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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E형간염 예방 위해 돼지 가공육 반드시 익혀먹어야”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검출된 E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 돼지나 사슴 등의 가공육은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E형간염은 E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에 의해 생기는 급성 간염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돼지·사슴 등 육류를 덜 익혀 먹었을 경우에 감염된다.평균 40일(15~60일)의 잠복기를 지나 피로,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한 후 황달, 진한색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치명율은 약 3% 정도로 낮지만 임신부나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치명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본은 전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E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00만명이 감염되고 약 330만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한다.지난 2015년에는 약 4만4000명이 사망(치명율 약 3.3%)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시아·중남미·북아프리카 등 주로 저개발국가에서 오염된 식수로 유행이 발생하고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육류 및 가공식품을 통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멧돼지 담즙, 노루 생고기를 먹고 발병한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으며 건강보험 진료통계에 의하면 연간 100여명이 E형간염으로 진료받았다.질본은 E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돼지, 사슴 등 가공육류 및 육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유행지역 해외여행시 안전한 식수와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나 기저귀 간 후, 음식 조리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꼼꼼하게 씻고 E형간염 환자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를 금지하고 임신부·간질환자·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질본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E형간염의 발생규모 및 중증도, 감염원,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 E형간염 현황, 증증도 등 위험도에 대한 평가와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8.27 I 박철근 기자
  • [전세자금대출]①만기연장은 만기 1개월 전에 신청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A씨는 전세계약을 갱신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대출도 자동연기가 되는 줄 알고 만기 전날에 은행에 연락했다. 그런데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 신청시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한데 집주인이 만기일에 해외여행 중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전세자금대출이 연체됐다.은행 전세자금 대출은 신규대출 뿐만 아니라 만기연장 시에도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다. 은행 심사를 다시 거쳐야하므로 만기 1개월전에는 신청해둬야한다. 은행은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의 만기연장 심사에는 신용상태 확인뿐만 아니라 집주인의 동의와 보증서 발급기관의 기한연장 승인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신용 및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만기연장 심사에 많은 시간이 든다. 따라서 전세자금대출의 만기연장이 필요한 경우 충분한 시간적 여유(만기 1개월 전)을 가지고 은행에 만기연장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은행은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 확정 전에 실제 전세계약이 만기연장 되었는지를 집주인으로부터 확인을 받는다. 사전에 집주인에게 은행에서 연락이 갈 수 있음을 알려주면 만기연장이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또 은행은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시 정당한 전세계약 체결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갱신한 계약서 원본에서 집주인이 직접 서명을 했는지 확인하고, 만약 대리인과 체결할 경우 대리관계를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요청한다. 따라서 집주인의 대리인과 갱신계약서를 작성해야 할 경우 반드시 대리인 관련 서류를 요구해 받아 두어야만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대리인이 집주인의 배우자일 경우에도 위임장은 필요하다. 집주인의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위임장 또는 해외공관에서 확인한 위임장이면 된다.
