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62건
- 윤여정 "투상수 작품으로 칸 진출..보답하고파"
- ▲ 윤여정[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죽기 전에 이런 훌륭한 감독들과 만난 건 영광이다. 보답하고 싶다" 배우 윤여정이 한 작품도 아닌 두 작품으로, 2회 연속 칸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윤여정은 3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 제작보고회에 백윤식, 김강우, 김효진 등 주연배우들과 참석했다. 윤여정은 최근 출연작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가 나란히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하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윤여정은 이와 관련 "배우는 누구나 새로운 역할을 원한다. 단 여건이 안돼 못할 뿐이다"라며 "죽기 전에 이런 감독들을 만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임상수, 홍상수 중 어느 감독 작품으로 상을 받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요즘 그런 질문을 너무 많이 받는다"며 "칸은 배우보단 감독의 영화제더라. 감독상은 하나니 투상수(임상수와 홍상수) 중 한 분이 타지 않겠나"라며 칸 진출의 공을 감독에게 돌렸다. 윤여정은 이어 "제가 정말 노후에 운이 좋은 듯 하다"며 "두 상수에게 꼭 보답을 하고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게 고작 `무료 출연`인데, 그렇게라도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돈의 맛`은 돈에 지배되어 버린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 작품. 극중에서 윤여정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가 안주인 백금옥 역을 맡았다. 윤여정은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예순이 넘은 나이에 자신보다 무려 서른한 살이나 어린 김강우와 농도 짙은 애정신을 과감하게 소화해 화제가 됐다. 영화는 칸 국제영화제 개막 하루 전인 오는 5월17일 국내 개봉한다.▲ `돈의 맛` 해외 포스터.▶ 관련포토갤러리 ◀☞영화 `돈의 맛` 제작발표회 사진 보기▶ 관련기사 ◀☞윤여정, 65세에 노출 "곤욕스러워"..칸 진출에는 "할렐루야"☞임상수 `돈의 맛`, 5월17일 개봉☞임상수 감독 `돈의 맛`, 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돈의 맛` 19금 예고편, 온라인 장악..`성인인증 필`☞임상수 `돈의 맛` 스틸 파격..``하녀` 그 이상!`
- 홍상수, 여덟 번째 칸 진출..韓감독 최다
- ▲ 홍상수 감독[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9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가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나라에서`는 모항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칸이 사랑하는 남자` 홍상수 감독과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만남으로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됐다. 이자벨 위페르가 세 명의 안느로, 1인 3역을 연기했다. 영화에는 유준상, 윤여정, 문소리, 정유미, 문성근도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5년 `극장전`에 이어 세 번째다.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강원도의 힘`(52회), `오! 수정`(53회), `하하하`(63회), `북촌방향`(64회), 감독주간에 이름을 올린 `잘 알지도 못하면서`(62회)까지 더하면 모두 여덟 번째다. 이는 한국영화 감독으로 최다 초청 기록이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도 이름을 올렸다. 65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 영화 `다른 나라에서`.
- 이선균 "김민희와 `화차`, 서프라이즈"(인터뷰)
- ▲ 영화 `화차`에서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 장문호 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이선균. 그는 영화 `화차`는 장르적으로 `미스터리`지만 자신에겐 `멜로`였다고 말했다.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06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저도 많이 놀랐어요. 다음 영화 `화차` 여주인공이 꼭 그렇거든요." 10개월 전 `체포왕`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화차` 이야기가 툭 하고 튀어나왔다. 그날은 공교롭게도 서태지와 이지아가 본래 부부였으며,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최초로 보도돼 충격을 안겼을 때다. 더불어 궁금증을 자아내온 이지아의 본명과 나이, 가족 등도 베일을 벗었다. 8일 개봉하는 `화차`는 결혼을 앞둔 여자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의 과거가 전부 거짓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 이렇듯 다 지난 이야기를, 다른 이의 사연까지 빌어 다시 하는 이유는 배우 이선균과 `화차`의 범상치 않은 인연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오랜 시간, 깊게 매여 있었다. "`체포왕` 보다 `화차`가 먼저였어요. `쩨쩨한 로맨스` 이후 선택한 작품이 `화차`였는데 여러 이유로 촬영이 늦어지며 영화 개봉 순서가 바뀌었죠."