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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들, 지하철 승강자서 ‘다이인’ 시위 “시민으로 살고파”
  • 장애인단체들, 지하철 승강자서 ‘다이인’ 시위 “시민으로 살고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차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시위를 벌였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 1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 누워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서울 한성대입구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장애인 권리 보장을 호소하며 다이 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들은 드러누워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몸 위에 펼쳐두거나 손팻말을 들고 앉아 노래를 부르며 약 1시간 동안 시위를 이어갔다.서울교통공사는 일부 활동가들의 역사 진입을 제지하고 시위 중인 이들을 대상으로 강제 퇴거 조치를 했다. 장애인 활동가 2명은 역사로 들어가려다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공동투쟁단은 이어 오전 10시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 마로니에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중증장애인노동권보장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와 서울시의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 복원 등을 주장했다.그러면서 22대 국회 출범 1년 이내에는 법을 제정해 달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각 정당 대표와의 만남을 요청했다.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은폐한다며 이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만들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한편 전장연은 2021년 12월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61차례 진행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고 승강장에서 다이인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2024.04.20 I 박지애 기자
양재동 우성 73.2㎡, 11.3억원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양재동 우성 73.2㎡, 11.3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양재동 아파트 73.2㎡ 11억3600만원서울 서초구 양재동 우성 아파트 102동 905호가 경매 나왔다. 양재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1개동 944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1년 11월에 입주했다. 14층 건물 중 9층으로 남서향이며 73.2㎡(27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바우뫼로, 양재천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양재초등, 언남중, 언남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4억2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1억3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6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4억2000만원에서 15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2000만원에서 6억2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5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3 - 5350◇길음동 아파트 85.0㎡ 6억4720만원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 아파트 305동 1603호가 경매 나왔다. 길원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434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2005년 4월에 입주했다. 17층 건물 중 16층으로 남향이며 85.0㎡(33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길음로, 서경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길원초등, 길음중, 계성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8억 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6억 4,7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가압류 1건, 질권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7억7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8000만원에서 5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30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3 - 109077◇당산동 아파트 162.2㎡ 8억8960만원서울 영등포구 당산동1가 진로 아파트 102동 102호가 경매 나왔다. 양화중학교 북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4개동 461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1997년 8월에 입주했다. 21층 건물 중 1층으로 남향이며 162.2㎡(60평형)의 4베이 구조로 방이 5개다. 문래북로, 당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문래초등, 양화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9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8억896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6건, 압류 1건, 가압류 4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2억3000만원에서 1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6000만원에서 8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5월2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6계다. 사건번호 23 - 2449
2024.04.20 I 오희나 기자
LH, 국내 최초 헬스케어 리츠 우협 '엠디엠플러스' 선정
