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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세대 "올 여름 해외보다 국내로 휴가갔다"
  • 2535세대 "올 여름 해외보다 국내로 휴가갔다"
  •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해변(사진=라온서피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여름 인천국제공항 출국자가 10만명을 넘어서 등 해외여행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535세대 젊은 층들은 오히려 올 여름 휴가지로 국내를 더 선한 것2535세대 여름휴가 행태 조사 인포그래픽(자료=호텔스컴바인)으로 나타났다.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설문조사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인천 지역의 2535세대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올 여름 휴가지로 ‘제주·부산·전주 등 국내 도시(55.6%)’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로는 ‘일본·중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근거리 지역(21.6%)’, ‘태국·발리·싱가포르·세부 등 동남아/서남아 지역(12.4%)’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휴가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3~5일(56.9%)’이라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로 ‘1~2일(23.4%)’, ‘6~7일(10.3%)’, ‘일주일 이상(9.4%)’ 순이었다. 장기 여름휴가보다 비교적 짧은 휴가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을 ‘혼자(8.0%)’ 떠난다는 응답 보다는 ‘연인(33.1%)’, ‘친구(29.4%), ‘가족(27.7%)’과 함께 간다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이어 선호하는 숙박형태(복수응답)로는 ‘3~4성급 호텔(28.3%)’과 ‘풀빌라, 펜션 등(27.3%)’이 꼽았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경제적 부담이 적어서(44.8%)’, ‘편안하고 안전해서(43.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숙박 예약은 보통 여행을 떠나기 ‘2~3주 전(32.7%)’에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비는 1박 기준으로 ‘10~20만원대(46.7%)’를 사용했다. 숙박 예약 시 주로 찾는 사이트(복수응답)에 대한 물음에는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55.1%)’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부장은 “매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반면, 국내에도 해외에 견줄만한 고급 숙박시설과 관광 콘텐츠가 생겨나면서 젊은 층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7.08.21 I 강경록 기자
  • 푸르덴셜생명,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판매액 1000만 달러 돌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지난달 4일 출시한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이 6주 만에 누적 판매액 1011만 달러(약 115억 원)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일시납 상품으로 금리나 투자 수익률에 관계없이 평생 변하지 않는 노후소득을 달러로 수령하는 상품이다.16일 기준 누적 판매 건수와 금액은 총 207건, 1011만 달러이며, 고객의 평균 가입나이와 가입금액은 각각 49.2세, 약 4만 8848달러(약 5556만 원)로 나타났다. 가입 금액은 3만 달러가 74건으로 전체의 36%에 달했다. 적은 금액이라도 달러 자산을 은퇴 설계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마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입한 고객은 40~50대가 전체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았다. 문화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4050세대인 ‘뉴노멀 중년’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안석훈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프라임 Agency)는 “과거 투자 손실을 경험한 중년층들이 안정적인 연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 상품을 찾는다”라며 “미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비하여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하는 고객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상품은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으며, 가입나이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최저 3.80%에서 최고 5.20%를 매년 확정된 노후소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미국장기회사채’에 투자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연금 지급률이 가능하다는 것이 푸르덴셜의 설명이다. 미국투자적격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데 S&P기준 A등급과 BBB 등급 채권이 주가 된다.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푸르덴셜생명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킨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8.21 I 김경은 기자
이순진 합참의장 부부의 눈물..후임 박찬주가 잇지 못한 `숙명`