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화차` 시나리오를 붙들고 씨름했지만 어쩌면 이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은 2010년 가을, 열여덟 번째로 완성한 `화차` 시나리오를 들고 이선균 씨를 만났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선균은 올 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화차`와 함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을 앞두고 있고, 3월에는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에도 출연한다. 드라마 출연도 제안 받아 검토 중이다.원작에 없는 유일한 인물(원작에서 이선균이 맡은 문호는 도입부에 사건을 의뢰하고 빠진다). 가장 먼저 캐스팅돼 가장 오래 기다린 배우가 바로 이선균이다. 출연 분량도 가장 많다. 그런데 화제는 온통 사라진 약혼녀 김민희에 쏠려 있다. "아쉽지 않느냐?" 묻자 이미 같은 말을 여러 번 들었다는 듯 "왜들 그러세요. (김)민희 칭찬, 가장 먼저, 많이 하고 다닌 사람이 저예요"라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는 "으하하" 웃음을 터뜨렸다."그런데 그 비교 대상이 제가 될 줄은 몰랐네요. `김민희의 재발견` `압도적인 연기`. 반면 `이선균의 연기는 무난하다`? 기분이 좋지는 않죠. 극 중에서 제 역할은 문호의 시선, 감정으로 관객을 `화차`에 태워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거예요. 그렇게 본다면 제 역할을 다 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해요." 이선균과 김민희. 두 사람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 `서프라이즈`에서 이선균은 김민희의 남자친구로 아주 짧은 순간 얼굴을 비춘다. 김민희는 20대 초반의 인기 스타였고, 이선균은 영화 출연이 처음인 신인배우였다. 그랬던 두 사람이 주연으로 한 작품에서 마주한 것. 이선균은 "10년 만에 다시 봤는데 놀라울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라며 "촬영 전 의상 피팅을 하는데 몸뻬, 운동복 등 어떤 옷을 입어도 몸에 착착 붙더라. 그때 이미 마음을 놨다. 다양한 얼굴을 지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김민희를 거푸 추켜세웠다. 이선균의 `화차`는 강렬하진 않다. 대신 애잔하다. 그는 "문호의 시점에서 보면 이 영화는 멜로이고, 전직 형사 종근(조성하 분)의 측면에서 보면 추적, 선영을 따라가면 미스터리"라면서 "보는 이에 따라 맛이 다른 영화, 그것이 `화차`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새 영화를 소개했다. (사진=한대욱 기자)▲ 이선균은 영화 `화차`를 이야기하며 연기의 확장에 무게를 뒀다. 로맨틱한 남자의 느낌이 강하지만 앞으로는 느와르 등 장르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바랐다. ▶ 관련기사 ◀☞`화차` 김민희 "펜션신 찍고 기절..광란의 8시간"(인터뷰)☞`화차` 김민희 "센 캐릭터 동경, 어린 애처럼 기뻤다"☞[포토]김민희 `볼수록 아찔한 시스루 원피스`☞`화차` 김민희, 반라 포스터 "유해성 있음"..심의 반려☞김민희의 `화차(火車)`, 그 강렬함에 대하여···☞김민희 "제2의 전도연? 부끄럽지만 닮고 싶다"
- `마이웨이`,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
- ▲ `마이웨이`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마이웨이`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의 홍보사인 영화인은 4일 "`마이웨이`가 오는 2월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마이웨이`가 초청된 파노라마 섹션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부문 중 하나로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파노라마 스페셜은 매년 영화적으로 의미가 있고 뜻깊은 작품들을 초청해 상영하는데, 한국영화로는 지난 2007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과 2011년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이 부문에 초청됐었다.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아시아 세 나라의 대표배우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마이웨이`는 한국영화 최초로, 동양인의 시각에서 2차 세계대전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받아왔다. 강제규 감독은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에 "굉장히 영광이다"라면서 "`마이웨이`는 전쟁의 비극을 묘사한 영화가 아니라 그 속에서 인간애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영화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작품에 담긴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웨이`는 지난 달 21일 개봉해 지금까지 184만 관객을 동원했다.▶ 관련기사 ◀☞오다기리 조, `사인 논란` 식당 찾아 재차 사과☞`마이웨이`의 발견..김인권 `신스틸러? 당당한 주연`(인터뷰)☞스크린 빅4 성적표는? `미션4`→`마이웨이`→`셜록홈즈`☞`마이웨이` 4D 상영 확정···`300억 대작, 보다 생생하게`☞장동건·오다기리 조, 닮은 듯 다른 `마이웨이`☞`마이웨이` 장동건, "가장 두려운 상대는 `MI4`"☞`마이웨이` 시작은 한 장의 사진…장동건, 실제 인물은?
