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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스팸 문자 무료 차단서비스, 알뜰폰까지 확대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말에는 이동통신 3사에서만 시행 중인 ‘휴대전화 문자스팸 실시간 차단서비스’가 알뜰폰 사업자까지 확대된다.‘휴대전화 문자스팸 실시간 차단서비스’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데 가입시 스팸 10건 중 평균 8.2건(평균 차단율 81.8%)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사업자별 현황 (단위 : %) 지금은 이통3사만 무료로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나, 연내 알뜰폰까지 확대된다. 출처: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7일 연내에 알뜰폰 사업자에도 휴대폰 스팸 문자 무료 차단서비스를 도입하는 것과 함께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업자의 스팸 필터링 수준도 상향토록 유도하기로 했다.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KT나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에게 제공하는 불법스팸 발송IP 제공 주기(1시간)도 내년 상반기까지 단축하기로 했다.아울러 사업자가 불법스팸 발송을 방조하거나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불법스팸 전송에 이용되는 경우 해당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취약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악성스팸(도박·대출·의약품) 발송시 적용하던 통신회선 전송속도 제한 조치도 일반 표기의무 위반 사례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방통위가 발표한 ‘15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14년 하반기 대비 휴대전화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문자스팸 발송량은 ’14년 하반기 대비 12.6% 감소(307만건 → 268만건)했으며, 이 중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한 문자스팸량은 58.2% 감소(79만건 → 33만건)한 반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이용한 문자스팸량은 2.8% 증가(215만건 → 221만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메일 스팸 발송량은 ’14년 하반기 대비 7.6% 감소(2,303만건 → 2,129만건)했다.휴대전화 문자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은 0.12건으로 ’14년 하반기 대비 0.04건 감소(0.16건 → 0.12건)했으며, 사업자별로는 KT 0.14건, SKT 0.12건, LGU+ 0.10건의 순으로 나타났다.구체적인 스팸 유통현황 자료는 ‘공공 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게시된다.
- "애플페이 넘어설 것" 외신들, 삼성페이에 잇단 호평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선보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호평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삼성페이가 숫자상으로 애플페이를 넘어설 것이라며 범용성을 높이 평가했다.5일 외신들은 삼성페이가 기존 카드결제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범용성을 높인 점에 주목했다.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을 탑재한 삼성페이는 별도의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 결제기가 없어도 결제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포춘 등 유력 경제지들은 삼성페이가 경쟁 서비스인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WSJ는 “애플페이는 휴대폰으로 결제하는 것을 쉽게 했지만 결제할 수 있는 매장을 찾는 것은 어렵다”며 “반면 삼성페이는 거의 모든 결제기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포춘은 “지갑이나 신용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휴대전화만 있으면 95%의 소매 매장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며 “NFC 결제기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테크인사이더, 기즈모도 등 IT 전문매체들도 삼성페이가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 가능했다며 지금까지의 어떤 모바일 결제 서비스보다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칭찬했다.테크인사이더는 “MST 방식은 NFC 방식보다 구식이긴 하지만 훨씬 더 많은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며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를 받아주는 매장은 아직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즈모도는 “삼성페이는 기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새 결제 시스템”이라며 “스마트폰 화면을 쓸어올리고 지문을 인식하는 것으로 간단히 이용 가능하다”고 평가했다.삼성페이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성공 여부를 확인했다. 국내 시장 출시 한달만에 가입자수 60만명, 등록카드수 80만장, 누적 결제액 350억원을 모두 돌파했고 한달간 결제건수가 150만건을 넘었다. 어림잡아 2초에 1건씩(24시간 기준) 전국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한 결제가 이뤄진 셈이다. 