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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만에 金 탈환 나서는 태극낭자, 고진영·김효주·양희영 순으로 티샷
- 8년 만에 금메달 탈환에 나서는 한국 여자 골프대표팀 김효주(왼쪽부터)와 양희영, 고진영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8년 만에 금메달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 첫날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 순으로 티샷한다.올림픽 골프 경기를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는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시작하는 대회 1·2라운드 조 편성을 5일 발표했다.경기 시작은 앞서 열린 남자 골프 경기 때와 같아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대망의 첫 티샷은 프랑스 출신의 페린 들라쿠르가 한다. 남자 경기 때로 프랑스 국적의 빅토르 페레즈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티샷을 했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고진영이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4시 55분에 1번홀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 세계랭킹 5위 인뤄닝(중국)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고진영은 금메달이 목표다. 지난 대회에서 9위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끝내고 귀국한 고진영은 이시우 스윙코치에게 지도를 받으며 약 3주 동안 올림픽을 준비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때 샷의 정확도와 비교해 퍼트감이 만족스럽지 못했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 16분 뒤인 오후 5시 11분에는 김효주가 브룩 헨더슨(캐나다), 린시위(중국)과 1라운드 경기네 나서고, 한국 여자 대표팀 맏언니 양희영은 오후 6시 55분부터 셀린 부티에(프랑스), 릴리아 부(미국)와 티샷한다. 한국 여자골프는 박인비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지만, 2020 도쿄 대회에선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에 금메달 탈환을 기대하고 있다.파리올림픽에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코다와 2016 리우올림픽 은메달과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2명이 출전한다.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자는 모두 10명,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우승자도 10명이 참가한다. 세계랭킹 톱10 중에는 9명이 출전하며, 2016 리우와 2020 도쿄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인도의 아디티 쇼크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 15명이다.
- "차은우 넘겠다"… '당찬 막내' 윤산하, 8년 만 솔로 출사표 [종합]
-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분들을 생각하며 만든 앨범입니다.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합니다.”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8년간 쌓은 음악 경험과 역량을 집대성해 ‘윤산하답고’, ‘윤산하스러운’ 앨범을 당당히 완성했다.윤산하는 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더스크’ 발매 쇼케이스에서 “솔로 데뷔를 결심한 것은 지난해 12월 때쯤이었던 것 같다”고 운을 떼며 “그때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과 만남의 자리를 위해 3월 소극장 공연 ‘사나잇’을 개최했고, 그때 팬분들로부터 받은 함성과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이래서 내가 가수를 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팬분들을 보고 싶어쏙, 내 음악을 들려드렸을 때 뿌듯함을 느끼고 싶어 첫 솔로앨범 발매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윤산하는 막연하게 솔로 활동을 원했지만 이렇게 솔로 데뷔를 바로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윤산하는 솔로 데뷔에 대해 “굉장히 기다렸던 순간이지만 막연하게 기다렸던 순간이기도 하다”며 “완성된 앨범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순간이 오니 나조차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윤산하는 첫 솔로앨범을 작업하면서 아스트로 멤버들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때론 아스트로 멤버들에게 조언도 구하면서 첫 솔로앨범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갔다고 덧붙였다. 윤산하는 “내 이름을 내건 앨범인 만큼 모든 제작 과정을 내가 도맡아야 했다”며 “첫 솔로앨범에 ‘윤산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여우별’도 앨범에 수록했다”고 작업과정을 설명했다.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윤산하가 첫 솔로앨범을 완성하기까지 아스트로 멤버들은 그에게 큰 힘이 됐다. 윤산하는 “솔로앨범을 제작하기로 했을 때 형들이 축하한다고 말을 해줬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며 “앨범이 다 완성됐을 땐 고생한다는 말을 해줬다. 여러모로 많은 힘이 되는 말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산하의 첫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여는 곡인 타이틀곡 ‘다이브’에 대해선 “노을이 진 후에 슬픔, 그리움 등 밤에 빠지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이브가 ‘물에 빠져들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빠지기 전엔 두려움과 공포감이 크지만 빠진 뒤에는 ‘별거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지 않냐”고 반문하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무섭기도 했고 자신이 많이 없었는데, 완성되고 나니 행복하더라.