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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연기금 '사자'에 상승 전환…1950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28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73포인트(0.19%) 오른 1956.13을 기록하고 있다.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부진으로 대외적인 분위기가 크게 긍정적이지 않은 가운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다.연기금은 현재 1150억원을 사들이면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은 97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72억원을 팔고 있으며, 개인도 8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총 3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대외적으로는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 12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비 3.4%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SDS(018260)는 무려 12.8%(3만100원) 폭등한 27만3000원을 기록하면서 상한가에 근접했다. 제일모직(028260) 역시 4.81%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넥슨의 ‘경영 참여’ 공시 영향으로 엔씨소프트(036570)가 전일 대비 14.81%(2만8000원) 상승한 21만7000원을 기록 중인 것도 눈에 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제일모직이 포함된 섬유의복이 3.75% 급등중이며, 건설업도 2.96% 상승 중이다. GS건설(006360)이 호실적 영향으로 9% 이상 급등하면서 건설업도 2.91%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 역시 2.8% 뛰고 있다. 이밖에 서비스업(2.28%), 전기가스업(1.32%), 운수창고(1.3%), 기계(1.27%) 등도 강세다.반면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방안 정책이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은행주가 2.25% 큰 폭으로 하락 중이며, 금융업도 1.45% 빠지고 있다. 또 의료정밀(1.89%), 전기전자(1.21%), 통신업(0.79%), 보험(0.65%), 음식료품(0.65%) 등도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5% 빠지면서 140만원에서 내려왔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약세다.현대차(005380)는 오전 상승폭을 반납한 채 보합권에 머물러 있으며,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포스코(POSCO(005490)), 기아차(000270), 삼성화재(000810) 등도 강세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포인트(0.63%) 오른 591.54을 기록 중이다.▶ 관련기사 ◀☞[특징주]‘깜짝실적’ 삼성SDS 상승폭 늘리며 13%↑☞[특징주]삼성SDS, 강세…4Q 깜짝 실적+올해 사상최대 실적☞삼성SDS,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현대
2015.01.28 I 안혜신 기자
  • [재송]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4분기 매출 1조17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성장한 수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증가한 1111억원으로 집계. △골프존(121440)은 기업을 분할함에 따라 사명을 골프존에서 골프존유원홀딩스로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된 사호명은 분할기일인 오는 3월 1일 부터 적용.△제낙스(065620)는 33만344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56% 규모.△삼현철강(017480)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시가배당률은 3.9%. 아울러 지난해 영업이익이 93억7778만4142원을 기록해 1.6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28억9130만6631원을 기록해 72.66% 증가했고, 매출액은 8.97% 줄어든 2231억549만5757원을 기록. △토비스(051360)(051360)는 계열사인 대련현대액정현시기유한회사(D.H.L)에 57억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공시. 아울로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편입후 지분율은 100%이며 편입일자는 내달 27일.△코텍(052330)(05233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4억8887만5715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3.5% 줄었다고 27일 공시. 같은기감 매출액은 12.3% 감소한 1488억4571만7437원을, 당기순이익은 64억1514만7938원으로 63% 감소.△유안타증권(003470)(003470)은 최대주주인 유안타 시큐리티즈 아시아 파이낸셜 서비스가 보통주 3만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로써 지분율은 지난해말 49.99%에서 27일 현재 50.25%로 높아짐△삼성SDS(018260)(018260)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6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691억 원으로 6.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51억 원으로 71.8% 증가. 아울러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386억7500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1일.△포스코(005490)(005490)는 자사주 40주를 총 1074만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이후 포스코 보유 자사주 규모는 719만3767주(8.25%)△KT스카이라이프(053210)(053210)는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166억 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1일. 