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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골프]황 여사가 좋은 이유
- [이데일리 김진영 칼럼니스트] 김 여사는 황 여사가 좋다. 골프 잘 치는 황 여사, 한 달 30일 동안 매일 골프를 쳤다는 그녀는 자그마한 체구에 비거리가 길지 않지만 일명 ‘또박이 골프’로 필드를 평정하고 다닌다. 또박, 또박 페어웨이를 지키며 3온1퍼팅으로 파를 이어가는 실력자인 것이다. 그녀의 칩핑 실력은 환상이다. 로브웨지를 가지고 붕~ 띄워 치는 샷은 ‘저거 큰 거 아냐’하는 걱정을 사지만 ‘그런 염려는 붙들어 매셔’하며 비웃듯 홀 옆에 바짝 볼을 붙여 동반자들의 기를 죽인다. 김 여사처럼 길게 치는 골퍼들은 방향이 이리저리 난장을 치기도 하지만 황 여사의 공은 그냥 깃대로만 ‘앞으로 돌격’이다. 김 여사가 2온을 한 뒤 버디를 노리다가도 그린 밖에서 높이 띄워 올려 홀에 붙이면서 쉽게 파를 하거나 혹은 그대로 집어 넣어 버디를 낚는 황 여사 플레이를 본 뒤에는 기가 한풀 꺾이곤 한다. 일명 ‘3학년1반’의 전형인 황 여사는 내기 골프에서 동반자 약 올려 죽게 만드는 딱 그런 타입의 골퍼인 것이다. 내기를 하면 보통은 적어도 3분의2를 휩쓸어 가는 황 여사. 그 돈으로 집을 사라, 최근에 산 자동차 바퀴는 내가 산 거다 해가며 농담 섞은 타박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김 여사는 황 여사가 좋다. 로프트를 원래 만들어진 것보다 훨씬 더 세워 잡은 뒤 완전히 오른쪽을 보고 서서 휙하고 돌려 쳐서 드로우 샷을 만들어 내는 그녀의 특이한 골프 스윙이 재미있고, 앞쪽으로 좀 많이 숙여지는 특이한 퍼팅 스트로크도 신기하지만 젤 좋은 것은 언제나 그녀가 가볍다는 것이다. 체구가 작아서 그렇지 두둑하게 나온 배를 보면 몸무게가 절대 가벼워 보이지 않지만 그녀는 늘 경쾌하다. 스윙할 때 묵직하게 시간을 묶어 발끝에 달아두지도 않고 이리저리 라인을 살피느라 동반자들을 지루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잘 치면 잘 치는 대로, 잘 안 맞으면 또 그냥 그런대로 웃으면서 다닌다. 시원시원, 막힘 없이 필드를 누빈다. 정말 골프를 좋아하는 골퍼라는 느낌이 그녀의 경쾌함에서 느껴진다. 그녀의 멘트도 쾌활하다. 한 토너먼트에서 일년에 한번 치기도 힘들 만큼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하며 무너진 뒤 ‘인간의 빤쓰(그녀의 발음은 아주 강했다)를 입고 어떻게 골프를 그렇게 치냐?’고 스스로를 힐책했을 때는 주변에 있던 모든 아줌마 골퍼들이 까르르 넘어갔다. 그렇다고 그녀가 골프를 대하는 태도도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다. 매일 라운드를 하면서도 늘 깨끗한 장갑을 준비하고 공에 예쁘게 색칠을 하고 클럽을 정돈하는 정성도 그렇지만 클럽 선택이며 라인을 살필 때 자세는 말 그대로 고수다. 캐디에게 질문하되 모든 결정은 스스로 하고, 절대 미스 샷이나 비켜가는 퍼팅에 대해 캐디 탓을 하지 않는다. 언제나 핀 위치가 표시된 종이를 들고 다니면서 스프링쿨러에 써 있는 거리와 비교하며 깃대까지의 거리를 생각하고 캐디가 말해주면 또 참고하여 스스로 클럽을 선택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심각하지 않은 것이 황 여사의 장점 중 장점이었다. 워낙 잘 치지만 그녀라고 왜 더 잘 치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황 여사가 스코어 때문에 심각해진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적어도 티 내는 것을 보지 못했다. 공 잘 치는 사람이 잘 안 된다고 신경질을 부리면 혹시 내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해서 신경 쓰여 그랬나 싶어서 하수들, 아니 중간쯤 가는 실력자들도 걱정을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황 여사는 백돌이, 백순이랑 골프를 쳐도 언제나 즐거워했다. 좋아하는 골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철칙이 그녀에게 있었다. 김 여사는 그런 황 여사가 오늘 너무나 그리웠다. 라스베거스 게임으로 라운드를 끝내고 락커에 들어왔을 때 들었던 말 때문이다. 본전 9개홀 중 5개홀 밖에 건지지 못한 모 여사가 본전을 찾은 김 여사에게 ‘나는 김 여사랑은 같이 치면 안돼’하며 던진 말이었다. ‘내가 2개를 먹게 해줬는데 나랑 팀이 됐을 때 하나를 못 건져주냐!!’허걱. 그런 걸 계산하고 골프를 친 것도 놀라웠고 내내 나 때문에 못 먹는다고 속으로 투덜거렸을 상황이 무서웠다. 캐디에게 성질 내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분위기 심각하게 만들더니 그게 다 내 욕이었단 말인가. 음. 하지만 우스웠던 것은 사실 오늘 폭탄은 모 여사였다는 것이다. 자기가 산통을 다 깨고 다녀놓고 어디다가 핑계를 대냔 말이다. 김 여사는 생각할수록 쾌활 그 자체인 황 여사가 그리웠다.
