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69건

러시아 월드컵, 드디어 개막...우승 트로피 주인은?
  • 러시아 월드컵, 드디어 개막...우승 트로피 주인은?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이 치러질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 축구팬들이 4년 간 기다렸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러시아 월드컵은 1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2일 동안 총 64경기가 치러진다.15일부터 28일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네 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오르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전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러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다. 동시에 사상 처음 동유럽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기도 하다. 러시아 전역의 총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은 역시 어느 나라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느냐에 쏠린다. 7월 15일 오전 0시 열릴 월드컵 결승전은 지구촌에서 무려 9억명이 생중계로 시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생중계 시청자는 약 8억명이었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오른 ‘전차군단’ 독일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삼바 군단’ 브라질과 ‘아트사커’ 프랑스, ‘무적함대’ 스페인도 우승에 도전한다.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5번째 우승이자 2연패에 도전하는 FIFA 랭킹 1위 독일이다. 독일은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득점은 43골을 기록한 반면 실점은 4골에 그쳤다.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독일은 주전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출전한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해외 주요언론이나 스포츠 베팅업체도 독일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하고 있다.4년 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역대 3번째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월드컵 역사상 2회 연속 우승은 이탈리아(1934, 1938년), 브라질(1958, 1962년)만이 달성한 바 있다. 만약 독일이 2연패를 달성하면 무려 56년 만에 대기록을 수립한다. 독일은 한국,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속했다.아울러 독일이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하면 브라질과 최다 우승 부문 타이가 된다.4년 전 안방에서 개최된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 참패를 당했던 브라질은 아픔을 딛고 6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브라질은 특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에서 돌아온 것이 너무 반갑다. 소속팀 경기 중 다리 골절상을 입었던 네이마르는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뒤 평가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네이마르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등 화려한 공격진이 브라질이 최대 강점이다.아울러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새로운 황금세대가 이끄는 ‘아트사커’ 프랑스는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2010년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인 스페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버티는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건재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맞붙는 B조 1차전(16일 오전 3시,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은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만큼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이번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비디오판독시스템이 도입돼 오심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칭스태프 가운데 1명이 기자석에 앉아 경기 내용을 분석한 뒤 헤드셋 장비를 통해 감독에게 무선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2018.06.14 I 이석무 기자
②“남북 방송통신교류, 한반도 평화 디딤돌..포털규제는 신중해야”
  • ②“남북 방송통신교류, 한반도 평화 디딤돌..포털규제는 신중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12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남북 방송통신 교류는 민주정부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죠. 문재인 정부에서도 방송통신은 민족의 동질성 회복이나 통일에 대한 남북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겁니다.”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진 날, 고삼석(51)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관계가 한 걸음씩 잘 가고 있다”고 평했다.비록 ‘완전하고(Complete) 검증 가능하며(Verifiable), 되돌릴 수 없는(Irreversible) 비핵화(Dismantlement)’를 의미하는 ‘CVID’라는 표현은 협정문에서 빠졌지만, 북한을 주어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다만, 남북 방송통신교류나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그는 “정부 차원에서 남북경협의 속도와 깊이, 폭에 대해 발표할 것이기에 방송통신 분야만 언급하긴 부담스럽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상당히 속도감 있고 질서 있게 전면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05년 이후 흐지부지된 남북통신교류…올해부터 본격화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안에 있는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 위원은 “과거에는 방송 중심의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로 운영됐지만 현재는 통신전문가들도 함께 하는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다”며 “표철수 상임위원이 위원장이신데 상당히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과거 참여정부 때 남과 북의 방송·통신 인사들이 상당히 빈번하게 교류했고, 협력 사업도 많이 했다. 대략 예측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표철수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장(방통위 상임위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남북 방송교류의 실무를 책임졌다. 하지만, 남북 방송인 토론회는 2005년 금강산에서 열린 2차 토론회 이후 중단됐다. 남한 방송사가 북한에 촬영갈 때 방송장비를 가지고 가지 않도록 조선중앙방송위에 방송기술이나 장비를 지원하거나, 남북 선수들이 함께 참가한 대구 유니버시아드 경기(2003년),아테네올림픽(2004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2005년)의 북한 전송을 위해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 중계를 지원한 일도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방송지원 전까지 중단됐다. 북핵 위협이 고조되면서 남북 관계가 경색됐기 때문이다. 앞줄 왼쪽부터 소현정 KBS 북한부 부장, 최아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표철수 방통위 상임위원(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 안상현 서울시립대 컴퓨터과학부 교수, 권영경 통일교육원 교수다. 뒷줄 왼쪽부터 최성호 방통위 기획조정관, 김안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조정관, 김윤수 KT 스카이라이프 부사장, 박형일 LGU+ CR 정책그룹장, 이운식 (사)겨레의 숲 사무처장, 김정수 케이블TV 방송협회 사무총장, 권은민 김앤장 변호사, 신경렬 SBS 기획본부장, 고주룡 MBC 통일방송연구소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이승용 KT CR 기획실장, 임형도 SKT CR 정책협력실장, 박주연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강하연 KISDI 통일정책연구협의회 운영위원이다.[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12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포털 규제 신중해야…해외 사업자와 규제 형평성도 중요드루킹 특검법 통과 이후 다시 정치권에서 불붙을 인터넷 포털 규제에 대해선 일단 신중했다.고 위원은 “개인적으로 인터넷 영역에서의 과도한 규제는 산업의 성장이나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인터넷 포털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하다고 한다면 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하지만 규제를 도입한다해도 지켜야 할 일이 있다고 했다.그는 “규제를 도입하는데 있어 국내 인터넷 기업과 해외 기업 간 형평성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정치·사회적 배경하에서 발생한 이슈를 처리하기 위해 국내 인터넷 기업만 적용받는 별도의 규제를 도입하는 것은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냉정하게 사회적 규제이슈와 자율규제 영역을 분리해야 한다”며 “무조건 규제 일변도로 접근하는 것은 그나마 경쟁력 있는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동력을 오히려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라고 우려했다.