오는 3월 19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GS건설(006360)(006360)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679억원으로 5% 감소. 당기순이익은 335억원으로 흑자전환.△하이스틸(071090)(071090)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1억3964만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만4851.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08억2862만 원으로 9.8% 증가. 반면 당기순이익 3억8662만 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순손실을 기록.△엔씨소프트(036570)(036570)는 주요주주인 일본 넥슨이 지분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참가목적으로 변경했다고 공시.△천일고속(000650)(000650)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억3164만 원을 기록,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1억5371만 원으로 5.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929만 원으로 18.2% 감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광희리츠(140910)(140910)(광희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대표이사 외 3인 배임혐의 발생 공시와 관련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9조에 의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동사가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27일부터 동사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공시.△신라교역(004970)(004970)은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48억 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1일.△삼성증권(016360)(016360)은 27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윤용암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LG생활건강, 4Q 실적 컨센서스 웃돌아☞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이익 5110억원..사상 최대(종합)
2015.01.28 I 김용운 기자
인천~여의도 잇는 '제물포길 지하화사업' 올해 첫 삽
  • [단독]인천~여의도 잇는 '제물포길 지하화사업' 올해 첫 삽
  • [이데일리 이승현 신상건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나들목(IC) 구간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가 올해 첫 삽을 뜬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27일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지상 녹지화 사업)은 현재 환경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평가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은 신월나들목에서 여의도동까지 이어지는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2010년 기획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대림산업(000210)을 중심으로 구성된 ‘서울터널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서울터널주식회사에는 대림산업 외에 금호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000720),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제물포 지하화 사업은 총 길이 7.53㎞로 지상층과 지하도로(지하 1층), 지하터널(지하 2층·서울 제물포터널)로 구성된다. 지상층과 지하도로는 서울시, 지하터널은 서울터널주식회사가 각각 2400억원, 45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한다. 먼저 지하터널은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7.53㎞ 구간으로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가 건설된다. 신월나들목에서 진입하면 올림픽대로 강남 방향과 여의도동 여의대로 쪽으로만 진출로가 만들어진다. 이 구간은 편도 1800~1900원의 유료도로로 계획돼 있다. 신월나들목~목동교 4.6㎞ 구간은 지하 1층에 무료로 이용하는 왕복 4차로 지하도로가 만들어진다. 또 이 구간 지상층은 왕복 2~4차로 도로와 함께 공원, 자전거도로가 설치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다. 목동교~국회의사당 2.93㎞ 구간은 지상층을 현재 8차로에서 6차로로 줄이면서 공원과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은 올해 첫 삽을 떠 2023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서울시 측은 “신월IC 구간의 하루 통행량은 20만대 정도인데 이 사업이 완료되면 6만대 이상이 서울제물포터널을, 12만대 이상은 지하 1층 하도로를 이용해 통행량이 분산되면서 정체 해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서울 서부권 부촌의 '두 얼굴'..목동 '뜨고', 여의도 '지고'
