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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시장 좁다"…토종 PEF, 동남아 진출 잰걸음
  • "국내 투자시장 좁다"…토종 PEF, 동남아 진출 잰걸음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기주 김무연 기자] 국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의 해외 진출이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 국제금융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흥국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거나, 특정 지역 투자를 목적으로 한 펀드를 결성해 투자에 나서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PEF 운용 자산 대비 한정적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투자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직 선진 금융기관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고 있는 동남아 등 아시아 신흥국이 관심을 받고 있다. ◇IMM인베스트, IFC 손잡고 신흥국 투자 나선다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토종 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국제금융공사(IFC)와 함께 신흥국 인프라 공동 투자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논의 단계지만 양측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동 투자는 IMM인베스트가 동남아 등 신흥국의 에너지 인프라 관련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단행하면 IFC가 해당 기업에 대한 대출을 진행하거나 공동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에너지 인프라 시장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IFC는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지난 60년간 약 2500억 달러(약 280조원)를 신흥시장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IFC 아태본부는 최근 동남아 투자를 위한 한국 파트너를 물색했고, 에너지 인프라와 관련해 가장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IMM인베스트가 후보로 낙점됐다. IMM인베스트는 2016년 6개 폐기물 소각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영별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디에스파워를 인수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앞서 인천종합에너지와 씨엔씨티에너지(충남도시가스)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등 에너지와 관련된 투자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민연금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폐기물 처리시설 등에 투자하는 그린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000억원을 출자받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IMM인베스트는 최근 국내 에너지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가장 돋보이는 운용사 중 하나”라며 “IFC 역시 IMM인베스트의 투자 이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틱·도미누스 등 운용사도 동남아 시장 공략아시아 지역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별도의 펀드를 조성한 운용사도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는 지난 5월 3170억원 규모의 팬아시아펀드 조성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 펀드의 주 목적은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또는 현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스틱은 최근 이 펀드를 활용해 휴대폰용 카메라생산업체 캠시스의 베트남 법인에 27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스틱이 팬아시아펀드를 통해 해외 법인에 투자한 첫 사례다. 스틱은 10년 전부터 해외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중국, 홍콩, 싱가포트 지역에 사무소를 내고 직원 10명을 파견해 벤처캐피털(VC) 위주로 해외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CJ(001040)와 ‘스틱-CJ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펀드’를 결성해 베트남 물류회사 제마뎁, 중국 냉동물류사 룽칭물류 인수 건에 참여하기도 하며 기업 인수합병(M&A) 관련 경험을 쌓았다.스틱은 이러한 경험과 팬아시아펀드의 자금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스틱 관계자는 “팬아시아 펀드 전체 자금 중 20%는 현지 기업에, 20%는 우리나라 회사가 현지에 설립한 해외법인에, 나머지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에 투자될 것”이라며 “10여 년간 해외 지역사무소를 운영하며 쌓은 네트워크와 코파펀드 등을 운영하며 터득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직접 투자는 물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토종 PEF 운용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역시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약 600억원 규모의 현지 투자를 진행했다.
2018.07.11 I 박기주 기자
"국내 투자시장 좁다"…토종 PEF, 동남아 진출 잰걸음
  • "국내 투자시장 좁다"…토종 PEF, 동남아 진출 잰걸음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기주 김무연 기자] 국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의 해외 진출이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 국제금융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흥국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거나, 특정 지역 투자를 목적으로 한 펀드를 결성해 투자에 나서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PEF 운용 자산 대비 한정적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투자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직 선진 금융기관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고 있는 동남아 등 아시아 신흥국이 관심을 받고 있다. ◇IMM인베스트, IFC 손잡고 신흥국 투자 나선다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토종 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국제금융공사(IFC)와 함께 신흥국 인프라 공동 투자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논의 단계지만 양측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동 투자는 IMM인베스트가 동남아 등 신흥국의 에너지 인프라 관련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단행하면 IFC가 해당 기업에 대한 대출을 진행하거나 공동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에너지 인프라 시장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IFC는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지난 60년간 약 2500억 달러(약 280조원)를 신흥시장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IFC 아태본부는 최근 동남아 투자를 위한 한국 파트너를 물색했고, 에너지 인프라와 관련해 가장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IMM인베스트가 후보로 낙점됐다. IMM인베스트는 2016년 6개 폐기물 소각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영별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디에스파워를 인수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앞서 인천종합에너지와 씨엔씨티에너지(충남도시가스)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등 에너지와 관련된 투자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민연금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폐기물 처리시설 등에 투자하는 그린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000억원을 출자받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IMM인베스트는 최근 국내 에너지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가장 돋보이는 운용사 중 하나”라며 “IFC 역시 IMM인베스트의 투자 이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틱·도미누스 등 운용사도 동남아 시장 공략아시아 지역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별도의 펀드를 조성한 운용사도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는 지난 5월 3170억원 규모의 팬아시아펀드 조성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 펀드의 주 목적은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또는 현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스틱은 최근 이 펀드를 활용해 휴대폰용 카메라생산업체 캠시스의 베트남 법인에 27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스틱이 팬아시아펀드를 통해 해외 법인에 투자한 첫 사례다. 스틱은 10년 전부터 해외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중국, 홍콩, 싱가포트 지역에 사무소를 내고 직원 10명을 파견해 벤처캐피털(VC) 위주로 해외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CJ(001040)와 ‘스틱-CJ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펀드’를 결성해 베트남 물류회사 제마뎁, 중국 냉동물류사 룽칭물류 인수 건에 참여하기도 하며 기업 인수합병(M&A) 관련 경험을 쌓았다.스틱은 이러한 경험과 팬아시아펀드의 자금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스틱 관계자는 “팬아시아 펀드 전체 자금 중 20%는 현지 기업에, 20%는 우리나라 회사가 현지에 설립한 해외법인에, 나머지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에 투자될 것”이라며 “10여 년간 해외 지역사무소를 운영하며 쌓은 네트워크와 코파펀드 등을 운영하며 터득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직접 투자는 물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토종 PEF 운용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역시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약 600억원 규모의 현지 투자를 진행했다.
