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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프, 필리핀항공 특별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위메프가 필리핀항공과 제휴해 세부, 보라카이, 보홀 등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필리핀항공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위메프의 필리핀항공 특별 기획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한달 간 1차(10월16~27일)와 2차(10월30일~11월13일)로 나눠 진행한다.위메프 관계자는 “지난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해외 여행 기회를 놓쳤거나 연휴 후유증으로 새로운 여행계획을 세우려는 고객들을 위해 필리핀항공과 직접 제휴하여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기획전은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롯데관광, 노랑풍선 등 해외여행 대표여행사 15곳이 참여한다. 여행기간은 10월 중순부터 내년 2월말까지이며, 세부, 보라카이, 보홀의 주요 인기 리조트가 모두 준비돼있다. 위메프에서는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필리핀항공 기획전 전용 쿠폰도 준다. 이번 기획전 주요 상품으로는 세부 이슬라리조트 패키지를 19만9000원부터 판매하며, 보라카이 라까멜라 리조트 패키지 29만9000원부터, 보홀 팡라우 리젠트파크 패키지는 4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엄마와 딸' 페스티벌 진행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제 16회 엄마와 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엄마와 딸 페스티벌은 현대백화점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16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현대백화점은 먼저 엄마와 딸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점포 지정장소에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인화할 수 있는 즉석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가을 풍경을 담은 포토존을 마련했다. 즉석 포토 부스에서 모녀 또는 고부(시어머니 며느리) 중 누구나 사진 촬영만 하면 포토 콘테스트에 즉시 응모된다. 온라인에서는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에 전용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등록하거나,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 채널(앱,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추첨을 통해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로 떠나는 뷰티 투어’(모녀 2쌍), ‘전주 가을 추억 여행’(모녀 15쌍) 등 총 17쌍을 선정해 교통·호텔 숙박 및 식사 일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다. 점포별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10층 문화홀과 11층 하늘정원에서 ‘코리아 요가 페스타’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 유니버셜 요가 공식 강사 ‘여동구’와 ‘안잘리’, ‘크리슈나라즈’ 등 해외 유명 요가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압구정본점은 오는 22일 6층 하늘정원에서 ‘핑거 푸드쇼’를 열고, 국내 유명 디저트 셰프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핑거푸드를 선뵌다. 행사에는 어윤권 셰프, 이현희 셰프, 신용일 셰프, 김현화 셰프 등 6명이 참여한다.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 300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겨울 의류 할인행사도 선보인다. 우선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7개 점포는 프리미엄 패딩 매장을 40여 개 가량 연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파라점퍼스·울리치·노비스·무스너클 등 10여 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입점 매장 또는 팝업스토어에서 프리미엄 패딩 상품을 브랜드별로 1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상품권과 패딩 세탁권 등의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무역센터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골프&아웃도어 대전’을 열어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보그너·던롭·아디다스·노스페이스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던롭 티셔츠(23만1600원), 보그너 바지(13만6000원),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런닝화(6만5400원) 등이다. 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 인기 아우터 상품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클럽모나코·바네사브루노·칼라거펠트·바버 등 남녀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20여 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일레븐티 아우터(29만4000원), BOB 자켓(34만9000원), 올젠 니트(6만9000원) 등이다.
