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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등 16개 그룹 , 문화재단 설립…“신한류 확산”
  • 삼성·현대차 등 16개 그룹 , 문화재단 설립…“신한류 확산”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내 주요 16개 그룹이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와 국내 문화산업 발전을 통한 한류확산을 위해 ‘재단법인 미르’를 발족시켰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그룹은 27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재단 사무국에서 ‘재단법인 미르’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미르는 ‘용’(龍)의 순 우리말로 ‘문화로 하나된 대한민국의 큰 용솟음’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은 재단 설립을 위해 총 486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했다. 재단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한류를 넘어 음식·의류·화장품·라이프스타일 등 한류 확산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해외 각국과 상호 문화교류를 위한 공동 페스티벌 개최, 문화거리 조성 및 랜드마크 추진, 청소년 문화교류 촉진 등을 통해 글로벌 문화교류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통합 벤처단지 조성, 문화콘텐츠 창작자 발굴지원, 콘텐츠 박람회 등 문화창조기업 육성과 해외 동반진출 지원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한류를 위한 전통문화 가치 발굴, 문화상품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과 브랜드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한류가 한국기업·제품의 해외진출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고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기업들도 잘 알고 있었다”며 “기업들의 개별적인 노력을 뛰어넘어 평소 문화융성과 문화 해외진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재단을 설립하여 문화강국을 실현하고 경제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고 재단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김형수 재단법인 미르 이사장은 “개별적으로 문화재단 등을 운영하던 기업들이 재단 미르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과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문화융성의 혜택을 전 국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재단법인 미르에 참여한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롯데, GS, 한화, KT, LS, 한진, CJ, 금호아시아나, 두산, 대림, 아모레퍼시픽 등이다.재단법인 미르 김형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7일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재단법인 미르 출범식’에서 현판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미르’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국내 주요 16개 그룹이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해 출연하여 발족한 문화재단이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송혜진 재단법 인 미르 이사, 채미옥 재단법인 미르 감사, 김형수 재단법인 미르 이사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뒷줄 왼쪽부터 장순각 재단법인미르 이사, 김영석 재단법인미르 이사, 조희숙 재단법인 이사,신승국 sk하이닉스 본부장,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부사장, 조갑호 (주)LG 전무. 전경련 제공.
2015.10.27 I 장종원 기자
GS건설, 30일 서울과 전주 등 모델하우스 3곳 동시 개관
  • GS건설, 30일 서울과 전주 등 모델하우스 3곳 동시 개관
  • △‘서울숲리버뷰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3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리버뷰자이’(행당6구역)와 마포구 ‘마포 자이3차’(염리2구역),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자이’ 등 모두 3개 단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총 2601가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성동구 행당6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9층, 7개동, 총 1034가구(전용면적 59~141㎡) 규모 대단지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94가구다. 주택형별(일반분양)로는 △59㎡형 37가구 △84㎡형 192가구 △108㎡형 46가구 △128㎡형 16가구 △130㎡PH형 2가구 △141㎡PH형 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일부 고층 세대는 한강과 중랑천, 서울숲 등을 바라보고 있어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는 또 지하철 2·5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4개 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인 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은 물론 강남권 이동도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02)2135-2575.마포자이3차는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12개동, 총 927가구(전용 59~119㎡)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59㎡형 114가구 △84㎡형 316가구 △119㎡형 6가구 등 436가구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물량이 98%에 달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6호선 대흥역, 5·6호선 및 경의중앙선·인천공항철도 등 4개 노선 환승역인 공덕역 등과 모두 1㎞ 안팎 거리라 광화문과 신촌, 여의도, 강남 등의 출·퇴근이 쉽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염리동 마포아트센터 옆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02)2135-2577.인구 3만명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될 전주에코시티 6블록에 공급되는 에코시티자이는 지하 1층~지상 24층, 9개동, 총 640가구(전용 59~116㎡) 규모다. 전체 물량의 93%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및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모델하우스는 에코시티지구 내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1800-7006. GS건설은 이들 3개 단지 모두 다음달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전주 에코시티자이’아파트 조감도.△‘마포자이3차’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GS건설, 11월 6일 '자이 더 익스프레스2차' 분양 예정☞경기 '오산세교자이' 모델하우스 사흘간 2만명 몰려☞GS건설, 디에스디삼호에 1400억 규모 채무 보증
2015.10.27 I 양희동 기자
  • 주형환 “성장세 확대 위해 내수 보완방안 추가 마련”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7일 “정부는 3분기 성장세가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축 내수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4대 구조개혁 가속화 등 체질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주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10대 그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어렵게 살린 경제회복 불씨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더욱 노력해야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그동안 내수 회복을 위해 올해 재정을 전년보다 20조원 증액 편성하고, 추가경정예산 등 22조원 규모 재정보강 패키지를 추진했다. 또 광복절 임시공휴일 지정, 개별소비세 인하, 코리아 그랜드 세일 및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등 소비활성화 대책을 이어왔다.이 결과 한국 경제는 6개 분기 만에 1%대 성장률을 회복하며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졌다.주 차관은 “이는 그간 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다만 내수 회복과는 달리 수출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일본 엔저 현상 등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주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주 차관은 “정부는 수출,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업 투자 애로 해소 태스크포스(TF) 가동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연내 입법 추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과 발효 추진 등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이 가운데 기업 투자 애로 해소 TF는 기업이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규제나 절차로 투자 실행이 지연되는 프로젝트를 제시하면 사안별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필요할 경우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나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상정해 애로를 최종 해소한다는 구상이다.주 차관은 “경제계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수출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투자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조경목 SK 전무, 이혁주 LG 전무,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 홍순기 GS 부사장, 김지원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상균 대한항공 대표이사, 김성일 한화 전무, 남익우 롯데쇼핑 상무 등이 참석했다.
