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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 플랜트로 뚫는다!한국플랜트산업협회 교육생 플랜트 업계 취업
  • 청년 취업난, 플랜트로 뚫는다!한국플랜트산업협회 교육생 플랜트 업계 취업
  •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교육생, 대림산업,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등 플랜트 업계로 취업[온라인부] "플랜트 업계 취업을 목표로 하는가? 그들에게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적극 추천한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교육" 26기 교육생 이찬희 씨의 말이다.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플랜트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이 교육 목표다. 교육은 전체 10주 과정이며, 대학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교육 과정은 기계배관, 전기계장, 화공공정, 토목건축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짜여있다. 교육은 산업자원통상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에게는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수료자들의 취업 실적은 우수하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교육 수료자의 90% 이상이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SK건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플랜트 업계로 진출했다.현재는 26기 교육생들의 막바지 수업이 한창이다. 8월 26일이면 10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한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교육에 대한 평가를 듣기 위해 26기 교육생 박준범 씨(27, 중국 칭화대학교 토목학부)와 이찬희 씨(27, 부경대학교 냉동공조공학과)를 만났다. 대부분의 교육생은 플랜트산업협회의 교육을 수료한 뒤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학교 선배들이나, 대학 취업지원본부의 추천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접 플랜트 관련 교육을 직접 알아봤다. - 각자 소개를 부탁한다.박준범: 중국에 있는 칭화대학교 토목학부를 나왔다. 학교를 졸업한 뒤 귀국했고, 취업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적 인프라가 없다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고용노동부로부터 플랜트 취업에 유리한 교육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고,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이찬희: 학부 4학년 2학기 과정을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육을 알게 됐다. 평소 플랜트 산업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취업을 위해 이런저런 공부를 하던 중 플랜트 산업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라고 생각해 교육에 지원하게 됐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교육의 특색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박준범: 학교에서는 이론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플랜트산업협회 교육은 현업에서 일하는 10년차 이상의 경력자들이 강사로 나온다. 실무에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이론과는 어느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지, 이론과의 오차는 어떻게 극복하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실무를 이론으로 접근해서 설명해준다. 이런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플랜트산업협회 교육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찬희: 개인적으로 플랜트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무했다. 하지만 플랜트산업협회의 교육은 기본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나뉘어 세부적으로 진행된다. 플랜트 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관련 전공자라면 누구든 들을 수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또 현장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현장 실무자와 만나는 건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강사들이 자신의 메일과 연락처를 알려준다. 강사와 1대1 소통이 가능하다. 교육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교육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교육이 취업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나?이찬희: 플랜트 교육, 강사와의 만남도 좋았지만, 조별 모임이 가장 인상 깊었다. 모든 교육이 조별 모임 위주로 짜여있다. 하루 일과 후 같은 조원들과 취업 스터디 모임을 진행했다. 하루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박준범: 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에 대한 정보다. 현장에 있는 강사들이 자신이 속한 기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었고, 해당 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었다. 현장에 있는 이들의 기업에 대한 시각과 그들이 말하는 알 수 있어 좋았다.- 2박 3일간 현장 실습을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간단히 소개해 달라.이찬희: 학교에서는 현장 실습 기회가 거의 없다. 얘기로만 듣던 기업에 직접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또 현장에 바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플랜트에 관한 기본적인 교육과 기업에 대한 정보를 듣고 간다. 책에서 배운 걸 실제로 볼 수 있어 새롭게 다가왔다. 박준범: 두산중공업에 갔을 때 공장 안까지 샅샅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장 엔지니어들을 실제로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 유익한 경험이었다.- 희망하는 기업이나 직종이 있다면 얘기해 달라.박준범: 나의 꿈은 프로젝트 매니저다.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플랜트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토목 설계직이나 구매 쪽으로 시작하고 싶다. GS건설, 대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찬희: 대림산업과 SK건설이 목표다. 하지만 해외 플랜트 기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플랜트 기업으로까지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박준범 씨와 이찬희 씨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의 지식과 사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교육이라고 평했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27기 교육생들 역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좋은 자산을 쌓았으면 한다고 전했다.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8월 30일까지 기계, 전기, 토목건축, 화공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교육 제2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원은 www.pkcc.kr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공정관리 과정을 신설하여, 엔지니어의 리스크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해 해외 진출 플랜트업계의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 지방 5대 광역시 따라 잡을까?하반기 지방 중소도시 분양 '봇물'
  • [온라인부]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주도한 새 아파트 분양 열기가 하반기에는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실제 올 하반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크게 늘어,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물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8월~12월) 지방 중소도시(광역시 및 세종시 제외)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물량은 총 43,011가구로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물량(10,133가구) 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택지지구 분양과 구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가 많지 않은 지방 중소도시에 선보인 인기 브랜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열기를 주도 하고 있다.지난 1월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서 분양한 "창원가음꿈에그린"은 117가구 모집에 21,703명이 몰리며 평균 18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 4일 만에 100% 분양 완료 현수막을 걸었다.지난 4월, 금호건설이 경북 구미 형곡동에서 분양한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역시 평균 54대 1, 최고 1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전 평형 계약 완료 했다.하반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기 브랜드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에 나서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실수요자는 기회로 삼아볼 만하다.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서 "속초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한다. 속초시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68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속초 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이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대포항수산시장, 속초시청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한신공영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서 "원주 한신휴플러스 3차"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앞서 분양한 1~2차 단지와 함께 총 1,964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용지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883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용호초등학교, 용호고등학교, 창원중앙고등학교 등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충남 당진시 송악읍에서는 "힐스테이트 당진 2차" 1,617가구가 이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분양한 1차(915가구)와 함께 2,5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는 이 단지는 현대제철 등이 위치한 송산산업단지를 차량으로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7개 동, 전용면적 62~99㎡ 규모로 구성된다.충북에서도 이달 "충주기업도시 자이" 1,596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1,036가구, "청주방서지구 자이" 1,500가구 등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전북에서는 이전 부지 개발 사업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주시에서는 35사단 이전 부지를 개발한 주거특화 생태신도시 "에코시티"에서 태영건설(4&8729;5BL에서 720가구, 662가구)이 오는 10월 "데시앙"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스코건설(1BL 724가구)과 한백종합건설(GS건설 시공, 6BL 640가구)도 비슷한 시기에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디 오션 시티"에서는 대우건설이 A2블록에서 1,40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열기에 가려 잘 부각되지 않았던 지방 중소도시에서 하반기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별로 다소 편차는 있겠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주택 수요가 뒷받침 하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고 전했다.
