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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다혜 오피스텔 CCTV 확보"…'36주 낙태' 영장 재신청 검토(종합)
  • 경찰 "문다혜 오피스텔 CCTV 확보"…'36주 낙태' 영장 재신청 검토(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오피스텔 불법숙박업 의혹을 입건전조사(내사) 중인 경찰이 문씨 소유의 오피스텔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문씨의 음주운전 의혹과 관련해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저울질하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씨의 불법숙박업 의혹에 대해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주 영등포구청이 수사의뢰한 문씨의 불법숙박업 의혹에 대해 영등포경찰서가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씨는 2021년 6월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인근 오피스텔을 매입한 뒤 입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 플랫폼으로 숙박업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문씨는 제주도에서도 미등록 불법 숙박업을 벌인 의혹을 받으며 이와 관련해선 제주자치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영등포구 오피스텔에 투숙객이 실제 묵었는지 등을 파악해 문씨의 불법숙박업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숙박 업소에 사람이 머물렀는지, 관리하던 사람이 있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보고 있으며 CCTV 등을 분석해봐야 한다”며 소환조사 여부에 대해선 “사건이 접수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수사과정에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문씨의 음주운전 사고 수사도 진행 중이다. 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51분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부딪힌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사건 당일 입건된 문씨는 지난 18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음주운전 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하려면 피해 택시기사의 상해 정도가 파악돼야 한다. 이 때문에 경찰은 지난 23일 피해 택시기사가 방문한 경기 양주시 한의원을 압수수색했지만 상해진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과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합의 유무와 관계 없이 상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다”며 “다른 사고에 비해 과한 수사가 아니며 통상적인 다른 교통사고에 준해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로선 송치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음주운전과 관련해 추가 소환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임신 36주차 여성의 낙태 수술을 집도한 집도의와 병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에 대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범죄사실에 대한 다툼으로 기각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유를 분석해 조만간 영장을 재신청할 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아는 분명히 정상적 출생 이후 방치돼 사망해 살인죄를 적용하는 게 맞다”며 “피의자들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객관적, 정황적 진술을 봤을 때 살인이 맞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해당 병원이 태아들을 추가로 화장한 정황도 확보했다. 이에 대해서도 경찰 관계자는 “(화장 관련) 입건이 된 것은 아니지만 이에 준하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I 손의연 기자
컴투스, '스타시드'…영미권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
  • 컴투스, '스타시드'…영미권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영미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컴투스)컴투스는 오는 31일 ‘스타시드’를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시장인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4개 지역에 출시한다. 이를 통해 연내 세계 전역으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해외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해당 지역에서 쌓은 시장 분석 데이터와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글로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이후 서브컬처 팬덤이 두터운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전역으로 시장을 넓혀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현재 해외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타시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고 있는 인공지능(AI) 육성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가 가상세계에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며,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고퀄리티 컷신 등이 수집과 전투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프록시안의 일상을 감상하고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캐릭터들과의 소통 경험을 선사하는 ‘인스타시드’ 기능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해 다양한 캐릭터 수집의 재미와 차별화된 교감 시스템 등이 호평 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모았다. 이용자와의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꾸준히 전개하며 성황리 서비스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4.10.28 I 김가은 기자
리가켐바이오 “델파졸리드 임상 2b상 결과, 결핵환자 치료 기간↓”
