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아시아나항공, 부산~인천 ‘환승전용 내항기’ 일 2회로 증편
  • 아시아나항공, 부산~인천 ‘환승전용 내항기’ 일 2회로 증편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천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동남권 지역 탑승객의 편리함을 돕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부산~인천 구간에 운영하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증편한다고 14일 밝혔다.환승전용 내항기란 해외여행자의 여행편의를 돕고자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김해공항) 사이 국내선 구간에서 해외여행자와 수하물만을 대상으로 운송하는 ‘환승전용’ 항공기를 가리킨다.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매일 1회 운항하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2회로 증편해 더 편리한 스케줄을 갖추게 됐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편은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두 번째 편은 오후 16시(요일마다 출발 시간이 다르며, 상세 스케줄은 참고자료 참조)에 출발하게 된다.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첫 편은 오전 6시30분에 출발하며, 두 번째 편은 19시20분에 출발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환승전용 내항기 증편 운항으로 부산을 출발해 인천발 미주행 전편을 연결할 수 있는 스케줄을 구축하게 됐다”며 “동남권에서 인천을 거쳐 유럽, 대양주로 환승하는 장거리 승객들도 한 번의 수속으로 더욱 편리하게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3.14 I 노재웅 기자
"5만원 연회비에도 신용카드 쓰죠"…신용사회 문턱넘은 베트남
  • "5만원 연회비에도 신용카드 쓰죠"…신용사회 문턱넘은 베트남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레 후엔 쩌우(Le Huyen chau·32)씨는 급여의 일정 부분은 저축하기도 하지만 해외여행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도 가끔 즐긴다.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화장품과 의류를 구입한다. 레 후엔씨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으로 유학을 다녀오면서 한국어에 능통한 고급인력으로 꼽혀 한국계 금융사 취직에 성공했다. 한국계 금융사는 좋은 복지와 높은 연봉으로 취업 준비생들의 선망의 직장으로 꼽힌다. 대학 교육을 받은 베트남 중상류층 이상의 엘리트계층 자제들이 주로 입사하고 있다. 소비문화가 발달한 베트남 남부 대도시 호치민에 이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도 가파른 소득 증가로 인해 소비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베트남 주소비층으로 대두하고 있는 이들 20~30대 직장인들은 늘어나는 소비생활에 맞춰 신용카드 사용 등을 통한 금융서비스 혜택까지 누리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기여 요인에서 최종소비는 12% 포인트 늘어 마이너스 순수출을 상쇄하고 6% 후반대 경제성장률을 이끌었다. 신용카드 발급도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규 신용카드 발급수는 2015년 2만5717매에서 2016년 3만7867매, 2017년 6만4442매로 3년사이 150%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 베트남 전체로 놓고보면 신용사회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은행 계좌 발급율은 전 국민의 30% 수준에 불과하고, 베트남 생산직 근로자들은 매월 월급날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자동입출금기(ATM) 기기 앞에 길게 줄지어 선다. 대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도 심각하다. 베트남의 1인당 GDP는 2017년 말 기준 2385만불을 기록했는데 호치민과 하노이 등 일부 대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에 신용카드를 보유 비율은 2016년 기준 베트남 전체 인구의 2~3% 수준에 불과하다. 레 후엔 쩌우씨는 “하노이는 조금 덜하지만 소비문화가 더욱 발달한 호치민의 친구들은 자신이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소비하는데 돈을 더 쓴다”며 “신용카드도 사용가능한 곳들이 늘어나고 구매 혜택이 많아 한국과 비교하면 5~10배 가량(한화 기준) 높은 연회비를 내고도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액대출 시장에서도 베트남 변화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여전히 대부분의 베트남 소비자들은 고가의 스마트폰도 현금으로 구매하지만 급증하는 젊은층의 소비력은 스마트폰이나 오토바이 구매 등을 위한 소액대출 시장까지도 미치고 있다. 소액대출 금융사인 파이낸스사들이 늘면서 베트남식 전당포인 ‘Cam do(껌도)’를 대체, 연 50% 이상의 초고리대금대출은 연이자 20%대로 낮아졌다. 베트남 경제 전체를 놓고봐도 신용대출 성장율은 가파르게 늘면서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연평균 15% 수준이었던 신용대출 성장율은 지난해 베트남 중앙은행 목표치인 18%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신용의 증가는 베트남정부의 기업과 개인을 중심으로한 신용대출 수요의 증가와 베트남 정부의 신용 인프라 구축 정책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의 80년대식 모델인 제조업 육성 정책은 물론 최근 중국의 모바일 중심 전자상거래 시장 육성 정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6~2020년 전자상거래 발전 계획에 따라 주요 대도시에서의 현금외결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슈퍼마켓, 대형마트, 편의점 등 모든 유통 점포에 POS(point of sales) 단말기를 설치했다. 2016년 4월 베트남 국제결제원(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은 비자(VISA), 마스터카드, 유니온페이, 신한은행 등과 국제 결제망 구축에 나섰다. 심천섭 나이스홀딩스 하노이 대표사무소 팀장은 “베트남이 신용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아직 신용등급관리가 미흡해 부도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은 과제”라며 “2020년 바젤Ⅱ 도입 준비를 위한 자체신용평가모델 개발을 위해 각 금융기관마다 신용등급 관리를 위한 모형개발에 속속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8.03.14 I 김경은 기자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프러포즈하기 좋은 계절
  •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프러포즈하기 좋은 계절
  •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프러포즈하기 좋은 계절여수로 떠나는 봄 여행딩동댕동 봄 꽃이 피었다. 빠른 속도로 봄이 오는 것을 느낀다. 남도의 꽃들은 이미 겨울과 작별하고 봄 단장을 시작했다. 바싹 말랐던 산과 들은 봄비로 새싹이 스멀스멀 고개를 내민다. 얼어붙은 계곡은 언제 그랬냐는 듯 품고 있던 물을 흘려 보낸다. 액셀러레이터가 아닌 브레이크가 필요한 봄이 시작되었다. ‘당신의 오늘은 그 누구보다 로맨틱해야 합니다.’ 멋 내지 않아도 은근한 매력을 지닌 당신, 봄 햇살은 물 위에 반짝이고, 달빛은 수면 위에 잠시 쉬어가듯 평화로운 곳은 어딜까?동백꽃 활짝 핀 여수의 봄이 나를 이끈다. 봄은 가까이 보아야 아름답다. 타박타박 걸어가면 곁에 두어야 더욱 향기롭다.황금빛 햇살이 내린 오동도 동백꽃은 가장 로맨틱한 봄을 선물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이곳은 섬 전체에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들로 1월부터 3월까지 동백꽃으로 가득하다. 동백꽃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의미와 ‘청렴’과 ‘절조’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하기 좋은 장소다. 누군가에게 고백을 해야 한다면, 동백꽃이 활짝 핀 지금이 기회다. 때늦은 고백도, 첫사랑의 설렘도 동백꽃처럼 활짝 피어날 것이다. 여수의 평온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 보자. 낮에 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밤 풍경이 아름다워 숨겨둔 사랑의 감정이 피어 오를 것이다.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했다. 강화유리로 만든 크리스털 캐빈을 탄다면 더 밀착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발아래 바다 풍경을 보면서 짜릿한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탑승은 돌산공원 내 놀아 정류장 또는 자산공원 내 해야 정류장 두 곳에서 가능하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여행자는 무료 주차장인 놀아 정류장이 편리하다.여행의 꽃은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것 같다. 살면서 품고만 있었던 마음을 겁 없이 풀어헤쳐보고 싶은 날이 있다. 여수의 낭만을 더한 라 테라스 리조트는 당신의 매력과 공간이 주는 따사함으로 더욱 풍요로워진다. 반짝이는 밤 풍경, 감미로운 음악, 편안한 소파, 힐링스파, 아늑한 침실은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 된다. 라 테라스 리조트 Pool Over The Sea의 폴 파티는 해외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다. 야외 Jacuzzi는 8개의 노천스파, 온수 테라피, 히노키 사우나로 힐링의 시간은 이어진다. 이국적인 설계와 세련된 인테리어는 커플, 가족, 단체 모두에게 만족도 높다.여행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공간 투썸 플레이스는 라 테라스 리조트내에 있다. 전문 파티쉐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케이크, 어디에도 없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달달한 마카롱,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정통 이탈리아 티라미수, 최상의 원두와 최적의 로스팅으로 내린 풍미를 살린 커피 한 잔, 여행의 품격까지 높여준다.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이 봄은 가장 아름답게 보내는 것이다. 마음에 담아두었던 진심을 표현하기 좋은 장소, 봄 꽃 같은 여수에서 해피엔딩 하시길.
