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소방당국 “사망자 총 9명…부상자 4명 생명에 지장 없어” (상보)
  • 소방당국 “사망자 총 9명…부상자 4명 생명에 지장 없어” (상보)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총 9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춘수 서울 중구소방청 소방행정과장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사고현장 브리핑을 통해 “최초 사망자 6명에 이송된 뒤 사망한 3명을 더해 9명이 사망했다”며 “부상자는 응급 1명, 경상 3명”이라고 전했다.이날 오후 9시 28분쯤 서울 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총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심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심정지 상태로 옮겨진 3명은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병원에 옮겨진 4명의 부상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덕 중구보건소장은 “부상자 4명 중 1명은 귀가 조치됐다”며 “응급환자 1분도 치료 중이고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사망자에 대한 지문조회를 실시,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김 과장은 “경찰에서 지문조회를 실시했고 기존 병원으로 이송된 3명 외 현장에서 사망한 6명은 경찰에서 지문을 조회한 뒤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며 “경찰서에서 신원을 파악해 구청에 전달하면 유가족에게 연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2 I 김형환 기자
시청역 사고에 오세훈 "희생자 신속히 병원으로…원인 철저히 파악"(상보)
  • 시청역 사고에 오세훈 "희생자 신속히 병원으로…원인 철저히 파악"(상보)
  • [이데일리 함지현 양희동 기자]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은 1일 현장을 찾아 희생자에 대한 후속조치와 철저한 원인 파악을 주문했다.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오 시장은 이날 저녁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 사고 현장을 찾아 “안타까운 사고”라며 “희생자분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모시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인명 피해 확산 최소화 △유가족 대책 마련 △신속한 현장 수습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등 세 가지 사안도 주문했다. 현장 지휘 이후에도 시청 집무실에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김길성 서울시 중구청장 역시 현장을 찾아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섰다. 피해자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병원에 안치된 희생자들에 대한 안내, 유가족 지원사항 검토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구 측 설명이다.이날 오후 9시 28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쳤으며, 역주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중·경상을 입은 피해자도 4명 발생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재까지 출동 소방병력은 37대 134명이다.(사진=연합뉴스)
2024.07.01 I 함지현 기자
오세훈, 시청역 역주행 사고현장 지휘 "원인 철저히 파악"
  • 오세훈, 시청역 역주행 사고현장 지휘 "원인 철저히 파악"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밤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 현장을 지휘하며 “사고 희생자분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모시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인도에 사고의 흔적으로 파편들이 흩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인명 피해 확산 최소화 △유가족 대책 마련 △신속한 현장 수습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등 세 가지 사안을 지시했다.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8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 한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9시 36분 구급 대응 1단계를 선언하고, 9시 45분엔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출동한 소방력은 구급차 등 37대, 소방관 134명이다. 오세훈 시장은 시청 인근 도심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서울시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또 오 시장은 현장 지휘 이후에도 시청 집무실에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2024.07.01 I 양희동 기자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6명 사망, 3명 심정지(상보)
  •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6명 사망, 3명 심정지(상보)
  • [이데일리 박기주 김형환 기자] 1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구급대원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8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9시 36분 구급 대응 1단계를 선언하고, 9시 45분엔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출동한 소방력은 구급차 등 37대, 소방관 134명이다. 현재 죽거나 다친 이들은 국립중앙의료원과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시청역 7번출구 인근 도로에서 한 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과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운전자의 경우 의식이 있는 사항이고, 동승자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음주 여부도 마찬가지”라며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들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유가족에 연락해 안내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2024.07.01 I 박기주 기자
시청역 인근서 대형 교통사고…6명 사망, 9명 부상(상보)
  • 시청역 인근서 대형 교통사고…6명 사망, 9명 부상(상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1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시청역 교통사고 (사진=이데일리 경계영 기자)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8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9시 36분 구급 대응 1단계를 선언하고, 9시 45분엔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출동한 소방력은 구급차 등 37대, 소방관 134명이다.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는 가운데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현재 죽거나 다친 이들은 국립중앙의료원과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이 역주행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7.01 I 박기주 기자
“유치원 아이들 100명 죽인다” 살인 예고한 전과 17범 구속
