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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세부 2월 신규 취항..부산발 노선 10개로 늘어
  • 제주항공, 부산-세부 2월 신규 취항..부산발 노선 10개로 늘어
  • 제주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 10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세부에는 오후 2시5분 도착하며 세부에서는 오후 3시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8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로써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기점 해외 취항지는 6개국 10개 도시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2011년 6월 부산발 태국 방콕 노선에 취항한 이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4개 도시와 타이베이, 괌, 사이판 등 국제선을 10개까지 늘리면서 부산 김해공항을 제2의 허브로 삼기 위해 노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국제선 여객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17년 한 해 동안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에서만 총 101만1042명을 수송(유임여객 기준)했다. 이는 2016년 70만 4436명에 비해 약 43.5% 증가한 수치다.수송객수가 1년 만에 43.5%가 늘면서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기점 국제선 여객수송 점유율도 2016년 9.1%에서 2017년 11.6%로 2.5%p 증가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주요 노선별 여객수송 실적을 보면 일본 노선에 56만448명이 탑승해 가장 많은 여객수를 기록했고, 대만 노선은 13만8873명, 방콕 노선은 12만8221명이 이용했다. 특히 괌과 사이판은 각각 11만8287명과 5만3811명이 탑승해 김해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여객실적을 기록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세부노선 신규취항 외에 기존노선에 대한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며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을 개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16 I 신정은 기자
LG유플, 고객 감사 '새해맞이' U+멤버십 이벤트
  • LG유플, 고객 감사 '새해맞이' U+멤버십 이벤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U+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외출, 쇼핑, 음식 등 인기 분야 혜택을 모은 ‘새해 맞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U+멤버십 고객은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서울랜드’ 입장 시 60% 할인 받을 수 있다. 동반 2인도 40% 할인 혜택을 제공 받는다. 데이트 명소인 수목원 ‘제이든 가든’에서는 3500원 할인 받아 최대 2인까지 각 5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나들이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인기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U+비디오포털’ 5천원 쿠폰을 24일까지 선착순 10만명에게 제공한다.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면세점 혜택도 제공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객이 보유한 U+멤버십 포인트의 최대 20배 일반적립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에서는 1인 1회 온라인 적립금 3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고, 당일 63빌딩 내 ‘갤러리아 면세점 63’ 방문해 10달러 이상 구매 시 ‘63아트 전망대’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또한 ‘미스터피자’ 신 메뉴인 ‘씨푸드빠에야’ 1만원 쿠폰과 25일 하루 동안 미스터피자 (홈페이지/앱 주문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비디오포털 1만원권(1만명), ‘CGV’ 무료 영화 예매권 1장(1000명), ‘스타벅스’ 마카롱 구매권(5000명), ‘왓슨스’ 1만원 구매권(500명), ‘63빌딩 아쿠아플라넷 63’ 1+1 무료 입장권(1000명)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을 제공한다.
2018.01.16 I 김유성 기자
제주신라호텔, 어메이징 찬스 패키지 출시
  • 제주신라호텔, 어메이징 찬스 패키지 출시
  • (사진=신라호텔)[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2~3월 한정 특별 상품으로 특별한 가격과 실속까지 모두 갖춘 ‘어메이징 찬스(Amazing Chance)’ 패키지를 15일 출시했다.어메이징 찬스 패키지는 기본적인 객실 위주로 구성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패키지 기본 특전 이외에도 원하는 옵션은 유료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는 베이직 타입과 프리미어 타입으로 나뉘며,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베이직 타입은 △본관 산전망 스탠다드 객실 1박, 프리미엄 타입은 디럭스 바다전망 객실 1박으로 구성됐다. △조식 2인 1회 △어덜트 풀 데이베드 1시간(박당) 혜택을 공통으로 제공해 제주 여행을 보다 가볍게 즐겨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투숙 기간 중 사계절 온수풀(평균 33도)로 운영되는 실내 외 수영장(인도어 풀, 패밀리 풀, 어덜트 풀)은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온수풀 수영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로맨틱 플로팅 시네마, 열기 넘치는 야외 풀사이드 공연을 감상하며 해외 휴양지에 온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2018년 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로맨틱한 골드 콘셉트로 새롭게 리뉴얼한 ‘로맨틱 윈터 와인 파티’가 인기이다.매일 밤 열리는 ‘로맨틱 윈터 와인 파티’는 제주신라호텔 3층 로터스 로비에서 3월 31일까지 매일 밤 진행한다.와인 파티는 일반 투숙객 1인 3만원, 비투숙객은 1인 5만원에 와인 파티에 참가할 수 있다.
