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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스카이자이, 8월 분양 예정
  • 의정부역스카이자이,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393가구로 조성된다. 전 타입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의정부역 스카이자이.(사진=GS건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의정부의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며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6분(4정거장)만에 도달 가능하다.또한 평화로, 호국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차량을 통해 의정부 곳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 시간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의정부의 대표적인 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자리한다. 반경 1.5km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돋보인다. 의정부중앙초가 사업지 바로 옆에 있으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고 등이 주변에 있어 통학이 가능하다. 중랑천, 백석천, 직동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인근 옛 캠프 라과디아 미군부대 부지는 개발이 진행중이며,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해 사업지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3면 개방형 설계(일부 주택형)로 선보여 실사용 면적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특히 25층에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시설에는 스카이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이 들어서 탁트인 조망을 보며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단지 전체의 품격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018년에 선보인 의정부 첫 자이 아파트인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역대 최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프리미엄이 붙어 의정부 최고 시세인 대장주로 자리매김 중인 만큼 이번 세 번째 자이 분양에도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의정부 중심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현재 민락동 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2020.07.22 I 강신우 기자
'지하철 몰카' 김성준 전 앵커, 징역 1년 구형… "상처 치유되길"
  • '지하철 몰카' 김성준 전 앵커, 징역 1년 구형… "상처 치유되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준 전 SBS 앵커가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사진=SBS)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성준 전 앵커에게 징역 1년과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 성폭행치료프로그램 이수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해 7월 3일 서울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성준 전 아나운서의 휴대폰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당일 범행 내용 외에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을 여러 장 발견했다. 이를 범죄사실에 포함해 지난 1월 김 전 앵커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하지만 당시 재판부는 “검찰은 피고인의 일부 범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면서 사후 압수수색영장을 발급받지 않았다”며 이 사건과 비슷한 사건의 상고심이 진행 중인 만큼 대법원 결과를 보고 다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법원의 선고는 연기됐고 이날 다시 공판이 재개됐다.김성준 전 앵커는 “재판을 기다리며 깊이 반성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다른 무엇보다 피해자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7.22 I 윤기백 기자
‘친문’ 박주민 가세의 나비효과…이낙연 vs 김부겸 경쟁구도 ‘출렁’
  • ‘친문’ 박주민 가세의 나비효과…이낙연 vs 김부겸 경쟁구도 ‘출렁’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재선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면서 민주당 당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양자대결로 흘러가던 전당대회에 ‘친문’ 박 최고위원이 가세하면서 당의 주류인 친문 표심이 어디로 흐를지 주목된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친문 박주민 “이낙연·김부겸보다 작지만..경험 적지 않아”박 최고위원은 민주당 당대표 경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를 교체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전대에서 21.28%를 얻어 최고위원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최고위원은 만 47세로, 이낙연 전 총리(만 67세)·김부겸 전 장관(만 62세)가운데 가장 젊다. 그는 두 경쟁자와 비교해 정치적 관록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두 분에 비하여 한없이 작고 가벼운 존재인 저 자신이 두 분과 경쟁하는 것이 맞는 일인가 하는 걱정도 있다”면서도 “4년이라는 정치 경험을 통해 배운 것도 있고, 제가 가진 사회적 나이나 경험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관리자를 찾는 전당대회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리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제안으로 영입된 대표적인 친문 인사다. 2018년 전대 때 초선이었던 그는 당내 계파도, 조직 기반도 뚜렷하지 않았지만 세월호 변호사라는 대중적 인지도와 함께 친문 당원들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최고위원이 된 이후에도 사법개혁에 강력한 목소리를 내 친문의 지지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朴 “서울시장 안 나가”..친문 표심 움직일까애초 박 최고위원은 차기 서울시장에 뜻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당 일각에서 내년 재·보궐선거에 여성 정치인을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당대표 도전으로 선회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박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저의 개인적 전망, 목표를 내려 놨다”며 “지금은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 출마로 친문 표심은 복잡한 분위기다. ‘대세’ 이낙연 전 총리에게 무게가 실렸던 친문 표심이 움직일지가 관건이다. 친문 내에선 박 최고위원이 당대표가 되지 못하더라도 선전 할 경우 체급을 높여 다양한 카드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재선급 당대표는 너무 성급한 행보라는 의견으로 갈린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임종석 전 의원이나 이광재 의원 등 어린 나이에 당선돼 큰 주목을 받은 선배들이 이미 많지 않았나”며 “너무 급하게 가다간 체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광주를, 김부겸 전 장관은 강원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에선 재선 김종민·소병훈·한병도 의원, 초선 양향자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4선 노웅래·3선 이원욱·재선 이재정 의원과 원외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냈다.
2020.07.22 I 김겨레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삼성물산(028260)=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 매출은 9.4% 감소한 7조2234억원. 순이익은 2207억원으로 6.4% 증가.△한국콜마(161890)=블루라이드 차단용 조성물의 특허권 취득. 최근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차단능을 나타내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것.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차단효과를 증진시키고 지속성을 높여주는 화장료 조성물.△대양금속(009190)=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전환사채 발행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당사는 과거 및 현재 사업적 관련성이 전혀 없다고 해명공시. △엔케이(085310)=금융투자업 업체 에이앤에스 제1호의 주식 1억1000만주를 110억원에 취득. 주식 취득 뒤 엔케이의 에이앤에스 제1호 지분율 20%. 주식 취득 예정일은 31일△SK(034730)=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현금 중간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0.3%. 배당금총액은 528억6866만원.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8월20일.△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1억원.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 매출은 294.06% 증가한 3077억원. 순이익은 520억원.△코오롱티슈진(950160)=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 회사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지난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음.△비즈니스온(138580)=전자계약 서비스 플랫폼 업체 글로핸즈의 주식 3만3309주를 약 60억원에 취득. 비즈니스온의 글로핸즈 지분율은 86%. 주식 취득 예정일은 22일.△아바텍(149950)=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5% 증가한 22억5200만원. 매출액은 190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1% 증가.△KB금융(10556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39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3% 증가. 매출은 14.86% 감소한 10조7193억원. 순이익은 9924억원으로 0.1% 증가.
