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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 "상위10% 고객 집중공략"
  •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 "상위10% 고객 집중공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고객들은 고급 호텔에서 느꼈던 편안한 느낌의 침대를 한국에서도 찾고 싶어합니다. 그런 수요층을 공략하는 것이 씰리침대의 전략입니다. 상위 10%의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 백화점 입점 등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세계 1위 침대업체 미국 씰리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3월 취임한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를 만나 시장 진입 전략을 들어봤다. ▲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이사윤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전략은 `매스프리미엄`(Mass-Premium)이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업체들이 구사하고 있는 매스티지(대중명품) 전략처럼 상위 10∼15%의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씰리 제품의 가격이 200만∼1000만원대로 고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씰리는 시몬스, 에이스침대와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며 “백화점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 프리미엄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씰리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이어 최근 아이파크 용산점에 입점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우선 백화점 입점에 힘쓸 방침이지만 직매장 개설 계획도 있다. 윤 대표는 “미국 본사에서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만큼 이르면 내년께 직영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씰리침대의 우수성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제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변을 넓혀간다면 한국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씰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트리니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침대업체로 188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급 침대로 명성을 쌓아왔다. 한국과는 1985년 에이스침대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에이스씰리`로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8년부터는 미국 본사와의 합작법인인 씰리코리아 설립을 계기로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씰리는 국내에도 생산시설을 갖고 있으며 국내 생산 제품은 까사미아와 보루네오가구를 통해 판매해 왔다.   한편 윤 대표는 1995년 나이키코리아 근무를 시작으로 주로 외국계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샘소나이트 코리아의 상무·대표이사를 거쳐 지난달 15일 씰리코리아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2012.04.17 I 이윤정 기자
씰리침대, 아이파크 입점..이색 웨딩 이벤트
  • 씰리침대, 아이파크 입점..이색 웨딩 이벤트
  • [용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씰리침대가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기념하는 런칭행사를 가졌다.  ▲ 신랑역을 맡은 왕정일 아이파크 점장과 신부역을 맡은 소노코 씰리코리아 마케팅 담당이 씰리 침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9일 씰리침대는 `신부 씰리와 신랑 아이파크의 결혼식`이라는 이색 웨딩 이벤트로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윤종효 신임 대표이사가 주례를 맡았고, 아이파크와 씰리침대를 상징하는 신랑·신부가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분산돼 있던 유통경로를 유명백화점, 핵심 거래처 위주로 정비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1위 매트리스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씰리는 300℃이상 고온에서의 이중열처리로 스프링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동작에 관련된 첨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계 유명 호텔에서 체험할 수 있는 씰리침대의 우수한 느낌을 국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씰리코리아는 이번 아이파크백화점 내 매장을 `씰리 플래그숍`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매트리스 전 제품과 국산 최고급 매트리스를 진열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아이파크 전용제품으로는 티타늄 스프링을 사용한 `카토바`를 배치했다. 이 제품은 특허 스프링이 내재돼 있어 신체 굴곡에 따라 부드럽게 지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작 반응 기능이 추가돼 부위별로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윤 대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트리니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씰리 침대는 전세계 호텔과 리조트를 통해 고객층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2.03.30 I 이윤정 기자
청계천 알짜 오피스텔 `종로 소형오피스텔`
  • [분양정보]청계천 알짜 오피스텔 `종로 소형오피스텔`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작년 한해 서울시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에서 강남3구, 용산구, 영등포구를 제치고 종로구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서울 종로구 노른자위 자리에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된 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숭인동에 들어설 `종로 소형오피스텔` 얘기다. 이 오피스텔은 호텔·콘도에서나 볼 수 있는 풀옵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모든 가구에 붙박이장·전신거울·세탁기·냉장고·냉동고·천정매립형에어컨 등이 갖춰져 있다. 홈비디오폰·디지털도어록·비데 등도 장착돼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가 보장된다. 여기다 LED TV 모니터·침대·책상·전자레인지·전기밥솥까지 제공해 진정한 콤팩트하우스로 인기를 모으며 우선적으로 임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nbsp;&nbsp;특히 서울의 대표 상권인 동대문시장 인접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한성대, 카톨릭대, 성신여대 등과 인접해 임대수요가 굉장히 풍부한 지역이다.또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이 걸어서 5분, 1·6호선 동묘앞역이 걸어서 약 6분 거리의 `트리플 역세권`이기도 하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약 1000만∼3000만원 가량 저렴한 실당 9000만원대부터 책정되어 주변에 들어선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에 비해 평균 1000만~30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보증금과 융자를 활용하면 실투자금 3000만원대로 투자도 가능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나눠서&nbsp;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도금의 50%는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nbsp;`종로 소형오피TM텔`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5만원을 기준으로&nbsp;타지역과 비교했을때 연평균 8∼10%의 높은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분양문의: 1899-2889)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 입니다. >
2012.03.13 I 우원애 기자
`감성변태` 희열vs`깐죽` 종신 `스케치북` 대첩
  • `감성변태` 희열vs`깐죽` 종신 `스케치북` 대첩
  • ▲ 가수 유희열과 윤종신[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윤종신·유희열 두 가요계 `섹드립(야한농담) 브라더스`가 재회했다. MBC `라디오 스타`가 아닌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을 통해서다. 윤종신은 `스케치북` 코너 `더 만지다` MC로 합류했다. 윤종신은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信治琳)`멤버인 하림·조정치와 함께 지난 6일 첫 녹화도 마쳤다. 지난 2월 한 달간 코너 MC로 활동한 가수 린 후임으로 `신치림`이 투입된 것. `신치림`은 이달 한 달 동안 `더 만지다`를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이끌어간다.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신치림`은 이번 녹화에서 `기타`라는 주제로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등을 직접 연주해 방청객의 환호를 샀다. 오는 9일 방송에서는 프로그램 MC인 유희열과 `신치림`의 합주도 볼 수 있다. `신치림` 멤버인 하림과 조정치는 이국적인 악기와 감각적인 기타 연주로 유명한 뮤지션. 두 사람이 명곡을 색다르게 편곡할 노래와 연주는 `더 만지다`의 백미가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말이다. `신치림`의 재치있는 입담도 관심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윤종신과 유희열의 입담 대결에 거는 시청자 기대도 높다.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이 만나 펼치는 농도 짙은 `섹드립`은 `스케치북`의 빼놓을 수 없는 웃음거리였다. 윤종신과 유희열은 지난 2010년 3월 방송에서 "(윤종신 아내 셋째 임신 소식에)윤종신 씨가 `나는 침대 위의 메시야`라고 하더라" "아내가 유소년 축구단이란다" 등의 농담을 주고받아 시청자를 폭소케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스케치북` 이달 첫 녹화에는 가수 박지윤,성시경,인순이 등이 출연해 방송을 풍성하게 꾸몄다.
