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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플라자, 신라면세점과 고객 제휴 마케팅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AK플라자는 5일부터 7월16일까지 신라면세점과 양사 마케팅 협업을 통한 AK멤버스 회원 제휴 혜택 서비스를 진행한다.양사 간 멤버스회원 제휴 혜택은 AK플라자 구로본점, 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국 5개 점포와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AK플라자 AK멤버스카드 회원에게는 신라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와 신라면세점 골드(GOLD)등급 혜택을 제공하며, AK멤버스 중 2018년도 A클래스(A-CLASS) 고객에 한해 서울점 3만원 선불카드(2만원+주류전용 1만원) 및 인천공항점 2만원 선불카드(1만원+주류전용 1만원)를 제공한다.신라면세점 멤버십 회원에게는 AK플라자 방문시 블랙(BLACK) 등급 고객에게는 AK플라자 1만원 상품권과 식품관 전용 5000원 이용권, A클래스 라운지 1회 이용권, 당일무료주차권(3시간)을 지급하고, 골드(GOLD) 등급 고객에게 AK플라자 5000원 상품권과 식품관 전용 3000원 이용권, 커피이용권 2매, 당일 무료주차권(3시간)을 제공한다.이번 제휴 서비스는 양사의 멤버스 회원들에게 백화점과 면세점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여행 성수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K플라자 회원에게는 면세점 혜택을 제공하고, AK플라자를 이용하는 신라면세점 회원에게는 백화점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자는 것.AK플라자와 신라면세점은 이번 제휴 프로모션에서 회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즌별 협업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가로 기획할 계획이다.김태범 AK플라자 마케팅전략실장은 “신라면세점과의 협업으로 AK플라자 회원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쇼핑의 니즈를 찾아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건강 챙기면서 응원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개최 도시 러시아와 한국은 6시간 시차가 있어 한국이 속해 있는 F조의 경기는 대부분 늦은 시각에 열린다. 월드컵 시즌에는 축구경기를 보며 잠시나마 일상에 즐거움을 찾는 게 묘미지만, 다음날 꾸벅꾸벅 졸기 십상이다. 그러나 월드컵 관전도 몇 가지 주의사항을 따르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렵지 않다. ◇숙면 위해 미지근한 물로 샤워, 되도록 음주는 피해야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는 것은 인지상정. 이번 러시아 월드컵도 현재의 일정대로라면 경기를 보다 평소 수면 시간을 놓치기 쉽다. 더군다나 스포츠 중계를 보고 흥분하게 되면 아무래도 잠들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하기보다는 잠시 눈을 감고 천천히 크게 숨을 쉬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흥분을 가라앉힌 뒤 잠을 청하는 게 좋다. 잠이 안 온다고 술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수면의 질을 더 방해할 수 있으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밤에 장시간 깨어 있으면 성장호르몬과 수면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낮 동안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권길영 을지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국이 속해 있는 F조 경기 일정이 있는 날, 새벽에 하는 실시간 생중계를 꼭 보고 싶다면 다른 날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낮에 짬을 내 잠깐 자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나친 흥분 금물, 평소 심혈관계 질환자들은 특히 조심스포츠 중계를 보다 보면 과도한 흥분과 긴장이 생기면서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혈압과 맥박이 올라간다. 드물지만, 스포츠 중계를 보다가 돌연사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 그 돌연사의 원인이 대부분 지나친 흥분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심장에 무리가 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관전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담배를 더 많이 피는 경우에 그 위험성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 기능이 약한 노인,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 협심증이나 부정맥 등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권길영 교수는 “교감신경계에 자극이 되는 술, 담배, 카페인 음료 등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겠다. 