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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4.5兆 쏟아붓고도..STX조선 법정관리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5월2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4.5조 쏟아붓고도..STX조선 법정관리-반기문, 대권 속내 내비쳐..“유엔총장 임기 끝나면..한국민으로 해야할 일 고심”-`특허공룡` 화웨이, 삼성을 찌르다-“내 몸은 내가”..호신용품 찾는 여성들△2면-대권행보 첫 언급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대망론에 자부심” 반기는 與, 곤두선 野-고준위 방폐장, 이르면 2028년 부지 확정△3면(종합)-안일한 채권단, 면피 급급 정부..구조조정 골든타임 놓쳐 화 키워-STX조선 닮은 꼴 대우조선의 운명은..선도기술-고용유발효과 포기 어려워..자율협약-법정관리 갈 가능성은 낮아△4-5면(기로에 선 핀테크 코리아)-2년만에 `OO페이` 20곳 우후죽순..“1년내 15곳 사라진다”-은산분리에 발목 잡힌 카카오뱅크 “신세기통신 꼴 날라”-K페이-삼성페이-카카오페이-SSG페이..너 도대체 다른 게 뭐니?-국내외 페이와 비교해보니..英트랜스퍼와이즈로 해외송금 OK, 中알리페이, 공과금 내고 대출받고, 토종페이 `전자지갑` 역할만 대신해-서민 돕는 중금리대출..P2P대출 42% “돈 빌려 빚 갚아”△6면(정치)-하루도 못 간 `3자 합의`..새누리 다시 혼돈 속으로-중도세력 `빅 텐트` 돼 새정치 마중물 되겠다..정의화 국회의장 퇴임 회견-국민의당 권은희 “전관예우 같은 법조 비리 막는 법 만들 것”△8면(경제)-이주열 “GDP통계 신뢰성 하락..체감경기 제대로 반영 못해”-고준위 방폐장 부지 2028년까지 확정..2053년부터 영구처분시설 본격 가동△10면(웰스투어)-“그 해에 종부세 안 내려면 6월 이후 부동산 사라”-현장 스케치 “몇백만원짜리 강의 듣는다”..300명 북적△12면(산업)-슬그머니 특허공룡된 화웨이..“특허 1위 과시용 소송”..`넘버3` 이유 있는 도발-1년새..30대 그룹 임원 484명 짐 쌌다-최신원 “항상 시작이란 각오로 성장동력 찾자”-LG화학 美日 제치고 `에너지 경영 최우수 기업`△13면(산업)-삼성 권오현 구원투수 한달..기술 리더십으로 돌파구, 반도체-디스플레이 원톱경영 순항-3개월만에 30만명 다운로드..웹툰 불모지 태국서 뜬 코미코△14면(소비자생활)-이랜드를 잡아라..서울면세점 유치 `짝짓기` 뜨겁다-이베이코리아, GS25와 손잡고 O2O 생활편의서비스 제휴 협약-이마트가 `국산 종자` 키우는 까닭△15면(오토앤 라이프)-상반기 신차 대부분 경량화 성공, 무거운 쇳덩이 벗겼더니..더 단단하고 가벼워진 車-타 봤습니다>메르세데스-벤츠 신형E클래스..천천히 달리다 브레이크서 발 떼니 사람모형 코 앞에 두고 스스로 멈춰△16면(라이프 앤 스타일)-아직도 하의실종 찾니?..이젠 상의실종이야..올 여름 패션 트렌드-찜통 5월을 잡아라..패션계 新소재 전쟁△18면(컬쳐 앤 스포츠)-89세 작가, 85세 연출, 80세 배우..연극판 주름 잡으러 돌아왔소-`가야금계 고전` 황병기의 재해석△19면(스포츠)-우승 상금액 최종일 결정..`넵스 헤리티지` 색다르네-손가락 부상 박인비, 오늘 LPGA 출전 강행-`닥공 축구` 전북의 심판매수 의혹, 세 가지가 궁금하다△20면(스톡마켓)-한미 금융주 맞장구 상승..추가 랠리 이어갈까-고금리 혜택 전단채펀드, 올 6000억 뭉칫돈 몰려△21면(마켓인)-정영채 NH투자증권 IB대표 “해외투자 확대에 전력..경쟁보다 IB 파이 키운다”-키스톤PE, 첫번째 엑시트 성공△22면(글로벌마켓)-성장 돌파구 찾자..車기업 차량공유앱과 동침-G7정상, 對중국 견제에 머리 맞댄다-고위험투자 일쑤..중국개미 쪽박 찰라-로봇에 피자 주문하세요△24면(피플)-칸에서 상도 못받고 왔지만 영화수출로 큰 걱정 덜었죠..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남들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일을 해보라”-배우 신성록, 내달 웨딩마치-`음악 거장` 정명화-안숙선 8월 시골마을서 한무대△25면(오피니언)-[목멱칼럼]임신부는 `오늘의 주인공`-[데스크의 눈] 불법거래 세종시 아파트 뿐이랴-[기자수첩] 분짜 한그릇의 효과△26면(사회)-“이중과세로 무효”..조석래 `세금 취소소송` 이길까-“식재료비 빼돌리고 특정업체 밀어주고”..서울 초중고 급식비리 181건 적발돼-옥시 보고서 조작 혐의, 서울대 교수 변호인 사임-올해 1조5000억 혈세 절약..국가 재정난 해소 `일조`△27면(부동산)-전국구 청약 SRT 개통 임박..`겹호재` 평택 분양시장 들썩-12개 필지중 1곳만 응찰..대우조선 마곡부지 매각 난항
2016.05.25 I 이정훈 기자
한미사이언스·동부하이텍,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
  • 한미사이언스·동부하이텍,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
  • 코스피 200 구성 종목의 변경 결과. 한국거래소 자료.[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다음 달 10일부터 코스피 200에서 11종목, 코스닥150에서 10종목이 교체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구성 종목의 정기 변경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피 200에 한미사이언스(008930)와 BGF리테일(027410), 동부하이텍(000990), 제일약품(002620) 등 11종목이 편입되고 한솔홀딩스와 세종공업, 한미반도체, 두산엔진 등 11종목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200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89%가 된다. 코스피 200에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비중은 각각 57%, 43%이다. 코스피 200의 평균 시가총액은 5조3000억원이며 평균 거래대금은 184억원이다. 시총 상위 5종목은 삼성전자(005930)와 한국전력(015760), 현대자동차(005380),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다. 코스닥 150엔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디오(03984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10종목이 편입되고, 경동제약(011040)과 KCC건설(021320), 신진에스엠(138070) 등 10종목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 150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59%가 된다. 코스닥 150에서 기술주와 비기술주의 비중은 각각 73%, 27%이다. 산업별로는 생명기술과 정보기술이 각각 37%, 28%를 차지하고 있다.코스닥150의 평균 시가총액은 7200억원이며, 평균 거래대금은 75억원 수준이다. 시총 상위 5종목은 셀트리온(068270)과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이다. 이 밖에 거래소는 코스피 100과 코스피 50 구성 종목의 정기 변경도 확정했다. 코스피100에 GS리테일(007070)과 오뚜기(007310) 등 5종목이 편입되고, LS(006260)와 LS산전(010120) 등 5종목은 제외된다. 코스피50엔 CJ(001040)와 한미사이언스(008930), 한국항공우주(047810)가 편입되고, 현대건설(000720)과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제외된다. 코스닥 150 구성 종목의 변경 결과. 한국거래소 자료.