  • 이순진 합참의장 부부의 눈물..후임 박찬주가 잇지 못한 `숙명`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이순진 전 합참의장의 일화가 ‘공관병·조리병 갑질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 부부와 비교되고 있다.이순진 전 합참의장은 공관에 살 때 조리병을 두지 않고, 이미 있던 조리병을 원대 복귀시킨 뒤 부인이 직접 식사를 챙기고 가사를 돌보도록 했다. 반면, 이 전 의장의 후임인 박찬주 사령관은 공관병들이 부인의 사적인 지시에 따르도록 강요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공관병을 최전방 GOP로 파견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이 전 의장은 20일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는 전역식 이임사에서 “제 아내는 저를 중심으로 살았고, 제가 바르게 생각하고, 제가 중심을 잡고 군 생활에 집중하도록 했다”고 말했다.이어 “아내는 제가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조언을 해줬다. 만일 아내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임사를 하던 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동시에 부인 박경자 씨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 전 의장 전역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 전 의장 부인인 박경자 여사에게 꽃다발과 함께 캐나다행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40여 년 군 생활 기간 함께 해외여행 한 번 못했다는 이 전 의장 내외를 위해 문 대통령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딸도 볼 겸 여행을 다녀오라는 뜻을 전한 셈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공관생활 당시 공관 조리병을 원대 복귀시키고 부인이 직접 음식 준비를 해 공관병을 한 명만 있게 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이임사를 마친 이순진 합참의장이 부인 박경자 씨와 포옹하자 옆에서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이 이를 칭찬하자 이 전 의장의 부인은 “제가 직접 음식 준비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안 놓인다”고 말했다. 또 이 전 의장은 “제가 입이 짧아서 집사람이 해주는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쑥스러워 했다고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 대장은 오늘 전역사를 통해 아내가 한 고생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부인 역시 전역사를 마치고 내려온 남편을 포옹해주었다”며 “참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도 덧붙였다.이 전 의장은 군 생활 동안 45번의 이사를 했고, 동생들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대장은 “이것이 분단 상태인 조국을 지키는 대한민국 군인의 숙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8.21 I 박지혜 기자
유안타證, 아시아투자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이벤트
  • 유안타證, 아시아투자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이벤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다음달 29일까지 `제1회 아시아투자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싱가폴 여행상품권과 추가 시상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제1회 아시아투자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는 싱가폴거래소(SGX)와 톰슨로이터가 주최하는 개인투자자 대상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다. 대회 기간중 참여 증권사를 통해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 선물과 통화선물을 매매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입상자를 가려 39명에게 총 416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지수리그와 통화리그로 구분해 진행되며 리그별 통합수익률과 주간수익률로 각각 시상한다. 유안타증권은 대회 참가 고객을 위한 별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안타증권 계좌로 대회에 참가해 통합수익률 부문에서 상위 입상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더블찬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수리그와 통화리그 각 1위에게 각각 300만원 상당의 싱가폴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2위부터는 시상금을 2배로 지급한다. 예들 들어 지수리그 2위 입상시 대회 시상금은 300만원이나 유안타증권 참가 고객은 추가로 300만원을 더해 총 6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회 기간내 SGX 선물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SK주유상품권 2만원권도 증정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22일까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후 해외선물옵션 거래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티레이더 Global`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 Global M`으로 매매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8.21 I 이후섭 기자
인도연수 다녀온 대학생 5명 장티푸스 감염
  • 인도연수 다녀온 대학생 5명 장티푸스 감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도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대학생 5명이 장티푸스에 감염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뉴델리, 암리차르, 다람살라, 아그라 등 북서부지역을 방문한 단체여행객 25명 중 5명에게서 장티푸스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장티푸스는 수인성 전염의 대표질환이다. 3~6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한, 두통, 설사, 복통 등을 동반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4~8주 동안 발열이 지속할 수 있다. 3~4주 후에는 위장출혈과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1970년대 이전에 연간 3000∼500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매년 2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일 현재 올해에만 103명의 환자가 보고됐다.이번에 확인된 환자는 상명대에서 인도 해외 연수를 다녀온 이들이다. 대학생 23명과 인솔자 2명이 인도를 다녀온 후 10명에게서 발열과 오한, 복통 등이 발생해 7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 중 4명이 장티푸스 환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 중 1명은 완치돼 지난 18일 격리해제됐다. 보건당국은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도 장티푸스 검사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011년~2016년 기간 장티푸스로 신고된 환자의 역학조사서를 분석한 결과 해외체류력이 있는 225명 중 인도를 방문한 사람은 52명(23.1%)”이라며 “체류 국가 중 인도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난만큼 여행 시 장티푸스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8.21 I 이지현 기자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접수 시작
