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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35세대 "올 여름 해외보다 국내로 휴가갔다"
-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해변(사진=라온서피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여름 인천국제공항 출국자가 10만명을 넘어서 등 해외여행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535세대 젊은 층들은 오히려 올 여름 휴가지로 국내를 더 선한 것2535세대 여름휴가 행태 조사 인포그래픽(자료=호텔스컴바인)으로 나타났다.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설문조사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인천 지역의 2535세대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올 여름 휴가지로 ‘제주·부산·전주 등 국내 도시(55.6%)’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로는 ‘일본·중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근거리 지역(21.6%)’, ‘태국·발리·싱가포르·세부 등 동남아/서남아 지역(12.4%)’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휴가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3~5일(56.9%)’이라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로 ‘1~2일(23.4%)’, ‘6~7일(10.3%)’, ‘일주일 이상(9.4%)’ 순이었다. 장기 여름휴가보다 비교적 짧은 휴가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을 ‘혼자(8.0%)’ 떠난다는 응답 보다는 ‘연인(33.1%)’, ‘친구(29.4%), ‘가족(27.7%)’과 함께 간다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이어 선호하는 숙박형태(복수응답)로는 ‘3~4성급 호텔(28.3%)’과 ‘풀빌라, 펜션 등(27.3%)’이 꼽았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경제적 부담이 적어서(44.8%)’, ‘편안하고 안전해서(43.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숙박 예약은 보통 여행을 떠나기 ‘2~3주 전(32.7%)’에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비는 1박 기준으로 ‘10~20만원대(46.7%)’를 사용했다. 숙박 예약 시 주로 찾는 사이트(복수응답)에 대한 물음에는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55.1%)’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부장은 “매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반면, 국내에도 해외에 견줄만한 고급 숙박시설과 관광 콘텐츠가 생겨나면서 젊은 층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삼성 '가장 긴 일주일'…재계도 떨고 있다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삼성 ‘가장 긴 일주일’…재계도 떨고 있다-낡은 세제 탓 담뱃세 2270억이 탄다-文 “우리는 시공간 넘어선 전우…강한 軍 만들어야”-의원도 2채 보유 많은데 다주택은 무조건 투기?△줌인&-장훈 감독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상식을 말하고 싶었다”-42년 동안 해외여행 0번, 이사만 45차례 합참의장 부인에게 文대통령 ‘깜짝 선물’-식약처 ‘살충제 달걀’ 유해성 조사결과 오늘 발표△종합-가격은 비슷, 세금은 ‘반토막’…궐련형 전자담뱃세, 일반담배만큼 서둘러 올려야-금호타이어 매각가 인하…박삼구, 다시 기회 잡나-취임 한 달 만에…코너 몰린 식약처장△‘살충제 계란’ 파문-계란 포비아 확산…‘정부도 마트도 못 믿겠다’ 오리알로 눈돌려-계란 공급 95% 회복…수요는 여전히 반토막-계란파동 전보다 가격 3% 하락했지만…추석이 고비-‘살충제 계란’이 남긴 3대 과제△삼성 ‘운명의 일주일’-朴 “승마협회 운영 못해” 질책…李 “누구와 협의합니까” 당황-‘뇌물죄’ 진경준 무죄, 김수천 유죄…두차례 사건서 다른 판결-“대통령의 지원 요청에 어느 누가 거절하겠나”△종합-오늘부터 을지훈련…‘B-2’ 스위치 손에 쥔 美 전략사령관 2년 만에 방한-‘안보는 보수’…햇볕정책과 달라 文 정부 지역 탕평인사는 합격점-좌우 포퓰리즘과 싸움이 우리 임무 ‘퍼주기 복지’는 미래세대에 부담만-文 100일 지나자마자 불협화음…秋, SNS에 “계파의 힘 아니라 실력 보여야”-文정부 첫 업무보고 내일부터 22개 부처 토론배틀 벌인다-K-9 자주포 폭발사고서 순직 희생 장명 2명에게 1계급 추서△종합-박영선 주택 3채+오피스텔 1채 ‘최다’…나경원 주택 2채+상가 1채-5당 지도부 10명 중 4명 다주택자-책 덮는 사람들 문 닫는 서점들△금융-주담대 금리 훌쩍…‘변동’으로 빌린 후 갈아타세요-은행창구서 ‘전표’ 30년째 쓰는 성년후견인-반려동물=가족이라더니…보험가입률은 고작 0.1%△산업&기업-이번엔 미술관이다…노트8 공개, 세계가 집중-中전용 전기차, 유럽 겨냥 SUV…차업계, 현지맞춤형 모델 승부수-신세계百, 미래 캐는 청년농부 돕는다-포스코대우, 미얀마서 호텔사업 시동-스팸 차단 앱 ‘후후-유플러스’ 이용자 20만 돌파△산업·소비자생활-삼성 페이 2년 만에 국내서만 10조 결제-‘내가 리니지 저격수’…더 센 모바일게임 ‘추풍’ 타고 몰려온다-메로나 티셔츠, 돼지바 공책…이름 빼고 다 바꿔라△중기 벤처&제약-“임창렬 킨텍스 사장 연임 안된다” 전시업계 아우성, 왜-식품안전전문가 최성락 식약처 차장 ‘긴급투입’-팔팔·구구·센돔…국산 발기부전치료제 ‘톱3’ 석권-中판유리 반덤핑관세 연장 여부에…업계 ‘촉각’△증권&마켓-北리스크 잦아드니…이번엔 美·유럽 리스크 떠올라-金도 믿지 마세요…먹구름 낀 원자재펀드-거품 빠진 방산주 옥석 가리기 시작△증권-OLED업체들 IPO 기대주로 빛날까-몸값 올리려면 코스피200 편입해야…‘다 자란 기업’ 코스탁 탈출 바람 부나-KAI 분식회계 의혹 후폭풍…MMF 환매 몰려 ‘혼쭐’△화통토크-디젤게이트 반사이익?