- [주말n입사지원]③동화그룹·서울교통공사·신협·이스트소프트·한국스마트카드 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13일 취업포털 ‘사람인’과 각 기업들에 따르면 신협과 서울교통공사, 동화그룹, 이스트소프트, 한국스마트카드 등이 현재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이달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총 429명을 채용한다. 1. 신협신협은 올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신협에서 근무할 신입직원을 전국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채용규모는 18개 신협 41명 내외다. 채용지역은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세종, 광주·전남, 전북, 제주 총 7개 지역으로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한다.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에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 및 선택과목(경영학, 경제학, 민법, 회계학 중 택1)), 면접전형(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취업포털 사람인을 통해 원서를 신청 받는다.2. 서울교통공사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신입사원을 공개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일반 신규 336명, 고졸기능인재 43명, 장애인 53명, 보훈대상자 15명 등 총 429명이다. 입사지원은 이달 20일까지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11월 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소지자는 지원 분야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무분야(역무업무 담당)는 기술계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직무능력 및 기술력을 갖춘 지원자를 우대한다. 일반신규 분야는 사무 155명, 승무 72명, 차량 27명, 기술 81명, 영양조리 1명을 모집한다. 학력·연령 등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지만 업무특성상 주·야간 교대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승무는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소지가 필수이며 영양조리는 관련 면허 및 경력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고졸 기능인재 분야는 서울시내 기술·기능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상위 석차비율은 30% 이내이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사무 13명, 차량 9명, 기술 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장애인 35명, 보훈대상자 15명도 함께 모집할 예정으로 사무 28명, 차량 6명, 기술 16명을 선발한다.3. 동화그룹동화그룹이 이달 17일 오후 5시까지 2017년 하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영업 △회계세무 △경영관리 △인사 △법무 △IT(정보기술) 등 12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경력사원은 △해외 경영관리 △인사 △교육문화 △BSC(성과지표) 운영 등 총 13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동화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대졸 신입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최근 2년 내 공인어학성적(TOEIC, OPIc 등)을 보유해야 한다. 영어, 제2외국어 우수자 및 임산가공기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신입·경력 사원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직무면접, 인성면접, 최종면접 순이다.4. 이스트소프트소프트웨어 강소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줌인터넷과 함께 ‘2017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달 2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최대 40명 내외로 신입 및 경력 인력을 선발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시스템 엔지니어, 보안SW 기술지원, 인공지능 및 딥러닝 R&D 등 △기술·개발 직군과 국내외 신사업 기획, UX 설계 기획, 인사·사내교육(HRM·HRD), 영업, 브랜드 마케터 등 △기획·지원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이스트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및 보안 솔루션 영업 △보안 기술 R&D △병역특례요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줌인터넷은 검색 신기술 개발, 데이터, 분석, 서빙 플랫폼 개발 등 각종 △기술·개발 직군과 △디자인 △기획 △운영 등 직군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 및 딥러닝 R&D’ 분야는 병역 특례 산업기능요원 및 석사 이상의 전문연구요원, 줌인터넷의 ‘검색 신기술 개발’ 분야는 전문연구요원(석사)도 각각 지원 가능하다.5. 한국스마트카드한국스마트카드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달 16일부터 20일 자정까지 이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인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 입사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평점 3.0이상(4.5기준), 토익 700점, OPIC IM, 토익스피킹 6급 중 1개 이상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한 자이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 [주말n입사지원]②서울반도체·코나아이·차병원·농심·샘표 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13일 취업포털 ‘사람인’과 각 기업들에 따르면 서울반도체(046890)와 코나아이(052400), 농심그룹, 샘표, 차병원그룹 등이 현재 신입 및 경력사원 등 올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샘표는 성별과 출신학교, 학점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농심그룹은 계열사인 율촌화학 등에서 120여명을 채용한다.1. 서울반도체발광다이오드(LED) 등 전자부품 중견기업인 서울반도체는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와 함께 올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채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기술 △생산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특히 10년 이상 경력과 함께 전문성을 보유한 임원과 전문가(고문, 자문) 부문도 함께 모집한다. 전문가는 시간 선택제 근무도 가능하다. 본사는 경기 안산에 있다. 연구개발 부문은 해외 박사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영업 부문은 이공계열 전공자와 해외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또 영어 및 제2외국어 가능자도 우대 조건에 해당한다. 서류 전형 후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반도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 농심그룹농심그룹이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신입사원은 △경영관리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생산관리 △연구개발 부문이다. 경력사원은 온라인마케팅 부문이다. 채용 인원은 총 120여명이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력사원은 해당 직무 경험 3년 이상 보유자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농심 외에도 율촌화학, 태경농산,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NDS 등 농심그룹 주요 그룹사의 채용이 동시에 진행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 오후 발표 예정이다. 이후 필기전형과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과 채용검진을 거쳐 12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3. 샘표종합식품기업 샘표가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경영관리 △재무 △디자인 △마케팅 △R&D △생산공정관리 △영업 등이다. 이번 채용은 성별, 나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형태로 진행된다. 샘표는 직무에 대한 열정이 높으며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3일 오후 3시까지 샘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임원면접·요리면접·젓가락면접)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4. 차병원그룹차병원그룹은 2017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 2기를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이달 15일 자정까지 이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연구·개발 △마케팅·영업 △전산 △경영지원 등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해외여행 및 해외근무(미국, 일본, 중국 등)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연구·개발은 석사, 박사를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차병원그룹 내 병원, 기업, 연구원 등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된다. 공채모집 선발자 중 전문분야 및 어학능력이 우수한 자는 1년간 국내 근무 후 미국 및 일본 등 해외 병원 및 회사에 파견이 돼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에 있다. 5. 코나아이모바일결제 솔루션 등 IT(정보기술) 중견기업인 코나아이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국내영업(코나카드·동영상플랫폼·IC칩 관련 솔루션 영업 및 상품 개발) △R&D센터 △해외영업 부문이다.전공에 상관없이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29일까지 코나아이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11월 초순 실무진 면접, 중순 창의성 면접이 진행된다. 12월 초순에 최종 임원진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는 내년 1월이다. 이번 채용에 앞서 코나아이는 지난달 19일 국민대를 시작으로 총 14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실시 중이다.