2020.07.22 I 김소연 기자
  • 21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삼성물산(028260)=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 매출은 9.4% 감소한 7조2234억원. 순이익은 2207억원으로 6.4% 증가.△한국콜마(161890)=블루라이드 차단용 조성물의 특허권 취득. 최근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차단능을 나타내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것.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차단효과를 증진시키고 지속성을 높여주는 화장료 조성물.△대양금속(009190)=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전환사채 발행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당사는 과거 및 현재 사업적 관련성이 전혀 없다고 해명공시. △엔케이(085310)=금융투자업 업체 에이앤에스 제1호의 주식 1억1000만주를 110억원에 취득. 주식 취득 뒤 엔케이의 에이앤에스 제1호 지분율 20%. 주식 취득 예정일은 31일△SK(034730)=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현금 중간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0.3%. 배당금총액은 528억6866만원.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8월20일.△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1억원.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 매출은 294.06% 증가한 3077억원. 순이익은 520억원.△코오롱티슈진(950160)=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 회사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지난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음.△비즈니스온(138580)=전자계약 서비스 플랫폼 업체 글로핸즈의 주식 3만3309주를 약 60억원에 취득. 비즈니스온의 글로핸즈 지분율은 86%. 주식 취득 예정일은 22일.△아바텍(149950)=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5% 증가한 22억5200만원. 매출액은 190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1% 증가.△KB금융(10556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39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3% 증가. 매출은 14.86% 감소한 10조7193억원. 순이익은 9924억원으로 0.1% 증가.
2020.07.21 I 김소연 기자
태릉 다음은 성남골프장? '서울 공급' 용지 찾기 부심
  • 태릉 다음은 성남골프장? '서울 공급' 용지 찾기 부심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과 수도권 추가주택 공급과 관련해 그린벨트 해제 대신 태릉골프장(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개발 등을 언급하면서 서울과 서울 인근 경기도권 내 정부기관 소유 국공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개발 관련 주장만 나왔던 태릉 골프장이 대통령의 지시로 신규 주택용지 개발이 확실히 되면서 다른 국공유지 역시 신규 주택용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내 신규 주택용지를 찾기 위한 정부의 주택공급확대TF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태릉골프장 다음은 성남골프장?국공유지 가운데 주목을 받는 곳은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들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서울 시내 토지 가운데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면적은 약 4122만㎡ 규모다. 이중 태릉골프장의 부지 면적은 83만㎡이며 맞닿아 있는 육군사관학교 부지까지 합하면 총 149만6979㎡로 늘어난다. 문 대통령이 태릉골프장을 주택용지로 공급하라고 지시한 만큼 향후 육군사관학교(육사) 역시 이전과 함께 신규택지로 공급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사진=황현규 기자)육사 이전 문제는 지난 참여정부 당시 혁신도시와 함께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되었던 사안이었다. 하지만 정권 교체 이후 육사 이전 문제는 수면 위로 가라앉았다가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11월 국정감사 당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육사 이전 논의에 대해 “현재 이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검토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이전 불가’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이후 3군 본부인 계룡대가 있는 충청남도 계룡시와 3사관학교가 있는 경북 영천시, 주한 미군 2사단이 있는 경기 동두천시 등이 육사 이전 후보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태릉골프장 외에 국방부 소유 토지 가운데 거론되는 곳은 성남골프장이다. 성남골프장은 위례신도시 동쪽 경계선고 맞닿아 있으며 학암산 중턱 약 90만㎡ 규모로 위례신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성남골프장을 LH에 매각해 공공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안은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왔다. 실제로 2017년 LH가 매입을 시도할 때 청와대 국민청원에 ‘성남 골프장의 녹지를 보존 해주세요’라는 청원까지 등장했었다.북위례 A공인중개소 대표는 “2017년에 성남골프장이 매각된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 계속 주택용지 개발설이 있었다”며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위례신도시 내 교통 문제 등이 더 복잡해지고 조망권도 나빠질 수 있어 크게 반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와 맞닿아 있는 성남골프장(사진=네이버지도)이 외에도 56사단 예하 예비군 훈련장 5곳 (양주시 2곳, 남양주시 2곳, 의정부 1곳)과 52사단 예하 예비군훈련장 1곳(서울 서초구 내곡동) 등도 리스트에 오르고 있지만 현재 예비군훈련을 위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군시설이기 때문에 이전 논의 등이 쉽지 않다. 서초구의 구 정보사 부지(9만1000㎡), 동작구의 현충원 등산로(3만㎡), 도봉구 구 화학부대 부지(2만㎡) 등도 거론 되었지만 정보사 부지는 지난해 민간에 매각 됐고 현충원 등산로나 도봉구 구 화학부대 부지 등은 입지 여건상 공공주택 개발이 어려운 곳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울 시내 실전 부대를 이전하는 것은 현재로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육사 이전 등도 현재로서는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시 찾아보자 서울시 시유지국공유지 가운데 서울시 소유의 땅도 신규주택 공급 용지로 고려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강남구 대치동의 세텍(SETEC)이다. 세택은 대지면적 규모가 4만㎡ 정도로 서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 세텍과 함께 인근 동부도로사업소 부지(5만㎡)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은 서울시의 주택공급확대 과정에서 단골로 논의되었던 사안이다. 