- 은관문화훈장 신영균·하춘화·이수만 "더욱 노력하겠다"(종합)
- ▲ 사진 왼쪽부터 이수만, 하춘화, 신영균[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더욱 정진하겠다." 원로영화배우 신영균과 가수 하춘화,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작곡가 겸 연주가 신중현, 성우 오승룡, 방송작가 유호 씨는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영예을 안았다. 21일 서울시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는 오랜 시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석, 각고의 노력에 대한 훈장과 표창 등을 받았다. 개그맨 박수홍과 박은영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국내외 2500팬들이 찾아와 영광의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신영균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고 "자기 활동 분야에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나이를 많이 먹어 걱정 앞서지만 살아있는 한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하춘화 역시 "우리 음악이 세계적인 음악으로 발돋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도 우리 전통가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객석의 박수에 화답했다. 이수만도 SES와 신화,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연예계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연예계에서 죽을 예정이다. 좋은 프로듀서가 많아서 미래가 밝다"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 소녀시대이밖에 가수 김건모, 희극인 남철, 도신우 모델센터 대표, 영화감독 홍상수, 가수 김건모, 배우 이병헌, 박진영 JYP 대표,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은 대통령표창을, 라디오DJ 김기덕, 성우 김수희, 영화제작자 신철, 연주자 심성락, 배우 유동근, 드라마제작자 이진석, 가수 정수라, 소녀시대는 국무총리표장을 각각 받았다. 연주자 김기표, 개그맨 이경실, 김병만, 성우 서혜정, 배우 송일국, 전인화, 가수 비스트, 씨앤블루, 애프터스쿨 등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한 축하 공연들도 눈길을 끌었다. 한류를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와 애프터스쿨, 비스트, 원더걸스, 빅뱅의 태양 등 화려한 아이돌 스타 군단들의 공연이 시상식을 뜨겁게 달궜다.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뮤지션 하림, 슈퍼쥬니어 예성이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문화훈장 수훈자 신중현의 아들인 신대철, 신윤철, 신석철이 동료 연주자들과 함께 신중현 히트곡으로 구성된 헌정 공연을 선사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 사진 왼쪽부터 김건모, 이병헌, 박진영◇ 다음은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은관문화훈장: 신영균, 이수만, 하춘화 보관문화훈장: 신중현, 오승룡, 유호 대통령표창 : 김건모, 남철, 도신우, 박진영, 양현석, 이병헌, 홍상수 국무총리표창 : 김기덕, 김수희, 소녀시대, 신철, 심성락, 유동근, 이진석, 정수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 김기표, 김병만, 서혜정, 송일국, 이경실, 이태경, 장근석, 전인화, 비스트, 씨앤블루, 애프터스쿨, 제국의 아이들 (사진=권욱 기자)
- [BIFF 스케줄]10일 부산영화포럼·`괴물 3D` 기자회견
- ▲ 3D로 재개봉하는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 오전 11시 : 플래시 포워드 감독 프레젠테이션(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그레그 즐란스키, 귀도 롬바르디, 드리트리 포볼로츠키, 라이너 사르넷, 마야 케닉, 사이먼 데이비슨, 시아르 압디, 아르마인 안다, 안 에몽, 오드리 푸셰 등 참석) ◇ 오후 12시30분 : 뉴 커런츠 감독 프레젠테이션(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가오지펑, 김중현, 기타가와 히토시, 로이 아크레나스, 린슈위, 망게쉬 하다왈레, 모르테자 파르샤바프, 미디 지, 박영철, 시우 팜, 아루나 자야와르다나, 카밀라 안디니, 통풍 찬타랑쿤 등 참석) ◇ 오후 2시 : 부산영화포럼 `카이에 뒤 시네마`(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 `21세기 아시아 영화의 길을 묻다: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 홍상수, 봉준호 감독 참석) ◇ 오후 2시30분 :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러진 화살` 기자회견(오후 2시30분, 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기자회견장, 정지영 감독, 안성기, 박원상, 김지호 참석) ◇ 오후 3시 : 아주담담 `다문화 텍스트로서 `완득이``(오후 3시,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완득이` 팀, 구모룡 교수) ◇ 오후 4시 : 갈라 프레젠테이션 `괴물 3D` 기자회견(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기자회견장, 봉준호 감독, 최용배 청어람 대표, 김문기 3D 디렉터 참석) ◇ 오후 5시 : 아주담담 `산자이 릴라 반살리와 함께하는 `인도에서 불어오는 사랑의 미풍`(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 오후 7시 : 특별공연 `한강의 기적`(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 오후 7시30분 : 특별공연 `브로콜리 너마저`(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 [BIFF 스케줄]8일 `마이웨이` 제작보고회·`오늘` 기자회견
