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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美방문에 허창수 박용만 등 166명 재계 인사 동행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는 13~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이 중국과 더불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만큼 경제사절단도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동행자 5명 중 4명은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기업 22개, 중소·중견기업 115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7개 등 총 164개 기업·기관(166명)으로 구성된 박 대통령 중국 방문 동행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8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156명)에 비해 10명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아울러 지난 2013년 미국 방문시(51명)보다는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부는 연중 개설돼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산업부의 미국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 이후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이번 경제사절단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은 중소·중견기업 참가자 83.5%를 차지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들의 교역품목을 다변화시키는 등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교역·투자 확대를 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사절단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의 교류와 인터넷 기반 서비스 확산을 위해 사물인터넷, 사이버 보안, 헬스케어,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IT·정보보안(35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아울러 플랜트·엔지니어링(8개), 보건의료·바이오(21개), 에너지·환경(4개), 항공·우주(2개) 등 첨단분야의 관련 기업들도 동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소비재·유통(20개), 자동차·부품(12개), 전기·전자(15개), 기계장비·자재(16개) 등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다양하게 담겼다. 주요 기업별로는 지난 8월 사면복권된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 이채욱 CJ(001040) 부회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이희국 LG(003550) 사장, 정형락 두산(000150) 사장,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005930)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조현상 효성(004800) 부사장, 김연철 한화(000880) 대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대표 등이 동행한다. 경제단체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GS(078930)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가한다. 경제사절단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14일 워싱턴), 한미 재계회의(15일 워싱턴)에 참석해 미국 경제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일대일 상담회(14~15일 워싱턴·뉴욕)를 통해 사업연계망 구축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그간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하여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朴대통령, 최태원 등 166명 경제사절단 끌고 訪美(종합)☞ 朴대통령, 16일 한미정상회담..펜타곤·나사 방문(상보)☞ 朴대통령,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이끌고 訪美..166명☞ 朴대통령, 14일 나사우주비행센터·15일 펜타곤 방문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세실업(1056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영업이익 1051억원, 매출액 1조6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 내년 사업연도 영업이익은 1250억원, 매출액은 1조7854억원으로 전망. △백광산업(001340)=임시주총에서 라이신사업을 대상으로 양도하는 의결안을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 양도 거래금액은 1206억원. △태평양물산(007980)=한국거래소는 태평양물산에 유상증자 등 자금 조달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12일 낮 12시까지. △두산인프라코어(042670)=공작 기계 회사인 두산공작기계 주식회사를 분할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분할기일은 12월 22일. 