이 밖에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서울 강남권의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서초구 대치동)와 서울연구원 및 서울시 인재개발원(서초구 서초동)의 이전과 주택공급 등도 거론되고 있지만 해당 부지 면적 자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주택공급에 유효한 카드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신규택지 발굴과 별개로 고밀개발에 따른 역세권 용적률 상향과 임대주택 공급 안 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 북부간선도로 위에 공사 중인 ‘도로 위 공공주택’ 모델이 신규공급안에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한다. ‘신내 컴팩트시티’로 명명한 도로위 공공주택은 서울 북부간선도로(신내IC∼중랑IC) 위에 축구장 네 배 크기(2만7000㎡)의 대규모 인공대지를 마련해 공공주택과 주민 편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공대지에는 행복주택 990가구 등이 들어서며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도로 위를 복합개발해 도심 내 주택 등을 공급했다”며 “도로 위 복합개발을 통한 공공주택 공급은 서울시 주택보급 확대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8년 기준 서울시내 도로 총면적은 7927만7391㎡으로 공원총면적 2196만2646㎡의 세 배를 넘는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공급확대TF 내 부처별 협의를 통해 신규공급안을 만들고 있다”며 “늦어도 이달 안에는 공급대책이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7.21 I 김용운 기자
인천 용현 경남아너스빌, 21일 1순위 청약 접수..오피스텔은 계약 시작
  • 인천 용현 경남아너스빌, 21일 1순위 청약 접수..오피스텔은 계약 시작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인천 용현 경남아너스빌이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오피스텔 계약과 함께 접수를 받고 있는 당일 1순위 청약은 해당 지역 내의 거주민 우선으로 진행되며, 다음날인 22일에는 타 지역의 1순위 대상, 23일에는 2순위 대상의 청약이 진행된다.인천 용현 경남아너스빌 관계자는, “연이은 부동산 부동산 규제로 걱정이 많았지만 편의시설, 교육, 교통 등의 입지가 좋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냈다”며 “청약과 관련된 필요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인천용현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SM경남기업㈜가 시공한 인천 용현 경남아너스빌은 59평형이 232세대, 75평형 7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59평형의 오피스텔 69실을 따로 두고 부동산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아파텔’단지가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모든 세대가 4베이로 설계되어 여유로운 공간과 뛰어난 채광이 강점으로, 37층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와 하늘이 한번에 들어오는 오션뷰가 매력적이다.주변의 신선초, 신흥중, 인항고, 인하대가 인접해 있어 도심에서 바다의 풍경을 볼수 있는 학습환경을 갖췄다는 것도 용현 경남 아너스빌의 특장점이다. 그 외에, 인천항과 능해IC, 인천 1호선, 수인선, 인천국제공항 등의 교통수단 활용에도 용이하며, 대표적인 인천의 관광지인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도 대중교통 기준 30분 남짓한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한편 인천용현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근에 있다. 오는 23일까지 청약일정을 마친 뒤 내달 10~12일에 계약일정을 진행한다.인천 용현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2020.07.21 I 박철근 기자
송도중앙타워 상가 이달부터 공급... 2022년 준공
  • 송도중앙타워 상가 이달부터 공급... 2022년 준공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위치한 송도중앙타워가 이달부터 본격 공급 중이다.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1개동으로 건축되는 ‘송도중앙타워’는 지식정보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대학, 기업 수요를 모두 흡수 할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유통 3사의 복합쇼핑몰과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특히 반경 3㎞ 이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약 4만3000 배후세대를 품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에 포스코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엠코테크놀로지 등 지식정보산업단지는 물론 바이오단지의 직장인 소비층도 풍부하게 갖췄다.이와 함께 인천대 송도캠퍼스, 인천카톨릭대, 인천글로벌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 인근 약 10여 개 대학교 수요도 품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 명문대, 15개의 국제기구, 중소 협력업체 근로자 등 탄탄한 배후수요가 있다.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 또한 눈 여겨 볼만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지식정보단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집객력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GTX-B노선(예정,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이 예타 통과로 인하여 향후 서울 도심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인천발 KTX(예정, 수인선 송도역~어천(화성) 연장)도 착공 예정되어 있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30분 이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되고, 인천발 KTX가 연결되면 송도, 부산, 광주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신 국제여객터미널과 골든하버, 인천국제공항 등 멀티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또 인천대입구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신세계복합몰(예정), 롯데몰(예정), 이랜드몰(예정) 등 국내 최대 유통 3사가 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있어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신 상권으로 태어날 노른자위 프리미엄 상권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이 대형상권은 인천 연수구, 남동구뿐만 아니라 시흥시를 비롯한 외부 집객 효과까지 있을 전망이다.층별 권장 업종을 살펴보면 지상 1층, 지상 2층은 일반음식점, 소매점, 금융업소, 서점 등이 있으며, 지상 3층~지상 5층은 다양한 과의 의원 등이 있다. 지상 6층, 지상 7층은 사무소, 종교집회장, 노래방, 당구장 등이 있으며, 지상 8층은 학원, 직업훈련소, 교육원 등이다. 지상 9층, 지상10층은 독서실, 체력단련장, 다중생활시설, 지상 11층, 지상 12층은 사무소, 일반음식점 등이다.한편 송도중앙타워는 오는 2022년 준공예정이다.송도중앙타워 투시도.