2018.07.11 I 박기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조세정책 불협화음 재정특위 ‘독단’ 기재부 ‘이기주의’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조세정책 불협화음 재정특위 ‘독단’ 기재부 ‘이기주의’-“한때 잘나갔는데 밥값하기 힘드네”…가정간편식 인기에 찬밥된 전기밥솥의 하소연-文 대통령, 재계 1위 총수 JY와 인도서 악수한다-성남 서현·시흥 거모·화성 어천 신혼 희망타운 들어선다-[사설]최저임금 업종별 적용 바람직하다-[사설]박삼구 회장의 공개사과 진정성 있는가△줌인&-文지킨다며 모였다가…누 끼치고 해산한 부엉이-물러서지 않는 美·中…오늘 관세폭탄 주고받을 듯△조세정책 불협화음…커지는 ‘네 탓’ 공방-“금융소득종합과세 의제, 기재부가 들고와” VS “기억 안나, 확인해보겠다”-‘부자 증세 프레임 휘말릴라’ 정치 부담 피하기…靑과 교감설도-黨·政·靑…소득세 인상부터 ‘엇박자’, 주 52시간제 보완 놓고도 ‘삐걱’△저출산 대책 실효성 논란-고용보험료 한 푼 안내고…억대 소득 ‘보험퀸’도 출산휴가비 받는다-아이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1세 미만 진료 본인부담금 절반 줄이기로-인증 한 번으로 끝…‘가족친화기업’ 재검증 대책 없이 혜택만 확대-아이돌보미, 체불임금만 1010억원인데…예산확보도 없이 2배로 늘리겠다는 정부△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확대-신혼희망타운 지구 13곳 추가…공급물량 7만→10만가구로 늘린다-청년 임대주택도 2만가구 더…5년 동안 27만가구 확보-年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2억2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정치-CVID→FFVD 선회, 유연해진 美…北에 ‘완전한 핵 신고서’ 받아낼까-인도·싱가포르 가는 文…기업 氣살리기 ‘세일즈 외교’ 주력-불공평한 공시 가격이 근본 문제…재정특위 부동산 조세개혁? 비겁하다-‘국회의원 쌈짓돈’ 특활비 개선하자는 정치권…방법은 온도차-기무사 “윗선 부당 지시에도 정치권 중립 준수할 시스템 구축”△‘밥상 혁명’ 가정간편식 전성시대-엄마 손 맛 나서 집밥인 줄…조연에서 주연으로 변신-뭐가 달라도 달라…‘뻔한 제품은 가라’ 맞춤형·고급화 승부수-최강자 없는 HMR 시장 ‘우리도 먹자’…이종산업간 영역파괴 바람△‘밥상 혁명’ 가정간편식 전성시대-땡 하면 요리 되니…전자레인지에 밀려난 밥솥-손질한 재료 배달 ‘밀키트’…기존 물류창고·유통망 활용하니 남는 장사-신선식품=마켓컬리 당뇨맞춤=닥터키친 고급반찬=배민찬…食문화 공식 달라진다△경제·금융-‘편의점 카드 픽업’ 넉달새 10배…임영진 야심작 또 ‘잭팟’-전문가 13명 중 6명 “한은, 성장률 전망 3→2.9%로 낮출 것”-올 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대’…정부 “공급 충분, 블랙 아웃 없을 것”-서울시민 月 143만원 소비…압구정동은 302만원 썼다△산업&기업-이재용 특명…‘인도 휴대폰 1위’ 탈환하라-KG이니시스·모빌리언스 가맹점 마케팅 도우미 나서-‘포스트 차이나’ 잡아라…인도 순방에 기업인 100여명 동행-中, 마이크론 D램 판매금지에…韓반도체도 가시방석-24시간 상담…삼성·LG전자, AI챗봇 도입△산업-현대모비스 ‘친환경車 부품’ 매출 1조 첫 돌파-정기선 ‘친환경 선박 개조’서 新성장동력 찾았다-집으로 파고드는 ‘카카오AI’-LG CNS ‘IoT로 도시 데이터 관리’△소비자생활-中 ‘사드 보복’에도 끄덕없는 K뷰티-편의점서 타이레놀 못 사나요?-‘철없는’ 롱패딩, 여름은 싸게 장만할 기회-롯데주류 수출 전용酒 ‘순하리 블루베리’ 출시△중소기업·제약-독감 예방약 유엔 납품 1위…글로벌 시장에 꽂힌 ‘국산백신’-실속가격에 명품을…수입가구 시장 ‘한샘 돌풍’-삼성서울병원·인텔 ‘질환별 AI 예측모델’ 만든다-광동제약 ‘솔표 솔청수’ 한달 만에 70만병 판매△화통토크-[이대훈 NH농협은행장] IT인력·예산 대폭 보강…핀테크 하면 농협은행 떠오르게 만들 것-영업점 누비며 소통 행보…실적으로 되돌아와△증권&마켓-고개숙인 항공株 ‘3분기 이륙’ 점치는 네가지 이유-‘주주행복펀드’출시 이채원 한국밸류 대표 “저평가 가치株에 집중투자 기업·주주 윈윈하는 펀드로”-‘무역전쟁 무풍지대’ 롯데푸드·매일유업 연중 최고가-‘원투 펀치는 옛말’…시총 6위로 밀린 현대車△증권-위탁운용사 3연속 C등급 땐…국민연금, 맡긴 돈 전액 회수-경기 둔화에 웃고 우는 신세계-서진시스템, 베트남 공장 발판삼아 2021년 매출 1조원 달성 도전-VC 신규투자 1년새 64%↑ 바이오·의료 3124억원 몰려△여행-무더위 날려줄 대구 미식여행 가마솥 통닭, 113년 평냉에 폭염이 싹…‘대프리카’ 머 우짤낀데-관광 ‘품질인증’으로 안심 여행하세요△스포츠-신구조화 유럽 VS 소수정예 남미…대륙간 ‘자존심 대결’-亞 최고 출루머신 ‘자축포’ 추신수 44경기 연속 출루…아시아 출신 MLB 선수 중 최다-축구협회 “신태용 대표팀 감독 재신임 보류…원점 재평가”-北 농구용어 달라 익히는데 애먹었죠-김동민, 마지막 태극마크 획득 亞게임 남녀 골프 대표팀 확정-니시노 日 축구대표 감독 7월 퇴임△사람&나눔-[취임 1주일 맞은 구광모 LG 회장] 각종 행사 취소, 경영현안에 전념…정중동 행보-국세청 고위직 정기인사 이은항 국세청 차장…김현준 서울청장-16년 만에 정규앨범 낸 윤미래 “수백번 무대 섰지만 떨러요”-우리銀, 사회적기업 지원 ‘300억→500억’으로 확대-OK저축銀 골프장학생 모집△오피니언-[허영섭 칼럼]요즘 지낼 만하십니까-[목멱칼럼]넷플릭스와 이용자의 ‘밀당’-[기자수첩]반쪽짜리 종부세 개혁안△부동산-중개업계 불법 카르텔에…신규 업소 ‘눈물의 반값 수수료’-‘상계동-왕십리 25분’ 동북선 경전철 내년 착공…교통 소외지역 노원구 집값 상승 기대감 ‘쑥’-서울 집값 상승폭 4주 만에 줄었다-서울 단독주택 중위가격 7억 돌파△사회-상위권大도 ‘3년내 비리’ 땐 감점…대학들 ‘나 떨고 있니’-여자라서 불이익, NO…은행 신규채용 합격자 ‘性比 공개’한다-앞자리숫자 ‘세자리’ 車번호판 바뀝니다-교육부 ‘빙상 대관 갑질’ 전명규 교수 중징계 요구-勞 “시급 1만790원” 使 “내년 동결해야” 최저임금 큰 의견차
2018.07.05 I 강경훈 기자
KISA "스팸 문자·메일 차단에 인공지능 연내 도입"
  • KISA "스팸 문자·메일 차단에 인공지능 연내 도입"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 같은 최신 기술을 불법 스팸 방지에 활용키로 했다.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팸대응팀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통한 스팸 신고건수가 2015년 1828만건에서 지난해 3051만건으로 약 67% 늘었다. 올해도 1월부터 5월까지 1323만건을 접수해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스팸은 정보통신망에서 이용자가 원하지 않음에도 일방적으로 전송하는 영리목적 광고 정보를 의미한다. 봉기환 KISA 스팸대응팀장은 “동의하지 않았는데 발송되는 스팸도 있고, 무심결에 수신을 동의했다가 이후 수신거부를 원함에도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스팸 발송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는 갈수록 발송 비용이 저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용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 서비스가 경쟁 속에 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불법 도박부터 대출, 가입권유, 성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스팸이 늘고 있다는게 KISA의 분석이다. 또 일부 통신사업자들이 매출을 의식해 이를 묵인하고 있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KISA는 통신 사업자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위반이 발생하는 곳에 대해서는 중앙전파관리소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관련 법령 자체를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어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문자메시지 1인당 500통 발송 제한 기준도 정비할 계획이다.동시에 기술을 통한 해결책도 모색한다. 통신 사업자 필터링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스팸 발송자들의 대응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현재 기술로는 이미지를 조금만 변경해도 다른 이미지로 인식해 걸러내지 못하는데, 최신 기술을 통해 차단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봉 팀장은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통해서 머신러닝으로 대응을 준비하는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에 우선 도박·대출 관련 이미지에 대한 대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제공하는 스팸 간편신고 기능을 애플 아이폰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애플 측과도 계속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118사이버민원센터를 통해 스팸 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상담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황성원 KISA 118사이버민원센터장은 “이번 지방선거 기간 스팸 상담건수는 45만건에 달했는데, 이는 국민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 강화됐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 관련 문자는 비영리 목적이라 법적으로 스팸에 해당하지 않아 수신거부에 대한 안내만 제공했다고 말했다.
