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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발 항공권 가격 저렴해졌다…3년간 24% 하락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해외 여행객이 연간 20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다. 저유가로 한동안 유류할증료가 없었던데다 저비용항공사(LCC)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항공권 가격도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2014년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세계 35개국 여행객이 구매한 왕복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한국발 왕복 항공권 가격은 지난 3년간 평균 24%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페루(-27%)와 말레이시아(-25%)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로 큰 수치다. 한국에 이어 대만(-23%), 아르헨티나(-23%), 멕시코(-21%), 칠레(-20%), 홍콩(-18%), 스페인(-18%), 파나마(-18%)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페루를 포함,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국가 다수가 상위권에 올랐다.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중 가격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남미였다. 남미행 항공권 가격은 지난 3년간 32% 하락했다. 이어 대양주(-29%), 아시아(-14%), 아프리카(-10%), 유럽(-10%), 북미(-8%)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페루행 항공권의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 3년간 한국발 항공권 평균 가격은 페루(-43%), 칠레(-30%), 멕시코(-22%) 순으로 크게 떨어졌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인 여행객의 전통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는 일본행 항공권의 경우 10%가량 하락했다.한국발 항공권 가격 하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012년 4월 18단계까지 높아졌지만 유가 하락으로 2015년 9월 0원으로 떨어진 이후 올해 1월까지 17개월 연속 0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료소모량이 많은 장거리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LCC 성장과 항공사의 노선 확장도 한몫했다. 2010년부터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대형 항공사가 단독 취항하고 있던 괌, 세부와 같은 대양주 여행지에 노선을 확대했다. 해외여행의 인기에 여행 패턴이 다양화되면서 인기 여행지 노선을 증편하거나 새로운 여행지에 취항하는 경우도 늘었다. 이에 가격 경쟁이 붙으면서 평균 항공권 가격도 함께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매니저는 “국내 LCC가 근거리뿐만 아니라 중거리까지 적극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고 항공권 구매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항공권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저렴한 항공권과 신규 취항지가 늘어나면서 한국인 항공 여행객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 ‘VIP 외교’ 4강국 수준 강화 약속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이 신문 주요 뉴스다.△1면-文 ‘VIP 외교’ 4강국 수준 강화 약속-트로트, 볼륨을 높여라-내년 영세기업 최저임금 지원에 나랏돈 3兆 푼다-배출가스 성적서 위조 BMW 608억 과징금-[사설]북한에 한목소리로 경고한 미·중 정상-[사설]‘독도 새우’에 불만 있다는 일본 정부-경제교류 대폭 확대 북핵 문제는 제자리△줌인&-[줌인]“구글, 매출·고용…규모 밝혀라” 네이버가 말하는 ‘4가지 의혹’-국방부 차관보급 非군인 파격인사△文대통령, 동남아 순방-韓·印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방산·교역·투자 전방위 협력-태권!…김정숙 여사, 인니 태권도단에 도복 선물-“한국 자동차 좋아요”…문 ‘코리아 세일즈’-19억달러 인프라협력 MOU…경전철 2단계 사업 수주△미·중 정상회담-자금성에 이어 천안문 통째 비우고…‘트럼프 황제 대접’한 시진핑-미·중 280조원 경협 약속했지만…북핵·무역불균형 ‘온도차’ 여전-트위터 금지된 中서 ‘폭풍트윗’한 트럼프△트럼프 아시아 순방-밀착 의전 日, 친밀감 과시 신사 의전 韓, 실속 챙기고 황제의전 中, 절반의 성공-민심 잃은 트럼프, 내년 중간선거 ‘빨간불’△일자리 안정자금 3조 투입-‘1년짜리 시한부 대책’ 한계…정부, 근로장려금 지원대상·금액 확대 검토-“30인 미만 사업장 국한 업종별 특성 무시한 것”-“3조 예산 턱없이 부족…고용 유지 추가대책도 나와야”△경제-한은, 기준금리 올려야하는데…물가가 발목-‘아이코스’ 세금 1갑당 126→529원-서울시 내년 예산 30조원 첫 돌파…복지에만 10조원-1년3개월 만에…소매판매 줄어든 지역 ‘0’△금융-원군 만난 KB금융…ISS, 노조측 사외이사 선임 반대-삼성생명 2금융권 최초 올 순익 ‘1조클럽’ 달성-차기 우리은행장 뽑을때 정부 표 행사 안한다-금감원, 채용 전 과정 ‘블라인드’…서류전형 폐지△산업&기업-‘애증’ 삼성·퀄컴, 서버용 시장 진입위해 ‘의기투합’-BMW, 허위인증 판매중단 ‘독일名車’ 망신살 뻗쳤네-LG상사, 지주사 ㈜LG로 편입-아이돌 보러왔다가 가전·화장품에 눈 번쩍…“韓제품 최고!”