2015.10.27 I 피용익 기자
GS샵 "주문한 상품 지금 어디있는지 알려드립니다"
  • GS샵 "주문한 상품 지금 어디있는지 알려드립니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S샵(GS홈쇼핑(028150))은 배송원의 위치와 담당 배송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LIVE)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브 배송은 단순히 배송 날짜와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송원의 현재 위치를 제공하며 배송원의 남은 배송지점 개수와 함께 도착 예정시간을 분 단위까지 알려준다. 또 고객이 안심하고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방문할 배송원이 누구인지 사진과 이름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배송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생겼을 때는 ‘통화하기’ 버튼으로 배송원과 바로 통화할 수 있다. 배송이 완료된 후에는 배송 만족도 평가를 해당 화면에서 바로 할 수 있어 배송 관련 칭찬 메시지나 개선사항도 즉시 보낼 수 있다. 추후 접수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배송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배송’은 전국 540여명의 GS샵 전담 배송원들이 배송하는 TV쇼핑 상품이 해당되며, 모바일 GS샵(m.gsshop.com)의 ‘주문/배송조회’ 메뉴에서 해당상품의 ‘배송원 위치 조회’ 버튼으로 확인할 수 있다. GS샵 관계자는 “라이브 배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나아가 고객의 생활패턴에 적합한 형태로 배송하는 ‘개인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GS홈쇼핑,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어 홈쇼핑 채널 개국
2015.10.27 I 임현영 기자
  • [투자의맥]MSCI 반기 리뷰, 신규 편입 종목 `누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 종목의 성과가 좋았던 만큼 다음달 있을 반기 리뷰에도 관심 둘 만하다고 판단했다. 다음달 12일(현지시간) MSCI 반기 리뷰가 예정돼있다. MSCI는 5·11월 반기 리뷰를, 2·8월 분기 리뷰를 진행한다. 이번 반기 리뷰에 따른 실제 종목 교체는 다음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진다. 이날 중국 미국예탁증권(ADR)의 MSCI 지수 편입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실시된 2·5·8월 MSCI 리뷰를 보면 발표 당일부터 실제 편입일까지의 시장 대비 수익률 평균이 8.7%였다”고 말했다. 다만 편입 당일 하루만 놓고 봤을 땐 신규 편입된 종목의 외려 내리거나 시장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벤트를 기대한 매수·매도 전략 시점이 빨라지면서 편입 당일 외려 주가 하락 압력이 커졌다”며 “교체종목이 발표되기 전 예상종목을 추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뷰에서 새로 편입될 만한 종목으로는 GS리테일(007070) 오뚜기(007310) CJ E&M(130960) 롯데칠성(00530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메디톡스(086900) 현대그린푸드(005440) 농심(004370) CJ CGV(079160) 한세실업(105630) 영원무역(111770) 등이 포함됐다. 지수에서 빠질 수 있는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증권(03762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상선(01120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화학우(051915) LS산전(010120) 등이 꼽혔다. 강 연구원은 “지난 8월 MSCI 한국지수를 추적하는 패시브자금이 45조원 정도로 추정했지만 8월 이후 글로벌 이머징(EM)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상당부분 유출됐다”며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은 43조여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15.10.27 I 경계영 기자
  • [오늘시장 브리핑]실적 호조에 날아오른 美기술주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뉴욕 증시, 상승 마감..3대 IT기업 실적 호조=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3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지난 분기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나스닥 종합지수는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90% 상승한 1만7646.7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10% 상승한 2075.15,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 오른 5031.86을 나타냈다. ◇국제유가, 하락..WTI 44.60弗=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7% 하락한 44.6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센트 하락한 48달러를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800만배럴 증가를 나타내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된 것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중국 인민은행, 기준금리·지준율 또 인하=중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기존 4.6%에서 4.35%로 낮춘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또 1년 만기 예금금리는 1.75%에서 1.5%로 내린다. 이는 24일부터 적용된다. 은행 지준율도 17.5%로 기존 대비 0.5%포인트 인하한다. 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한 것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 7% 달성이 녹록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6.9%를 기록해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6년 반 만에 처음으로 7%를 하회했다.◇중국 ‘5중전회’ 오늘 개막=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열린다. 중국 정부가 이번 5중전회를 통해 향후 5년간 중국경제 청사진을 어떻게 마련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정부가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낮추겠지만 강력한 구조개혁 정책을 대거 내놓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진웅섭 금감원장, 27일 은행장 소집=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7일 한·KB국민·하나KEB·우리은행 등 6~7개 주요 시중은행장들을 소집해 대출과 보증으로 연명하는 ‘좀비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부실기업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을 경우 즉각 현장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GS, 폭스바겐 판매 3년만에 손 떼기로= GS그룹이 3년만에 폭스바겐 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딜러 사업을 중단한다.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치 못한데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그룹 이미지 하락을 우려한 결단으로 보인다.
2015.10.26 I 이유미 기자
STX·극동·동부건설, 줄줄이 매각…새주인 찾기 `안갯속`
  • STX·극동·동부건설, 줄줄이 매각…새주인 찾기 `안갯속`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건설사 인수합병(M&A)시장이 안갯속에 빠졌다. 극동·동부·STX건설 등 매물이 줄을 잇고 있지만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으로 새 주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쌍용건설과 동양건설산업, LIG건설 등이 연이어 매각에 성공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 53위인 STX건설은 이르면 오는 26일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STX건설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2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고 ‘STX칸’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매각가격은 동양건설산업과 비슷한 100억원대로 추정된다. STX건설의 모회사인 STX그룹은 구조조정 중으로 주요 계열사인 STX조선해양은 채권단 공동관리 상태에 있다. STX팬오션은 하림그룹에 팬오션으로 STX에너지는 GS그룹의 GS E&R로 인수됐다. STX중공업과 STX엔진도 자율협약 상태다.시공능력순위 27위의 동부건설도 오는 27일 본입찰을 계획 중이다. 지난달 진행했던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삼라마이더스(SM)그룹 등 2곳이 지난 16일 인수를 포기하면서 김이 샜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 인수전은 국내 업체가 빠진 중국 건설사와 중동계 펀드 등 외국계 업체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하지만 이들의 참여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동부건설은 동부익스프레스의 후순위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동부익스프레스 매각가격에 따라 현금 확보 규모도 달라지기 때문에 동부익스프레스의 매각에도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 시공능력 176위 우림건설도 다음주 중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림건설은 지난 2007년 도급순위 34위까지 오른 중견 건설사로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 탓에 2009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이어 2012년 6월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아울러 올들어 두 번씩이나 매각이 불발된 시공능력순위 44위의 극동건설도 연말쯤 재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극동건설은 부동산개발업체 등 일부 건설 관련 업체들이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1000억원대의 회생채권을 갚아야 하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시공능력순위 59위, 282위인 남광토건과 성우종합건설도 시장 상황을 엿보고 있다. 