삼성페이가 애플페이와 안드로이드페이를 뛰어넘는 데 핵심이 된 MST 결제 기술은 올초 삼성전자가 미국 벤처기업 루프페이(Loop Pay)를 인수하면서 일궈낸 성과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미국 출시를 기념해 지난 1일부터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삼성페이 프로모션 행사를 열었다. 이후 댈러스,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총 7개 주요 도시에서 삼성페이 관련 행사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S6엣지+로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 삼성전자, 주요 해외법인서 잇단 조직 개편☞ [회계 읽어주는 남자]`현금 부자` 삼성전자가 단기대출 쓰는 이유☞ 삼성전자, 2016년형 '액티브워시' 세탁기 출시.."애벌빨래 강화"☞ 삼성, EXO 시우민·배우 김소은과 함께 '도전' 나선다☞ [포토]"삼성 기어S2, 다양한 활용법 체험해보세요"☞ 삼성전자, '기어S2' 출시 기념 대규모 체험 행사 열어☞ 英가디언 삼성TV 소비전력 조작 의혹제기에 삼성 "즉각 반박"☞ "교통카드부터 메신저까지" 삼성 기어S2 탑재 맞춤형 앱은?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인터넷은행 1호' 타이틀 선점하라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인터넷은행 1호’ 타이틀을 선점하라-폭스바겐 국내서 12만대 리콜-‘안심번호 공천’ 여권 치킨게임-휴대폰 ‘제2의 삶’을 살다△줌인-‘부호들의 사교장’ 6성급 서비스로 상륙-“수익 쏠쏠” 호텔투자 맛들인 미래에셋△불붙은 인터넷은행 대전-KT, 화려한 제휴사…인터파크, SKT 인프라…카카오, 텐센트 효과-배점 높은 사업성 따라 희비 갈릴듯△중고폰의 반란-철없는 중고폰…몸값이 金값-휴대폰 구입 심사숙고…교체주기 4개월 더 느려져-100만 미아폰, 헐값에 해외 입양폰으로-‘휴대폰 병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가보니△정치-“靑, 왜곡·비난 말라”…김무성 ‘보이콧 시위’-靑 ‘치고 빠지기’-김무성, 18·19대 총선 전략공천 피해자△경제-소비 2개월 연속 ‘훈풍’…수출은 9개월째 ‘시들’-대기업·가계대출 심사 깐깐해진다△금융-사전인가제 폐지…‘판박이 보험’ 사라진다-불경기 탓?…‘부자의 기준’도 낮아져-서민대출 잘하는 신협, 한도 늘려준다△산업-“셀카봉은 가라…7~8명까지 한 컷에 찰칵”-삼성-LG, ‘워치 전쟁’ 2차전 스타트-“스마트팩토리 잡아라” IT서비스기업 진출 붐-개소세 인하 덕 봤네…국내 완성차 내수판매 활짝△생활산업-물 건넌 ‘쌍방울’ 웃고…우물 안 ‘좋은사람들’ 울고-KT&G 주총 ‘설렘반 우려반’△중소기업·벤처-드론 ‘자동운항 기술’ 2色 전략-한솔그룹 50돌…“2020년 제지사업 매출 3조, 영업익 3000억”△컬처&스포츠-테마파크 짓는 SM 화장품 만드는 YG-소녀시대·빅뱅…그 이후를 준비하다-중국에 한류전파 ‘트립클립’-1대1 승부 약했던 김대섭 ‘이번엔 달라’-수류탄 투척, 인명구조 수영, 고공 강하…군인 특화종목 볼거리△이슈&이슈-10,000,000,000,000,000 시대의 고민-“필요성 공감, 다시 추진해야” vs “혼란 부추길뿐, 적기 아니다”-한국 화폐개혁 역사△마켓-회복세를 타라…中기업 국내증시 IPO 쏟아진다-한화투자證 임직원 항명에…주진형 사장 ‘고립무원’-맨파워 앞세워 사모시장 강자로 우뚝-‘Mr.애니콜’ 이기태, 동양네트웍스 눈독△글로벌마켓-IMF의 경고…“세계경제 내년도 힘들다”-일본, 또 마이너스 성장 위기-마윈 “미국, 너나 잘하세요”△사회·부동산-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변별력 떨어져 수학 영향력 커질 것”-환경부 “국산·수입 경유차도 배출가스 조사”-하반기 ‘강남 재건축 최대어’ 가락시영 일반분양가는 얼마?-40여년 만에 공개된 ‘여의도 비밀벙커’ 가보니
- “원가보다 2.1원 싸게”..카카오톡, 기업 메시징 시장 강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다음카카오(035720)가 최근 건당 6원의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업 메시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놓고 기술혁신이라는 평가와 또 다른 독과점 사업자가 출현했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기업메시징서비스는 이통사의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기업 고객이 거래하는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승인내역, 쇼핑몰 주문배송알림 등을 문자메시지(SMS)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카톡 알림톡은 문자 대신 카톡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서비스는 유사하면서 원가가 싸기때문에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지금까지 건당 최소 9원 내외 였던 기업 메시징 가격을 3원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이 서비스를 환영하는 분위기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가 지난 4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쳐 9월 22일 정식 출시한 ‘카카오톡 알림톡’은 건당 6원에 최대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법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카톡 알림톡’은 SMS 방식의 원가(8.1원)보다 2.1원 싸고, 소비자 가격보다 3원 이상 저렴하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문자 대비 저렴한 건당 6원의 가격에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카톡 알림톡’은 카톡 친구로 등록했느냐와 무관하게 고객이 기업에 제공한 전화번호를 토대로 주문, 결제, 입출금, 배송 등의 정보를 전송한다. 이 서비스는 발송 주체가 명확치 않았던 기존 SMS와 달리 카톡 프로필을 통해 발송 주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톡 채팅방 목록에서 알림톡 발송 계정 이름을 검색해 원하는 내용을 빨리 찾아볼 수 있다. 메시지를 받지 않으려면 채팅방 상단에 있는 ‘알림톡 차단’을 누르면 기존처럼 SMS로 받는다.