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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팁] 가성비 甲, 일본 공유 민박 4곳
- 도쿄의 SJ 빌라 카마타 A(사진=호텔스컴바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은 물론, 쇼핑, 미식, 관광 등 해외여행 시 고려하는 모든 요소를 충족시켜 매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손꼽힌다. 하지만, 타 동남아시아권의 숙박 시설보다 가격대가 높아 고민이 앞선다. 최근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소해줄 공유 민박형 숙소가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가 좋고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자유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에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본 주요 도시의 공유 민박 4곳을 소개한다.◇도쿄 ‘SJ 빌라 카마타 A’= 도쿄 케이힌토호쿠 노선의 가마타역 근처에 위치한 SJ 빌라 카마타 A. 하네다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로 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계열로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는 숙소는 일본 특유의 가정집 느낌을 자아내 머무는 내내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조리가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간이 주방은 물론, 밥솥, 난로 등 주방기기와 간단한 조리도구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오사카 ‘카 비 스페셔스&스타일리시 디렉틀리 난바’(사진=호텔스컴바인)◇오사카 ‘카 비 스페셔스&스타일리시 디렉틀리 난바’= 여러 가족이 함께 오사카를 여행할 계획을 세웠다면, 신카미 역 부근에 새롭게 단장한 3층 규모의 이 숙소를 추천한다. 총 4개의 객실에 8개의 침대가 마련되어 있어 최대 15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그레이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으며, 방마다 냉난방을 책임질 에어컨과 은은한 조명이 설치돼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단체 이동의 편리함을 위해 간사이 공항에서 렌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숙소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5미닛 뉴 빌 프리 와이파이’(사진=호텔스컴바인)◇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5미닛 뉴 빌 프리 와이파이’= 한적하고 조용한 주거지역 내에 자리 잡은 이 숙소는 후쿠오카의 교통 요충지로 불리는 하카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호스트 가족이 근처에 거주해 각종 문의 사항을 해결하기에도 수월하다. 간단한 안내사항이 기재되어 있는 안내 책자가 마련되어있는 객실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더블침대 2개와 세미 더블 소파 침대 2개가 배치되어있어, 최대 5명까지 편안하게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교토 ‘1미닛 니어 교토 스테이션 코지 방 301’(사진=호텔스컴바인)◇교토 ‘1미닛 니어 교토 스테이션 코지 방 301’= 일본의 전통문화의 향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여행지, 교토. 교토에 하루 이상을 머물 예정이라면 교토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한 이 숙소만 한 곳이 없다. 기온거리, 청수사 등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단 15분 만에 가볼 수 있고, 숙소 인근에 독특한 분위기의 샵과 레스토랑, 바도 즐비하다. 세미 더블 사이즈의 침대가 총 6개로 널찍하고 깔끔하게 구성된 이 숙소는, 특히 아이를 동반한 4인 이상 가족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 “웨딩족 잡아라”…롯데百 ‘웨딩페어’ 진행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전·가구 등 리빙 상품군과 시계·보석 등의 상품군 포함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200억원의 물량의 혼수상품을 준비했으며, 또한 백화점 최초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문화이벤트형 웨딩박람회도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웨딩 신규고객을 잡기 위해 TV, 냉장고, 세탁기, 침대 등 30여 가지의 혼수 필수 리빙 아이템을 총 100억원 규모로 1만7000점을 준비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시몬스, 다우닝, 에몬스 등 10여개 브랜드와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침대, 소파, 식탁 등의 품목과, 삼성, LG 전자 브랜드의 대형 가전 상품 및 쿠쿠, 밀레 브랜드의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등의 상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쿠쿠 6인용 전기밥솥 35만8000원, 테팔 매종블랙 무선주전자 8만3000원, 다이슨 공기청정선풍기 69만8000원 등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웨딩페어 기간 동안 잠실점에서 ‘바이헤이데이’, 평촌점에서는 ‘라포마’ 등 다양한 가구 전문 브랜드의 특설 매장도 운영한다.