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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 거장 리처드 이가, 서울시향 지휘…김유빈 플루트 협연
  • 고음악 거장 리처드 이가, 서울시향 지휘…김유빈 플루트 협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서울시향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와 하이든’을 개최한다.지휘자 리처드 이가. (사진=서울시향)고음악 아카데미(AAM)의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필하모니아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영국 고음악의 거장 리처드 이가가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 명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빈이 협연자로 나선다.1부는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39번으로 시작한다. 1788년 여름에 작곡한 모차르트 ‘3대 교향곡’ 중 첫 작품이다. 교향곡 40번과 41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세 곡 가운데 가장 고전적이고 우아한 기품을 지닌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이어 2022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제네바 콩쿠르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김유빈이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으로 서울시향과 첫 호흡을 맞춘다. 김유빈은 2016년부터 7년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했고, 2023년부터 에사페카 살로넨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김유빈이 협연하는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은 1778년 모차르트가 만하임에 머물던 때 네덜란드의 부유한 음악애호가 페르디난트 드장의 의뢰로 작곡했다. 마감일에 쫓겨 자신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를 개작해 내놓은 작품이다. C장조를 D장조로 한 음 높게 올리고, 독주부에서 플루트에 어울리지 않는 부분을 바꾼 정도지만 플루트 악기에서 최상의 가능성을 끌어낸 작품으로 꼽힌다.플루티스트 김유빈. (사진=서울시향)2부는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 ‘시계’로 이어진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교향곡 93번에서 104번까지 열두 편의 교향곡을 썼다. 그를 런던으로 초청한 잘로몬의 이름을 따서 ‘잘로몬 교향곡’ 또는 ‘런던 교향곡’으로 불린다. 2악장에서 바순의 스타카토와 현악의 피치카토 리듬이 시계가 똑딱거리는 소리와 모양을 연상시켜 ‘시계’라는 별명을 얻었다.한편 서울시향은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Ⅵ: 리처드 이가’를 개최한다. 지휘자뿐만 아니라 하프시코드, 오르간,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하는 리처드 이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헨델 음악을 생생히 재현할 예정이다.
2024.09.03 I 장병호 기자
"식자재 유통 한우물 팠다"…시리즈D 돌입하는 ‘마켓보로’
  • [마켓인]"식자재 유통 한우물 팠다"…시리즈D 돌입하는 ‘마켓보로’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온라인 식자재 유통 산업 시장에 확신을 갖고 창업 후 한우물만 팠는데요. 이 점을 투자사들이 좋게 봤다고 생각합니다.”혹한기에도 꾸준히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켓보로의 임사성 대표가 답한 말이다. 그러면서 임 대표는 “사업이 조금만 더디게 진행되도 피봇(pivot·사업모델 전환)을 감행하는 곳들이 많은데 그러지 않았다”며 “B2C 시장이 쿠팡, 마켓컬리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뤘듯이 B2B 시장도 빠른 시일 내에 디지털 혁신을 이룩할 수 있으리라 봤다”고 생각을 전했다.현재 마켓보로는 B2B 식자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인 ‘식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2016년 창업 이후 2022년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 다양한 전략적 투자자(SI)들과 협력·제휴를 이어왔다. 이데일리는 최근 판교 사옥에서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를 만나 온라인 식자재 유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들어봤다. 임 대표는 하반기부터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많은 상인에게 자사 서비스를 알려 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27년 기업공개(IPO)도 목표로 하고 있다.임사성 마켓보로 대표가 판교 사옥에서 자사 서비스의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마켓보로)◇ CJ가 찜한 스타트업…하반기 시리즈D 예정마켓보로는 2016년 창업 이후 꾸준히 투자 유치에 성공해왔다.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를 비롯, 앵커PE,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지금까지 총 59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2년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마켓보로를 통해 디지털 전환(DT) 전략을 강화에 나섰다.회사는 지난 2년간 CJ프레시웨이를 통한 시리즈C 라운드 이후 SI들과 협력을 이어나갔다. 또 그동안 각 식당이 식자재를 납품받던 유통업체의 거래 명세서 사진을 찍어 식봄 서비스에 올리면 자동으로 제일 싼 조합을 추천하는 AI 견적 서비스의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AI 견적 서비스는 최근 클로즈 베타 서비스(CBT)를 진행해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회사는 하반기 시리즈D 라운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전국 곳곳의 식당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진행했다”며 “다음 투자 라운드 투자금을 통해 회사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장들한테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금을 바탕으로 데이터사이언티스트와 마케터 위주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준비를 시작했다. 