- 추석연휴 해외여행, ‘유럽’ 늘고 ‘중국’ 줄었다
- 최장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 면세품 인도장이 출국 전 면세품을 찾기 위한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번 추석연휴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하루 평균 약 18만7000명, 총 206만명으로 전년 추석연휴 대비 16.5% 증가한 가운데, 여객이 작년 추석연휴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노선은 유럽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9.29~10.9) 인천공항에서 유럽노선을 이용한 여객(내·외국인 포함)은 약 18만4000명으로, 일평균 여객 기준 전년보다 28.1% 증가했다. 가장 여객이 많았던 노선이자 유럽 다음으로 여객 증가폭이 컸던 노선은 동남아로, 약 51만6000명이 이용했다. 전년대비 26.2% 증가한 수치다. 대양주, 일본 노선도 여객이 전년대비 각각 25.6%, 24.5% 큰 폭으로 증가했다.국제선 중 여객 감소를 기록한 노선은 중국 노선으로, 약 39만8000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1.2% 감소했다.인천공항공사는 그간 중국의 한한령 조치에 따른 중국노선 여객 감소에 대응해 일본, 대만,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대만·인도 등 신규수요 발굴을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4.28) 노선을 비롯해 애틀란타(6.4), 멕시코시티(7.3) 등 올해 신규 노선을 개설한 유럽, 미주지역의 장거리 여객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신규 노선 개설에 따른 마케팅 효과가 긴 연휴기간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연말까지 캄보디아와 일본 센다이, 시즈오카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규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여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인천공항공사)
- 차병원 그룹, 대졸신입 공채모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병원그룹이 2017년 대졸신입 공채 2기를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5일 자정까지 당사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chamc.c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모집부문으로는 연구/개발직, 마케팅/영업직, 전산직, 경영지원직 각 부문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및 해외근무(미국, 일본, 중국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이며 연구/개발직의 경우 석사, 박사를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차병원그룹 내 병원, 기업, 연구원 등에서 공통적으로 모집 진행이 되며, 공채모집 선발자 중 전문분야 및 어학능력이 우수한 자는 1년간 국내 근무 후 미국 및 일본 등 해외 병원 및 회사에 파견이 되어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에 있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일본, 미국 LA, 보스턴 등 차병원그룹만이 가진 인프라를 통해 해외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차병원그룹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들을 모집하고자 한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 [IR클럽]②‘역대최고 취급고’ 이끈 비결은?
