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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실업 올 신입사원 공개채용..12일까지 지원서 접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인턴전형) 공개채용’을 진행한다.모집부문은 한세실업(105630) △수출부 해외영업 △경영일반 부문 경영지원 및 변호사 △생산혁신 부문 스마트팩토리 4.0스페셜리스트 △지역전문가 부문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미 해외영업 및 경영지원 △R&D 부문 등 이다.수출부문은 해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생산혁신 부문은 국내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공학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전문가 부문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미 등에서 4년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 입사 후 해외법인 근무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R&D 부문 지원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에서 각 직무와 관련된 전공 학위를 소지한 자이다. 지원자는 해외출장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특히 경영지원 직무와 생산혁신 부문, R&D 부문은 공인영어 성적 제출이 필수다.한세실업 채용 담당자는 “글로벌 시장에 어울리는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다방면으로 검증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인재에 도전 할 강한 열정과 패기를 가진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한세실업은 신입사원들에게 베트남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사주제도(ESOP), 우수사원 미주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여행, 사내 외국어 교육 지원, 단기 MBA교육지원(팀장급), 직장 어린이집, 전자 도서관 등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전형은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1·2차면접, 채용검진, 3차면접, 4차면접 순이며, 오는 12일까지 한세실업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 NH농협카드, 설맞이 고객 사은 이벤트
- (사진=농협카드)[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NH농협카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객 사은 이벤트를 한다고 7일 밝혔다.하나로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킴스클럽, GS수퍼마켓 등에서 설 선물세트와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0%를 할인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준다.온라인 쇼핑몰(11번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SSG.COM, 롯데닷컴,위메프, 티몬 등)에서도 오는 28일까지 설 선물 세트 및 기획 상품 구매 시 최대 15%를 깎아준다.일정금액 이상 카드 결제 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채움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캐시백한다.체크카드 회원에게는 국내가맹점에서 개인체크카드(채움)로 30만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111명을 선정, 총 300만 채움 포인트를 지급한다.신용카드 회원의 경우 국내가맹점에서 개인신용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 응모 시 누적 이용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을 돌려준다.설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 또는 해외 직구 관련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개인신용카드(채움) 회원이 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을 준다. 특히 W(JCB)카드 회원은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전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진에어 "설 연휴 항공편 예약률 88%"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진에어는 설 연휴 기간 전 노선 평균 예약률이 88%라고 7일 밝혔다.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85%, 국내선 평균 예약률은 91%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선의 경우 지역별 평균 예약률은 대양주가 93%, 동남아 90%, 일본 88%, 중국 80%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추석 황금연휴에 비해 짧은 이번 설 연휴는 가까운 일본과 가족 휴양지를 중심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진에어는 설명했다.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삿포로가 95%, 후쿠오카가 93%를 넘었으며, 괌·하와이 93%, 코타키나발루 92%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많은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은 대만과 다낭이 각각 91%, 90%를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지난 1월에 신규 취항한 조호르바루 노선의 경우 13일 출발해 17일에 돌아오는 일정의 예약률이 95%에 달했다.