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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원, 세계 톱랭커 꺾고 일본프로골프 첫 우승
  • 박준원, 세계 톱랭커 꺾고 일본프로골프 첫 우승
  • 박준원(사진=K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박준원(30·하이트진로)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박준원은 26일 일본 이시카와현 하쿠이시 도키노다이 컨트리클럽(파71·6834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글로벌컵 2016(총상금 1억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박준원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정규 라운드에서 동률을 이뤘고,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000만엔(약 2억2000만원)을 받은 박준원은 시즌 상금을 3194만9277엔으로 늘려 이 부문 4위에 올랐다.2006년 프로로 전향, 201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8년 만에 프로 첫 우승을 거둔 박준원은 2년 만에 일본 무대에서도 우승 축포를 쐈다.특히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라 의미가 크다.박준원과 연장 승부를 벌인 그리요는 지난해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2011년 마스터스 우승자 샬 슈워츨(남아공)은 13언더파 271타, 공동 5위에 자리했고,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거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은 공동 9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준원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JGTO 9개 대회에서 6승을 합작했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3승을 거뒀고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과 조병민(27), 박준원이 1승씩 보탰다.
2016.06.26 I 김인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영남권 신공항, 김해 확장으로 마침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6월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영남권 신공항, 김해 확장으로 마침표-5년 일한 공무원에 장기휴가 허용 중징계 받으면 월급 전액 삭감키로-소로스 “브렉시트 땐 英국민 대부분 가난뱅이 될 것”-당정, 추경 필요성 공감… “최대 20兆 가능성”△영남권 신공항, 김해로 마침표-PK·TK 갈등 폭발 직전…제3 카드로 종식-“기존 활주로 서쪽 40도 방향에 새 활주로 건설, 안전성 확보”-[사설]첫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신공항 계획-[사설]공수부대에 ‘학살부대’ 딱지 온당치 않다△영남권 신공항, 김해로 마침표-밀양 683점>가덕도 635점… 김해공항 확장은 818점-선거 단골 공약 ‘영남 신공항’ 10년 돌고 돌아 ‘없던 일로’△영남권 신공항, 김해로 마침표-“집값 뜬다” 기대감… 부산 강서구, 공항 발표 당일 문의 빗발쳐-“360만 부산시민 무시한 처사”… “밀양, 두 번이나 농락당했다”-제주2공항 선정후 개발 호재에 ‘들썩’ 서귀포 땅값 3배↑△영남권 신공항, 김해로 마침표-“김해공항 확장은 국익 위한 판단… 늦었지만 다행”-與 “최선의 결과”…野 “갈등 부추겨”-신공항의 ‘新’자도 안 꺼낸 朴대통령△정치-“재벌 개혁‘… 칼빼든 김종인-사무총장 사퇴 하든 안하든… 새누리 ‘계파갈등’ 불씨 여전-여야, 국회 내 ‘경제재정연구포럼’ 만든다△정치·경제-수출 최장 ‘18개월 마이너스 성장’… 유일호 ‘식은 땀’-집단탈북 13명, 하나원 아닌 국정원서 정착 교육-공정위, 이르면 내달 폭스바겐에 과징금△금융-일용직·외국인 근로자 대출상품 첫선-내년까지 주택대출 만기 86조원 몰려온다-[금융인사이드]당국·산은, 한진해운에 ‘경고장’… 왜△Industry&Company-실리콘밸리에 1조4000억원 투자… 삼성전자 “IoT 주도권 잡겠다”-줄 돈 다 주는데… 용선료 ‘인하 아닌 조정’-임팔라 이어 말리부까지… 한국GM 출고지연에 ‘울상’-뭉쳐야 산다… 현대·기아차, 중국 조직 통합-테슬라, 홈페이지에 서울 근무 직원 채용공고-스마트에너지 아파트 LG전자·LH 공동 구축△산업-법정관리·철수 위기 극복… 팬택·소니 스마트폰 컴백-“데이터 무제한요금제 가입자 전체 20~30%는 데이터 남아”-“CJ헬로비전 SKT와 합병 실패 땐 신용등급 하락”△소비자생활-롯세면세점 월드타워점 ‘눈물의 27년 마감세일’-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퇴장-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미백 신소재 ‘카지놀 F’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중소기업·벤처-완제품 무관세… 年 2조원 중국산 가구 쓰나미에 중소업계 아우성-‘오리무중’ 차기 동반위원장-락앤락, 새둥지 판교서 ‘제2도약’ 시동△Culture&Sports-[名士의 서가]전략 없으면 백전백패… 예측할 수 없는 인생 지침서-잘사는 나라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Book-묘지 관까지 파내 땔감으로… 伊 못말리는 요리 열정-공룡 멸종은 우주의 암흑 물질 탓?-비틀스가 1963년에 나온 까닭-하버드대 석학들이 보는 ‘미래경제’-200자 책꽂이△스포츠-‘가방 스캔들’ 잊고… 장하나 다시 웃을 준비하나-베일 있으매… 웨일스, 조1위로 16강 돌풍-오승환 ‘제자리’ 찾나-뒤로 갈수록 무서운 NC… 7~9회 팀타율 4할 육박△Stock Market-삼성전자 주가 날아도… 맥못추는 삼성그룹株 펀드-신한금융투자, 전단채랩·원유ETN ‘훨훨’-전기차 배터리株 中규제에 ‘방전’△마켓in-연기금·공제회, PDF로 안전한 고수익 노린다-회사채 찍는 LS산전… 모그룹이 발목 잡나-GS글로벌, 증자로 한숨돌렸는데… ‘이중고’ 왜-미래에셋캐피탈 신용등급전망 ‘안정적’→‘부정적’으로 하향△글로벌마켓-“<영국>떠나지마세요” 유럽 정상들 호소-‘인공지능으로, 전기차로’ 기술개혁 나서는 일본車-드론왕국 야심… 中, 135조원 시장 키운다-‘오른팔’ 자른 트럼프△People&사람들-면세점이 관광산업에 기여할 방안 찾겠다-정용진 “서울 면세점 추가 진출 관심 많아”-박지성, 에어아시아 방콕행 비행기에 깜짝 등장-마윈 “알리바바 창업, 인생 최대 실수”-국립암센터, 개원 15주년 기념식-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오피니언-[목멱칼럼]바이오에 묻힌 제약산업을 키우자-[특파원의 눈]에어비엔비, 왜 나를 거부했나-[기자수첩]예탁원 사장님은 해외 출장중-[e갤러리]황종하 ‘소무목양도’△사회-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 4년 후에는 반값에 먹겠네-올해 7급 국가직 공무원 경쟁률 76.7대 1-‘증거인멸’ 롯데케미칼 전 임원에 구속영장 청구-‘정운호 로비 의혹’ 현직검사 자택·사무실 압수수색△부동산-전세→월세 전환 탓… 2030 月실질주거비 1년새 26.6% 껑충-서울 30대 ‘월세살이’ 2배 급증-국토부, 분양권 불법전매 집중 단속키로