2018.06.14 I 김현아 기자
김정은 덕에 전세계 생중계된 마리나베이샌즈..쌍용건설 '방긋'
  • 김정은 덕에 전세계 생중계된 마리나베이샌즈..쌍용건설 '방긋'
  •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스카이파크에서 야경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전날 밤인 지난 11일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방문해 스카이파크를 둘러본 후 호텔 앞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전 세계 방송을 통해 보도됐다.쌍용건설 관계자는 13일 “이번 북미정상회담 기간 쌍용건설이 시공한 호텔이나 복합시설에서 회담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깜짝 방문함으로써 전 세계에 쌍용건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회사 이미지와 직원들의 자부심이 동반 상승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이후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 언론에 생중계됐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최대 52도 기울기와 스카이파크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쌍용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했다. 국내 건설사 해외 단일건축 수주 금액 중 최대인 1조원 규모 프로젝트다. 57층, 3개동, 2561실 규모다.특히 수영장 3개와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스파(Spa) 등이 조성된 길이 343m, 폭 38m의 스카이파크(SkyPark)는 에펠탑(320m)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1만2408㎡)에 달한다. 무게는 6만t이 넘는다.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가량이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보(cantilever) 구조로 지어졌다.한편 쌍용건설은 쌍용그룹과 함께 이미 지난 1994년 12월 국내기업 최초로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참여해 북한과 합의하고 실무 대표단의 북한 방문까지 마치는 등 대북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모습. 쌍용건설 제공.
2018.06.13 I 성문재 기자
러시아월드컵 D-1…은행권 스포츠마케팅 활활
  • 러시아월드컵 D-1…은행권 스포츠마케팅 활활
  • 함영주(맨앞줄 왼쪽 세번째) KEB하나은행장이 지난달 23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에서 열린 ‘KEB하나 축구놀이터’ 개관식에 참석해 러시아 원정응원단 이벤트 수상자 및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오는 14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은행권 스포츠마케팅이 한창이다. 시중은행들은 스포츠 빅 이벤트를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고객 관심을 붙잡는 한편, 관련 금융상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환전 우대를 실시하는 등 월드컵 특수가 고객 몰이로 이어지도록 분주한 모습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EB하나은행이 가장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광고모델로 손흥민 선수를 발탁하고 하나금융 경영슬로건 ‘행복한 금융’의 가치를 역동적 모습으로 담은 새 이미지광고를 이달 초부터 TV·극장·디지털 매체 등으로 방영 중이다.특히 하나은행은 지난 4월9일 월드컵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오필승코리아적금’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가 이달 8일까지 두 달간 1만4460좌, 121억원을 유치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KEB하나 축구놀이터’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 개관했다. ‘KEB하나 축구놀이터’는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 하나멤버스 원정응원단 모집엔 총 4만여 명이 참여해 모든 미션을 통과한 2개 팀이 최종 러시아 원정응원의 행운을 거머쥐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휴머니티(인간다움)’에 기반한 ‘행복한 금융’ 실천과 확산을 위해 KEB하나은행을 통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페럴림픽 공식 후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K리그 공식 후원 등 범국민적 스포츠 축제 후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h수협은행·BNK부산은행·경남은행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 및 메달’에 대한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이들 7개 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2차분)’와 한국조폐공사의 ‘한국대표팀 9회 연속 본선진출 공식기념 돔형 금·은메달’에 대한 선착순 예약접수를 각각 받았다.신한금융그룹은 연초 각 지상파 방송사 스포츠 중계권 집행을 통해 이번 월드컵 중계방송 기간 그룹 로고 및 소개 노출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전라북도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1일 전주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티켓을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사진=NH농협카드)NH농협카드는 해외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30만원 이상 해외직구 또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월드컵 기간 러시아 여행 2인 패키지(6월 15~19일)를 지급했다. 