  • “유치원 아이들 100명 죽인다” 살인 예고한 전과 17범 구속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건강보험료 300만 원이 자신의 계좌에서 빠져나갔다는 이유로 “유치원 어린애들을 죽이겠다”고 112에 허위로 살인을 예고한 60대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경범죄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9월 및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2일 오전 10시40분께 경기도 내 자신의 주거지에서 112에 전화해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300만원 돈을 빼갔다”, “사회에 공론화시키기 위해 유치원에 가서 100명을 죽이고 싶다”, “애들 죽이고 뉴스에 나오겠다”고 말하는 등 4차례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후 위치추적에 동의하지 않고 휴대전화 전원을 꺼버렸고, 실제 범행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경찰 및 소방공무원 32명은 A씨의 주거지와 마지막 기지국 위치 주변으로 출동해 그 부근 모텔 등 30여 곳을 수색했다.A씨는 공단에서 건강보험료 명목으로 약 300만원을 계좌에서 인출해간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앞서 지난해 6월30일 오전 0시32분에도 A씨는 주거지에서 “수원의 모 건물에서 여성이 성매매하고 있다”는 취지로 거짓 신고를 한 혐의도 받는다.하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전과 17범으로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음에도 전혀 자숙하지 않고 또다시 죄를 저지른 점을 고려하면 징역형 및 벌금형을 선택함이 합당하다”고 판시했다.이어 “비록 피고인이 불우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으며, 평생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유대감이 단절된 세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살아오던 중 한순간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르게 됐으나 현재는 반성하고 자백하는 점 등 유리한 정상을 감안하더라도 그 형의 집행을 유예할 만큼의 정상참작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7.01 I 홍수현 기자
가정폭력 재판서 전처 증언에 "죽여버리겠다" 협박한 가장 구속
  • 가정폭력 재판서 전처 증언에 "죽여버리겠다" 협박한 가장 구속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가정폭력 사건 피해자인 전 아내의 증언에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거 같자 앙심을 품고 살해 협박을 한 2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춘천지검 원주지청(사진=연합뉴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1부(장인호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혐의로 20대 후반의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A씨는 전 아내인 20대 중반의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B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내용으로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달 12 밤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살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협박 피해를 받은 다음 날인 13일 오전 11시 30분께 어린 자녀와 함께 검찰청을 찾아와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당일 오후 10시 8분께 A씨를 검거했고, 영장 청구에 이어 법원에서 신속히 영장까지 발부받았다. 또 A씨의 자발과 협박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등 증거를 근거로 이날 A씨를 재판에 넘겼다.검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범죄피해를 극복하고 자녀와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되찾도록 지원을 위한 사건관리회의를 열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자 생계비 지원, 주거지 폐쇄회로(CC)TV 설치, 스마트워치 제공, 심리치료 등 실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면서 “피해자를 위협하는 보복 범죄 및 사법 질서 방해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I 채나연 기자
"수능 영어 듣기평가 방송 사고로 망쳐"…법원 "국가 책임 없다"
  • "수능 영어 듣기평가 방송 사고로 망쳐"…법원 "국가 책임 없다"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시험장 시스템 오류로 듣기 평가 방송이 송출되지 않아 혼선을 겪은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을 기다리는 학생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민사 37단독 김민정 판사는 2023학년도 수능 응시생 A씨 등 1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지난 19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지난 2022년 11월 17일 2023학년도 수능 당일 전남의 한 고사장에서 영어 듣기평가 방송이 시스템 오류로 인해 나오지 않았다. 당시 제3교시 영어영역 시험은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동안 듣기 평가를 하고 나머지 시간 동안 독해 문항을 푸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오류가 해결되지 않자 고사본부는 학생들에게 독해 문제를 먼저 풀도록 안내했다.이후 시험이 끝나기 전 듣기평가를 다시 실시했으며 수험생들은 2분의 추가 시간을 받았다.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원성이 빗발쳤고 항의는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해당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른 학생 487명 중 16명이 이듬해 3월 “듣기 평가를 먼저 실시하고 독해 문항을 푸는 학습 루틴대로 준비해 온 응시생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시험에 영향을 끼쳤다”며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으로 1인당 1000만 원씩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그러나 법원은 이들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듣기평가 방송과 관련해 공무원들의 사고 후 대처가 미진한 면이 있지만, 관련 매뉴얼 등을 종합했을 때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할 정도의 불법행위를 했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재판부는 “시험 전날 여러 차례 시험장의 방송 점검이 이뤄졌지만 방송 관련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공정성을 위해 감독관의 통신기기 사용이 제한되는 시험 상황에서 시험장 안내가 육성으로 이뤄진 것은 듣기평가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은 데 따른 부득이한 조치”라고 했다.이어 “수능 영어영역 시험에서 듣기평가를 가장 먼저 실시해야 한다는 법령상 근거는 없다”며 “이 사건에서처럼 방송사고가 발생하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듣기평가를 나중에 실시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2024.07.01 I 채나연 기자
北미사일 2발 중 1발, 평양 인근 추락한듯…러 수출용 시험 가능성