  • 리가켐바이오 “델파졸리드 임상 2b상 결과, 결핵환자 치료 기간↓”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항생제 ‘델파졸리드’(Delpazolid)가 임상 2b상 결과, 결핵환자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리가켐바이오 CI (사진=리가켐바이오)리가켐바이오(141080)는 이 같은 임상 결과가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공개됐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임상은 글로벌 결핵 임상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인 PanACEA와 협력해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결핵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4개월 치료와 8개월 추적관찰로 수행됐다. 2021년 10월 28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2023년 말 마지막 환자의 추적관찰이 종료됐다.이번 임상은 표준치료약물(베다퀼린-델라마니드-목시플록사신)과 델파졸리드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델파졸리드 병용 4개 용량군과 표준치료약물군으로 구성됐다. 이 중 델파졸리드 1200mg 용량군에서 가장 높은 조기 객담음전율이 9주 시점에 87.5%(대조군 60%)을 보임에 따라 임상 3상 용량 선정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들 환자들을 추가 치료 없이 8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단 한 명도 결핵균의 재발 또는 재활성화를 보이지 않으면서 4개월 치료만으로도 재발 억제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이번 임상을 통해 델파졸리드는 현재 사용되는 동일계열 약물인 리네졸리드에서 문제되는 말초신경 독성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델파졸리드는 리가켐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항생제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 및 감염성질환제품인증(QIDP)을 완료했다. 2018년 2월 패스트 트랙(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 받고 2022년 10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조영락 리가켐바이오 수석부사장은 “결핵치료에서 가장 큰 화두인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요법에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해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4.10.28 I 김새미 기자
팜한농, 국립농업과학원과 바이오 작물 공동 연구 협약
  • 팜한농, 국립농업과학원과 바이오 작물 공동 연구 협약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팜한농이 지난 25일 국립농업과학원과 바이오 작물보호제·종자 개발에 관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한 고추 탄저병 전문 작물보호제와 생육촉진제를 개발하고, 종자 분야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우수 품종을 육성키로 했다. 또한, 농업용 생분해 멀칭 필름 분해 기술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이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유용 미생물 발굴과 종자 분야 디지털 이미징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고, 팜한농은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작물보호제 개발과 육종 효율성 개선, 신품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작물보호제, 종자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해 국가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농업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I 하지나 기자
추가 상승 부담과 월말 네고…환율, 장중 1380원 중반대로 하락
  • 추가 상승 부담과 월말 네고…환율, 장중 1380원 중반대로 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1390원으로 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 중반대로 하락 전환됐다. 환율 추가 상승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에 환율이 상승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사진=AFP◇1390원 터치 후 반락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8.7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55원 내린 1387.1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오른 1390.5원에 개장했다. 지난 26일 새벽 2시 마감가(1389.2원) 기준으로는 1.3원 상승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91.5원을 터치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 지난 7월 3일(1391.9원) 이후 약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이후 1390원 턱 밑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전 11시께부터 하락 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 32분께는 1386.0원으로 내려갔다.미국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되고, 9월 내구재 수주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났다. 이에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10시 57분 기준 104.52를 기록하고 있다. 7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주말 일본 총선에서 정치자금 스캔들 여파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자민당이 의회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엔화가 약세가 심화했고, 달러 강세는 더욱 지지됐다.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로 올라섰다. 엔화 가치는 지난 7월 말 이후로 최저 수준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8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장중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 상단을 누르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의 미세조정보다는 1390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며 “네고도 나오고 있는 것 같고, 위안화에 연동을 많이 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오후 1390원 진입 어려울 듯네고 물량이 더 나온다면 오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 딜러는 “오후에 1390원대로 진입은 힘들어 보이고, 좀 더 하락할 것 같다”며 “이번주 1390원 중후반까지 오를 순 있겠으나 1400원 돌파는 쉽지 않을 듯 하다”고 전망했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 리스크가 글로벌 외환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금주 발표되는 미국 주요 지표 결과가 국채 금리는 물론 달러화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환율 1400원 진입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다만 국내 신용 리스크 안정세 등을 고려할 때 1400원 진입이 큰 위험 시그널은 아니다”라며 “단기적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리스크로 인한 유가 추가 상승폭이 큰 변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주 환율 상단을 1420원으로 제시했다.