국내선은 김포~제주 노선이 93%를 넘었으며, 광주~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도 90%에 가까운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진에어 관계자는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아직 좌석 여유가 있는 비엔티안 또는 가까운 나리타(도쿄), 홍콩 등의 노선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며 “예약률을 참고해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직장인 올해 설날에 평균 76만원 지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직장인들은 올해 설 연휴 지출비용으로 평균 76만원 가량을 지출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설 선물로는 상품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023410),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나눔로또, 한국통운 등 계열사 임직원 1,372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평균적으로 예상하는 설 연휴 경비는 76만 4000원으로 세뱃돈, 부모님 용돈, 선물구입비, 차례비용, 교통비 등을 더한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예상경비(74만원)보다 3.2%(2만4000원) 늘어난 것이다. 2017년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웃도는 수치로 직장인들의 명절부담이 커진 것을 알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설 세뱃돈 지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30만원 이상’(24.9%), ‘20만원’(16.9%), ‘30만원’(16%) 순으로 응답해 설 예상 경비(76.4만원)에서 세뱃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및 조카에게 적정한 세뱃돈 금액을 물어본 결과 평균 1만 8000원, 3만 2000원, 5만 1000원, 6만 9000원, 9만 2000원이라고 각각 답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설 선물은 ‘상품권’(52.5%)과 ‘육류세트’(20.8%)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지 않는 선물은 ‘생활용품’(30.3%), ‘음료세트’(14.4%), ‘가공식품’(13.1%) 순으로 이런 선물들은 평소 자주 구매하는 것들이어서 상대적으로 반가움이 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명절 스트레스를 묻는 질문에는 용돈과 명절선물 등 평소에 비해 많은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34.4%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들어야 하는 잔소리가 16.6%, 명절음식 준비 등 가사 노동이 7.4%를 차지했다. 이밖에 명절만 되면 일어나는 부부싸움과 배우자 눈치보기도 7.3%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귀향길에 오르는 날짜는 설 전날인 15일이 2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4일 오후가 18.3%, 설 당일 새벽이 12.8%를 차지했다. 귀성날짜는 설 당일(25.2%), 17일 오후(17%), 18일 오후(10.1%) 순으로 설 전날 귀향해 설 당일 귀성하는 일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해외여행이 3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집에서 휴식’(32.9%), ‘문화활동’(12%), ‘국내여행’(8.6%), ‘취미활동’(8.5%) 순으로 나타나 짧은 연휴지만 여행·휴식 등을 통해 재충전을 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명절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해 매년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리후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매직더개더링에 해리포터까지, 넷마블 신작 18종 장전
- △ 넷마블게임즈 2018년 라인업 (사진: 게임메카 촬영)넷마블게임즈(251270)는 2017년 전체 매출 중 54%를 해외에서 올렸다. 국내 시장이 포화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회사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 이에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2018년 모바일게임 라인업 18종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매직더개더링’, ‘해리포터’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IP도 있다. 여기에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 자체 IP 신작도 포진해 있다.시장 주력, MMORPG에 변화를 시도한다지난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된 ‘블소 레볼루션’과 ‘이카루스M’은 모두 PC 게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부사장은 “블소 레볼루션은 모든 유저가 참여하는 세력전과 원작 수준의 액션성을 모바일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중점을 기울였다”라며 “이카루스M은 대규모 공중 함대전과 보스를 길들여 게임 내 동반자로 삼을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이 특징이다”라고 소개했다.△ PC 원작을 기반으로 한 '블소 레볼루션'과 '이키루스M' (사진: 게임메카 촬영)이어서 오픈월드 게임 ‘원탁의 기사’는 MMORPG에 변주를 줬다. 백영훈 부사장은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오픈필드를 가진 MMORPG이며, 서버에 있는 유저 모두가 함께 진행하는 월드 시나리오를 앞세웠다. 