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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7월 모집
  •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7월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에 SBA 고유 유통 브랜드를 부여하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의 7월 정기모집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우수상품에 ‘서울’브랜드를 부여해 중소 제조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올 해부터 상시모집으로 지원기업을 모집하며, 매월 15일까지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당월 심사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총 8가지로 리빙, 이미용, 유아/출산/완구, 패션/패션잡화, 스포츠/레저/여행, 컴퓨터/가전/디지털, 문구/취미/자동차/애완/캐릭터, 식품 등 이다.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하이서울 우수상품으로 최종 선정된 상품에는 △온라인 판로지원 혜택(네이버 서울샵 수수료 지원/G마켓o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회) △ SBA 서울유통센터(등촌동), SETEC(대치동) 내 하이서울 우수상품 전용 전시관 입점 △홍보 콘텐츠 프로모션 사업 지원(국문/중문/영문판 영상, 웹툰, e-카탈로그 제작o배포) 등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SBA는 G마켓 글로벌샵 내 ‘글로벌 하이서울샵’을 개설,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상설관 기획전을 통해 서울시 우수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상품을 포함한 36개사 58개 상품이 영문/중문/일문으로 번역돼 영미권과 중화권을 포함한 해외 주요 지역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뷰티, 가전, 소비재, 건강, 패션 및 식음료 등 다양한 품목이 기획전에 참여 중이다.‘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역시 우수하다. 작년 4월 닭가슴살 소시지 등으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됐던 ㈜와이즈유엑스글로벌(대표 윤정인)은 지난 5월, 제품의 품질과 기술 안정성, 매출 등의 가시적인 성과와 기업 윤리,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17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가공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올리브영, GS수퍼마켓, 킴스클럽 등 오프라인 시장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SBA 서울유통센터 관계자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통해 우수상품을 발굴, 이를 DB화해 SBA 서울유통센터를 찾는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상품 전시장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중소 제조기업들에게 우수상품 인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모집을 진행 중인 만큼,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17.07.06 I 정시내 기자
  • 엠씨엔협회, 콘진원과 `MCN에 길을 묻다`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사단법인 엠씨엔협회(MCNA)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국내 MCN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를 오는 13일 오후 2시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콘텐츠, MCN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현업에서 뛰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MCN, 크리에이터, 마케팅, 콘텐츠 제작, 해외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부분에서 쌓은 그들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략, 조언 등을 심도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유진희 엠씨엔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MCN 업계 종사자 또는 MCN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현재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인 실험들과 전략들을 듣고 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세미나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옴니채널 전략과 브랜디드 콘텐츠의 IP 전략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글랜스TV’의 박성조 대표와, 국내에서 금융과 교육분야로 매출 100억원의 신화를 쓴데 이어 베트남 시장에서도 여행 콘텐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에이스탁’의 김성운 이사가 발표를 맡는다. 2부에서는 1부의 발제자들과 함께, 현업 종사자들의 실제적인 토론이 펼쳐진다. 우선 MCN 전문 미디어이자 콘텐츠 크라우드 최근 펀딩 서비스를 시작한 ‘미디어자몽’의 김건우 대표, 모바일에 특화된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네오터치포인트’의 김경달 대표 등 남다른 활약상을 보여준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나온다. 유진희 사무국장은 “이제 국내 MCN 시장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한 다양한 부가사업의 창출과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네임밸류 기반의 마케팅 사례가 많아지다보니, 기존 미디어사는 물론, 제조 및 유통 관련 사업자들도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추세”라면서, “MCN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 마케팅, 해외진출, 크리에이터, IP 확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참여는 MCN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신청 또는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2017.07.06 I 김유성 기자
  • 모바일앱 통해 환전하면 환전수수료 최대 90% '할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주부 진선미씨는 미국 여행 중 쓸 2000달러를 환전하기 위해 집 근처 은행에 갔다. 진 씨는 나중에 함께 여행가는 친구와 환전금액을 비교봤더니 자신이 크게 불리한 조건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친구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전수수료를 할인받았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해외여행시 챙겨야 할 금융꿀팁’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은 모바일앱을 이용해 환전하면 환전수수료를 최대 90%까지 깎아주고 있다. 알뜰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라만 환전은 인터넷·모바일앱을 이용하는 게 좋다는 얘기다. 또한 굳이 창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뱅킹·모바일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집에서 가까운 은행영업점이나 공항내 영업점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직접 외화를 찾을 수도 있다. 다만 일부 모바일앱을 통한 환전시 신청 당일에는 수령할 수 없거나 환전금액에 한도가 있을 수 있어 환전조건을 꼭 미리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일정금액 이상 환전’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는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꼼꼼하게 챙기면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통화는 ‘이중환전’을 통해 수수료를 절약하는 게 낫다. 국내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일단 미국 달러화로 환전한 후 현지 도착 후에 현지 통화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미 달러화는 국내 공급량이 많아 환전수수료율이 2% 미만이지만, 동남아 국가 등의 통화는 유통물량이 적어 4~12%로 높은 수준이고 환전시 할인율(우대율)도 미 달러화가 높기 때문이다. 가령 50만원으로 베트남 통화인 동(VND)을 환전하는 경우 국내에서 베트남 통화(VND)로 환전시 880만동(VND)으로 환전할 수 있지만 이중 환전시 972만동(VND)으로 바꿀 수 있다. 카드 사용과 관련한 팁으로는 해외에서 결제시 현지통화로 결제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로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서비스(DCC)를 이용하면 원화결제 수수료(약 3∼8%)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분실 및 도난 등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했다면 카드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챙겨야 한다. 카드 분실·도난 신고 접수 시점으로부터 60일전 이후에 발생한 부정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카드사에 보상책임이 있다.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단기체류(3개월이내) 또는 장기체류(3개월~1년미만, 1년 이상) 등 여행기간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보상범위는 여행중 발생한 신체상해, 질병치료는 물론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까지도 가능하다. 보험가입은 손해보험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콜센터 포함)·대리점 및 공항내 보험사 창구에서도 가능하니 여행 출발 직전에라도 가입하면 된다.