연간 거래액 11조원과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되는 2027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상장에 걸맞은 충분한 매출과 이익을 내 시장에 인정받는다는 전략이다. IPO 계획을 몇 년 뒤로 잡은 이유는 더 있다. 현재 3%에 불과한 식자재 유통 서비스의 온라인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55조 B2B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화 이끌어그렇다면 임 대표가 온라인 식자재 유통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임 대표는 창업 전 외식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각 식당을 인터뷰하던 중 사장들이 “자재 업체를 바꾸고 싶고, 좋은 업체를 찾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불편함이 있다”고 입을 모은 점에 착안해 비즈니스 모델(BM)을 구축했다. 그는 “B2C 커머스는 네이버쇼핑, 쿠팡, 옥션, 지마켓 등 장을 볼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하다”며 “20년 전 식당을 창업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교해 산업 구조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식자재 유통 산업 DT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유통 업체가 돌린 전단지를 통해 괜찮은 물건이 있나 보고, 구매한 다음에 외상 거래를 하는 방식이 최근 몇 년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온라인으로 식자재 비즈니스를 하는 영세 쇼핑몰이 있긴 했지만, 플랫폼화 비즈니스를 하는 곳은 없다는 점에 착안해 마켓보로를 창업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택한 이유는 또 있다. 올해 B2B 식자재 유통 시장의 전체 규모는 55조원으로 집계되는데 이중 순수 외식업(식당)에 공급되는 식자재 규모는 32조원에 달한다. 4년 뒤인 2027년에는 36조 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는 시장 규모가 큰 만큼 데이터가 모이면 시장이 더욱 선진화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이 점에 착안에 B2B 식자재 시장의 DT를 주요 BM으로 삼은 경쟁 스타트업이 다수 생겨났다. 이때 그는 마켓보로의 장점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투 트랙 BM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식자재 유통 시장은 온라인 전환율이 3%가 채 되지 않는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회사는 오프라인 시장을 함께 공략하고자 ‘마켓봄’을 내놨다. 순댓국집 사장이 마켓봄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순댓국집이 오프라인에서 많이 사용하는 재료를 추천받는 식이다. 그에 따르면 마켓봄 거래액은 지난해 2조 7000억원에서 올해 3조원이 넘을 예정이다. 어떤 업종, 어떤 지역 식당이 어떤 식자재를 많이 쓰는지 대량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셈이다.이와 함께 신규 시장인 온라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서비스 ‘식봄’도 있다. 마켓보로에 따르면 올해 식봄 플랫폼 거래 규모는 1500억원으로 2027년 8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는 “기존 식자재 시장은 오늘 저녁에 주문하면 내일 새벽,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배달이 가는 일종의 새벽배송 시스템인 ‘직배송’으로 이뤄졌다”며 “식봄은 식자재 배송에 직배송 시스템을 접목해 경쟁사 대비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I 박소영 기자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음원차트 1위 올킬
  •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음원차트 1위 올킬
  • 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신곡 ‘녹아내려요’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2일 오후 6시 발매된 데이식스의 새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발매 3시간 만인 오후 9시 기준 멜론 톱100, 핫100, 실시간 차트와 지니, 벅스,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최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아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달성하고 절정의 인기를 재입증했다.해외 반응도 뜨겁다. ‘밴드 에이드’는 2일 오후 7시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써클차트의 실시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일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0위 및 3일 오전 8시 기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데이식스 만의 힐링 에너지로 차갑게 얼어붙은 세상을 컬러풀하게 물들이는 모습을 그린 신곡 뮤직비디오는 같은 시간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음악 3위에 자리했다.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Aid’를 더해 이름 붙였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세상의 절망에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메시지의 노래로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사운드, 따스한 가사가 조화를 이뤘다.