  •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접수 시작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제3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서류 접수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융·복합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전통/현대)기념품 부문과 창작 아이디어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한다.서류접수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물품접수는 8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9월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희망자에게는 상품 개선 및 유통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관광협회중앙회, 청와대 사랑채 등 유관기관의 관광기념품점에 입점을 지원하고, 공사에서 운영하는 다국어 여행 정보 사이트(visitkorea.or.kr)에 상품정보 게시 등 다각적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출품조건 등 구체적인 공모 요강 및 온라인 서류 접수 양식은 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 알림→공모전→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장의 한국관광공사 산업협력팀장은 “지난 1998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그간 1855점의 관광기념품을 발굴했고, 대통령 해외 순방시에도 기념품으로 사용되는 등 우수 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의 다양화와 품질향상에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품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전략적이며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8.21 I 강경록 기자
콘도 21% 호텔·항공 10%↑…휴가철 물가 '급등'
  • 콘도 21% 호텔·항공 10%↑…휴가철 물가 '급등'
  •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든 지난 11일 오후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지난달(7월)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일부 급등 품목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휴양콘도와 호텔 등 여름 휴가철과 관련된 품목이 대표적이다. 상추 시금치 오이 배추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농산물의 가격도 급격하게 뛰었다.2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1.84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지난 6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국내 시장에 처음 출하할 때 가격을 조사해 지수로 만든 지표다. 지수에 포함된 상당수 품목의 첫 공급가는 여러 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물가에 일부 영향을 준다.지난달 주목할 만한 것은 휴가철 물가다. 휴양콘도 가격은 6월 대비 21.5%나 급등했다. 국제항공여객과 호텔 가격도 전월과 비교해 각각 9.8%, 9.7% 상승했다. 한식(0.2%↑) 도로화물운송(0.4%↑) 카드가맹점수수료(0.7%↑) 등 다른 서비스업 분야의 생산자물가보다 그 상승 폭이 훨씬 더 컸다.지난달부터 여름 휴가가 본격화하면서 이용객이 몰린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농림축산수산물 가격 중에서는 농산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금(金)추’로 불릴 정도인 상추는 전월 대비 257.3%나 급등했다. 시금치 가격도 188.0% 뛰었다. 오이와 배추 가격은 각각 167.6%, 97.3% 올랐다. 폭염과 폭우가 기승을 부린 때문으로 보인다.다만 지난달 돼지고기(4.7%↓) 닭고기(2.7%↓) 등 축산물과 갈치(23.0%↓) 가자미(15.2%↓) 냉동꽃게(12.5%↓) 등 수산물의 가격은 내렸다.이외에 음식료품 석유석탄제품 전자기기 등으로 구성된 공산품의 생산자물가는 0.1% 하락했다.한편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지난달 96.84로 넉 달째 하락했다.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지수를 더해 지수화한 총산출물가지수도 98.18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2017.08.21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삼성 '가장 긴 일주일'…재계도 떨고 있다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삼성 ‘가장 긴 일주일’…재계도 떨고 있다-낡은 세제 탓 담뱃세 2270억이 탄다-文 “우리는 시공간 넘어선 전우…강한 軍 만들어야”-의원도 2채 보유 많은데 다주택은 무조건 투기?