…친환경車 쉼없이 개발 ‘4년 연속 흑자’ 질주-혼다 모터사이클 15년째 선호도 ‘1위’△특파원 리포트-北 겨냥했던 트럼프의 ‘화염과 분노’…인종갈등 ‘부메랑’ 돼 미국 덮치다-‘정부 설계사’ 배넌 떠나…백악관 정책, 온건보수로 바뀔까△에듀&잡-포스텍, 사립대 등록금의 11배 ‘학생 교육’에 투자-자동화 시스템 첨단 장비 갖춰 ‘4차 산업혁명 전문가’ 키우죠△문화&스포츠-한·중·일 화단의 큰 스승, 치바이스 그의 붓 끝에선 삶의 묵향이 피어난다-여성 안무가의 남자 이야기, 배우가 추는 현대무용…무대 위 숨은 벽 넘다△스포츠-파4 11번홀 이글로 승기…18세 최혜진, 18년 만에 아마추어 시즌 2승-이보미, 긴 침묵 깨고 日 무대 시즌 첫 승-5승 실패했지만 잘 던졌다…류현진 5이닝 무실점-‘申의 아이들’ 황희찬·권창훈 잇단 골소식에…월드컵호 ‘好好’-‘가을바람이 분다’…추신수, 15호 홈런 포함 4안타△사람&나눔-‘한국 반도체 신화’ 초석닦은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 별세-“카뱅 보안, 인터넷 뱅킹보다 안전한 건 확실”-두산, 암연구비 1억원 전달-“드라이플라워, 예술로 인정받은 후 세계진출이 꿈”-윤면식 한은 부총재에…두달 만에 공석 해소-‘디자인 혁신’으로 세계 사로잡은 삼성전자-너무 많은 공수표 날려…中서 ‘불신 선입견’ 팽배-부영, 시에라리온 10만 달러 지원-하나금융 ‘다문화가정 시상식’△오피니언-과학강국의 핵심 ‘오픈데이터’-차라리 주식 양도세 전면 도입하라-조공과 댓글알바△부동산-다주택자 ‘가족간 거래’ 꼼수…양도세 피하려다 가산세 폭탄 맞을라-포스코건설 해외수주 ‘단비’ 방글라데시·미얀마 1조원 공사-가을 분양 성수기 돌입…전국 모델하우스 16곳 오픈-교통·교육·생활 3박자 갖춘 ‘대림 영종 e편한 세상’-서울·세종 6억 이하 주택도 이르면 내일부터 LTV 40%△사회-‘초등교사 임용’ 대란에…수험생들 “교대 입시 접어야하나”-‘고지혈증’ 진료 인원 매년 10%씩 늘어나-통계청 13일, 금융위는 7일…부처 연차휴가 ‘천차만별’ 왜-‘폐교위기’ 서남대 의대 내년도 신입생 못뽑는다-STX조선 폭발사고 협력사 직원 4명 숨져
- 文대통령 “국방개혁,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 (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석해 “국방개혁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싸워서 이기는 군대 △지휘관부터 사병까지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군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는 말로 국방개혁에 대한 의지를 명확하게 밝혔다.그러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전력과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겠다”며 “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전시작전권 환수를 준비하는 군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거듭 강조하지만 군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며 “군이 국방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군의 충성과 헌신에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당근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국방은 국가 존립의 기초이자 국민 생존의 기반으로 어느 한순간도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나와 우리 장병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돼 강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자”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합참의장직에서 퇴임하는 이순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새로 취임한 정경두 대장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상황이 엄중하지만, 군이 국방을 잘 관리하고 안보를 튼튼히 받쳐주고 있다”며 “그 중심에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의 노고가 있었다”고 치하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부인과 포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이어 “이제 조국은 정경두 대장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한다”며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전 군이 하나가 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을 만드는데 진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 전 의장이 40여년의 군생활 동안 내외가 함께 해외여행 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 이 전 의장의 딸이 살고 있는 캐나다 항공권을 전역 선물로 마련하기도 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축사 전문]먼저, 지난 18일 자주포 사격훈련 중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부상을 당해 치료중인 장병들과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합니다.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훈련 중 순직하고 다친 장병들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입니다.