2016.05.25 I 김용갑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소폭반등…외국인·기관 순매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국제유가와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4%(1.62포인트) 오른 689.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93.65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점차 탄력이 둔화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292억원, 35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59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종이 3.4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오락·문화(1.89%), 통신서비스(1.39%), 운송(1.31%), 정보기기(1.27%), 종이목재(1.18%), 출판·매체복제(1.09%)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건설(-1.43%), 금속(-1.16%), 컴퓨터서비스(-1.09%), 운송장비(-0.96), 섬유·의류(-0.9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6.12% 올랐다. 제3공장 신설과 제1공장 증설을 위해 3251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어젠(214370) 등은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선 액면분할을 실시하고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 아이오케이(078860)(옛 포인트아이)가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아이오케이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의 2대주주로 지분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AP시스템(054620)은 올해와 내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8.45% 강세로 장을 마쳤고, 오로라(039830)는 국내 유통매장 확충과 신규 캐릭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에 1.62% 올랐다. 반면 에코바이오(038870)는 주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18.61%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억8553만주, 4조7963억원을 기록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어 오른 가운데 56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0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렸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공장 신설과 증설 등에 3251억 투자☞[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하락…외국인 순매도☞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 6년만에 흑자…셀트리온 ‘램시마’ 견인
2016.05.25 I 임성영 기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 에디오피아 현지서 비즈니스 간담회 연다
  • 허창수 전경련 회장, 에디오피아 현지서 비즈니스 간담회 연다
  •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포스트 브릭스로 불리는 지구촌 마지막 성장엔진인 아프리카를 잡기 위해 한국기업들이 적극 나선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힐튼호텔에서 아케베 에티오피아 총리특별자문관을 초청, 한국기업인들과의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아케베 특별자문관은 에티오피아 현집권 정당의 핵심 멤버로 현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에티오피아 정계의 거물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에티오피아 측은 투자를 희망하는 업종과 투자환경,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에티오피아 진출시 걸림돌로 작용하는 애로요인과 협력확대 방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허창수 회장을 비롯,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신명진 한국수입업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 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박상진 삼성전자(005930) 사장, 정진행 현대차(005380)그룹 사장, 박재홍 한화 대표, 임병용 GS건설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이번 순방에 동행하는 한국의 주요 경제인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한편 높은 경제성장률과 풍부한 인구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진 에티오피아는 경제적 잠재성 외에도 아프리카연합본부(AU), 유엔아프리카경제협의회(UNECA) 본부 등 많은 국제기구와 개발협력기구가 위치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관문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특히 박근혜 대통령도 금번 순방시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져 에티오피아의 유력한 정부인사와 기업간의 미팅이 성사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경련 관계자는 전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포터블 SSD 'T3' 웹툰광고 제작.. 반도체제품 처음☞삼성전자, 화웨이 소송 제기에 "적극적인 맞대응" 시사☞삼성전자, 시리아 난민에 초음파기기 지원
2016.05.25 I 이진철 기자
대기업 구조조정 임원 1순위는 상무(?).. 1년새 250명 회사 떠나
  • 대기업 구조조정 임원 1순위는 상무(?).. 1년새 250명 회사 떠나
  • CEO스코어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실적부진으로 대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30대 그룹 임원 자리가 1년 새 484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상무(이사 포함)급이 25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초임 임원들이 구조조정시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자리가 위태로운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달 16일 기준 임원 수는 9632명으로 전년 대비 484명(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5월 30대 그룹 임원 수는 1만116명으로 전년 대비 5명 감소하는데 그쳤었다.직급별로는 상무급이 5865명에서 5615명으로 250명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전무급과 부사장은 각각 58명, 15명 줄었다. 반면 사장은 234명에서 242명으로 8명 늘었다. 감소율은 전무급이 5.3%로 가장 높았고, 상무급과 부사장은 -4.3%와 -2.7%를 기록했다. 그룹별로는 한화·롯데 등 13개 그룹이 267명 늘었지만, 삼성·두산 등 16개 그룹은 751명 줄었다. 임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성으로 2502명에서 2128명으로 무려 374명(-14.9%)이나 줄었다. 방산·화학계열사 매각 영향으로 100명 가량 줄었고 22개 계열사 중 절반이 넘는 12곳에서도 임원 자리가 감소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28명 줄인 것을 비롯해 삼성SDI(29명)와 삼성중공업(010140)(26명)이 20명 이상, 삼성디스플레이(15명), 삼성전기(14명) 등도 10자리 이상 임원이 감소했다.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두산도 임원 수가 433명에서 331명으로 100명 이상 줄었다. 특히 두산은 계열사 7곳 중 무려 6곳에서 임원이 줄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58명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두산중공업(13명)과 지주사 두산(11명), 두산엔진(10명) 등도 10명 이상 감소했다.포스코와 금호아시아나가 나란히 53명 줄며 3·4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중공업(41명), GS(30명), OCI(23명), 효성(18명), 한진(17명), KT(11명) 순으로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지난해 계열분리 등의 이슈가 있었던 그룹이다.석화계열을 분리한 금호아시아나는 임원 수가 176명에서 123명으로 줄며 감소비율이 30.1%로 3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이외에 두산과 포스코, OCI 등이 15%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했다.반면 한화와 롯데는 지난해 삼성의 방산·석유화학 계열사를 넘겨받는 빅딜로 30대 그룹 중 임원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한화는 372명에서 437명으로 65명 증가했고, 롯데도 47명 늘었다. SK(42명)도 40명 이상 늘었고, 대림(24명)과 하림(18명), CJ·현대백화점(각 17명), 미래에셋(13명) 등이 10명 이상 증가했다.
