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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투상수 작품으로 칸 진출..보답하고파"
  • 윤여정 "투상수 작품으로 칸 진출..보답하고파"
  • ▲ 윤여정[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죽기 전에 이런 훌륭한 감독들과 만난 건 영광이다. 보답하고 싶다" 배우 윤여정이 한 작품도 아닌 두 작품으로, 2회 연속 칸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윤여정은 3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 제작보고회에 백윤식, 김강우, 김효진 등 주연배우들과 참석했다. 윤여정은 최근 출연작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가 나란히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하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윤여정은 이와 관련 "배우는 누구나 새로운 역할을 원한다. 단 여건이 안돼 못할 뿐이다"라며 "죽기 전에 이런 감독들을 만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임상수, 홍상수 중 어느 감독 작품으로 상을 받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요즘 그런 질문을 너무 많이 받는다"며 "칸은 배우보단 감독의 영화제더라. 감독상은 하나니 투상수(임상수와 홍상수) 중 한 분이 타지 않겠나"라며 칸 진출의 공을 감독에게 돌렸다. 윤여정은 이어 "제가 정말 노후에 운이 좋은 듯 하다"며 "두 상수에게 꼭 보답을 하고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게 고작 `무료 출연`인데, 그렇게라도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돈의 맛`은 돈에 지배되어 버린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 작품. 극중에서 윤여정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가 안주인 백금옥 역을 맡았다. 윤여정은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예순이 넘은 나이에 자신보다 무려 서른한 살이나 어린 김강우와 농도 짙은 애정신을 과감하게 소화해 화제가 됐다. 영화는 칸 국제영화제 개막 하루 전인 오는 5월17일 국내 개봉한다.▲ `돈의 맛` 해외 포스터.▶ 관련포토갤러리 ◀☞영화 `돈의 맛` 제작발표회 사진 보기▶ 관련기사 ◀☞윤여정, 65세에 노출 "곤욕스러워"..칸 진출에는 "할렐루야"☞임상수 `돈의 맛`, 5월17일 개봉☞임상수 감독 `돈의 맛`, 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돈의 맛` 19금 예고편, 온라인 장악..`성인인증 필`☞임상수 `돈의 맛` 스틸 파격..``하녀` 그 이상!`
2012.04.30 I 최은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베를린서 ‘한국영화의 오늘’ 영화제 개최
  • 부산국제영화제, 베를린서 ‘한국영화의 오늘’ 영화제 개최
  • ▲ 영화 `하녀`의 주요 장면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국영화 11편을 베를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13일 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오늘(Korean Cinema Today)-부산국제영화제 영화들` 영화제가 그 무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가 생소한 독일 관객에게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기성 감독의 작품보다는 젊은 신인 감독들 중심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영화에 담겨있는 한국적 정서와 에너지를 독일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지난 2년간 작품 중 흥미롭고 완성도 높은 한국 영화 11편이다. `국경`, `빗나간 사랑`, `젊은 한국영화감독`의 세가지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 남북한의 관계를 집중조명 할 `국경` 섹션에서는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와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가 소개된다. 또한 `젊은 한국영화감독` 섹션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재조명한 작품인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이혁상 감독의 `종로의 기적`,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통해 독일 관객들에게 한국 특유의 정과 인간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빗나간 사랑`은 1960년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소개된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기간 동안 `과거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를 비교 분석해 한국영화 보기의 맛을 더할 예정이다.
2012.04.26 I 고규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건국대] <서울캠퍼스>▲예술문화대학장 맹형재 [국토해양부] ◇전보 <서기관>▲건축문화경관팀장 김근오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파견 이원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파견 정우진 [기획재정부] <국장급>▲협동조합법준비기획단장파견 양충모 [대신증권] ◇전보 <이사대우지점장>▲양재 이병주 <지점장>▲반포 오진승 ▲서산 김경남 ▲청주 오용진 ▲둔산 이병용 ▲영통 박상규 ▲동탄 유의형 [대한상공회의소] ◇승진 ▲조사2본부장겸규제개혁추진단부단장 박종갑 ▲홍보실장 박동민 [대한전문건설협회] ◇승진 <1급>▲중앙회 박진석 ▲서울시회 신언철 ▲인천시회 김택승 ▲대전시회 성완석 <2급>▲중앙회 박태현 ▲강원도회 이상수 ▲충남도회 김선웅 ▲전북도회 최용석 <3급>▲중앙회 김매리 ▲서울시회 장희정 ▲광주시회 김진영 ▲충남도회 정동현 ▲전북도회 김경원 ▲경북도회 