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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강세…‘8만전자’ 복귀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강세…‘8만전자’ 복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에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1.99%) 오른 2697.2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699.61까지 치솟았으나 2700선엔 올라서지 못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2113억원, 2186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1조 4503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33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그동안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엔화 강세가 진정되고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 모두 호조에 경기침체 우려 일부 해소하며 주가 속등했다”며 “코스피 시장도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되며 음식료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 국내 주식시장도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중심의 강세를 나타냈다”며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 2분기 미국판 올리브영인 울타뷰티 매수 소식에 화장품 종목이 반등했고, 주주환원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밸류업 관련 종목도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가 2.26% 상승하는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86%, 0.35% 올랐다. 업종별로도 대체로 강세가 나타났다. 전기·전자 업종이 3.65%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기계과 제조 업종이 각각 3.18%, 2.52%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과 통신 업종은 각각 2.65%, 0.67%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 위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89%) 오른 8만 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1만 3000원(6.96%) 상승한 19만 97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005380)와 셀트리온(068270) 각각 5.81%, 1.34% 상승했다. STX엔진(077970)도 올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40원(29.74%) 오른 2만 1550원에 마감했다. STX엔진은 전 거래일인 14일에도 17.39% 상승한 바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15%) 내린 33만 6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000원(0.11%) 하락한 93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 7592만주, 거래대금은 10조 8206억원이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7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14개 종목이 하락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8.16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1%대 강세…2690선 유지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1%대 강세…2690선 유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그동안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엔화 강세가 진정되고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79포인트(1.77%) 오른 2691.29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698.72까지 치솟았으나 상승 폭을 줄이면서 2690선에 머물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164억원, 2720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1조 929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1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되며 음식료품·비금속광물 업종 등을 제외한 대부분 모든 업종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 모두 호조에 경기침체 우려 일부 해소하며 주가 속등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 국내 주식시장도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중심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 2분기 미국판 올리브영인 울타뷰티 매수 소식에 화장품 종목이 반등했고, 주주환원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밸류업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2.01%, 1.09% 오르는 상황에 소형주도 0.31%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3.28% 상승하는 상황에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이 각각 2.98%, 2.67%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업종은 각각 2.44%, 0.49%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72%) 오른 7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1만 2200원(6.53%) 상승한 19만 8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5.81%, 1.54% 오름세다. STX엔진(077970)도 올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40원(29.14%) 오른 2만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은 전 거래일인 14일에도 17.39% 상승한 바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15%) 하락한 33만 6500원에,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000원(0.21%) 내린 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8.16 I 박순엽 기자
 코로나 재유행...국산치료제 '제프티' 부활하나
  • [류성의 제약국부론] 코로나 재유행...국산치료제 '제프티' 부활하나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 센터장]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다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염병의 대유행은 갈수록 빈발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불행하게도 상당 부분 들어맞아 떨어지는 형국이다. 실제 최근 28주간 글로벌하게 15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지난 1주일새에는 세계적으로 3만9000여명의 환자가 생기면서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대부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지가 오래되서 예방효과가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변이한 전파력이 강한 ‘KP.3’가 코로나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코로나가 예상보다 빨리 확산하자 우리 정부도 코로나 치료제를 선제적으로 추가 구매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구매예정인 코로나 치료제는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가 대표적이다.코로나 재유행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국내 바이오벤처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 치료제 ‘제프티’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제프티는 임상시험을 통해 정부가 구매하려는 팍스로비드 대비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제프티는 팍스로비드 대비 코로나의 12가지 증상을 2일이나 단축시키는 효능을 임상에서 증명했다.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통합 임상시험(2상, 3상 결합)’의 성공적 임상결과를 정리, 질병청에 긴급사용승인 요청했다. 하지만 회사가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한 지 1년 반 가까이 흘렀지만 정부는 여전히 허가에 미온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게는 긴급사용신청이 힘들고, 기존 임상에서 대상자 수가 적으니 추가임상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하지만 정부 권유대로 긴급상용승인을 목표로 한 대규모 임상2상을 이미 진행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의 달라진 태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 임상2상을 위한 환자규모는 대개 60~120명 수준이지만 정부 의견을 반영, 회사는 사실상 임상3상 규모인 300명을 대상으로 제프티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결국 제프티는 임상2, 3상을 병합해서 실시한 셈이다. 그럼에도 코로나 대유행이 끝나자 정부는 그간의 태도를 180도 바꿔 임상3상을 해야 제프티의 허가를 내줄수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인 ‘제프티’ 제품 사진. 회사 제공정부 정책을 믿고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회사의 사활을 걸어온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로서는 기약없는 제프티의 상용화에 크게 좌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언제 정부가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내줄지 알수 없어, 이 회사는 울며겨자먹기로 제프티 임상3상 실시까지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제프티가 이번 코로나 재유행에도 허가를 받지 못하면 우리 국민은 또다시 팍스로비드를 주요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제프티 대비 약가가 몇배 비싼 팍스로비드는 국민과 정부에도 상당한 금전적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팍스로비드의 상업 판매가는 5일치 기준 1390달러(약 188만원)에 달한다. 2024년 5월부터 코로나 위험단계가 관심으로 변경되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상이지만 일반 건강보험가입자는 5만원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팍스로비드의 보험약가 등재가 이루어질 경우 환자는 20만~30만원 가량에 달하는 적지않은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 여기에 정부 부담금을 합하면 환자당 100만원이 넘는 약가를 팍스로비드를 구매하는데 써야한다는 결론이다. 그럼에도 팍스로비드는 37개의 병용금지 약물로 인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처방에 있어 상당한 한계가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런 제약으로 인해 실제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실제 팍스로비드 처방률은 30%선에 머물렀다. 정부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 성과를 냈지만 정부 외면에 사장될 위기에 처한 제프티는 정부의 신뢰성에 강한 의문을 들게 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 재유행이라는 명분이 생긴 상황이기에 정부는 이번에야말로 제프티 허가에 적극 나서, 신뢰 회복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정부의 언행일치는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K바이오가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수도 있다.
