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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730선
  • [코스닥 마감]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730선
  • (사진=AFP)[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730선에서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올해 유로존 경제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하고, 중국의 2월 수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된 여파로 해석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2%(0.86포인트) 내린 735.97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날 코스피지수가 1.3%이상 급락하며 2140선을 밑돈 데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수 하락의 주범이었다. 간밤 ECB는 올해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1%까지 낮췄다. 이에 대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위험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경기침체 가능성이 예상보다 깊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간밤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타,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78%, 1.13% 하락 마감했다.이어 장중 발표된 중국의 2월 수출도 달러화 기준으로 작년 대비 20.7%나 줄어든 것으로 발표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는 더 커졌다. 2월 중국의 무역흑자는 41억 2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44억 5000만 달러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마감께 상해종합지수와 홍콩H지수는 각각 3%대, 2%대 하락 중이었다.수급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9억원 19억원의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반면 기관은 4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지난 3거래일 동안 순매도 흐름을 보였지만 이날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였다.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인터넷, 운송장비 부품 업종이 1%대 하락하며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IT부품, 금속,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It종합, 금융,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화학, 운송, IT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 업종은 1%대 상승흐름을 보였고, 유통,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제약,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건설, 섬유의류 등 업종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제넥신(0957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대 상승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은 1%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펄어비스(263750) 등도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950160)과 메디톡스(086900)는 1%대 하락 마감했고,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였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아이엠텍(226350)이 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메가스터디(072870)는 지난해 호실적 소식에 6.42% 상승 마감했다.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위닉스(044340)와 대유위니아(071460)도 8.47%, 5.69%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 6009만주, 거래대금은 3조 5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6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밖에 8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9.03.08 I 이슬기 기자
MAX FC 격투기 사각링 빛낼 맥스엔젤 '4인 4색'
  • MAX FC 격투기 사각링 빛낼 맥스엔젤 '4인 4색'
  • 맥스엔젤 양혜원-송주아-오아희-이유이(왼쪽부터), 사진=MAX FC맥스엔젤 양혜원-송주아-오아희-이유이(왼쪽부터),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MAX FC 17 in Seoul’ 대회는 선수들뿐 아니라 올해도 맥스엔젤 4인방이 자리를 빛낸다.MAX FC와 가장 오래 합을 맞추고 있는 양혜원은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을 정도로 스포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174cm의 큰 신장과 유쾌한 성격으로 3년째 대회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양혜원은 “처음 라운딩할 때 노래도 못 맞추고 어리바리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며 “참 보람차고 즐거운 기억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단체는 가족 같은 분위기라 항상 경기 때만 되면 좋은 기운을 얻고 간다. 앞으로도 롱런했으면 좋겠다”고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송주아는 2015년도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 최고 신인 인기상을 탄 인기모델이다. 온게임넷에서 MC를 맡으며 역시 방송에서도 얼굴을 비쳤다. 송주아는 “사실 올해도 불러주실 줄 몰랐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올해도 링의 꽃으로 경기장이 활력을 찾게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각오를 밝혔다..송주아보다 1년 앞서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에 얼굴을 미치며 모터스포츠 우수 모델상을 받은 오아희는 “격투기를 직접 보는 즐거움을 맥스엔젤 활동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각종 모터쇼 포즈모델 및 본부모델 자리를 섭렵한 오아희는 “국내 최고의 경기를 홍보하는 마스코트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기쁘다”고 밝혔다.‘사막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이유이는 2017년 ‘미스 섹시백’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 받은 슈퍼모델이다. 몸매와 특유의 자신감 있는 표정 연기로 남성잡지 ‘맥심’ 화보 모델에 서는 등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가수들에게도 사랑받은 이유이는 “그 어느 단체보다 의리 있고 즐거운 MAX FC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맥스엔젤 모두는 MAX FC와의 인연이 가볍지 않다고 증명하듯 선수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양혜원은 “명현만 선수가 정말 파워풀하고 카리스마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송주아는 “아카리 선수의 경기에 입을 쩍 벌렸다”고 회상했다. 오아희는 “윤덕재 선수가 정말 빠르고 강해서 팬이다”라고 밝혔고 이유이는 “장태원 선수 미모가 ‘열일’하더라”라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MAX FC 17 in Seoul’은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오후 4시 컨텐더리그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맥스 리그가 진행된다. 맥스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IB-SPORT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2019.03.08 I 이석무 기자