이승희 ▲경남도회 김삼규 [방위사업청] ◇전보 <과장급>▲사업분석과장 부이사관 김형택 ▲시험평가1과장 서기관 박진 ▲항공유도무기사업팀장 서기관 한기인 ▲방위사업청(주재관 발령대기) 서기관 정재준 [병무청] ◇전보 ▲사회복무정책과장 장헌서 [유진투자증권] ◇신임 ▲채권운용2팀장 홍상수 [인천대] ▲부총장 윤기병 ▲교무처장겸인재개발원장 성미영 [제주일보] ▲상무이사 고지선 김인섭 ▲이사 영업본부장 송용관 ▲제작국장 직무대리 김대용 ▲이사 양해석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장겸법과대학장 김형준 [창원소방본부] ◇승진 <지방소방준감>▲소방본부장 김종길 [MBC] <기획·글로벌본부>▲특보 박승규 김수정 황철순 ▲기획국부국장겸관계회사부장 석원혁 ▲기획국장 김동효 ▲전략기획부장 이상옥 ▲정책협력부장 김지은 ▲홍보국장 홍곤표 ▲정책홍보부장 송윤석 ▲시청자홍보부장 김지수 ▲글로벌사업본부장 이용석 ▲뉴미디어글로벌사업국장 성보영 ▲뉴미디어글로벌사업국부국장 김도인 ▲글로벌사업부장 박현삼 ▲뉴미디어사업부장 전희영 ▲국내사업부장 박상일 ▲문화콘텐츠사업국장 강정민 ▲문화사업부장 최종미 ▲코이카협력부장 강영은 ▲심의국장 최홍미 ▲심의국라디오심의부장 조순미 ▲서울경인지사장 정성채 ▲성남용인총국장 김낙현 ▲글로벌사업본부특임국장 주창만 ▲신규법인설립준비TF팀장 이동원 <편성제작본부>▲편성제작본부특임국장 안택호 ▲편성국장 윤길용 ▲편성국부국장겸TV편성부장 노혁진 ▲편성기획부장 한훈기 ▲편성콘텐츠부장겸채널브랜드부장 조창호 ▲교양제작국장 김철진 ▲시사제작국장 김현종 ▲시사제작국부국장겸시사제작3부장 배연규 ▲시사제작1부장 박상후 ▲시사제작4부장 이현숙 ▲시사제작국 시사영상부장 조수현 ▲외주제작국부국장겸외주제작2부장 서정호 ▲라디오제작국장 신권철 ▲라디오제작국부국장겸라디오제작1부장 김호경 ▲라디오제작2부장 주승규 ▲라디오제작3부장 겸 라디오제작4부장 유경민 <보도본부>▲보도국부국장 이형관 최기화 ▲편집1부장 문호철 ▲편집2부장 고주룡 ▲편집3부장 권태일 ▲경제부장 유재용 ▲사회2부장 정연국 ▲기획취재부장 박용찬 ▲통일방송연구소장 박정근 <드라마본부>▲드라마1국장 김사현 ▲드라마1국부국장겸기획개발부장 최창욱 ▲드라마1국기획제작부장 김진만 ▲드라마2국장 이대영 ▲드라마2국 부국장 최이섭 <예능본부>▲예능본부장 방성근 ▲예능1국장 원만식 <디지털본부>▲영상기술부장 이종한 <경영본부>▲경영지원국 부국장 윤만석 ▲총무부장 양영석 ▲인재개발부장 최종라 ▲회계부장 지수환 ▲광고영업부장 홍성원 ▲미디어마케팅부장 심홍철 ▲신사옥건설국장 김윤섭 ▲신사옥건설부장 김배영 ▲정보콘텐츠실장 차재실 ▲인사부장 오영근 ▲광고국부국장 이재훈 ▲광고기획부장 박종형 [TV조선] ◇승진 <부국장대우>▲취재에디터 최희준 ▲정치부장 윤정호 ◇전보 <부장>▲사회1부 이진동 ▲사회2부 이재홍 ▲경제부 정석영 ▲스포츠부 김진우 <팀장>▲문화팀 박종인 ▲기획팀 오창우 ▲편집2팀 김구철
2012.04.25 I 편집부 기자
임상수 `돈의 맛`, 5월17일 개봉
  • 임상수 `돈의 맛`, 5월17일 개봉
  • ▲ `돈의 맛` 메인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배급사 시너지는 24일 "`돈의 맛`이 5월17일 개봉한다"며 영화의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돈의 맛`은 영화 제목 그대로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도연의 노출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하녀` 임상수 감독이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제작 초기부터 국내외 영화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여기에 지난 19일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되며 기대감을 키웠다. `하녀`에 이어 `돈의 맛`으로 다시&nbsp;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 임상수 감독과 윤여정의 수상 여부도 관심사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그대로 담겼다. 석조물을 배경으로 차가운 대리석 공간에 각자&nbsp;다른 포즈로&nbsp;자리한 재벌 백씨 집안사람들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5월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임상수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은 영화제 참석에 앞서 오는 4월30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nbsp;영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nbsp;가진다. &nbsp;▶ 관련기사 ◀☞임상수 감독 `돈의 맛`, 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홍상수, 여덟 번째 칸 진출..韓감독 최다☞`돈의 맛` 19금 예고편, 온라인 장악..`성인인증 필`☞임상수 `돈의 맛` 스틸 파격..``하녀` 그 이상!`
2012.04.24 I 최은영 기자
홍상수, 여덟 번째 칸 진출..韓감독 최다
  • 홍상수, 여덟 번째 칸 진출..韓감독 최다
  • ▲ 홍상수 감독[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9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가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나라에서`는 모항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칸이 사랑하는 남자` 홍상수 감독과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만남으로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됐다. 이자벨 위페르가 세 명의 안느로, 1인 3역을 연기했다. 영화에는 유준상, 윤여정, 문소리, 정유미, 문성근도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5년 `극장전`에 이어 세 번째다.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강원도의 힘`(52회), `오! 수정`(53회), `하하하`(63회), `북촌방향`(64회), 감독주간에 이름을 올린 `잘 알지도 못하면서`(62회)까지 더하면 모두 여덟 번째다. 이는 한국영화 감독으로 최다 초청 기록이다. 올해&nbsp;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도 이름을 올렸다. 65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 영화 `다른 나라에서`.