또한 지나치게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보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조이는 증상이 오면 즉시 TV 시청을 중단하고 편안한 자세에서 천천히 심호흡을 한 뒤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으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열량 야식 자제… 우유, 바나나, 땅콩 등은 수면과 진정에 도움밤늦도록 TV를 보면 출출한 느낌이 들어 야식을 찾게 되고 축구를 보며 먹는 야식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식을 먹으면 멜라토닌 분비를 감소시키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에도 영향을 주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감이 쌓일 뿐 아니라 체중도 증가할 수 있고 소화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택해서 먹는 게 좋다. 열량과 당분이 낮은 우유나 두유, 오이나 당근 등의 야채, 토마토 등이 대표적이다. 우유나 바나나, 땅콩 등에는 흥분된 교감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어 수면과 진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밤늦게 TV를 본 다음날 피로 회복을 위해 고용량의 비타민 C와 B를 복용하거나 밥을 먹으면 좋다. 밥의 주 성분인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당분으로 변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원정 응원, 건강 먼저 챙기기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경기 만큼이나 즐거운 것이 응원이다.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을 외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날 채비를 하는 사람들. 해외로 떠날 때는 현지의 날씨와 먹을거리, 시간차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기일정이 있는 장소는 러시아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스토프나도누, 카잔인데, 비행시간만으로도 최소 12시간 이상 걸린다.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걸릴 수 있는 질환은 항공성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다. 항공기의 이·착륙 시 기압으로 인해 불쾌감, 폐쇄감, 통증, 난청, 현기증 등이 느껴질 때는 코를 잡고 막힌 코를 통해서 숨을 내쉬면 압력 조절이 쉬워진다. 그리고 음식물을 삼키고, 음료수를 마시거나 껌을 자주 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압력 조절의 어려움이 예상될 때에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충혈 제거제를 미리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비행기 안에서도 그렇고 응원 중에도 함성을 지르다 보면 탈수가 되기 쉬워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6월이면 러시아 대부분의 도시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다. 낮 기온은 활동하기 적당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 일교차가 커 긴팔 셔츠와 얇은 스웨터, 긴 바지는 필수다. 또한 여행 중에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설사병의 확실한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식과 음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음식은 길가에서 파는 음식, 날고기나 생선회, 껍질이 이미 벗겨져 있는 과일 등을 피하고 잘 익힌 음식을 먹어야 하며, 음료는 끊인 물이나 뜨거운 음료, 캔이나 밀폐된 용기에 들어있는 음료, 맥주나 와인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 '길에서 만난 쉼표' 한국국제관광전 14일 개막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막한다.2018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중목)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이번 관광전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한다.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탈바꿈하는 올해 관광전에는 유엔 세계관광기구인 UNWTO를 비롯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등과 공동으로 국내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을 제정하고, UNWTO와 함께 한국국제관광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관광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한 것이 특징이다.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창원시를 비롯한 전국50여 지자체와 중국 등 50여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 모스크바 부스 전경. (사진=코트파)◇참가자 지원 프로그램 대폭 확대해B2B와 B2C를 아우르는 국제관광박람회에 걸맞게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국내 80여 여행사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 창원, 수원, 동해, 목포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관광자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한중상무중심과 한국드림투어 등 여행사들은 지자체 방문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자리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플래닛월드투어와 온누리여행사 등 국내외 80여 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바운드 트래블마트’는 중소 여행사들에게 해외업체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KBS, MBC, SBS, JTBC, tvN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해외관광청들이 참여하는 ‘KOTFA 미디어 미팅’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다. ◇토크쇼 등 관람객 소통 프로그램도 늘어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대거 늘어난다. 