2016.06.21 I 이정현 기자
기준금리 인하가 몰고온 '나비효과'
  • [부동산캘린더]기준금리 인하가 몰고온 '나비효과'
  •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해 선보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 일주일 만에 부동산 시장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6주간 잠잠하던 전국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청약 시장은 연일 호성적이 쏟아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6주 연속 이어지던 보합(0.00%)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셋값도 금리 인하로 집주인의 월세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되자 전세 수요가 몰리며 상승폭이 전주(0.03%)보다 소폭 뛴 0.04%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이 진원지로 꼽힌다. 강남 개포지구에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가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의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를 끌어올렸고, 지역경기 침체로 허덕이는 지방 아파트값의 내림세마저 집어삼켰다.분양시장도 매주 준수한 기록을 작성 중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전용면적은 59~108㎡ 893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34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567명이 접수해 평균 1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형으로 58가구에 총 3106명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53.55대 1을 나타냈다.분양하는 족족 성공 사례를 찍어내는 서울은 분양가 오름세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 ‘한남 더힐’ 아파트는 3.3㎡당 최고 8150만원(전용면적 244㎡)에 분양 중이다. 내달 분양을 앞둔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재건축 단지인 ‘디 에이치(THE H) 아너힐즈’는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4500만원에 책정됐다. 일부 가구는 3.3㎡당 5000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다지만 과도한 분양가 오름세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살 사람은 산다는 투기수요의 베짱이 더해지자 분양가 상승이 아무렇지 않게 이뤄지는 분위기다”며 “시장이 내림세로 돌아섰을 때를 고려하면 지금의 상승세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몰고 온 시장 변화에 신중한 관측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6771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833가구)과 비교하면 16%(938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 가구가 민간 분양으로 수도권에서 4273가구, 지방은 2498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답십리 파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9개동에 총 802가구(전용면적 49~84㎡)중 3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49㎡형 109가구 △59㎡형 145가구 △84㎡형 97가구로 이뤄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한천로, 전농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은 홈플러스 용두점,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왕십리역 이마트, 한양대학교 병원, 가톨릭성바오로 병원 등이 있다. 답십리초, 숭인중, 동대문중, 휘경중, 동대부남중, 휘경여중, 해성여고, 경희여고,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양은 같은 날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의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총 1090가구(전용 75~84㎡)로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탄’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16개동에 총 1470가구(전용 61~84㎡)규모다. 주택형별(전용면적)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로 이뤄진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대우건설은 24일 경기 평택시 용죽도시 개발지구 A4-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1개 동에 총 977가구(전용 73~97㎡)로 구성된다. 용죽지구 내 초·중·고 신설이 계획된 가운데 소사벌초, 신한중, 비전고, 평택고 등이 인근에 있다.
2016.06.18 I 김성훈 기자
 `빅맥`스러운 GS25 3단 타워버거?..촉촉한 반전
  • [박지혜의 편식주의자] `빅맥`스러운 GS25 3단 타워버거?..촉촉한 반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간편한 식사에 만족스런 맛을 느낄 때만큼 행복할 때가 없습니다. 그 원초적인 욕구를 위해 간단하고 편안한 음식으로만 ‘편식’(便食) 해보려고 합니다. 맛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다소 솔직하고 자극적일 수 있겠지만 늘 먹거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잘 먹겠습니다.편의점 햄버거계의 빅맥 ‘GS25 3단 타워버거’지난달 출시된 ‘3단 타워버거’를 구입하기 위해 평일 오후 회사가 있는 서울 중구 명동의 GS25 두 군데를 들렀습니다. 결과는 구입 실패. 입소문 때문인지, 지난 9일까지 진행된 매일유업 카페라떼 증정행사 때문인지 쉽게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 다음 날 출근길 동네 GS25에 들러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일단 다른 편의점 햄버거에 비해 손으로 느껴진 부피와 무게가 우월했습니다. 자연스레 눈이 간 포장지에서 확인한 열량은 727kcal(226g). ‘3단 타워버거’와 크기, 맛에서 비교되고 있는 맥도날드 빅맥은 512kcal(213g)입니다.