2018.03.13 I 심보배 기자
"승차거부↓ 매출↑"..카카오모빌리티 '출사표'
  • "승차거부↓ 매출↑"..카카오모빌리티 '출사표'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승차 거부 줄이고 매출 잡겠다.’카카오택시로 국내 차량O2O 시장을 평정한 카카오가 매출 확대에 나선다. 웃돈 형식의 콜비 모델을 추가하고 택시 수요가 많은 시간대 카풀 서비스와 연동한다. 일본과 동남아 등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13일 카카오의 이동서비스 계열회사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서비스 시작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카카오택시로 차량O2O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만이다. 지난 3년간 카카오는 모바일 기반 콜택시, 대리운전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분사한 이후 TPG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올 들어서는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인수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제공)이날(13일) 정주환 대표는 택시 수요와 공급 간 괴리가 크다는 점을 전제한 뒤 승차 거부 줄이는 데 사업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택시 수요는 출근 시간에 많지만 낮에는 적다”며 “합법적인 틀 안에서 카풀 서비스 연동하고 유료 호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매출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카카오택시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는 두터운 사용자 층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부재로 시달렸다. ◇승차 거부 줄이고 매출 잡겠다 택시 배차를 위해 도입되는 호출(콜)은 ‘우선 호출’과 ‘즉시 배차’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가 상황에 따라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현행 교통법상 미터기 외 추가 요금은 불법이기 때문에 플랫폼 사용료 개념으로 도입된다. 예컨대 2000원 이상 콜비를 추가로 부담하면 바로 배차가 되고, 그 2000원은 카카오T 플팻폼 이용료가 되는 형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로 모자란 택시 공급을 보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 대표는 “럭시 팀과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며 “빠르면 6월 늦어도 3개월 안에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택시 업계와 카풀 스타트업 간 갈등을 의식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효과적인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AI 기반의 배차 시스템도 도입한다. 그동안 수집된 택시 호출 정보와 기사들의 운행 패턴, 교통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결 가능성이 높은 기사와 승객을 연결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숙원 과제인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일본의 ‘재팬택시’와 협업해 한일 양국 이용자들에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에 온 일본 관광객은 카카오택시로, 일본으로 여행 간 한국인들은 재팬택시로 택시를 부른다. 올 연말까지 홍콩과 타이완, 동남아 지역 내 이동 수단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매출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금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간다면 비즈니스 모델도 자연스럽게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사용자 두텁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제공한 이동 서비스 건수가 23억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택시,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이용 건 수를 합한 기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해 서비스 효울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서비스 3년째를 맞는 카카오T택시는 누적 이용 건수 4억건에 달한다. 전국 택시기사 96%, 24만명이 가입해 있다. 2016년 6월 출시한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누적 이용 건수 1400만건, 가입자 수 340만명이다. 다만 이들 서비스들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카카오는 정부 규제, 기존 업계 반발과 맞닥뜨려야 했다. 택시 서비스의 경우 미터기 요금 외 추가 요금을 받지 못하는 규제로 별다른 수익원을 창출하지 못했다. 택시 기사들의 연령이 높고, IT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던 것도 걸림돌 중 하나였다. 카카오T 드라이버는 기존 업체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들은 카카오 드라이버가 보험료와 호출프로그램 사용료를 받지 않자 ‘골목상권 침탈’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상당수 대리운전 기사들은 카카오의 진출로 불투명한 보험료, 프로그램 사용료 체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카풀 서비스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택시 업계의 반응은 아직 미지수다. 정 대표는 “카풀과 택시 간 갈등이 커진 이유는 출퇴근 시간 이후에도 카풀을 확장한다는 논란 때문”이라며 “출퇴근 시간이라는 맥락에 맞춰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3 I 김유성 기자
제1회 글로벌 K-TOP 뷰티 엑스포 5월 개최
  • 제1회 글로벌 K-TOP 뷰티 엑스포 5월 개최
  • [이데일리 뷰티in 임승혁 기자]한국뷰티산업연합회(총괄회장 김왕희)가 오는 5월22일 과천 서울렛츠런파크 컨벤션 센터에서 '제 1회 글로벌 K-TOP 뷰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2018 글로벌 K-TOP 뷰티 엑스포 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연합회에 따르면 한국, 중국, 베트남 3개국 뷰티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뷰티 기술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산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한국 뷰티 우수 기업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의 전략적 플랜 제시 ▲글로벌 뷰티 아티스트 그룹과 교류를 통한 한국 뷰티 산업 발전 기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엑스포는 국내외 VIP와 함께하는 테잎 커팅식과 이색공연(K-POP과 한류 뷰티의 융합 공연 연출) 등의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속눈썹아트 ▲반영구화장 ▲타투 분야로 구분한 컨테스트가 열리며 각 분야별 뷰티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 제1회 글로벌 K-Top 뷰티 학술대회도 열린다.대회 참가는 학생부(중학생, 고등학생), 대학부(직업전문학교, 전문대학, 일반대학), 일반부로 참가 가능하며 연령, 학력, 남.녀 제한은 없다. 단, 국제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로레알 본사 연수 프로그램(400만원~200만원)이 지원된다.김왕희 대회 조직위 기획위원장은 "한국의 뷰티(K-Beauty)는 뷰티와 관련된 제품과 교육, 프렌차이즈 등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다양한 컨텐츠와 융합과 더불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한국,중국,베트남이 참여하는 이번 제 1회 대회를 기점으로 10월 가을대회에는 10여 개국이 참가 예정이며 현재, 베트남, 태국 등의 현지 미용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최고의 뷰티 아티스트와 글로벌 뷰티 아티스트 간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뷰티 산업 교류 및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각 국가의 뷰티 트랜드를 경험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원하는 뷰티 산업 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8.03.13 I 임승혁 기자
해외 원화 카드결제 '수수료 폭탄' 없앤다
  • 해외 원화 카드결제 '수수료 폭탄' 없앤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에서 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구매 금액을 결제해 소비자가 수수료 폭탄을 맞는 피해가 차단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신용 카드 영업 관행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중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DCC) 사전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DCC는 해외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 결제액을 원화로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결제액에 원화 결제에 따른 수수료(결제액의 3~8%)가 추가로 부과되는 문제가 있었다. 해외 DCC 업체가 현지 통화를 원화로 환산해 계산하면서 일종의 환전 수수료를 중간에서 챙겨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DCC 이용액은 국내 8개 전업 카드사 기준 2조7577억원으로 전체 해외 카드 이용액(15조623억원)의 18.3%를 차지했다. 비중이 2014년(12.9%)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결제 구조 (자료=금융감독원)이에 따라 금감원은 국내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DCC 사전 차단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가맹점에서의 원화 결제를 제한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카드사에 DCC 차단 신청을 하면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 결제를 시도해도 자동으로 카드 승인을 거절하는 방식이다. 다만 DCC 이용이 필요한 경우 콜센터나 인터넷 홈페이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차단을 손쉽게 해제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침이다. 또 올 상반기 안으로 카드 현금 서비스의 금리 인하 요구권 적용 대상을 모든 카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리 인하 요구권은 소비자가 취업·승진으로 신용도가 상승했을 때 금융회사에 기존 대출 금리를 인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카드사는 현재 장기 카드 대출(카드론)에 금리 인하 요구권을 적용하고, 단기 카드 대출인 현금 서비스의 경우 8개 전업 카드사 중 5개사만 이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모든 카드사의 현금 서비스에 금리 인하 요구권을 적용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카드 해지 때 연회비 반환액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카드 사용 시작일은 실제 카드 사용이 가능한 시점으로 못 박기로 했다. 카드 해지에 따른 연회비 반환액은 통상 연회비에서 카드 발급·배송비, 부가 서비스 이용액을 뺀 후 카드 미사용 일수 비율을 곱해 구하는 데, 일부 카드사가 카드 신청일부터 카드 이용 기간에 포함하는 문제가 있었다. 실제 카드를 받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데도 이 기간을 빼고 연회비를 돌려준 것이다. 자료=금융감독원이밖에 금감원은 올 4분기(10~12월) 중 신용카드 부가 서비스 및 제휴 포인트 제도도 손보기로 했다. 신용카드 부가 서비스의 경우 전달 카드 사용 실적, 부가 서비스 미제공 대상 등 복잡한 이용 조건을 간소화하고, 서비스 이용 조건 안내도 알기 쉽게 개선할 계획이다. 제휴 포인트는 대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이용을 활성화한다. 제휴 포인트는 카드사가 특정 가맹점과 제휴해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적립해 주는 것으로, 가맹점이 문 닫거나 제휴 기간이 끝나면 포인트 이용이 불가능하고 유효 기간(2~3년)도 카드사가 포인트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대표 포인트(5년 이상)보다 짧아 소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이용이 어려운 제휴 포인트는 대표 포인트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카드사가 새 제휴 포인트를 만들 땐 제휴 가맹점 심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 금감원 방침이다. 김동궁 금감원 여신금융감독국장은 “연내 시행을 목표로 관계 기관 및 업계 협의 등을 거쳐 세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3 I 박종오 기자