-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명품 스타일`로 싹 바뀐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기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미국 다비(DAVI)와 손잡고, 남녀 공용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휴대용 편의용품 세트(Amenity Kit)를 기내에서 신규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6월1일부터 미주 및 구주노선 일반석에서 저칼로리 웰빙 기내식, 연어 샐러드와 국수를 선보이기로 했다. 조현아 전무기내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조현아 전무는 "이번 제휴로 대한항공, 다비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항공이 명품 항공사로서의 성공 신화를 잇는데 이번 서비스 도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럭셔리 화장품, 일등석·비즈니스석 고객에 쏜다 대한항공과 다비는 27일 오전 하얏트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 카를로 몬다비 다비 회장, 패리쉬 메들리 다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예정인 다비 화장품 시연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LA, 뉴욕, 파리 등 미주 및 구주 5개노선 일등석과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석)에서 휴대용 화장품 위주로 구성된 편의용품 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7월1일부터는 미주 및 구주 전 노선, 9월1일부터는 대양주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비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와인의 명가 몬다비가(家)가 설립했으며 기품 있고 세련된 럭셔리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제공키로 한 남녀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 나파밸리의 포도와 와인 추출물 등의 원료에 녹차, 라스베리 등 순수 자연성분이 더해진 웰빙 화장품으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서비스하는 휴대용 스킨케어 제품은 일등석 5종, 프레스티지석 3종으로 다비의 주 라인인 페이스크림 `르 그랑 크뤼`를 포함해 `아이 젤`, `립밥` 등 여행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 저칼로리 기내식도 새로 선보여 대한항공은 또 일반석 승객들을 위해 저칼로리식 신규 기내식 메뉴를 개발, 이날 선보였다. 저칼로리 신규 기내식 메뉴는 비프나 치킨, 비빔밥 등과 함께 주 요리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국수와 연어샐러드로 구성된 저칼로리 체중조절용 식단이며 비타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 끼에 약 380Kcal로 이뤄져 있다. 대한항공은 일등석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생산한 토종닭과 한우로 만든 고품격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랑스로랑 페리에의 샴페인을 국제선 중·장거리 전 노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서 서비스해 기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세련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속속 개발 중"이라며 "차세대 항공기 A380 도입과 함께 명품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장착 등을 완료했고 새로운 고급 서비스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김포~베이징 드디어 뚫었는데`..아쉽다는 이유는?☞파격적 日 여행상품 `봇물`.."그래도 안 가요"☞`이집트 사태 오래가네`..대한항공, 7월말까지 운항 중단
- (신상품)LG생건, 수분크림 2종` 출시 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LG생활건강은 자연발효 성분으로 촉촉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수분크림 2종을 선보였다. 수분 크림 2종은 크림타입인 `숨 워터풀 타임리스 모이스처라이징 크림`과 젤 타입인 `숨 워터풀 타임리스 워터 젤 크림`으로 구성했다. 발효 대나무 수액, 발효꽃, 발효 과일수 등을 기본 원료로 피부가 이상적인 수분 함유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해커스 챔프스터디, 최대 58% 할인 이벤트 해커스가 운영하는 동영상강의 포털 챔프스터디(www.ChampStudy.com)가 수강료를 최대 58%까지 할인해주는 `출첵 미션 프로젝트` 를 5월 3일까지 진행한다. `출첵 미션 프로젝트` 이벤트 에서는 토익, 토플, 텝스, 아이엘츠(IELTS), 토익스피킹, 오픽(OPIc)등의 영어공인인증시험 강좌와 문법, 회화 등의 일반영어 강좌를 최대 58%까지 할인된 수강료에 제공한다. 강의 수강 동안 매일 홈페이지에서 출석체크를 하면 출석 일수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챔프스터디 쿠폰을 지급한다.