또 예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드비어스, 피아제, 부쉐론, 쇼파드 등의 브랜드에서는 브랜드별 웨딩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또한 셀린느, 끌로에, 스튜어트와이츠먼 등의 브랜드에서는 웨딩 고객 대상 5~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정장,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예비 부부를 위한 할인 혜택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웨딩페어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1회 롯데웨딩 박람회’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신혼여행 등 각 부분에 특화된 파트너사 35개가 참여해 약 830㎡(250평) 규모의 장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웨딩 파트너사 별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웨딩 서비스와 관련된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는 미니 패션쇼와 개그맨 정찬우가 진행하는 ‘러브 토크쇼’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웨딩 박람회’는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사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500쌍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결제 금액의 5%를 1회 한정으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예비부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가 늘면서 결혼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도 고액의 혼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서비스로 장기적 충성 고객인 웨딩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아트 미디어 이벤트 개최
- [정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가 아트 투어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11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시에 개최되는 문화올림픽 기간 동안 국내외 기자단을 대상으로 파크로쉬 리조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작품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파크로쉬만을 위한 자작나무와 돌 패턴을 개발해 리조트 곳곳에 예술작업을 진행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리차드 우즈는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미술은 사물과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을 제안하는 통로라고 생각한다”며 “그 영향으로 하나씩 바뀌어가고 아름다워지는 것이 예술의 힘이 아닌가”고 말했다.리조트 로비에 전시된 ‘실버 버치’ 작품은 리차드 우즈가 정선으로 가는 여정 중 자작나무 숲의 풍경을 포착해 패턴화한 작품이다. 겹겹이 쌓인 자작나무 패턴들은 2차원의 회화성을 지닌 동시에 마치 계속해서 자라나고 있는 듯한 나무의 물질성을 그대로 옮겨 놓아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제적인 현대미술작가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과 한국의 이이남, 미국의 영상 아티스트 유니버셜 에브리띵의 미디어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객실은 고요하면서 정적인 박찬우 사진작가의 돌 이미지 작품으로 꾸며졌다. 파크로쉬 건물 자체는 올림픽 체조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츠칼튼호텔 등을 설계한 국내 건축계의 거장 류춘수 대표가 맡았다.가리왕산의 산세와 날개 모양을 형상화하고 오대천과 두타산 절경 조망을 최대로 확보하여 주변 자연에 순응하는 파크로쉬 리조트를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 시켰다.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지원 숙소로 사용되는 파크로쉬 리조트는 올림픽 관계자 및 선수들을 위해 웰니스 프로그램 중 요가와 숙암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파크로쉬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대사회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현대인의 삶에 건강한 에너지를 높여주고 활력을 깨우는 요가를 비롯한 스파, 레포츠, 숲치유 프로그램과 신선한 식재료 만든 웰빙 제철음식, 자연과 함께 감성으로 즐기는 영화, 음악, 아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에이스침대 수면 과학연구소와 협업한 숙암랩(Lab)에서는 숙면 시 개인별 체압 측정, 척추 측정, 최적의 베개 높이 측정 등 전문적인 상담이 진행된다.전 객실에는 에이스침대와 협업해 개발한 매트리스를 배치해 고객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파크로쉬 루프탑파크로쉬 로비파크로쉬 로비파크로쉬 루프탑파크로쉬 엘리베이터파크로쉬 엘리베이터