2012.03.08 I 양승준 기자
임대수요 풍부한 청계천에 수익형부동산 뜬다
  • 임대수요 풍부한 청계천에 수익형부동산 뜬다
  • [이데일리] 작년 한해 서울시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에서 강남3구, 용산구, 영등포구를 제치고종로구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서울 종로구 노른자위 자리에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된 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숭인동에 들어설 ‘종로 소형오피텔’ 얘기다. 이 오피스텔은 호텔&#183;콘도에서나 볼 수 있는 풀옵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가구에 붙박이장&#183;전신거울&#183;세탁기&#183;냉장고&#183;냉동고&#183;천정매립형에어컨 등이 갖춰진다. 홈비디오폰&#183;디지털도어록&#183;비데 등도 장착돼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가 보장된다. 여기다 LED TV 모니터&#183;침대&#183;책상&#183;전자레인지&#183;전기밥솥까지 제공해 진정한 콤팩트하우스로 우선적으로 임대가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대표 상권인 동대문시장 인접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한성대, 카톨릭대, 성신여대 등과 중구와 인접해 업무시설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 임대수요가 굉장히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이 걸어서 5분, 1&#183;6호선 동묘앞역이 걸어서 약 6분 거리의 ‘트리플 역세권’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약 1,000만∼3,000만원 가량 저렴한 실당 9,000만원대부터 책정되어 주변에 들어선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에 비해 평균 1,000만~3,0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보증금,융자활용시 실투자 3,000만원대면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나눠 낸다. 중도금의 50%는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5만원 정도 받으면 연 약 8∼10%의 타지역과 비교해 높은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분양문의: 1899-2889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 입니다. >
2012.03.06 I 광고국 기자
종로에 ‘100% 풀옵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 종로에 ‘100% 풀옵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 [이데일리] 작년 한해 서울시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에서 강남3구, 용산구, 영등포구를 제치고종로구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서울 종로구 노른자위 자리에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된 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숭인동에 들어설 ‘종로 소형오피텔’ 얘기다. 이 오피스텔은 호텔&#183;콘도에서나 볼 수 있는 풀옵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가구에 붙박이장&#183;전신거울&#183;세탁기&#183;냉장고&#183;냉동고&#183;천정매립형에어컨 등이 갖춰진다. 홈비디오폰&#183;디지털도어록&#183;비데 등도 장착돼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가 보장된다. 여기다 LED TV 모니터&#183;침대&#183;책상&#183;전자레인지&#183;전기밥솥까지 제공해 진정한 콤팩트하우스로 우선적으로 임대가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대표 상권인 동대문시장 인접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한성대, 카톨릭대, 성신여대 등과 중구와 인접해 업무시설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 임대수요가 굉장히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이 걸어서 5분, 1&#183;6호선 동묘앞역이 걸어서 약 6분 거리의 ‘트리플 역세권’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약 1,000만∼3,000만원 가량 저렴한 실당 9,000만원대부터 책정되어 주변에 들어선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에 비해 평균 1,000만~3,0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보증금,융자활용시 실투자 3,000만원대면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나눠 낸다. 중도금의 50%는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5만원 정도 받으면 연 약 8∼10%의 타지역과 비교해 높은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분양문의: 1899-2889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 입니다. >
2012.03.05 I 광고국 기자
서울의 중심 종로! “최저분양가” 오피스텔 마감임박!
  • 서울의 중심 종로! “최저분양가” 오피스텔 마감임박!