이번 박람회의 테마인 ‘길에서 만난 쉼표’를 주제로 기획된 토크쇼는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세계여행을 한 조용필 여행작가의 ‘자동차로 세계일주’, 신현경 사진기자협동조합 대표의 ‘스마트폰 풍경사진’, 그리고 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 교장의 ‘마더스틱 힐링워킹’ 등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FIT(개별관광객)을 위한 관광설명회인 ‘THE 고수 가라사대’ 프로그램에는 그리스, 러시아, 스리랑카, 잠비아 등 10여 국가의 여행 고수들이 직접 사람과 문화, 역사 등 깊이 있고 생생한 여행 팁을 제공한다. 관광설명회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각 관광청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과 함께 해당 여행상품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사전 참가신청은 한국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kotfa.co.kr)에서 가능하다. 타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첫 선을 보인다. ‘2018 서울푸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셰프 서밋’은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이 직접 음식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천기누설 요리강연회. 올해 유럽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프랑스의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의 오너 세프인 자크 마르콩을 비롯해 독일, 홍콩, 벨기에, 포르투갈의 미슐랭 스타 세프 8명이 이틀 동안 메인무대에서 관람객들과 호흡을 같이한다. 관람객에게 생생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외 관광홍보관에는 서울시를 비롯한 50여 국내 주요 지자체와 그리스, 필리핀, 러시아, 대만, 홍콩, 멕시코 인도,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마카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괌, 몽골 등 50여 국가, 그리고 국내외 490개의 관광 유관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사드 갈등으로 한중 관광교류가 주춤했던 중국이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해 양국 관광업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창원시를 비롯한 전국50여 지자체와 중국 등 50여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 서산시 부스의 연 만들기 체험 모습. (사진=코트파)◇크리스티안 등 방송인 26명 홍보대사 위촉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프엠지 엔터테인먼트(외국인 방송인 매니지먼트사) 소속의 방송인 26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한다.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멕시코의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를 비롯해 독일의 니콜라스 클라분데,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등이 박람회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 전시장은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축제관 ▲여행상품특별할인판매관 ▲F&B존 ▲풍물관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B2B 트래블마트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아웃바운드, 미디어미팅) ▲2018한국국제관광세미나(1·2부) ▲관광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토크쇼 ’길에서 만난 쉼표’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요리 강연 ‘셰프 서밋’ ▲세계민속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해외 참가자들이 별도로 주관하는 관광설명회(러시아) 등이 동시에 개최되어 박람회 기간 내내 관광 관련 업계와 학계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 ◇여행상품권 등 경품도 푸짐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경품행사에서는 국내외 왕복항공권, 여행상품권, 호텔 숙박권, 입장권 외에도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지원하는 크루즈 승선권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박 이벤트 ‘금반지를 찾아라’는 매일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간다. 이밖에도 한국관광신문을 비롯한 박람회 참가기업과 지자체 등이 별도로 왕복항공권 등 경품을 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클럽 매거진 ‘DJ Mag’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5위 & 아시아1위에 선정된 ‘클럽 옥타곤’(서울 논현동 소재)은 성인 관람객과 참가자 전원에게 박람회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무료입장(3만원 상당)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은 6월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유료입장객(성인 1만원, 소인 5000원)에게는 다양한 경품 추첨 혜택 외에도 무료 음료권과 ㈜에스피에듀의 무료 지문적성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왕빛나 "대중이 역할 기억 못 하는 것보다 악역 배우로 기억 남아 영광"