  • LH, 국내 최초 헬스케어 리츠 우협 '엠디엠플러스' 선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헬스케어 공모·상장 리츠사업(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주식회사 엠디엠플러스’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12월 화성동탄2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국내 최초로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을 복합개발·운영하는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공모를 시행했다.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하여 얻은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를 말한다. LH는 19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무계획, 개발계획, 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세부 평가 항목은 △랜드마크형 노인복지주택 건축계획 △시니어주택 입주자 구성 및 유치계획 △헬스케어 서비스 계획 △주식공모 계획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등이다.LH는 오는 6월중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자의 헬스케어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후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 및 입주를 시작하며 2031년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 및 상장을 추진한다. 주식공모 이후에는 일반인도 헬스케어 리츠 주식을 소유하거나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화성동탄2 지구 내 약 18만㎡ 규모의 부지다. SRT, GTX-A, 동탄인덕원선(2029년 예정), 동탄 도시철도1·2호선(2027년 예정)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으로부터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광역교통 이용 및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사업의 주요 컨셉은 ‘3세대가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마을(랑데부)’이다. 시니어주택과 중·대형평형 오피스텔을 함께 공급하고 병원, 약국, 시니어케어센터, 양로시설, 문화시설, 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시니어 주택은 총 2550가구 공급된다. 설계 시 입주자 안전을 고려해 현관 무단차 슬로프, 논슬립 타일, 슬라이딩 도어 등이 갖춰지며 헬스케어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 각종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피스텔은 총 874호 공급된다. 자녀 양육 가정을 위한 대형평형 및 다양한 홈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가변형 알파룸도 도입한다.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전체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나, 고령자 주택은 2%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시니어주택 확대 정부 정책에 발맞춰 2·3기 신도시 및 광역시 등 LH 보유토지에 후속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4.19 I 김아름 기자
 한산한 4월 막바지 분양시장
  • [분양캘린더] 한산한 4월 막바지 분양시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4월 막바지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당초 계획됐던 물량들이 5월 이후로 밀리면서 전주의 절반 수준까지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5월의 경우도 초반에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휴일 등이 있어서 분양 일정들의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중순께나 큰 장이 설 것으로 보여 5월 초까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경기 성남, 인천 중구 등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는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분양이 이어진다. 다만 전주 분양 단지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만큼 이번 주에는 어떤 결과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픈 예정 단지는 전주보다 증가한다.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여부에 따라 1~2주 가량 늦어질 수도 있다.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4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3638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 기준). 4월 막바지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당초 계획됐던 물량들이 5월 이후로 밀리면서 전주의 절반 수준까지 줄어든다. 먼저 진아건설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 진아 레히’를 분양한다. 도보권에 영종행정타운, 중심상업지구, 복합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부 세대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씨사이드파크, 백운산 둘레길, 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신촌동 성남신촌지구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엘리프 성남신촌’을 분양한다. 올해 첫 신생아특별공급 적용 대상 공공분양 물량이며 서울 강남 세곡동과 인접한 준강남 생활권 아파트다. 세곡천, 세곡해오름 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서는 유림E&C가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분양한다.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 단지며 추후 부산도시철도 4호선 연결로 더블 역세권이 된다. 일광해수욕장이 가까워 오션뷰가 가능하며 삼성물산 조경팀이 참여해 차별화된 조경, 놀이시설들이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대형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금주에는 총 6곳의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이며 각각 경기 2곳(평택, 광명), 인천 계양, 충남 아산, 강원 원주에 위치한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짓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모델하우스를 연다. 도보거리에 복합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서해안복선전철 안중역(KTX 직결예정)을 이용하기 쉽다. 경기 광명에서는 롯데건설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초·중·고교가 가깝다. 충남 아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초·중·고교(예정)가 인근에 들어서며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 일대 학원가도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탕정역을 이용하면 서울 등 수도권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이외에 대우건설은 강원 원주시에서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2개 블록)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024.04.19 I 김아름 기자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509억원…전년比 44.6%↑
