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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미식+호캉스' 올인원 패키지 선봬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미식+호캉스' 올인원 패키지 선봬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모던 유러피안 퀴진 닉스그릴 스테이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즐기며 실속과 힐링을 모두 잡은 패키지를 새로 출시했다.환상적인 미식 경험과 따뜻한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패키지’다.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9일까지다. 단, 1일 10실에 한정해서 운영한다. 호캉스는 ‘호텔+바캉스’의 합성어다. 최근 여행지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호텔 한 곳에 머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유행을 따르는 휴양을 일컫는다.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여야 하는 해외여행 대신, 가까운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즐기며 실속과 힐링을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올인원 패키지’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최고의 미식과 모든 부대시설을 한 번에 다 누릴 수 있다. 미식 부분에서는 전 좌석에서 해운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모던 유러피안 다이닝 레스토랑 닉스그릴의 시그니처 스테이크 디너 코스메뉴, 일식당 사까에의 엄선한 청정해역의 신선한 재료로 최고급 일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셰프 특선 디너 초밥세트, 중식당 남풍의 대표메뉴인 어자 해삼과 자연산 송이 및 한우 안심을 곁들인 디너 ‘락(樂)’ 코스 메뉴, 고급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 디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또 다른 혜택으로는 전면 재단장 한 객실 1박과 벚꽃, 유채꽃, 히아신스, 수선화 등 봄 향기 가득한 봄꽃 테마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오션스파 씨메르’, 환상적인 바다 전망과 함께 따뜻한 온수풀 수영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야외 오션스파풀’, 럭셔리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신개념 플레이 그라운드 ‘키즈 빌리지’, 황령산 벚꽃 투어, 광복동 및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이곳저곳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LEO 체험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더불어 파라다이스 럭셔리 시그니쳐 객실 상품권과 뷔페식사권 등 오션스파 씨메르 6주년 기념 축하 경품이벤트 자동응모 혜택과 함께 파라다이스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든 홈메이드 탄생석 초콜릿과 커피 등도 주어진다. 가격은 28만 원이다.
2018.03.03 I 강경록 기자
"장애인이 주변에 없다고요? 집안에 갇혀 있을 뿐입니다"
  • "장애인이 주변에 없다고요? 집안에 갇혀 있을 뿐입니다"
  • 김지우(18)양이 지난해 4월에 자신의 채널에 올린 ‘경산시청, 휠체어 경사로를 철거하라고?’ 영상에서 얘기하고 있는 모습.(사진=‘굴러라구르님’ 채널 영상 갈무리)[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저는 영상을 통해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굴러라구르님’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Youtube)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김지우(18)양. 그는 자신의 장애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전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김양은 “우리 사회엔 아직 장애인이 자기 주변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장애인들이 시설 속에만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 이곳저곳에 당연하게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굴러라구르님’은 휠체어가 구른다는 의미를 따서 만든 별칭이다. 지체장애가 있는 그는 이동 때 휠체어를 이용한다. 오래전부터 자신의 장애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다는 김양은 지난해 2월부터 유튜브에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채널 구독자만 2만여 명에 이른다. 김양은 “휠체어를 타고 나가면 사람들이 피하기도 하고 온라인에선 ‘장애인은 더럽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라며 “우리나라에는 ‘내 주변엔 장애인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당신 옆에도 장애인이 있다’고 알리고 싶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는 영상에서 휠체어를 꾸미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휠체어로 국내나 해외를 여행한 소감을 전한다.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에게 흔히 저지르는 무례한 행동도 유형별로 알려준다. 최근 한 만화가가 “예쁘고 똑똑하고 잘생긴 장애인은 흔치 않고 장애인으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비판적인 의견을 밝히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김양은 “제 영상을 본 다른 장애인들이 ‘이제껏 장애가 있는 것을 당당히 드러내지 못했는데 구르님 덕에 용기를 얻었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더 많이 사회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지우(18)양이 꾸민 자신의 휠체어 모습.(사진=김지우양 제공)그는 자신이 제작한 영상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이 달리게 된 때를 잊지 못한다. 김양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고 싶었지만 지체장애가 있어 일일이 타자를 치는 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포기했었다”면서 “보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젠 자막을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도와주실 수 있느냐’고 구독자들에게 얘기했더니 다음날 구독자 몇 명이 합심해서 모든 영상에 자막을 만들어줬다”며 뿌듯해했다.지난 15일 김지우(18)양이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사진=김지우양 제공)김양은 소수자 인권 보호에 보탬이 되는 게 꿈이다. 그는 “영화가 됐든 유튜브가 됐든 간에 미디어를 통해 장애인 인권 등 소수자의 인권을 얘기해나가고 싶다”고 했다. 김양은 “영상을 보고 비장애인들이 다른 장애인들에게 ‘왜 쟤는 하는데 너는 못하느냐’는 식으로 얘기할까봐 걱정이 될 때도 있다”며 “저는 장애인 대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장애인일 뿐이고 장애인마다 편차도 심하다”며 모든 장애인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봐줄 것을 당부했다.