  • [이데일리] 작년 한해 서울시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에서 강남3구, 용산구, 영등포구를 제치고종로구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서울 종로구 노른자위 자리에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된 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숭인동에 들어설 ‘종로 소형오피스텔’ 얘기다. 이 오피스텔은 호텔·콘도에서나 볼 수 있는 풀옵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가구에 붙박이장·전신거울·세탁기·냉장고·냉동고·천정매립형에어컨 등이 갖춰진다. 홈비디오폰·디지털도어록·비데 등도 장착돼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가 보장된다. 여기다 LED TV 모니터·침대·책상·전자레인지·전기밥솥까지 제공해 진정한 콤팩트하우스로 우선적으로 임대가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대표 상권인 동대문시장 인접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한성대, 카톨릭대, 성신여대 등과 중구와 인접해 업무시설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 임대수요가 굉장히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이 걸어서 5분, 1·6호선 동묘앞역이 걸어서 약 6분 거리의 ‘트리플 역세권’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약 1,000만∼3,000만원 가량 저렴한 실당 9,000만원대부터 책정되어 주변에 들어선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에 비해 평균 1,000만~3,0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보증금,융자활용시 실투자 3,000만원대면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나눠 낸다. 중도금의 50%는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5만원 정도 받으면 연 약 8∼10%의 타지역과 비교해 높은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분양문의: 1899-2889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 입니다. >
2012.03.02 I 광고국 기자
김태우, 예비 신부 모습 공개
  • 김태우, 예비 신부 모습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26일 결혼을 앞둔 김태우가 미모의 신부를 깜짝 공개했다. 김태우는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고마워요. 소울샵 가족들. 이제 모든 준비가 끝이 났네요. 대부분 3개월 이상 준비를 하는 결혼을 한 달 만에 했어요.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한 달이 머릿속을 스치네요. 이제 씻고 침대에 누우니 결혼이 드디어 기다려지네요`라는 소감과 함께 신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그리고 아내를 비밀로 하며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그녀에게 더 무겁고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내의 동의를 얻어 웨딩 사진을 세 장 빼왔어요. 사실 자랑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나봐요. 1년 반이란 시간 동안 입이 간질간질 했거든요`라고 신부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김태우의 예비신부 김애리씨는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6개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김태우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nbsp;(사진=김태우 트위터)
2011.12.26 I 김영환 기자
콘도·호텔 "골라서 패키지 즐긴다"
  • 콘도·호텔 "골라서 패키지 즐긴다"
  •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숙박시설을 골라서 스키시즌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28일 내놓았다. 1박 숙박과 조식, 리프트이용권, 렌탈할인권 등이 포함된 이번 패키지는 내달 1일부터 2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 신규 오픈한 컨벤션호텔 1박이 포함된 고품격 패키지 `프리미엄 윈터(Premium Winter)`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조식권(더 그릴), 리프트 주간권, 렌탈 50% 할인권과 휘트니스&사우나 무료이용, 스파 20% 할인 등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2인 기준). 가격은 주중 23만 5400원, 주말 28만 5400원. 불꽃놀이 장관을 보기에 더없이 좋은 강원랜드 호텔 패키지 `패밀리 페스티벌(Family Festive)`는 스탠다드객실 1박, 2인 주방장 특선조식(월드퓨전), 곤돌라 2인 이용권, 리프트와 렌탈 50% 할인권(4인)과 수영장&사우나와 스파가 할인되는 바우처(4인)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주중 전용상품으로 17만 원이며, 요청하면 보조침대를 무료 제공한다. 한적한 눈 덮인 겨울 산을 즐기고 싶다면 `러브러브(Love Love)`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하이원호텔 1박, 조식권(하이랜드), 사우나 이용권, 리프트 주간권, 렌탈 50% 할인권(모두 2인 기준)이 제공되며, 가격은 주중 22만 4000원, 주말 26만 4000원. 가족과 여행한다면 취사할 수 있는 콘도 숙박이 포함된 `끼리끼리` 패키지가 제격이다. 콘도 2실(1박), 조식권, 곤돌라 이용권, 전망레스토랑 음료할인권(모두 8인 기준)이 제공된다. 이 상품은 주중 전용상품으로 객실선택에 따라 디럭스(35평형)는 33만5000원, 스위트(40평형)는 39만5000원이다.&nbsp;예약이나 문의는 호텔조인, 인터파크, 옥션 등 온라인 여행사를 통하면 된다.