네이버·카카오 주총, '큰 폭' 변화 예고..별정통신, 여행업 추가
  • 네이버·카카오 주총, '큰 폭' 변화 예고..별정통신, 여행업 추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 체제를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주총을 기점 삼아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는 각오다. 네이버는 이해진 GIO(최고글로벌책임자)가 사내 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신 서비스 총괄을 맡았던 최인혁 비즈니스 리더가 올라선다.카카오는 더 큰 폭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임지훈 대표 단일 체제에서 여민수·조수용 등 공동 체제로 바꾼다. 모바일 중심의 카카오 사업 채계를 다진 임 대표의 뒤를 이어 ‘못다한’ 글로벌 진출 과제를 푼다는 각오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새 이사진 선임 의결 절차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이달 23일, 카카오는 이달 16일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한다. ◇네이버, 이해진 퇴장..글로벌 새사업 집중 네이버의 주주총회는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GIO의 퇴장으로 수렴된다. 이 GIO는 이번 주총을 끝으로 사내 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신 최인혁 비즈니스 리더가 사내이사 자리에 오른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 GIO는 유럽과 일본을 오가며 해외 사업 발굴에 주력한다. 평소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강조했던 이 GIO의 소신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네이버 사업에 대해서는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리더 등 이사진에 맡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GIO네이버는 이번 주총에서 별정통신사업 추가 건도 상정한다. 네이버·라인의 AI솔루션 클로바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목적이다. 네이버는 클로바가 탑재된 인공지능(AI)스피커에 음성통화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달 음식 주문, 쇼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네이버는 검색에 이어 클로바를 제2의 먹을거리로 정해놓은 상태다. 검색 조직과 클로바를 하나로 통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의 고도화를 AI 개발과 함께 추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네이버 주총에서는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가 정식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이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원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네이버의 투자 활동에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노린다’ 카카오, 대표 체제 변화 카카오는 기존 임지훈 대표 단독 체제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 다양한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 대표 내정자여 대표 내정자는 2016년 8월 광고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했다. 그는 카카오톡과 다음 내 개인 맞춤형 광고 사업을 총괄했다. 공동 대표 취임 후에는 카카오 내부 사업 매출을 책임진다. 조수용 대표 내정자는 2016년 12월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했다. 그는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카카오 부사장까지 맡는 독특한 형태로 카카오에서 일했다. 카카오 측은 지난 1월 24일 이들의 공동 대표 선임 사실을 발표하면서 임지훈 대표가 더 큰 성장을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를 이끌기 위해서는 보다 노련한 인물이 필요했다는 뜻이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 내정자카카오는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일반 여행업을 추가한다. 사업은 자회사인 ‘카카오메이커스’가 맡는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 맞춤형 여행 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8.03.12 I 김유성 기자
한류스타 이동욱, 펻창 동계패럴림픽 열기 이어간다
  • 한류스타 이동욱, 펻창 동계패럴림픽 열기 이어간다
  • 평창 패럴림픽 홍보대사를 맡은 한류스타 이동욱.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동계 패럴림픽과 함께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준비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에 한류스타 이동욱이 출격한다.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한류드라마 ‘도깨비’, ‘호텔킹’으로 시선을 강탈한 배우 이동은 국내외 팬 1000명을 초대해 팬미팅 및 올림픽 경기관람을 함께한다.이동욱과 함께할 해외 팬 410여명은 ‘경강선 KTX 한류드라마 열차’를 타고 강원도 드라마 촬영지로 추억여행을 나선다.13일 아침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이번 열차는 이동욱을 찾아준 해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이동 중 드라마 촬영지로의 추억여행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강릉에 도착한 팬들은 강릉역에서 도착 세레머니 후 강릉 아트센터에서 이동욱과의 팬미팅에 참여한다. 이번 팬미팅은 강원 지역을 널리 알리고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및 구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패럴림픽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어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에는 이동욱이 직접 구매한 티켓으로 1000명의 국내외 팬을 직접 초대해 체코 대 일본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다.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동욱씨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 성화봉송 주자로 참석하는 등 올림픽 홍보대사 및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평창 동계패럴림픽까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해외 홍보마케팅 및 강원 지역 관광 붐업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9일 동계패럴림픽의 개막과 함께 시작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의 첫 이벤트로 열린 ‘장근석, 2018 팬들과의 만남’과 ‘EDM 페스티벌’은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03.12 I 이석무 기자
2018년 3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18년 3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2018년 3월 셋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노력하는 자만이 원하는 성과를 얻게 될 거예요. 60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은 피하도록 하세요. 72년생 - 언제나 성실하고 정직한 태도를 유지하세요.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좋습니다. 84년생 -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 96년생 -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세요. 자신 없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소띠: 취업이나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다만 너무 잘난 척하거나 남을 무시하지 마세요. 61년생 -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분수를 지켜야 할 때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지 마세요. 73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우면 일을 그르칠 수 있어요. 85년생 - 노력과 인내가 성공을 가져다주는 시기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97년생 - 주위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세요.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 있어요.△호랑이띠: 골치 아픈 일이나 고민이 사라지는 시기입니다. 다만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62년생 - 작은 일이라도 소홀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세요. 설마 하는 안일한 태도가 일을 그르칠 수 있어요. 74년생 - 다른 사람들과의 내기나 경쟁은 피해야 할 때입니다. 불필요한 일에 자존심을 내세우지 마세요. 86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 하더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는 법이에요. 98년생 -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베풀어야 할 때입니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을 거예요.△토끼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듣도록 하세요. 63년생 - 거창하게 시작한 일이 용두사미가 될 수 있어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것이 좋습니다. 75년생 - 만사가 순조로우니 몸과 마음이 편안한 시기입니다. 모든 것이 안정되고 여유가 생길 거예요. 87년생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날 거예요. 운이나 재수보다는 당신의 땀을 믿도록 하세요. 99년생 - 학업이나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되는 시기입니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밀고 가도록 하세요.△용띠: 어려운 일이라도 피하지 말고 직접 부딪히세요. 말보다는 행동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64년생 - 과욕은 삼가고 작은 것에도 만족해야 할 때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 76년생 - 부정한 일이나 불의한 일에는 끼어들지 마세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한 것이 좋습니다. 88년생 - 긍정적인 사고와 낙관적인 태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만 지킬 수 없는 말은 삼가도록 하세요. 00년생 -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뱀띠: 주위 사람들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시기입니다. 주변 대인관계와 친목에 힘쓰도록 하세요. 53년생 - 지지부진한 일은 빨리 마무리하거나 정리하세요. 안 되는 일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65년생 - 주변의 다툼이나 분쟁에 휘말리기 쉬운 때입니다. 