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이브’를 듣고 좋아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윤산하는 R&B 감성을 풍부하게 소화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녹음에 임했다. 윤산하는 “팀 활동을 했을 땐 녹음을 빨리 하는 편이다. 최단 녹음시간을 자랑하는 멤버였는데, 솔로 타이틀곡 ‘다이브’를 녹음할 땐 이틀 넘게 걸렸다”며 “R&B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더라. 그 느낌을 살리고자 재녹음 또 재녹음 과정을 거쳤다”고 고된 작업과정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윤산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런 곡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아스트로 막내,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데, 솔로 활동을 통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분위기가 색다르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윤산하가 이루고픈 목표는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를 뛰어넘는 것이다. 차은우의 어른스러움, 성품, 인지도 등 배울 것이 참 많다고 웃으며 말했다. 윤산하는 “아직 은우형을 따라잡기엔 멀다는 느낌이 강하다”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면서 차은우 형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를 발매한다.‘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이다. 윤산하가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았다.타이틀곡 ‘다이브’(Dive)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그리움과 후회를 서정적으로 노래한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 소울풀한 선율로 해 질 녘 하늘이 떠오르는 ‘비러스윗 미스테이크’(BITTERSWEET MISTAKE), 다이내믹한 보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곡 ‘블리딩’(BLEEDING),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레인 다운 온 미’(Rain Down On Me)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
- 인천 전기차 화재사고 특별재난지역선포 될까? "어렵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마친 경찰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를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가 인천지역 전기차 화재사고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사실상 반대했다. 행안부는 6일 인천 서구 등이 최근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사고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인천시에 공식 건의 한 것과 관련해 “(선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벤츠 전기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불이 지하주차장 전체로 번졌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23명이 병원치료를 받았고, 사고 차량과 같은 주차공간에 있던 차량 140여대가 피해를 입었다. 이 중 72대는 전소했다.이 아파트의 3개동 전체와 1개동 일부 세대의 전기공급이 중단됐고, 아파트 전체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곳 주민들은 모든 가전을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승강기 운행도 멈추면서 생활이 불가능해졌다. 주민 400여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 머물러 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비 등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국세·지방세,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통신요금 또는 전기요금 등의 경감 또는 납부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그러나 행안부는 이번 화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행안부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자체 재정 능력으로 수습이 어려운 경우, 인명피해가 크거나 피해 주민의 생계가 어려운 경우 등에 보통 선포되는데 이번 화재는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인천시 재정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주민분들이 사망하거나 생계가 어려워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아울러 아파트에서 일어난 자동차 화재인 만큼 보험 등으로 보상 처리를 하고, 지자체 등 정부는 구호 쪽을 맡아야 할 것”이라며 “행안부에서도 이미 구호 관련 직원이 나가 있고, 긴급구호비 2천만원도 곧 지원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한편 자연재난의 경우 피해액을 산출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지만, 사회재난은 과거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사례와의 형평성 및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는 등 ‘정성평가’를 거친다.이에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세월호 침몰사고, 코로나19 사태, 10·29 이태원 참사 등 12건뿐이다.