여기에 기존 유저들에게 익숙한 레이드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상호작용이라는 색다른 요소를 가미한 '원탁의 기사' (사진: 게임메카 촬영)해리포터와 매직더개더링으로 북미 시장 정조준넷마블이 중점 시장으로 삼고 있는 북미를 겨냥한 신작도 출격한다. 가장 눈길이 가는 게임은 ‘해리포터’ 신작이다. 백영훈 부사장은 “해리포터 IP를 기반으로 한 첫 모바일게임이다. 유저가 호그와트의 신입생이 되어서 원작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과정을 다룬 어드벤처 RPG다. 여기에 원작가 조앤.K.롤링과 워너브라더스가 협업한 완성도 높은 스토리가 더해진다”라고 말했다.△ '해리포터' 첫 모바일게임을 넷마블게임즈가 만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정통 TCG ‘매직더개더링’ 모바일도 출격한다. 백영훈 부사장은 “원작 카드와 세계관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실시간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라고 말했다. 서양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해리포터’, ‘매직더개더링’으로 넷마블이 마련한 모바일게임이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정통 TCG '매직더개러링'도 합류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넷마블게임즈 첫 전략 게임 ‘퍼스트본’과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팬텀게이트’도 북미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은 “올해 라인업 중에는 북미형 게임이 꽤 있다. ‘퍼스트본’은 기본은 전략 게임이지만 그 안에 RPG 요소를 넣었다. 이를 통해 북미 유저들이 RPG 요소를 배울 수 있다”라며 “팬텀게이트도 게임 초반은 북미 유저들에게 익숙한 캐주얼 어드벤처지만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RPG 요소를 해볼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퍼스트본'과 '팬텀게이트' (사진: 게임메카 촬영)일곱 개의 대죄 모바일, 현지형 게임으로 일본 공략‘세븐나이츠’를 시작으로 넷마블이 주력하고 있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신작도 공개됐다. 먼저 현지에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한 모바일 RPG가 등장한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부사장은 “유저가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어서 스토리를 진행하며 원작 감성을 충분히 전달할 것이다. 여기에 게임만의 콘텐츠로 독자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알곱 개의 대죄'가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일본 시장을 겨냥한 수집형 RPG ‘테리아 사가’도 첫 공개됐다. 백영훈 부사장은 “일본형 캐릭터 수집 RPG로, 여러 캐릭터를 한 번에 터치 앤 드래그 방식으로 조작하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투를 차별화 포인트로 가져간다”라고 밝혔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수집형 RPG '테리아 사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 2종도 눈길을 끌었다. 94부터 14까지 전체 시리즈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와 태그 액션을 메인으로 내세운 ‘요괴워치 메달워즈’다. 백 부사장은 “킹 오브 파이터즈는 한 손으로도 콤보 액션 및 타격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며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6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RPG다”라고 전했다.△ 일본 IP '킹 오브 파이터즈'와 '요괴워치'도 글로벌 첨병으로 앞세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대중적인 스포츠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도 등장한다. ‘피싱스트라이크’는 낚시 프로에 도전하는 유저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전세계 낚시터를 여행하고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게임 속 ‘아쿠아리움’을 VR과 AR로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 낚시 게임 '피싱스트라이크'도 올해 출격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세븐나이츠 2부터, 넷마블 자체 IP 신작 출격△ 넷마블의 목표 중 하나는 자체 IP 강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넷마블게임즈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는 자체 IP 강화다. ‘세븐나이츠 2’를 필두로 넷마블게임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 나온다. 실제로 이번 소개된 라인업 18종 중 6종이다.우선 ‘세븐나이츠 2’는 다양한 캐릭터 수집을 앞세운 ‘세븐나이츠’의 고유 특성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실사형 캐릭터와 다양한 시네마틱 연출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수집형 RPG와 MMORPG를 결합한 '세븐나이츠 2' (사진: 게임메카 촬영)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어 많은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던 ‘스톤에이지’도 모바일 MMORPG로 부활된다. 필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공룡들과 턴제 전투를 벌이던 원작 게임성은 유지하되 그래픽 품질을 높이고, 실시간 파티 플레이로 진행되는 영지전, 부족간 PvP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톤에이지'도 모바일 MMORPG로 부활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넷마블 대표 야구 게임 ‘마구마구’는 일본 시장에 등판한다. ‘극렬 마구마구’는 ‘마구’와 ‘마타’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풀어가는 RPG로 기획 중이다. 