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케이뱅크, 치아보험 모바일슈랑스 출시
  • 케이뱅크, 치아보험 모바일슈랑스 출시
  • 케이뱅크가 지난달 30일 부담은 줄이고 보장혜택은 더 키운 ‘라이나치아보험’ 모바일슈랑스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케이뱅크)[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케이뱅크는 라이나생명과 업무제휴를 맺고 지난달 30일 ‘라이나치아보험’ 모바일슈랑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오픈한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는 연금, 저축, 암, 상해·질병, 해외여행, 주택화재, 어린이 보험에 이어 치아보험까지 더하면서 10개 보험사 25개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라이나치아보험은 보험기간 10년 만기로 만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실속형플랜은 때우기(충전), 씌우기(크라운)·영구치 발거를 비롯한 잇몸·신경 치료, 스케일링 등에 대해 지정 보장금액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본형과 고급형은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치료비 부담이 다소 높은 보철치료까지도 플랜 정책에 따라 보장받는다.케이뱅크 라이나치아보험은 앱 또는 웹을 통해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비대면 상품인 만큼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예컨대 40세 남성 고급형 가입의 경우 월 3만원대 보험료로 임플란트·틀니 치료 시 최대 100만원까지, 브릿지는 최대 50만원까지 각각 보장된다. 때우기·씌우기 치료는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개수 제한 없이 재료에 따라 지정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케일링, 신경·잇몸 치료, 영구치 발거 등을 정책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다.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의 장점인 ‘빠른설계’를 이용하면 개인별 맞춤형 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플랜별로 월 납입금, 치료 항목별 진단 보험금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신규가입은 물론 전화, 앱·웹의 ‘톡상담’ 등을 통한 전문요원 상담까지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치아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에 치아보험 추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성과 가격 혜택이 더욱 강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케이뱅크는 모바일슈랑스를 통해 보험 가입하고 다음달 31일까지 가입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보험료를 최대한도 3만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05.01 I 박일경 기자
삼성 "동일인 변경, 경영활동에 영향 없다"
  • 삼성 "동일인 변경, 경영활동에 영향 없다"
  • ▲사진=이데일리리DB.[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은 1일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총수(동일인)가 변경된 것에 대해 “지금껏 해왔던 대로 할 것이며, 달라지는 건 없다”고 밝혔다. 동일인이 변경돼도 계열사 범위 등에 있어 별다른 영향이 없어 크게 개의치않는 모습이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하면서 삼성의 동일인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변경했다.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은 기업집단(재벌)을 지배하는 사람 또는 법인을 의미한다.이 회장이 여전히 삼성그룹의 최다출자자이고, 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 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종전과 달라진 점은 없다. 하지만 공정위는 이 회장이 지난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현재까지 경영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못해 직·간접적으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고 봤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아버지인 이 회장이 와병 중인 상황에서 그룹 내 현안을 주도적으로 챙기면서 사실상 총수 역할을 해왔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물론, 삼성토탈·삼성테크윈 등 계열사 매각, 임원 인사, 인수합병(M&A) 등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다. 동일인은 대기업집단의 범위를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동일인 변경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편입 또는 제외되는 기업이 생겨나 계열사에 변동이 생기기 때문이다.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포함되면 상호 출자· 채무 보증 등의 제재도 받는다. 하지만 삼성의 경우 이 부회장으로 동일인 변경 후에도 계열사 수는 62개사로 종전과 동일하다. 해외여행업체 에스비티엠이 신규 편입했으나, HP가 인수한 에스프린팅솔루션(옛 삼성전자 프린트 사업부)이 계열 제외되면서 계열사 수에 변동이 없다.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공정위의 기준괴 절차에 의해 동일인을 지정한것으로 삼성과는 무관한 일”이라면서 “그룹 개념이 이미 소멸된 상황에서 각 계열사별로 독립경영을 지속할 뿐, 동일인 변경으로 달라질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2018.05.01 I 윤종성 기자
하나금투, 해외선물옵션 `O.U.T 썸머 이벤트`
  • 하나금투, 해외선물옵션 `O.U.T 썸머 이벤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해외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 대상으로 `O.U.T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6월 29일까지 9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Crude Oil, Euro FX 거래 이벤트`와 `Crude Oil, Euro FX 종가 맞추기 이벤트` `신규 및 휴면고객 이벤트` 등 3가지로 구성된다.거래 이벤트는 5월에는 Crude Oil, 6월에는 Euro FX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여름 휴가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정 계약수 초과 거래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4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등 10명에게는 상품권 50만원, 3등 20명에게 상품권 30만원을 준다.종가 맞추기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월 15일과 25일에는 Crude Oil의 종가, 6월 6일과 26일의 Euro FX 종가를 예측해 가장 근접하게 써 낸 고객에게 각 5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고객 또는 한달 이상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해외선물옵션 10계약 이상 거래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3가지 이벤트는 중복적용 가능하다. 거래이벤트와 신규 및 휴면고객 이벤트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된다. 종가 맞추기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하나금융투자 1Q HTS의 `해외선물/FX 종가 맞추기 화면`에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하나금융투자 해외증권실로 하면 된다.