2011.11.28 I 정태선 기자
디큐브백화점, 24일 겨울정기세일 돌입
  • 디큐브백화점, 24일 겨울정기세일 돌입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디큐브백화점이 오픈 후 첫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인기 브랜드의 할인 행사와 특가전을 진행한다. 디큐브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 디큐브백화점은 24일부터 첫 겨울정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먼저 본격 겨울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의 `바이어 추천 인기 구스다운 제안전`이 열린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에이글, 몽벨, 버그하우스 등의 인기 구스다운 재킷을 각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3층 특설 시즌매장에서는 내달 1일까지 `디큐브 스키&보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빌라봉, 폴제니스, 골드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스키, 보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중 폴제니스는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보드양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겨울 정기세일 시작일인 24일부터는 남성캐주얼, 스포츠,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특가전이 열린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에이글, 프레디, 라푸마, 네파, 아이더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를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일기간 동안 잡화, 아웃도어, 액세서리,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정 수량 초특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ALDO 양털부츠(50개 한정) 9만9000원, 몽벨 800필다운재킷(50매 한정) 16만1000원, 무인양품 침대 프레임 Q 47만2000원 등이다. 아울러, 전 구매고&#44173;깨 `행운의 센싱 100% 경품대축제`를 진행한다. 추첨 결과에 따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디큐브시티 프리미엄 패키지',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맘마미아 VIP초대권, 테마식당가 5만원 금액할인권, 프랑프랑 생활용품 시리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37일간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디큐브 스탬프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 횟수에 따라 아하바(AHAVA) 머드솝, 핸드크림, 바디미스트 등 다양한 아하바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큐브백화점 홍보 담당자는 "백화점 오픈 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정기세일인 만큼 고객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제공하겠다"며 "패션브랜드뿐만 아니라 테마별 식당가, 테마파크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11.22 I 문정태 기자
  •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호텔신라(008770)= 운영 및 차환자금 조달을 위해 계열사 삼성증권에 7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매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029780)= 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매각방식, 대상 및 절차 등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에 대해 답변했다. ▲현대백화점(069960)= 정몽근 명예회장이 주식 2만3812주(1.21%)를 아산나눔재단에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교보증권(030610)= 자금 조달원 다변화를 위해 단기차입금 400억원 증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에너지(103130)= 주요주주 썬파워코퍼레이션이 주식 75만986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썬파워의 지분은 26.52%에서 25.3%로 감소했다. ▲금호석유(011780)화학= 3분기 영업이익 21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동부증권(016610)=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부증권에 대해 증권 관련 집단소송 제기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4일 12시. ▲에이스침대(00380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스침대에 대해 우회상장 미해당 사유로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해제일은 오는 14일. ▲에스에이엠티(03133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에이엠티에 대해 최근의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구체적인 사유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에피밸리(06863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피밸리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상장 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증권스팩1호(122350)= 최대주주가 기존 교보생명보험에서 머스트투자자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아큐텍(013780)= 최대주주가 기존 말문이터지는 영어에서 한상흥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동양철관(008970)= 계열사 영일특수금속의 채무 50억원을 보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솔PNS(010420)=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계열사 한솔인티큐브(070590)의 주식 192만1600주(24억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앤비(034010)= 운영 및 기타 자금 마련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097230)= 방위사업청에 1890억 규모의 해군 기상륙함(LST-II) 1척을 공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선도소프트(065560)= 윤재준 현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로 구속됐으며 이연희 비서실장은 불구속됐다고 공시했다. ▲승화명품건설(111610)= 운영 및 시설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120억8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워로직스(047310)=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을 대상으로 총 4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비테크놀러지(052400)= 총 15만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1.76% 규모다. ▲휴온스(084110)=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외환은행·산은캐피탈·신한캐피탈을 대상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카본(017960)= 시설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성통상(005390)=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신성통상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4일 18시. ▲금호종금(010050)= 주가 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연장 종료일은 2012년 10월16일. ▲네오피델리티(10140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3억7729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에이스침대(003800)= 100% 자회사인 슬립샵의 흡수합병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0이며, 합병 예정일은 오는 2012년 1월5일. ▲평화홀딩스(010770)= 계열사 파브코 등 4개사의 채무 417억원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블루젬디앤씨(053040)=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분할기일인 지난 11일 이후 신설법인 매각을 검토 중에 있으나 처분방법·처분금액·처분일정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026180)= 계열사인 롯데캐피탈과 100억원 규모의 장기 무보증사모사채 차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팩(023810)= 계열사 성일산업의 채무 36억원을 보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011.10.14 I 한규란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호텔신라(008770)= 운영 및 차환자금 조달을 위해 계열사 삼성증권에 7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매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성카드(029780)= 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매각방식, 대상 및 절차 등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에 대해 답변했다.▲현대백화점(069960)= 정몽근 명예회장이 주식 2만3812주(1.21%)를 아산나눔재단에 증여했다고 공시했다.▲교보증권(030610)= 자금 조달원 다변화를 위해 단기차입금 400억원 증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웅진에너지(103130)= 주요주주 썬파워코퍼레이션이 주식 75만986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썬파워의 지분은 26.52%에서 25.3%로 감소했다.