야구와 RPG를 결합시키겠다는 것이 넷마블의 계획이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극렬 마구마구' (사진: 게임메카 촬영)‘모두의마블’ 글로벌 버전 ‘리치 그라운드’도 준비 중이다. 땅따먹기를 소재로 한 ‘모두의마블’ 게임성을 이어받되 전세계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대전하는 ‘월드 토너먼트’를 지원한다. 여기에 국내보다 좋지 않은 네트워크 환경과 저사양 기기에서도 게임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최적화에 공을 들인다.△ 글로벌 시장을 노린 '모두의마블', '리치 그라운드'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귀여운 외모를 앞세운 ‘쿵야’ 모바일게임 2종도 등장한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은 “외부에서 ‘쿵야’ 캐릭터 제휴가 들어올 정도로 동남아 등에서 반응이 있어서 캐릭터를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해서 ‘쿵야’ IP 게임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치마인드’와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만들게 됐다”라고 전했다.△ '캐치마인드'와 '야채부락리' 모바일도 등장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저가항공 흑자의 비밀②]좌석밀도 높아 유가 상승에 부담 덜해
- 최근 국내 항공운송업계의 저비용항공사(LCC)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와 고유가 악재도 LCC의 고공행진을 막진 못했다. 좁은 시장 속 많은 경쟁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저가 항공권 출혈과 마케팅 전쟁이 예상됨에도 영업이익은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나아항공 두 거목까지 넘보는 LCC 외연 확장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데일리가 ‘LCC 흑자의 비밀’을 파헤쳐봤다.[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의 고공행진을 단순히 수요 증대만으로 설명할 순 없다. 그 뒤에는 ‘저원가·고수익’ 구조가 밑바탕이 돼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단일기종을 통한 비용절감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여객 매출에만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대형항공사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순수 LCC 사업 모델을 확립하면서 LCC 업계는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기종 단일화로 원가절감 구도 만들어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의 매출 원가율을 보면 매년 2~3%포인트(p)씩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원가율은 76.8%로, 전년 동기(79%)대비 2.2%p 감소했다.이렇게 매출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데는 보유 항공기 기종 단일화가 주효했다. 제주항공은 운용 중인 항공기 31대가 모두 미국 보잉사의 B737-800NG 단일 기종이다. 티웨이항공도 처음부터 보잉 737-700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시작했고, 이스타항공과 진에어 역시 737-700, 737-800 등 보잉 737 계열 위주로 기종을 갖추고 있다.단일기종 전략의 비용 절감 효과는 이미 글로벌 LCC들에 의해 수차례 입증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700대 이상의 항공기 모두가 보잉 737기종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정비비 등 항공사 운영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비용들을 크게 절감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다수의 기종을 활용할 경우 정비에 필요한 제반 설비들이나 운항승무원, 정비사 등 다양한 자원들이 각 기종에 맞게 갖춰야 한다. 반면 한 가지 기종만을 운용하면 항공기 임대료가 할인되는 것은 물론, 그 기종에 최적화된 설비와 인력들만을 구성해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전문성 확보에도 용이하다.또 기단 확대로 인해 다양한 노선 믹스가 가능해지면서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항공기 1일 평균 가동 시간은 2012년 11.6시간에서 2013년 11.9시간, 2014년 12.1시간, 2015년 12.8시간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처음으로 13시간대를 기록했다. 2017년 3분기 가동률은 13.3시간이다. 항공기는 많이 띄울수록 이득인 만큼 이러한 구도는 이윤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라는 게 가장 많은 고정비용이 드는 게 항공기”라며 “이 부분에서 기종 단일화를 하면 정비나 부품, 비용 절감 측면에서 굉장히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아울러 항공기 조종사의 경우 기종별로 면허를 받는데, 단일 기종을 보유하면 조종사 이직에 대응하기도 쉽다”고 설명했다.◇수하물·발권 수수료 등 부가수입 무시 못해이와 함께 LCC가 추진하고 있는 흑자 전략은 다양한 부대수입의 창출이다. 항공사의 매출은 일반적으로 여객 매출과 부가 매출로 구성된다. LCC는 비수기와 성수기에 좌우되는 여객 매출에 의존하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없다고 보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았다.