"첫 외국인 타이틀방어?"..코리안투어, 2달 만에 메이저로 재개장
  • "첫 외국인 타이틀방어?"..코리안투어, 2달 만에 메이저로 재개장
  • 올해 군산CC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기록한 이수민. 27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 다관왕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사진=K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달 만에 재개장한다. 하반기 첫 대회부터 메이저다. 국내 남자대회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펼쳐진다. 주요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외국 선수 첫 타이틀 방어?호주 출신 매슈 그리핀(32)은 지난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위 문경준(31·휴셈)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KPGA 선수권대회 58년 역사상 외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56년과 1966년 주한미군 무디의 2번 우승과 2008년 호주의 앤드류 맥켄지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지난해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21개를 솎아내며 완승을 한 그리핀은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던 외국 선수 타이틀 방어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해 안방에서 타이틀을 내줬던 한국 선수들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총출동한다. 지난해 발렌타인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었던 김승혁(29)과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31·현대제철), ‘슈퍼 루키’ 이수민(22·CJ오쇼핑), 넵스 헤리티지 2015 에서 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이태희(31·OK저축은행) 등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이수민 ‘다 해먹을’ 발판 마련.신인이 신인왕과 함께 대상, 상금왕을 석권한 것은 2007년 당시 ‘괴물 신인’으로 불렸던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유일하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2006년 포카리에너젠오픈과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는 2007년 프로 데뷔전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삼능애플시티오픈까지 정복해 200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어 버렸다.8년 만에 김경태의 아성에 도전한 신인이 나왔다. 국가대표 출신인 이수민이다. 그는 군산CC오픈 우승, SK텔레콤 오픈준우승 등 상반기 5개 대회에서 모두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군산CC오픈은 2013년 아마추어 신분에 이어 프로 전향 첫 해에 다시 우승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몰아치기에 능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수민은 대상 포인트 1위, 최저평균타수 1위, 신인왕 포인트 1위, 상금래킹 2위 등 각종 부문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다관왕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로?올 시즌 코리안투어 상반기 화두는 생애 첫 우승이었다.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는 허인회(28)가 군인 신분으로 첫 우승을 거뒀다. 매경오픈에서는 문경준이 투어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넵스 헤리티지 2015 에서는 이태희가 투어 데뷔 10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기도 했다. 제2회 바이네르 오픈에서는 일본에서 1승이 있는 박재범(33)이 무려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출전 선수 중 우승이 가장 절실한 선수는 최준우(36·코웰)다. 프로 데뷔 후 상위권을 자주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지난해에는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했다.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출신 이창우(22·CJ오쇼핑),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박일환(23·KDX멀티스포츠),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제2회 바이네르오픈에서 각각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첫 승 꿈을 이루지 못한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투디오)과 배윤호(22)가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5.08.25 I 김인오 기자
T커머스 확산에 애물단지 된 ‘셋톱박스’
  • T커머스 확산에 애물단지 된 ‘셋톱박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터넷에 연결된 TV와 리모컨을 이용해 물건을 사고 파는 T커머스 시장이 구형 ‘셋톱박스’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양방향성’을 구현 못하는 몇몇 셋톱박스 문제로 채널 런칭이 좌절되는 등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10개 T커머스 사업자(홈쇼핑 계열 5사 포함) 중 6개 유료방송에서 서비스되는 KTH를 빼면 대부분 1~2개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다. T커머스 시장은 올해 신세계그룹 이마트을 비롯한 롯데·현대·CJ·GS 등 TV홈쇼핑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거래액 기준 시장규모가 작년 790억원에서 내년 7000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규채널 런칭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해당업체들이 소극적인 투자로 돌아섰다.정부가 가이드라인 만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기술 현황 파악과 함께 셋톱 업그레이드 일정 같은 세부적인 행정지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K쇼핑, SK브로드밴드 채널 런칭 좌절24일 업계에 따르면 KT 자회사 KTH가 서비스하는 K쇼핑은 지난 6월 SK브로드밴드에 T커머스 채널을 런칭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미래창조과학부에 냈다. 그런데 319만8000여명(6월 말 기준)에 달하는 SK브로드밴드 가입자 중 스마트 셋톱박스가 공급된 20만~30만 가입자는 K쇼핑에서 당장은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미래부 실무자가 반려하는 바람에 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했다. 셋톱박스란 양방향 멀티미디어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가정용 단말기다.업계 관계자는 “문제가 된 SK셋톱박스는 양방향 T커머스를 제공하기 위한 리사이징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가 없어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의 일부 셋톱만 T커머스의 양방향 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T커머스협회 관계자는 “셋톱 중에서 아주 구형의 경우 메모리가 굉장히 적어 양방향 서비스 구현이 아예 안되는 게 있다”면서 “각 유료방송사별로 적게는 50개, 많게는 20만~30만 개에 달한다”고 말했다.◇현대HCN에선 런칭… 셋톱 현황 파악 못한 정부 더 큰 문제는 담당부처인 미래부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T커머스의 양방향성 구현 여부를 정확히 검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K쇼핑은 SK브로드밴드 런칭이 좌절된 후인 이달 현대HCN(27번)에 런칭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미래부는 HCN쪽에서 구형 셋톱이 없다고 밝혔다고 했지만, 실제로 조사한 게 아니다. 미래부 제출 서류에 셋톱 문제를 적으면 걸리고, 적지 않으면 넘어갈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연동형 T커머스 투자하려는데… 미래부 행정지도 정교화돼야T커머스 기업들은 올해를 활성화 원년으로 보고 제공 중인 독립 채널형 방식외에 프로그램 연동형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KTH는 KBSN, LG유플러스는 SBS와 제휴해 TV와 스마트폰 등을 넘나들면서 프로야구를 보다 치킨을 주문하고 TV로 드라마 속 소품을 검색해 직접 구매하는 서비스를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하지만 구형 셋톱박스 문제에대한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투자 규모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방송산업 전체로 봐도 구형 셋톱 문제는 일시에 완벽하게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100% 서비스 커버리지를 갖춰야만 런칭할 수 있다고 하는 게 아니라 실태 파악이후 추가 투자를 강제하는 방법이 적절하다”고 말했다.미래부 관계자는 “기술업계와 플랫폼 업계, T커머스 사업자 등과 현황을 파악해보겠다.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KTH(대표 오세영)와 KBSN(대표 최철호)이 8월 11일, 상암동 KBSN 사옥에서 ‘채널 연동형 T커머스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주요 KBSN 채널을 통해 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KTH-KBSN, 연동형 T커머스 10월 런칭☞ 사업권 없는 LG유플, SBS와 ‘연동형 T커머스’로 승부수
