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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뉴스] “김치는 괜찮아요”...청양 김치공장 집단감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김치는 괜찮아요”…‘코로나19 집단감염’ 청양 김치공장방역 당국이 18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의 김치 50톤을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자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음식물을 통한 감염 사례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만에 하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위의 산도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의 파괴가 즉시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3일 오전 17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군 비봉면 한 김치공장이 폐쇄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이삭’보다 더 센 ‘하이선’ 온다”…중남부 비상‘바비’, ‘마이삭’ 보다 더 센 태풍이 일본 열도에서 북상 중이어서 복구작업이 덜 끝난 한반도 중남부가 또다시 큰 위험에 놓였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할퀴고 간 제8호 태풍 바비에 이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물러가자마자 이번에는 초강력 태풍인 ‘하이선’이 한반도를 향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이선의 세기는 현재 중간 수준이나 이날 밤 강한 태풍, 4일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점차 발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7일께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선은 기세를 몰아 한반도 중앙을 따라 올라올 가능성이 커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예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정책형 뉴딜펀드, 원금보장 아니지만 사실상 보장 효과”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이날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와 관련해 “원금보장은 아니지만 사실상 원금보장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뉴딜펀드 조성 브리핑에서 ‘그간 뉴딜펀드가 원금보장을 추구한다고 표현됐는데 원금보장을 확약해준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정부 재정이 자(子)펀드에 평균 35%로 후순위로 출자하는데 이는 펀드가 투자해서 손실이 35% 날 때까지는 손실을 다 흡수한다는 얘기”라고 설명했습니다다.◇ 국회, 나흘 만에 다시 ‘코로나 셧다운’…정치일정 중단국회 본관에 근무하는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비서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사실상 다시 ‘셧다운’ 됐습니다. 지난달 27일 확진자 발생으로 전면 폐쇄됐다 방역을 거쳐 30일 다시 문을 연 지 나흘만입니다. 정기국회 개회 이틀째입니다. 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곳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작업을 벌였습니다.◇ 정경심 재판에 나온 조국, 증언거부…검찰 “진실 밝히겠다더니”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날 정 교수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공판에 조 전 장관을 증인으로 불렀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법정에서 증인 선서를 한 뒤 “나는 배우자의 공범으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 법정에서 진행되는 검찰의 신문에 형사소송법상 부여된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교조 7년 만에 합법화 길 열려…대법 “법외노조 처분 위법”해직 교원이 가입했다는 이유로 정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통보한 법외노조 처분이 법을 위반해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전교조는 법외노조 처분을 받은 지 7년만에 합법노조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황정음, 결혼 4년 만에 파경…“사유는 확인 불가”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라며 “원만하게 이혼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모 씨와 결혼해, 이듬해 8월 득남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지난 6월 남편 이모 씨와 함께 데이트 하는 사진을 SNS에 올린 황정음
- 태풍 ‘마이삭’에 1명 숨지고 1명 부상…27만 가구 정전에 큰 불편(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상도를 관통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유치창이 깨지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재민은 26명이 발생했고, 27만 가구는 강풍으로 인한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마이삭은 최대풍속이 초속 45m를 우리나라 영향 태풍 역대 4위로 기록됐다.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한 3일 강원 강릉시 진안상가 주변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마이삭으로 인해 부산 사하구에서 1명이 숨지고 부산 서구에서 1명이 다쳤다. 태풍으로 숨진 A씨는 이날 오전 1시 35분쯤 태풍으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파손되면서 유리 파편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 B씨도 깨진 유리창에 발등과 뒤꿈치가 찢어졌다.이재민은 21세대 26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강원 18명 △제주 5명 △경남 1명 △부산 2명 등으로 아직 모두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산사태나 월파 등 인명피해가 우려돼 일시 대피한 인원도 1613세대 2412명에 달한다. 이 중 1578명은 아직 미귀가 상태다.시설피해는 모두 858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로는 신고리원전 4기의 운영이 일시 중지됐다. 외부 전원 이상에 따른 자동 정지로 방사능물질 유출은 없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도로침수 24건 △가로수 파손 11건 △신호등 파손 34건 △가로등 파손 21건 △전신주 파손 19건 등이 발생했다.