2018.04.30 I 이후섭 기자
트래블루션, 클룩과 서울 인기 관광지 관광패스 출시
  • 트래블루션, 클룩과 서울 인기 관광지 관광패스 출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 가능한 외국인 전용 모바일 관광 패스 상품이 새로 나왔다.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관광 패스 서비스인 서울 패스 운영사 트래볼루션은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클룩 전용 서울패스를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관광 패스는 서울 주요 관광지 중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곳을 선정해 5일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한 상품이다. 앞으로 당일 상용, 할인, 충분한 사용 기간 등 다양한 편의 요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랜드 크루즈, N서울타워 전망대, 코엑스 아쿠아리움, 테지움 테디베어 박물관, 뮤지엄 김치관 등 총 5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모바일 패스 하나로 모든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주)트래볼루션의 배인호 대표는 “인바운드 시장에서 자유여행객과 모바일 여행객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ITC기술과 결합하여 기존의 상품들과는 다른 혜택과 편의를 주는 것도 새로운 상품 개발의 일환”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행 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패스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14년 창업한 클룩은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 200여 개 도시에서 4만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창업 3년 만에 세쿼이아 캐피탈,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1000억 원 가량 투자를 유치해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관광벤처기업인 트래볼루션은 인바운드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투어, 입장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중계 서비스 ‘서울 패스’ 운영하고 있다. 클룩(KLOOK), 시트립(Ctrip) 등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바운드 여행상품 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주요 관광지 매표소에 설치한 서울 패스 전용 인증 시스템을 통해 구매 후 실시간 사용이 가능하여 관광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2018.04.29 I 강경록 기자
日 방한시장 회복세…골든위크에 7만 5천여명 방한
  • 日 방한시장 회복세…골든위크에 7만 5천여명 방한
  • 관광객들로 붐비는 명동거리(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에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일본 골든위크(28일~5월 6일) 기간 일본인 관광객 7만 5000여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본 골든위크는 4월 말부터 5월 초 기간 중 공휴일이 모여있는 일주일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4월 29일이 쇼와의날, 5월 3일은 헌법기념인, 5월 4일은 녹색의날, 5월 5일은 어린이날로 모두 공휴일이다.지난해에는 북핵위협 등으로 이 기간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6만 5449명에 그쳤다. 2016년 8만 416명보다 1만 4967명 감소했다. 올해 들어 내림세에서 반등했다. 올해 3월 방한 일본인 관광 객은 29만 4000명. 이는 2012년 10월 이후 최고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골든위크를 비롯해 이후 방한시장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공사의 다각적인 일본 마케팅이 효과를 얻고 있다고 분석한다. 공사는 올해 들어 일본 전역에서 방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에는 후쿠오카 대형패션쇼 ‘아시아컬렉션’에서 한국패션쇼와 한국미용 토크쇼를 열었다. 이어 도쿄 하네다국제공항 해외여행 페어(3월 30일~4월 1일), 일본 최대 한류페스티벌 ‘케이콘(KCON) 2018 JAPAN’(4월 13~15일)에 참가해 한국의 매력을 알렸다. 또 나고야에서도 ‘한국 페스티벌 2018’을 개최해 한국관광 붐 조성에 앞장섰다.4월에 들어서는 일본 최대 온라인여행사 ‘라쿠텐트래블’과 골든위크 특별이벤트를 실시했다. 더불어 매년 20만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송객하는 ‘DeNA 트래블‘과는 골든위크 추천 테마별 한국여행지 소개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자랑하기 좋은 사진명소 소개와 함께 한국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포인트 제공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가족여행 TV 특집프로그램과 전라도 특집 등을 방송과 신문에 내보냈다.골든위크 기간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관광 불편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일본 방한 관광 시장은 개별 관광객 지붕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관광안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골든위크 기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이태원, 북촌 등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인 ‘아루키 가이드(ARUKI GUIDE)’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아루키란 일본어로 ‘걷다’라는 뜻. 안내소에는 총 14명의 안내원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본인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이동하면서 관광객 안내와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 대구와 부산의 지방공항과 부산 서면에서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출국장을 빠져나온 입국 시점부터 관광안내 제공을 통해 안내서비스와 입국 환대 이미지를 동시에 줌으로써 일본인의 지방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이학주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 정세 안정으로 방한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2012년 10월부터 시작된 장기침체 이후 5년 만에 30만 명 가까이 입국한 사례는 상당히 고무적” 이라며, “이번 골든위크가 일본인의 방한여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29 I 강경록 기자
아이들 선물은 '실내 장난감'·부모님 선물은 '건강용품'
  • 아이들 선물은 '실내 장난감'·부모님 선물은 '건강용품'
  • 리락쿠마 점보 놀이터 세트(왼쪽), 코지마 모션 의자형 마사지기(사진=옥션)[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선물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 선물은 실내에서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어버이날 선물은 건강용품이 증가하는 추세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날 선물의 경우 미세먼지 영향으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대형완구나 역할놀이 관련 제품의 수요가 많다.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4월16일~22일)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다기능놀이터의 매출이 전년대비 900% 신장했다. 놀이터에 가지 않아도 정글짐이나 미끄럼틀, 그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인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곰인형과 브랜드 완구의 매출 역시 각각 188%, 152%씩 늘어났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역할놀이 주방세트는 73%, 쇼핑카트·계산놀이 세트는 58% 증가했다.공룡메카드나 팽이캐릭터 완구인 베이블레이드 등 애니메이션이 다시 방송을 타면서 캐릭터 완구의 매출도 103% 늘었다.놀이와 학습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원목교구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원목교구 숫자놀이판은 430%, 원목교구 나무조립은 166%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마켓에서도 피규어의 매출이 78% 늘었다. 작동완구나 국내브랜드 완구 역시 각각 44%, 36% 매출이 올랐다.(사진=옥션)어버이날 선물은 건강 관련 상품이 대세다.옥션에서는 집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마사지기가 전년대비 178%, 안마용 의자가 76% 더 팔렸다. 화장품 중에서는 한방 화장품이 80% 신장했으며 어버이날 대표 선물인 홍삼정과 건강식품 역시 30%, 23% 증가했다. 부모님을 위한 여행상품이나 ‘명품’의 성장도 눈에 띈다. 제주여행권은 155%, 해외항공권은 70% 증가했다. 명품의류는 581%나 판매가 늘었다. 명품 지갑·벨트는 52%, 명품 여성가방은 40% 신장했다.G마켓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환과 손·발 건강관리 용품이 각각 71%, 27%씩 올랐다. 스킨케어 명품 화장품은 78% 증가했고 편지지·용돈봉투 역시 65%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연휴가 이어져있어 선물을 함께 구입하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다”며 “미세먼지 이슈로 어린이날 선물은 야외용 장난감 보다 실내에서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인기를 끌고, 어버이날 선물은 건강식품이나 헬스케어용품 등을 찾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2018.04.29 I 함지현 기자
"초봉 4000만원" 동화그룹, 신입·인턴 공채…지원은?