- [세모뉴스]"야외는 틀렸어..주말, 아이와 어디가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한파가 이번 주말 나들이객의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야외 활동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아이와 주말을 보내려는 부모들의 고민도 깊다.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등에 최근 아이의 손을 잡고 호텔을 찾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캐릭터룸, 놀이기구, 장난감, 수영장 등을 갖춘 키즈룸을 제공하는 호텔이 많아진 덕분이다. 경기도 이천의 ‘미란다 호텔’은 부모들 사이에서 ‘키즈호텔’로 유명하다. 타요와 터닝메카드, 소피루비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를 호텔 룸에 적극 활용했다. 캐릭터 모양의 이층침대와 미끄럼틀 등이 마련돼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호텔이 운영하는 스파와 대형 키즈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손꼽힌다. 서울 잠실의 ‘2.4호텔’은 넓은 수영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호텔의 펜트하우스 복층에는 성인 여러 명도 충분히 함께 놀 수 있을 규모의 수영장이 있다. 아이들은 수영을 즐기고, 어른들은 썬베드에 누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객실 안에 노래방이 마련돼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서울 영등포에 있는 ‘호텔 로프트’는 아기자기 놀이감을 갖춘 키즈룸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볼풀부터 트램펄린, 주방놀이, 텐트, 이층침대 등 놀거리가 다양하다. 룸 안에서 피자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현대 블룸비스타’도 캐릭터로 승부수를 띄웠다. 시크릿쥬쥬, 또봇, 콩순이 등 캐릭터를 주제로 한 룸을 제공한다. 시크릿쥬쥬 룸에는 아이용 드레스도 마련했으며 미끄럼틀 등 장난감도 준비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 현대산업개발, 강원도 정선에 ‘힐링 리조트’ 파크로쉬 문 열어
- 파크로쉬 건물 외관 야경. HDC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현대산업(012630)개발은 22일 강원도 정선군에 ‘힐링 리조트’ 파크로쉬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파크로쉬는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숙암리 482)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총 204실 규모로 조성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올림픽 관계자 지원 숙소로 활용될 파크로쉬는 올림픽 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 요가, 명상, 스파, 숲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리조트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파크로쉬 설계는 이공 종합건축사무소 류춘수 대표가 맡았다. 류 대표는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츠칼튼호텔 등을 설계한 건축가로 유명하다. 가리왕산의 산세와 날개 모양을 형상화한 건물 설계는 오대천과 두타산 절경 조망을 최대로 확보하며 주변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모습이 특징이다. 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와의 협업을 통해 리조트 곳곳에 미적 감각을 불어 넣었다. 우즈는 전통 문양과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다양한 패턴으로 건물과 공간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예술가로 유명하다. 파크로쉬에서는 산, 자작나무, 나뭇잎, 바위, 돌 등 정선의 자연과 정선으로 오는 여정을 표현했다. 또한 에이스침대 수면 과학연구소와 협업한 ‘숙암랩’에서는 숙면 시 개인별 체압 측정, 척추 측정, 최적의 베개 높이 측정 등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전 객실에 에이스침대와 협업하여 개발한 매트리스를 배치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계열사 HDC호텔아이파크를 통해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과 설악산에 위치한 속초 아이파크 콘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신규 호텔 및 콘도미니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크로쉬 로비에 전시된 영국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의 작품. HDC 제공.
- [강신우의 닥치Go]인천공항 '캡슐호텔', 안내로봇 따라가보니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1층, 캡슐호텔 ‘다락휴’로 로봇 ‘가람이’가 에스코트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지금 에스코트 중입니다.” “다락휴에 가까워지고 있어요.”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1층, 기자는 어린아이 키만 한 로봇과 만났다. 로봇을 쳐다보니 반응을 한다. 고개를 돌리더니 눈 모양의 화면이 바뀌면서 ‘에스코트를 원하시면 가람이를 터치해 주세요’라고 나온다. 터치하니 곧장 앞장선다. 따라갔더니 ‘다락휴(休)’가 나왔다. 다락휴는 워커힐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일명 ‘캡슐호텔’이다. 한 명 또는 두 명이 잠깐 머물고 가기에 딱이다. 객실 수는 총 60실. 싱글베드와 더블베드, 더블베드+샤워와 더블베드 허브, 이렇게 4가지 타입으로 나눠져있다. 기자가 이용한 곳은 싱글베드. 4.39m2(1.33평) 크기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와~ 정말 좁다”는 말이 나왔다. 캐리어 하나 놓고 침대에 누우면 끝. 여행용품을 정리하려고 캐리어를 열어젖히려면 침대 위에 올려놓거나 바닥에 놓고 본인은 침대에 앉아서 정리해야 할 정도다.침대에 누워 바라 본 모습. 이데일리DB침대에 누우니 나만의 세상에 온 듯했다. 정적이 감돌았다.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만 간간이 들렸다. 복도에서 누군가가 쿵쿵하고 일부러 뛰어다니지만 않으면 방에 있는 시간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사항!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침대서 일어날 때 머리를 조심해야 한다. 천장에 닿을 수 있다. 슬금슬금 기어 나와야 하는데 마지막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 천장 끝이 나무로 마감되긴 했지만 뾰족한 부분이 있어 급하게 침대에서 나오려다 큰코 다칠 수 있다.