2024.10.28 I 이정윤 기자
경찰,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상해진단서 없었다"…불법숙박업 내사
  • 경찰,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상해진단서 없었다"…불법숙박업 내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문씨의 오피스텔 불법숙박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씨의 음주운전 외 기타 제기되는 혐의에 대해서도 필요한 객관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주 영등포구청이 수사의뢰한 문씨의 불법숙박업 의혹에 대해서도 영등포경찰서가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51분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부딪힌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사건 당일 입건된 문씨는 지난 18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문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 중이다.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하려면 피해 택시기사의 상해 정도가 파악돼야 한다.경찰은 지난 23일 피해 택시기사가 방문한 경기 양주시 한의원을 압수수색했지만 상해진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중과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합의 유무와 관계 없이 상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다”며 “상해진단서에 대한 임의제출이 이뤄지지 않아 압색했으며, 진단서는 한의원이 발급하지 않아 확보를 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쳤는지, 안 다쳤는지 확인돼야 하는데 진단서가 없어도 확인은 된다. 그래서 병원 의료 기록 등을 보는 것”이라며 “다른 사고에 비해 과한 수사가 아니며 통상적인 다른 교통사고에 준해 진행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문씨의 차량 블랙박스는 확보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으로 필요한 객관적 증거가 확보됐다”며 “위험운전 등에 대해서도 주변 CCTV로 확인이 되고, 사실관계 확인은 마쳤으며 (문씨의 운전이) 위험운전에 해당하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송치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음주운전과 관련해 추가 소환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경찰은 문씨의 불법숙박업 의혹에 대해서 입건전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문씨는 2021년 6월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인근 오피스텔을 매입한 뒤 입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 플랫폼으로 숙박업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구청은 문씨가 숙박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등록 숙박업을 하는지 확인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고, 지난 22일 해당 오피스텔을 현장 방문해 조사했다. 제주도에서도 미등록 불법 숙박업을 벌인 의혹을 받으며, 이와 관련해선 제주자치경찰이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숙박 업소에 사람이 머물렀는지, 관리하던 사람이 있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보고 있으며 CCTV 등을 분석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28 I 손의연 기자
코스닥, 외인 사자에 1%대 상승…클로봇 20%대↓
  • 코스닥, 외인 사자에 1%대 상승…클로봇 20%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1%대 강세 흐름이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7.25포인트) 오른 734.66에 거래중이다. 장중 737.55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다. 외국인이 669억원 규모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5억원, 기관은 29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약보합권인 의료·정밀과 오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과 전기·전자가 2%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출판매체, 제조, 기계 장비 등이 1%대 강세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강보합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대, 에코프로(086520)는 3%대 오르고 있다. HLB(028300)는 2%대, 엔켐(348370)은 1%대 상승세다. 클래시스(214150)는 1%대 하락 중이며 휴젤(145020)은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와 디모아(0166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티엘비(356860)가 18%대, 인스피언(465480)과 스튜디오미르(408900)가 17%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공모가 대비 20%대 하락 중이며 딥마인드(223310)가 9%대, 중앙에너비스(000440)가 8%대, 에이치브이엠(295310)이 7%대 약세다.
2024.10.28 I 이정현 기자
'99억원 재산 미신고' 김남국, 첫 재판서 “무리한 기소”
  • '99억원 재산 미신고' 김남국, 첫 재판서 “무리한 기소”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로 논란이 일었던 김남국(42)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정에서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전면부인했다.