2017.07.06 I 노희준 기자
'꿀잼 해외여행' 틴더 '패스포트 기능' 눈길
  • '꿀잼 해외여행' 틴더 '패스포트 기능'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대한민국에 YOLO(욜로, You Only Live Once) 열풍이 불었다.이런 열풍에 맞게 많은 사람들은 한 번의 해외여행이라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기에 여행 준비 기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은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작년 3월에 출시하여 꾸준하게 인기를 끌어온 ‘패스포트(Passport)’기능은 여행객 사이에서 해외여행의 재미를 줄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기능은 여름방학 혹은 휴가철 맞이 해외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현지인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줘 보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틴더 패스포트 기능의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틴더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후 최대 6장의 사진과 자기소개로 프로필을 작성하고, 이후 프로필 내의 ‘내 Tinder Plus’ 버튼을 클릭해 패스포트를 찾으면 된다.단, 패스포트 기능은 틴더의 프리미엄 버전인 ‘틴더 플러스 (Tinder Plus, 한화 약 1만 1401원)’ 구매 후 사용 가능하다. 해외 여행객들은 ‘패스포트’ 기능으로 여행 경로에 따라 원하는 위치 설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하고 있다면 해당 도시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지도에서 도시를 선택해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면 된다. 이밖에 국가나 도시 지정 뿐만 아니라 특정 가게와 같이 자세한 지역으로의 위치 설정도 가능하다.위치 변경 후에는 설정해 놓은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프로필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오른쪽으로 스와이프(Swipe right, 오른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는 동작),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된다. 상대방 또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했다면 매칭이 되어 대화를 할 수 있다.한편, 전 세계 190여 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틴더는 전 세계 새로운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글로벌 소셜 앱으로, 110여 개국 이상의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톱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07.06 I 정시내 기자
  • 참좋은레져, 여행부문 사상 최대실적 기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참좋은레져(094850)에 대해 여행부문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행주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참좋은레져의 여행부문은 유럽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해외 여행객수 증가에 힘입어 본업인 자전거사업의 매출액을 추월하며 회사의 외형과 수익을 견인하고 있다”며 “1분기 여행부문에서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는데 대리점 수수료가 없는 직판 여행사의 특성상 매출 증가에 따른 마진 확대가 지속되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매출원가의 대부분이 자전거사업부 제조원가임을 감안하면 여행사업부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유가 안정화 및 원화 강세로 인한 해외 여행업 호황, 높은 평균판매단가(ASP)의 유럽지역 패키지 여행 비중 증가, 10월 황금연휴 효과 등으로 여행부문은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자전거부문은 자체브랜드 사업과 해외브랜드 직수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고급형 자전거 시장에서 해외브랜드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2014년부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판매 감소로 인해 실적 개선 여지는 제한적이나 지난해 4월 완공된 서초사옥 임대수익이 연간 30억원 규모로 온기 반영돼 수익성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참좋은레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772억원, 영업이익은 73.3% 늘어난 1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07.06 I 이후섭 기자
③TV홈쇼핑 여행상품의 매력은 '다다익선'
  • [여름휴가백서]③TV홈쇼핑 여행상품의 매력은 '다다익선'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해외여행이 일반화 되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신문광고, 여행사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TV홈쇼핑에 오픈마켓 등 온라인까지 판매 채널이 부쩍 늘었다. 패키지 상품에 개별자유여행까지 여행의 유형, 상품의 형태도 다양해져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상품을 비교해 가며 고르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똑같은 상품을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팔기도 한다. 전문여행사·온라인몰·TV홈쇼핑 여행상품은 무엇이 다를까. GS샵에서 ‘멕시코&칸쿤&쿠바 8일’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한번 방송에 수백에서 수천 명 모객···가격경쟁력↑”홈쇼핑 여행상품은 짧은 시간에 많은 상품을 팔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다. TV를 통해 눈으로 직접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홈쇼핑 여행상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여타 판매 채널에선 수십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해외 여행상품을 간단한 일정표와 숙소 소개만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홈쇼핑에서는 숙박시설이나 식사, 주변 관광지, 특전 등을 화면을 통해 자세히 보여준다. TV홈쇼핑에서 여행상품은 매주 토요일과 일주일 심야 1시에 방송되다가 최근에는 금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후까지 여행상품의 편성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 시간대에는 거의 모든 홈쇼핑에서 경쟁적으로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채널별로 한 번 방송에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의 고객이 몰리는데 이러한 점은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항공사는 여행사에 홈쇼핑용으로 좌석을 별도로 빼 싸게 제공한다. 