2020.07.21 I 박철근 기자
자연 속에서 즐기는 경기도 양평 언택트 여행
  • 자연 속에서 즐기는 경기도 양평 언택트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휴가철,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려운 요즈음이다. 유명 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린다는 기사가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오기에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사그라들지 않는 것을 두고 걱정하는 것보다 생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뜨고 있다. 이럴 때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경기도 양평으로 떠나 본다. 당일 여행지로도 좋은 양평이지만 휴가철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1박 여행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실내보다는 실외가 그리고 식물 향기 가득한 자연 속에서 일상의 답답함을 잠시 잊는다.진흙 속에서 고귀하게 피어나는 연꽃은 6월 하순경부터 8월 중순까지 북한강 일대를 수놓는다. 전국에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 많지만 양평의 연꽃은 수도권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두물머리 근처의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다. 지난 2019년에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될 만큼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라는 성현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했다. 입구는 두 곳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두물머리와 연결된 배다리 열수주교다. 조선조 정조 때 만들었던 배다리를 재현한 것으로 배 위에 나무판자를 놓아 사람들이 걸어서 강을 건널 수 있게 해놓았는데 물결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빨래판으로 만든 세심로는 세미원의 상징으로 ‘마음을 씻는 길’을 뜻한다.세미원은 관람 동선이 다양해 선택적 관람이 가능한 곳이다. 홍련지, 백련지를 비롯해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인 페리 슬로컴(Perry D.slocum) 박사의 가족이 와서 직접 심은 페리기념연못까지 여름의 아름다움이 계속 피고 지는 중이다. 빅토리아 연못, 열대수련 연못, 사랑의 연못 등 희귀한 연꽃들을 볼 수 있으며, 한국의 미를 담아낸 한국 전통정원이 아름답다. 6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세미원 연꽃 문화제에는 야간 개장도 하고 있어 강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열린 관광지’로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모든 계층에게 인기가 많다. 여유 있게 돌아본다면 전체 2시간~3시간 정도 소요되며, 두물머리를 다녀올 경우 당일 입장권을 보여주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서후리숲은 숲 매니아들 사이에 알음알음 알려진 숲이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에 있어서 지명 그대로를 명칭으로 쓰고 있는 곳으로 가는 길부터 수상하다. 서후리 마을 제일 깊숙한 곳에 위치한 탓에 ‘과연 이 길이 맞을까’라고 의구심이 들어 들 때가 되면 거짓말처럼 눈앞에 나타난다. 30만평의 사유림 중 10만평을 개방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중부 지방에 서식하는 모든 동,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며 계절에 따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된 숲은 독특한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특별하다. 이곳의 모든 숲의 시작은 초록의 단풍나무 터널로 이 계절에는 차분함을 안고 출발한다. 산책로를 오르다 보면 어느새 철쭉나무 전망대에 이르며, 뻥 뚫린 데크 전망대가 아닌 나무에 걸어 놓은 둥지의자가 산책객들을 반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이용한 것이기에 반갑고 고맙다.서후리 숲의 최고는 자작나무 숲이다. 손대지 않은 원시미 그대로의 자작나무 숲은 작은 잎사귀들이 마주치는 바람 소리가 예쁘고 시원하다. 은행나무, 층층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각각의 군락지마다 숲을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에 하얀색 의자가 놓여 있어 쉬어 가기에 좋다. 비밀의 숲에서는 작은 폭포를 보며 나만의 정원을 만끽할 수 있기에 숲이 끝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가수 BTS가 이곳에서 화보를 찍었을 정도로 정갈한 아름다움이 곳곳에 묻어 있다. 서후리숲은 2개의 산책로로 A코스는 1시간, B코스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전체를 다 걷게 되면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 전체 관람 동선은 오로지 일방통행으로 숲길 사이사이 이정표의 안내판만 잘 보면 어렵지 않다. 입구에서 판매하는 모기 퇴치 팔찌를 차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가평과 양평의 경계에 있는 시계꽃 펜션은 정원이 아름답다. 로즈마리, 페퍼민트, 바이올렛 등 꽃 이름으로 된 객실은 관리가 잘 돼 깨끗하며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족, 단체, 커플이 머물 수 있게끔 다양한 객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으며, 객실마다 개별 바비큐가 준비돼 있어 음식을 들고 바비큐장으로 이동하는 불편한 동선을 줄였다. 펜션 아래쪽으로 조그만 계곡이 있어 시원한 물에 발 담구면서 자연 속에서 더위를 내보낼 수 있다. 계곡은 매일 아침마다 방역을 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바비큐 준비가 번거롭다면 가든 바비큐 식사 주문을 이용해 바비큐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해 주기에 편리하다. 뚜벅이 여행자들의 경우 중앙선 용문행을 타고 양수역에서 문호리행 버스를 타면 종점에서 펜션까지 픽업하는 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대구 중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분양
  • 대우건설 컨소시엄, 대구 중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24일 대구 중구 달성동에 들어서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달성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태평로 일대 주택재개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3~24층, 총 18개 동, 전용 39㎡~84㎡, 1501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011가구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24일부터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델하우스를 우선 개관한다. 이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중구에 위치해 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된 단지다. 해당 지역 1년 이내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 이내에서 분양가를 심사하는 HUG의 기준에 따라 3.3㎡ 당 평균 1518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따라서 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동구, 달서구 등 대구의 타 지역 신규 분양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용 또한 주택형별로 세대당 1000만원 ~ 1600만원으로 책정됐다. 8월부터 적용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입주시까지)’에 해당하지 않아 계약일 6개월 이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이 단지는 공원과 인접하다. 단지 남서쪽에 있는 달성공원은 12만 9700㎡ 면적을 자랑하며 문화관, 산책로, 향토역사관, 동물원 등을 갖춘 대형공원이다. 단지 완공 시 아파트 입주민들은 편리하게 집 앞에서 달성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세대는 남향으로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각 동 앞에는 잔디정원 및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소나무 숲과 산책로가 있는 맞이숲, 바닥분수 광장, 주민운동시설이 어우러진 특화 조경이 단지 전체에 적용된다. 