2018.07.01 I 이재운 기자
현대H몰, 업계최초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 서비스 도입
  • 현대H몰, 업계최초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 서비스 도입
  • (사진=현대H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카카오의 핀테크(정보기술·금융 혼합 업종)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인증 서비스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H몰은 카카오 간편 회원가입, 로그인, 결제에 이어 본인인증까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모든 간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현재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은 개인정보 수집동의·신용정보 조회동의·보험 및 대출 계약 등 주요 문서 확인과 전자 서명을 대체하는 편의 서비스로, 국내 주요 금융 및 보험사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출시 후 약 1년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본인 인증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현대H몰은 이 서비스를 먼저, 아이디나 비밀번호 찾을 때 필요한 본인인증 확인 서비스에 적용한다. 현대H몰 내 ‘회원 ID찾기’나 ‘비밀번호 찾기’에 들어가 ‘카카오페이 간편인증’을 선택하고, 본인 휴대폰번호와 생년월일를 입력 후 전송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에 자동으로 ’카카오페이’라는 인증창이 자동으로 뜬다. 해당 창에서 지문 인증이나 핀번호를 입력한 후, 현대H몰로 돌아가 확인버튼을 누르면 본인인증이 완료된다.현대H몰 관계자는 “현재 한 달 평균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 20만 여건의 본인인증 서비스가 이용되고 있다”며 “기존 이름·성별·생년월일·통신사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휴대폰 본인인증보다 입력 정보와 절차가 간단한 것이 카카오 본인 인증의 특징”이라고 말했다.현대H몰은 또 H몰 적립금 또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등으로 상품을 전액 결제하거나, 비회원 또는 성인상품을 구매시 필요한 본인인증에도 ‘카카오페이 간편 인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현대H몰 관계자는 “고객들이 로그인·결제·본인인증 등 지문이나 홍채 등 다양한 생체 수단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 온라인(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간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13 I 강신우 기자
“대출한도가 궁금할 땐 ‘신한 通’으로”
  • “대출한도가 궁금할 땐 ‘신한 通’으로”
  •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별도의 공인인증서나 앱 없이도 간편하게 신용대출 한도와 예상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신한 통(通) 퀵(Quick) 대출심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 通 Quick 대출심사’ 서비스는 고객이 신한은행 모바일 웹뱅킹 ‘신한 通’에서 직장명, 연소득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본인의 대출 가능 한도와 예상 금리, 신용대출 최적 상품 등을 알 수 있는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별도의 공인인증서나 앱 없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 입력부터 결과 확인까지 1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 결과 조회 후 대출 약정을 원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쏠(SOL)’ 앱으로 연결해 편리한 대출 절차 진행을 도와준다.‘신한 通 Quick 대출심사’ 서비스 시행으로 인해 기존 거래가 없는 고객도 대출 한도 조회, 상품 추천, 대출 실행 등 대출 관련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바일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신한은행은 모바일에서도 창구와 동일한 ‘원스톱(One-Stop)’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은 대출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해 ‘대출 만기 연장 서류 모바일 제출’ 서비스도 동시에 시작했다. 앞으로 대출 만기 연장 시 서류 제출이 필요한 고객은 전용 URL을 SMS로 전송받아 관련 서류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전송해 영업점 방문 절차 없이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를 ‘리디파인’(Redefine)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신한 通 Quick 대출심사’와 ‘대출 만기 연장 서류 모바일 제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8.05.29 I 박일경 기자
  •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인슈어테크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슈어테크에 박차를 가한다.26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교보생명 김욱 디지털혁신담당 전무, 카카오페이 이진 사업총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보생명과 카카오페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인슈어테크 기술을 한 발 앞서 보험업무에 적용하고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카카오페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카카오페이 인증, 카카오머니 송금, 청구 알림톡 등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웹 보험계약대출에 ‘카카오페이 인증’이 도입된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때 별도의 앱이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 전자서명(비밀번호)을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된다.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페이 인증과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지문인증과 PIN인증을 등록할 수 있게된다. 또 ‘카카오머니(카카오페이 전자지갑) 송금’을 활용해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보험금이나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청구서를 등기우편 대신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청구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카카오 청구서에서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접점에서 인슈어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6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취업난?…中企서 꿈 펼치는 ‘영건’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취업난?