2017.08.26 I 김경은 기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靑, 어떤 선택 내릴까?
  •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靑, 어떤 선택 내릴까?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10월 2일은 과연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인가?이번주 인터넷공간의 최대 화제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였다. 주 후반부터 SNS를 통해 급속도로 소문이 확산된 것은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하루 종일 오르내렸다. 10월 2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최장 열흘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추석연휴는 물론 개천절 대체 공휴일과 한글날에 이어 주말까지 포함하면 무려 열흘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9월 30일(토), 10월 1일(일), 2일 임시공휴일, 3·4·5일 추석연휴, 6일 개천절 대체공휴일, 7일(토), 8일(일), 9일 한글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표면적으로는 국무회의 의결 사항이다. 그러나 국정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워낙 크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 보다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문 대통령의 의중도 더 중요하다. 사실상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의 키를 쥐고 있는 청와대의 반응은 긍정도 부정도 않는 모양새다.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따른 득실이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이다. 아직 한 달 이상이 남은 만큼 여론의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가 늦어질 경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공휴일 지정 효과 또한 반감된다는 점에서 너무 늦지 않는 시점에 지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찬반양론이 팽팽하다. 우선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하루를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연휴 중간에 하루 나와서 일하는 것은 생산성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공약집을 통해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휴일과 공휴일 사이 샌드위치 데이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서 국민휴식권 보장과 내수를 진작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비용부담 등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특히 해외여행객 급증으로 내수활성화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아울러 공무원, 교사, 대기업 정규직 등 안정적인 직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만 혜택을 누리고 중소기업 노동자나 비정규직·임시직의 경우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고 연차사용을 독려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와 관련,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인사혁신처 소관인데 이 문제는 아직 논의하거나 계획한 바 없다”면서도 “인사혁신처도 언론보도를 보고 논의할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임시공휴일은 대선공약집에 들어가 있다”면서도 “담당 부처에서 전혀 논의하거나 계획한 바 없고 지금부터 논의한다”고 말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분명히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임시 공휴일 지정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최근 청와대의 기류를 살펴보면 임시공휴일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 스스로가 본인의 연차휴가를 다 소진할 계획이라면서 최근 휴가사용 전도사로 나섰기 때문이다.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업무로 여름휴가를 못한 기재부 한 공무원의 사연에 “만약 휴가를 못 가면 나한테 일러 달라”고 휴가사용을 독려했다. 특히 2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는 정부기관 초과근무 단축 및 연차휴가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 휴식권을 보장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역시 지난 24일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발표될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조기 당정협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임시공휴일 지정은 정부 내 주무 부처의 요청으로 인사혁신처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만들며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야 한다. 또 이에 따라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늦어도 오는 9월 26일 국무회의 이전에 지정 여부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2017.08.26 I 김성곤 기자
환승 전용 내항기를 아시나요?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8]환승 전용 내항기를 아시나요?
  • 내항기 이용 방법. 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쳐[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인천공항보다 운항횟수도 적고 취항노선도 적다. 특히 유럽이나 미주 노선 등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때는 인천공항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 이때 가장 번거로운 점은 환승이다. 김포공항에서 내려서 리무진을 타거나 KTX나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긴긴 여정을 떠나야 한다.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 가는 비행기는 그렇게 많은데, 왜 인천공항으로 바로 가는 비행기표는 살 수 없을까?이런 지방 승객을 위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내항기’다. 내항기는 국내선 항공편이지만 인천공항에서 24시간 이내 국제선으로 환승 하는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선 구간만 따로 구매할 수가 없다보니 항공권 구매 사이트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것이다.