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재판장 정우용)의 심리로 28일 열린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1차 재판에서 김남국 전 의원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법정에 선 김 전 의원은 이날 방어권을 침해한 무리한 기소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 측 변호인은 “검찰권이 강력한 시대라고 하지만 법률상 신고 대상이 아닌 가상자산을 미신고한 것이 실정법 위반인지는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입각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공직자 가상자산에 대한 신고 의무는 2023년 11월에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처음 발생했고, 검사는 가상자산이 공직자윤리법상 당시 직무 대상이 아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빗썸 거래소 계정에 보유된 예치금은 재산직무 대상이라며 죄를 주장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검찰은 상당한 기간 이 사건을 조사했지만 미공개 정보 이용이나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대해 기소하지 못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해 기소했다”며 “이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피고인에게 고지하지 않아 (피고인은) 어떠한 방어권도 행사를 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법원에 출석한 김 전 의원도 검찰권 남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검찰은 지난 8월 소환조사를 전화로 통지할 때 어떤 혐의로 조사를 받는지 알리지 않았고, 피의자 신문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혐의를 피고인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서 정하는 재산신고는 ‘해당 연도 말일의 최종 변동 내역’을 포함한 신고를 원칙으로 판단하고, 대법원도 같은 기준으로 판단한다”며 “기준일인 12월 31일 최종적인 변동상태가 재산신고 대상이 되므로 재산신고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이 오인, 착각, 부지 등의 위계로 평가할 만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김 전 의원은 취재진에게 “검찰의 수사권은 공정하게 행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사권이 남용되면 안 되는데 지금 검찰 수사행태를 보면 우리 편인 경우에는 모든 논리를 동원해 증거가 차고 넘쳐도 봐주고. 우리 편이 아니고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의 경우에는 탈탈 털어서 없는 논리까지 만들어 기소하는 행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무죄를 명확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2021년과 2022년 국회의원 재산신고 당시에 코인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숨기고자 재산신고일 직전에 가상자산 계정의 예치금 중 일부를 은행예금 계좌로 송금하고 나머지 예치금을 코인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변동 내역 심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2021년 주식 매도금 9억 8000만원을 코인에 투자해 예치금이 99억에 달할 만큼 수익을 올렸다. 그는 매년 12월 31일인 재산신고일이 다가오자 자산 규모를 숨기기 위해 2021년 12월 30일 예치금 총 99억원 중 9억 5000만원을 은행 계좌로 이체해 주식매도대금인 것처럼 꾸미고, 나머지 89억 5000만원으로 코인을 매수했다.이듬해인 2022년 12월 31일 밤에도 가상자산 예치금 9억 9000만원을 숨기기 위해 해당 예치금으로 코인을 전액 매수해 위계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변동 내역 심사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자윤리법 제12조(성실등록의무 등) 1항은 ‘등록의무자는 제4조에서 규정하는 등록대상재산과 그 가액, 취득일자, 취득경위, 소득원 등을 재산등록 서류에 거짓으로 기재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한다.한편 김남국 전 의원은 위믹스 코인과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코인 거래를 하고 게임과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발의한 사실이 알려져 이해충돌 문제로 자진 탈당했다가 지난 5월 민주당에 복당했다. 위믹스는 일부 초기 투자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 관련 코인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8월 ‘위믹스’(WEMIX) 유통량을 조작한 혐의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2024.10.28 I 이영민 기자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국내 비항체 소아환자 대상 효과 첫 입증
  •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국내 비항체 소아환자 대상 효과 첫 입증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첫 연구 결과가 국내 혈액학회지 ‘블러드 리서치’(BLOOD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헴리브라 (사진=JW중외제약)이전까지 해외 연구에서 헴리브라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됐지만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혈액종양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0~11세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에게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뒤 연평균 출혈 빈도(ABR)와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환자들의 ABR은 기존 7.04회에서 헴리브라 투약 후 0.41회로 감소됐다. AJBR은 2.28회에서 0.21회로 유의미하게 줄었다. 특히 18명의 환자는 헴리브라 투약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비롯해 혈전색전증, 전신 과민반응 등도 나타나지 않았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국내 소아 환자 대상 실제 처방 데이터로 헴리브라의 약효와 안전성을 처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헴리브라를 통해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8 I 김새미 기자
'SNL 코리아' 이번엔 '정년이' 폄하 논란…임신·가슴춤이 왜 나와
  • 'SNL 코리아' 이번엔 '정년이' 폄하 논란…임신·가슴춤이 왜 나와
