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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로그+VISA’ 체크카드 출시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VISA’ 체크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비자(Visa)’를 더한 ‘트래블GO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무료환전(환율우대 100%)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트래블GO’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비자와 제휴해 출시되는 첫 번째 트래블카드로 트래블로그의 3대 주요 혜택인 △모든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글로벌 브랜드 비자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카페, 편의점, 대중교통, 구독 서비스 등 국내 주요 가맹점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또 호주, 영국, 일본 등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국가에서는 별도의 현지 교통 패스나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트래블GO’ 카드로 편리하게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더불어 비자의 파트너사인 올포인트와 제휴로 해외 현지 ATM 수수료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포인트는 해외 약 5만5000여 개의 ATM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현금 인출 시 현지 ATM에서 부과할 수 있는 별도의 수수료에 대해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북미, 유럽, 일본, 호주 등 올포인트 로고가 부착되어 있을 시 해외 현지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8.22 I 정병묵 기자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간 무료 송금 서비스 개시
  •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간 무료 송금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스뱅크가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보유한 고객 간의 송금이 가능하며,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토스뱅크는 20일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 간의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외화송금을 지원하는 은행들의 외화통장은 많았지만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무료 환전 통장 중에서 사고 팔 때 모두 무료 환전을 제공하면서,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없었다. 이번 서비스로 외화 통장 고객들은 무료 환전에 무료 송금까지 누리며 보다 자유롭게 외화 금융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토스뱅크는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외화 송금의 불편한 점을 없애며 외화 활용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 ‘외화 보내기’는 환전 수수료를 없앤 것뿐 아니라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외화를 보낼 수 있다. 수취인이 외화통장이 없는 경우 7일 이내에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개설하면 외화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외화 보내기’ 서비스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 베트남 동(VND) 등 토스뱅크에서 지원하는 전 세계 17개 통화를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일본여행을 함께 하는 친구들과 서로 엔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에겐 베트남 동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송금인의 경우 송금한도는 1일 500만원, 연간 2000만원 이내이며, 받을 때는 별도 한도가 없다.보내는 사람만큼 받는 사람의 편의성도 높아진다. 외화를 받은 사람은 토스뱅크에서 간단하게 외화통장을 개설해 외화를 보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외결제와 출금, 원화로 재환전하는 모든 과정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취 고객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통해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추가적인 환전 절차 없이 외화로 바로 결제하거나, 해외 ATM 기기에서 출금할 수도 있다. 또 토스뱅크는 무료 환전에 이어 ‘외화 보내기’로 수취한 고객이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 부과되는 재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무료 환전에 이은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통해 외화 거래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화통장 고객간 외화송금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새롭고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외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 1월 18일 ‘평생 무료 환전’을 내세우며 외화통장을 출시했다. 현재 기준 외화통장 계좌수는 152만좌이며, 누적환전액은 약 11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2024.08.21 I 최정훈 기자
트래블월렛, 티메프 결제 피해 금액 전액 자체적 환불 완료
  • 트래블월렛, 티메프 결제 피해 금액 전액 자체적 환불 완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트래블월렛은 지난 20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 이용자들의 결제액 환불을 모두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트래블월렛은 올해 초부터 국내 결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였는데, 해외 여행에 관련된 결제가 주요하게 이뤄지는 서비스 특성상 티몬과 위메프에서도 다량의 여행 상품 결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트래블월렛은 “티메프로부터 환불이 오랜 시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고객들에게 자체적으로 환불을 완료했다“며 ”어떠한 결제에서도 고객들이 환불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를 가장 먼저 출시해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핀테크 회사로, 최근에는 여행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셜페이’ 서비스를 출시하여 여행 중에 다양한 사람과 만나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 더치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N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GS25 편의점 ATM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를 내놓으며 결제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1 I 최정훈 기자
부산시 내달 30일부터 '페스티벌 시월' 개최 외
  • 부산시 내달 30일부터 '페스티벌 시월' 개최 외 [MICE]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사진=부산광역시)◇부산시 내달 30일부터 ‘페스티벌 시월’ 부산광역시가 ‘페스티벌 시월’을 다음달 30일부터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를 목표로 선보이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행사다. 10월 8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6개 산업 분야 17건의 국제행사가 연계 개최된다. 지역 호텔·관광 상품과 연계한 ‘통합 입장권’을 비롯해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에 맞춘 ‘중국 개별 관광객 특화 관광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9일간의 페스티벌 시월 기간 중 약 4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이스협회)◇필리핀 마닐라 개최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 설명회’ 참가기업 모집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마이스협회가 다음달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여는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 설명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마이스 업계에 해외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채용 설명회다. 참여대상은 외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국제회의기획사(PCO)와 전시기획사(PEO), 여행사 등이다. 설명회에는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필리핀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에는 최대 2인까지 항공비를 제외한 숙박(2박)과 식사, 교통비를 지원한다.안가정심그룹 인센티브 단체 입국 환대 단체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상반기 中 마이스 관광객 838% 증가한국관광공사가 올 상반기(1~6월) 기업회의, 포상관광 목적의 중국인 마이스 관광객 2만 6149명을 유치했다. 작년 상반기 2787명보다 838%, 총 1만 8800명을 유치한 지난해 전체보다도 약 40% 많은 수치다. 관광공사는 지난 12일 광둥성 소재 바이오 전문회사 안가정심그룹 소속 1030명에 이어 중국 대형 포상관광단의 방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5000명 규모 뉴스킨 포상관광단에 이어 10월엔 허벌라이프 아태 지역 13개국에서 포상관광단 1800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2024.08.21 I 이민하 기자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21일부터 검역 강화