2024.09.03 I 윤기백 기자
간세포암 환자 병합 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악화가 예후에도 영향
  • 간세포암 환자 병합 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악화가 예후에도 영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전홍재 교수팀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악화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저하의 빈도와 임상적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세계 최초 연구로, 면역항암 치료에서 간 기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결과는 종양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사진=게티이미지)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25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 전홍재 교수는 공동 책임 저자 (Co-senior author)로 참여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시카고대학교,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등이 참여한 연구에 전홍재 교수는 아시아 연구자 중 유일하게 주저자로 참여했다.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유럽, 미국, 아시아의 25개 3차 의료기관에서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HCC) 진단 후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치료받은 환자 571명을 분석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연구에 참여한 분당차병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72명의 환자가 참여해 연구에 기여했다. 연구팀은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16.5%에서 간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간기능 저하가 발생한 환자들의 사망 위험률은 19.0배로 치료 중 간암이 악화된 환자들의 사망 위험률 9.9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 기능 저하가 발생한 환자들은 대부분 후속치료를 지속할 수 없었으며, 13.8% 환자만이 2차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반면, 간 기능 저하 없이 종양이 진행된 51.3% 환자들 중 다수인 61.1%가 2차 전신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더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간기능 악화가 주로 알부민-빌리루빈(ALBI) 등급이 높거나 비바이러스성 원인(알코올, 대사성)을 가진 간암 환자들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연구 책임자인 전홍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데 종양의 진행뿐 아니라 간 기능 악화가 간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임을 확인했다”며 “간 기능 관리와 간암 치료를 통합적으로 접근함으로써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09.03 I 이순용 기자
계룡건설,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브랜드데이’ 개최
  • 계룡건설,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브랜드데이’ 개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건설은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브랜드데이’를 열고,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계룡건설이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브랜드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이번 행사는 ‘WE하여’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윤길호 사장을 포함한 계룡건설 임직원과 가족 400여명이 시민들과 함께 대전하나시티즌 경기를 관람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계룡건설 임직원 자녀 22명이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과 함께 에스코트 키즈로 입장해 계룡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일원에 마련된 브랜드데이 부스에서는 티켓 배부 및 웰컴 선물을 증정하는 오프닝 부스를 시작으로 계룡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계룡가족의 축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축구 챌린지’에서는 풋볼링, 슈팅 챌린지 등 5가지 미션이 준비됐으며, 참여자들은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 스카이박스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럭키 드로우에도 응모할 기회를 얻었다.또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와 포토 부스도 마련, 계룡가족들이 브랜드데이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었으며, 인증샷을 남긴 계룡가족을 대상으로 ‘포토 제닉 이벤트’도 선보였다. 윤길호 사장은 “가을을 맞아 계룡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축구단 경기를 즐기며, 풍성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계룡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3 I 박진환 기자
로킷헬스케어, 에티오피아에 3D 바이오프린터 기증
  • 로킷헬스케어, 에티오피아에 3D 바이오프린터 기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재생의학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 블랙라이온 병원(Black Lion Hospital)에 최첨단 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Dr. INVIVO)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바이오프린터는 에티오피아의 저명 내분비학자이자 당뇨병 전문가 아메드 레자(Dr. Ahmed Reja) 박사 연구팀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대륙 첫 당뇨발(당뇨성 족부 궤양) 임상시험에 활용된다. 연구팀은 지난달 2일 2명의 당뇨발 환자에게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고 9월까지 총 10건의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험 결과는 에티오피아 당뇨발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향후 학술 논문으로도 발표될 계획이다.