  •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509억원…전년比 44.6%↑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7000억 원의 28.8%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6%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8.4% 늘었다.현대건설 측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 29조원의 32.8%를 달성한 금액이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해외 수주액은 5조4539억원이다. 수주잔고는 91조251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 상승했다.현대건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공 역량, 풍부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 분야의 사업권 확보에 집중하고, 발주처의 두터운 신뢰에 기반한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159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9.8%, 부채비율은 129.1%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 우위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CCUS·건강주택 등 미래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사업영역의 다각화와 핵심기술의 내재화·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9 I 오희나 기자
한성아펠레스 용산, 동후암3구역의 주거 혁신 노린다
  • 한성아펠레스 용산, 동후암3구역의 주거 혁신 노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한성아펠레스 용산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도심 속 최적의 주거 환경으로 시민을 만난다. 한성프러스종합건설㈜이 선보이는 한성아펠리스는 고급 주택 29가구와 함께 다양한 근린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일부 잔여세대에 대하여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한성아펠리시는 서울시가 용도지구 결정 변경 안을 가결함에 따라, 남산 남측 지역의 주거 환경을 새로운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점을 맞이했다. 한성프러스종합건설㈜이 선보이는 이 주거 단지는, 고급 주택 29가구와 함께 다양한 근린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잔여세대에 대하여 선착순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집만 나서면 바로 접할 수 있는 용산민족대공원, 후암시장, 남산도서관 등이 있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1호선 남영역 및 서울역과 용산역의 기차역 등의 편의 시설도 이용가능하다. 숙대입구역에서 600m 거리에 있고, 단지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약 100만 평의 용산공원단지내 문화유산공원 출입구가 예정지에서 100미터 즈음이다.‘APEX’, ‘ELDORADO’, ‘PALACE’의 합성어로 황금이 쌓이는 집이라는 의미가 있는 한성아펠레스는, 비교할 수 없는 우수한 가치를 가진 주택단지로서의 명성을 갖겠다는 뜻이 있다. 주택은 58㎡형(방 2개)과 86㎡형(방 3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크린 골프장, 음식점, 별바라기 옥상정원 등의 근린편익생활시설이 단지 내에 마련됐다. 한성아펠레스는 세대별 옥상공원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인 ‘비스포크 스토리지’를 설치,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성프러스종합건설㈜은 철저한 사후 관리와 고객 우선주의 기업 이념 아래 지역 내 높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2024.04.19 I 이윤정 기자
서울시, 지하철 범죄 예방·근절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력체계 강화
  • 서울시, 지하철 범죄 예방·근절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력체계 강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2024년도 제1차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진행하고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서울시)먼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의 치안을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소속 지하철경찰대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시행해 범죄예방과 질서 위반자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설·추석 명절 등 특별 단속기간에는 추가 합동 순찰로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일 2회 범죄 발생 상위 11개 역을 대상으로 지하철경찰대 소속 경찰관과 서울교통공사 소속 지하철보안관이 한 조를 이루어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범죄 발생 상위 11개 역사는 서울역, 교대역, 신도림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종로3가역, 노원역, 사당역, 합정역, 건대입구역, 고속터미널역, 잠실역 등이다.또한, 생활권 지하철 범죄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유흥가 밀집지역 등 범죄 노출 우려되는 지하철 역사 공간에 대해서 지역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112 긴급번호로 신고·접수되는 지하철 중요 범죄에 대해서는 각 도시철도 운영기관 관제센터로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움직이는 지하철 특성상 112 긴급번호로 신고·접수된 사건이 관할 지구대로 통보돼 해당 역사로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범죄 신고된 열차가 해당 역사를 떠나고 없는 상황이 발생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서울경찰청은 현재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서울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4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관제센터 직통번호를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등록해 중요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아울러 서울 구간 코레일, 신분당선 등 국가철도 운영기관의 관제센터 번호도 추가로 등록해 112 신고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서울시(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월 말까지 지하철 역사 내 여자화장실 등 범죄취약장소 590개소를 선정해 비상시 경찰에 직접 신고가 가능한 ‘112 비상벨’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시는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됐을 경우, 신속하고 편리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지하철 내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벨 등 시설 개선과 더불어 서울경찰청과 공조하여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I 함지현 기자
서소문·마포로5구역 재개발 통합심의…"인허가 단축 첫 사례"