  •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21일부터 검역 강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일명 ‘원숭이두창’으로 더 잘 알려진 엠폭스가 전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국내에서도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21일자로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처음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졌지만 2022년 11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새로운 용어인 엠폭스(Mpox)를 원숭이두창의 동의어로 사용하도록 했다.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수두와 유사한 질병을 앓고 있는 실험용 원숭이로부터 처음 분리했고 2022년 5월 초부터 풍토병 발생국이 아닌 국가들에서 엠폭스가 지속 보고됐다. 같은해 7월 23일 WHO는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했고 그 다음해인 2023년 5월 11일 해제를 선언했다.총 116개국에서 9만 9176명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8명이 숨졌다. 2022년 6~9월 이후 지속 감소해 6월 30일 기준에는 월 8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다. 지속적인 국내 발생 감소 등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해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감염이 우려되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도록 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예약 후 엠폭스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부터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최근 아프리카 내 엠폭스 ‘Clade I’ 발생 국가 위주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한다. 지정 국가는 총 8개국으로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콩고 △콩고민주공화국이다. 이에, 해당 국가 방문 후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등 전신 증상 및 발진이 있는 입국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질병청은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에 따라 강화된 검역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서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해 신속 대응한다. 이와 함께 에티오피아 직항편 및 주요 경유지(유럽, 중동) 항공기 오수 감시를 통해 엠폭스 유입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수행한다. 또 공항만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유증상자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한다.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역관리지역 등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 시 ①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밀접 접촉(피부, 성)을 피하고, ②설치류(쥐, 다람쥐), 영장류(원숭이, 유인원) 등의 야생 동물을 접촉하거나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또한, ③오염된 손으로 점막 부위를 만지지 말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 변이 발생국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해외여행 중 모르는 사람과의 안전하지 않은 밀접 접촉(피부·성)과 설치류(쥐, 다람쥐), 영장류(원숭이, 유인원) 등 야생동물의 접촉 및 섭취를 삼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08.20 I 이지현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상반기 영업익 전년대비 101% 증가…"신규 수주 확대"
  • 풀무원푸드앤컬처, 상반기 영업익 전년대비 101% 증가…"신규 수주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풀무원(017810)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4%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1% 증가했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를 방문한 고객이 샐러드를 접시에 담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컨세션 호조, 휴게시설 운영권 수주, 위탁급식 신규 수주 및 재계약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신규 사업장의 조기 안정화와 핵심 사업장 재계약 등을 통해 영업이익을 확대했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동훈 대표 리더십 아래 전략적 사업 확장과 서비스 차별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신규 수주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위탁급식 사업은 대기업, 군부대, 아파트 커뮤니티 급식과 실버타운, 어린이집 등 생애 주기 별 연령에 맞는 건강한 식단과 식문화 공간 서비스로 프리미엄 급식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헬시데이(Healthy Day)’ 식생활 캠페인을 통해 식물성 지향 및 동물복지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컨세션 사업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다수의 운영 사업권을 연이어 수주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를 포함해 제1터미널 3개 사업장과 제2터미널 2개 사업장 등 총 5개 사업장을 수주해 운영 중이다. 김해공항에서는 최첨단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 에어레일’을 5월 오픈했으며, 마스터컨세션 2기 사업권을 수주해 김해공항 국제선에 라면 전문 ‘K라면바’, 한식 전문점 ‘명가의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휴게소 사업에서는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와 안성휴게소(서울방향) 휴게시설 운영권을 추가 수주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풀무원 가치 기반의 식물성 지향 브랜드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를 코엑스에 론칭하고, 코엑스점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2호점을 오픈하며 비건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플랜튜드’는 올 상반기 1, 2호점 누적 방문 고객 23만6명, 누적 메뉴 판매 수 32만4000개를 돌파했으며, 연내 1~2개 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풀무원의 몽글순두부를 활용한 순두부 전문점 ‘구첩반상순두부’도 경기광주휴게소(광주방향)에 론칭하며 새로운 브랜드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디지털 전환(DX) 역시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원더풀’을 통해 개인 맞춤 메뉴 큐레이션은 물론 온라인 주문 결제, 픽 커뮤니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근무자를 위한 전용 앱을 ‘하루’로 통합해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식수예측 시스템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 환경 관리 시스템도 올해 내로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CCM)을 실천하며 2012년 급식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후 7회 연속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 및 운영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I 오희나 기자
"여행일정이 달라졌나요?" 계약 조건 어기면 200% 보상…어디?