2018.01.15 I 송주오 기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17일 개장…출국수속 단축
  •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17일 개장…출국수속 단축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17일 문을 연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광명역에서 미리 탑승수속 절차를 마치고 리무진 버스를 통해 공항으로 가볍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7개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와 법무부 출입국사무소가 운영된다. 다만, 미주노선은 미국 교통안정청과 보안승인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어서 일단은 제외된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승객은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광명역에서 바로 발권,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 등을 마치고 바로 인천공항까지 이동해 전용 패스트트랙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동시간이 경부선은 약 15분, 호남선은 약 30~45분 줄어들고 인천공항 내 출국소요 시간도 최소 20분 이상 단축된다. 광명역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50분 만에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하루 84회 운행된다. 요금은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모두 1만5000원이다. KTX와 연계해 발권하면 3000원 할인받을 수 있고 코레일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터미널은 17일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는 KTX역이 있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3시간 이내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연간 1000만명이 넘는 지방의 해외여행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편리한 공항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현종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전국 주요 도시들과 인천공항을 잇는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인천공항은 제 2터미널 개항으로 충분한 시설용량을 확보한 만큼, 광명도심공항터미널 운영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2018.01.14 I 권소현 기자
“환전 수수료 고민 끝”..개인간 직거래 ‘2Rabbier’ 출시
  • “환전 수수료 고민 끝”..개인간 직거래 ‘2Rabbier’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어댄소프트 로고직장인 A씨는 지난 여름 휴가 때 첫 해외여행을 필리핀 마닐라에 다녀왔다. 여행 마지막 날 환전한 돈을 다 써버려서 고생한 기억이 있다. 여행 마지막 코스로 마사지 업소를 방문했는데 현지 통화인 페소가 부족해 부득이하게 현지에서 10%가 넘는 환전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던 것이다. ㈜모어댄소프트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개인간 환전지불중개 서비스 ‘2Rabbier’를 출시했다.‘2Rabbier’는 환전과 지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국 여행 중 현지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경우 환전 수수료나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들어 필리핀 세부 여행 중에 기념품을 구입하려고 할 때 대개 필리핀 통화인 페소로 비용을 지불한다. 하지만 페소가 부족한 경우 가지고 있는 한화를 현지에서 환전해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환전수수료는 9%가 넘어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모어댄소프트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도 수수료가 최대 9%대여서 환전에 비해 오히려 불리한 경우도 있다. ‘2Rabbier’는 개인간 직거래를 통해 3% 수준의 수수료로 비용 결제가 가능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Rabbier’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2Rabbier’와 등록된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전에 전용 계좌에 한화를 입금하면 인증코드가 스마트폰으로 발송되고, 해당 인증코드를 등록 업체에 제시하면 원하는 제품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방식이다.환율과 환전수수료 고민 없이 환전과 지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간편한데다 따로 현금을 소지할 필요가 없어 현금 분실이나 도난의 우려도 줄어든다.업체 관계자는 ”이용자에게는 환전 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현지 업체에게는 무료 광고 효과를 줘 win-win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현재 필리핀을 중심으로 등록 업체를 모집중이며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등록 업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로 100페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에서 ‘2Rabbier’를 친구 추가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18.01.14 I 김현아 기자
 '휴일만 119'일' 무술년 여행지 버킷리스트
  • [여기어때] '휴일만 119'일' 무술년 여행지 버킷리스트
  • 무술년 여행지 버킷리스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업계에 따르면 대체 공휴일 정책과 근로자 휴가 지원 등 제도적 도움에 힘입어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다. 올 한해 공식 지정 휴일은 69일로 1990년 이후 가장 많고 주말을 포함한 ‘빨간 날’이 모두 119일이다. 잘 활용한다면 해외여행도 알차게 다녀올 수 있다. 작년에 비해 긴 휴일이 없기는 하지만, 연간 달력을 잘 살펴 적재적소에 2018년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여행지와 가성비 좋은 숙소를 선정해 나만의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미국 괌 ‘투몬비치’(사진=트립닷컴)◇설 연휴엔 ‘미국 괌’ 방문객 수가 매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괌은 지난해 전체 관광객 중 한국인 비율이 40% 이상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이다. 특히, 남태평양의 자연경관과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투몬비치는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이 인접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설 연휴가 있는 2월에는 괌 최대의 쇼핑 축제인 ‘샵 괌 e-페스티벌’이 진행되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여행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블랙프라이데이와 마찬가지로 큰 폭의 할인 기회를 제공하며, 미식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행사들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베트남 푸꾸욱(사진=트립닷컴)◇5월 가정의 달엔 ‘베트남 푸꾸옥’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휴일이 여러 번 있어 직장인들이 연차를 활용해 근거리 여행을 가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저가항공의 노선 확대와 여행이 일상화되는 사회 풍조에 힘입어 지난 한해는 다낭,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동남아 여행이 열풍이었다. 올해 역시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로 이 열기는 지속될 예정. 단 남들과 같은 뻔한 여행을 피하고 싶다면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바이다이비치로 유명한 숨은 진주, 푸꾸옥에 주목해보자.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푸꾸옥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 그 가치를 더한다. 또한 18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기 세워진 코코넛 교도소 등 유적지를 통해 베트남의 역사적 발자취를 경험하는 것도 푸꾸옥 여행의 묘미이다.슬로베니아 류블랴나(사진=트립닷컴)◇9월 추석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평소 장거리 비행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유럽여행을 망설였다면 9월 추석이 절호의 기회이다. 올해 추석연휴는 9월 23일부터 총 4일로, 직장인이라면 그 동안 아껴두었던 연차를 활용해 장기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9월 유럽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은 도시로는 발칸반도의 떠오르는 관광지인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를 추천한다. 최근 인기 드라마 ‘흑기사’ 및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소개된 류블랴나는 동유럽의 ‘여유로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2016년 EU(유럽연합) 선정 ‘유럽 그린 캐피탈(Europe Green Capital)’ 친환경도시인 류블랴나는 약 10년 전부터 도심 속에서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중세시대 세워진 도심곳곳의 성과 건물들을 따라 여유롭게 트래킹하며 알프스 장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400년 이상의 와인 생산 역사를 가지고 있어 도심 곳곳에 위치한 비스트로에서 전통음식과 함께 맛보기를 추천한다.