회사는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혀. △한진중공업(097230)=자회사인 HHIC-Phil에 1165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자기자본대비 7.41%로 채무보증기간은 2016년 9월 30일까지. △신세계푸드(031440)=스무디킹코리아의 국내 및 베트남 사업권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인수 금액은 180억원. △동부건설(005960)=당사 및 동부엔지니어링, 수원순환도로, 동부당진솔라, 화인어드밴타스에이앰씨, 양주하모니환경 등 자회사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동부 계열 제외를 통지 받았다고 공시. △넥솔론(11057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5억4508만700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 주식 수는 309만174주(주다 500원). △한신공영(004960)=극동에이엠씨에23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12.7%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 기간은 10월 9일에서 11월 9일까지다. △대우조선해양(042660)=자회사인 FLC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FLC 지분을 445억원에 매각키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동부건설(005960)=동부엔지니어링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된 조회공시 답변 요구에 “검토 중에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한전산업(130660)=GS동해전력으로부터 북평화력발전소 2호기 보일러·터빈 및 부속설비 경상 정비공사 계약을 11억1457만5000원에 수주.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0.32%.△대양금속(009190)=결손금 보존을 위한 자본감소 목적으로 보통주 5주, 우선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대양금속의 자본금은 337억9483만4500원에서 67억5896만6900원으로 감소. △시노펙스(025320)=타법인인 시노플렉스의 주식 취득을 위해 장외처분방식으로 자사주 80만4531주를 보통주 1주당 1572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총 12억6472만주이며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16일까지. △KG ETS(151860)=배당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를 위해 골프장 운영업체인 에프엘씨의 주식 295만주를 147억50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2.3%에 해당하며 취득 후 지분율은 21.6%. 취득 예정일자는 내년 2월4일. △대원산업(005710)=계열사 대원루스에 116억52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6.47%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10월7일까지. △와이디온라인(05277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가 지분매각에 대해 검토중인 사실은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KG ETS(151860)=타법인 투자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160억원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3.4%에 해당. △조이시티(06700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로 자사주 5만9032주를 주당 2만3600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총 13억9300만원에 해당.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에듀박스(035290)=경영정상화를 위해 49억원을 출자한 서해유스호스텔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 △인프라웨어(041020)=대체 전자문서 출력 방법과 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인프라웨어는 취득한 특허를 오피스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 △오르비텍(046120)=117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 대비 10.79%에 해당한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2765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28일이다. △하이쎌(0669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84억38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62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361원. △아이앤씨(052860)=33만4448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2990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27일. △서호전기(065710)=중국기업(WUXI HUADONGHEAVY MACHINERY)과 47억5200만원규모의 크레인 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 △한솔신텍(099660)=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억3300만원으로 9.33%, 당기순이익은 2억7100원으로 흑자전환. △쏠리드(050890)=팬택인수를 위해 계열사 에스엠에이솔루션홀딩스에 4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9.8%에 해당하며 대여기간은 내년 10월8일까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099830)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제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8%, 만기이자율은 12%다. 만기일은 오는 2020년 4월8일. ▶ 관련기사 ◀☞한세실업, 올해 영업이익 1051억 전망☞[투자의맥]3분기 환율효과 기대되는 수출주, 매출성장에 주목☞10월, 수익률 높이는 3종목