2015.01.27 I 이승현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4분기 매출 1조17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성장한 수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증가한 1111억원으로 집계. △골프존(121440)은 기업을 분할함에 따라 사명을 골프존에서 골프존유원홀딩스로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된 사호명은 분할기일인 오는 3월 1일 부터 적용.△제낙스(065620)는 33만344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56% 규모.△삼현철강(017480)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시가배당률은 3.9%. 아울러 지난해 영업이익이 93억7778만4142원을 기록해 1.6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28억9130만6631원을 기록해 72.66% 증가했고, 매출액은 8.97% 줄어든 2231억549만5757원을 기록. △토비스(051360)(051360)는 계열사인 대련현대액정현시기유한회사(D.H.L)에 57억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공시. 아울로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편입후 지분율은 100%이며 편입일자는 내달 27일.△코텍(052330)(05233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4억8887만5715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3.5% 줄었다고 27일 공시. 같은기감 매출액은 12.3% 감소한 1488억4571만7437원을, 당기순이익은 64억1514만7938원으로 63% 감소.△유안타증권(003470)(003470)은 최대주주인 유안타 시큐리티즈 아시아 파이낸셜 서비스가 보통주 3만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로써 지분율은 지난해말 49.99%에서 27일 현재 50.25%로 높아짐△삼성SDS(018260)(018260)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6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691억 원으로 6.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51억 원으로 71.8% 증가. 아울러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386억7500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1일.△포스코(005490)(005490)는 자사주 40주를 총 1074만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이후 포스코 보유 자사주 규모는 719만3767주(8.25%)△KT스카이라이프(053210)(053210)는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166억 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1일. 오는 3월 19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GS건설(006360)(006360)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679억원으로 5% 감소. 당기순이익은 335억원으로 흑자전환.△하이스틸(071090)(071090)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1억3964만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만4851.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08억2862만 원으로 9.8% 증가. 반면 당기순이익 3억8662만 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순손실을 기록.△엔씨소프트(036570)(036570)는 주요주주인 일본 넥슨이 지분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참가목적으로 변경했다고 공시.△천일고속(000650)(000650)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억3164만 원을 기록,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1억5371만 원으로 5.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929만 원으로 18.2% 감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광희리츠(140910)(140910)(광희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대표이사 외 3인 배임혐의 발생 공시와 관련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9조에 의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동사가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27일부터 동사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공시.△신라교역(004970)(004970)은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48억 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1일.△삼성증권(016360)(016360)은 27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윤용암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LG생활건강, 4Q 실적 컨센서스 웃돌아☞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이익 5110억원..사상 최대(종합)☞LG생활건강, 4Q 매출 1조1759억원..전년比 14.5%↑(2보)
2015.01.27 I 김용운 기자
NHN엔터 `천만 날개 모으기` 기부 이벤트 실시
  • NHN엔터 `천만 날개 모으기` 기부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자사가 운영하는 한게임 ‘고스톱’이 해피빈과 연계, ‘천만 날개 모으기’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게임을 하면서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게임(http://eventpark.hangame.com/event/gostop/givePoint.nhn)과 해피빈(http://event.happybean.naver.com/lovewing) 양 채널에서 동시에 참여가 가능하다.먼저 한게임 사이트에서는 ‘2015년 당신은 기부천사’ 코너를 통해 사랑의 날개를 기부하면 된다. 1000만 날개를 달성하면 미션이 완성된다. 기존 고스톱 이용자라면 게임 이용만 하더라도 자동으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또 해피빈 사이트에서는 ‘당신은 나의 천사’ 코너에서 천사 응원 댓글을 남겨야 한다. 두 가지 미션이 완성되면 NHN엔터와 해피빈이 약속한 지정기부처에 기부금이 제공된다. 포천시 무한돌봄복지센터와 대전광역시 복된지역아동센터, 그리고 경남 함안 칠원지역아동센터 행복한공부방 세 곳에 나눔을 전파하게 된다.기부에 동참하는 이용자 중 가장 많은 기부를 한 1인에게는 신세계상품권(50만원)과 한게임 고스톱 USB와 고스톱 세트, 수건을 증정하며, 상위 13인에게는 GS주유상품권(1만원)과 다양한 고스톱 관련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블루홀스튜디오, 지노게임즈 인수 예정☞NHN엔터테인먼트, 보안관제도 네이버에서 독립☞'급락' NHN엔터, 유상증자에 자승자박?