2018.01.14 I 강경록 기자
  • [이번주금융상품]OK저축銀 정기예금 특판 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이번 주 시판한 주요 금융 상품이다.◇예금OK저축은행은 업계 최초 비대면 계좌개설 수신잔액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최대 연 2.6% 금리를 주는 안심정기예금 특별판매를 시작했다. 가입기간은 36개월이고 1년마다 중도해지하더라도 손해 없이 해지할 수 있다. 전국 23개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저축은행중앙회 ‘SB톡톡’ 애플리케이션(앱)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NH농협은행은 수익률 1.65%를 최저 보장하는 ‘지수연동예금(ELD) 18-1호’를 22일까지 판매한다.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 모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4.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락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하락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4.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으로 1년(2018년 1월 23일~2019년 1월 23일) 만기 단일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카드BNK금융그룹 계열사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신용·체크카드에 그룹 캐릭터 미스터 비(Mr. B), 엔젤케이(Angel K), 바우와우(BowWow)를 입힌 ‘BNK프렌즈 카드’를 출시했다. BNK프렌즈 신용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별도 하락하면 주중 0.3%, 주말(공휴일·대체 휴일 포함) 0.6%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국내 가맹점 연간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캐시백한다. 이동통신사 휴대폰요금 자동이체 5%,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 등 할인도 제공한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에서 이날부터 BNK프렌즈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BNK프렌즈 체크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실적에 따라 0.2%에서 0.4%까지 캐시백한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이면 해외 가맹점에서 10달러 이상 결제 시 1%를 캐시백한다. 경남은행은 이날부터, 부산은행은 이달 중순 이후 BNK프렌즈 체크카드를 발급한다.KB국민카드는 온라인쇼핑몰과 소셜커머스에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KB국민 꿀쇼핑 알파(α)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드인 ‘K 모션’에 등록한 뒤 G마켓, 옥션 등 6개 인터넷쇼핑몰과 쿠팡, 티몬 등 3개 소셜커머스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하지 않아 절감된 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환원해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까지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5%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비자카드는 20-30세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 ‘영 프리미엄(Young Premium)’을 출시했다. 호텔스닷컴 제휴페이지에서 350 미국달러 이상 결제하면 50 달러 할인, 포잉 앱을 통한 인증 시 국내 30개 레스토랑 및 펍에서 무료 디저트 및 드링크 제공, 진에어 수하물 우선 하기 서비스, 국내 30개 부티크 호텔 숙박 및 F&B 할인, 패스엔조이 해외 관광 명소 입장권 할인 및 무료 여행 서비스 등 혜택이 있다.◇보험한화생명은 기존 GI보험 보장 범위를 넓힌 ‘한화생명 변액유니버셜GI플러스보험(무)’를 출시했다. 보험은 GI 보험 질병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산까지 보장한다. 투자수익률에 따라 계약자 적립금이 변동하는 변액보험 상품이나, 80세 시점에 예정적립금의 100%를 보장한다. 80세 시점에 예정적립금의 100%를 보증함에도 보험료 변동이 없다. 보험은 주요 성인질환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 만성 폐질환, 말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 LTC 등 7대 질병을 평생 보장한다. 상품은 주계약이 7대 질병을 보장함에 따라 여타 종신상품들에 비해 납입면제 조건을 완화했다.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해 시 보험료 납입이 없다. 가입연령은 만 15세~60세다.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채널 전용 암보험 상품인 ‘KB다이렉트 암보험’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가입하는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판매수수료가 없어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한 적립보험료가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만기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더욱 낮췄다. 만 19세부터 4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15년·20년마다 자동 갱신된다. 질병 사망·암 사망 담보는 80세까지 보장하며, 다른 담보는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암진단비와 치료비는 물론, 암으로 인한 수술비, 입원 일당, 항암방사선, 약물치료비 등 암 발병 시 필요한 제반 비용에 대해 폭넓게 보장한다.ABL생명은 횟수에 제한 없이 첫 암 진단 확정 시와 매년 새로운 원발암, 잔존암, 재발암, 전이암 등 재진단 암에 대해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는 ‘(무)더나은계속받는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암 환자의 생존율과 2차 암 발병 우려가 큰 현실을 반영해 개발했다. 처음 암진단을 받았을 때는 물론 매년 암이 잔존, 재발, 전이되거나 새로운 원발암으로 진단 확정됐을 때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암 보장개시일 이후에 일반암으로 진단 확정되면 최대 4000만원을 지급하고, 재진단암 보장개시일 이후(안 진단 후 1년경과 이후)에 새로운 원발암, 잔존암, 재발 암, 전이암 등 재진단 암으로 확정될 때마다 최대 4000만원을 지급한다.흥국생명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체증형으로 설계가 가능한 (무)베리굿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한다. 기본 보장 중심의 1종(기본형)과 체증시점부터 20년 동안 매년 2.5%씩 총 50% 증가하는 2종(기본체증형), 3종(더블체증형)은 체증시점부터 20년 동안 매년 2.5%씩, 이후 20년 동안 5%씩 총 150% 증가, 4종(집중체증형)은 체증시점부터 20년 동안 매년 5%씩 총 100% 사망보험금이 체증돼 물가상승 탓 사망보험금의 실질적인 가치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삼성생명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3% 내린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16일부터 판매한다.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저(低)해지 환급형’으로 설계했다.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험료를 내면 사망보험금은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두 가지 형태로 판매한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난다. 사망보험금이 1억원이면 60세부터는 매년 3%인 300만원씩 늘어나 80세에는 1억6000만원이 된다.
