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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2018년 5월 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한없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이 때문에 안정되지 않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은 적당치 않아 보이네요. 혹시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추억들이 있거들랑 조금씩 되새김질해보세요.△물고기자리 : 혹시 지금까지 하는 일에서 성과가 없어 포기하려고 하시나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한 번만 더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당신이 100%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나머지 2%일 뿐입니다.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열매를 딸 수 있겠네요.△양자리 : 다방면에서 하는 일이 잘 풀리는 날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학습의 효율이 높아질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속한 곳에서 좋은 업무 평가를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 되니 어깨가 절로 으쓱하게 될 것 같네요.△황소자리 : 다른 무엇보다 해외운이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유학이나 이민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당장 떠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부분이라면 자료조사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세요.△쌍둥이자리 : 최근까지 당신을 괴롭히던 일들이 씻은 듯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무엇인가 새로운 느낌으로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분이라면 무언가 좋은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게자리 : 오늘 하루는 굉장히 바쁠 것 같은 날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바쁜 와중에도 잠시의 시간이 주어지게 되니 이를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당장의 과도한 업무 혹은 과중한 학업의 와중에도 짬을 내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짧지만 달콤한 휴식이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사자자리 : 해외로 여행할 운이 잠시 들어올 것 같네요. 특히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은 분이라면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혼자 하는 여행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처녀자리 : 연인 혹은 배우자와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받은 스트레스를 당신에게 풀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럴 때는 마음을 비우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안아주도록 하세요.△천칭자리 : 오늘 하루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당신의 불안감 때문에 주위 사람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전갈자리 : 많은 일을 하고 책임감도 커지는 날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까운 사람과 부딪치게 되거나, 일은 잘 했는데도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될 수도 있는 때입니다. 작은 난관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네요.△사수자리 : 오늘 당신은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는 경우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적당히 조율하여 결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염소자리 : 이번 하루는 뜻밖의 행운으로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다른 사람보다 좋은 행운을 갖게 되니 마음먹은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얼른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앞의 행운이라도 거머쥐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2018.05.09 I 정은주 기자
박서준, 질스튜어트스포츠 여름 화보 ‘PLAYNOW in LA ’ 화제
  • 박서준, 질스튜어트스포츠 여름 화보 ‘PLAYNOW in LA ’ 화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LF의 스포츠웨어 ‘질스튜어트스포츠’가 전속모델인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2018년 여름시즌 화보, ‘PLAYNOW in LA’를 공개한다.질스튜어트스포츠 제공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베니스 해변(VENICE BEACH)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탄탄한 근육으로 단련된 박서준의 완벽한 몸매가 질스튜어트스포츠의 래쉬가드 및 핫썸머 아이템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강하고 패셔너블한 썸머룩을 완성했다. 화보 속 박서준은 래쉬가드, 워터팬츠, 워터레깅스 등 여름 시즌에 적합한 아이템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여름 시즌 일상 속에서 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함께 선보였다. 올해로 론칭 2년차를 맞은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이번 여름 시즌,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핫썸머 아이템들을 일상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재나 아이템들로 재구성해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가 없는 아이템들군을 대폭 강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질스튜어트스포츠 제공특히, 오버핏 후드형 래쉬가드와 워터 반바지이지만 일상에서 입어도 전혀 손색없는 ‘서프팬츠’는 해외여행이나 주말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인 5월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질스튜어트스포츠의 전속모델인 배우 박서준은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역으로 또 한번 여심저격에 나설 예정으로 질스튜어트스포츠는 PPL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윤식당2’의 성공사례를 재연한다는 계획이다.
2018.05.08 I 정선화 기자
①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 “제약 접고 잡은 염색약, 金동아줄”
  • [성공異야기]①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 “제약 접고 잡은 염색약, 金동아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1994년 경기도의 한 고속도로, 이훈구 세화제약(현 세화피앤씨(252500)) 대표는 수원 톨게이트를 앞에 두고 돌연 차를 돌렸다. 그는 제약사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의무화가 시행되자 관련 접수를 하기 위해 서울로 향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가는 차 안에서도 새로운 투자가 옳은 것일지 고민이 떠나지 않았다. 결국 발 걸음을 돌려 되돌아온 이 대표는 GMP 도입을 철회하고 과감히 제약 사업을 정리했다. 대신 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은 비(非) 주력사업이던 염모제(염색약)였다. 전략은 주효했다. 염색약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헤어케어 제품으로 범위를 넓혔고 이제는 연 매출 500억원대를 바라보는 코스닥시장 상장사로 자리매김했다. 기업 체질을 바꾸고 코스메틱 브랜드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이 대표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했다.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직원과 주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주식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택과 집중…염색약 시장 점유율 1위 차지1985년 입사해 10여 년 만에 세화제약을 이끌게 된 이 대표는 당시 큰 변화를 마주하게 됐다. 제약사들이 GMP 시설을 의무로 갖추도록 하는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제조시설을 해당 기준에 맞게 개조해야만 했다.당시 경영 상황이 여의치 않았기에 결단이 필요했다. 그는 “GMP로 장기 운영하면 수익은 나겠지만 생산속도가 현재보다 5배가량 늦어지고 품질관리쪽 증원도 해야 하기 때문에 6개월 내 부도가 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며 “결심이 서니 매출 65%가량을 차지하던 제약 사업을 과감히 정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약 영업에 종사하던 직원들을 모두 내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그가 관심을 둔 분야는 3가지 염색약을 판매하던 염모제 사업부다. 이 대표는 “제약 시장은 경쟁도 많고 리베이트도 치열하지만 염색약 분야는 경쟁자가 많지 않았다”며 “세계적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신경 쓰지 않던 염색약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고 술회했다.