  • "초봉 4000만원" 동화그룹, 신입·인턴 공채…지원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동화그룹이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연구개발(R&D), 회계세무, 재무 등 3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대졸 초임 연봉은 4000만원이다. 인턴사원의 경우 디자인, 경영지원, 비서 총 3개 부문을 모집 중이다. 지원자격 및 전형절차는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화그룹 홈페이지의 ‘채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최근 2년이내의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한 자(TOEIC,TOEIC Speaking, OPIc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직무면접 △인성면접 △최종면접 순이며 서류 접수는 5월 11일 금요일까지 동화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2018년 7월부터 근무한다.동화그룹은 글로벌 목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025900),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를 운영 중인 동화엠파크, 종합 일간지인 한국일보와 영자신문지 코리아타임스로 이뤄져 있다. 특히 동화기업은 현재 베트남, 호주, 말레이시아, 핀란드 등에 해외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입사자에게 향후 해외에서의 근무 기회가 열려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8.04.29 I 박경훈 기자
씀씀이 커지는 가정의 달 5월, 통신사별 멤버십 챙기자
  • 씀씀이 커지는 가정의 달 5월, 통신사별 멤버십 챙기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정의 달 5월만 되면 씀씀이가 커져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국 국민이 대부분 가입한 통신회사의 혜택을 챙겨보면 어떨까.SK텔레콤 고객은 ‘T멤버십’의 연간 할인 한도가 사라져 쓰고 싶은 만큼 마음껏 쓸 수 있다.KT 고객은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 ‘2018 더블할인 멤버십’을 이용하면 좋다.◇연간 할인한도 없는 SK텔레콤..사용처도 확대SK텔레콤은 지난 4월 2일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 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 한도가 나뉘어 있었지만, 이제는 한도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T Day’에도 주목해보자. 매달 달력에 T자 모양으로 나타나는 날짜에 T멤버십 전 고객에 깜짝 혜택을 제공한다.5월 ‘T Day’에서도 가정의 달 맞이 5000명 대상 플라워박스 무료 배송(5/2), VIPS 40% 할인(5/7~5/11)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T멤버십 고객은 5월 31일까지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입장 가능한 2인 가족권(평일 2부 반일권 한정)을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등급에 따라 본인 40%, 동반 3인 20~30% 할인을, 서울랜드에선 자유이용권 구매 시 2매까지 각각 2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외식에 나설 때도 T멤버십을 반드시 챙기자. 빕스(VIPS),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T.G.I FRIDAY’S, 라그릴리아, 워커힐호텔, 워커힐 에어가든, 디퀸즈, 티원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멤버십 등급에 따라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국내나 해외여행 시에도 T멤버십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SK텔레콤은 전국 콘도·호텔 등 국내 숙박 시설을 T멤버십 회원 특가로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국내선 5000원 할인 쿠폰(분기마다 2장씩 제공), SK렌터카 40~80% 할인, 제주도 20여개 인기 관광지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국내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다.5월 31일까지 숙박 예약 업체 ‘익스피디아’와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 시 최대 10% 할인 혜택과 함께 예약 금액에 따라 ‘T로밍 OnePass200’ 쿠폰을 최대 3매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이용하면 전세계 인기 여행지 70여곳 5000여개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외 항공권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약 40여개 취항지를 두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제휴, T멤버십 전 고객에게 분기마다 국제선 1만원 할인 쿠폰 4장을 제공하고 있다.T멤버십의 다양한 국내외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T멤버십 홈페이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 T월드 홈페이지내 멤버십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가정의 달 멤버십 혜택 확대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블할인 멤버십’ 스페셜 혜택으로 ▲BBQ 치킨 5천원, ▲파리바게뜨 1천원당 2백원 할인 제공 등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객이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 ‘2018 더블할인 멤버십’을 운영 중인데,5월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혜택 ▲BBQ치킨 온라인 주문 시 5천원, ▲파리바게뜨 1천원당 2백원 할인을 선보인다.아울러 5월 2일부터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 fresh’에서 더블할인 멤버십 1만원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기존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40% 할인, ▲도미노피자 최대 40% 할인, ▲GS수퍼마켓 1만원 할인 ▲CGV 온라인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 포함 최대 8,000원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문화혜택으로는 5월 ▲전시 마르크 샤갈 최대 50% 할인, ▲어린이 뮤지컬 앤서니브라운 70% 할인, ▲뮤지컬 젊음의 행진 최대 80% 할인이 제공된다.전국 5대 테마파크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T 멤버십 고객은 5월 말까지 ▲에버랜드 본인 40%, 동반 3인 10%, ▲롯데월드 본인 55%, 동반 3인 20~30%, ▲서울랜드 본인 50%, 동반 2인 40%, ▲뽀로로파크 50%(최대 4인) 할인 혜택, ▲아쿠아플레넷 최대 30%(최대 4인, 63점, 일산점 30%, 제주점 15%, 여수점 10%)을 받을 수 있다.‘KT 멤버십’에 대한 상세 내용은 KT닷컴 혹은 ‘KT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T의 6대 상품(모바일, 인터넷, IPTV, WiBro, 인터넷 전화, 집전화)를 이용 중이라면 KT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다.
