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군자(전 주례여중 교감)씨 별세, 김웅규(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진아(우성약국 대표약사)·김진형(부산 엘르온누리약국 대표약사)·김웅대(창원 상남으뜸플란트치과 원장)씨 모친상, 김영운(김영운내과 원장)·오상헌(새로운치과 원장)씨 장모상, 이경희(더바른치과 원장)·임연희(상남으뜸플란트치과 원장)씨 시모상 = 5일 오전 1시50분,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김해영락공원묘원, 055-225-1203▲박필남씨 별세, 김병록·병근·인순(전 장흥 장평중 교장)·병로(광주시 기획조정실 주무관)·정희(전 민변 광주전남지부장·법무법인 라포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 5일 오전, 광주 금호장례식장 특 301호, 발인 7일 9시, 062-227-4000▲변경자씨 별세, 한권(제주도의회 의원)씨 모친상 = 5일 오전, 부민장례식장 2분향실, 발인 7일 오전 9시 천주교 황사평 묘지, 064-742-5000▲손봉원씨 별세, 박철희(TBC 보도국장)·박소영·박주영씨 모친상, 성기준씨 장모상 = 5일 오전 8시 남대구전문장례식장 VIP 201호, 발인 7일 9시, 053-584-4444▲배양림(향년 75세)씨 별세, 김정환·김형철(CJ주식회사 CR실 담당임원) 모친상, 김지현·이세미(샹테카이 코리아 지사장)씨 시모상 = 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6일 이후 13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1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2258-5940▲김주완(전 경찰공무원·향년 84세)씨 별세, 임지현씨 남편상, 김태영(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행정팀장)·김기현(트랜스파머㈜ 대표·한양대 겸임교수)씨 부친상 = 4일 오후 5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6일 오후 2시, 02-2258-5975▲이상균 씨 별세, 이선형(뉴스세종·충청 대표기자) 씨 부친상 = 5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선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 042-825-9494
- 철도 총파업에 화물열차 운행량 '뚝'…건설현장 불똥 튀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코레일 노사 간 막판 교섭이 결렬되고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철도 운행량이 평시보다 대폭 줄었다. 특히 화물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핵심 건축 자재인 시멘트 수송에 차질이 생기고 건설 현장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철도파업 첫날인 5일 충북 제천시 천남동 조차장역에서 화물열차가 멈춰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부터 철도파업 대비 정부합동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이용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 광역전철에 대체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하며 평시 대비 22%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건설업계에선 시멘트 운송이 후순위로 밀려 공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멘트 운송은 철로가 40% 육송 30%, 해송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철길이 막히면 육상 운송으로 대체할 수는 있지만, 용량에 한계가 있고 비용도 훨씬 많이 들어 완벽한 대체가 될 수 없다는 게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파업이 사전에 예고됐던 만큼 지역 거점 저장소마다 시멘트를 미리 비축하고 있어 당장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파업이 일주일 이상 장기화하면 공급 문제가 본격화되고, 시멘트사는 쌓아둔 재고를 제때 내보내지 못해 생산량을 감산하는 등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건설 현장은 주로 동절기 이전에 골조 공사를 마치고 내부 작업을 진행한다. 이때 필수 자재인 시멘트와 콘크리트 공급이 끊기면 공사에 차질이 생긴다. 문제는 파업이 일주일 이상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총 17차례(실무교섭 14회, 본교섭 3회)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여전히 이견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코레일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4조 2교대와 인력충원 등은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성과급과 임금 등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컸다”며 “공사는 임금 인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제시했으나, 철도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의 2.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코레일은 연초에 기본급 인상과 실적급 등으로 정부의 인상률(총인건비의 2.5%)을 이미 반영해서 지급했다는 입장이다.또 2급 이상 직원의 2024년, 2025년 임금을 동결하라는 노조 측 요구에 대해 코레일은 “해당 개개인에게 향후 수천만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공사가 정상적인 조직 경영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며 “올해 임금 교섭권을 넘어 내년도 임금까지 미리 결정하라는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선 그었다.