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염색약은 물에 타서 사용하는 분말 형태가 많았는데 적은 양과 사용 시 불편함, 강한 암모니아에 따른 부작용 등이 문제였다. 이 대표는 “이발소에서 분말 제품에 거품을 내 사용하는 것을 보니 점도가 강해져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며 “이발소 사례에 착안해 1996년 크림 형태의 염색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회사가 내놓은 액상 염색약은 출시 후 인기를 끌었고 이전까지 40% 수준이던 시장 점유율은 70%대로 껑충 뛰었다. 염색약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구조조정의 후폭풍을 최소화하게 됐고 절반으로 깎았던 직원 성과급도 원상 복구할 수 있었다.◇ 헤나 기술 개발…히트브랜드 ‘리체나’ 출시“한국 사람들의 염색약 사용 목적은 80%가량이 새치 때문이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한 달에 평균 1cm 정도다.” 이 대표가 염색약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본 이유다. 새치를 염색하기 위한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좋은 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넓히기 위한 이 대표의 노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았다. 새 제품을 개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1997년 이스탄불 전시회에 참가해 헤나 염색을 접한 것이 대표 사례다. 화장품 영역인 염색약으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유럽시장에 당장 진출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 그는 중동 시장 조사를 위해 현지 전시회 방문을 결정했다. 하지만 마침 터진 외환위기로 중동행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됐다. 전시회 참가비로만 약 6000달러를 지불했는데 이마저도 허공에 날리게 됐다.그는 “어떻게든 중동에 가야한다는 심정으로 물색하다가 성지순례 단체와 함께 항공편을 이용하게 됐다”며 “단체 여행객 일정과 맞추다 보니 체류 기간에 여유가 있었고 전시관과 현지 시장에서 머릿결을 곱게 하는 헤나 원료를 접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국에 돌아와 헤나에 대한 연구를 지시해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후 2000년대 국내 미용실 위주로 헤나 염색약 열풍이 불면서 기회가 왔다. 회사는 곧장 유효성과 안정성, 독성 등의 허가를 받아 수입 헤나 추출물보다 함유량이 12배 이상 높은 헤나 원료 염색약을 개발했다.이 대표는 “고농축 헤나 추출물을 함유해 염색 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고 염색 후에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것”이라며 “헤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4년 ‘리체나’ 브랜드를 론칭했고 이후 홈쇼핑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동에서 겪은 하나의 경험과 분석이 홈쇼핑 방송 대표 히트 상품인 ‘리체나’ 염색약 탄생 원동력이 된 것이다.◇ 코스닥 상장 삼수…“화장품 영역 확대할 것”염색약 사업으로 경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 대표는 주식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그는 “회사 상장은 대표이사를 맡을 때부터 세웠던 목표”라며 “제약 사업을 정리할 때도 직원들에게 약속했던 것이 증시 상장”이라고 역설했다.기업공개(IPO)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리체나를 출시하고 난 후 2005년 처음 상장을 시도했다. 기업 외형 성장을 위해 충북 진천 지역에도 공장을 짓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 감사에서 지정 감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별안간 헤나 추출물 중금속(망간) 함량 문제가 불거지면서 타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식약청에서 망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고 함량 자체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상장이 무산됐다”며 “2010년에도 상장을 추진했다가 해외법인 청산 등의 이슈가 걸림돌이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우여곡절 끝에 2013년 코넥스시장에 우선 상장하고 지난해 9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발을 들였다.상장 후 세화피앤씨는 새로운 브랜드 ‘모레모’를 통해 제3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헤어케어 제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홈쇼핑에서도 소비자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상장사로서 외형을 갖추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헤어제품뿐 아니라 스킨 분야로도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좋은 원료와 기발한 마케팅, 연구개발(R&D)을 통해 직원과 주주 모두 만족할만한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훈구 대표는△1982 고려대 기계공학과 졸업 △1982~1985 (주)유공 근무 △1985 세화제약 입사 △1994~ 세화피앤씨 대표이사
2018.05.08 I 이명철 기자
여행객이 찾는 현지주민 '꿀팁',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서비스
  • 여행객이 찾는 현지주민 '꿀팁',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서비스
  • 쿨커즌 실행화면 예시. 쿨커즌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여행 정보를 공유하면 암호화폐(토큰)로 보상하는 서비스가 국내에 상륙한다.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P2P(개인간 전송) 여행 플랫폼 ‘쿨커즌(Cool Cousin)’은 최근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현지인들로 구성된 쿨커즌 커뮤니티를 통해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색다른 여행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현지 주민인 콘텐츠 작성자에게 유틸리티 토큰인 커즈(CUZ)를 지급하고, 여행자들은 자신의 여행 후기를 남겨 역시 커즈 토큰을 받을 수 있다.쿨커즌 관계자는 “해외로 나가는 한국 여행자가 2000만 명에 육박하였으며 최근 들어선 한국 젊은 층 사이에서 나만의 맞춤형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 시장에서 광고나 홍보성이 짙은 여행정보가 아닌 현지인이 직접 추천하는 진짜 여행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해외여행객 수는 12억3500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3.9% 증가했다. 또 업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한 사람들)는 해외여행 시 유명 관광지보다 ‘현지형’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는 추세다.쿨커즌은 지난달 사전판매(프리세일)를 통해 1020만달러(약 109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으며, 오는 15일부터 본 판매(메인세일)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8.05.05 I 이재운 기자
대만·일본 대표 간식 손쉽게 즐겨요
  • [e주말 뭐먹지]대만·일본 대표 간식 손쉽게 즐겨요
  • 대만 누가비스킷(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최근 해외 여행을 경험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먹었던 맛을 다시 접하고 싶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여행의 백미인 먹거리는 당시의 행복했던 기억도 함께 떠올리게 하는 마법을 부리기 때문이다.다양한 여행지와 많은 먹거리가 존재하지만 만약 대만이나 일본 여행에서 맛봤던 간식거리를 접하고 싶다면 인근 편의점을 추천한다. 멀리 가지 않아도 손쉽게 당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대만에서 인지도가 높아 대만 여행시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소문난 누가비스킷을 판매 중이다. 지난 2016년말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3입(2000원)과 8입(4000원) 2종류를 판매하고 있다.누가비스킷은 올해 1~2월 수입쿠키 카테고리에서 5위를 차지하며 매니아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GS25는 대만 과자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작년 7월부터는 누가크래커 커피맛(2000원)과 대만파인애플케익 2종(오리지널·초코 각 3000원)을 추가했다.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대만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카카새우칩’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카카새우칩 2종은 ‘카카새우칩 오리지널’과 ‘카카새우칩 핫스파이시’다. ‘카카새우칩 오리지널’은 고소하고 짭짤한 새우맛의 풍미를, ‘카카새우칩 핫스파이시’는 감칠맛 나는 매콤함을 느낄 수 상품으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가격은 각 1800원이다. 세븐일레븐 카카새우칩 2종(사진=세븐일레븐)일본의 젤리 역시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GS25는 일본 여행 시 누구나 한번은 먹어본 일본 필수 간식 코로로 젤리 2종(각 2500원)을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포도 알갱이를 씹는 것 같은 식감과 차별화된 맛으로 일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포도과즙(머스켓과즙) 19%를 함유하고, 진짜 포도알을 먹는 듯한 식감을 더해 ‘코로로젤리’ 특유의 쫄깃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BGF리테일 CU에서도 지난달부터 일본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마켄구미, 이른바 가위바위보 젤리를 판매 중이다. 어린이를 타겟으로 가위바위보 모양의 젤리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 놀이형 상품으로, 포도맛과 콜라향, 사이다향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업계 관계자는 “보편화된 해외여행으로 이색 먹거리를 경험한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명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의 다양한 별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외산 상품의 구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5.05 I 함지현 기자