2018.01.13 I 전재욱 기자
 겨울철 보양식 '굴', 소주와 드시나요?
  • [e주말 뭐먹지] 겨울철 보양식 '굴', 소주와 드시나요?
  • (사진=디아지오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겨울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굴. 생으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보쌈과 함께 먹으면 그 신선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굴 전을 비롯한 어떤 형태로 즐겨도 특유의 바다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소주 한잔과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는 안줏거리가 되기도 한다.최근에는 소주뿐만 아니라 맥주나 위스키와 함께 굴을 즐기는 방법이 퍼지고 있다. 먼저 굴과 맥주의 조합도 독특하다. 특히 흑맥주와 잘 어울린다. 굴의 짭조름하면서 바다 향 가득한 맛과 향이 쌉쌀하고 고소한 맥주의 맛과 섞여 맛은 배가되고 비린 맛은 상쇄된다. 흑맥주와 함께 먹을 때는 굴 위에 레몬을 살짝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칠리소스나 간단한 소스와 함께해도 좋다.굴과 맥주의 조합은 영국에서 시작됐다. 과거 영국에서 겨울철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굴을 맥주와 함께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에일 계열의 스타우트 맥주 중 가장 유명한 흑맥주인 기네스는 아일랜드에서 1954년부터 매년 열리는 굴 축제의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최근 기네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굴과 함께 기네스를 즐기는 동영상 광고를 선보이면서 궁합을 알리고 있다.굴은 위스키와도 좋은 조화를 이룬다. 위스키 마니아로 잘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는 위스키에 관한 ‘위스키 성지여행’에서 생굴과 싱글 몰트 위스키의 조합에 대해 ‘환상적인 맛’이라 표현했다. 책에는 신선한 굴에 위스키를 약간 부어 굴을 건져 먹고 껍질에 남은 굴 즙과 섞인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위스키와 굴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굴에 위스키를 약간 첨가해서 먹는 방법이다. 껍질이 있는 석화에 위스키 몇 방울을 떨어뜨려 먹으면 굴의 비린내는 없애주면서 위스키의 풍미가 굴의 바다 향과 만나 복합적인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두 번째는 레몬만 살짝 뿌린 굴과 위스키 한 모금을 반주처럼 먹는 것이다. 신선한 레몬과 풍부한 굴의 향이 입안에 감돌고 풍부한 위스키의 향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굴과 어울리는 위스키는 싱글 몰트 중에서도 피트향이 강한 위스키가 꼽힌다. 싱글 몰트 마니아층에서는 생굴과 탈리스커 10년산의 조합이 유명하다. 강렬함을 지닌 탈리스커는 다른 위스키와 구별되는 후추 향을 지니고 있다. 탈리스커는 스코틀랜드의 6개 지역을 대표하는 디아지오의 클래식 몰트 셀렉션 가운데 하나이며, 스카이섬의 유일한 증류소로 1831년에 설립되었다.탈리스커 이외에도 아일라 섬에서 만들어지는 피트향이 강한 위스키는 굴과 천생연분으로 어울린다. 라가불린, 쿨일라, 보모어, 라프로익 등도 유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서는 굴이 비싸고 특히 유럽에서는 몸에 좋다는 인식이 커서 고급 술과 함께 즐겨먹는다”며 “굴에 레몬과 서양식 칠리소스를 더해 좋은 술과 함께하면 유럽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3 I 함지현 기자
 文대통령 “세계로 웅비하는 인천공항 힘찬 기상 보았다”
  • [전문] 文대통령 “세계로 웅비하는 인천공항 힘찬 기상 보았다”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에 앞서 스마트 공항 체험 일환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김연아, 인천공항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 씨와 함께 수화물을 부치는 시연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셀프 백드롭’이란 서비스로 여권과 항공권 정보를 통해 태그를 출력하여 수화물을 위탁하는 방식이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인천공항의 힘찬 기상을 보았다”며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공항으로 세계 공항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제2터미널의 스마트 시스템을 체험했다.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모든 시스템에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첨단기술이 적용되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스마트 공항’이 구현되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연간 72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5위의 국제관문공항으로 발돋움했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공항 운영서비스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인천공항은 올림픽을 위해 방문한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처음 만나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조정식 민주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각국 대사 및 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와 인천공항·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도 함께 참석해 문 대통령과 스마트공항 체험에 나섰다. 다음은 문 대통령 축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공항 관계자 여러분,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저는 오늘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인천공항의 힘찬 기상을 보았습니다.세계의 하늘을 열기 위해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양 날개를 달았습니다.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인천공항의 도약을 힘껏 응원합니다.이 자리에 인천공항을 만들어 온 주인공들,건설관계자, 공항종사자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인천공항은 바다 위에 기적처럼 건설되었습니다.세계 최고수준인 우리 건설기술의 집결체입니다.대규모 복합 공사인 3단계 건설도 우리 기술로 이루어냈습니다.건설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공항에 우리 국민과 외국인의 발걸음이 늘어날수록공항 종사자 여러분의 손발은 더욱 바빠졌습니다.안전, 검역, 이용편의를 책임지는 여러분의 어깨가더욱 무거워졌습니다.그러나 여러분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소중히 지켜주셨습니다.그 결과, 12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위라는 금자탑이 돌아왔습니다.공항평가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우리의 자랑입니다.그동안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성장시켜주신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국민을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인천공항 관계자 여러분,저는 오늘 제2터미널의 스마트 시스템을 체험 했습니다.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앞으로 터미널 곳곳에 배치된 ‘안내 로봇’이위치 기반으로 길을 안내하고,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고 하니이제 복잡한 공항 안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서 헤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중요한 것은 탑승수속과 보안검색의 속도입니다.항공권 발권뿐만 아니라 수화물 위탁도자율 수속기(Self Check-in)로 직접 할 수 있습니다.