- 에스콰이어 `상품권`, 골프 용품까지 확대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에스콰이아는 설을 앞두고 전국 에스콰이아 매장에서 `설 상품권` 판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콰이아 상품권은 에스콰이아, 기라로쉬, 젤플렉스, 테일러메이드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 구성은 5만원, 7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권으로 상설할인 매장을 제외한 전국 에스콰이아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에스콰이어 측은 "받는 사람이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권은 매년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힌다"며 "올 설에는 제화는 물론 핸드백, 패션 잡화, 골프 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록 했다"고 말했다.
- 환절기 `차도남` 피부 관리 신경쓰이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차가운 도시 남자’를 뜻하는 신조어 ‘차도남’.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이 말은 외형적으로는 세련된 외모와 패션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차갑고 까칠하지만 자상한 성격의 도시 출신 남자를 뜻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김주원역)대표적인 ‘차도남’으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 드라마 ‘메리는 외박중’의 김재욱,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박시후,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이선균 등이 꼽힌다. 한마디로 말해, TV와 스크린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인기 남자 스타들은 모두 ‘차도남’이라 불린다. 즉, 요즘 여성들은 ‘차도남’ 스타일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차도남 스타일’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시크릿가든’의 현빈처럼 트레이닝복에서부터 수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남자를 말한다. 현빈처럼 어떤 컬러의 어떤 스타일의 패션도 잘 소화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 현빈이 트레이닝복을 입고도 빛나는 이유가 바로 그의 깨끗하고 매끄러운 좋은 피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진정한 ‘차도남’이 되기 위해선 피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피부가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고 푸석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멋진 의상을 입는다고 해도 비호감이 될 수 있다. 이는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 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스킨과 로션 외에도 남성용 수분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 옴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남성들도 환절기가 되면 건조한 피부를 위해 특별 케어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수분에센스이다. 끈적임이 없이 바로 스며들면서도 하루 종일 촉촉하게 피부를 관리해주는 젤타입의 에센스가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의 남성전용 토털 그루밍숍 맨스튜디오이와 관련해, 남성 토털 그루밍 숍을 표방하는 맨스튜디오(MANSTUDIO)의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남성뿐 아니라 커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BB크림 이벤트', '천생연분 이벤트’를 맨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주말(금/토)에만 한정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코스맥스, `로레알 최고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화장품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044820)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로레알 그룹의 `L’Oreal Supplier Day` 행사에서 우리나라 업체 중 최초로 `최고 혁신상(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L’Oreal Supplier Day`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원료, 부자재, ODM 분야의 로레알 협력업체를 초청해 개최하는 행사다. 