▲금호석유(011780)화학= 3분기 영업이익 21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동부증권(016610)=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부증권에 대해 증권 관련 집단소송 제기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4일 12시.▲에이스침대(00380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스침대에 대해 우회상장 미해당 사유로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해제일은 오는 14일.▲에스에이엠티(03133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에이엠티에 대해 최근의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구체적인 사유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에피밸리(06863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피밸리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상장 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공시했다.▲현대증권스팩1호(122350)= 최대주주가 기존 교보생명보험에서 머스트투자자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아큐텍(013780)= 최대주주가 기존 말문이터지는 영어에서 한상흥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동양철관(008970)= 계열사 영일특수금속의 채무 50억원을 보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한솔PNS(010420)=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계열사 한솔인티큐브(070590)의 주식 192만1600주(24억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라이프앤비(034010)= 운영 및 기타 자금 마련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한진중공업(097230)= 방위사업청에 1890억 규모의 해군 기상륙함(LST-II) 1척을 공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선도소프트(065560)= 윤재준 현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로 구속됐으며 이연희 비서실장은 불구속됐다고 공시했다.▲승화명품건설(111610)= 운영 및 시설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120억8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파워로직스(047310)=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을 대상으로 총 4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케이비테크놀러지(052400)= 총 15만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1.76% 규모다.▲휴온스(084110)=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외환은행·산은캐피탈·신한캐피탈을 대상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카본(017960)= 시설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신성통상(005390)=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신성통상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4일 18시. ▲금호종금(010050)= 주가 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연장 종료일은 2012년 10월16일.▲네오피델리티(10140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3억7729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에이스침대(003800)= 100% 자회사인 슬립샵의 흡수합병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0이며, 합병 예정일은 오는 2012년 1월5일.▲평화홀딩스(010770)= 계열사 파브코 등 4개사의 채무 417억원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블루젬디앤씨(053040)=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분할기일인 지난 11일 이후 신설법인 매각을 검토 중에 있으나 처분방법·처분금액·처분일정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현대정보기술(026180)= 계열사인 롯데캐피탈과 100억원 규모의 장기 무보증사모사채 차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인팩(023810)= 계열사 성일산업의 채무 36억원을 보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11.10.13 I 한규란 기자
`흥행 배우? 연기파 배우?` 한석규, 16년 만의 선택
  • `흥행 배우? 연기파 배우?` 한석규, 16년 만의 선택
  • ▲ 한석규[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16년이 걸렸다. 1995년 작 `호텔` 이후 강산이 한 번 반쯤 바뀌고서야 한석규는 TV를 택했다.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세종 역으로 한석규가 `왕의 귀환`한다. 그간 한석규는 `영화` 배우의 길을 걸었다. 스스로 "연극을 하기도 했고 라디오 드라마에 출연한 적도 있었다. 매체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한석규는 영화를 편식했다. 1996년 `은행나무 침대`에서부터 2010년 `이층의 악당`까지 한석규의 선택은 한결같이 영화였다. 부침도 있었다. `은행나무 침대`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등 한국 영화가 곧 한석규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작품들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06년 작품 `음란서생`이 기록한 257만6022명의 관객수(영화진흥위원회 기준)가 이 시기 한석규가 불러 모은 최다 관객이다. `국내 유일의 티켓파워를 지닌 배우`라는 수식은 점차 송강호, 최민식, 설경구 등과 나눠 가졌다. 최근작 `이층의 악당` 인터뷰에서 "아직도 `플레이어`이자 현역 배우"라는 한석규의 고백은 이 같은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연기력 만큼은 한결 같았다. 모든 작품에서 한석규는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아우라를 내뿜었다. `텔미썸딩`이나 `접속` `초록물고기` `그때 그사람들` `구타유발자들` 등 작품을 보는 예리한 눈매도 꾸준했다. 흥행과 평단 양 쪽에서 모두 참패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16년 만에 한석규의 시선이 머문 `뿌리깊은 나무`가 지난 5일 첫선을 보였다. `뿌리깊은 나무`는 1회부터 남다른 만듦새로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 비록 한석규는 프롤로그 신에 잠깐 등장, 그를 기다린 시청자를 애태우게 했지만 존재감은 여전했다. 한석규는 13일 방송되는 4회부터 송중기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시청자의 눈에 오랜 외도를 마친 한석규의 연기가 본격적으로 평가받을 시점. `뿌리깊은 나무` 1,2회가 시청률 한 자리수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지만 KBS 2TV `공주의 남자`가 종영되고 한석규가 본격적으로 돌아오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반등이 예상된다. 한석규는 "세종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 깊다"고 현장공개와 제작발표회 등에서 누차 강조한 바 있다. 역사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위대한 왕 세종 이외에 `이도`라는 왕의 개인적 모습까지 아울러 표현해야 하는 과제를 받은 것이다. 영화 `신기전`에서 이미 모습을 보인 바 있는 "지랄"을 달고 사는 세종의 모습이 시청자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한석규가 이 같은 세종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설 수 있을지 자못 기대된다.▶ 관련기사 ◀☞`공주`가 가니 `세종`이 왔네…`뿌리깊은 나무` 시청률↑☞`뿌리깊은 나무` 시청률은 새싹☞`뿌리깊은 나무`, 첫회부터 몰입감↑☞한석규 "꿈틀대는 세종, 어떻게 만들지 고민"
2011.10.13 I 김영환 기자
  • [마켓in]치열해지는 중저가 호텔 시장..성공하려면?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1일 15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에서 미국의 `베스트웨스턴`, 프랑스의 `이비스`, 일본의 `도요코인` 등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는 대신 가격을 낮춘 중저가 호텔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지난 2001년 이같은 외국계 중저가 체인호텔이 진출한 이후 국내 호텔들도 중저가 호텔시장에 진입하는 등 호텔시장 판도도 변하고 있다. 11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호텔업계의 실적 기준인 `가용객실당 매출액`(RevPar)은 2009년 특1급이 10% 증가한 반면 중저가 호텔에 해당되는 특2급과 1급은 각각 12.8%, 15.8% 늘었다. 경기침체로 특급호텔에 비해 가격이 낮고 시설이 좋은 중저가 호텔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중저가호텔이 인기를 끈 것이다. 특히 2006년 문을 연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1급호텔)은 2009년을 기준으로 객실점유율 96%, 평균객단가 11만6000원으로 서울 소재 특2급 호텔을 능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계 중저가 호텔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호텔이 중저가 호텔 시장에 진출했고 호텔신라도 이를 검토중이다. 정부 역시 중저가 호텔 확충을 위해 관광기금 융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중저가 호텔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저원가 전략과 차별화된 고유의 컨텐츠를 보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일단 숙박과 직결되지 않은 불필요한 서비스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과 서비스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룸서비스와 미니바를 없애는 대신 각 층에 음료 자판기와 생필품 자판기를 설치하거나 직원들로 하여금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등이다.또 차별화된 킬러 컨텐츠로 승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으로 이비스는 지역 특성에 맞는 20개의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도요코인은 출장온 기업 고객들이 2인 1실을 쓸때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욕실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책상과 TV, 냉장고를 따로 비치했다. 일본의 스파호텔은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두종류의 침대, 7종류의 베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미국 홀리데이인은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숙박과 어린이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Kids Stay & Eat Fre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영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만을 제공해야 한다"며 "그러면서도 차별화된 고유의 서비스를제공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1.10.11 I 권소현 기자