-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왕빛나의 화보가 공개됐다.17년차 배우 왕빛나의 연기는 이름만큼이나 오래오래 빛을 내고 있다. 자신을 워크 홀릭이라 말하며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것이 더욱 좋고 연기를 할 때 스스로가 살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무엇 하나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왕빛나가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최근 ‘인형의 집’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깊은 흔적을 남긴 그. FRJ Jeans,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프랑코 푸지(Franco Pugi), 섀도우무브(SHADOWMOVE)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속내를 숨기지 않으며 진솔한 왕빛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실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데뷔 초 왕빛나는 ‘우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데뷔 초엔 제 이름이 코믹하단 주변 의견도 있었고, 이름 때문에 한정적인 이미지에 그칠까 걱정이 됐죠. 그래서 우진으로 연기 활동을 했지만 활동하다 보니 새 이름이 익숙하지도 않았고, 제 이름이 더욱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죠”라며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어느덧 17년차 배우가 된 그에게 데뷔 계기를 묻자 “고등학교 때,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면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죠”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하지만 엄청난 착각이었어요. 실상은 생각과는 달라 다소 당황했지만, 막상 연기 공부를 시작해보니 재미도 있었고 이 길이 나의 길인 것 같았어요”라고 했다.사실 어릴 적 그의 꿈은 디자이너나 승무원, 현모양처와 같이 또래 나이 때 학생들이 꿈꾸는 평범한 직업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배우가 된 것에 대한 후회는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17년 전에 연기를 미리 시작한 덕분에 여기까지 왔지 요즘같이 예쁘고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은 시기에 데뷔했다면 현재의 자리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에요”라며 “연기에 대한 관문도 높아지고 경쟁도 치열하진 현재, 빨리 연기를 시작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처음 왕빛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드라마 ‘하늘이시여’. 그에게 ‘하늘이시여’는 “데뷔 4년 만에 빛을 보게 해준 작품이에요. 너무나 감사하죠”라며 잊지 못할 작품 중 하나라고 했다. 연이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탓에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생겼지만 그는 “어떤 역을 한 배우이지도 기억 못 하는 것보단 악역 하나는 잘하는 배우로 기억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오히려 영광이에요”라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할거에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도 강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왕빛나. 그에게 이번 연기를 위한 노하우를 묻자 “공부할 때도 교과서에 충실하듯 연기도 대본에 충실하면 돼요”라는 모범생다운 답변을 선보였다. “더불어 내가 나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몰입해야 해요. 세상에 이런 사람은 없다는 생각대신 현재 나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포인트죠. 남들 신경 쓰기보단 캐릭터 자체를 이해하고 당당해져야 해요”라며 자신의 연기 비결을 밝혔다.악역의 힘든 점을 물으니 “아무래도 한 단어를 말해도 째려보듯 말하고, 항상 소리를 쳐야 해서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요. 하지만 그게 다예요”라며 쿨한 답변을 했다. 악역 말고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질문을 하자 “가볍고 편안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라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대본을 읽으면서 재밌다고 생각하면 시청자분들도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라며 대본을 읽을 때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선택한다고 한다. 이어서 출연하고 싶던 작품을 묻자 “‘미스티’의 고혜란 역을 해보고 싶어요. 