2024.08.16 I 류성 기자
외국인 매수세에 오름세 기록…2640선 안착
  • [코스피 마감]외국인 매수세에 오름세 기록…2640선 안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0포인트(0.88%) 오른 2644.5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653.71까지 치솟았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주춤하며 264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3917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172억원, 1130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8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 훈풍에 따라 반도체·2차전지 종목 등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소화한 뒤 위험 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주도주 강세가 이어졌다”며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강세에 반도체를 포함해 전력기기·전선 등 국내 AI 관련 종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형주가 0.88% 상승하는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95%, 1.14%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가 나타났다. 기계 업종이 2.56%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업종이 각각 1.86%, 1.77%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과 금융 업종은 각각 5.24%, 0.3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 위주로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45%) 오른 7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4800원(2.64%) 상승한 18만 67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2.28%, 0.99% 상승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0.75%) 내린 93만 2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도 2000원(0.82%) 하락한 24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 2136만주, 거래대금은 8조 6417억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65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36개 종목이 하락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8.14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보합세 유지…외국인 수급 유입
  • 코스피,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보합세 유지…외국인 수급 유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38포인트(0.59%) 오른 2636.88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653.71까지 치솟았으나 상승 폭을 줄이면서 2630선에 머물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1422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5억원, 977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 훈풍에 따라 반도체·2차전지 종목 등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소화한 뒤 위험 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주도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강세에 반도체를 포함해 전력기기·전선 등 국내 AI 관련 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주도주와 방어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PPI를 확인한 뒤 경계심리에 전일 강세였던 보험 등 방어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69%, 0.49% 오르는 상황에 소형주도 0.76%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1.83% 상승하는 상황에 기계, 철강·금속 업종이 각각 1.78%, 1.35%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보험과 금융 업종은 각각 5.66%, 0.88%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71%) 오른 7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3100원(1.70%) 상승한 18만 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2.73%, 0.99%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보다 1만 3000원(1.38%) 하락한 92만 6000원에, 같은 기간 현대차(005380)는 3500원(1.44%) 내린 23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8.14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세에 1% 강세 출발…2650선 회복
  •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세에 1% 강세 출발…2650선 회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61포인트(1.17%) 오른 2652.11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15억원, 11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는 홀로 344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강세 마감했다.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하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인식 속에 매수세가 몰리면서다.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63포인트(1.04%) 오른 3만 9765.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0.04포인트(1.68%) 상승한 5434.43으로, 나스닥지수는 407.00포인트(2.43%) 오른 1만 7187.61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출발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내일 휴장을 앞둔 경계심리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대기 심리를 뚫고서 어느 정도 주가를 회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13%, 0.82%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도 0.69%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업종이 2.06% 오르고 있는 상황에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이 각각 1.9%, 1.79%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보험과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0.41%, 0.10%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58%) 오른 7만 7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5000원(2.75%) 오른 18만 6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도 각각 0.76%, 1.03% 오름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0.43%) 내린 93만 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생명(032830)과 크래프톤(259960)도 각각 0.43%, 1.21% 약세다.