조명등과 콘센트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데일리DB싱글베드에는 꼭 필요한 것만 있다. 에어컨과 블루투스 스피커, 와이파이 등이 구비돼 있다. 침대에 누워 잠깐 독서를 위한 조명등도 있다. 화장대에는 티슈와 수건이 놓여 있다. 냉장고는 없다. 생수 등 간단히 마실거리를 따로 가져가야 한다. 물론 호텔에서 나와 10초 거리에 편의점이 있다. 화장실이나 샤워실도 없었다.(‘더블베드+샤워’ 이용객은 방안에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다) 공용샤워실. 이데일리DB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다. 샤워실은 10실을 운영 중이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비투숙객은 8000원을 내야 한다. 비누와 샴푸, 타월, 헤어드라이기가 있다. 로비라운지에는 ‘비즈니스센터’라고 해서 두 석이 있다. 노트북이 있고 인터넷, 프린트, 팩스, 복사, 스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캡슐호테 로비. 이데일리DB현관문을 닫고 나오는 데 삑삑~ 소리가 계속 들린다. 문이 자동으로 슥 하고 닫히지는 않는다. 꼭 꾹 밀어 닫아야 한다. 어쨌든 비행기 시간이 이른 아침이 시간대, 새벽 일찍 공항을 도착하기 교통편이 애매할 때 숙박해야 할 곳을 찾고 싶다면 이만한 곳이 없다. 호텔에서 자고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개 층만 더 올라가면 출국장이다. 가격은 공항 내 호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대실(3시간)은 싱글(2만3100원)·더블(3만1500원)·더블+샤워(3만6000원)·더블허브(2만8000원), 1박은 각각 5만6000원, 7만원, 7만7000원, 6만원이다. 추가요금은 시간당 4000원이다.
- 어? 경쟁담배 아이코스·릴이 한곳에…인천공항T2, T1과 뭐가 다를까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제구역 내 롯데면세점 담배매장.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어? 경쟁사인 아이코스와 릴이 한 곳에 있네?”인천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내 롯데면세점 담배 매장에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KT&G의 ‘릴’이 한 매장내 같은 구역에 나란히 비치돼 있다. 릴 직원이 자사 제품에 대해 설명하면 바로 뒤에서 아이코스 직원이 다 들을 수 있을 만한 공간이다. 롯데면세점이 인기 주류(발렌타인·로얄살루트·헤네시·조니워커)와 담배상품을 제한된 공간에 나란히 입점해 놓다보니 생긴 진풍경이다. 전용흡연 공간도 한 곳을 아이코스와 릴이 동시에 같이 쓴다. 롯데면세점내 주류매장. 이데일리DB18일 이데일리는 제2여객터미널을 찾아 제1여객터미널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다. 면세점은 플래그십 매장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면세점은 주류 매장 전체를 바(BAR) 형태로 꾸몄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상품을 시향하고 시음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공항 최초로 에스티로더, 디오르, 랑콤, 샤넬, SK-II, 설화수 등 6대 뷰티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플래그십 매장 형식으로 조성했다. 신세계는 캐릭터와 명품에 집중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신세계를 통해 공항 면세점에 처음으로 입점했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3대 명품을 모두 입점시켜 명품 브랜드 거리를 조성해놨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캡슐호텔 내부. 이데일리DB캡슐호텔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다락휴’는 1여객터미널의 캡슐호텔보다 개방감을 높이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총 6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옥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 한국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더블베드에 개인 샤워실이 있는 ‘더블베드+샤워’ 룸타임은 침대와 샤워실을 동일한 벽면에 배치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또 새롭게 선보인 룸 타입 ‘허브룸’은 ‘ㄹ’자 형태의 이층침대 구조로 두 개의 객실이 맞물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유명 맛집도 한 자리에 모였다. 쉐이크쉑 등 SPC의 식품매장과 한국 셰프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의 한식당 ‘평화옥’도 입점했다. 쉐이크쉑에선 인천공항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리 퓨레, 슈가콘, 감귤꽃 꿀을 조합한 ‘플라이 미 투 더 쉑(Fly Me to the Shack)’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또 평화옥의 대표 메뉴는 곰탕과 평양냉면이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빨간 국물의 ‘매운곰탕’이 있다. 셀프체크인 기기. 이데일리DB공항 시설면에선 셀프 체크인 기기를 대폭 늘렸다. 204개의 탑승수속 카운터에는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62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또 최신 원형 보안 검색기를 24대 설치해 일일이 사람이 확인할 때보다 시간을 줄였다. 52대에 달하는 자동입출국심사대는 카메라가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스루(walk through)’ 시스템을 적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