…中企서 꿈 펼치는 ‘영건’들-[WAR킹맘]법 위에 ‘사내눈치법’-“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표명…언론이 남북정상회담 도와달라”-[사설]북미관계 급물살, 평화체제 청신호인가-[사설]드루킹 댓글사건 특검 피할 이유가 없다△줌인&-전략 선회한 이케아 브로딘 CE0 “도심형·온라인 매장 열겠다”-法 “공개 때 회복 어려운 손해” 삼성 작업환경 보고서 공개 보류-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없던 일로△사라지지 않는 유령주식 공포-당국 ‘불가능’ 하다지만, 무차입 공매도 年10건…투자자 분노만 키웠다-개미 거래량 外人 0.8% …공매도, 개인에겐 사실상 금지-하재우 트루쇼트 대표 “공매도 페지는 어려워…정보 장벽 없애 시장 접근성 높여야”△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후폭풍-여기서 물러섰다가 의혹만 더 키울라 “특검도 받겠다”…김경수, 출마 강행-“김의원 개인의 결단만 기다려”…‘불출마’ 헛소문만 키운 민주당-댓글조작 프로그램 제공혐의 드루킹 공범 영장심사 △中企에 승부 건 청춘-연차 낮아도 핵심업무 담당…또래와 비교 못할 경험 쌓아요-박희재 서울대 교수가 본 중소기업 장점 “당장은 힘들겠지만 다양한 분야서 역량 키울 수 있어”△남북정상회담 D-7-盧 정신 이은 文…참여정부 ‘남북 경제협력’ 모델도 바통 있나-비핵화 합의해도 대북체제 즉시 해제 안돼…부담 작은 문화·스포츠 교류부터 시작할듯 -시장 자율 아닌 당 주도 경제개혁…‘베트남식 모델’ 선택에 무게 △정치-“불과 몇달전엔 전쟁 그림자…베를린선언, 꿈이 현실되고 있다-北, 주한미군 철수 아닌 지위·변경 요구할까 -‘6·13 개헌 투표’ 물 건너갈 판-서울 집값과열 박원순은 책임 없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려△경제·금융-금융산업 꿰뚫는 엘리트 경제 관료…5년 만에 화려한 컴백-리딩뱅크 굳히기…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원-곽상언 변호사 “밥 한끼 먹었는데 세끼 비용 내라는 격…서민 호주머니 터는 전기 누진료 없애야”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용카드 잡학사전-5000만 국민중 9999명에게만 허락됐죠, GD가 긁은 그 카드-로봇팔이 카드 골라 고객정보 입력…2중 보안, 2중 검수 오류없이 척척-신용카드 선택 전…사용내역 정리 앱으로 내 라이프스타일 먼저 점검을△산업&기업-연임 정성립, 구조조정 마무리 나선다-최태원 ‘착한일에 보상’ 통했다-현대차그룹, 사회적 일자리 3000개 만든다-한국GM ‘복리후생비 감축’ 막판 줄다리기-권오준 “포스코 32년, 삶의 이유였다”△산업·소비자생활-5G 주파수 경매 앞두고…이통3사 ‘총량제한’ 신경전-LG유플러스, 프로골프 앱 선봬 올 KLPGA 25개 대회 서비스-편의점 “담뱃세, 매출 안잡히면 최저임금 인상 부담 줄어”-국내 디저트 시장 달콤한 성장…日 기업도 군침△엄마가 일하는 행복한 세상-녹초된 오후 6시 30분 ‘홈 오피스’로 출근…일도 육아도 오롯이 엄마 몫-사무직 ‘시차출퇴근’ 생산직 4조 2교대-‘천천히 출근해’ 하고선 오전 10시 부회의…팀장님 나빠요△엄마가 일하는 행복한 세상-아이 등원은 남편, 베이비시터는 회사가 무료로…핀란드맘 휘바 휘바~-아빠 육아휴직에 반강제적으로 했더니 복직 후 동료에 ‘행복 바이러스’ 전파-“충분히 잘하고 있어” VS “애 낳더니 감 잃었네”△제약·중기-“바이오시밀러 활성화 추진”…셀트리온·삼성바이오 美진출 탄력받나-‘9년전 일인데…’ 리베이트 약가 인하에 제약사들 반발 △증권&마켓-외국인 컴백에…IT 대장株 활짝-버블 보고서에…바이오株 털썩 -다음주 남북정상회담 건설·시멘트주 날개△증권-한국인, 노후 준비 턱없이 부족…TDF로 은퇴자금 모아야-국내 증권사 해외법인 48곳 작년 순익 513억 흑자전환-코스닥활성화 정책 덕…‘액티브펀드’ 올해 빛보나-공무원연금, 자산 7조원 굴릴 최적 배분안 찾는다△여행-고개 돌리는 곳마다 ‘지붕없는 미술관’-영화속 그 곳에 여행 떠나볼까△스포츠-실수해도 괜찮아…문경은, 형님 리더십 통했다-승민이 허리는 백만불짜리…자폐 날려버린 청년골퍼-KBO ‘사인 훔치기’ LG트윈스 상벌위 회부△사람&나눔-스마트워크 확산…장애벽 허무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할 것-윤종웅 전 진로대표 이브자리 공동대표 선임-“노래로 희귀병 어린이들에게 희망 선물”-“최저임금 부담 덜어준다는 ‘일자리안정자금’은 미봉책”△오피니언-포스코·KT회장 흑역자 데자뷔-격화하는 반도체 메모리 전쟁-댓글조작사건 수사, 경찰에게 기회△부동산-‘대출받아 보증금 돌려줄 판’…역전세난에 속타는 집주인-양도세 중과 전 팔자…1분기 주택거래 17%↑-김포도시철도 11월 개통…집값 놓고 기대 반 우려 반-GS건설 고덕자이 내달 분양△사회-둘 중 하나는 백수…장애도 서러운데 남녀 차별에 또 웁니다-지상버스 올때까지 멍하니…40% 달성하겠다던 보급률, 11년 전 목표도 못채워-‘국정원 댓글조작’ 원세훈 5년 만에 징역 4년 확정-대한항공 압수수색…警, 조현민 휴대폰 확보
2018.04.19 I 김성훈 기자
인도진출 핀테크 업체 ‘밸런스히어로’, 네이버 등에서 250억 유치
  • 인도진출 핀테크 업체 ‘밸런스히어로’, 네이버 등에서 250억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가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시리즈 B2 투자사는 라인벤처스, 네이버, 신한은행, TS 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밸런스히어로는 앞서 2015년에 본엔젤스,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억 원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말까지 누적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소프트뱅크벤처스, IMM 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유치 받았다. 이로써 누적 투자액 450억 원을 달성했다.밸런스히어로는 자체 개발 모바일 유틸리티 앱 ‘트루밸런스’를 인도에서 서비스 중이다. 트루밸런스는 선불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사용량 등 요금 정보를 알려준다. 인도 스마트폰 이용자 90% 이상이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여 충전과 잔액확인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지난 2014년 인도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3년 만에 다운로드 5천만 건을 달성했으며, 작년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PPI(Prepaid Payment Instrument·선 지급 결제 수단) 라이선스를 인도 정부로부터 발급받은 바 있다.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도에서 핀테크 플레이어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트루밸런스 앱에 탑재된 모바일 월렛 기능으로 리차지(충전) 할부, 전기, 수도, 케이블 방송 등 공과금 납부, 소액 대출, 개인 간 송금 등의 서비스를 인도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이번 시리즈 B2 투자 유치로 인도에서 적극적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트루밸런스 앱 유저들이 보다 쉽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내년 목표로 인도에서 모두를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탑 핀테크 플레이어와 앱 1억 다운로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밸런스히어로는 작년 초 데이터 분석 기업 ‘알렉스앤컴퍼니’를 인수하여 ‘데이터 퍼스트’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했고 올해 초에는 포스트 페이드(후불요금제) 기능을 탑재하여 단일 플랫폼에서 프리페이드(선불 요금제)와 같이 관리 및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 청와대 초청, 만찬을 겸한 간담회에 창업혁신기업 대표 중 하나로 초청되기도 했다.◇밸런스히어로는2014년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으로, 와이더댄, 엑세스모바일 등을 이끌었던 이철원 대표가 설립했다. 2014년 통신 및 데이터료 잔액 확인 서비스 기능을 담은 앱 ‘트루밸런스’를 출시했다.◇트루밸런스는트루밸런스는 밸런스히어로가 2014년 인도에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인도에서는 10억 명 중 95% 이상이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며, 충전과 잔액 확인이 필수적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 됐다. 트루밸런스는 잔액 안내 텍스트 메시지를 인포그래픽으로 전환하고, 사용자가 앱에서 잔액 정보 조회, 선불 계정 구매, 잔액 충전, 데이터 사용량 추적 기능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지난 7월(출시 19개월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넘기고 2017년 2월 4천만을 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 스타터 킷(App Starter Kit, 해당 국가에서 많이 쓰이는 대표 앱 모음)에 선정된 바 있다.무엇보다 트루밸런스는 직접 개발한 문자메시지 자동 해석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현재 국내와 인도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 기술은 인도 22개 주요 지역에서 9개 통신사 선불 요금제 사용자에게 적용되며,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휴대폰에 데이터가 연결되지 않을 때에도 잔액 정보를 실시간 조회하도록 했다.