2016.05.25 I 이진철 기자
'일하기 좋은 기업' 공 들이는 GS칼텍스, 구성원 만족도 높였다
  • '일하기 좋은 기업' 공 들이는 GS칼텍스, 구성원 만족도 높였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칼텍스가 인재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원 만족도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격의 없는 소통과 스킨십을 강화해 회사와 자신의 발전을 위해 실제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자유롭게 논의해 주길 바란다”며 “이를 반드시 실천에 옮기는 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교류를 장려하고 부서 간 보다 손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부터 역삼동 GS타워 27층에 ‘개방(Open)’과 ‘유연성(Flexibility)’을 콘셉트로 한 ‘열린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사내공모를 통해 ‘지음(知音)’으로 이름붙였다. 구성원들이 서로 진정으로 알아주는 친구가 되길 바라는 의미와 함께 GS칼텍스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어내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직원들은 지음의 오픈된 공간에서 바쁘게 업무에 매진하다가도 휴식이 필요할 때 음료를 즐기며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별도 마련된 다목적 공간은 부서 간 협업, 아이디어 논의, 프로젝트 활동, 조직문화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GS칼텍스는 또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가족 구성원의 의료비·건강검진과 각종 경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입사가 결정된 신입사원의 부모님께 축하 편지와 꽃다발을 보내 훌륭한 인재를 길러 회사에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또한 서울 역삼동 본사 인근에서 운영중인 ‘지예슬어린이집’은 여성인력이 출산과 육아부담 때문에 휴직·퇴사하면서 경력이 단절되는 문제를 막고, 직원들의 업무몰입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회사와 직원들이 윈윈(Win-win)하는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직원들에게 2주간의 재충전(refresh) 기회를 부여하는 리프레시 제도 역시 호응을 받고 있다. 주변의 부담감 때문에 소극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습관적 관습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성원들에게 일할 맛 나는 직장의 구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구성원 상담 프로그램(EAP)도 시행중이다. 직장 및 가정 생활에서 가지는 각종 고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심리적으로 보다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회사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조직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 인재를 꼽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능력 향상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다양한 인사·복리제도를 통해 구성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GS칼텍스 열린 소통 공간 ‘지음’ 모습. GS칼텍스 제공.
2016.05.25 I 성문재 기자
꽉 막힌 코스피…종목장세속 주목해야 할 유망株는?
  • 꽉 막힌 코스피…종목장세속 주목해야 할 유망株는?
  • 자료: 마켓포인트[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6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중국 ADR(주식예탁증서) 및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 이슈 등으로 코스피의 상승탄력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이후 지수 반등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최근 매도로 돌아서면서 향후 증시에 대한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과 수급 공백속에서 국내 증시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며 ‘숲(시장)보다는 나무(종목)’에 집중한 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하고 있다. ◇모멘텀·매수주체·주도주 없는 ‘3無 장세’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5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달 20일 장중 2023.8포인트를 찍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듯하더니 28일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지난 24일에는 결국 1930선까지 밀려났다. 1분기 실적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모멘텀이 사라진데다 2월 중순 이후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수급 공백 상태에 접어든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월16일 이후 4월27일까지 6조2700억원 가까이 쓸어 담던 외국인은 이후 233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국내 산업의 전방위적인 구조조정 진행으로 뚜렷한 주도주가 부상하지 못하면서 증시 전반에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지부진한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 부진과 중국 ADR의 MSCI China 편입 및 A주의 MSCI 이머징 지수 편입 가능성,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 외국인의 차익 실현 및 신흥국 증시에서의 자금 이탈 등으로 당분간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특히 내달 하순까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와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 등 다양한 대외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수급 불균형 양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코스피의 탄력적인 반등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고 강조했다.◇“실적유망주·고배당株 등 주목”전문가들은 불안한 증시 흐름 속에서는 종목별 모멘텀 플레이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동섭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였지만 매출액이 역성장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며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는 종목으로 압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매력도가 높은 종목으로는 NHN엔터테인먼트(181710) 한화테크윈(012450), OCI(010060), 현대로템(064350), 삼성전기(009150), 에이블씨엔씨(078520), 한국전력(015760) 등을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지수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며 “실적턴어라운드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LS산전(010120)과 LG하우시스(108670), GS홈쇼핑(028150), 동원산업(006040) 등 중형가치주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배당주에 대한 추천도 잇따랐다. 국민연금이 기업 배당 촉진에 열을 올리고 있고 정부도 배당금 증가를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어 배당주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지난해 상장사의 현금배당 지급액은 총 2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20조원을 돌파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주는 교착상태에 빠진 주식시장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중간배당은 재무 건전성과 실적 자신감에 대한 사전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6월 중간배당 실시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유망 종목으로는 하나투어(039130) KPX홀딩스(092230) 경농(002100) 리드코프(012700) 진양산업(003780) 신흥(004080) 등 중소형 배당주를 추천했다.▶ 관련기사 ◀☞NHN엔터 특허소송에 카카오 `맞불`.."법정에서 가리자"