2015.08.25 I 김현아 기자
  • 低유가+부실논란..해외자원개발 ‘올스톱’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우리나라의 해외 자원개발이 사실상 ‘올스톱’ 됐다. 국제유가 및 원자재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 들어 정치권과 감사원, 검찰 등을 통해 해외 자원개발 부실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해외 자원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성공불융자의 내년 예산은 ‘0원’으로 책정됐다. 해외 자원개발에서 아예 발을 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는 현 정부 초반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해외 자원개발이 공공기관의 부채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영향이 큰데다, 경남기업의 성공불융자 횡령 논란과도 무관하지 않다. 에너지 업계와 학계에서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지금이야말로 해외 자원개발에 있어 적기(適期)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성공불융자를 통한 지원이 사라지면 SK이노베이션(09677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GS에너지 등 그나마 남아 있는 민간기업들도 해외 자원개발에서 아예 손을 뗄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은 국제유가가 하락세에도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까지 27개의 해외 유전 등에 597억달러(약 69조원)가량을 투자했고, 올해는 중남미 지역의 석유개발을 위해 에콰도르에 11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했다. 중국은 향후 10년 동안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25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우리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 관련기사 ◀☞[특징주]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株도 '미끌'☞한신평 “정유4사 상반기실적 긍정적…3Q 확인해야”☞한국 떠나는 외국인, 정유화학株 왜 계속 사나?
2015.08.24 I 방성훈 기자
  • [마감]코스피, 1820대로 추락…외국인 7천억 `매도폭탄`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내외로 지속되고 있는 악재에 코스피지수가 또 무너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돌아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 증시 폭락이 국내 증시 하락에 부채질을 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26포인트, 2.47% 내린 1829.81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1820선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2013년 7월10일 1824.16 이후 처음이다.미국과 중국으로 인한 글로벌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증시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피하고 안전자산으로 몰리자 국내 증시가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또 이날 중국 증시의 폭락이 국내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중국 증시는 지난 21일 전일대비 4.27% 급락한데 이어 2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10% 급락하고 있다.뉴욕 증시도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로 21일(현지시간) 가파르게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3.11% 하락한 1만6462.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19% 내린 1970.89, 나스닥 종합지수는 3.52% 하락한 4706.04에 거래를 마쳤다.국내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은 현재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에 대한 사과 혹은 유감 표명과 우리 군이 북한의 지뢰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놓고 피 밀리는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3거래일째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7231억원 순매도세로 8009억원을 판 지난 2013년 6월21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개인은 2975억원, 기관은 4007억원을 순매수하했만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0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6%), 비금속광물(0.44%)만 상승하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건설업(3.88%), 섬유의복(3.85%), 전기가스업(3.51%), 은행(3.21%)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도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 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도 2% 하락해 107만9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 2012년 2월 14일(108만원) 이후 처음이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가 2.40%, 한국전력(015760)이 3.64%, SK하이닉스(000660)가 2.97%, SK텔레콤(017670)이 2.56%, 아모레퍼시픽(090430)이 2.47%, 삼성생명(032830)이 3.58% 빠졌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보합권을 유지했고 LG전자(066570)만 0.88% 상승했다.한국타이어(161390)는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파업 위기를 맞게 되면서 4.30% 내렸다. 금호타이어(073240)도 전편 파업 영향으로 3.08% 빠졌다.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도 동반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6.71, 에쓰오일(S-OIL(010950))은 6.71%, GS는 1.32% 내렸다. 남북 협상 타결 기대감에 현대상선(011200)이 상한가(29.94%)를 기록하면서 6510원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016만9000주, 거래대금은 6조887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하락한 종목은 632개 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1개였다. 상승한 종목은 195개, 상한가 종목은 1개였으며 3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자도 못 이긴 中 쇼크… 3년 반만에 100만원대 추락☞제2의 전성기돌입! 9월, 시장을 놀라게 할 종목!☞MS, 7년간 '휴대폰·태블릿' 로열티 못올린다
2015.08.24 I 이유미 기자
  • 롯데, 최근 5년간 M&A에 가장 적극적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롯데가 국내 10대 그룹 중 인수합병(M&A)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이 최근 5년간 M&A를 통해 늘린 계열사는 총 19곳으로 전체 계열사(81곳)의 23.5%에 달한다. 현대정보기술, 현대로지스틱스, 바이더웨이 등이 계열사로 추가됐다.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10대 그룹 계열사는 모두 592개로 집계됐다. 이 중 M&A를 통해 늘어난 계열사는 98곳이었다.롯데 다음은 GS, LG, 현대자동차 순이었다. GS그룹은 같은 기간 경원건설, 코스모신소재 등을 비롯해 계열사 15곳을 늘렸다. LG그룹은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등 14곳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곳을 계열사로 추가했다.SK(11곳) 삼성(7곳), 한화(7곳), 포스코(5곳), 현대중공업(4곳), 한진(3곳) 등이 뒤를 이었다.M&A를 통한 신규 계열사 수는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5곳에서 2014년 14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7월말까지만 19곳을 기록했다.반면 자체 설립 계열사는 감소하고 있다. 2010년 42곳이었으나 2014년에는 19곳을 기록했다. 올해는 7월 말까지 13곳이다. 5년동안 10대 그룹이 자체 설립한 계열사는 160곳으로 전체 계열사(592곳)의 27.0%다.SK는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은 계열사(31곳)를 설립했다. 뒤이어 삼성(22곳), 롯데(21곳), 한화(18곳), 포스코(17곳), LG(14곳), GS(13곳), 한진(13곳), 현대중공업(7곳), 현대자동차(4곳) 순이었다.