  • 코스닥,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올해 유로존 경제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된 여파로 해석된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2%(5.31포인트) 내린 731.52에서 거래 중이다.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간밤 ECB는 올해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1%까지 낮췄다. 이에 대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위험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경기침체 가능성이 예상보다 깊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간밤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타,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78%, 1.13% 하락 마감했다.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31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관은 76억원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비금속,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금융, 제약, 금속,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기계장비, IT종합, 통신서비스, 화학, 섬유의류, 건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업종은 1%대 미만의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9501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휴젤(14502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제넥신(0957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 중이고, 파라다이스(034230)는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9.03.08 I 이슬기 기자
코스피 반도체주 팔고 코스닥 바이오 쓸어담는 외국인
  • 코스피 반도체주 팔고 코스닥 바이오 쓸어담는 외국인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도세에 주춤거리고 있다.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캐피털(MSCI) 신흥국(EM)지수 편입 확대 여파에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주 위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투자심리가 살아난 바이오주 위주로 쇼핑에 나서고 있다. 이달 증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대형주 보다는 바이오 등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외국인 엿새만에 6000억원 순매도…삼성전자·SK하이닉스 `팔자`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7일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엿새만에 595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SK하이닉스(-2367억원)·삼성전자(-2062억원)에 매도세가 몰렸으며, KB금융(105560)(-1751억원) 삼성전기(009150)(-978억원) 현대차(005380)(-845억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여파에 중국 A주 이슈까지 겹치며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1일 MSCI는 중국 A주의 편입 비중을 기존 5%에서 20%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EM지수 내 한국 비중 축소가 불가피해졌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최근 반도체 가격 약세 영향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14.5%, 6.6%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다만 국내 증시 회복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증시 모멘텀을 기다리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고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한 단계 레벨업된 상황에서 기업 펀더멘털 개선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최근 2주간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규모는 총자산 대비 0.05% 수준으로 크지 않아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잇단 호재에 바이오 투자심리 개선…“중소형주 장세 지속”대형주의 수급 악화는 중소형주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76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086900)(254억원)·바이로메드(084990)(209억원)·휴젤(145020)(139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올 들어서도 유한양행(000100) SK(034730)바이오팜 등의 기술수출, 대웅제약(069620)의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등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최근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더불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남북경협주에서 빠져나온 자금도 합류하며 수급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바이오주 옥석가리기를 통해 투자할 만한 대상이 늘어난 상태에서 수급까지 좋아졌다”며 “바이오주들이 견인하는 중소형주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주에 이어 재생에너지, 전기차·수소차 등 성장 중소형주에 대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대형주 위주의 외국인 매도세가 이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중소형주 강세에 힘을 실어준다. 뚜렷한 증시 상승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2분기에 들어서야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는 반등했고,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도 2분기에 반등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는 점차 진정될 것”이라며 “그 시기까지 외국인 순매도 기간은 좀 길어질 수 있다. 다만 순매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지금 상황에서는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가 나은 선택”이라며 “개별 기업 펀더멘털과 정책 모멘텀이 있는 종목 위주로 선별해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9.03.08 I 이후섭 기자