2024.08.14 I 박순엽 기자
변덕스런 날씨에 면역력뚝 …고함량 비타민 주목
  • 변덕스런 날씨에 면역력뚝 …고함량 비타민 주목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예측하기 어려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를 위한 비타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올해 여름은 무더위와 국지적인 소나기가 비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사람들은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특히 장거리 휴가지에서 일상으로 복귀하거나 열대야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이들은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가중될 우려가 있다. 이에 여름철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로 휴온스의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가 주목을 받고 있다.휴온스가 최근 출시한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인 ‘메리트C’의 라인업 중 최고 함량 제품이다.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하루 1병으로 항산화, 아연, 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비타민C 3,000mg(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0%)와 비타민D 5,000IU(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250%)를 함유했다. 하루에 1회, 3.2g 제품 한 포를 물과 함께 섭취해 간편하게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듀얼메가는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사 DSM의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와 스위스산 비타민D를 원료로 사용했다. 각 원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품질 원료임을 보장하는 ‘Quali-C’, ‘Quali-D’ 인증을 받았다.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한 병에 총 18가지 기능성이 함유된 복합 제형 제품이다. 비타민C는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체내 흡수율이 좋으며, 항산화·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성분을 함유했다. 트리플샷에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8종도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 이상 함유됐다. 여기에 아연, 셀렌, 구리, 요오드, 망간 등을 추가 배합했다. 액상과 캡슐, 정제를 더한 트리플 제형으로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레몬 맛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의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는 제품 원료의 품질과 함량 외에도 편의성을 위한 제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고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이 간편하게 복합 영양을 관리할 수 있는 두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휴온스는 고함량 비타민C 브랜드 메리트C 외에도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전립선 사군자, 맥주 효모 비오틴 콜라겐,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 등 다양한 건기식 제품군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휴온스의 메리트 C&D 듀얼 메가 제품.
2024.08.14 I 이순용 기자
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세 마감…2620선 턱걸이
  • [코스피 마감]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세 마감…2620선 턱걸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620선을 지켰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은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636.12까지 치솟았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1334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83억원, 624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와 미국 물가·소비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과 HBM 주문량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 전망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중동 불안 고조에 방산·해운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고, LS일렉트릭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 편입에도 선반영 인식에 약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가 0.31% 상승하는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는 0.79%, 0.53% 내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보험 업종이 3.24%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통신과 증권 업종이 각각 0.97%, 0.96%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은 각각 3%, 2.11%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9%) 오른 7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4900원(2.77%) 상승한 18만 19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기아(000270)도 각각 0.30%, 0.69% 상승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1000원(1.16%) 내린 93만 9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도 500원(0.21%) 하락한 2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7217만주, 거래대금은 8조 8096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없이 32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563개 종목이 하락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8.13 I 박순엽 기자
에이치시티, 스텔란티스 EMC시험소 자격 획득
  • 에이치시티, 스텔란티스 EMC시험소 자격 획득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에이치시티가 스텔란티스의 피아트크라이슬러(FCA)로부터 EMC(전자파 적합성) 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전장품 EMC 시험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모든 전기·전자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 시험이다. 에이치시티는 스텔란티스의 FCA로부터 3개 규격(LV, HV, 48V) 전체에 대한 시험인증 자격을 획득했으며, 이 중 48V와 HV(고전압) 전장부품 시험소 자격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이로 인해 고전압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사들은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도 시험을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고도의 기술력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전장품의 EMC시험 및 신뢰성 평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에서 시험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내 제조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에이치시티는 2000년 현대전자 품질보증실에서 분사·독립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전자파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배터리,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K-방산의 세계화에 발맞춰 글로벌 방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8.13 I 원다연 기자
코스피, 외국인·개인 ‘사자’에 약보합세…2620선 회복
  • 코스피, 외국인·개인 ‘사자’에 약보합세…2620선 회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0포인트(0.18%) 오른 2623.10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535억원, 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는 홀로 365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증시가 급반등한 데 따른 피로감과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감이 혼재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중 유가가 급등하면서 오름세를 보이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53포인트(0.36%) 내린 3만 9357.0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3포인트(0.00%) 상승한 5344.39로, 나스닥지수는 35.31포인트(0.21%) 오른 1만 6780.61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대외 변수에 더 크게 흔들리는 구조적인 특성이 있으나 수출·이익 피크아웃 우려는 이전보다 덜해졌다는 점, 외국인 순매도 강도도 약해졌다는 점을 미뤄볼 때 하방 경직성은 확보해가고 있다”며 “이날 국내 증시는 종목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74%, 0.40%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도 0.28%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업종이 1.46% 오르고 있는 상황에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이 각각 1.16%, 1.0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의약품과 화학 업종은 각각 0.37%, 0.01%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06%) 오른 7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3500원(1.98%) 오른 18만 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21%, 0.49% 오름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1.22%) 내린 32만 4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0.74%, 0.80% 약세다.
