은 현대(23.2%)로 가장 높았다.상품군별 평균 판매수수료율(백화점 7개사 평균)은 의류가 높고, 가전도서완구 등이 낮았다. 상위 판매수수료율(평균) 상품군은 셔츠넥타이(34.9%), 여성정장(32.3%), 아동유아용품(31.8%) 등이었다. 하위 판매수수료율(평균) 상품군은 디지털기기(9.8%), 대형가전(13.6%), 도서음반악기(15.6%) 등이었다.◇ GS홈쇼핑, 판매수수료율 36.7% ‘최고’올해 TV홈쇼핑사 전체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34.4% 수준이었다. TV홈쇼핑은 종합유선방송사(SO) 등 방송 플랫폼 업체에게 지급하는 송출수수료가 총매출액의 10~12%를 차지했다. 평균 판매수수료율 수준은 GS홈쇼핑(028150)(36.7%)이 가장 높고 농수산홈쇼핑(28.6%)가 가장 낮았다. 농수산물과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농수산을 제외하면 GS가 37.9%로 가장 높고 홈앤쇼핑이 31.5%로 가장 낮았다.납품업체 규모별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대기업 납품업체는 32.0%, 중소 납품업체는 34.7% 수준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은 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이 대기업 납품업체에 비해 1.7%p(농수산)~7.4%p(롯데) 높았다.이는 대기업 납품업체의 경우, 판매수수료율이 낮은 상품(대형가전 24.3%, 여행상품 8.9%)에 대한 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기업 납품업체 판매수수료율은 CJ(001040)O(36.7%), 중소 납품업체 판매수수료율은 GS(38.5%)가 각각 가장 높았다.상품군별 판매수수료율(평균)은 의류가 높고, 여행상품, 디지털기기 등이 낮게 나타났다. 상위 판매수수료율(평균) 상품군은 남성캐주얼(39.7%), 여성캐주얼(39.4%), 남성정장(39.0%), 여성정장(38.7%) 순이었다. 하위 판매수수료율(평균) 상품군은 여행상품(8.9%), 디지털기기(21.3%), 대형가전(24.3%) 등이었다.공정위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들의 자율적인 판매수수료율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평균 판매수수료 인하규모’ 요소에 대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를 현행 6점에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며 “계약 기간에 판매수수료율 부당 변경 등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 땐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百, 박스권 상향 돌파 기대 낮춰야-NH☞현대百 "맴버십 카드 고객에 몽클레르 패딩 쏜다"☞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6일)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거래대금 올해 최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일 500선을 내준 후 4거래일 연속 500선을 하회하고 있다. 거래대금도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8포인트(0.26%) 내린 49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495.98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바로 하락세를 탔다. 장중 한때 491.07까지 내렸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490선을 지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1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5억원을 순매수했다. 보험과 투신이 각각 22억원, 20억원 담았으며 연기금도 28억원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유통이 1%대 하락했다. CLSA 등 외국계 창구에서 파라다이스(034230)를 매도하며 3%대 하락하자 오락문화 업종의 내림세가 가팔랐다. 출판매체복제, 유통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2%, 운송과 기타제조, 정보기기에서 1%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가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69% 하락하며 6개월 만에 4만원대가 깨졌다.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씨젠(096530) 포스코ICT(022100) 동서(026960) 에스엠(041510)이 내렸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와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는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북한 김정은의 후견인이었던 장성택의 사형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장성택이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종파행위자’로 규정된 지 나흘 만이다. 북한이 김정은 1인자 체제를 공고히 하는 만큼, 남북관계의 긴장감도 흐를 것이라는 예측에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 모두 1%대 상승했다. 가수 ‘싸이’의 컴백 소식에 싸이 관련주가 상승했다.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국내 캐릭터 판권을 쥐고 있는 오로라(039830)가 각각 5.05% 4.42% 올랐다. 하락장 속에서도 티케이케미칼(10448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학섬유와 천연섬유의 장점만을 모은 다기능성 신소재 ‘쥬라실 원사’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반면 13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국제디와이(044180)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국제디와이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30억원 규모의 신주 9000만주를 유상증자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티케이케미칼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455개 종목이 올랐다. 국제디와이 등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465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2억6589만주, 거래대금은 1조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장 저조한 거래대금이었던 11월 25일의 1조819억원보다 더 낮은 수치다.▶ 관련기사 ◀☞파라다이스, 11월 카지노 매출액 445억..전년比 27%↑☞파라다이스, 11월 카지노 매출액 445억..전년比 27%↑