  • 코스닥, 강보합서 방향 탐색…통신방송株↑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7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에서 등락하고 있다. 경기 둔화 이슈에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미세먼지 관련 테마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에 온기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0.75포인트) 하락한 747.5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5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15억원, 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0.4~0.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와 휴젤(145020)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CJ ENM(03576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티슈진(950160), 펄 어비스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 헬스케어,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 드래곤 등은 약세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이엘케이(094190)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수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보다 22.83% 오른 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9.03.07 I 김성훈 기자
휴젤, 미용성형분야 ‘H.E.L.F 학술포럼’ 개최
  • 휴젤, 미용성형분야 ‘H.E.L.F 학술포럼’ 개최
  •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미용성형분야 관계자들이 휴젤의 H.E.L.F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사진=휴젤)[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휴젤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학술포럼인 ‘H.E.L.F’(휴젤 익스퍼트 리더스 포럼)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H.E.L.F 학술포럼은 휴젤이 매년 개최하는 학술 심포지엄인 H.E.L.F의 강사와 자문의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국내외 미용성형분야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H.E.L.F 개최 이래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외과 권위자 20명과 휴젤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이번 학술포럼은 휴젤의 다양한 학술활동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소개됐다. 또 보툴리눔톡신 제제, 필러 등 성형시술제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토론 시간도 이어졌다.또한 지난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들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종사자들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한 △김남호 갸름한성형외과 원장 △임이석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 △황재영 원장에게는 ‘Honorary Academic Contributor Award’를, 해외 학회에 기여한 △문형진 비업의원 원장에게는 ‘Global Influencer’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오욱 삼성필의원 원장 △오승민 오앤의원 원장 △이홍기 이미지성형외과 원장 △홍기웅 샘스킨성형외과 원장이 상을 받았다.김재욱 휴젤 의학기획실 상무는 “이번 포럼 행사에 참석한 선생님들의 뜻 깊은 조언과 의미 있는 자문으로 지난해 휴젤의 각종 학술 포럼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남미 지역으로도 심포지엄 개최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H.E.L.F는 국내 미용·성형 시장 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젤이 개최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2019.03.06 I 김지섭 기자
  • 코스닥, 美·中무역협상 우려에 장중 하락전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은 있으나, 협상 세부내용의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 우려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92포인트(0.26%) 내린 746.15를 기록 중이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38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98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5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2%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방송서비스,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오락문화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통, 섬유·의류, 제약, 기타서비스,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포스코켐텍(003670)과 아난티(025980)가 3%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또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이 각각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라젠(215600)과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등도 상승하고 있다.
2019.03.05 I 박태진 기자
바이오株 덕에 코스닥 날았다…'정책 지원에 R&D 기대감' 겹호재