2024.08.13 I 박순엽 기자
시장 침체 공포 덜면서 2610선 회복…1%대 상승
  • [코스피 마감]시장 침체 공포 덜면서 2610선 회복…1%대 상승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시장 침체에 대한 공포 심리를 덜어낸 데 따라 1% 이상 상승하며 2610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의 2600선 복귀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622.86까지 치솟았으나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추가 반등을 이뤄내진 못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65억원, 1491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2064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0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시장 침체에 대한 공포 심리가 일부 해소된 데 따라 실적·수출 등 펀더멘털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TSMC의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하는 등 인공지능(AI) 관련 실적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셀트리온 그룹주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키트루다 복제약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삼양식품은 월 라면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서 내림세를 각각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가 1.09% 상승하는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도 1.70%, 0.76%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가 나타났다. 의료정밀 업종이 3.94%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전기가스와 기계 업종이 각각 3.45%, 2.77%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과 음식료품 업종은 각각 0.52%, 0.01%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7%) 오른 7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5500원(3.21%) 상승한 17만 70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도 각각 2.02%, 0.21% 상승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036460)도 이날 발표한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전 거래일 대비 4800원(11.59%) 오른 4만 6200원에 마감했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1% 늘어난 46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563억원을 웃돌았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1.04%) 내린 95만원에 마감했다. 네이버(NAVER(035420))도 3400원(2.08%) 하락한 16만 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2억 8621만주, 거래대금은 7조 4210억원이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67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04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8.12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기관·외인 ‘사자’에 1%대 상승…2610선 웃돌아
  • 코스피, 기관·외인 ‘사자’에 1%대 상승…2610선 웃돌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2610선대를 웃돌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47포인트(1.06%) 오른 2615.90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622.86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27억원, 549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1363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2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시장 침체에 대한 공포 심리가 일부 해소된 데 따라 실적·수출 등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TSMC의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하는 등 인공지능(AI) 관련 실적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셀트리온 그룹주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키트루다 복제약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삼양식품은 이달 라면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서 내림세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12%, 1.03% 오르는 상황에 소형주도 각각 0.43%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4.05% 상승하는 상황에 기계, 전기·전자 업종이 각각 3.23%, 1.83%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보험과 통신 업종은 각각 0.78%, 0.71%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7%) 오른 7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7600원(4.43%) 상승한 17만 9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도 각각 1.55%, 0.62% 오름세다. 