동반자 1인과 함께 18일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 관람권도 제공했다. 이외에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이 오는 8월말까지 최고 70~90%에 이르는 환율 우대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러시아 관광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러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20만6000명에 달한다. 전 세계 여행정보 사이트 ‘카약’은 올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유럽 여행지 1위로 러시아 모스크바가 꼽혔다고 발표한 바 있다.스포츠 광고시장 큰 손으로 꼽히는 KB금융그룹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KB금융은 최근 스포츠와 가족을 접목시킨 입소문 스포츠마케팅을 개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한 준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KB금융의 첫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에는 명품 골프장 블랙스톤의 푸른 잔디 위에 키즈 놀이터와 자연 속 휴식처가 마련됐다.월드컵 축제와 맞물려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된 마케팅도 있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리브챔피언십’ 대회장 서코스 17번 홀에 KB리브존을 만들어 선수들의 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경우 매회 100만원의 적립금을 쌓았다”며 “총 8800만원이 적립됐고 추가로 1200만원을 더해 전부 1억원의 기금을 새터민 청소년 장학사업을 위한 남북하나재단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2018.06.13 I 박일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내일 ‘세기의 核담판’...김정은·트럼프 싱가포르에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일 ‘세기의 核담판’…김정은·트럼프 싱가포르에-“과세·규제 적용…공정한 싸움 돼야”-여배우 스캔들 논란 ‘이부망천’ 막말…정책이슈 없는 선거-공교육 살린다며 수시 늘린 서울대 특목·자사고 뽑아-북한에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다-자영업자들의 한숨소리 들리지 않는가△줌인&-“‘소상공인은 왜 대출 어렵나’ 착안 간편한 회계관리 시스템 개발했죠”-재정 불량 국가, 청년 고용률도 ‘불량’-유럽, 구글에 과세…국내기업 역차별 해소 움직임△긴급진단-위기의 韓 e커머스-‘SNS·검색’ 특기 살린 글로벌 IT공룡, 엄지족 공략에…韓쇼핑몰 속수무책-택배 판매 금지된 술, 해외 쇼핑몰선 버젓이 국내로 배송-월마트 이겨냈던 유통州, 이번엔 e커머스 대전…대규모 투자 준비△말로만 ‘공교육 살린다’는 서울대-78% 뽑는 수시 혜택 집중…서울 강남 학생들, 내신 불이익은 없었다-‘지역균형 선발’도 불균형…강남구 출신, 7년 새 4배로 △北·美 정상회담 D-1-“한반도 문제 풀 최적의 타이밍…김 위원장 결단했을 때 서둘러 해법 찾아야”-하루 빨리 도착한 김정은…사전 회동 여부 촉각-北에 비행기 대여, 푸틴과 회담…習 ‘차이나 패싱’ 차단 안간힘△선택 6·13 지방선거 D-2-경남 샤이보수 결집, 대구 투표율 꼴찌 경기 ‘文팬’ 안 움직여-사전투표율 20.14%…與野 모두 “우리가 유리” 아전인수-민주당 女 전사들 파란염색 인증샷△선택 6·13 지방선거 D-2-‘이재명 욕설, 스캔들 논란’에 선거 막판 흔들…20대 표심이 판 뒤집나-주목! 격전지 제주 민심을 듣다-북미회담, 지방선거 초읽기…文대통령 ‘운명의 한주’△경제·금융-정부는 ‘담뱃세 인상’ 검토 안 한다지만…“해로운 찐 담배, 세금 특혜 없애야” 지적도-손가락만 대면 카드 결제 끝~-G6 vs 미국△블록체인 어드벤처-희귀병 증상 암호화 공유…병원·제약사가 구매해 질병 연구, 신약 매칭-자체 가상화폐 HUM, 연내 거래소 상장…더 큰 가치 줄 터△일자리가 희망이다-‘엘리트’ 기업금융 전문가 발굴, 성별·학력 장벽 깨니…女행원들 ‘엄지 척’-‘숭실인은 끝까지 책임진다’…졸업생도 전직·이직 상담△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혁신기업의 디지털 리더십 김상헌 네이버 경영고문-디지털 신세계 성장을 위한 소통전략△산업&기업-급성장세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삼성 ‘동물용 의료 기기’에 집중-“글로벌 인재 확보하라” SK 경영진 미국行-이번엔 홍콩·일본…이재용, 미래사업 발굴 동분서주-가격 떨어지는데 中 생산 채비…낸드 시장 흔들-1주일째 출근 안 한 경총 부회장, 왜△산업·소비자생활-소주를 얼음잔에 넣고 “건배”…위스키 같은 소주가 요즘 잘나가-이니스프리, 호주 진출 맬버른 1호 매장 오픈-24시간 여성건강·혈압체크…스마트워치 부활하나-SKT·中 DJI ‘맞손’…드론이 찍은 영상, HD급 화질로 생중계△중소기업·바이오-‘에누리’ 품고 해외상품 빅데이터 구축…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제약 바이오·뷰티헬스 해외진출 전략 원스톱 전수”△증권&마켓-美·유럽 긴축에 신흥국 출렁…호재 많은 韓도 불안-북한투자팀 만들고…통일펀드도 출시…증권가, 뒤늦게 남북경헙주 찾기 ‘분주’-국내외 주식형 펀드 모두 웃는데…브라질펀드 ‘울상’△증권-삼성바이오發 회계감리 강화…IPO 추진 기업 ‘속앓이’-‘투자 대가’ 짐 로저스, 삼성證 대표 만나 “북·미 정상회담, 한국 경제 재도약 계기”-달아오른 삼성물산 서초사옥 인수전…연기금 행보 변수될 듯△문화&스포츠-숨이 만든 푸른 벽 번뇌 담은 땡땡이 너희가 추상을 아느냐-살인 피해자 가족의 복수 ‘용서’에 관한 묵직한 질문△스포츠-‘퍼팅 달인’ 이승현, 54홀 노 보기로 무결점 우승-세계 1위 할레프 ‘메이저 무관’ 한풀이-前 북한 축구감독 안데르센 K리그 인천 지휘봉 잡았다-신태용호, 마지막 모의고사…‘진짜’ 베스트 11 뜬다△사람&나눔-남북경협 시너지 내려면 ‘DMZ 첨단산단’ 만들어야-옛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동화 읽어주는 ‘랑이언니’로 아이들 꿀잠 책임져요△오피니언-‘민주주의 주인된 권리’ 포기 말라-깜깜이 블록체인 정책에…단체만 난립-미투상품으로 창조 막는 식품업계△부동산-소사~원시 전철 개통 코앞인데…시흥·안산 부동산 시장 찬바람만-이르면 21일 보유세 개편안 윤곽…시세반영 등 과세 강화할 듯△사회-묻지도 않고…일회용컵에 음료 주는 커피 전문점-문자폭탄·유세소음 짜증난 유권자 “선거운동 제일 조용한 후보 찍을 것”-양승태 ‘재판거래’ 의혹 수사…법원은 고민만, 검찰은 팔짱만-미성년 때 당한 성폭력, 성인된 후 소배 청구 가능.