2018.04.29 I 김현아 기자
이례적인 저물가, 금통위원 7人은 어떻게 볼까
  • 이례적인 저물가, 금통위원 7人은 어떻게 볼까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의 일정 중 주목되는 것은 다음달 2일 나오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의사록이다.한은 금통위 의사록은 회의 2주 경과 후 첫 화요일에 공개된다. 다만 이번에는 다음달 1일이 근로자의 날로 휴무여서 그 다음날인 2일 발표된다.이번 의사록은 지난 12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50% 수준에서 동결했을 때 7명의 금통위원들이 비공개로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이주열 총재는 당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대보다 낮은 물가에 대해 언급했다. 이 총재는 “1분기 국내 물가 상승률이 낮았다”며 “물가 상승 속도가 빠르지 않겠지만 앞으로 차차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도 저(低)물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울러 한은은 다음달 4일 지난달(3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여행수지 적자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주간행사일정△5월2일(수)14:00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5월3~10일(목~목)제21차 ASEAN+3 재무 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BIS 5월 총재회의(총재, 필리핀 마닐라/스위스 바젤)◇주간보도계획△29일(일)12:00 해외경제포커스 △30일(월)12:00 2018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00 ‘2017년도 지급결제보고서’ 발간12:00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화폐기획전 개최△5월2일(수)12:00 이주열 한은 총재, ‘제21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BIS 총재회의’ 등 참석16:00 2018년 7차(4.12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5월4일(금)06:00 2018년 4월말 외환보유액08:00 2018년 3월 국제수지배포시 제18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배포시 제21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5월6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 동향 및 평가’
2018.04.28 I 김정현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추억의 맛'을 소환하다
  • [강경록기자의 맛집로드] 강남 한복판에서 '추억의 맛'을 소환하다
  • 숯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양념한 닭갈비를 굽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에서도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동네 중 하나인 강남구 역삼동에 자리한 한 어느 식당.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유독 이 식당만은 연기로 자욱했다. 숯불에 지글지글 고기를 구워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시간이지만 식당에 마주 앉은 젊은 남녀들은 바쁜 손놀림으로 석쇠 위에 빨갛게 양념 된 고기를 뒤집느라 정신이 없다. 이들이 숯불에 올리고 있는 음식은 ‘숯불 닭갈비’다. 최근 들어 조금씩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음식 중 하나다.닭갈비는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지금은 철판 닭갈비가 더 유명하지만, 알고 보면 숯불 닭갈비는 닭갈비의 조상 격이다. 1970년대 이후 직화구이보다 현대식 철판 닭갈비가 개발됐다. 여기에 닭갈비 골목까지 들어서자 숯불 닭갈비 전문점이 대부분 철판 닭갈비로 전환했다. 그 많던 숯불 닭갈비집은 이제 춘천의 닭갈비 골목에서도 한두 집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철판 닭갈비가 닭고기, 양배추와 떡, 양념이 서로 뒤섞인 조화의 멋이라면, 숯불 닭갈비는 뼈를 발라 양념한 닭고기를 연탄불이나 숯불에 그대로 구워 먹는 음식이다. 세련된 맛은 아니지만, 닭갈비보다 더 강렬하고 꾸밈이 없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맛이다. 그 이유는 춘천에서도 숯불 닭갈비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식당이 많지 않은 까닭에서다. 제이스그릴 닭갈비 정식삼겹살이나 한우 등 숯불구이가 내·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숯불 닭갈비도 조금씩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그것도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역삼동에 자리 잡고 있는 제이스그릴도 그중 하나다.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다. 사실, 이 식당이 문을 연 지는 1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짧은 기간 까다롭기로 유명한 강남의 회사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밀은 의외로 ‘업력’에 있다. 이 식당의 전신은 사실, 춘천 남이섬표 닭갈비 원조 식당으로 알려진 ‘섬향기’다. 섬향기의 전통과 젊은 감각이 합해져 새롭게 탄생한 전통 궁중 닭갈비 브랜드가 바로 제이스그릴인 것이다.제이스그릴 허재호 사장제이스그릴의 허재호(39·사진) 대표는 “섬향기는 저희 부모님이 오랫동안 운영했던 식당”이라면서 “향토 화로에 참숯을 넣은 뒤 그 위에 석쇠를 올리고, 두툼하게 토막 낸 양념 살코기를 얹어 구워내 채소와 곁들인 숯불 닭갈비로 매우 유명했었다”라고 말했다. 허 대표의 부모는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제이스그릴을 찾아 재료를 점검하고, 식당 운영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오랫동안 잊혔던 추억의 맛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제이스그릴을 찾고 있다. 여기에 강남 한복판에 있다 보니 자연스레 직장인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200평 규모에 좌석도 200석이 넘어 인근 회사에서 단체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여기에 허 대표의 인맥도 한몫했다. 사실 허 대표는 ‘귀속말’, ‘38기동대’, ‘블랙’ 등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한 현역 배우 출신이다. 드라마 종방연이나, 연예인들이 주최하는 자선 파티도 자주 이곳에서 열린다. 여기에 맛까지 더해지니 자연스레 미식가들 사이에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스그릴 횡성한우 모듬제이스그릴의 인기를 끄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는 다양성이다. 닭갈비가 대중적인 맛과 친숙한 맛이 장점이기는 하지만, 회사가 밀집한 강남 한복판에서는 단일 메뉴로만 이들의 입맛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횡성한우와 삼겹살 등의 다양한 그릴 요리를 추가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 집에서 닭갈비 외에 꼭 맛봐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횡성한우’다. 