이와 함께 미국 FDA 키트루다 복제약 임상 3상 시험계획서 승인 속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55%) 오른 20만 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0.83%) 하락한 95만 2000원에, 같은 기간 신한지주(055550)는 100원(0.19%) 내린 5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8.12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 속 강보합세…2600선 회복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 속 강보합세…2600선 회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17포인트(0.78%) 오른 2608.60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24억원, 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207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호전되고 서비스업 경기와 고용도 확장을 이어가면서 경기 침체 불안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주간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05포인트(0.13%) 오른 3만 9497.5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85포인트(0.47%) 상승한 5344.16으로, 나스닥지수는 85.28포인트(0.51%) 오른 1만 6745.30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폭락 이후 주가 되돌림에 나서겠으나 주요 매크로 이벤트를 치르면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의 7월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 △미국의 7월 CPI·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등 물가지표 △시카고 연은·세인트루이스 연은 등 연준 인사 발언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80%, 0.82%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도 0.46%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이 2.19% 오르고 있는 상황에 의약품, 기계 업종이 각각 2.07%, 1.5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음식료품과 서비스업 업종은 각각 0.40%, 0.20%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54%) 오른 7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2400원(1.40%) 오른 17만 3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0.93%, 0.94% 오름세다. 다만, 네이버(NAVER(035420))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2.02%) 내린 16만 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물산(028260)과 HD현대중공업(329180)도 각각 0.28%, 2.36% 약세다.
2024.08.12 I 박순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44명의 구슬땀, 파리의 기적 일궜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44명의 구슬땀, 파리의 기적 일궜다-음주운전 사망사고, 일 30년형, 한 8년형-“베터리 안전규격 강화해야 전기차 포비아 확산 막는다” -윤, 검찰총장 심우정 지명△종합 -직접 본 신한울원전, 한 첨단기술력 실감 체코, 방산-철도-문화로 협력 넓힐 것-연산기능 더한 지능형 메모리 PIM 삼성 손잡고 ‘저전력 고성능’ 구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기업은 안전성 강화 투자 늘리고...정부는 소방기술 R&D 지원나서야-정부, 전기차 베터리 제조사 공개 추진...안전성 인증 전기차엔 ‘인센티브’ 검토△PARIS 2024-파리 뒤집은 Z세대, 4년 뒤가 더 기대된다-파리 명소를 경기장으로...에어컨 없는 찜통 숙소는 아쉬움-이제는 2028년 LA로...‘차 없는 올림픽’ 온다-안세영 작심발언, 축제 분위기 휘저은 핵폭탄△음주운전 공화국-차량 몰수하는 미, 상한 없이 벌금 매기는 영...‘자비’란 없다-‘김호중 술타기 수법’ 처벌규정 마련해야-피해자가 엄벌 원해도...기습공탁에 80% 감경△종합-인기 없어도 완수한다더니...윤, ‘연금개혁’ 국회로 공 넘겨-서울 열대야 21일째...역대 최장 갈아치울 수도-한, 내달 ‘WGBI 편입’ 판가름...국채시장 연 70조원 유입 기대-“김건희 여사 수사, 법과 원칙에 따를 것”△정치-휴가 복귀 윤, ‘현안 산적’...광복절 메시지 주목-‘부실 경영시 이사보수 환수’...더 독해지는 야 상법 개정안-“당선권 누구도 몰라”...엎치락뒤치락 민주 최고위원 경선-김경수 복권 반대하는 한동훈, 보수층 결집 노림수인가-이종찬 광복회장 “광복절 기념식 불참”△경제-소매판매 9분기 연속 감소...한 성장률 전망 뒷걸음질-작년 가업상속공제 8378억원...확대 여부는 안갯속-쌀 안 먹는 한국인...산지 쌀값 17만원대로 ‘뚝’△금융-시중은행 공세에...지자체 금고 뺏기는 지방은행-첫 선 10년 주기형 주담대...은행들 ‘시큰둥’ -금융권 “100만 외국인 근로자 잡아라”-하나금융·금감원,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에 100억 쏟는다△글로벌-美 경기침체 우려에 웃는 트럼프...실업률 급등땐 해리스 위태-日, 대지진 공포에 간이 화장실 완판-우크라, 러시아 본토 급습...러, 대테러 작전체제 도입 -테니스, 클라이밍 레슨 북적...중, 올림픽 경제효과에 들썩△산업-AI효과에도...폰-PC 부진에 더딘 낸드 회복-7월 양극재 수출, 올들어 최저치-유리벽 통해 누구나 생산과정 관람...원목마루 위로 운반로봇 활보-먼지흡입, 물걸레질 한번에...LG전자 로봇청소기 출격△ICT-‘파이토치 2.0’과 함께 글로벌 AI반도체 강자로-리벨리온·사피온코리아, 이번주 합병 공식 발표할 듯-마이데잍너서 유통은 빠진다...플랫폼업계 안도-바오패밀리 갤럭시 체험존, 누적 방문객 15만명 돌파△중소기업-기술·인력 유출, 각종 규제...스타트업 원팀으로 뚫는다-브이에스팜텍 등 4개사 사우디 EWC 결선 진출-가구업계 왕좌 오른 현대리바트, 매출 1조원 돌파-지원은 티메프만?...인터파크커머스 셀러들 발동동△소비자생활-‘반의 반값’ 가성비 치킨 쏟아지자...BBQ-교촌 등 긴장-“조만간 곱창-돼지갈비 한 캔 기대하세요” -티메프발 이커머스 지각변동...대형 오픈마켓 반사이익 톡톡△게임특집-K루트슈터 개척...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액션-전략 다 갖췄다-베틀크러쉬 업데이트 속속...공식버전 기대되네-나혼자만 레벨업 웹툰을 액션 게임으로△증권-불안한 증시...금 파킹형 ETF로 일단 피신-고비 넘겼지만 동력 잃은 증시...미 경제지표에 촉각-지지부진한 항공주, 휴가철 다시 뜰까-한국 VFX 기술, 이미 세계 수준...M&A 통해 할리우드 뛰어들 것-R의 공포에도 선방한 게임-바이오ETF△부동산-경쟁입찰 실종에...정비사업장 ‘건설사 모시기’ -주택청약저축 금리 최대 3.1%로 인상-현대엔지니어링,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문화-클수록 빵 터진다, 대극장표 코미디의 진수-제주 예술인 만난 유인촌 “박물관-폐창고, 온 천지가 무대 돼야”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이렇게나 자유로울 수가!△오피니언-사이버 공격 해결사로 떠오른 AI-특검·탄핵 밀어붙여도 지지율 추락하는 민주당-탄소중립보다 더 시급한 ‘지역소멸’ 대책△오피니언-인생 후반전, 반전 만드려면-‘통일방안’과 ‘통일담론’ 사이-‘반도체 필수공익사업’ 머리 맞대자-피터팬 증후군만 키우는 대기업 혐오-재건축 사업성 개선방안 부족한 공급대책-‘실용 정치인’ 이재명에 거는 기대 △피플-돈 더 준다고 애 안낳아...달라진 세대별 문화 이해해야-음반은 연주자의 명함...플루트 아름다움 저다움으로 녹였죠 -임종룡 회장 “기업 밸류업에 역량 총집중” △사회-‘구하라법’ 제정 급물살...법조계 “부양이행 여부 둘러싼 분쟁 늘 듯”-워라밸 찾아 기업으로 떠나는 대형로펌 젊은 변호사들-‘교제 거절했더니, 나가라’...5인 미만 사업장 해고위협 여전
2024.08.11 I 김승권 기자
경기침체 우려 덜어…기관 순매수에 2580선 안착