2012.04.19 I 최은영 기자
임상수 김기덕 홍상수... 올해 칸, 누구의 손을 들어주나?
  • 임상수 김기덕 홍상수... 올해 칸, 누구의 손을 들어주나?
  • ▲ 제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노리는 영화 `돈의 맛`은 배우 윤여정이 김강우를 탐하는 파격적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사진=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03일자 3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칸이 부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이 제65회 칸 영화제를 앞두고 바쁜 행보를 벌이고 있다. 임상수 감독이 지난 3월 말 영화 `돈의 맛`을 칸 영화제에 필름을 보내 올해 영화제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과 홍상수 감독이 자신의 작품을 올해 칸 영화제에 내놓을 예정이다. `돈의 맛`의 제작사인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칸 영화제의 일정대로 4월 말께 참가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칸 영화제는 5월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매해 5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의 하나다. 칸은 칸 영화제외에도 광고제 등 굵직한 세계적 행사를 여는 이벤트의 도시다. 칸 영화제는 필름마켓 등 부대행사로도 주목받는다. 임상수 감독은 2010년 영화 `하녀`에 이어 `돈의 맛`으로 올해 경쟁 부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돈의 맛`은 제작 당시부터 칸 영화제 진출과 국내 개봉을 동시에 염두에 뒀다. 제작사 측은 CG 등이 일차적으로 완결된 영화를 필름에 담아 영화제에 제출했다. 김기덕 감독과 홍상수 감독도 각각 `피에타`와 `다른 나라에서`로 올해 칸 영화제를 `노크`하고 있다. `피에타`는 김기덕 감독이 `비몽, 2008` 이후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김기덕 감독은 그동안 `영화는, 영화다` `풍산개` 등의 제작자로 활동하다 오랜만에 연출을 맡아 팬들의 관심을 낳고 있다. ▲ 영화 `피에타`의 한 장면.(사진=이데일리DB)홍상수 감독은 `칸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불릴 만큼 유독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홍 감독은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유준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다른 나라에서`로 칸 영화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올해 칸 영화제에 진출한다면 1998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후 여덟 번째다. 한국 영화계는 유달리 칸 영화제를 사랑한다. 칸 영화제는 임권택 감독이 2000년 `춘향뎐`으로 경쟁 부문에 처음 진출한 후 2002년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으면서 깊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으로 수상했고, 전도연이 2008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칸 영화제가 올해 또 어떤 한국 작품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2.04.03 I 고규대 기자
이선균 "김민희와 `화차`, 서프라이즈"(인터뷰)
  • 이선균 "김민희와 `화차`, 서프라이즈"(인터뷰)
  • ▲ 영화 `화차`에서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 장문호 역을 맡아 연기한&nbsp;배우 이선균. 그는 영화 `화차`는 장르적으로&nbsp;`미스터리`지만 자신에겐 `멜로`였다고 말했다.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06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저도 많이 놀랐어요. 다음 영화 `화차` 여주인공이 꼭 그렇거든요." 10개월 전 `체포왕`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화차` 이야기가 툭 하고 튀어나왔다. 그날은 공교롭게도 서태지와 이지아가 본래 부부였으며,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최초로 보도돼 충격을 안겼을 때다. 더불어 궁금증을 자아내온 이지아의 본명과 나이, 가족 등도 베일을 벗었다. 8일 개봉하는 `화차`는 결혼을 앞둔 여자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의 과거가 전부 거짓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 이렇듯 다 지난 이야기를, 다른 이의 사연까지 빌어 다시 하는 이유는 배우 이선균과 `화차`의 범상치 않은 인연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오랜 시간, 깊게 매여 있었다. "`체포왕` 보다 `화차`가 먼저였어요. `쩨쩨한 로맨스` 이후 선택한 작품이 `화차`였는데 여러 이유로 촬영이 늦어지며 영화 개봉 순서가 바뀌었죠."