- 시총 100대 기업 급여 10년새 46%↑...영업익은 20%↑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0년간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20% 증가에 그친 반면, 1인당 직원 급여는 그 갑절이 넘는 46%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6.6%)과 1인당 실질 GDP 증가율(31.6%)은 물론이고, 고용노동계 전 산업의 1인당 평균 급여 증가폭 32.7%보다도 13%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시총 100대 기업과 고용노동계 전 산업 1인당 평균 급여 차이는 10년 전 1870만 원에서 지난해 3130만 원으로 갑절 가까이 벌어졌다.기업별로는 카카오, CJ(001040), 대우인터내셔널(047050),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등이 급여 증가율 ‘톱5’에 랭크됐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2005년에서 2014년의 급여 및 실적 비교가 가능한 72개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2005년 4760만 원에서 6960만 원으로 46.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39조7029억 원에서 47조7764억 원으로 2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10.4%에서 6.0%로 4.3%포인트 하락해 수익성이 되레 악화됐다.같은 기간 고용노동계 전 산업 1인당 평균 급여는 2890만 원에서 3830만 원으로 32.7% 늘었다. 이로써 시총 100대 기업과 고용노동계 전 산업의 1인당 급여 차이는 2005년 1870만 원에서 작년 3130만 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100대 기업 급여가 2200만 원 오르는 사이 고용노동계 전 산업 평균 상승폭은 940만 원에 그친 것이다. 또 100대 기업의 급여 증가율은 GDP(31.6%)와 소비자물가지수(26.6%) 등의 경제 지표 증가율보다 크게 웃돌았다. ◇카카오 평균급여, 341.6% 증가기업별로 보면 카카오, CJ, 대우인터내셔널, 삼성전자, 기아차 등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 증가율 ‘톱5’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2014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7500만 원으로 2005년보다 무려 341.6%나 폭증했다. 2013년 5140만 원에 불과했던 급여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해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급여 및 상여금, 주식 매수 선택권 이익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CJ는 203.1%의 높은 증가율로 2위에 올랐고, 대우인터내셔널(104.6%), 삼성전자(101.2%)도 100% 이상 증가했다. 기아차는 86.5%로 5위에 랭크됐다. 급여 증가율 6~10위는 현대모비스(85.7%), 고려아연(82.3%), 아모레퍼시픽그룹(80.2%), NH투자증권(78.0%), 현대차(76.4%) 등이었다. 급여 증가율 ‘톱10’ 중 자동차·부품 기업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곳(30.0%)이나 포함돼 가장 많았다. 지주사는 CJ, 아모레퍼시픽그룹 2곳(20.0%)으로 뒤를 이었고, 서비스, IT전기전자, 철강, 상사, 증권이 각각 1곳씩(10.0%)으로 나타났다. 11~20위는 SK하이닉스(75.9%), 삼성SDI(75.6%), 신세계(72.4%), 현대글로비스(69.0%), SK텔레콤(67.2%), 현대해상화재보험(67.0%), 삼성화재(66.1%), CJ대한통운(65.2%), 삼성전기(63.3%), 두산(62.9%), 엔씨소프트(62.8%), 효성(60.9%)이 차지했다. 이 밖에 하나금융지주(59.7%), 현대제철(58.0%), 롯데칠성음료(57.2%), 롯데제과(56.8%), KCC(56.6%), LG(55.8%), LG디스플레이(55.6%), LG화학(55.3%), 한화(54.4%), S-OIL(54.1%), 신한금융지주회사(52.9%), 동서(50.9%), 강원랜드(50.5%) 등이 5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KT, 고용노동계 증가율과 동일반면 급여 증가율이 고용노동계 전 산업 평균치 이하이거나 되레 떨어진 곳은 28곳으로 집계됐다. KT(030200)는 32.7%로 고용노동계 증가율과 같았다. 코웨이(021240)(32.6%), KT&G(033780)(32.0%), 호텔신라(008770)(31.8%), 에스원(012750)(30.9%)은 30%를 넘겼지만 고용노동계 평균에는 미치지 않았다. 대림산업·동부화재해상보험(29.5%), 포스코(29.0%), 현대백화점(28.6%), LG생활건강(27.2%), 현대건설(25.9%), 한국투자금융지주(24.3%), 현대산업개발(24.0%), 중소기업은행(21.4%), LG전자(21.0%)는 20%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10%대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삼성중공업·두산중공업(19.8%), 오뚜기(19.7%), 한화케미칼(19.1%), 한미사이언스(18.2%), 대한항공(14.6%), 대우건설(10.2%) 등이었고 롯데케미칼(8.4%), 셀트리온(6.1%), 대우증권(0.3%)은 10%에 밑돌았다. 삼성증권과 GS는 오히려 1.0%, 22.0%나 감소했다. ▶ 관련기사 ◀☞더스테이크하우스 "세계 3대 진미 맛보세요"…트러플 코스 출시☞CJ그룹, 인도네시아 코코넛 설탕 농가 성장 돕는다