남에게 부탁하지도 말고 청탁도 받지 마세요. 77년생 - 재물과 관련한 일은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전업을 하거나 이직을 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89년생 - 직장 상사나 주변 사람들의 덕을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받는 것이 있다면 그만큼 돌려주도록 하세요.△말띠: 언제 어디서든 냉정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세요. 감정적인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4년생 - 과거보다는 현실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억지로 아랫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 하지 마세요. 66년생 -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 손해 보는 일이나 불필요한 지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8년생 -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사람을 믿거나 함부로 정을 주지 마세요. 90년생 - 주변 분위기나 상황을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 것이 좋습니다.△양띠: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이 이어지는 한 주입니다. 일도 잘 풀리고, 애정운과 재물운도 좋을 거예요. 55년생 - 돈을 써야 할 곳과 쓰지 말아야 할 곳을 잘 구분하세요. 휴식과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도 좋습니다. 67년생 - 매매나 이사와 같은 새로운 변화가 있는 시기입니다. 팔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흥정하세요. 79년생 -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잘 구분하세요. 너무 욕심을 부리면 다 잡은 고기를 놓칠 수 있어요. 91년생 - 안성맞춤, 매사가 착착 맞아떨어지는 시기입니다. 뜻밖의 재물을 얻거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원숭이띠: 안에 머무르기보다는 밖으로 다녀야 할 때입니다. 여행을 떠나거나 해외로 나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56년생 - 보고 싶은 친구나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 보세요. 저녁 약속이나 모임을 잡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68년생 - 불필요한 호승심이나 자만은 버려야 할 때입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세요. 80년생 -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칫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할 수 있어요. 92년생 -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달라질 거예요.△닭띠: 섣부른 결정이나 판단은 피하도록 하세요. 무슨 일이든 꼼꼼히 따져보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57년생 - 할 일이 많으니 몸과 마음이 분주한 시기입니다. 다만 새로운 사람이나 낯선 사람은 피하세요. 69년생 -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자신의 평판을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81년생 -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당신의 일을 남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93년생 - 성실한 모습만 보인다면 걱정할 것이 없는 한 주에요. 다만 이성 문제로 고민이 생길 수 있어요.△개띠: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거나 끼어들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라면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58년생 - 초지일관,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중도에 계획을 바꾸거나 변덕을 부리지 마세요. 70년생 - 주변 사람과의 갈등이나 다툼은 피하도록 하세요. 매사에 한 발 양보하고 물러나는 것이 좋습니다. 82년생 - 기대하지 않은 재물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다만 부모님이나 손윗사람의 뜻에 잘 따르도록 하세요. 94년생 - 다른 일에 한 눈 팔거나 남의 것에 욕심내지 마세요. 우물을 파려면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좋습니다.△돼지띠: 일보다는 휴식과 재충전에 힘쓰도록 하세요. 잠시 일손을 놓고 푹 쉬는 것도 좋습니다. 59년생 - 주변과 손발이 맞으니 매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71년생 -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을 것입니다. 83년생 - 적게 얻고 크게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적당히 물러나세요. 95년생 - 평소보다 예의와 매너에 신경 쓰도록 하세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018.03.11 I 정은주 기자
 '재미'와 '정보' 잡은 축제 웹툰 '잔치손님'
  • [관광벤처] '재미'와 '정보' 잡은 축제 웹툰 '잔치손님'
  • 국내 최초, 유일의 축제 정보 웹툰 ‘잔치손님’ 캐릭터 이미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산업이 한국경제를 이끄는 선도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관광시장 규모는 7조 6000억 달러로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8%를 차지했고 1억 5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3.8%씩 성장해 2024년에는 세계 GDP의 10.5%와 고용의 10.7%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국가 전략산업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도 그 일환이다. 2011년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부문의 창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해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6년간 344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246건의 창업과 107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이데일리는 우리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관광벤처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마루창작소 박석경 사장(사진=강경록 기자)◇예술가보다 사업가가 꿈이었던 미술학도이번에 소개할 업체는 ‘축제홍보 웹툰’을 전문 제작하는 콘텐츠 기업인 ‘마루창작소’다. 2015년 8월에 창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한 ‘제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당선, 관광벤처기업으로 커가고 있다. 지난 6일 이 회사를 이끄는 박석경(35·사진)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자리한 관광벤처 보육센터에서 만났다. 박 대표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서울대 회화과 출신으로 사업가보다 예술가가 더 어울리는 청년이다. 하지만 그는 예술가의 꿈보다 사업가의 꿈이 더 컸다고 말한다. 박 대표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재능은 좋았다. 열심히 공부해서 막상 대학에 들어가고 나니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돈을 버는 일에 더 큰 흥미를 느꼈다. 이후 경영대 수업을 듣고, 벤처 동아리에 가입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첫 창업은 22살이었다. 모바일 디자인 에이전시 ‘씨직스’였다. 동아리 선배이자, 현재 국내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회사인 ‘로켓펀치’ 대표인 조민희 씨와 함께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박 대표는 “당시 2006년은 피처폰이 다양화되어 가고 있었고, 스마트 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막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었다.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의욕만 앞섰던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이후 서울대 선후배가 모여 만든 검색엔진 회사 ‘레비서치’를 창업했지만, 이 역시 실패였다. 박 대표는 “당시 신뢰도 기반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구글 같은 검색엔진을 개발하려고 했다. 당시 이사로 참여했지만, 경영진 모두가 경험이 없었다.”라고 아쉬워했다. 그 후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국내 최초, 유일의 축제 정보 웹툰 ‘잔치손님’을 제작하고 있는 직원.(사진=강경록 기자)◇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다이 과정에서 웹툰 ‘잔치손님’이 탄생했다. 박 대표는 “수많은 실패 속에서 느낀 점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림 그리는 일 외에 좋아했던 것이 바로 여행이다. 특히 축제를 즐겨 찾았다. 축제는 그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축약해서 보여준다. 하지만 축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곳이 없었다“라고 했다. 웹툰 잔치손님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였다.잔치손님은 마루창작소가 제작·배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연재형 축제 정보 전문 웹툰이다. 페스티벌의 순수 우리말 ‘잔치’와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을 뜻하는 ‘손님’을 조합한 합성어다. 축제를 여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과거를 준비하던 주인공 선비 ‘김산’과 그가 기르던 개 ‘황구’와 고양이 ‘냥이’, 그리고 염라대왕 ‘현’과 저승차사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뜻밖의 사고로 죽어 저승에 간 김산은 염라대왕 ‘현’으로부터 200년 후 한반도(대한민국)를 조사하라는 명을 받고 다시 환생한다. 그리고, 전국의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겪는 좌충우돌 여행기다. 축제 정보를 재밌고 코믹하게 전달하기 위해 웹툰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잔치손님은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고유의 캐릭터를 통해 국내 축제의 역사, 전통, 독특한 문화, 먹거리, 전설·설화 등에 대한 다채로운 축제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잠재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라면서 “특히 연재 형식으로 축제 정보를 소개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독자들에게 ‘잔치손님에서 소개한 축제와 그렇지 못한 축제’라는 인지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소개했다.지금까지 총 18편의 연재본의 나왔다. 3월 내로 22편까지 나올 예정이다. 일단 출발이 좋다.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주 열린 ‘2018 내 나라 여행박람회’(3월 1일~4일)는 ‘잔치손님’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박 대표는 “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벤처기업관을 만들어 주었지만, 더욱더 적극적으로 박람회장을 돌며 ‘잔치손님’을 알렸다. 의외로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 관람객들이 먼저 알아보시면서 ‘축제 웹툰인데 재밌어’라는 말을 건네주었고, 총 7곳의 지자체가 웹툰 제작에 큰 관심을 보였다“라고 고마워했다.국내 최초, 유일의 축제 정보 웹툰 ‘잔치손님’ 이미지◇‘재미’와 ‘정보’,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잔치손님’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크다. 