  • 바이오株 덕에 코스닥 날았다…'정책 지원에 R&D 기대감' 겹호재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수급 불안감이 작용한 코스피지수를 제치고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연구개발(R&D) 성과에 정부의 정책 지원 기대감이 더해진 제약·바이오주 랠리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아쉬움을 하루 만에 지웠다는 분석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0%(16.82포인트) 오른 748.07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8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 악재에 따른 하락분(2.87%)을 대부분 만회한 것은 물론 이날 소폭(0.22%) 내린 코스피지수와도 대조를 이뤘다. 코스피지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 지수에서 중국 A주 시가총액이 20%(현재 5%)까지 늘어난다는 소식에 외국인 자금 유출이 불안감으로 작용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5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약 9개월만에 최대치인 1683억원어치를 사들였다.이날 코스닥시장은 제약·바이오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틸렉스(263050)와 휴젤(145020)이 각각 16%, 10%대 급등한 것을 비롯해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차바이오텍(085660) 안트로젠(065660) 제넥신(095700) 지트리비앤티(115450) 크리스탈(08379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제약(068760)도 5% 가까이 상승했다.우선 업종 전체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 제약업종을 각각 467억원, 327억원어치 사들였다. 매도 일색이던 코스피에서도 의약품업종은 각각 379억원, 206억원을 순매수했다.이는 정부가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정책 수혜 예상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기획재정부는 이날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다음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발전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로는 글로벌 접점을 넓히고 중장기로 개발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우선 러시아·중국 등 13곳의 대사관 등을 의료거점 공관으로 지정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 상담회를 열어 진출을 돕겠다는 복안이다. 인허가·마케팅·임상 등 분야에서는 해외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해외 상용·제품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수준에 맞는 시험·인증 등 사업화 지원도 강화한다.또 올 초부터 유한양행이나 대웅제약(069620) 등이 기술 수출 소식을 잇달아 전하면서 R&D 기대감도 높아졌다. 증권가는 이달 29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를 기점으로 신약 모멘텀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AACR에 참석하는 국내 제약사(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종근당(185750) 녹십자(006280) 동아에스티(170900))와 바이오텍(제넥신·엔지캠생명과학·오스코텍(039200)·유틸렉스·큐리언트(115180)·셀리버리(268600)) 등이 공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다수의 업체들이 이 자리에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추가 기술 수출 등에 대한 관심은 커질 전망이다.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ACR 이후 5월 31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 매년 2분기는 학회 모멘텀이 풍부한 시기”라며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대규모 기술계약, 인수합병에 따른 업종 투자심리 개선과 신약 모멘텀을 감안할 때 바이오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2019.03.04 I 이명철 기자
  • [코스닥 마감]바이오株 주도로 2%대 상승…외인·기관 2000억대 ‘쇼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000억원 이상 쇼핑에 나서면서 지난달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에 따른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제약·바이오 대형주들은 정책 지원과 연구개발(R&D) 기대감에 크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0%(16.82포인트) 오른 748.07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호조를 보이며 상승폭을 키워 다시 750선에 바짝 다가섰다.전거래일 북·미 정상회담 결과 실망감에 2.78% 하락했지만 협상 가능성은 유효한데다 미·중 무역협상 성과 기대감 등 양호한 대외여건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외국인은 168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지난해 5월 31일(2324억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기관도 이날 오전 매도세를 보이다가 매수세로 전환하며 407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 등 173억원, 보험 114억원, 사모펀드 100억원, 금융투자 66억원, 투신 26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1936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업종별로는 제약이 5.26% 올라 이날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정부의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발표 소식과 국제 학회 개최에 따른 R&D 성과 기대감에 제약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이어 기타서비스(3.97%), 종이·목재(3.62%), 섬유·의류(3.43%), 제조(3.20%), 음식료·담배(3.06%), 기계·장비(3.06%) 등 순으로 올랐다. 디지털컨텐츠는 1.20% 내렸고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등도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제약·바이오주가 크게 올랐다. 유틸렉스(263050)와 휴젤(145020)은 각각 16%, 10%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차바이오텍(085660) 안트로젠(065660) 제넥신(095700) 지트리비앤티(115450) 크리스탈(0837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신라젠(215600) 등도 5~9%대 뛰었다. 나노스(151910) 고영(09846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반도체 부품주도 5% 이상 강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7%대 하락했고 상상인(038540) 컴투스(078340) 아난티(025980) 등도 3~4% 가량 떨어졌다.개별종목별로는 웰크론(065950)이 26% 이상 급등했고 크린앤사이언스(045520)도 13% 가량 올랐으며 오공(045060) 케이피엠테크(042040) 등도 상승했다. 심각한 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등 관련 업체 수혜가 예상돼서다. 대동기어(008830)는 액면분할 소식에 15%대 올랐다.하지만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는 이엘케이(094190)와 유테크(178780)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에코마이스터(064510) 대창스틸(140520) 희림(037440) 오르비텍(046120) 제룡산업(147830) 고려시멘트(198440) 유신(054930) 등 남북 경협주는 전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이날 거래량은 6억9637만여주, 거래대금 4조1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9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두 개를 포함해 253개 종목이 하락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3.04 I 이명철 기자