2018.03.02 I 이슬기 기자
요리용부터 빨간 껍질까지…바나나의 '맛있는 변신'
  • 요리용부터 빨간 껍질까지…바나나의 '맛있는 변신'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바나밸리 쿠킹, 바나밸리 레드, 바나밸리 미니[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튀김이나 구이, 스낵으로도 먹을 수 있는 요리용부터 독특한 빨간 껍질까지. 다양한 수입 바나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이마트를 통해 ‘바나나 튀김’을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요리용 바나나 ‘바나밸리 쿠킹’으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데, 직접 튀긴 제품을 판매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세계푸드가 전국 이마트와 SSG청담점, SSG목동점 등 신세계 프리미엄 마켓에서 판매 중인 바나밸리 쿠킹은 200g 내외로 크기가 크다. 튀김, 구이, 스낵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식사대용이나 어린이를 위한 간식, 술 안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금, 꿀, 메이플 시럽 등에 찍어 먹을 수도 있다.신세계푸드는 최근 여행, 유학 등 다양한 해외경험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요리용 바나나인 ‘플랜틴 바나나(Plantain Banan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 이태원, 용산 등에 이를 활용한 전문식당이 속속 등장하는 것에 주목했다. 플랜틴 바나나는 중남미, 동남아 등에서 주식으로 먹는 요리용 바나나다. 보편적으로 접해왔던 캐번디시와 그로미셸 바나나보다 크기가 크고 전분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과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섬유질, 비타민, 칼륨 등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플랜틴 바나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사의 바나나 브랜드인 ‘바나밸리’의 쿠킹 라인으로 출시하게 됐다.바나밸리는 신세계푸드가 2007년부터 바나나를 수입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출시한 신규 브랜드다. 현재 수입 바나나 중 약 70%를 돌, 델몬트, 스미후르 등 상위 3개 해외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바나나 시장이 성장하면서 바나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요리용 바나나인 바나밸리 쿠킹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바나밸리 바나나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바나밸리를 통해 선보인 독특한 수입 바나나는 요리용 뿐만이 아니다. 껍질이 빨간 ‘바나밸리 레드’는 섭취 시 바나나와 라즈베리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질감이 부드럽고 칼륨과 비타민A,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고령자에게 특히 좋다. 몽키 바나나로 불리는 ‘바나밸리 미니’도 있다. 이 바나나는 크기가 작아 아이들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고 칼슘 및 섬유질이 풍부하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바나나 시장이 급성장 했지만 아직까지 소비량은 선진국 대비 70% 수준으로 수요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바나밸리 바나나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바나나 수입량은 1~2인 가구,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년 늘어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바나나 수입액은 최근 5년간 31% 신장했으며 지난해에는 7000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2018.03.02 I 함지현 기자
"봄철 소비 키워드는 스프링(S·P·R·ing)"
  • "봄철 소비 키워드는 스프링(S·P·R·ing)"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봄에는 새 학기 시작(Semester-starting), 자신과 주변 꾸미기(Plating), 재충전(Refreshing) 등 이른바 스프링(S·P·R·ing)업종에 주목하라.” 신한카드는 최근 3년간 카드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키워드를 추출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카드에 따르면 3월엔 학기 시작과 함께 사교육 지출이 가장 활성화했다. 3월 학원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이 연 사용액의 9%를 차지했다. 심지어 학원에 가장 많이 갈 것으로 여겨진 방학 시즌까지 앞섰다. 2015년에는 연중 비중이 9.3%, 2016년에는 9.1%, 지난해에는 9.2%였다.