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화차` 시나리오를 붙들고 씨름했지만 어쩌면 이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은 2010년 가을, 열여덟 번째로 완성한 `화차` 시나리오를 들고 이선균 씨를 만났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선균은 올 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화차`와 함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을 앞두고 있고, 3월에는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에도 출연한다. 드라마 출연도 제안 받아&nbsp;검토 중이다.원작에 없는 유일한 인물(원작에서 이선균이 맡은 문호는 도입부에 사건을 의뢰하고 빠진다). 가장 먼저 캐스팅돼 가장 오래 기다린 배우가 바로 이선균이다. 출연 분량도 가장 많다. 그런데 화제는 온통 사라진 약혼녀 김민희에 쏠려 있다. "아쉽지 않느냐?" 묻자 이미 같은 말을 여러 번 들었다는 듯 "왜들 그러세요. (김)민희 칭찬, 가장 먼저, 많이 하고 다닌 사람이 저예요"라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는 "으하하" 웃음을 터뜨렸다."그런데 그 비교 대상이 제가 될 줄은 몰랐네요. `김민희의 재발견` `압도적인 연기`. 반면 `이선균의 연기는 무난하다`? 기분이 좋지는 않죠. 극 중에서 제 역할은 문호의 시선, 감정으로 관객을 `화차`에 태워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거예요. 그렇게 본다면 제 역할을 다 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해요." 이선균과 김민희. 두 사람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 `서프라이즈`에서 이선균은 김민희의 남자친구로 아주 짧은 순간 얼굴을 비춘다. 김민희는 20대 초반의 인기 스타였고, 이선균은 영화 출연이 처음인 신인배우였다. 그랬던 두 사람이 주연으로 한 작품에서 마주한 것. 이선균은 "10년 만에 다시 봤는데 놀라울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라며 "촬영 전 의상 피팅을 하는데 몸뻬, 운동복 등 어떤 옷을 입어도 몸에 착착 붙더라. 그때 이미 마음을 놨다. 다양한 얼굴을 지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김민희를 거푸 추켜세웠다. 이선균의 `화차`는 강렬하진 않다. 대신 애잔하다. 그는 "문호의 시점에서 보면 이 영화는 멜로이고, 전직 형사 종근(조성하 분)의 측면에서 보면 추적, 선영을 따라가면 미스터리"라면서 "보는 이에 따라 맛이 다른 영화, 그것이 `화차`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새 영화를 소개했다. (사진=한대욱 기자)▲ 이선균은 영화 `화차`를 이야기하며&nbsp;연기의 확장에 무게를 뒀다.&nbsp;로맨틱한 남자의 느낌이 강하지만&nbsp;앞으로는 느와르 등 장르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바랐다.&nbsp;▶ 관련기사 ◀☞`화차` 김민희 "펜션신 찍고 기절..광란의 8시간"(인터뷰)☞`화차` 김민희 "센 캐릭터 동경, 어린 애처럼 기뻤다"☞[포토]김민희 `볼수록 아찔한 시스루 원피스`☞`화차` 김민희, 반라 포스터 "유해성 있음"..심의 반려☞김민희의 `화차(火車)`, 그 강렬함에 대하여···☞김민희 "제2의 전도연? 부끄럽지만 닮고 싶다"
2012.03.06 I 최은영 기자
`마이웨이`,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
  • `마이웨이`,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
  • ▲ `마이웨이`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마이웨이`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의 홍보사인 영화인은 4일 "`마이웨이`가 오는 2월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마이웨이`가 초청된 파노라마 섹션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부문 중 하나로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파노라마 스페셜은 매년 영화적으로 의미가 있고 뜻깊은 작품들을 초청해 상영하는데, 한국영화로는 지난 2007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과 2011년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이 부문에 초청됐었다.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아시아 세 나라의 대표배우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마이웨이`는 한국영화 최초로, 동양인의 시각에서 2차 세계대전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받아왔다. 강제규 감독은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에 "굉장히 영광이다"라면서 "`마이웨이`는 전쟁의 비극을 묘사한 영화가 아니라 그 속에서 인간애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영화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작품에 담긴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웨이`는 지난 달 21일 개봉해 지금까지 184만 관객을 동원했다.▶ 관련기사 ◀☞오다기리 조, `사인 논란` 식당 찾아 재차 사과☞`마이웨이`의 발견..김인권 `신스틸러? 당당한 주연`(인터뷰)☞스크린 빅4 성적표는? `미션4`→`마이웨이`→`셜록홈즈`☞`마이웨이` 4D 상영 확정···`300억 대작, 보다 생생하게`☞장동건·오다기리 조, 닮은 듯 다른 `마이웨이`☞`마이웨이` 장동건, "가장 두려운 상대는 `MI4`"☞`마이웨이` 시작은 한 장의 사진…장동건, 실제 인물은?