이 밖에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클럽, 골프클럽, 주민 카페, 푸른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이 예정돼 있어 주민에게 운동 및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시스템은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 별 출입구, 엘리베이터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관리해준다.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태평로 일대는 대구역, 대구시청, 동성로가 인접한 대구의 대표 원도심이다. 대구역, 대구 1ㆍ2ㆍ3호선 교통 인프라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서문시장, 동산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달성공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곳곳에 자리해 도심 속 녹지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수창초, 계성중, 성명여중, 제일고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 또한 우수하다. 아울러 태평로를 중심으로 중구 일대에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약 1만 1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그 중 가장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 향후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태평로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데, 이 중 가장 큰 규모인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향후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것”이라며 “교육, 생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입지에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강화 전 공급되는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짧아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7.21 I 황현규 기자
'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 분양 중
  • '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 분양 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하남 교산신도시의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 ‘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이 분양 중이다.교산신도시는 약 3만 2000가구가 조성되고, 판교테크노밸리의 1.4배 규모의 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된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고 자족도시로의 면모를 확실히 할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단지에서 약 200m 가량 떨어져 있어 해당 인프라의 이용이 용이한 것은 물론 관련 수요의 유입으로 배후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주변에 이용 가능한 신도시 인프라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현재 수도권에서도 주거선호도 높은 곳으로 손꼽히는 미사강변도시다. 단지는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교산신도시와 이미 조성이 완료된 미사강변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강동첨단업무단지, 하남지식산업센터 등 주변으로 8만여 명의 배후수요도 확보 가능하고, 인근 덕풍동, 신장동 등 하남 구도심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높다. 교통 및 생활여건도 잘 갖췄다. 일단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하남시청역이 도보권이다. 하남시청역은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에 따라 송파~하남시청역간 도시철도 연장도 계획되어 있어 하남시 유일의 더블환승역세권으로 거듭난다. 또한 천호~하남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지구 내 환승거점까지 도입하고, 지구 내 동남로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 대중교통망은 더욱 개선된다. 여기에 중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하남IC가 가깝고, 서울~양평고속도로 하남 감일~상사창IC구간 선시공을 비롯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착공 등의 호재도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생활인프라도 좋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메가박스, 영풍문고 등이 조성된 신세계 복합쇼핑몰 하남스타필드가 가깝다. 또한 코스트코, 홈플러스, 신장전통시장, 하남시청, 덕풍공원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인접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붙박이장, 드레스룸, 분리형 욕실 등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임차인 및 실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예정이며, 빌트인냉장고, 빌드인세탁기, 시스템에어컨, 2구 전기쿡탑 등 스타일리쉬한 고품격 풀빌트인도 예정돼 있다.‘하남시청역 해링턴타워 더센트럴’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21층, 1개 동, 전용면적 22~54㎡의 오피스텔 총 350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전용 22~26㎡는 원룸형이고, 47~54㎡는 쓰리룸으로 조성돼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 폭넓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지상 1층~2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하남시청역 해링턴 타워 더센트럴’의 홍보관은 서울과 하남 2곳에서 운영 중이다.
2020.07.21 I 김민정 기자
‘삼호·고려개발’ 합병 대림건설, ‘e편한세상 지제역’ 8월 분양
  • ‘삼호·고려개발’ 합병 대림건설, ‘e편한세상 지제역’ 8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그룹 계열사였던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돼 출범한 대림건설이 첫 아파트 분양에 돌입했다. 대림건설은 8월 경기도 평택시 모산·영신지구 A3블록에 ‘e편한세상 지제역’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16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85가구 △59㎡B 99가구 △74㎡ 407가구 △84㎡A 206가구 △84㎡B 41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단지는 SRT(수도권 고속철도)의 정차역인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이용 시 병점역, 천안역 등으로 20분대, SRT 이용 시 특히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지제역에 예정된 수원발 KTX 직결사업(2024년 개통 예정)이 진행 중이며, 완공 시 광역교통중심지로 지역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제역에서 안성 스타필드까지 평택 주요 택지개발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도 올해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SRT(수도권 고속철도) 개통 후 전철, 버스, 택시 등 타 교통수단간의 환승 및 편의를 위한 평택시 복합환승센터(2021년 완공 예정)도 지제역에 예정돼 있다. 세아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단지 앞 평택모산초등학교(2020년 9월 예정)가 개교하면 더욱 안전하게 근거리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마트(평택점) 등 대형마트와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모산골평화공원(예정) 등 녹지도 많아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e편한세상 지제역은 인근 삼성전자 평택 산업단지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지제역은 지하철 1호선, SRT 등의 정차역인 지제역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육환경, 생활인프라 등 주거 3박자를 갖춰 지역 내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를 희망 하는 외지인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며 “또한 단지는 고덕신도시, 소사벌택지개발지구, 용죽도시개발구역 등 평택의 주요 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삼성전자 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등의 직주근접 입지에 위치해 평택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이라고 답했다.e편한세상 지제역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3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e편한세상 지제역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2020.07.21 I 정두리 기자