횡성한우는 강원도 횡성에서만 그 진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허 대표는 직접 발품을 팔아 횡성에 가지 않고도 횡성한우를 현지의 맛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횡성에서 직접 고기를 공수해 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에 질 좋은 숯불 향이 어우러지면서 횡성한우의 담백하고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지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케이(이하 K)팝, 드라마 등 한류가 전 세계에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허 대표는 “동남아권을 비롯한 해외에서 K팝 등 한류 열풍이 음식에까지 미치고 있다. K푸드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현지 한식당에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 현지인 고객들도 많이 보이는 추세다 ”면서 “앞으로 음식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해 전 세계인들의 건강한 입맛을 향해 세계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닭갈비 정식 한상 차림제이스그릴 내부 홀 전경
2018.04.28 I 강경록 기자
호텔신라, 1분기 영업익 340% 급증…면세부문이 견인
  • 호텔신라, 1분기 영업익 340% 급증…면세부문이 견인
  • (자료=호텔신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1분기 영업이익이 340% 급증하는 호실적을 냈다. 특히 면세점 사업부문인 TR의 실적 개선이 호텔신라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255억원으로 28% 늘었다. TR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전년대비 182% 급증했다. 매출은 1조137억원으로 30% 늘었다.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의 매출이 각각 22%, 41% 신장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은 절반가량 줄었다. 매출은 17% 증가한 1118억원으로 집계됐다. 객실 및 여행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적자를 줄일 수 있었다. 큰 폭의 실적개선은 재무구조 건전성으로 이어졌다. 부채비율은 212%로 2017년 232%과 비교해 20%포인트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의 수익기반 강화와 해외 및 신규공항점 조기 안착을 통해 글로벌 사업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호텔레저 부문은 상품력 강화와 운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7 I 송주오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항공 임직원 휴대품 검사 강화키로
  •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항공 임직원 휴대품 검사 강화키로
  •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가 대한항공(003490) 등 항공사 임직원 등에 대해 휴대품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27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가 항공기를 통해 과일과 채소 등을 검역절차 없이 반입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에 대해 ‘검역본부 직원들이 알고도 눈감아 줬다’와 ‘대한항공과 검역본부가 유착되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검역본부는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가 해외에서 들여오는 각종 과일이 한번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은 실제 들여왔다면 검역본부에 검역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동식물검역은 입국장에서 여러 검역관이 무작위로 여행객 및 승무원이 휴대한 물품을 검색하고 세관 등 타 기관 직원도 별도로 검색한다”면서 “때문에 검역본부 직원이 적발된 물품을 눈감아 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검역본부는 “앞으로 각 공항별 취항 항공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검역물품 반입 자제를 요청하고, 항공사 임직원 등에 대해서도 휴대품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검역본부는 “항공사의 임직원 지위를 불문하고 식물방역법령 규정에 따라 입국하는 내외국인의 미신고 휴대농산물 적발 시 과태료 부과·폐기 등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식물 검역대상 물품을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또는 검역을 받지 아니한 경우에는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해당 물품은 폐기 처분하고 있다. 검역신고를 지키지 않아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된 금액은 2016년 2536건 2억3000만원, 지난해 2915건 2억6000만원이다.
2018.04.27 I 이진철 기자
BNK부산銀, 가상 외화지갑 서비스 출시
  • BNK부산銀, 가상 외화지갑 서비스 출시
  • (사진=BNK부산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BNK부산은행은 환율이 낮을 때 환전해 넣어뒀다 필요할 때 찾아 쓰는 ‘외화 주머니(Zoo Money)’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외화 주머니(Zoo Money)’는 부산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인터넷 가상 주머니에 넣어뒀다가 해외여행 등으로 외화가 필요하거나 환율이 올랐을 때 환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꺼내 쓰는 가상 외화지갑 서비스다.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중국 위안화(CNY) 등 4개 통화에 대해 미화 50달러 상당액부터 1000달러 상당액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부산은행은 ‘외화 주머니(Zoo Money)’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고객이벤트도 실시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90%(중국 위안화는 50%)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정창용 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환율이 유리할 때 부담 없이 조금씩 환전을 준비해 놓을 수 있으며 환율변동에 민감한 고객들은 환테크 상품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외화 주머니(Zoo Money)’ 서비스와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부산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8.04.27 I 박일경 기자
한국 찾는 요우커 1년 만에 늘었다 …전월比 10.4%↑