공동구매 효과는 호텔 이용료나 입장료 등에서도 발생한다. 상품 판매 영상 자체가 해당 지역에 대한 광고판을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 나라의 관광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관광청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 가격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여행용 가방이나 편의용품 등 사은품을 직접 마련해 제공한다. 여행사들 역시 홈쇼핑 방송의 구매력을 인정해 마진을 낮춰 잡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때에 따라선 같은 여행사의 동일한 상품이 여행사를 통할 때보다 홈쇼핑에서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최근 변화로는 홈쇼핑에서 소개하는 여행지가 다양해졌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쉬운 동남아, 중국, 일본 등 근거리 상품이 주로 소개됐지만 최근에는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색다른 지역 소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엄홍석 GS샵 라이프케어팀 과장은 “무조건 싼 여행보다는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호텔과 여유로운 일정의 상품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단기 여행보다는 장기 여행이, 장기 여행은 유럽 위주에서 중남미 등으로, 같은 유럽이라도 여러 국가를 다니는 것보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한 국가를 정해 일주하는 상품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사드 사태로 방송을 중단했던 중국 여행상품도 이 달 들어 판매를 재개했다. 계엄령이 선포됐던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부 등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휴양지로는 베트남 다낭이 급부상하고 있다. ▶GS샵 엄 과장의 올여름 휴가계획 “얼마 전 5살 아이와 오키나와를 다녀왔습니다.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느낌의 자연 경관과 고래상어가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등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죠. 비행시간이 짧고 음식도 우리 입맛에 맞는 편이라 가족 동반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스위스 일주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마테호른, 융프라우와 아이거, 묀히 등 알프스 3대 영봉을 트레킹하고 치즈목장 등을 체험해볼 생각입니다.
2017.07.06 I 최은영 기자
①여행사·온라인몰·TV홈쇼핑 ‘어디가 쌀까?’
  • [여름휴가백서]①여행사·온라인몰·TV홈쇼핑 ‘어디가 쌀까?’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해외여행이 일반화 되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신문광고, 여행사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TV홈쇼핑에 오픈마켓 등 온라인까지 판매 채널이 부쩍 늘었다. 패키지 상품에 개별자유여행까지 여행의 유형, 상품의 형태도 다양해져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상품을 비교해 가며 고르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똑같은 상품을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팔기도 한다. 전문여행사·온라인몰·TV홈쇼핑 여행상품은 무엇이 다를까. 태국 끄라비 포다섬.(사진=하나투어)◇“여행박람회 놓쳤다면 보홀·끄라비·베니스 주목”가장 고전적인 여행 방법은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다. 여행사가 정해준 코스대로, 여러 사람이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낯선 타국에서의 언어나 문화의 장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문가가 검증된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안내하기 때문에 제한된 휴가기간 동안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동안 패키지여행은 여행의 질이 낮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며 인기가 주춤했지만 최근 세미 패키지·소그룹·테마·맞춤형 여행 등 형태가 세분화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키지상품을 구매할 때 자신에게 맞는 여행지와 상품인가를 가장 먼저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남에게 좋은 여행이 자신에겐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를, 누구와, 어떻게 가는지 그리고 구성원이 어떤 여행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등에 따라 여행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기주도적인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성수기를 한두 달 앞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다. 이때 여행업계의 연중 최대 행사인 여행박람회를 비롯해 여행사마다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는데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가격은 내려가고, 혜택은 늘어난다. 