  • 서소문·마포로5구역 재개발 통합심의…"인허가 단축 첫 사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업 인허가 단축 첫 사례로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의 재개발 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 서소문 구역에는 지상 36층 높이의 대규모 업무시설이, 마포로5구역에는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299세대가 지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18일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 2건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 건축·경관·교통·공원 등의 심의를 한 번에 통합해 통과시킨 것이다.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정비사업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에서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통상 정비사업 추진 절차는 ‘정비구역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 순으로 진행되어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서 각종 심의로만 약 2년 이상 소요돼 왔다. 그러나 시가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조성계획 심의까지 통합 확대함으로써 2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단계가 최대 1년 6개월로 단축되도록 했다.통합심의 첫 사례중 하나인 ‘서소문구역 제11,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도심의 지상36층, 지하 8층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 건립계획이다. ‘건축·경관·교통분야’를 통합심의 해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 등을 복합 계획했다. 도심권 여유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개방형 녹지공간이 확보돼 도심의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마포로 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중림동)’ 은 ‘건축·경관·교통·공원분야’를 통합해 기간 단축 및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충정로역 2호선, 5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하여 지상 25층, 지하7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세대(임대 94세대, 분양 205세대) 및 업무·판매시설이 건립된다. 어린이공원(면적 2828㎡)과 지하철 연결통로 신설 등 공공성 확보도 기대된다.부족한 도심권 공동주택 추가 확보와 지역주민의 휴식 및 어린이들의 창의적 체험공간을 위한 공원 신설, 지하철 2호선 충무로역과 연결되는 출입구 신설, 공개공지 및 공공보행통로 설치 등으로 지역사회와 연계·소통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마포로 5구역 10, 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회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본격 적용하여 적기 주택공급 통한 서민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부시장은 “지난 3월에 서울시가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계기가 돼 서울시의 주택공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I 이윤화 기자
제뉴원사이언스 인수대금 마련 나선 맥쿼리, 큰손 ‘노크'
  • [마켓인]제뉴원사이언스 인수대금 마련 나선 맥쿼리, 큰손 ‘노크'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국내 대형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업체 제뉴원사이언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잡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인수자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 시장 반응이 대체로 우호적인 가운데 큰 무리 없이 자금을 확보해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와 맥쿼리자산운용의 우선협상 기한은 오는 30일 자정까지다. 매각 협상 대상은 IMM PE가 보유 중인 제뉴원사이언스 지분 100%다. 매입원가에 더해 인수에 소요되는 총 거래비용(transaction cost)을 감안하면 제뉴원사이언스 매입에 투입될 자금은 약 8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인수대금 조달을 위해 분주히 기관투자자(LP)를 찾아 대문을 두드리는 모양새다. 1조 가까이 자금을 조달해둔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펀드(MKOF)‘ 6호 출자자들에게 캐피탈콜(출자 요청)을 넣고, 4500억원 규모 인수금융 투자자 확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인수금융 선순위 대출 금리는 약 6% 중후반대다.금리 매력도는 최근 기업금융 시장 평균 수준이지만, 딜 참여를 검토 중인 큰손들의 시선은 대체로 우호적인 모양새다. 현재까지 인수금융 투자자로 대형 연기금 2곳과 공제회·캐피탈·증권사 등을 잠정 확보했다투자자들은 제뉴원사이언스가 국내 CDMO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선발주자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다. CDMO 시장이 경쟁이 심화하면서 상당한 사업자 포화 상태지만 고객사 확보 현황 및 현금 흐름을 감안하면 잠재 성장 여력이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제뉴원사이언스는 국내 300개 제약사 중 80%를 고객사로 확보해 양호한 수주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은 348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4%, EBITDA는 32.9%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으로도 600억원 이상의 EBITDA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 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기존 블라인드 출자금 외에 인수금융 출자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인수가액이 더 낮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기업 자체는 업사이드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2024.04.19 I 지영의 기자
한국토지신탁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 준공 임박…연내 입주”