△줌인&-장훈 감독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상식을 말하고 싶었다”-42년 동안 해외여행 0번, 이사만 45차례 합참의장 부인에게 文대통령 ‘깜짝 선물’-식약처 ‘살충제 달걀’ 유해성 조사결과 오늘 발표△종합-가격은 비슷, 세금은 ‘반토막’…궐련형 전자담뱃세, 일반담배만큼 서둘러 올려야-금호타이어 매각가 인하…박삼구, 다시 기회 잡나-취임 한 달 만에…코너 몰린 식약처장△‘살충제 계란’ 파문-계란 포비아 확산…‘정부도 마트도 못 믿겠다’ 오리알로 눈돌려-계란 공급 95% 회복…수요는 여전히 반토막-계란파동 전보다 가격 3% 하락했지만…추석이 고비-‘살충제 계란’이 남긴 3대 과제△삼성 ‘운명의 일주일’-朴 “승마협회 운영 못해” 질책…李 “누구와 협의합니까” 당황-‘뇌물죄’ 진경준 무죄, 김수천 유죄…두차례 사건서 다른 판결-“대통령의 지원 요청에 어느 누가 거절하겠나”△종합-오늘부터 을지훈련…‘B-2’ 스위치 손에 쥔 美 전략사령관 2년 만에 방한-‘안보는 보수’…햇볕정책과 달라 文 정부 지역 탕평인사는 합격점-좌우 포퓰리즘과 싸움이 우리 임무 ‘퍼주기 복지’는 미래세대에 부담만-文 100일 지나자마자 불협화음…秋, SNS에 “계파의 힘 아니라 실력 보여야”-文정부 첫 업무보고 내일부터 22개 부처 토론배틀 벌인다-K-9 자주포 폭발사고서 순직 희생 장명 2명에게 1계급 추서△종합-박영선 주택 3채+오피스텔 1채 ‘최다’…나경원 주택 2채+상가 1채-5당 지도부 10명 중 4명 다주택자-책 덮는 사람들 문 닫는 서점들△금융-주담대 금리 훌쩍…‘변동’으로 빌린 후 갈아타세요-은행창구서 ‘전표’ 30년째 쓰는 성년후견인-반려동물=가족이라더니…보험가입률은 고작 0.1%△산업&기업-이번엔 미술관이다…노트8 공개, 세계가 집중-中전용 전기차, 유럽 겨냥 SUV…차업계, 현지맞춤형 모델 승부수-신세계百, 미래 캐는 청년농부 돕는다-포스코대우, 미얀마서 호텔사업 시동-스팸 차단 앱 ‘후후-유플러스’ 이용자 20만 돌파△산업·소비자생활-삼성 페이 2년 만에 국내서만 10조 결제-‘내가 리니지 저격수’…더 센 모바일게임 ‘추풍’ 타고 몰려온다-메로나 티셔츠, 돼지바 공책…이름 빼고 다 바꿔라△중기 벤처&제약-“임창렬 킨텍스 사장 연임 안된다” 전시업계 아우성, 왜-식품안전전문가 최성락 식약처 차장 ‘긴급투입’-팔팔·구구·센돔…국산 발기부전치료제 ‘톱3’ 석권-中판유리 반덤핑관세 연장 여부에…업계 ‘촉각’△증권&마켓-北리스크 잦아드니…이번엔 美·유럽 리스크 떠올라-金도 믿지 마세요…먹구름 낀 원자재펀드-거품 빠진 방산주 옥석 가리기 시작△증권-OLED업체들 IPO 기대주로 빛날까-몸값 올리려면 코스피200 편입해야…‘다 자란 기업’ 코스탁 탈출 바람 부나-KAI 분식회계 의혹 후폭풍…MMF 환매 몰려 ‘혼쭐’△화통토크-디젤게이트 반사이익?…친환경車 쉼없이 개발 ‘4년 연속 흑자’ 질주-혼다 모터사이클 15년째 선호도 ‘1위’△특파원 리포트-北 겨냥했던 트럼프의 ‘화염과 분노’…인종갈등 ‘부메랑’ 돼 미국 덮치다-‘정부 설계사’ 배넌 떠나…백악관 정책, 온건보수로 바뀔까△에듀&잡-포스텍, 사립대 등록금의 11배 ‘학생 교육’에 투자-자동화 시스템 첨단 장비 갖춰 ‘4차 산업혁명 전문가’ 키우죠△문화&스포츠-한·중·일 화단의 큰 스승, 치바이스 그의 붓 끝에선 삶의 묵향이 피어난다-여성 안무가의 남자 이야기, 배우가 추는 현대무용…무대 위 숨은 벽 넘다△스포츠-파4 11번홀 이글로 승기…18세 최혜진, 18년 만에 아마추어 시즌 2승-이보미, 긴 침묵 깨고 日 무대 시즌 첫 승-5승 실패했지만 잘 던졌다…류현진 5이닝 무실점-‘申의 아이들’ 황희찬·권창훈 잇단 골소식에…월드컵호 ‘好好’-‘가을바람이 분다’…추신수, 15호 홈런 포함 4안타△사람&나눔-‘한국 반도체 신화’ 초석닦은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 별세-“카뱅 보안, 인터넷 뱅킹보다 안전한 건 확실”-두산, 암연구비 1억원 전달-“드라이플라워, 예술로 인정받은 후 세계진출이 꿈”-윤면식 한은 부총재에…두달 만에 공석 해소-‘디자인 혁신’으로 세계 사로잡은 삼성전자-너무 많은 공수표 날려…中서 ‘불신 선입견’ 팽배-부영, 시에라리온 10만 달러 지원-하나금융 ‘다문화가정 시상식’△오피니언-과학강국의 핵심 ‘오픈데이터’-차라리 주식 양도세 전면 도입하라-조공과 댓글알바△부동산-다주택자 ‘가족간 거래’ 꼼수…양도세 피하려다 가산세 폭탄 맞을라-포스코건설 해외수주 ‘단비’ 방글라데시·미얀마 1조원 공사-가을 분양 성수기 돌입…전국 모델하우스 16곳 오픈-교통·교육·생활 3박자 갖춘 ‘대림 영종 e편한 세상’-서울·세종 6억 이하 주택도 이르면 내일부터 LTV 40%△사회-‘초등교사 임용’ 대란에…수험생들 “교대 입시 접어야하나”-‘고지혈증’ 진료 인원 매년 10%씩 늘어나-통계청 13일, 금융위는 7일…부처 연차휴가 ‘천차만별’ 왜-‘폐교위기’ 서남대 의대 내년도 신입생 못뽑는다-STX조선 폭발사고 협력사 직원 4명 숨져
2017.08.20 I 박미애 기자
文대통령 “국방개혁,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 (종합)
  • 文대통령 “국방개혁,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 (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석해 “국방개혁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싸워서 이기는 군대 △지휘관부터 사병까지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군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는 말로 국방개혁에 대한 의지를 명확하게 밝혔다.그러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전력과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겠다”며 “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전시작전권 환수를 준비하는 군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거듭 강조하지만 군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며 “군이 국방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군의 충성과 헌신에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당근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국방은 국가 존립의 기초이자 국민 생존의 기반으로 어느 한순간도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나와 우리 장병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돼 강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자”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합참의장직에서 퇴임하는 이순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새로 취임한 정경두 대장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상황이 엄중하지만, 군이 국방을 잘 관리하고 안보를 튼튼히 받쳐주고 있다”며 “그 중심에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의 노고가 있었다”고 치하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부인과 포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이어 “이제 조국은 정경두 대장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한다”며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전 군이 하나가 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을 만드는데 진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 전 의장이 40여년의 군생활 동안 내외가 함께 해외여행 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 이 전 의장의 딸이 살고 있는 캐나다 항공권을 전역 선물로 마련하기도 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축사 전문]먼저, 지난 18일 자주포 사격훈련 중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부상을 당해 치료중인 장병들과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합니다.