코스맥스는 `품질(Quality)`, `서비스 수준(Service Level)`, `혁신(Innovation)`의 분야에서 선정된 10개의 우수 기업 중에서 탁월한 제품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ODM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그룹 로레알로부터 `최고 혁신상`을 수여받았다김준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지난 2004년 로레알과의 거래 후부터 코스맥스가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지난 2008년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젤타입의 아이라이너 제품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젤타입의 아이라이너는 현재 한국 공장과 중국 상해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되고 있는 코스맥스의 메가 히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1000만개 생산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부터 일본,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공급됐다. 특히 일본 시장에 출시한 첫해에 일본 유수의 화장품 품평 사이트인 `@COSME.NET`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맥스는 올해부터 유럽에까지 공급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판매 브랜드도 매스채널의 B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C브랜드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생산 규모도 2008년 90만개에서 09년 375만개, 올해에만 540만개 등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그리고 R&D 투자 등 전반적인 면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2, 제3의 메가히트 제품을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코스맥스는 아이라이너 외에도 아이섀도, 페이스 파우더 제품 등에서도 글로벌 히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품목을 더욱 확대해 세계적 명품 브랜드에도 제품 공급을 추진중이다.
- 모바일 앱 기업, 창투사 투자 받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모바일 앱 개발 기업들의 창업과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려 모바일 1인창조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모바일 오픈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앱 개발자들의 창업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모바일 앱(App) 창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에서 12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도용환)와 모바일 앱 창업분야의 기업규모, 비즈니스 성격 등을 고려해 투자유치 분야를 앱 개발 프로젝트 투자와 지분투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젝트 투자는 전국 11개 앱창작터 수료생들이 개발한 우수 앱과 비즈니스 모델을 대상으로, 지분투자는 수도권 및 지방의 창업 3년 이내의 성장 유망한 모바일 앱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발굴했다. 중기청은 투자설명회 참여를 희망한 25곳의 기업과 개인 중 기술성, 시장성 등 IR 예비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5개 기업 및 개인 중 지난 1월에 창업한 (주)알에스(이한종 대표)와 창업을 준비 중인 레드테이블코리아(도해용 대표), 아이씬샵(윤진호 대표)은 지분투자 분야에, 2008년 9월에 창업한 엘에이치에스지(이훈 대표)와 장현진 앱개발자는 앱개발 프로젝트 분야에 참여한다.투자기관으로는 아주아이비투자 등 벤처캐피탈사, 비즈니스엔젤투자협의회(KBAN) 등록 엔젤클럽 투자자 등 10개사가 참여해 투자여부를 심사하게 된다.