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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어닝서프라이즈'…나스닥 사상 최고치[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국채금리 상승세가 잠시 멈췄고,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심감이 다시 커지면서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에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내린 4만2233.05에 장을 마감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6% 상승한 5832.9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만 0.78% 오른 1만8712.7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상승세가 유독 돋보이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美소비자신뢰지수 9.5p 급등..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폭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더욱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투심이 개선되고 있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10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8.7(1985년=100 기준)로 한 달 전(99.2) 대비 9.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고,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향후 6개월 후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도 89.1로 6.3포인트 상승, 경기침체 위험 신호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80선을 크게 웃돌았다.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138.0으로 14.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현재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소비자비율은 3.8%포인트 상승한 35.1%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16.8%로, 전월보다 감소했다.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나 피터슨은 “현재 일자리 가용성에 대한 견해는 몇 달간의 약세 이후 반등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더 나은 노동 시장 데이터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구인건수는 3년반만에 최소…엇갈린 신호다만 이날 발표된 구인건수는 미국 경제가 점차 식고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9월 구인 건수는 744만건을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798만건)을 밑돈 수치로,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소치다. 8월 구인건수도 기존 804만건에서 786만건으로 하향 조정됐다.미국의 구인 건수는 2022년 3월 1200만 건을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해고 건수는 183만건으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건수는 줄어드는 등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구인·이직보고서는 설문조사의 표본수가 상대적으로 작고 응답률이 낮아 미국의 공식 고용보고서와 차이가 있다. 미국의 10월 고용보고서는 다음달 1일 발표된다. 월가에서는 비농업일자리가 전월보다 11만5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증가분(25만4000개)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달에는 허리케인 영향과 보잉사 파업 영향으로 수치가 왜곡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온 고용지표를 무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다시장은 연준이 11월 ‘스몰컷’(25bp)인하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기준금리가 25bp 내릴 가능성은 98.9%를 가리키고 있다. 동결 가능성은 1.1%로 낮아졌다.◇구글 클라우드 35% 성장...주가 5% 급등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에도 기술주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장 마감 후), 메타(30일), 마이크로소프트(30일)가 각각 1.78%, 2.62%, 1.26%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최강자인 엔비디아도 0.52% 상승했다. 알파벳은 클라우드컴퓨팅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마감 이후 5% 이상 급등하고 있다.알파벳은 장 마감 후 실적보고를 통해, 3분기 매출은 882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2.12달러로 전년동기(1.55달러) 대비 3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매출 863억3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85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유튜브 광고와 클라우드 수익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89억2000만달러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예상치(88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구글의 ‘미래 먹거리’인 구글 클라우드 매출 역시 113억5000만달러로 예상치(108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35%가 급증한 수치다. 구글은라이벌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기 위해 클라우드 성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국채금리는 소폭 하락..10년물 4.26%치솟던 국채금리는 소폭 떨어졌다. 글로벌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2bp(1bp=0.01%포인트) 내린 4.256%를 기록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bp 떨어진 4.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달러는 오전 중 강세를 보이다 현재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104.29를 기록 중이다. 전날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17달러(0.25%) 낮아진 배럴당 67.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0달러(0.42%) 하락한 배럴당 71.12달러에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확전 가능성이 낮아지고, 공급 과잉 우려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속보]나스닥 사상 최고치…국채금리도 소폭 하락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국채금리 상승세가 잠시 멈췄고,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심감이 다시 커지고 있고,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에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내린 4만2233.05에 장을 마감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6% 상승한 5832.9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만 0.78% 오른 1만8712.75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29일), 메타(30일), 마이크로소프트(30일)가 각각 1.78%, 2.62%, 1.26%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최강자인 엔비디아도 0.52% 상승했다. ◇美소비자신뢰지수 9.5p 급등..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폭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더욱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투심이 개선되고 있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10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8.7(1985년=100 기준)로 한 달 전(99.2) 대비 9.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고,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향후 6개월 후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도 89.1로 6.3포인트 상승, 경기침체 위험 신호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80선을 크게 웃돌았다.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138.0으로 14.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현재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소비자비율은 3.8%포인트 상승한 35.1%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16.8%로, 전월보다 감소했다.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나 피터슨은 “현재 일자리 가용성에 대한 견해는 몇 달간의 약세 이후 반등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더 나은 노동 시장 데이터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구인건수는 3년반만에 최소…엇갈린 신호다만 이날 발표된 구인건수는 미국 경제가 점차 식고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9월 구인 건수는 744만건을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798만건)을 밑돈 수치로,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소치다. 8월 구인건수도 기존 804만건에서 786만건으로 하향 조정됐다.미국의 구인 건수는 2022년 3월 1200만 건을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해고 건수는 183만건으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건수는 줄어드는 등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구인·이직보고서는 설문조사의 표본수가 상대적으로 작고 응답률이 낮아 미국의 공식 고용보고서와 차이가 있다. 미국의 10월 고용보고서는 다음달 1일 발표된다. 월가에서는 비농업일자리가 전월보다 11만5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증가분(25만4000개)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달에는 허리케인 영향과 보잉사 파업 영향으로 수치가 왜곡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온 고용지표를 무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다시장은 연준이 11월 ‘스몰컷’(25bp)인하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기준금리가 25bp 내릴 가능성은 98.9%를 가리키고 있다. 동결 가능성은 1.1%로 낮아졌다.◇국채금리는 소폭 하락..10년물 4.26%국채금리는 소폭 떨어졌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bp(1bp=0.01%포인트) 내린 4.264%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9bp 떨어진 4.111%에서 거래되고 있다.