2012.01.04 I 최은영 기자
은관문화훈장 신영균·하춘화·이수만 "더욱 노력하겠다"(종합)
  • 은관문화훈장 신영균·하춘화·이수만 "더욱 노력하겠다"(종합)
  • ▲ 사진 왼쪽부터 이수만, 하춘화, 신영균[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더욱 정진하겠다." 원로영화배우 신영균과 가수 하춘화,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작곡가 겸 연주가 신중현, 성우 오승룡, 방송작가 유호 씨는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영예을 안았다. 21일 서울시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는 오랜 시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석, 각고의 노력에 대한 훈장과 표창 등을 받았다. 개그맨 박수홍과 박은영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국내외 2500팬들이 찾아와 영광의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신영균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고 "자기 활동 분야에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나이를 많이 먹어 걱정 앞서지만 살아있는 한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하춘화 역시 "우리 음악이 세계적인 음악으로 발돋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도 우리 전통가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객석의 박수에 화답했다. 이수만도 SES와 신화,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연예계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연예계에서 죽을 예정이다. 좋은 프로듀서가 많아서 미래가 밝다"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 소녀시대이밖에 가수 김건모, 희극인 남철, 도신우 모델센터 대표, 영화감독 홍상수, 가수 김건모, 배우 이병헌, 박진영 JYP 대표,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은 대통령표창을, 라디오DJ 김기덕, 성우 김수희, 영화제작자 신철, 연주자 심성락, 배우 유동근, 드라마제작자 이진석, 가수 정수라, 소녀시대는 국무총리표장을 각각 받았다. 연주자 김기표, 개그맨 이경실, 김병만, 성우 서혜정, 배우 송일국, 전인화, 가수 비스트, 씨앤블루, 애프터스쿨 등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한 축하 공연들도 눈길을 끌었다. 한류를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와 애프터스쿨, 비스트, 원더걸스, 빅뱅의 태양 등 화려한 아이돌 스타 군단들의 공연이 시상식을 뜨겁게 달궜다.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뮤지션 하림, 슈퍼쥬니어 예성이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문화훈장 수훈자 신중현의 아들인 신대철, 신윤철, 신석철이 동료 연주자들과 함께 신중현 히트곡으로 구성된 헌정 공연을 선사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 사진 왼쪽부터 김건모, 이병헌, 박진영◇ 다음은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은관문화훈장: 신영균, 이수만, 하춘화 보관문화훈장: 신중현, 오승룡, 유호 대통령표창 : 김건모, 남철, 도신우, 박진영, 양현석, 이병헌, 홍상수 국무총리표창 : 김기덕, 김수희, 소녀시대, 신철, 심성락, 유동근, 이진석, 정수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 김기표, 김병만, 서혜정, 송일국, 이경실, 이태경, 장근석, 전인화, 비스트, 씨앤블루, 애프터스쿨, 제국의 아이들&nbsp;(사진=권욱 기자)
2011.11.21 I 김영환 기자
대통령표창 이병헌 "외국에서 우리 콘텐츠 동경, 신기해"
  • 대통령표창 이병헌 "외국에서 우리 콘텐츠 동경, 신기해"
  • ▲ 이병헌(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이제는 우리의 콘텐츠를 그들이 동경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배우 이병헌이 21일 서울시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가수 김건모, 희극인 남철, 도신우 모델센터 대표, 영화감독 홍상수, 가수 김건모, 박진영 JYP 대표,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병헌은 "4개월 째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영화를 찍다가 지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상을 받아 현실감이 없다"며 "표창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외국에서 촬영하다보면 업계 있는 사람들은 하나 둘쯤 영화 제목이나 감독님 이름을 알고 있더라"라며 "어려서 감명깊은 영화에 대해 막연하게 그 나라를 동경했는데 이제는 우리의 콘텐츠를 그들이 동경한다는 게 신기하고 자랑스럽다"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이어 "배우로서 제 연기 생활만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더불어 이런 상까지 받아서 운좋게 배우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영화 만드는 것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영 대표는 "문화는 자동차나 반도체와 달라서 수출을 많이 한다고 좋진 않은 것 같다"며 "우리도 그들의 문화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수출 아니라 교류가 됐으면 한다"고 의미있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김건모 역시 "올해 데뷔 20주년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국민가수라는 무게가 부담스러웠는데 이 상을 받으니까 국민가수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상에 대한 책임감을 밝혔다. 한편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석, 각고의 노력에 대한 훈장과 표창 등의 영예를 안았다. 원로영화배우 신영균과 가수 하춘화,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11.11.21 I 김영환 기자
결정적 순간 2-"아 유 오케이?"
  • [16th BIFF]결정적 순간 2-"아 유 오케이?"
  • ▲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오픈토크` 포스터(사진=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부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올해 부산에서 이자벨 위페르와&nbsp;마주한 사람이라면 깨달았을 것이다. 거장의 순수함이 무엇인지. 더불어 장 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등 세계적인 감독이 왜 그렇게 그녀를 사랑했는지를. 한국의 홍상수 감독도 다르지 않았다. 이자벨 위페르는 최근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를 윤여정, 유준상, 정유미 등과 함께 촬영했다. 8일 `오픈토크` 무대에서 마주한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은 `운명`이라는 단어로 둘의 만남을 압축해 말했다. 서로에 대한 평가는 후했으나 사족은 모조리 생략됐다. 마지막 이 둘의 대화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서로에 대해 알고 싶은 질문 하나씩을 해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홍상수 감독은 영어로 "괜찮아요?(Are You Okay?)" 물었고 이자벨 위페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이자벨 위페르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나는 감독에게 질문 하지 않는 예의 바른 배우다. 