 세븐일레븐 카카새우칩 外
  • [e주의 신제품] 세븐일레븐 카카새우칩 外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주 유통가에서는 색다른 제품을 많이 출시했다. 지역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특화 수제맥주를 수십종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을 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우선 이마트는 프리미엄 푸드 마켓 PK마켓 하남점과 고양점에서 국내 소규모 양조장 ‘버드나무’, ‘크래프트루트’, ‘플레이그라운드’, ‘화수’ 네 곳에서 만든 국산 수제 맥주 27종을 판매한다.대표상품으로는 솔잎과 창포, 쌀과 국화 댓잎 등 전통주에 쓰던 재료를 응용한 버드나무의 즈므블랑(5800원), 미노리세션(5800원), 속초의 지역색을 담은 크래프트루트의 대포항(7000원), 속초IPA(7000원) 등이 있다.지난 4월 소규모 양조장의 수제맥주 판매가 일반 유통업체에서도 가능하도록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PK마켓을 통해 국내 소규모 양조장 개성있는 수제 맥주들을 선보이게 됐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해외 유명 간식 ‘카카새우칩(각 1,800원)’ 2종을 업계 단독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카카새우칩 2종은 ‘카카새우칩 오리지널’과 ‘카카새우칩 핫스파이시’로 대만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새우칩 스낵이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최근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국내에서도 외국 유명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요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만 현지에서 인기 있는 간식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카카새우칩 오리지널’은 고소하고 짭짤한 새우맛의 풍미를, ‘카카새우칩 핫스파이시’는 감칠맛 나는 매콤함을 느낄 수 상품으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외산 과자를 찾는 소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세븐일레븐 외산 과자 매출은 전년대비 13.1%증가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4.3% 오르는 등 매년 두 자리 수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송철웅 세븐일레븐 과자 담당MD(상품기획자)는 “보편화된 해외여행으로 이색 먹거리를 경험한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명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의 다양한 별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외산 상품의 구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5.05 I 송주오 기자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中 사업, 가능한 빨리 정리하고 싶다"
  •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中 사업, 가능한 빨리 정리하고 싶다"
  •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중국 사업 정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중을 나타냈다.김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와 유통업계 간담회 이후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내 롯데마트 매각 마무리 시점에 대해 묻자 “우리야 ASAP(As Soon As Possible)다. 빨리 끝내고 싶다”고 답했다.그는 “중국법인 매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므로 잘 마무리가 돼야 한다”며 “나머지 해외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아울러 “매각 절차는 협의와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상장사인 만큼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이사회 통과 전에 어떤 식으로든 말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앞서 롯데마트는 중국 롯데마트 화북법인(베이징) 내 21개 (마트 10, 슈퍼 11) 점포를 대형 로컬 유통사인 ‘우마트(物美, wumei)’ 그룹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 대금은 한화로 약 2485억원이며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유지 및 원만한 인수인계를 위해 매각 이후에도 롯데마트는 화북법인의 지분 5%를 보유키로 했다.롯데마트는 중국 화북법인 외 나머지 법인의 매각을 위해 현지 유통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 중이다. 화동법인(상하이)은 현재 잠재 매수자들과 협상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중법인(충칭) 및 동북법인(선양)도 지역 유통업체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다만 그동안 매수 희망기업들이 중국의 보복을 우려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최근 롯데의 중국 사업을 어렵게 했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발 갈등이 해소되는 추세지만 롯데만 예외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 3일 우한지역 여행사들을 소집해 그동안 금지했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키로 했다. 다만 허용 조건으로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해 베이징과 산둥에 한해 일반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롯데와 관련한 제재는 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2018.05.04 I 함지현 기자
  • 외교부, '국민외교센터' 개소…"외교정책 결정에 국민소통 강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교부는 4일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외교’ 비전을 실현할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외교부 1층 로비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부경 행정안전부 장관 및 국민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외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외교부는 외교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 소통과 국민 참여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한 ‘국민외교’를 이번 정부 출범 이후 100대 국정과제 및 외교부 6대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 국민외교센터는 이 같은 국민외교 실행을 위한 국민과 정부 간 쌍방향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외교부는 국민외교센터에서 △원탁회의(중장기 외교전략) △이슈별 전문가 간담회(외교현안) △지자체와 연계한 타운홀 미팅(해외 취업·여행 등 생활 밀착형 이슈) △자유발언대 등 오프라인 소통기제를 통해 국민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외교부 앱과 국민외교 전용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제안 정책 공모 등 다양한 형식의 상시적인 국민참여 기반도 마련된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외교정책 결정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공감’의 국민외교, 국정의 동반자인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동행’의 국민외교, 국민소통과 참여의 제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민외교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5.04 I 원다연 기자
중국인 관광객 돌아오자 여행수지 적자 11개월만 최소(종합)
  • 중국인 관광객 돌아오자 여행수지 적자 11개월만 최소(종합)