  • (사진=쿠팡플레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NL 코리아’가 한강 작가, 뉴진스 하니에 이어 드라마 ‘정년이’까지 희화화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tvN 드라마 ‘정년이’를 조롱하는 내용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코미디언 안영미는 ‘정년이’ 코너에서 가슴을 흔들며 자신을 ‘젖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좀 더 파격적인 춘향가를 보여드리겠다”며 “이리 오너라. 벗고 하자”라고 노래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단어와 몸짓을 했고, 남성 출연자들은 기립해 환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에 강소복 역할의 배우 정이랑은 “더는 볼 수 없겠구나.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며 “출산 정책에 가히 도움이 될 듯 싶다”고 말했다.(사진=쿠팡플레이 방송화면)시청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당 장면을 비판했다. 패러디나 풍자가 아닌 희화화, 폄하에 불과하다는 것. ‘정년이’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출연 배우들은 약 2년 전부터 소리와 춤 등을 연습하며 열정을 쏟아왔다. 또한 정년이 캐릭터는 미성년자다. ‘SNL’ 내부에선 19금 유머일지 모르겠으나 시청자 입장에선 눈살이 찌푸려질 뿐이다.앞선 회차에선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국정감사에 출석한 뉴진스 멤버 하니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강 작가의 자세와 말투 등을 ‘우습게’ 표현하며 그의 성과를 깎아내렸다. 또한 베트남계 호주인인 외국인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증언하며 용기 있는 행보를 보인 것도 희화화했다.파격적인 웃음, 과감한 풍자로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의 프로그램 설명이다. 그러나 ’SNL‘은 파격적인 웃음도 과감한 풍자도 연달아 실패하고 있다.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쿠팡플레이 측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24.10.28 I 최희재 기자
녹십자, 노벨티노빌리티와 실명 방지 도전한다…G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 녹십자, 노벨티노빌리티와 실명 방지 도전한다…G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항체 신약 개발사 노벨티노빌리티와 지도모양위축증(이하 G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왼쪽)과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5일 공동연구개발 계약식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녹십자)노인 실명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나이관련황반변성(이하 AMD)은 크게 건성(dry)과 습성(wet)으로 구분되는데, GA는 건성 AMD의 심화된 형태이다. GA는 주로 AMD 말기에 발생하여 망막 조직을 손상시켜 실명을 유발하며, 미국에서만 15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미국에서 최초의 GA 치료제가 출시됐지만 이미 감퇴한 시력을 회복시키지 못하고 GA의 진행을 일부 늦추는 정도의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약물 투여 시 상당수의 환자에서 습성 AMD가 발생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따라서 GA 치료에서는 여전히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항체 기반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임상, 상업화까지 모든 개발 단계를 포괄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공동 연구의 첫 단계로 GA의 주요 병리적 요인이 되는 타깃 단백질을 선정하고 이를 저해하는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해 개념검증 확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이사는 “당사는 다년간 자체 개발한 항체를 활용해 차세대 습성 AMD 치료제를 개발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GA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재욱 녹십자(006280) R&D 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노벨티노빌리티의 항체 기반 망막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당사의 단백질 치료제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전문 분야인 혈액제제와 희귀질환 분야 외 타 질환 치료제 개발 영역도 활발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8 I 김새미 기자
대원미디어, 신규 TCG ‘니벨 아레나’ 정식 출시
  • 대원미디어, 신규 TCG ‘니벨 아레나’ 정식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젬블로컴퍼니가 개발한 신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니벨 아레나’(NIVEL ARENA)를 오는 29일 정식 출시한다. 특히 ‘니벨 아레나’ 첫 출시에 맞춰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컬래버레이션(콜라보)을 카드 제품을 선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 니벨 아레나 카드 구성 (사진=대원미디어)첫 출시에 맞춰 선보인 스타터덱 3종(카운터스·리얼 카인드니스·헬레틱)은 모두 ‘승리의 여신: 니케’ 관련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중 출시를 앞둔 부스터팩 1종(인카운터) 역시 ‘승리의 여신: 니케’ 관련 카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니벨 아레나’의 국내 유통을 전담하게 되며, 오프라인 강습회 및 오프라인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엔 ‘니벨 아레나’의 해외 사업 전개도 진행할 방침이다. ‘니벨 아레나’는 젬블로컴퍼니가 개발한 새로운 컨셉의 TCG로, 유닛 카드와 아이템 카드, 스킬 카드 등으로 구성된 1:1 대전 카드 게임이다. 덱마다 다양한 기능을 갖는 리더 카드가 1장 포함돼 있어 정해진 레벨에 도달하면 각성을 통해 특별한 효과가 게임에 더해지는 게임 룰이 있다. 아울러 레벨업 시스템과 누적 대미지가 더해져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사이즈가 점점 더 커지는 독특한 방식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TCG에서부터 콜렉터블 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인기리에 카드 사업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TCG ‘니벨 아레나’의 출시를 통해 카드 사업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벨 아레나’에 콜라보 카드를 선보이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으로, 한국와 일본의 앱 마켓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이다.