- STX조선, 페루 연안경비정 750억원에 5척 수주
-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사진 왼쪽), SIMA조선소 대표이사 빅터 포마 해군 중장이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STX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TX조선해양이 콜롬비아에 이어 페루에도 해군함정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STX조선해양(067250)은 10일 페루 국방부로부터 만재배수량 500t급 연안경비정 2척, 추가옵션으로 3척 등 모두 5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계약식에는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카를로스 떼아다 페루 해군참모총장, 페루 SIMA 국영조선소 이사회 의장 레이날도 피사로 해군 중장 및 SIMA조선소 대표이사 빅터 포마 해군 중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STX조선해양이 수주한 연안경비정 5척의 건조금액은 약 750억 원으로 진해조선소에서 CKD(현지조립생산) 형식으로 자재 및 기자재가 공급되고 STX의 기술 지원을 받아 페루 현지에서 건조돼 2015년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연안경비정은 길이 54.5미터, 너비 8.5미터의 크기로서 2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30㎜ 함포가 탑재돼 페루 해안경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지난달 27일 한국-페루 국방장관 회담에서 카테리아노 페루 국방장관이 한국으로부터 10대의 연안경비정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추가로 5척을 더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루는 지난해 연안 경비정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TX조선해양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상선과 해양지원선, 특수선에 집중하는 수익성 우선의 사업구조로 개편을 선언한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 준 국방부, 해군본부, 방위사업청, 페루 현지 대사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산 수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3월 7일 콜롬비아 국방부로부터 250톤급 연안경비정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첫 방산 수출의 물꼬를 텄다. ▶ 관련기사 ◀☞ GS-LG컨소시엄, STX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S-LG상사 컨소시엄, STX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TX중공업, 조직개편..경영정상화 '시동'☞ STX, 강덕수 회장 배임 혐의 부인☞ 채권단, 강덕수 STX그룹 회장 배임 혐의 고소키로☞ STX, 추성엽 각자대표이사 사임☞ STX중공업,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최대주주 변경
- '전광인-서재덕 폭발' 한국전력, 25개월만에 현대캐피탈 제압
- 8일 오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프로배구 한국전력 대 현대캐피탈의 경기. 한국전력 전광인이 현대캐피탈 최태웅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종 멤버들이 똘똘 뭉친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에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25개월 만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한국전력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전광인과 서재덕 ‘쌍포’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22-25 26-24 25-20 24-26 15-13)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3일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한항공을 셧아웃 시킨데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잠재운 한국전력은 프로배구의 다크호스임을 다시 증명했다.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역대 전적은 4승51패로 현대캐피탈의 절대 우세. 한국전력이 마지막으로 현대캐피탈을 잡은 것은 2011년 11월 16일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니까 경기 수로는 12경기, 기간으로는 25개월 만에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성균관대 2년 선후배 사이인 서재덕과 전광인이 2연승을 견인했다. 후배 전광인은 28득점에 공격성공률 62.79%이라는 용병급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과 수비를 무너뜨렸다.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성장한 서재덕도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한국전력은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 3세트를 내리 따내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하지만 4세트를 듀스 끝에 내줘 경기를 마지막 5세트까지 끌고 갔다.