지난해 3월 학원 업종에서 쓰인 증가액을 보면 40대와 50대가 증가액의 98%를 기록했다. 초·중·고교와 대학에 다니거나 취업 준비 중인 자녀를 둔 부모의 결제가 3월에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대학상권도 3~5월 가장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사용액의 28%가 이 기간에 몰려 있었다. 새 학기 시작부터 5월 대동제까지 주요 행사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이다.(자료=신한카드)3월엔 자신과 주변을 꾸미려는 수요도 강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생기가 돌기 시작한 까닭으로 추정된다. 헬스, 뷰티 업종에서의 3월 사용액은 연중 사용액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커튼과 카펫, 조명, 주방기구, 가구 등 ‘홈 퍼니싱’ 업종에선 3월 본격적인 사용액 증가가 시작됐다.3월 들어서는 재충전과 기분 전환을 하려는 수요도 늘었다. 3월 문화, 예술, 공연 소비는 연 전체 사용액의 10%를 넘어 연중 최고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 연령대에서 전달보다 3월 문화, 예술, 공연 관련 소비는 급증했다. 20대가 57%, 50대가 52%, 40대가 44% 증가했다. 특히 40대는 핵심 소비연령대였다. 지난해 3월 사용액 기준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40대가 36%에 달했다. 봄철엔 해외여행을 떠나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3월부터 5월까지 면세점에서의 사용액을 보면 2015년은 연중 사용액의 23.4%였지만 2016년은 23.8%, 지난해는 25.6%로 증가세였다.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관계자는 “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느 업종의 어느 고객군의 소비가 늘어나는지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밝혔다”며 “스프링업종과 고객군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8 I 유현욱 기자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평가 ‘신세계몰 1위’
  •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평가 ‘신세계몰 1위’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의 2017년도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평가에서 신세계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의 이용이 많은 100개 쇼핑몰을 선정해 평가한 결과 신세계몰이 88.2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2위는 CJ몰(87.49점), 3위는 GS샵(86.83점)4위는 풀무원이샵(86.70점)이다. 서울시는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100개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소셜커머스, 여행, 티켓 12개 분야로 분류해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의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소비자이용만족도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쇼핑몰의 이용경험이 있는 20~50대 4000명(쇼핑몰별 4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서비스 △쇼핑 편의성 △제품정보 △보안 △속도 △정보 △만족도 등 20개 문항을 통해 만족도를 측정했다. 12개 분야별 최우수 인터넷쇼핑몰은 △신세계몰(종합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위즈위드(구매대행) △컴퓨존(검퓨터) △아이스타일24(의류)△전자랜드(전자제품)△ CNP차앤박(화장품)△ 반디앤루니스(서적)△풀무원이샵(식품)△쿠팡(소셜커머스) △온라인투어(여행) △맥스무비(티켓)였다. 인터넷쇼핑몰의 소비자 평가 점수가 작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 화장품몰, 식품몰, 도서몰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구매대행몰의 평균 만족도 점수는 12개 분야 쇼핑몰 중 유일하게 80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 업체인 자라와 유니클로 쇼핑몰이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소비자이용 만족도와 소비자보호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28개 의류몰 중 유니클로는 16위, 자라는 20위에 머물렀다. 청약철회 준수 여부, 개인 정보 보호 정도를 평가하는 소비자보호 부문에서는 CJ몰, 하프클럽, 롯데닷컴, 스타일난다가 50점 만점에 49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이용만족도 평가에서는 풀무원이샵이 40점 만점에 30.70점으로 점수가 가장 높았다. 신세계몰(30.29점)과 교보문고(30.25점)가 뒤를 이었다.