  • 한국 찾는 요우커 1년 만에 늘었다 …전월比 10.4%↑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3월 한국을 찾은 요우커(중국 여행객)들이 전월 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THAAD) 이슈로 한중 관계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를 제한한 지 1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올해 3월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떠났거나 한국을 찾는 고객이 958만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2.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원화 강세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아지고 반대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일본·대만 외국입들도 많아지며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17.0% 상승한 710만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대부분 노선이 증가한 가운데 일본(22.1%)·동남아(19.7%)·미주(16.3%) 노선이 특히 많이 늘어났다. 중국의 경우,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2016년 3월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1.4% 낮아 아직 완전한 회복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공항별로는 2017년 2월부터 여객들이 줄었던 제주공항이 13개월 만에 전월 대비 41.0% 여객 수가 늘어났다. 무안(93.8%)·대구(74.9%) 공항 등도 성장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고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저비용 항공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 증가했다. 국제선에서 저비용 항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과 내륙노선에서 각각 1.3%, 3.1%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1.6% 증가한 248만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울산(68.3%)·광주(19.0%) 공항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청주(-3.5%)·인천(-2.6%)·김포(-1.2%) 공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저비용 항공사의 여객 수가 147만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3.2% 증가한 반면 국내 대형항공사는 같은 기간 0.8% 감소한 101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선에서 저비용 항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0%를 넘은 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항공화물의 경우 무선통신기기 물동량 부진으로 순화물은 하락했으나 국제여객들이 늘어나며 이들이 가져온 수화물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2% 늘어난 39만톤을 기록했다. 국제화물은 중국(4.8%)·미주(4.6%)·일본(3.6%)노선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3.2% 상승한 36만톤을 기록했다. 국내화물은 내륙노선(-3.1%) 감소했으나 제주노선(2.8%) 증가하면서 1년 전보다 2.3% 증가한 2.5만톤을 기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중국노선 회복세,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7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5년 만에 'DMZ의 봄' 왔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2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5년 만에 ‘DMZ의 봄’ 왔다-남북정상,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의 소나무’ 심는다-반도체만 11.5조…삼성전자 실적 신기록-오늘, 세계가 판문점을 주시한다-한반도 정세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줌인&-“지원 없으면 철수” 압박 월가 출신 ‘냉혹한 해결사’-‘현대차그룹 지주회사로 지배구조 개편’ 엘리엇 요구에 따르면 공정거래법 위반”-“가계대출 연체액, 5년 만에 증가 돌아서”△오늘 남북정상회담-文, MDL 걸어 넘어온 김정은과 악수…도보다리 걸으며 친교 다져-‘음악 공통분모’ 남북 퍼스트레이디 첫 회동 이뤄질까△오늘 남북정상회담-비핵화 접점 찾고 종전선언 논의…정상회담 정례화 가능성도-“베를린 구상은 잠꼬대” 北 비하했지만…평창서 대화 물꼬 터-2000년 남북 정상회담 성사 주역 박지원 의원의 제언△오늘 남북정상회담-DMZ에 갇히고 휴전선에 갈라진 ‘궁예의 꿈’…남북 하나 될 날만 그리네-중무장한 비무장지대…남북, 감시초소 철수 합의할까△오늘 남북정상회담-2000년 ‘화해’, 2007년 ‘교류·협력’…이번엔 ‘한반도 냉전 종식’-민주·평화·정의 “한반도 평화의 시대 여는 날” 한국·바른 “평화쇼 안돼, 북핵폐기 이끌내야”-‘동북아 주도권 놓칠라’ 개입명분 찾는 러 ‘재팬 패싱, 현실 드러나’ 심기 불편한 일본△오늘 남북정상회담-스위스식 감자전, 달고기 구이…‘스토리’ 있는 메뉴로 이야기 꽃 피운다-1951년 휴전회담부터 지난해 귀순병사까지…분단의 상징-세부일정 브리핑부터 질문 공세…취재 열기 벌써 후끈-프란치스코 교황 “남북 정상의 만남, 한반도와 세계 평화 보장할 것”△오늘 남북 정상회담-4자회담 마중물 역할해 영구적 평화 계기 마련을-中 ‘주한미군·사드 철수 주장 힘 잃을라’-美 ‘文정부, 완전한 비핵화 길 잘 닦을까’△정치·경제-“아웃링크 검토하겠다”는 네이버…또 미봉책 땐 與野 ‘강력 입법 규제’ 예고-‘연 3% 성장’ 올해도 무난할 듯 더 밝아진 ‘금리 인상 깜빡이’-“이번엔 오거돈이로 바까야제”…“미워도 서병수 한번 더 찍을라꼬”-정부 에너지 전환 논의기구 “유류세 개편 검토”…경유세 오르나-승용차·정유·맥주…‘소수 대기업 독점’ 여전△금융-‘前 회장 vs 반대파’…대구은행장 선출 ‘진흙탕’-46년 만에…KB국민은행 명동 본점시대 마감-고금리 저축은행 대출에 ‘예대율’ 족쇄-신한銀 캄보디아 현지 법인 프놈펜 금융 중심지로 옮겨△산업&기업-中 우수 스타트업 찾아…발로 뛴 정의선-비수기에도 D램값 하이킥…삼성전자 ‘질주’-손정식 “삼성 노조와해 공모 의혹 송구”-환율 강세에 파업까지…실적 반토막 난 현대차-TV·생활가전 훨훨…LG전자, 9년 만에 ‘1조 클럽’-모비스 “미래車 핵심부품 키워 매출 2배로”△산업-日, 해적사이트 차단 나서는데…韓은 ‘웹툰 도둑질’ 팔짱만-네이버 댓글수 제한에도 전체 댓글량은 변화 없어-IoT로 온도·습도 분석…SKT, 감자 농가 스마트화 돕는다-데이터 시각화로 빠른 대응 가능 안랩, 보안 신제품 EDR 출시△소비자생활-中롯데마트 매각 급물살…‘선양 프로젝트’ 부활하나-카스, 안정환과 러시아월드컵 응원해요-유통가, 벌써 여름이 성큼△중소기업·벤처-‘인고의 26개월’ 끝나려나…개성공단 입주기업 “재가동 불씨라도 살렸으면”-로봇이 수십종 포장 척척…中企 인건비 부담 뚝-MRO 전문기업 서브원, 해외 매출 年 1조원 돌파△증권&마켓-돌아온 外人,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 담았다-“딥러닝 활용 AI헤지펀드 연내 출시 보다 발전된 투자기법 보여줄 것”-“들뜬 남북 경협株…테마성 움직임 주의해야”-오너家 갑질 추가폭로에…대한항공 주가 ‘휘청’△증권-한화종합화학 품은 베인캐피털, 한화에 ‘힘’ 보탠다-딜로이트안진 ‘부동산 컨설팅’ 사업 확대-미래에셋대우, 홍콩 ‘더센터’ 빌딩에 3238억원 투자-‘美 항암 신약 개발사’ 네오이뮨텍,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여행-7000만년 우두커니…한반도 지킨 ‘서해의 독도’-IT·스토리텔링 입은 관광…‘아이디어 톡톡’ 벤처 72곳 선정△스포츠-윤채영 “日선 힘든 스코어…韓선수들 실력 좋네요”-일본에선 올해도 ‘안신애 앓이’-개인 최다 6볼넷…커쇼 충격의 패전-‘라건아’ 라틀리프 현대모비스 복귀…“3년 만에 고향 가는 기분 좋아요”-레알, UEF A챔스 3연패행 순항△오피니언-‘판문점 선언’을 기대한다-납북 합성밀 개발 손잡자-기업도 ‘남북 화해시대’ 준비 서둘러야△부동산-南北 해빙 무드…파주·강화 SOC사업 ‘봄바람’-“깡통전세 될라”…전세보증보험 가입 급증-태백산 국립공원이 눈앞에 ‘태백 장성 동아 라이크 텐’△사회-김정은이 진짜 온다고…달라진 분위기 반갑지만 왠지 불안-안태근 등 7명 기소했지만…‘셀프수사’ 한계 보인 檢성추행조사단-‘경평축구’ 부활하나…박원순 시장 방북 추진-‘靑문서유출’ 정호성 징역 1년 6월형 확정