비닐 포장지를 뜯어보니 GS25 3단 타워버거가 무너지지 않으려는 듯 다부지게 플라스틱 용기에 몸을 싣고 있었습니다.2500원의 3단 타워버거는 국내산 돼지고기 40%와 닭고기 33%, 호주산 소고기 27% 가량이 들어간 패티 2장에, 빵 3장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100% 호주산 소고기 2장이 들어간 4700원의 빅맥과 비교하면 맛은 어떨까요? 이데일리의 식구들이 모여 먹어봤습니다. 다음은 두 햄버거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고 블라인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A가 3단 타워버거이고, B가 빅맥입니다. 3단 타워버거는 평균 별점 3.3개, 빅맥은 3.1개를 얻었습니다. 식구들의 시식 후기에서 3단 타워버거를 먹은 누리꾼의 반응이 떠오르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치즈가 꾸덕꾸덕”, “패티가 미끄러워 먹다 보면 내용물이 흘러내린다”라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시식을 마친 식구들은 A와 B의 정체를 알고 대부분 놀라워했습니다. 저렴한 편의점 햄버거의 선전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40대 연령대의 식구들은 10~20대 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의 간식거리로만 여기던 편의점 햄버거를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다시 보는 눈빛이었습니다.물론 ‘개취’(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3단 타워버거는 식구들에게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맛으로, 편식주의자들의 끼니 해결로는 ‘개이득’ 이라는 호응을 얻었습니다.빅맥(왼쪽)과 3단 타워버거(오른쪽)의 단면 비교 사진입니다. 두 햄버거의 지름은 빅맥이 약 0.5㎝ 가량 더 컸습니다. 높이는 보시다시피 빅맥보다 빵이 좀 더 봉긋하게 솟아오른 3단 타워버거가 높았습니다.시식 전 햄버거를 반으로 잘라 본 단면에서 빵의 두께를 확인하고 3단 타워버거가 빅맥보다 퍽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먹어본 뒤 저뿐만 아니라 식구들의 반응은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햄버거의 빵보다 패티의 질감과 소스의 양이 반전 요인이었습니다. 단, 누구는 3단 타워버거를 먹고 부드러워서 목이 메이지 않았다고 말했고 다른 누구는 씹는 맛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누군가는 빅맥을 먹으며 ‘역시 콜라가 있어야 돼’라고 말했지만 다른 누군가는 고기는 씹어야 제맛이라고 말했습니다.또 촉촉한 맛에 ‘호로록’ 먹게 되는 3단 타워버거. 자연스레 식구들 가운데 여성들은 칼로리를 궁금해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여름이 시작된 이 마당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점심에도 샐러드와 다이어트 도시락을 챙겨 먹던 여성 식구들. 그들은 빅맥보다 칼로리가 높다는 말에 ‘털썩’, 꿀꺽하는데 10분도 안 걸린 햄버거가 700㎉ 이상이라는 말에 또 한 번 ‘털썩’ 주저앉았습니다.이쯤 되면 ‘그래서 먹으란 거야, 말란 거야?’라는 반응이 나올 텐데… 어느 것이 더 맛있는지, 영양가가 있는지를 가리는 절대적 평가 결과를 기대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새로운 햄버거가 나왔는데 빅맥이랑 비슷하대, 그래? 그럼 먹어보자’는 호기심에 경쾌하게 접근한 자리였기 때문에 ‘넌 그게 좋아? 내 입엔 이게 더 맞아’라며 함께 즐기고 싶었을 뿐.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피하시고, 그래도 먹어보고 싶은 분들은 다이어트 콜라와 먹고 난 뒤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2016.06.13 I 박지혜 기자
박상현, 생애 첫 '매치킹' 향해 순항.."매치플레이는 내 스타일"
  • 박상현, 생애 첫 '매치킹' 향해 순항.."매치플레이는 내 스타일"
  • 박상현(사진=KPGA)[용인=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박상현(33·동아제약)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매치킹’ 등극을 향해 맹타를 휘둘렀다.박상현은 1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88골프장(파72)에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둘째날 32강전에서 16번홀까지 경기를 치른 후 가볍게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상현은 코리안투어 11년차 베테랑 황재민471(37·캘러웨이)과의 32강 경기에서 2홀을 남기고 4홀을 따내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박상현은 한 달만에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통산 5승을 올린 박상현은 매치플레이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08년 8강이다. 이번 대회는 16강전부터 4명씩 4개조로 나누어 각각 세 경기씩 치른 후 승점에 따라 결승 진출자가 결정된다. 셋째날과 최종일에는 16명의 선수가 36홀을 돌아야 한다. 조별 경기에서는 홀별로 점수를 매기는데 이기면 1점, 비기면 0점, 패할 때는 -1점이 주어진다. 박상현은 “36홀씩 경기를 하기 때문에 체력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일단 완주하는 게 1차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로크 플레이보다는 매치플레이가 내 경기 스타일과 맞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최측은 15번홀을 ‘골프 해방구’로 지정됐다. 선수가 티샷할 때 진행요원이 ‘조용히’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 통제하지만 15번홀에서는 함성을 지르거나 야유를 보내도 괜찮다. 갤러리에게 맥주도 무료로 제공한다. 박상현은 “남자 선수들의 다이내믹함을 보여주고 갤러리의 흥을 유발하기 위한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 내일부터는 더 화끈한 응원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베테랑 윤슬아(30·파인테크닉스)의 친동생인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는 김진성(27)을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디펜딩 챔피언 이형준(24)도 이기상(30)과의 경기에서 1홀 차 승리를 따냈다.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이상희(24)는 정지호(32)를 2홀 차로 제쳤다.