- ▲ 강제규 감독, 판빙빙, 오다기리 조, 장동건(사진=김정욱 기자)◇ 오후 2시 : 비프 아카데미 `저작권 세미나:영화사업 내 법적 쟁점`(메가박스 10관) ◇ 오후 2시30분 : `바비` 야외 무대인사(해운대 비프빌리지, 이상우 감독, 이천희, 캣 테보, 김아론, 김새론 참석) ◇ 오후 3시 : `길 백자의 사람` 제작보고회(해운대 그랜드호텔 중원룸, 배수빈 등 참석) ◇ 오후 3시30분 : 오픈토크 `후배들, 노거장에게 청해 듣다 `영화란 무엇인가?``(해운대 비프빌리지, 임권택·강우석·이장호 감독, 강수연 참석) ◇ 오후 4시 : `마이웨이` 제작보고회(CGV 센텀시티 스타리움, 강제규 감독,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참석) ◇ 오후 4시 : `짧은 영화, 긴 수다` 한국단편 경쟁1(영화의전당 인디라운지, `모던 패밀리` 김광빈 감독, `천국도청` 오현주 감독 참석) ◇ 오후 4시30분 : `고지전` 야외 무대인사(해운대 비프빌리지, 장훈 감독, 신하균, 고창석, 류승수, 고수, 이다윗, 이제훈 참석)◇ 오후 5시 : `오늘` 야외 무대인사(해운대 비프빌리지, 이정향 감독, 송혜교, 황우현, 남지현 참석) ◇ 오후 5시 : `짧은 영화, 긴 수다` 단편쇼케이스1(오후 5시, 영화의전당 인디라운지, `낙타들` 박지연 감독, `야간비행` 손태겸 감독, `영원한 농담` 백현진 감독 참석) ◇ 오후 5시 : 오픈토크 ‘부산에서 만나는 홍상수와 이자벨 위페르’(고은사진미술관, 홍상수 감독, 이자벨 위페르 참석) ◇ 오후 6시 : 갈라 프레젠테이션 `오늘` 기자회견(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이정향 감독, 송혜교, 남지현 참석) ◇ 오후 6시 : `너는 펫` 쇼케이스(서면 롯데시네마, 김하늘, 장근석 참석) ◇ 오후 7시 : 핸드프린팅 `이자벨 위페르`(해운대 비프빌리지) ◇ 오후 7시 : `Mr.아이돌` 부산 팬미팅(롯데시네마 부산 본점 9관, 라희찬 감독, 박예진, 지현우, 임원희, 박재범, 김수로, 장서원, 김랜디 참석)◇ 오후 7시 : 찾아가는 영화관 `검사와 여선생(변사공연)`(남포동 비프광장 야외무대) <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 송혜교▶ 관련기사 ◀☞구혜선 연출작, BIFF 상영중 영사사고 "속상해"☞`고지전`,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유준상 "`비상` 준비하다가 CF 무산"☞이자벨 위페르 "다시 찾은 부산, 웅장함에 매료"☞비, 중력 테스트 9G까지 통과 "기절할 뻔 했다"
- 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감독과 작업, 매순간이 특별했다"
- ▲ 이자벨 위페르[부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시나리오 자체가 없었다. 비관습적인 촬영방식이 시적이었으며 우아했다."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자벨 위페르는 최근 윤여정, 유준상, 정유미 등과 함께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를 한국에서 촬영했다. 7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아카데미룸에서 진행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에선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자벨 위페르는 "매순간이 특별했다. 단 1초도 아닌 때가 없었다"고 흡족해 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이날 "시나리오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소품, 무대 등에 대한 선택권도 폭넓게 주어졌다. 그는 "물론 이같은 방식이 나에게는 모험일 수 있었다"라며 "그런데 그런 비관습적인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았다. 시적이었고 우아했다"고 평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한다"며 "배우는 내면의 여행을 하는 사람인데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은 실질적인 여행을 비롯한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한국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한 사람만을 이야기하긴 어렵다"라며 유준상, 문소리, 정유미, 윤여정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영화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부터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홍콩의 욘판 감독, 영화 제작자 겸 감독 뤽 베송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그 첫 테이프를 이날 이자벨 위페르가 끊었다. 이자벨 위페르는 마스터 클래스를 시작으로 특별전시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사진전 개관식, 월드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되는 그녀의 신작 `마이 리틀 프린세스` GV(Guset Visit: 관객과의 대화)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8일엔 고은사진미술관에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오픈토크도 진행한다. 또 같은 날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모두 5차례나 수상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민 여배우로 대표작으로는 `의식`(1995) `피아니스트`(2001) `8명의 여인들`(2002), `늑대의 시간`(2003) 등이 있다. ▲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자벨 위페르(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이자벨 위페르 에스코트하는 김동호 위원장☞[포토]부산영화제 찾은 배우 이자벨 위페르☞佛 배우 이자벨 위페르, 부산영화제 찾는다☞[포토]정유미 `차기작은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월드` 홍상수 영화엔 꼭 있는 이것!