  • 한국토지신탁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 준공 임박…연내 입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자사가 사업대행자로 개발 중인 ‘영등포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공사를 마무리 짓고 연내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영등포동2가 가로주택 조감도(사진=한국토지신탁)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은 현재 공정률 약 90%를 기록하면서, 오는 8월 준공 및 입주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규모 현장이지만 입지가 좋고 주변 일대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라 관심도가 높은 곳”이라며 “입주까지 차질 없이 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은 2022년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57가구 모집에 1만여 명이 넘는 청약수요가 몰리며 평균 약 200:1의 경쟁률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은 396.9대 1로 가장 높았다. 해당 지역의 최대 장점은 우수한 입지조건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이며, 도보 가능 거리에 영등포역 상권이 형성돼 있다. 특히, 여의도 업무권역(YBD)과 인접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은 소규모정비사업 현장 중 최초로 신탁방식을 도입한 곳이다.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다 구역 해제까지 이르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소규모정비사업으로 사업 방향을 틀면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특히, 자금조달 어려움과 전문성 부족에 대한 해결책으로 당시 정비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것이 주효했다. 2018년 사업대행자 지정고시 이후 한국토지신탁은, 각종 인·허가를 발빠르게 얻어내고,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시키며 높은 성적으로 분양 완판까지 이끌어냈다는 평가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규모정비사업 역시 대단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사업관리와 전문 인력 투입을 요한다”며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이 또 하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박지애 기자
서울역 무궁화호-KTX 추돌·탈선사고…낮 3시 이후 복구
  • 서울역 무궁화호-KTX 추돌·탈선사고…낮 3시 이후 복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KTX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상자는 4명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재난상황반을 꾸렸다. 복구예정 시각은 18일 오후 3시 이후로 예상된다.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 (사진=SNS)국토부는 이날 “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인해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 출발했다. 부상자 4명에 대해서는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 등을 보상할 예정이다.지장(사고)열차는 충돌 무궁화호 열차 1편성과 KTX 열차 1편성이며, 다른 모든 열차는 정상운행 중에 있다. 현재 한국철도공사는 복구장비를 투입해 복구 중이며, 복구예정 시각은 금일 15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서울역 무궁화 열차의 KTX 추돌 및 탈선사고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복구 및 승객 안내현황 등을 보고받았다.국토부는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교통안전공단 합동조사를 통해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 철도안전법 등 위반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서울역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해 현장 점검 중이다. (사진=국토교통부)백 차관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 동원해 신속한 사고현장 복구와 부상자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종사자 안전사고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라면서 “문자,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열차 지연상황 등을 승객에게 철저히 안내하고, 대체교통수단 투입 등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2024.04.18 I 박경훈 기자
인천시, 10월부터 소상공인 택배비 반값 지원
  • 인천시, 10월부터 소상공인 택배비 반값 지원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소상공인 제품의 택배비 반값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18일 시청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교통공사와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인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의 혜택과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기존 사업은 소상공인이 이 센터를 이용하면 택배시장의 평균 택배비 대비 20~28%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다. 여기에 인천시는 전철역 집화센터로 소상공인이 물건을 가져올 경우 1000원을 추가 할인해 배송해준다.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시는 1단계로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지하철 1·2호선 57개 역사 중 30개 역사에 설치된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로 소상공인이 제품을 가져오면 1000원을 할인해 배송할 계획이다. 기존 택배시장은 가로·세로 각 1m 이하, 5㎏ 이하 제품의 일반 택배비가 평균 3500원이고 당일 택배비는 4400원이다. 인천 공동물류센터는 이보다 저렴하게 일반 택배비 2500원(28% 절감), 당일 택배비 3500원(20% 절감)을 받고 있다. 택배 차량(전기차)이 소상공인 업체를 방문해 물건을 싣고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택배비 절감을 위해 전철역 집화센터로 소상공인이 가져다주면 1000원을 추가 할인해 일반 택배비 1500원, 당일 택배비 2500원만 받고 소비자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택배시장 평균 택배비의 43~57% 가격에 배송할 수 있다. 시는 일반·당일 택배비의 평균으로 계산하면 택배시장 대비 50% 절감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철역 집화센터 1000원 할인은 소상공인 업체당 연간 120건 한도로 지원한다. 기존 택배 차량 픽업 서비스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시는 내년 7월부터 2단계 사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나머지 27개 역사에도 집화센터를 설치해 전체 57개 역사에서 택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시는 택배비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경쟁력이 커지고 택배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 인천시 제공)시 관계자는 “현재 공동물류센터는 택배 차량을 11대 운영해 1000개 소상공인 업체와만 계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전철역 집화센터를 이용하면 계약 업체를 늘릴 수 있다”며 “전철역 주변 업체는 물건을 직접 가져와 1000원 할인을 추가로 받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인천지역 소상공인의 72%는 월평균 택배 발송 물량이 10건 내외이고 소규모 물량으로는 기존 택배사들과 계약이 어렵다. 높은 단가도 부담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 공동물류센터는 소량의 제품에 대해서도 저렴하게 택배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시는 현행 집화 방식과 병행하면서 인천지하철 57개 역사와 지하철을 활용하는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하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시스템 운영이 안정화되면 추가 재정 부담 없이 300만 인천시민 모두 25% 할인된 가격으로 택배 이용이 가능하고 기존 체계 대비 25% 이상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반값 택배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시민 가계 재정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이종일 기자