이처럼 건설사 매물이 잇따르고 있지만 매각 성사 여부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최근 주택사업이 활황을 띠고 있지만 저가 수주와 유가 하락 등에 따른 해외 사업 부진 등 건설업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공능력순위 22의 삼성엔지니어링은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해외 사업 손실 등으로 영업 적자가 1조5000억원에 달하며 건설업계 안팎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 등으로 인한 2017~2018년 주택 공급 과잉 우려도 여전하다.IB업계 관계자는 “매각하는 쪽에서는 주택 경기가 조금이나마 살아난 연내 매각하려고 서두르는 모습”이라며 “결국 매각가격이 관건이지만 매수자측에서 비싼 값에는 절대 사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해 매각 성사 여부를 점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15.10.23 I 신상건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한지주(055550)=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6981억원으로 집계. 매출은 9조 2801억원. 당기순이익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6%, 41.66% 늘었음. △CJ씨푸드(011150)=올해 3분기 매출 402억 3000만원, 영업이익 7억 5900만원을 기록.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1%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3.6% 감소한 수치임. 전기와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3% 감소. △금호석유(011780)화학=올해 3분기 매출 9637억 5600만원, 영업익 450억 25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익 모두 각각 20.1%, 26.2% 줄었음. 전분기 대비해서도 10.7%, 29.8% 감소. △대우증권(006800)=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순이익 554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5% 감소한 것. 전분기 대비해서도 53.2%가 줄었음. 매출액은 2조 4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2분기 대비 83.5% 증가.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각각 41.1%, 46.8% 줄어들었음.△포스코(005490)=분기배당제 도입을 검토중. 포스코는 “이 사항은 정관 변경 등을 요하는 사항으로, 이사회 및 주총 결의 등 관련 절차를 통해 도입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힘.△GS(078930)=자회사인 GS에너지 지분매각 추진보도와 관련 “GS에너지는 ㈜해양도시가스와 서라벌도시가스㈜의 일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GS는 다만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임.△IHQ(003560)=오는 22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후 철회, 유상증자 결정 후 철회, 주주총회 소집 결의 후 철회 등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다고 공시. 공시위반 제재금은 400만원. △현대시멘트(006390)=오는 22일부터 횡령 배임혐의 발생의 지연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다고 공시. 공시 위반 제재금은 1억 1000만원.△대유신소재(000300)=오는 22일 종속회사이 감자 결정의 지연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다고 공시. 위반 제재금은 400만원. △한화화인케미칼(025850)=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9600원으로 확정.△일진전기(103590)=부정당업자제재처분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년 7월 25일까지 9개월간 공공 입찰참가 자격이 제한됨. 거래중단 금액은 1300억원 규모로 추정. 일진전기는 “행정처분을 계기로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과 민수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입찰참가자격제한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힘.△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함. 사채 만기 이자율은 4%이며, 만기일은 2018년 10월23일. 전환가액은 5110원, 전환청구기간은 2016년 10월23일부터 2018년 9월23일까지. △아큐픽스(056730)=오는 12월4일 오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유스페이스1 B동 지하1층 컨퍼런스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아큐픽스는 이번 주총에서 △면세점 판매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의료기기 판매업 △농수산물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엠넷(123570)=경영환경 개선과 영업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대륭포스트타워 3차 7층에서 같은 건물 14층으로 옮겼음. △썬코어(051170)=종속회사 도담시스템스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35.56%에 해당하는 수치로, 보증기간은 2020년 10월21일까지. △SC유나이티드=유상증자 참여 등으로 인해 이그잭스(060230) 주식 181만4995주(9.98%)를 추가로 취득. SC유나이티드와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4.45%에서 14.43%로 증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이베스트스팩3호(225440)의 지분 10.9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이는 신규상장에 따른 신규 보고임. △일동케미칼=장외매도 등으로 인해 이그잭스(060230) 지분 보유율이 14.80%에서 6.91%로 감소했다고 공시. 보유 주식은 직전보고서 때보다 19만4575주 늘었지만, 발행주식 총 수가 늘어나며 보유 지분율이 줄었음. △엠케이전자(033160)=투자회사인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를 263억7534만원에 인수하기로 했음. 자기자본대비 13.70%에 해당하는 수치로, 회사 측은 사업시너지 강화를 위해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힘.△쌍용정보통신(010280)=MBC(문화방송)와 합의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공시. 지난 1월5일 MBC는 쌍용정보통신에 대해 8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세호로보트(158310)=이승환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서문동군·이승환 각자대표 이사 체제에서 서문공군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하기로 했음. △모두투어(08016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내년 4월21일까지 연장하기로 함. 본래 계약기간은 2015년 4월22일부터 10월21일까지였지만, 계약기간 만료료 계약 연장함. △에스엠시노기술투자=이베스트스팩3호(225440)의 지분 10.97%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이는 신규상장에 따른 신규 보고임.△에스에프에이(056190)=임원 퇴임 등으로 인해 특별관계자 수가 줄어 STS반도체(036540) 지분이 52.27%에서 52.19%로 감소했음. △스틸앤리소시즈(032860)=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철스크랩 가공 사업 △비철 유통 사업 △임대사업 등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 영업정지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55.4%에 해당함. 스틸앤리소시즈는 “사업 중단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지만, 적자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힘.
2015.10.22 I 최선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한지주(055550)=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6981억원으로 집계. 매출은 9조 2801억원. 당기순이익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6%, 41.66% 늘었음. △CJ씨푸드(011150)=올해 3분기 매출 402억 3000만원, 영업이익 7억 5900만원을 기록.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1%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3.6% 감소한 수치임. 전기와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3% 감소. △금호석유(011780)화학=올해 3분기 매출 9637억 5600만원, 영업익 450억 25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익 모두 각각 20.1%, 26.2% 줄었음. 전분기 대비해서도 10.7%, 29.8% 감소. △대우증권(006800)=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순이익 554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5% 감소한 것. 전분기 대비해서도 53.2%가 줄었음. 매출액은 2조 4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2분기 대비 83.5% 증가.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각각 41.1%, 46.8% 줄어들었음.△포스코(005490)=분기배당제 도입을 검토중. 포스코는 “이 사항은 정관 변경 등을 요하는 사항으로, 이사회 및 주총 결의 등 관련 절차를 통해 도입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힘.△GS(078930)=자회사인 GS에너지 지분매각 추진보도와 관련 “GS에너지는 ㈜해양도시가스와 서라벌도시가스㈜의 일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GS는 다만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임.△IHQ(003560)=오는 22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후 철회, 유상증자 결정 후 철회, 주주총회 소집 결의 후 철회 등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다고 공시. 공시위반 제재금은 400만원. △현대시멘트(006390)=오는 22일부터 횡령 배임혐의 발생의 지연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다고 공시. 공시 위반 제재금은 1억 1000만원.△대유신소재(000300)=오는 22일 종속회사이 감자 결정의 지연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다고 공시. 위반 제재금은 400만원. △한화화인케미칼(025850)=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9600원으로 확정.