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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뱅크 무장한 은행들 밖으로(종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디지털뱅크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이나 교민 대상 영업에서 벗어나 현지인을 공략하려면 영업점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한 디지털뱅크가 필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현재 은행권 수익에서 2~20%에 불과한 해외 부문 비중을 장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초저금리 시대 파고를 넘기 위한 은행권의 전략이다. ◇줄줄이 해외 디지털뱅크 출범해외 디지털뱅크 출시를 선도하는 곳은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외환은행을 합병하면서 든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하나은행은 작년 1월 캐나다에서 한국계 은행 최초로 디지털 뱅크인 원큐(1Q)뱅크를 출시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중국에서도 원큐뱅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실명인증은 물론 금융상품 가입, 조회, 이체 등 웬만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9월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를 선보인 후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3월 방글라데시에 이어 4월 일본, 인도, 홍콩으로 확대했다. 내년 3월까지 글로벌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은행 해외 현지법인에서 모두 디지털뱅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 최다 점포를 보유하고 있지만, 작년 12월 모바일 전문은행인 ‘써니뱅크’를 개시했다. 보다 철저한 현지화를 위해서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자동차 금융서비스인 ‘써니뱅크 마이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딜러가 자동차 구입고객의 대출정보를 입력하면 1분 만에 금융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해외 첫 디지털뱅크인 ‘Liiv KB 캄보디아’를 출범했다. 지금은 충전, 해외송금, 거래내역조회 정도만 가능하지만 향후 예·적금가입, 대출 등을 추가하고 캄보디아 현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출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정착되면 동남아의 다른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대면으로 승부…한류 더해 차별화국내 은행들의 디지털뱅크는 각종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한류를 담은 콘텐츠와 각종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앱에서 한국의 패션과 연예인 미용 정보, 한국의 맛집, 한국의 가볼만한 곳,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현지 언어 채팅이나 선불 휴대폰 쿠폰 충전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핀테크와 콘텐츠의 합성어인 ‘핀테츠’로 차별화하면서 스마트폰 주요 사용자인 젊은 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 신한은행의 베트남 써니뱅크는 지난 6월 말 기준 회원 2만2000명 중 90%가 20~30대다.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아도 젊은 층 공략이 향후 잠재적인 은행 고객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국내 은행들이 해외 시장에서 디지털뱅크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기존의 영업점 중심의 현지화 방식으로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은 “과거 국내 은행 해외 지점은 영업점 구축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기업금융지원에 주력해 개인소매영업의 현지화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개인소매영업의 현지화가 글로벌 수익 창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국내 은행들은 해외에서 한국기업과 교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금융거래나 무역금융을 제공하는 수준. 소수의 영업점으로 현지에서 점유율을 높이려면 결국 디지털뱅크 밖에 없다는 얘기다. 캄보디아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50% 내외인데다 모바일 시장이 매년 15~18%씩 성장하고 있어 디지털뱅크로 공략하기 좋은 환경이다.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은 “우리나라 은행이 해외에 나가 수백 개, 수천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은행과 경쟁을 할 수가 없다”며 “하지만 모바일 뱅킹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점이 필요 없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 "지점으로는 싸움 안된다"..