-쌍용차 母기업 마힌드라, 美공장 짓는다△산업-리니지M 대박에…엔씨소프트 ‘매출 1조 클럽’-“큰그림 먼저 정한 후 빅데이터 분석 들어가야”-카카오,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매출 기록 경신-SK인포섹, 클라우드 종합보안 사업자로 변신△소비자생활-‘커피계 애플’ 블루보틀 韓 상륙 직전-드라마 찍고 페이스북 방송…홈쇼핑, 회춘하다-해외 명품이 최대 반값…백화점 3사 오늘부터 ‘시즌오프 세일’-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반년 만에 1억캔 판매△중소기업·벤처-코웨이 최대 인력, SK매직 최고 대우…방문관리 경쟁 후끈-광동제약, 삼다수 4년 위탁판매 계약-‘중고나라 내차팔기’ 100일 만에 6000대 돌파-달라진 혼수 트렌드…‘과시용’ 모피대신 ‘힐링’ 안마의자 인기△트로트 레볼루션-뽕짝이면 어때, 네 인생은 지금이야-아시아적 정서 담긴 트로트·엔카, 교류 넓혀 새 히트곡 함께 만들었으면△트로트 레볼루션-부르고 싶어도 부를 무대 없고, 듣고 싶어도 들을 곳 없어△증권&마켓-수주 늘고 유가 급등…다시 떠오르는 조선株-대형 상장사 지배구조 공시 내년부터 의무화-주주소통 늘린 코스닥기업…하반기 IR 지난해보다 47% 증가-부정거래 종목 ‘널뛰기 장세’…주가 최대 300% 급등락△증권-벤처 활성화 한다더니…‘찬밥신세’ 코넥스, IPO반토막-美 드림윅스 빌딩에 투자 한투證 공모펀드 13일 출시-매각 앞둔 대우건설 지분 파는 아시아나·금호다이어, 왜-‘제 4신평사 허용’ 다시 수면위…‘특화신평사’ 대안으로△엔터테인먼트-‘천만배우’ 써야 히트하나…‘천만감독’ 뺨치는 新감독 넷-[현장에서]‘성추문’ 몸살앓는 영화계 계약서부터 다시 살펴야△여행-마천루 천국 홍콩, 산·바다 겹쳐 만나니…그곳이 바로 ‘重慶森林’-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비밀의 공간’ 열렸다△스포츠-‘상금 1억원을 넘겨라’…KLPGA ‘시드 전쟁’ 마지막 승부-이창우·김태우·김준성·염은호…男골퍼 40여명 日무대 도전장-“20일께 결심”…고진영, LPGA 진출 여전히 고민-정현, 세계 37위 무릎 꿇리다-“맞고 울기 전에 실컷 웃으라고 하세요”△사람&나눔-회장님 대신 할아버지로…“사회일원으로 설 수 있게 돕겠다”-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동탑훈장-배심원 교육 바드러 간 ‘시민’ 오바마-핀란드 교통통신부, 본지 편집국 방문-NH금융 ‘사랑의 꾸러미’ 전달-여성권익 향상 기여 이미경 소장 ‘삼성행복대상’-김경근 전남대 교수, 대한약리학회장 취임-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이데일리TV△오피니언-[남궁 덕 칼럼]내로남불vs신언서판-[목멱칼럼]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 입시 바꾸자-전국 주말 날씨-[기자수첩]내집 마련 발목잡는 주거안정대책△사회·부동산-지방 광역시 오늘부터 분양권 전매제한…가수요 빠질 듯-‘정운호 게이트’ 홍만표 징역 2년·추징금 2억 확정-‘선거비용 허위보고’ 집유 이승훈 청주시장 낙마-대출 줄이니…전세가율 높은 아파트 인기 쑥-벌써 크리스마스…건물 수놓은 트리모형-동양건설 ‘동탄역 파라곤’ 분양-수능·빼빼로데이…과대포장 폐기물에 몸살앓는 수거업체
- 文대통령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교류 4대국 수준으로 격상”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카르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400여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확대해야 한다. 주변 4대국을 넘어 우리의 시야를 넓혀야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랏 인드리아르소 내각사무처 차관보를 비롯해 KOICA 등 우리 정부 지원으로 한국에서 유학한 관료와 학자, 산업연수생으로 근무 후 귀국한 근로자, 양국 인적 교류에 기여한 여행사협회 임원과 여행사 대표 등 한국과 인연이 각별한 인도네시아측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 지역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관광지이고 교역·투자 규모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고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전체 GDP·인구·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국가이다. 이와 관련,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국정철학과 서민행보, 소통 등에서 닮은 면이 많다”며 내일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또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강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양국간의 실질협력의 분야와 규모도 확대되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3000여 개에 이르고 있다”며 “방산분야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져 인도네시아는 잠수함과 차세대 전투기를 우리의 공동 개발하는 유일한 나라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동포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960년대 후반 깔리만탄 산림 개발로 시작된 한인사회는 이제 3만1000명에 이른다”며 “이국땅에 맨손으로 건너와 오늘의 성취를 일구어 낸 동포 한 분 한 분이 아주 자랑스럽다.