내항기는 아직 인지도가 높은 건 아니지만 지역민에게 조금씩 알려지면서 이용객이 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7월 부산-인천 환승 내항기를 이용한 승객은 24만 5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 9118명에 보다 17.4% 늘었다.국내에서 내항기를 운영하는 곳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 항공사 2곳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한동안 내항기 운항을 중단했다가 작년 9월부터 다시 재개했다. 내항기를 항공편을 구매하려면 국제선 항공편을 끊을 때, 혹은 구매하고 난 후 해당 항공사로 연락 해야한다. 두 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이 아니고 코드쉐어(공동운항) 편을 이용한다고 해도 내항기를 탈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하루 왕복 3~4회 운영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1회 왕복 운영 중이다. 물론 비용은 내야 한다.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가격은 조금 다르지만 대한항공은 편도 기준 7만원대이며 타항공사를 이용하면 15만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최저 3만1500원부터 최고 7만3700원이다. 내항기 운항 횟수는 대한항공이 더 많고, 가격은 아시아나항공이 더 저렴하니 꼼꼼하게 따져보자. 내항기 승객은 모두 국제선을 탑승할 승객이기에 김해공항에서 입·출국 절차(CIQ)를 밟으면 된다. 그동안은 김해공항에서 보안검색을 하더라도 인천공항에서 또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지난해 8월부터는 보안검색도 김해공항에서 한 번 받으면 되는 걸로 바꿨다.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이로 인해 환승객의 평균 환승 소요시간이 약 15분에서 3분으로 대폭 줄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 후 환승 전용 내항기 탑승구로 이동해서 김해공항에서 내리면 된다. 국내선을 이용하는 셈이니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할 순 없다. 내항기 이용 고객은 환승지인 인천공항에서 짐을 찾을 필요도 없다. 최초출발지에서 수하물 수속을 할때 환승전용 내항기로 연결 수속 해달라고 미리 요청하면 된다. 다만 공동운항편으로 외항사를 이용한다면 무료수화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초과 수화물로 비용을 내지 않도록 잘 확인하자.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4]경유지 활용해 두 나라 여행하기아시아나항공 내항기 이용방법 및 스케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캡쳐
2017.08.26 I 신정은 기자
더 리츠칼튼 발리, 럭셔리한 신혼여행지로 뜨는 이유 
  • 더 리츠칼튼 발리, 럭셔리한 신혼여행지로 뜨는 이유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최근 신혼여행의 인기 트렌드는 풀빌라다.프라이빗한 풀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비치프론트의 풀빌라라면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 신혼여행지의 특별한 호텔과 리조트들이 떠오르고 있다. 그 중 럭셔리한 클리프탑의 비치프론트 리조트로 최근 새롭게 오픈한 더 리츠칼튼 발리는 발리의 신성한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더 리츠칼튼 발리 제공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푸른빛의 인도양, 깨끗한 백사장과 아름답게 조경된 열대 정원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아름답게 꾸며진 스위트룸들을 보유하고 있고, 리츠칼튼의 명성에 맞는 뛰어난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한다.객실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모듈식 디자인이 특징인 사왕안 주니어 스위트, 라군억세스를 비롯하여 별도의 거실 및 식사 공간을 제공하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더 리츠칼튼 스위트, 럭셔리한 신혼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프라이빗 풀이 포함된 스카이 빌라는 최상층에서 장엄한 전망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어 훌륭한 곳으로 손꼽힌다.또한 깨끗한 해변에 직접 연결되어 있고 프라이빗한 파티와 인 빌라 결혼식을 꿈꿀 수 있는 장소로써 적절한 리츠칼튼 오션프론트 빌라도 보유하고 있다.이곳은 프라이빗한 마사지 파빌리온, 선덱, 잔디밭 및 대형 인피니티 풀을 갖추고 있으며 빌라의 인상적인 풍채와 장관을 이루는 해변가에서 로맨틱한 식을 올릴 수 있도록 웨딩 서비스와 웨딩채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식사 역시 절벽 위 로비와 가까운 곳에서 리조트와 바다를 내려다 보며 즐길 수 있는 매혹적인 라운지와 바, 클래식한 인도네시아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 더 리츠칼튼 발리 제공
2017.08.25 I 정선화 기자
1시간 썼는데 하루 요금 부당..해외로밍, 12시간 짜리 나온다
  • 1시간 썼는데 하루 요금 부당..해외로밍, 12시간 짜리 나온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공항에서 출국할 때 해외로밍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도 늘고 있지만, 귀국 마지막 날에 1시간을 썼는데도 하루(24시간) 정액 요금을 내야 했던 부당함이 다소 개선된다.12월 1일부터 12시간짜리 해외로밍 상품이 나오기 때문이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오는 12월 1일부터 사용시간 대비 과도한 요금 부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12시간 해외로밍 상품’을 이통3사와 협의해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통3사는 올해 11월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11월까지 SK텔레콤이 네트워크 및 전산 정비를 마치고 12월 중에는 12시간 단위 해외 로밍 요금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가계통신비가 약 400억 원 정도 절감될 것 같다”고 말했다.일부 상임위원들은 시간을 더 쪼개 6시간 단위 등으로 요금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냐고 물었지만, 로밍 요금은 해외 통신사와 협약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우리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일단 12시간 로밍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김석진 상임위원은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라면서도 “9900원 1일 로밍 요금이 적당한가”라고 물었고, 표철수 상임위원은 “왜 12시간 단위인가. 6시간 등은 불가능한가”라고 질의했다.이에 김 국장은 “로밍요금 책정은 해외 이통사와 국내 이통사 간 협약으로 하기 때문에 정부가 높고 낮고 평가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다만, 마지막 날 1시간 쓰고 24시간 요금을 내는 것은 부당하니 사업자들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12시간 로밍 요금제를 내놓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저희가 이통사와 6시간, 12시간으로 협의를 했는데 우선 12시간 단위로 하기로 결론 냈다”고 부연했다.