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훈련 중 순직하고 다친 장병들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입니다.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합당한 예우와 보상, 부상 장병들의 치료와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육해공 전군을 지휘하는 대한민국 합참 의장 이·취임식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자리는 우리 군의 현역부터 예비역까지, 장성부터 사병까지 모두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함께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 국군과 한미연합군의 역사와 무훈이 고통과 인내와 영광이 함께했을 여러분의 삶 속에 있습니다.나는 이 사실을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국민을 대표해 여러분의 노고와 공헌에 감사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국가에 헌신해 온 가족들께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육군 병장 출신의 국군통수권자’로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그 사실을 매우 뜻깊게 여기면서, 우리 60만 국군장병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자부심이 되기를 바랍니다.조국의 안보와 평화를 수호하는 전선에서 여러분과 나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전우입니다.국군장병 여러분,국방은 국가 존립의 기초이고, 국민 생존의 기반입니다.어느 한 순간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돌이켜보면 우리는 불과 수개월 전, 유례없는 정치상황의 급변을 겪었습니다.그러나 세계가 놀랄 만큼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이겨냈습니다.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서도 우리 국민들은 대단히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군이 국방을 잘 관리하고 안보를 튼튼히 받쳐준 덕분입니다.그 중심에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의 노고가 있었습니다.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로 우리 군의 위기관리능력을 확인해 주었습니다.이순진 대장이 합참의장으로서 보여준 책임감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습니다. 이순진 대장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고 오늘 명예롭게 전역합니다.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입니다.이제 조국은 정경두 대장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합니다.나는 정경두 대장과 우리 군을 믿습니다.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전 군이 하나가 되어 정부의 국정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을 만드는데 진력해 주길 바랍니다. 장병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입니다.국방개혁의 목표는 분명합니다.첫째, 싸워서 이기는 군대를 만드는 것입니다.둘째, 지휘관부터 사병까지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셋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나는 것입니다.나는 군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할 것입니다.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전력과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겠습니다.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할 것이며 전시작전권 환수를 준비하는 군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군의 충성과 헌신에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그러나 거듭 강조하지만, 군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합니다.군이 국방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나는 그 길만이 국방개혁의 성공, 더 나아가 국방에 헌신하는 군인이 예우 받고 존경 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오늘 이 자리에서 한 가지 특별히 강조하고 싶습니다.군과 국민은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군과 국민을 연결하는 것은 임무와 사명만이 아닙니다.우리 군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우리 국민 누군가의 귀한 아들딸입니다.또한, 우리 역사 속에는 을지문덕, 강감찬, 이순신 장군처럼 국민과 민족이 사랑한 군인들이 있었습니다.우리 군 장병들에게 그 피와 정신이 흐르고 있습니다.강한 군대, 국민이 사랑하는 군대로 거듭납시다.친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의 땅, 바다와 하늘, 해외 파병지에는 부여된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나와 우리 장병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되어 강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웁시다.나는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을 사랑하며, 여러분이 걷고 있는 군인의 길이 더욱 영예롭고 자부심 넘치는 길이 되도록 늘 함께 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이순진 대장의 전역과 정경두 대장의 합참의장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여러분의 무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17년 8월 20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2017.08.20 I 김영환 기자
文대통령 “국방개혁,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 의지 드러내