2016.06.10 I 김인오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개인·외국인 나흘째 순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1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25%) 오른 706.8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하락 반전한 뒤 장 중 내내 약세권에 머물렀다. 장 마감 한시간을 앞두고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3억원, 1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나흘째 동반 순매수 흐름을 유지했다. 반대로 기관 투자가는 나흘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도 4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컴퓨터서비스(1.87%) 섬유·의류(1.2%) 소프트웨어(0.95%) 종이·목재(0.85%) IT부품(0.69%) 업종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1.7%) 통신서비스(-0.74%) 비금속(-0.62%) 기타제조(-0.27%) 업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았다.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등이 2%대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1~3%가량 내렸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 대비 0.1% 오른 9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등은 소폭 올랐다.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이화전기(024810)가 이틀 연속으로 급등한 가운데 제닉(123330)은 실적 개선 기대로 9% 이상 올랐다. 칩스앤미디어(094360)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9.33% 올랐고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급성 골수성백혈병 신약 후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캐나다 바이오벤처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소식에 급등했다.하이로닉은 경영권 매각 제안을 받았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날 상승 폭을 반납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6906만주, 거래대금은 3조721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0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6.10 I 박형수 기자
지방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 지방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방 구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며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실수요자라면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을 주목할 만하다.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주거·상업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최종지역 33곳을 선정했다. 이중 24곳이 지방으로 △강원도 춘천시 △충북 제천시·충주시 △충남 아산시 △대전시 중·동구 △전북 전시 완산구·남원시·나주시 △전남 광양시 △광주시 광산구·서구 △경북 안동시·김천시 △경남 김해시 △대구시 서구·북구 △울산시 북구·동구·중구 △부산시 중구·서구·영도구·강서구 △제주도 제주시 등이 명단에 들었다.우미건설은 이달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입지한 후평동 일대는 구도심인 만큼 학군, 병원, 은행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있지만 아파트 대부분이 입주시기가 1980~1990년대로 노후화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31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77, 84㎡ 941가구이다.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린(Lynn),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구성된다. 교통망으로는 춘천IC, 5번국도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며 도보권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다. 현대·대우·GS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 중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지구 B2·S1·S2블록에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2391가구로 구성된다.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 인근에는 김해관광 유통단지가 위치하며 율하1·2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금관대로·남해 제2고속도로·웅동~장유간 도로(예정)을 통해 창원·부산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일성건설은 오는 10월 대구 북구 고성동 3가 일대 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해 ‘고성동 일성트루엘’을 분양할 계획이다. 고성동은 대구북구경찰서, 북구청, 대구시립북부도서관, 이마트가 있고 대구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지역이다. 고성동 일성트루엘은 전용면적 59~115㎡, 총 682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3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오는 11월 부산 서구 서대신 6구역을 재개발해 ‘서대신6구역 푸르지오(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81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서대신역이 위치하여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서부경찰서, 부산대학병원, 구덕공설운동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또 반경 2km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대학 등 교육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2016.06.02 I 정다슬 기자
30대그룹 일감몰아주기 계열사 내부거래금액 60% 감소
  • 30대그룹 일감몰아주기 계열사 내부거래금액 60% 감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기업들이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을 60% 가까이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시망에 속하지 않는 계열사 절반은 내부거래를 늘려 규제의 실효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입법예고 전인 2012년부터 부당거래에 대한 처벌이 시작된 2015년까지 4년간 국내 30대 그룹의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부거래금액은 151조5000억원에서 134조8000억원으로 11%(16조7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규제대상 기업들의 내부거래금액은 15조4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무려 8조9000억원(57.7%) 감소했다. 규제대상 기업도 75곳에서 48곳으로 36% 줄었다. 37개 기업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고 10곳이 새롭게 감시 대상에 올랐다.하지만 규제대상 기업을 제외한 30대 그룹 나머지 계열사들의 내부거래금액은 136조원에서 128조2000억원으로 5.7% 줄어드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30대 그룹 전체 국내매출이 597조원에서 575조2000억원으로 3.7%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내부거래 실질 감소폭은 더 낮은 셈이다.실제로 전체 금액은 줄었지만 2012년 대비 지난해 내부거래금액이 늘어난 곳은 51.4%로 절반이 넘었다.일감몰이 규제 대상 기업도 27개 줄었지만 내부거래를 줄여 규제에서 벗어난 비율은 7건(18.9%)으로 미미했다. 나머지는 오너 일가 지분을 매각하거나 줄여 규제 기준치 이하로 낮춘 경우가 12건(3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합병소멸 11건(29.7%), 계열제외 7건(18.9%) 순이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대기업들이 규제 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너일가 지분을 기준치 이하로 줄이거나 합병· 상장 등을 통해 감시망을 벗어났을 뿐 대기업의 내부거래를 줄이고 오너 일가의 편법적 부 이전을 막자는 취지가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감몰이 규제 대상은 공정거래법상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그룹 중 오너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 계열사와 20% 이상인 비상장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 또는 연간 국내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다.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곳은 현대자동차(005380)였다. 2012년 57개 계열사 중 10곳에 달하던 내부거래 규제 대상 기업이 지난해 단 1곳으로 줄어들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 13.4%를 매각하며 규제 기준(30%)에서 벗어났다. 이노션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도 지분 감소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위스코와 현대엠코 등은 합병 소멸됐다.GS로 13곳에서 8곳으로 5곳 줄었다. GS 방계인 승산레저와 에스티에스로지스틱스는 승산에 합병되며 감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스모산업과 코스모앤컴퍼니는 계열분리로, GS자산운용은 지분감소로 규제를 벗어났다.SK는 SK텔레시스와 SK디앤디, SK앤티에스 등 3곳이 오너 일가 지분 감소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삼성은 삼성SNS와 삼성석유화학을 삼성SDS와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종합화학)으로 합병시키며 2곳 줄였다. 또 한화, 한진, 부영, KCC도 각각 규제 대상 계열사를 2곳씩 줄였다.현대백화점은 현대그린푸드가 오너 일가 지분이 30.5%에서 29.9%로 낮아지며 제외되면서 규제 대상 기업이 사라지게 됐다. 규제 대상 기업의 내부거래금액 감소폭 역시 현대차가 가장 컸다. 2012년에는 7조200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불과 100억원 가량으로 7조원 이상 급감했다. 삼성이 4500억원 감소했고, SK와 KCC도 3000억원 이상 줄었다. 두산, 대림, 현대백화점은 감소폭이 2000억원대였고 한화와 GS는 1000억원 이상 줄었다.30대 그룹 중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GS로 8곳에 달했다. 효성과 CJ가 6곳, 5곳이었고 두산·현대·대림·영풍 각 3곳 순이었다.한편 정부가 대기업 그룹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위해 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2013년 10월 입법예고 됐으며 지난해 2월 시행됐다.일감몰이 대상 기업에서 ‘정상적인 거래’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7% 이상 차이)’의 거래나 총수 지배회사가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기회 제공 등 부당 행위가 있을 경우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게 된다. 위법 기업의 오너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부당거래 수혜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의 5%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관련기사 ◀☞[디젤차의 눈물]②'클린에서 더티' 180도 뒤바뀐 위상… 제조사·소비자 ‘혼란’☞현대 쏘나타 5월 승용판매 1위 탈환… 스파크·SM6·티볼리도 강세 이어가☞국산차 5사 5월 해외판매 올들어 첫 증가(종합)