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동포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과 영사조력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우리와 인도네시아와의 역사적 인연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삼국시대 또는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우리는 동남아 지역과 교역했고, 조선 태종 때는 자바국의 사신일행이 두 차례나 방문해 왔다는 기록이 태종실록에 남아 있다”며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도 두 나라는 공통점이 많다. 두 나라 모두 식민지배와 권위주의 체제를 겪었지만 그 아픔을 극복하고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회를 위한 적극적 지원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동포들은 물론 인도네시아 측 참석자들도 홍보위원으로서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호소했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이와 관련, 세계 한인회 중 최초로 ‘평창동계올림픽 모국방문추진위원회’를 결성, 모국에서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인적 교류를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여행사협회 임원 및 여행사대표 등 인도네시아 참석자들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으로서 평창을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 사우디 정부, '숙청' 인사들로부터 891조원 회수 목표
- 알왈리드 빈 탈랄(왼쪽)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와 리커창 중국 총리.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부패 혐의로 체포·구속한 인사들의 자산 8000억달러(약 891조원)를 국가에 귀속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주말 반(反)부패위원회를 설치하고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를 비롯한 왕자 11명, 전·현직 장관 및 사업가 등 60여명을 대거 체포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사실상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에 대해 ‘숙청’에 나선 것이다. 체포·구금된 인사들 중 알왈리드 왕자는 투자회사 킹덤홀딩스와 씨티그룹, 트위터, 21세기폭스, 애플, 리프트, 제너럴모터스(GM), 포시즌호텔그룹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금융시장의 ‘큰 손’이다. 사우디 최대 여행사 알타이야르의 창업주 나세르 빈아퀼 알타이야르, 건설사 레드씨인터내셔널의 회장 아므르 알다바그 등 사우디의 대표 기업인들도 수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정부는 이들 인사의 자산이나 재산이 공금횡령, 권력남용 등을 통해 얻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국가에 귀속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목표액은 8000억달러다.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체포된 인사들로부터 약 2~3조리얄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그들(체포된 사람들)이 말한 액수다”라고 말했다. 이는 사우디 정부가 장기간 유가 하락세로 국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2014년 7300억달러에 달하던 외환보유액을 올해 8월 기준 4876억달러까지 줄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WSJ은 분석했다. WSJ은 “하지만 상당액이 해외에 있어 이를 되찾으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와 관련, 모하메드 왕세자는 부패 수사가 경제와 금융시장에 끼치는 파장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이날 경제개발위원회를 열고 “국내 기업과 다국적 기업은 물론, 수사 대상 개인이 전체 혹은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도 부패 수사로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에 정상적인 경영을 최대한 보장토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사우디를 바라보는 금융시장의 시각이 우려로 바뀌면서 모하메드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수백조원 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날 수사 대상자와 관련된 금융 계좌 1200여개가 동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유럽증시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 국내 첫 럭셔리 트래블마트 개최 "한국만의 럭셔리함 팔 것"