  • [마켓in]치열해지는 중저가 호텔 시장..성공하려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에서 미국의 `베스트웨스턴`, 프랑스의 `이비스`, 일본의 `도요코인` 등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는 대신 가격을 낮춘 중저가 호텔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지난 2001년 이같은 외국계 중저가 체인호텔이 진출한 이후 국내 호텔들도 중저가 호텔시장에 진입하는 등 호텔시장 판도도 변하고 있다. 11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호텔업계의 실적 기준인 `가용객실당 매출액`(RevPar)은 2009년 특1급이 10% 증가한 반면 중저가 호텔에 해당되는 특2급과 1급은 각각 12.8%, 15.8% 늘었다. 경기침체로 특급호텔에 비해 가격이 낮고 시설이 좋은 중저가 호텔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중저가호텔이 인기를 끈 것이다. 특히 2006년 문을 연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1급호텔)은 2009년을 기준으로 객실점유율 96%, 평균객단가 11만6000원으로 서울 소재 특2급 호텔을 능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계 중저가 호텔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호텔이 중저가 호텔 시장에 진출했고 호텔신라도 이를 검토중이다. 정부 역시 중저가 호텔 확충을 위해 관광기금 융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중저가 호텔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저원가 전략과 차별화된 고유의 컨텐츠를 보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일단 숙박과 직결되지 않은 불필요한 서비스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과 서비스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룸서비스와 미니바를 없애는 대신 각 층에 음료 자판기와 생필품 자판기를 설치하거나 직원들로 하여금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등이다.또 차별화된 킬러 컨텐츠로 승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으로 이비스는 지역 특성에 맞는 20개의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도요코인은 출장온 기업 고객들이 2인 1실을 쓸때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욕실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책상과 TV, 냉장고를 따로 비치했다. 일본의 스파호텔은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두종류의 침대, 7종류의 베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미국 홀리데이인은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숙박과 어린이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Kids Stay & Eat Fre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영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만을 제공해야 한다"며 "그러면서도 차별화된 고유의 서비스를제공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1.10.11 I 권소현 기자
열린 기업만 살아남는다
  • 열린 기업만 살아남는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스마트폰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촉발된 소셜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기업이 제공한 서비스와 상품에 대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호텔에서 침대 시트가 청결하지 않으면 서비스 데스크에 전화도 하겠지만 동시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만을 털어놓는다. 이 과정은 온라인상에서 공개돼 호텔에 대한 입소문을 형성하게 된다. 만약 호텔의 공식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있다면 전화 상담원에게 불편사항을 전하기보다 그 곳에 메시지를 남길 것이다. 그런데 호텔의 대처가 수동적이고 신속하지 않다면 고객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미국 내 소셜 미디어 전략 컨설턴트로 명성이 높은 저자들은 현재 IT 기술을 토대로 급변하는 현재가 미디어 패러다임 전환기, 실시간 혁명시대라 역설한다. 즉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이후 천동설이 지동설로 바뀌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비즈니스 형태 역시 기존의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까지는 대학 경영학부 1학년 학생들조차 쉽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기업 내부에서는 무엇을 바꾸고 버려야 할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근거를 제시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고 많은 경영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은 저자들이 제시한 7가지 방법이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장 먼저 강조한 사항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운용이나 관리에 필요한 기술이 아니다. 바로 기업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이다. 소셜 미디어 시대가 이전 시대와 다른 것은 기업의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는 게 저자들의 지적이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소셜 미디어와 입소문을 통해 회사의 진정한 의도를 확인한 뒤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것인지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이 고객을 대할 때 일련의 동일한 원칙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소비자는 그 기업을 신뢰하게 된다. 이런 일은 그 기업의 가치를 직원들이 체화하고 있을 때 가능하다. 그리고 실시간 혁명시대에 잘 적응하는 기업들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직원 간 결속력이 강하면서도 의견의 차이를 수용하는 개방적인 문화를 가졌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결국 이런 기업문화를 만들지 못한다면 실시간 혁명시대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아직까지 유교적인 문화와 수직적인 의사전달 체계가 남아있는 국내 기업 분위기에서 책의 조언들이 얼마나 흡수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어떤 변화도 감내할 것이다. 실시간 혁명의 기반이 된 소셜 미디어도 결국 기업에서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2011.09.30 I 김용운 기자
  • 40대 대기업 간부 中 출장중 숨진채 발견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 출장중이던 한국의 한 대기업 간부가 투숙했던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관할지역 총영사관이 정황 파악에 나섰다.15일 오전 6시께(현지시간) 중국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시 소재 B호텔 객실 안 침대 위에서 국내 대기업 S사 부장 K씨(44)가 숨진 채 누워있는 것을 같은 회사 상하이사무소 직원 김모 씨가 발견, 현지 공안에 신고했다.김 씨는 "오전 9시30분 선전(深&#22323;)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6시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오지 않아 방을 찾아가 호텔 직원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하니 K 부장이 침대 위에 그대로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김 씨와 주우한(武漢)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4일 현지 영업과 관련해 중국에 입국했으며 같은 날 오후 중국 중남부 도시인 이춘으로 이동해 현지 거래 상대방 측과 저녁 식사를 한 뒤 오후 9시께 호텔 객실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노준석 주우한총영사관 주재 경찰영사는 "현지 공안측은 타살 혐의점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잠정적으로 돌연사(급사)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시신은 인근 병원에 임시로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공안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이를 위해선 가족 동의가 필요해 해당 S사 측을 통해 국내에 있는 가족과 연락하고 있다. S사는 사건 파악과 수습을 위해 해당 본부장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중국 다른 지역 주재원들도 사건 발생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09.15 I 윤도진 기자
호텔 이름에 이런 뜻이!