에티오피아의 당뇨병 환자는 200만 명 이상으로 그중 다수 환자들이 만성 난치성 질환인 당뇨발로 고통받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이번 기증으로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전세계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높은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임상을 주도하는 아메드 레자 박사는 현재 에티오피아 당뇨협회 명예회장과 비전염성질환연합(NCD) 의장, 에티오피아 내분비신진대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제당뇨병연맹(IDF) 아프리카지역 의장직을 역임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당뇨병 관리와 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아메드 레자 박사는 “닥터인비보를 활용하는 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기술의 도입으로 현지 의료 시스템에 중대한 발전이 기대된다”며 “이 기술은 당뇨병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는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단순한 의료기기 전달을 넘어 에티오피아와 한국 간의 오랜 역사적 유대 관계를 기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희생했던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기증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는 세계 최초 의료용으로 상용화된 바이오프린터로 재생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이번 에티오피아 기증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번째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의 높은 의료기술을 전파해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로킷헬스케어는 현재 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에 대한 에티오피아 규제 등록을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기술이 에티오피아에서 널리 사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저개발 국가에 대한 글로벌 헬스케어 지원의 일환으로 의료 기술을 통해 전세계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사명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자사는 향후 재생의학과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다수 국가와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로킷헬스케어의 유석환 대표는 “자사는 양국의 깊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술과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며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 광화문광장서 무료 음악회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 광화문광장서 무료 음악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합창단·뮤지컬단과 함께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를 오는 20일과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이번 공연은 가을밤 광화문광장에서 가곡, 크로스오버, 유명 뮤지컬 넘버 등 귀에 익은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추석 명절의 여운을 달래고 다른 음악회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전한다.20일에는 서울시합창단이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재즈 앙상블, 스트링 연주자 등 80여 명의 출연진을 구성해 풍성한 가을음악회 무대를 꾸민다. ‘사운드 오브 뮤직’, ‘여름 동요 메들리’, ‘넬라 판타지아’, ‘경복궁타령’, ‘별을 캐는 밤’ 등 영화 OST부터 동요, 크로스오버, 민요, 가곡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HG펑크트로닉이 서울시합창단과 협연한다. HG펑크트로닉은 2016년 결성한 일렉트로닉 재즈 앙상블이다. 서울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다양한 악기편성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는 관객에 가을밤의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서울시뮤지컬단은 주제가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22일 선보인다. 60여 년간 이어져 온 한국 뮤지컬을 주제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서편제’ 등 현대 창작 뮤지컬부터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시카고’, ‘맘마미아’ 등의 명곡을 노래한다. 한국 최초의 뮤지컬이라 일컬어지는 ‘살짜기 옵서예’까지 주요 넘버들로 한국 뮤지컬사(史)를 노래하는 무대를 꾸민다. 강대진(전 예그린악단 배우), 윤복희(배우·가수), 표재순(연극 연출가), 남경주(배우, 서울시뮤지컬단원 역임), 박명성(신시컴퍼니 대표) 등 한국 뮤지컬을 만들어온 대표 인물들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또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성결대, 연세대, 이화여대 뮤지컬 동아리 25명이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뮤지컬 원로들의 인터뷰 풀버전 영상은 향후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회당 600석의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4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인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2024.09.03 I 장병호 기자
피프티 피프티, '러브 툰' 로드맵 공개… 컴백 카운트다운
  • 피프티 피프티, '러브 툰' 로드맵 공개… 컴백 카운트다운
  • (사진=어트랙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러브 툰’(LOVE TUNE) 로드맵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섰다.3일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러브 툰’ 로드맵 파트2가 공개됐다. 파티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두드러졌던 파트1과 대조적으로 주말의 낮 시간대 같은 따뜻하고 나른한 무드가 신곡의 콘셉트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6일 첫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9일에는 트랙리스트, 10일에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 그리고 12일에는 비주얼 클립을 공개하며 신곡의 분위기와 콘셉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음원의 일부를 들어 볼 수 있을 예정이며, 16일과 19일에는 두 개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각각 공개하며 피프티 피프티의 컴백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지난달 30일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를 통해 여전한 화제성을 증명한 피프티 피프티이기에 이번에 공개될 타이틀곡에는 더욱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만의 무한한 매력이 어떻게 선보일지 기다려지는 까닭이다.소속사 어트랙트는 “‘스타리 나잇’이 멤버들의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 곡이었다면 신곡은 그보다 피프티 피프티 본연의 음악을 보여주는 곡이 될 것”이라며 “피프티 피프티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20일 오후 1시 발매.