또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하는 5개 창업기업 및 앱개발자에게는 향후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아이디어 상업화지원, 특례보증, 창업공간, 해외진출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시책에 대한 상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김한식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국내의 경쟁력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분야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에 창투사들이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해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이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중외신약, 伊성형보조제 출시.."피부성형시장 진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중외신약이 피부성형용 의료소재 시장에 진출했다.중외신약(067290)은 조직재생 및 피부주름 개선, 얼굴윤곽 성형에 사용되는 히알우론산 필러 `스킨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스킨필`은 인체 구성성분중 하나인 히알루론산을 젤 상태로 주사기에 담아 주름∙여드름 흉터∙얼굴 윤곽 등을 개선하는 `쁘띠성형(주사 등 간단한 방식으로 시술하는 성형술)`에 편리하게 사용하는 제품이다.`히알우론산`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고, 물과 결합해 젤을 만드는 성질이 있어 피부성형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필러`는 주름, 함몰된 부위, 여드름 흉터, 얼굴윤곽 등을 개선 또는 교정하기 위해 피부나 피하지방층에 주입해주는 물질이다.이 제품은 이탈리아 프로모이탈리아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유럽 CE인증을 획득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6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 `스킨필`은 개선 효과·지속성·안전성 등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특히 타 제품에 비해 점도가 뛰어나 시술 부위에 높은 볼륨감을 형성해 주며, 1회 시술로 9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또 주사기 형태로 된 일체형 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주입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중외신약은 기존 주력 시장인 피부과 시장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필러 시술이 많은 성형외과 시장을 새롭게 공략해 피부성형 분야를 신규 수익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중외신약 관계자는 "기존 40~50대 중심으로 이뤄졌던 시술이 최근 20~30대까지 확대되면서 피부성형 시장은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며 "피부과·성형외과 등에 집중적 마케팅을 펼쳐 3년 내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프로모이탈리아사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피부성형 사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미 주택시장 더블딥 우려가 현실 되나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의 주택 판매가 지난달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이 떨어지고 부동산 대출 금리가 내려갔지만, 주택 수요는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 더블딥 우려는 높아졌다. 최근 발표된 주택 판매 지표들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며 주택시장이 생각보다 더 악화된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12% 감소한 연율 27만6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63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앞서 전일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7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27.2% 감소한 연율 383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다.