2016.05.25 I 유재희 기자
"TV홈쇼핑 중 '현대홈쇼핑' 평판 가장 좋아"
  • "TV홈쇼핑 중 '현대홈쇼핑' 평판 가장 좋아"
  • 월별 홈쇼핑 브랜드 평가지수 추이[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TV홈쇼핑 중 가장 평판이 좋은 업체는 현대홈쇼핑(057050)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한 달 간(4.22~5.23)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6개 브랜드에 대한 홈쇼핑 브랜드 빅데이터 676만1289건을 분석해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달 홈쇼핑 브랜드평판지수(684만5906)보다 1.24% 하락했다.그 결과 현대홈쇼핑이 1위를 차지했다. 참여지수 89만8483, 소통지수 27만3735, 소셜지수 32만5252로 브랜드평판지수 149만7470로 나타났다. 전달보다는 7.88% 상승했다. 2위를 기록한 롯데홈쇼핑은 참여지수 86만7157 소통지수 34만1510, 소셜지수 26만202, 브랜드평판지수 146만8869로 분석됐다. 마찬가지로 지난 4월보다 12.38% 하락했다.GS홈쇼핑은 브랜드평판지수 139만2791로 7.02% 상승했고, CJ오쇼핑은 브랜드평판지수 112만3942로 6.19% 하락했다. 홈앤쇼핑은 브랜드평판지수 70만9378로 5.22% 상승했고, NS홈쇼핑은 브랜드평판지수 56만8839로 6.66% 상승했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6개월간 매일 6시간씩 방송을 중단해야 하는 영업정지 제재를 받으면서 부정적평가 비율이 높아지면서 브랜드평판 지수가 하락했다”면서 “제재가 내려진 6개월이라는 시간이 롯데홈쇼핑 브랜드평판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라고 밝혔다.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분석한다. 홈쇼핑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2016.05.24 I 임현영 기자
화려한 부활 꿈꾸는 이태희, 넵스 헤리티지 2연패 도전
  • 화려한 부활 꿈꾸는 이태희, 넵스 헤리티지 2연패 도전
  • 넵스 헤리티지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이태희(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남자프로골프(KPGA) 대상에 빛나는 이태희(32·OK저축은행)가 화려한 부활을 노린다.올해로 2년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넵스 헤리티지 2016‘(총상금 4억원 + α, 우승상금 8000만원 + α)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 버치, 파인코스(파72. 7276야드)에서 펼쳐진다.역시 가장 큰 관심은 지난해 챔피언 이태희의 2연패 여부다. 이태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품에 안았다. 이 우승을 기반으로 KPGA 대상까지 수상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전인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뒤,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27위, ‘매일유업 오픈 2016’ 공동 19위, ’SK telecom OPEN 2016‘ 공동 55위에 머물렀다.이태희는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이후 볼보 차이나오픈 대회 출전 차 중국을 다녀왔는데 이후부터 지금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털어놓았다.이어 “넵스 헤리티지는 생애 첫 승을 거둔 대회이고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이태희는 5년 간 사용하던 밸리퍼터 대신 일반 퍼터를 들고 올 시즌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 평균 1.728개의 퍼트 수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며 짠물 퍼팅을 자랑하던 이태희는 올 시즌 평균 1.84개의 퍼트로 84위에 머물러 있다.이태희는 “퍼터 교체에 대한 부담은 없다. 느낌은 좋다. 다만 평균 퍼트 기록이 좋지 않은데 대회를 거듭할수록 하나씩 깨달아가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이태희가 본 대회를 통해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이 간다.한편, 지난해부터 KPGA 코리언투어를 후원하고 있는 종합 디자인 가구기업 넵스(Nefs)는 대회 기간 중 얻는 수익금을 상금에 증액하는 ‘상금 증액 플랫폼’을 처음으로 도입했다.지난해 기본 상금 4억원에 대회 수익금을 더해 총상금을 6억3236만7000원으로 증액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상금 증액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6.05.24 I 이석무 기자
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
  • 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
  •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이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약 6000가구에 달하는 ‘자이시티’를 완성한다.GS건설은 지난해 7월과 11월 ‘자이더익스프레스1차’(1849가구)와 2차(1459가구)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27일 3차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총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59㎡형 693가구△72㎡형 342가구 △84㎡형 1108가구 △98㎡형 164가구 △103㎡PH형 3가구△113㎡PH형 11가구 △123㎡PH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자이더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차 분양 당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36.5대 1을 기록했고 11월 2차도 최고 경쟁률이 57.5대 1에 달했다. 이런 높은 청약 경쟁률은 평택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개발 호재 덕분이다.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착공과 SRT(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 등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24.9%)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단지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과 약 2.5㎞ 거리로 차량으로 7분이면 갈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이번 3차 분양에서 더욱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2㎡형에는 팬트리(식료품 보관 공간)와 알파룸(서비스 공간)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 84㎡B형은 팬트리 규격을 조정해 안방 드레스룸을 새로 만들었다. 전용 98㎡B형은 2개 팬트리를 편의에 따라 베타룸으로 확대하고 자녀 공부방이나 주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 자이홈캠핑, 자이팜 등도 도입된다. 여기에 ‘영어 특화 유아원’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1년간 무상으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이더익스프레스3차 정광록 분양소장은 “이번 3차 분양은 자이시티에 마침표를 찍는만큼 평택 랜드마크 단지에 걸 맞는 더 세심하고 높은 품질로 수요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간 1만 5천명 몰려☞GS건설, 용인 수지 `동천자이 2차`아파트` 분양☞부산 연제구 '거제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12만명 몰려
2016.05.24 I 양희동 기자
 대기업 직장인, 의사, 변호사도 ‘부동산 스터디’ 삼매경
  • [직터디족이 뜬다] 대기업 직장인, 의사, 변호사도 ‘부동산 스터디’ 삼매경