  • 코스닥, 2%대 올라 750선에 바짝…바이오株 강세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며 7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 중심으로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4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9% 오른 747.28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확대하고 있다. 전 거래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 소식에 2.78% 내렸지만 하락분을 크게 만회했다.외국인은 10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2억원, 9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 148억원, 연기금등 36억원을 각각 팔고 있고 투신 36억원, 사모펀드 35억원, 보험 3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유틸렉스(263050)가 14%대 급등세인 것을 비롯해 휴젤(145020) 차바이오텍(085660) 제넥신(095700) 안트로젠(06566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등이 5~9% 오르는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다. 펄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 CJ ENM(035760) 등 콘텐츠주는 약세다.개별종목별로는 액면분할을 결정한 대동기어(008830) 미세먼지 수혜주인 웰크론(065950)과 크린앤사이언스(045520)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상장폐지와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한 이엘케이(094190)와 유테크(178780)는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2019.03.04 I 이명철 기자
뇌연구원, 인간 iPS 이용 대뇌피질 신경세포 생산기술 개발
  • 뇌연구원, 인간 iPS 이용 대뇌피질 신경세포 생산기술 개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뇌연구원(KBRI)은 코소도 요이치(Kosodo Yoichi)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이용해 대뇌피질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콜라겐 젤의 모양과 표면의 모습. 위는 현재까지 주로 사용되고 있는 콜라겐 젤. 표면에 콜라겐 섬유를 볼 수 있다.아래는 이번 연구에서 제작한 콜라겐 젤. 아래가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 사진=한국뇌연구원.대뇌피질은 대뇌의 가장 바깥 부위로, 지각·생각·기억 등 고등 인지기능을 수행한다.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에 걸리면 뇌의 신경세포가 죽지만 과학자들은 줄기세포로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만들어 손상된 부위를 복원하면 뇌질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신경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했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신경조절 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죽어 근육 경직, 손발 떨림 증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새로운 신경세포로 대신해 환자의 치료를 도운 것이다.연구팀은 틸라피아라는 열대어의 콜라겐으로 만든 젤 위에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배양해 신경세포로 분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구팀은 콜라겐 젤의 강도(Stiffness)를 인간 뇌와 비슷한 강도(1500Pa)로 만들어 배양한 결과 기존 방법보다 대뇌피질 신경세포가 60% 이상 더 생산된 것을 확인했다.인간의 뇌 조직은 나이가 들면서 강도가 변화한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이 진행되면 뇌조직의 강도가 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이용해 다양한 질병에서 나타나는 뇌조직의 강도를 재현하고 신경세포를 배양해 뇌질환의 원인과 발병기전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소도 박사는 “이 연구는 뇌의 강도가 신경세포의 분화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특정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만들어 신경 재생 치료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3월호에 게재됐다.
2019.03.04 I 이연호 기자
빌리프,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점보 에디션 선봬
  • 빌리프,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점보 에디션 선봬
  •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점보 슈퍼픽션 텀블러 에디션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의 베스트셀러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을 특별한 텀블러 패키지에 담아 한정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점보 슈퍼픽션 텀블러 패키지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포장재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종이 상자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텀블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회용 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를 패키지에 함께 구성했다. 특히 이번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패키지를 다시 활용 할 수 있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빌리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화사한 봄을 닮은 그린·핑크·옐로 총 3가지 컬러의 슬리브가 적용된 텀블러를 선보인다. 점보 에디션은 기존 대비 2배 더 커진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 수분 폭탄 크림을 오랫동안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튜브 타입의 용기에 담아 빌리프만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입혔다. 이 제품은 피부 수분 레벨을 70%까지 끌어올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도 수분감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에 닿는 순간 상쾌하게 터지는 젤 타입의 제형이 피부에 수분 공급하고 편안한 보호막으로 감싸는 수분 폭탄 크림이다. 빌리프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은 100㎖에 6만7000원이다.