감독은 영화로 말하는 사람이지 않나. 그래서 감독들이 날 좋아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이번 영화제 기간 6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특강이라기보다 담소에 가까웠던 마스터클래스에 나섰고, 자신의 이름을 건 사진전 참석에 핸드프린팅 행사로도 관객과 만났다. 이자벨 위페르는 16회 영화제 진정한 의미의 초특급 게스트로 영화제의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모두 5차례나 거머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여배우다.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nbsp;이자벨 위페르.(사진=김정욱 기자) ▶ 관련기사 ◀☞[16th BIFF]결정적 순간 3-"장동건 때려 국제분쟁 비화 우려"☞[16th BIFF]결정적 순간 4-"배우일 땐 감독 탓, 감독되니···"☞[16th BIFF]결정적 순간 5-"1위 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16th BIFF]결정적 순간 1-"아시아의 왕자서 월드프린스로"☞[BIFF 스케줄]12일 양자경 `더 레이디` 기자회견☞`완득이` 유아인 "BIFF 4번 방문 중 가장 반겨줘"
2011.10.12 I 최은영 기자
10일 부산영화포럼·`괴물 3D` 기자회견
  • [BIFF 스케줄]10일 부산영화포럼·`괴물 3D` 기자회견
  • ▲ 3D로 재개봉하는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nbsp;오전 11시 :&nbsp; 플래시 포워드 감독 프레젠테이션(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그레그 즐란스키, 귀도 롬바르디, 드리트리 포볼로츠키, 라이너 사르넷, 마야 케닉, 사이먼 데이비슨, 시아르 압디, 아르마인 안다, 안 에몽, 오드리 푸셰 등 참석) ◇ 오후 12시30분 :&nbsp;뉴 커런츠 감독 프레젠테이션(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가오지펑, 김중현, 기타가와 히토시, 로이 아크레나스, 린슈위, 망게쉬 하다왈레, 모르테자 파르샤바프, 미디 지, 박영철, 시우 팜, 아루나 자야와르다나, 카밀라 안디니, 통풍 찬타랑쿤 등 참석) &nbsp;◇ 오후 2시 :&nbsp;부산영화포럼 `카이에 뒤 시네마`(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 `21세기 아시아 영화의 길을 묻다: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 홍상수, 봉준호 감독 참석)&nbsp;◇ 오후 2시30분 :&nbsp;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러진 화살` 기자회견(오후 2시30분, 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기자회견장, 정지영 감독, 안성기, 박원상, 김지호 참석) ◇ 오후 3시 : 아주담담 `다문화 텍스트로서 `완득이``(오후 3시,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완득이` 팀, 구모룡 교수) &nbsp;◇ 오후 4시 :&nbsp;갈라 프레젠테이션 `괴물 3D` 기자회견(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기자회견장, 봉준호 감독, 최용배 청어람 대표, 김문기 3D 디렉터 참석)&nbsp;◇ 오후 5시 :&nbsp;아주담담 `산자이 릴라 반살리와 함께하는 `인도에서 불어오는 사랑의 미풍`(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 오후 7시&nbsp;: 특별공연 `한강의 기적`(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 오후 7시30분 : 특별공연 `브로콜리 너마저`(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2011.10.10 I 최은영 기자
8일 `마이웨이` 제작보고회·`오늘` 기자회견
  • [BIFF 스케줄]8일 `마이웨이` 제작보고회·`오늘` 기자회견
  • ▲ 강제규 감독, 판빙빙, 오다기리 조, 장동건(사진=김정욱 기자)◇ 오후 2시 : 비프 아카데미 `저작권 세미나:영화사업 내 법적 쟁점`(메가박스 10관) ◇ 오후 2시30분 : `바비` 야외 무대인사(해운대 비프빌리지, 이상우 감독, 이천희, 캣 테보, 김아론, 김새론 참석) ◇ 오후 3시 : `길 백자의 사람` 제작보고회(해운대 그랜드호텔 중원룸, 배수빈 등 참석) ◇ 오후 3시30분 : 오픈토크 `후배들, 노거장에게 청해 듣다 `영화란 무엇인가?``(해운대 비프빌리지, 임권택·강우석·이장호 감독, 강수연 참석) &nbsp;◇ 오후&nbsp;4시 : `마이웨이` 제작보고회(CGV 센텀시티 스타리움, 강제규 감독,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참석) ◇ 오후 4시 : `짧은 영화, 긴 수다` 한국단편 경쟁1(영화의전당 인디라운지, `모던 패밀리` 김광빈 감독, `천국도청` 오현주 감독 참석) ◇ 오후 4시30분 : `고지전` 야외 무대인사(해운대 비프빌리지, 장훈 감독,&nbsp;신하균, 고창석, 류승수, 고수, 이다윗, 이제훈 참석)◇ 오후 5시 : `오늘` 야외 무대인사(해운대 비프빌리지, 이정향 감독, 송혜교, 황우현, 남지현 참석) ◇ 오후 5시 : `짧은 영화, 긴 수다` 단편쇼케이스1(오후 5시, 영화의전당 인디라운지, `낙타들` 박지연 감독, `야간비행` 손태겸 감독, `영원한 농담` 백현진 감독 참석) ◇ 오후 5시 : 오픈토크 ‘부산에서 만나는 홍상수와 이자벨 위페르’(고은사진미술관, 홍상수 감독, 이자벨 위페르 참석) ◇ 오후 6시 : 갈라 프레젠테이션 `오늘` 기자회견(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이정향 감독, 송혜교, 남지현 참석) ◇ 오후 6시 : `너는 펫` 쇼케이스(서면 롯데시네마, 김하늘, 장근석 참석) ◇ 오후 7시 : 핸드프린팅 `이자벨 위페르`(해운대 비프빌리지)&nbsp;◇ 오후 7시 :&nbsp;`Mr.아이돌` 부산 팬미팅(롯데시네마 부산 본점 9관, 라희찬 감독, 박예진, 지현우, 임원희, 박재범, 김수로, 장서원, 김랜디 참석)◇ 오후 7시 : 찾아가는 영화관 `검사와 여선생(변사공연)`(남포동 비프광장 야외무대)&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 송혜교▶ 관련기사 ◀☞구혜선 연출작, BIFF 상영중 영사사고 "속상해"☞`고지전`,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유준상 "`비상` 준비하다가 CF 무산"☞이자벨 위페르 "다시 찾은 부산, 웅장함에 매료"☞비, 중력 테스트 9G까지 통과 "기절할 뻔 했다"
2011.10.08 I 최은영 기자
`고지전`,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
  • `고지전`,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
  • ▲ 영화 `고지전`[부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장훈 감독의 전쟁영화 `고지전`이 제2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지전`은 7일 오후 7시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 새로 개관한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2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남우조연상(고창석), 신인남우상(이제훈), 미술상(류성희)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작품상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최우수 감독상은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에게 돌아갔다. 가장 관심을 모은 남우주연상은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에서 열연한 류승범이 차지했고, 여우주연상은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 정유미가 받았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빛나는 `써니`의 강소라는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두 번째 700만 돌파 한국영화 `최종병기 활`도 촬영상에 부산일보 독자가 직접 투표해 시상하는 부일독자심사단상까지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고 유현목 감독의 영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강우석 감독이 수상했다. 