  • [코스피 마감]경기침체 우려 덜어…기관 순매수에 2580선 안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일부 덜어낸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0포인트(1.24%) 오른 2588.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대 상승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다 기관이 장중 순매수 전환하면서 2580선에 안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경기침체 우려와 저가 매수 중 명확한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확실하게 돌아서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5억원, 8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33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9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전기전자와 화학이 2%대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유통업과 제조업, 철강금속 등이 1%대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업과 의약품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1.77%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4.96% 상승했다. 이밖에 현대차(005380)와 POSCO홀딩스(005490), 삼성물산(028260), 삼성SDI(006400)도 2%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44% 떨어졌고, 신한지주(055550)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6438만주, 거래대금은 9조46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70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02개 종목이 하락했다. 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8.09 I 이용성 기자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편입에 2분기 외형·이익 '성장'(상보)
  •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편입에 2분기 외형·이익 '성장'(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그린푸드·현대홈쇼핑 등이 연결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6.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5.0% 늘어난 2조816억원, 당기순이익은 3098.5% 증가한 492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종속회사로 현대그린푸드가 편입된 데 이어 올해 2분기 현대홈쇼핑이 연결 편입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홈쇼핑(057050)과 현대그린푸드(453340)가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매출액이 각각 9527억원, 542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리바트(079430)와 현대드림투어의 매출액도 지난해 2분기에 비해 각각 24.7%, 32.2% 증가했다. 유통부문 영업이익은 △현대홈쇼핑 213억원 △한섬(020000) 41억원 △현대L&C 90억원 △현대퓨처넷(126560) 21억원 적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 62억원 등을 기록했다. 식품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 편입된 현대그린푸드를 제외하면 씨앤에스푸드시스템과 비노에이치 모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57.2% 감소했다. 씨앤에스푸드시스템과 비노에이치 영업이익도 각각 3억원, 1억원 줄었다. 현대리바트는 기업간거래(B2B) 가구·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497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4.7% 늘었고 영업이익도 82억원으로 같은 기간 134.2% 증가했다. 현대드림투어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2.2% 늘어난 113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32% 증가한 3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달리 건설장비부문인 현대에버다임(041440)은 국내외 건설경기 부진의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액이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줄었고 영업이익도 4억원으로 93.5% 감소했다.
2024.08.09 I 경계영 기자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2570선 등락
  •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257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5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6포인트(0.80%) 오른 2577.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 넘게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 폭을 소폭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엔화, 금리 모두 시장 우호적으로 안정되며 진정세 지속되는 흐름이고, 코스피도 2600포인트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며 “다만 경제지표에 따른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7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3억원, 49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76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유통업과 비금속광물, 화학, 전기전자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와 건설업, 보험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서비스업 등은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1.23% 오른 7만43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3.73%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도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64% 하락 중이고, 신한지주(055550)조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 악화 우려가 해소되면서 급등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3만9446.4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3% 상승한 5319.3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87% 급등한 1만6660.02를 기록했다.
2024.08.09 I 이용성 기자