2015.08.24 I 조진영 기자
광교 분양의 화려한 피날레…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공급
  • 광교 분양의 화려한 피날레…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공급
  • 광교신도시 공동주택 약 3만세대 중 2만9000여세대 공급… 사실상 마지막 분양GS건설,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온라인부] 앞으로 몇 년간 신규 공급이 없는 광교신도시에서 GS건설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가 공급된다. 이달 분양이 마무리되고 나면 광교신도시 공동주택 분양은 95% 이상 완료된다. 이전 예정인 법원과 검찰청 용지인 A17블록을 빼면 사실상 광교신도시의 신규 분양이 끝나는 셈이다.더욱이 2017년까지 신규 택지지구 지정이 중단되면서 광교신도시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교자연앤자이' 2단지 전용 101㎡는 지난해 3분기 6억5000만원이었으나 올해 3분기에는 7억3000만원에 거래돼 매매가가 1년 만에 무려 8000만원가량 올랐다. '광교e편한세상' 전용 120㎡도 같은 기간 6억8500만원에서 8억원으로 올랐다.광교신도시 G공인중개 관계자는 “서울 강남이나 분당에 사는 은퇴한 중·장년층이 전원생활에 관심이 많은 데다 출가한 자녀들과 멀리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서울과 가까워 자녀와 왕래가 쉬우면서도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광교신도시 테라스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 광교신도시 사실상 마지막 테라스하우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용면적 84~115㎡ 26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121가구, △107㎡ 119가구, △113㎡ 26가구, △115㎡ 2가구로 구성된다. 총 14개의 다양한 타입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 세대 실용도 높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 배치, 2.4~2.5m의 높은 천장고와 같은 스마트한 설계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세대 전면 폭을 100% 활용해 1층 테라스 면적이 넓고, 2층과 3층에도 전면에도 테라스가 설계된다. 특히 전용 107㎡D·E·F와 115㎡형은 3면 개방형으로 꾸며 조망과 개방감이 우수하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최고층은 복층으로 설계되어 테라스와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1층 하부의 지층형 테라스 세대(T1~T3)에는 2.5m의 높은 천장고와 전면부에 약 6m 넓이의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어 보다 넓은 테라스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전용 84㎡T 타입의 경우 약 84㎡의 테라스가 제공되어 세대 전면에 전용 면적 수준의 테라스 공간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최첨단 보안·편의 시스템 도입… 자동으로 문 열리고, 비상시 문자로 상황 알려 최첨단 보안·편의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공동주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각종 ‘Convenient’ 시스템이 도입된다. 자이원패스카드를 지니고 있으면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공동현관 자동 문이 열리며,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다. 또한 자이원패스카드 버튼을 통하여 주차 위치를 알 수 있고, 비상시 원패스카드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방재실로 위험 상황이 통보된다.단지 전체를 200만화소 폐쇄회로(CCTV) 카메라로 감시하고 가구 외부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외부인 침입을 막는다.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이 생기면 방재실뿐만 아니라 모든 가구에 이를 문자로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설치된다. 이 뿐만 아니라 입주민 편의를 위한 무인택배 시스템이 1개소 도입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택배 알림서비스가 제공되어, 인증카드나 비밀번호로 택배를 찾을 수 있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지하 엘리베이터 홀 환기 및 제습시스템이 적용되어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고 결로를 방지한다. 주차장은 법정 규모보다 100대 이상 많은 458대를 수용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공간으로 100% 설계하여 일명 ‘문콕 테러’에서 자유롭다. 차량 청소 시스템 4개소가 설치되어 간단한 차량 내부 청소도 가능하다.견본주택은 수원시 홈플러스 원천점 인근 영통구 원천동 603-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오는 26일(수) 특별공급, 27일(목) 1순위, 28일(금)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9월 3일(목) 당첨자 발표, 9월 8일(화)~10일(목)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뜨거운 분양열기..전국서 1만 3000여가구 쏟아진다
  • [부동산 캘린더]뜨거운 분양열기..전국서 1만 3000여가구 쏟아진다
  • △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지난 14일 문을 연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움츠러들었던 분양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부동산써브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청약접수 22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15곳, 모델하우스 개관 19곳 등 전국 9개 사업장에서 1만 3515가구를 분양한다. 이는 한 주 전(5120가구)과 비교해 163%(8395가구) 늘어난 수치다.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24일 경기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의 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 2231가구(전용면적 84~163㎡)와 오피스텔 230실(전용 72~84㎡) 등 총 2461가구로 구성된다. 2016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이 도보 10분으로 광교중앙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롯데아울렛광교점(2015년 예정), 경기도청신청사(2016년 예정), 광교호수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날 신영과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업무시설용지 26블록에 조성하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 어반’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7개 동, 전용 68∼84㎡ 총 784실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우남역(2018년 개통)을 연결하는 위례선(트램)과 삼성역까지 5정거장에 이동하는 위례-신사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예정), 휴먼링, 수변공원, 성남GC 등이 조성돼 있다. SK건설은 26일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 동 총 239가구(전용 59~125㎡)가운데 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4㎡A 8가구 △84㎡B 31가구로 이뤄졌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역세권 단지로 인근 도곡역을 이용해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남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진입을 통해 도심과 수도권 이동이 가능하다. 대치초·대곡초·대청중·숙명여중·휘문중고·단대부중고와 대치동 학원가 등 교육 시설을 갖췄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강남구민회관·코엑스·강남 세브란스병원·롯데백화점·이마트 등이 있다.GS건설(006360)은 27일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1블록에 들어서는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 268가구(전용면적 84~115㎡)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4㎡형 121가구 △107㎡형 119가구 △113㎡형 26가구 △115㎡형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광교신도시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광교에서 강남역을 30분 내에 오갈 수 있는 신분당선 연장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대림산업(000210)은 28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15㎡ 1976가구로 이뤄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4㎡ 66가구, 115㎡ 46가구, 107㎡ 테라스하우스 2가구 등 1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동호대교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도 이용이 편리하다. 대형 할인점, 백화점 등 강남지역 생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매봉산공원, 응봉근린공원, 남산공원 등 녹지도 잘 조성돼 있다. 금옥초, 동산초, 동호초, 리라초, 옥수초, 옥정초·중학교와 동국대, 한양대도 가깝다.△ 8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분양 캘린더 [자료=닥터 아파트]