2024.09.03 I 윤기백 기자
“시간 아까워”…12년째 하루 30분만 자는 남성
  • “시간 아까워”…12년째 하루 30분만 자는 남성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본의 한 남성이 12년째 하루 30분만 자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의 사업가 다이스케 호리(40)는 수련을 통해 하루 30분만 자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12년 전부터 활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잠을 줄이기 시작했고, 하루 수면 시간을 30~45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그는 “최소한의 수면으로 정상적 활동이 가능하게 몸을 단련시키는 데 성공했다. 12년째 하루 30분만 자지만 절대 피곤하지 않다”며 “하루에 8시간을 자면 삶이 3분의 1 줄어든다. 오래 효과적으로 살기 위해 이 같은 수련을 했다”고 설명했다.다이스케는 식사 한 시간 전 운동을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실제 일본의 요미우리TV가 리얼리티 쇼에서 그를 따라다닌 결과, 그는 30분 정도만 자고도 아침 식사 뒤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출근하는 등 에너지 넘치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다이스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수면 훈련 협회를 설립해 강연을 하고 있으며 2100명 이상이 수업을 수료했다. 한 수강생은 “(수면시간을) 8시간에서 90분으로 줄이고 4년을 유지했더니 피부와 정신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높다. 선전병원의 신경과 전문의 궈페이는 “성인은 매일 7시간에서 9시간의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수면은 쓸데없는 것이 아니라 몸과 뇌가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말했다.다수의 연구는 적정 수면 시간을 7~8시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보다 부족할 경우 당뇨병, 우울증, 심장 질환 등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4.09.03 I 권혜미 기자
'딥페이크 성범죄' 경찰, 118건 접수해 33명 특정·7명 검거…거의 10대
  • '딥페이크 성범죄' 경찰, 118건 접수해 33명 특정·7명 검거…거의 10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지난달 28일부터 7개월간 ‘딥페이크(불법 합성물) 성범죄’ 특별 집중단속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주 관련 신고를 총 118건 접수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특정한 피의자 대부분은 10대로 파악됐다.경찰 (사진=연합뉴스)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6~30일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을 118건 접수해 피의자 33명을 특정, 7명을 검거했다.특정된 피의자 33명 중 10대는 31명, 검거된 7명 중 10대는 6명이다.최근 대학가에 이어 초·중·고교 학생들 사이에서도 딥페이크 관련 범죄가 확산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생과 교사, 여군, 기자 등 특정 집단까지 범죄 대상이 되면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만연하다는 불안감도 조성되고 있다. 경찰이 특별 집중단속을 시작한 이후 피해 접수 건수는 급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 접수 건수가 주당 평균 9.5건 수준이었는데 지난주엔 거의 10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관련 범죄는 올해 1~7월 297건 발생했고 이중 147건이 검거됐다. 딥페이크 피의자 178명 중 10대가 131명(73.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20대는 36명(20.2%), 30대는 10명(5.6%), 40대는 1명(0.6%)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서도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텔레그램 채널에서 참가자가 사진을 올리면 사진 속 얼굴을 나체 사진으로 합성해주는 ‘텔레그램 봇’ 8개도 확인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딥페이크봇을 만든 제작자에겐 공범이나 방조범으로 규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딥페이크 제작이 쉬워지면서 청소년들의 범행이 증가하고 있어 10대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범죄첩보 수집 △경각심 제고를 위한 사례 중심 예방 교육 △홍보 등 예방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또한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 대상이 아동과 청소년일 경우 아동·청소년성착취물에 해당해 청소년성보호법을 적용, 더욱 엄격하게 다룰 방침이다.