△일진전기(103590)=부정당업자제재처분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년 7월 25일까지 9개월간 공공 입찰참가 자격이 제한됨. 거래중단 금액은 1300억원 규모로 추정. 일진전기는 “행정처분을 계기로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과 민수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입찰참가자격제한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힘.△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함. 사채 만기 이자율은 4%이며, 만기일은 2018년 10월23일. 전환가액은 5110원, 전환청구기간은 2016년 10월23일부터 2018년 9월23일까지. △아큐픽스(056730)=오는 12월4일 오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유스페이스1 B동 지하1층 컨퍼런스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아큐픽스는 이번 주총에서 △면세점 판매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의료기기 판매업 △농수산물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엠넷(123570)=경영환경 개선과 영업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대륭포스트타워 3차 7층에서 같은 건물 14층으로 옮겼음. △썬코어(051170)=종속회사 도담시스템스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35.56%에 해당하는 수치로, 보증기간은 2020년 10월21일까지. △SC유나이티드=유상증자 참여 등으로 인해 이그잭스(060230) 주식 181만4995주(9.98%)를 추가로 취득. SC유나이티드와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4.45%에서 14.43%로 증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이베스트스팩3호(225440)의 지분 10.9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이는 신규상장에 따른 신규 보고임. △일동케미칼=장외매도 등으로 인해 이그잭스(060230) 지분 보유율이 14.80%에서 6.91%로 감소했다고 공시. 보유 주식은 직전보고서 때보다 19만4575주 늘었지만, 발행주식 총 수가 늘어나며 보유 지분율이 줄었음. △엠케이전자(033160)=투자회사인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를 263억7534만원에 인수하기로 했음. 자기자본대비 13.70%에 해당하는 수치로, 회사 측은 사업시너지 강화를 위해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힘.△쌍용정보통신(010280)=MBC(문화방송)와 합의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공시. 지난 1월5일 MBC는 쌍용정보통신에 대해 8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세호로보트(158310)=이승환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서문동군·이승환 각자대표 이사 체제에서 서문공군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하기로 했음. △모두투어(08016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내년 4월21일까지 연장하기로 함. 본래 계약기간은 2015년 4월22일부터 10월21일까지였지만, 계약기간 만료료 계약 연장함. △에스엠시노기술투자=이베스트스팩3호(225440)의 지분 10.97%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이는 신규상장에 따른 신규 보고임.△에스에프에이(056190)=임원 퇴임 등으로 인해 특별관계자 수가 줄어 STS반도체(036540) 지분이 52.27%에서 52.19%로 감소했음. △스틸앤리소시즈(032860)=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철스크랩 가공 사업 △비철 유통 사업 △임대사업 등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 영업정지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55.4%에 해당함. 스틸앤리소시즈는 “사업 중단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지만, 적자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힘.
2015.10.21 I 최선 기자
현대證 주식인수계약 종료로 매각 불투명..동부익스프레스 매각협상 물꼬
  • [M&A in & out]현대證 주식인수계약 종료로 매각 불투명..동부익스프레스 매각협상 물꼬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인수·합병(M&A) 시장의 열기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시장에 나온 매물은 쌓여가고 있지만 실제 매각 종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는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현대그룹와 오릭스 PE가 맺은 주식인수계약이 지난 16일자로 종결되면서 향후 매각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10.18 현대證 매각, 16일 거래 종결기한 넘겨…딜 무산되나 기사 참조) 반면 매각가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KDB대우증권(006800), 코웨이(021240) 등 메머드급 매물에는 이미 잠재인수후보간 경쟁이 뜨겁다. ◇코웨이 인수전 개막...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분수령지난 14일 치뤄진 국내 렌탈업계 1위 ‘코웨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는 필립스, CJ(001040)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SI)과 칼라일, 어피니티 에쿼티파트너스 등 사모투자펀드(PEF)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당초 3조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찰자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코웨이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잠재인수자들이 인수의사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잠재인수후보들은 2조원 중반대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은 이르면 이번주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한 후 실사(듀딜리전스)를 거쳐 12월중 본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연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지게 된다. 현대백화점의 단독 입찰로 흥행에 실패한 동부(012030)익스프레스는 KTB PE가 현대백화점의 인수 조건에 대한 세부 검토 작업에 돌입하면서 협상에 물꼬가 트인 상황이다. 이에 KTB PE는 조만간 현대백화점이 제안한 계약조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통보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4700억원 정도의 매각가를 제시한 상태로 KTB PE의 기대치와는 괴리가 큰 상태다. 거래 종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KTB PE가 스스로 기대치를 낮추고 협상에 나서야 하는 셈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여부는 이달중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산업(002990) 인수를 위해 박삼구 금호아시아그룹 회장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인수구조에 대한 밑그림의 실현 가능성도 주목된다. 박 회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보유한 금호타이어(073240) 지분(5.22%)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지분(2.84%) 매각 자금 △SI를 통한 2000억원 자금 유치 △은행권을 통한 3000억원의 인수금융 조달 등을 골자로 특수목적법인(SPC,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설립하는 방안이다. 박 회장이 채권단에 제안한 금호타이어 지분 매각을 위한 담보권 해지 요청은 지난 16일 채권단협의회를 통해 받아들여진 만큼 향후 지분 매각 및 자금 조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금호산업의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은행권의 인수금융 성사 여부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쌍용양회(003410)공업 주식 46.14%(3705만1792주)에 대한 공개매각도 지난 12일 매각협의회(산업·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은 오는 29일이다. 11월 중 입찰적격자를 선정하고 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證 매각 무산 가능성 확대...동부건설 본입찰 앞두고 빨간불현대증권(003450) 매각은 안갯속이다.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인 오릭스 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요청한지 4개월이 흘렀지만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면서 거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미 현대그룹의 파킹딜(Parking Deal) 논란에 대해서는 금융감독 당국이 선을 그었지만 추가로 요청한 자베즈파트너스와의 주주간 계약서가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지난 16일 현대그룹과 오릭스PE간 맺은 주식인수계약의 종결기한(Long-Stop Date)이 만료됐다. 당사자간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딜이 무산되는 셈이다. IB업계에서는 일본 오릭스금융그룹이 향후 경기불확실성 확대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 대한 익스포저 축소뿐 아니라 파킹딜 논란에 대한 대외이미지 차원에서 현대증권 딜 자체를 무효화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동부그룹의 비금융계열회사들에 대한 M&A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입찰이 예정된 동부건설(005960)과 동부팜한농도 주목된다. 동부건설의 경우 27일 예정된 본입찰을 앞두고 숏리스트로 선정됐던 삼라마이더스(SM)그룹과 KTB PE 등 국내 유력 인수 후보들이 잇따라 입찰을 포기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숏리스트중 중국계 건설사, 중동계 업체 등 2곳만 남게 되면서 외국업체들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2000억원대로 추정되는 동부건설의 몸값을 고려하면 협상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숏리스트로 선정된 LG화학, CJ제일제당 등이 실사를 벌이고 있는 동부팜한농은 이르면 이달 말 본입찰이 진행된다. 7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매각가에 대한 인수후보들의 저항이 큰 만큼 본입찰 결과가 주목된다.