대교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과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맞손'
  • 대교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과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맞손'
  •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대교문화재단-서울시교육청 업무협약식’에서 문용린(왼쪽) 대교문화재단 이사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경계선 지능 학생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서울시교육청과 경계선 지능 학생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업무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문용린 대교문화재단 이사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초·중·고등학교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해 △맞춤식 인지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습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지원 △포럼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표준화 지능검사 결과 지능지수(IQ) 71~84 사이로 또래에 비해 학습 발전이 느린 학생을 뜻한다.대교문화재단은 대교와 함께 만든 대교문화재단컨소시엄을 통해 서울시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사회성과연계채권(SIB·Social Impact Bond) 1호 사업인 경계선 지능 아동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문용린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으로 인식이 낮은 경계선 지능 아동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경계선 및 학습부진 등 아동·청소년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0.07.21 I 김호준 기자
서울 지하철 심정지 환자 한달에 2.6명…2호선 가장 많아
  • 서울 지하철 심정지 환자 한달에 2.6명…2호선 가장 많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4일 새벽 5시 49분,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 진입하던 전동차 내에서 한 7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승객들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노원역 직원 세 명은 119에 신고 후, 쓰러진 승객의 가슴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들 직원들은 도움을 주겠다는 다른 승객들과 번갈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역사 내 비치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와 사용하자 승객은 다행히도 숨을 다시 쉬기 시작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구조받은 환자는 최근 5년 간(2016년~2020년 7월) 총 143명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달에 약 2.6명꼴이다. 이 기간 심정지 구조 환자가 가장 많은 노선은 수송인원이 가장 많은 2호선으로 나타났다. 구조된 환자는 공사 직원의 빠른 조치 및 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심장이 완전히 멎기 전인 4분 내에 응급조치를 받아 살아난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안에서 승객이 쓰러졌을 때, 승강장으로 옮길 여유도 없이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열차 안에서 그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도 한다”며 “ 이 과정에서 열차가 상당 시간 지연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승객들은 사정을 이해하여 별다른 항의를 제기하지 않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공사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를 서울 지하철 1~8호선 277개 역사 내 안내부스 근처에 1대씩 배치했다. 또 역사 내 LCD 모니터에 사용방법 및 위치 등을 알리는 동영상을 표출하고, 종합안내도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표기했다. 공사는 또 직원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보다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인명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직원들이 수료하도록 했다. 이런 교육을 받은 직원의 수는 최근 5년 간 3702명에 달한다. 시민 대상 교육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7호선 반포역에 설치된 ‘디지털 시민안전체험·홍보관’에는 신청자 누구나 와서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가 있다. 사람 상반신 모형에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실시, 속도와 성공률을 측정해 순위를 겨루는 게임 방식의 체험으로 교육에 재미를 더했다. 김성은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시민 여러분의 빠른 신고와 협조가 있어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무사히 구조한 경우가 많았다”며, “역사에는 역 직원과 곧바로 통화할 수 있는 비상통화장치가 마련돼 있으니, 위급한 상황에는 언제든 신고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시민안전체험관 내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시연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2020.07.21 I 김기덕 기자
  • 치료약 없는 치매, ‘방사선’ 통한 치료 가능성 임상연구 진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세계 치매 인구는 약 5,000만 명으로 추정되며 10년 뒤인 2030년에는 8200만 명 , 2050년에는 1억5000여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아직은 치료가 어렵다. 최근에는 암 치료에 주로 쓰이던 방사선으로 치매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치매의 방사선 치료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저선량 방사선, 치매 단백질 줄이고 뇌 속 청소부 세포 기능 회복 효과 확인최근 치매 치료로 연구되고 있는 방안 중 하나는 방사선 치료다. 국내 연구에서도 속속들이 저선량 방사선 치료가 알츠하이머 치매 비약물 치료 방법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정원규 교수와 건양의대 문민호 교수, 김수진 학생 연구팀은 저선량 방사선 치료를 받은 치매 쥐가 대조군보다 시냅스 퇴행, 신경 손상 등 신경 염증을 억제하고 미세아교 세포 수와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로부터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저선량 방사선 치료 8주 후 치매 쥐의 뇌를 확인한 결과,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수와 양이 유의하게 줄어들고 치료받은 치매 쥐들의 기억능력과 학습 능력이 치료받지 않은 쥐들에 비해 향상됐다. 정원규 교수는 ”저선량 방사선 치료가 뇌 속 청소부 역할을 하는 미세아교 세포를 조절해 아밀로이드 베타를 단백질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최신 호에 게재됐다.◇저선량 방사선 치료, 치매 치료의 새로운 영역 될까방사선 치료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악성 고형암 등 암 치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뇌종양과 같은 질환에도 방사선을 쬐는 감마나이프 시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을 정도로 폭을 넓혀가고 있다. 