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합당한 예우와 보상, 부상 장병들의 치료와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육해공 전군을 지휘하는 대한민국 합참 의장 이·취임식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자리는 우리 군의 현역부터 예비역까지, 장성부터 사병까지 모두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함께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 국군과 한미연합군의 역사와 무훈이 고통과 인내와 영광이 함께했을 여러분의 삶 속에 있습니다.나는 이 사실을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국민을 대표해 여러분의 노고와 공헌에 감사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국가에 헌신해 온 가족들께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육군 병장 출신의 국군통수권자’로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그 사실을 매우 뜻깊게 여기면서, 우리 60만 국군장병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자부심이 되기를 바랍니다.조국의 안보와 평화를 수호하는 전선에서 여러분과 나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전우입니다.국군장병 여러분,국방은 국가 존립의 기초이고, 국민 생존의 기반입니다.어느 한 순간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돌이켜보면 우리는 불과 수개월 전, 유례없는 정치상황의 급변을 겪었습니다.그러나 세계가 놀랄 만큼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이겨냈습니다.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서도 우리 국민들은 대단히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군이 국방을 잘 관리하고 안보를 튼튼히 받쳐준 덕분입니다.그 중심에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의 노고가 있었습니다.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로 우리 군의 위기관리능력을 확인해 주었습니다.이순진 대장이 합참의장으로서 보여준 책임감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습니다. 이순진 대장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고 오늘 명예롭게 전역합니다.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입니다.이제 조국은 정경두 대장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합니다.나는 정경두 대장과 우리 군을 믿습니다.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전 군이 하나가 되어 정부의 국정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을 만드는데 진력해 주길 바랍니다. 장병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입니다.국방개혁의 목표는 분명합니다.첫째, 싸워서 이기는 군대를 만드는 것입니다.둘째, 지휘관부터 사병까지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셋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나는 것입니다.나는 군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할 것입니다.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전력과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겠습니다.3축 체계를 조기 구축할 것이며 전시작전권 환수를 준비하는 군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군의 충성과 헌신에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그러나 거듭 강조하지만, 군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합니다.군이 국방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나는 그 길만이 국방개혁의 성공, 더 나아가 국방에 헌신하는 군인이 예우 받고 존경 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오늘 이 자리에서 한 가지 특별히 강조하고 싶습니다.군과 국민은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군과 국민을 연결하는 것은 임무와 사명만이 아닙니다.우리 군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우리 국민 누군가의 귀한 아들딸입니다.또한, 우리 역사 속에는 을지문덕, 강감찬, 이순신 장군처럼 국민과 민족이 사랑한 군인들이 있었습니다.우리 군 장병들에게 그 피와 정신이 흐르고 있습니다.강한 군대, 국민이 사랑하는 군대로 거듭납시다.친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의 땅, 바다와 하늘, 해외 파병지에는 부여된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나와 우리 장병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되어 강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웁시다.나는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을 사랑하며, 여러분이 걷고 있는 군인의 길이 더욱 영예롭고 자부심 넘치는 길이 되도록 늘 함께 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이순진 대장의 전역과 정경두 대장의 합참의장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여러분의 무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17년 8월 20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 '핫'한 여행지 양양 서피비치 200% 활용법