2024.09.03 I 손의연 기자
회전근개 수술에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 첨단재생 임상연구 승인
  • 회전근개 수술에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 첨단재생 임상연구 승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를 활용한 회전근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 복원술”에 대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지난 6월 27일,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에서 대파열 이상의 회전근개 파열 수술에서 탯줄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연구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의 조현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한 고품질 탯줄유래 줄기세포인 ‘스멈프셀 (smumf cell)’을 사용한다. 스멈프셀은 독창적인 최소입방체 외식분리법을 활용하여 분리 및 배양된 고품질의 줄기세포로, 줄기세포의 초대량 배양이 가능하여 원재료 및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이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혁신적인 탯줄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이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발한 주사형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3CX를 활용해 줄기세포의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이미 지난 7월 회전근개 부분파열에 대한 비수술용 줄기세포 주사치료제 ’아키소스템-테노‘ 의 임상시험계획 (IND)을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첨단재생 임상연구 승인을 통해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은 회전근개 부분파열에서 광범위파열까지 모든 질환 스펙트럼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글로벌 최초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분야에서 선도적인 재생의료 연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한편,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관절을 움직이는 주요 힘줄인 회전근개가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닳아 파열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여 ‘오십견’으로 불리기도 하는, 성인 어깨 통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환자 수는 약 97만 명에 달하며, 미국에서는 연간 약 100만 건의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는 환자들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양호한 수술 결과에도 불구하고 최대 90%에 이르는 높은 재파열율이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재파열을 줄이는데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급증하는 회전근개 수술에 따라 재파열도 더불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재파열 감소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는 가장 큰 잠재력으로 많은 연구가 축적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 세계적으로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는 허가된 바가 없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하거나 회복시켜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의료 분야이다. 특히,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 · 희귀 · 난치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제도를 운영 중이며, 그 중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연구는 6건에 불과하다. 특히 치료제 레벨의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고위험 연구는 현재까지 단 1건만이 승인될 정도로 매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율과 수술 빈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난치성 질환 중 하나”라며, “수술적 치료의 좋은 임상 결과에도 불구하고, 특히 대파열 이상의 경우 여전히 높은 재파열이 문제였다. 그러나, 이번 스멈프셀을 활용한 회전근개 파열 첨단재생 임상연구를 통하여 재파열율을 의미있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여, 이번 연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임상시험은 올해 하반기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등에서 회전근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줄기세포의 효과가 확인되면, 향후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을 통해 세계 최초로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4.09.03 I 이순용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IT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인증 재인증 획득
  • 그랜드코리아레저(GKL), IT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인증 재인증 획득
  • GKL 사옥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T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인증(‘ISO/IEC20000-1:2018’)의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ISO/IEC 20000’은 IT 서비스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고객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를 검증하는 제도이다. 2005년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가 개발했으며, ISO/IEC 20000-1(IT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운영)과 ISO/IEC 20000-2(IT 서비스 관리) 두 부문으로 나뉜다.GKL은 지난 2021년, 카지노 서비스 특성이 반영된 국제 인증 기준의 IT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IT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프로세스 관리기반을 마련하는 등 고객 중심의 원활한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카지노 업계 최초로 ISO/IEC 20000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며 국제공인을 6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김영산 사장은 “ISO 20000의 재인증 심사 통과로 다시 한번 GKL IT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고품질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9.03 I 김명상 기자
라한호텔, ‘써모스 빌리지’ 팝업 개장…경주·전주 지점서