화물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해외 LCC들의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좌석선택 및 옆 좌석 추가구매, 수하물 상품 등을 개발했다. 덕분에 기존 항공사들의 고정적인 수익모델에서 탈피하며 LCC만의 수익 모델을 창출했다.제주항공의 경우 2016년 기준 부가 매출 구성 중 좌석 선택과 옆 좌석 추가 구매 서비스 등이 포함된 부대 수익은 82억원으로 2014년 21억원에 비해 4배가량 증가했다. 기존 부가 매출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추가 수하물(81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밖에 에어카페(28억원), 기내 판매(20억원) 부문도 매해 매출이 올라가는 중이다.말레이시아 국적의 에어아시아는 화물과 기내 판매 등을 통한 부가 매출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아일랜드 국적의 라이언에어는 24% 수준이다. 이 부문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제주항공도 아직 7~8% 수준에 불과한 만큼, LCC의 수익 창출의 길은 앞으로도 더 열려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대형항공사대비 높은 좌석밀도도 LCC의 이윤 창출에 유리한 대목으로 꼽힌다.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CC는 대형항공사 대비 좌석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 유가 상승은 부담이지만 같은 기종이라도 유류할증료 부과대상 승객은 LCC가 더 많아 유가 방어효과는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화 강세에 따른 해외여행 자극 효과로 실질적인 영업이익 수혜 역시 LCC가 크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미국發 인플레 우려에…글로벌 증시 혼돈속으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미국發 인플레 우려에…글로벌 증시 혼돈속으로-매각 앞둔 대우건설 4분기 해외플랜트서 4000억 손실 드러나-법 상식과 동떨어진 靑 국민 청원-이재용, 평창서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 나설듯△줌인&-이방카 폐막식 참석해 ‘韓美 동맹’ 과시…김영남·펜스 ‘北美 대화’ 여부 시선집중-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정부 여행경보 상향 검토△미국發 인플레 우려에 금융시장 요동-코스피 사흘째 내려 2450선 ‘후퇴’…안전자산 금·채권값은 ‘껑충’-“비이성적 공포일뿐” vs “버블신호 나왔다” 엇갈리는 증시 전망-“투자 심리 꽁꽁…강남 아파트 호가 뚝”…“금리 1%p 뛰기전엔 집값 급락 없을것” 부동상 시장도 전망 엇갈려△LCC 고공비행의 비밀-줄일 수 있는 것 다 줄이고, 돈 되는 서비스 다 팔고…가볍게 ‘고수익 비행’-김포~제주 ‘황금노선’ 탄 LCC 1만원 항공권으로 여행객 눈도장-‘싼게 비지떡’ 속담이 틀렸다…운항 13년 인명사고 ‘제로’△삼성 ‘스피드 경영’ 재가동-靜中動 이재용 ‘글로벌 경영’ 新전략 고심…마윈 오는 평창서 컴백 시동거나-이재용 부회장의 방패, 항소심 집행유예 선고 이끈 변호인단△초혁신 시대, 한국 산업의 미래는-“한국 경제는 절름발이”…서비스-제조업 경계 허물어 ‘쌍끌이 성장’ 꾀해야△특파원 리포트/순항하는 中 경제-경제 성적 기대 이상, 외화 곳간도 탄탄…시진핑 ‘부채와의 전쟁’ 올인-한달 만에 3.1% ‘껑충’ 너무 뛰는 위안화 가치△정치·경제-문턱 낮춘 일자리 안정자금…월급 210만원 식당종업원·미화원도 받는다-닻 올린 미래당·민주평화당 新 4당체제 ‘캐스팅보터’ 경쟁-北 만경봉호 입항, 김여정 전면에…대북제재 흔들기에 ‘평창’ 활용△금융-‘이사장·상임이사 공백’ 신보…中企 지원 차질 우려-“은행권 공동 채용모범규준 만들 것”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기업銀,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국책銀 첫 해외 M&A△산업&기업-김수천 “아시아나, 장거리 항공사로 거듭나겠다”-LNG 운반선 강자 대우조선 4000억 규모 올해 첫 수주-이재용 석방 후 첫 투자…삼성전자 평택 2공장에 30조 투입-통신 3사 ‘미디어 콘텐츠’로 돈 벌었다△산업·소비자생활-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방탄소년단 게임 앞세워 글로벌 공략”-미세먼지 걱정 덜 ‘안티폴루션’ 화장품 열풍△중소기업·벤처-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 “온몸 휘감는 둘레바람 냉방…올해 에어컨 시장 톱3 굳히겠다”-LG하우시스 ‘그린 리모델링’ 현장 가보니…매서운 한파에 ‘창호 교체’ 주문 쇄도△증권&마켓-떨어져야 웃는 ‘인버스’…수익률 홀로 好好-조정장서 재미보는 공매도 투자자들…거품 주의보-신라젠·바이로메드 “포스트 셀트리온은 나”△증권-엔지켐·오스테오닉…‘코넥스 기업’ 공모가 뻥튀기 주의보-은행서 새 가상계좌 발급 못받아…‘코인피아’ 가상화폐 거래 중단-버드우드 이어 제주CC까지…SM그룹 골프장 인수 잇단 ‘OB’-최희남·채선병…140조 굴리는 한국투자公 수장은 누구△화통토크-황기현 공인중개사협회장 “허위매물 올리는 무자격자 때문에 중개사도 골치…정부, 단속 번지수가 틀렸다”-“강남 집값 잡으려다 되레 집값 상승 역효과…시장 자율에 맡겨둬야”△평창올림픽 G-2-“메달 따서 엄마 꼭 찾을래요”…입양아 출신 윤정이의 꿈-그 말고 나에게 집중하라…‘여제’의 자신감-보디빌더·피아니스트…평창 이색 경력 선수들-태극전사들의 각오△평창올림픽 G-2-개회식 하루 전, 컬링으로 시작하는 평창올림픽-몸풀린 남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첫승 보인다-“4회전 점프 한 번만”…모험 대신 안정 택한 차준환△BOOK-국가의 사기 ‘경제 치적=주가지수’ 환상에…빚낸 주식투자 방치하는 국가△사람&나눔-한국인 최초 국제노동기구 고용정책국장 이상헌 박사 “최저임금, 소득분배 개선에 도움…중기계획 세워 대비”-김영주 장관 “최저임금 인상 혼란 6개월 이상 지나야 진정될 것”△부동산-강남 장기보유자 매매 제한 풀리자…매물 나오기 무섭게 계약-전세가율 내렸다는데…서울 아파트값 급등 탓 ‘착시’△사회-보이스피싱도 머리 싸움…전담팀 더하니 검거율 2배-걱정이 태산…초등학교 1학년 부모 ‘10시 출근’ 하세요-檢 vs 안미현 검사…‘강원랜드 수사외압’ 진실공방-동성 성폭행 女 영화감독 피해자 “한국영화아카데미 묵인에 미투”