일단, ‘재미’와 ‘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박 대표는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독자들의 수준도 자연스럽게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만화는 읽히지 않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며 “동시대에 웹툰을 소비하는 젊은 세대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트렌디한 유머와 개그 코드 안에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 구성이 필요하다“라는 설명이다.지역 고유 캐릭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축제나 지자체들은 기존에 이미 개발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캐릭터(마스코트)를 웹툰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출연시켜 지역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재밌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화자로 활용한다”라면서 “이는 재미있는 웹툰 구성과 함께 해당 축제와 지자체의 캐릭터도 함께 홍보하는 일거양득의 브랜딩 효과도 창출한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울산 중구의 대표 캐릭터 ‘울산큰애기’는 ‘잔치손님’ 스토리 내에서 9급 공무원으로 나와 축제와 지역을 소개하는 캐릭터로 활용한다. 이 외에도 강원도 강릉에서 개발한 ‘무월랑’, 강원도 화천의 대표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캐릭터 ‘얼곰가족’ 등도 웹툰 소재가 사용했다.구독자를 직접 찾아간다는 점도 ‘잔치손님’만의 특징이다. 잔치손님의 기본 구성은 한글이다. 하지만 ‘영어’ 번역본도 제작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국내에서는 마루창작소가 자체 보유 중인 홈페이지(www.k-festivaltravellers.com)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 등의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이하 SNS)나 네이버 등의 대형 포털 사이트도 구독할 수 있다. 해외 구독자를 위해 영문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박 대표는 “국내 유일의 축제 정보 전문 웹툰인 ‘잔치손님’은 온·오프라인 멀티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외국어 버전을 제작해 해외로 동시에 배포하며 한국관광공사의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라면서 “올해는 제휴 채널 수를 30개와 50만여 명의 독자 확보하고, 연간 100만 페이지뷰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예상했다. 마루창작소는 지난 2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18 강릉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강릉푸드페스티벌 축제 정보로 제작한 웹툰 ‘잔치손님’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국내 최초, 유일의 축제 정보 웹툰 ‘잔치손님’의 다양한 인쇄물들
2018.03.09 I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 최소 일년에 한번 해외 여행간다
  • [여행+] 우리 국민 최소 일년에 한번 해외 여행간다
  • 해외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들은 연간 국내여행은 약 3회, 해외여행은 1회 정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시기는 5월을 가장 선호했다. 국내여행은 제주·경남·강원이, 해외는 동남아와 유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카타)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거주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여행상품 홍보 및 여행상품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우리 국민들은 연간 국내여행을 평균 2.9회, 해외여행은 평균 1.1회 갔다. 여행정보 취득경로는 인터넷이 40.7%(79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사 21.7%(422명), TV프로그램 17.2%(336명) 순이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행사 이용 빈도가 높아졌다.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414명(21.3%)으로 가장 많았다. 10월 273명(14.0%), 4월 263명(12.5%)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월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수기를 피해 저렴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젊은 층 추세를 알 수 있었다.국내여행은 연간 2회가 28.2%(550명)로 가장 많았다. 3회는 24.3%(473명), 5회 이상도 20.6%(401명)으로 평균은 2.9회에 불과했다. 여행목적으로는 휴양이 51.0%(994명)이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친목 목적이 많았다. 선호하는 국내여행지로는 제주도가 55.7%(1086명), 경남 51.7%(1007명), 강원도42.0%(819명), 부산 25.6%(498명), 전남 12.0%(233명) 순이었다.해외여행은 연간 1회가 48.4%(947명)로 가장 많았다. ‘없다’는 응답도 24.9%(485명)달했다. 이어 2회 19.4%(378명)로 나타나 평균 1.1회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목적으로는 휴양이 59.2%(1,154명)로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국외여행지역으로 동남아 34.9%(680명), 유럽 21.3%(415명) 순이었다. 양무승 카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선정한 우수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여행사 만족도를 높이고자 여행 서비스 품질향상과 여행소비자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연간 국내여행 횟수(자료=일반여행업협회)연간 해외여행 횟수(자려=일반여행업협회)
2018.03.09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촛불로 밝힌 ‘정의’
  •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촛불로 밝힌 ‘정의’…떼법 아닌 법치의 국가시스템 바로 세워야-‘권력형 성범죄’ 처벌 2배로 방조·은폐 사업주도 ‘징역형’-성동조선 법정관리…STX는 조건부 회생-GM “한국 투자계획서 조만간 제출할 것”-[사설]평창패럴림픽 선수들에 박수를 보낸다-[사설]자력갱생 어렵다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줌인& -‘TV의 미래, 두께보다 크게’…‘코뿔소 사장’의 승부수-‘GM공장 폐쇄’ 전북 군산, 이르면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경남 통영, 전북 군산에 2400억원 유동성 지원△일파만파 미투-김지은 설득 실패에 추가 폭로까지…최악 여론에 ‘백약이 무효’ 판단한 듯-2차피해 방지 매뉴얼 구체적으로 나와야 47명뿐인 전담 근로감독관 증원도 시급-‘성추문 의혹’ 고은·이윤택·오태석 작품, 중·고교 교과서에서 빠진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년 -‘민주주의 길’…고민하는 시민들 국민, 헌법의 재발견-133일간 밝힌 1600만 촛불…인권·정의, 다시 밝히다-‘국정농단에 방조·은폐’ 의심받는 검찰 ‘수사·기소권 독점 문제’ 혁신 대상 전락△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년 -朴퇴장 뒤 불붙은 시민 참여 열망 ‘헌법에 담자’…30년 만의 개헌, 어디로-혁신은 흐지부지, 새 비전은 흐릿…쪼개고 합쳐도 지지율 턱걸이-민주적 정권 교체 성공, 성숙한 정치 보여줘 탄핵안 부결 땐 국회문 차단 비상 대응 계획△‘先자구계획+後수주확보’ 스피드에…STX조선, 생사 여부 달렸다-남은 중견조선소 4곳도 “안심하기엔 이르다”-8년간 12兆 쏟아부었지만…구조조정 결과는 ‘낙제점’△알면서도 당하는 ‘보이스 피싱’-은행에 확인전화하니 위장 콜센터로 연결…더 교묘해진 ‘그놈 목소리’-대포통장 개설 문턱 높였지만…선불 대포폰 ‘규제 사각지대’△정치·경제 -영변핵시설 중단이냐, 김여정 특사냐…트럼프에 전할 ‘北 히든카드’는-대통령령으로 시민 무력진압 국방부 ‘위수령’ 폐지 검토-北 비핵화 합의->파기 ‘반복의 세월’…이번엔?-한숨쉬는 민주당 ‘여성의 날’ 여야 힘들어간 한국당-특단대책이냐 포퓰리즘이냐…‘문재인표 청년수당’ 준다는데-“中企 세무조사 최소화하겠다” 한승희 국세청장, 中企인간담회-美 빠진 CPTPP 출범…韓정부 “연내 가입 결정”-“저물가같은 소리 하네”…고물가에 허덕이는 ‘나홀로 가구’△금융 -7년 안된 中企 ‘보증대출’…법인 대표 연대보증 사라진다-신한카드, 우버와 제휴 카드결제 때 할인 혜택-구멍난 금융위 인사 검증 시스템-김정태 연임, 단독 사내이사 체제 구축 노조 ‘근로자 추천 이사제’ 두번째 도전△산업&기업-아이오닉, 글로벌 전기차 시장 톱10진입-“금융권서 어음할인 거부 시작” 한국GM 협력사 연쇄부도 위기-SK이노,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크루즈 빠진 준중형 시장…‘올 뉴 K3’ 치고 나간다-SK 하이닉스, 2차 협력사 컨설팅 지원 확대-‘블록체인 전도사’ 홍원표 “판매수요 예측, AI로 10분 만에 해결”-AI컬링로봇 ‘컬리’ 인간과 대결서 석패-CJ핼로, 스마트에너지 시장 진출…기업·가정 전력절감 앞장△소비자생활-평생 한 번 결혼 ‘화려하게’ vs ‘소박하게’ 돈 아껴 미래투자-끽연가의 필수품 된 ‘릴’ 100일 만에 20만대 판매-의성 출신 ‘갈릭걸스’ 의성마늘햄 모델도 꿰차-‘월드컵 시청자 먼저 잡자’…더위보다 빨리 온 맥주 광고전△중소기업·제약-의류건조+공기청징 기능 코웨이…소재·컬러 맞춤소파 선보인 퍼시스-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 ‘유방암약 전쟁’…영업력이 판가름-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모델에 소녀시대 윤아-SK매직 렌털 브랜드 ‘안심 OK’ 선보여△증권&마켓 -자사주 소각‘ 삼성의 힘’…38조원, 상장사 역대최대 배당잔치-‘코스피200’ 편입 기대감 셀트리온 하루만에 반등-文정부 배당확대 정책에…배당주펀드 기대감 쑥쑥△증권 -가산점 당근에도…기관투자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머뭇-‘주차왕’ 윤형관 하이글로벌 회장 동물의약품 중앙바이오텍 인수-‘갑툭튀’ 사모펀드 J&W파트너스, SK증권 인수 성공할까-사업 부진에 지배구조 개편 멀고…롯데그룹 신용도 ‘안갯속’△관광벤처 성공기업-좌충우돌 전국 축제場 여행기 만화로 보니, 당장 떠나고 싶네~-수도권 주민, 1년에 한번은 해외여행 간다△문화&스포츠 -조금 느리지만 찡한 드라마…‘평창 겨울동화’ 2막 오른다-‘꽃제비’ 출신 아이스하키 최광혁…‘낚시프로’ 출신 스노보드 최석민-개회식장 체감온도 -12도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사람&나눔-설립 39년 만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거듭나겠다-“성관계 입막음…합의한 적 없다” 美 전직 포르노 배우, 트럼프 고소-박용만 상의 회장 ‘혁신탐방단’ 꾸려 대·중소기업인들과 실리콘밸리 방문-이동원 코엑스 사장 내정-김효주 “매일 공 500개 이상 쳐…손바닥 갈라졌어요”-이순재 “미투 가해자들 ‘나 죽었소’ 하고 살아라”-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랑의 열매에 50억 기부-김영주 장관 “獨 ‘시간제 고위직’ 확산, 유리천장 깨는 전환점”△오피니언 -[남궁덕 칼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기자수첩] 재건축 막고 공급 확대 가능한가-[목멱 칼럼] ‘황금 종자의 꿈’ 이어가야△부동산 -당첨 땐 시세차익 2억 넘는 ‘로또 단지’…명문 학군에 맹모도 몰려-재건축 아파트 규제에 오피스텔 거래 늘어나-집값 가장 비싼 지하철 노선은 ‘경강선’-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12%…전셋값 3주째 하락△사회-일반인 ‘미투’는 두번 웁니다-MB형 이상득 ‘불법자금 수수’ 일부 인정-‘맨손으로 결박 풀다 피해 키워’ 밀양소방서, 다목적칼 지급키로-교원·오리온·해태제과 ‘여성인력 고용’ 낙제점-임종기 환자 912명 ‘존엄하게 죽을 권리’ 선택
2018.03.08 I 차예지 기자
전북은행, 'JB 여행스토리 적금' 출시
  • 전북은행, 'JB 여행스토리 적금' 출시