  • 호텔 이름에 이런 뜻이!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신라, 롯데,&nbsp;하얏트, 앰배서더, 임피리얼,&nbsp;워커힐…. 호텔을 자주 찾는 사람들이 아니라도 익히 들어본 이름들. 하지만,&nbsp;막상&nbsp;좀 더 알아보려하면 여간 헷갈리는 게 아닌 것 또한 호텔이름이다. 먼저, 국내 특급 호텔은 크게&nbsp;로컬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는 사실부터 알면 편하다. 로컬 브랜드에는 롯데·신라·임피리얼 호텔그룹 등이 있다. 이들은 자체 자본과 브랜드를 내걸고,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단,&nbsp;해외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nbsp;외부 마케팅 채널은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 대부분의 특급호텔들은 해외 브랜드를 들여와 호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얏트(Hyatt), 스타우드(Starwood),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아코르(Accor), 인터콘티낸탈호텔그룹(IHG; Intercontinental Hotel Group)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스타우드와 아코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이들은 해외 유명 호텔 브랜드로, 스타우드 계열에는 `W 워커힐`과 `웨스틴 조선`,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쉐라톤 인천` 등이, 아코르 계열에는 `풀만 앰배서더 창원 시티 세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독산·대구`,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서울` 등의 앰배서더 호텔 등이 해당된다. &nbsp;대부분의 해외 브랜드 호텔들은 소유와 운영이 분리돼 있다. 이 때문에 같은 브랜드의 호텔이라도&nbsp;소유주는 다른 경우가 많다(표 참조).&nbsp; 이중 앰배서더는 해외브랜드를 들여왔지만, 해외 브랜드 회사와 합작해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AAK: Accor Ambassador Korea), 호텔 위탁 경영 사업도&nbsp;진행하고 있다. &nbsp; ▲ ( )안은 호텔 소유주나 대주주자세히 들여다 보면 더 재미있는 구석이 있다. 호텔 이름에는 타깃 고객에 대한 우위가 정해져 있다. 호텔들은 각 브랜드에 따른 시장을 세분화해 `고급브랜드-대중브랜드-저가브랜드 혹은 레지던스형` 등 다양한 형태로 다각화해 운영하고 있다.롯데호텔에는 롯데시티호텔마포와 롯데시티호텔김포(2011년 12월 오픈 예정) 같이 `시티`라는 단어가 들어간 게 있고, 그렇지 않은 호텔들이 있다. 이들 롯데시티호텔은 특2급 호텔로, 일부 서비스를 제외해 가격을 낮춘 호텔이다. 나머지는 특1급 럭셔리호텔이다. 하얏트 계열에는 `호텔`이름 앞뒤에 `파크, 그랜드, 리젠시` 등의 단어가 붙는다. 파크 하얏트는 휴가를 즐기려는 부유층이 주요 고객이다. 그랜드 하얏트는 여행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하얏트 리젠시는 비즈니맨이 주요 고객층이다. 이들 호텔은 타깃 고객층에 따라 호텔의 위치나 내부 장식, 서비스 제공의 종류와 범위 등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아코르(Accor)와 합작 투자로 운영중인&nbsp;앰배서더 호텔들은 `아코르 브랜드 -&nbsp;앰배서더 &#8211; 지역 이름`의 순으로&nbsp;이름을 짓는다.&nbsp;아코르&nbsp;브랜드인 `풀만·노보텔·이비스`에는 의미가 있다.&nbsp;`풀만(Pullman)`은&nbsp;침대차를 개발한 유명 철도 회사 창립자의 이름을 본땄으며,&nbsp; `노보텔(Novote)은 `Nouveau(새로운)`와 Hotel을 조합했다.&nbsp;이비스는 `심플`을 콘셉트로 2성급 호텔의 이미지에 맞게&nbsp;지어진 이름이다.&nbsp;&nbsp;임피리얼 팰리스 호텔(Imperial Palace Hotel)은 `유럽의 황궁에 온 듯이 왕처럼 모신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인테리어는 유럽풍 앤티크 스타일의 최고급 호텔을 지향한다. IP 부티크 호텔(IP Boutique Hotel)은 `Imperial Palace`의 약자인 IP를 첫 자로 했으며, 디자인이 중시된 호텔로 `부티크`의 명칭을 함께 조합했다. 다만, 임피리얼 호텔들은 주요 타깃 고객의 층을 나누지 않고 있다는 데서 다른 호텔들과는 차이가 있다. 이밖에 호텔은 사람 이름을 딴 경우가 많다. 워커힐(Walkerhill)은 한국전쟁 당시 초대 주한 미8군 사령관인 워커(Walton H. Walker)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리츠 칼튼 호텔은 1850년 스위스에서 목동의 아들로 태어난 세자르 리츠(Cesar Ritz)의 이름을&nbsp;땄다.