  •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요우커(중국인 관갱객)이 돌아왔다. 지난해 내내 급감하던 중국인 관광객 수가 1년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 보복이 완화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성기’ 수준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동시에 나온다.◇꼬박 1년…돌아온 중국인한국은행이 4일 내놓은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3월 서비스수지는 22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12억4000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최소로 축소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1억1000만달러)과 비교해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팔아 번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다.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은 여행수지가 간만에 개선된 효과다. 서비스수지를 구성하는 여행수지는 13억1000만달러 적자였다. 전월(-14억1000만원)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13억5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그 이유로 지목된다. 한은 관계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중국인을 중심으로 입국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3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40만3000명이었는데 이는 지난해 3월(36만1000만명)보다 11.8% 늘어난 것이다. 이는 무려 13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2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사드보복이 본격화해서다. 당시 중국인 입국자는 40.0% 줄었다. 이후에도 상황은 악화됐다. 그해 7월에는 전년 대비 69.3% 줄었을 정도다. 그 뒤에는 감소 폭이 줄기는 했다. 10월에는 -49.3%를 기록해 다시 40%대 감소율을 보였고,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을 일부 철회한 11월부터는 -42.1%→-37.9%→-46.0%→-41.5%로 사드 보복 초반 수준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 3월에는 전년 대비 11.8%(4만3000명) 증가한 것이다.다만 전성기 수준을 회복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있다. 3월 중국인 입국자 수 40만3000명은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 수가 월평균 35만명과 비교하면 확실히 많지만, 2016년 평균(67만명)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중국과의 관계가 풀리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다만 과거 좋았던 수준까지 도달하기는 멀었다”고 말했다.늘어난 관광객이 중국인 뿐만은 아니었다는 점도 주목된다. 지난 3월 일본인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7.3%(2만명) 늘었다. 대만(26.3%·2만명), 홍콩(30.3%·1만5000명), 베트남(49.7%·1만2000명) 등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나라를 많이 찾았다.◇경상수지 흑자 폭 줄어…배당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개선됐음에도 경상수지 흑자 폭은 감소했다. 3월 경상수지는 51억8000만달러 흑자였다. 73개월째 흑자 행진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57억2000만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수지가 개선됐고 상품수지(93억6000만달러→98억8000만달러) 역시 호조였지만 배당지급이 역대급 늘었기 때문이다.한은에 따르면 직접투자의 배당은 3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이 좋아진 데다 최근 지속적으로 배당확대 정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화 강세도 배당지급을 늘리는 데 한 몫 했다. 한은 관계자는 “직접투자의 경우 외국인 지분이 높아서 그들이 배당시기를 선택한다”며 “3월 원화가 강세를 보이다보니 배당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3월 금융계정은 42억2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이 중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8억달러 증가했다. 2001년 9월 이후 199개월째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역시 25개월째 오름세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58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56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가 증가했고,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채권을 발행하면서 외국인의 채권투자도 큰 폭 늘었다.자료=한국관광공사
2018.05.04 I 김정현 기자
세븐일레븐, 대만 인기간식 '카카새우칩' 2종 단독출시
  • 세븐일레븐, 대만 인기간식 '카카새우칩' 2종 단독출시
  • (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해외 유명 간식 ‘카카새우칩(각 1800원)’ 2종을 업계 단독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카카새우칩 2종은 ‘카카새우칩 오리지널’과 ‘카카새우칩 핫스파이시’로 대만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새우칩 스낵이다.세븐일레븐은 최근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국내에서도 외국 유명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요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만 현지에서 인기 있는 간식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카카새우칩 오리지널’은 고소하고 짭짤한 새우맛의 풍미를, ‘카카새우칩 핫스파이시’는 감칠맛 나는 매콤함을 느낄 수 상품으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외산 과자를 찾는 소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세븐일레븐 외산 과자 매출은 전년대비 13.1%증가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4.3% 오르는 등 매년 두 자리 수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송철웅 세븐일레븐 과자 담당MD(상품기획자)는 “보편화된 해외여행으로 이색 먹거리를 경험한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명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의 다양한 별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외산 상품의 구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5.04 I 송주오 기자
돌아온 중국인…여행수지 개선(상보)
  • 돌아온 중국인…여행수지 개선(상보)
  • 자료=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중국인이 돌아오고 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 보복이 완화되면서다. 중국인 입국자 수가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여행수지가 개선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도 축소됐다.서비스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팔아 번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다.한국은행이 4일 내놓은 국제수치 잠정치를 보면, 3월 서비스수지는 22억5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직전월인 올해 2월(-26억6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31억1000만달러)보다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이는 간만에 여행수지가 적자 폭이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된 것은 지난 3월에도 여전했다.(내국인 출국자 수 16.1% 증가) 그러나 동시에 외국인의 국내 입국자 수도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지난해 2월(11.2%)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다 13개월 만에 10.7% 증가로 돌아섰다.중국인 입국자 수가 증가 전환한 것이 주요했다. 중국인 입국자는 사드 보복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3월 이후 줄곧 감소해왔다. 지난해 3월 전년 대비 40.0%가 줄었고 그해 7월 -69.3%로 정점을 찍었다. 그 뒤에는 감소 폭이 줄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는 -49.3%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41.5%까지 폭이 축소됐다. 그러다 지난 3월에는 전년 대비 11.8%(4만3000명) 증가한 것이다. 13개월 만의 증가 전환이다.고무적인 것은 늘어난 관광객이 중국인뿐만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일본인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7.3%(2만명) 늘었다. 대만(26.3%·2만명), 홍콩(30.3%·1만5000명), 베트남(49.7%·1만2000명) 등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나라를 많이 찾았다.다만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흑자 폭은 감소했다. 3월 경상수지는 51억8000만달러 흑자였다. 73개월째 흑자 행진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57억2000만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수지가 개선됐고 상품수지(93억6000만달러→98억8000만달러) 역시 호조였지만 배당지급이 확대됐기 때문이다.한편 2월 금융계정은 42억2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이 중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8억달러 증가했다. 2001년 9월 이후 199개월째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역시 25개월째 오름세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58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56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가 증가했고,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채권을 발행하면서 외국인의 채권투자도 큰 폭 늘었다.