2018.06.10 I 전상희 기자
북미회담에 밀린 지방선거·월드컵, 방송사도 울상
  • 북미회담에 밀린 지방선거·월드컵, 방송사도 울상
  • MBC ‘선택 2018’의 캠페인 송인 ‘심부름’을 부르는 전현무와 이수근(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북미 정상회담(12일), 6.13 지방선거(13일), 2018 러시아월드컵(14일 개막). 주요 행사가 하루 차이로 몰려 방송사가 울상이다. 개표 방송과 월드컵 생중계는 지상파 3사가 자존심을 내건 이벤트로 통한다. 이번엔 변수가 생겼다.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북미 정상회담이다. 예전이라면 최소 보름 전부터 기자간담회 등으로 각축전을 벌이지만, 비교적 조용하다. 특히 대북 회담과 영역이 일정 부분 겹치는 선거방송의 타격이 더 크다.◇선거방송, MBC 스타 마케팅 vs. SBS 조용 그나마 MBC가 가장 적극적이라는 평가다. ‘국민의 심부름’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남이 시키는 일을 하여 주는 일’이란 심부름의 원래 뜻과 함께 국민이 마음(心)으로 부른다는 중의적 의미를 품고 있다. 이상민·전현무·이수근 등이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을 순차적으로 내보내며 선거를 독려하고 있다. 선거 당일에는 유시민 작가·전원책 변호사·MBC ‘음악캠프’ DJ 배철수를 내세운다. 특히 16,17대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으로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유 작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KBS의 슬로건은 ‘우리의 미래’다. 지방선거가 실질적인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음을 뜻한다. 전국적으로 자체 기획 초청 토론의 수를 늘렸다. 당락 보다 숨은 민심 읽기가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각 세대 대표자 미니 토론회도 준비 중이다. 여의도 본관에서 펼쳐지는 증강현실(AR쇼) 등도 볼거리다. 매년 그래픽으로 화제몰이를 한 SBS는 이렇다 할 새 전략이 아직 없다. 선거를 2주 앞두고 관련 홈페이즈를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한 정도다. 지연정 SBS 홍보팀 차장은 “그동안 대북 이슈로 등으로 현실적으로 준비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 안정환 MBC 해설위원, 박지성 SBS 해설위원(사진=각 방송사)◇4강 신화 주역 모인 해설위원 월드컵월드컵은 상대적으로 사정이 낫다. 이영표·안정환·박지성 등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 해설위원으로 경쟁한다는 점이 화제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예리한 분석과 통찰력으로 시청자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름을 내건 KBS2 ‘볼쇼이영표’가 지난 4일 전파를 탔다. 이 위원은 “경기장 상황을 정직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기장 소식을 사실적으로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BC는 따뜻한 해설과 촌철살인이 강점인 안정환과 현역 중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해설을 하는 서형욱이 이번에도 해설위원을 맡는다. 축구 BJ 감스트와 협업, 통계나 게임 등을 활용한 프리뷰쇼 등이 이번 월드컵의 변화다. K리그 선수·연예인과 함께 하는 중계도 준비 중이다. SBS는 박지성을 영입했다. 해외 무대와 각종 국제대회를 누빈 데다 2014년 은퇴 이후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풍성한 경험과 지식이 돋보인다. 파트너 배성재 캐스터는 박지성의 해설에 대해 “유쾌하고 스마트하며 친절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방송 관계자는 “수개월 전부터 준비했지만 그 사이 남북 정상회담이란 변수가 있었다”며 “뒤늦게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한 붐업에 신경 쓰고 있지만 이미 관심이 대북 이슈에 쏠려있다 보니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2018.06.05 I 김윤지 기자
  •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건강 챙기면서 응원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개최 도시 러시아와 한국은 6시간 시차가 있어 한국이 속해 있는 F조의 경기는 대부분 늦은 시각에 열린다. 월드컵 시즌에는 축구경기를 보며 잠시나마 일상에 즐거움을 찾는 게 묘미지만, 다음날 꾸벅꾸벅 졸기 십상이다. 그러나 월드컵 관전도 몇 가지 주의사항을 따르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렵지 않다. ◇숙면 위해 미지근한 물로 샤워, 되도록 음주는 피해야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는 것은 인지상정. 이번 러시아 월드컵도 현재의 일정대로라면 경기를 보다 평소 수면 시간을 놓치기 쉽다. 더군다나 스포츠 중계를 보고 흥분하게 되면 아무래도 잠들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하기보다는 잠시 눈을 감고 천천히 크게 숨을 쉬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흥분을 가라앉힌 뒤 잠을 청하는 게 좋다. 잠이 안 온다고 술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수면의 질을 더 방해할 수 있으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밤에 장시간 깨어 있으면 성장호르몬과 수면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낮 동안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권길영 을지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국이 속해 있는 F조 경기 일정이 있는 날, 새벽에 하는 실시간 생중계를 꼭 보고 싶다면 다른 날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낮에 짬을 내 잠깐 자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나친 흥분 금물, 평소 심혈관계 질환자들은 특히 조심스포츠 중계를 보다 보면 과도한 흥분과 긴장이 생기면서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혈압과 맥박이 올라간다. 드물지만, 스포츠 중계를 보다가 돌연사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 그 돌연사의 원인이 대부분 지나친 흥분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심장에 무리가 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관전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담배를 더 많이 피는 경우에 그 위험성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 기능이 약한 노인,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 협심증이나 부정맥 등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권길영 교수는 “교감신경계에 자극이 되는 술, 담배, 카페인 음료 등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겠다. 또한 지나치게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보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조이는 증상이 오면 즉시 TV 시청을 중단하고 편안한 자세에서 천천히 심호흡을 한 뒤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으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열량 야식 자제… 우유, 바나나, 땅콩 등은 수면과 진정에 도움밤늦도록 TV를 보면 출출한 느낌이 들어 야식을 찾게 되고 축구를 보며 먹는 야식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식을 먹으면 멜라토닌 분비를 감소시키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에도 영향을 주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감이 쌓일 뿐 아니라 체중도 증가할 수 있고 소화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택해서 먹는 게 좋다. 