보안검색은 360도 회전 검색대가 설치되어더 정밀한 검색은 물론 검색시간도 단축되었습니다.3차원 안내지도를 통해 탑승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수속시간이 총 50분에서 3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터미널 안에 설치된 공원에는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겨울에도 푸른 나무들이 우거져 있습니다.승객들이 잠시 쉬어갈만 합니다.모든 시스템에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첨단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터미널 곳곳에 승객의 편의와 편안함을 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스마트 공항’이 구현되었습니다.정말 멋집니다.지난해 12월, 4차 산업혁명 위원회에서‘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이 보고되었습니다.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공항으로세계 공항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인천공항 종사자 여러분,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취항 항공사가 52개에서 90개로 늘고,연결되는 도시도 119개에서 186개로 대폭 늘었습니다.이용 승객 수는 6천 2백만 명으로 4배 넘게 늘어났습니다.공항은 한 나라의 국력과 국제교류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입니다.이제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연간 7천2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세계 5위의 국제관문공항으로 발돋움했고,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그렇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맙시다.이제 우리는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국민소득 3만불 시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도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개방통상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물류허브는 국가적인 과제입니다.인천공항은 동북아를 넘어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거듭나야 합니다.중국, 인도, 러시아는 항공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이들 국가와 더 편리하게 연결되어야 합니다.매력적인 여행상품과 창의적인 서비스로더 많은 승객을 유치해야 합니다.정부는 인천공항이 2023년까지 연간 1억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항공화물 경쟁력 강화도 중요합니다.항공화물은 우리나라 수출액의 30%를 차지하는고부가가치 운송화물이고인천공항이 수출 항공화물의 99%를 담당합니다.현재 인천공항은 항공화물 운송 세계 2위지만,후발 국가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습니다.앞으로 양적 성장과 함께 고부가가치 물류에 초점을 맞춰경쟁력을 높이고, 물류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저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인천공항이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공항 운영서비스로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을 제안합니다.인천공항이 공항운영시스템이라는새로운 수출 분야를 개척하기를 기대해봅니다.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공항 관계자 여러분,저는 취임 3일 후에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현안이었습니다.그동안 노사가 진지하게 협상을 진행하여지난 연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고 들었습니다.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정입니다.공공기관 일자리 개선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각오로노사가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공항은 수많은 기관과 기업,우리 국민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인천공항에는 인천공항공사와90개 항공사, 23개 정부기관 등 900여개 기관이 입주해 있습니다.인천공항에서 일하는 분만 5만여 명에 달합니다.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와 관계기관이 한마음이 되어인천공항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인천공항 관계자 여러분,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인천공항은 올림픽을 위해 방문한 선수단과 관광객들이처음 만나는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제2여객터미널도 올림픽을 계기로 국제무대에 첫 선을 보입니다.빈틈없는 준비를 당부드립니다.특히, 조류독감과 같은 동식물검역을 강화하고,테러방지와 안전대책도 꼼꼼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아울러,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친절한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해주십시오.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더욱 발전하길 기대합니다.저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18.01.12 I 김성곤 기자
트럼프, 英국빈 방문 취소…또 오바마 탓
  • 트럼프, 英국빈 방문 취소…또 오바마 탓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 달로 예정돼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이 취소됐다고 가디언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취소 사유에 대해 시민단체의 반대 시위와 그를 반기지 않는 의회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 탓으로 책임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영국 여행을 취소한 이유는 내가 오바마 행정부의 열렬한 팬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런던의 가장 좋은 자리에 있었던 대사관을 ‘헐값(peanuts)’에 팔아버리고, 12억달러나 들여 후미진 곳에 새로운 대사관을 지었다. 나쁜 거래다. 내가 (영국에 가서 개관식) 리본을 잘라주기를 바랄 테지만, 싫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런던 주재 미대사관 개관식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자리를 대신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국빈 자격으로 내달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해 1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전달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장을 받아들였다. 이후 영국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영접해 버킹엄 궁에서 여왕과 오찬을 함께 하도록 하는 방안을 계획해 왔다. 웨스트민스터홀에서의 연설, 신규 미 대사관 개관식 참석 등도 추진됐다. 그러나 영국 시민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에 오면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겠다고 경고해 왔다. 영국 의회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웨스트민스터홀 연설 기회를 주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다. 영국 상·하원 합동연설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홀은 1097년 건설된 이래 영국 의회 정치의 중심지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연설한 해외 정상은 5명에 불과하다. 미국 대통령 중에선 1982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2011년 오바마 전 대통령 2명 뿐이다. 상·하원 의장과 그레이트 체임벌린경 등 3명이 웨스트민스터홀 연설에 대한 허가 권한이 있는데,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자로 나서는 것에 강력히 반대해 왔다.