2018.05.04 I 김정현 기자
 '無휴일' 4월, 해외여행 급증…중국행 대폭 늘어
  • [여행+] '無휴일' 4월, 해외여행 급증…중국행 대폭 늘어
  •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연휴가 없었던 4월에도 해외여행을 떠난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중 사드 봉합으로 양국 관게가 개선되면서 중국행 여행객도 대폭 늘어났다.하나투어에 따라면 지난 4월 한 달간 해외여행 수요(항공권 판매 제외)는 31만 4000명으로 저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전체 여행 수요의 39.9%를 차지해 가장 인기가 많았고, 동남아(31.9%)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중국(13.9%)과 유럽(7.7%), 남태평양(4.7), 미주(2.0%) 순이었다.4월은 주말을 제외한 휴일이 없어 가까운 여행지가 주로 붐볐다. 전년 대비 여행수요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중국(80.1%)이었고, 일본도 여행객이 23.4% 증가했다.중국은 한중 양국간 사드 갈등으로 인해 지난해 5월 여행수료가 저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해 올해 4월 들어서야 비로소 정상화됐다. 중장거리 여행지인 남태평양이 2.8%, 미주가 12.4% 감소하는 등 대체로 약세를 보인 반면 유럽만 4% 증가했다. 서유럽과 동유럽 일변도였던 유럽여행 목적지가 지중해나 북유럽, 러시아, 중동 등으로 다변화한 영향으로 하나투어는 분석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를 비롯한 기획상품(14.3%), 현지투어나 입장권 등 자유여행 속성 단품(14.6) 판매량도 고르게 증가했다. 5월 해외여행 예약도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모두투어의 경우 지난 4월 패키지 여행으로 16만 5000여명, 항공권 판매는 8만 60000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일본에서 주로 판매하는 현지투어(교통패스와 입장권)가 40% 하락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패캐지여행은 15% 성장했다.업계관계자는 “4월은 주말을 제외한 휴일이 없어 장거리보다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었다”면서 “특히, 한중 양국 관계 정상화 가대감에 여행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5.04 I 강경록 기자
 "여행, 맡기지 말고 이제 '직구'하세요"
  • [관광벤처] "여행, 맡기지 말고 이제 '직구'하세요"
  • 떠오르는 휴양지 베트남 나트랑 해변 사진(사진=투프랭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산업이 한국경제를 이끄는 선도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관광시장 규모는 7조 6000억 달러로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8%를 차지했고 1억 5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3.8%씩 성장해 2024년에는 세계 GDP의 10.5%와 고용의 10.7%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국가 전략산업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도 그 일환이다. 2011년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부문의 창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7년간 462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277건의 창업과 107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이데일리는 우리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관광벤처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투어링커 유통구조(이미지=문승용 기자)◇여행 상품 직거래 오픈마켓 ‘투어링커’최근 단체여행 패키지 상품을 지양하고 자기만의 여행코스와 숙박지를 찾아 개별여행(FIT·Free Independent Tourism)을 떠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개별여행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여행문화의 선진화에 있다. 특히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20, 30대는 단체행동을 해야 하는 패키지여행보다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살릴 수 있는 자유여행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행을 추구하는 개별여행 고객이 크게 늘자 여행업계에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여행 상품의 중간 유통구조를 없애고, 여행 콘텐츠 생산자와 여행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투어링커’가 그 대표적인 예다. 김종헌 투프랭크 대표투어링커는 투프랭크(김종헌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직거래 여행상품 플랫폼이다. 지난해 열린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창조관광기업으로 선정됐다. 여행상품의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생산자(판매자)와 소비자(여행자)를 직접 연결한 오픈마켓으로 주목받았다.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등 종합여행사보다 여행상품 유통 구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여기에 글로벌 종합온라인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y)의 주요 상품인 호텔이나 항공 외의 서비스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쉽게 말해, 투어링커는 여행지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한 선택지를 여행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인 것이다. 이를 통해 여행자는 거품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직접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게 됐다. 판매자 또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질 높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김종헌 대표는 “현지 판매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만들어지는 투어링커의 여행 일정은 개인이 추구하는 여행을 직접 만들 수 있게 하며,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정변경 및 사고대응이 직접 가능하다. 또한, 판매자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여행자를 만족시킨다”고 말했다.투어링커 글로벌 3.0 버전◇국내 최초의 글로벌 OTA를 꿈꾸다현재 투어링커에는 300여 개국 4000여개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모두 지역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한 판매자가 올린 상품이다. 차량이나 음식 등은 물론 체험 상품이나 숙박 등 종합여행사나 온라인여행사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상품이다. 투어링커는 판매자가 별도 교육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올릴 수 있도록 별도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상품들 덕분에 여행자는 여행사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보다 본인 가치에 따라 세분화한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여행객들은 종합온라인여행사에서 항공이나 숙박 등을 얼마든지 최저가 검색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서비스가 약하다”면서 “투어링커를 통한다면 항공과 숙박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을 모두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시간에서 9시간의 다양한 데이투어 일정에 가이드나 차량 픽업, 식사 등의 옵션들을 한 플랫폼에서 선택하고 결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같은 여행지라도 수백가지의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투어링커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여행 직거래 오픈마켓 ‘투어링커’ 개발과 운영의 주역인 김종헌 투프랭크 대표와 임직원들대표적인 것이 컨시어지투어다. 여행객이 몇가지 필수적인 사항들을 간단히 작성해 신청하면 각 지역 여행전문가들이 취향에 맞는 일정을 짜주는 서비스다. 