열량과 당분이 낮은 우유나 두유, 오이나 당근 등의 야채, 토마토 등이 대표적이다. 우유나 바나나, 땅콩 등에는 흥분된 교감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어 수면과 진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밤늦게 TV를 본 다음날 피로 회복을 위해 고용량의 비타민 C와 B를 복용하거나 밥을 먹으면 좋다. 밥의 주 성분인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당분으로 변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원정 응원, 건강 먼저 챙기기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경기 만큼이나 즐거운 것이 응원이다.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을 외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날 채비를 하는 사람들. 해외로 떠날 때는 현지의 날씨와 먹을거리, 시간차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기일정이 있는 장소는 러시아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스토프나도누, 카잔인데, 비행시간만으로도 최소 12시간 이상 걸린다.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걸릴 수 있는 질환은 항공성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다. 항공기의 이·착륙 시 기압으로 인해 불쾌감, 폐쇄감, 통증, 난청, 현기증 등이 느껴질 때는 코를 잡고 막힌 코를 통해서 숨을 내쉬면 압력 조절이 쉬워진다. 그리고 음식물을 삼키고, 음료수를 마시거나 껌을 자주 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압력 조절의 어려움이 예상될 때에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충혈 제거제를 미리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비행기 안에서도 그렇고 응원 중에도 함성을 지르다 보면 탈수가 되기 쉬워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6월이면 러시아 대부분의 도시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다. 낮 기온은 활동하기 적당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 일교차가 커 긴팔 셔츠와 얇은 스웨터, 긴 바지는 필수다. 또한 여행 중에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설사병의 확실한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식과 음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음식은 길가에서 파는 음식, 날고기나 생선회, 껍질이 이미 벗겨져 있는 과일 등을 피하고 잘 익힌 음식을 먹어야 하며, 음료는 끊인 물이나 뜨거운 음료, 캔이나 밀폐된 용기에 들어있는 음료, 맥주나 와인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2018.06.04 I 이순용 기자
아프리카TV, 2018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 생중계
  • 아프리카TV, 2018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아프리카TV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인터넷 업계에서 중계를 맺은 곳은 아프리카TV가 처음이다.아프리카TV는 오는 6월 14일(목)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러시아 카잔, 소치 등 11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하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F조에 속해 오는 6월 18일(월) 스웨덴, 24일(일) 멕시코, 27일(수) 독일과 각각 조별 예선을 치른다. 이중 각 조 2위까지 본선 16강에 진출한다. 아프리카TV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앞두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BJ(Broadcasting Jockey, 개인방송 진행자) 중계 방송을 준비했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동안 매일 인기 축구 BJ들과 함께 월드컵 프리뷰 및 리뷰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 BJ 지역 간담회가 열리는 오는 6월 18일(월) 스웨덴 전이 펼쳐지는 만큼 간담회 현장을 찾은 BJ들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 응원전을 진행한다.아프리카TV 대표 축구 BJ 감스트도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으로 러시아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BJ 감스트는 지난 2월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K리그 콘텐츠로 국내 축구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BJ 감스트는 경기 중계에 있어 ‘팩트 폭격기’로 불릴 정도로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에서도 냉정한 중계가 예상된다.아프리카TV 월드컵 콘텐츠는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및 아프리카TV 인기 축구 BJ 감스트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프리카TV(067160)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등 해외 축구 중계권 확보 및 한국 프로야구 편파 중계, 풋살·당구·볼링 등 생활 스포츠 대회 제작, 스포츠 BJ 육성 등 스포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18.05.29 I 김현아 기자
2018 KBO 리그, 해외 최초 대만에서 TV 생중계 실시
  • 2018 KBO 리그, 해외 최초 대만에서 TV 생중계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글로벌 스포츠 중계 마케팅사 MP&Silva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고, 24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NC와 LG 경기를 시작으로 대만에서 TV와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KBO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KBO 리그가 인터넷, 모바일 앱 등 유무선 플랫폼 외에 해외에서도 TV로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MP&Silva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13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중계권 계약 전문업체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WBSC 프리미어12 등 국제 야구대회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 1 등 유럽 프로축구 리그와 테니스, 레이싱,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중계권도 가지고 있다.2018 KBO 리그 대만 중계는 MP&Silva와 계약 관계를 맺고 있는 ‘Sportcast’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Sportcast’는 대만 내 8개의 스포츠 전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방송사로서 500만 가구 이상이 시청하고 100만 유무선 플랫폼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매체다.‘Sportcast’는 매일 KBO 리그 경기 중 한 경기를 케이블TV 및 IPTV 채널과 자체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포함한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독점 생중계 한다. 더불어 KBO 리그 하이라이트 영상과 리그 관련 영상 클립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KBO는 “대한민국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 콘텐츠인 KBO 리그가 이번 중계권 계약을 통해 국제적으로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려져, 향후 리그 붐업과 국제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5.24 I 이석무 기자