- 올해 6월 중국 상해 럭셔리트래블박람회 상담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첫 럭셔리 트래블 마트가 열린다.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국내 첫 ‘럭셔리 트래블마트(KLTM, Korea Luxury Travel Mart 2017)’를 연다고 밝혔다.방한관광시장 질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포시즌 등 고급호텔 및 한옥호텔, 웰니스 시설, 한국전통 명인공연 및 체험시설, 뷰티&패션업체, 갤러리&박물관 등 국내 45개 럭셔리 콘텐츠 업체가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15개국 프리미엄 여행사, VIP마케팅 관계자 등 40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들은 공사 해외지사가 각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럭셔리 관광상품 개발실적과 계획 등을 토대로 엄선한 인사들이다.행사는 비즈니스 상담회, 세미나, 문화체험, 해외바이어 현장답사로 진행한다. 우선 참가업체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 100명 및 해외 초청 바이어 간 B2B상담회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여행업계 대표, 호텔 관계자 등이 세계 럭셔리 관광트렌드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방한 럭셔리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흑자도예 김시영 명인, 백련 막걸리 김용세 명인, 음식 디미방 조귀분 명인 등이 선보이는 각종 전시와 시식 체험도 있을 예정이다. 무형문화제 김대균 명인의 외줄타기와 백중놀이 예능보유자 하용부 선생의 공연도 열린다.해외바이어 40명은 4박 5일간 국내 웰니스 시설, 미쉐린 스타레스토랑 등을 방문한다. 또한 흑자, 한복 명인체험 및 한류스타들도 애용하는 뷰티 전문샵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는 럭셔리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관광공사 관계자는 “방한관광시장은 작년 외래객 1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단기간 내에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에 공사는 외래객 2천만 명을 목전에 둔 시점에 한국관광산업의 장기적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양과 질 균형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해외 럭셔리관광박람회에 본격 참가하는 등 럭셔리 관광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단풍여행부터 온천까지”…쿠팡이 추천하는 ‘늦가을여행’
- (자료=쿠팡)[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지인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등산, 트래킹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단풍 여행 기획전’을 실시한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설악산, 전라도 내장산, 경상도 봉황산 등 쿠팡이 엄선한 전국 20여개의 단풍 명소 관광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지역별로 단풍 명소 인근에 있는 숙박 상품도 함께 소개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취향에 따라 여행을 계획하고 가을 단풍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대표상품인 ‘전라도 4색 단풍 명소 관광’은 단풍 터널이 유명한 내장산, 구름 다리 위 단풍 절경을 갖춘 대둔산, 단풍나무가 호위하는 천년고찰 선운사, 한국 아름다운 길100선에 선정된 백양사 등 전라도 지역의 인기 단풍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과 경기지역 중 원하는 버스 출발지를 선택해 이용하면 되며 가격은 2만1900원대 부터다.산을 오르내리는게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트래킹하며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국에서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하는 ‘아산 은행나무 가로수 길’과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청남대’를 하루 동안에 둘러볼 수 있는 ‘아산 은행나무길/청남대 단풍 트래킹’ 상품을 쿠팡에서는 2만6000원대의 저럼한 가격에 찾아 볼 수 있다.사랑하는 사람들과 빛축제를 감상하며 가을밤 낭만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쿠팡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유명 빛축제 인근 지역에 있는 숙박 상품을 한곳에 모아 놓은‘빛축제 인근 숙박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선선한 날씨를 즐기며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녹이며 피로를 푸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방법의 하나다. 쿠팡에서는 일본, 중국, 홍콩, 대만의 인기 온천 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모아놓은 ‘해외 인기 온천 여행 기획전’을 22일까지 선보인다.