-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 심야파티(사진=라온서피리조트)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 해변사진=라온서피리조트)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에서 서핑 강습을 받고 있는 여행객(사진=라온서피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는 강원도 양양이 서피비치다. 2030 여성과 서퍼, 그리고 셀럽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5만명 이상이 다녀가기도 했다. 얼마전에는 해양수산부 추천 ‘10대 바다 여행지’로 뽑히기도 했다. 서피비치(SURFYY Beach)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800m에 위치한 서핑 전용해변이다. 이에 서핑리조트그룹인 라온서피리조트는 서피비치 200% 활용법을 소개했다. ◇스페인 이비자가 부럽지 않다= 뜨거운 여름밤, 서피비치는 매일 밤 흥겨운 파티로 하조대를 물들인다. 서피비치에서는 낮 시간 동안 서핑과 해수욕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매일 밤 9시부터는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디제잉 파티’가 새벽까지 이어진다. 서피비치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코로나 선셋 위크’가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는 서핑 강습은 물론 트라이브 메이크업, 코로나 푸드존, 라운지 & 비치바 등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코로나 선셋 위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티몬, 위메프, 쿠팡, 네이버 티켓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피비치 버전 ‘놀멍쉬멍’= 서피비치의 새하얀 백사장에서 끝없이 펼쳐진 푸른 동해를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해외에 와있는 듯 프라이빗 비치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해먹존에서 마냥 휴식을 취하거나 선베드에서 태닝을 즐기는 시간들은 서피비치 휴양객의 특권이다. 여유로움의 무료함 속에서 나를 위해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비치 필라테스를 시도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해질녘 서피비치 해변에서 경험하는 필라테스는 일상에 찌들었던 몸의 피로는 물론 마음의 구김살까지 풀어주기에 제격이다. ◇서피비치 하면 역시 서핑=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서피비치는 수심이 깊지 않아, 서핑을 처음 경험해 보는 사람들에게 좋다. 24시간 라이프 가드가 있어 교육 시간 내내 안전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참가자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로, 새로운 스포츠에 대한 도전이 상심으로 꺾이지 않을 수 있다. 교육 시간 내내 안전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늦은 바캉스 족을 위한 '인생샷' 남기기 좋은 '호텔 4선'
- 파크하얏트부산 객실에서 바라본 해운대 앞바다와 광안대교(사진=호텔스컴바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요즘은 어딜 가더라도 스마트폰을 들고 인증 사진부터 챙기게 된다. 일상의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SNS에 업로드 할 만한 ‘인생샷’까지 나온다면 금상첨화다. 가까운 사람들과 그 순간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다 보면 나의 일상이 더욱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느낌 마저 든다. 일상을 탈피해 모든 것이 새로운 여행지에서 우리는 인생샷 남기기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늦은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족을 위해 ‘인생샷 남기기 좋은 호텔 4곳’을 추천한다.◇ 화려한 불빛 속에서 즐기는 풀파티 ‘그랜드 워커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매 회 다른 콘셉트의 데코레이션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가 열린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고 세심하게 공들여 배치한 조명이 수영장에 비추기 시작하면 파티의 분위기는 더욱 화려해진다. 조명으로 인해 수영복을 입은 몸매까지 예뻐 보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인증샷 남기기는 필수다. 오는 8월 26일까지 파티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 1잔과 소시지를 제공한다고 하니, 올 여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그랜드 워커힐 서울로 가자.◇ 누워서 감상하는 서해바다 ‘네스트 호텔’= 붉은 해가 뜨고 지는 광경은 지켜보는 사람의 마음을 벅차 오르게 한다.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을 추천한다. 네스트 호텔은 서해 바다 위로 뜨고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에 몇 안 되는 호텔 중 하나로, 전 객실에 설치된 사선형의 발코니를 통해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다. 