서울 그린벨트 해제…수도권 8만채 공급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울 그린벨트 해제…수도권 8만채 공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서울 그린벨트 해제…수도권 8만채 공급-“경기침체로 볼 지표 없어…美금리 순차적 내릴 것”-고교교사 열 중 여섯 주입식 교육 AI시대, 질문하는 인재를 길러라-임신·출산 보험 나온다-[사설]다시 고개 든 코로나19, 초동 대응에 허점·혼선 없어야-[사설]블루오션 부상한 고령친화사업 홀대…이래도 되나△종합-“美 최대 리스크는 눈덩이 재정적자 트럼프도 해리스도 해결책 외면”-같이 뛰놀며 한목소리 응원 스포츠로 다문화 벽 허물다△8·8 주택 공급 확대방안-그린벨트 해제해도 입주까지 8~10년…당장 집값 잡기엔 역부족-1주택자 빌라 사도 주택수 제외…효과는 글쎄△FTA시대 K농식품, 위기를 기회로-“불닭·김치 매운데 계속 생각나요”…美 청소년 소울 푸드 꿰찼다-야마존에 없는 韓 특산품 공수, 美 전역 하루 배송-“멕시코서 첫 K푸드페어…중남미로 수출길 넓힐 것”△질문 없는 학교-“예습하고 수업땐 묻고 따지기…거꾸로 학습 확대 도입 필요”-“좋은 질문 하려면…많이 듣고 읽고 생각하라”-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 도입…잠자는 교실 깨울까△종합-코로나 재확산에 치료제 동났다…“고위험군 치료 차질 우려”-KDI, 올해 성장률 2.6→2.5%…“내수 부진탓, 금리 인하해야”-“박스 물류작업 자동화 등으로 임직원 근골격계 질환 막는다”-현금에 해외 골프접대까지…LH·전관 유착이 순살 아파트 원인△정치-민주 채 해병 특검법 3번째 발의…박찬대 “문 열릴 때까지 두드릴 것”-“반도체특별법 당록으로… 野와 협치할 준비돼 있다”-측근들도 유임-교체 논리 팽팽…韓 여의도연구원장 인사 장고-여야 “구하라법·간호법 처리” 민생협의체 구성엔 신경전-“안전성 강화 배터리·전기차 보조금 우대”△경제-한전, 4분기 연속 흑자냈지만…경영 정상화는 산 넘어 산-제조업 국내공급 2.2% 뚝…4년 만에 최대폭 감소-“전기차 부품 수입 의존도 높아…국내 공급망 강화해야”-최저임금 제도 개선 착수 국가별 현황 연구용역△금융-多사고 대리기사 보장…여행자 무사고땐 환급 허용-금리막차 예적금 한달새 20조 몰려-현지 실사 의무화…해외 대체투자 모범기준 만든다-매각 4수 MG손보, 재매각 입찰에 3개사 참여△Global-픽업전기차 출시·공장 건설 연기…GM·포드·테슬라 투자 속도조절-美대선 쟁점 된 고물가 “기업 탓” vs “바이든 탓”-이란, 이슬람국가에 보복 정당성 호소 대통령은 최고지도자에 “전쟁 피해야”-같은 흙수저 출신, 재산은 극과 극-“인텔, 실적부진 원인 숨겨” 주주들, 경영진에 집단소송△산업-잦아진 항공편 지연…방지책 마련 총력전-삼성전자, 가전 구독사업 시동거나-한국타이어 영업익 4200억…69.2% 쑥-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비율 유지…국민연금·소액주주 설득 관건-LG이노텍 디지털 트윈 기술 전 공정으로 확대-현대차 “1년 내 전기차 사면 하와이 호텔 숙박권 드려요”△산업-유상임 “AI기본법, 산업 진흥에 초점 맞춰야”-창업자 김범수 의장 구속기소 카카오 “중장기 성장동력 강화”-레이저옵텍 팔라스프리미엄, 美공략 통했다-넥슨·넷마블 2분기 실적 미소…하반기도 맑음△소비자생활-하이볼 광풍이 위스키 지형도 바꿨다-글로벌 사업 성장세 힘 KT&G 2분기 호실적-“폭염에 스콜, 우산·얼음컵 주문 안내해요”-허진수 “파리바게뜨, 글로벌 성장 가능성 확인”△이우석의 食史-담갔다 절였다 재웠다 과육 감칠맛, 밥도둑이네△증권-올들어 1조 넘게 몰린 인도펀드-“불공정거래 막으려면…거래·정보공개 제한 필요”-개미들 “급락장서 기회 잡자”△증권-금리인하 수혜주부터 회복…바이오·건설 들썩-파스 기반 기술로 글로벌 의약품 공략-외국인 빠졌지만…삼성전자, HBM으로 반등 기대-대장주의 끝없는 추락…화장품주, 침체 공포 커진다△부동산-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개발 속도-신혼 전세대출 이자 지원 문턱 낮췄더니 신청 2배↑-남산 고도제한 완화…중구 일대 재개발 탄력받나-별내선 내일 개통…55분 걸리던 별내~잠실, 27분으로 단축△관광비즈-외국인 5천만명 목표 실종…패기 대신 변명 채운 야놀자-큐텐에 떼인 돈 1680억…나스닥 상장 전 이수진 리더십 시험대△PARIS 2024-男 태권도 16년 만에 金 종주국 자존심 지켰다-안세영-배트민턴협회 갈등 장기화 전망-리틈 타고 날아오른 뒤 번쩍…메달 사냥은 계속된다-프랑스, 2차대전 이후 최다 메달…쿠바 영웅 로페스 올림픽 첫 5연패△오피니언-민심의 문과 사도의 꿈-하늘길로 더 가까워진 한·포르투갈-전기차는 정해진 길, 막연한 포비아 경계해야△피플-통화연결음 대신 독도 사랑 V컬러링 어때요?-정인교 “세계 다자통상체제 위기…주요국과 협력해야”-하이트진로, 올해도 쪽방촌 여름나기 후원-삼성SDS 업계최초 AI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사회-“감기 달고 살아요”…넘치는 수요에 영하 냉동고서도 구슬땀-광복절 특사 김경수·조윤선 포함되나-입추 마법 올해는 없다…광복절 지나도 가마솥더위 계속-국회, 다음주 의대 증원 청문회 연다-제2 이태원 참사 날라…인파지옥 성수역2·3번 출구 계단 추가
2024.08.08 I 정두리 기자
갈 길 먼 바이오강국
  • [생생확대경]갈 길 먼 바이오강국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가 매년 사상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생산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23조 4657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 연구원. (이미지=LG화학)◇바이오산업 생산 규모 매년 증가세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017년 10조1457억원으로 10조원을 처음 돌파한 뒤 △2018년 10조 667억원 △2019년 12조 6586억원 △2020년 17조 4923억원에 이어 2021년 21조 3971억원으로 20조원 문턱마저 넘었다. 정부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2%에 달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상황은 달라진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고작 3% 불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바이오·의료분야 신규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이오·의료분야 신규 투자는 2021년 최고치를 찍은 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바이오·의료분야 신규투자는 2021년 1조 6770억원에서 2022년 1조 1058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바이오·의료분야 투자는 8844억원으로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투자가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바이오텍들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데일리가 최근 한국거래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77개 기업 중 제약·바이오 기업은 8곳(현대사료 제외)으로 집계됐다. 관리종목 10개 중 1개 기업이 제약·바이오기업이라는 뜻이다. 관리종목이란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코스닥 기준으로 자기자본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법인세비용 차감 전 손실(법차손)이 3년간 2회 지속되거나 30억원 이하의 매출 등의 상황이 지속되는 기업이 대상이 된다. 기술특례 상장의 경우 해당 기준을 각각 3년, 5년씩 유예해준다. 