2016.06.02 I 이진철 기자
"고객 맘 사로잡아라"…건설사 이색 분양이벤트 눈길
  • "고객 맘 사로잡아라"…건설사 이색 분양이벤트 눈길
  • △SK건설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인천 SK스카이뷰’ 사전점검 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분양시장이 달아오른 가운데, 건설사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6월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실시한 ‘인천 SK스카이뷰’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전점검행사를 실시했다. 기존 사전점검은 단지를 둘러보고 세대 내 하자 확인 후 점검표를 제출하는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인천 SK 스카이뷰는 경품이벤트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매니져가 일대일로 동행해 사전점검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가족이 함께 방문한 것을 유념해 가족사진 촬영서비스, 솜사탕, 아이스크림, 쿠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은 고객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브랜드 호감도를 높여 사업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자극적이고 단발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마음에 한발 더 가까이 가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최근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도 고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3일 오픈하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상록’의 모델하우스에는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체험 서비스존을 마련된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e편한세상 상록 부지 인근 150m 높이에서 촬영한 갈대습지공원과 사동공원 등의 조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된다. GS건설 역시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 사업장에서 다양한 현장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선착순 접수를 신청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종도 사업장 일대와 지역 내 랜드마크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리무진버스 투어, 랩핑카 렌트 자유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인천시 영종지구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청약결과 최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지난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대우건설의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마케팅을 펼쳤다. 우선 오프라인에서는 모델하우스를 벗어나 사전 사업설명회, 평면공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장을 마련했고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 프리미엄클럽 이벤트를 통해 청약 후 계약까지 이어질 경우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 59~141㎡, 총 814가구 규모다.
2016.06.01 I 정다슬 기자
GS건설 '이웃사랑 뚝딱'…저소득층 공부방 지원에 어린이 멘토링도
  • [IR라운지]GS건설 '이웃사랑 뚝딱'…저소득층 공부방 지원에 어린이 멘토링도
  • △GS건설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꿈과 희망의 공부방’사업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2013년 6월 1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재편해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건설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인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모두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2년 여만인 2013년 6월엔 100호점을 돌파했다. 현재는 179호점까지 문을 연 상태다. 이 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협력해 진행 중이며 지난해부터는 GS그룹이 설립한 ‘남촌재단’과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가정을 방문해 직접 공부방을 꾸며주고 조성 후에는 직원과 수혜 아동 간 멘토링을 실시한다. 공부방 지원 사업 외에도 복지시설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지원 사업(현재까지 19호점)도 함께 펼치고 있다.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에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도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의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 리더스’ 회원 10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가족 110여명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참가자들은 저소득층 가정 총 1004세대에 각각 20kg씩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택배로 발송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4곳에 김장김치 800kg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했다.행사에 참여했던 2014년 미스서울 선 김남희(27)씨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 덕분에 더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GS건설은 매년 연말이면 이웃에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자선냄비’를 설치, 전사 모금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구세군이나 유니세프 같은 자선 단체를 통해 기부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연말에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타워’ 1층과 종각역 연결통로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함께 작은 기부를 실천했다.▶ 관련기사 ◀☞[IR라운지]10조 클럽 GS건설, "지속 성장 체계 구축한다"☞GS건설, 경기 평택에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분양☞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협력 늘린다..양국 기업인, 방안 모색
2016.05.31 I 양희동 기자
10조 클럽 GS건설, "지속 성장 체계 구축한다"
  • [IR라운지]10조 클럽 GS건설, "지속 성장 체계 구축한다"
  •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GS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11조 5900억원으로 잡았다. 업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정비사업을 바탕으로 사업성이 좋은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이 지어 서울 반포지구의 랜드마크가 된 ‘반포자이’ 아파트 전경.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에게 작년 한해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 지난 1969년 락희개발㈜로 설립된 이후 46년, 그룹 분리 후 GS건설로 출범한 지 10년 만에 연 매출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또 2013년에 약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입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6위로 밀려난 지 2년 만에 다시 ‘5대 건설사’로 복귀하기도 했다. 특히 ‘자이’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주택사업부문에서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을 펼친 결과, 올해 1분기까지 8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청구 공사 금액도 3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대폭 낮춰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며 신뢰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런 경영 성과에 힘입어 GS건설의 올해(1~5월) 주가 상승률은 10대 그룹에 속한 개별기업 중 가장 높은 57.22%를 기록하고 있다.GS건설이 올해 내세운 경영 실적 목표는 매출 11조 5900억원과 수주 12조 3000억원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에선 서울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수주 등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해외에선 최근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 등 중동지역과 동남아시아에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분양성 좋은 지역에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GS건설은 2014년 한해 모두 9개 재건축 프로젝트(2조 270억원)을 수주한 이후 도시정비 분야에서 업계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도 하반기 서울 강남권 최대 격전지였던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는 등 국내 정비사업 분야에서 6조 87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올해도 국내는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사업성 있는 각 지역의 아파트 분양 등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 분양 물량은 다소 감소할 예정이지만 사업성 위주 수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 전략은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이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1~3차에 걸쳐 총 5632가구를 공급하는 ‘자이더익스프레스’ 아파트 등 서울·수도권 중 분양성이 양호한 지역을 선별 수주하고 있다. 