배우 주선옥 씨,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에게 새 생명주고 떠나
  • 배우 주선옥 씨,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에게 새 생명주고 떠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주선옥(38세)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17일 밝혔다.주 씨는 지난 4월 4일 연극 연습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주 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 안구(좌, 우)를 기증하여 7명의 생명을 살렸다.가족은 의료진에게 회생 가능성이 작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동의했다.서울 쌍문동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난 주 씨는 활발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늘 주변에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다.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배우를 꿈꾸며 ‘하카나’,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유치뽕짝’ 등의 다양한 연극 활동을 해왔으며, 기독교 영화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주 씨의 아버지는 “선옥아! 아직 어리고 젊은 나이에 떠나는 너에게 해 준 것이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잘 지내고, 삶의 끝에 나눈 생명을 통해서라도 네가 꿈꿔온 일들을 이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주 씨의 장례가 치러진 11일은 그녀가 연출한 세월호 10주기 추모 공연 ‘너를 부른다’의 첫 무대가 올려지는 날이었기에 유가족과 동료들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동료들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그녀에게 애도와 존경을 표하며 극을 올렸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변효순 원장 직무 대행은 “생명나눔은 아픈 이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자, 내 사랑하는 사람 몸의 일부가 다른 생명을 통해 살아 숨 쉴 기회이기도 합니다.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2024.04.18 I 이순용 기자
30대 여배우 7명에게 생명나누고 하늘의 별
  • 30대 여배우 7명에게 생명나누고 하늘의 별[따전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연극배우 주선옥씨가 7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주선옥(38)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18일 밝혔다.놔사장기기증으로 7명에게 생명을 나눈 배우 주선옥씨서울 쌍문동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난 주 씨는 활발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늘 주변에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다.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배우를 꿈꾸며 ‘하카나’,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유치뽕짝’ 등의 다양한 연극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독교 영화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 4일 연극 연습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그의 가족은 의료진에게 회생 가능성이 작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동의했다. 고인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 안구(좌, 우)를 기증하여 7명의 생명을 살렸다.고인의 아버지는 “선옥아! 아직 어리고 젊은 나이에 떠나는 너에게 해 준 것이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잘 지내고, 삶의 끝에 나눈 생명을 통해서라도 네가 꿈꿔온 일들을 이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고인의 장례가 치러진 11일은 그녀가 연출한 세월호 10주기 추모 공연 ‘너를 부른다’의 첫 무대가 올려지는 날이었기에 유가족과 동료들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동료들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그녀에게 애도와 존경을 표하며 극을 올렸다.변효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직무 대행은 “생명나눔은 아픈 이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자, 내 사랑하는 사람 몸의 일부가 다른 생명을 통해 살아 숨 쉴 기회”라며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8 I 이지현 기자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일반분양 예정
  •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일반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원도심 정비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부산 범일동 일대는 생활편의, 교육, 교통 등의 인프라가 우수해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주거·업무·상업시설들이 새롭게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이 가운데 부산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가 5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총 4개 동 49층으로, 오피스텔 224실 포함 총 10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9㎡ 22가구 △68㎡A 94가구 △68㎡B 60가구 △77㎡A 82가구 △77㎡B 101가구 △84㎡ 25가구, 총 38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단지 내에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주거 동선과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특화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은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GX룸,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과 1호선 범일역 사이의 더블 역세권에 자리한다. 대로변까지 거리가 짧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동서고가도로, 도시고속도로, 수정터널, 황령터널을 이용하면 시내외로 빠르게 진출입할 수 있다.성서초, 성동초, 성동중, 문현여중, 한얼고, 데레사여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서면권역 및 범일동역 학원가와 접근성이 우수해 탄탄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에게 적합하다. 