하지만 이후에도 비슷한 문제가 3년간 2회 이상 발생하거나 감사의견이 거절되는 등 개선이 되지 않으면 상장 폐지가 의결된다. 의결 후 15일 이내 이의신청할 수 있지만 개선 사항이 확실하지 않다면 해당 기업은 최종 퇴출당한다.◇정부 차원 혁신적 대책 마련 필요우리나라가 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혁신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먼저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 정부는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K바이오 펀드를 조성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부는 지난 2022년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같은 해 11월 15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우선 결성한 뒤 출자자를 모으지 못해 결성 일정이 미뤄졌다. 최근 결성된 2호 펀드와 합산하면 K바이오·백신 1·2호 펀드의 총 투자금은 3066억원에 그친다. 펀드 추진 2년 만에 겨우 3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펀드 규모를 6000억원 확대한다지만 기존 행태에 비춰봤을 때 장담할 수 없다.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도 필수 요건이다. 바이오기업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보위해 예측 가능한 중장기적 약가 관리제도 마련이 절실하다. GMP 적합판정 제도 개선과 효율적 의약품 허가, 심사 제도 개선 등도 이뤄져야 한다. 정부는 2035년까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 2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이루지 못할 보여주기식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아닌 현실을 직시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2024.08.08 I 신민준 기자
‘썰물’처럼 빠진 외국인…그래도 ‘이곳’은 담았다
  • ‘썰물’처럼 빠진 외국인…그래도 ‘이곳’은 담았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폭락했던 증시가 소폭 반등했으나 썰물처럼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연일 순매도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서 짐을 싸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은 자금을 철수시키는 와중에도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들은 담은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국내 증시에 유입되더라도 ‘옥석 가리기’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 진정되는 공포에도…외국인 ‘이탈’ 계속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에 장을 마쳤다. 지난 5일 8.77% 폭락 이후 이틀 연속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격했던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는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일본은행 부총재가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엔화강세 우려가 진정됐다”고 강조했다.공포가 진정되고, 반등은 했음에도 떠나간 외국인의 자금은 아직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5일에 이어 이날까지 코스피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3거래일간 총 1조 7184억원 규모를 팔았다. 외국인과 더불어 기관이 던진 물량은 개인이 고스란히 받았다. 같은 기간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총 2조 4429억원이다. ◇ 韓 증시서 짐 싸는 와중에도…호실적 기업은 담아다만, 외국인은 빠져나가는 와중에도 기업의 펀더멘털이 견고하거나 밸류에이션이 긍정적인 종목은 장바구니에 담았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에 큰 폭락이 시작된 지난 5일부터 3거래일간 외국인이 가장 큰 규모로 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로 총 906억원을 담았다. 이 기간 코스피는 4.03% 떨어졌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38% 올랐다. 외국인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집중적으로 담은 이유는 역대급 수주에 이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41.7%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도 4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데다 미국의 생물보안법 제정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밖에도 외국인은 전력기기와 배전 기기 등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HD현대일렉트릭(267260)을 641억원 규모를 사들였고, 통신업종임에도 2분기 영업이익률이 12%대에 달하는 SK텔레콤(017670)도 325억원 규모를 담았다. 두 종목 모두 인공지능(AI) 수혜가 기대된다는 공통점도 있다. 아울러 외국인은 해외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수출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삼양식품(003230)도 대거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단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저가 매수를 하더라도, 기업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주주 환원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증시가 진정세를 보이면 결국 기업의 펀더멘털을 따라 주가가 회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5일 폭락장 이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2분기 실적발표에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이날 하루에만 24.91%가 빠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영향이 남아 있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엔비디아 실적 등 8월 내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낙폭 과도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될 때도 옥석 가리기 진행되는 흐름이고, 여전히 중요한 실적과 주주 환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4.08.08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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