때문에 카쉐어링 서비스 브랜드 쏘카, 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 한화생명,야놀자트래블, 한살림, 우정사업본부 등이 쓰고 있거나 사용을 적극 검토 중이다.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쏘카 등과 시범서비스를 해보니 이용자로부터 ‘신기하다’, ‘편하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며, “LG CNS, 비즈톡, 두나무 및 엠앤와이즈와 공식 딜러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하지만 독과점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032640)와 KT(030200)가 시장 독식을 위해 무선통신망을 보유하지 않은 경쟁 사업자들이 공급할 수 있는 최소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직접 판매했다는 이유로 양사에 각각 43억 원, 1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서비스의 원가는 8.1원이고 중소기업들이 이를 팔려면 건당 평균 9.2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두 통신사가 건당 9원 미만의 가격으로 해당 서비스를 직접 팔았으니 가격을 올리라는 의미였다.카톡 알림톡 출처: 다음카카오이통사 관계자는 “공정위 심결 때 기업메시징 이통사 서비스 가격제한은 구글 등이 들어올 것이며 급변하는 시장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 카톡이 치고 들어왔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2012년 등장한 카카오톡이 이통3사의 개인 SMS 시장을 없앴듯이 카톡 알림톡이 기업 메시징 시장 구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홍렬 연구위원은 “이통사 단축키(네이트, 메직앤 등)로 이통사가 정리한 콘텐츠를 보다가 아이폰 이후 앱 생태계가 열렸으며, 카톡 이전에는 건당 14원씩 주고 SMS를 썼다”면서 “카톡 알림톡도 인터넷 기업이 주도한 또 한번의 혁신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무선 미디어 전략:모바일 메시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카톡 같은 오버더탑(OTT) 메시징 앱 사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세계 이동통신사의 SMS 매출이 2021년까지 42%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국내에서는 카톡 상용화이후 이통3사의 SMS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기업 메시징 시장은 시장 1위 사업자 LG유플러스와 KT,인포뱅크, 다우기술, SK네트웍스서비스,스탠다드네트웍스 등이 경쟁하는데, 시장규모는 4400억원(2013년 기준) 정도다.▲카톡 상용화 이후 개인 SMS 시장 변화(출처: 방송통신위원회)▶ 관련기사 ◀☞[특징주] 코스닥, 코스피 시장상황☞[특징주]다음카카오, 인터넷은행 기대감에 ‘강세’☞[RED 9월 30일]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불확실성 지속 - 3배 대출 투자기회
- [톡!talk!재테크]브릭스펀드 팔아 저평가 대형·배당주 분할 매수가 바람직
- 그래픽 = 이미나 이데일리 기자 Q. 경기 남양주에 사는 40세 남자 직장인입니다. 아내와 4살, 7살된 두 아이가 있습니다. 수입은 부부가 합쳐 월 650만원입니다. 지출은 △교육ㆍ양육비 100만원 △상해ㆍ생명보험 80만원 △친목계 50만원(8월 만기 2000만원 수령) △아파트 관리비 20만원 △적립식펀드 100만원 △휴대폰요금 및 공과금 20만원 △생활비 및 기타 280만원 등입니다. 자산은 △아파트 전세금 1억 1000만원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1000만원 △국내 주식형 펀드 3000만원 △브릭스펀드 1000만원 △차이나펀드 2000만원 △청약예금 300만원 등입니다. 그리고 신용대출 2000만원, 종합통장대출 300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쯤 거주지 인근에 주택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투자방법과 재테크 방법이 궁금합니다. [이은정 KEB하나은행 도곡PB센터 팀장] A. 의뢰인 부부의 자산현황을 분석해 보면 부부 합산소득이 월 650만원으로 적은 편은 아니지만 월 소득의 65%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상대적·현실적으로 지출이 많은 편입니다. 그럼 얼마를 저축하고 얼마를 소비해야 할까요. 가정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금액으로 답변드릴 수는 없지만 저축과 투자비율은 월 소득액의 40% 수준, 내년 하반기쯤 주택 구입 시 월부채상환 원리금은 월소득의 20% 이내, 노후준비 비율은 월소득의 10% 이상, 위험관리를 위한 보장성보험은 월소득의 5%~10% 수준, 비상예비자금은 월 생활비의 3배 수준을 가정경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재무비율의 가이드라인 정도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통상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 주택마련, 자녀교육자금, 노후준비 등 인생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금액을 배분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한데 내년 하반기 거주지 인근 주택마련 목표에 따라 우선순위를 단기 주택마련에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남양주시내에서 주택마련을 계획하신다면 신규 아파트 분양정보에 관심을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다산 신도시’는 남양주 다산진건, 다산지금 주택지구의 통합 브랜드로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진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주택 사업지구입니다. 해당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지리적인 장점으로 앞으로 관심이 갈만한 곳입니다. 