  • "여행일정이 달라졌나요?" 계약 조건 어기면 200% 보상…어디?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해외 패키지 구매 고객과 해외숙소 예약 고객 대상으로 계약조건 불이행 시 보상을 강화하는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안심보장제는 인터파크 투어의 귀책 사유로 패키지 여행 중 계약조건이 변경된 경우 단순 환불이 아니라 200%로 보상해주는 정책이다. 고객이 인터파크 투어의 해외패키지 여행 출발 전 고지받은 확정 일정표와 달리, 관광지나 명소 방문 일정이 누락되는 경우 해당 가격의 200%를, 숙소나 식사 메뉴가 변경되는 경우에는 차액의 200%를 보상한다. 또한 일정표에 없는 쇼핑센터 방문 등이 이뤄지는 경우 전체 패키지여행 상품 가격에서 해당 쇼핑 일정에 소요된 시간을 계산해 200% 보상해준다. 해외숙소 예약 건에도 안심보장제가 적용된다. 오버부킹(중복예약) 등의 문제로 인터파크 투어에서 예약한 해외호텔의 숙박이 거절되는 경우 해당 예약금액의 2배로 보상한다.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안심보장제는 일정 변경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덜고자 마련한 정책”이라며 “단순히 보상금액을 늘리는 게 아니라 고객과 맺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0 I 김명상 기자
우버 "일본 여행 간다면 도쿄 상공 헬리콥터 관광하세요"
  • 우버 "일본 여행 간다면 도쿄 상공 헬리콥터 관광하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버 택시는 우버 재팬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위한 헬리콥터 탑승 한정 이벤트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우버)이번 이벤트는 도쿄를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우버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도쿄 사나기 신주쿠에서 현장 뽑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1등 당첨자들은 우버가 마련한 헬리콥터를 타고 도쿄 상공을 누비며 도쿄 타워와 스카이트리 전망대 등 유명 관광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헬리콥터 탑승장까지는 ‘우버 프리미엄’에 탑승해 이동한다.우버 프리미엄은 알파드·벨파이어 등 편안한 탑승감의 프리미엄 차종을 우버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듯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일본 도쿄와 교토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내부 공간이 일반 택시보다 넓어 최대 5명까지 탑승 가능하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선호가 높다.이번 이벤트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택시 요금 최대 30% 할인(1회 한정, 최대 1500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이달 22일부터 9월 말일까지 유효하다.우버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일본 내 외국인 우버 앱 이용자 수는 2022년 대비 약 5배 증가했으며 그중 다수는 해외 여행객으로 나타났다. 우버 앱은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5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는 목적지 선택부터 차량 호출, 결제, 운전 기사와의 소통까지 모든 과정을 모국어로 진행할 수 있다.우버 택시 관계자는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은 우버의 비전인 ‘어디서든 편안한 이동(Go Anywhere)’이 반영된 기간 한정 이벤트”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편리함과 안락함을 모두 잡은 우버 프리미엄을 이용해 보고 도쿄에서의 여름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0 I 김범준 기자
홈플러스, 대만 위스키 테마 여행상품 출시
  • 홈플러스, 대만 위스키 테마 여행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하나투어와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대만 위스키 테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대만 위스키 테마 여행에서 방문하는 카발란 증류소 전경. (사진=하나투어)이는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6회 출발하는 상품이다.대만의 인기 여행지와 대표 위스키 카발란 증류소를 방문하는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진에어 이용과 전용 차량으로 제공된다.쇼핑센터 방문이나 선택관광과 별도의 가이드 경비도 필요 없다. 금액은 성인 1인 114만9000원부터다.특히 대만 위스키 카발란 증류소 방문과 현장에서의 DIY 블렌딩 체험, 타이베이 외곽의 전문 리쿼샵 방문 등이 포함돼 위스키 애호가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또한 다수 TV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돼 유명해진 닭요리 웡야오지(항아리닭), 대만 훠궈 요리, 딘타이펑 등 대만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정연 홈플러스 몰브랜드제휴팀 차장은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같은 여행지라도 조금 색다른 여행을 계획하거나 위스키에 관심이 높은 분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행 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분들이 높은 만족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20 I 김정유 기자
케이뱅크, QR코드 기반 GLN 해외결제 서비스 출시
  • 케이뱅크, QR코드 기반 GLN 해외결제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케이뱅크는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앱에서 해외결제가 가능한 ‘GLN 해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GLN 해외결제는 해외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로 하나은행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 제공한다.태국과 대만, 라오스, 일본, 괌·사이판 등을 비롯해 해외 10여개 국가에서 결제 가능하다. 환전 수수료나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0.3%의 저렴한 이용 수수료만 적용된다.결제를 위한 번거로운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gln에 미리 원화를 충전해두면 결제 시 해당 시점의 환율로 자동 환전돼 결제된다. 고객은 결제할 때마다 남은 외화 잔액이 얼마인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재환전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이용방법은 케이뱅크 앱 내 전체 탭 해외에서 ‘GLN 해외결제’를 클릭하고 GLN 서비스로 이동한 후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GLN 신규고객인 경우 가입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기존 고객은 본인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번 해외결제 서비스 출시로 여행 준비에 필요한 외화 환전과 여행자보험 가입, 호텔·항공권 예약에 이어 현지 결제까지 지원하게 됐다.하나은행과 제휴로 케이뱅크 앱에서 24시간 언제나 환전 신청이 가능하며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등 주요국 12개 통화에 대해 최대 9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험비교플랫폼 토글, 글로벌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협업으로 편리하게 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호텔·항공권·액티비티 등 예약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GLN 해외결제는 결제를 위해 현금이나 카드를 꺼내는 번거로움과 해외여행지에서의 분실 위험을 덜어줘 편의성이 높은데다 수수료까지 저렴하다”며 “이제 케이뱅크 앱에서 환전부터 해외결제까지 해외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20 I 최정훈 기자