2015.01.27 I 김유성 기자
GS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510억원 흑자…연간 흑자 전환
  • GS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510억원 흑자…연간 흑자 전환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2013년 1조원대 손실을 입었던 GS건설(006360)이 불과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매출 9조 480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11조 2160억원 등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은 전년과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모두 흑자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수익성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였다.매출부문에서는 해외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GS건설의 해외 매출은 5조 509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58%를 기록했다. 사업부분별로는 플랜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5%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10억원으로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후 3분기 240억원, 4분기 340억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 부분의 매출 총이익은 23.2%적자에서 3.5%흑자로 반등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신규 수주는 2011년 이후 3년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플랜트 부분에서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등 5조 8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또 건축·주택부분에서는 방배 5구역, 신반포6차 등 강남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수주전 선전으로 3조 238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GS건설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이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올해도 원가혁신과 시공 역량 강화, 실행 중심의 문화 구축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1.27 I 양희동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590선 반납…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59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2%(2.50포인트) 하락한 587.84에 거래를 마쳤다. 593선을 터치하며 상승 출발 했지만 이내 탄력이 둔화되며 하락 전환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273억원 어치씩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다. 개인이 544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가 2.61% 하락한 15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068270)도 1.25% 떨어졌다. 메디톡스(086900)가 6% 넘게 밀렸고, 컴투스(078340)도 5% 이상 하락했다. 그 외 동서(026960) 이오테크닉스(039030) SK브로드밴드(033630) 서울반도체(046890) 로엔(016170)도 약세 마감했다.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1.19% 상승했고,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게임빌(063080) 등도 상승했다.테마주 중에선 보안주가 핀테크 활성화에 다른 수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니텍(053350)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이스트소프트(047560)과 소프트포럼(054920)은 각각 5%, 3%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국토부가 남북을 잇는 철도 연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철도주가 상승했다.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대호에이엘(069460)이 상한가로 뛰어 올랐고, 대아티아이(045390)도 3%대 강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게임빌(063080)이 기대작 ‘별이되어라’의 텐센트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9% 넘게 급등했다. 필러시장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휴메딕스(200670)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쎌바이오텍(049960)도 듀오락 매출 호조 소식에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는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6%대 급등세를 기록했고, 티씨케이(064760)는 4분기 영업이익 급증 소식에 3.67% 올랐다.내달 3일 콜마비앤에이치와의 합병 상장을 앞둔 미래에셋제2호스팩(200130)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 2165만주, 거래대금은 3조 599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 4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곳을 포함해 558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금융위기 전으로 돌아간 코스닥…590선 돌파☞[특징주]다음카카오, 이틀 연속 상승…'핀테크 시장 선점'☞[주간추천주]NH투자증권
2015.01.27 I 임성영 기자
그룹주펀드 기상도…LG·SK '맑음' vs 삼성·현대차 '흐림'
  • 그룹주펀드 기상도…LG·SK '맑음' vs 삼성·현대차 '흐림'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4대 그룹주 펀드들의 성과가 새해 들어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삼성과 현대차그룹주 펀드가 올 들어서도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고 있는 반면 LG와 SK그룹주펀드는 양호한 성과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의뢰해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53개 그룹주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LG그룹주 펀드의 수익률이 1.99%로 가장 우수하다.‘미래에셋TIGER LG그룹+상장지수[주식]’가 3.08%로 전체 그룹주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적표를 내놓은 것을 비롯해 ‘키움LG&GS플러스 1[주식]C1’(2.63%), ‘한화ARIRANG LG그룹&상장지수[주식]’(1.36%) 등 나머지 펀드들의 성과도 준수하다.SK그룹주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도 0.62%로 괜찮은 편이다. ‘키움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가 1.12%로 가장 앞서고 ‘NH-CA SK그룹녹색에너지30[채혼]Class C 1’이 0.81%로 뒤따르고 있다.그러나 그룹주 펀드의 대표격으로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삼성그룹주 펀드는 -1.24%로 4대 그룹주 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37개 삼성그룹주 펀드 중 올 들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인 펀드는 고작 3개에 불과하다.