- “가족친화 경영기업 근로자 1인당 매출 2.7배 는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가족친화적인 인구경영을 하면 근로자 1인당 평균 매출액이 33억 3000만원에서 최대 89억 8000만원으로 2.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아이와 함께 성장하라: 인구위기 해법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구경영’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유혜정 한미연 연구센터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는 기업의 인구경영 전략’을 발표했다.유 센터장이 이번 결과 도출을 위해 300개 기업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업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면 저출생 극복은 물론 생산성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유혜정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연구센터장한미연이 개발한 인구경영 지표는 기존 ESG의 사회영역인 S(social)의 구성요소 중 기업의 인구위기 대응 노력을 특히 강조한 것이다. ‘출산·양육지원’, ‘일·가정양립지원’, ‘출산친화 기업문화 조성’, ‘지역사회 기여’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산식에는 기초평가 지표 17개(각 100점 만점)와 심화평가 지표 41개(각 100점 만점)가 적용된다. 한미연은 국내 300개 기업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55.6점(기초평가 기준)에 불과하다며 낙제 수준으로 진단했다. 아쉬운 점은 점수 차이가 영역별로 너무 크다는 것이다. 전반적 근무환경과 관련되는 ‘일·가정양립’ 영역의 평균 점수는 75.9점이다. 그러나 출산을 직접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과 ‘출산친화 기업문화’ 영역은 각각 52.0점과 53.4점에 불과하다. 세부 지표별로도 ‘남성 임직원 육아휴직 제도 운영(5.2점)’과 ‘복귀 온보딩 지원제도 운영(9.0점)’은 10점 미만이었다. 더군다나 심화평가 평균 점수는 48.1점으로 기초평가 55.6점보다도 10점 이상 더 낮다. 이는 시행 중인 제도 마저도 제대로 이용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제도 도입 여부를 보는 기초평가와 달리 심화평가는 제도 이용률 등 실질적인 운영 성과가 기반이다. 최근 기업 가족지원의 보상 정도가 증가하고 있다고는 해도, 이번 평가 결과는 기업의 균형 잡힌 가족 지원이 이루어지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말해준다.유혜정 센터장은 “국내외를 통틀어 기업 인구경영이 재무성과를 높인다는 인과성을 확인한 연구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한미연의 이번 인구경영 지표는 기업의 저출산 대응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시차출근제, 탄력근무제, 재택근무제 등 근로시간과 공간의 유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구성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해야 한다”며 “특히 임신 및 육아기 임직원이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함께 개최된 ‘인구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삼성전기는 17개 지표 평가 결과 최고점을 받아 ‘종합평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출산 전 휴가를 최대 10개월 사용할 수 있고 육아휴직 2년,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최대 15일 등 법정 기준을 초과해 출산과 육아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며 여성리더 육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004000), 신한카드, KB국민카드, KT&G(033780)는 ‘종합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에서 한국머크와 한국오가논이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든든한 출산지원 부문에서는 매일유업(267980), 삼성SDS,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지원 부문에서는 콜마홀딩스(024720), 한미글로벌(053690), 한화생명(088350)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한미연은 국내 자산 1조원 이상 3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인구경영 평가를 진행했다. 한미연이 개발한 인구경영 지표는 기존 ESG의 사회영역인 S(social)의 구성요소 중 기업의 인구위기 대응 노력을 특히 강조한 것이다. ‘출산·양육지원’, ‘일·가정양립지원’, ‘출산친화 기업문화 조성’, ‘지역사회 기여’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산식에는 기초평가 지표 17개(각 100점 만점)와 심화평가 지표 41개(각 100점 만점)가 적용된다.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조기 확정 도전…“유종의 미 거두겠다”
- 장유빈(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장유빈(2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제네시스 대상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올 시즌 새롭게 창설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전북 장수군의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다.장유빈의 제네시스 대상 확정 여부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7291.29포인트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한 장유빈은 현재 5775.46포인트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23)에 1515.83포인트 앞서 있다. 장유빈과 4924.92포인트의 3위 허인회(37)의 포인트 차이는 2366.37포인트다.올 시즌 KPGA 투어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KPGA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는 600포인트, 3위는 520포인트, 4위는 450포인트, 5위는 390포인트가 주어진다. 따라서 허인회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다 해도 장유빈이 현재까지 획득한 제네시스 포인트를 뛰어넘지 못한다. 이에 현 시점에서 올해 제네시스 대상은 장유빈과 김민규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장유빈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다음 대회인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본인의 성적 및 김민규의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KPGA 투어챔피언십의 성적과 관계없이 자력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다.또한 김민규가 이 대회서 컷 탈락을 하거나 장유빈과 김민규가 동반으로 컷 통과를 못할 시에도 김민규의 KPGA 투어챔피언십 성적과 무관하게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장유빈은 “아직 2개 대회가 남았다.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이번 대회서도 내가 원하는 경기를 펼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올 한 해 투어를 뛰면서 장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파악했고 배운 점들도 많았다”면서 “아쉬움이 남지 않게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제네시스 대상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최종전에서 탄생한 가운데, 장유빈이 대상을 조기에 확정할지 관심이 모인다.장유빈(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진입을 위한 최종 관문이기도 하다.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안에 들어야만 이듬해에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다음주 열리는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선수들이 시드 유지를 위한 제네시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올 시즌 마지막 기회다.