여행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합리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컨시어지는 프랑스에서 유래한 말로 현대에서는 보통 호텔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객실 서비스를 총괄하는 서비스나 그 사람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투어링커 컨시어지투어 서비스는 항공부터 호텔, 투어, 여행일정을 고객의 여행콘셉트와 취향에 맞게 대신 일정을 짜주고 예약대행까지 해주는 서비스”라면서 “일정이 짜여져 있어 그 스케줄대로만 여행하는 패키지여행과 비교해 여행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힌 나만의 해외여행일정으로 다녀오기 때문에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투어링커는 한 단계 업그레이를 추진 중이다. 이달 중으로 한국, 중국, 일본, 영어권을 아우르는 글로벌 버전 3.0을 내놓을 예정이다. 글로벌 여행 기업과의 협력으로 충분한 기동성을 확보하고, 여기에 개별 판매자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노출해 보다 판매자 지향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어리코, GTA, 미키트래블, 코넥스 등 경쟁력있는 글로벌 여행 기업 15개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이들을 통해 130만개 여행 상품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IT를 기반으로 실시간 피드백도 가능하도록 연동한다. 김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기준의 인·아웃바운드는 물론이고 글로벌 거래까지 아우르는 OTA를 목표로 잡았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향점으로 삼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04 I 강경록 기자
'코드명 DDA' 조현아·현민, 직원 동원해 9년간 밀수 폭로
  • '코드명 DDA' 조현아·현민, 직원 동원해 9년간 밀수 폭로
  •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 여객마케팅 전무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한항공 해외지점 전·현직 직원들이 한진그룹 오너 일가인 조현아·현민 자매의 해외 물품 밀반입을 9년동안 직접 도왔다고 폭로했다. 조씨 자매가 회사 자산인 비행기와 직원들을 개인 물품을 밀수하는 데 동원한 것이다. 3일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이라고 밝힌 제보자들에 따르면 조씨 자매는 2009년부터 지난달 초까지 아무런 허가와 검사 없이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국내로 들여왔다.해외지점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이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조씨 자매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 명품 가방부터 유명 스포츠 의류, 초콜렛과 과자 등 생필품까지 주문했다”며 “일주일에 평균 두 번씩 큰 것과 중간 크기 여행용 가방 2개를 이용해 물품을 운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빈 가방에 해외지점 관계자가 물품을 채워서 가져오면 그 가방을 가지고 여객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며 “여객기에 전달한 뒤 빈 가방은 다시 해외 지점 관계자에 돌려줬다”고 전했다, A씨는 2014년 ‘땅콩회항’ 사건 이전에는 주문한 물건들을 조씨 자매를 의미하는 코드명 ‘DDA(조현아)’ 등이 가방으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가방 명의자가 대한항공 직원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DD’ 코드는 직위에 따른 코드로 부사장급 이상에게 주어진다. A는 조현‘아’ 씨를 의미한다. 현직 직원이라 밝힌 B씨는 가방을 전달받은 날짜를 기재한 문서를 증거로 공개했다. 해당 문서엔 △2/5 월요일 △2/13 화요일 △2/22 목요일 △3/1 목요일 △3/5 화요일 △4/5 목요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빈 러기지(Luggae·가방)’라고 적혀있다. B씨는 가방을 여객기에 전달할 때 가방에 담긴 물품들이 엑스레이 통관 없이 밀반입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과 불법행위에 대한 보도가 쏟아지자 대한항공 본사 파견 관리자로부터 조씨 자매의 구매내역을 모두 지우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폭로도 나왔다. B씨는 “본사에서 파견 온 차장급 매니저가 조씨 자매가 물품을 구입한 정보가 담긴 이메일 등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다만 본사에서 지시를 내렸다는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해당 지점과 담당자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라며 “회사 차원에서 증거 인멸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 직원들은 오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다음은 녹취록 전문이다. 녹취파일 첫번째(대한항공 직원 간 대화)-형은 지점장한테 받은거야 지시를? 증거인멸 하라고?△우리가 KKI(대한항공 본사서 파견 온 운항 총괄 매니저)에 0차장님이라고 다 지워버렸어-증거인멸 함부로 해도 돼?△증거인멸은 우리가 보내고 이렇게 문답받은거. -000? 부장이 시킨게 아니고? KKI가 시킨거야?△응 -조현아 이런 내용이죠? 조현민 물건 내역△그렇지 ...에도 누군가가 담당자가 있을 것이라고. 인천에서. 인천 담당자한테 간 메일이 있어요. 그거 다 지워버리라고-담당자 누군지 알겠다. 000인가 여자 아니에요?△맞아 000하고 000 라고 있거든. 2년 전에는 000 부장이라고 있어. 그 사람한테 간 메일하고. 내가 간단히 보여줄께.녹취파일 두번째(대한항공 직원간 대화)A: SM에서는 지점장이 직접 전달했죠. 저는 외국 특정도시에서 물건을 픽업해서 외국 특정 공항까지 가져와서 공항에다 전달해준 사람이죠. 세 명이 있는데요, 그 이름들이 뭐였지, 내용이 다 지워졌네. 000, 인천공항 000, 000 부장님 그렇게 세 사람한테로 갔고요. B: 이메일 지시 받은 건 그런 방송 나오기 전에 미리 다 증거는 임의로 지운 상태에요. 그때 이미 나왔을 때는. 그렇게 증거 인멸을 함부로 하면 되나요. 그러면 녹취가 있는데 틀어드릴까요. 제 전화로 했거든요. (텔레그램 파일로 보내줄 수 있나) 1번 파일 재생…KK 매니저 4명 밖에 없는데 그게 1명이고. 형 이거 지워도 되는 거에요? 이거 증거인멸인데. 어 000이 시켰어. 빨리 얼른 지워 난 벌써 지웠어. 이런 내용이에요. 2월부터는 이민 가방으로 바꿨어요. 우리가 이민 가방을 갖다주면 거기서 채워서. 000씨 이름으로 채워서 다시 갖다줘요. 날짜별로 언제 빈가방 주고. 담당 직원이 뻔하고 이 친구 그만뒀으니까 하는 거고. (2명 다 관뒀음) 녹음기 같이 들어보시죠. 안들리면 보내드릴게요.<녹취파일 틀어주지만 잘 안들림> B: 이민 가방 최근에 나간 거 날짜별로 쫙 있는데 사진 찍어 보내드릴까요? 이것도 난리치는 것 간신히 가지고 왔어요. 날짜만 보내드릴게요. 2, 3, 4월 빈가방 받은 날짜. 9년 동안 직접한 직원 2명 밖에 없었어요. A: 밀수가 어떻게 이뤄지느냐면 조현아랑 조현민이 SM에서 온라인 쇼핑을 해요. 그럼 그 물품을 거기 . 이게 최근에 세관에서 하도 뭐라고 해서 변경된 내용이에요. 두 달 전에. 주문한 건 조현아 조현민이에요. 받는 사람은 000이겠죠. 조현아 사태 나고 나서 변경된 거에요. 그 땅콩회항. 그 전에는 정확하게 조현아 명의로 갔어요. 그렇게 해서 운반책이 주문이 들어오면.B: 아이템은 말도 안되는 거. 어떨 때는 과자도 있고, 어떨 때는 초콜릿도 있고. 뭐 말도 안되는 걸 주문을 해요. 박스 겉에 보면 브랜드가 보이니까. 아무런 검사 없이. 허가없이. 엄청난 불법이죠. 밀수죠 밀수. 그걸 9년 동안 제가 했었어요. 일주일에 평균 2번, 두 번씩. 러기지 큰 거 하나, 중간 사이즈 하나. 이민 가방을 전달받은 날짜를 기록한 증거 문서. (사진=대한항공 전직 직원)
2018.05.03 I 권오석 기자
케이블TV 채널 봄철 개편..예능·음악 자체작 비중 ↑