아마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캐릭터일 거예요. 그래도 큰 욕심을 부리기보단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전했다. ‘미스티’ 속 고혜란처럼 멜로 연기를 한다면,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를 묻자 곧바로 “그 누구와 해도 영광이죠”라는 대답을 했다.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던 그에게 실제 성격은 어떻냐고 묻자 “사실 센 역할을 많이 했지만, 실제론 평화주의를 선호하죠. 크게 싫어하는 것도 없고, 두루두루 잘 지내요. 남들도 저를 편하게 느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17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기록한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아 달라고 하니 드라마 ‘황진이’와 ‘두 여자의 방’ 그리고 ‘인형의 집’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황진이’ 촬영 때, 예쁘단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억에 남죠”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원래 고생한 여행이 오래 가슴에 남듯 극 또한 그런 것 같아요. 즐거운 촬영이었지만, 날씨랑 체력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앞으로도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먼저 배우의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배우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을 물으니 “배려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드라마는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과의 합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합을 맞춰온 드라마 ‘인형의 집’의 종영 또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매일 같이 연기하고 촬영 일정이 빡빡한 탓이 잘 쉬지도 못한다고 하나 쉬는 날보다 일하는 날이 더욱 좋다고 하는 천생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쉴 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냐 물어보니 “사소한 것을 즐기는 편이에요. 헤어관리도 받고, 네일 샵도 가며 시간을 보내죠”라고 했다.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자 “주로 잠을 자면서 풀어요. 남들은 슬프거나 화가 나면 잠이 안 온다고 하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쏟아져요. 누가 깨우지 않으면 깨울 때까지 잠을 자죠”라고 했다. 더불어 몸매 관리 노하우를 공개해 달라고 하니 “타고난 것도 있어 먹는 것에 비교해 살이 안 찌는 편이지만, 만일 몸무게가 늘면 제대로 식단 관리에 돌입하죠”라고 한다. “출산 후에도 100일이라는 기간을 잡고, 20kg을 감량한 적이 있어요. 정확한 기간을 잡고, 식사량을 줄여서 몸무게를 유지해요”라며 “잘 먹는 편이라 매일매일 운동과 식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가 오르면 관리를 하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했다. 더불어 “사실 ‘인형의 집’ 식구들이 인정한 대식가죠. 삼계탕 먹으러 가면 밥까지 추가해서 먹어요”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여름을 좋아해서 드라마가 끝나면 올여름엔 온전히 여름을 즐기며 쉬고 싶어요. 그래도 작품이 들어온다면 무조건 도전할 거에요”라며 워커홀릭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해야 살아있는 것 같아요. 진짜 일 중독인가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에게서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잠만 자는 호텔은 'NO' 수영장 있는 리조트 'YES'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숙박이다. 단순한 숙박의 개념을 벗어나, 이국적인 인피니티풀을 선보이는 리조트가 먼저 선택되는 이유가 있다. 사계절 온수 수영장과 풀빌라 시설은 새로운 여행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하던 때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지금, 해외 휴양지가 부럽지 않은 전국 7대 수영장 리조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강릉 씨마크 호텔, 제주 히든클리프호텔&네이쳐, 호텔신라, 제주 켄싱턴호텔, 인천 네스트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여수 라테라스리조트는 각 지역의 주요 호텔이다. 빽빽한 사각 프레임에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닌 독특한 건축설계와 지역적인 자연경관을 고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리조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여름을 앞 둔 전국 7대 수영장리조트의 성수기 예약이 진행 중이다. 그중 여수를 대표하는 호텔형 라테라스리조트는 7, 8월 여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6월 30일 까지 최대 30%의 파격적인 할인가로 여수가 볼만한 곳의 주요 여행 정보는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국내에서 조용한 휴가를 계획하는 층도 늘어났다. 특히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부모님을 위해 한 곳에 머물며, 휴식다운 휴식을 위한 여행지로 여수를 향하는 여행자가 많아졌다. 