  • 北미사일 2발 중 1발, 평양 인근 추락한듯…러 수출용 시험 가능성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일 새벽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5일 전 발사에 실패한 다탄두 미사일이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 아닌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등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러시아 수출용 미사일의 성능 시험 목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오전 5시 5분께와 5시 15분께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처음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600여 ㎞를 비행했다. 10분 후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120여 ㎞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600여㎞를 비행한 미사일은 청진 앞바다에 낙하했지만, 120여㎞를 비행한 미사일은 발사 실패로 육지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남도 장연에서 동북 방향으로 120㎞ 지점은 평양 동쪽 지역에 해당한다. 합참 관계자는 “2차 발사한 북한의 미사일은 초기 단계에서 비정상적으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비정상 비행 중 폭발했다면, 잔해가 내륙에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2발은 모두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해 3월 14일에도 장연 일대에서 KN-23인 화성-11형 2발을 발사했고, 2발 모두 약 610㎞를 비행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작년 3월 14일 발사와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 사거리로 동일 목표지점(청진 앞바다)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동일 기종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시험발사는 러시아 수출용 미사일의 성능 시험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화성-11형을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미 백악관은 “북한은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며 “러시아군은 이러한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당시 미국은 해당 미사일을 기존 단거리 탄도미사일보다 낮은 고도를 비행하면서 하강단계서 활강하고 상승하는 ‘풀업 기동’을 하는 KN-23으로 추정한 바 있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달 17일 공개된 미국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포탄과 탄도미사일 등 군사적 물품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러시아로 최소 1만개의 운송 컨테이너를 보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폭격에 사용한 것과 같은 포탄 480만 개가 들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미 백악관이 올해 1월 4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과 복수의 미사일 발사대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한 내용이다. (사진=뉴스1)
2024.07.01 I 김관용 기자
아시아통화 약세 진정…환율, 1380원선 하회
  • 아시아통화 약세 진정…환율, 1380원선 하회[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370원대에서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고 아시아 통화 약세도 진정되면서 환율은 1380원선을 하회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6.7원)보다 2.6원 오른 1379.3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 국내 외환시장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되는 만큼 최종 종가는 아니다. 하지만 당분간 외환당국에서는 공식적인 마감가는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취급하기로 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오른 1382.0원에 개장했다. 직후 환율은 1384.2원으로 올랐으나 이내 반락하기 시작해 오전 11시께 1377.7원까지 내렸다. 오후 무렵 환율은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138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둔화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 강세는 누그러졌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5.5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106을 상회했던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도 달러 약세를 지지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RN)이 주도하는 극우 연합이 3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상보다는 득표율이 낮게 나오면서 달러·유로는 0.92유로로 소폭 하락했다.아시아 통화 약세도 진정됐다. 장중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61엔대로 치솟았으나 현재는 7.29위안대, 160엔대로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1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1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7.01 I 이정윤 기자
대통령실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얘기한 적 없다"
  • 대통령실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얘기한 적 없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가능성이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주장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서 유도되고 조작됐을 가능성을 윤 대통령이 언급한 적 있느냐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MBC·KBS·JTBC 등 좌파 언론들이 사고 2~3일 전부터 (이태원에) 사람이 몰리도록 유도한 방송을 내보낸 이유도 의혹이다’고 윤 대통령이 말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발언을 들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김 전 의장은 회고록에서 2022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자신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찍 사의를 밝혔어야 했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는 반박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이 수석은 이날도 “대통령은 당시에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의혹이 언론에 의해서 제기됐기 때문에 제기된 의혹을 전부 다 수사하라’는 말을 한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장에 대해서도 “어떤 말씀을 나눴든 간에 전직 국회의장이 대통령과 나눈 말씀을 그렇게 공개하고, 그것도 상당히 아름답지 못한 의도로 했다는 점에 대해선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수석은 대통령이 공식 보고 라인이 아닌 다른 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 아니냐는 임광현 민주당 의원 말엔 “당일 날도 경찰의 공식 라인을 통해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방적인 주장이다”고 맞받았다.