2017.08.25 I 김현아 기자
우리카드, 추석연휴 귀성 및 해외여행객 이벤트
  • 우리카드, 추석연휴 귀성 및 해외여행객 이벤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카드는 올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거나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우선 귀성 고객들을 위해 열차승차권 5000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카드(법인, 선불카드 제외)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에서 간단한 등록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열차승차권은 누적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할인되고 행사기간 중 1회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한,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인천공항 라운지 바우처 증정 이벤트도 있다.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을 통해 응모하고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500명에게 인천공항 라운지 바우처(1인 2매)를 증정한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추석연휴 고객들을 위한 실속 있고 알찬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고심했다 ”며“우리카드가 준비한 풍성한 추석 이벤트로 기분 좋은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는 코레일은 8월 29~30일, SRT는 9월 5~6일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2017.08.25 I 노희준 기자
손연재 출연 SBS ‘내 방 안내서’, 올 추석 방송
  • 손연재 출연 SBS ‘내 방 안내서’, 올 추석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손연재 선수가 출연하는 SBS가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가 추석 연휴에 방송한다. 이후 5회가 편성되어 총 6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내 방 안내서’(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혹은 집)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SWA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한다. ‘내 방 안내서’에는 덴마크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와 방을 바꿀 주인공은 덴마크의 정치평론가이자 대학생 니키타 클래스트룹이다. 손연재와 24살 동갑인 니키타는 19살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모델로 활약할 만큼 빼어난 미모로 덴마크 현지에서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연재는 5일 동안 니키타가 직접 기획한 일정을 통해 덴마크의 일상을 체험한다. 손연재는 “다른 나라에 있는 24살, 또래 친구들은 어떻게 살까, 뭐 하고 놀까, 무슨 고민이 있나, 그런 게 궁금하다”며 행복지수 세계 1위로 알려진 덴마크에서 보낼 일상을 기대했다.손연재, 니키타 클래스트룹 외에도 2~3팀 정도의 한국과 해외의 셀럽이 서로의 공간을 바꾸어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7.08.25 I 이정현 기자
 임시공휴일 지정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 [사설] 임시공휴일 지정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모양이다. 청와대에서는 “확정된 것이 아니며 논의된 바도 없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그러나 인사혁신처의 안건 상정과 국무회의 논의 절차가 언급되는 것으로 미뤄 내부적으로는 이미 결정이 난 듯하다. 추석연휴 중간에 끼어 있는 이 날이 임시공휴일로 결정되면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해 무려 열흘의 황금연휴가 이어지게 된다.임시공휴일 제도를 도입한 목적은 국민 휴식권 확충과 내수 활성화에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공약집에서 “국민 휴식권 보장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겠다”며 10월 2일을 하나의 사례로 들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휴식권 보장은 관청과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등에 근무하는 정규직 노동자들에게나 해당될 뿐이고 비정규직과 소상공인들에겐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만 키울 뿐이다.제19대 대통령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이었던 올해 5월 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내수 진작보다 해외소비에 더 쏠리게 되는 현실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연휴가 길어질수록 국내보다 외국 여행을 떠올리는 게 요즘 추세다. 실제로 이 기간 중 출국 비행기표는 일찌감치 동난 데다 평소의 2~3배 요금에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출국자는 연말까지 사상 최고인 2700만명에 육박하는 반면 외국인 입국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한반도 긴장 등의 영향으로 1250여만명에 그칠 전망이다. 작년보다 30% 줄어드는 규모다.이러한 상황에서 임시공휴일로 연휴를 일부러 늘리면서까지 해외 소비를 부추겨선 곤란하다. 더구나 우리 국민의 해외 씀씀이는 갈수록 커지는 추세여서 지난 2분기만 해도 해외 카드결제 규모가 사상 최고 규모인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공장가동률 하락으로 산업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도 그렇지만 긴박한 안보 상황에서 너나없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것도 좋은 모습은 아니다.효과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부작용이 많은 임시공휴일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 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신속히 결론을 내리기 바란다. 아니, 정부는 뒤로 물러서고 민간 기업별 재량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못된다.