은행 디지털뱅크로 해외 공략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디지털뱅크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이나 교민 대상 영업에서 벗어나 현지인을 공략하려면 영업점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한 디지털뱅크가 필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현재 은행권 수익에서 2~20%에 불과한 해외 부문 비중을 장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초저금리 시대 파고를 넘기 위한 은행권의 전략이다. ◇줄줄이 해외 디지털뱅크 출범해외 디지털뱅크 출시를 선도하는 곳은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외환은행을 합병하면서 든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하나은행은 작년 1월 캐나다에서 한국계 은행 최초로 디지털 뱅크인 원큐(1Q)뱅크를 출시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중국에서도 원큐뱅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실명인증은 물론 금융상품 가입, 조회, 이체 등 웬만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9월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를 선보인 후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3월 방글라데시에 이어 4월 일본, 인도, 홍콩으로 확대했다. 내년 3월까지 글로벌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은행 해외 현지법인에서 모두 디지털뱅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 최다 점포를 보유하고 있지만, 작년 12월 모바일 전문은행인 ‘써니뱅크’를 개시했다. 보다 철저한 현지화를 위해서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자동차 금융서비스인 ‘써니뱅크 마이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딜러가 자동차 구입고객의 대출정보를 입력하면 1분 만에 금융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해외 첫 디지털뱅크인 ‘Liiv KB 캄보디아’를 출범했다. 지금은 충전, 해외송금, 거래내역조회 정도만 가능하지만 향후 예·적금가입, 대출 등을 추가하고 캄보디아 현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출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정착되면 동남아의 다른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대면으로 승부…한류 더해 차별화국내 은행들의 디지털뱅크는 각종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한류를 담은 콘텐츠와 각종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앱에서 한국의 패션과 연예인 미용 정보, 한국의 맛집, 한국의 가볼만한 곳,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현지 언어 채팅이나 선불 휴대폰 쿠폰 충전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핀테크와 콘텐츠의 합성어인 ‘핀테츠’로 차별화하면서 스마트폰 주요 사용자인 젊은 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 신한은행의 베트남 써니뱅크는 지난 6월 말 기준 회원 2만2000명 중 90%가 20~30대다.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아도 젊은 층 공략이 향후 잠재적인 은행 고객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국내 은행들이 해외 시장에서 디지털뱅크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기존의 영업점 중심의 현지화 방식으로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은 “과거 국내 은행 해외 지점은 영업점 구축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기업금융지원에 주력해 개인소매영업의 현지화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개인소매영업의 현지화가 글로벌 수익 창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국내 은행들은 해외에서 한국기업과 교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금융거래나 무역금융을 제공하는 수준. 소수의 영업점으로 현지에서 점유율을 높이려면 결국 디지털뱅크 밖에 없다는 얘기다. 캄보디아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50% 내외인데다 모바일 시장이 매년 15~18%씩 성장하고 있어 디지털뱅크로 공략하기 좋은 환경이다.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은 “우리나라 은행이 해외에 나가 수백 개, 수천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은행과 경쟁을 할 수가 없다”며 “하지만 모바일 뱅킹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점이 필요 없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 24년만의 새은행‥K뱅크 이르면 11월 영업개시(상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1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유력한 K뱅크의 영업개시가 성큼 다가왔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 준비법인이 30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연내 문을 열 가능성이 높아졌다. 24년 만에 새로운 은행이 탄생하는 셈이지만, 제대로 안착하려면 은행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당국 “요건 되면 10월중으로 본인가”K뱅크 준비법인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금융당국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K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연내 결정할 계획이다. 