여행은 속도에 따라 감흥이 달라진다. 아무리 아름다운 경관도 스쳐 지나간다면 찰나의 기억만 준다. 긴 여운을 남기는 여행은 일상인 것처럼, 보고 느끼는 순간, 순간이 모여, 꽤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간직된다.여행은 어제와 다른 하루를 살기 위함이고, 내가 살아있다는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귀한 시간이다. 이런 의미에서 여행지에서 느꼈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기에 좋은 최적의 장소가 호텔형 리조트임은 틀림없다. 한곳에서 휴식과 즐거움, 관광, 3가지 요소를 두루 간직하기 때문이다. 독특한 외관, 편안한 객실, 차별화된 부대시설과 서비스, 지리적 이점까지 두루 갖춘 여수여행의 메카 라테라스 리조트의 인기비결이기도 하다.3대가 모두 즐거워지는 여행, 한곳에 머물며 여행다운 여행을 맛보고 싶다면, 여수로 향하자. 여행은 발끝, 손끝, 마음 끝에서 느끼고 공유하며 세상과 연결하는 지점이다.
- 간편 송금 넘어 원스톱 자산관리…쉬운 투자 돕는 ‘토스’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서비스 ‘토스(TOSS)’가 해외 주식투자부터 부동산 투자까지 다양한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보다 편리한 개인 종합자산관리(PFM)를 표방하며 장벽 낮추기에 나선다.29일 토스 서비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는 ‘금융이 쉬워진다’라는 모토 하에 3040 사용자를 대상으로 재테크 투자 서비스를 강화, 확대하고 있다. 당초 간편송금으로 시작한 핀테크 서비스를 종합 자산관리 개념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첫 선을 보인 서비스는 부동산 소액투자다. 지난해 6월 테라펀딩과 손잡고 부동산 사업에 최소 1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 이래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투자했던 금액을 다시 투자하는 재투자율도 66%에 이른다.여기서 탄력을 받아 여러 금융 파트너사와 함께 토스 앱 안에서 펀드투자와 P2P(개인간 거래) 대출, 보험·카드 추천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해외주식 투자서비스까지 선보이며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각종 금융투자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고 있다.펀드 투자와 해외주식 투자는 신한금융투자와 손잡았다. 토스 내 전용 CMA 계좌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며 시작한 협업관계는 재테크 투자 서비스 출시로 이어졌다.펀드 투자의 경우 1000원의 소액부터 투자할 수 있고, 개인의 성향에 맞게 공격형·중립형·안정형으로 나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투자액 기준 월 성장률은 75%, 누적 투자액은 300억원에 이른다. 지난달 선보인 해외주식 투자의 경우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 해외 주식 20종을 최소 한 주 단위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하루 투자액이 2억원에 이르고 있다.토스의 이런 다양한 투자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연령층은 결국 3040세대이다. 해외주식 투자의 경우 30대 이상 이용자 비중이 80%에 달한다. 부동산 소액투자는 30대가 39%, 40대가 23%로 3040의 비중이 62%를 차지한다. 소액 펀드투자의 경우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한 특성상 20대가 65%를 차지하고, 30대 이상의 비중은 35%다.이 밖에 여행자보험, 자동차보험 등 보험상품 추천과 기존 가입상품에 대한 보장분석 등 보험에 관한 서비스와, 신용카드 사용액과 혜택 등을 분석하고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신용등급 조회·관리 서비스, 보유 계좌 조회 서비스 등도 역시 사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능이다. 비싼 수수료나 PC 접속 등 번거로운 서비스로 이용률이 낮지만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 사용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킨다.토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 손성욱(38)씨는 “투자를 위한 CMA 계좌 개설부터 부동산 소액투자, 펀드, 해외 주식 투자까지 토스에서 한 번에 다양한 상품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특히 각각의 별도 투자 서비스를 사용할 필요 없이 토스 안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간편하고 편리해 타 뱅킹 앱을 거의 켤 일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토스 해외주식투자 이용화면 예시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김영철, 미국행…폼페이오 만난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5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김영철, 미국행…폼페이오 만난다-文 “하위계층 소득 감소, 매우 아픈 지점”-“IT 물결따라 노동시장 유연해져야”…이데일리 전략포럼, 내달 19·20일 서울 신라호텔서-삼성전자 “근로시간, 月단위로 자유롭게”△2면(줌인&)-아픈 만큼 성숙해진 김정주 NXC 대표-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21만6000명 기대이익 감소-연 13000억씩 사라지던 카드 포인트…단 1포인트도 현금으로 바꿔 준다△3면(북·미 잇단 실무 접촉)-북·미 고위급 뉴욕 만남…‘회담 의제 최종 조율’ vs ‘진전 없자 직접 담판’-보안 최우선 고려…회담장소, 싱가포르 대통령궁 유력-‘차이나 