2018.04.26 I 전상희 기자
오지은 "결혼은 신의 한 수, 시야 넓어지고 여유와 힘 생겨"
  • 오지은 "결혼은 신의 한 수, 시야 넓어지고 여유와 힘 생겨"
  •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오지은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리디어스, FRJ jeans,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안나 비르질리(Anna Virgili)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가 드러나는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상 여배우같은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오지은은 레이스와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로 절제된 여성미를 드러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섬세한 디테일과 유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아름다움을 배가시켰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데님과 스트라이프 셔츠로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 이전의 연출 학도였다며 독특한 이력을 밝혔다. “대학에서 연출을 공부했었는데 4학년 때 선배님의 작품에서 연기하게 됐어요. 졸업 학기에 함께 미장센 단편 영화제에 제가 연출한 작품도 내고 선배님이 했던 작품도 출품하게 됐는데 제 작품은 떨어지고 제가 연기했던 작품에서 연기상을 받으면서 주목받게 됐어요”라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사연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서 주인공 손여리로 분한 그는 “이번 작품은 함께 했던 사람들이 모난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좋은 분들을 만났어요. 함께 있으면 힘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서 끝나고 나서도 유난히 아쉽고 마음이 컸죠”라며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줄곧 호흡이 길었던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연기할 때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매회마다 전력질주로 하다 보니 끝나고 나면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더라고요. 드라마 안에도 호흡이 있고 리듬이 있다 보니 강약 조절을 하면서 극의 흐름에 맞춰서 리드미컬하게 완급 조절을 하게 되더라고요. 점차 수월해지고 저만의 팁을 쌓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서 고등학생 역할은 물론 재즈바 싱어, 변호사 등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했던 그는 “도전을 참 많이 했던 작품이에요. 당연히 다른 분을 섭외하실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에게 직접 제안해주신 제작진분들이 신기하기도 했고요. 제가 해낼 거라고 생각해주시는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어요. 한편으론 코스프레 하는 느낌도 들긴 했지만요”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이름 없는 여자’와 데뷔작 ‘수상한 삼형제’를 꼽으며 “아직도 ‘수상한 삼형제’ 한 장면을 자다가 꿈을 꾸기도 해요. 긴장하고 몰입하면서 촬영해서 그런지 마치 바로 어제 촬영한 것처럼 생생하거든요. 첫 작품이라 그런지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 시청률도 높았고 지금 생각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숨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었을 만큼 긴장을 많이 해서 기억에 남아요”라고 답했다.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종영 후 집에 돌아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는 그는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연기 생활을 더 이상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어요. 저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만한 시간 없이 달려왔다는 생각에…. 그래서 영국으로 떠나게 됐어요. 혼자 여행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왕 가는 거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아서 한국인이 없다는 곳으로 가서 어학연수 겸 유럽 여행을 떠났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서 발목 부상으로 하차 소식을 알렸던 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버려서 끔찍했죠. 발목이 다쳐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참 신기한 건 오히려 나중에는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또 당시에 기사가 나가고 격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대중분들에게도 감사했어요”라며 의외에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연기함에 있어서 특별히 조언해줬던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는 “특히 마지막 작품 때 배종옥 선배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작품을 하다 보면 시청률에 연연하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항상 칭찬만 받는 게 아니라 질타받을 때도 있고 의도치 않게 극의 전개가 바뀌어서 힘이 빠질 때도 있다고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 모두 저희가 선택한 거기 때문에 우리는 선택한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라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시청률이 높았던 드라마서 주인공으로 연기했던 그는 식당이나 가게에서 화면보다 실물이 났다며 안타까워 하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활짝 웃기도 했다.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북한 사람 캐릭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있거든요. 그래서 다음에는 좀 더 그분들의 사정이나 사연,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부분들까지 담아낼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는 조진웅을 꼽으며 “예전에 주말드라마에서 처음 뵀었는데 연기가 정형화되지 않고 자연스럽고 세련됐고 호흡도 좋으셔서 정말 신기했어요. 그러더니 바로 영화계로 가셔서 점령하시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긴 호흡에서 무너지지 않고 잘하시는지 궁금해요”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작품이 끝난 뒤 다양한 취미 생활을 갖게 됐다는 그는 평소 하고 싶었던 발레, 캘리그라피, 꽃꽂이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하며 “성과를 내야 하는 일에 쫓겨 살았는데 어떻게 보면 낭비하는 그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워요. 