김성익 쿠팡 서비스사업부장은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늦가을을 즐기려고 여행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실속 있는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10대 여행사 초청해 방한 시장 해법 찾는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들이 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는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최대여행사 JTB를 비롯한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방한시장 회복 및 일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초청 10대 여행사는 JTB, HIS, KNT, 한큐교통사, 일본여행, JALPAK, TOP TOUR, 요미우리여행, 농협관광, 월드항공서비스이며, 일본 해외여행시장의 약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급 여행업체들이다. 2016년 일본 전체 해외여행객 1700만 명 중 이들 10대 여행사 여행상품 구매자는 819만 명(약 48%)에 이르며, 방한 일본관광객 230만 명 중 85만 명(약 37%)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사장단은 2박 3일간 국내 여행업계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신규 오픈한 롯데타워, 강릉 오죽헌, 선교장, 커피공장 방문 및 강원 홍천의 흑유도예가 김시영 명인과의 대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관광매력을 체험한다.또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방문하고 아이스아레나, 하키센터 등 올림픽 주요 시설물도 시찰한다. 공사는 앞으로 100일이 채 안 남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일본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이학주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번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한국관광 안전성 홍보가 주요 목적이다”면서 “이번 방문이 북핵문제 등으로 침체된 일본시장의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가성비' 하나는 최고, 하나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
- 하나투어 온라인 여행 박람회(사진=하나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 사이트 캡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가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 연간 해외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겨울방학시즌을 앞두고 인기여행상품들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기회다.온라인 공간에서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소위 ‘가성비’ 높은 여행상품들이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필리핀 세부 4일’ 패키지상품은 24만 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며, 겨울철 온천여행지로 유명한 ‘일본 규슈 3일’ 상품도 기존 가격의 반값인 29만 9000원부터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항공권과 호텔이 결합된 ‘하와이 6일 또는 7일’ 자유여행상품의 가격도 정가보다 30만원 가량 할인된 89만 9000원부터다.박람회기간 하루 4번 정해진 시간마다 진행하는 선착순 타임세일에서는 8만 9000원짜리 마카오행 왕복항공권이나, 500원짜리 하와이 공항셔틀 서비스 등 각종 자유여행 상품들을 특가로 예약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타임세일 지역과 상품은 매일 변경된다.이번 박람회 추천여행지인 필리핀관은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등 필리핀 내 주요여행지여행정보들과 더불어 개그우먼 박나래와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서 디제잉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여행트렌드관에서는 ‘TV속 여행’, ‘테마여행’, ‘혼행’, ‘맞춤여행’ 등 하나투어가 선정한 2017년 10대 여행트렌드를 확인하고 각각의 트렌드에 해당하는 여행상품도 둘러볼 수 있다.박람회기간 진행하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여행예능 <뭉쳐야뜬다>에 참가신청하면 그 중 1팀(2인 기준)을 선정해 MC 4인방과 함께 방송 촬영지로 여행할 수 있는 무료여행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그간 여행을 즐기며 찍었던 각자의 인생사진을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출해도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SYMA X8 PRO 드론’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함께하고 싶은 ‘셀럽과 테마여행’을 하나투어에 제안하거나, 전세계 랜드마크를 소재로 한 미니게임에 참가해도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100만 마일리지, 필리핀 세부 3박 숙박권, 고프로 등을 선물로 준다.