패싱’ 우려한 中 “우린 정전협정 당사국…과소평가 말라”△4면(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6.19-20 서울 신라호텔)-거부할 수 없는 ‘디지털 신세계’…도약이냐 추락이냐 길을 묻다-4차 산업혁명도 ‘사람’ 중심으로…일상이 혁신의 원천△5면(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1970년대 제조업 살리려다 실패한 경험서 교훈-기술과 산업의 융합으로 끊임없는 진화 나서야△6면(선택 6·13 지방선거 D-14)-‘단일화 設’ 난무…野, 합친들 달라질까-민주 “판문점 선언 이행”…한국 “KAMD 조기구축”-한국당 “6월 임시국회 열자”…민주당 “권성동 구하기 방탄국회”△8면(선택 6·13 지방선거 D-14)-김부겸 효과, 무소속 변수 업고…민주당 ‘보수 텃밭’ 대구에 씨 뿌릴까-4년간 부채 3조 7000억원 상환…인천의 더 큰 도약 맡을 적임자-안철수 “선한 의도로 시작한 최저임금 인상…급하게 추진하다 자영업자 피해”△9면(경제)-경제지표 순항에도 빈공층 살림은 더 팍팍해져…‘소득주도 성장’의 역습-부산 북항처럼…인천서 ‘국민참여형 항만 재개발’ 추진-‘조선업 위기’ 거제 등 5곳 산업위기지역 추가 지정△10면(금융)-웬만한 보험사보다 덩치 커진 GA…여전히 ‘감독 사각지대’-年3~4%대 예·적금의 귀환-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국책·시중은행’ 속도차 왜△12면(산업&기업)-‘야근수당 별도 지급’…삼성 ‘포괄임금제’ 손본다-전기차 배터리에 꽂힌 포스코…광양에 6000t 규모 양극재 공장-SK스토아, 올레tv 채널 4번 차지-3조원대 현대상선 컨선 수주戰 승자는-정상화 첫발 떼기 전에…한국GM ‘직고용 명령’ 날벼락△14면(산업·소비자생활)-‘응답하라 1990’…‘빅로고’ 전면 노출, 복고패션 인기몰이-롯데그룹, 대북사업 재추진-뜨겁거나 차갑거나…홈쇼핑 ‘빅2’ 월드컵 특수 기대 ‘온도차’-‘블록체인 플랫폼 협업합시다’…IBM, 삼성SDS에 러브콜△15면(중소기업·제약)-470억달러 시장 잡아라…기능성 화장품이 제약사 주름편다-1936가지 품질 검수…매트리스 하루 700개 생산-“바이오 특성 맞는 R&D 비용처리 회계기준 절실”-“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한일시멘트, 프로그램 도입△16면(금융앱 ‘더 간편한’ 진화)-갖다대면 결제, 터치하면 송금…속 긁던 공인인증서여 ‘안녕’-21개국서 서비스…간편결제 1위 굳혀-유심으로 본인 확인…스미싱 원천 차단-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결제 OK-간편 송금 넘어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18면(증권&마켓)-‘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의 힘…엔터주 줄줄이 ‘환호’-油, 너 때문에…조선주 ‘울고 싶다’-에이치엘비發 악성 루머에 코스닥 털썩-글로벌 분산투자 어렵지 않아요…‘삼성 EMP로테이션’ 펀드△19면(증권)-력셔리 해외호텔 투자…‘겉모습’에 혹하지 마라-‘VC’서 성장동력 찾는 중견 제조업체들-K-OTC 거래가격 140% 급등…파워넷, 코스닥까지 흥행 이을까-남북 경협 기대감에…1000억 조달 나선 현대로템-내일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실시…‘수익성·재무안정성 개선’ 긍정적△20면(Book)-A의 뇌, B에 이식하면 B는 A인가 B인가…-성공적 브랜드 디자인 만드는 ‘13단계 과정’-투병 대신 여행…노마 할머니의 ‘아름다운 마무리’-만유인력의 법칙,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통하네△22면(스포츠)-‘19전 20기’ 국내대회 첫 승…인비 ‘US오픈 기다려’-이태희 아내 “트로피 들고 들어오는 남편 너무 멋져”-이승우 “체결 콤플렉스요? 스피드로 극복했죠”-또 너야…골든스테이트·클리블랜드, 첫 4연속 맞대결△24면(사람&나눔)-DMZ에 울려 펴질 평화의 노래…멈춰선 철마도 춤추게 할 것-“삼성장학생 오해 차단”…‘삼성언론상’ 사라진다-KT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에 구현모 사장-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재선임-국제기능올림픽서 ‘기술강국’ 위상 높인 유공자에 훈·포장-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내이사△25면(오피니언)-강원랜드 수사지휘 논란이 남긴 것-선거 때면 ‘질러 대는’ 금융 空約막아야-포털, 터놓고 얘기합시다△26면(부동산)-공동주택 준공 역대 최다…4월까지 19만7000가구-용인·화성동탄 또 입주 폭탄…“분양권 팔아달라” 읍소 잇달아-장위7구역, 일반분양가 산정 놓고 HUG와 정면대립-2355가구 대단지…도시공원으로 둘러싸인 서수원 랜드마크△27면(사회)-신입직원 연차 11일에…뾰로통한 2년차 직장인-‘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해’…경찰, 피의자 20대男 구속-공무원, 성희롱만 해도 ‘정직’ 이상 중징계-“연구중심병원 시켜줄게”…병원 법인카드로 3.5억 긁은 공무원-대한민국 vs 앨리엇 소송…‘국민연금 차별 입증’ 관건
- 티몬 8주년…"모든 전통 유통 채널 모바일에 구현"
- (사진=티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티몬은 향후 모든 전통 유통 채널을 모바일에 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28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8년 동안 2년 주기로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먼저 2010년 국내 최초로 식당이나 미용실 이용권 등 지역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소셜커머스 시대를 열었다.현재까지 8년간 누적 판매된 지역 서비스 이용 티켓의 수는 1억400만장이며, 구매자는 4421만명에 이른다. 2012년부터는 국내 제주 자유여행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해외패키지 및 항공권과 티몬 패스 등 판매된 여행 상품의 바우처수는 총 3600만장에 이른다. 특히 제주도 자유여행시대의 개막에 티몬의 역할이 컸다. 