2019.03.03 I 이윤화 기자
바르지 말고 먹자…치질약, '편의성' 본격 경쟁시대 돌입
  • 바르지 말고 먹자…치질약, '편의성' 본격 경쟁시대 돌입
  • 치질 일반의약품 중 매출 1위인 ‘치센’.(사진=동국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복용 편의성을 앞세운‘먹는 치질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 치질약 시장은 동국제약이 2017년 ‘치센’을 출시하면서 치질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TV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기존 연고와 좌제로 치질약 시장을 이끌던 일동제약(249420)은 최근 먹는 치질약을 선보이며 맞대응을 시작했다.28일 의약품 조사전문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동국제약(086450) ‘치센’ 매출은 42억9800만원으로 전년(4억3000만원) 대비 900% 늘었다. 치질약 일반의약품 중 연매출 10억원을 넘은 것은 치센이 처음이다. 치센이 나오기 전 치질약 시장은 연고류가 시장을 이끌었다. 전체 시장규모는 35억~40억원에 불과했고 제약사들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치질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항문질환이라는 이유로 말하기 꺼려하다 병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치센을 출시하며 치질이 항문혈관의 문제임을 명확하게 알리는 등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고 말했다.실제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치질은 인구의 75%가 경험할 만큼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치질 환자 수는 62만명에 이른다. 치질은 초기에 약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방치하다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치센이 인기를 끌자 같은 성분의 경쟁약들도 모두 매출이 늘었다.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베노론’은 지난해 전년대비 15.6% 늘어난 9억77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조아제약(034940)의 ‘디오스민 조아’도 4억86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매출이 늘었다.일동제약이 최근 출시한 먹는 치질약 ‘푸레파베인’.(사진=일동제약 제공)치센 출시전 연고와 좌약으로 치질 일반의약품 시장 1위를 차지했던 일동제약은 푸레파인 연고와 좌약 TV광고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치센과 같은 성분의 먹는 약인 ‘푸레파베인’을 출시했다.한편 일반의약품 치질약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동국제약이 전국 약사 1395명을 대상으로 일반약 치질치료제 시장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8.2%가 치센 발매 후 약국 내 치칠약 판매가 늘었다고 답했고 97.3%는 일반약 치질치료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래 앉아 있거나 변비, 음주, 비만, 고지방식 등 치질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응답자의 92.7%는 먹는 치질약은 연고나 좌약에 비해 편의성이 크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동국제약도 연고제인 ‘치젤’이 있긴 하지만 치센에 주력하고 있다.
2019.03.01 I 강경훈 기자
남북경협 기대감 '물씬'…750선 회복
  • [코스닥 마감]남북경협 기대감 '물씬'…750선 회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750선을 회복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완화되면서 관련주들이 올랐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7포인트(0.68%) 오른 752.16으로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 흐름이날 지수는 748.11로 상승 출발했다. 남북경협 기대감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750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27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 제재 완화시 남북 경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4억원, 7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344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이틀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제약, 종이목재,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등이 1% 이상 올랐고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등도 올랐다. 인터넷, 비금속, 통신장비, 운송, 기타제조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SK머티리얼즈(036490) 아난티(025980) 제넥신(09570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등은 상승했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동일기연(032960)이 359억원 규모 주식소각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에스티(033430)는 자회사를 통한 바나듐 광산 개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이치엔티(176440)는 대규모 자금조달 기대감에 급등했고 위메이드(112040)는 중국 신작 모바일게임 ‘일도전세’ IP 정식 계약 체결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삼성출판사, 토박스코리아, 오로라 등은 ‘아기상어’ 인기 지속과 저작권 분쟁이 일단락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9억806만주, 거래대금은 3조931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0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79개 종목이 내렸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2.27 I 오희나 기자
이젠 추억으로…쥬니어네이버 ‘게임랜드’ 서비스 종료
  • 이젠 추억으로…쥬니어네이버 ‘게임랜드’ 서비스 종료
  • 게임랜드 서비스 종료 안내 공지. 쥬니어네이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유일 어린이 전용 포털사이트인 ‘쥬니어네이버’에서 제공하던 ‘게임랜드’ 서비스가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27일 쥬니어네이버에 따르면 게임랜드는 지난해 12월27일 1차 종료를 시작으로 올해 2월1일 2차 종료를 거쳐 28일 전체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00년 8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19년 만이다.쥬니어네이버가 게임랜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이유는 오는 2020년부터 어도비 플래시 업데이트 및 배포가 중단되기 때문. 어도비 시스템즈는 웹에서만 구동되는 어도비 플래시가 시대 흐름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한 바 있다.게임랜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는 어도비 플래시를 활용한 플래시 콘텐츠였다.2000년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랜드는 아이돌 스타 슈를 꾸며주는 ‘슈의 미용실’, 쥬디가 드레스샵을 운영하는 ‘쥬디의 드레스샵’, 만두의 내용물을 채워 빚은 뒤 판매하는 ‘고향만두 만들기’ 등의 게임이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쥬니어네이버의 게임랜드 플랫폼에선 이 모든 게임이 사라지지만 슈게임은 아이부라보 홈페이지에서 즐길 수 있고 △스타일업 옷 입히기 게임은 게임엔젤에서 △쥬디게임과 키니위니게임은 키니위니 홈페이지에서 각각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쥬니어네이버는 게임랜드와 관련한 추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어도비 플래시의 서비스 중단도 큰 영향이겠지만, 궁극적으론 최근 유튜브를 비롯해서 모바일 콘텐츠로 저연령층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랜드와 같은 웹게임 플랫폼이 설 자리는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7 I 노재웅 기자