  • 상가·토지 전문가인 김종률 랜드모아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관훈동 종로경매학원에서 상가 입지 분석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서울 관훈동 종로경매 학원. 50석의 강의실이 발디딜 틈이 없이 빼곡히 들어찼다. 지난해 부동산 스터디 업계 스타 강사로 급부상한 김종률 랜드모아 대표(옥탑방보보스 카페 운영)의 상가투자 강의를 듣기 위해서다. 퇴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되는 이 강의의 수강생은 80% 이상이 직장인들이다. 상권 분석을 주제로 진행되는 다소 딱딱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바짝 귀를 기울이며 열기를 내뿜었다. 매주 1회 3시간씩, 총 7주 강의에 수강료만 44만원에 달하지만 김 대표의 강의는 언제나 만원이다. 신상호 종로경매학원 과장은 “수강생 거의 대부분이 퇴근하고 오는 직장인들”이라며 “3분의 2 이상이 40대이고 20~30대 젊은 층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불안한 직장인, 투자공부는 선택 아닌 숙명번듯한 직장, 평생 직장은 이제 옛말이다. 더이상 ‘신의 직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삼성전자, KT 등 내로라는 대기업 직장인들도 불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스스로 ‘직터디족(회사와 투자 스터디를 병행하는 직장인들)’의 길을 택하고 있다. S사 입사 3년차인 조봉찬(29)씨는 지난해말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경매 공부를 시작한 케이스다. 그동안 두 채의 아파트를 매입한 그는 “직장을 그만두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보다는스스로 벌어서 결혼도 하고 월급 이외에 수입을 만들고 싶어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한다”고 말했다. 네어버 카페 ‘부동산 오아시스’ 김형일 대표는 “최근 대기업에 다니는 젊은 친구가 부동산를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며 “그만큼 요즘 젊은 직장인들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반 직장인 뿐 아니라 전문직, 공무원들도 부동산 경매 학원이나 스터디 카페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8세 100억 부자로 유명한 신정헌 대표가 운용하는 ‘에누리 하우스’의 올 1분기(1∼3월) 수강생은 작년 동기에 비해 40~50% 늘었다. 신 대표는 “수강생 중에 의사, 한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군들도 많다”며 “이제는 투자가 선택이 아닌 숙명인 시대”라고 말했다. ◇대기업 출신 스타 강사 대거 등장최근 젊은 직장인 투자자들이 늘면서 비슷한 경력을 가진 대기업 출신 스타 강사들이 뜨고 있다. 1년 만에 상가·토지분야 인기강사로 떠오른 김 대표도 유통 대기업 GS리테일 출신이다. 홈플러스로 입사해 GS리테일에서 10년 이상 입지분석 경험을 쌓은 그는 성공한 개인 투자자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그야말로 판자촌 출신의 흙수저였다”며 “다른 직장인들에게도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는 방법을 전수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스타 강사들은 특정 카페가 아닌 개인 블로그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현재 대기업 직장인이며스타 강사인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빠숑의 세상 답사기’ 블로그 운영)의 특강은 신청 시작 몇 분만에 마감이 될 정도다. 300명을 모집하는 특강에 정원이 전부 마감되며, 여러 번 반복해서 듣는 청강생들도 부지기수다. 김씨는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이라며 “대형 건설사, 시공사 심지어 기획재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고위 공무원들도 온다”고 귀뜸했다. 부동산을 학군으로 분석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이주현 ‘짠돌이 내집마련 부동산 교실’ 운영자도 토익 강사 출신이다. 지난 10년간 사교육 업계에 종사하며 직장 생활을 했지만 최근 부동산과 학군을 접목한 특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에 근무하며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유성철(40)씨는 “전업 부동산 투자자 보다는 직장 생활과 투자를 병행했던 강사들의 경험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며 “비슷한 처지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직터디족이 뜬다]“직장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직터디족이 뜬다]재테크 카페 10명 중 8명이 직장인☞ [직터디족이 뜬다]부동산 투자도 스마트하게, 진화하는 빅테이터 투자법☞ [직터디족이 뜬다]새벽 3시에 일어나 경매 공부, 출퇴근 지하철에서 보고서 작성
2016.05.24 I 성선화 기자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택연금 담보대상에 포함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금융회사에 맡긴 뒤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제도로, 종전에는 순수 주택만 대상이었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20일 주거형 오피스텔을 주택연금 담보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법이 적용되면 투자 수요 외에 실거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미사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는 연초에 비해 4월 들어 계약이 3~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말 분양 했던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역시 올해 4월 분양을 완판했다. 이달 초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일산 고양관광문화단지 인근에 분양한 킨텍스원시티 오피스텔 역시 정당 계약 첫날 계약을 모두 마쳤다.신규 분양단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외 3필지 일원에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계약은 26일~27일 진행된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개동, 전용면적 21~87㎡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규모 중 오피스텔은 지상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의 가장 중심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간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하남점도 7분 거리다.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 중이다. 지난 10월 분양에 이은 2차분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5㎡ 전체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총 866실의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방2개, 거실 배치의 3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청라국제도시 유일의 계단식 구조로 프라이버시 보호도 확보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커낼웨이,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2016.05.23 I 이승현 기자
알바생 10명중 9명 '생계형'
  • 알바생 10명중 9명 '생계형'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생계형으로 최근 알바 경험자 대부분이 생활비와 용돈벌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일 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과 구직자 및 직장인 총 2197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는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92.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최근 일 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에는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응답자 비율이 94.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구직자 중에는 90.5%, 직장인 중에도 81.8%로 높았다.이어 ‘다양한 일(직업)을 해보고 싶어서’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19.8%로 많았다. 이 같은 답변은 직장인(24.5%)에서 대학생(19.4%)이나 구직자(18.4%) 보다 높았다. ‘취업에 도움 되는 경험을 위해(8.7%)’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는 그 다음으로 많았다.