전철(8호선 연장성)도 계획되고 있으며 단지에 인접해 남양주 2청사와 경찰서, 법원도 있습니다. 사업지구 내 전체호수는 3만 1892호이며 이중 임대물량이 1만 1706호, 공공분양물량이 7534호, 일반분양물량이 1만 2650호(단독포함)입니다. 현재에도 해당 지역에 청약열기가 뜨겁다고 생각되는데 이 열기는 지속적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 지역입니다. 다만, 보유 중인 청약예금 300만원은 1년이 지났다면 경기도지역에서 102㎡(전용면적 30.8평형)이하로 민영주택은 1순위 청약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만약 공공분양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청약예금을 해지하고 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습니다. 청약종합저축은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25만원씩 12회차 내시면 1순위로 공공분양과 일반분양 모두 청약이 가능합니다.이 경우 청약예금을 해지했기 때문에 청약종합저축 1순위가 될 때까지 1년 동안은 일반분양에 청약할 수 없으니 신중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다음으로 국내주식형과 차이나펀드는 9월 FOMC이후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되고 안도 랠리가 나타난다면 펀드 투자전략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환매 후 리밸런싱이 좋을지 계속 보유로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게 좋을지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브릭스펀드는 외국인 자금이탈이 지속하는 추세로 원자재 비중이 높은 러시아, 브라질에 이어 중국까지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으로 환매해 적극적으로 손실을 만회하셔야 합니다. 즉 미국 금리인상관련 이슈로 자산가격들 조정이 있을 때 브릭스펀드 환매금액으로 저평가 대형주와 배당주펀드에 저가분할매수 하시길 바랍니다.적절한 시점에 환매한 국내주식형 펀드, 차이나펀드, 친목계 만기자금과 앞으로 매월 적립하실 금액은 내년 주택마련시점에 이익 실현과 현금화를 위해 비교적 변동성이 낮고 꾸준한 성과가 기대되는 중위험 중수익펀드(공모주펀드, 롱숏펀드, 미국 금리연동채권(뱅크론)등)에 분할가입 하시길 바랍니다.끝으로 주택마련 시 대출규모 등에 따라 노후준비 자금 여력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자녀가 커감에 따라 발생할 교육비까지 더해지면 자금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어서 노후준비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전문가와 보장성 보험분석을 통해 연금보험으로 일부 전환하시고, 연금플랜 중 필요 시 중도인출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도 추가로 가입해 주택마련의 단기계획과 풍요로운 노후준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 [톡!talk!재테크]노후준비는 빠를수록…신규 아파트 분양정보에 관심을
- Q. 경기 남양주에 사는 40세 남자 직장인입니다. 아내와 4살, 7살된 두 아이가 있습니다. 수입은 부부가 합쳐 월 650만원입니다. 지출은 ▲교육ㆍ양육비 100만원 ▲상해ㆍ생명보험 80만원 ▲친목계 50만원(8월 만기 2000만원 수령) ▲아파트 관리비 20만원 ▲적립식펀드 100만원 ▲휴대폰요금 및 공과금 20만원 ▲생활비 및 기타 280만원 등입니다. 자산으로는 ▲아파트 전세금 1억 1000만원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1000만원 ▲국내 주식형 펀드 3000만원 ▲브릭스펀드 1000만원 ▲차이나펀드 2000만원 ▲청약예금 300만원 등입니다. 그리고 신용대출 2000만원, 종합통장대출 300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쯤 거주지 인근에 주택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투자방법과 재테크 방법이 궁금합니다. A. 의뢰인 부부의 자산현황을 분석해 보면 부부 합산소득이 월 650만원으로 적은 편은 아니지만 월 소득의 65%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현실적으로 지출이 많은 편입니다. 그럼 얼마를 저축하고 얼마를 소비해야 할까요. 가정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금액으로 답변드릴 수는 없지만 저축과 투자비율은 월 소득액의 40% 수준, 내년 하반기쯤 주택 구입 시 월부채상환 원리금은 월소득의 20% 이내, 노후준비 비율은 월소득의 10% 이상, 위험관리를 위한 보장성보험은 월소득의 5%~10% 수준, 비상예비자금은 월 생활비의 3배 수준을 가정경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재무비율의 가이드라인 정도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통상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 주택마련, 자녀교육자금, 노후준비 등 인생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금액을 배분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한데 내년 하반기 거주지 인근 주택마련 목표에 따라 우선순위를 단기 주택마련에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남양주시내에서 주택마련을 계획하신다면 신규 아파트 분양정보에 관심을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다산 신도시’는 남양주 다산진건, 다산지금 주택지구의 통합 브랜드로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진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주택 사업지구입니다. 해당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지리적인 장점으로 앞으로 관심이 갈만한 곳입니다. 전철(8호선 연장성)도 계획되고 있으며 단지에 인접해 남양주 2청사와 경찰서, 법원도 있습니다. 