  • 코스닥,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 기대감..750선 '터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75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27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2포인트(0.35%) 오른 749.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48.11로 상승 출발했다. 남북경협 기대감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장중 75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27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 제재 완화시 남북 경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0억원, 35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41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제약,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인터넷, 비금속, 통신장비,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반도체, 금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등은 상승세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9.02.27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3%) 오른 748.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48.11로 상승 출발했다. 개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27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12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원, 2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건설, 운송,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출판및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등이 오르고 있다. 인터넷,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등은 상승세다. 반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아난티(025980) SK머티리얼즈(036490) 제넥신(09570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9.02.27 I 오희나 기자
해피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현지업체와 유통계약
  • 해피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현지업체와 유통계약
  • 김경현 PT 메르디스 인터내셔널 대표(왼쪽)와 박세권 해피콜 대표가 유통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피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주방용품업체 해피콜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유통기업 PT 메르디스 인터내셔널(이하 메르디스)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메르디스는 해피콜 제품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독점 유통하게 된다. 메르디스는 주방, 뷰티, 헬스케어 및 생활 제품을 전문 취급하는 인도네시아 유통업체로 현지 1위 홈쇼핑인 ‘레젤’을 비롯해 주요 홈쇼핑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소고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브랜드를 수입하고 있다.해피콜은 메르디스와의 계약을 통해 자사 초고속 블렌더, 양면팬, 프라이팬, 냄비 등 전 제품을 수출하며 인도네시아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세권 해피콜 대표는 “인도네시아 전국을 아우르는 메르디스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홈쇼핑을 중심으로 진입해 해피콜 브랜드를 안착시키고 이후 온·오프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해피콜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2.26 I 김정유 기자
  • 코스닥, 미·중 무역타결 기대에 사흘 만에 '상승'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사흘만에 상승하고 있다. 다만 장 초반이라 수급은 강하지 않은 편이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 0.50% 오른 747.09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부과키로 한 관세 인상 시한을 연장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원하는 등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이번 주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 초반이라 수급은 약한 편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 29억원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만 90억원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갈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하락하고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영향이다. 반면 CJ ENM(035760)은 0.61% 오르고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아난티(02598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대 상승중이다. 펄어비스(263750)는 4%대 오르고 있다.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차바이오텍(085660)은 4%대, 원익IPS(240810)는 3%대 올라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등이 1%대 오르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통신장비, IT부품 등이 강세 흐름이다. 반면 건설, 운송 등은 하락세다.
2019.02.25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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