  • 케이블TV 채널 봄철 개편..예능·음악 자체작 비중 ↑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케이블TV 채널들이 봄철 개편을 한다. 예능, 음악, 드라마 중에서 자체 제작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홈초이스는 봄철 미세먼지를 피해 집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애니, 키즈 등 약 1300편의 VOD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프리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엠넷, 워너원고 새 시즌 선봬 글로벌 최다 포맷 판매 기록을 세운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반전뮤직쇼 Mnet ‘더 콜’이 4일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더 콜’은 세대불문 장르불문의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커플을 이뤄 세상에 없던 콜라보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그리는 음악 예능이다. 1차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는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 데 모이기 어려운 이 쟁쟁한 가수들이 첫 방송에서 베일에 가려진 채 등장할 2차 라인업 가수 4명을 추리하며 콜라보 할 상대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워너원의 리얼리티 ‘워너원고’가 새 시즌으로 찾아온다.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Mnet에서 방송될, 더욱 커진 스케일의 ‘Wanna One Go : X-CON’이다. 워너원의 첫 유닛 프로젝트를 위해 멤버들이 직접 유닛을 구성하는 과정부터 역대급 프로듀서들과 유닛 별로 짝을 이뤄 곡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이 그려진다. 오는 6월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워너원의 ‘원: 더 월드(ONE: THE WORLD)’ 콘서트의 첫 날인 6월 1일 공연을 ‘X-CON DAY’로 정해 유닛 무대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이 역시 ‘Wanna One Go : X-CON’에서 독점 공개된다.매주 목요일 저녁 6시 방송되는 Mnet의 K팝 차트쇼 ‘엠카운트다운’은 지난 26일(4월 26일)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K팝 영역 확장에 맞춰 글로벌 팬 투표 점수와 소셜미디어 점수의 반영 비율을 높여 더 글로벌한 K팝 차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디지털 음원, 노래방, 소셜미디어로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의 트렌드를 반영해 별도로 집계한 새로운 주간 음악 차트 ‘오늘의 노래’ 코너도 신설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글로벌 MC 크루’ 시스템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책임진다. 외국어에 능통한 K-POP 아이돌 멤버들이 크루로서 다양한 언어로 차트 소개 및 스페셜 코너를 진행한다. 매주 색다른 조합의 글로벌 MC를 만날 수 있다.◇티캐스트, 신규 자체 예능 내놓는다티캐스트(대표 강신웅)가 다섯 편의 신규 예능물을 내놓았다. E채널은 지난 3월 3일 강호동-이수근 투톱 MC를 앞세운 어른들의 아찔한 첫 경험을 담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첫 경험 공작단’을 선보였다. 이어 17일에는 대한민국 최초 등산 버라이어티 ‘산으로 가는 예능: 정상회담’을 내놓았다. ‘정상회담’에는 노홍철, 김민종, 김보성, 조우종, AOA 지민이 함께한다. E채널은 두 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해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내 딸의 남자들3’를 4월 15일 첫 방송하며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있다.여성 채널 패션앤은 올해 첫 번째 라인업으로 지난 3월 27일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인 ‘팔로우미9’를 론칭했다. ‘팔로우미9’에는 배우 장희진과 전혜빈을 필두로 가수 리지와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인기를 끈 아역배우 이수민, 전 아나운서 출신 김남희 등 6인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4월 16일에는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워킹맘들의 공감을 얻었던 ‘마마랜드’ 시즌2를 선보였다. 시즌1에 이어 배우 김성은과 방송인 김나영,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일과 육아 모두 프로페셔널하게 이끌어나가는 일상을 보여준다. 패션앤은 채널에서 가장 주목 받는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IHQ, 자체작 라인업 강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IHQ(대표 전용주)는 화려한 캐스팅과 퀄리티를 앞세운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강화로 PP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IHQ 자체 채널 코미디TV에서는 자체제작 예능 콘텐츠 ‘잠시 휴’가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잠시 휴’는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기 위한 콘텐츠로 총 3개의 코너 ‘완벽한 김대리’, ‘이 식당’, ‘혼밥특공대’로 구성된다. 정상급 예능인 이휘재, 허경환, 이상민,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강민경이 대거 출연하는 ‘잠시 휴’는 시청자 대리인 되기, 추억 속 식당 찾기, ‘혼밥’ 현장 방문 등을 한다. 드라맥스(Dramax)에서는 일본 후지TV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며 VOD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리치맨 푸어우먼’의 리메이크 드라마 ‘리치맨’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리치맨’ 대본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광해’ 등을 각본한 황조윤 작가가 집필했다. 글로벌 아이돌그룹 엑소(EXO) 리더 수호(본명 김준면)와 배우 하연수, 오창석, 김계원 등 화려한 캐스팅도 화제다. ‘리치맨’은 미국, 일본 등 해외 방영권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도 판매 계약을 진행 중이다. IHQ는 <리치맨>에 이어 올해 6개 이상의 드라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IHQ 관계자는 “봄 신규 프로그램들을 시작으로 퀄리티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늘려 채널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협의로 IHQ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좀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 밝혔다.◇홈초이스, 무료 VOD 1300편 방출 미디어 콘텐츠 기업 홈초이스가 케이블TV 14개사에 방영하는 가이드채널 ‘케이블TV VOD’의 5월 봄맞이 개편을 준비한다.먼저 ‘애니띵TV’의 양띵에 이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영화 큐레이션 프로그램 MC로 전격 발탁했다. 영화 크리에이터인 삐맨(40만 구독자 보유)과 리뷰엉이(26만 구독자 보유)는 19일 첫 방영 예정인 ‘삐맨과 리뷰엉이의 무비 썰’에서 심도 있고 차별화된 영화 리뷰를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기존 방영중이던 ‘씨네 한수’에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해 방송인 강유미, 문천식을 메인 MC로 내세운다. 영화를 보다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영화 매니아 층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이번 개편을 통해 가이드채널 시청률뿐 아니라 디지털케이블TV의 VOD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홈초이스는 ‘프리위크’를 5월 중 진행한다. 홈초이스는 4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리위크를 통해 ‘뽀로로 극장판’, ‘니모를 찾아서’ 등 애니, 키즈 VOD를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미디어,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 케이블방송대상 수상 기념 특집 편성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의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는 오는 28일부터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 전편 다시보기 특집 편성을 선보인다.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은 영국 BBC 마스터셰프 메인 MC인 존 토로드가 한국의 여행지와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가 돼지갈비, 부대찌개,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처음 맛보고 자신이 재해석한 레시피로 요리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은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2018 케이블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큐 부문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9일 한식진흥원에서 주최한 ‘2018 건강한식 서포터즈 발대식’에 한식 홍보 대표 프로그램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ONT 채널의 정훈민PD는 “따뜻한 봄을 맞아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유럽 최고의 셰프가 선택한 한국 맛집을 투어하는 재미를 드리고자 특집 편성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10부작 여행 다큐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은 4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에서 2시간 연속 방송된다. 