2015.08.21 I 김성훈 기자
상반기 투자, 현대차 222%↑ 삼성 28%↑ SK 12%↑ LG 2.4↑
  • 상반기 투자, 현대차 222%↑ 삼성 28%↑ SK 12%↑ LG 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경제를 이끌고 있는 30대 그룹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투자를 작년보다 30% 이상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위 4대 그룹이 50% 이상 늘려 투자를 주도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전체 증가액의 74%를 차지할 정도로 공격적 행보를 보였다. 반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 철강, 정유 등의 투자가 감소했고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도 유통 중심 그룹 중 유일하게 투자를 줄였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266개 계열사의 상반기 투자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개별 기준으로 총 38조7776억 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31.5% 급증했다. 금액으로는 10조에 가까운 9조2795억 원이 불었다. 설비 투자와 관련된 유형자산취득액이 35조1732억 원으로 8조9190억 원(34.0%) 증가했고, 연구개발(R&D), 지적재산권 등의 무형자산취득액은 3조6044억 원으로 3605억 원(11.1%) 늘었다. 30대 그룹 중 절반 이상인 18곳의 투자가 일제히 증가했다. 이중 삼성, 현대차, SK, LG 등 상위 4대 그룹이 투자를 견인했다. 4대 그룹의 투자는 총 29조2715억 원으로 50.4%나 급증했다. 금액으로는 9조8045억 원이 증가해 30대 그룹 전체 증가액을 상회했다. 특히 현대차(005380)그룹은 완성차, 철강 등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가 일제히 증가하면서 투자 규모가 삼성과 맞먹는 수준까지 확대됐다. 현대차그룹의 상반기 투자는 10조4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222.0%나 급증했다. 늘어난 금액만 6조8972억 원을 기록해 전체 증가액의 74.0%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이 현대종합특수강(구 동부특수강)을 인수하고 현대차가 신차 개발을 위한 투자에 나서는 등 완성차, 부품, 철강 부문의 각 계열사들이 모두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삼성그룹은 10조3026억 원으로 2조2418억 원(27.8%) 증가해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액이 많았다. SK는 5조4646억 원으로 5834억 원(12.0%) 늘었고, LG는 3조4996억 원으로 821억 원(2.4%) 증가했다. 이 외 신세계, 금호아시아나, 영풍, 두산, 효성, 현대백화점 등 12개 그룹의 투자도 증가했다. 신세계 (6924억 원, 14.4%), CJ (4842억 원, 3.7%), 금호아시아나 (3678억 원, 3.9%), 영풍 (3305억 원, 25.6%), 두산 (2171억 원, 11.9%), 효성 (2160억 원, 4.7%), 현대백화점 (2081억 원, 78.6%)등이 20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집행했다.이어 KCC (1709억 원, 140.4%), LS (1529억 원, 3.9%), OCI (1295억 원, 108.9%), 동부 (987억 원, 37.7%), 대우건설 (846억 원, 445.8%), 미래에셋 (124억 원, 90.8%)등의 순이었다. 반면 현대중공업, 포스코, 롯데 등 11개 그룹은 투자가 줄었다. 업종별로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 철강, 정유 관련 그룹들이 대거 포함됐다. 포스코는 투자를 작년 동기 대비 3124억 원(22.8%)이나 줄여 30대 그룹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롯데는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 중에 유일하게 투자를 3113억 원(21.0%)이나 줄였다. 또 한진(2511억 원), S-Oil(1307억 원), KT(1095억 원)등도 1000억 원 이상 투자를 줄였다. 지난해부터 고강도 구조조정을 이어온 대우조선해양(657억 원), 현대중공업(562억 원) 등 조선분야 그룹도 투자가 축소됐고, GS(410억 원), 대림(356억 원), 현대(233억 원), 동국제강(154억 원)의 투자도 뒷걸음질 쳤다. ▶ 관련기사 ◀☞불티나는 하이브리드카 '3040'이 큰손☞새누리는 왜 갑자기 재벌개혁을 말하나☞현대차그룹, 실적부진 中 쇄신 인사
2015.08.19 I 김현아 기자
SK하이닉스 급부상..현대차보다 이익 6천억 많아(종합)
  • SK하이닉스 급부상..현대차보다 이익 6천억 많아(종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가 상반기 주춤한 사이 SK하이닉스(000660)가 올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규모 2위에 올랐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영업이익(개별기준)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0.34% 급증한 2조94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보다 4.27% 증가한 현대차(2조3384억원)과 비교해도 6000억원 이상 많은 이익 규모다. 영업이익 1위는 역시나 삼성전자였지만, 실적은 좋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8.23% 줄어든 6조8246억원에 그쳤다. 한국전력(015760)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흑자전환을 하면서 4위에 올랐다. 한국전력공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930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005490)는 지난해 대비 13.50%가 늘어난 1조229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순위는 한국전력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에쓰오일(S-OIL(010950))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올해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7위에 안착했다. 에쓰오일은 상반기 영업이익 84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상위 8위를 차지했던 SK(034730)와 10위였던 LG화학(051910)은 영업이익 감소로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영업이익 하위 10개사에는 조선업종과 중공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영업손실 3조1999억원으로 영업이익 하위 1위의 불명예를 안았고, 삼성중공업(010140)이 영업손실 1조6696억원, 현대중공업(009540)이 영업손실 47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동원수산(030720)(5077.14%), 대한제강(084010)(2249.21%), 무림페이퍼(009200)(1265.50%) 순이다. 감소율이 높은 기업은 경인양행(012610)(99.14%), 인팩(023810)(95.41%), STX(011810)(93.44%)로 집계됐다.코스닥 상장사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영업이익 상위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9.12% 감소한 1196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컴투스(078340)가 298% 늘어난 744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431% 늘어난 562억원 순이다. `가짜 백수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악재로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은 같은 기간 각각 29%, 28% 감소한 553억원, 548억원으로 지난해 2·3위에서 4·5위로 물러났다. 이어 동원개발(013120)(492억원), 한국토지신탁(034830)(455억원), 솔브레인(036830)(417억원), OCI머티리얼즈(036490)(399억원), 성우하이텍(015750)(337억원)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코스닥시장 영업이익 하위권에는 인터플렉스(051370)가 영업손실 563억원으로 1위를 했으며 그 다음으로 플렉스컴(065270)이 영업손실 290억원 ,이엘케이(094190)가 200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삼성 빼면 그래도 잘했다..1천원 팔아 58원 남겨(종합)☞[마감]코스피, 반년만에 1950대 추락…中증시 급락에 놀란 外人☞[코스피 상반기 결산] 매출·수익 모두 후진…"삼성, 특히 문제다"
2015.08.18 I 이유미 기자
부동산 경기 좋아졌다지만 건설업 '적자'