부일영화상은 부산일보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1958년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상으로 시작했으나 1973년을 마지막으로 중단, 35년만인 2008년 재개돼 올해 20회를 맞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강수연 등 영화인은 물론 각계 각층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작) 명단이다. ▲ 최우수 작품상 - `고지전` ▲ 최우수 감독상 - `만추` 김태용 감독 ▲ 남우주연상 - `부당거래` 류승범 ▲ 여우주연상 - `옥희의 영화` 정유미 ▲ 남우조연상 - `고지전` 고창석 ▲ 여우조연상 - `아이들` 김여진 ▲ 신인감독상 - `무산일기` 박정범 감독 ▲ 신인남우상 - `고지전` 이제훈 ▲ 신인여우상 - `써니` 강소라 ▲ 촬영상 - `최종병기 활` 김태성-박종철 감독 ▲ 음악상 - `마당을 나온 암탉` 이지수 ▲ 미술상 - `고지전` 류성희 ▲ 각본상 - `방가방가` 육상효 감독 ▲ 부일독자심사단상 - `최종병기 활`▲ 유현목 영화예술상 - 강우석 감독
2011.10.07 I 최은영 기자
이자벨 위페르 "다시 찾은 부산, 웅장함에 매료"
  • 이자벨 위페르 "다시 찾은 부산, 웅장함에 매료"
  • ▲ 이자벨 위페르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부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영화제 전용관, 웅장함에 놀랐다"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찾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자벨 위페르는 7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아카데미룸에서 개최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해 10여년 만에 부산을 다시 찾은 소감을 묻자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영화제 전용관 이야기부터 했다. "개막식 하루 전날 도착해 아직 영화는 못봤다"고 말문을 연 그녀는 "영화제 전용관이 굉장히 웅장해 인상적이었다"며 "내 생애 그렇게 긴 레드카펫은 처음이었다"고 눙쳐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1998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프랑스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해 초창기 영화제의 위상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올해 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오랜 숙원이던 영화제 전용관 `영화의 전당`에서 치르는 첫 행사로 그녀의 방문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마스터 클래스는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의 배우 소개로 시작됐는데 김동호 위원장은 하루 전 열린 영화제 개막식에서도 이자벨 위페르를 직접 에스코트 하며 예우를 다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모두 5차례나 수상한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다. 이자벨 위페르는 이날 `마스터 클래스`를 시작하며 "엄숙한 느낌이 들어 `마스터 클래스`라는 명칭이 꺼려진다"며 "그냥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바로 질문을 받겠다"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 관련기사 ◀☞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감독과 작업, 매순간이 특별했다"☞유준상 "`비상` 준비하다가 CF 무산"☞비, 중력 테스트 9G까지 통과 "기절할 뻔 했다"☞[포토]유준상-비 `고뇌(?)하는 두 남자`☞입대 앞둔 비 "진심으로 행복하다" 소감
2011.10.07 I 최은영 기자
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감독과 작업, 매순간이 특별했다"
  • 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감독과 작업, 매순간이 특별했다"
  • ▲ 이자벨 위페르[부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시나리오 자체가 없었다. 비관습적인 촬영방식이 시적이었으며 우아했다."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자벨 위페르는 최근 윤여정, 유준상, 정유미 등과 함께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를 한국에서 촬영했다. 7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아카데미룸에서 진행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에선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자벨 위페르는 "매순간이 특별했다. 단 1초도 아닌 때가 없었다"고 흡족해 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이날 "시나리오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소품, 무대 등에 대한 선택권도 폭넓게 주어졌다. 그는 "물론 이같은 방식이 나에게는 모험일 수 있었다"라며 "그런데 그런 비관습적인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았다. 시적이었고 우아했다"고 평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한다"며 "배우는 내면의 여행을 하는 사람인데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은 실질적인 여행을 비롯한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한국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한 사람만을 이야기하긴 어렵다"라며 유준상, 문소리, 정유미, 윤여정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영화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부터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홍콩의 욘판 감독, 영화 제작자 겸 감독 뤽 베송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그 첫 테이프를 이날 이자벨 위페르가 끊었다. 이자벨 위페르는 마스터 클래스를 시작으로 특별전시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사진전 개관식, 월드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되는 그녀의 신작 `마이 리틀 프린세스` GV(Guset Visit: 관객과의 대화)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8일엔 고은사진미술관에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오픈토크도 진행한다. 또 같은 날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모두 5차례나 수상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민 여배우로 대표작으로는 `의식`(1995) `피아니스트`(2001) `8명의 여인들`(2002), `늑대의 시간`(2003) 등이 있다.&nbsp;▲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자벨 위페르(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이자벨 위페르 에스코트하는 김동호 위원장☞[포토]부산영화제 찾은 배우 이자벨 위페르☞佛 배우 이자벨 위페르, 부산영화제 찾는다☞[포토]정유미 `차기작은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월드` 홍상수 영화엔 꼭 있는 이것!