  • 라한호텔, ‘써모스 빌리지’ 팝업 개장…경주·전주 지점서
  • 라한호텔 경주의 ‘써모스 빌리지’ 팝업 행사장[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라한호텔이 지난 1일부터 텀블러 브랜드 써모스와 함께 ‘써모스 빌리지’ 팝업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써모스 빌리지’는 귀여운 동물을 구현한 캐릭터와 보온병을 연상시키는 상상의 입주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벤트는 11월 말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와 라한호텔 전주에서 운영된다. 경주 지점의 다이닝 공간 ‘마켓 338’으로 가는 길, 라한호텔 전주에 있는 북스토어 카페 ‘전주산책’ 등을 써모스 빌리지 입주민들이 라한에 놀러 왔다는 콘셉트로 꾸몄다. 호텔에 숨어 있는 써모스 빌리지의 입주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연다. 전국 라한호텔에서도 호텔 숙박권, 써모스 굿즈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라한호텔은 써모스와의 협업을 기념해 ‘인 마이 텀블러 위드 써모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과 ‘라한X써모스 텀블러’ 1개로 구성됐다. 조식 2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 지점별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경주, 전주, 울산, 목포 4개 호텔 내 카페에 텀블러를 가져가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2024.09.03 I 김명상 기자
한은 "물가 당분간 안정 흐름…디스인플레 빠르게 진전"
  • 한은 "물가 당분간 안정 흐름…디스인플레 빠르게 진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예상대로 안정세를 보였다며 당분간 큰 변수가 없다면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이데일리 DB)한은은 3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통계청은 이날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이래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3월(3.1%)까지 3%대를 유지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2.9%로 떨어진 뒤 △5월 2.7% △6월 2.4% △7월 2.6%에 이어 5개월째 2%대를 지속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 올랐으며,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2.1% 상승했다. 작년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면서 지난달 물가 둔화세에 기여했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보다 0.1% 상승해 올해 2월(-1.5%) 이후 6개월 만에 오름 폭이 가장 작았다. 농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13.3%, 8.4% 급등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김웅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상당폭 축소됐으며, 농산물가격 상승률은 폭염에 따른 일부 채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햇과일 출하 등으로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높은 수준을 지속했던 생활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으로 큰 폭 하락한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은 큰 공급충격이 없다면 당분간 현재와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그동안 고물가로 국민들의 고통이 컸지만,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물가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정점은 미국·유로 지역보다 낮았고, 2% 수준에도 먼저 도달했다. 팬데믹 기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7월 6.3%가 최고치였다. 미국은 2022년 6월에 9.1%, 유로지역은 같은 해 10월에 10.6%로 정점을 찍었다. 김 부총재보는 “선제적 금리인상 등 한은의 적극적 통화정책과 정부의 물가안정대책 및 건전재정 기조 등이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자료= 한국은행)
2024.09.03 I 장영은 기자
현대百, 부산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오픈
  • 현대百, 부산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6일 부산 동구에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커넥트현대 1층 전경. (사진=현대백화점)커넥트현대는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업태의 강점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류제철 커넥트현대 점장은 “커넥트현대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글로벌과 지역이 공존하는 ‘글로컬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프리미엄과 실용을 연결하는 ‘신개념 실속형 리테일 모델’을 제안,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커넥트현대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총 24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매장 곳곳을 전시·체험형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몄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술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세련된 공간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로 커넥트현대 곳곳이 SNS에 업로드하고 싶은 인증샷 맛집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우선 1층에 1층과 2층을 관통하는 약 5m 높이의 예술 작품 ‘더 비저너리’를 배치했다. 더 비저너리는 ‘21세기의 가우디’로 불리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조각 작품이다.2층에는 자연 채광과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자연 휴식 공간 ‘그리너리 라운지’가 이어진다. 이어 9층에는 차세대 문화센터 브랜드인 ‘컬처커넥트’가 첫 선을 보인다. 3개월 단위 학기제로 운영하던 기존 문화센터와 달리 콘텐츠에 따라 1~2개월 단위 단기 문화 체험 강좌를 새롭게 신설한 게 특징이다.유아를 동반한 ‘영 패밀리’ 고객에 맞춘 체험형 문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문화 콘텐츠 전용관을 마련해 키즈카페 ‘상상샘 플레이 뮤지엄’이 운영하는 ‘키즈 쿠킹 스튜디오’를 연다. 또 유아발레전문 교육기관 ‘줄리스 발레’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발레스쿨’을 상시 운영한다.또한 컬처커넥트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도쿄 장난감 미술관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2007년 폐교를 장난감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지역 명물이 된 사례로 이번 팝업에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부산 특화 콘텐츠도 내세웠다. 부산대 크레페 맛집 ‘버터레코드’, 부산 3대 떡볶이 중 하나인 ‘다리집’, 부산 전포 카페거리 핫플 ‘카츠키친’, 해운대 딤섬 전문점 ‘딤타오’ 등이 대표적이다.