  • 文대통령 “국방개혁,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 의지 드러내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석해 “국방개혁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싸워서 이기는 군대 △지휘관부터 사병까지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군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는 말로 국방개혁에 대한 의지를 명확하게 밝혔다.그러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전력과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겠다”며 “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전시작전권 환수를 준비하는 군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거듭 강조하지만 군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며 “군이 국방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군의 충성과 헌신에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당근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국방은 국가 존립의 기초이자 국민 생존의 기반으로 어느 한순간도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나와 우리 장병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돼 강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자”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합참의장직에서 퇴임하는 이순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새로 취임한 정경두 대장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상황이 엄중하지만, 군이 국방을 잘 관리하고 안보를 튼튼히 받쳐주고 있다”며 “그 중심에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의 노고가 있었다”고 치하했다.이어 “이제 조국은 정경두 대장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한다”며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전 군이 하나가 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을 만드는데 진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 전 의장이 40여년의 군생활 동안 내외가 함께 해외여행 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 이 전 의장의 딸이 살고 있는 캐나다 항공권을 전역 선물로 마련하기도 했다.
2017.08.20 I 김영환 기자
'핫'한 여행지 양양 서피비치 200% 활용법
  • '핫'한 여행지 양양 서피비치 200% 활용법
  •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 심야파티(사진=라온서피리조트)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 해변사진=라온서피리조트)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에서 서핑 강습을 받고 있는 여행객(사진=라온서피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는 강원도 양양이 서피비치다. 2030 여성과 서퍼, 그리고 셀럽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5만명 이상이 다녀가기도 했다. 얼마전에는 해양수산부 추천 ‘10대 바다 여행지’로 뽑히기도 했다. 서피비치(SURFYY Beach)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800m에 위치한 서핑 전용해변이다. 이에 서핑리조트그룹인 라온서피리조트는 서피비치 200% 활용법을 소개했다. ◇스페인 이비자가 부럽지 않다= 뜨거운 여름밤, 서피비치는 매일 밤 흥겨운 파티로 하조대를 물들인다. 서피비치에서는 낮 시간 동안 서핑과 해수욕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매일 밤 9시부터는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디제잉 파티’가 새벽까지 이어진다. 서피비치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코로나 선셋 위크’가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는 서핑 강습은 물론 트라이브 메이크업, 코로나 푸드존, 라운지 & 비치바 등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코로나 선셋 위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티몬, 위메프, 쿠팡, 네이버 티켓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피비치 버전 ‘놀멍쉬멍’= 서피비치의 새하얀 백사장에서 끝없이 펼쳐진 푸른 동해를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해외에 와있는 듯 프라이빗 비치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해먹존에서 마냥 휴식을 취하거나 선베드에서 태닝을 즐기는 시간들은 서피비치 휴양객의 특권이다. 여유로움의 무료함 속에서 나를 위해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비치 필라테스를 시도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해질녘 서피비치 해변에서 경험하는 필라테스는 일상에 찌들었던 몸의 피로는 물론 마음의 구김살까지 풀어주기에 제격이다. ◇서피비치 하면 역시 서핑=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서피비치는 수심이 깊지 않아, 서핑을 처음 경험해 보는 사람들에게 좋다. 24시간 라이프 가드가 있어 교육 시간 내내 안전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참가자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로, 새로운 스포츠에 대한 도전이 상심으로 꺾이지 않을 수 있다. 교육 시간 내내 안전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7.08.20 I 강경록 기자
42년 간 해외여행 0번, 45차례 이사…文, 이순진 前 합참의장에 항공권 선물
  • 42년 간 해외여행 0번, 45차례 이사…文, 이순진 前 합참의장에 항공권 선물