- 조폐공사, 세계화폐박람회 참가.. '2018 서울 조폐올림픽' 홍보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독일 베를린 에스트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차 세계화폐박람회’(WMF)에 참가해 ‘2018 서울 조폐올림픽’ 개최를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화폐박람회(WMF)는 주화 관련 업체 및 수집가들 간의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1974년에 첫 박람회가 열렸으며, 매년 전 세계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5000여명이 찾는 국제행사다. 조폐공사는 이번 세계화폐박람회의 미디어포럼 및 수석대표회의에서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조폐공사 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30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Mint Directors‘ Conference)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홍보 활동을 벌였다.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는 세계 44개국, 48개 기관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조폐기관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조폐공사는 세계 조폐기관의 CEO(최고경영자)들을 포함한 300여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18 서울 MDC’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조폐분야에서의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2018 서울 MDC’ 회의 종료시까지 세계주화책임자회의 부의장으로, 개최 이후 2020년 차기회의 때까지는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해정 조폐공사 MDC추진팀장은 “홈페이지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연동해 회의 정보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소개와 다채로운 여행 정보도 제공해 대한민국에 대한 참가국들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조폐공사는 2002년 MDC에서 ‘가장 아름다운 금화상’, 2008년에는 ‘가장 기술적인 은화상’, 2010년과 2016년에는 포장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함수학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 담당 이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화폐박람회(WMF) 수석대표 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조폐공사 제공
- 김성태 “고령자도 9표나 찍어야…지방선거 때 개헌 불가”
-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여부를 두고 “개헌 투표까지 하려면 적게는 8표, 많게는 9표의 국민주권이 행사돼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재피력했다. 투표용지가 늘어난다는 점을 반대 이유로 추가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인터뷰에서 “기초의원, 광역의원, 시장, 군수, 구청장, 교육감 이렇게 하다 보면 8표, 9표를 찍어야 하는데 개헌이 지방선거의 곁다리로 땡처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도 아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헌 투표 시 투표용지는 1장 더 늘어날 뿐’이란 지적엔 “그렇지 않다. 젊은층은 아무 문제 없을지 몰라도 고령자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며 “지방자치선거라든지, 투표 몇 번하면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호소를 뉴스를 통해서 봤잖나”라고 반박했다.그는 또한 “3월 중순까지는 국회에서 개헌안 합의가 이뤄져야 지방선거 동시실시 일정을 맞출 수 있지만, 평창올림픽에 설 연휴면 2월이 넘어간다”며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시간적 제약도 거듭 강조했다.‘지방선거 투표율 제고’가 한국당의 동시 실시 반대 이유라는 지적엔 “과학적이지 않다”며 “민주당에서 야당에 정치적 공세를 취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김 원내대표는 ‘대통령제 근간’이란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당론을 두고는 “민주당이 제시하고 있는 개헌안엔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권력구조 개편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4년 중임제라는 가이드라인을 쳐버리니 민주당 개헌안은 그대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서 “야권은 국민 뜻을 받들어서 현재 제왕적 대통령 권력구조를 분산시키는 분권형 개헌을 반영하려고 하니 처음부터 현격히 부딪히는 것”이라고 했다.지방선거-개헌 동시 실시가 한국당을 포함한 지난 여야 대선후보 공약이었다는 지적엔 “조기대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좀 섣불리 판단한 것이라고 본다”며 “국가체제를 바꾸는 일을 자기네들 후보로서 쉽게 판단한 것하고 현실하고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개헌에 대한 한국당 당론에 대해선 “대통령 권력을 분산시키는 분권형 개헌이고, 여기엔 이원집정부제가 분명히 포함돼 있다”며 “가장 유력하게 포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그는 개헌논의과정에서 헌법 조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자유’ 삭제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을 향해 “제윤경 대변인 한 사람의 실수라고 해, 바보 만들어버린 행태”라며 “여론이 삽시간에 들끓으니 화들짝 놀라서 발뺌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비난했다.