2011.10.07 I 최은영 기자
④올해도 `★` 볼 일 많다
  • [2011 BIFF]④올해도 `★` 볼 일 많다
  • ▲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는 스타들. 소지섭, 비, 장동건, 이자벨 위페르, 송혜교, 탕웨이(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해마다 10월, 부산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별` 볼 일이 많다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더하다. 개막작에서 남녀 주연을 맡은 소지섭 한효주부터 한류스타 장동건, 장근석, 김하늘, 송혜교, 비에 탕웨이, 금성무, 오다기리 조, 로건 레먼 등 해외 스타까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특급 스타들이 일찌감치 부산행을 예약했다. 간판스타는 역시 소지섭과 한효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주연한 멜로 영화 `오직 그대만`이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부산에서 처음 공개되는데, 이들은 이를 기념해 개막작 기자회견 참석을 시작으로, 개막식 레드카펫, 야외무대 인사까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을 빛낼 예정이다. `대세` 장근석도 부산을 찾아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영화제와 자신의 위상을 확인한다. 특히 장근석은 이번 영화제 기간 할리우드 신예 스타 로건 레먼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사고 있는데, 두 사람은 오는 9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이스트 앤 웨스트 영 스타가 말하는 내일의 영화`라는 주제로 공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로건 레먼은 지난해 개봉한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에서 주인공 퍼시 잭슨 역을 맡아 국내에도 친숙한 인물로 올가을 또 한 편의 블록버스터 `삼총사 3D`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근석은 이 밖에 배우 김하늘과 함께한 영화 `너는 펫`의 쇼케이스도 영화제 기간 현지에서 치른다. 반가운 얼굴, 아쉬운 스타도 있다. 이정향 감독의 `오늘`로 `황진이` 이후 4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는 배우 송혜교와 오는 11일 입대를 앞둔 비가 그 주인공이다. 송혜교는 `오늘`이 올해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부산을 직접 찾게 됐으며, 비는 7일 현지에서 예정된 자신이 주연한 영화 `비상: 하늘 가까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우로 입대전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부산의 단골손님도 몇몇 눈에 띈다. 장동건이 대표적으로 그는 강제규 감독과 함께한 전쟁영화 `마이웨이`의 제작발표회 참석을 겸해 3년 연속 부산을 찾게 됐다. 장동건은 2009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부산과 각별한 연을 맺었고, 지난해에는 할리우드 진출작이었던 `워리어스 웨이` 제작발표회를 현지에서 치르며 또 다시 부산을 방문했었다. 올해 행사에는 장동건 외 `마이웨이`에 출연한 일본배우 오다기리 조와 중국배우 판빙빙도 함께한다. 오다기리 조는 이 밖에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돼 활약할 예정이다. 중국배우 탕웨이도 2년 연속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에는 금성무와 호흡을 맞춘 `무협`으로 진가신 감독 등과 함께 한국을 찾게 됐다. `무협`은 지난해 `만추`와 같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거장이 참여하는 핸드프린팅도 놓치면 아까울 행사다. 올해는 한국과 홍콩의 거장 감독 김기덕과 욘판, 프랑스의 유명 제작자 겸 감독 뤽 베송,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핸드프린팅 행사에 나선다. 이 밖에도 감독 구혜선이 이끄는 `복숭아 나무` 팀,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빛나는 `써니` 팀,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완득이` 팀 등이 야외무대 인사를 통해 부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nbsp; 아시아 빅3 감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nbsp;부산영화포럼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올해 포럼에는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한국의 홍상수, 봉준호 감독이 함께해 `아시아 영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련기사 ◀☞[2011 BIFF]⑤스타 참여 행사 `타임 스케줄`☞[2011 BIFF]③`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들`☞[2011 BIFF]②16회 BIFF, 우려와 기대☞[2011 BIFF]①`포스트 김동호` 시대, 변화는?
2011.10.05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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