2024.10.28 I 박순엽 기자
트럼프, 반도체법 비난…“관세 매기면 대가없이 美에 공장”
  • 트럼프, 반도체법 비난…“관세 매기면 대가없이 美에 공장”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 또한 수혜를 누리는 반도체법(CHIPS Act)을 맹비난했다. 그는 반도체에 대한 고율 관세를 대안으로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반도체법에 대해 “정말 나쁜 거래”라면서 “10센트도 낼 필요 없이 관세를 높게 매기면 그들(반도체 회사)이 아무런 대가 없이 반도체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초당적 지지로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의 인텔,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세우도록 하고자 만든 법이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달러,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도록 한 것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부유한 기업들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면서 “반도체법으로 인해 좋은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NYT는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미국이 TSMC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은 1990년 전 세계 반도체의 37%를 생산했으나 현재는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 NYT는 반도체 분야에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가 높고 중국이 그런 대만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어 미 당국자들이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팟캐스트에서 대만을 비판하면서 “그들이 우리의 반도체 산업을 훔쳐갔다”고 표현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가 보호하길 원하지만 우리에게 보호비를 지불하지 않는다”며 대만이 미국에 방위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이 오히려 미국의 제조업 일자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그의 발언을 비판했다. 조셉 코스텔로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는 첫 임기 때보다 훨씬 더 극단적이고 불안정한 의제를 갖고 전국 제조업 일자리 수천개를 해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은 세금을 내리고 중산층이 앞서 나가도록 돕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의 애나 켈리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같은 기술 리더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가 있다”면서 “그들은 트럼프만이 외국 공급망에 대한 우리의 의존을 끝내고 세계의 제조업 중심지로서 미국의 위치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I 김윤지 기자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환율 1390원으로 상승 출발
  •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환율 1390원으로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8.7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3원 오른 1389.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오른 1390.5원에 개장했다. 지난 26일 새벽 2시 마감가(1389.2원) 기준으로는 1.3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1391원으로 상승한 뒤 1380원 후반대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0.5로,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 지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한다.달러화 강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8시 21분 기준 104.39를 기록하고 있다. 7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말 일본 총선에서 정치자금 스캔들 여파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자민당이 의회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엔화가 약세가 심화한 모습이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혼조세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4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2024.10.28 I 이정윤 기자
팜한농, 국립농업과학원과 작물보호제·종자 개발 공동 연구 협약
  • 팜한농, 국립농업과학원과 작물보호제·종자 개발 공동 연구 협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팜한농은 지난 25일 국립농업과학원과 바이오 작물보호제·종자 개발에 관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팜한농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한 고추 탄저병 전문 작물보호제와 생육촉진제를 개발하고 종자 분야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우수 품종을 육성키로 했다. 또한, 농업용 생분해 멀칭 필름 분해 기술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이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유용 미생물 발굴과 종자 분야 디지털 이미징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고 팜한농은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작물보호제 개발과 육종 효율성 개선, 신품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팜한농 관계자는 “작물보호제와 종자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해 국가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농업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무용 팜한농 대표(오른쪽 네번 째)가 지난 25일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왼쪽 네번 째)과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팜한농)
2024.10.28 I 김은경 기자
"해리스, 테러리스트 편"…고향 뉴욕서 막말 쏟아낸 트럼프
  • "해리스, 테러리스트 편"…고향 뉴욕서 막말 쏟아낸 트럼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7개 경합주 순회를 마친 뒤 27일(현지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서 연사로 나선 트럼프 지지자들은 인종차별적, 여성혐오적 발언을 쏟아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뉴욕 시장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일했던 루디 줄리아나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에서 테러리스트 편에 섰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을 미국으로 데려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근거 없는 거짓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코미디언인 토니 힌치클리프는 “라틴계 시민들은 아기 만들기를 좋아한다”,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는 (바다 위에) 떠다니는 쓰레기 섬” 등 인종차별적 농담으로 연설을 이끌었다. 이에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인 리키 마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이 그들이 우리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며 발끈했다. 