사업지구 내 전체호수는 3만1892호이며 이중 임대물량이 1만1706호, 공공분양물량이 7534호, 일반분양물량이 1만2650호(단독포함)입니다. 현재에도 해당 지역에 청약열기가 뜨겁다고 생각되는데 이 열기는 지속적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 지역입니다. 다만, 보유 중인 청약예금 300만원은 1년이 지났다면 경기도지역에서 102㎡(전용면적 30.8평형)이하로 민영주택만 1순위 청약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만약 공공분양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청약예금을 해지하고 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습니다. 청약종합저축은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25만원씩 12회차 내시면 1순위로 공공분양과 일반분양 모두 청약이 가능합니다.이 경우 청약예금을 해지했기 때문에 청약종합저축 1순위가 될 때까지 1년 동안은 일반분양에 청약할 수 없어 신중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다음으로 국내주식형과 차이나펀드는 9월 FOMC이후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되고 안도 랠리가 나타난다면 펀드 투자전략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환매 후 리밸런싱이 좋을지 계속 보유로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게 좋을지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브릭스펀드는 외국인 자금이탈이 지속하는 추세로 원자재 비중이 높은 러시아, 브라질에 이어 중국까지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으로 환매해 적극적으로 손실을 만회하셔야 합니다. 즉 미국 금리인상관련 이슈로 자산가격들 조정이 있을 때 브릭스펀드 환매금액으로 저평가 대형주와 배당주펀드에 저가분할매수 하시길 바랍니다.적절한 시점에 환매한 국내주식형 펀드, 차이나펀드, 친목계 만기자금과 앞으로 매월 적립하실 금액은 내년 주택마련시점에 이익 실현과 현금화를 위해 비교적 변동성이 낮고 꾸준한 성과가 기대되는 중위험 중수익펀드(공모주펀드, 롱숏펀드, 미국 금리연동채권(뱅크론)등)에 분할가입 하시길 바랍니다.끝으로 주택마련 시 대출규모 등에 따라 노후준비 자금 여력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자녀가 커감에 따라 발생할 교육비까지 더해지면 자금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어서 노후준비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전문가와 보장성 보험분석을 통해 연금보험으로 일부 전환하시고, 연금플랜 중 필요 시 중도인출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도 추가로 가입해 주택마련의 단기계획과 풍요로운 노후준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 “집에 가기도 싫고 갈 수도 없다”…빚에 억눌린 '청춘'
- 지난 26일 서울 시청 광장에 집에 가기 싫은, 혹은 가지 못하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한가위를 보내자는 ‘한가위 한(恨)마당’이 열리고 있다. 빚이라고 적혀있는 종이기둥 안에는 실제 학생들이 보유한 대출금을 상징하는 종이수표들이 들어있다. [사진 =정다슬 기자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6일 서울시청 광장 한 귀퉁이에 2미터 높이 종이 탑이 세워졌다. 그 안에 들어 있는 100만원짜리 수표가 붙은 종이뭉치는 성공회대 학생들이 약 20일간 학교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대출금만큼 넣어달라고 모은 것이다. 지금까지 모인 대출금만 1억 6000만원이 넘어섰다. ‘집에 가기도 싫고, 갈 수도 없는 청춘들이 모여서 나름대로 즐겨보자’라는 취지로 열린 ‘한가위 한(恨)마당’의 풍경이다. 행사를 기획한 팟캐스트 ‘절망라디오’ DJ 김성일 씨는 “빚만은 지지 않겠다고 생각하더라도 휴대폰 요금, 월세 등이 하나둘 밀리고 내가 아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게 되면 어느 순간 대출을 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온다”며 “대학진학률이 80%(2014년 기준으론 70.9%)가 넘는데 이 80%가 모두 대학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집안의 자제들이 아닌 만큼 대출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빚은 더는 청년층에게 낯선 존재가 아니게 됐다. 한국장학재단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이 시행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412만명이 대출을 받았으며 대출금액은 14조여원이다. 이 중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가압류·소송·강제집행 등의 법적 조치를 받은 학생들은 1만 5000여명에 달한다.학자금 대출 외에도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대학생들이 은행권에서 받은 대출도 1조원이 넘는다. 금융감독원이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제출한 ‘은행권 대학생 대출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16개 은행에서 대학생·대학원생들은 6만 6375건, 1조 839억원 대출을 받았다.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이들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 1금융권에서 밀려 2금융권으로 가는 순간 대부분 이자가 20%대로 훌쩍 뛰기 때문이다. 금감원이 김영환 새정치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신용대출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대들이 저축은행, 캐피탈·카드사, 보험사, 대부업체 등 2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금액은 6월말 기준 2조 4000억원이다. 