여행사별 해당 시즌 주력 상품을 공략하는 것도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대표적인 것이 여행사 몇 곳이 연합해 마련하는 전세기 상품이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과 다른 일정이 추가되는 등 혜택이 늘고, 항공편도 비즈니스 석으로 저렴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번 여름 시즌 여행사가 마련한 전세기 지역으로는 보홀, 끄라비, 베니스 등이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동반 아동 반값’ 등의 할인 혜택을 누려보는 것도 경비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017년 가족여행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일본, 베트남, 태국 순이었다. 이 지역에 그만큼 가족여행객을 위한 상품과 일정, 혜택이 많다는 뜻이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패키지여행은 개별자유여행 상품과 달리 예약시점에 따른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단, 성수기에 임박해선 예약 가능한 좌석이 없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자유여행객은 온라인몰, 패키지여행객은 TV홈쇼핑의 잔여 물량을 살펴보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일 수 있다”고 말했다.▶하나투어 조 팀장의 올여름 휴가계획“이달 말 베트남 다낭으로 떠납니다. 고급 리조트가 즐비한 해변, 식당과 상점들, 대리석이 생산되는 마블마운틴과 대성당까지. 휴양과 관광이 모두 가능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다낭 인근의 역사유적도시인 후에, 호이안 관광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호이안은 베트남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구시가지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두 돌을 앞둔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상품의 내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하나투어에서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맘(mom) 편한 여행’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엑스트라 베드, 야식 제공은 물론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등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017.07.06 I 최은영 기자
②자유여행族은 온라인으로…'신규 취항지 노려라'
  • [여름휴가백서]②자유여행族은 온라인으로…'신규 취항지 노려라'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해외여행이 일반화 되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신문광고, 여행사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TV홈쇼핑에 오픈마켓 등 온라인까지 판매 채널이 부쩍 늘었다. 패키지 상품에 개별자유여행까지 여행의 유형, 상품의 형태도 다양해져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상품을 비교해 가며 고르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똑같은 상품을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팔기도 한다. 전문여행사·온라인몰·TV홈쇼핑 여행상품은 무엇이 다를까. 인도네시아 발리.(사진=하나투어)◇“다양한 상품 한눈에 비교···개성만점 자유여행” 온라인몰 여행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에 필요한 항공, 호텔, 패스·현지투어, 패키지·에어텔, 입장권 등을 한 곳에서 편하게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사이트로, 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와 같은 규모 있는 여행사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작은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까지 다양하게 입점해있다. 상품의 가짓수가 많고 다양해 개성을 중시하는 자유여행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땡처리 항공권이나 당일숙박 등 일정이 촉박한 여행상품도 온라인몰에서는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사이트 별로 진행하는 시즌별 프로모션을 챙기면 경제적인 부담이 더 줄어든다. 자유여행은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건 항공권이다. 항공권은 전체 여행경비에서 절반 이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신애솔 11번가 여행사업팀 상품기획자(MD)는 “해외항공권의 경우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출발 3~4개월 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며 “여름 성수기를 비롯해 연휴에는 가격이 비싸지는데 이때는 휴가 등을 활용해 앞뒤로 하루 이틀 일정을 조정하면 15% 가량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요즘 뜨는 여행지로는 인도네시아 발리·롬복, 베트남 다낭·나트랑 등이 있다.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으로 뜬 인도네시아는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기기에 좋고, 베트남은 가족·연인과 함께 안전하고 조용한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올해 다낭에 비엣젯항공과 이스타항공이, 나트랑에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했다. 항공사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 때 이를 홍보하기 위해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이를 특히 눈여겨보면 항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유럽으로 가는 항공기도 증편돼 가격이 내려갔다. 신 MD는 무더위가 싫다면 유럽 중에서도 스위스·이탈리아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장거리 여행이 부담된다면 일본 훗카이도도 고려해볼만하다. 비행시간이 2시간30분으로 부담 없고 시원한 날씨에 아름다운 라벤더와 맛있는 스시, 시원한 맥주가 한여름 더위를 말끔히 씻어준다.▶SK플래닛 신 매니저의 올여름 휴가계획 “올해는 연휴가 많고 길어서 조금씩 틈틈이 휴가를 쪼개 쓰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사무실에 있는 게 가장 시원한 것 같고요. 저는 보통 봄가을에 휴가를 떠나는데 올봄에는 일본과 제주도를 다녀왔고, 가을에는 긴 추석연휴를 이용해 호주 여행을 갈 계획입니다.호주는 사막, 바다, 밀림, 호수, 산 등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아 매력적입니다. 어릴 때부터 보고 싶었던, 세계의 배꼽이라는 울룰루가 특히 기대됩니다. 사막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캠핑을 하면 정말 행복하겠죠?”