알짜카드 없애고 우량고객 찾더니…신용카드 ‘이것’ 급증했다
  • 알짜카드 없애고 우량고객 찾더니…신용카드 ‘이것’ 급증했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출시 신용카드 분석 데이터’를 20일 발표했다.올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44종의 연회비 평균은 11만3225원이었다. 지난해 평균 6만9583원에 비해 63%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상반기 평균 8만3453원을 기록한 신용카드 연회비는 하반기 1~2만원대의 카드가 다수 출시되며 지난해 전체 평균 6만9583원으로 약 17%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카드가 다수 출시 및 리뉴얼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연회비 평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6%, 지난해 전체보다 63% 증가했다.올 상반기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출시한 곳은 현대카드로, 총 5종을 출시했다. 아멕스 현대카드 시리즈의 리뉴얼, 단종됐던 MX Black의 재출시,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Summit 등을 선보였다. 하나카드 역시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JADE’를 선보이며 Classic, First Centum, First, Prime 등 총 4종의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한편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중 가장 많은 혜택 제공 형태는 ‘적립’형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다. 할인형 카드는 보다 적은 19종(43.2%)이 출시됐으며 마일리지형 카드는 1종(2.3%)에 그쳤다. 가장 많이 탑재된 글로벌 브랜드는 ‘비자’로, 올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26종(59.1%)이 비자 브랜드로 출시됐다. ‘마스터카드’는 20종(45.5%), ‘아멕스’는 13종(29.5%), ‘유니온페이’는 3종(6.8%) 출시됐으며 JCB는 미출시됐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해외여행 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고,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도 다양해지며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비교적 낮아진 것 같다“며 “카드사 역시 수익성 악화 등의 이슈로 프리미엄 카드 리뉴얼, 신규 출시 등을 통해 수익성을 늘리고 우량 고객을 확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I 최정훈 기자
엠폭스 비상 재선언에 질병청 “위기 단계 조정없이 검역 강화”
  • 엠폭스 비상 재선언에 질병청 “위기 단계 조정없이 검역 강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1년 3개월 만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재선언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별도의 위기경보 단계 조정 없이 검역 등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19일 “엠폭스가 현재 국내 방역과 일반 의료체계에서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문가들도 평가해서 별도의 위기 경보 단계를 조정하지 않고, 검약과 방역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 16일 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른 국내 전파 가능성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 등 논의를 위한 학계·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험평가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미국, 영국 등 국가들도 변이 바이러스 중심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여행자 주의 등 중심으로 관리하며 별도 대응체계 조정은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단계인 ‘페익’(PHEIC)을 선포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규약 긴급위원회 논의 결과를 받아들인 데 따른 조치다. 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이던 엠폭스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70개국 넘게 번지자 WHO는 2022년 7월 페익을 선언했다. 그러다가 그해 하반기부터 유행이 둔화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5월 페익을 해제했다. 이번 유행은 또 다른 하위 계통의 변이 바이러스(Clade 1b)가 지난해 9월부터 번져 일어났다. 콩고민주공화국을 거쳐 케냐, 르완다, 우간다 등 주변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올해 확진 사례는 1만4479건, 사망자는 455명 등에 달한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1만 7000건 이상의 엠폭스 의심 사례와 517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그동안 엠폭스는 감염된 동물과 접촉했을 때 발병한다고 알려졌으나 2022년부터 성관계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파 가능하다고 조사됐다. 발병 시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두통·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국내에서는 2022년 4건, 지난해 151건 발생했고 올 들어 이달 9일까지 10건이 신고됐다. 확진자의 역학적 특성은 모두 20~4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국내 감염 9명, 해외여행으로 인한 감염이 1명이었다. 질병청은 “엠폭스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밀접 접촉을 삼가고 백신을 접종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도록 독려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시 및 신고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9 I 박태진 기자
카드사, 허리띠 졸라 반등했지만…티메프 책임분담 ‘암초’