- [2011 BIFF]④올해도 `★` 볼 일 많다
- ▲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는 스타들. 소지섭, 비, 장동건, 이자벨 위페르, 송혜교, 탕웨이(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해마다 10월, 부산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별` 볼 일이 많다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더하다. 개막작에서 남녀 주연을 맡은 소지섭 한효주부터 한류스타 장동건, 장근석, 김하늘, 송혜교, 비에 탕웨이, 금성무, 오다기리 조, 로건 레먼 등 해외 스타까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특급 스타들이 일찌감치 부산행을 예약했다. 간판스타는 역시 소지섭과 한효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주연한 멜로 영화 `오직 그대만`이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부산에서 처음 공개되는데, 이들은 이를 기념해 개막작 기자회견 참석을 시작으로, 개막식 레드카펫, 야외무대 인사까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을 빛낼 예정이다. `대세` 장근석도 부산을 찾아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영화제와 자신의 위상을 확인한다. 특히 장근석은 이번 영화제 기간 할리우드 신예 스타 로건 레먼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사고 있는데, 두 사람은 오는 9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이스트 앤 웨스트 영 스타가 말하는 내일의 영화`라는 주제로 공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로건 레먼은 지난해 개봉한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에서 주인공 퍼시 잭슨 역을 맡아 국내에도 친숙한 인물로 올가을 또 한 편의 블록버스터 `삼총사 3D`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근석은 이 밖에 배우 김하늘과 함께한 영화 `너는 펫`의 쇼케이스도 영화제 기간 현지에서 치른다. 반가운 얼굴, 아쉬운 스타도 있다. 이정향 감독의 `오늘`로 `황진이` 이후 4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는 배우 송혜교와 오는 11일 입대를 앞둔 비가 그 주인공이다. 송혜교는 `오늘`이 올해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부산을 직접 찾게 됐으며, 비는 7일 현지에서 예정된 자신이 주연한 영화 `비상: 하늘 가까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우로 입대전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부산의 단골손님도 몇몇 눈에 띈다. 장동건이 대표적으로 그는 강제규 감독과 함께한 전쟁영화 `마이웨이`의 제작발표회 참석을 겸해 3년 연속 부산을 찾게 됐다. 장동건은 2009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부산과 각별한 연을 맺었고, 지난해에는 할리우드 진출작이었던 `워리어스 웨이` 제작발표회를 현지에서 치르며 또 다시 부산을 방문했었다. 올해 행사에는 장동건 외 `마이웨이`에 출연한 일본배우 오다기리 조와 중국배우 판빙빙도 함께한다. 오다기리 조는 이 밖에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돼 활약할 예정이다. 중국배우 탕웨이도 2년 연속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에는 금성무와 호흡을 맞춘 `무협`으로 진가신 감독 등과 함께 한국을 찾게 됐다. `무협`은 지난해 `만추`와 같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거장이 참여하는 핸드프린팅도 놓치면 아까울 행사다. 올해는 한국과 홍콩의 거장 감독 김기덕과 욘판, 프랑스의 유명 제작자 겸 감독 뤽 베송,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핸드프린팅 행사에 나선다. 이 밖에도 감독 구혜선이 이끄는 `복숭아 나무` 팀,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빛나는 `써니` 팀,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완득이` 팀 등이 야외무대 인사를 통해 부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 빅3 감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부산영화포럼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올해 포럼에는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한국의 홍상수, 봉준호 감독이 함께해 `아시아 영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련기사 ◀☞[2011 BIFF]⑤스타 참여 행사 `타임 스케줄`☞[2011 BIFF]③`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들`☞[2011 BIFF]②16회 BIFF, 우려와 기대☞[2011 BIFF]①`포스트 김동호` 시대, 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