  • (사진=전북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제휴해 여행 관련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JB 여행스토리 적금’을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JB 여행스토리 적금’은 2013년 11월 출시돼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JB 행복투어 적금’의 우대혜택을 더욱 강화해 출시한 상품이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1인 1계좌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 등 제한 없이 1년 이상 5년 이내로 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적금금리는 거래실적 등 조건충족 시 최고 연 0.4%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특히 결혼 예정커플 또는 신혼부부 고객(예금 계약기간 내 혼인신고 고객)에게는 추가 우대이율 연 0.4%를 제공해 최고 연 2.5%(1년제) ~ 연 2.8%(5년제)까지 받을 수 있다.적금 가입기간 중 하나투어 여행상품 이용 시 결제금액 3% 캐시백을 여행상품 이용 후 익월 제공하며 여행상품을 전북은행 신용카드로 결제시에는 0.5% 캐시백을 적금 만기시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 최고 3.5%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3개월 무이자 할부 전환서비스, 외화 환전(현찰)시 최고 70% 환율우대, 하나투어 제휴 여행서비스 및 하나투어 그룹사인 SM면세점 할인 혜택 등 여행 관련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전북은행과 하나투어는 ‘JB 여행스토리 적금’ 출시를 기념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제공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JB 여행스토리 적금’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 왕복 항공권, 국내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100번째, 300번째, 1000번째 고객 등에게는 하나투어 마일리지 적립 등 해외여행을 위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03.08 I 전상희 기자
 文대통령 협조 요청에 여야 엇갈린 반응
  • [靑·여야회동 공개 대화록] 文대통령 협조 요청에 여야 엇갈린 반응
  • 7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오른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조 대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대북특사단의 방북성과를 공유하고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다”며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낙관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본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살려나가면 좋을지 지혜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야 대표들은 4월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 해빙무드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북한에 대한 보다 분명하고 강력한 태도를 요구했다. 반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대북특사단 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이날 오찬회동에서는 외교안보 이슈뿐만 아니라 개헌, 민생 및 경제문제, 미투운동 등도 함께 대화 테이블에 올랐다. 다음은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오찬회동 공개 대화록<문재인 대통령>대표님들 반갑습니다. 이렇게 다함께 모인 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국회나 당에 복잡한 사정이 있을 수 있고, 또 당 내에서 반대가 있을 수 있는 데도 이렇게 초청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날짜를 아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마침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방북 결과에 대해서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밝혔습니다만 아마 우리 대표님들께서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표님들께서 먼저 간단하게 인사 말씀들 하시면 이번에 특사단 수석대표로 수고하신 정의용 안보실장이 방북 결과와 앞으로 후속 조치에 대한 추진 등을 상세하게 보고를 드리고, 그리고 식사를 하시면서 궁금한 것 질문하시거나 그에 대해서 의견들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왔습니다. 외신 보도라든지 트위터를 보면 아마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낙관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살려나가면 좋을지 우리 대표님들께서 고견들 많이 말씀들 해 주시고, 지혜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늘은 이렇게 처음 나와 주신 홍준표 대표께서 아마도 안보 현안이 있고 한 만큼 아마 초당적인 그런 협력의 분위기, 또 국민의 기대 속에서 나오신 것 같은데요, 홍 대표님이 먼저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웃음)<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실상 북핵 문제를 그 사이에 처리해 오면서 한 30년 동안 북한에 참 많이 속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2000년 6월에 평양 정상회담을 하고 돌아오셔 가지고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그렇게 선언을 하셨지만 그 이튿날부터 김정일 위원장이 바로 핵전쟁을 준비했습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남북 정상회담을 했지만 바로 핵실험 계속 했습니다. 2005년 9.19 6자회담에서 공동선언문을 보면 북핵 폐기 로드맵까지 다 만들어놓고 또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평화를 내세워 가지고 남북회담을 하고 있지만 이것이 북핵 완성에 시간을 벌어주는 그런 남북 정상회담이 되어서는, 정말로 이제 마지막 북핵 완성 단계에 와있기 때문에 정말로 대한민국 국민한테는 지울 수 없는 불행한 사태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과거에 북한에 속았던 전철은 이번에는 밟지 마시기를 저희들이 부탁드리려고 오늘 왔습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어제 발표문을 늦게 받아보고 밤에 늦게 쓴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보 경제 민생이 위기인데 그동안 대통령과 야당 사이에 소통과 대화가 매우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통령께서 야당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어제 방북 결과 발표문에서 북측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대화 기간 중에는 핵과 미사일 실험을 일시 중단하겠다 이렇게 밝힌 것은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지금부터 북한을 상대로 매우 어려운 비핵화 협상이 시작될 것인데 제대로 된 협상 전략을 수립하셔서 비핵화 목표를 꼭 달성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1994년과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과거 북한을 상대하면서 우리가 경험한 것들로부터 냉정하게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고 북한의 진정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북한이 일시적으로 제재와 압박을 피하고 군사적 옵션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서 시간 벌기용 쇼를 하는 것인지, 이번에는 실제로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인지, 이 여부는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상호 약속, 검증과 실천을 통해서 하나씩 확인이 될 것입니다. 저는 비핵화와 우리 안보에 대해서 중요한 원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핵 없는 평화가 진정한 평화이고 핵 있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닙니다. 북핵은 북한의 체재 생존용이나 자위용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겨냥한 가장 심각한 위협입니다. 핵과 미사일은 북한과 미국의 문제이고, 따라서 북한과 미국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다, 이런 인식은 저는 매우 잘못된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핵은 미국과 일본의 문제이기 이전에 우리 대한민국의 문제이고, 따라서 비핵화는 결코 우리가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북의 핵무장을 결코 용인할 수 없고 이 원칙을 김정은에게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어제 발표문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문서로 인정하는 결과로 둔갑이 된다면 절대 안 된다는 점을 저는 분명히 하겠습니다. 또 어제 발표문 5항을 보면 북측은 남측을 향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건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믿을 수 없는 말에 이 정부나 우리 국민들이 현혹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핵무기를 남쪽으로 쏘지 않고 미국과 일본을 겨냥해서 쏘면 괜찮다는 말인가. 이건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의 균열을 노리는 이간책에 불과합니다. 만약 이 말을 믿는다면 사드도 KAMD도 다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둘째는 굳건한 한미동맹은 북의 핵 위험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초석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한미동맹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대화를 하더라도 한미연합훈련은 반드시 계획대로 실시해야 합니다. 어제 발표문 3항에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재 안정이 보장되면 핵은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파기, 확장억제 해제, 제재와 압박의 해제, 북미수교와 평화협정 등을 선불로 먼저 해주면 핵포기를 생각해보겠다는 종래의 북한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고 이건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서 동맹의 신뢰를 깨뜨리는 언행을 함부로 하는 대통령특보는 대통령께서 즉각 해임할 것을 저는 바랍니다. 셋째, 강력한 제재와 압박만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평화적인 해법입니다.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나온 결정적 이유도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핵화 협상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최대의 제재와 압박 전략에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제재와 압박을 풀어주려면 한 가지를 풀어주기 전에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얻어내는 상호주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핵동결은 대화를 시작하는 조건일 뿐입니다. 앞으로 대통령께서 최대한 투명하게 정직하게 대북 정책을 추진해 주길 바랍니다. 핵문제나 대북정책은 국민의 생명,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말 나라의 앞날만을 생각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어가면서 추진해 주시길 바랍니다.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김영철을 받아들인 것은 천안함에서 전사한 우리 장병들과 유가족에 대한 모욕이고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입니다. 북한이 김영철을 보내겠다고 했을 때 저는 대통령께서 단호하게 반대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민생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미동맹에서 안보와 통상이 별개의 문제다, 이런 인식은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안보와 통상, 안보와 경제가 같이 간다고 믿고 있고 한미동맹의 큰 틀 속에서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해소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득주도 성장보다는 혁신 성장에 매진해주길 바랍니다.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일자리를 과하게 늘리는 정책은 우리 경제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정책으로 잘못된 정책으로 중단되어야 합니다.