2018.02.28 I 김보경 기자
日 라쿠텐 암호화폐 발행 소식에 비트코인 1200만원 돌파
  • 日 라쿠텐 암호화폐 발행 소식에 비트코인 1200만원 돌파
  • 비트코인 1년 가격 추이. 사진=코인마켓캡[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200만원선을 돌파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폴로닉스 인수를 발표한 데 이어 일본의 ‘아마존’ 라쿠텐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4% 이상 상승하며 119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가 3.8% 상승하며 9490원으로 올라왔고 모네로는 1.5%, 비트코인골드도 0.9% 이상씩 각각 상승중이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0.6%, 비트코인캐시는 2.17% 각각 하락중이다.이날 아침 6시 50분께 1200만원선을 회복한 비트코인은 현재 소폭 등락중이다. 해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만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소위 ’라쿠텐 코인‘ 발행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라쿠텐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면 구매가의 1%를 포인트로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보상 프로그램인 라쿠텐 슈퍼포인트를 시행하고 있다. 코인이 발행되면 이 포인트를 코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에는 라쿠텐이 가지고 있는 여행사와 주문형 동영상서비스, 모바일 메시지서비스인 바이버(Viber) 등 라쿠텐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이 코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다만 히로시 CEO는 라쿠텐 코인을 언제쯤 발행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스라엘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 중개업체인 비츠오브골드(Bits of Gold)가 보유하고 있는 은행 계좌와 금융거래를 제한하려는 현지 은행의 행보에 대해 이스라엘 대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는 소식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스 마그네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대법원은 자사 금융거래를 제한하겠다는 레우미은행(Leumi Bank)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비츠오브골드가 제기한 상고심에서 “거래를 제한하지 말라”는 잠정 법원명령을 은행측에 내렸다. 대법원은 “암호화폐 관련 사업체라고 해도 은행들이 계좌를 제한할 순 없다”고 명령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대법원 판결에 대해 유발 로시 비츠오브골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판결 덕에 이스라엘 내에서 암호화폐 커뮤니티 기반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화폐 활동을 위한 유권해석을 얻어 낸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히로시 라쿠텐 CEO가 MWC 행사에서 자체 코인 발행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테크크런치)
2018.02.28 I 차예지 기자
`日유통공룡` 라쿠텐, 암호화폐 발행…10兆 포인트 코인 전환(종합)
  • `日유통공룡` 라쿠텐, 암호화폐 발행…10兆 포인트 코인 전환(종합)
  • 히로시 라쿠텐 CEO가 MWC 행사에서 자체 코인 발행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테크크런치)[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다. 이 코인을 활용해 국경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우리 돈으로 10조원 가까이 고객들에게 제공된 구매 포인트를 자체 에코시스템(생태계)내에서 코인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소위 ’라쿠텐 코인‘ 발행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히로시 CEO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한 뒤 새롭게 발행되는 라쿠텐 코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 보상시스템의 일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쿠텐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면 구매가의 1%를 포인트로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보상 프로그램인 라쿠텐 슈퍼포인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포인트로는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펀드 상품을 살 수 있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데 지난 15년간 총 91억달러(원화 약 9조7550억원) 어치가 제공됐다. 코인이 발행되면 이 포인트를 코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에는 라쿠텐이 가지고 있는 여행사와 주문형 동영상서비스, 모바일 메시지서비스인 바이버(Viber) 등 라쿠텐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이 코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국경없는 지급결제 서비스를 갖추고 환전비용을 낮춰줌으로써 해외 고객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4만4000곳 이상의 업체들이 입점해 있는 일본 최대 쇼핑몰인 라쿠텐은 프랑스에 프라이스미니스터, 미국에 이베이츠 등의 온라인쇼핑몰 사업체를 각각 가지고 있다. 다만 히로시 CEO는 라쿠텐 코인을 언제쯤 발행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내에서 흔히 아마존과 비교되곤 하는 라쿠텐은 오래전부터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15년에 비트네트라는 지급결제 서비스 스타트업을 통해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결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비트네트에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비트네트는 자체 비트코인 지갑을 만드는 사업도 하고 있다.