- 국민 10명 중 9명 내년 해외로 여행간다
- 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트렌드 전망 보고서(자료=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외여행을 경험한 우리나라 국민의 90%는 내년에도 해외여행을 떠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 조사됐다.한국관광공사는 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치근 저가항공 등의 성장세로 국민 해외여행객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우리국민의 해외여행 실태를 분석하고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번 조사는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보고서에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행태, 트렌드 및 안전관련 인식 등을 담았다.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트렌드 전망 보고서(자료=한국관광공사)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내년에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90.3%에 달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아웃바운드(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해외여행 시기는 ‘여름철 휴가/여름방학’에 다녀오겠다는 의견이 62.5%로 가장 많았다. 여행경비 및 일정을 고려했을 때 방문하고 싶은 희망 해외 여행지는 ‘일본’(48.7%) ‘베트남’(36.8%) ‘태국’(29.2%) 등 근거리 목적지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의 경우 16.7%에 머물렀다. 또 해외여행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61.5%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국내여행과의 비용차이가 크지 않아서‘(29.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이에 대해 “최근 저가항공의 수요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트렌드 전망 보고서(자료=한국관광공사)해외여행 경험자의 61%는 최근 1년 내 저가항공을 이용한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저가항공 이용자의 64.3%는 저가항공이 해외여행 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해외여행경험자의 84.2%는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모바일 인터넷은 ’지도/위치 서비스‘(67.1%)에 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번역‘(24.9%)에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한해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2.6회로 전년의 2.1회보다 0.5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평균횟수는 2013년 1.2회에서 최근 최근 5년간 연도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 기간 역시 5.9일로 전년의 5.7일에서 늘었다. 한편, 평균 자유여행 해외여행경비는 약 144만원으로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 시기 주된 결정 요인으로는 ‘본인의 휴가/자녀의 방학’(24.2%), 주된 목적은 ‘여가/위락/휴식’(83.3%), 동반자로는 ‘배우자’(37.2%)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여행 국가로는 ‘일본’(29.2%) ‘중국’(7.8%) 순이었다.또 ‘저렴한 경비’(43.1%)를 가장 중요한 해외여행 목적지 선택 이유로 응답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경우 전년도 대비 방문 비율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7.6%)과 ‘대만’(6.2%)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트렌드 전망 보고서(자료=한국관광공사)해외여행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80.2%가 긍정적으로 답하여 평균 4.03점의 높은 만족도 수준을 보였고, 목적지별로는 ‘괌/사이판’ 및 ‘일본’ 여행경험자가 각각 4.11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중국’ 여행경험자가 3.64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관련 인식에 대한 조사를 병행한 결과, 해외여행 관련 위험요소를 얼마나 고려하는지에 대해 ‘전염병’이 74.1%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해외여행의 안전정도에 대해서는 여행 전에는 73.1%가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 여행 후에는 82.0%의 응답자가 ‘안전했다’고 평가했다. 여행 후 안전도 평가에서는 목적지별로 싱가포르, 일본의 안전정도가 각각 4.41점, 4.34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필리핀이 3.52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해외여행 시 우리나라 국민의 에티켓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7.6%가 에티켓이 우수하다고 응답한 반면, 37.4%는 에티켓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앱 하나로 스마트폰으로 360도 VR콘텐츠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TRI 연구진이 360도 VR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는 모습(정순흥 책임연구원)ETRI 연구진이 360도 VR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는 모습(정순흥 책임연구원)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별도 장비 없이도 고화질의 360도 VR(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상현실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산업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가상현실 솔루션 제공회사인 ㈜넥스트이온과 손잡고 모바일 환경에서 전용 하드웨어 없이 360도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유브이알(YouVR)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는 전용 앱을 다운로드받아 활용이 가능하다. 