- 예능과 쇼핑의 벽을 깬 CJ오쇼핑의 ‘신개념 쇼핑 콘텐츠’. (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오쇼핑이 역대 최고 분기 취급고를 기록하고 매출액 2904억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을 찍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앞서 CJ오쇼핑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은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3.6% 증가한 466억원을, 취급고는 9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록경신은 소비패턴 변화에 맞는 상품 편성, 그리고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채널 다각화를 통해 TV상품 중심의 취급고 증가(26%)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904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CJ오쇼핑 2017년 2분기 영업실적. 단위=억원. 자료=CJ오쇼핑)취급고 성장을 견인한 주요 상품으로는 기록적인 무더위 효과를 본 여름 계절가전과 베라왕, 엣지(A+G), 다니엘 크레뮤, 장 미쉘 바스키아 등 경쟁력을 갖춘 패션 단독상품들이 꼽혔다. 식품, 뷰티, 잡화 부문에서도 풋사과 시크릿 다이어트, 김나운 더 키친, AHC,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가방 등 대형 브랜드 상품 육성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T커머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방송 커버리지 확대와 전용상품의 효율성 증가, 그리고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웹 드라마, 푸드 콘텐츠 등 차별화 된 미디어커머스 활용으로 2분기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은 중국 천천CJ의 경우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취급고가 감소했으나 베트남(SCJ), 말레이시아(MPCJ), 멕시코(그랜드CJ)에서는 판매 호조로 인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CFO)은 “상품 차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 노력이 외형 및 수익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에도 상품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뷰티, 리빙 분야에 대한 국내외 추가 M&A를 통해 플랫폼 차별화 및 상품사업자로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목멱칼럼]효도를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
- [김병일 도산서원원장·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고향 대신 해외를 택한 사람들이 당초 예상 110만을 훌쩍 넘어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한다. 경제가 어렵고 북핵 문제로 안보위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데도 참으로 대단한 국민들이다. 그런데 명절에 누구와 그렇게들 여행을 나갈까? 미루어 짐작건대, 부모를 모시고 가는 사람은 드물고 나 홀로이거나 배우자, 자녀와 오붓하게 가는 여행이 훨씬 더 많을 듯하다. 그러면 추석 차례는 또 어떻게 하고 갈까? 아마도 생략하였거나 이른 성묘로 대체했을 것이다.아무튼, 모처럼 나선 여행이니까 모두 견문을 넓히고 재충전하는 행복한 여정이 되었기를 기원한다. 다만 한 가지, 명절 때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고향에 살아계신 부모를 뵙지 않아도 되고 돌아가신 조상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은 아니기를 바라고 싶다. 왜냐하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사람답게 사는 도리를 지키는 것이 첫째이고, 또 그중 부모에 대한 효도와 조상에 대한 공경이 가장 먼저다.왜 부모에 대한 효도와 조상에 대한 공경이 제일가는 인간의 도리일까? 효도와 공경은 동물은 절대 못 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다. 효도는 동물적인 본능이 아니고 문화적 학습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어느 나라보다도 이것을 철저히 가르쳤다. 어린 시절 무릎교육과 밥상머리 교육이 그 생생한 출발점이었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의 별칭도 따지고 보면 여기에 근거한다. 40여 년 전에 방한했던 20세기의 석학 아놀드 로인비(1889–1975)도 바로 우리의 효도문화를 극찬했던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왜 효도를 이처럼 강조하는 것일까? 명백한 이치가 한둘이 아니다. 먼저, 효도는 나를 낳고 길러준 이 세상의 크나큰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효도가 만행(萬行)의 근본으로 꼽히는 이유이다. 둘째, 힘 있고 능력 있는 젊은 자식이 쇠약해진 부모를 먼저 보살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다. 어린 자녀만 보살피고 나이든 부모는 방치한다면 이는 윤리적으로도 용인될 수 없음은 물론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는 사회정의의 원칙에도 어긋난다. 셋째, 부모에 대한 효도는 상대방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주어 나를 세상에서 존경받는 사람으로 만든다. 내 입장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타자에 속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위를 통해 상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존중과 배려를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나라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끝으로, 노후 행복을 위해서도 효도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데, 그 가운데 노인 자살률은 특히 높다. 노인자살이 거의 없던 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몇 해 전 우리나라의 학대 받는 노인들에게 가해자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85%가 가족이라고 했단다. 작년에는 학대 장소를 물었더니 집이라는 답변도 90% 가까이로 나타났다. 집에서라면 가족 말고 누구이겠는가? 효도가 메말라가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그러면 효도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효도교육은 말만으로는 안 된다. 오직 내가 부모에 대한 효도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자녀가 그것을 따라 배우도록 만드는 것이 제일이다. 이런 교육방식은 자녀가 어릴수록 효과가 크다. 이런데도 젊은 날의 처신을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살아계신 부모에 대한 효도는 저절로 돌아가신 조상에 대한 공경으로 이어진다.효도와 공경은 위로는 돌아가신 조상과 부모를 공경하고 숭배하는 가풍을 만들고, 횡적으로는 형제 세대 간에 화목이 넘치는 끈끈한 인간관계로 뭉치게 하며, 아래로는 자라나는 후손들이 효도와 우애를 배우는 산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효도의 형식은 현실에 맞게 바꾸어나갈 수 있다. 다만, 지금 우리가 명심할 것은 눈앞의 편의나 쾌락에 이끌리거나 육체적, 물질적 부담만을 회피하려고 가장 소중한 사람다움의 도리를 저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다가오는 설날에는 해외여행 인파보다 귀성 인파가 더 늘어났다는 뉴스를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