대규모 단지 조성과 인근 사업장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키워 사업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GS건설이 주요 공략 지역으로 삼고 있는 곳은 서울의 경우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와 흑석·노량진 등 동작구 일대, 강북권 유망지역인 한남·성수·마포 일대 등이다. 또 수도권은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생활권도 가까운 성남과 안양, 안산 등에서 대단지 물량을 선점할 계획이다.◇해외사업은 지역 및 공종 다변화 지속 추진수익성 위주 경영 전략은 해외사업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GS건설은 올해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주력시장인 중동의 정유·가스플랜트 분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지역·공종 다변화를 진행한다. 중동의 경우 최근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 등에서 선별 수주를 진행하고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는 인프라 분야 위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3월 14억 60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한 바 있다. GS건설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싱가포르에서만 7개 프로젝트, 약 3조 2000억원에 달하는 지하철 공사를 진행 중이다.GS건설은 아시아개발은행(AIB)과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등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발판으로,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수주)는 물론 자금 조달력까지 동원한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실제 GS건설은 작년 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가 발주한 6억 9953만 달러(약 8241억원) 규모의 ‘NGL 추출 플랜트’ EPC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GS건설은 앞으로도 금융 주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지난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회사의 성장 및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며 “올해도 더욱 향상된 경영지표를 시장에서 증명해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GS건설, 경기 평택에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분양☞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협력 늘린다..양국 기업인, 방안 모색☞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
2016.05.31 I 양희동 기자
GS건설, 경기 평택에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분양
  • GS건설, 경기 평택에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분양
  •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이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서 약 6000가구에 달하는 ‘자이시티’를 완성한다.GS건설은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본격 나섰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총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59㎡형 693가구△72㎡형 342가구 △84㎡형 1108가구 △98㎡형 164가구 △103㎡PH형 3가구△113㎡PH형 11가구 △123㎡PH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자이더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차 분양 당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36.5대 1을 기록했고 11월 2차도 최고 경쟁률이 57.5대 1에 달했다. 이런 높은 청약 경쟁률은 평택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개발 호재 덕분이다.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착공과 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SRT) 등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24.9%)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단지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과 약 2.5㎞ 거리로 차량으로 7분이면 갈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이번 3차 분양에서 더욱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2㎡형에는 팬트리(식료품 보관 공간)와 알파룸(서비스 공간)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 84㎡B형은 팬트리 규격을 조정해 안방 드레스룸을 새로 만들었다. 전용 98㎡B형은 2개 팬트리를 편의에 따라 베타룸으로 확대하고 자녀 공부방이나 주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 자이홈캠핑, 자이팜 등도 도입된다. 여기에 ‘영어 특화 유아원’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1년간 무상으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협력 늘린다..양국 기업인, 방안 모색☞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GS건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간 1만 5천명 몰려
2016.05.29 I 양희동 기자
최진호, KPGA 2016시즌 첫 다승자 됐다..우승 상금 1억 4046만원 획득
  • 최진호, KPGA 2016시즌 첫 다승자 됐다..우승 상금 1억 4046만원 획득
  • 최진호(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최진호(32·현대제철)가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최진호는 29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727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넵스 헤리티지(총상금 7억233만9000원, 우승상금 1억4046만7800원)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그룹(9언더파 279타) 이성호(29), 홍창규(35), 정대억(27)을 8타 차로 따돌렸다.최진호는 지난 시즌 참가한 11개 대회에서 공동 32위가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었다. 그만큼 꾸준했다. 결과는 2015시즌 상금순위 2위. 약 3억 390만원을 모았다. 그러나 1승(SK텔레콤 오픈)에 그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작년은 12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른 ‘춘추전국시대’였다.올해 첫 승은 빠르게 찾아왔다. 최진호는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17언더파 271타로 개인 4라운드 최저타수를 기록, 경쟁자들을 눌렀다. 우승에도 들뜨지 않았다. 그는 개막전 우승 후 “다승이 여전히 욕심이 난다”며 “우승하면 심리적으로 긴장이 풀어진다. 지난해에는 첫 승 후 너무 마음을 놓았던 것 같다. 올해는 집중해서 다승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채찍질은 이어졌다. 이어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16위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오픈 4위, SK텔레콤 오픈 공동 5위로 꾸준히 선두권에서 맴돌았다.다승 기회가 4개 대회 만에 찾아왔다. 최진호는 이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치며 단독선두로 도약, 2승이 보이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서도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정대억(27)에게 3타 앞서며 대회 최종일을 맞이했다.최진호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2위 그룹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며 격차가 유지됐다. 최진호를 견제하던 정대억은 2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다.그러자 최진호의 독주가 시작됐다. 11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12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홀컵 약 1m 거리에 붙여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선 까다로운 경사의 버디 퍼트를 모두 넣었다. 남은 홀을 파로 막아 개막전에서 세웠던 본인의 4라운드 최저타수 타이기록을 또 한번 적어냈다.이로써 최진호는 올해 참가한 5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두게 됐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7개 대회가 남아 최상호가 1985년, 1986년, 1991년 세운 한 시즌 4승도 넘볼 수 있게 됐다.우승자 최진호에겐 상금 1억 4046만 7800원이 돌아간다. 대회 총상금은 7억 233만 9000원이다. 넵스 헤리티지 2016은 기본 총상금 4억원으로 시작했지만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과 갤러리 티켓 수익금이 상금으로 모여 3억 233만 9000원이 추가 편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방식과 흡사하다. 지난해 대회 총상금은 6억 3236만 7000원이었다.