남북정상회담 D-1, 벌써부터 취재열기 '후끈'  · · · 역대 최대 규모 취재진 모여
  • 남북정상회담 D-1, 벌써부터 취재열기 '후끈' · · · 역대 최대 규모 취재진 모여
  • 임종석 준비위원장이 26일 MPC에서 남북정상회담 상세일정을 발표 중이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역사상 세 번째로 열릴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하기 위한 취재 열기가 회담 전날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MPC)는 국내외 취재진들로 이미 북새통을 이뤘다. 취재진들은 이날 정식 개소한 MPC를 가득 메우며 다음날 있을 정상회담 취재를 위한 예열작업을 시작했다. 킨텍스 MPC는 정상회담 준비과정 소식부터 정상회담 당일 소식까지 세계로 전달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는다. 축구장 1개 크기인 총 1만㎡ 규모의 MPC는 1000여석의 메인 브리핑 룸, 국제방송센터, 안내데스크 등을 갖췄다. 회담 당일인 27일에는 메인 브리핑 룸 무대 양옆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판문점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취재진들은 회담 다음날인 28일까지 24시간 MPC를 오가며 정상회담 관련 소식들을 전 세계로 내보낼 예정이다. 국내외 취재진들은 이날 오전 11시 MPC 메인 브리핑 룸에서 진행된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정상회담 세부일정 브리핑부터 서로 손을 들며 질문하는 등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임 준비위원장은 “취재진들이 많은 관심과 취재 열기를 보여줘서 평화와 번영에 큰 응원이 된다”며 “특별히 해외에서 많이 찾아준 외신께 감사하다”고 취재진의 열기에 화답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번 정상회담의 배경과 전망을 나누는 전문가 토론회가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도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질문을 던지는 등 오전의 취재 열기를 이어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25일을 기준으로 외신을 포함해 348개 언론사가 취재신청을 했으며 취재인력은 2833명에 이른다.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 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정부 개최 국가행사 중 최대 규모다. 정상회담 당일인 27일에는 현장등록까지 포함해 30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전달하기 위한 취재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018.04.26 I 신중섭 기자
'이강인·정우영 제외' 한국 U-19 대표팀 명단 확정
  • '이강인·정우영 제외' 한국 U-19 대표팀 명단 확정
  • 한국 U-19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수원JS컵에 참가하는 U-19 대표팀 22명 명단을 3일 발표했다.소집 명단에는 대학선수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K리거 6명, 해외파 3명, 고교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해외파로는 안준혁(비야레알, 스페인)과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조진우(마쓰모토 야마가, 일본)이 선발됐다. 작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파주)에서 활약했던 엄원상(아주대), 이상준(부산아이파크), 고준희(보인고) 등도 이름을 올렸다. 기존 멤버 중 이강인(발렌시아, 스페인), 김정민(리퍼링, 오스트리아)는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독일)은 부상으로 빠졌다.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오세훈(울산현대), 박태준(성남FC)은 소속팀과 차출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종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정정용 감독은 “수원JS컵은 모로코, 멕시코처럼 익숙하지 않은 상대를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다. 개인 기량과 팀 조직력을 조금씩 끌어올려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U-19 대표팀은 4월 9일 파주NFC에 소집돼 K리그2, 대학팀과 한차례씩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JS컵에서는 18일 모로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멕시코, 22일 베트남을 차례로 상대한다.한편, U-19 대표팀은 5월말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컵에도 참가한다. 12개국이 참가하는 툴롱컵에서 한국은 프랑스, 스코틀랜드, 토고와 같은 조에 속해있다. ▲수원 JS컵 참가 22명 명단GK(2명): 민성준(고려대), 박지민(수원매탄고) DF(10명): 이재익(강원FC), 이지솔(대전시티즌), 황태현(안산그리너스), 김현우(디나모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조진우(마쓰모토 야마가, 일본), 김보섭(한양대), 안성민(경희대), 이규혁(동국대), 최준(연세대), 고준희(보인고)MF(8명): 고재현, 임재혁(이상 대구FC), 이상준(부산아이파크), 안준혁(비야레알, 스페인), 엄원상(아주대), 김진현(용인대), 정호진, 허덕일(이상 고려대)FW(2명): 김현우(중앙대), 신상은(성균관대) ▲수원 JS컵 한국팀 일정 * 장소 수원월드컵경기장1차전 4월 18일(수) 19::00 vs. 모로코 U-19대표. SBS Sports 생중계2차전 4월 20일(금) 17:00 vs. 멕시코 U-19대표. SBS 생중계3차전 4월 22일(일) 18:00 vs 베트남 U-19대표. SBS Sports 생중계
2018.04.04 I 이석무 기자
알리엑스-하나카드, 베트남 국가결제 인프라 구축한다