  • [코스피 상반기 결산]부동산 경기 좋아졌다지만 건설업 '적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침체에 빠진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건설업과 운수창고업이 적자로 돌아섰다. 섬유의복과 운수장비업 역시 순이익이 대폭 줄어들며 부진했다. 이에 비해 통신·기계업은 흑자로 전환했고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업종의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05사 가운데 77사를 제외한 628사의 상반기 개별(별도)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설업의 당기순손실 규모는 5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시장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GS건설(006360) 태영건설(009410) 등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금호산업(002990) 성지건설(005980) 등이 적자로 전환했다. 동부건설(005960) 두산건설(011160) 등의 실적 부진도 계속됐다. 건설업은 매출액 역시 지난해 상반기 29조63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8조5187억원으로 1.87% 줄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7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2% 늘었다. 상반기 들어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운수창고업의 순손실은 1683억원으로 전년비 적자 전환했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적자로 돌아섰을 뿐 아니라 해운업체인 현대상선(011200) 팬오션(028670) 등 역시 적자를 냈다. ‘실적 쇼크’의 주인공인 조선주가 대거 포진된 운수장비업 역시 순이익이 2조1007억원으로 전년비 67.75% 감소했다. 이에 비해 선방한 업종도 있었다. 한국전력(015760)이 포함된 전기가스업은 순이익이 2조6407억원으로 전년비 1912.67% 성장했다. 의료정밀(215.8%) 화학(61.6%) 역시 순이익 증가 폭이 컸다. 통신업종과 기계업종은 순이익이 각각 1조4299억원, 1550억원으로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금융업 41개사는 제조업보다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증권업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증권업의 상반기 개별(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4.9%, 480.4%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업의 경우 각각 24.0%, 27.4%, 보험업의 경우 각각 16.7%, 20.1%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금융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3%, 4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20일 개관☞'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직장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진행
2015.08.18 I 경계영 기자
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20일 개관
  • 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20일 개관
  •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20일 경기 광교신도시에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268가구(전용면적 84~115㎡)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4㎡형 121가구 △107㎡형 119가구 △113㎡형 26가구 △115㎡형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단지는 전 가구를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및 남향 위주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모든 가구에 배치된 테라스는 화분이나 화초, 나무 등을 심어 나만의 정원으로 가꿀 수 있다. 또 고층(4층)은 복층구조로 설계해 테라스와 다락 공간이 제공된다. 1층은 높은 천장고와 광폭 테라스(6m)가 적용된다. 여기에 단지 주변은 3면이 광교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광교신도시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광교에서 강남역을 30분 내에 오갈 수 있는 신분당선 연장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4번지(홈플러스 원천점 인근)에 문을 연다. 전용 84㎡D형(복층형)과 107㎡A형 등 두 개 유닛을 볼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1661-0090▶ 관련기사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직장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진행
2015.08.17 I 양희동 기자
폭염에 임시공휴일까지..편의점 업계 "피서객 잡아라"
  • 폭염에 임시공휴일까지..편의점 업계 "피서객 잡아라"
  • 동해에 위치한 CU 점포[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절기상 입추(8월8일)가 지났지만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인근 편의점이 발빠른 채비에 들어갔다. 보통 8월 초를 기점으로 휴가가 마무리되는 시기지만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오는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휴가기간이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피서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편의점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 메르스 여파가 휴가기간까지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7월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7월 말부터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휴가기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휴가기간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편의점 업계는 여름철 인기제품인 아이스 컵 음료, 맥주 등을 대상으로 여름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CU는 PB 아이스 컵 음료 ‘델라페’를 10잔 마시면 PB마카롱을 증정한다. 또 5잔 구매시 경품행사에 자동참여가 가능해 300만원 상당의 스와로브스키 피규어를 증정한다.GS25도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0여종의 행사 음료를 2000원 이상 구매 후 가입된 멤버십 포인트에 10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영화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8월 한달 간 수입 맥주 균일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수입 맥주(500ml) 25종 중 종류에 상관없이 4캔을 구매하면 1만원에 구입가능하며 정상가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하다. 맥주뿐만 아니라 인기 와인 8종을 선정해 최대 53% 할인한다.또 같은 기간 인기 음료 40여종에 대해 ‘1+1’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탄산, 이온, 차, 커피 음료를 대상으로 행사 대상 상품을 구매할 경우 같은 상품 하나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다.한편 편의점 업계는 이미 여름휴가 기간 몰리는 소비자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CU가 최근(7.27~8.5) 전국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80여 곳의 편의점 점포 매출은 한 달 전보다 2배 이상(12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수욕장 근처에 자리잡은 세븐일레븐 점포 50여 곳의 매출도 79.5% 가량 늘었다.피서지 인근 편의점에서 가장 불티나게 팔린 제품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얼음컵 음료, 생수, 아이스크림 등의 시원한 품목들이다. CU에 따르면 같은기간 얼음컵 음료과 생수는 각각 171.7%, 150.8%, 세븐일레븐에서는 75%, 25.6% 씩 잘 팔렸다.휴가철 빠질 수 없는 주류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CU와 GS25에서 맥주 매출은 한 달전보다 105.5%, 230% 씩 증가했다. 소주는 각각 33%, 139% 잘 팔렸다.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한 시민들이 한강을 찾으면서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같은기간 세븐일레븐이 한강공원 인근 14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15.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를 찾는 고객도 전달보다 11.3% 늘어났다.