2016.05.29 I 조희찬 기자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협력 늘린다..양국 기업인, 방안 모색
  •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협력 늘린다..양국 기업인, 방안 모색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오후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역협회와 코트라(KOTRA)가 에티오피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공식 경제사절단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기업대표들과 현지 한국기업 지·상사 대표 등 100여명의 한국기업인들이 참가해 솔로몬 아페워크(Solomon Afework) 에티오피아상공회의소 회장 등 150여명의 에티오피아 기업인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 등 양국 정계인사 40여명이 참가해 양국 기업인간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 증대에 힘을 보탰다. 에티오피아는 지난 6년간 1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정국을 유지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28260), 경남기업 등이 플랜트·건설사업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현장을 찾았고,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등 가전·IT 기업과 하이트진로(000080) 등 소비재유통 기업도 신흥시장 선점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기계장비 및 자재, 자동차부품, 보건·의료,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제품의 중소·중견기업도 40여개 이상 참가했다. 이미 양국간 활발한 협력과 합작을 추진하고 있는 섬유업계도 영원무역(111770) 등 여러 업체가 에티오피아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에 나섰다. 김인호 무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에티오피아의 개발정책 방향에 공감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최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소개하며 “급속한 변화의 물살을 타고 있는 에티오피아에서 양국 기업인들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파트너십을 다질 것”을 요청했다.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도 축사를 통해 “오늘 비즈니스 포럼이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비즈니스 포럼장에서는 한-에티오피아 기업간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 내용을 명시하는 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양국 상공회의소는 기업간 협력 활동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위원회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맺었다. 이어 에티오피아 투자청(EIC)이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 KOTRA와 양국 투자전문기관 간 투자진출 및 투자유치 협력, 관련정보 교환 등을 통한 교역확대를 목표로 MOU를 체결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는 에티오피아 내 한국섬유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데스크 설치 등을 요지로 하는 MOU를, 영원무역과는 볼레레미 공단 및 아다마 공단 일정구역을 영원무역 및 한국투자기업에 할당하는 MOU를 맺었다.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오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관련기사 ◀☞무협, 수출 장려 위해 '무역기금 이자환급' 시행
2016.05.28 I 성문재 기자
민·관 손잡고 '알바비를 부탁해' 캠페인
  • 민·관 손잡고 '알바비를 부탁해' 캠페인
  • 왼쪽부터 서울시립 청소년이동쉼터 김기남 소장, 인권법학회연합 최경아 회장,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경석 센터장, 알바천국 최진규 실장, 화우공익재단 김준우 변호사. 알바천국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알바천국이 알바생 처우개선 프로젝트 ‘알바비를 부탁해’ 캠페인을 선보인다.알바천국은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립 청소년이동쉼터, 화우공익재단,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사법연수원 인권법학회연합 인;연(이하 인;연),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상담 및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27알 체결했다.알바천국은 알바생 권익보호를 위해 올해 초 전자근로계약서 최초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고용노동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떼인 알바비 받아 드립니다’ 캠페인을 펼치며 면접비 보상, 허위공고 신고 포상제를 하고 있다.이번 MOU 체결은 알바생 처우개선을 위한 확장 프로젝트로 각 단체는 청소년 알바생의 건강한 노동인권 형성과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알바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을 함께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알바비를 부탁해’ 캠페인은 청소년 권리보호를 위해 길거리 청소년 알바생을 직접 찾아가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알’고, ‘바’라보고, ‘비’전 세우고의 의미를 담은 청소년 이동쉼터버스를 운영한다. 인;연 소속 예비 법조인들이 노동인권상담가로 활약해 직접 고민을 상담해 주고,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경우 법률 자문도 지원한다. 청소년 이동쉼터버스는 거여역을 시작으로 신정네거리역, 신림역, 천호역, 가든파이브, 고덕역, 한티역, 은행나무사거리, 이수역으로 이동해 거리의 청소년들과 청소년 알바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알바천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알바생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바생 근무환경 개선과 건강한 알바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알바천국은 서울시립 청소년이동쉼터와 함께 ‘알고’ 근로상식 퀴즈, ‘바라보고’ 청소년이 꿈꾸는 1순위 일터 투표, ‘비전 세우고’ 꿈 쓰기 등 알바비를 부탁해 온라인 캠페인(event.alba.co.kr/event/415)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 올 상반기 알바 경쟁률 1위는?☞ [동네방네]노원구 "사회생활, 구청 알바로 미리 경험해요"☞ 남녀 공용 화장실서 10대 알바생 강제 추행한 사장 징역형☞ [포토]'빌보드 어워드' 제시카 알바, 강렬 스모키☞ 알바생 10명중 9명 '생계형'☞ GS25, ‘알바’ 명칭 안 쓴다..편의점 직원 처우 개선☞ 알바천국, '알바신고센터' 운영..부당대우 상담 해결☞ 알바생 85%, 근무 도중 갑질 당한 경험 있다☞ “믿보황이 온다”…‘운빨’ 황정음, 알바3종 세트 스틸 공개☞ 알바생이 꼽은 함께 일하고 싶은 슈퍼히어로 1위는? '아이언맨'☞ 몰려오는 유커에 중국어 알바 11.4배 '급부상'☞ 재택 알바·부업 ‘헬로우드림’, 가정의 달 두 배 적립 이벤트 진행!