‘대신삼성그룹레버리지1.5[주식-파생]Class A’가 -6.69%로 수익률 꼴찌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자 1[주식](A)’(-3.02%),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3.00%) 등이 줄줄이 마이너스다. 현대차그룹주에 투자하는 9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 역시 -0.88%로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하고 있다. ‘키움현대차그룹과함께자 1[주식]A1’이 -3.44%로 가장 부진하고, ‘IBK삼성&현대차그룹나눔매수&목표달성 1[주혼]A’(-2.56%) 등도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부터 중소형 테마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지면서 대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 국제유가 하락 충격도 대형주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인 삼성과 현대차 계열사들의 주가는 직격탄을 맞았고, 실적 부진과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등도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했다.그러나 올해는 중소형주 대비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삼성을 필두로 한 대형 그룹주의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수익률 부진에도 연초 이후 삼성그룹주 펀드에 600억원 넘는 자금이 들어온 것이 이런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것이다.삼성그룹주 펀드를 운용하는 백재열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삼성과 현대차그룹주는 지배구조 개편과 배당 확대 이슈를 안고 있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나머지 대형 그룹주도 중소형주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만큼 실적만 받쳐 준다면 대형주 전반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2015.01.27 I 김기훈 기자
한솔EME 컨소시엄, 3000억 평택에코센터 우선협상자
  • 한솔EME 컨소시엄, 3000억 평택에코센터 우선협상자
  • 평택에코센터 조감도. 자료=한솔EME 제공[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EME가 경기도 평택시가 추진중인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27일 선정됐다. 총사업비 3025억원 규모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내에 조성되는 평택에코센터에는 평택시, 안성시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시설과 에너지화시설이 들어선다. 총 5만8066㎡ 부지에 하루 250t의 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 시설, 고형연료(SRF) 열병합 발전시설 (130t/일), 재활용선별시설(70t/일),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 (210t/일), 슬러지처리시설(184t/일) 등이 건설되는 등 폐기물 처리 능력과 규모에 있어서도 국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평택에코센터는 국내 최초로 개별적 환경기초시설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다목적 스포츠센터, 문화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님비현상을 미연에 방지했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상에 환경기초 시설을 개별적으로 건설하는 경우에 비해 약 534억원 정도의 건설비와 운영비가 절감된다. 한솔EME 측은 “기존에 한솔이엠이가 시공,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이 지난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실시한 관련 시설 전국 전수 조사결과에서 최고의 안정적 시설로 평가됐다”며 “이번 평택에코센터는 준공 후 15년간의 운영권도 확보해 운영사업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솔EME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이번 컨소시엄은 한솔EME 외에도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금호산업(002990)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솔이엠이 컨소시엄은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한 후 2015년 하반기 착공, 약 3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준공한다.▶ 관련기사 ◀☞ 한솔제지, 지주사 전환은 기회-신한☞ [특징주]한솔제지, 강세..이상훈 대표 자사주 취득☞ [특징주]한솔제지 분할 첫날, 홀딩스↑ 제지↓☞ [26일 주요 크레딧 공시]한솔제지 CP 'A2'☞ [특징주]한솔홀딩스, 변경상장 이틀째도 급등☞ 50돌 맞은 한솔그룹, 지주사체제로 한 단계 '도약'(종합)☞ 검찰, 한솔그룹 창업주 3세 병역비리 혐의 수사
2015.01.27 I 김재은 기자
美중고차 가치평가 1위 日스바루-렉서스.. 한국차는 없어
  • 美중고차 가치평가 1위 日스바루-렉서스.. 한국차는 없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중고차 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일본 스바루(대중 브랜드)와 렉서스(고급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미국 자동차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KBB) ‘2015 최고 중고차 가치평가(2015 Best Resale Value Awards)’ 결과에 따르면, 스바루와 렉서스는 나란히 대중·고급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특히 렉서스는 4년 연속 고급 브랜드 중고차 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KBB로부터 ‘왕조(dynasty)’와 비견할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렉서스는 총 22개로 나뉜 차급별 1위에서 RC350(엔트리 럭셔리), GS350(럭셔리), LS460(하이브리드 럭셔리), GX460(중형 럭셔리 SUV), LX570(대형 럭셔리 SUV), RX450h(하이브리드 SUV)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도요타자동차는 일반 브랜드인 도요타가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절반에 가까운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도요타 1위 모델은 캠리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얼터너티브 에너지카), 시에나(미니밴), 타코마(중형 픽업트럭), 툰드라(대형 픽업트럭)였다.특히 도요타 타코마·툰드라는 ‘톱10’ 모델 중에서도 1, 3위를 차지했다. 타코마는 3년 된 중고차 판매가격이 신차가격의 74.9%, 5년 후에도 60.4%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반 브랜드 부문 1위인 스바루도 레거시, 포레스터, WRX 등 현지 판매 차종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산차는 22개 전 부문 1~3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한편 KBB는 1926년 설립한 미국 자동차 조사 기관으로 3년·5년 등 일정 기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1993년부터 나온 잡지 ‘켈리블루북’은 소비자는 물론 정부기관에서도 표준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KBB 홈페이지(www.kbb.ocm)(영문)를 참조하면 된다 .