2017.07.06 I 최은영 기자
신세계-CJ, H&B스토어 '명동대전'
  • 신세계-CJ, H&B스토어 '명동대전'
  • 올리브영 명동 본점[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명동에서 ‘뷰티 랜드마크’를 두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신세계 이마트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부츠’가 이달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열고 업계 1위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 명동 본점에 도전장을 내민다.특히 명동에 문을 여는 부츠 플래그십 스토어는 크기는 약 380평 규모로 올리브영 본점의 360평보다 크고, 두 매장의 거리는 50m도 채 되지 않는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형 H&B 스토어가 서로 나란히 마주하는 장관이 펼쳐질 전망이다.CJ그룹이 전략적으로 패션·뷰티의 성지인 명동에서 올리브영 본점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명동에서부터 H&B 시장을 둔 싸움을 시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H&B 스토어 시장은 포화단계에 이른 유통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1조30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올해 1조7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1위인 올리브영은 2015년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화장품 시장에서는 ‘백화점 또는 면세점보다 올리브영에 입점하는 것이 더 어렵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신세계는 정용진 부회장이 부츠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2년을 공들였을만큼 H&B 스토어에 거는 기대가 크다. CJ그룹에 선점 당한 H&B 스토어 시장을 부츠를 통해 빼앗아 오겠다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부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활용하는 것이 전략이다. 부츠의 본사인 영국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연 매출은 무려 150조원에 이른다. 11개국에 1만3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부츠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이나 이미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필수 쇼핑 코스로 손꼽힌다. 부츠에서 판매되는 주력 브랜드인 ‘넘버세븐’이나 ‘솝앤글로리’ 등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나 있다. 하남스타필드 등 기존 부츠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로도 손꼽힌다. 이와 함께 부츠는 매장에 약국이 입점하는 해외 ‘드럭스토어’ 형태를 그대로 가져온 것도 특징이다. H&B 스토어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 외에도 약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 약국은 없는 한국형 드럭스토어를 추구하는 올리브영과는 차별화된 요소다. 부츠 고속터미널점에는 현재 약국이 입점해있다. 다만 부츠는 명동점에서는 화장품 등 미용 용품을 사기 위해 명동을 찾는 쇼핑객들의 특성 등을 고려, 약국은 입점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츠가 단순히 글로벌 브랜드만을 내세워 이미 국내에만 8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올리브영을 대적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말이면 올리브영 매장은 1000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게다가 국내 소비자들은 올리브영을 통해 접한 ‘한국형 드럭스토어’에 이미 익숙해져있다. 올리브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난 중소기업의 유명 제품들을 발굴하며 경쟁력도 쌓아왔다. 이 때문에 신세계그룹은 명동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부츠만의 특성을 알리고, 올리브영과 대적할 경쟁력을 찾아야 할 상황이다. 신세계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마트 부문 1위 ‘이마트’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부츠는 자체 브랜드 상품 외에도 ‘피코크’와 같은 이마트 브랜드 상품들도 판매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 이마트 매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겹치는 아이템이 많은 H&B 스토어의 특성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은 부츠와 올리브영을 모두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명동에서 두 매장의 매출이 소비자 선호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부츠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조감도
2017.07.06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그래도…서울 집값은 오른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 -“그래도…서울 집값은 오른다”-눈눈이이…軍 ‘평양 불바다’ 영상 공개-삼성전자 2Q 영업익, 인텔 넘었다-[사설]문 대통령, 시진핑과 사드 담판 지어야-[사설]선심성 정책에 늘어나는 국가 부채△줌인&-[Zoom人] 송혜교·송중기 10월 31일 웨딩마치-“외고·자사고 없애고 수능 절대평가”△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서울 입주물량 적어 오름세 지속…초과이익환수제 부활 땐 단지별 희미”-강남·강동 재건축 이주 많아 전세난 예고 경기 동탄·배곧 신도시 대단지 고려할 만△삼성전자 ‘IT천하통일’-반도체 영업익만 7兆…‘三星’ 업은 삼성, 영업이익률 ‘마의 20%’ 깬다-‘갤노트7 악몽’ 털고…3조원대 영업익 회복△위기의 네이버-갑질·독과점 논란에…네이버 “광고수익 70% 언론사에 배분” 찔끔 선심-네이버를 어찌할꼬…머리 아픈 공정위-연예인처럼…누구나 네이버서 실시간 방송할 수 있다△北 ICBM 도발 후폭풍-北 ‘레드라인’ 넘었는데도…中 “대화로 해결” vs 美 “강력 대응”-北, 다음 수순은 핵탄두 소형화?