  • [이데일리 김관용·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제39대·제40대 합동참모의장 이·취임식에서 합참의장을 끝으로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하는 이순진 전(前) 합참의장에게 캐나다행 (行) 항공권을 선물했다. 이 전 의장은 국군 서열 1위에 오르기까지 공식 출장을 제외하곤 한 번도 해외 여행을 가 본적이 없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전 의장에게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면서 합참의장 이임 기념 선물로 항공권을 전달했다. 현직 대통령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 전 의장은 군용기 편으로 미 전략사령부나 미 태평양사령부 등 군사기지 출장을 간 적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나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을 가 본적이 없다. 이 전 의장은 평소 전역 후 딸이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와 미국 하와이 등을 방문해 보고 싶다고 한바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전 의장에게 캐나다 행 항공권을 선물로 지급했다. 이 전 의장은 합참의장 재임 기간 22개월을 포함해 40여년 간 군 생활을 하면서 45번이나 이사를 했다. 경북 군위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를 나와 육군3사관학교 14기로 입교해 1977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명박 정부 첫 해 군 장군 인사에서 준장 진급에 성공한 그는 육군 2군단 참모장 이후 상대적으로 한직으로 평가받는 육군부사관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이듬해 소장으로 진급해 육군 2사단장에 취임했다. 2사단장 재임 당시 호국훈련 때 빈틈없는 작전태세와 훈련 실시로 통제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것은 군 내 유명한 일화다. 이후 합참 민군심리전 부장, 육군 수도군단장,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역임했다. 2015년 10월 제39대 합참의장에 취임했다. 이 전 의장이 합참의장으로 재임하는 22개월 동안 북한은 2차례의 핵실험과 27회에 걸쳐 38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접적지 및 해역 일대에서의 전술적 도발 위협도 지속됐다. 이 전 의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막상 떠나야 하는 자리에 서서 생각해보니 지난 22개월 동안 밤잠을 설친 고민과 생각들이 완전히 종결되지 못해 참으로 무겁다”면서 “그야말로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했다.특히 그는 가족에 대한 말을 이어가면서는 붉어지는 눈시울에 잠시 말을 멈췄다. 이 전 의장은 “힘든 군 생활 동안 제 아내는 저를 중심으로 살았고 제가 바르게 생각하고 제가 중심을 잡고 군 생활에 집중토록 했다”면서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조언 해줬다. 만일 아내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인의 자녀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반듯하게 커준 석이와 진경이에게도 이 세상 최고의 표현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08.20 I 김관용 기자
文대통령, 이순진 합참의장에 전역선물로 항공권..첫 부부동반 해외여행
  • 文대통령, 이순진 합참의장에 전역선물로 항공권..첫 부부동반 해외여행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이순진 이임 합참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퇴임하는 이순진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항공권 티켓을 선물했다.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선물인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의장의 따님이 캐나다에 사신다고 한다”며 “나라를 지키느라 가정에 소홀히 한 부분이 있다면 다 갚으시라는 문 대통령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전 의장이 40여년간 군 복무 기간 중 부부가 함께 해외 여행을 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를 듣고 항공권을 선물하기로 한 것이다. 40년이 넘는 군 생활을 치하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깜짝 선물이다.합참의장 전역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문 대통령이 전현직 군 지휘부 청와대 오찬에서 이 전 의장은 “그동안 모두 아홉 분의 대통령님을 국군통수권자로 모셔왔다”며 “전역을 앞둔 군인을 이렇게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감동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같은 이 전 의장의 발언에 감동을 받고 이취임식에 꼭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해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역식에서 이 전 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2017.08.20 I 김영환 기자
늦은 바캉스 족을 위한 '인생샷' 남기기 좋은 '호텔 4선'
  • 늦은 바캉스 족을 위한 '인생샷' 남기기 좋은 '호텔 4선'
  • 파크하얏트부산 객실에서 바라본 해운대 앞바다와 광안대교(사진=호텔스컴바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요즘은 어딜 가더라도 스마트폰을 들고 인증 사진부터 챙기게 된다. 일상의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SNS에 업로드 할 만한 ‘인생샷’까지 나온다면 금상첨화다. 가까운 사람들과 그 순간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다 보면 나의 일상이 더욱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느낌 마저 든다. 일상을 탈피해 모든 것이 새로운 여행지에서 우리는 인생샷 남기기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늦은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족을 위해 ‘인생샷 남기기 좋은 호텔 4곳’을 추천한다.◇ 화려한 불빛 속에서 즐기는 풀파티 ‘그랜드 워커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매 회 다른 콘셉트의 데코레이션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가 열린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고 세심하게 공들여 배치한 조명이 수영장에 비추기 시작하면 파티의 분위기는 더욱 화려해진다. 