2024.07.01 I 박종화 기자
‘尹 탄핵 청원’ 80만도 넘었다…野 “법대로 처리할 것”
  • ‘尹 탄핵 청원’ 80만도 넘었다…野 “법대로 처리할 것”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발의를 요구하는 국민 동의청원이 국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후 11일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는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81만8639명이 동의했다. 해당 글에 접속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계속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버 증설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청원자는 지난달 20일 해당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이 채 해병 특검법 의혹, 김건희 특검법 등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등을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청원 제기 이유로 설명했다. 이 청원은 한 달 뒤인 7월 20일까지 국민 동의에 참여할 수 있다.이미 해당 청원은 지난달 23일 이미 참여자 5만 명을 돌파해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이로써 현재 해당 청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있다.이처럼 참여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지난달 27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내용이 공개되면서다. 회고록에는 2022년 12월 5일 김 전 의장이 윤 대통령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를 ‘특정 세력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이후 갈수록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청원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은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채 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 등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가고 반성할 줄 모르는 대통령을 더 두고 볼 수 없다”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국민동의청원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청원권에 따른 제도다. 국회 상임위는 회부된 청원을 심사해 본회의에 올리거나 폐기할 수 있다. 법사위 청원심사 소위원회에서 해당 청원의 타당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청원심사 소위에서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본회의에 부의돼 처리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부로 이송된다. 정부는 해당 청원에 대한 처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과거 2020년 본회의를 통과한 ‘N번방 방지법’(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이 동의 요건을 충족한 첫 청원이자, 국민청원의 첫 입법 사례다.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국민동읜 청원을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동의청원 안이 법사위에 회부되면 법사위 청원심사소위원회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며 “청원은 헌법 제26조에 규정된 국민의 권리다.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안이 가진 어떤 정치적인 영향과 상관없이 (국회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영교·정청래 최고위원, 박 직무대행, 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사진=뉴스1)
2024.07.01 I 김기덕 기자
"‘떳떳하면 가만히’ 경찰도 사과"...동탄 성범죄 신고 50대 입건
  • "‘떳떳하면 가만히’ 경찰도 사과"...동탄 성범죄 신고 50대 입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자신이 사는 아파트 헬스장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성범죄자로 몰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20대 남성 사건과 관련해 최초 신고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사진=유튜브 ‘억울한 남자’ 영상 캡처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무고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10분께 화성시 한 아파트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용변을 보는 자신의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사 당시 A씨가 CCTV 영상을 보며 20대 남성 B씨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이 사람이 맞다”, “평소에 자주 보던 사람이다”, “운동하는 남성이다”라는 등 진술한 점을 고려할 때 무고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B씨는 지난달 25일 유튜브를 통해 23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그 다음 날인 24일 화성동탄경찰서의 수사관들이 찾아왔다고 밝혔다.B씨는 당시 경찰이 “A씨가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들어와서 엿봤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며 “CCTV 확인해보니까 본인(B씨)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경찰은 B씨가 “일단 지금 제 입장을 말씀…”이라며 설명하려고 하자, B씨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연락처를 확보한 뒤 “연락할 테니까 (조사) 시간을 조율하자”라고만 말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당시 녹음한 경찰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녹취에 따르면 B씨의 나이를 물은 경찰은 “휴학하자마자 군대 갔다 온 거야? 천천히 해도 돼. 뭘 떨어?”라고 말했다. 이후 B씨는 사건번호 확인을 위해 부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았는데, 이때 경찰로부터 “떳떳하면 그냥 가만히 계시라”라는 말도 들었다고도 했다.불안감을 호소한 B씨는 변호사를 통해 “경찰이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토로했다.B씨 측은 “경찰은 피해 여성 B씨 초기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했고, B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를 다그치듯 말하고 피혐의사실에 대한 제대로 된 변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입건 및 추후 출석하라고 요구하는 등 실질적으로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했다.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화성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쏟아졌다.그러자 화성동탄경찰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청소년과장 명의로 “이 사건과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누구도 억울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신고 처리 과정에서 경찰관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다.이 가운데 A씨는 지난달 28일 경찰서를 찾아 “허위 신고를 했다”고 자백했다.경찰은 B씨를 직접 만나 사과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B씨가 사과받아줄 용의가 있다면, 직접 찾아가 사과의 말씀을 전할 것”이라며 “대면 사과는 수사팀장, B씨에게 반말한 직원, ‘떳떳하면 가만히 있어라’라고 말한 직원 등이 함께 가서 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7.01 I 박지혜 기자
오세훈 "지난 10년동안 주택공급 황금같은 기회 놓쳐"
  • 오세훈 "지난 10년동안 주택공급 황금같은 기회 놓쳐"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임 박원순 시장이 펼쳤던 주택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오 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내 주택공급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묻는 질문에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재개발과 재건축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매일 한다”며 “그랬다면 꼭 필요한분께 주택을 공급하는 업그레이드된 정책을 펼칠 타이밍인데 10년동안 그 황금같은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어 “주택 가격을 다락같이 높이고 이제 와서 (공급을 확대)하려는데 확장 재정 정책이 발목을 잡아 건설 원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10년동안 벌어졌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지난일을 이제라도 잘 수습 해야하는데 이제 막 속도를 내기 시작한 재개발·재건축이 건설원가 상승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누구보다 피눈물 나는 느낌을 받고있다”며 “그래서 일선에 ‘건설원가 중에 서울시가 관여해서 낮출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어 “마른수건을 쥐어짜듯 어려운 문제나, 어떻게든 원가를 낮추고 건설현장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01 I 이배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