이 밖에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귀금속거리, 부산진시장, 부산자유도매 시장을 비롯해 문화병원 등 쇼핑, 문화, 의료 등 생활편의 인프라가 풍부하다.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조성한다는 특별법 발의에 따른 호재도 예고된다. 문현 BIFC 3단계, 산업은행이전, 동천강 워터프런트, 오셔닉스부산, 북항 장기지속개발, 55보급 창 공원화 등 대규모 장기 국책사업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원도심의 탄탄한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으면서도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부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평지 중에서도 아파트가 많지 않은 상업지역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높은 희소가치로 분양 순항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4.18 I 이윤정 기자
K-조선, 500번째 LNG운반선 수출
  • K-조선, 500번째 LNG운반선 수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8일 삼성중공업(010140)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 (Orion Spirit)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명명식은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고 선주에게 선박을 인도하기 전에 이름을 부여하며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명명식을 한 ‘오리온 스피릿’호는 지난 1994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수출하는 500번째 선박으로, 미국 JP모건에 인도된다. LNG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선박이다. 9개 국가에서만 건조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척당 3000억 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LNG운반선은 680척으로, 이중 4분의 3 가량을 한국이 건조했다. 국내에서 건조 중인 선박도 256척에 달한다.안 장관은 “정부는 지난달 발족한 ‘K-조선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인력 문제 등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 장관은 명명식 후에는 조선 특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거제공고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년 인재들이 조선소를 매력적인 일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조선소 상생 문화 확산, 안전한 조선소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내 조선업은 올해 1분기 수주액 136억달러로 세계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수주한 선박이 올해부터 본격 수출로 이어지면서 7000억달러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4.04.18 I 윤종성 기자
대전 중구 20년만 대단지…'문화자이SKVIEW' 견본주택 19일 오픈
  • 대전 중구 20년만 대단지…'문화자이SKVIEW' 견본주택 19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전 중구에서 20년만에 선보이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문화자이SKVIEW’ 견본주택이 오는 19일 오픈한다.문화자이SKVIEW 조감도 (사진=GS건설)GS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월요일 특별공급접수를 시작으로 30일 화요일 1순위 청약접수, 내달 2일 목요일에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9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1순위 자격요건은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 등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충족 시 모든 주택형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2년 이내 가점제 당첨 세대에 속한 수요자도 1순위 추첨제로 청약 가능하다.문화자이SKVIEW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함께 풍부한 교통·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학교와 동산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아울러 대전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 보문산 대공원, 사정공원, 대전오월드, 대전보훈공원 등도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교통 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 유등로와 국도4호선을 통해 시내는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KTX서대전역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오는 2026년 개통 목표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 문화역(가칭)도 단지 인근을 거치게 돼 대중교통망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특징이다.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근린생활시설이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충남대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아울러 문화자이SKVIEW는 커튼월룩과 측면 특화 등 외관 특화설계와 다양한 컨셉의 조경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수경시설을 갖춘 중앙광장과 함께 플라워가든, 워터펀파크, 커뮤니티가든 등 입주민이 단지 내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조경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대단지의 장점을 살린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GDR 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GX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YBM영어도서관, 다목적체육관,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문화자이SKVIEW는 훌륭한 교육환경과 교통·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춘 훌륭한 입지에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협력해 선보이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며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한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화자이SKVIEW 견본주택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 112-7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4.04.18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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