조명으로 인해 수영복을 입은 몸매까지 예뻐 보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인증샷 남기기는 필수다. 오는 8월 26일까지 파티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 1잔과 소시지를 제공한다고 하니, 올 여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그랜드 워커힐 서울로 가자.◇ 누워서 감상하는 서해바다 ‘네스트 호텔’= 붉은 해가 뜨고 지는 광경은 지켜보는 사람의 마음을 벅차 오르게 한다.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을 추천한다. 네스트 호텔은 서해 바다 위로 뜨고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에 몇 안 되는 호텔 중 하나로, 전 객실에 설치된 사선형의 발코니를 통해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다. 올해 7월 새롭게 선보인 사계절 인피니티 스파 풀 ‘더 스트란트(STRAND)’에서 수영을 한다면, 서해의 환상적인 노을을 파노라마로 즐기는 특별함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여심 사로잡는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은 멋진 바다와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경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비단 ‘아름다운 전경’만은 아니라는 것. 30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는 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꾸며져, 마치 해외의 유명한 카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화려한 비주얼의 수박빙수와 이 호텔만의 시그니처 3단 디저트 메뉴는 고급스러운 인증샷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비주얼의 디저트를 맛본다면 이보다 완벽한 휴가가 있을까◇ 개성 넘치는 부티크호텔 ‘호텔 카푸치노’= 흔히 볼 수 있는 호텔 인테리어가 아닌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공간에서 느낌 있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 바로 강남에 위치한 부티크호텔 ‘호텔 카푸치노’다. 호텔 카푸치노는 국내 최초로 공유가치를 내세운 호텔로, 지속가능경영을 기반으로 설계·운영되고 있다. 객실 ‘업사이클 룸’은 재활용 소품을 활용해 꾸며졌는데, 침대와 수납장, 바닥재까지 나무 재질 폐자재가 이용돼 특별하지만 따뜻한 느낌을 준다. 17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핫이슈’와 루프탑 바 ‘진토네리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강남의 화려한 야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2017.08.20 I 강경록 기자
  • 휴가로 쌓인 피로감 어깨 통증...스트레칭으로 풀어줘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기, 휴가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잘 쉬고 돌아왔지만, 장시간 이동이나 증가한 활동량으로 오히려 근육통 및 척추피로증후군 등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장기간 비행 또는 운전 후 허리는 ‘울상’해외 바캉스 장시간 비행 후 겪는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은 허리가 굽은 채로 또는 다리를 꼰 상태로 좌석에 앉아 있을 경우, 척추에 무리가 가 생기는 피로 현상이다.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거나, 좁은 공간에서 몸이 비틀린 자세로 있다 보면 평소보다 척추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며 피로감이 나타나는 것이다. 최근에는 드라이브하며 국내 여행을 즐기는 가족 단위 여행 인구도 많아졌는데, 장시간 자가용의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 없이 있다가 척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앉은 상태에서는 상체의 체중이 척추에 그대로 실리기 때문에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휴가 복귀 후에도 사무실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다 보면 혈액순환 장애와 척추에 피로가 누적되어 뻐근한 느낌이 드는 ‘척추피로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휴가 후 척추나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시 온찜질을 하면 근육 긴장이 완화되며,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몇 회에 걸쳐 나눠 하는 것이 좋으며, 휴가 후 누워서만 지내는 것은 오히려 근육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 휴가 후 쌓인 어깨 통증, 스트레칭으로 싹~!사무직 직장인들은 휴가 뒤 피로감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업무에 복귀해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어깨 통증이 쉽게 생길 수 있다. 특히 어깨 뭉침이나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불면증, 피로, 권태를 호소하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어 질환으로 인식 못 하는 경우가 많다.근막동통증후군은 질환은 아니지만, 근육조직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고착화,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계속되어 밤에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근육의 긴장 완화를 유도하기 위한 테이핑 요법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로 통증을 쉽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일상생활에 즐거운 마음을 갖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습관화해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고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은 “근무 중 앉은 자세에서 자주 어깨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주고, 긴장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7.08.19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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