2018.01.12 I 방성훈 기자
특급호텔들, '혼저옵서예'
  • 특급호텔들, '혼저옵서예'
  • 제주신라호텔이 작년 말에 이어 연초 ‘1인 패키지’ 상품을 다시 출시했다.(사진=신라호텔)[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연초부터 제주도와 부산지역 특급호텔이 욜로(YOLO) 패키지를 잇달아 출시하며 1인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가족고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최근 1인 고객의 방문이 증가한 영향이다. 주요 타깃층으로 떠오른 1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급호텔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싱글족을 위한 1인 전용 여행 상품 ‘싱글 모먼트’ 패키지를 11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산을 전망할 수 있는 객실 1박, 조식 1인, 라운지 S 1인, 실내 사우나 1인 1회(투숙중) 혜택을 제공하며, 2박 투숙 시 스파클링 와인 1병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 말에도 1인 고객을 위한 ‘포커스 온 미’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제주신라호텔이 레저 전문직원 G.A.O.(Guest Activity Organizer)의 안내로 진행하는 ‘내추럴 트레킹’에 홀로 참가하는 고객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 인원은 전년대비 2배 늘었다.제주신라호텔이 1인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이유는 ‘나홀로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로 제주도가 2위를 차지했다. 2016년 제주도는 1인 여행객 인기 여행지 4위였다. 1년 만에 제주도가 도쿄를 제치고 2위로 부상한 것이다. 제주도를 제외하면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등 인기 여행지는 모두 해외다. 욜로족이 국내 관광지로 제주도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자료=스카이스캐너)제주도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로도 꼽힌다. 스카이스캐너의 조사 결과에서도 지난해 1위 가족여행지는 제주도다. 제주도는 욜로족과 가족여행객 모두를 충족하는 관광지인 셈이다. 제주도는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면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모든 여행객의 선호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제주도와 함께 대표적인 국내 관광지인 부산 지역 특급호텔도 1인 패키지 출시에 가세했다. 부산롯데호텔은 1인 전용 패키지 ‘온리 포 미(Only for Me)’를 선보였다. 디럭스 룸 1박과 인룸 조식 1인, 스탠다드 커티시(과일 3종), 더 라운지 생맥주 2잔과 감자튀김 1개, 롯데시네마 티켓 1매 등 1인 고객을 위한 상품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부산에 있는 켄트호텔 역시 ‘포 미(For Me) 패키지’를 출시하며 1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포 미 패키지는 △스탠다드 또는 디럭스 객실(1박) △애슐리 조식(1인) △멤버스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타임(1인) △객실 내 미니바 & 필로우 오더 서비스(5종) 등을 제공한다. 욜로족 증가에 올해 처음으로 1인 패키지를 내놓은 호텔도 등장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메이필드 호텔은 오픈 이후 첫 1인 패키지 상품 ‘휴일’을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국내 대표 수제맥주인 더부스 대강 페일에일과 버드와이저 등으로 구성된 4종의 미니바와 한방 갈비탕, 베트남 쌀국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등 다양한 나라의 대표 메뉴로 구성된 총 다섯 가지의 룸서비스(택1)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관광객 증가는 트렌드를 넘어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며 “기존 인기 관광지에도 1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이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 출시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2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투기vs투자…'가상화폐 전쟁'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법무부 “거래소는 도박장, 폐쇄할 것”…투자자 “해외 나가서 거래하라는 거냐” 투기vs투자…‘가상화폐 전쟁’-文 참여, 새 노사정 기구 만든다-부동산 자금 추적, 변칙 상속·증여 단속…정부 ‘집값 잡기’ 이번엔 성공?