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 중에는 판매서비스(60.0%)와 매장관리(58.1%) 알바를 했다는 대학생이 각각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사무보조(21.3%) △과외/학원강사(10.9%) △전단지 알바(7.2%)를 했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구직자 중에도 판매서비스(46.9%)와 매장관리(46.5%)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구직자 중에는 사무보조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도 27.1%로 10명중 3명 정도로 많았다. 직장인 중에는 판매서비스(48.5%)와 매장관리(44.5%) 알바를 했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보조(24.5%) △기타(10.6%) △리서치,좌담회 알바(9.5%) △디자인/시스템관리(쇼핑몰 등_7.3%)를 했다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관련기사 ◀☞ GS25, ‘알바’ 명칭 안 쓴다..편의점 직원 처우 개선☞ 알바천국, '알바신고센터' 운영..부당대우 상담 해결☞ 알바생 85%, 근무 도중 갑질 당한 경험 있다☞ “믿보황이 온다”…‘운빨’ 황정음, 알바3종 세트 스틸 공개☞ 알바생이 꼽은 함께 일하고 싶은 슈퍼히어로 1위는? '아이언맨'☞ 몰려오는 유커에 중국어 알바 11.4배 '급부상'☞ [포토] 이기권 고용부장관, 알바천국 감사패 수여☞ 재택 알바·부업 ‘헬로우드림’, 가정의 달 두 배 적립 이벤트 진행!☞ [포토]아이오아이(I.O.I) 강미나, '편의점 알바생 역 어때요~'☞ 더민주 “법정단체 경우회, 보수단체 집회 알바 공급책 타락”☞ 재택알바 드림큐, 소호창업 서비스 자체 최고매출 기록 달성☞ "떼인 알바비 받아드립니다"..고용부·알바천국 공동캠페인
2016.05.23 I 정태선 기자
GS건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간 1만 5천명 몰려
  • GS건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간 1만 5천명 몰려
  • △GS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7년만에 선보인 ‘스카이시티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연 ‘스카이시티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총 1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에 공급된 스카이시티자이는 이 지역에 7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물량이다. 특히 3.3㎡당 평균 분양가가 990만원으로 지난 2009년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인천 청라지구에서 온 박모(38·여)는 “영종도에 호재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과 나들이 겸 모델하우스를 찾아왔다”며 “지금 사는 집보다 더 넓고 가격이 저렴한데다 인천하늘고와 국제고 등 학군이 좋아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GS건설은 영종도 주변 환경을 이용한 영종도 ‘리무진 버스 투어’와 ‘자유 투어’ 등을 마련했다. 방문객들(홈페이지 선착순 신청자)은 리무진 버스 투어를 통해 가족과 영종도의 명소를 둘러보고 랩핑카를 무료로 대여해 자유 투어를 즐기기도 했다.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지 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현장 투어 버스도 한 시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와 ‘경품 추첨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034가구(전용면적 91~112㎡) 규모로 지어지며 주택형별로는 △91A㎡ 269가구 △91B㎡ 269가구 △98A㎡ 162가구 △98B㎡ 240가구 △112㎡ 9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일이며 계약은 7~9일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용인 수지 `동천자이 2차`아파트` 분양☞부산 연제구 '거제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12만명 몰려☞GS건설, 19일 용인 수지 `동천자이2차`아파트 1순위 청약
2016.05.22 I 양희동 기자
'편의점 1만 점포' 카운트다운 돌입..CU·GS 누가 먼저 웃을까
  • '편의점 1만 점포' 카운트다운 돌입..CU·GS 누가 먼저 웃을까
  • CU·GS25·세븐일레븐의 편의점 점포 수 추이(자료=각 사)[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편의점 1만 점포’시대가 목전에 다가왔다. 업계 1·2위인 CU·GS25의 출점속도가 작년보다 빨라지면서 당초 예상 시점보다 앞당겨졌다. 상반기 안에는 1만번째 점포를 오픈하는 곳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양 측은 출점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1만호 점포’에 연연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업계 최초라는 상징성과 함께 현재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웃고있는 편의점업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포기할 수 없는 타이틀이라는 분석이다.◇ 작년보다 속도내는 출점..‘상반기 안에 1만점포 열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027410)과 GS리테일(007070)이 각각 운영하는 CU·GS25는 1만 번째 점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달 말을 기준으로 CU는 9812개, GS25는 9717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4개월간 각각 402개·432개 점포를 불렸다. 한 달에 100개 이상의 새 점포가 생겼다. 작년 한해동안 두 회사가 1000 여개 점포를 오픈한 것(CU 1001개·GS 995개)을 감안하면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당초 단일 편의점 브랜드의 1만번째 점포 돌파는 상반기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작년 말 점포수를 기준(CU 9409개, GS25 9285개)으로 지난해 출점속도(1년에 1000개 오픈)를 고려하면 ‘1만호 점포’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편의점이 아무리 잘 나간다지만 전반적인 내수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점포를 올해보다 빠른 속도로 늘리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점포 오픈속도는 오히려 작년보다 가팔라졌다.현재 스코어로 미뤄보면 CU가 1만 번째 점포타이틀을 가져갈 확률이 높다. 1만호까지 고작 180개 가량이 남았다. 지금 속도라면 상반기 안에 무난히 1만호 점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증가 속도로 따지면 GS25가 근소하게 앞서는 만큼 ‘1만호’점포 시대를 어느 업체가 먼저 열게 될지 더 두고봐야 한다는 예측도 나온다.◇ 韓편의점 도입 27년만..업계 “점포 수 늘리기 경쟁은 No”1만 번째 점포는 우선 편의점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989년 세븐일레븐이 서울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국내 1호 편의점을 오픈한 지 27년 만에 이룬 쾌거다. 또 이번 기록은 단순히 점포불리기 경쟁이 아닌 질적성장을 함께 뜻한다는 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 업계는 지난 2012년 무분별한 출점경쟁으로 부작용을 경험하고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한 바 있다. ‘1만개 점포’는 업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그대로 증명하는 셈이다.다만 양 측은 공식적으로는 점포 수 경쟁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회사 내부에서도 출점을 의식하지 않고 도시락 등 차별화 PB상품을 개발하는 데 더 주력하고 있다. 이에 업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개선되면서 자연스럽게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수요가 늘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CU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점포 수 늘리기’ 등 양적 성장이 아닌 개별 점포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에 집중하는 추세”라면서 “실제로 과거 점포개발팀이 회사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최근에는 자체 상품개발팀으로 그 무게중심이 옮겨갔다”고 전했다.이어 올해 초 출점 속도가 가팔라진 영향에 대해서는 “소비자들 사이 편의점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지고 편의점을 오픈하려는 점주들이 늘어난 것으로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GS25 관계자 역시 “최근 업계 분위기가 좋아 그에 맞게 새 점포를 낼 뿐”이라면서 “회사 내부에서도 출점 압박은 없다”고 말했다.