- [일문일답]“티메프 사태 기간 대출 연체시 만기연장·상환유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는 ‘티메프(위메프-티몬)의 정산지연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기존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등 지원방안을 6일 발표했다.7일부터 기업은행(기은)과 신용보증기금(신보)을 통한 저금리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을 통한 저금리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을 가동한다는 게 핵심이다. 정산 피해 기업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Q&A로 정리했다.티몬·위메프 등 큐텐 계열 플랫폼 사태 피해자들 측 법률대리인 심준섭(왼쪽)·심규덕 변호사가 7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해 큐텐을 상대로 사기 및 횡령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서는 어디서 신청하면 되는지-피해기업은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을 전국 99개 신보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은 중진공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중진공 홈페이지 또는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소진공 홈페이지 또는 전국 77개 소진공 지역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금융위는 “중진공·소진공의 경우 비대면 신청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권장한다”고 전했다.△미정산 금액 내에서 지원한다는데 어떻게 파악 중인지-금감원이 티메프를 통해 미정산 금액을 파악하고 있으며, 긴급 대응반을 통해 중진공·소진공·신보·기은에 공유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산정한 금액과 자체 확인한 미정산 금액과 불일치하여 이견이 있는 경우, 지원기관을 거쳐 금감원에 재확인한다.△미정산 금액이 프로그램별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은 지원받지 못하는지-미정산 금액 내에서는 복수의 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 A의 미정산 금액이 3억원인 경우, 소진공에서 1억5000만원 대출받은 후 남은 1억5000만원은 신보-기은에서 대출 가능하다. 단, 총 지원금액이 미정산 금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긴급대응반과 기관별 지원전담반을 통해 신청, 접수 및 지원실적을 매일 공유할 계획이다.△미정산 금액 내에서는 신청하면 전액 대출받을 수 있는지-기존의 대출과 다르게 심사를 최소화하여 지원할 예정이나, 일부 평가 과정에서 부결되거나 신청 금액보다 적게 지원될 수 있다. 신보-기은 프로그램은 3억원까지는 심사를 간소화하여 지원하고, 3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한도 사정으로 금액제한 가능하다.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대출 제한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피해금액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긴급 경영안정 자금은 현장실사 및 사업성 평가를 진행하나, 평가 기준을 완화하여 타 자금보다 우대하여 심사한다.△위메프-티몬 미정산으로 대출금을 상환 못해 연체가 발생하는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원칙적으로 대출금 연체 중인 경우에는 만기연장, 상환유예 및 신규 대출 지원이 불가하나, 이번 사태로 연체가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히 전 금융권 공통으로 만기연장, 상환유예를 지원하여 연체를 해소할 수 있다. 7월 10일~8월 7일 사이 발생한 연체가 있다면 만기연장, 상환유예를 통해 연체를 해소한 후 신규 자금을 신청하면 신청할 수 있다.
- "시즌4엔 광수까지"…'더 존3' 덱스·김동현 합류, 더 강력한 버티기 [종합]
- 김동현(왼쪽부터)과 권유리, 유재석, 덱스가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여기에 광수만 있으면 최강이다.”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이하 ‘더 존3’) 제작발표회에서 유재석이 시즌3의 관전 포인트와 함께 다음 시즌을 언급했다.‘더 존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다.김동현(왼쪽부터)과 권유리(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특히 이번 시즌부터 김동현과 덱스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원년 멤버 유재석과 권유리는 ‘더 존3’를 통해 두 사람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김동현은 “의외로 멋지고 강한 모습도 많이 나온다”며 “아쉬운 건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는데’ 하는 거였다. 순간순간 기억을 잃은 부분도 있지만(웃음) 시즌3를 시작할 때는 제대로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덱스는 “동현 형님이 합류한다고 들었을 때 시즌3는 포기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일부러라도 져줘야 하나?’ 했는데 오만한 생각이었다. 저나 동현 형님이나 시작은 200% 자신감 있게 했지만 막상 겪어보니 쉽진 않았던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방송인 유재석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유재석은 “동현이와 덱스가 합류했는데,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을 봤다. 덱스는 집안의 귀여운 막내아들 같은, 유리를 위험한 상황에서 지켜주는 든든함이 있었다. 동현이는 격투기 선수지만 의외로 저보다 겁을 먹는 모습이나 깜찍한 모습이 있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또 유재석은 앞선 시즌 1, 2에서 함께했던 이광수를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광수가 함께하지 못하면서 많이 아쉬웠다”면서 “저는 녹화하면서 늘 ‘여기에 광수까지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했다. 여기에 광수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 없다. 최강이다’ 했다. 시즌4까지 가서 광수와 함께 폭발력있는 재미있는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조효진 PD는 시즌3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게 뭐냐면 기존 상상력이 강화된 특이한 예능에 공감과 강화를 신경썼다”고 설명했다.이어 “사회적인 이슈 AI나 집 대출 등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기획했다. 강화 부분은 새 멤버 두 분이 들어오셨기 때문에 시즌1, 2에서는 할 수 없었던 미션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좀 더 버티기 어려워지고 강력해진 것 같다”며 “해보고 싶었던 것 해보자 싶었다”고 전했다.김동진 PD는 “공포 미션을 준비하면서는 시즌 1, 2의 장치를 벗어나서 리얼하게 느낄 수 있게 구상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더 존3’는 오는 7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