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STX(011810)그룹 계열사 가운데 STX에너지(현 GS E&R)와 STX팬오션(현 팬오션)에 이어 세 번째 공개 매각이 추진되는 STX건설에 대한 매각공고는 22일 예정돼 있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며 매각가는 100억원대로 추정된다. LS(006260)그룹이 내놓은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대성전기공업 매각도 본격화된다. 매각 대상 지분은 LS엠트론이 보유 중인 지분 100%이다. 매각 자문은 삼정KPMG가 맡고 있다. 매각 측은 잠재인수후보군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LOI를 접수받고 있으며 곧바로 숏리스트 선정후 11월중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10.19 I 김영수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엔씨소프트(036570)=지난 9월1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넥슨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을 매각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최대주주 변경내용이 확인되는대로 관련공시를 통해 변경사실을 알리겠다”고 공시. △한국가스공사(036460)=올해 9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총 197만2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다고 공시.△코스맥스(192820)=계열회사인 코스맥스유에스에이를 대상으로 113억여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15.48%에 해당하는 규모.△코스모화학(005420)=계열사인 코스모앤컴퍼니와 마루망코리아의 26억여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해 182억원 규모 부동산 자산의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GS건설(006360)=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자사주 2만5626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6억여원. GS건설은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 2만5626주를 미지급 성과급 지급을 위해 2016년 1월18일까지 처분할 계획.△신세계 I&C(035510)=올해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했다고 공시. 3분기 매출액은 6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같은 기간 70.7% 감소. △현대엘리베이터(017800)=한국거래소가 전환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이달 19일 낮 12시까지.△일진홀딩스(015860)=아이텍의 인적분할에 따라 기술연구개발 및 지식, 정보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제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 편입후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70%.△남선알미늄(008350)=한국거래소가 에이디엠이십일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이달 19일 낮 12시까지.△풀무원(017810)=100% 자회사인 푸드머스와 풀무원식품 간 주식 교환을 통해 푸드머스를 풀무원식품의 100%로 자회사로 변경한다고 공시. △LS(006260)=자회사인 엘에스니꼬동제련이 보통주 한 주당 1766주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000억2765만2800원.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이달 20일.△AST젯텍(090470)=디스플레이장비업체 성진하이메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디스플레이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 효과를 위해 디스플레이장비업체 성진하이메트와 사업 인수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 △이디(033110)=KT와 91억4800만원 규모의 베트남 직업기술대학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판매공급지역은 베트남 3개성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의 94.45% 수준.△미동전자통신(161570)=한국거래소가 현저한 시황급등을 이유로 요구한 조회공시에서 “현재 상해유펑인베스트먼트 외 2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과 제3자배정 유상중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 외에는 최근 시황변동과 관련해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답변.△세종텔레콤(036630)=한국거래소가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9일 오후 6시. △청보산업(013720)=37만3931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5.7% 수준.△케이디미디어(063440)=39만5227주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32% 수준.△레이젠(047440)=212만5000주에 대한 교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2.78% 수준.△셀트리온(068270)=60억48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교환사채를 장외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공시. 교환가액 조정에 따른 취득으로 취득 후 소각 방침.△신후(06643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8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발행 대상자는 권희숙, 김준상씨. 전환가액은 3070원이며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전부 일시 상환 예정. △위즈코프(038620)=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권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임대보증금 14억2500만원.△시노펙스(025320)=자사주 80만4531주를 주당 3152원에 처분했다고 공시.△이엘케이(094190)=에스맥주식회사와 186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다원시스(068240)=19만6927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48% 수준.△제넥신(095700)=113억원 규모의 중국 자회사 태스젠(Tasgen) 유상신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2%로 출자를 통한 유상신주 취득. 취득목적은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가희(030270)=액면분할 주권의 변경상장으로 오는 21일부터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에이디칩스(054630)=코리녹스이엔티와의 주식 양수도 계약이 잔금미납을 이유로 해제됐다고 공시. 양사는 지난 7월31일 양수도계약을 체결했지만 양수인인 코리녹스이엔티가 잔근 48억원을 미납해 계약이 해제. 에이디칩스는 “계약금 5억원은 반환하지 않는다”고 설명. △STS반도체(036540)=출자법인 비케이이엔티의 파산선고로 해산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출자금은 240억원 규모며 이는 자기자본의 7.8% 수준. ▶ 관련기사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김택진 엔씨 대표, 3년만에 최대주주 등극 `유력`☞엔씨소프트 "최대주주 넥슨 지분 전량 매각 확인"
2015.10.17 I 오희나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엔씨소프트(036570)=지난 9월1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넥슨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을 매각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최대주주 변경내용이 확인되는대로 관련공시를 통해 변경사실을 알리겠다”고 공시. △한국가스공사(036460)=올해 9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총 197만2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다고 공시.△코스맥스(192820)=계열회사인 코스맥스유에스에이를 대상으로 113억여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15.48%에 해당하는 규모.△코스모화학(005420)=계열사인 코스모앤컴퍼니와 마루망코리아의 26억여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해 182억원 규모 부동산 자산의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GS건설(006360)=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자사주 2만5626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6억여원. GS건설은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 2만5626주를 미지급 성과급 지급을 위해 2016년 1월18일까지 처분할 계획.△신세계 I&C(035510)=올해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했다고 공시. 3분기 매출액은 6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같은 기간 70.7% 감소. △현대엘리베이터(017800)=한국거래소가 전환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이달 19일 낮 12시까지.△일진홀딩스(015860)=아이텍의 인적분할에 따라 기술연구개발 및 지식, 정보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제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 편입후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70%.△남선알미늄(008350)=한국거래소가 에이디엠이십일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이달 19일 낮 12시까지.△풀무원(017810)=100% 자회사인 푸드머스와 풀무원식품 간 주식 교환을 통해 푸드머스를 풀무원식품의 100%로 자회사로 변경한다고 공시. △LS(006260)=자회사인 엘에스니꼬동제련이 보통주 한 주당 1766주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000억2765만2800원.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이달 20일.△AST젯텍(090470)=디스플레이장비업체 성진하이메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디스플레이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 효과를 위해 디스플레이장비업체 성진하이메트와 사업 인수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 △이디(033110)=KT와 91억4800만원 규모의 베트남 직업기술대학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판매공급지역은 베트남 3개성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의 94.45% 수준.