2018.04.16 I 김현아 기자
"금감원·경찰 사칭하면 보이스피싱"…5363만명에 문자메시지
  • "금감원·경찰 사칭하면 보이스피싱"…5363만명에 문자메시지
  • 지난해 말 경찰이 압수수색한 제주도 제주시 빌라의 보이스피싱 콜센터 현장. (사진=서울지방경찰청)[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민자금대출이어서 연 1%로 2억원까지 빌려 드립니다. 마이너스통장으로 한번 이용해 보시겠어요?”충남 서산에서 팬션을 운영하는 김모(70)씨는 지난해 12월 대출권유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A은행 이00 대리라고 소개한 직원은 “인지대로 2000만원을 입금하면 바로 대출 승인을 내고 인지대도 3시간 내에 환급해 주겠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확인차원에서 A은행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자 이OO 대리가 전화를 받았다. 혹시나 했던 김씨는 이내 의심을 거뒀지만 이 역시 사기였다. 김씨가 이OO 대리와 통화 중에 마이너스통장 개설에 필요하다고 해서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앱)이 스마트폰을 해킹해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만든 위장 콜센터에 전화를 연결한 것이다. 김씨는 이OO 대리가 알려준 계좌로 2000만원을 송금했고 그 돈을 고스란히 날렸다. 은행이나 사정기관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극성을 부리자 정부기관 합동으로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국민에게 보낸다.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 3사(SKT·KT·LGU+) 및 알뜰통신사업자 36개사(社)와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메시지’를 공동 발송한다고 15일 밝혔다. 메시지 수신 대상은 전국에 있는 휴대폰 사용자 5363만명이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차례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알뜰통신사업자는 4월분 요금고지서(우편·이메일)를 통해 피해예방 정보 안내할 방침이다. 메시지는 ‘경찰이나 금감원, 검찰을 사칭해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로 일어난 피해액은 총 24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해 전(1924억원)과 비교해 26.4%(507억원)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 은행 등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1344억에서 1808억원으로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검경이나 금감원을 사칭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이 580억원에서 622억원으로 7.2% 늘었다. 보이스피싱 1건당 피해금액도 807만원으로 전년보다 21%나 뛰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전화로 계좌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우면 통화 후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사기범이 말한 계좌로 돈을 송금했다면 경찰(112)또는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방통위 “와이즈유저”(wiseuser.go.kr)나 금감원 “보이스피싱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에서 얻을 수 있다.
2018.04.15 I 김성훈 기자
“휴대폰 스팸, 오후 3시~오후 4시 가장 많아”
  • “휴대폰 스팸, 오후 3시~오후 4시 가장 많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하루 중 가장 많이 스팸신고가 일어나는 시간대는 ‘오후 3시 ~ 오후 4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차단 앱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가 공개한 2018년 1분기 스팸신고 정보에따르면 해당 시간 내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신고 건수만 100만 4029건에 달한다. 하루를 기준으로 본다면,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후후 이용자에게 수신된 스팸만 일평균 18만 건이 넘는 셈이다. 해당 시간대에 가장 많이 신고된 스팸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13만 6702건), ‘대출안내’(8만 5358건), ‘텔레마케팅’(4만 9837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 1분기 동안 374만 918건의 스팸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도 1분기 총 스팸신고 건수(264만 7677건)에 비해 100만 건 이상 상승한 수치다. 후후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120만 4451건)으로 나타났다. 2위는 대출권유(77만 3079건), 3위는 텔레마케팅(42만 4363건), 4위는 성인 및 유흥업소(31만 1721건), 5위는 기타유형 스팸(25만 5644건)이었다.스팸으로 신고된 전체 전화번호 중 휴대폰전화번호가 차지하는 비중이 30%가 넘지 않는 다른 스팸유형과 달리 ‘불법게임 및 도박’은 휴대폰전화번호 신고건수 점유비가 86%에 달했다. 불법도박 사이트들의 ‘휴대전화를 활용한 불법도박 이미지 스팸’ 대량 발송이 해당 스팸유형 신고건수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
2018.04.11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지상에 車없는 아파트 ‘택배와의 전쟁’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지상에 車없는 아파트 ‘택배와의 전쟁’-자영업대출 증가 속도 ‘가계빚의 2배’, 2금융권 쏠림에 부실 시한폭탄 될라-‘매출 4% 과징금’ EU 개인정보보호규정에… 韓기업 ‘비상’ -‘개미의 힘’… 주식 공매도 제도 손질하나-[사설]재판에 회부된 MB, 국민들도 부끄럽다-[사설]페이스북 정보유출 사태가 던지는 경고△줌인&-판·검사 경험 십분발휘… 거대 양당 ‘조정자’로 우뚝-남북 정상회담 열리는 27일 의료파업 강행하겠다는 의협-셀트리온·OCI 공매도 몸살△지상에 車없는 아파트 ‘택배와의 전쟁’-30㎏ 생수, 대형가구 ‘똥짐’ 느는데… 아파트는 주차 막고 택배비는 뒷걸음질-1990년에 멈춰선… 지하주차장 높이 규정-“다산신도시 미취학 자녀 많아 교통사고에 민감할 수밖에…”△‘유령주식’ 후폭풍… 공매도 도마 위에-‘하락장 때 개미 손실 키운다’ 불만 많은데… 무차입 거래 가능성에 분노 폭발-“과열종목 지정처럼 손실 제한을”… 리스크 관리가 핵심 과제-김동연 “금지된 무차입 공매도 아닌가”, 금융당국 “전산 시스템의 오류일뿐”△자영업 대출, 금융권 부실 뇌관-제2금융 기업대출 증가율, 은행의 4배… ‘고금리대출→부도→부실’ 악순환 우려-부실 우려 키우는 올해 대출시장 3대 위험요인△정치-‘군산·통영 지원’ 포함하자… 힘받는 추경안-“김기식 과거 해외 출장 의혹 금감원장 해임할 정도는 아냐”-평양 vs 워싱턴 vs 판문점… 북·미 회담장소 놓고 ‘기싸움’-한미연구소 예산 지원 중단 사흘전… 대외硏, 정무위원장과 개선안 논의-軍 정찰위성 사업 4개월째 지연… 왜△경제·금융-취업자 80%가 서비스업 종사… 일자리 질은 ‘열악’-가상화폐 투자 사기 신고, 1년새 8배 급증-일자리과장 야근 영상 SNS에 올려… 소통 힘쓰는 기재부-‘창립 5년’ 우리카드, 내달 성과평가 후 조직개편 예고△내달 시행 EU 개인정보보호 규정… 어기면 과징금 폭탄-걸면 걸리는 ‘데이터 주권法’… 수집 동의 없으면 취향분석·원격제어도 위법-삼성·현대차 빼곤 무방비, 中企 과감한 선택과 집중-‘자국민 개인정보 지키기’ 나선 지구촌… 우리는△화통토크-농업 경쟁력이 선진국의 힘… 경운기 대신 스마트폰으로 농사 짓는 시대 열 것△산업&기업-“반도체 영업기밀 공개 막아달라”… 삼성, 산업부에 SOS-SK그룹, 지난해 연봉상위권 휩쓸어-최태원 ‘사회적 가치’論… 