- [여행팁] 스마트폰 가볍게 해줄 일당백 '여행앱'
- 일본 렌터카 여행(사진=여행박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여행객들의 가방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과거 ‘백팩’안을 무겁게 채웠던 가이드북, 지도, 카메라 등은 스마트폰 하나로 모두 해결됐다. 항공권부터 호텔 예약, 현지 가이드 섭외까지, 모바일 앱 하나로 모두 끝낼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모바일을 통한 여행 서비스가 많아진 만큼 관련 앱도 지난 몇 년간 급격하게 늘어났다. 지난해 앱 분석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여행 분야의 앱 다운로드는 2014년 약 20억 건에서 2016년 약 30억 건으로 2년간 5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여행 갈 때마다 항공권은 항공권대로, 호텔은 호텔대로 관련 앱들을 일일이 설치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바일 앱이 넘쳐나는 시대, 하나만 깔아도 여러 앱을 설치한 것과 같이 일당백 역할을 하는 앱들이 각광받고 있다. 필요한 앱을 일일이 찾아 실행시키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스마트폰 용량 부담까지 덜어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다. 해외여행 시 무거운 백팩 대신 디지털 기기를 들고 다니는 ‘플래시패커’들의 스마트폰을 한층 더 가볍게 해줄 일당백 여행 앱을 소개한다. ◇여행 가격비교 앱= 항공권과 숙소 예약은 해외여행 준비 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등을 예약할 때 각기 다른 앱을 실행하고 원하는 여행지와 여행 일시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이런 불편함을 한 번에 해소시켜주는 효자 앱들이 있다. 그 중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등 가장 저렴한 가격을 하나의 앱에서 논스톱 확인이 가능하다. ◇호텔예약비교사이트 ‘호텔스컴바인’= 호텔 자체 홈페이지를 비롯해 익스피디아나 하나프리, 호텔패스, 호텔스닷컴처럼 국내외 호텔 예약 사이트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앱이다. 220개국에서 42개 언어롸 120개 통화로 1115만개의 호텔을 비교해볼 수 있다. 지도를 통해 직관적으로 호텔의 위치를 확인하고 근처의 호텔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액티비티 예약 앱 ‘클룩’= 클룩(KLOOK)은 전 세계 120여 개 도시의 3만여 개 이상의 관광 상품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여행 액티비티 앱이다. 실제로 이 앱을 사용한 여행객들은 클룩의 회사 모토인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한다’가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박물관 등 도시의 관광 명소 예약을 손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각종 티켓, 맛집 쿠폰과 할인권, 교통 패스 등을 현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여행 기록 앱 ‘볼로’= 여행은 순간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와 그 추억을 곱씹을 수 있게 기록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 볼로(VOLO)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여행기를 완성할 수 있게 해준다. 이미 앱에 예쁘게 디자인된 사진 및 글꼴 등이 구축돼 있어 여행객이 사진을 업로드하고 메모만 남기면 저절로 멋진 여행기가 완성된다. 앱에서 만들어진 여행기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도 제작 해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없이도 기록을 남길 수 있어 비행기, 기차 등 이동 중에도 여행기를 간단하게 쓸 수 있다. 한편, 볼로는 TV여행 프로그램 KBS ‘배틀트립’에서도 가수 케이윌이 여행 도중 볼로를 이용해 손쉽게 여행기를 남기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눈길을 끈 바가 있다.◇항공권 검색에는 ‘카약’= 카약은 여행 전문 검색 엔진이다. 단순히 가격뿐 아니라 여행을 계획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페이지까지 보유하고 있다. 수백 개의 여행 관련 사이트를 비교해 검색자에게 가장 알맞은 비행기와 호텔, 렌터카 정보를 찾아주고 친절하게 예약까지 도와준다. 어느 사이트에서 예약했던 여행 일정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항공편의 예상 보안 검색 대기 시간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