2011.08.17 I 문정태 기자
"같은 값인데 이왕이면"..비행기 골라타는 시대 열린다
  • "같은 값인데 이왕이면"..비행기 골라타는 시대 열린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직장인 이선영씨(30)는 재작년 이탈리아 밀라노로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초반부터 기분을 망쳤다. 당연히 항공기 내에 개인용 비디오시스템(AVOD)이 갖춰져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구비되지 않았던 것. 때마침 당시 비행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낮 시간 내내였다. 따로 준비한 책, 잡지도 없어 말 그대로 두 눈만 `멀뚱멀뚱` 뜨고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버텨야 했다. 이씨는 그 이후로는 해외에 나갈 때마다 자신이 어떤 비행기를 타게 될 지 꼼꼼히 체크한다. 앞으로 이씨처럼 탑승에 앞서 기종, 기내 시스템을 확인하는 이용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중순 대한항공(003490)이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을 도입하는 데 이어 잇따라 신기종이 투입되기 때문. 이씨는 "예전에 저가항공사 비행기를 탔는데 프로펠러 방식이라 화들짝 놀란 경험도 있다"면서 "같은 돈을 내고 타는데 조금 공을 들이더라도 되도록이면 좋은 비행기를 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 `서비스 최고`..신기종이 몰려오는데 복불복할래? 대한항공측 역시 이씨같은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380 등 신기종의 서비스가 기존 항공기 대비 워낙 뛰어난 탓이다. 특히 A380은 기존 항공기와 비교해 AV0D, 좌석간 거리, 서비스 등 모든 것이 압도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이코노미석의 경우 `뉴(NEW)`라는 단어가 붙었다. 평균 70cm 정도였던 좌석간 거리를 86.36cm까지 늘렸고, 쿠션을 보강했기 때문. 또 좌석 뒷면을 슬림화시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극대화했다. 등받이를 뒤로 기울일 경우 방석이 앞으로 이동하도록 설계, 앞사람의 움직임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줄였다. AVOD 모니터 역시 보강됐다. 기존보다 5.6cm 늘어난 26.9cm의 모니터를 장착한 것. 머리 받침대도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하게 영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 퍼스트석도 물론 업그레이드됐다. 퍼스트석의 경우 좌석 한개당 가격이 2억5000만원에 이르는 코스트 스위트를 장착했고, 58.4cm의 대형 모니터를 장착하는 등 `초호화`로 꾸몄다. 이외에 기내에 면세물품 전시 공간을 마련했고, 스튜어디스가 음료를 서비스하는 바(Bar),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무인 바가 설치된다. A380뿐만이 아니다. 올해 새로 도입되는 B777-300ER 항공기 역시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클래스, 뉴 이코노미 등이 장착됐다.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또 하나 있다. A380 등 대형항공기의 경우 덩치가 크다 보니 기내 흔들림 현상이 기존보다 적다는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특성상 흔들림 현상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비행기의 사이즈가 클 수록 덜하다"면서 "예민한 고객의 경우 충분히 느낄만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nbsp;&nbsp;아시아나항공 또한 지난 2006년 5월부터 작년까지 총 7000만달러를 투자, 기존 항공기 16대를 업그레이드했다. 2009년 12월 AVOD와 개인전력 단자, USB 포트 등이 구비된 A321 항공기를 들여왔고,&nbsp;작년 6월엔 B777-200ER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업그레이드, 침대형 시트인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장착했다.한 항공업계의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신형 기종을 도입하고, 기존 항공기에 대한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자칫 운이 없어 예전 기종에 탑승한 승객의 경우 허탈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피서 항공기 정보 확인할 수 있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알리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홈페이지 메인 첫 화면에 `신기재 운항 스케줄`을 클릭한 뒤 항공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예매시 어떤 항공기인지 체크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장기 노선의 경우 AVOD 시스템 장착을 완료했다"면서도 "예매때부터 꼼꼼히 체크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A380이나 신기종 항공기를 `선택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총 6대의 A380을 도입할 계획인 아시아나항공 또한 중장거리노선 항공기 위주로&nbsp;AVOD 장착을 늘리는 등의 프리미엄 전략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프리미엄 항공사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기내 업그레이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단거리 항공기에도 AVOD를 장착하는 등 기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꿈의 비행` 주역 A380 항공기, 대한항공 품으로☞항공株 `정상화 과정, 상승 모멘텀이 없다`..중립-교보☞대한항공 "에어버스 A350-1000에 관심 있다"
2011.05.26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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