해리스 대선 캠프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매디슨스퀘어 가든 집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위험할 정도로 분열적이고 모욕적인 메시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도 “1939년 제2차세계대전 전날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나치 지지 집회를 재연했다”고 비난했다. 이외에도 트럼프 반대론자들이 “그는 오랜 기간 비인간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수사를 통해 백인 우월자들의 지지를 얻어왔다”고 지적했다. 뉴욕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향이지만, 이민자가 많은 만큼 1984년 이후 줄곧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해온 곳이다. 공화당이 뉴욕에서 승리한 것은 2002년 조지 파타키 전 뉴욕 주지사가 3선에 성공했을 때가 마지막이다. CNN은 “뉴욕은 민주당 텃밭이지만 트럼프는 비공개뿐 아니로 공개적으로도 올해 미 대선에서는 자신이 이 지역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선 캠프는 가능성을 엿보면서도 그러한 생각이 현실성이 없다고 시인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그의 인기가 상승하면 내년 공화당 의원 후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유세를 펼쳤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그는 원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보복과 복수에 대한 어두운 언어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
2024.10.28 I 방성훈 기자
코스닥, 개인·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클로봇 약세로 증시데뷔
  • 코스닥, 개인·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클로봇 약세로 증시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를 타고 강세로 출발했다.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4.91포인트) 오른 732.32에 거래중이다.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124억원, 외국인이 1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7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그는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말 중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나 미국에 사전 보고 후 공격을 시행했다는 점, 핵시설이 아닌 군사시설을 타격했다는 점 등을 감안 시, 이번주 주가, 유가 등 금융 및 원자재 시장에 유의미한 충격을 가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정학적 이슈보다 오늘날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으로, 트럼프 당선 시 재정적자 심화 및 인플레 재 가속화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약보합권인 운송과 오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이 1%대 오르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는 2%대 강세다. 엔켐(348370)은 강보합권이며 클래시스(214150)는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디모아(016670)가 22%대, 비보존 제약(082800)과 핑거(163730)가 15%대 강세다. 와토스코리아(079000)는 12%대 오름세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13%대 하락 중이며 제이엘케이(322510)는 9%대, 중앙에너비스(000440)는 8%대, 피씨엘(241820)은 7%대 주가가 약세다.
2024.10.28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기관·개인 ‘사자’ 속 강보합 출발
  • 코스피, 기관·개인 ‘사자’ 속 강보합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8일 강보합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2589.9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이 27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7억원, 13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 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 8518.61을 기록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동반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지만, 미 국채 금리가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MS 등 M7 실적, 삼성전자·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및금속(2.47%), 전기가스업(0.90%), 화학(0.67%) 등이 강세다. 보험(-0.93%), 금융업(-0.8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36%)와 SK하이닉스(000660)(1.74%)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0.44%)와 기아(000270)(1.51%)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2.97%), 신한지주(055550)(-1.72%) 등 금융주는 하락하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4.15% 급등 중이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10.28 I 원다연 기자
한화푸드테크, 63뷔페 파빌리온 용산 12월 그랜드 오픈
  • 한화푸드테크, 63뷔페 파빌리온 용산 12월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63뷔페 파빌리온’이 12월 아이파크몰 용산점 8층에 새롭게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63뷔페 파빌리온 용산 일식 섹션 (사진=한화푸드테크)63스퀘어가 아닌 다른 지역에 파빌리온 뷔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0평 규모의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은 기존 63스퀘어의 프리미엄 뷔페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새로운 장소에서 고객을 맞이한다.메뉴는 7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미식을 선보인다. 한식, 일식, 중식, 웨스턴 핫, 웨스턴 콜드, 베버리지, 디저트 섹션에 100여 개 요리를 준비했다. 특히 63스퀘어 파인 다이닝 워킹온더클라우드, 슈치쿠, 백리향 대표 메뉴들이 뷔페 스타일로 제공된다.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볼거리다. 일식 섹션 ‘스시 아일랜드’에서는 스시와 후토마키를 즉석에서 요리해 준다. 양식 섹션의 ‘조리장 특선 양갈비 구이와’, ‘채끝 등심 구이’ 역시 주문 시 그릴에 바로 굽는다.‘와인 디스펜서’도 63뷔페 파빌리온 용산만의 차별점이다. 질소 가스로 미생물 발생을 억제해 와인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된다.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크래프트 맥주는 저녁 시간 동안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메뉴에 따라 어울리는 주류를 시즌별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63뷔페 파빌리온 신규 지점 오픈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며 “이번 용산점 오픈을 계기로 63뷔페 파빌리온 브랜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0.28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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