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신규주택 물량은 21만채로, 현 추세대로라면 물량이 모두 판매되기까지 9.1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존주택 398만채가 소진되기까지는 12.5개월이 소요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판매 감소와 빈 집 증가로 인해 주택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택시장에 더블딥 위험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 고용시장 침체로 주택 수요 급감 미국 최대 고급 주택건설업체 톨브러더스는 지난 5~7월 주택 매매 계약이 701건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7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규모다. 로버트 톨 회장은 "매매 계약 건수는 인상적이지 못했다"며 "5월 초 몇 주 동안 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지속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주택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발표한 8월 체감경기지수는 13에 그치며 17개월 최저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주택 판매가 부진한 가장 큰 이유로 고용시장의 침체를 꼽고 있다. 기업들의 해고가 지속되는 반면 일자리가 생겨나지 않음에 따라 주택 수요가 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이코노미닷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잠재적인 주택 구입자들은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며 "실업률이 두자릿수에 근접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할만한 일이다"고 말했다. ◇ 세제 혜택 종료 여파 지속 ▲ 미국 신규주택판매 추이(2010년 1~7월)주택지표의 부진에는 올해 초 미국 정부가 주택 구입자들에게 제공했던 최대 8000달러 세제 혜택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4월말까지 시행됐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며 주택 매매가 1년 최고 수준까지 늘어났지만, 혜택이 종료된 후 매매는 급감세로 돌아섰다. 톰 포첼리 RBC캐피털마켓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현상은 정부 개입의 이면"이라며 "세제 혜택 프로그램 시행 당시에는 주택시장의 바닥 기대감을 형성했지만, 실제로는 거짓 바닥을 만들어줬을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 판매는 현저하게 높은 실업률로 인해 상당히 저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가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서도 주택 대출 수요가 부진하다는 점은 주택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모기지 금리는 20년 최저인 4.57%로 하락했지만, 주택 구입과 리파이낸싱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1% 증가에도 미치지 못했다. ◇ 주택시장 더블딥 우려 고조 미국의 주택 가격은 지난 2006년부터 하락세를 나타내다 지난해부터 안정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의 추가 하락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압류 상태에 있거나 심각한 대출 체납 상태에 있는 500만채에 달하는 주택을 은행들이 어떻게 처리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은행들이 이들 주택을 숏세일을 통해 대거 처분할 경우 집값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징후는 이미 포착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젤먼앤드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8월 들어 시장에 나온 매물 가운데 은행 소유 주택은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주택 가격 하락은 더 많은 대출 체납과 압류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로리 굿맨 앰허스트시큐리티그룹 모기지채권 트레이딩 부문 이사는 "집값이 또 한 차례 떨어지지 않고서는 물량을 해소할 수요가 부족하다"며 "주택 가격이 소용돌이처럼 내려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電, `1兆상생펀드` 만든다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오는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시중금리 역주행-서울, 시프트 대형평형 절반 출소-삼성, 1조 상생펀드 만든다-2011학년도 대입 10명중 6명 수시모집▲종합-원아시아 허브 `메타시티` 만들자-통일세 어떻게?