  • 알리엑스-하나카드, 베트남 국가결제 인프라 구축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나파스 Hung, Le Q 대표, 하나카드 정수진 대표,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다. 알리엑스 제공국내 결제분야 IT 기업인 알리엑스(대표: 박병건)가 베트남 국영 독점 결제 중계 기업인 나파스(NAPAS, 대표: Hung, Le Q) 및 하나카드(대표:정수진)와 베트남 전국에 비현금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동포스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는 ▲2018년 5월까지 나파스와 알리엑스간 공동포스 네크워크를 위한 계약을 완료하는 내용과 ▲베트남 결제 시장 발전을 위한 3사간 협력 추진 내용이 담겨 있다. 알리엑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달성 중인 베트남의 국가 결제 기간망(공동포스 네트워크)을 구축하게 되며, 나파스와 함께 비현금 통합 결제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여러 카드 단말기로 불편한 베트남베트남은 27만여 대의 카드 단말기가 보급돼 수량 자체가 부족할뿐 아니라 각 은행이 각각의 단말기를 운영해 불편하다.이에 여러 은행에서 단일 단말기를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포스’가 기획됐지만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 위주에서만 가능한 실정이다.그런데 이번에 3사간 제휴로 ‘공동포스’ 사업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할인, 마일리지, 쿠폰 등 다양한 마케팅을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나파스, 알리엑스, 하나카드 역할분담알리엑스는 2015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베트남 중앙은행, 나파스 및 시중 은행 등과 협의해 신뢰를 쌓았고, 이번에 공동포스 사업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엇다.나파스와 알리엑스는 2018년 5월까지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동포스 인프라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하나카드는 알리엑스와의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본 사업 및 향후 베트남 내에서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카드와 알리엑스는 2015년 해외 결제사업을 위한 ‘대형 금융기업과 결제 전문기업’의 협력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나파스는 중앙은행과 주요 은행들이 출자해 설립한 베트남 유일의 승인 중계, 즉 스위칭 (Switching) 기업이다. 베트남 법률상 하나의 스위칭 기업만을 인정하고 있다.나파스는 이번 공동포스 사업계약 및 협력 주체로서 새롭게 구축되는 결제인프라를 통해서 발생하는 결제정보의 스위칭 역할을 맡게 된다. 알리엑스는 이번 공동포스 사업의 계약 당사자로서 베트남 전국에 공동포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운영을 책임지게 되며, 베트남 시장에 온라인,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선진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국내 결제산업을 선도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드결제와 온라인, 모바일 결제 등 베트남 결제 산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고 지원한다.◇핀테크분야 한류 기대한국은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자 베트남 제일 교역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과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박항서 감독의 AFC U-23축구 준우승과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져 있다. 여기에 이번 공동포스 사업을 통해 결제, 핀테크 분야에서의 한류도 기대된다.
2018.03.29 I 김현아 기자
SPOTV, 올레 tv와 건당 과금 'SPOTV LIVE' 론칭
  • SPOTV, 올레 tv와 건당 과금 'SPOTV LIVE' 론칭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SPOTV가 KT 올레 tv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 스포츠 PPV(Pay Per View) 서비스 ‘SPOTV LIVE’를 시작한다. PPV는 단일 콘텐츠에 대해 요금을 지불하고 보는 개념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익숙한 시청 형태다.SPOTV LIVE는 오는 15일 월요일 낮 12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출전하는 UFC Fight Night 124로 첫 선을 보인다. 메인카드 전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이번 SPOTV LIVE의 가격은 1만89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외 경기는 종목별로 요금이 다르다. 구매 시에는 라이브 뿐만 아니라 중계 후 2일간 해당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는 다시보기(VOD)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UFC, 라리가 등의 해외축구, 미국 프로농구 NBA, 여자프로테니스(WTA)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SPOTV는 이번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10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 구매 고객 전원에게 올레 tv 콘텐츠를구매할 수 있는 TV포인트를 결제 금액만큼 증정한다. SPOTV LIVE는 올레 tv 메뉴 ‘음악·교육·다큐 >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며, 시청 예약 시 중계 1시간 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경기 시작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대 데포르티보, UFC 220 경기 등도 SPOTV LIVE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SPOTV의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 배경에 대해 “그동안 경기당 단건 구매 시스템을 원하는 스포츠 팬들의 요청이 많았다”고 밝히며 “국내 최초 스포츠 PPV 서비스 ‘SPOTV LIVE’를 올레 tv 시청자들에게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 곧 올레 tv에 론칭될 24시간 채널 SPOTV ON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8.01.15 I 김유성 기자
'인종차별 행동' 카르도나, 결국 공식사과..."경기중 오해였다"
  • '인종차별 행동' 카르도나, 결국 공식사과..."경기중 오해였다"
  •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에서 콜롬비아 에드윈 카르도나(원안)가 기성용을 향해 인종차별 행동인 ‘눈찢기’를 하고 있다.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을 해 물의를 빚은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25·보카 주니어스)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카르도나는 1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축구협회 홈페이지 트위터에 약 39초 분량의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누구도 비하할 목적은 없었다. 하지만 내 행동이 누군가를 기분 나쁘게 하거나 오해를 일으켰다면 미안하다”며 “입국 첫날부터 환대해준 한국 국민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경기 중 오해에서 빚어진 상황에 관해 미안하다”고 밝한 뒤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카르도나는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한국이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자신의 눈을 찢고 입을 벌리는 행동을 했다.카르도나의 ‘눈찢기 동작’은 명백히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이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쿠바 출신 강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휴스턴)도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에게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같은 행동을 했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다음 시즌 정규리그 5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중계 카메라를 통해 고스란히 방송됐다. 