…추가 핵실험 가능성-“화성-14, ICBM 초기단계…대기권 진입 기술 확인 못 해”△北, ICBM 도발 후폭풍-北 ‘문재인 패싱’-다자외교 데뷔 文, 첫 과제는 북핵…G20, 대북 제재·대화 갈림길-“얼음 밑에는 물 흘러…北, 평창올림픽 오라”-이번엔 김상곤發 보이콧 국회, 추경안 반쪽 심사△경제-오늘부터 공공기관 입사지원서에 사진·학력·가족관계 칸 없앤다-대학교수 400명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반대”-올여름 여행수지 적자 더 커진다△금융-금융위원장 낙점…금융권 CEO인사 ‘큰 장’ 선다-최종구 발탁에…카카오뱅크 화색-軍운정병이세요?…새차 보험료 30% 깎아줍니다-뭉칫돈 맡기는 법인 줄어들어 저축銀 5천만원 초과예금 감소△산업&기업-순풍 탄 휘센·시그니처…LG전자 2분기 실적도 ‘쾌청’-현대重 독자개발 ‘힘센엔진’ 사용권 수출-금호타이어 상표권 내일 판가름-현대차, 47개국 서비스 부문 대표 모여 “고객 만족 높이자”-제조업 체감경기, 9분기 만에 최고△산업-전화·리모컨 들지 마세요…K쇼핑에선 음성주문 ‘콜’-“LG페이, 온라인·해외로 확대”…조준호, 자신감-‘청불 리니지M’ 떴다…‘린저씨’ 잠 못 들겠네-SKT, 스마트폰 분실방지 IoT 제품 출시…“멀어지면 알람”△소비자생활-불어나는 적자에…‘배송 경쟁’ 발빼는 소셜커머스 빅3-H&B스토어 ‘명동 대전’-VIP멤버십 문턱 낮췄더니…11번가, 단골고객 늘었네-롯데몰 은평점, 전통시장 안전점검 지원△중소기업·제약-10대 미래 유망 기술 ‘미생물 치료제’…내년 美임상시험-보령제약 ‘카나브’ 아프리카 10개국 수출-“이케아 공습 2년…가성비甲 ‘매스티지’로 뚫는다”-LG하우시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자동차-[타봤습니다]기아 스팅어 “넘치는 힘, 탄탄 하체 도로 위 야성 깨우다”-하반기 신차 대전…내가 탈 차는 무엇△라이프&스타일-자유여행은 온라인몰, 패키지는 TV홈쇼핑이 싸대요-여행전문가 3인, 휴가 어디 가세요△증권&마켓-北 ICBM 발사에 화들짝 신중론자 목소리 커진다-‘사모투자 재간접펀드’ 이르면 이달 첫 시동-IPO 대어는 울고 中企웃고△문화&스포츠-딸·아내·엄마·할머니…한세우러, 몸짓으로 풀어-블랙리스트 그림자…문체부 예술단체장 ‘줄사퇴’하나△스포츠-술주전자로, 국수그릇으로…우승컵, 장식용 아냐!-최지만, 박찬호 이어 ‘양키스 2호 빅리거’-국가대표 ‘진공 청소기’ 한국영, 강원FC 유니폼-“체납 아버지에 협박 당한 공무원께 죄송”-‘베테랑’ 배영수 9년 만에 올스타전 출전-‘왼팔 통증’ 류현진, 10일짜리 DL등재…전반기 마감△사람&나눔-반기문 총장님 대신 교수님이라 불러주세요-이만수 “3년간 포기않고 야구 전파…결국 라오스 정부 마음 열어-‘리틀 윤석열’ 윤대진 차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신동빈 회장 ‘구글 행복전도사’ 만났다-권영대 회장 등 6명 ‘서울대 발전공로상’-건국대 동아리 ‘인액터스’ 소방기금 783만원 전달-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건강보장분야 국무총리 표창받아△오피니언-[목멱칼럼]대부업 상한금리 내리면 불법사금융 판친다-[데스크의눈]나쁜 부동산 정책vs좋은 대책-[기자수첩]천덕꾸러기 된 ‘벤처 PEF’ △부동산-“혼자 사는 데 넓을 필요 있나요” 50㎡미만 초소형 아파트 주목-6·19부동산 규제에도…여전히 반짝이는 광명-강남 아파트값 평균 12억원 훌쩍-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VR모델하우스 서비스△사회-전공과목 수강생 절반이 ‘A’…학점 후한 SKY-‘한국인 위안부’ 참상 영상, 73년 만에 세상 밖으로…-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범 “내가 죽였다” 자백-공무원 여름휴가 최장 10일 보장
2017.07.05 I 유현욱 기자
“스마트폰과 30m 떨어지면 알람 경고”..SKT, 기기 출시
  • “스마트폰과 30m 떨어지면 알람 경고”..SKT, 기기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휴가철,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공항 컨베이어 벨트 옆에 서서 개인 가방이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사라지게 됐다.새로 출시된 위치확인용 IoT 기기만 가방에 부착해 놓으면, 수하물 찾는 곳 근처에 편안하게 앉아 있다가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으로 가방이 나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태그형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이에이치아이 (대표 윤재준)와 함께 지갑이나 여행용 가방 등 개인 물품이나 스마트폰의 분실을 예방해주는 IoT기기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를 5일 출시했다.‘스마트 트래커’는 건빵 크기의 태그형(36X22X4.5mm)과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형(86X54X1.3mm)의 2종이다.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트래커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이를 알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확인해주는 기기다.태그형은 제품 상자에 동봉된 스트랩과 양면테이프를 활용해 자동차키나 핸드백, 캐리어 등에 매달거나 리모컨, 태블릿 등에 부착하는 형태며, 카드형은 신용카드와 비슷한 형태로 주로 지갑이나 여권 등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스마트 트래커’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 가능 범위 이상 멀어질 경우, 태그형은 스마트폰과 트래커 양쪽에서 경고음이, 카드형은 스마트폰에서 경고음이 울려 분실을 예방할 수 있다.블루투스 통신 범위 밖에 있는 스마트 트래커와 스마트폰 간 거리가 다시 통신 가능 범위 내로 줄어들면, 스마트홈에서 근접 알림음이 울리는 형태로 ‘스마트 트래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SK텔레콤과 이에이치아이는 ‘스마트 트래커’의 출시로 귀중품 분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승객들이 두고 내리는 유실물만 해도 지난 2011년 약 8만7천건에서 2015년 12만건으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스마트폰 분실은 더 심각하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114만건의 휴대전화 분실이 발생하지만, 스마트폰을 돌려받는 경우는 전체 분실 건수의 3.3%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분실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카드형‘스마트 트래커’에는 버튼이 탑재돼 블루투스 통신이 되는 범위 안에서 해당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태그형에는 버저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에서 트래커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반대 방식도 가능하다.