마음 수련의 관점에서도 계속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4살 연상의 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은 그는 영국서 남편을 만났다며 “친구의 사촌이었는데 친구 부탁으로 제가 살던 동네를 소개해 줬고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이런 인연이 될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었어요. 남편은 제가 배우인 줄도 몰랐거든요. 제 가이드 실력에 감동 받았는지 매주 주말마다 오시더라고요. 그때만 해도 이렇게 이어질지는 몰랐는데 이렇게 됐네요”라며 남편과의 첫만남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 생활에 대한 물음에는 “남편이 가진 그릇 만큼이나 저 또한 넓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여유가 생기고 힘이 생기고요.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앞으로가 기대가 돼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평소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정석대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는 수소수를 먹고 있는데 수소수를 먹으니까 근육 피로도가 완전 달라서 챙겨 마시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닮은꼴 연예인 박하나에 대해서는 “(박)하나 씨가 촬영장에 한 번 왔었어요. 제가 거울 속에서 봤던 오지은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대기실 분위기는 다르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닮은 부분이 있었나 봐요. 아무래도 화면 안에 들어가면 살짝 왜곡되는데 그게 하나 씨랑 저랑 비슷한가 봐요”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전력 질주하듯 연기했던 과거, 자신을 잃은 듯한 슬럼프에 돌연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그곳에서 자신이 놓쳤던 인생을 찾고 돌아온 그는 애써 말하지 않아도 평온하고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2018.04.25 I 김민정 기자
KEB하나은행, ‘도전 GLOBAL 탐방 이벤트’ 실시
  • KEB하나은행, ‘도전 GLOBAL 탐방 이벤트’ 실시
  • (사진=KEB하나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대학생 대상 해외여행지원 이벤트를 6월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해외여행지원 이벤트’는 KEB하나은행에서 발급한 대학교 학생증 체크카드 첫 결제 또는 신규 발급 손님 중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은 대상자 추첨을 통해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총 100명에게 해외배낭여행 자금을 지원한다. 이벤트 당첨 즉시 100만원을 지원하며 해외배낭여행 중 미션 수행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아울러 청년을 위한 소확행 프로그램으로 도서할인, 커피 무료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서할인 이벤트’는 학생증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한 손님에게 인터파크 도서 5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커피쿠폰제공 이벤트’는 학생증 체크카드 신규발급 손님 중 학생증 체크카드를 서비스 업종에서 5000원 이상 사용시 커피 무료 교환권을 제공한다.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젊은 청년을 위한 이벤트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며, 이런 노력들로 인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해외배낭여행 이벤트는 그 약속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04.25 I 전상희 기자
  • 신한 PB 100명, 해외주식 비중 10~20% 적당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내 적정 비중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해외 우량주에 대한 정보가 과거보다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비중 조절이 중요하다. 금융투자사 프라이빗뱅커(PB)들은 전체 금융자산에서 10~20% 수준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가장 적정한 포트폴리오라고 조언했다.25일 신한금융투자가 PB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44%는 주식, 예금, 채권 등 금융자산 가운데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10~2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답했다.10% 미만으로 투자하겠다고 답한 PB는 32%(32명)였고 20%~30% 수준으로 해외주식을 채워야 한다는 PB도 20%(20명)에 달했다. 국내 경기 흐름이 저성장·저금리에 접어든 상황에서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해외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봤다.투자 유망 국가를 묻는 말에는 중국(63명)을 가장 많이 추천했고 미국(61명)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베트남(28명), 인도네시아(9명)가 PB들의 선택을 받았다. G2로 부상하는 중국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4차 산업혁명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미국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연간 수익률로는 10~20%를 꼽은 PB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주식에 투자할 때 유의할 사항으로 ‘환율변수’를 꼽은 PB가 47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글로벌 정치변수’를 31명이 지적했고, 양도세 등 각종 과세제도(16명)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추천종목으로는 미국 대표 온라인 유통 업체인 아마존과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텐센트, GPU 세계 1위 업체 엔비디아, 베트남 1위 종합 부동산 그룹 빈그룹 순이었다. 알리바바, 중국국제여행, 항서제약, 복성제약, 알파벳, 비야디 등도 유망주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거래 고객 대상으로 ‘해외여행 가즈아!’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환전, 해외주식거래, 해외주식 담보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인 여행권·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자세한 사항은 365일 24시간 해외주식을 상담하는 나이트데스크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병민 신한금융투자 GBK사업부장은 “최근 글로벌 자산 배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해외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늘어나는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고객 사용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5 I 박형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