이중 대부업 대출이 9000억원에 달한다. 안정된 소득원이 없는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이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자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고 이 높은 금리가 다시 자금 사정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연체가 장기화하는 순간 한 개인의 신용에는 상당 기간 ‘주홍글씨’가 새겨져, 취업 등 사회활동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을 소지가 크다. 현재 10만원 이상을 5일 이상 연체하면 연체자로 등록돼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준다. 아울러 90일 이상 연체한 이는 ‘불량채무자’가 돼 빚을 갚은 후에도 5년 동안 금융거래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 만약 연체기간이 90일을 넘지 않으면 3년, 30만원 미만 90일 이상 소액연체는 채무 상환 후에도 1년 동안 기록이 남는다. 26일 한가위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 사진 = 절망라디오 페이스 북이런 상황에서 한가위는 사치라는 것이 청년들의 하소연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우용(22) 씨는 “‘내가 사망한 이유는 무엇인지’를 쓰고 종이를 몸에 붙인 뒤 바닥에 드러눕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취직이 안 되는 문과라서 기본소득을 못 받아서 20대 후반인데 취업은 못하고 학자금 대출만 늘어나서 등 경제적인 이유가 많았다”며 “집에 가봤자 너는 왜 취업 안 하니 누구는 장학금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는데 가고 싶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대학생·청년들을 위한 정부는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생계자금대출’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전환대출’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채무감면 및 취업 시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하는 ‘채무조정’을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소금융재단의 생계자금 대출은 지난 3년 동안 50억원 정도만 대출이 이뤄졌고 신복위의 전환대출 역시 740억원 정도로 급증하는 청년 자금 수요를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 [안승찬의 뉴스쏙]빌린 돈, 일찍 갚은 죄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우리가 친구한테 돈을 꿔줬다가 생각보다 빨리 갚으면 굉장히 고마운 일이잖아요? (사실 주위에 이런 고마운 친구는 잘 없죠.) 그런데 은행에서 돈을 빌렸다가 돈을 빨리 갚으면 상황이 완전히 반대가 됩니다. ‘당신, 돈을 이렇게 빨리 갚으면 어떻합니까. 벌금 내세요’ 이렇게 나오는데요, 이 벌금이 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빌려준 돈을 일찍 갚는다는 데 대체 왜 내가 벌금을 물어야 되느냐, 이런 불만이 나올 수 있는데요, 은행 입장에서도 나름의 이유는 있습니다. 우리가 휴대폰을 새로 개통할 때 2년간 쓰겠다고 약속한 이후에 보조금도 받고 요금할인도 받았다가 중간에 해지하면 벌금 내잖아요.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 입장에도 10년은 꼬박꼬박 이자를 받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갚는다고 나오면 그만큼 이자수익을 받을 수가 없고 다른 사람한테 빌려줄 수 있는 기회도 놓친 거니까, 이런저런 비용 생각하면 중도상환수수료라는 보호 장치가 없을 수는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그렇더라도 문제는 남는데요, 중도상환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점입니다. 지금 대부분의 은행들이 대출을 받았다가 3년 이내에 돈을 갚으면 대출잔액의 1.5%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내가 2억원을 빌렸다가 다른 은행 금리가 더 싼걸 뒤늦게 알아서 바로 갚고 다른 대출로 갈아타고 싶어도 2억원의 1.5%인 300만원을 벌금을 물어야 하는 거니까, 이게 부담이 꽤 큰 겁니다.해외에서는 고정금리대출이냐 변동금리대출냐에 따라서 중도상환수수료가 조금씩 다르구요, 시중금리에 낮아지면 중도상환수수료도 같이 낮아지는 장치들이 있는데요, 우리는 이유 불문하고 1.5%를 무슨 공식처럼 계속 받아왔거든요. 작년하고 올해 상반기에만 은행들이 중도상환수수료로 받은 수입이 6000억원이 넘는데요, 이렇게 되면 은행들끼리 대출금리 경쟁도 약해지니까 이런저런 부작용이 생깁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어김없이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이 됐구요, 결국 은행들이 다음달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일부 인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은행들이 두 손을 든 셈이죠.특히 내년부터는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7일 이내에 갚으면 중도상황수수료라는 걸 아예 안 받는 제도를 금융당국이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이걸 ‘대출청약철회권’이라고 합니다. 홈쇼핑에서 물건 샀다가 바로 반품할 수 있듯이 대출도 7일 이내에는 반품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고요, 대출 기록도 아예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대출 선택권이 조금 넓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국감] 휴대폰 스팸 줄었지만..