2016.05.27 I 정태선 기자
롯데홈쇼핑 영업중지 여파..재승인 앞둔 GS·CJ '긴장'
  • 롯데홈쇼핑 영업중지 여파..재승인 앞둔 GS·CJ '긴장'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홈쇼핑이 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6개월간 방송 송출 중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당장 재승인을 앞둔 업체들이 긴장했다. 이번 징계가 작년 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비롯된 만큼 올해부터 재승인 기준이 작년보다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롯데홈쇼핑에 대해 오는 9월 28일부터 6개월간 일 6시간(오전 8~11시·오후 8~11시)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27일 발표했다. 작년 재승인과정에서 주요 사항을 누락했다는 이유다.이에 내년 3월 재승인을 앞둔 GS홈쇼핑(028150)과 CJ오쇼핑(035760) 내부는 긴장하는 눈치다. 이번 롯데의 징계가 재승인 과정에서 생긴 잡음에서 비롯된 사안인만큼 미래부가 재승인 기준을 손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온 것은 아니지만 미래부와 공정위가 재승인 요건을 점검하겠다고 나섰다. 재승인 발표는 내년 3월이지만 서류제출 및 절차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이 롯데홈쇼핑 영업정지 기간과 맞물리면서 업계는 이번 재승인 요건이 높아질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올해 3대 중점관리 과제’를 발표하며 “TV홈쇼핑의 재승인 요건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TV홈쇼핑 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정부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미래부와 재승인 기준을 검토하고 불공정행위가 반복될 경우 재승인을 거부하는 방안을 적용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홈쇼핑사들은 5년 주기로 미래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작년에는 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이 재승인받을 차례였다. 현대와 NS는 기존처럼 5년 재승인을 받았지만 롯데만 지난해 대표이사 등 임원 비리문제로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조건부 승인을 얻어낸 바 있다. 그동안 홈쇼핑 업체 중 재승인을 받지 못한 사례는 없었다. 비리문제로 한 바탕 홍역을 치룬 롯데 역시 조건부 승인이긴 하지만 재승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기준이 까다로워질 경우 올해 사상 처음으로 재승인을 받지 못하는 업체가 나올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재승인을 앞둔 홈쇼핑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물론 롯데의 징계와 재승인 문제는 별개로 진행되는 사안이겠지만 모두 주무부처가 미래부지 않느냐”면서 “이번 사태로 재승인 기준이 깐깐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재승인 기준이 잘못되면 바로잡아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렇지만 자칫 정부의 업계 길들이기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2016.05.27 I 임현영 기자
  • GS리테일, 고온현상으로 편의점 성수기-대신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대신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초여름 고온 현상으로 편의점이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편의점 산업은 기온이 올라가는 2분기부터 마진이 가장 높은 음료와 빙과류매출이 크게 증가해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매출총이익률(GPM)을 기준으로 이들 여름철 대표 품목의 마진은 50%수준인데, 이는 점포 평균 마진 23~25%보다 높아 2~3분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올해 5월의 경우 초여름 고온 현상이 지난주까지 계속되고 있어 편의점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성장률은 2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S리테일의 경우 편의점 사업부를 제외한 슈퍼와 호텔 등 기타 사업부 실적이 경쟁사보다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며 “하지만 이는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이미 설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편의점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추락하는 SSM, 온라인으로 살길 찾나..GS수퍼도 '온라인 힘주기'☞“요즘 대세는 바나나”..GS25, 바나나맛 샌드위치 출시☞GS25, '샌드위치 먹고 울트라뮤직페스티벌 가자'
2016.05.27 I 김용갑 기자
전국구 청약에 수서발 SRT 개통까지…평택 분양시장 '용틀임'
  • 전국구 청약에 수서발 SRT 개통까지…평택 분양시장 '용틀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수서발 수도권고속철도(SRT) 개통이 몇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어요. 올해 분양할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전국 곳곳에서 입지가 어떤지 현장을 둘러보러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요.”(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M공인 관계자)지난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차로 1시간 여를 달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을 빠져나오자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건설 현장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SRT역이 들어설 수도권 전철 1호선 지제역 방면으로 방향을 잡자 용이지구와 소사벌지구, 동삭지구 등 택지지구마다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 조성 공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다. 분양 완료를 알리는 모델하우스 현수막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올해부터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해진 평택이 올 하반기 SRT 개통을 앞두고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고덕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 속에서도 평택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평택 분양시장도 상승세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집값·땅값 뛰지만 분양 성적은 입지별로 온도차KB국민은행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5월 평택지역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1.45%(683만→693만원) 올라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0.71%)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올해 1분기(1~3월) 평택 지가상승률도 0.59%로 전국 평균(0.56%)을 웃돌았고 경기도 평균(0.37%)보다는 60% 가까이 높았다.풍부한 개발 호재 덕에 평택은 올 들어 아파트값과 땅값이 모두 오르고 있지만, 분양시장은 사정이 조금 달랐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1~5월 평택에 분양한 6개 아파트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7대 1로 지난해 3.66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평택은 올해부터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국 청약이 가능해졌지만 성적은 작년만 못한 것이다. 지난해 1만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고 연초부터 대출 규제 등 악재로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 결과 올해 분양한 단지들은 SRT와의 연계성 등 입지와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 등 조건에 따라 청약 성적이 엇갈렸다. 평택시 비전동 K공인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브랜드 대단지는 계약 1~2개월 만에 완판되고 프리미엄(웃돈)도 1000만~2000만원씩 붙었다”며 “비슷한 시기에 공급했더라도 단지 규모가 작고 구도심에 공급된 경우엔 계약 완료까지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이달 이후 브랜드 대단지 등 1만 5000가구 분양이달 이후 평택에서 선보일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1만 5000가구에 달한다. 공급 지역도 용죽지구와 소사2지구, 동삭2지구, 세교지구 등 평택 전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SRT 개통 수혜지역으로 입지가 좋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등은 청약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GS건설이 동삭2지구 3블록에 오는 27일 선보일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다. 총 5632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인 자이더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과 11월 1·2차 분양에서 최고 36.5대 1과 5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평택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재 프리미엄도 1000만~2000만원 가량 붙은 상태다. 마지막 분양 물량인 3차는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중이 92%를 차지한다. 또 전용 103~123㎡형 17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하는 등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SRT 평택·지제역도 약 2.5㎞ 거리에 있다. 대우건설도 지나 13일 용죽지구 공동 2-2블록에 모델하우스를 연 ‘평택 비전지웰푸르지오’(전용 74~96㎡ 717가구)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68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동문건설은 7월 칠원동에 3867가구 규모 매머드급 단지인 ‘평택 칠원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평택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SRT 개통, 미군 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로 기대감이 높지만, 지난해부터 신규 분양 물량이 2만 가구 넘게 쏟아져 공급과잉 우려도 있다”며 “입지 조건과 브랜드, 단지 규모 등을 꼼꼼하게 살펴 청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5.26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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