  • 카드사, 허리띠 졸라 반등했지만…티메프 책임분담 ‘암초’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수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개선됐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알짜카드를 줄이고, 카드모집인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 맨 결과라는 분석이다. 여신전문금융채권 금리가 낮아지는 추세 속에서 하반기 카드사들이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지만, 티몬·위메프 사태 등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는 평가다.티몬·위메프(티메프) 피해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13일 서울 강남구 티몬 사무실 앞에서 검은 우산 집회를 열기 위해 우산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총합은 1조42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4189억원) 대비 0.42% 증가한 수준이다.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각각 3793억원과 3628억원의 순익을 달성하며 업계 1위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큰 순익 개선폭을 보인 곳은 하나카드다. 하나카드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726억원)보다 60.61%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이 2557억원으로, 전년 동기(1929억원)보다 32.5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카드사들은 지난해에 비해 나아진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모두 마케팅 효율화를 들었다. 업황 악화로 허리띠를 졸라 맨 결과라는 뜻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조달비용이 증가했으나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및 모집·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도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성장’을 순익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반면, 현대카드와 우리카드는 전년 대비 순익이 상승하긴 했지만 증가폭이 크진 않았다. 현대카드의 상반기 순익은 1638억원으로 4.2%, 우리카드는 838억원으로 2.20% 증가하는데 그쳤다. 대출성 상품 등 금융자산 성장에 따라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충당금 적립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롯데카드의 경우 카드사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순익이 줄었다. 롯데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6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카드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3060억원)보다도 79.4% 급감한 수준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롯데카드는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해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4월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를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했다. 이에 따른 매각 이익은 1981억원 수준이다. 다만 이를 감안해도 롯데카드의 순익은 1년 새 41.7% 크게 떨어졌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로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수익은 15.8%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면서도 “다만 자산성장 및 시장 전반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카드사들은 하반기를 수익 반등의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여전채 금리가 이달 들어 3%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그동안 카드사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지는 것이 호재다. 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통상 대출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70% 가량을 여전채를 통해 조달한다. 여전채는 지난해 4%를 유지했지만, 지난 14일 기준 3.316%로 안정세다.그러나 카드사의 반등이 암초에 부딪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하다. 가장 큰 우려는 티메프 사태의 후폭풍으로 카드사까지 책임을 분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현재 정치권을 중심으로 1차 책임자인 PG사와 여행사뿐 아니라 카드사도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손실 분담 자금을 위해 여전채 발행에 나설 시 채권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대를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는 만큼, 카드사들이 연체율 상승이나 건전성 관리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 금리 상황이 개선된다고 해도 효율화 중심의 내실경영 방침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8.19 I 최정훈 기자
수능 원서접수, 22일부터…군복무·입원환자 등 대리접수 가능
  • 수능 원서접수, 22일부터…군복무·입원환자 등 대리접수 가능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1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가 오는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에서 진행된다. 수능 응시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지만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환자 등은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작년 8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청에서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교육부는 다음달 6일까지 12일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수험생 중 고등학교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면 된다. 졸업자도 출신 고교에 응시 원서를 내면 된다. 다만 고교 졸업자 중 현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를 경우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도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도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원서를 내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에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있지만 제주 외 지역에서 시험을 보려는 수험생은 다음달 5~6일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마련된 별도의 접수처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다. 다만 군복무자·수형자·입원환자·해외거주자·장애인 등은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교육부는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와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수험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 2장과 응시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졸업생이 출신 고교가 아닌 관할(주민등록상 주소지) 교육지원청에 원서를 낼 경우에는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합격증 사본이나 합격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직업탐구영역을 응시할 수험생은 전문교과Ⅱ 교육과정(86단위) 이수 증명 확인서 1부를 별도로 내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청각장애, 뇌병변 등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장애인 증명서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 병원장 발행 진단서, 학교장 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응시원서 대리접수 시에는 응시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입원확인서·군복무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수능 응시수수료는 수능 선택 영역이 △4개 이하인 경우 3만7000원 △5개 4만2000원 △6개 4만7000원이다. 