이통사 스팸은 되려 증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휴대폰 문자 스팸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이동통신 가입 권유 스팸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원식 새정치연합 의원은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폰 문자스팸은 1434만544건, 올해 상반기는 733만224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3259만3519건, 2013년 2174만5303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2012년 이후 3년 반 동안 KISA에 신고된 스팸문자는 하루 평균 4만6292건으로 총 7601만161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하루 평균 스팸 건수도 2012년 8만9297건에서 2013년 5만9576건, 2014년 3만9289건, 올해 상반기 2만88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광고유형별로는 도박이 1960만8981건으로 26%, 대출은 1230만6747건으로 16%, 성인광고 972만3878건 13%를 각각 차지하는 등 이들 세 가지 광고스팸이 55%에 달하였다. 대리운전은 266만8039건으로 4%, 이동통신 가입은 221만5750건으로 3%, 유흥주점 광고는 86만2754건으로 1%를 차지하여 4~6위를 기록했다.자료 : 한국인터넷진흥원스팸광고의 연도별 추세를 보면 도박?대출?성인광고는 상위 건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양과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도박광고는 2013년 734만건 34%에서 작년 500만건 35%, 올해 상반기 81만건 11%로 감소했다. 2012년 735만건으로 23%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했던 대출광고는 이듬해부터 2위로 내려앉아 올해 상반기에는 69만건 으로 10%를 기록했다. 성인광고는 2012년 559만 건으로 17%를 차지한 이래 3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3만건 7.3%를 기록 4위로 밀려났다.반면 유일하게 이동통신 가입 권유 광고는 건수가 급증하고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2012년 31만 건으로 1% 비중이었다. 2013년 53만건 2.5%에 이어 2014년 82만건 5.7%로 연이어 증가한 뒤 올해 상반기에는 54만건 7.4%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건수 증가율이 2013년과 2014년 각각 69%와 5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증가 추세는 작년보다 가파르다. 순위도 2012년 7위에서 2013년 5위, 2014년 4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스팸문자의 1차 방어막 역할을 하는 이동통신사들의 스팸문자 차단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스팸 10통 중 2통 이상은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의 무료 부가서비스 ‘지능형 스팸 차단서비스’에 대해 KISA가 측정한 스팸 차단율은 2012년 하반기 평균 64.5%(SKT 67.5%, KT 61.4%, LGU+ 58.9%)에서 2014년 하반기 평균 78.2%(SKT 81.6%, KT 74.7%, LGU+ 71.0%)로 높아졌다. 그러나 이통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구멍이 크게 뚫린 탓에 여전히 10통 중 2~3통은 차단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통신요금 인하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알뜰폰이 스팸문자 발송에 이용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에 구속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대포폰 4만2493대를 개통해 스팸광고업자에게 넘겨 이 회선을 통해 하루 평균 150만건의 스팸문자가 발송되었다. 더구나 이통사에 도입된 실시간 차단서비스는 그동안 알뜰폰에는 시행되지 않았다. 최원식 의원은“상습적으로 불법스팸을 전송하는 대량문자 발송 사업자에 대한 제재 강화, 이동통신사 차단율 개선과 알뜰폰 차단서비스 도입, 스팸 발송 목적의 알뜰폰 전화 일괄 해지 등 불법스팸 차단책이 대폭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통신사가 공동으로 과도한 스팸문자 발송을 자제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호텔롯데 상장한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호텔롯데 상장한다 -광복 70년 빅 시리즈 ③마지막 광복군-위안화 기습 절하...중국발 환율전쟁 포문△종합-[사설]신동빈 회장의 투명 경영 약속 지켜본다-마약이 청소년층을 파고든다던데 -대국 강공 드라이브 건 국방장관 한민구 “군 위축 안돼...DMZ 주도권 장악할 것” -‘분식회계’ 대우건설 대표 해임권고, 과징금 20억△롯데 지배구조 대수술-신동빈의 돌직구..상장·지주사 전환 ‘반전카드’ 꺼냈다 -17일 주총서 형제간 대결-“아버지·형과 화해 가능하지만 경영은 별개”△마지막 광복군-복원인가 훼손인가 ‘공사판 임시정부’...역사가 멈췄다-[르포] 상하이~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가다 -“몇달 옥살이 했다고 죄다 독립운동가라네..엉리가 판치는 세상이야” -국군의 뿌리, 광복군이냐 국방경비대냐△정치·경제-박 대통령의 세가지 난제...북 지뢰도발·특별사면·중국 전승절-위완화와 원화는 운명 공동체?-수출 증가율...중소·중견기업>대기업△한국 사회를 이끈 제품들-금성TV, 갤럭시, 쏘나타, 애니콜, 커뮤니티, 휴대폰 결제, GS칼텍스, CDMA, 포스코, 효성, 스카이라이프, 포터, LG올레드, 아이리버, 금강산 관광, 두산 중공업, 코오롱, 한화, 티코,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금융-저축은행 부실털고 ‘7년만에 흑자’-은행 2분기 순익 2000억 감소-은행들 조선사 돈줄 죄나 △산업-삼성 ‘3세대 V낸드’ 세계 첫 생산-현대차 내년부터 ‘임금피크제’-현대차 북미법인 마케팅 총괄에 딘 에버스 -제4유통 유치전...통신업계 올드보이들이 뛴다 -대우조선 “부실경영 책임...