경고음을 듣지 못했거나 경고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긴 마지막 위치를 지도(국내는 T맵, 해외는 구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는 해당 위치까지의 이동 경로도 T맵 경로 탐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태그형은 음성인식 AI기기인 ‘누구’와 연결할 경우 ‘아리아, 차키 트래커 찾아줘’, ‘아리아! 태블릿 트래커 찾아줘’ 등과 같이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 트래커’의 버저가 울리도록 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래커’는 11번가, 롯데닷컴, G마켓 등의 온라인 마켓과 T월드 대리점에서 태그형과 카드형을 각각 14,900원, 29,9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이에이치아이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할인가인 9,900원과 19,900원에 판매한다.‘스마트 트래커’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과 연결되며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앱은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SKT 스마트홈’으로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의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트래커’ 출시 전부터, 보험사나 여행사, 여행용 가방 제조사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 IoT 기기와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07.05 I 김현아 기자
유소연, ‘아버지 체납 및 협박 문자’ 관련 사과…“담당 공무원께 죄송”
  • 유소연, ‘아버지 체납 및 협박 문자’ 관련 사과…“담당 공무원께 죄송”
  • 유소연(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자신의 아버지 유모씨(60)와 관련된 세금 체납 및 담당 공무원 협박 문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유소연은 5일 소속사 브라보앤뉴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저희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들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렸습니다. 저 또한 조사관님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고 덧붙였다.유소연은 “앞으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유 씨는 그간 납부할 능력이 없다며 세금을 내지 않아왔다. 그러다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를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아내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가자 지난달 30일 서울시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밀린 지방세와 가산세 3억1600만원을 납부했다. 유 씨는 세금을 완납한 후 서울시 담당 조사관이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덕담의 문자에 ‘X같은 소리’, ‘차 조심하라’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키웠다.다음은 유소연이 소속사 브라보앤뉴를 통해 밝힌 공식 사과문이다.안녕하세요. 유소연입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저희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들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일어난 아버지의 사업부도 이후 속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렸습니다. 저 또한 조사관님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2017.07.05 I 조희찬 기자
사드 충격에…휴가철 여행수지 적자폭 더 커진다(종합)
  • 사드 충격에…휴가철 여행수지 적자폭 더 커진다(종합)
  • 중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했던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사드 보복 이후 활기를 잃은 채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 5월 우리나라의 여행수지가 5월 기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여행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서비스수지 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사고 팔아 벌어들인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를 말한다. 여행수지가 큰 폭 증가한 것은 해외로 여행을 나간 내국인은 늘고 있지만,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은 줄고 있다는 의미다.앞으로 이어질 휴가철에는 여행수지 적자 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여행수지 적자 폭, 5월 기준 최대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5월 여행수지는 13억6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이는 지난해 5월(2억5000만달러 적자)보다 11억1000만달러 적자 폭이 더 확대된 수치다. 5월을 기준으로 볼 때 사상 최대 적자다. 메르스 사태가 터졌던 2015년 7월 1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기도 하다.직전달인 지난 4월(12억4000만달러 적자)보다도 1억달러 넘게 적자가 늘었다.이는 출국자 수는 증가한 반면 입국자 수는 줄었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5월 출국자 수는 200만4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5만7000명보다 35만명 가까이(21.0%↑) 늘었다.그에 반해 5월 입국자 수는 97만8000명에 그쳤다. 지난해 5월(149만3000명)과 비교해 34.5% 감소했다. 입국자 수가 100만명 이하로 떨어진 건 2015년 7월(63만명) 이후 처음이다.5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25만3000명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 대비 64.1% 줄어들었다. 