은행법상 본인가를 신청하면 가부 여부는 1개월 내 결정하도록 돼 있지만, 금융당국은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K뱅크의 요건만 확인되면 10월 안으로도 본인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서류 심사는 예비인가 때 한번 다 봤던 거라 요건만 갖추면 10월 중이라도 결정할 수 있다”며 “금감원에서 TF를 구성해 현장에 나가 서류 내용대로 돼 있는지, 특히 전산이 제대로 작동하고 인력이 있는지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조속한 심사를 위해 금감원은 부서 합동으로 ‘인가심사 TF’와 ‘실지조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K뱅크는 본인가를 획득하면 연내 ‘생활속의 토탈 뱅킹 플랫폼’을 화두로 은행업에 나설 계획이다. K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통신(KT)과 편의점(GS리테일)을 오프라인 접점(채널)으로 활용해 ATM뱅킹이나 편의점에서의 추가할인, 결합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의 전국 편의점 수는 1만여개, KT의 공중전화는 1000여개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주주사의 통신과 결제, 유통 정보 등 빅데이타를 활용해 중금리 대출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원이나 게임포인트 형태로 이자를 지급하는 ‘비현금이자 서비스’와 상대방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만 알면 바로 송금할 있는 간편송금 및 지급결제, 로봇 어드바이저리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예상된다.◇ ‘반쪽’ 인터넷은행 막으려면 은행법 개정돼야문제는 K뱅크나 카카오뱅크가 제대로된 인터넷은행으로 안착하려면 은행법의 은산분리(은행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관련 조항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현 인터넷뱅킹과의 차별화와 초기 대규모의 안정적 투자를 위해서는 ICT기업이 주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현 은행법에서는 산업자본의 의결권 있는 은행 지분이 4%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도 올해 11~12월쯤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은행 설립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법 개정이 되지 않으면 두 은행의 초기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은 바젤3라는 강력한 규제가 있어 자산을 늘리려면 초기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자본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행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은산분리의 장벽 속에 안주하고 있는 기존 은행권에 24년만에 새로운 은행의 출현으로 기대되는 ‘메기 효과’도 미미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인터넷뱅킹과 인터넷은행의 차별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소수의 오프라인 영업점 또는 영업점 없이 ATM, 인터넷 등을 통해 예금과 대출, 펀드 판매 등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기존 은행들이 운용하는 인터넷뱅킹과는 차이가 있다. 점포 운영비와 인건비가 절감돼 기존 은행보다 높은 예금금리와 낮은 대출금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점도 있다. 정치권의 기류는 아직 미온적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야당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을 반대할 명분이 크지 않다”며 “산업자본의 지분 한도를 50%에서 낮추거나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엄격히 하는 등의 타협안이 제시되면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했다. 반면 다른 의원실 관계자는 그러나 “은산분리의 원칙을 허무는 은행법 개정에는 반대한다”고 잘라 말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금융업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산업자본이 들어오는 게 맞다”며 “산업자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고성장시대에 시중에 자금이 부족하던 때 형성된 패러다임으로 현재에는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 1호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영업개시 ‘성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1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유력한 K뱅크의 영업개시가 성큼 다가왔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 준비법인이 30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연내 문을 열 가능성이 높아졌다. 24년 만에 새로운 은행이 탄생하는 셈이지만, 제대로 안착하려면 은행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당국 “요건 되면 10월중으로 본인가”K뱅크 준비법인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금융당국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K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연내 결정할 계획이다. 