정원규 교수는 “최근 양성 질환 치료에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 치매, COVID-19 폐렴, 난치성 관절염 부분 등에서 전임상과 임상연구에서 놀라운 연구 결과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에 기존 치매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 전략에서 앞으로 타우 또는 미세아교 세포 등으로 치매 치료 타깃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며 치매에 대한 방사선 치료의 가능성을 설명했다.◇원인 물질 등은 밝혀져, 치료 위한 다양한 연구 지속 중치매 치료는 치매에 대한 원인 유전인자, 단백질 등 다양한 것이 밝혀지고 있지만,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현재까지는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춰 치매 진행을 늦추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기술이 많이 발전해 조기부터 치매를 발견하고 증상 진행을 미루는 방법도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해서 신약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약물치료 외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가능성 토대로 임상연구 등 지속 연구 예정아직은 쥐를 통한 연구에 불과하지만, 위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저선량 방사선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뿐만 아니라 신경 손상을 억제하고 미세아교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알츠하이머 치매 뇌 환경 전체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매의 저선량 방사선 치료는 현재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경증 혹은 중등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구 참여자는 12개월간 13회 방문해 인지검사 및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데 저선량 뇌내 방사선 치료 역할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2020.07.21 I 이순용 기자
태릉CC에 갈매·육사까지…'신도시급' 공급案 급부상
  • [단독]태릉CC에 갈매·육사까지…'신도시급' 공급案 급부상
  • 태릉골프장에서 바라 본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사진=황현규 기자)[이데일리 강신우·황현규 기자] “태릉골프장 인근 땅은 이미 LH가 다 수용했어요. 태릉골프장이랑 육군사관학교 부지까지 개발한다는 소문이 이미 파다해요.”(구리 갈매동 인근 H공인 대표)서울 노원구 공릉동과 구리 갈매동 일대에 펼쳐져 있는 태릉골프장 부지 개발이 주택공급안으로 급부상했다. 골프장과 맞닿은 구리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와 육군사관학교(육사) 부지까지 합하면 이 일대 3만가구 정도의 신도시급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3기 신도시 예정지인 하남교산지구(3만2000가구), 고양창릉지구(3만8000가구)와 비슷한 규모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육사 이전해야 2만 가구 공급태릉골프장 부지 개발안은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만나 “그린벨트는 보존하고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국방부도 여기에 찬성하는 입장은 이날 발표했고, 서울시도 원칙적 반대로만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이날 “공공주택 공급물량 확대 필요성과 시급성, 군인 복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6일 “태릉골프장 일대 주택공급에 대해 관계부처 등과 논의된 바 없다”고 했다. 2018년 국정감사에서도 태릉골프장을 주택공급화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국방부는 반대했다. 서울시도 논의할 여지는 뒀다. 시 관계자는 “태릉골프장도 개발제한 구역으로 그린벨트라 할 수 있다”며 “원칙적으로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반대입장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시의 반대가 있지만 정부가 직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했다. 골프장 부지 활용안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당정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당시에도 이 같은 내용의 공급안이 논의된 바 있다. 김 의원 측은 “이번 안은 10년 전 김 의원이 경제부총리 때부터 갖고 있던 구상안으로, 수도권 전체 군부지를 대상으로 용역을 한 결과 3.3㎡당 400만~500만원에 2만가구의 영구임대 아파트를 건설 가능한 것으로 나와 당정청에 제안한 것”이라며 “군 소유 골프장 부지여서 토지보상 등 사업절차상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릉골프장 부지 면적은 83만㎡(25만평)이다. 육군사관학교 부지까지 합하면 총 149만 6979㎡로 늘어나 2만가구 가량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개발 절차가 진행중인 구리갈매공공택지(구리갈매1지구) 바로 옆 갈매역세권지구(구리갈매2지구·79만8000㎡·6395)까지 더하면 태릉골프장 일대에 3만 가구 가량의 공급이 가능하다. 육사 부지 이전은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하진 않다. 노무현정부 당시 태릉골프장과 함께 꾸준히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데다 최근에는 강원 화천군이 육사 이전을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군부지나 유휴부지 활용안은 공급을 단기간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며 “토지보상을 안 해도 되니 원주민과 갈등이 없고, 보상비가 부동산 시장에 투기자금으로 유입하는 일도 막을 수 있다”고 봤다. ◇주민들 “돼야 되는 줄 알지” 반신반의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급안이 나온 것이 아니어서 시장에서는 회의적인 분위기가 나온다. 노원구 공릉동 H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태릉 개발한다고 한지는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다”며 “대통령이 말은 그렇게 했어도 정말 돼야 되는 줄 알지 큰 기대는 없다”고 말했다. 구리 갈매동 M공인은 “개발호재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 곳 아파트 주민들은 골프장 뷰를 바라보고 이사 온 분들도 있어서 투자 수요가 몰릴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주택공급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태릉은 도시철도 6호선과 7호선이 근처를 지나가기 때문에 서울 외곽이라고 해도 도심권 출퇴근을 하는 젊은층에게는 남양주보다 입지가 좋은 곳”이라며 “다만 이제 논의하는 수준이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면 시장도 정부의 공급확대 시그널로 받아들여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태릉골프장 부지 한 곳만으로는 공급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부지 선정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0.07.20 I 강신우 기자
5년 만의 최고치 '눈앞' 컨테이너선 운임, HMM 흑자 전환 빨라지나
  • 5년 만의 최고치 '눈앞' 컨테이너선 운임, HMM 흑자 전환 빨라지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컨테이너선 운임이 5년 만의 최고치에 가까워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물동량 감소에 직면했지만 각 선사가 운항 선박 줄이기에 나서면서 수급 균형을 찾아간 덕분이다. 재기를 노리는 HMM(011200)의 흑자 전환에도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간만에 1000 웃도는 컨테이너 운임 20일 글로벌 조선·해운시황 조사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7일 기준 1035.61로 전주 대비 2.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하는 각 노선의 단기(spot) 운임을 지수화한 것으로 4주째 1000을 웃돌고 있다. 2015년 1월 기록한 직전 최고치인 1091에 바투 다가섰다. 연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며 각 공장이 멈춰서고 각국이 이동제한(lockdown) 조치하며 해운업계는 물동량이 크게 줄었다. 제품을 실어나르는 컨테이너선의 운임도 하향 곡선을 그렸다. SCFI는 4월 말 818.16까지 떨어질 정도였다. 자료=클락슨리서치이에 따라 각 선사는 운항하는 선박을 줄였다. 2009년 금융위기 당시 늘어난 선박에 운임 급락을 경험한 데 따른 조치였다. 