- [마감]코스닥, 4일만에 하락…섬유·의복株 급등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4일만에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형주에 매기가 쏠리면서 코스닥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31%) 내린 689.06에 마감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69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하면서 680선 후반에 머물렀다.외국인과 기관은 동반으로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77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22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만이 홀로 240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8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통신서비스가 2.89% 내렸고, 운송장비·부품(2.54%), 인터넷(1.89%), 컴퓨터서비스(1.42%), IT S/W&SVC(1.26%), 디지털컨텐츠(1.17%), 코스닥 신성장기업(1%) 등도 약세를 보였다.반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최대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섬유의복은 5.86% 급등했고, 종이목재(3.75%), 비금속(3.31%), 운송(2.4%), 일반전기전자(2.03%) 등도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다음카카오(035720)가 2% 빠지면서 부진했고,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코미팜(04196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웹젠(069080), 휴온스(084110), 씨젠(0965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도 하락했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0.72% 올랐고, CJ E&M(13096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CJ오쇼핑(035760), 젬백스(082270), CJ프레시웨이(051500) 등도 상승했다.나라엠앤디(051490)는 35억원을 출자, 중국 남경 지역에 계열회사 형태로 나라(남경)전지기술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29.91%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신세기동방그룹의 주요 인사가 합작법인 설립 마무리를 위해 방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데코앤이(017680) 역시 29.89% 뛰며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3317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3707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77개 종목이 내렸고 7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광고] 초저금리 연 2.7%, 레버리지 효과로 투자기회 놓치지 말자!☞다음카카오의 `카카오 게임샵`, 구글플레이 대체할 것-한투☞10월 테마주, 무료로 추천 받고 수익 전환
- '사자' 나선 기관,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형주 담았다
- 기관 9월 순매수, 순매도 종목(자료: 마켓포인트, 단위: 천원)[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9월 한달,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그나마 코스피가 큰 폭으로 밀려나지 않고 버티고 있는데는 기관의 지원이 있다.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9월에만 2조105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하방을 지지해주는 모습이다. 이 기간동안 기관은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등 전통적인 대형 수출주를 주로 담았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월 한달간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무려 6209억원 어치를 쓸어담으면서 같은 기간 순매수 2위인 현대차(3913억원) 순매수 규모보다 2배가량 많은 규모를 사들였다.외국인이 9월 동안 팔기 바빴던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도 나란히 기관 매수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수 규모는 각각 2555억과 2136억원이었다.기관은 특히 자동차주에 대한 두드러지는 관심을 보였는데,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000270)도 1321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 5위에 이름을 올렸고, 현대글로비스(086280)(1247억원)와 현대모비스(012330)(1078억원), 현대위아(011210)(993억원) 등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이밖에 SK텔레콤(017670), 포스코(005490), KT&G(033780), 삼성SDS(018260), LG(003550), 삼성전기(009150), 롯데제과(004990) 등 주로 9월간 외국인이 내놓은 물량을 기관이 받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SK(034730)는 기관 순매수가 집중되면서 9월 한달간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이 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외면을 함께 받으며 SK주가는 9월 한달동안에만 10.37% 하락했다.기관은 SK하이닉스(000660)도 1753억원을 순매수했고, 한국항공우주(047810) 역시 1409억원을 내다 팔았다.유통주를 긍정적으로 본 외국인과 달리 기관은 유통주 ‘팔자’에 바빴다. BGF리테일(027410)은 409억원, 하나투어(039130)는 347억원, CJ CGV(079160)는 282억원, GS리테일도 244억원을 팔아치웠다.이밖에 한미약품(128940)(389억원) 등 제약주를 비롯해 삼성증권(016360)(259억원)과 NH투자증권(005940)(253억원) 등 증권주도 9월 한달간 ‘사자’에 나선 기관의 외면을 받았다.▶ 관련기사 ◀☞삼성페이 돌풍 비결은☞삼성전자, 中企와 함께 스마트폰 액세서리 생태계 만들기☞재계 총수들, 추석연휴 모처럼 휴식.. 하반기 경영구상
- 다음달 경기 용인 '동천자이' 분양…10분대 강남 도착