그간 360도 VR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멀티카메라 리그와 같은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했다. 또한 여러 개의 카메라로 동시에 찍은 사진들을 연결하기 위한 스티칭(stitching) 소프트웨어도 있어야 했다. 일부 360도를 표현하는 콘텐츠가 있지만, 별도의 카메라를 사야만 했다. 이러한 콘텐츠 제작 과정에의 불편함으로 인해 360도 VR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도에 비해 턱없이 적은 콘텐츠들이 제작되고 있는 실정이다.360도 VR 콘텐츠가 생성된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ETR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넥스트이온과 YouVR을 개발했다. YouVR은 스마트폰에서 360도 VR 콘텐츠를 만든다.무선으로 연결된 로테이터(rotator)를 이용해 360도 VR 사진을 촬영하고 자체 개발된 스티칭 알고리즘을 이용, 사진을 생성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한다. 따라서, HMD 등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카메라를 회전시켜주는 로테이터 없이도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촬영을 원하는 장소에서 360도를 회전하면 VR 콘텐츠가 생성된다. 먼저 ‘YouVR’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수동 촬영’을 선택한다. 화면에 나온 16개의 포인터를 따라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360도 VR 콘텐츠가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콘텐츠는 HMD 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연구진은 360도 VR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함께 지원하기 위해 360도 VR 사진위에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오버레이(overlay)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비디오 기술도 함께 개발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ETRI 연구진은 YouVR은 스티칭시 발생하는 픽셀간 오차를 줄여 360도 VR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 기술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아울러 생성된 360도 VR 사진들을 연결해 가상현실 투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플랫폼도 함께 제공해 VR 부동산, VR 쇼핑몰, VR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이 기술은 동시에 여러 개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기술로, 연구진은 위의 기술들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들의 특징점을 찾아 붙인 후, 360도 격자 좌표로 변환해 부드러운 VR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여기에 적용된 파노라마 및 다중 영상 스티칭 원천기술은 ..동시에 촬영한 여러 개의 영상을 붙이기 위해 영상에서 특징점을 찾는 기술이다. 이 특징점을 통해 영상과 영상이 부자연스럽지 않게 연결이 된다. 동일한 특징점들을 매칭시키는 기술이다. 다른 카메라로 동시에 찍은 영상 간의 기하학적 관계를 고려해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마지막으로 여러 개의 영상들을 360도 좌표로 변환시켜주는 기술이다. 각 영상들은 개별 좌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360도 VR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서는 각자의 자리를 지정해줘야 한다. 로테이터를 활용해 360도 VR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넥스트이온, 지난 9월 상품화ETRI의 기술을 이전받은 넥스트이온은 지난 9월 YouVR을 공식 출시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운영하는‘한방’웹 플랫폼 및 모바일 앱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넥스트이온은 국내 출시에 이어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YouVR Inc. 법인을 설립하였고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의 시장성도 확인했다.올해에도 동일 박람회에 지난 3일부터 참가, 글로벌 런칭 및 파트너 모집을 진행중이며 가트너(Gartner) 및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부동산 VR의 대중화를 가능케 할 모바일 솔루션으로 평가 받았다. (주)넥스트이온 김규현 대표는 “YouV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만의 가상현실 세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 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VR의 대중화를 위해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정일 ETRI 테라미디어연구그룹장은 “국내외적 경쟁력을 보유한 ETRI의 다중영상 스티칭 기술이 기술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을 통한 시장진입까지 이루어낸 성과이다. 넥스트이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히든 챔피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TRI는 넥스트이온이 지원하는 민간과제인 “360도 VR 영상 생성 기술 개발”과제 등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360도 VR 서비스를 위한 스티칭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360도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완성도니 VR투어의 한 장면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움직이면 해당부분의 VR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