2016.05.20 I 임현영 기자
"10억1000만원"...남서울CC, 홀당 매출액 톱 '알짜영업'
  • "10억1000만원"...남서울CC, 홀당 매출액 톱 '알짜영업'
  • 지난 8일 남서울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매경오픈 골프대회를 관전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K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 인근에 있는 남서울골프장이 지난해 국내 500여 개 골프장 중 가장 ‘알짜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16’에 따르면 지난해 남서울골프장은 홀당 매출액이 10억1000만원에 달해 2010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액 순위도 높다. 남서울골프장의 2015년 전체 매출액은 181억8000만원. 국내 골프장 중 27위로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는 유일하게 전체 매출 상위 30위 안에 들었다.홀당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을 홀수로 나눈 것으로 골프장 영업 실적의 척도가 된다. 골프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에 입지한 골프장들이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남서울골프장 비회원 그린피는 주중 22만원, 주말 26만원이다. 하지만 서울 강남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빼어난 입지 덕에 주중에도 내장객이 몰린다. 또한 골프연습장과 파3골프장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한국의 마스터스’라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개최하는 점도 매출에 영향을 준다. 매년 5월이면 ‘유리알 그린’을 정복하기 위한 골퍼들의 도전이 줄을 잇는다. 홀당 매출액 2위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솔트베이CC로 10억 800만원이었다. 2014년 2월에 퍼블릭 골프장으로 개장한 이 골프장은 지난해 매출액이 무려 181억 1천만원에 달해 매출 상위 28위를 기록했고, 18홀 퍼블릭 골프장으로는 유일하게 전체 매출 상위 30위 안에 들었다. 삼성그룹이 인수한 레이크사이드CC(회원 18+퍼 36홀)는 8억 7400만원, 보훈처에서 운영하는 88골프장도 8억 6000만원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국내에서 단위 골프장으로 규모가 가장 큰 군산CC(회원 18홀+퍼 63홀)의 홀당 매출액은 2억 6600만원으로 매출액 상위 30대 골프장중 가장 적었다. 이는 그린피를 저렴하게 책정하고 노캐디제(27홀)를 실시하면서 골프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내 골프장 전체 매출액 1위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79홀(드림듄스 7홀 포함)을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72GC로 661억원에 달해 2006년 이후 연속 10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 골프장은 접근성과 코스 레이아웃,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홀당 매출액도 8억 3700만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스카이72GC는 인천공항공사에 매년 100억원 가량의 토지사용료를 내고 2020년말까지 운영한 후 기부채납하게 돼 있다.2위는 레이크사이드CC(회원 18홀+퍼 36홀)로 472억원, 3위는 18홀 퍼블릭을 증설한 서원밸리CC(회원 18홀+퍼 27홀)로 334억원, 4위는 가야CC(회원 45홀+퍼 9홀)로 33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보훈처 산하의 88CC(회원제 36홀)가 310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서천범 소장은 “올해는 영업일수 감소, 골프장 공급과잉 현상 심화와 이에 따른 가격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회원제 골프장들의 매출액은 비회원들에게 그린피를 대폭 할인해주면서 퍼블릭보다 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5.19 I 김인오 기자
밑빠진 독에 돈 쏟아붓는 GS글로벌
  • [리스크 읽어주는 남자]밑빠진 독에 돈 쏟아붓는 GS글로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종합상사 GS글로벌(001250)이 자회사까지 지원하려고 주주를 상대로 유상증자에 나섰다.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한 후 GS글로벌 주가는 연일 하락하고 있어 신주를 배당받은 주주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주주는 신주인수권증서를 팔아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액을 일부 벌충할 수 있지만 발행가와 현재 주가 차이가 점차 좁혀지면서 GS글로벌 신주인수권증서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GS엔텍 지원 위해 주주배정 증자 GS글로벌은 3월 말 GS엔텍이 진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1000억원을 출자해 신주 1억주를 취득했다. 당시 미래에셋대우로부터 1000억원을 빌렸고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갚기로 했다. 지난 3월29일 GS글로벌은 구주 1주당 신주 2.4005119주를 배정하는 증자를 결의했다. 1차 발행가 2690원을 기준으로 1614억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신주를 인수할 권리가 있는 주주가 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발생한 실권주는 일반 공모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일반 공모 후 최종 실권주는 미래에셋대우, LIG투자증권이 인수한다. GS글로벌 최대주주인 (주)GS는 주주 배정분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를 보고 1000억원 상당이 될 때까지 실권주 일반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실적부진에 자회사 지원 `이중고`GS글로벌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675억원, 영업이익 57억원, 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4%, 37.3% 감소했다. 국내외 경기상황 변화에 따른 국가간 교역량 변동에 민감한 종합상사 특성상 최근 경기 상황이 만만치가 않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일본이 자국 경기 회복에 유리한 방향으로 재정 정책을 펼치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것도 종합상사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러모로 제 한몸 챙기기도 힘겨운 시기지만 GS글로벌은 자회사 GS엔텍 증자에 참여해 자금을 지원했다. GS엔텍은 정유, 가스, 석유화학 산업의 설비를 제작·납품하는 화공장치 사업과 복합화력발전의 주요 설비인 배열회수장치를 생산하는 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다. GS그룹 계열사인 GS EPS와 GS이앤알이 주요 고객사다. GS엔텍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면서 GS글로벌은 지난 1분기부터 GS엔텍을 연결대상기업으로 추가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부채규모는 약 1조1579억원으로 부채비율은 609.2%에 달한다. 지난해 말 부채규모와 부채비율은 각각 5980억원, 295.0%였다. GS엔텍을 종속기업으로 편입하면서 자산총계는 68.3%, 부채총계는 93.6% 늘어난 결과다.부채비율이 상승하면서 GS글로벌은 지난 2013년도쿄미쓰비시은행으로부터 차입한 2500만달러에 대해서 상환 의무가 발생했다. 5년 만기 대출이었으나 부채비율이 250%를 초과하면서 오는 8월부터 매월 분할상환해야 한다. 이에 GS글로벌은 만기 상환 연장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GS엔텍 경영 정상화만이 살 길GS엔텍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979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7% 줄었으나 260.2% 증가했다. GS엔텍은 GS건설과 GS칼텍스 등 계열사로부터 화공장치 부문의 수주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GS글로벌로부터 지원받은 1000억원은 GS엔텍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 지원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GS엔텍의 이익이 늘어난다면 GS글로벌도 한숨 돌릴 수 있다.