- △용인 ‘동천자이 1차’아파트 조감도. [자료=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분당선 동천역(개통 예정)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대단지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다음달 경기 용인에 선보인다.GS건설(006360)은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 ‘동천자이 1차’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천자이 1차는은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총 1437가구(전용면적 74~100㎡) 대단지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비중이 84%에 달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4㎡형 422가구 △84㎡형 778가구 △100㎡형 23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단지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는 33만 5000㎡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공동주택 4개 단지(약 3000가구)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곳 △공원 3곳 △사회복지지설 및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동천2지구는 북쪽은 판교신도시, 동쪽은 분당신도시와 마주해 두 곳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나들목(IC)가 있어 강남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내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이 개통하면 강남역을 1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대왕판교로와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이 모두 가까워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는 광교산과 동막천 등이 감싸고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또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여기에 단지 내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고 한빛초, 한빛중, 손곡초, 손곡중 등이 모두 도보 통학권이라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단지 설계에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적극 반영됐다. 우선 남향 판상형과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배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 100% 지하주차를 통해 차 없는 단지로 조성, 생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자이 브랜드에 걸 맞는 고급 마감재와 조경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용인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동천2지구에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라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며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번지 일대에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1544-2377▶ 관련기사 ◀☞10월 '자이'브랜드 아파트 7000가구 "전국서 분양 나선다"☞GS건설, 5996억 규모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약 체결☞강남이 10분대…경기 용인 '동천자이' 10월 분양
- 전경련 "13개그룹, 올해 신규채용 연초 계획대비 10%이상 확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3개 주요그룹이 연초 계획대비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10% 이상 늘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전경련 조사에 따르면 삼성, SK 등 13개 그룹은 연초 계획대비 10% 이상 신규 채용 규모를 늘려 약 10만300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연초 계획보다 채용을 늘릴 예정인 그룹은 삼성(2000명), SK(1000명), GS(200명), 한진(540명), 한화(3987명), CJ(1600명), 효성(51명) 등 7개 그룹으로 총 9378명을 더 뽑는다.현대차, 롯데 등 6개 그룹은 중국 성장 둔화, 수출 부진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됐음에도 연초 계획된 채용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처럼 경기가 연초 대비 악화될 경우 연초 계획대비 채용규모를 축소하는 전례를 고려할 때 이례적인 상황이다. 전경련은 “통상 30대 그룹의 연간 채용규모가 12만명 정도임을 고려할 때 조사대상인 13개 그룹이 약 1만명을 연초 계획 대비 더 뽑는 것은 상당한 규모”라면서 “특히 최근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기업들의 큰 결단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13개 그룹 중 내년 이후 채용계획을 밝힌 8개 그룹의 경우 올해 대비 내년 이후 채용 규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27일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부와 경제계 협력선언 이후 개별 그룹별로 발표한 채용 확대 계획을 분석한 결과, 2016~2017년 채용예정 규모는 올해 연초 계획 대비 1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그룹별로는 기존에 발표한 대로 향후 5만8000명의 청년에게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사회맞춤형 학과 및 창업교육 등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8년까지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6개 그룹에서 9400명 이상을 모집할 예정이며, 사회 맞춤형 학과는 9개 그룹에서 4800명 이상, 기타 창업교육 등의 경우 6개 그룹에서 4만40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향후 노동개혁 관련 입법이 속도를 낸다면 13개 그룹 이외 많은 대기업이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성과가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전경련 제공