사유시설 피해는 주택침수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파손 25건 △지붕파손 51건 △차량침수 11건 △간판파손 138건 △건물외벽 파손 44건 △선박 침몰 1건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태풍이 동반한 강풍으로 인해 정전 피해를 겪은 가구는 모두 27만 8601가구에 달했다. 이 가운데 19만 9435가구는 응급복구를 마쳤지만 나머지 7만 9166가구는 여전히 정전 상태다.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와 철도도 곳곳이 통제됐다. 부산과 경남, 전남, 대구 등에서 도루 95곳이 통제됐고, 철도는 경부선 동대구∼부산, 동해선 부전∼영덕, 영동선 영주∼강릉 구간 등 6개 노선에서 32개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북한산·다도해·무등산 등 22개 국립공원에서 614개 탐방로도 통제됐다.소방당국이 구조한 인원은 116명이다. 소방은 인력 1만 4397명과 장비 4347대를 동원해 주택 파손 607건, 토사·낙석 도로장애 등 1039건, 간판 등 기타 2051건의 안전조치와 99건의 급·배수 지원을 했다.한편 마이삭의 최대풍속은 초속 45.0m로 역대 4위를 기록했다. 마이삭은 고산관측소에서 최대풍속이 45.0m로 집계돼 2002년 ‘루사’의 43.7m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역대 최대풍속 1위는 2003년 ‘매미’ 51.1m, 2위는 2016년 ‘차바’ 49.0m, 3위는 2000년 ‘쁘라삐룬’ 47.4m다.마이삭으로 인해 서귀포에는 1000㎜가 넘는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서울에는 62.8㎜의 비가 왔고 인천 옹진군 덕적도 195.5㎜, 속리산 130.0㎜, 전북 남원시 뱀사골 326.5㎜, 경남 북창원 265.4㎜ 등으로 집계됐다.이날 오전 6시 30분쯤 마이삭이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감에 따라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다. 다만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하고 지나간 3일 오전 제주시 탑동 해안도로에 쌓인 쓰레기와 돌멩이, 흙더미 등을 중장비를 동원해 치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기술'과 '경험'의 하모니…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1만례 돌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모든 사람은 시간 앞에서 평등하다” 미국 작가 지그 지글러가 생전에 남긴 말이다. 실제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간의 흐름 속에서 ‘노화과정’을 밟게 된다. 나이가 들 수록 신체는 점차 퇴행하는데, 무릎 관절에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 대표적이다. 증상이 말기까지 진행되면 무릎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마찰하며 염증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는 약물치료나 주사요법 뿐 아니라 물리치료 등으로도 호전되지 않는다. 결국 최후의 보루인 ‘인공관절 치환술’ 카드를 꺼내야 한다. 망가진 관절 대신, 그 자리에 새로운 관절을 이식하는 것이 바로 ‘인공관절 치환술’이다.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의술의 진화와 첨단기술의 접목은 인공관절 수술의 발전과 다양화에 기여했다”며 “그만큼 환자 입장에선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찾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다양해진 인공관절 수술 … ‘가성비’ 따져봐야먼저 컴퓨터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수술법이 있다. 주행 중 목적지를 알려주는 ‘자동차 네비게이션’ 처럼 관절의 절삭위치를 안내하는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방식이다. 고식적 수술법보다 정확도가 됐다. 그러나 센서를 뼈에 고정할 때 골절이나 염증 등이 발생할 위험성도 존재한다.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도 등장했다. 로봇이 의료진을 대신해 관절을 절삭하는 방식이다. 실수 가능성을 배제하며 오차 가능성을 줄였다. 하지만 로봇 활용으로 ‘길어진 수술 시간’이나 ‘시스템 오류’, ‘기술적 테크닉 편차’ 등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비용이 높다. 무릎 한쪽 당 150~200만원 가량의 1회성(소모성)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최근에는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라는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환자의 무릎 형태와 하지정렬(고관절·무릎·발목을 잇는 축이 일직선을 이뤄 올곧은 상태)이 정확히 계산된 수술도구를 활용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30분)내에 완성도 높은 수술이 가능하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환자의 무릎에 맞게 설계된 ‘PSI’를 활용하면 수술과정이 대폭 축소돼 빠르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절개 및 절삭 부위를 최소화시켜 합병증의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만족도가 높고 예후도 좋은 편”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맞춤 치료를 위한 특수 MRI 촬영비는 병원 측에서 지원한다. 최신 의료의 혜택이 환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본원의 진료 철학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해외기업도 런칭 포기… ‘뚝심’으로 ‘국내화’ 성공‘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사실 2010년 미국·북유럽 등에서 먼저 개발돼 시행된 ‘술기’다.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국내까지 알려지며 2013년 9월 연세사랑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그러나 당시까진 국내에 PSI 관련 원천기술이 없어 해외를 경유한 치료가 필요했다. 수술을 위해 PSI를 발주하면 완성품이 배송되는데 까지 6~7주가 걸렸다. 심지어 제작비용도 비쌌다.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국내 런칭을 준비하던 해외기업이 조기 철수했던 이유도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 때문이었다.그러나 연세사랑병원은 달랐다.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국내화를 위해 2012년부터 2년간 차분히 연구에 몰두했고,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PSI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환자의 관절을 확실히 감싸는 굴곡형의 ‘브릿지’ 구조를 추가해 하지 정렬 축의 정확한 각도를 측정하는 기능도 더했다. 제작 기간도 2주 이내에 가능하다.