지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올 상반기에 결정될 내년 최저임금은 동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저는 중소기업 신년인사회 가서 과거 대선후보 시절에 저도 무리한 공약을 했던데 대해서 사과를 드렸습니다.저출산은 돈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출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시고 획기적인 대책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조속히 수립하고 빨리 행동에 옮기자고 제안 드립니다.<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회에서도 한자리에 만나기가 힘들고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모처럼 얼굴 보는 것 같습니다. 국회에서는 발언시간 총량제가 있는데 오늘 서로 앞으로 발언시간 균형 좀 맞춰줬음 좋겠다는 생각 합니다. 청와대 오찬이 왜 맛이 없는지를 알겠습니다. (참석자들 웃음)안보 문제에 관한 홍준표 대표님과 유승민 대표님의 우려는 잘 알고 있고, 대통령이나 정책 담당자께서 국정과 안보를 책임지는 주체인 만큼 충분히 이미 고려를 하고 실행해 나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처럼 날씨가 좋고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독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천사가 여행하면 하늘도 웃는다. 저는 대북특사가 평양에 가서 좋은 성과를 안고 왔는데 날씨도 그래서 훈훈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 평화의 기운이 대북 특사의 활동으로 인해서 봄눈 녹듯이 녹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우려가 있습니다만 저는 이건 굉장히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의 성과를 위해서는 대통령과 정부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국론을 한데 모아야만 힘 있게 추진할 수 있고 여야를 넘어서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물살을 탈 텐데 여야 당대표가 언론을 보고서 아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대통령께서 미리 초청해 주시고 미리 논의가 되고, 국정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한다면 앞으로도 협치가 원활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개헌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개헌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주도의 개헌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 말씀드리고요. 왜냐하면 자칫 국민의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고 국론이 분열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개헌 논의를 국회 주도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주도 개헌 논의를 철회하시는 결단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단 여기에 여야 당대표님 계시는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대통령과 정부가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제안합니다.경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이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많지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GM 군산공장 폐쇄로 전북 경제는 IMF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군산은 작년 현대조선소 폐쇄로 상황이 나쁜데 더 더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군산은 IMF입니다. 그리고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 사태로 지역 경제가 수렁에 빠지고 있습니다. GM 군산공장 폐쇄는 막아야 하고요.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은 고용보장과 노동승계를 전제로 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십시오. 끝으로 한 가지 더 제안 드린다면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방북 신청을 하고 정부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셔서 남북 교류의 청신호를 밝혀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상대방의 이면의 속셈이 무엇인지, 드러나지 않은 의도가 무엇인지 이런 것을 굉장히 살펴야 되고, 머리가 많이 복잡하죠. 그런데 그것을 떠나서 제가 평창의 개회식과 폐막식을 다 갔습니다. 그 자리에 왔던 많은 국민들이 방북사절단이 누가 왔던 상관없이 모두 다 기쁘게 그 손님들을 맞았고,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환호하는 모습을 저는 직접 봤습니다. 그리고 어제 대북특사 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정말 인터넷 공간 안의 국민들이 10여년 만에 이런 기회가 찾아온 것에 대해서 다 놀랍다는 반응들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져 있다, 그것을 보면서 이게 결국은 어떤 일방의 의도대로 진행되는 일이 아니라 남과 북, 그리고 주변 강국들이 다 같이 이 일에 개입되었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주도력으로 이 문제를 정말 잘 해결해 나가야 된다라는 하는 것, 이런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부도 너무 많은 수고를 하셨다는 그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고요. 이제 한반도가 새로운 국면으로 가고 있지 않나. 평창이라는 십 며칠 동안의 짧은 평화 임시 기간을 이제는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전환시켜야 되는 그런 길로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대립과 갈등의 국면 속에서 평화를 굉장히 힘겹게 지켜왔던 시간이라면 앞으로는 우리 정치권이 평화를 함께 만드는, 저는 피스 메이킹이라고 하는 그런 시기를 우리가 열어나가야 하는 때이다, 지금 국면은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런데 이런 평화 만들기라고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정치적인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현대사에 위대한 평화 외교는 위대한 협치가 뒷받침되었을 때 가능했다라는 것이 여러 사례들이 있습니다. 독일의 브란트 정부에서도 그런 과정이 있었고, 미국의 닉슨 정부가 데탕트 국면을 열었을 때도 공화당과 민주당이 강력한 협치 속에서 그것을 열어나갔던 그런 사례들도 있습니다. 그런 현대사의 중요했던 경험들을 우리가 잘 반추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오늘 제가 당 대표가 되고 세 번째 청와대 회동에 왔는데 어제 밤부터 굉장히 마음이 많이 설레었습니다. 홍준표 대표님과 함께 이 자리를 하게 된다는 점이 너무나 기뻤고, 우리가 드디어 완전체로 모이게 됐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제가 이 자리에서 귀하게 다섯 명이 다 앉은 김에 홍 대표님께 정말 간절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6·15, 10·4선언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하지만 한국의 분단사를 극복해 나가는데 저는 그 이전에 보수정권이 했던 역할이 훨씬 더 중요한, 어떻게 보면 디딤돌을 놓았던 과정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정권 때 7·4 남북공동성명이 있었고, 또 노태우 정부 때 남북기본합의서가 있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문제를 열 때는 진보나 보수와 상관없이 큰 틀에서 그 진전을 이뤄왔던 공들은 다 있어왔다, 그것을 앞으로 우리가 여야 없이 어떻게 잘 계승해 나갈 것인가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이게 초입에 들어선 것 아닙니까. 내일 다시 미국도 방문하고, 중국도 만나고, 일본도 만나고, 러시아도 만나고 이런 과정들이 쭉 있을 거고, 또 4월달 정상회담을 준비할 때 여러 가지 변수가 국내외로 있을 수밖에 없고, 그 협치를 잘 진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제가 볼 때는 이렇게 간헐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평화 만들기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상설화시켜서 중요한 대목마다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우리 유승민 대표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굉장히 우려되는 점들을 어떻게 같이 극복해 나가야 될 것인지, 이렇게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그런 뭔가 여야정 협의체 수준에서의 협치 기구가 꼭 있었으면 한다는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 문제뿐만 아니라 주변 강국들에 대한 외교가 매우 중요하고 그 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어떻게 밟아나가실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들이 함께 공유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말씀을 드리고요. 트럼프 행정부가 어제 저녁에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기 때문에 이 기회를 우리가 적극적으로 잘 활용해 나가기 위한 그런 노력들에 정의당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현안과 관련해서는 다 얘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저는 두 가지 정도 이후에 말씀을 대통령과 나누고 싶은데, 지금 미투운동으로 표현되는 성폭력 여성피해자들의 호소들이 있습니다. 그 호소의 핵심은 뭐냐 하면 내가 피해를 당했는데 국가와 권력으로부터 어디서도 나는 이것에 대해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호소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정부가 어떻게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오늘 대통령님과 한번 얘기를 나눠보고 싶고요. 개헌 문제와 관련해서는 저는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어떤 개헌을 이룰 것이냐가 아니라 개헌이 되지 못한 것이 누구 책임이냐 이런 공방으로 흐를까봐 그게 가장 걱정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함께 대통령님과 이후에 말씀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대표처럼 홍준표 대표님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니까, 아까 완전체라고 하셨듯이 여야의 제1야당의 불참 속에서는 뭔가 큰 어금니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시니까 어금니가 채워져서 안보를 주제로 해서는 여야가 같이 관심을 가지고 논의를 모아야지만 해외에서도 특히 한미 간에도 같이 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추웠던 날씨에 정말 기적처럼 매우 좋은 평가를 전세계로부터 참석자나 지켜본 사람이나 어떤 사람도 이의 없이 가장 훌륭한 최고의 올림픽이었다고 평가를 하고요. 