2017.08.25 I 허영섭 기자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온다” 文대통령, 북핵문제 자신감 피력(종합)
  •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온다” 文대통령, 북핵문제 자신감 피력(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2017 외교부·통일부 핵심정책 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오는 것이므로 봄이 왔을 때 씨를 잘 뿌릴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주기 바랍니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위기해소에 대해 대한민국의 주도권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북핵문제가 해결의 희망을 보이고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은 남북관계가 좋을 때였다는 경험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향후 북핵문제 해결 및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 최근 한반도 상황은 북한과 미국이 크고작은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무력충돌 일보 직전의 위기에까지 내몰렸다. 또 북한이 통미봉남이라는 일관된 기조 아래 대한민국을 무시하시면서 남북관계 역시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이른바 ‘베를린구상’의 효용성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위기상황을 차근차근 풀어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이명박·박근혜정부 당시 위상 약화를 예로 들면서 통일부 사기진작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통일부 폐지 움직임도 있었고 주요 정책결정에 통일부가 목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남북관계를 다루는 주무부처로서 통일부의 주도적이고 능동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 △남북경제구상 실현에 대한 통일부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면서 “외교안보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통일부의 역할을 막중하다. 북한의 도발로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고 내실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에 역을 둬야 한다”며 “이 구상이 실현되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외교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철저한 주인 의식과 국익 중심의 접근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자국 이익 중심주의에 따라 협력보다 갈등이 부각되는 것이 지금의 엄중한 외교의 현실이다. 우리 외교의 가장 큰 도전과 위협은 역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라면서 “확고한 한미동맹과 함께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협력외교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외교지평을 꾸준히 넓혀 나가야 한다. 기존 4강외교 중심에서 아세안, 유럽, 태평양, 중동 등과도 외교협력을 증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재외국민 보호와 일부 외교관의 추문과 관련해 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 여행객 2000만명 시대를 맞아 국민을 보호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재외국민 보호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할 것”이라면서 “외교관은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부 불미스러운 일로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내부 기강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2017.08.23 I 김성곤 기자
제주항공, 출도착 다른 ‘다구간 여행’ 수요 연평균 128% 늘어
  • 제주항공, 출도착 다른 ‘다구간 여행’ 수요 연평균 128% 늘어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해외 여행방식이 다양해지면서 한 번 여행으로 여러 도시를 이동하는 이른바 ‘다구간 여행’이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제주항공(089590)은 항공권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외 도착도시와 출발도시가 다른 ‘다구간 여행’ 이용객수가 2014년 1만799명에서 2015년 3만213명, 2016년 5만6236명으로 연평균 128%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7월까지 무려 5만185명이 다구간 여행 티켓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도착공항과 출발공항을 다르게 정하거나 해외에서 현지 항공편을 이용해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방식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대응해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우선 제주항공은 세계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동맹체인 ‘밸류 얼라이언스’를 본격화했다. 또 태국 방콕에어웨이즈, 캄보디아 앙코르항공 등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연계노선을 다양화하는 등 다구간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노선전략을 짜고 있다.제주항공은 또 자체 노선을 연계해 다구간 여행 수요가 높은 대만과 일본 등 특정 지역과 관련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대만의 경우 인천-타이베이 노선이 오전 출발편이며 인천-가오슝 노선은 오후편으로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여행객들이 인천-타이베이 노선으로 출발해서 가오슝-인천 노선으로 복귀하는 새로운 루트를 이용하면 반나절 이상의 여행 스케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런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당 노선의 할인항공권과 함께 다구간 여행객을 위해 타이베이-가오슝 간의 고속철도 편도 티켓을 25% 할인해주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 도착도시를 중심으로 왕복 여행하는 이른바 ‘똑딱이 여행’ 대신 다양한 도시를 한방에 여행하고 싶어하는 모험심 넘치는 젊은 여행자 사이에서 ‘다구간 여행’이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제주항공의 보유노선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LCC들과 결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 그리고 여러 해외 항공사들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한 똑똑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4]경유지 활용해 두 나라 여행하기
2017.08.23 I 신정은 기자
'금한령, 북핵' 이중고에 7월 방한객 41% 감소
  • '금한령, 북핵' 이중고에 7월 방한객 41% 감소