- 대기업 신규고용 왜 줄일까?..매출·영업익은↓ 인건비는 5%↑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종업원 300명 기준)이 신규채용을 줄인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대기업들도 작년 매출과 영업익, 당기순익이 모두 마이너스인 반면 인건비 비중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조차 구조적인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 채용계획(신입과 경력 포함)을 조사하니, ‘지난해보다 감소’라고 답한 비율이 35.8%로 ‘지난해보다 증가’라고 답한 19.6·의 두배에 달했다. 나머지 44.6%는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했다.하지만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안 한 부영을 제외한 나머지 29개 그룹 271개 계열사의 상반기 매출과 급여 총액을 분석해보니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9%(48조8500억 원) 급감했지만 급여 총액은 33조4700억 원으로 4.7%(1조5120억 원)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대기업들에게 고용 확대만을 쥐어짜기는 무리이며, 대기업 정규직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과 함께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나 신규 고용 확대 등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근본적으로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보다는 창업 활성화나 중소·벤처 기업 생태계가 튼튼해져야 청년 고용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평가된다.◇30대 그룹도 극심한 경기침체…이익 줄었는데 인건비는 상승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부영을 뺀 29개 그룹 271개 계열사의 상반기 매출과 급여 총액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571조890억 원으로 국내 30대 그룹의 올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 등이 크게 줄었음에도 인건비 비중은 되레 높아졌다. 매출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5.9%로 작년 동기 대비 0.7%P나 상승했다. 30대 그룹 중 인건비 비중이 떨어진 곳은 CJ, 현대 등 4곳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매출액에서 급여가 차지하는 인건비 비중도 작년 5.2%에서 5.9%로 0.7% 포인트 상승했다.30대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동시에 줄어드는 극심한 불황을 겪었다. 영업이익은 31조830억 원으로 0.8%(2520억 원) 줄었고, 순이익 역시 6.4%(1조8440억 원)나 쪼그라들었다. 매출이 늘어난 그룹도 현대자동차 한화 효성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우건설 미래에셋등 7개에 불과했다.◇KT 인건비 비중 11.5%..최대그룹별로는 KT의 인건비 비중이 11.5%로 가장 높았다. 올 상반기 KT의 그룹 매출은 10조1230억 원으로 4.7%(5040억 원) 줄었지만, 급여 총액은 1조1670억 원으로 9.8%(1050억 원)나 증가했다. 두산도 인건비 비중이 11.1%로 2위에 올랐다. KT와 달리 급여가 7530억 원으로 3.7%(290억 원) 줄었지만, 매출이 6조8160억 원으로 7.2%(5320억 원)나 줄어 인건비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이어 LG(8.3%), 대우조선해양(8.2%), KCC(8.0%) 그룹의 인건비 비중이 8%를 넘었고, 신세계(7.9%), 한진·금호아시아나(7.3%), OCI(7.1%), 효성(6.9%), 현대자동차(6.7%), 현대백화점·삼성(6.5%) 등이 30대 그룹 평균치인 5.9%를 웃돌았다. 반면 S-OIL은 인건비 비중이 1.4%로 가장 낮았고, GS(2.5%), 영풍(2.7%)도 2%대에 그쳤다. 미래에셋(3.3%), 동부(3.4%), 동국제강(3.6%), 대림(3.9%)은 3%대였고, SK(4.2%), 포스코(4.3%), 현대.한화.LS(4.5%), 롯데.대우건설(4.7%)은 4%대, 현대중공업(5.1%), CJ(5.5%)는 5%대였다.올 상반기 인건비 비중 증가폭 역시 KT가 1.5%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우조선해양(1.40%P), LG·LS(1.30%P), SK(1.20%P), 금호아시아나(1.00%P)가 1%P 이상 상승했고, 현대중공업·롯데(0.7%P)도 30대 그룹 평균인 0.7%P를 상회했다.이외 포스코·동국제강(0.60%P), 삼성·GS(0.50%P), 두산·KCC·대림·미래에셋·S-OIL(0.40%P), 한진·현대자동차(0.30%P), OCI·대우건설·영풍(0.20%P), 신세계·효성(0.10%P), 현대백화점(0.01%P)의 인건비 비중도 일제히 상승했다.◇CJ, 현대, 동부, 한화 만 인건비 비중 줄어반대로 인건비 비중이 줄어든 곳은 CJ(-0.70%P), 현대(-0.30%P), 동부(-0.20%P), 한화(-0.04%P) 등 4곳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CJ, 현대, 동부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도 동반 감소했다. 한화그룹도 25.0%에 달하는 매출 증가율이 실적 개선보다는 한화토탈(삼성토탈), 한화화인케미칼(구 KPX화인케미칼) 등의 인수합병에 따른 것이어서 불황의 골을 짐작케했다.