티몬은 2011년 소셜커머스 최초로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판매, 상품군을 다변화하며 2012년에는 제주도 여행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12년부터 지난 4월까지 판매된 제주 항공권과 렌터카, 입장권, 숙박권 수를 다 더하면 1000만장에 이를 정도다. 2014년에는 모바일 매출 비중을 업계 최초로 50% 넘기며 모바일커머스 시대로의 변화를 이끌었다.모바일 선도는 구매상품 변화로 연결됐다. PC가 중심일 때는 패션·뷰티 등 저관여 상품 매출 비중이 가장 컸으나, 최근에는 여행·레저 등 고관여 상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0대이상 연령대의 매출비중도 2014년 23%에서 올해 34%로 11%포인트 상승하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이용자수 1800만명의 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로 자리잡았다.2016년에는 슈퍼마트 서비스를 시작해 생필품 모바일 장보기 시대를 열어갔다. 슈퍼마트는 생필품에서 신선식품까지 품목을 확대해 1만4000여종을 갖추며 소량포장 묶음배송, 예약배송 등이 가능한 모바일 장보기 채널로 성장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90%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처음 선보인 신선식품 서비스도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출이 같은 기간 8배 가까이 커졌다. 지난 2년간 티몬 슈퍼마트를 통해 판매된 대표 생필품을 누적 집계해 보면 생수가 총 6000만리터, 라면은 4400만개, 계란은 320만구가 판매됐다. 올해는 미디어커머스 등 모바일커머스 플랫폼에 있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 업계의 영역파괴와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상품의 판매 집중도를 극대화시킨 ‘TVON’ 라이브딜은 지난해 9월 주 1회로 시작해 현재 주 10회씩 총 120회차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방송 1시간 동안 1억 매출을 넘긴 상품이 20건에 달하고, 하루 매출 1억을 넘긴 상품은 80건에 이른다. 티몬은 현재 큐레이션 기반 빅딜 중심의 발견형 쇼핑에서 나아가 목적형, 탐색형 쇼핑인 슈퍼마트와 투어, 오픈마켓 플랫폼까지 완성하며 종합 쇼핑 포털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동기 30% 성장했으며, 4월에는 전년대비 35%로 성장 폭을 키웠다.유한익 티몬 대표는 “지난 8년간 티몬이 먼저 걸어온 길이 이커머스 시장의 트렌드와 방향성이 되고 있음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프라인의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옮기겠다던 서비스 초기의 목표들이 실현돼 가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모든 전통 유통 채널의 매장을 모바일에 구현해 유일무이한 모바일 쇼핑 포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광공사, 홍콩 수학여행단 유치 총력…교장단 30여명 방한
- 한국수학여행시설 답사를 위해 방한한 홍콩 교장단 30여명이 26일 국립부산과학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홍콩 해외 수학여행 시장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홍콩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 강화를 위해 홍콩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단 30여 명을 초청, 26일부터 29일까지 울산과 부산의 IT 및 과학기술, 환경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보는 대규모 답사투어(팸투어)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최근 홍콩 교육 흐름은 과학 기술 및 환경 등을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한국의 과학, IT, 환경보호(재활용 등) 등의 분야에 강점이 있음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방한단은 울산 과학기술원, 현대자동차 공장, 국립부산과학관, LG사이언스홀 등 부산과 울산의 과학 및 IT 시설 뿐 아니라 부산의 자원순환협력센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환경 관련 시설 등을 답사한다. 또한 어묵 만들기, 대왕암 및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방문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도 병행하고 있다.공사는 지난 5월 10일에는 홍콩 내 주요 학교 관계자 및 여행사 수학여행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23명 규모의 교장단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2017년 방한 홍콩 청소년수학여행단체는 1804명에 이르렀으며, 올해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한국 내 지역별 교육관광지와 체험활동, 추천코스 등을 담은 ‘한국수학여행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홍콩 수학여행 담당교사 및 여행업계 대상 ‘한국 수학여행 트래블마트’를 계획 중에 있다.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지난 3월 홍콩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부모 200여 명이 방한하는 등 최근 홍콩 해외 수학여행 시장이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생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수학여행 시장은 그 자체로도 잠재력이 높을 뿐 아니라, 학생과 부모들이 추후 여행 목적지를 선택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