4월 당시(22만8000명) 수준으로 여전히 부진했다. 중국발(發) 사드 보복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이 때문에 전체 서비스수지 적자(16억9000만달러)도 전월(23억8000만달러)보다는 줄었지만, 전년 동월(10억7000만달러) 대비 확대됐다.여행수지 적자는 향후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4~5월은 외국인 관광객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출국자도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기”라면서 “계절적으로 6~8월 출국자 수가 늘어나는 성수기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여행지급(우리 국민이 해외로 나가서 쓴 규모)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휴가철 성수기 때 여행수지 적자 폭이 더 확대된 건 추세적이다. 지난해 7~9월 때도 매월 10억달러 이상 적자를 보였다. 특히 7월과 8월 당시 13억달러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때도 마찬가지였다.역대 5월 여행수지 추이다. 여행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서비스수지 중 하나다. 올해 5월 여행수지는 13억6000만달러 적자로 5월 기준 치대 적자를 기록했다. 단위=억달러. 출처=한국은행◇점차 줄어드는 경상수지 흑자 폭5월 전체 경상수지는 59억4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2012년 3월 이후 63개월째 사상 최장 흑자 행진이다.다만 그 폭은 줄고 있다. 지난해 5월 경상수지는 104억9000만달러 흑자로 올해 5월보다 두 배 가까이 그 규모가 컸다. 한은 관계자는 “여행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데다 설비투자를 위한 기계류 도입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5월 통관 기준 수입총액은 393억5000만달러로 4월(380억달러) 대비 늘었다.올해 1~5월 중 경상수지 흑자는 292억6000만달러다. 한은 조사국이 전망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70억달러와 380억달러. 노 부장은 “한은 조사국 전망치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5월 상품수지 역시 흐름은 비슷했다. 88억3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억6000만달러 흑자)보다 흑자 폭이 감소했다.
2017.07.05 I 김정남 기자
한은 "중계무역 수출 증가, 갤럭시S8 영향"
  • [일문일답]한은 "중계무역 수출 증가, 갤럭시S8 영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노충식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5월 중계무역 순수출이 늘어난 데 대해 “삼성전자(005930) 현지법인에서의 ‘갤럭시S8’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충식 부장은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진행된 ‘2017년 5월 국제수지’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은 발표에 따르면 경상수지 내 중계무역 순수출은 10억3100만달러로 지난해 3월 10억5150만달러 이후 1년여 만에 최대치로 늘었다. 노 부장은 “중계무역하는 대표적 상품이 스마트폰으로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이 전 세계로 팔린다”며 “최근 출시된 갤럭시S8 판매가 늘면서 중계무역 수출 규모도 확대됐다”고 봤다. 노충식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한은 본관에서 ‘2017년 5월 국제수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노충식 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경상수지 흑자 폭이 축소되는 추세다. 1~5월 중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92억6000만달러였는데 한은이 제시한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는가. △원유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국제유가가 오르면 수입 증가 폭이 수출 증가 폭보다 더 커지고 이는 곧 경상수지를 축소시킨다. 1~5월 중 경상수지가 줄어든 것 역시 이같은 맥락이다. 한은 조사국은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지난 4월 상반기 370억달러, 하반기 380억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조사국 전망치에 가까워져간다. -중계무역 순수출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중계무역하는 상품은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이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중국에서 생산한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각각 팔린다. 베트남에서 만든 스마트폰이 전 세계로 팔린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스마트폰을 사서 미국 등 다른 국가에 판매하는 형태다. 갤럭시S8 판매가 늘면서 중계무역 순수출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계정에서 파생금융상품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인가.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실현됐을 때 금융계정상 자산 감소로 나타난다. 이익을 달러화로 표시한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 흐름에도 연관이 있다. -5월 여행수지가 최대 적자를 냈는데 앞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가. △4~5월은 외국인 관광객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출국자도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기다. 계절적으로 6~8월 우리나라 출국자 수가 늘어나는 성수기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여행지급(우리 국민이 해외로 나가서 쓴 규모)이 늘어날 수 있다.
2017.07.05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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