2018.02.28 I 이정훈 기자
`日전자상거래 공룡` 라쿠텐, 암호화폐 직접 발행한다
  • `日전자상거래 공룡` 라쿠텐, 암호화폐 직접 발행한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키타니 히로시(사진) 라쿠텐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소위 ’라쿠텐 코인‘ 발행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히로시 CEO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한 뒤 새롭게 발행되는 라쿠텐 코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 보상시스템의 일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에는 라쿠텐이 가지고 있는 여행사와 주문형 동영상서비스, 모바일 메시지서비스인 바이버(Viber) 등 라쿠텐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이 코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국경없는 지급결제 서비스를 갖추고 환전비용을 낮춰줌으로써 해외 고객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다만 히로시 CEO는 라쿠텐 코인을 언제쯤 발행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내에서 흔히 아마존과 비교되곤 하는 라쿠텐은 오래전부터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15년에 비트네트라는 지급결제 서비스 스타트업을 통해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결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나중에는 비트네트에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2018.02.28 I 이정훈 기자
'韓관광 대표 얼굴' 비투비 "전 세계에 한국 알리겠다"
  • '韓관광 대표 얼굴' 비투비 "전 세계에 한국 알리겠다"
  •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큐브엔터테인먼트 업무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이민혁, 육성재, 프니엘.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인 ‘비투비’가 한국관광 대표 얼굴로 나선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7일 오후 공사 서울센터에서 인기 아이돌그룹인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으로, 지난 2012년에 데뷔해 음악·드라마·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이날 위촉식에서 비투비 멤버 서은광은 “우선, 저희가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정말 기쁘고,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7인 7색 한국여행’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인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시장, 공연, 스포츠 등 새로운 체험 여행을 소개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으로 비투비는 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홍보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멤버 7명의 각자의 개성을 살린 ‘7인 7색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공연, 전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이벤트, 음식, 이색체험)를 전 세계에 알린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영상이나 광고지 등의 제작과 국내·외에서 열리는 한국관광 홍보행사에도 직접 참여한다.한국관광공사 정진수 테마상품팀장은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한국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2018.02.27 I 강경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로 망할 수도"..안전과 혁신 두마리 토끼잡기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로 망할 수도"..안전과 혁신 두마리 토끼잡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G는 전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 기회도 되지만, 전세계 통신사 관점에서 보면 5G를 깔지 못하거나 깔더라도 외면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5G가 되면 데이터 량보다는 ‘안전성’이 5G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해 해킹을 막는 ‘완전한 5G’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 오프라인 세계와 IT 세계가 융합하는 5G에선 고객의 미움을 받으면 생존조차 어려워 질 것이라며 3월부터 로밍, 요금, 마일리지 등 이동통신 전 분야에서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GSMA 이사회 때도 논란 컸던 5G…안전한 5G로 최고 만들 것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8’ 개막 일 하루 전, 25일 오전 8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장. 이사회 멤버인 박정호 사장은 “유럽의 많은 통신사들은 장비업체가 장사하려고 5G를 언급한다고보더라. 80%가 그랬다”면서 “한 나라에 5G 통신사는 2개 정도만 나올 수도 있고, 4G 설비에 투자한 걸 회수 못해 5G를 안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미국의 버라이즌, NTT도코모, SK텔레콤, 중국 업체 정도만 ‘세계 최초 5G’에 관심을 두는 이유로는 △과도한 망중립성에따른 이익의 불균형과 불안 요인 △소비자 대상 통신비 인상이 불가능하다는 점 △통신사 스스로의 혁신 부족 등을 꼽았다.그는 “4G 투자비로 7조 원을 썼는데 통화량(트래픽)의 20%는 유튜브를 보는데 쓰고 음성통화는 3%에 불과하다”며 “인터넷기업들은 광고로 돈을 버는데 가장 중립적으로 검색을 올려주는 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사 제로레이팅(고객대신 특정 통신사와 제휴한 인터넷 기업이 요금을 대신 내주는 것)이 활성화돼도 통신사(MNO)를 바꿔 오히려 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며, 5G시대의 사업모델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함을 시사했다.하지만 박 사장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세계 최고의 5G를 만들어 인천공항 허브처럼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이를위해 △양자암호통신 적용과 필수설비 공동 활용 확대 △ AI기반 실시간 네트워크 관리시스템(TANGO) 고도화 △망중립성 재정립 및 망 안전성에대한 정부 관심을 촉구했다.