2015.08.11 I 임현영 기자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슈프리마(094840)=올해 2분기 영업이익 31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5%, 35.3% 하락한 167억1400만원, 43억6500만원.-△에코에너지(03887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24.2% 늘어난 110억3600만원. 다만 당기순이익은 38억7600만원으로 25.0% 감소.-△AP시스템(05462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9.7%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68.0% 증가한 15억3600만원. 매출액은 630억600만원으로 75.3% 증가.-△CJ프레시웨이(05150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8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2.7%, 58.5% 증가한 5177억5900만원, 70억7500만원.-△경동나비엔(009450)=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6% 증가한 42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9.4% 증가한 106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67.5% 증가한 30억5100만원. -△한진중공업(097230)=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다음달 12일부터 3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당했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이 풋옵션대금 총 1287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2분기 영업이익이 7억36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보다 5.9% 증가한 283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4600만원으로 흑자전환. -△종근당(185750)=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제세 세무조사 결과 총 104억9585만8155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3.17% 규모.-△TCC동양(002710)=전익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손봉락·조석희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종근당홀딩스(001630)=분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72% 늘어난 1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 이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8.6% 늘어난 29억6400만원, 당기순이익은 6820% 증가한 480억9500만원.-△한전산업(130660)=사외이사인 박명래 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호텔신라(008770)=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6% 줄어든 2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전녀보다 19.1% 늘어난 844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7.8% 줄어든 152억원.-△GS리테일(007070)=GS건설로부터 파르나스호텔 주식 67.56%를 총 760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 1주당 인수가액은 11만4205원.-△피엘에이(082390)=주가 급등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달 30일 공시한 바와 같이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사채발행 또는 유상증자에 대해 검토 중으로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중국 업체와 당사가 보유한 MGK의 광구 지분 매각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나 중국 업체 내부사정으로 협상이 지연되는 중임을 공시했고 현재까지 계속 지연돼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해.-△태양(05362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7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33.76% 감소한 363억6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8억5500만원으로 894.67% 증가.▶ 관련기사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슈프리마, 2분기 영업이익 32억… 전년 대비 44% 감소☞슈프리마, 런던 과학 박물관에 지문 라이브 스캐너 전시
2015.08.01 I 임성영 기자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슈프리마(094840)=올해 2분기 영업이익 31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5%, 35.3% 하락한 167억1400만원, 43억6500만원.-△에코에너지(03887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24.2% 늘어난 110억3600만원. 다만 당기순이익은 38억7600만원으로 25.0% 감소.-△AP시스템(05462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9.7%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68.0% 증가한 15억3600만원. 매출액은 630억600만원으로 75.3% 증가.-△CJ프레시웨이(05150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8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2.7%, 58.5% 증가한 5177억5900만원, 70억7500만원.-△경동나비엔(009450)=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6% 증가한 42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9.4% 증가한 106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67.5% 증가한 30억5100만원. -△한진중공업(097230)=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다음달 12일부터 3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당했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이 풋옵션대금 총 1287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2분기 영업이익이 7억36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보다 5.9% 증가한 283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4600만원으로 흑자전환. -△종근당(185750)=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제세 세무조사 결과 총 104억9585만8155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3.17% 규모.-△TCC동양(002710)=전익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손봉락·조석희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종근당홀딩스(001630)=분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72% 늘어난 1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 이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8.6% 늘어난 29억6400만원, 당기순이익은 6820% 증가한 480억9500만원.-△한전산업(130660)=사외이사인 박명래 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호텔신라(008770)=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6% 줄어든 2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전녀보다 19.1% 늘어난 844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7.8% 줄어든 152억원.-△GS리테일(007070)=GS건설로부터 파르나스호텔 주식 67.56%를 총 760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 1주당 인수가액은 11만4205원.-△피엘에이(082390)=주가 급등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달 30일 공시한 바와 같이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사채발행 또는 유상증자에 대해 검토 중으로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중국 업체와 당사가 보유한 MGK의 광구 지분 매각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나 중국 업체 내부사정으로 협상이 지연되는 중임을 공시했고 현재까지 계속 지연돼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해.-△태양(05362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7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33.76% 감소한 363억6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8억5500만원으로 894.67% 증가.▶ 관련기사 ◀☞슈프리마, 2분기 영업이익 32억… 전년 대비 44% 감소☞슈프리마, 런던 과학 박물관에 지문 라이브 스캐너 전시