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 경쟁도 주목할만하다.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순위 1위는 1085.88포인트를 쌓은 김백준(23)이다. 김백준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4개 대회 연속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2023년 2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올 시즌 KPGA 투어에 입성한 김백준은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공동 5위를 포함해 12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30위(2181.6포인트), 상금 순위는 29위(1억 9461만 8930원)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위에게는 신인상 포인트 900점, 2위에게는 480점, 3위에게는 405점이 주어진다. 김백준과 4위 송민혁(20)의 차이는 377.94포인트다.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랭킹 각각 2위와 3위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오기소 타카시(27)와 히라타 겐세이(24)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선수들이어서 신인상은 사실상 김백준과 송민혁의 경쟁으로 좁혀졌다.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송민혁이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김백준이 43위 미만의 성적을 낼 경우 대회 종료 후 신인상 포인트 1위가 바뀐다. 송민혁뿐만 아니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 나서는 이 부문 5위 이동환(36), 6위 여성진(24), 7위 김용태(25)까지 본 대회서 우승을 하게 되면 김백준의 성적에 따라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오른다.김백준(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 주형환 "수도권 노인용양시설 임차 허용 추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가 토지나 건물을 소유하지 않고 임차만으로 수도권에 노인요양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생명보험사, 건설사 관계자들과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위한 주거 및 돌봄서비스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번 간담회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고령자가 원하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거주할 수 있는 생활 여건 증진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생명보험사,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참석기업들은 그간의 사업 추진 경험을 토대로 요양시설 및 노인복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장진입규제 완화, 관련 사업자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이에 주형환 부위원장은 “수도권 등 요양시설 공급이 부족한 지역 대상 요양시설의 토지 및 건물 임차허용 등 소유 규제 완화 필요성이 있다”며 “규제완화로 인해 입소자들의 권리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주체와 대상지역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양시설 내 비급여로 제공할 수 있는 항목이 제한(식재료비, 이·미용비, 상급침실료)되어 입소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면이 있는바,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비급여 항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주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아파트 비율이 53.1%로 다른 국가들(일본 44%, EU 41%)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고, 고령자들이 거동이 불편해지더라도 현재 살던 집에 계속 거주하고 싶어하는 선호가 강한 특성이 있어 이를 고려한 대책들도 필요하다”며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재건축 할 경우 노인관련 부대시설의 설치가 장려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식사, 청소, 건강관리 서비스 등 현재 노인복지주택이나 요양시설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고령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위와 같은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 ‘고령사회 종합 대책(가칭)’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 韓성장 '빨간불' 켜진거냐 질문에…이창용 "수출 어떻게 해석할지 고민 중"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올해 3분기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유가 우리 기업의 수출 물량이 감소 때문이라며,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향후 경제 전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9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2분기 역성장에서 성장으로 전환에는 성공했으나, 시장과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0.5%에 한참 못 미쳐 ‘성장률 쇼크’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창용 “올해 성장률, 2.2~2.3% 정도…수출 물량 감소 분석해야”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경제성장률 2.4% 달성에 빨간불 켜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3분기) 수출 물량이 떨어진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굉장히 고민 중”이라며 “이에 따라 다음에 어떻게 될지가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 8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출 물량 감소의 원인이 크게 두 가지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는 자동차 회사 파업 등에 따른 일시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두번째는 중국 저가 제품과의 경쟁으로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물량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출 물량 감소의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내년도 성장 전망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기존에는 내년으로 가면서 (성장률에 대한) 수출의 기여도가 줄어들고 그 사이에 내수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3분기 데이터를 보고 너무 낙관적으로 봤는지를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출금액으로 봤을 때는 예상대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물량이 줄었다”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전망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올해 연간성장률에 대해선 “(기존 전망치인) 2.4%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2.3%나 2.2%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 잠재성장률보다 위쪽에 있기 때문에 아주 큰 폭의 하락이라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경기 부양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면적인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면서도 “자영업과 건설업 등 어려운 부분에 대한 타깃된 부양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봤다. 