해당 의료기관서 국내화에 성공한 PSI 설계 기술은 ‘브릿지 구조를 포함하는 인공 무릎관절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및 이를 제작하는 방법’(특허 제10-1675581호)과 ‘정렬 로드를 포함하는 인공 무릎관절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및 이를 제작하는 방법’(특허 제10-1675584호) 등 2건의 특허로 2016년에 등록된 상태다. 고 병원장은 “시행 초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의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이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임상연구를 진행할 정도로 검증이 완료된 수술법” 이라며, “본원에선 인공관절 치환술 중 약 90%가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진행할 만큼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수술 누적 건수, 7년 만에 ‘1만 500례’ 넘었다.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1,000례 이상 진행한 병원은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 그런데 연세사랑병원의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누적 건수는 7년만에 약 1만 500례를 돌파했다. 이례적인 수치다. 해당 기관의 임상연구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발표한 인공관절 수술 임상 논문만 70여 편이다. 이 중 다수가 세계적 학술지에 실리며 해외강연 ‘러브콜’도 받고 있다. 이토록 선호도가 높은 비결은 ‘PSI 활용’에 있다. 맞춤 수술도구를 활용함으로써 의료진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관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다음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수술 1~2주 전 무릎 MRI 검사를 통해 무릎관절의 모양·크기 등 구조를 측정한다. 그리고 3D 시뮬레이션으로 가상 수술을 집도해 인공관절을 어디에 어느 각도로 넣을지를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 개인의 맞춤형 수술 도구를 3D프린터로 전송해 출력한다. 완성된 출력물 즉, 관절 절삭 부위를 알려주는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라는 절삭유도장치다. 수술 시 손상된 관절 부위에 PSI를 끼우고 망가진 관절을 잘라내면 인공관절이 정확한 자리에 이식된다. 실제 이 병원이 발표한 임상논문에 따르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수술 방식에 따라 하지 정렬 축이 3도를 초과한 비율을 비교했고, 그 결과 기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그룹(100명)은 26%가 3도를 초과했지만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그룹(70명)은 이 비율이 5.7%에 불과했다. 고 병원장은 “하지 정렬 축이 3도만 벗어나도 무릎에 체중 부하가 골고루 분산되지 못해 인공관절의 한쪽이 계속 닳아 결국 인공관절의 수명을 떨어뜨리고 재수술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하며, “PSI를 활용한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하지 정렬의 정확도가 높아 인공연골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는데다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마칠 수 있어 감염 위험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단계를 준비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법 도입과 PSI 연구개발(R&D)의 선봉장 역할을 해낸 고용곤 병원장은 인공관 ‘넥스트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4세대 인공관절 치환술을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는 그다. 이를 위해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이미 3년간 연구가 진행된 상태다. 해외서 먼저 개발된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의 단점까지 개선시켰다고 한다. 고 병원장과 한국 생산기술연구원 정경환 박사팀이 개발 중인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모델’과 미국에서 개발된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의 ‘마모 테스트’를 1년간 시행한 결과, 국내 모델이 마모가 적었다. 이는 세계적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를 통해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수술에 적용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집도 시 AR 고글을 착용하기만 해도 의사의 눈에 수술 부위가 보이는 방식이다. 줄기세포 기술력을 연골에 적용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고 병원장은 “물론 병원의 외형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본원은 그 비용을 아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병원은 연구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사로서의 소신이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의료기술 연구개발(R&D)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 라고 포부도 밝혔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이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 레진 만화 넷플릭스 드라마에 정해인, 구교환 등 캐스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레진의 인기 웹툰 ‘D.P 개의 날’. 탈영병 잡는 군인 시선 통해 탈영까지 몰리는 젊은이들의 고민 그린 작품이다.▲FNC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UL엔터테인먼트, 티아이포맨 제공.넷플릭스(Netflix)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레진 인기 웹툰 ‘D.P 개의 날’을 넷플릭스 드라마로 만드는 것이다. 제작은 레진스튜디오가 맡는다. 내용은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다,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으며 충무로에 파란을 일으켰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각본은 한준희 감독과 원작자 김보통 작가가 공동작업했다.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시동>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은정해인이 군무이탈 체포조 조원이 된 안준호 이병 역을 맡았다. 안준호는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다소 융통성이 부족한 청년으로, 그의 관찰력과 끈기를 눈여겨본 군탈담당관에게 차출되어 D.P.가 된다. 