수수료는 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이면 관련 증빙자료 첨부 시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천재지변·질병·수시합격·군입대 등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응시수수료 일부를 환불받는다. 환불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환불신청서·신분증·진단서 등의 증빙서류를 준비해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사전입력 홈페이지 이용 지역을 작년 6곳에서 올해 11곳(대전·세종·경기·강원·충복·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으로 확대했다. 홈페이지 접속 후 본인인증·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응시원서에 기재할 내용을 온란으로 미리 입력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접수까지 해야 절차가 완료되며 현장 미접수 시 응시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고 당부했다.
2024.08.19 I 신하영 기자
최장 9일 추석 연휴…"해외보다 국내 여행 더 많이 간다"
  • 최장 9일 추석 연휴…"해외보다 국내 여행 더 많이 간다"
  • (사진=여기어때)[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추석 연휴에 연차를 사용해 긴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이 10명 중 6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추석 연휴 활용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는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유는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라는 응답도 2위를 차지했다. 추석에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는 66.3%로 더 많았다.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37.0%)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제주(11.0%)와 경남(11.0%)이 뒤를 이었다. 연휴 중 국내여행 예상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 여행객이 원하는 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가 1위였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밀렸다.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에 적지 않았다. 계획 중인 해외 여행 기간은 평균 6일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11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7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08.19 I 이민하 기자
제주항공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코로나19 이전보다 3배 늘어"
  • 제주항공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코로나19 이전보다 3배 늘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들어 7월까지 반려동물 동반 탑승 실적이 코로나19 이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반려동물과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제주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 실적은 총 1만1324건으로 전년 동기(1만210건) 대비 10.9%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4121건)보다는 3배 가까이 늘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반려동물 동반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반려동물과 함께 국내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1%였으며, 향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6%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해외 출국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4% 증가했다.지난해 10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객을 위한 종합 안내서인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서’를 발간하는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또한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제주항공은 분석했다.제주항공은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을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추천했다. ‘친(親)반려동물 국가’로 이미 반려동물 양육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베트남과 필리핀의 경우 타 국가 대비 검역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여행 준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유럽이나 미주노선과 비교해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어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베트남의 경우 미케비치나 손케비치 등 주요 해변과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등 유명 관광지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이 가능하고 필리핀 역시 마닐라베이나 포트산티아고, SM몰 등과 같은 인기 관광지에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어 동반 여행이 용이하다.제주항공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베트남, 필리핀을 포함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려동물에게 항공기가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9 I 공지유 기자
해외 명품 매장서 ‘라방’…현대홈쇼핑, 글로벌로 영역 확장