△미동전자통신(161570)=한국거래소가 현저한 시황급등을 이유로 요구한 조회공시에서 “현재 상해유펑인베스트먼트 외 2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과 제3자배정 유상중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 외에는 최근 시황변동과 관련해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답변.△세종텔레콤(036630)=한국거래소가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9일 오후 6시. △청보산업(013720)=37만3931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5.7% 수준.△케이디미디어(063440)=39만5227주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32% 수준.△레이젠(047440)=212만5000주에 대한 교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2.78% 수준.△셀트리온(068270)=60억48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교환사채를 장외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공시. 교환가액 조정에 따른 취득으로 취득 후 소각 방침.△신후(06643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8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발행 대상자는 권희숙, 김준상씨. 전환가액은 3070원이며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전부 일시 상환 예정. △위즈코프(038620)=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권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임대보증금 14억2500만원.△시노펙스(025320)=자사주 80만4531주를 주당 3152원에 처분했다고 공시.△이엘케이(094190)=에스맥주식회사와 186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다원시스(068240)=19만6927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48% 수준.△제넥신(095700)=113억원 규모의 중국 자회사 태스젠(Tasgen) 유상신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2%로 출자를 통한 유상신주 취득. 취득목적은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가희(030270)=액면분할 주권의 변경상장으로 오는 21일부터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에이디칩스(054630)=코리녹스이엔티와의 주식 양수도 계약이 잔금미납을 이유로 해제됐다고 공시. 양사는 지난 7월31일 양수도계약을 체결했지만 양수인인 코리녹스이엔티가 잔근 48억원을 미납해 계약이 해제. 에이디칩스는 “계약금 5억원은 반환하지 않는다”고 설명. △STS반도체(036540)=출자법인 비케이이엔티의 파산선고로 해산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출자금은 240억원 규모며 이는 자기자본의 7.8% 수준. ▶ 관련기사 ◀☞김택진 엔씨 대표, 3년만에 최대주주 등극 `유력`☞엔씨소프트 "최대주주 넥슨 지분 전량 매각 확인"☞엔씨소프트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확인되면 공시"
2015.10.16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기관 매수 전환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기관은 8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8포인트 0.84% 오른 681.73을 기록했다. 전일 그동안 하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에 상승한 지수는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기록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늘렸다.기관 매수세가 집중됐다. 투신과 금융투자에서 154억원, 89억원을 사들이며 기관들은 총 260억원을 사들였다. 지난 10월5일 이후 8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한 것.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3억원, 239억을 팔아 치우며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4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SG&G(040610)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운송이 6.73% 올랐고, 제약(2.50%), 통신서비스(2.39%), 코스닥150레버리지(2.35%), 출판매체복제(2.30%), 유통(2.04%) 등이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통신장비(1.45%), 오락문화(1.21%), 통신방송서비스(1.25%)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하락업종은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업종이 1.14% 내렸고, 정보기기(-0.85%), 일반전기전자(-0.60%), 정보기기(-0.85%)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3.5% 오른 7만3900원에 마감했고, 동서(026960)(4.7%), CJ E&M(130960)(1.83%) 등이 올랐다. 제약·바이오주들이 3분기 실적 기대감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메디톡스(086900)와 코미팜(0419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차바이오텍(085660), 휴온스(084110) 등이 2~4% 강세를 기록했다. SG&G(040610)는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090850)는 중국 유통사업 진출 소식에 3.94% 뛰었다. 반면 카카오(035720)는 0.78% 내려 전일에 이어 하락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는 STS반도체에 단기차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3.73% 하락했다. 이밖에 웹젠(069080), GS홈쇼핑(028150), 서울반도체(046890), 한국토지신탁(034830)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5605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588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459개 종목이 내렸고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광고] 매력 돋보이네, 연 2.7% 저금리로 갈아타자
2015.10.16 I 송이라 기자
국민연금 투자액 삼성에 36% 집중…빅4에 74% 쏠려
  • 국민연금 투자액 삼성에 36% 집중…빅4에 74% 쏠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의 투자가 삼성에 36%가 집중되는 등 상위 4개 그룹에 70%이상 쏠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연금공단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30대 그룹 상장사 지분가치가 52조 원에 이르는 가운데 삼성, 현대차, SK, LG그룹 상장 계열사에 투자된 자금만 74%인 39조 원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005930)의 지분가치가 14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삼성물산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국민연금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LG하우시스(108670)로 14.43%였고, 10%를 넘는 기업도 LG하우시스, 현대그린푸드, 나스미디어, CJ제일제당 등 27개 사에 달했다. 특히 재계 14위 CJ그룹은 국민연금 투자 순위가 4대그룹 뒤를 이어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9월말 기준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5곳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54.9%인 96곳이었고, 이들의 지분가치는 총 52조3401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연금 투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재계 1~4위 그룹 계열사에 쏠려 있다. 이들 4개 그룹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는 총 38조7215억 원을 기록했다. 30대 그룹 전체 투자액의 74.0%에 달하는 비중이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 총 금액(95조8177억 원, 6월 말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무려 40.4%에 달했다. 그러나 이 경우 국민연금 투자액은 주식 매입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현 싯가로 환산한 지분가치와는 차이가 있다.◇지분가치 삼성, 현대차, SK, LG 순…CJ 5위 눈길그룹별로는 삼성그룹 10개 계열사의 지분가치가 18조7914억 원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체 지분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9%에 달한다. 이어 현대차그룹 7조9097억 원(15.1%), SK그룹 7조742억 원(13.5%), LG그룹 4조9463억 원(9.5%) 순으로 재계 순위와 같았다. 5위는 재계 14위인 CJ그룹이었다. 국민연금 지분가치가 2조5187억 원(4.8%)을 기록해 롯데와 포스코 GS 현대중공업등 10대 그룹을 모두 앞섰다. 롯데그룹은 1조6073억 원 (3.1%)으로 6위 , 포스코그룹은 1조2965억 원(2.5%)으로 7위를 기록했다. 신세계(9961억 원, 1.9%), 현대백화점(9379억 원, 1.8%), 한화(8315억 원, 1.6%)는 지분가치가 1조 원에 미치지 않았지만 국민연금 투자 지분가치 ‘톱10’에 들었다. 영풍(8049억 원, 1.5%), KT(6742억 원, 1.3%), GS(6252억 원, 1.2%), KCC(5533억 원, 1.1%) 등은 지분가치가 5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3688억 원, 0.7%), 동부(3531억 원, 0.7%), 효성(3261억 원, 0.6%), 두산(3125억 원, 0.6%) 등의 지분가치는 비교적 낮은 3000억 원대였다. 이밖에 LS(2770억 원, 0.5%), 대림(2612억 원, 0.5%), 금호아시아나(2361억 원, 0.5%), 한진(2124억 원, 0.4%), OCI(2067억 원, 0.4%), 현대(1487억 원, 0.3%), 미래에셋(702억 원, 0.1%)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삼성물산 순기업별 지분가치는 삼성전자가 13조6807억 원(26.1%)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는 2조5360억 원(4.8%)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 2조3567억 원(4.5%), SK텔레콤 1조7255억 원(3.3%), 삼성물산 1조6575억 원(3.2%) 순으로 ‘톱5’에 들었다. 국민연금 지분율이 10%를 넘긴 곳도 27곳에 달했다. LG하우시스가 14.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대그린푸드(13.55%), 나스미디어·CJ제일제당(13.50%), 롯데푸드(13.47%), 한섬(13.31%), 현대글로비스(13.08%) 등 7곳은 13%를 웃돌았다. LS산전(12.91%), 신세계(12.85%), LG이노텍(12.78%), 한진칼·호텔신라(12.70%), 롯데칠성음료(12.63%), KCC(12.52%), LG상사(12.34%), SKC(12.31%), 한화테크윈(12.29%) 등 10곳도 12% 이상이었다. CJ오쇼핑(11.86%), CJ CGV(11.82%), 현대위아(11.46%), 대림산업(11.18%), 유니드(11.16%), 롯데하이마트(10.54%), 한화(10.49%), 제일기획(10.25%), LG생명과학(10.18%), SK케미칼(10.02%) 등 10개 사의 지분도 10%를 넘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S-OIL, 동국제강 등 최근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지분가치가 5% 미만으로 미미했다. ▶ 관련기사 ◀☞[투자의맥]유틸리티·필수소비재 늘리고, 소프트웨어·증권 줄여야☞홀로 몸값 올린 아이폰6s, 배짱 통할까☞삼성전자, 반도체 D램 세계시장 점유율 45.2% '역대 최고'