2024.09.03 I 김정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센터필드 가을 음악회' 개최
  • 이지스자산운용, '센터필드 가을 음악회' 개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강남문화재단과 함께 ‘2024 센터필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이지스자산운용)이번 행사는 강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거리 공연인 ‘스트리트 뮤지엄(Street Museum)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센터필드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으로 입주사 만족도를 높이고,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센터필드는 프라임급 오피스, 5성급 호텔, 판매시설로 구성된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 초대형 복합건물이다. 지난 2021년 준공한 건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다.공연은 이달 추석 주간인 셋째 주를 제외하고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한다. 1~3회차 공연은 센터필드 이스트동 지하 1층 로비서, 4~6회차 공연은 센터필드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특히 공연은 ‘아침의 트리오’, ‘포엠콰르텟’, ‘핫클럽디코리아’, ‘김유정’, ‘크로스트 앙상블’, ‘국악인가요’, ‘소욘’, ‘시점’, ‘에스플라바’, ‘창작아티스트 오늘’, ‘아티스트 청하’, ‘루나플로우’ 등 12개 팀이 진행한다. 매회 2개 팀씩 참여하는 공연은 클래식, 국악, 퓨전부터 비보잉까지 장르가 다양하다. 이날 첫 공연은 ‘아침의 트리오’와 ‘포엠콰르텟’이 감미로운 클래식 악기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센터필드는 이번 행사에 공연 장소, 무대 및 관객석 물품, 후원금 등을 지원한다. 앞서 센터필드는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3회째 개최해 학생과 신인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활동을 후원한 바 있다.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가을 음악회로 입주사 직원 등에게 도심 속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신진 예술가들에게 활동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이용성 기자
르노코리아,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 실시
  • 르노코리아,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르노코리아,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 실시.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이번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을 통해 엔진 관리 필수 아이템인 프리미엄 엔진오일 교체 및 엔진 보호제, 엔진 세척제, 엔진 첨가제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프리미엄 엔진오일 교체 시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이 르노(My Renault)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행사 기간 내 앱 신규 가입자 중 광고성 정보 수신 및 마케팅 활용에 동의한 고객은 1만원 상당의 정비 할인 쿠폰을 받게 된다.엔진오일은 엔진 내 피스톤과 실린더의 마모 방지 및 세정 효과로 엔진의 수명 저하를 막고 원활한 작동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1만~1만5000킬로미터 주행 후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할인 혜택 적용 상품인 ‘100% 합성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100% 합성윤활유로, 고온 및 저온 시동 시 엔진 보호 효과가 우수하다. 또 장거리, 장기간, 고속 주행에도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김명주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 담당 수석매니저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기 위해 연휴 전 차량 엔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이번 특별 할인 캠페인을 통해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엔진오일과 엔진 관리 용품으로 추석 전 합리적인 엔진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I 이다원 기자
‘923만원’ 4년제 대학 중 등록금 가장 비싼 ‘이 대학’
  • ‘923만원’ 4년제 대학 중 등록금 가장 비싼 ‘이 대학’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 4년제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대로 나타났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등록금·생활비·구조조정, 대학생 재정난 해결을 위한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3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에 따르면 전국 195개 대학 중 추계예대의 연평균 등록금이 923만9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추계예대에 이어 △연세대 919만5000원 △한국공학대 903만5000원 △신한대 881만8000원 △이화여대 874만6000원 순으로 등록금 수준이 높았다.상위 6~10위는 경동대(860만5000원), 연세대 미래캠퍼스(856만6000원), 한양대(856만5000원), 한양대 ERICA(853만4000원), 을지대(852만9000원)가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대는 845만원으로 14위를, 홍익대는 15위(843만7000원)를, 고려대는 16위(834만8000원)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603만5000원으로 146위였다.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무료인 광주가톨릭대였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선 서울시립대가 239만7000원(192위)으로 등록금이 가장 쌌다. 전국 10개 교육대도 등록금 수준이 낮았다. 서울교대가 308만8000원으로 191위를, 부산교대가 314만4000원으로 190위를, 춘천교대가 331만3000원으로 188위에 그쳤다. 전문대 중에선 서울예대의 평균 등록금이 825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한국골프대(793만원), 계원예대(771만4000원), 백제예대(754만5000원), 동아방송예대(743만2000원) 순이다. 대학원의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의 등록금(1879만9000원)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외국어대학원대(1720만원), 성균관대(1459만2000원), 고려대(1456만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1383만4000원)가 뒤를 이었다. 학부 등록금의 경우 조금이라도 올리면 국가장학금 2유형(올해 예산 3500억원) 지원이 차단되는 반면 대학원은 이러한 간접 규제가 없어 학부에 비해 등록금이 비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상위 20개교(단위: 천원, 자료: 진선미 의원실, 교육부)
2024.09.03 I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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