은행법상 본인가를 신청하면 가부 여부는 1개월 내 결정하도록 돼 있지만, 금융당국은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K뱅크의 요건만 확인되면 10월 안으로도 본인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서류 심사는 예비인가 때 한번 다 봤던 거라 요건만 갖추면 10월 중이라도 결정할 수 있다”며 “금감원에서 TF를 구성해 현장에 나가 서류 내용대로 돼 있는지, 특히 전산이 제대로 작동하고 인력이 있는지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조속한 심사를 위해 금감원은 부서 합동으로 ‘인가심사 TF’와 ‘실지조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K뱅크는 본인가를 획득하면 연내 ‘생활속의 토탈 뱅킹 플랫폼’을 화두로 은행업에 나설 계획이다. K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통신(KT)과 편의점(GS리테일)을 오프라인 접점(채널)으로 활용해 ATM뱅킹이나 편의점에서의 추가할인, 결합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의 전국 편의점 수는 1만여개, KT의 공중전화는 1000여개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주주사의 통신과 결제, 유통 정보 등 빅데이타를 활용해 중금리 대출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원이나 게임포인트 형태로 이자를 지급하는 ‘비현금이자 서비스’와 상대방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만 알면 바로 송금할 있는 간편송금 및 지급결제, 로봇 어드바이저리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예상된다.◇ ‘반쪽’ 인터넷은행 막으려면 은행법 개정돼야문제는 K뱅크나 카카오뱅크가 제대로된 인터넷은행으로 안착하려면 은행법의 은산분리(은행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관련 조항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현 인터넷뱅킹과의 차별화와 초기 대규모의 안정적 투자를 위해서는 ICT기업이 주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현 은행법에서는 산업자본의 의결권 있는 은행 지분이 4%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도 올해 11~12월쯤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은행 설립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법 개정이 되지 않으면 두 은행의 초기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은 바젤3라는 강력한 규제가 있어 자산을 늘리려면 초기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자본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행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은산분리의 장벽 속에 안주하고 있는 기존 은행권에 24년만에 새로운 은행의 출현으로 기대되는 ‘메기 효과’도 미미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인터넷뱅킹과 인터넷은행의 차별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소수의 오프라인 영업점 또는 영업점 없이 ATM, 인터넷 등을 통해 예금과 대출, 펀드 판매 등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기존 은행들이 운용하는 인터넷뱅킹과는 차이가 있다. 점포 운영비와 인건비가 절감돼 기존 은행보다 높은 예금금리와 낮은 대출금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점도 있다. 정치권의 기류는 아직 미온적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야당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을 반대할 명분이 크지 않다”며 “산업자본의 지분 한도를 50%에서 낮추거나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엄격히 하는 등의 타협안이 제시되면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했다. 반면 다른 의원실 관계자는 그러나 “은산분리의 원칙을 허무는 은행법 개정에는 반대한다”고 잘라 말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금융업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산업자본이 들어오는 게 맞다”며 “산업자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고성장시대에 시중에 자금이 부족하던 때 형성된 패러다임으로 현재에는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우조선 분식 위험 알고도 4兆 지원”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우조선 분식 위험 알고도 4兆 지원”-은행판 김영란법에 은행원은 ‘멘붕’-멕시코 핸들잡은 기아차…MK ‘아메리카 드림’ 가속-혁신없는 ‘아이폰7’…한숨돌린 삼성△줌인-[줌인]기아차 멕시코 공장 세운 정모욱 회장-[사설]한진해운 물류대란 수습책은 없는가-[사설]골프장 개별소비세 없앨 때 됐다-현대상선, 내년 4월부터 2M과 공동 운항△서별관회의 청문회-“대우조선 빚 14조원인데 충당금 1조뿐…지원이 최선이었다”-“자료 안 주면 어쩌냐” “증인 왜 안나오나” 첫날부터 문제 제기 발언에만 30분 소요△정치&-‘전두환 방문’ 집단 반발…체면 구긴 추미애 대표-남경필VS유승민, 모병제 정면 충돌-中, RCEP 무기한 연기 韓 ‘자유무역 행보’ 유탄-안철수 “소녀상 철거 어떤 시도도 용납될 수 없어”△퓨처스포럼-유일호 “저출산 해결 위해 이민자 수용 늘려야”-“한진해운 회생·청산은 법원이 결정…정부, 직접 지원 없다”-“한국판 ‘블프’ 더 키워 내수진작 효과낼 것”△경제-경고음 비웃듯…폭주하는 가계부채-작년 대기업 내부거래 160조…4년째 감소-신청 3주 만에…속도내는 원샷법△금융-‘3만원의 벽’에…고객 생년월일 물어야하는 은행원-“60세 이상 자영업자 대출 분할상환 구조로 바꿔야”-[금융인사이드]“신상보험으로 시장 선점”…배타적 사용권 경쟁△산업&기업-오리무중 ‘스마트폰 대전’-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우리는 에너지혁명 1세대”-휴대폰 이용자 100만명, 나도 모르게 유료서비스 가입-“신상 아이폰7 효과보자” 한국 부품사들 ‘부푼 꿈’-바닥찍은 D램값…삼성, 노트7 리콜 악재 반전-협회장 이어 사무총장…IPTV협 낙하산 인사 구설수△소비자생활-정유경 ‘공격 경영’…면세사업으로 이어지나-롯데면세점, 3년 연속 매출 4조원-규제 풀린 ‘쿠팡’…배송전쟁 재점화△중소기업·벤처-우물 안 보건산업, R&D 에 온 힘…‘제2 노바티스’ 키운다-비슷한 성능에 35% 싼 커플링 깐깐하던 일본 시장까지 뚫어-아주산업, 공영해운 인수 본계약 체결△수입 SUV 전성시대-작지만 알차게, 묵직해도 스피드하게 가을, 맘껏 타라△증권&마켓-코스닥은 개미지옥?