국내팬들의 비난이 쏟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심지어 미국 야후 스포츠,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해외언론들도 카르도나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인종차별적인 행동을 당한 한국 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인종차별 행동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콜롬비아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반면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직접 그 장면을 보지 못해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발을 빼기도 했다.FIFA는 경기 도중 벌어지는 인종차별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공식 A매치 중에 벌어진 사건인 만큼 추후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2017.11.11 I 이석무 기자
EPL서 뜻밖의 PPL?.. 신창중공업, 홍보효과에 "감사할 따름"
  • EPL서 뜻밖의 PPL?.. 신창중공업, 홍보효과에 "감사할 따름"
  • 사진=SBS Sports 중계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이름이 새겨진 점퍼를 입고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관람하던 외국인 관중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 외국인이 ‘㈜신창중공업’ 로고가 적힌 옷을 입은 모습이 비쳐 화제가 됐다. 경기 후 온라인상에서 사진이 퍼지면서 해당 외국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갑자기 방문자 수가 늘어 기업 홈페이지는 다운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6일 오후 신창중공업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맨체스터 시티 축구클럽 스폰서링(?)에 의한 갑작스러운 홈페이지 접속 장애에 관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희 임직원 모두 오늘 하루 신기하고도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해프닝을 통해 네이버 키워드 광고와 비교할 수 없는 홍보 효과를 거둬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종 해외 파트너사들이 회사를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며 “화면에 잡히신 분은 영국의 유명 석유 가스 시추 관련 부품과 엔지니어링 업체의 고위급 직원으로 수차례 자사를 방문한 피터(Peter)라는 분”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2년 전 최종 방문 시 저희 점퍼를 무척 마음에 들어 해서 선물했다”며 “다음부터는 점퍼를 더욱 멋지게 많이 제작해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11.08 I 임수빈 기자
아프리카TV, ‘컨페더레이션스컵’ 온라인 독점 생중계
  • 아프리카TV, ‘컨페더레이션스컵’ 온라인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프리카TV(067160)가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FIFA Confederations Cup Russia 2017, 이하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온라인 독점 생중계한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오는 18일(일) 러시아와 뉴질랜드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개성 있는 BJ들의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BJ와 전문가가 만나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맛깔나는 축구 중계가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이상윤 해설과 BJ축잘알우너의 중계 채널(afreecatv.com/huhuhoihoi)과 이주헌 해설과 박종윤 캐스터의 아프리카TV 간판 축구채널 이스타TV(afreecatv.com/e9dongsung)가 열린다. 그 외의 다양한 BJ의 축구 중계방이 준비된다. 온라인에서는 오직 아프리카TV에서만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TV 스포츠 해외축구 공식섹션(worldsoccer.sports.afreecatv.com)에서도 PC와 모바일로 볼수 있다.컨페더레이션스컵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우승국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경기를 펼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리는 대회로, 미리 보는 월드컵이라고 불린다. 매 4년마다 개최된다. 18일(일)부터 7월 3일(월)까지 펼쳐진다. 참가팀은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를 필두로 뉴질랜드, 포르투갈, 멕시코, 카메룬, 칠레, 호주, 독일 등이 참가한다. 총 8개팀이다.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유로 2016을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발끝이다. 그 외 칠레의 중심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등이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2017.06.16 I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 옥수수, 오늘 밤 ‘U-20’ 포르투칼전 생중계
  • SK브로드밴드 옥수수, 오늘 밤 ‘U-20’ 포르투칼전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 www.skbroadband.com)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30일 저녁 8시 시작하는 2017 U-20 월드컵 코리아 16강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생중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승우, 백승호 등을 앞세워 2승 1패(승점 6점)로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 전에서 승리하면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옥수수는 지난주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예선 2차전을 시작으로 U-20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주요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통신 3사 모바일 OTT 서비스 중 옥수수가 유일하다. 옥수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어 평일 저녁 퇴근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중계채널을 모두 생중계하므로 해설자 별로 골라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옥수수는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승리팀과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대한민국 16강전 파이팅’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는 U-20 월드컵코리아를 비롯한 국가대항전 및 KBO, MLB, 해외축구, 골프 등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주요 스포츠 경기의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2017.05.30 I 김현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