그는 “도이치텔레콤 CEO와 양자암호통신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등 고객은 해킹당할 우려가 훨씬 안전한 통신사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필수설비 역시 5G 를 조기 구축하면서 중복투자를 막으려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들이 한국으로 오고 이들을 벤치마킹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다”며 “기존 방식이라면 5G 주파수 경매에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 해결이 필요하다. 4G망까지 정부는 통화품질만 측정했지만 자율주행이 이뤄지면 안전성 평가에도 개입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3월부터 이동통신 서비스 대대적 혁신..과학과 진정성이 화두 3월부터 로밍, 요금, 마일리지 등 이동통신 고객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도 했다. 박 사장은 “로밍만 해도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의 20%만 로밍요금을 사용하는데 다른 나라는 더할 것”이라며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수준은 인터넷 플레이어보다 못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통신사들이 욕먹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로밍의 경우 VoIP(인터넷기반전화)기술이 전면화되면서 데이터 통신망에서 차지하는 량이 줄고 있어 무료인 카카오톡 음성전화의 경우 날로 품질이 좋아지는 반면, 통신사 로밍은 제자리 걸음이라는 것이다그는 “로밍은 인터넷 프로토콜 쓰자는 얘기를 했고, 요금제는 옷사이즈처럼 라지, 스몰로 고객이 실감하는 걸 낼 것이다. 이는 지금과 전혀 다른 것”이라고 언급했다.또 “회사 일각에선 수천 억원의 매출 손실을 예상하나, 미움을 받으면 존재하지 못할 수 있다.고객이 싫어하는 걸 고치는데 돈을 쓰겠다”고 약속했다.SK텔레콤이 이번 MWC에서 시연한 ‘홀로박스’. 홀로박스’는 높이 365mm, 지름 170mm 크기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HD급의 고화질 이미지로 아바타를 구현하기 위해 레이저 기반의 초단초점(Ultra Short Throw) 프로젝션 기술을 이용했다.◇블록체인 음원 6월, 홀로그램 디지털 추모관 8월 출시SK텔레콤은 연초에 구성한 ‘5G BM 혁신 TF’를 통해 다양한 5G 시대에 대비한 사업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그는 △6월 쯤 블록체인 기반 음원 서비스(메신저 플랫폼 음원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준비하고 △8월 쯤에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과 실시간 표정 생성기술, 음성인식, 음성 데이터 분석 등이 들어간 ‘홀로그램박스’를 활용한 디지털추모관 사업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박 사장은 “멜론을 매각한 뒤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블록체인을 넣어 음원 소유자의 저작권을 더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또 “소프트뱅크와 같은 종합ICT 회사가 나오려면 중간지주회사 등을 통해 거버넌스가 잘 형성이 돼야 한다”며 “그리되면 리소스 사용이 효율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7 I 김현아 기자
기아차, 올 뉴 K3 판매 개시..7일만에 계약 6000대 돌파
  • 기아차, 올 뉴 K3 판매 개시..7일만에 계약 6000대 돌파
  • 올 뉴 K3.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올 뉴 K3’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해외 주요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기아차는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한 준중형 세단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올 뉴 K3를 4개 트림으로 운영하며 가격은 △트렌디 1590만원 △럭셔리 181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원 △노블레스 2220만원으로 책정했다.올 뉴 K3는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 됐으며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갖췄다. 충동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의 가격은 기존 대비 20만원 인하된 65만원, 35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또한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는 UVO 내비게이션의 무료 이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올 뉴 K3는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사전계약을 시작한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7일) 60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사전계약 분석 결과 구매층은 전 연령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와 프레스티지 비중이 각각 20%, 32%를 차지했다. 스노우 화이트 펄 등 무채색 선호 비율이 높았던 기존 K3와 달리 올 뉴 K3는 유채색 계열 선택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호라이즌 블루와 런웨이 레드 등 새롭게 추가된 컬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정식 판매와 함께 고객들이 올 뉴 K3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27일부터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1000명의 시승’ 이벤트(3월 9일부터 5월 초까지)를 진행하고, 5월 말에는 ‘K3 연비왕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올 뉴 K3 판매 개시와 함께 ‘드라이빙 딜라이트(Driving Delight)’를 테마로 ‘연비’와 ‘디자인’ 2편의 TV광고를 런칭한다. 올 뉴 K3의 특징을 위트있게 설명해주는 ‘K3 딜라이트 랩(K3 Delight Lab)’ 디지털 필름도 기아차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각종 포털 등 온라인에 공개한다.기아차는 이와 함께 출고 고객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0만km로 5년 연장해주는 ‘스마트스트림 더블 개런티’와 차량 외부 손상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스타일 개런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만원 상당의 사은품(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헤드셋, 세차용품 중 택1)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기아차 관계자는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올 뉴 K3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사전계약부터 뜨겁다”며 “준중형 이상의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고 준중형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7 I 신정은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미움받으면 생존 못해..이동통신 확 바꾼다"