…기관·外人도 당했다-사드에 울상 짓던 화장품株, 中명절 맞아 ‘화색’-하나멤버스 회원에 年 3% RP상품 판매△마켓in-2년 전 ‘워터폴 구조’ 투자했던 현대상선 현대 로지스틱스 투자원금 다 못찾을 판-LED패키지社 파워라이텍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한진해운서 일감 받아 돈 번 최은영 회장 해운 위기는 나몰라라 배당금 잔치만-“국내 은행 수익성,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글로벌마켓-올들어 26조원 투자…금융판도 바꾸는 ‘핀테크’-‘짝짓기’로 직원 뽑는 월가-中으로 모이는 다임러·폭스바겐-中 수입 22개월 만에 증가세-미국 아파치社, 30억 배럴 유전 발견△문화&-‘지도에 미친’ 인간 김정호vs 애국과 매국 사이 조선인-“영화 만들면서 식민사관 가장 조심…관련 논문·사료 철저히 살펴”-탁재훈 1인 기획사 설립△여행-충주호 물색따라 걷다보니…저만치 가을이 따라오네△스포츠-타이거가 돌아온다-타구 머리에 맞은 김광삼…선수 생활 최대 위기-‘5년 재활’ 끝 결국 은퇴…sk 전병두 “1군 등판 소원 이뤘다”-159㎞ 강속구 때려 ‘17호 홈런’ 강정호-무라뉴vs과르디올라 자존심 건 멘체스터 더비△People&-저금리는 기회, 증권업에 도전하세요-“연극처럼 하면 집에서 쫓겨나지 실제로는 아내에게 꼼짝 못해”-“야구는 몰라요” 남긴 하일성 아무도 몰랐던 비극적 퇴장△오피니언-[김민구 칼럼]‘평판경영’ 중요성 일깨운 삼성전자-[목멱칼럼]“괜찮니?”라고 물어봐주세요-[기자수첩]중개수수료가 ‘중개보수’로 불릴 수 있을까△부동산-짭짤한 임대수익에…대학가 ‘셰어하우스’ 몸값 뛴다-재건축 아파트 투자자 증가에 강남구 집값 1주새 0.33%↑-대우건설, 8000억원 카타르 고속道 공사 수주-‘남산 예장자락~명동역’ 잇는 보행로 만든다△사회-경찰, 알쏭달쏭 김영란법 수사매뉴얼 발간…처벌 대상은-고용상 불이익 등 ‘2차 피해’ 우려에 직장인 40% “성희롱 당해도 참는다”-‘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징역1년6월 실형‘稅포탈 혐의’ 서미경씨, 강제 입국조치 착수-로스쿨 입학생 2명 중 1명은 ‘SKY’ 출신-SNS 성희롱 남학생 징계 고려대, 정학 5개월 처분
- 앱으로 유통되는 불법대출·비아그라 판매 등 659건 시정요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7~8월 두 달 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정보에 대한 중점심의를 실해 총 659건의 불법정보에 대해 시정요구(이용해지 646건, 접속차단 8건, 청소년유해매체물 표시의무 이행 5건) 했다. 일명 ‘휴대전화깡’으로 불리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을 이용한 ▲불법대출 정보(231건, 35.1%)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의약품 불법 판매 정보(178건, 27.0%), 남녀의 성기 노출 등 ▲음란?성매매 정보(154건, 23.4%)가 그 뒤를 이었다.▲위반유형별 조치현황(단위 : 건)※ 기타 : 문서위조, 장기매매, 청소년유해매체물 표시의무 이행,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지난 상반기(’16.2.13.~5.12.)에 실시한 ‘앱’ 중점심의 결과와 비교해 보면 전체 시정요구 건수는 상반기 593건에서 하반기 659건으로 증가했다.특히 휴대전화 불법대출 정보(17건→231건) 및 대포통장 등 불법명의거래 정보(20건→46건)가 크게 증가했다.방통심의위는 서민들의 경제생활을 위협하는 불법정보가 관계 당국의 단속을 피해 앱을 통해 은밀히 유통돼 저소득·저신용자 등 금융취약 계층을 현혹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점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심의에 나설 예정이다.휴대전화 불법대출 정보란 통신과금서비스에 의해 구매한 재화를 할인하여 매입하는 행위를 통해 자금을 융통, 알선, 중개, 권유, 광고하는 정보다.한편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앱을 통해 유통되는 음란정보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채팅앱을 악용한 성매매·조건만남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매매·음란 정보 154건에 대해서도 시정요구를 의결했다. 성인인증 절차없이 유료로 화상채팅을 이용하도록 하고 그 수익을 이용자들과 분배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화상채팅앱에 대해서는 청소년유해매체물 고시에 따라 ‘청소년유해매체물 표시의무 이행’(5건)을 의결하는 등 청소년의 접근 및 이용이 불가능하게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이상기류 흐르는 `對中투자`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이상기류 흐르는 ‘對中투자’- 관리형 내각...朴 레임덕 막는다 -SK, 수펙스 몸집 줄여 ‘스피드 경영’ 가속도-‘연봉킹’ 허창수... 상반기 52억 받아 △8·16 개각-朴 대선부터 인수위까지 ‘그림자 수행’ 장관→정무수석→장관 ‘끝까지 간다’-사설, ‘김영란법’ 앞서 청와대 식단부터 바꿔야-사설, 정책 실패가 초래한 미분양 아파트 사태 -청와대·관료 출신 중용..국정안정·정책연속성에 ‘방점’-보험 인수전서 발빼는 중국자본..AIIB 프로젝트도 한국 소외 조짐 △정치&-여야, 청문회 증인채택 줄다리기..기재위 첫날 파행 -추경처리 늦어질라..몸단 黨·政 느긋한 野-더민주 당대표 후보 ‘호남 3색 구애’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 한·미 FTA 협상 지원..30년 농정 전문가 -조경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 예산처·기재부 두루 경험한 정통 경제관료 △경제 -‘금융·세제지원’ 원샷법 첫날..