임원 30% 구조조정”△생활산업-비디비치 ‘中 화장발’ 이번엔 받나-녹십자 독감백신 1위 수성 나선다-‘배달의 민족’ 기업전용 결제시장 진출-놀부, 수석 고문셰프로 이연복 영입△엔터테인먼트-걸그룹은 잊어라...이젠 걸밴드다 -섹시함 벗고 청순미 입은 소녀의 전쟁△여행-원기회복 끝판왕 남도 ‘삼시세끼’-편백숙서 ‘바람목욕’...몸속까지 개운하네△골프&스포츠-LPGA 휩쓴 K골프...개인 타이틀도 독식채비-꽃미남 KT 이대형 프로야구 용품 ‘완판남’-전북 “이근호로 굳히기” 수원 “조찬호로 뒤집기”-불펜이어 선발도 난조 롯데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하나’△마켓-위안화 평가절하에 코스피 2000선 아래로 -미래에셋가치주...메리츠 코리아 시장 불안 속 안정·수익 다 잡아-IPO로 자금 모아 신사업 강화...‘체질 개선’ 선언-하나대투증권→하나금융투자 이름 바꾼다△증권-‘수입차 전성시대’ BMW딜러는 내리막...왜?-중국에 화장품 수출 호재 ‘뉴프라이드’ 동전주 탈출할까-윤장섭 유화증권 회장의 ‘자사주 사랑’-유암코 인수 5파전△글로벌마켓-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세운다-아베의 꼼수?-핀테크 업은 실리콘밸리 ‘제 2월가’ 꿈꾸다-그리스, 국가부도 면했다-러시아, 6년 만에 ‘경기침체’ 진입-중국 제조업 원가, 미국 맞먹네...글로벌 기업 엑소더스 △피플-“서울 시향은 성장통...조직 안정이 최우선”-나영석PD “신서유기 TV방송 안해요”-힐러리 “학자금 대출 부담 줄일 것”-LG전자 ‘대학생 CSR전문가’ 키운다-빌게이츠 유전자 치료제 사업 참여 구글과 바이오 제약사에 1414억 투자 -사도, 연기 인생에서 가장 끌린 작품 유아인, 스크린서 사도세자역 열연△오피니언-예술에 대한 기부를 작하라-용팔이와 롯데-IT차이나 파워 바라만 볼건가△사회·부동산-기차·전철타고 강남까지 30분...‘황금노선’ 집값 들썩-다시 돌아가 적 GDP 부숴버리고 싶다-작년에 더 낸 의료비 48만명 8706억 돌려받는다-폭염 사망자 64%가 60대 이상 농부
- 카카오택시, 하루호출 15만 콜, 돈버는 모델은 뭘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택시가 택시앱을 평정했다. 지금은 자체 매출이 없지만 간편결제인 ‘카카오페이’가 수익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내 인터넷 전문은행 심사에서 다음카카오(035720)가 사업권을 획득하느냐 여부도 생활편의플랫폼(카카오택시)과 금융사업간 시너지를 좌우할 전망이다. 5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3월 31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 택시 배차 앱 ‘카카오택시’는 3개월 만에 기사회원 10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호출 수 15만 콜, 누적 호출 500만 콜을 돌파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자연합회에 등록된 택시는 28만 대, 이 중 콜택시는 6만 3000대 정도니 카카오 택시가 기존 콜택시를 넘어선 셈이다.서울·경기에서 활동하는 택시기사 이모 씨는 “하루에 카카오택시는 20건 정도 호출을 받고, 리모택시는 5건, 티맵 택시는 2건 정도”라면서 “한마디로 대박”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콜택시에도 가입돼 있는데 카카오택시로 기존 콜 수보다 줄었다”면서 “나비콜이나 하나콜 처럼 오래 된 콜택시는 망하지는 않지만 점유율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성공비결은 ‘친숙함’카카오택시의 대박은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이 기여했다. 다른 택시 앱들도 주간 1000원·야간 2000원을 받는 콜택시와 달리 무료이지만, 카톡만큼 편하고 신뢰성있는플랫폼은 없다는 것이다. 휴대폰에 호출 수초 내에 배차 여부를 알려주고 기사사진과 이름·차넘버를 보여준다는 점, 카카오톡 친구(엄마)에게 차량 정보와 예상 도착시간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택시 앱에 가입할 때 카톡 계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출시 초반 택시기사를 상대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한 점도 성공의 밑거름이다. 이 씨는 “카카오택시 앱을 구동만 해도 하루에 2000원, 한 달에 최대 4만 원까지 줬고, 택시 회사에 직접 찾아와 포스터 등을 지원한 곳도 카카오가 유일하다”고 했다. ◇통신요금 배분 모델은 아냐…결국 결제·금융으로 수익낼 듯카카오택시의 수익모델은 ‘양면시장’의 특징에서 비롯된다. 양면시장은 공급자(택시기사)와 이용자(택시이용고객)를 모두 끌어들여야 하는데, 가장 고객 위주의 서비스를 만들면 여기서부터 새로운 수익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카카오택시가 통신사와 통신요금을 나눠 갖는 모델은 아니다. 기사들이 택시앱 구동 시 내야 하는 데이터통화료나 일회용 안심번호(050으로 시작하는 특수번호) 이용료는 전부 기사들이 통신사에 직접 낸다. 다만 다음카카오는 KT와 제휴해 KT에 가입한 카카오택시 이용 기사들에게는 데이터통화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카카오로서는 공급자 끌어들이기에 유용하고, KT로서도 가입자 유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카카오택시’의 수익은 결국 카카오페이 등 결제서비스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급결제대행(PG)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가맹점이 적고 출시 초기에는 수수료도 비싸 인기가 없었다”면서 “하지만 카카오택시에선 다르다. 뿐만아니라 카카오페이가 뱅크월렛카카오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다. 카카오가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권 획득 시 대출, 송금, 신용카드 등 모든 금융업무를 직접 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고 했다.택시 운전기사와 홍보모델이 카카오택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사진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다음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