  • [MWC2018]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미움받으면 생존 못해..이동통신 확 바꾼다"
  • [스페인(바르셀로나)=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월부터 이동통신 고객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일부에서는 수천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말리지만 우리 가입자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감에도 갔는데 느낀 것은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3월 정도부터 시작하는데 이동통신사업(MNO)부서에 극심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로밍만 해도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의 20%만 로밍요금을 사용하는데 다른 나라는 더할 것”이라며 “주요 글로벌 통신사 20개가 모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도 이야기했는데, 현재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수준은 인터넷 플레이어보다 더 잘 고객에게 해주겠다는 논의는 없다. 그래서 통신사들이 욕먹는 것”이라고 평했다.로밍의 경우 VoIP(인터넷기반전화)기술이 전면화되면서 데이터 통신망에서 차지하는 량이 줄고 있어 무료인 카카오톡 음성전화의 경우 날로 품질이 좋아지는 반면, 통신사 로밍은 제자리라는 것이다그는 “이런 심각한 문제들을 극복해자는 취지”라며 “ 로밍은 인터넷 프로토콜 쓰자는 얘기까지 했다. GSMA에서 충격 받았던 게 더 이상 패킷망은 음성전화의 안전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고객서비스 혁신에는 요금제나 마일리지도 들어가 있다.박 사장은 “고객들이 실감하지 않는 어려운 요금제는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며 “옷사이즈처럼 라지, 스몰로 이야기할 것이며 이는 지금과 전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금까지 우리는 텔레콤의 이익을 먼저 보고 그랬는데, 사실 매출이나 이익, 성장은 행위의 결과”라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걸 중단하는 게 성장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미움을 받으면 존재하지 못할 수 있다.고객이 싫어하는 걸 고치는데 돈을 쓰겠다”고 약속했다.서성원 MNO 사업부장(사장)은 “3월부터 고객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낼 예정”이라면서 “과학과 진정성이 기반인데 홍보보다는 먼저 시행하고 결과를 알리는 방식을 택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이런 일들이 가능하려면 5G 통신망의 안전성과 서비스의 다양성을 보장해주는 정부 정책이 있었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5G 시대가 되면 하나의 통신망에서 여러 개의 서비스를 특징별로 나눠쓸 수 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가능해지는데, 이때 KTX와 일반 철도처럼 망을 분리해 고객 가치를 높이자는 얘기다.그는 “(KTX 통신망을 타는) 자율주행차가 되면 보편적 서비스가 좀 줄어들 수 있다”면서도 “지금 같은 상황에선 소비자가 모두 돈을 내야 하는데 앞으로는 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02.27 I 김현아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비투비', 韓 관광 얼굴 된다
  • 남성 아이돌그룹 '비투비', 韓 관광 얼굴 된다
  • 오는 27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하는 ‘비투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기 아이돌 남성그룹 ‘비투비’가 한국관광 알리기에 앞장선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공사 서울센터에서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그룹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 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음악,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에서 인기가 높다.이들은 이번 한국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멤버 7명의 각자의 개성을 살린 ‘7인 7색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공연, 전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이벤트, 음식, 이색체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리플렛 등 제작 및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한국관광 홍보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정진수 공사 테마상품팀장은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한국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8.02.26 I 강경록 기자
中 관광객 기대 컸나…식어버린 면세점株
  • 中 관광객 기대 컸나…식어버린 면세점株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해 추석 연휴 이후로 상승 랠리를 이어갔던 면세점 관련주(株)가 이달 들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주가가 반등했지만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이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는 중국 현지 여행사의 적극적인 한국 패키지 상품 판매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1월 중국인 관광객 수 전년 대비 46% 감소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이달 들어 1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4.5% 하락한 것을 고려해도 시장 대비 수익률이 부진했다. 기관 투자가는 이달 들어 호텔신라 주식을 456억원어치 팔았다. 호텔신라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해 10월1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4개월 동안 59.8% 상승했다. 한국과 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하지만 이달 들어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주문이 몰리고 중국인 입국자 수도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는 하락 추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호텔신라 주가 흐름과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85.1% 올랐다가 이달 들어 15.8% 하락했다.