- GS홈쇼핑, 요우커 대상 O2O 플랫폼 ‘한하요우’ 개시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GS홈쇼핑(028150)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요우커)들을 대상으로 하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래폼 `한하요우` 14일 론칭하고 요우커 관련 신규사업을 개시한다. 한하요우는 한국 관광에 나서는 요우커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여행정보’와 ‘쇼핑’이라는 양대 컨텐츠를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서비스한다. GS홈쇼핑은 한하요우를 통해 오프라인 대형유통점에 집중됐던 요우커 특수를 온라인 쇼핑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하요우는 요우커들의 한국여행 트렌드가 쇼핑 위주의 단체여행에서 체험을 중시하는 개별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데 착안해 모바일로 접근성을 높이는데 가장 주안점을 뒀다. 우선 요우커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상품과 GS홈쇼핑의 히트상품을 모바일앱으로 편리하게 구매하고 숙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요우커들이 선물용으로 대량 구매하는 화장품, 건강식품 등과 함께 핸드백, 선글라스,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주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400여 곳으로 배송해준다. 결제 후 익일 배송을 기본으로 하며 원하는 날짜에 지정일 배송도 가능해 면세점이나 백화점 등지에서 상품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쇼핑한 상품을 하루종일 들고 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요우커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쓸 수 있는 여행 컨텐츠도 제공한다.여행 전 한하요우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인기관광지, 명소, 맛집, 공연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참고해 스스로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으며 보다 간편하게 여행날짜와 관심테마를 선택해 자동 일정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한국 입국 후에는 모바일앱에서 여행 전 만들어둔 ‘나만의 여행 일정’을 불러와 이용하면 된다. 김준식 GS홈쇼핑 상무는 “메르스 여파로 급감했던 요우커들이 다시한국 방문에 나서고 있어 다가오는 중국 중추절(9월26~27일)과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면서 “모바일로 요우커들의 접근성을 높인 한하요우를 통해 한국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국경 없는 쇼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변해야 산다`..실적 부진 홈쇼핑의 3社 3色 `변신`
- 14만 가구 쏟아지는 가을 분양…될 성 부른 알짜 아파트는?
- [온라인부] 분양 성수기로 불리는 가을 분양 시장이 막을 올렸다. 연초부터 남다른 분양 열기를 보였던 터라, 올 가을 분양 시장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가을 분양 성수기인 9~10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14만5,14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6,730가구) 대비 2배 가량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 9만7,822가구가 분양되며, 지방에서는 4만7,327가 분양될 예정이다.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를 대거 쏟아내고 있다. 상반기 내 집 마련을 놓친 수요자라면 가을 분양 시장에 주목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또 다른 전문가는 “대규모 공급이 예정된 가을 분양 시장은 수요자들에게 알짜 아파트를 고르는 안목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에 나서기 보다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 개발호재 등을 꼼꼼하게 따져 옥석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분양 대전(大戰)이 예상되는 9~10월 분양 단지 중 눈 여겨 볼만한 단지들을 살펴보자.◆서울에서는 단연 ‘강남 재건축’올 가을 단연 주목되는 곳은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서초 우성 1차에서 3차로 이어지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총 2,300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 전용면적 84~134㎡, 총 59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4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10월에는 올해 재건축 분양 단지의 대어로 꼽히는 ‘가락시영 재건축’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는 총 9,51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5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역세권지구와 신도시 중심의 수도권 분양 시장수도권에서도 올 추석 전 분양이 대거 쏟아진다.대우건설은 이달,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3BL에서는 ‘기흥역파크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6층~40층, 6개 동, 총 994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73㎡~149㎡, 76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84㎡ 총 226가구이다.분당선과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으며, 특히 GTX가 개통되면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구성역에서환승해 강남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롯데건설도 이달 중 경기 파주운정신도시 A27BL에서 ‘운정 롯데캐슬파크타운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25~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1㎡, 총 1,1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LG디스플레이단지와 파주LCD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반도건설은 오는 10월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BL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96~104㎡ 48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가까이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알짜 입지 꿰찬 지방 브랜드 아파트지방에서는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포스코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 용지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용지 더샵레이크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창원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용호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초&8729;중&8729;고교를 도보로 통학 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과이마트, 롯데마트, 창원시청, 용지호수공원 등 핵심 생활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883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전북 전주시에서는 이전 부지 개발 사업인 ‘에코시티’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주거와 교통, 휴식,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시티’는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알짜 입지로 꼽힌다.1만3161가구, 3만29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에코시티에서 태영건설이 10월, 첫 분양에 나선다. 태영건설은 에코시티 4&8729;5BL에서 720가구, 66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건설(1BL 724가구)과 한백종합건설(GS건설 시공, 6BL 640가구)이 ‘더샵’과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