보아오포럼서 공감대 형성-세아제강 지주사 전환… 오너 3세 독립경영 강화-경제단체 상근부회장 모두 ‘官’ 출신… “목소리 제대로 내겠나” 우려△산업-스파크 단종, 3년간 생산량 감소… 한국GM 정상화 속 ‘칼날’-핀테크업계, 김기식 금감원장에 ‘우려의 시선’ 왜-공정위, 애플 ‘갑질’ 조사 막바지… 정작 피해자 이통사는 몸사려-화웨이·애플 신흥국 공략 박차에 삼성 ‘휴대폰 세계 1위’ 수성 진땀△소비자생활-“우리도 있소”… 불황 뚫고 쑥쑥 크는 저가 생활용품숍-애벌레서 단백질 쏙… 곤충 에너지바 대박났죠-풀무원, 컵라면 전용 ‘반숙 달걀’ 출시△건강-따사한 봄볕에 이끌린 등산… 심장질환자에겐 ‘악마의 유혹’ 되기 십상-때수건으로 얼굴 박박… 심하면 모세혈관 파괴할수도-지방흡입 효과 누리려면… 수술 전 체중 유지가 중요△다름의 성공학-택배회사 뺨치는 물류센터 전국에 21곳… 없는 藥 없고, 24시간 내 배송-팔다 남은 의약품 유통사 떠안는 현실 반드시 해결하겠다△증권&마켓-삼성증권, 주가급락 때 동반매도한 265만주 피해액 78억원 보상-하필 ‘유령주식 사고’ 터졌을 때… 삼성證 편입한 펀드 어쩌나-신약·2Q 실적 기대감, 유한양행 신고가 돌파△증권-재무건전성 악화, 대주주 심사 깐깐… 중소 보험사 M&A서 찬밥-코스피 상장사 재무안정성 개선, 작년 부채비율 4.69%P 떨어져-우정사업본부, 1000억 우체국예금 위탁사 3곳 선정 돌입-미투 운동에… PEF 운용사, 여성직원 채용 머뭇△문화&스포츠-남은 슬픔은 어찌 인양하나요… ‘세월호 4년’ 무대 오른다-태안 바다서 보물 찾는다-‘존폐 위기’ 남산드라마센터 정상화 팔 걷은 연극인들△스포츠-인기 없지만 성적은 ‘리더’… 그린 재킷 입은 ‘리드’-대담해진 김시우, ‘언더파’로 유종의 미-스피스, 최저타 타이기록 놓치고… 왓슨, 정교한 아이언샷 뽐내고-“태극낭자 까칠하단 루머 듣고, 잔뜩 겁먹었는데…”△사람&나눔-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 5년내 주식·채권 대체할 것-쇄빙·내빙선에 최적화한 선형 개발·적용-스팅어·넥쏘… 현대·기아車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싹쓸이-황경호 순천향대 의료원장 ‘26회 JW중외박애상’ 수상△오피니언-中企에 꼭 필요한 ‘스마트팩토리’-무한도전에 미련 못버리는 MBC-금감원은 왜 ‘유령주식’ 사과 않나요△부동산-“10년 전 중소형 두 채 샀으면 두 배 올랐을텐데”-서울 아파트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다-‘역세권 청년주택’이 빈민주택… 원주민 반발 쳇바퀴△사회-지하철 CCTV 설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8월부터 소방·구급차 신호대기 없이 달린다-전자발찌 차고 해외 도주, 베트남 간 성폭행범 검거-공공기관도 안 지킨 ‘청년고용의무비율’-뇌물 110억, 횡령 349억원… 법정 서는 4번째 대통령 MB
2018.04.09 I 권오석 기자
“무직자도 대출 가능”…작년 불법 인터넷 금융광고 1328건 적발
  • “무직자도 대출 가능”…작년 불법 인터넷 금융광고 1328건 적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인터넷 카페·블로그·게시판 등에서 불법 금융 광고 1328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광고 삭제, 사이트 폐쇄 등 제재를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유형별 적발 건수는 미등록 대부 광고가 4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정식으로 등록하지 않은 대부업자 또는 대부 중개업자(대출 모집인)가 대출 광고를 한 유형이다. 이어 작업 대출(381건), 통장 매매(275건), 휴대폰 소액 결제 현금화(116건), 개인 신용 정보 매매(84건), 신용카드 현금화(6건) 등의 순이었다. 적발 건수 증가율은 작업 대출이 전년 대비 27.4%로 가장 컸다. 개인 신용 정보 매매(21.7%), 미등록 대부(8.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휴대폰 소액 결제 현금화(42.6%), 통장 매매(51.4%), 신용카드 현금화(60%) 등은 적발 건수가 감소했다. 작업 대출은 무직자나 저신용자 등에게 재직 증명서, 소득 증빙 서류 등을 위·변조해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다. 휴대폰 소액 결제 현금화의 경우 대출자가 휴대폰 소액 결제로 모바일 상품권 등을 구매하면 이를 중개업자에게 되팔아 현금화하는 방식이다. 김종호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팀장은 “통장 매매 광고는 대포 통장 근절 노력, 광고에 이용한 전화번호 이용 중지 조처 등으로 1년 전보다 크게 줄었지만, 작업 대출 및 미등록 대부 광고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통장 매매와 작업 대출은 현행법상 광고자뿐 아니라 가담자도 처벌을 받는다. 대포 통장을 사고파는 사람은 전자금융거래법 6조와 49조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과한다. 대출 사기의 경우 형법 347조에 근거해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여한다. 사문서 위·변조 및 행사 행위 역시 형법 231조와 234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과할 수 있다. 김 팀장은 “불법 금융 광고가 기존 개방형 사이버 공간에서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등 폐쇄형 사이버 공간으로 확산하는 추세”라며 “이에 현혹되지 않도록 소비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3.29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연공급·성과연봉제 손도 못대는데…”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연공급·성과연봉제 손도 못대는데…”-‘페북 사태’ 남의 나라 일 아냐 위장앱, 당신의 개인정보 노린다-혁신 내걸었지만…10년째 ‘이자장사’에 목매는 은행-베트남 ‘홍강의 기적’ 확인하세요-[사설]전직 대통령의 혐의가 너무 부끄럽다-[사설]근로시간 단축 스타트업 걸림돌 될라△줌인&-‘마당발의 힘’…쉑쉑버거 오픈날 별별 CEO 다 떴네-23일 한·베트남 정상회담 25일 UAE 왕세제와 만나-공정위, 통신사 3곳 회선입찰 담합혐의 현장조사…임직원 PC·휴대폰 압수△靑, 대통령 개헌안 공개-‘국민→사람’ 기본권 주체 넓히고…‘근로→노동’, 공무원도 노동3권 보장-검사 영장청구권 삭제…“형소법 개정은 국회의 몫”-與 “주권 확대” 野 “포퓰리즘”△‘트럼프식 환율전쟁’ 공포 커진다下-러스트벨트 바라보는 트럼프 ‘약달러’ 베팅…美제조업 회복약 될까-“미국이 국제 합의 어겨…환율전쟁 걸어오면 반격할 것”-외국기업 공장 美 이전 유인, 확장적 재정정책… ‘대통령은 환율에 침묵’ 금기 깬 트럼프 시그널△도덕성 타격…페이스북 최대 위기-트럼프에게 뒷문 열어주고선 “몰랐다”…신뢰 잃은 IT공룡, 시총 40조 증발-악성코드 발견됐다는 팝업 메시지…알고 보니 ‘피싱앱’ 미끼였네-‘빅데이터 혁명’ 어쩌나…개인정보 보호, 취지 공감하지만 과잉 우려도△이자 장사에 목매는 은행-규제에 막힌 비이자무분 ‘성장판’…“당국 개입 최소화, 자율경쟁 환경 조성을”-지금은 현상유지보다 도전 필요한 때 국내 은행서도 기업가형 행장 나와야△정치·경제-‘2+2+2 개헌 논의’ 합의해 놓고…하루 만에 입장 뒤집은 한국당-美 “관세 면제받으려면 反中 전선에 동참하라”-北·美정상회담 탐색전 시동건 北…선긋는 美-오른팔 왕치산, 50년 절친 류허…시진핑 ‘완벽 친위라인’ 구축-평화·정의당 공동교섭단체 내달 출범△금융-불황·규제·경쟁 ‘3중고’…카드사 순익 12년 만에 최악-“中企 수출 돕고, 일자리 만들자”-최종구 “자산관리·보험에 생체인증·AI활용토록 규제 개선”-더블스타 입담고 있는데…산은마저 ‘선별적 정보 공개’ 자충수△초혁신 시대, 한국 산업의 미래는 <끝>-규제 대못 한꺼번에 뽑는 건 불가능…신사업 실험할 ‘특구’ 만들어라△산업&기업-美관세폭탄이냐 면제냐…철강업계 ‘피 마르는 이틀’-유연근무제에도 ‘줄야근’…난감한 대기업들-소비자 피해 中동풍차, 판매재개 논란-한국GM ‘브라질식 회생’ 모색하나-삼성 전자계열사 ‘23일 주총데이’…이사회 개혁 시동△산업-웹툰 수출 2년만에…레진코믹스 지난해 해외결제 100억원 넘겨-“데이터센터 개소 1년만에…클라우드 매출 320% 성장”-한화테크원, 문패 바뀌고 내달 창원서 새출발-‘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LG전자, 스마트폰 AS강화△장타 신병기로 ‘굿샷’/“김부장 딱 기다려”-‘에픽’보다 한수 위…숨은 10야드 