지난달 출입국자 통계를 보면 해외로 출국한 내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지만 한국을 찾은 전체 입국자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특히 중국인은 46% 급감했다. 1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31만명으로 지난해 12월 33만명 대비로도 감소했다.강수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500만명을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평창 올림픽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수도 저조하다”고 분석했다. 한-중 항공과 크루즈 노선 확대, 현지 여행사의 적극적인 한국 패키지 상품 판매 등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만한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회복 개선 기대감은 다소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2분기부터 중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 있어시간이 흐를수록 입국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면세점주에 대해선 여전히 관심을 둘 업종으로 꼽았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회복 조짐은 단체 관광비자와 전세기 운항 완전 재개 시점일 것”이라며 “지난해 3월부터 중국 내 단체관광 상품 판매 중단에 따른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달부터 기저 효과는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 수가 저조했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 입국자는 64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3.6% 증가할 것”이라며 “올 1분기 중으로 한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가 개선된다면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중국인 입국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호텔신라가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해외 면세점 투자를 지속했다는 점도 앞으로 반등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3년 이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상위 5개국에 모두 면세점을 확보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95%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2018.02.25 I 박형수 기자
  • [마켓인]日 면세점 JTC, 증권신고서 제출…4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일본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JTC는 일본 전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JTC가 상장하게 되면 일본 기업으로는 6년 만에 한국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일본 해외여행객 규모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여행객 수는 2869만명으로 최근 7년간 연평균 성장률 29%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과 한국 여행객 규모는 각각 735만명, 714만명으로 전년대비 15.4%, 4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TC는 신규 점포 확대와 마케팅 강화에 시설·운영자금을 투입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구철모 JTC 대표는 “JTC는 일본 관광 산업에서 오랜 업력과 함께 쌓아온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상품 소싱 및 기획력 등으로 설립후 24년간 매년 흑자를 기록해왔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일본 면세산업에서의 차별화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진출 및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JTC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1053만4400주를 발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6200~7600원으로 상단 기준 약 801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4월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다음달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26~27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2018.02.23 I 이후섭 기자
  • [마켓인]日 면세점 JTC, 증권신고서 제출…4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일본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JTC는 일본 전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JTC가 상장하게 되면 일본 기업으로는 6년 만에 한국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일본 해외여행객 규모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여행객 수는 2869만명으로 최근 7년간 연평균 성장률 29%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과 한국 여행객 규모는 각각 735만명, 714만명으로 전년대비 15.4%, 4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TC는 신규 점포 확대와 마케팅 강화에 시설·운영자금을 투입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구철모 JTC 대표는 “JTC는 일본 관광 산업에서 오랜 업력과 함께 쌓아온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상품 소싱 및 기획력 등으로 설립후 24년간 매년 흑자를 기록해왔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일본 면세산업에서의 차별화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진출 및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JTC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1053만4400주를 발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6200~7600원으로 상단 기준 약 801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4월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다음달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26~27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2018.02.23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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