2016.05.19 I 박형수 기자
러시아 키예프발레단 "150년의 명성, 눈으로 확인하길"
  • 러시아 키예프발레단 "150년의 명성, 눈으로 확인하길"
  • 러시아 3대 발레단인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내한공연을 기념한 간담회를 열었다(사진=PRM).[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50년간 이어온 극장의 명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무용수들의 대를 잇는 후배로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겠다.”러시아 3대 발레단인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올해 키예프 쉐브첸코 극장 150주년을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오랜만에 찾는 한국 무대를 위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백조의 호수’를 준비했다.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클래식 발레 걸작을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제작한 버전이다.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수석무용수인 알레시아 샤이타노바(20)는 “작품을 고를 때 어떤 배우가 어떻게 연기하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많은 레퍼토리를 다 선보이진 못하지만 다른 발레단과 차별화된 우리만의 연기를 보러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키예프 국립발레단이 속한 키예프 쉐브첸코 극장은 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과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과 함께 러시아 3대 극장으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구소련 시절 ‘러시아오페라하우스’로 불리던 극장으로 현재 우크라이나 최고의 국립극장이다. 키예프 발레단은 1950년 이후 본격적인 국제투어에 나서기 시작했다.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등지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런던 국제 댄스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고, 파리 클래식 댄스페스티벌의 고정 참가단체가 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 국내에는 2003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무용팬은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00명이 넘는 무용수로 구성돼 있다. 단원 대부분이 국제 발레 콩쿠르의 입상자일 정도로 실력이 좋다. 특히 볼쇼이극장, 마린스키 극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젊은 무용수들이 많다. 이번에 함께 내한한 수석무용수인 아나타샤 세브첸코(22), 미키타 수호루코프(25) 역시 젊은 무용수들이다.지난 14일과 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했고, 18·19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어 21·22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24·25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7·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6월 2·3일 충남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6월 5·6일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키예프 국립발레단의 공연 모습(사진=PRM).키예프 국립발레단의 공연 모습(사진=PRM).키예프 국립발레단의 공연 모습(사진=PRM).키예프 국립발레단의 공연 모습(사진=PRM).
2016.05.17 I 이윤정 기자
벤츠,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등 7025대 리콜 대상
  • 벤츠,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등 7025대 리콜 대상
  • (사진=국토교통부)[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벤츠와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8개 차종 7025대가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11일 이들 차종에 대한 결함을 밝히고, 각 차량을 수입·판매한 회사에게 오는 12일부터 리콜대상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도록 조치했다.우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XE와 재규어XF는 연료필터와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가 새면서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2014년 11월4일부터 올해 2월2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XE·XF 2331대가 리콜된다.추가로 재규어XF에서는 운전석 에어백 부품에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11월 4일 제작된 재규어XF 1대가 리콜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에서는 엔진의 주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 때문에 피복이 벗겨지면서 합선이 일어나 엔진 관련 전기회로가 단선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7월9일부터 같은 해 10월16일 사이 만들어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 464대다.이밖에도 또 다른 기간에 생산된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에서는 창유리(앞면과 우측 등) 접착제 성능이 나빠 차가 달릴 때 창유리가 차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는 2014년 10월3일 제작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1대와 2014년 12월 18일 만들어진 이보크 1대다.도요타의 렉서스 IS250과 렉서스 GS300은 연료압력센서 조립이 불량해 연료가 밖으로 흐르면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회사의 아발론에서는 조수석에 승객이 탔는지 감지하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04년 9월27일부터 2007년 9월6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IS250·GS300 4198대와 2015년 12월22일부터 올해 2월5일까지 만들어진 아발론 3대다.아울러 벤츠 SLK200에서는 배선설계의 문제로 예비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기어를 ‘주차(P)’ 상태로 바꿀 수 없거나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경사로에 차를 세우면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2015년 4월29일부터 같은 해 7월23일까지 제작된 26대에 해당한다.▶ 관련기사 ◀☞ 학생부에 부모 직업 못 적는다… `편법 막기 위한 조치`☞ 조이스극장-쿠바 교류 15주년 기념, 현대무용 공연☞ [포토]조이스극장-쿠바 교류 공연, `힘차게 다리를 뻗어라`
2016.05.11 I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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