2015.10.14 I 김현아 기자
불안한 용병...여자 프로배구, 토종 공격수가 다시 뜬다
  • 불안한 용병...여자 프로배구, 토종 공격수가 다시 뜬다
  •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용병급 활약을 펼친 흥국생명 2년차 공격수 이재영.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V리그가 지난 10일 막을 올린 가운데 여자 프로배구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로 뽑은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는 외국인선수 제도를 확 바꿨다. 기존의 자유계약 방식을 포기하고 미국 대학 출신 선수들을 대상으로 트라이아웃을 실시해 선수들을 선발했다. 기존 자유계약으로 뽑았던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과 비교해서 실력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보더라도 외국인선수가 거의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질 정도로 ‘몰빵 배구’가 대세였다. 국내 선수와 비교해 높이와 파워가 월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아직 초반이지만 외국인선수에 대한 의존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1일 열린 흥국생명 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양 팀의 최다득점을 올린 선수는 토종공격수인 이재영(32점)과 양효진(26점)이었다.반면 외국인선수는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흥국생명의 테일러는 27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머물렀다. 반면 범실은 12개나 됐다. 팀 전체 범실이 19개였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테일러의 몫이었다.현대건설의 에밀리 역시 24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은 30.99%에 그쳤고 범실은 가장 많은 7개를 기록했다. 이재영과 양효진의 공격성공률이 각각 51.61%, 62.86%임을 감안하면 내용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12일에 열린 IBK기업은행 대 GS칼텍스의 경기에서도 외국인선수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의 맥마흔은 팀 내 최다인 15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인 33.33%에 머물렀다. GS칼텍스의 캣벨도 1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외국인선수의 결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다 보니 국내선수들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게 됐다. 실제로 초반 2경기에서 승부를 가린 원동력은 토종 공격수의 활약이었다.11일 여자부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을 제압한 흥국생명은 2년차 이재영이 ‘용병급 활약’을 펼쳤다. 반면 현대건설은 기대했던 황연주가 6점으로 부진하면서 다양한 공격을 가져갈 수 없었다.IBK기업은행을 제압한 GS칼텍스는 아예 특정선수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이소영, 표승주, 배유나, 한송이, 캣벨 등 5명의 선수가 10% 이상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했다. 특정한 주공격수 없이 주전이 모두 고르게 공격했다는 의미다.물론 초반 2경기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외국인선수가 국내 배구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 활약상은 또 달라질 수 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외국인선수 몰빵 배구로는 더이상 살아남기 힘들다는 점이다. 그동안 용병 그늘에 가려졌던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상이 올 시즌 성공의 중요한 열쇠로 자리할 전망이다.
2015.10.13 I 이석무 기자
강남 접근성 개선된 경기, 지역 신규 분양시장 인기
  • 강남 접근성 개선된 경기, 지역 신규 분양시장 인기
  • 강남 접근성 개선, 수지·동탄2·한강·인천 송도·청라 등 신규분양 주목28개 단지중 27개 청약 마감, 분양권엔 웃돈…집값 상승률도 ‘쑥쑥’[온라인부]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되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분양단지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M버스, 고속도로 등 강남으로 연결되는 길이 다양해진데다 최근 부동산시장도 살아나면서 경기, 인천지역 신규 분양 단지들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까지 경기 및 인천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는 156가구로 이중 127개 단지(81%)가 순위내에서 모두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이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가 총 54개 단지 중 36개 단지(66%)가 순위내 모집 가구수를 채운 것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가 좋아진 것이다. 특히 경기도 수지 동천동, 동탄2신도시, 한강신도시, 인천 송도, 청라, 가좌동 일대는 신분당선 연장선, 김포도시철도, M버스, 고속도로 등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전세난에 밀린 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총 28개 단지로 이중 27개 단지가 순위 내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고,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들도 18개 단지에 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가에 웃돈이 붙고 기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용인시 수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기대감으로 지난해 3월 풍덕천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고 9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고, 이달 입주를 앞둔 풍덕천동의 ‘래미안 수지이스트파크’도 분양가 대비 6000만~9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집값이 11.71% 가량 상승하며 2기 신도시 평균(5.83%)를 웃돌았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와 서구도 집값이 각각 4.13%, 6.36%% 뛰면서 지난해 상승률을 상회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은 우리나라 부동산 1번지로 통하는 만큼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일 수록 집값 상승률은 두드러지고 있다”며 “최근엔 교통여건이 다양해 지면서 강남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자금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이라면 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으로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서 ‘동천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로 이뤄졌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2016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권까지 10분대로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A-46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0층, 1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195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지난 9월부터 직행좌석6002번이 개통되면서 동탄2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김포 한강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 구례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9호선 환승을 통해 1시간 이내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10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이다. 송도에서 강남을 연결하는 M버스 6405번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제3경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해안도로를 통해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아이에스동서는 10월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 등 총 2029가구로 이뤄졌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김포공항까지 20분, 강남권까지 30분대 등 총 1시간 이내 강남권 이동이 가능하며, 공항고속도로 청라 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10월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에서 가좌주공2차 재건축한 ‘인천가좌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1~84㎡ 총 1757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석남선 연장(2020년 예정)도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수월할 전망이다.