결국 운명의 5세트에서 14-11까지 앞서나간 한국전력은 이후 1점 차까지 쫓겨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하경민의 속공이 폭발하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가 37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아산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숀 루니와 최홍석의 쌍포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6-24 25-22 26-28 25-15 15-13)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올 시즌 대한항공을 상대로 2번 모두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7승3패 승점 18점이 된 우리카드는 선두 삼성화재(8승2패 승점 23)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루니는 60%에 육박하는 공격 성공률로 27점을 기록했고 최홍석도 블로킹 6득점 포함, 22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센터 신영석도 속공 등으로 16점을 책임졌다.반면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마이클이 무려 5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이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인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원정팀 GS칼텍스가 베띠의 48득점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3-1(22-25 25-22 25-18 25-16)로 제압했다.지난 4일 KGC인삼공사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를 보태 2연승을 달렸다. 5승3패(승점 14)가 된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4승5패·승점 14)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관련기사 ◀☞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TOP FC 승리로 부활...3연패 탈출☞ '전광인-서재덕 폭발' 한국전력, 25개월만에 현대캐피탈 제압☞ '문태종 26점' LG, SK 꺾고 공동선두 도약...SK, 첫 2연패☞ 프로데뷔 첫승 리디아 고 "트로피 보니 우승 실감나~"☞ 이순호, WGTOUR 윈터시즌 2차대회 역전 우승..시즌 3승째
- 30대 그룹 3분기 누적 투자 5.1% 감소..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 당부에도 불구 지난 3분기까지 국내 500대 기업의 투자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 SK(003600), LG(003550) 등 대기업 그룹 일수록 투자 감소폭이 더 컸으며, 30대 그룹 밖 중견그룹들은 예년보다 되레 투자를 늘려 대조를 이뤘다. 국내 최대 기업으로 30그룹 총 투자액에서 23%의 비중을 가진 삼성전자(005930)가 투자를 18.6% 큰 폭으로 줄인데 따른 효과다.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500대 기업 중 3분기 실적을 공시한 296개사의 3분기 누적 투자(유무형자산취득)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94 조5751억 원으로 작년 동기(95조 5190억 원) 대비 1% 줄었다.대기업 그룹으로 갈수록 투자 감소폭이 더 컸다. ◇30대 그룹은 투자 줄이고, 중견기업은 늘리고500대 기업 내 30대 그룹 155개사의 투자액은 68조 255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줄었고, 10대 그룹은 -4.1%, 5대 그룹으로 좁히면 무려 6%의 감소폭을 기록했다.이 기간 30대 그룹 매출은 1.9%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6%, 7.8% 줄었다.10대 그룹은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3.4% 4.8% 3.1%로 30대 그룹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5대 그룹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이 5.7%, 12.1%, 12.9%로 더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반면 매출 증가율도 1.5%에 머물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7%, 3.5% 줄어든 30대 그룹 밖 141개 중견기업의 투자액은 26조 3197억 원으로 11.5% 크게 늘었다.이처럼 대기업들의 투자 감소폭이 더 큰 것은 국내 최대 기업으로 30대 그룹 총 투자액의 2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투자를 18.6%나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30대 기업 투자 증가율은 0.3% 플러스로 돌아선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3분기까지의 누계 시설투자 집행금액은 15조 원이지만, 4분기에 투자를 집중해 연간 투자 규모는 사상 최대인 24조 원 이상 집행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롯데, 포스코, 현대중은 투자 늘려 10대 그룹 중 투자를 늘린 곳은 현대자동차와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4곳이었다. 삼성과 SK, LG, GS, 한진, 한화 등 6개 그룹은 투자를 줄였다.투자 증가율 1위는 17.8%를 늘린 포스코다. 이어 현대중공업 10.0% → 현대자동차 8.6% → 롯데 5.8% 순이었다.반대로 투자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GS(078930)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31.1%가 줄었다. 이어 한화 16.5% → 삼성 12.7% → LG 7.3% → 한진 5.7% → SK 2.5% 등의 순이었다.◇실적과 투자는 반대 성향포스코, 현대중공업은 매출이 각각 3%, 4.9%, 영업이익은 14.9%, 63.6%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고, 현대차도 매출은 3.7%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 4.5% 줄어드는 어려운 환경에서 투자 확대를 감행했다.반면 투자를 줄인 삼성, LG, SK 등은 실적이 양호해 대조를 이뤘다. 삼성은 매출 12.2% 영업이익 16.8%, 순이익 18.6%나 늘었고, LG도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각각 5.5%, 27.7%, 9% 확대됐다. SK 매출은 3.3%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44.6%, 71.2% 증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