2015.01.27 I 김형욱 기자
  • [이기는 투자전략] 희비 엇갈린 건설·건자재株‥남은 건 실적고비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조성우 과장(동부증권 잠실지점)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희비 엇갈린 건설·건자재株‥남은 건 실적고비Q1.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실적 발표. 두 종목의 평가와 투자전략?-현대건설:4Q 매출액 5조1,343억 (YoY +26.1%):4Q 영업익 2,609억 (YoY 25.8%):순이익 1,757억 (+45.5%):연간영업이익 YoY +20.9%-대림건설:4Q 2,227억 적자:연간 2,700억 적자-중동발 1회성 비용 유무에 따른 실적편차 확인-부양책 불구 국내주택사업 호전 미미Q2. GS건설과 남은 건설사 4분기 실적 눈높이는? -GS건설, 4Q 영업익 334억 전망 (증권사 평균)-대우건설, 4Q 영업이익 892억 전망-낮아진 눈높이를 충족 시 제한적 반등 가능Q3. 페인트주 중심의 건자재주에 대한 높은 관심..투자포인트는? -페인트주, 유가하락 수혜 분석에 상승지속-뚜렷한 실적추정치 부재-수급게임 양상-유가추이 주목하며 트레이딩 수준 접근☞이 코너는 2015년 1월 27일 오전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http://tv.edaily.co.kr/)
2015.01.27 I 이선미 기자
와이셔츠 팔던 여사원, 27년만에 롯데百 점장됐다
  • 와이셔츠 팔던 여사원, 27년만에 롯데百 점장됐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백화점에서 와이셔츠를 팔던 여직원이 27년만에 백화점 영업 현장 최고위직인 백화점 점장 자리에 올라섰다.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점장 자리에 여성 직원을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주인공은 26일 롯데백화점 관악점장에 임명된 이민숙(45)씨.이 점장은 1988년 서천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한 후 고졸 사원으로 롯데백화점에 바로 입사해 직장 생활을 시작 했다. 이 점장은 와이셔처 코너에서 판매원으로 업무를 시작한 후 본점 신사의류부, 청량리점 식품가정팀장, 미아점 식품팀장 등 영업관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던 이 씨는 ‘회사에 좀 더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양여대에 입학에 만학의 꿈을 펼쳤다. 이 점장은 이후에는 경희대에 편입해 경영학을 전공하고 서강대에서 개설한 유통대학원 과정도 수료했다.이 점장 직장 동료는 “워낙 자기 계발에 대한 열정이 강해 고객만족(CS)강사 자격증, 보육교사 1급 자격증,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등 입사 후 취득한 자격증도 7~8개에 이른다”고 말했다.이 점장이 롯데백화점 최초 여성 백화점 점장 타이틀을 따게 된 것은 관리자로서의 능력도 이미 충분히 보여줬기 때문이다.이 점장은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여성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 리더십’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10월에는 65세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수기원 효 (孝) 사진촬영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제사나 장례를 지낼 때 위패 대신 쓰는 영정 사진을 준비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사진촬영을 해주고, 액자도 증정했다. 또한 취임 후 반기마다 지역 소외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한 ‘사랑의 대바자’를 진행하기도 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 점장은 팀원들의 경조사, 생일 등은 반드시 챙기고 가족 같은 근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동료사원들을 비롯한 많은 여성 직원들이 이 점장을 ‘롤 모델’로 생각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날 이민숙 점장과 함께 이주영(46) 영플라자 대구점장도 롯데백화점 안산점장으로 임명했다. 이주영 안산점장은 목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GS스퀘어에 입사한 이후 2010년 롯데쇼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주영 점장은 판촉·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청량리점 가정팀장, 영플라자 대구점장을 거쳐 롯데백화점 안산점장으로 선임됐다.