  • 하나금융, PB서비스 강화·계열사 통합 포인트 제도 ‘하나 멤버스’ 출시 등 영업력 극대화 ‘올인’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전진하지 않는 자전거는 넘어질 수밖에 없다. 모든 역량을 영업에 쏟겠다.”지난달 1일 하나·외환 통합은행 출범과 함께 첫 수장 자리에 오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취임 일성은 ‘영업력 강화’였다. ‘영업통’으로 불린 자신의 강점을 살려 국내 1등을 넘어 글로벌 일류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진 셈이다.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통합 과정의 진통을 극복하고 영업력을 복원하는 일이 그만큼 시급했기 때문이다. 300조원에 육박하는 통합은행의 자산 규모에 비해 영업 실적은 초라한 편.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옛 외환은행 순익은 2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나 감소했고 하나은행 역시 5606억원 수준으로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취임 후 한 달 남짓. 금융권에서는 조직 개편을 신호탄으로 일류 은행 도약을 위한 ‘함영주 호(號)’의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계좌이동제 시행 확대, 인터넷은행 출범 등 금융권의 지각 변동을 앞두고 리딩뱅크를 향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얘기다. 함 행장은 우선 기존 4개 그룹으로 구성된 영업 조직을 6개 그룹으로 세분화 했다. 영업 조직 강화와 함께 지역별로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해 탄탄한 수익 기반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조직 개편에 이어 ‘전 직원의 PB(Private Banking)화’를 추진, 자산관리 전문가인 ‘행복파트너(Branch PB)’를 모든 지점에 배치했다. ‘PB 명가(名家)’인 통합 전 하나은행의 강점을 확산시켜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금융자산 3000만원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산관리, 연금플랜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고액자산가들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세무·부동산·법률 등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게 함 행장의 구상이다. 최근에는 ‘PB전용 자산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전 영업점으로 확대하는 등 PB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PB전용 자산관리 시스템’ 확대 오픈을 통해 전국 어느 영업점에서나 더욱 향상된 PB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은행 차원을 넘어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도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하나카드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영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새로 출시한 하나카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카카오페이 채널(모바일)’을 통해 카드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만좌 이상 발급됐는데 이 가운데 약 4만좌 정도가 카카오페이 채널을 통해 신청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하나카드 측 설명이다.13일 본격 출시하는 ‘하나 멤버스’는 고객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야심작이다. 은행과 카드·증권·캐피탈·생명보험 등 전 계열사의 실적에 따라 포인트 ‘하나머니’를 적립하고 고객들이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으로, 고객들은 하나머니를 활용해 대출 이자를 상환하거나 적금에 납입할 수도 있다. 이는 금융권은 물론 멤버십 포인트 업계에서도 전례가 없던 서비스 방식으로 그룹 차원에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선 셈이다. 하나금융은 현재 GS25편의점, SSG머니, OK캐시백과 멤버쉽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연말까지 10여 개의 가맹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계좌이동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각 시중은행들이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PB 서비스 강화, 하나 멤버스 서비스 출시 등 하나금융의 공격적인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5.10.12 I 이성기 기자
  • [재송]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세실업(1056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영업이익 1051억원, 매출액 1조6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 내년 사업연도 영업이익은 1250억원, 매출액은 1조7854억원으로 전망. △백광산업(001340)=임시주총에서 라이신사업을 대상으로 양도하는 의결안을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 양도 거래금액은 1206억원. △태평양물산(007980)=한국거래소는 태평양물산에 유상증자 등 자금 조달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12일 낮 12시까지. △두산인프라코어(042670)=공작 기계 회사인 두산공작기계 주식회사를 분할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분할기일은 12월 22일. 회사는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혀. △한진중공업(097230)=자회사인 HHIC-Phil에 1165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자기자본대비 7.41%로 채무보증기간은 2016년 9월 30일까지. △신세계푸드(031440)=스무디킹코리아의 국내 및 베트남 사업권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인수 금액은 180억원. △동부건설(005960)=당사 및 동부엔지니어링, 수원순환도로, 동부당진솔라, 화인어드밴타스에이앰씨, 양주하모니환경 등 자회사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동부 계열 제외를 통지 받았다고 공시. △넥솔론(11057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5억4508만700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 주식 수는 309만174주(주다 500원). △한신공영(004960)=극동에이엠씨에23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12.7%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 기간은 10월 9일에서 11월 9일까지다. △대우조선해양(042660)=자회사인 FLC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FLC 지분을 445억원에 매각키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동부건설(005960)=동부엔지니어링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된 조회공시 답변 요구에 “검토 중에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한전산업(130660)=GS동해전력으로부터 북평화력발전소 2호기 보일러·터빈 및 부속설비 경상 정비공사 계약을 11억1457만5000원에 수주.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0.32%.△대양금속(009190)=결손금 보존을 위한 자본감소 목적으로 보통주 5주, 우선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대양금속의 자본금은 337억9483만4500원에서 67억5896만6900원으로 감소. △시노펙스(025320)=타법인인 시노플렉스의 주식 취득을 위해 장외처분방식으로 자사주 80만4531주를 보통주 1주당 1572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총 12억6472만주이며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16일까지. △KG ETS(151860)=배당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를 위해 골프장 운영업체인 에프엘씨의 주식 295만주를 147억50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2.3%에 해당하며 취득 후 지분율은 21.6%. 취득 예정일자는 내년 2월4일. △대원산업(005710)=계열사 대원루스에 116억52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6.47%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10월7일까지. △와이디온라인(05277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가 지분매각에 대해 검토중인 사실은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KG ETS(151860)=타법인 투자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160억원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3.4%에 해당. △조이시티(06700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로 자사주 5만9032주를 주당 2만3600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총 13억9300만원에 해당.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에듀박스(035290)=경영정상화를 위해 49억원을 출자한 서해유스호스텔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 △인프라웨어(041020)=대체 전자문서 출력 방법과 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인프라웨어는 취득한 특허를 오피스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 △오르비텍(046120)=117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 대비 10.79%에 해당한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2765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28일이다. △하이쎌(0669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84억38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62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361원. △아이앤씨(052860)=33만4448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2990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27일. △서호전기(065710)=중국기업(WUXI HUADONGHEAVY MACHINERY)과 47억5200만원규모의 크레인 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 △한솔신텍(099660)=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억3300만원으로 9.33%, 당기순이익은 2억7100원으로 흑자전환. △쏠리드(050890)=팬택인수를 위해 계열사 에스엠에이솔루션홀딩스에 4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9.8%에 해당하며 대여기간은 내년 10월8일까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099830)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제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8%, 만기이자율은 12%다. 만기일은 오는 2020년 4월8일. ▶ 관련기사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한세실업, 올해 영업이익 1051억 전망☞[투자의맥]3분기 환율효과 기대되는 수출주, 매출성장에 주목
2015.10.12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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