  • 해외 명품 매장서 ‘라방’…현대홈쇼핑, 글로벌로 영역 확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해외에 있는 명품 직영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자사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간판 프로그램 ‘구해왔쇼라’를 통해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를 편성한 것. 구해왔쇼라는 MZ세대 사이에서 희소성이 큰 아이템을 확보해 소개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페라가모 매장 전경. (사진=현대홈쇼핑)이번 콘텐츠는 해외여행 경비나 각종 부대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지 쇼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한다. 기존 라이브커머스의 고정관념을 깨고 공간 제약이나 상품 라인업의 한계를 과감하게 뛰어넘었다.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는 구해왔쇼라 진행자가 해외 매장에서 카메라로 진열대를 비추면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요청에 따라 착장 모습도 보여줘 마치 해외에서 쇼핑을 즐기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시청자는 현지 매장 판매가를 결제하면 되고 주문 접수된 상품은 진행자가 매장에서 즉시 결제해 한국에 있는 고객에게 발송해 준다.방송에서 소개되는 상품도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는 해외 전용 라인업이나 일반적인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는 품절 등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회사 측은 “각 브랜드를 관리하는 현지 에이전트와 직접 판매 라인업 및 물량에 대해 협의하기 때문에 소싱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대홈쇼핑이 이처럼 글로벌 라방에 나서는 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 경험이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척도가 되고 있어서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단순히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생중계 기술을 결합하는 수준이었던 초기 단계를 지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되며 급격한 성장기를 거쳤다”며 “가입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용자를 유치하고 판매 상품 종류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양적 경쟁에서 이제는 기술 혁신과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 구도가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콘텐츠에 대한 고객 호응은 현대홈쇼핑이 앞서 진행한 파일럿(시범) 방송에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프랑스 파리 명품 아울렛 라발레 빌리지 내 ‘보테가 베네타’ 매장에서 진행한 파일럿 방송은 목표 매출을 30% 초과 달성했다. 정식 론칭 방송은 라발레 빌리지의 ‘페라가모’ 매장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오는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특히 정식 론칭 방송을 기념하는 추가 할인 프로모션까지 더해 현지 아울렛에서 판매하는 가격 대비 최대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튜디오 백, 호보 숄더 백 등이 있다.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희소성 있는 제품과 특별한 경험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방식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며 “명품 외에도 현지 식품 브랜드를 포함해 해외 매장을 둘러보며 구매하는 게 강점인 다양한 카테고리로 글로벌 라방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3.0 시대에 질적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I 김정유 기자
"청량 드리핀, 딱 맞는 옷 입었다는 말 듣고파" ①
  • "청량 드리핀, 딱 맞는 옷 입었다는 말 듣고파" [인터뷰]①
  • 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랜만에 청량 콘셉트로 돌아왔습니다. 드리핀이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말을 꼭 듣고 싶어요.”그룹 드리핀이 청량하게 돌아온다. 오늘(19일) 발매하는 싱글 5집 ‘위켄드’(Weekend)를 통해서다. 2021년 첫 싱글 ‘프리 패스’(Free Pass)를 통해 짙은 하이틴 감성과 청량한 에너지로 팬심을 사로잡은 드리핀은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오랜만에 ‘청량 끝판왕’ 매력을 품고 가요계로 복귀한다.컴백을 앞둔 드리핀 멤버들도 한껏 들떠있었다. 팬들도 원했고, 멤버들도 바랐던 청량 콘셉트인 만큼 만족감이 대단한 듯했다.김동윤은 최근 진행한 싱글 5집 ‘위켄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은 드리핀에게 맞춤옷과도 같다”며 “여름하면 드리핀이 떠오를 정도로, 이번 신곡 ‘위켄드’를 통해 여름을 접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협은 “‘프리 패스’ 때의 청량 드리핀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면서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성장해온 드리핀이지만, 올여름에는 팬분들과 함께 즐기면서 활동할 수 있는 청량한 곡으로 컴백하게 된 만큼 이번 활동이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황윤성은 “멜로디는 물론이고 멤버들의 안무 등 재밌는 요소가 너무나도 많다”며 “있는 그대로의 청량한 모습을 담아낸 만큼 팬분들께서 어떤 반응을 해주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드리핀은 꾸밈 없는 청량을 보여주기 위해 ‘촌캉스’를 콘셉트로 잡았다. 앞서 공개된 티저 등을 보면 드리핀이 시골에서 즐기는 바캉스인 ‘촌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다채롭게 담겼다. 초록초록한 논두렁을 배경으로, 그 위에서 뛰노는 드리핀의 모습을 보면 힐링 그 자체다. 드리핀 멤버들도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힐링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시골에서 촬영해서 그런지 기존 분위기와 180도 확 달라졌어요. 촬영 분위기가 밝아졌고, 멤버들끼리 장난치면서 재밌게 촬영한 것 같아요.”(김민서)“촬영보단 저희끼리 놀러간 느낌이 들었어요. 웃음도 계속 나왔고요. 촬영이 끝나지 않기를 바랄 정도였어요. 그런 편안함이 많은 분께 전달됐으면 해요”(차준호)“청량이 콘셉트지만 자연스러움이 이번 활동의 포인트 같아요. 저희끼리 이곳저곳을 다니는 꽁냥꽁냥한 모습이 다채롭게 담겼는데, 저희가 바랐던 바이브가 잘 담긴 것 같아 만족도가 높아요.”(김동윤)드리핀 멤버들은 신곡 ‘위켄드’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아! 이 곡이다’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듣자마자 타이틀감이란 확신부터, 드리핀의 대표곡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마저 들었다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저희 분위기에 딱 맞는 곡인 것 같아요. 처음 들었을 때부터 타이틀곡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노래가 밝은 만큼 드리핀의 밝은 분위기를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멤버들 모두 이 곡을 좋아했어요.”(차준호)“음악으로 표현하면 삼계탕, 평양냉면이 떠올라요. 슴슴하지만 자꾸만 생각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김동윤)“주말에 여행가면서, 드라이브하면서 들으면 딱일 것 같아요.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곡입니다. 하하.”(김민서)드리핀 김동윤(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김민서(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이협(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주창욱(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차준호(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황윤성(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올여름 가요계를 겨냥한 청량 콘셉트의 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리핀만의 청량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는지도 궁금해졌다. 