  •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자료=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방한 외래관광객 감소 추세가 7월까지 이어졌다. 중국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 조치인 ‘금한령’과 북핵문제로 인한 안보 우려로 방한 시장이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한국관공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40.8% 감소한 100만 8671명에 머물렀다. 비(非) 중국 중화권(+2.2%)을 제외한 모든 시장이 감소세가 지속됐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누계 외래관광객 수는 776만 676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 방한 중국 관광객은 28만 1263만명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69.3% 감소한 수치다. 일본 관광객도 북핵문제로 인한 방한 심리 위축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한 17만 634명에 그쳤다.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도 중국발 크루즈 감소로 인해 승무원 비율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방한객이 감소했고, 동남아 일부 국가는 학기 시작으로 인한 가족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19.1% 감소했다. 구미주 방한 관광객 역시 북핵문제와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긴장상황에 따른 방한 수요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7% 줄었다. 그나마 대만 관광객이 7월 8일과 13일 두 차례 크루즈 입항에 힙입어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8만 4678명이 한국을 찾았다.한편, 지난 7월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은 238만9447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4.5%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누계치는 1501만20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2017.08.22 I 강경록 기자
  • 신한카드, 올댓쇼핑 멤버십 리워드 도입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신한카드는 올댓쇼핑 고객의 다변화한 요구와 고객 혜택 강화, 이용 편의성 개선에 보다 중점을 두고 고객 중심의 고도화된 올댓쇼핑 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고객 맞춤형 상품추천 기능을 강화해 로그인시 최근 구매 카테고리 내 구매 많은 상품 위주로 추천하고 비로그인 시에는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위주로 화면에 보여준다. 아울러 포인트별 맞춤상품 매칭서비스 기능 등도 탑재했다.올댓쇼핑 멤버십 제도를 도입, 구매 등급별 상품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준다. 특가 이벤트 등의 기존 프로모션 이외에 N번째 구매ㆍ방문자, 사다리타기, 카드뒤집기 등의 신규 프로모션을 개발함으로써 리워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올댓 여행ㆍ공연 예매 지원을 위한 모바일 채널을 별도로 구축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은 UI/UX(User Interface, User Experience) 업그레이드, 검색 엔진 기능 및 올댓쇼핑 앱 성능을 개선했다.신한카드 올댓쇼핑몰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하고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상시로 제공한다. 올댓여행 모바일 개시 기념 이벤트를 9월 8일까지 실시 중이다. 행사기간 내 올댓쇼핑 앱을 통해 이벤트 참여사의 8~9월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패키지를 15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마이신한 포인트를 적립한다.
2017.08.22 I 문승관 기자
주 36시간 근무·무이자 5억 대출…이 회사는?
  • 주 36시간 근무·무이자 5억 대출…이 회사는?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바이오인식기업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는 자회사 슈프리마와 함께 장기근속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복리후생제도는 △4.5일 근무(주 36시간)와 △주택자금 무이자 대출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주 4.5일 근무제도는 전 임직원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2시 30분에 퇴근하는 방식이다. 임직원의 여가활용을 통한 재충전 및 자기계발 시간을 늘려 궁극적으로 직무와 삶의 만족도 향상을 추구할 계획이다.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자금 무이자 대출제도도 시행한다. 임직원 출퇴근 편의성 제고를 통한 근무여건 향상 및 주택 관련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사가 10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임직원이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택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한다.기존 복리후생제도도 보완한다. 사내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시행해온 임직원 가족 해외여행 지원을 다양한 요구에 맞게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 자기계발비 및 건강검진 지원 등 제도도 임직원 만족도를 더 제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이재원 슈프리마에이치큐 대표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저녁이 있는 삶’,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했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선진화된 기업문화가 우수한 인재 영입 및 유지뿐 아니라 임직원 창의성, 효율성,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8.22 I 강경래 기자
카뱅효과…국민銀, 亞 15개국 송금 수수료 파격인하