-코스닥 문턱 낮춰 ‘유니콘 기업’ 늘린다 △줌인&-“출시간격·브랜드명…LG폰만의 ‘룰’ 만들겠다”-파리바게뜨 사태 넉 달 만에 봉합…제빵기사 자회사 통해 전원 고용△투기vs투자…‘가상화폐 전쟁’-정부, 투기 규정 전방위 압박에…비트코이너들 “오를 때까지 버티겠다”-‘ATM 있는 홍콩 가즈아’…투자자들 ‘사이버 망명’ 움직임-오전엔 “거래소 폐쇄, 이미 합의”→오후엔 “관계부처 협의해 추진”△코스닥 활성화 대책-적자·자본잠식 기업도 상장 가능…코스닥 띄우려다 ‘거품’만 키울라-안정성 떨어지는 코스닥 종목 투자 늘릴지 의문-KRX 등 연기금 코스닥 비중 확대 유도△경제현안 간담회 부동산대책-정부 ‘투기와의 전쟁’ 선포했지만…“똘똘한 한 채, 강남 쏠림 막긴 한계”-분양가상한제 카드 2년여 만에 다시 꺼내나△정치-“북과 대회 열려있다”는 트럼프…평창 해빙무드, 북·미 대화로 이어지나 -남북, 20일 IOC 본부서 ‘평창 회의’-현역의원 속속 지방선거 출사표…판 커지는 6월 재보선 선거△경제-금리·유가·원화 ‘신 3高’…3%대 성장 경고등-공정위 ‘9인 합의제’ 대변혁…김상조 색깔 입힌다-‘제2 어금니 아빠’ 막아라…국가보조금 3중 감시체계 구축△금융-농협금융, 中 공소·화전그룹과 현지 합자은행 세운다-부동산 규제 탓 주담대 줄어드니…은행들 전세대출상품 팔기 혈안-금리 오르는데…대출이자 낮추는 방법은△지구촌 육아전쟁 탐방기⑤:노르웨이<끝>-“아빠도 애보세요…무조건” 노르웨이선 ‘육아휴직=의무’-유치원생·지역주민 아니어도 무료 이용…여기는 ‘열린 유치원’-출산 후 퇴원 때 카시트 없으면 아기 못데려가△CES 2018-“자율주행차 기술, 홀로 선도 못해…플랫폼 열고 경쟁사와도 손잡을 것”-AI 두뇌 장착한 미래車 ‘스마트시티’ 엔진 떠올라△산업&기업-현대차 ‘동남아판 우버’ 그랩에 투자…차량공유 세계 3위 시장 겨냥-유리천장 없애고 4050 젊은 인재 발탁-전자 빅2 울린 환율-포스코그룹 女風-애플, 국내 첫 집단소송 직면…美·이스라엘서도 30건 법적 공방-SKT 모바일 IPTV·미디어기술, 美 안방 공략 나선다△소비자생활-인건비·배달수수료 올랐는데…외식 가맹점, 가격 못 올려 속앓이-김영란법 개정하니…설 선물 ‘신토불이’-특급호텔들 ‘혼자옵서예’△중소기업·바이오-‘인바디~ 하면’…체성분 분석기의 ‘보통명사’로 통하죠-이해선 “AI·IoT로 삶의 질 바꾼다”-대유위니아, 가정용 드럼·일반세탁기 4종 출시△증권&마켓-“연초 랠리 이어질듯…코스닥150지수 종목 담아야”-소비심리 회복에 온기 도는 유통株-IT서비스 전략사업 성장 가시화…삼성SDS ‘우상향’-IB 업은 증권사, 실적 뛰어도 신용도는 제자리 맴돌 것-김상열 회장, M&A 원칙 바꿀까-“성장·가치주 투자가 수익 비결…헬스케어 매력”-“국내 첫 약품혼합장치로 수익 탄탄…신사업 나설 것”△여행-福, 꿀꺽 하이소~△스포츠-평팡서 사고 칠래요…빙속 반란 꿈꾸는 ‘고교생 3총사’-“최고난도, 클린 연기” 차준환, 메달 꿈 영근다△부동산-서민 위한다는 전세임대…시세 비싼 서울선 집도 못구해-1분기 아파트 분양…서울·수도권 늘고 지방은 줄어-강남 재건축 집값 급등에…지난해 서울아파트 시총 1년새 100조원 불어△사회-비트코인 훔치면 절도죄?…‘혐의 적용’ 난감하네-대학등록금 10년째 ‘꽁꽁’-제천 참사, 골든타임 놓친 ‘땅 위의 세월호’
2018.01.11 I 김정남 기자
두타면세점, '황금 개의 해' 맞이 신년 프로모션
  • 두타면세점, '황금 개의 해' 맞이 신년 프로모션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두타면세점은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순금 강아지와 한정판 황금 강아지 카드 지갑 등 특별 경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년 경품 행사는 오는 3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두타면세점 본점 구매 영수증에 출력되는 교환권 번호와 2018년 새해소망을 비치된 소망카드에 적어 위시 트리에 묶으면 순금강아지 10돈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두타면세점 본점은 5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 브랜드를 대표하는 비숑 강아지 캐릭터가 새겨진 한정판 황금 카드 지갑을 선물로 준다. 두타면세점 본점 구매고객은 면세점과 두타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두타 상품권을 결제금액과 결제카드에 따라 최대 3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는 100달러, 300달러, 500달러 이상 결제고객에게 각 1, 2, 3만원의 추가 페이백을 제공한다.또 2월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미리 면세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출국예정일 등록 이벤트도 준비했다. 두타인터넷면세점에서 2월 출국예정일 등록 후 1달러 이상 구매하면 2월에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10만원을 제공한다. 또 가입 후 첫 구매 고객에게는 30달러 쿠폰과 적립금 2만원을 지원한다. 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6만원의 온라인 적립금도 추가 증정한다.