정해인은 한호열, 박범구와 함께 체포조로 호흡하면서 여러 탈영병들의 사연과 직면하며 변해가는 안준호를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남매의 집>, <꿈의 제인>, <메기> 등으로 알려진 ‘독립영화계 슈퍼스타’이자 올여름 극장을 강타한 <반도>의 서 대위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구교환은 군무이탈 체포조 조장 한호열 상병 역을 맡았다. 만사에 의욕없는 한량 같지만 속은 누구보다 단단한 한호열은 안준호에게 때로는 유용한 수사 노하우를, 때로는 짜증을 선사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열혈사제], [응답하라] 시리즈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 코믹한 연기에서 선굵은 연기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온 김성균은 군무이탈 담당관 박범구 중사 역을 맡았다.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인한 퀭한 인상을 하고 준호와 호열에게 욕설과 잔소리로 일관하지만 항상 노련한 통찰력으로 D.P.를 챙기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 시즌 2로 데뷔 후 [마더], [멜로가 체질] 등의 드라마와 영화 <뺑반>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손석구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인텔리 헌병대 간부 임지섭 중위 역을 맡았다. 오로지 실적만을 신경 쓰며 D.P.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군무이탈 체포조 내의 우정과 애증을 함께 그릴 캐스팅 멤버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9월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일대에서 1442만490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9층 3개동 규모로 공급하는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가 9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성주군 성주읍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 국도 이용 시 대구 등 인접지역 이동이 편리하고 성주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서울 이동도 용이한 지역이다. 최근 성주 일반, 2차 산업단지, 성주3차 일반 산업단지 예정 등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주거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성주여중고, 성주고, 성주초 중교와 성주도서관, 학원가 등, 우수 학군으로 자녀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상업지역 내 있어 대형마트를 비롯한 각종 생활 편의 및 지원시설 이용도 편리하다.대구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향후 대구 2호선 성주 연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 역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는 성주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다. 286세대 모두 명품 4Bay 신평면 설계로 만들어져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 뛰어난 개방감을 누릴 전망이다. 각 세대에는 정리 정돈에 유리한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적용됐고, 각종 커뮤니티 및 단지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단지에서는 성주군청, 법원, 우체국, 교육지원청 등 주요 관공서를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성주역사 테마공원과 이천, 성밖숲, 예산공원도 누릴 수 있다.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견본주택과 분양 홍보관은 성주읍 백전리에 있으며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 [밑줄 쫙!] BTS! 빌보드에 새 역사를 쓰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첫 번째/방탄소년단 한국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1위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어요.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에요.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사진=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BTS는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1위의 영예를 안았어요. 이 곡은 BTS의 첫 번째 영어 싱글이에요. 빌보드는 “7인조 한국 그룹이 이들의 첫 번째 영어 싱글로 ‘핫100’을 지배했다”며 1위 소식을 알렸어요.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결과를 내요. 앞서 BTS가 핫100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으로 4위에 오른거예요. BTS 이전의 한국가수 최고기록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였어요.◆외신들 ‘다이너마이트’ 그래미상 후보로 거명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자 외신들은 BTS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1일(현지시각) 포브스지는 제63회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후보로 BTS를 꼽았어요. 포브스지는 “그래미는 비영어권 앨범을 선호하지 않지만 BTS 정규 4집은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중 하나”라고 전했어요.BTS도 2일 오전 열린 빌보드 핫100차트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에서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시상식인 그래미어워즈에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 후보에 오르고, 상도 받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어요.두 번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했어요.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어요.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어요. 이복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삼성 불법승계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검찰, 불법경영승계 의혹 관련 기소검찰은 이 부회장을 비롯해 옛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전 실장, 장충기 전 차장 등 삼성 고위관계자 11명을 불구속 기소했어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라며 불기소 권고를 내렸지만 검찰은 책임을 묻기로 한 거예요. 