- '尹대학동기' 선관위 사무총장 "계엄과 무관한 선관위 장악 의문"
-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계엄군의 중앙선관위 진입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한광범 정윤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계엄군이 계엄법상 계엄사령관 관장 대상이 아닌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장악하려 했던 것과 관련해, 고위 법관 출신인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5일 “제가 알고 있는 법적 개념으로는 (헌법 기관인) 선관위는 계엄법 대상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에 수백명의 계엄군이 진입한 배경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선관위는 계엄법상 통제 대상인 사법·행정 기관인가’라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학과 동기인 김 총장은 사법연수원장, 춘천지법원장 등을 지낸 고위 법관 출신이다. 김 총장은 ‘계엄군의 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추가 질의에 “매우 엄중히 보고 있다”며 “헌법적으로, 또 계엄법상 (계엄군의 행위가) 맞는지 의문이 있었기에 검토를 진행했고 검토가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정 의원은 “군부독재 시절에도 계엄군이 국회와 선관위를 간 적이 없는데 이번엔 한 것”이라며 “계엄 선포 6분만에 선관위 진입은 계엄군이 미리 준비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계엄군의 선관위 진입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 총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있은 지 6분 후인 3일 오후 10시 30분 계엄군 10여명이 선관위 청사 내로 들어왔고, 그 시간 경찰 10여명도 청사밖에서 정문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계엄군, 선관위 진입 후 출입통제…직원 휴대전화도 빼앗아청사 내로 진입한 계엄군은 선관위 야간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후 행동 감시와 청사 출입 통제를 시작했다. 계엄령 선포 후 선관위 시설과장 등 3명이 오후 11시 30분 청사에 도착했으나 계엄군이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후 오후 11시 계엄사령관의 비상계엄 포고문이 발령된 이후인 11시 50분 경찰 90여명이 추가로 투입돼 선관위 청사밖 차량에서 대기했다. 약 40분 후인 4일 새벽 0시 30분에는 계엄군 100여명이 추가로 청사 내로 진입했다. 선관위 시설 과장 등 2명은 0시 40분이 돼서야 청사 내 출입이 허가됐다. 계엄군은 국가지도 통신망 수신 상태 확인을 위해 이들에 대해서만 출입을 허용했다.추가로 투입된 계엄군은 1층 로비 등에서 경계 작전을 실시했다. 계엄군은 국회에서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이후인 4일 새벽 1시 50분에서야 선관위에서 완전 철수했다. 계엄군이 선관위를 점거한 시간은 총 3시간 20분이었다.하지만 경찰은 이후에도 선관위 청사밖에서 출입을 통제했고,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고도 2시간이 더 지난 오전 7시에야 완전히 철수했다.김 총장은 “집에서 잠깐 누워있다가 집사람이 얘기를 해줘서 잠에서 깼고, 뉴스를 보고서 (계엄 선포) 상황을 알게 됐다”며 “이후 시설과장으로부터 오후 11시 56분 현장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계엄군이 선관위에 행정부 기관과 달리 유독 많은 인원이 배치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 120명, 선거연수원에 130명, 선관위 관악청사에 80명 등 왜 이렇게 선관위에 많이 있었느냐”고 김 총장에게 물었다.김 총장은 이에 대해 “저도 그 부분을 잘 이해를 못 하겠다. 계엄이 위헌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선관위 업무와 관련한 계엄 부분을 보면 계엄령이 선포된다고 해서 선거관리 업무가 이관되거나 그러지 않는다”며 “왜 계엄군이 선관위에 진입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 코스닥, 방향성 없는 등락…IT소부장株↑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장중 방향성 없는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56억원, 66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계엄 사태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IT소부장주에 저가매수세 유입은 주목된다”며 “미디어·엔터, 게임 등 일부 상승률 높았던 업종 매도 후 IT소부장으로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고 정치 테마주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3.06%), 건설(1.6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2.05%), 운송장비부품(-0.96%), 종이목재(-0.92%) 등은 크게 하락하고 있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79%), 에코프로(086520)(0.56%), 리가켐바이오(141080)(1.03%), 휴젤(145020)(3.82%) 등은 상승하는 반면 엔켐(348370)(-0.95%), 클래시스(214150)(-3.14%), JYP Ent.(035900)(-0.95%) 등은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주식 시세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닥, 약보합 출발…이재명 테마주, 상한가 직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약보합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내린 674.9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5억원, 140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61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신고가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8.51포인트(0.69%) 오른 45,014.0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4만 5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처음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61포인트(0.61%) 오른 6086.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4.21포인트(1.30%) 오른 1만 9735.12에 각각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달리 국내 증시는 초유의 정국 혼란을 겪으면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다만 국내 정치 리스크가 주식, 채권, 외환 등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며 지속성도 길지 않았으고, 금융시장 가격 변화를 만들어낸 본질적인 요인들은 증시 펀더멘털, 매크로에 좌우된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건설(2.38%), 섬유의류(1.59%)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의료정밀기기(-0.69%), 비금속(-0.59%), 기타서비스(-0.56%) 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0.79% 내리고 에코프로비엠(247540)(0.37%), 에코프로(086520)(0.70%), HLB(028300)(0.56%), 엔켐(348370)(3.93%) 등은 상승 중이다. 전날에 이어 정치테마주가 급등중이다.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동신건설(025950)은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