찾아준다-골퍼 실수까지 날려주는 ‘역대급 탄성’-경쾌한 소리, 짜릿한 손맛-초경량 샤프트…이기적인 비거리 구현-스윗스폿 면적 확대…정타율·비거리 향상-감자칩처럼 구겼더니…미스샷 사라졌네-‘볼트 2.0’ 그루브의 마력 UP…‘오웍스’ 완벽한 볼 구름 선사-자로 잰듯 정교하게…프로 못지않은 그린공략-50년 클럽장인의 손길로…누가 치든 똑바로 멀리-강철보다 200배 강한 그래핀 접목 ‘골프볼 혁명’△소비자생활-“1+1행사품이네요”…점원 대신 로봇이 척척 알려줘-하이트진로 생맥주 홍콩에서도 맛본다-아모레 중금속 초과 화장품 6종 ‘교환·환불’-金무·金주꾸미…봄 식탁에도 꽃샘추위△중소기업·벤처-렌털 ‘1000만 계정’ 돌파…2인자 놓고 자리싸움 뜨겁다-조미료 만들고, 고기 다지고 휴롬 ‘다용도 녹즙기’ 출시-람보르기니폰 이어…다산과 ‘럭셔리 IT제품’ 내놓을 것-中企의 힘…공영홈쇼핑, 올해 주방용품 판매액 100억 돌파△증권&마켓-5일 뒤, KRX300 ETF가 웃는다-코스피200 복귀 가능성에…상승 탄력받는 대우조선해양株-이머징시장 강세장으로 들어서-코스피 2800 전망, 7~8월 정점△증권-파주에너지 몸값은 얼마…주관사 JP모간에 쏠린 눈-미래에셋운용 “美글로벌X 인수 위해 2300억 유증”-‘큰손’ 국민연금 선택은…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손 들어줄까-상장사 102곳 의결권 정족수 확보 못해…‘주총대란’ 비상△Book-푸틴 ‘왜 나만 갖고 그래’-‘시장경제’가 인류를 구원할거라고…-설득 심리학 뒤집으면 ‘거절 심리학’-태극기 집회에 성조기는 왜 펄럭일까-책꽂이△사람&나눔-세 자녀 가정에 年 2%대 금리로 3억 해주겠다-대한항공, ‘피겨 스타’ 차준환 후원-‘섹스 앤 더 시티’ 배우 닉슨 美 뉴욕 주지사 출마 선언-마라톤 영웅 손기정의 ‘황금발’ 만리동 광장에 새겨-박경민 해경청장 “해양경찰조직법 연내 제정 추진”△오피니언-[목면칼럼]독립운동까지 영향 미친 퇴계학-[특파원의 눈]중국판 땡전뉴스 등장-[기자수첩]中企여 베트남 속으로 들어가라△부동산-보증금 못받으면 ‘임차권등기’…대출 이자 15%도 청구가능-로또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 경쟁률 2.16대1-입주물량 쏟아지는데…봄 전세시장 특수 사라져-월 임대료 30만원…‘수원 권선 꿈에그린’ 본격 입주△사회-미투 넘어 양성평등 외치는 “나는 페미니스트다”-警, 미투 가해 의혹 70명 수사…이윤택, 이번주 구속 결정-“수주 따내고 싶으면…” 갑질 건설사 직원 덜미-대리운전앱·배달대행앱 ’플랫폼 노동‘ 뜬다-‘스몸비 키즈’ 하굣길을 지켜라
2018.03.20 I 박미애 기자
방문상담 요청 거부하면 100% 보이스 피싱
  • 방문상담 요청 거부하면 100% 보이스 피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달콤한 유혹’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 자체를 의심해야 한다. 일단 대출 권유 전화를 받으면 금융회사 직원인지를 문의한 후 전화를 끊고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해당 직원의 재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때 휴대폰은 통화과정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아예 감염우려가 없는 집이나 사무실 등의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사기범들은 전화를 가로채기 위해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기 위해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하는데, 출저가 불분명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앱은 보는 즉시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 아예 사기범이 위조된 재직증명서를 보내주거나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만들어 인터넷 주소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아예 영업점 위치를 확인하고 직접 방문해 대출 상담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하는 게 좋다. 이때 방문 상담은 하지 않는다고 거절하면 거의 사기라고 봐도 무방하다.해외에서 걸려온 대출권유 전화는 중국의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결려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화 자체를 받지 않는 게 좋다. 이때 발신번호 자체도 변작돼 금감원과 금융회사 등의 전화번호로 허위표시 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내 이름과 금융거래 정보를 알고 있으니 금융기관이 맞겠지?”라는 단순한 생각도 버려야 한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개인·금융거래정보를 미리 알고 접근한 경우도 많다. 어느 정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정보 유출 등을 통해 이미 시중에 떠돌고 있다고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게 좋다. 따라서 전화, 문자메시지, 인터넷메신저 내용을 통해 개인·금융거래정보를 제시해도 상대방을 무조건 금융기관으로 신뢰해선 안 된다. 일선 경찰서 한 수사과장은 “평소 생각하고 있는 조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해준다는 솔깃한 제안을 받으면 보이스피싱인지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3.09 I 노희준 기자
 ‘하도급법 족쇄’에 알바생 “내 알바비는 언제 받죠”
  • [박태진의 월급봉투] ‘하도급법 족쇄’에 알바생 “내 알바비는 언제 받죠”
  • 새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기기 판촉을 맡은 하청업체에서는 단기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체불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해 스마트폰의 판촉대행 업무를 맡은 A사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 이모(28)씨. 그는 사업기간(2월 22일~3월 8일)이 한 달이 지난 이후에도 A사로부터 밀린 임금을 받지 못했다. 회사 측은 밀린 임금을 한 번에 지급하겠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다. 이씨처럼 단기 알바로 일하면서 임금체불을 당한 사람은 130여명에 달했다.당시 A사는 왜 알바생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것일까. 이유는 하도급 계약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스마트폰 판매사(원청)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에 따른 납품대금지급(이하 하도급 대금 지급)을 사업완료 시점에서 60일 이내(5월 초) 지급하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했던 A사는 원청으로부터 대금을 받아야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결국 이 소식을 접한 원청사는 계약상 대금 지급 기일이 남아 있었지만 하청업체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바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4월 12일 일괄 지급했다. 이 같은 행태의 임금체불은 새 휴대폰이 출시될 때마다 심심찮게 되풀이되고 있다. 특히 자금 유동성이 떨어지는 하청업체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또 국내 산업구조가 원·하청 간 계약으로 이뤄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기 알바생들의 임금체불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그렇다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알바생 포함)들의 임금체불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은 없는 걸까. 노무사와 고용노동부 및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풀어봤다.Q. 