2015.07.31 I 임성영 기자
  • [특징주]GS건설, 강세…2Q 호실적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건설(006360)이 강세다. 주택·해외부문 개선세에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4.63% 오른 2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클레이 메릴린치 등에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전날 GS건설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81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2.4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910억원으로 5.27% 늘었고, 순이익은 47억23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이에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주택과 해외 플랜트가 동반 성장하면서 2분기 매출액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지금 분양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내년 주택·건축 매출액이 3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점진적으로 해외부실 프로젝트가 제거되고 주택부문의 외형 성장세도 커지면서 실적도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해외 공사 마진율이 나빠졌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내렸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 마진율이 1분기 5.6%에서 2분기 4.0%로 악화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라빅2발전 등에서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원가 반영 위험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GS건설, 주택부문 호실적… 현안 프로젝트 주목-KB☞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381억원..전년比 242.40% 증가☞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382억원…5분기 연속 흑자
2015.07.31 I 경계영 기자
  • `5억원 팔릴때마다 1등 배출` 숨은 로또 명당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로또 판매액 대비 1등 당첨 확률이 높은 로또 명당이 공개됐다.30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로또 1등 5회 이상 당첨 판매점 27곳 중 판매액 대비 1등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은평구 바이더웨이 녹번중앙점’으로 확인됐다.자료에 따르면 바이더웨이 녹번중앙점은 지난 7년간 24억원 어치의 로또를 판매해 이중 5회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1등이 한번 나오기까지 4억8000만원어치를 판매한 셈이다.2위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로또복권방’ 이다. 이곳은 지난 7년간 40억원 어치의 로또를 팔아 총 5회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8억원어치를 팔 때마다 1등이 한번씩 나온 셈이다.3위는 강원도 원주시 태장2동에 있는 ‘황금로또’ 판매점으로 7년간 64억원어치를 판매해 5회의 1등을 배출했다. 13억원 당 1등이 나온 꼴이다.판매액과 상관없이 지난 7년간 로또 1등을 가장많이 배출한 판매점은 부산 동구 소재 ‘부일카서비스’ 였다. 부일카서비스는 총 26회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고, 55회의 2등 당첨자를 냈다.2위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스파’ 판매점으로 같은 기간 1등이 21회, 2등이 80회 당첨됐다.3위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GS25 양산문성점,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등복권 편의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버스판매소였다. 이들은 각 8회씩 1등을 배출했다.한편, 최근 7년간 로또가 가장 많이 판매된 지점은 서울 노원구 ‘스파’가 차지했다. ‘스파’ 판매점은 같은 기간 총 1126억1924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다음으로 2위는 부산 동구 범일동의 부일카서비스(663억원), 3위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목화휴게소(364억원) 순이었다.
2015.07.30 I 우원애 기자
LS 현대중공업 영풍 대림 등 8개 그룹 여성임원 '0명’
  • LS 현대중공업 영풍 대림 등 8개 그룹 여성임원 '0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10곳 중 7곳은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직원 수 대비 여성 임원 비율은 1300명 당 1명꼴로, 남성의 74명 당 1명과 비교할 때 무려 18배의 격차를 보였다.별을 단 여성 임원도 대부분 상무(이사 포함)직에 포진했고 전무 이상 상위 직급 여성 임원이 1년 새 17%나 감소했다. 박근혜 정부가 여성 인력 발굴과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깨기 힘든 ‘유리천장’에 갇혀 고위직 승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올 1분기 말 기준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284곳의 여성 임원(오너 포함)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이 아예 없는 회사가 210곳으로 무려 73.9%에 달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LS, 현대중공업, 영풍, 대림, 동국제강,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S-Oil 등 8개 그룹은 35개 계열사에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여성 임원이 있는 그룹들의 경우도 그 비율은 높지 않았다. 동부그룹은 전체 계열사 13개 중 동부팜한농 1곳(7.7%), 포스코그룹 역시 13개 계열사 중 포스코 1곳(7.7%)에만 여성 임원이 있었다. GS(13.3%), SK(18.8%), 금호아시아나(20.0%), 현대자동차(22.2%), KT(23.1%), OCI·현대백화점(25.0%), 한화(27.3%), 효성(28.6%), 롯데(29.4%) 그룹도 여성임원이 있는 계열사 비율이 30% 미만으로 낮았다. 두산(33.3%), 미래에셋(40.0%), LG(43.8%), 삼성(48.0%)은 그나마 3분의 1을 넘겼다. 반면 현대, CJ, 한진, KCC 등 4개 그룹은 여성 임원을 두고 있는 계열사가 절반을 넘었다. 현대그룹은 5개 계열사 중 4곳(80%)에 여성 임원이 있었고, CJ는 11개 계열사 중 7곳(63.6%), 한진과 KCC는 계열사 절반이 여성 임원을 두고 있었다.30대 그룹 여성 임원이 전체 여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00명 중 1명에도 못미쳤다. 여성 임성은 총 195명으로 전체 여직원 25만3069명의 0.077%에 불과했다. 1298명 중 1명꼴인 셈이다. 지난해 0.084%에서 올해는 0.007%포인트 더 떨어졌다. 반대로 남성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1.360%, 즉 74명 중 1명꼴이었다. 전체 남직원은 76만8462명이고 남성 임원은 1만452명으로 여성의 18배나 높았다. 여성 임원의 직급별 비중은 상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전무 이상의 고위급은 낮아졌다. 상무는 작년 95명에서 127명으로 32명(33.7%)이 증가한 반면 전무 이상은 30명에서 25명으로 16.7% 감소했다. 여성 임원의 출신 대학은 이·서·연(이화여대, 서울대, 연세대)이 40% 이상으로 ‘3강’ 체제를 유지했다. 출신 대학이 확인된 185명 중 이화여대는 28명으로 전체 15.1%에 달했고 이어 서울대(27명 14.6%), 연세대(25명 13.5%) 순이었다. 이들 3개 대학 출신 여성 임원은 도합 80명으로 전체 여성 임원의 43.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강대(8명 4.3%), 한국과학기술원(6명 3.2%)이 5위권에 들었고, 고려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한양대는 모두 5명(2.7%)이었다.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여성 임원은 이력이 확인된 179명 중 72명으로 전체 40.2%를 차지했다. 여성 임원의 평균 나이는 48.4세였다. 40대가 가장 많은 125명(65%)이었고 이어 50대 59명(30%) 60대 이상 6명(3%), 30대 이하 4명(2%)순이었다. 직군별로 보면 영업마케팅이 59명(30.4%)으로 가장 많고, 기술(39명 20.1%), 기획(36명 18.6%), 지원(25명 12.9%), 연구원(20명 10.3%), 인사(7명 3.6%)가 그 뒤를 이었다.
2015.07.2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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