2018.01.11 I 성세희 기자
허위 출결관리·훈련내용 변경 등 직업훈련 부정수급 ‘철퇴’
  • 허위 출결관리·훈련내용 변경 등 직업훈련 부정수급 ‘철퇴’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A평생교육원은 137개 사업장과 직업훈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 직원을 동원해 온라인 강의를 대리 수강하는 방법으로 훈련과정을 허위 운영했다. 이같은 A평생교육원의 운영은 지난 2016년 11월 고용부와 유관기관 합동점검에서 들통나 12억여원의 직업훈련비 부정수급 사례가 드러났다. 고용부는 관련법에 따라 부정수급액의 두 배인 24억원을 징수하고 해당기관 대표는 지난해 12월 구속됐다.정부가 직업훈련 부정수급 사례 근절을 위해 단속과 제재를 강화한다.부정훈련 이력이 있는 훈련기관이 명칭만 바꿔 직업훈련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고 대리출석을 방지하기 위해 지문 및 지정맥 인식기 등을 도입한다. 특히 올 상반기 중에 부정·부실훈련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1000여개 기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직업훈련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실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고용부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노동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부 현장의 부정수급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양질의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대책은 부정수급에 대한 사후처벌강화뿐만 아니라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직업훈련 과정에서 출결부정이나 부실한 과정 운영, 훈련비 부정거래 등의 유형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출결부정의 경우 훈련기관이 훈련생을 허위 등록하거나 내일배움카드를 보관해 대리출석을 하는 사례다. 사전승인을 받은 내용과 달리 직업훈련기관이 훈련내용을 변경하여 부실하게 운영하거나 원격훈련기관이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해 허위수강하거나 사업장 소속 노동자가 아닌 훈련기관 직원이 대리수강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직업훈련 부정수급 방지대책. (자료= 고용노동부)우선 진입단계에서 검증과 평가로 부정·부실훈련기관을 퇴출한다는 계획이다.부정훈련 이력이 있거나 조사를 받고 있는 훈련기관이 명칭 변경을 통해 신규기관인 것처럼 가장해 진입하는 경우를 차단하기 위해 대표자, 장소, 훈련과정 등을 기준으로 동일성 여부를 엄격히 확인한다. 인력·재정 등 운영역량을 갖추지 못한 훈련기관들이 정부사업에 참여한다는 지적에 따라 훈련생 규모에 따른 인력기준을 설정하고 자기자본이 없거나 저신용등급(8~9등급)의 경우 훈련참여를 제한키로 했다.운영과정에서는 첨단정보기술(IT)을 접목한다.고용부는 “대리출석 방지를 위해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한 비콘(신호 내에 훈련생 스마트폰이 들어오면 이를 인지하는 기술)이나 지문 및 지정맥 인식기 등을 훈련기관이 도입토록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원격훈련에 대한 출결관리 강화를 위해 휴대폰과 OTP(일회용 비밀번호 인증) 등 본인인증 후 수강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수행하는 직업훈련 관련 빅데이터 분석기능도 강화해 부정패턴을 2019년까지 65개 이상으로 확대한다.엄정하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제재로 상습 법위반기관을 퇴출키로 했다.상습적 법위반기관은 명단을 대외 공표하고 훈련기관이 사업주에게 현금·직원 해외여행 등을 제공하는 리베이트 행위를 부정수급으로 간주, 제재할 수 있도록 형사처벌 도입 등 법개정을 추진한다. 같은 위반행위를 반복 적발된 훈련기관은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전과정 인정제한’ 부과 등 제재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직업훈련 부정수급은 성실한 훈련생들의 취업지원과 역량향상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최근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는 사업주 원격훈련 중심으로 부정수급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1 I 박철근 기자
美, '생명 위협 우려' 북한 등 11곳 여행금지 국가 지정
  • 美, '생명 위협 우려' 북한 등 11곳 여행금지 국가 지정
  •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미국 정부가 해외여행 경계시스템을 조정하고 북한 등 11곳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했다.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자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위험성을 알리는 경계시스템을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조정했다. 1단계는 ‘보통’, 2단계는 ‘주의’, 3단계는 ‘여행재고’, 4단계는 ‘여행금지’이다.위험도가 가장 높은 4단계에는 △북한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이란 △이라크 △리비아 △말리 △소말리아 △남수단 △시리아 △예멘 등 11곳이 지정됐다.국무부는 4단계 국가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인 여행자들이 여권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3단계는 ‘심각한 위험성’이 있는 국가로 △터키 △러시아 △베네수엘라 △쿠바 등이 올랐다.2단계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국가, 1단계에는 △캐나다 △호주 등이 지정됐다.국무부 차관보인 미셸 베르니에는 “여행금지 단계를 구분하기 어려운 고충이 있었다”며 “해외여행경보시스템 변화는 여행 위험도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11 I 이재길 기자
롯데면세점, 세계 1위 렌터카업체와 내국인 마케팅 시동
  • 롯데면세점, 세계 1위 렌터카업체와 내국인 마케팅 시동
  •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 ‘HERTZ’와 손잡고 출국하는 내국인 해외여행객을 위한 편익을 제공한다. 양사는 올해부터 마케팅 협력체를 구성했고, 점차적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HERTZ는 150개국에서 9700여개의 영업소를 운영 중인 세계 1위의 렌터카 업체이다.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자유여행 선호도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HERTZ’ 렌터카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여행객의 수는 2017년 11월까지 연간 2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기업과의 콘텐츠 교류를 통한 협업 마케팅으로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실속있는 혜택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여행사 웨딩고객 등을 대상으로 ‘HERTZ’ 렌터카 10%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렌터카 사용 빈도가 높은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는 관광객에게는 $15를 추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괌에 있는 ’HERTZ’ 렌터카 영업소 전체에서는 롯데면세점 괌 공항점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HERTZ’ 홈페이지 내에는 롯데면세점 고객 전용 렌터카 예약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2018.01.11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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