검찰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게 혐의의 최종 책임자이자 수혜자라며 관련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고 강조했어요.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주도로 치밀하게 계획됐다고 판단했어요. 그 과정에서 주가 관련 거짓 정보 유포, 중요 정보 은폐 등 각종 부정거래가 있었기에 기소를 결정했어요.◆이 부회장 변호인단 측 “목표 정해둔 수사” 비판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처음부터 삼성그룹과 이재용 기소를 목표로 정해 놓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입장문을 냈어요. 검찰 기소내용인 자본시장법 위반, 회계분식, 업무상 배임죄는 일방적인 주장일뿐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어요. 입장문에는 “국민들의 뜻에 어긋나고, 사법부의 합리적 판단을 무시한 기소는 법적 형평에 반할 뿐만 아니라,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어요.변호인단은 무리한 기소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검찰은 구체적인 증거와 진술 내용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해 최소 3년 이상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돼요.세 번째/제 9호 태풍 마이삭, 3일 새벽 부산 상륙제 8호 태풍 바비가 지나간지 일주일만에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이에요. 이 가운데 제 10호 태풍 ‘하이선’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며 전북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2일 전북 전주시 전주기상지청에서 예보관들이 태풍 마이삭의 예상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제 8호 태풍 ‘바비’보다 강한 태풍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3일 새벽 부산으로 북상해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어요. ‘마이삭’의 강도는 최대풍속 초속 47m의 ‘매우 강’상태로, 사람이 걷기 어렵고, 노후화된 건물은 붕괴될 수 있는 정도예요. 지난주 강풍을 몰고 온 제 8호 태풍 ‘바비’보다 더 많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요. 정부는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고 중앙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어요.‘마이삭’은 ‘바비’보다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돼요. 또 서쪽의 건조한 공기가 태풍과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요. 태풍의 영향이 줄어드는 3일 오전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동풍이 밀려오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요.◆태풍 경로 ‘매미’와 비슷...뒤이어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번 태풍은 2003년 태풍 ‘매미’와 경로가 유사해요. 기상청은 “태풍 ‘매미’때보다 서쪽의 건조공기 강도가 강해 추가적인 비구름대가 발달할 수 있다”고 전했어요. 앞선 태풍 ‘바비’의 경우 태풍의 중심이 원형 형태를 띠면서 반경이 좁아져 서해 인근 지역에만 주로 영향을 미쳤어요. 반면에 ‘마이삭’의 강풍 반경에는 더 많은 지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한편 ‘마이삭’이 지나간 후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요. 기상청은 지난 1일 오후 9시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하이선’이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며 일본 해상을 거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봤어요.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해요.
- 더샵 수성라크에르, 청약경쟁률 평균 ‘12대 1’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구 수성구의 첫 더샵 아파트로 주목받은 ‘더샵 수성라크에르’가 1900여명의 청약자를 모집,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했다. 더샵 수성라크에르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5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915건이 접수돼 평균 12.1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849명이 몰리며 424.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A타입이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지산동과 범물동 일대 첫 재건축 정비사업이자 오랜만에 공급된 귀한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동구 더샵 디어엘로부터 이어진 더샵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함께 수성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아파트라는 점에서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더샵 수성라크에르의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한편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수성IC가 인접해 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지산초, 지산중, 수성고 등이 자리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이 밖에도 주변에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수성못을 비롯해 수성유원지, 거목식물원, 수성랜드, 대구어린이대공원, 범어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동아백화점, CGV, 홈플러스, 롯데마트, 목련시장, 동아메디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조경설계로는 대규모 잔디광장 ‘더샵필드’를 조성해 탁트인 개방감을 주고, ‘물놀이장&피크닉가든’, ‘팜가든’, ‘락가든(암석원)’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도록 했다.자녀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남∙여 독서실’과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라이브러리’,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키즈룸’,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존’, ‘탁구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