한화케미칼 등 4곳 신청 -가스公, 접대 비리 연루자 30여명 무관용 엄중 처벌-정부, 50년 만기 초장기 국고채 발행 검토 -내년 최저임금 못받는 근로자 300만명 넘을 듯 △금융-매각대상 산은 자회사 77곳 중 7곳만 팔려-10만원 연체해도 신용등급 떨어져요-“한진해운 자구안 19일께 제출할 것”-신한銀 ‘Sunny 간편이체’ 휴대폰 번호로 송금 OK-대부업체 대출이력 저축은행서도 본다 △산업&기업-‘갤럭시와 완벽 콜래보’ 삼성, 페이에 꽂히다 -제주항공, 호텔사업 진출한다 -공적자금 투입에도...대우조선 또 적자- S MSUNG?...삼성 로고에서 ‘A’빠진 까닭-대한항공, JFK공항 ‘총격 소동’때 승객 비상탈출 논란-현대모비스 신임사원 66% R&D·품질본부 우선 배치 -휴가 다녀온 현대重 노조 조업 첫날부터 부분파업△산업-“품질 높여 제값 받자”...효성 ‘제품경쟁력’ 고삐 -KG이니시스·모빌리언스 어닝서프라이즈 -10배 이상 복제 vs 말도 안 되는 소리 SAP, 한전 상대 SW 분쟁조정 요청 △소비자생활-맥주·소주도 개발...‘위스키업체의 생존법’-‘복날=삼계탕’은 옛말...해산물이 최고 -‘약국 화장품’...K뷰티 새 먹거리로 뜬다 △중소기업·벤처-“GPS 없는 곳에서도 자동운항...드론SW 신기술 기대하세요”-가구업체 한샘이 집 짓는 이유-중기청·카카오, 소상공인 판로지원 나선다 △IR라운지-‘디지털 현대카드’ 힘입어 1분기 선방-사원서 부장 되는데 8년 ‘현대카드 인사실험’-전통시장에 ‘현대’를 입히다 △증권&마켓-갤노트7 열풍..생체인식株에 쏠린 눈-깜짝실적 낸 한섬 박스권 뚫을 기세-광복절 특사에...CJ 웃고 LIG 울고 -하이소닉 진동모터 기술 中 스마트폰에 공급하나 △마켓in-강소기업 찾아 경영권 인수...중견 운용사로 우뚝-SK E&S, 회사채 발행 ‘흥행 예감’-매각 불발된 알티 전자 중국 자회사 팔기 나서 -두산밥캣·화승엔터프라이즈, 상장예비심사 적격 판정 △글로벌마켓-선진국 금리인하에...신흥국 통화 ‘얼쑤~’-‘옐런 최측근’ 윌리엄스 “2% 물가목표, 더 높여야”-엔고에 소비침체까지...日기업 실적 시원찮네 -中, 선전-홍콩 교차거래 ‘선강퉁’ 승인-“이라크 안정세” 투자 살아난다-IS 소탕 후 투자 재개 움직임 GE, 10억달러 인프라 투자 △문화&-‘극한 순간에도 희망 가져라’ 고문·죽음서 날 깨워준 한 줄 -인간학 교과서 ‘사마천 사기’, 조선 민초 이야기 ‘장길산’...청춘들에게 자양분 △Book-한국남자는 어쩌다 ‘개저씨’가 되었나 -게임이 곧 ‘세계’요, ‘기회’이리라 -문학거장들의 한여름 ‘미스터리 선물’-목욕탕서 즐기는 낮술 한잔...“캬, 최고!”△리우 올림픽-男 로즈처럼...‘홀인원’ 맏언니 좋은 예감 믿어볼까 -실수로 자멸...배드민턴 男복식 20년만에 노메달-男탁구, 20년째 못 넘은 만리장성 -41세 체조, 53세 승마...올림픽엔 나이제한 없죠-金 16개 종합 2위...영국 활약은 브렉시트 효과?-南·北이 나눠 갖는 올림픽 도마 金 양학선 없는 자리에 리세광 날았다 - 우사인 볼트는 ‘6000만달러의 사나이’-리우 브리핑, “이스라엘 선수와 악수 안해” 미녀새 이신바예바 은퇴 예정△People&-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3년...CJ 임직원 있었기에 버텨-“리퍼트 美대사 피습 가장 아찔” 정치권 진출 가능성도 내비쳐 -“독거노인 위한 삼계탕 축제로 孝문화 알려요”-“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여성이었으면...”-심협선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오피니언-부항 뜬 펠프스-“남편을 덤으로 드립니다”-자동차 오래 타는 게 잘못인가 △부동산-강북 저층으로 옮긴 재건축 열풍..상계주공 1년새 8천만원↑ -전국 분양권 프리미엄 톱 10 중 4곳 ‘래미안’- LH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 본궤도에-경인선 도원역, 수인선 숭의역 ‘더블 역세권’△사회-“우리 대학 취업률 100%”...수험생들 속지마세요 -대전 국제 과학벨트 조성사업 ‘빛좋은 개살구’되나-7급 지방공무원 경쟁률 122대 1-서울시 청년수당 직권취소 19일 대법원에 제소할 듯 -신격호 후견인에 ‘공익법인’ 선정 유력-제주, 4대 강력범죄 발생률 전국 최고 ‘불명예’-법정에 선 진경준 전 검사장 판사가 직업묻자 “현재 없다”-檢 ‘270억 세금 환급 소송사기’ 허수영 사장 영장 청구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모바일 신생아 '포켓몬 고' 터줏대감 '페북' 넘어섰다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모바일 신생아 ‘포켓몬 고’ 터줏대감 ‘페북’ 넘어섰다-여름가전 新바람 ‘에어 서큘레이터’-‘대우조선 계약금’ 소송 한화, 7년 만에 역전승-잘못된 접대문화에 경종 ‘김영란법’ 이미 큰 성과△줌인-[Zoom人]성주 민심 달래기 나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위험성…레이더 앞에 서서 제가 시험하겠다”-3개월 만에…또 바꾼 한은 경제전망-[사설]‘제2의 진경준’ ‘제2의 김정주’는 없는가-[사설]기상청의 잦은 날씨 오보 짜증난다△종합-‘대우조선 분식회계 수사’로 상황 반전…한화 손 들어준 대법원-“남중국해는 중국 것” 中 아이돌 중화본색△이슈&트렌드-캐릭터의 힘…포켓몬 고에 빠진 키덜트-포켓몬GO, 닌텐도 살리GO, 돈벼락 맞GO-닌텐도株 74%↑ 고공행진…日펀드 투자자엔 ‘그림의 떡’-한국서 포켓몬 고 안된다고 군사지도 내놓으라는 구글-활개치는 ‘포켓몬 고’ 악성코드-‘포켓몬 고’ 어떻게 설치하나-“AR·VR 융복합 콘텐츠 키울 것”△정치&-朴, 사드정국 정면돌파…“불필요한 논쟁 멈춰야”-무기 배치 때마다 국회동의 받으라는 野-“대한민국 변화 선봉에 서겠다” 김무성,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선진화법 개정해도 ‘폭력국회’ 없을 것-“사드괴담 국익에 도움 안돼”-“제2창당 각오로 당헌당규 개정”-“대구공항 이전 결정은 새치기”△경제-이주열, 첫 물가설명회…‘디플레이션 파이터’로 나서나-조기유학 시들…10대 출국, 8년 새 절반수준 ‘뚝’-“올여름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 완화 없다”△금융-꺾기·연대보증…상호금융권 갑질 기승-400명 승진…권선주의 ‘원샷 인사’-중금리대출 상품명이 ‘사잇돌’인 까닭△산업&기업-엘리엇 물리치고 한지붕 네가족 꾸렸지만…시너지는 글쎼-제일기획 매각 재추진, SDS 물류 사업 분할…사업재편은 ‘진행형’-목표 달성 버거운데…현대차 노조 5년 연속 파업 예고-현대 상선, 해운동맹 ‘2M’ 가입 완료…출자전환 순항-허창수 “한·스위스 헬스케어 협력 기대”-쉐보레 판매서비스 4년째 품절평가 1위△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 