…논란 가열-통계 안잡힌 中 가계소득 GDP의 30%가량 더 있다-한은 채용때 지방인재 20% 뽑는다-李대통령 "설탕·밀가루값 철저 관리를"▲정치·외교안보-청문회 與野 격돌 예고…누가 다칠까-MB "차관중에 王씨는 없는데…"-"종편, 일정기준 도달땐 누구나 할수있어야"▲국제-경제 문제는 내가 `왕의 남자`-4~6월 日성장률 예상밑돌라 올해 GDP규모 中에 밀릴듯-美, 사후피임약 승인 "낙태와 같다" 비판일어▲금융·재테크-변액보험도 예금보호 받는다-적금·펀드 투자비중을 자유롭게 조절-대부중개업체 불법수수료 반환 쉬워진다▲기업과 증권-1차 협력사 확대…요건만 갖추면 3차도 승격-OCI, 새만금단지에 10조원 쏟아붓는다-포스코 하반기 1000명 추가 채용-현대차, 현대건설 인수 본격 나선다-다음 발목잡은 美라이코스 매각-갤럭시S `통화중 녹음` 가능▲과학기술-스마트폰이 헬스케어시장 판도 바꾼다▲유통-한식 세계화로 수입 소갈비값 급등?-백화점 추석선물세트 20일부터 예약판매▲기업과 증권-코스닥 `히든챔피언` 이름값 했네-외국인 차익거래에 증시 `발목`-곡물가 급등에 음식료주 목표주가↓-저축은행 돈 빌린 신용주식 장중 실시간 반대매매 못해-더위 가면 공모주 열기 달아오른다-올해 최대주주 변경 확 늘었다▲부동산-빚더미 LH 위기극복 비상경영 나선다-주택거래 4개월만에 소폭 증가-건설업계 `직원 기살리기` 바람◇서울경제▲1면-글로벌 경제 먹구름 짙어진다-서울시 "빚 줄이자"-한국식 오너경영 GE, 도입 추진-터키 원전 수주 11월 확정할듯-삼성전자, 1조원 상생펀드 조성▲종합-尹재정 `G20 세계일주`-인권침해 논란 `공항 전신검색장비` 내달 시범운영-스마트폰 열풍 가구당 통신비 月 14만원 `사상최대`-부사장 자리 한달째 공석 예보, 업무차질 장기화-한은, 지방대 출신 20% 뽑는다▲정치-당정 내년 예산안 조율 착수 "4대강사업 예산 축소없다" 재확인-인사 청문회 `무딘 칼` 난무하나-與, 靑·정부 독주 관행에 뿔났다-對北지원 민간단체 활동 제한?▲금융-중소형 손보사 경영환경 급속 악화-은행·카드·증권사등 장점 연계한 통합서비스 봇물-은행권 연내 20兆대 `커버드 본드` 발행-대부중개업체 불법 수수료 4분기부터 돌려받기 쉬워진다▲국제-"美 경기회복 부진은 기업 탓"-中 임금인상 시위 서부대개발엔 보약-美 은행 "신탁우선증권 빨리 털자"-국제 원면 값도 고공비행-오바마 "이란 해운업도 제재 강화"-GM, 이번주 최대 160억弗 IPO 신청▲산업-삼성전자, 협력사와 동반 성장 길 텄다-국내 車시장 중형차 `전성시대`-포스코 하반기 신입사원 1000명 추가 채용-현대위아, 세계 최대 골리앗 크레인 수출-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열심히 일한 직원 보상받는 회사 만들 것"-동부그룹, 한농·캐미칼 합병-`아이폰4` 내일 오전 6시 예약판매 개시-게임업계 해외진출·사업다각화 나서-씨모텍, 창립이래 첫 매출 1000억 돌파-중·장년층, 홈쇼핑서 스마트폰 산다▲증권-외국인 `더블딥 징크스` 재연되나-올 사상최대 배당 쏟아진다-거래 부진…투자심리 급속 냉각-외국계 기업 지분현황 늑장신고 `혼란`-`애물단지` 베트남펀드 어떡해?◇한국경제▲1면-지하철 요금 인상안 서울시, 5시간만에 철회-삼성전자, 1조원 상생펀드 만든다-"통일비용, 세금보다 기금으로" 65%-서울 강남 재건축 반등 지방주택 거래 늘어▲종합-"생활물가가 걱정…서민들 고통받지 않게 해달라"-정부위원회 16개 없앤다-美, 터키에 최후통첩…"이란제재 불참땐 무기 안판다"-"담뱃값 8000원으로 올리면 10년뒤 흡연율 20%대로 뚝"-`뜨거운 감자` 통일세…정치권 갑론을박-KDI "北 갑자기 붕괴땐 통일비용 7배 더 들어"-"군복무 24개월로 연장 검토안해"▲경제-LH "전국 414개 사업장 구조조정 내달 발표"-한은, 수석 이코노미스트 둔다-국민연금, 잘못 지급한 연금 5년간 886억-한의사 10년간 81% 급증 경쟁 심해져▲금융-은행들, 흑자 행진 카드사업 확장 경쟁-은행, 연구소 확대개편 바람-불법 대출 중개수수료 돌려받기 쉬워진다▲국제-`성장률 0.1%` 다시 고개떨군 日경제…엔高로 長期 저성장 우려-伊정부-피렌체市 `다비드상 싸움`-작은 덩치로 단단하게…월가 `부티크 투자은행` 질주-몸집 키워 든든하게…실리콘밸리 `슈퍼엔젤 투자` 날갯짓-GM, 6년만에 최대이익…부활 `시동` 걸리나-1리터로 60km이상 주행 혼다 "2년안에 내놓겠다"-메리어트·르메르디앙…전세계 호텔들 `대만 집결`-中석탄업계, 白酒업체에 50억위안 `베팅`▲산업-삼성전자 "1조 펀드, 협력사 아니라도 기술만 있으면 지원"-포스코, 하반기 1000명 더 뽑는다-3개월 안쓴 휴대폰 부가서비스 방통위 "요금 안내도 된다"-크레신 "애플에 뇌물, 사실 아니다"-日 대사는 렉서스 타는데 한국 대사는 벤츠-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취임식 생략하고 e메일로 취임사-다음, 美자회사 라이코스 426억원에 매각-현대위아, 세계 최대 골리앗크레인 브라질에 수출▲생활경제-백화점, 복합상업단지 출점계획 잇따라 연기▲부동산-"서계·청파 뉴타운 3년 준비했는데 대책없이 안된다니…"-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970만 돌파-한 고비 넘은 알파돔시티…"유상증자·PF로 1조 땅값 조달"-사무실로 둔갑한 가든파이브 창고-LH, 미분양 단지내 상가 최대 40% 할인▲증권-모멘텀 부재…"당분간 G2 지표가 방향타"-프로그램 공급 `복병` 되나-씨모텍 `CEO효과`에 분기 사상최대 실적-미래에셋, 일본서도 펀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