봄기운이 부는 가운데 남북 간의 관계에 있어서 훈풍을 가지고 와서 이 모든 일이 대통령께서 국정을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대북특사단께서 오셨는데, 짧은 일정 속에 희망의 보따리를 꽉 채워서 오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은 탐색 대화에 불과하지 않을까 우려를 많이 했었는데 대통령께서 북한 초청을 받으시고 그 자리에서 즉답을 하시기를 상호간에 서로 여건을 만들어 나가고 성사되도록 해보자라고 하셨는데 그 여건이 보따리 속에 들어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판문점에서 4월 말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표명을 했고,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화용의도 말을 하고, 또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도발 중지를 약속을 하는 이런 것들은 정말 미국에서도 그동안 궁금했던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이 듣고 싶은 솔직한 얘기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탐색을 하지 않고 그렇게 바로 듣고 싶은 본론으로 테이블에 올렸다는 자체가 저는 매우 큰 반전이라고 생각하고, 이건 저만의 의견이 아니라 해외 주요 언론이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의미 있는 건 만약에 4월 말에 남북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그 전의 정상회담이 임기 후반에 있어서 계속 지속될 수 없었다면 이번에는 정말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갈 수 있는 그런 토대를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님이 임기 일반도 지나지 않은 4월에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는 건 역사적으로 살려나가야 될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남북 간에는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데요, 저는 신뢰를 위해서 특히 그 신뢰는 체제가 단일한 권위주의 독재체제의 북한에서는 자유주의의 정권교체 다당제의 다양한 여론 중심의 사회를 이해할 수가 없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보 문제만큼은 진도가 나가려면 초당적인 인식의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여야 간에도 만나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언론을 통해서 상호 공방전만 벌였기 때문에 사실 오늘 이 자리가 처음 있는 것이죠. 제가 대꾸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태까지 언론을 통해 말씀을 드렸는데, 잘 전달이 되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서 또 여당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우선 홍 대표님께서 북한 의도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경계의 말씀을 주신 것은 참으로 중요한 말씀 같습니다. 북한이 말을 그렇게 하는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가 경계하고 진단을 해봐야 되겠지요. 그래서 먼저 의도를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그렇게 말을 했다는 것 자체도 저는 상당한 진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유승민 대표께서 주의 경고의 당부를 하셨지만, 사실은 대통령께서는 뉴베를린선언에서도 “핵은 안 된다. 전쟁도 안 된다. 동맹국 간의 균열도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아래 이 모두가 이뤄지고 있다. 핵은 안 된다, 전쟁은 안 된다, 동맹의 균열 안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것은 오해를 불식하셔도 좋겠다라는 것이고, 남북 간에 이뤄지는 문제, 동맹 간에 이뤄지는 문제에 대해서 야당도 좀 정보를 알자 하셨는데 바로 이 자리가 투명하게 정보를 알리는 첫 자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셨는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은 바로 그런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안보와 통상이 별개라는 주장이 잘못됐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에 안보와 통상을 연결한 것은 미국입니다. 미국이 이런 논리였습니다. 미국의 안보우산의 덕을 보는 대한민국이 사실은 장사는 잘 한다. 우리 덕택에 안보혜택을 누리면서 우리를 상대로 이득만 얻어간다 해서 FTA 고쳐야 한다 같은 미국의 논리였고, 우리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안보와 통상은 별개입니다. 통상은 우리 상품의 국제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 것이지 우리가 안보 덕을 봐서 통상을 잘하고 있다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안보비용도 충분히 부담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고, 또 안보비용에 대해서는 군사비용 협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야당의 논리로 간다면 오히려 우리가 더 부담하게 되는, 미국의 오해를 더 야기하는 그런 우려도 있다라는 것이 의견입니다. 이정미 대표께서도 오늘은 안보를 주제로 한 홍준표 대표님의 요청도 있었지만, 그러나 또 개헌에 대한 말씀도 나오시기도 한데, (홍준표, 유승민 대표를 손으로 가르키며) 두 분은 지지세력을 강하게 갖고 있는 지난번 대통령 선거의 후보셨고, 개헌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개헌 날짜를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자고 말씀하셨고, 사실 대통령 되신 문재인 후보께서는 당시에 야당 후보의 제안을 수용하신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모두 모든 후보의 그런 약속을 믿고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지요.<홍준표 대표>안보만 중점적으로 하기로 약속했으면 약속을 지켜주셔야지, 그 다음에 다른 주제는 나중에 해도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저희 밥 안 먹고 가겠습니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여당 대표도 의견이 있죠. 최근에 우리당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유구무언입니다만 오늘 청와대에 초청을 받고도 여당 대표로서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 미투 복장을 하고 왔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 감사합니다.
2018.03.07 I 김성곤 기자
경기관광공사, 중국 여행객 유치위해 '한유망'과 맞손
  • 경기관광공사, 중국 여행객 유치위해 '한유망'과 맞손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개별여행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번달부터 한국 여행 플랫폼인 ‘한유망’과 손잡고 공동 홍보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경기관광공사는 지난 7일 ‘한유망’과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시작했다. ‘한유망’은 월평균 150만 명이 이용하는 중국의 한국 여행 정보 전문 플랫폼이다.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광지, 쇼핑, 음식점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관광지 입장권, 공연, 숙박 등에 대한 예약과 결제도 가능하다. 또 한국 여행지도와 지하철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경기도는 중국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봄시즌을 맞아 ‘한유망’에 ‘경기도로 봄나들이(春游踏京畿)’라는 테마의 경기관광 홍보 페이지 게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국 자유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에게 경기도 봄 여행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도내 다양한 관광지 소개와 입장권 판매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30여 개 관광지 정보와 할인쿠폰이 수록된 ‘경기관광 할인쿠폰북’의 다운로드, 서울-경기도 간 외국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인 EG셔틀 홍보 및 예약 등 개별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경기도 관계자는 “한유망과 같은 인기 플랫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유도하고 도내 관광 업계 수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03.07 I 김아라 기자
야놀자, 라쿠텐과 MOU..글로벌 여가기업 '도약' 선언
  • 야놀자, 라쿠텐과 MOU..글로벌 여가기업 '도약' 선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모텔 중개 앱 딱지 떼고 글로벌 여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국내 대표 숙박O2O 업체 ‘야놀자’가 글로벌 여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모텔 중개 앱에서, 온오프라인 숙박 종합기업으로 성장한 야놀자가 일본 등 해외 숙박 중개 사업에까지 나선 것. 2005년 모텔 중개 서비스로 시작한 지 13년 만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6월 진대제 과기정통부 전 장관의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로부터 6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초창기 모텔 중개 앱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국내 대표적인 O2O(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기업으로 섰다. 2020년까지 증시에 상장하겠다는 목표까지 세워둔 상태다. 2017년 매출은 감사 전 추정치◇야놀자, 라쿠텐과 협력..해외진출 ‘스타트’7일 야놀자는 1년 6개월만에 두번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기업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자신들이 보유한 숙박 정보를 독점적으로 공유한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13년전 책상 2개로 시작했던 우리가 이제는 글로벌 시장을 노리게 됐다”며 “글로벌 여가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야놀자는 한국 관광객에 일본내 공유민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라쿠텐이 공유 민박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시점 부터다. 빠르면 올해 6월이다.연말까지는 야놀자가 보유중인 게스트하우스, 모텔, 펜션 등 중소형 숙박 정보를 일본 관광객에 소개한다. 일본 관광객은 라쿠텐을 통해 한국내 중소 숙박 업소를 검색할 수 있다. 예약은 야놀자를 통해 된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야놀자 고객들은 일본 숙박과 여행상품을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전망”이라며 “일본 등 해외 관광객을 쉽게 유치해 공실 감소와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네카츠 오타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 대표는 “야놀자 경영자는 매우 강한 도전 의식을 갖고 있고 현장을 이해하는 감각도 다른 회사와 차별화됐다”며 “한국에서 급성장하는 회사로 주목해 제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는 숙박 데이터베이스 공유 외 공동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야놀자와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야놀자는 글로벌 여가 기업 도약을 위한 ‘R.E.S.T’ 플랫폼을 발표했다. R은 재충전(Refresh), E는 오락(Entertain), S는 숙박(Stay), T는 여행(Travel)을 뜻한다. 야놀자는 단순 숙박 중개에서 여가를 위한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영역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이와 함께 신규 호텔 체인 브랜드 ‘헤이(heyy)’를 공개했다. 헤이는 자유 여행객을 겨냥한 지역 맞춤형 숙박 브랜드다. 숙박을 중심으로 한 여가와 문화, 재미까지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내로 국내 3개 지역에 ‘헤이’를 선보인다. ◇여기어때 “나도 나간다” 야놀자의 경쟁 업체인 위드이노베이션의 ‘여기어때’도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숙박O2O 후발주자인 여기어때도 모텔, 펜션 등 중소형 숙박 중개 서비스로 시작해 프랜차이즈 모텔 사업까지 하고 있다. 이어 해외 업체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발을 들이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목표를 연내로 잡고 있다”며 “해외 숙박 중개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 팀이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어때는 이와 별개로 야외 레저 활동을 뜻하는 ‘액티비티(Activity)’ 상품도 조만간 선보인다. 국내 액티비티 스타트업과 우선 협력하고 해외 관련 기업과도 협력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2018.03.07 I 김유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