  • 카뱅효과…국민銀, 亞 15개국 송금 수수료 파격인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아시아 15개국에 수수료 1000원으로 송금할 수 있는 ‘KB ONE ASIA(원아시아)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의 수수료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자 시중은행도 해외송금 수수료를 잇달아 인하하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의 이번 서비스는 자체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 15개 국가의 110여개 제휴은행에 1일 이내 송금이 가능하다. 처음 한 번만 은행을 방문해 사전송금등록을 하면 그 이후부터는 가까운 국민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365일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중국, 동티모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다. 특히, 해외송금 시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건당 1000원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해외 수취인이 부담하는 중계수수료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미화 10달러로 인하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50% 환율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금과 동시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1등(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권, 2등(20)명 KB GIFT CARD 5만원권, 3등(100명)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으로 모두 121명에게 제공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해외송금 시장의 변화에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에 이어 다른 국가로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22 I 권소현 기자
해외 한인민박 이용률 가장 높은 곳?..유럽
  • 해외 한인민박 이용률 가장 높은 곳?..유럽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대표 숙박 O2O 기업 야놀자와 전세계 한인민박 예약 플랫폼 ‘민다’가 올 여름 190개 도시 한인민박 이용행태를 분석해 자유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분석결과 해외 한인민박 이용률은 ‘유럽’이 가장 높았다. 파리,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로마, 인터라켄 순으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파리’는 성비와 연령대를 불문하고 한인민박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예약률이 가장 높은 숙소는 스위스 인터라켄에 있는 ‘루비가 하우스’와 ‘융프라우 빌라 게스트하우스’로 조사됐다. 인터라켄은 물가가 상당히 높고, 숙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인민박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190개 도시 중 1인 숙박요금이 저렴한 지역은 중국 연길(1만2548원)을 비롯한 캄보디아 씨엠립(1만6854원), 라오스 비엔티안(1만7438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1만7550원), 필리핀 세부(1만7692원) 등 비교적 물가가 낮은 도시였다. 국내 게스트하우스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반면 숙박료가 비싼 곳은 이란 테헤란(16만2540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14만1120원)와 아부다비 (11만6600원), 일본 유후인(10만4420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8만49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올 7~8월 중 해외 한인민박 예약이 가장 많았던 날은 7월 14일과 같은 달 15일이었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요일과 낮은 요일은 각각 금요일과 일요일로 조사됐다. 이용자 성비는 여성이 48%로 남성(40%)을 근소하게 앞섰다.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12%로 나타났다. 해외 한인민박을 가장 많이 이용한 세대는 ‘20대’로 나타났다. 20대는 전체 이용자의 72%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20%), 40대(5%), 50대 이상(3%) 순이었다. 아직까지는 젊은 층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지만, 중장년층의 해외여행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30대 이상의 4~50대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의 증가는 한인민박 이용 행태에서도 나타났다. 한인민박 전체 이용자 중 49%가 혼자 여행을 떠났으며, 2인 여행객은 37%, 3인 이상은 14%로 조사됐다. 앞으로 1인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돼 이러한 추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김윤희 민다 대표는 “올해는 한인민박 이용이 가장 많은 유럽 지역이 테러위험 등으로 일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약 70%가량 예약률이 급증한 ‘북미’ 등 기타 지역들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체 예약건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가족여행, 출장 등에도 가성비 좋은 한인민박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30대 이상의 이용도 점차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민다는 전세계 190여개 도시, 1800개 한인민박 예약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로 150만박을 달성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1위 숙박 O2O 기업 야놀자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17.08.22 I 김유성 기자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제1, 제2 터미널 의료센터 운영 협정체결
  •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제1, 제2 터미널 의료센터 운영 협정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의료센터 운영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인하대병원은 현재 운영중인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센터장 안승익)에 이어 내년 초 오픈 하는 제2터미널 의료센터까지 통합 운영하게 된다.이번 협정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의 처치 및 후송을 총괄하는 등 의료조정관으로서 상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해외여행 전후 병원을 찾는 여객 및 제 2터미널 개항 후 5만여명에 이르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김영모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이래 공항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항공전문의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이광수 부사장은 “인하대병원은 2010년 아이슬랜드 화산폭발로 인한 대량지연 시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등 공항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T2 의료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상주직원 및 여객의 건강을 지켜 인천공항 24시간 운영의 질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인하대병원 제2여객터미널 의료센터는 주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제 1터미널 의료센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된다.
2017.08.22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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