고전…ICT 수출 9개월째 ‘뒷걸음’-파리서 분실한 가방 위치추적 SKT ‘IoT 유럽 로밍’ 추진-공중전화 부스에서 전기차 충전한다-삼성SDS, 사이버보안·블록체인 벤처에 투자△소비자생활-즉석 삼계탕부터 호텔 민어탕까지…‘복날 마케팅’ 뜨겁다-이마트,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 개장-무제한 고객혜택…더 착해진 ‘G9’△중소기업·제약-코웨이 ‘무조건 보상’…청호나이스는 ‘일부만 AS’-중소기업 CEO 절반 올여름 휴가는 4일-갈매기가 아이에게 배설물을 찍~알고보니 홍보 드론이 뿌린 선크림-셀트리온 개발 복제약 ‘램시마’ 1분기 유럽점유율 73% 늘어△증권&마켓-도시락 먹는 ‘혼밥족’에…편의점株 쑥쑥-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매년 30~40% 성장 10년 안에 亞 1위로-중국원양 불똥 튈라…IPO 앞둔 中기업들 ‘냉가슴’-“글로벌리츠 투자로 두마리 토끼 잡아라”△마켓in-기업 M&A 열전⑤ 카카오 이젠 스몰딜로 수익성 제고-‘할리스커피 팔아요’…몸값 2200억 옷돌 듯-증권사 ‘M&A 짝짓기’가 신용도 가른다△글로벌마켓-이번엔…완다 ‘글로벌 극장 공룡’ 야심-탈퇴·잔류파 고루 기용…메이 英총리 ‘통합 내각’ 출범-獨 10년물 국채 첫 마이너스 발행-“파운드화 떨어졌다” 북미관광객 영국行-밤샘 간호 ‘로봇간호사’에게 맡겨요△문화&-씨스타도 원더걸스도…밤12시 음원 공개, 왜-우리 엑소 오빠 줄세우기 했어요…이게 뭔 말?-‘불륜설’ 홍상수 감독 佛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빅뱅 데뷔 10주년 영화 韓 5만, 日 7만관객 돌파△여행-석탄 나르던 그 길…구름 위 ‘하늘길’ 되다-작은발톱수달 가족 만나고, 펭귄 마을 들러 산책해요△스포츠-“이번이 마지막…절실함은 나의 힘”-홀 지름 108mm인 이유는 구멍 팔 때 쓴 배관 때문?-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독수리가 벌었다-“암투병 아빠를 위해 안신애 첫날 ‘톱10’-골칫거리 갈매기떼 쫓으려…매 풀어놓은 디오픈-”톱랭커 불참한 골프 올림픽서 퇴출 검토“△People&-영화 ‘부산행’ 주연배우 공유 ”초등학생 딸 둔 아빠 연기 결혼했다면 더 잘 해냈겟죠“-LG전자, 러시아 뇌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꿈은 원대하게…2000석 야외극장서 연극할 것“-이지송 前 토지주택公 사장 50년 건설사 담은 책 펴내-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저금리에 안맞는 정책 재검토“-”공영홈쇼핑, 공정거래 앞장설 것“-신한銀-소상공인시장진흥公 소상공인 자립·경영안정 도와△오피니언-[김민구칼럼]車·조선 연대파업이라니-[목멱칼럼]제약업계 ‘완생’ 향해 뛴다-[기자수첩]대우건설 사장 재공모 ‘낙하산은 안된다’△부동산-‘1兆 규모 역세권 주상복합 터 잡아라’…건설사 쟁탈전-경남도, 서울 진학 학생 위해 강남 자곡동에 기숙사 건립-알맹이 없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육·해·공 교통망 다 갖춘 평택 물류의 중심지△사회-”레이더 40m 앞에서도 인체에 영향 없어“-지휘 대신 진실만 밝히겟다는 ‘마에스트로 정’-1조5000억 대학재정지원사업 교육부, 정성평가 비중 늘린다-할부금 준다더니 딴말…휴대폰 피해 37% ‘계약 불이행’-”불이야“…줄었다-‘열차부품까지 중국산 짝퉁’ 특허청, 납품업자 입건△사회-검찰 출석 ‘마에스트로 정’…지휘 대신 ”진실만 말하겠다“-‘넥슨 주식대박’ 피의자 된 검사장 진경준 ”잘못된 행동 인정…조사서 사실 밝힐 것“-삼성물산 ‘B형’ 상표등록 못한다
- LG유플 페이나우도 ‘간편송금’..토스방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페이나우’가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 결제 및 금융거래 서비스의 이용자 편의성 대폭 향상에 나섰다. LG유플러스(032640)는 ‘페이나우’에서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토스’와 유사한 방식이다. 토스는 앱 다운로드 300만 건, 누적 송금액 60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페이나우’의 간편 송금 서비스는 앱에서 최초 1회 공인인증서를 통해 송금용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이후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송금할 수 있다. 국내 16개 은행의 계좌를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페이나우’ 앱에서 ‘송금하기’를 선택해 연락처 또는 최근 통화목록에서 받을 사람을 선택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직접 입력한 후, 금액을 입력하면 사전에 설정한 인증 방식(패턴 인증/비밀번호/그래픽인증 중 선택)을 통해 송금이 완료 된다. 송금 완료 후 앱에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상대방에게 송금 완료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타인이 ‘페이나우’를 이용해 송금한 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 타인이 송금한 금액은 ‘마이 머니(My Money)’로 전환되고, 등록한 본인 계좌로 실시간 환급할 수 있다. 비회원도 상대방이 ‘페이나우’로 송금한 금액을 수취 가능하다. ‘페이나우’의 송금 안내 문자메세지(SMS)의 URL을 통해 접속한 뒤, 환급 받을 본인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계좌로 즉시 이체된다.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이나우’는 결제와 간편 송금 서비스의 인증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기존에 ‘페이나우’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던 이용자는 안전패턴이나 비밀번호, 그래픽 인증 등 기존 결제 시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송금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하면 돼, 이용자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신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설정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간편 송금 서비스의 오픈을 맞아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페이나우의 이용자들이 결제뿐 아니라 송금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는 국내 11만여 가맹점에서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현재 4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 관련기사 ◀☞LG유플, 360VR 챌린지 예비전문가 모집☞LG유플, 기업 고객 대상 산업 IoT 기술 세미나 개최☞방통위 내분 일단 '봉합'..