지난 5월 컨테이너선 계선율(전체 선박 가운데 육지에 정박하는 선박 비중)은 11.8%로 2010년 이후 최고치에 가까워질 정도였다. 4·5월 임시결항(blank sailing)도 400건을 넘어섰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선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도록 강제한 점 역시 선사 감축에 영향을 줬다. 6월 보름 동안만 해도 선박 해체량이 189만dwt(재화중량톤수)로 4·5월 183만dwt를 웃돌았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체할 예정이었지만 저가로 화물을 나르던 선박이 퇴출된 데 따라 지난달 운임이 빠르게 올랐다”며 “발레(Vale)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령 개조 벌크선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등 공급이 빡빡해 운임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대진 IHS마킷 수석연구원은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과 유럽·미국에서의 경제 활동이 재개되자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이 올랐다”며 “운임을 보면 미국 노선이 2011년 내 최고치를 갈아치운 반면 코로나19 위험이 큰 남미 노선이 여전히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확산과 세계 물동량이 운임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HMM 평균 운임 10% 올랐을 듯”이같은 컨테이너선 운임 흐름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이자 세계에서 재도약을 노리는 HMM엔 긍정적 신호다. 1분기 HMM은 20분기 적자를 이어가긴 했지만 영업손실 20억원으로 적자 폭을 전년 동기 1057억원 대비 크게 축소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SCFI가 전년 대비 오름세를 보이면서 평균 운임률이 12.5% 올랐다”며 “2분기 평균 SCF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오른 데 비해 유가가 같은 기간 49.6% 내려 흑자 전환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대진 수석연구원은 “전통 성수기인 3분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선사가 선복을 더 많이 투입해 운임이 조정받을 수 있다”면서도 “선사가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가용 선복량을 노선별로 관리하고, 대형 선사 간 점유율 경쟁도 일단락되면서 수급 균형에 따른 운임 회복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인 2만4000TEU급 컨테이너 2호선 ‘HMM 오슬로(Oslo)’호가 컨테이너를 가득 채워 5월 싱가포르에서 유럽으로 출항하고 있다. (사진=HMM)
2020.07.20 I 경계영 기자
인천 내항 옛 세관창고, 시민 개방…박물관·공원 조성
  • 인천 내항 옛 세관창고, 시민 개방…박물관·공원 조성
  • 박남춘(왼쪽) 인천시장이 20일 인천내항 1부두 옛 세관창고에서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과 세관박물관·세관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내항 1부두 옛 세관창고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세관박물관, 세관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인천시는 20일 내항 1부두 옛 세관창고에서 인천본부세관과 이같은 내용의 기본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세관은 올 하반기(7~12월)나 내년 옛 세관창고(100㎡), 내항감시소(128㎡) 등을 포함해 전체 3300㎡ 규모의 부지를 개방한다. 또 옛 세관창고 등을 활용해 세관박물관을 조성하고 그 앞 부지를 세관역사공원으로 운영한다. 인천시는 세관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시민 개방을 위한 철책 제거, 조경작업, 진입로 조성 등을 진행한다.인천본부세관은 인천시 등과 협의해 그동안 시민 출입을 금지했던 옛 세관창고와 주변 부지(3300㎡)의 보세구역(관세 부과 유보 구역)을 다음 달 해제하고 9월께 사업시행협약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옛 세관창고와 주변을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게 하고 내년까지 시민참여 프로세스 용역연구를 진행하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인선 신포역 2번 출구 옆에 있는 옛 세관창고는 1911년 건립돼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로 지정됐다.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만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인천 내항 1부두 옛 세관창고와 주변 부지. (사진 = 인천시 제공)앞서 인천본부세관은 역사적 활용가치가 높은 옛 세관창고를 개방하기 위해 올 5월부터 문화재 활용TF를 구성해 인천시와 협의해왔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올해 내항 1·8부두 항만기능 폐지에 맞추어 단계적 개방을 준비해왔다. 시는 세관역사공원을 기존 중구 개항장 역사문화거리, 근대건축물 탐방코스 등과 연계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근대사의 중요한 역사유산인 옛 세관창고를 인천본부세관과 협업해 시민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의가 크다”며 “시민과 함께 계획을 세워 개방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윤식 세관장은 “옛 세관창고를 활용한 세관박물관 조성을 통해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인천 개항의 역사와 인천세관의 역사를 시민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0.07.20 I 이종일 기자
금호,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23일 1순위 청약
  • 금호,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23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금호산업(002990)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일원에 짓는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아파트 1순위 청약이 23일 진행된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투시도‘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127가구 △72㎡ 76가구 △84㎡ 64가구 등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3일, 2순위 24일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이다.‘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청수행정타운과 원도심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단지로 생활환경이 잘 갖춰졌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KTX·SRT천안아산역이 가까워 주요 도시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남부대로, 천안대로, 서부대로 진출입도 편리해 천안 도심 이동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교육여건도 좋다. 청수초와 청수초병설유치원이 도보권에 있고, 구성·가온초, 가온중, 청수고 등 초·중·고교가 단지 반경 1㎞ 내에 밀집해 있다. 수도산 산림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청수산림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청당체육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도 가깝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청수행정타운 조성과 청당지구, 용곡지구 등 택지(도시)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발 완료시 약 1만 6500가구의 동남권 최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델하우스 방문은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하며 입장 시 전신소독 실시한다. 열화상 카메라,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해 모델하우스 내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단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세대 내 각 실 모형(3D),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등 상세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금호산업 관계자는 “천안 행정의 중심지인 청수행정타운 일대에 공급되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며 “청수산림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인근에 대규모 택지개발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2020.07.20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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