올해 7월 새롭게 선보인 사계절 인피니티 스파 풀 ‘더 스트란트(STRAND)’에서 수영을 한다면, 서해의 환상적인 노을을 파노라마로 즐기는 특별함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여심 사로잡는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은 멋진 바다와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경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비단 ‘아름다운 전경’만은 아니라는 것. 30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는 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꾸며져, 마치 해외의 유명한 카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화려한 비주얼의 수박빙수와 이 호텔만의 시그니처 3단 디저트 메뉴는 고급스러운 인증샷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비주얼의 디저트를 맛본다면 이보다 완벽한 휴가가 있을까◇ 개성 넘치는 부티크호텔 ‘호텔 카푸치노’= 흔히 볼 수 있는 호텔 인테리어가 아닌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공간에서 느낌 있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 바로 강남에 위치한 부티크호텔 ‘호텔 카푸치노’다. 호텔 카푸치노는 국내 최초로 공유가치를 내세운 호텔로, 지속가능경영을 기반으로 설계·운영되고 있다. 객실 ‘업사이클 룸’은 재활용 소품을 활용해 꾸며졌는데, 침대와 수납장, 바닥재까지 나무 재질 폐자재가 이용돼 특별하지만 따뜻한 느낌을 준다. 17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핫이슈’와 루프탑 바 ‘진토네리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강남의 화려한 야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 휴가로 쌓인 피로감 어깨 통증...스트레칭으로 풀어줘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기, 휴가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잘 쉬고 돌아왔지만, 장시간 이동이나 증가한 활동량으로 오히려 근육통 및 척추피로증후군 등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장기간 비행 또는 운전 후 허리는 ‘울상’해외 바캉스 장시간 비행 후 겪는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은 허리가 굽은 채로 또는 다리를 꼰 상태로 좌석에 앉아 있을 경우, 척추에 무리가 가 생기는 피로 현상이다.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거나, 좁은 공간에서 몸이 비틀린 자세로 있다 보면 평소보다 척추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며 피로감이 나타나는 것이다. 최근에는 드라이브하며 국내 여행을 즐기는 가족 단위 여행 인구도 많아졌는데, 장시간 자가용의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 없이 있다가 척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앉은 상태에서는 상체의 체중이 척추에 그대로 실리기 때문에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휴가 복귀 후에도 사무실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다 보면 혈액순환 장애와 척추에 피로가 누적되어 뻐근한 느낌이 드는 ‘척추피로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휴가 후 척추나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시 온찜질을 하면 근육 긴장이 완화되며,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몇 회에 걸쳐 나눠 하는 것이 좋으며, 휴가 후 누워서만 지내는 것은 오히려 근육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 휴가 후 쌓인 어깨 통증, 스트레칭으로 싹~!사무직 직장인들은 휴가 뒤 피로감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업무에 복귀해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어깨 통증이 쉽게 생길 수 있다. 특히 어깨 뭉침이나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불면증, 피로, 권태를 호소하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어 질환으로 인식 못 하는 경우가 많다.근막동통증후군은 질환은 아니지만, 근육조직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고착화,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계속되어 밤에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근육의 긴장 완화를 유도하기 위한 테이핑 요법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로 통증을 쉽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일상생활에 즐거운 마음을 갖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습관화해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고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은 “근무 중 앉은 자세에서 자주 어깨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주고, 긴장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