한은이 지난 8월 발표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 경로. 3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큰폭으로 낮게 나오면서 다음달 내놓을 수정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연간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한국은행)◇“고환율은 달러 강세 때문…美대선 이후 흐름 봐야”이날 국감에서는 최근 한달 새 급등한 환율에 대한 우려도 다수 나왔다. 이 총재는 “이번 고환율은 달러 강세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며 “위기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했던 시기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국가 경제의 큰 위험이 닥쳤거나, 지난 2022년 미국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던 때였다. 이에 비해 최근 달러 급등세는 주요 원인이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베팅하는 ‘트럼프 트레이드’ 때문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환율 급등과 관련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자체도 충분하고, 한은의 발권력도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개입할 탄약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외평기금은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은에 원화와 달러화로 쌓아두는 기금이다. 다음달 금통위 회의에서 환율이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 새로운 고려요인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미국 대선 이후 환율 변동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다음달 금리결정의 고려요인으로 △내년 경제 전망 △미 대선 이후 달러 강세 흐름 △정부의 거시안정성 정책이 부동산과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 세가지를 꼽았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 후 시중 은행들이 예금 금리는 빠르게 낮추면서 대출 금리는 오히려 올리고 있다는 지적에 이 총재는 “가계부채 대응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 9~10월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완만하게 가면서 정상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 윤이나 불참…박현경·박지영, 상금·대상 1위 뒤집기 도전
- S-OIL 챔피언십 포토콜. 왼쪽부터 유현조,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윤이나(21)가 불참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서 박현경(24)과 박지영(28)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가 뒤집기를 노린다.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대회는 각종 타이틀 경쟁과 시드권 확보 등 시즌 막바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더욱더 관심을 끈다.상금 순위,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윤이나가 이번 주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상금 순위 2위 박현경과 3위 박지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순위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대상 포인트 또한 박현경이 우승할 경우 1위를 노릴 수 있다.박지영은 “시즌 막바지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라 바람을 잘 타는 샷이 중요하다. 지금 샷 감이 좋아서 이 감을 더욱 끌어올려 경기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지영은 2016년과 2021년에 이어 S-OIL 챔피언십 최초로 동일 대회 3회 우승을 노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올해 3승을 기록한 이예원(21)도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예원은 “작년에 좋은 성적도 냈고 좋아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올해도 우승에 도전하겠다”면서 “그린에 착시가 많기 때문에 한라산 브레이크를 잘 읽고 플레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이예원은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요즘 감이 좋아지고 있어서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박현경(사진=KLPGT 제공)다승왕 경쟁도 뜨겁다.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31)이 모두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올 시즌이 2개 대회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들 중 남은 시즌 우승을 추가하는 선수는 다승왕을 예약하게 된다.이외에도 시즌 2승을 기록한 노승희(23)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에 5명이 3승을 달성하는 신기록이 나온다.이번 대회에서 또 한 명의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 선수가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현재까지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21)이 시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상금순위 5위 이예원, 6위 노승희, 7위 김수지(28)까지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에 도전한다.지난주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년 2개월 만에 통산 4승을 차지한 지한솔(28)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한솔은 “우승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매 라운드 60대 타수를 목표로 집중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상금 순위에 따른 차기 시즌 시드권 확보 여부가 결정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이번 대회 결과가 반영된 상금 랭킹에서 6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 61위인 서연정(29)을 제외하고 62위 홍진영(24)과 63위 이율린(22) 등 상금 순위 62위에서 70위 사이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박지영(사진=KLPGT 제공)
- 2024년 11월 유효기간 만료 예정인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은 약 7억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4년 11월 내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9428건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4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2023년 발행, 127~140회차)을 집계해본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는 총 9428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합산 금액은 7억 4838만 1880원이었다. 동일한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3년 발행, 63~68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3016건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건들의 총액은 4181만 1550원이었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투표권 적중확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할 경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많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시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체육진흥투표권 구매 고객 중 적중금을 찾아가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적중금과 환불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