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의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는 4월 15일부터 2018년 일본 드라마 신작 5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90년대 많은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던 아라이 히데키의 만화 원작의 드라마 ‘나를 가져가’를 시작으로, 요시타카 유리코 주연의 드라마 ‘정의의 정’, 이와타 타카노리와 토다 에리카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작품 ‘벼랑 끝 호텔’이 방영된다.이어 평범한 회사원이 동성의 직장 상사와 후배에게 동시에 고백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아재’s 러브‘와 휴먼 사회 직장 드라마 ’헤드헌터‘가 방영된다. 자세한 편성 시간은 트렌디(TRENDY)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5.03 I 김유성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 크로아티아 국회 부의장 환담
  • 손경식 CJ그룹 회장, 크로아티아 국회 부의장 환담
  • 손경식(왼쪽) CJ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를 방문한 젤코 라이너 크로아티아 국회 부의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CJ그룹)[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CJ그룹은 손경식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젤코 라이너 크로아티아 국회 부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방한한 라이너 부의장 측이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과 라이너 부의장은 양국간 기업 투자 유치 및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했으며 특히 라이너 부의장은 CJ의 해외시장 개척 상황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손 회장은 라이너 부의장에게 “CJ그룹은 크로아티아에 1999년 바이오 아미노산 수출을 시작으로 극장 특화관 사업인 4DX도 진출해 있다”며 “추가적인 사업 진출 기회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최병환 CJ 4DPLEX 대표,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 등이, 크로아티아 의회 측에선 라이너 부의장, 마디르 마텔랸 의원, 마리야나 발리치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13~2014년 방영된 tvN 배낭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촬영지인 크로아티아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지난해 한국 관광객이 50만명에 달해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양국간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경 부회장은 크로아티아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Red Danice hrvatske s likom Blaza Lorkovica)을 받은 바 있다.
2018.05.02 I 이성기 기자
'해외여행중 허위 교통사고'…보험금 타낸 파키스탄인 일당 검거
  • '해외여행중 허위 교통사고'…보험금 타낸 파키스탄인 일당 검거
  • 서울지방경찰청(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해외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허위 보험금을 청구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뒤 외국으로 출국해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사고접수서류 등을 꾸며 보험사에 허위 보험금을 청구(보험사기)한 혐의로 A씨(42) 등 파키스탄인 3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아내인 B씨(32)와 고향 후배인 C씨(35)를 끌어들여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2012년 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보험금 38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외여행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외국인이라도 신분 확인 절차 없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을 노렸다. 이들은 또 해외에서 일어난 사고를 보험사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악용했다. 이들은 여행 중 사고발생 시 상해의료실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출국해 파키스탄 현지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부딪쳐 사고를 당한 것처럼 교통사고 사실확인원과 병원 진료기록을 위조하는 수법을 사용했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취업·학업을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했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자녀 양육 등 생활이 곤란해져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외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등에 대해 보험사의 현지실사가 어려운 점을 악용한 보험사기 범죄가 많아지고 있다”며 “향후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들과 공조해 여행자보험 사기범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5.02 I 이슬기 기자
中 노동절 연휴 사흘만에 1억5000명 움직이고 15조원 썼다
  • 中 노동절 연휴 사흘만에 1억5000명 움직이고 15조원 썼다
  •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의 노동절 연휴 사흘간(4월 29일~5월 1일) 1억47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이 약 15조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화통신은 중국 문화여유부를 인용해 노동절 연휴 사흘간 중국 내 여행 관련 매출액이 871억6000만위안(14조85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25 증가한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짧은 휴가를 이용해 중국 내 주요 도시 여행이나 문화 유적지 및 생태 관광 투어 등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절 연휴가 비교적 짧은 만큼 중국 관광객들은 중국 국내나 가까운 동남아를 여행지로 선호했다. 연휴 직전 문화여유부가 집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 기간은 ‘3∼6박’이 29.3%로 가장 많았고, ‘2∼3박’ 29.3%, 7박 이상 18.1%, 당일치기 2.5%를 각각 기록했다.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중국 국내에선 베이징(17.6%)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친황다오(12.5%), 다롄(12.2%), 하얼빈(11.8%), 상하이(10.0%), 하이난 산야(9.6%), 항저우(9.1%)가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에 나서겠다고 한 사람들은 전체 중 27.6%를 기록한 가운데 대다수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을 해외 여행지로 택했다. 캐나다나 프랑스, 러시아 등 먼 곳을 선호하는 중국인도 있었다. 다만 한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갈등 이후 지난해 인기순위에서 사라진 뒤로 2년 연속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베이징에 여행을 온 중국인 관광객들이 1일 천안문 쑨원 초상화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AFPBB 제공]
2018.05.02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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