최근 강렬한 콘셉트를 계속해서 이어온 만큼, 콘셉트 변화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도 들어봤다.“드리핀의 현재를 잘 담아낸, 20대의 청량함 그 자체를 담아냈다는 것이 차별화인 것 같습니다. 꾸밈 없는, 진짜 드리핀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이협)“드리핀의 다양한 모습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한동안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청량한 느낌을 보여드릴 차례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포인트 안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준비했어요. 기억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된 만큼 아마도 한 번 보시면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겁니다.”(차준호)만족도가 상당한 앨범인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성과도 들어봤다.“음악방송 1위 꼭 하고 싶어요. 드리밍(팬덤명)이 기대해 주셨던 것들 만큼 꼭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요. 저희를 위해서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차준호)“‘위켄드’가 많은 분께 사랑받았으면 하고,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곡이 됐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팬분들과 만날 접점도 많이 만들고, 해외에 계신 팬분들을 만나러갈 기회도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이협)드리핀(황윤성·이협·주창욱·김동윤·김민서·차준호)은 19일 오후 6시 싱글 5집 ‘위켄드’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위켄드’를 비롯해 ‘플라이 하이’(Fly High), ‘타임’(TIME)까지 드리핀의 독보적인 음색과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총 3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한여름 컴백에 걸맞은 ‘청량 끝판왕’ 콘셉트로 컴백하는 드리핀은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전망이다.타이틀곡 ‘위켄드’는 청량한 일렉트릭 기타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가 되며,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모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신나고 시원한 사운드에 드리핀의 매력적인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지루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그 안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
2024.08.19 I 윤기백 기자
포티투마루, 대한민국 대표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수행기관 선정
  • 포티투마루, 대한민국 대표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수행기관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을 위한 대표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G3(인공지능 3대 강국)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다.포티투마루라는 사명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영국 SF 소설에서 따왔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슈퍼컴퓨터 ‘딥소트(Deep Thought)’는 750만 년간 우주를 여행한 후 세상 모든 질문에 대한 궁극적 해답으로 ‘42’라는 답을 내놓았다. ‘42’ 자체가 의미 있다기보다는 세상의 모든 질문에 답을 찾자는 취지로 사명에 42를 사용했고, 여기에 정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마루’를 붙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주도한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 허브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KAIST(책임자 김기응), 고려대(책임자 이성환), 연세대(책임자 김선주), POSTECH(책임자 조민수) 컨소시엄이 엄격한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통과해 선정됐으며, 포티투마루는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함께 국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미국의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의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해외 유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국제공동연구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글로벌 AI 선진국들은 인공지능의 경제적 및 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의 중심을 조성해 오고 있다. 예를 들어,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토론토 Vector Institute 등 3대 국가 AI 연구소를 구축하였고, 영국은 정부 기관과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앨런 튜링 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을 통해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통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사진=이데일리 DB포티투마루는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를 기반으로 각 산업 도메인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하는 기업용 초거대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포티투마루는 글로벌 인공지능 독해 경진대회인 SQuAD 2.0에서 구글 AI팀과 공동 1위를 차지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관 생성형 AI(Generative AI) 언어 이해 경진대회 1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세계 권위의 자연어 처리 학회인 EMNLP, ACL 등에도 연구 논문이 채택되었으며, 최근 5년간 국내·외 90여 건의 논문을 출원·등록하고, 외부 전문 기관의 기술 평가에서 T3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연구 개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는 “AI 원천 기술 보유 여부가 핵무기 보유 여부에 비견되는 시대에 우리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가 힘을 합쳐야 하는 시대적 상황에 놓여 있다”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AI 기술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8.18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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