최성준 "위원회 운영 더 신경쓰겠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AI 유토피아’ 결국 인간 의지에 달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6월16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 유토피아’ 결국 인간 의지에 달려-檢風 몰아쳐도 굳건한 신동빈-18개월새 분양가 154% 급등…돌아온 ‘강남불패’-“‘소주’ 한글발음 살려 한강의 메시지에 충실”△제7회 세계전략포럼-[세션1]“인간과 AI, 공생할 때만 생존 가능해”-[사설]롯데그룹 수사 무리해선 곤란하다-[사설]대학 캠퍼스가 ‘성폭력의 소굴’인가△제7회 세계전략포럼-[세션2]초인공지능 곧 등장…AI가 못하는 것을 고민하라-“두려움 많은 AI시대…창의교육만이 해결책”△제7회 세계전략포럼-[세션3]“2050년이면 대부분 잡스 뛰어넘는 증강천재될 것”-[특별대담]“전원 끊는다고 인공지능 통제할 수 있을까요” “인류 위협 않도록…인간 친화적 AI 만들어야”△제7회 세계전략포럼-[세션4]질병 치료하고 삶의 질 개선하고…인공지능이 미래다-[세션5]“SF 영화같은 시대 온다…본질로 돌아가라”△제7회 세계전략포럼-[특별강연]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혁신적 재구성…‘창조는 편집’이다-[화제의 인물]“이런 명강연은 처음” 사장님도 열공모드-[폐회사]“AI시대 대처법 찾는 기회 됐으면…”△제7회 세계전략포럼-[WSF 이모저모]준비된 좌석 모자라 통로까지 메워…쉬는 시간에도 필기하고 질문공세-[말말말]“무인차 나오면 운전 핑계 못 대…車에서도 일해야 할 것”△롯데 비자금 수사-롯데그룹 수사 5大 쟁점-‘신동빈의 남자’ 이인원·황각규 檢, 압수물 분석후 곧 소환할 듯△정치-與 당대표 경선 잇단 출사표…‘최경환 출마’ 최대 변수-靑 ‘신공항 논란 부추길라’ 24일 선정발표 앞두고 침묵-비노 단일후보 나오나…김부겸에 쏠린 눈-같은 6·15…다른 안보행보△경제-조선소 몰린 경남 실업률 역대 최고…구조조정發 ‘고용쇼크’-“산은, 대우조선 1.5조 분식회계 수수방관”-국세청, 역외탈세자 36명 세무조사 착수-대기업집단 기준 상향 바람직…中企피해 없게 사후규제 만전을△금융-P2P, 중복 대출 못받는다-농협금융, 코코본드 발행 어려울 듯-금감원-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업무협약-금감원, 금융사 400곳 신용정보관리실태 점검-KEB하나銀, 부동산 투자자문업 진출 “자산관리·해외네트워크 강점 활용”△Industry&Company-삼성重 임금 반납, 인력 30% 감축 추진…勞 “파업불사”-LG전자 휴대용 스피커, 예술이 되다-“UHD TV, 5년 내 HD TV 보급률 추월”-현대차 여성 임원수, 1년만에 2배 껑충-롯데케미칼, 美 합작 화학공장 첫삽-반도체 퇴직인력, 전문강사로 양성·활용-SK가스, 해외 첫 LPG탱크 터미널 완공-현대위아, 급여 1% 나눔으로 복지기관에 차량 기증△산업-지원금 상한 폐지設…휴대폰 번호이동 과열 조짐-“아이디어 팡팡…창작자, 글로벌 진출 지원”-최대 30만원 혜택…삼성전자 ‘TV 보상판매’-인터넷 방송, IPTV타고 덩치 키운다△소비자생활-SPC‘호평’ 디자인 경영 롯데제과‘혹평’-장수브랜드 활용한 신제품 잘 나가네-제철 산딸기 맛보세요-기초화장품→색조로…K뷰티 중국서 외연 확대△Auto&Life-수출부진, 개소세 일몰…‘판매절벽’ 구원하라, 2017년형 신차 ‘조기등판’-가속력 폭발적…몸이 뒤로 젖혀질 뻔△Culture&Sports-예술감독 공백 6개월…‘포스트 정명훈’ 외국인 10여명으로 추려-강의하듯 들려주는 노랫말…일상 담은 ‘읽는 음악’-피아니스트 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부예술감독 임명△엔터테인먼트-‘남 다른 생각’…tvN 3총사, 2년차 징크스 깬 비결△스포츠-‘어게인 2015’…박성현 “타이틀 방어 꼭 하고 싶어요”-中미녀골퍼 시유팅 “이번엔 꼭 컷 통과하겠다”-13번홀 좁은 그린 오른쪽에 워터해저드 ‘승부처’-골맛 못본 호날두 “골문에 버스 세워놓았나” 목청-팀 5연패 막은 강정호 9호 2점 홈런-수은 뺀 친환경 메달△Stock Market-중국 A주 MSCI 신흥국지수 편입 또 불발…증시 ‘휴~’-‘굴곡 50년’ 현대시멘트 분쟁 끝내고 부활하나-발 빨라진 국회 정무위…거래소 지주사 전환 ‘파란불’-한투증권, 투자권유 대행인 서포터즈제도 도입△마켓in-무형자산 지적재산권·영업권 담보로 한 ‘신종 회사債’ 나온다-규개위, 외감법 통과→철회 변덕 분식회계 임원 재취업해도 못막아-울산소재 성운탱크터미널, 내달까지 매각 마무리△글로벌마켓-브렉시트 공포에…믿을건 역시 金-여전히 배고픈 우버 레버리지론도 기웃-‘아시아 최대 테마파크’ 상하이 디즈니랜드 오픈-쌀농사 짓는 日메가뱅크-트위터 ‘온라인 음악서비스’ 눈독-‘한번 충전에 서울~부산 왕복’ 사탕수수 먹고 달리는 전지車-삼성 ‘기어VR’ 美로스앤젤레스 게임전시회 ‘E3’서 선봬△People&사람들-‘소주’ 한글 발음 살려…한강의 메시지에 충실-“한국성장금융, 스타트업 마중물 될 것”-금투협 황영기 회장·임직원 장애인시설에 2천만원 기부-“15년내 30대 그룹 절반 사라질 수 있다”-피아니스트 조성진 ‘포니정 혁신상’-김유환 도이치자산운용 대표-인사-부고-강산건설, 푸르메재단에 10억 쾌척-아시아나항공-中 신탄소학교 자매결연-이상진 병무청 차장 승진△오피니언-[목멱칼럼]中 ‘잠재부실채권 처리법’서 배울 점-[데스크의 눈]나눠먹기식 협치는 안된다-[기자수첩]‘브렉시트 호들갑’에 휩쓸리지 말자-[e갤러리]박상미 ‘진열된 풍경’△사회-사촌끼리 4000억 일감 몰아준 현대家…‘증여세 40억’ 내야-‘가습기 피해 묵살’ 옥시 연구소장 구속기소-음주단속 예고했는데…197명 만취운전-檢 “여자농구 첼시 리 출생증명서 모두 위조”-”책으로 소통하자“△부동산-‘쌍포’ 재건축發 고분양가 논란…서울 집값도 평균 4.7% 올라-월세 3만3000원 공공임대…빈집 많은 까닭-수도권에 토지보상금 3.2조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