이번 사례와 관련해 무엇이 근본적인 문제인가?A. 하도급 대금 지급 기간이 현행 60일인 점이다. 하도급법(제13조)에는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와 사업 계약을 체결할 때 대금을 6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간 원청업체는 관행처럼 60일 만기일에 맞춰 대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대금 지급 기간(60일)과 하청업체가 고용한 단기 근로자의 임금 지급 시기 사이 공백 이 생기면서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Q. 일선 사업장에서 하도급 대급 지급 문제가 많은가?A. 실제로 하도급 대금 지급 관련 분쟁 건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2016년 접수된 분쟁 조정 건수는 2433건으로 2015년 1050건보다 9%(93건) 증가했다. 이중 하도급 대금 지급 위반 행위를 포함한 하도급 분야가 1143건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약 47%를 차지했다. Q. 이번과 같이 하도급 계약에서 원청은 하청업체 임금체불에 대한 책임은 없는가?A. 알바생들은 하청업체에 고용됐기 때문에 원청사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다.Q. 어떻게 하면 하도급 대금 지급 문제를 줄일 수 있는가?A. 우선 대금 지급 기일을 줄여야 하도급 사업구조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줄일 수 있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하청업체는 원청으로부터 대금을 받기로 한 날짜 이전에는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원청은 하도급법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서 임금체불과 관련한 원·하청업체의 공동 책임을 묻는 일도 쉽지 않기 때문에 대금 지급 기일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으로 바람직하다.Q. 또 다른 개선안은 없는가? A. 대금 지급 기일을 획일적으로 60일로 규정하지 말고 사업특성이나 업종에 따라 유연하게 시행할 필요가 있다. 또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청이 자금조달 능력이 없는 하청업체와 일을 하지 못하게 강제하는 근로기준법(제44조의2)의 적용을 현재 건설업에서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해야 한다. Q. 법 개정 움직임은 없나?A. 정치권도 하도급법을 손보겠다며 나선 상태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3월 하도급 대금 지급기일을 현행 목적물의 수령일로부터 60일에서 50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하도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Q. 하도급 대금 지급 기간을 줄이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A. 중소기업 자금조달 문제와 어음 결제 제도 개선이다. 하도급 대금 지급 제도를 개선하는 것도 녹록치 않다. 대금 지급 기일을 줄이면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예컨대 중소기업간 원·하청 거래가 이뤄진다면 원청업체가 자금조달 계획을 세우는 게 쉽지 않아 대금 지급 기간 단축은 중소기업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어음 대체 결제 대신 현금 결제가 산업계에 자리 잡아야 하도급 대금 지급 문제가 줄어들 수 있다. 어음 대체 결제는 하청업체가 원청업체에게 납품 후 발생하는 외상 매출 채권을 담보로 하청기업이 은행에 대출을 받고, 해당 외상 매출 채권 만기일에 원청회사가 이를 결제하는 방식이다. 어음 결제 방식도 관행처럼 굳어진 상태다.Q. 하도급법 개선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어떠한가?A. 하도급 대금 지급 기간을 줄일 수 있으면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을 줄이면 줄이는 만큼 해당 업체에게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관련 제도를 손보는 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원·하청 사업 계약에서 어음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부터 개선해나간다면 하청업체 임금체불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새 정부가 어음 결제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 분야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Q. 하청업체가 직원들의 임금을 하도급 대급기간에 맞춰 일괄 지급하려고 했다는 데 이 행위는 정당한가?A. 하도급 대금 지급기일과 관계없이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해선 안 된다. 하청업체가 근로자들에게 60일 이내에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은 원청과 맺은 계약사항일 뿐 임금체불의 불가피한 요인이 될 수 없다. 이번 사례와 같이 휴대폰 판촉 담당 하청업체에 고용된 알바생들은 근로기준법(제36조)에 따라 계약이 끝난 날짜(3월 8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사업주로부터 임금을 반드시 받았어야 했다.
2018.03.04 I 박태진 기자
중기중앙회, 신한카드와 노란우산공제 전용 제휴카드 출시
  • 중기중앙회, 신한카드와 노란우산공제 전용 제휴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신한카드와 제휴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소비특성에 맞춘 카드혜택과 회원ID 기능을 부여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전용 제휴카드를 5일부터 신규 출시한다.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는 소상공인 전용 신용카드로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아 구성했다. 소상공인의 사업운영에 필요한 할인점, 전자상거래, 이동통신, 전기요금 등 주요 사업성 경비에 대해 1~5%, 사업성 경비를 제외한 소비에 대해 0.15%의 현금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 적립과 함께 주유, 병·의원, 교통 등 생활밀착형 소비에 대해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5만5000원 포인트 적립과 1만5000원의 할인을 통해 연간 최대 8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사업자 대출 금리 우대, 부가세신고 업무지원 등 사업자 지원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카드 플레이트에 노란우산공제 계약번호를 기재해 ID카드 기능을 부여한다. 별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증서 없이 이 카드만 있으면 노란우산공제가 제공하는 휴양시설 이용, 콘도, 건강검진 등 여러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휴업체를 통해 휴대폰을 구입하면 공시지원금과는 별개로 추가 할인을 지원하며, 제휴카드 신규 출시 이벤트로 4대 사회보험 자동납부 신청결제 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작년부터 ‘노란우산서비스부’를 신설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이번에 출시되는 제휴카드도 소상공인의 소비패턴에 맞춘 카드 혜택을 새롭게 구성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8.03.04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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