2015.01.26 I 민재용 기자
  • [주간건설이슈] 현대건설 작년 실적에 웃는 진짜 이유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얼마 전 대한건설협회는 상장 건설사들이 지난해 3분기까지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건설경기가 나빠 건설사들이 경영난에 시달린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여기서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안에 드는 대형건설사들은 사실 열외입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지난해 저조한 성적표로 속앓이를 한 반면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등 10위권 건설사들은 눈에 띄는 영업이익 증가세로 여유 있는 웃음을 보였으니까요. 현대건설은 2014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7조 3870억원, 영업이익 9589억원, 당기순이익 58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는데요. 매출은 전년 대비 24.7%, 영업이익은 20.9%, 당기순이익은 3.0% 증가한 성적입니다. 아직 발표는 안났지만 삼성물산의 경우 4분기에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 5297억원과 1869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치가 나왔습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64% 증가한 수준입니다. 현대산업(012630)개발,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등도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손에 쥘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고 모두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난 22일 실적을 발표한 대림산업(000210)은 지난해 270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4분기에만 영업손실 2227억원, 당기순손실 3585억원 등 어닝쇼크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대형건설사 중 유독 눈에 띄는 성적을 낸 것은 현대건설입니다.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달랐습니다. 특히 신규수주는 27조원에 달하는데요, 이 정도의 성적을 낸 대는 동생뻘인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성과가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대건설 IR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분 약 38.6%를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 5조 6892억원, 신규수주 11조 33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현대엠코와의 합병 이후 시공순위 10위로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진 결과입니다. 합병 이전인 2013년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은 매출 2조 6162억원, 신규수주 5조 4864억원 정도에 그쳤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이 현대건설의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이는 지난해 해외 계약 실적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현대건설이 계약체결한 해외 건설 수주액은 총 110억여 달러로 전년도 109억여 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공사건수는 11건으로 전년도 19건에 비해 오히려 줄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지난해 96억여 달러의 해외 건설 수주계약을 체결, 전년도(52억 여 달러) 대비 83%나 증가했습니다. 통합 전 현대엠코의 해외사업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을 감안하면 눈부신 성과입니다. 업계에선 해외사업 실적에서 아우가 형을 앞지를 날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5.01.24 I 정수영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연속 상승…580선 회복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다.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3포인트(0.75%) 오른 582.27로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치 수준으로 마감하면서 580선도 사흘 만에 회복했다. 투자주체 별로는 외국인이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12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86억원, 10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가 1.31% 상승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고,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도 올랐다. 웹젠(069080)은 외인 매수세 속에 9.58% 급등했다. KG이니시스(035600)도 간편결제시장 성장 기대감에 11% 올랐다.반면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이오테크닉스(039030)는 하락했다. KH바텍(060720)은 최근 삼성전자(005930)가 메탈케이스 생산공장 가동을 시작했다는 이슈가 주가 발목을 잡으며 3.52% 하락,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아이센스(099190)가 올해 실적개선 전망에 2.72% 올랐고, 아비코전자(036010)는 핀테크 수혜주로 부각되며 7.29% 급등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4억7567만주, 거래대금은 2조 8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5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34개 종목이 내렸다. 72개는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580선 도전☞다음카카오, 제주도민 후원사업 '인터넷하는돌하르방' 공모☞15년 정부정책 수혜주 제3탄! 업계비상, 관심폭증!
2015.01.20 I 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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