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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집무실` 용산 이전에…“졸속 합의” vs “국민 소통”
  • `靑 집무실` 용산 이전에…“졸속 합의” vs “국민 소통”
  • [이데일리 이상원 김보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화 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세금 낭비·안보 공백 등의 이유로 맹비난했다. 특히 “의견 수렴 절차나 국민적 합의 없이 권력을 행사하고 강행하는 것이 곧 제왕적 대통령”이라며 윤 당선인 측의 이율 배반적 행태를 꼬집었다. 20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를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완전한 졸속, 불통이다. 구청 하나를 이전해도 주민의 뜻을 묻는 공청회를 여는 법”이라며 “국가안보와 시민의 재산권을 좌우할 청와대와 국방부 이전을 국민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강행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깡그리 무시한 당선인의 횡포”라고 쏘아붙였다.`재원 마련`도 비판의 대상이었다. 윤 위원장은 “용산 집무실과 한남동 관저, 현 청와대 영빈관까지 몽땅 사용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구상대로라면 경호·경비에 따른 예산 투입도 지금의 2~3배 이상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육군 장성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병주 의원도 “윤 당선인이 제시한 조망도만 보아도 현재 시설본부·통신단·비행장·헬기장을 다 없애야 한다”며 “대통령 집무실이 국방부로 들어가면서 국방부가 다섯 군데로 분산돼 연쇄적으로 예산이 또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윤 당선인은 “1조원이니 5000억원이니 얘기가 나오는데 근거가 없다”며 “기획재정부에서 직접 내용을 받아 보니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는 496억원이 추산됐다”고 주장했다. 또 기재부와 법적 범위 안에서 협의해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보 공백` 논란도 거세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통령·국방부 장관·합참의장이 함께 있는 구상 자체가 위험 요소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군 서열 1, 2, 3위가 다 있는 것이고 `핵심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용산을 넘어 한남동 일대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추가됨에 따라 국민 편의가 최소화 되고 때에 따라 교통권·재산권까지 제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정의당 역시 비판에 가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통령 당선자가 가야 할 곳은 집무실 이전 부지가 아니라 감기약 재고가 바닥난 코로나 약국 현장”이라며 “국민 소통을 위한 집무실 이전도 중요하지만 소통해야 할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민생이 우선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맞선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명분을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당선인의 행보는 권력을 내려놓겠다는 것으로 `구중궁궐`(九重宮闕)에 가려지지 않고 국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권성동 의원은 “청와대를 해체하겠다는 가장 큰 이유는 청와대 참모진의 비대화와 이로 인한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가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윤 당선인의 결정에 힘을 실었다.
2022.03.20 I 이상원 기자
윤 당선인 “무속은 민주당 관심사…이전 비용 1조 근거 없어”
  • [일문일답]윤 당선인 “무속은 민주당 관심사…이전 비용 1조 근거 없어”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데일리 김지완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를 용산 국방부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석열 당선인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5월 10일 청와대 개방된다는데, 당선인은 언제 이전 들어가나.△이 건물에 5월 10일 취임식 마치고 바로 입주해서 근무를 시작할 생각이다. 바로 옆 이사하는 거라 이사가 간단치는 않은데 제가 볼 땐 이사하고 집무실을 조금 리모델링 해야 한다. 경호 시설 좀 들어가야 하고 다 계산해보니 가능하다.-이전 비용을 내부적으로 4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는 걸로 안다. 집무실 이사 비용만 있고 국방부 부처시설 옮기는 방안, 대통령실 국민 공간 비용 포함 안 된 걸로 아는데 얼마나 추산하나. 예산 예비비로 쓰는 게 가능한가. 재원마련은.△1조원이니 5000억원이니 하는 얘기는 근거가 없다. 합참 건물 이전하는 데 이사하고 리모델링 해야 해서 거기 들어가는 예산 기재부에서 뽑아서 받은 거다. 내역별로 보면 118억원 정도 비용이 있고, 그 다음에 대통령 비서실을 이전하는데 집기도 와야 하고 새로운 집기들을 컴퓨터나 필요한 소요 자산 취득하는 것이다. 20년 돼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방탄창 등 설치하는 데 252억원이라고 기재부가 보내왔다. 경호처 이사 비용이 99억9700만원이다. 그렇게 해서 공관을 한남동으로 쓰기로 했다. 공관 리모델링 경호시설에 25억원이다. 그래서 총 496억원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이다.-한남동 공관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하면 그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도 예상된다. 출퇴근 시민 불편, 주변 통신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데?△거리가 한남동 외무부장관 합참의장 이런 공관이 있는 곳에서 루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교통 통제하고 들어오는데 3~5분 소요 예상된다. 시간 적절히 활용하면 불편 없을 것이다.-이전 확정한 건데 지금도 명분 법적 근거 관련 안팎에서 논란이다.△국민이 제기하는 여러 가지 궁금한 부분에 대해선 계속 설명을 드릴 생각이다.-처음 광화문 이전하겠다고 했다가 용산 바꾸는 과정에서 급하게 이전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 풍수지리나 무속 논란도 불거지고 민주당도 이런 문제 제기 중인데 생각은.△무속은 민주당이 더 관심이 많은 듯하다. 용산 문제는 처음부터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고 이 공약 관련해 여러 대안을 생각했다. 광화문 청사 가보니 여기는 그렇게 들어갈 장소가 있지 않나. 같이 근무해서 시너지도 날 수 있는데 외교부 정부청사 이전하며 새 건물도 구해야 하고 어렵다. 여기도 지하벙커 저기도 지하벙커로 통로 연결돼 있어서 비상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바로 할 수 있는데 광화문 청사는 상황이 안 돼 있다. 헬기 쓰거나 NSC할 때 다시 청와대 들어가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전도 간단치 않다. 외교부 정부 청사 부처 다른 건물로 구해서 옮긴다는 것이 귀찮고 어려운 부분도 없다고 할 순 없으나, 국방부가 여기 들어가는 것과 외교부와 청사가 옮긴다는 건 엄청난 문제가 있다.-코로나 피해 회복이나 민생 사안 많은데 집무실 이전이 당선인 1호 공약으로 추진하는 모양새다.△코로나 보상과 시급한 민생 문제는 인수위가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나도 주문을 해놨고 바로바로 지금 거기에 대한 방안이 발표될 것이다. 그거와 이건 별개다. 국민 소통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국민께 봉사하기 위함이다. 시급한 문제는 대통령의 독단 아니라 국민 소통하며 결정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시급하다. 민생 문제에 대해선 이거와 관계없이 이거대로 하는 팀이 있고 인수위서 최우선으로 다룰 것이기 때문에 뭐가 우선인지 뒤인지 보기엔 어렵다.-어떤 방식과 국민과 소통할 계획인가? 군사기능 공백에 대한 해결책은 있나.△군부대가 이사한다고 공백 생긴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과거에 다 근무하고 충분히 경험 있는 분들이 다 계획을 세운 거고 바로 옆으로 가는 것이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여기에도 있기 때문에 합참을 남태령의 전시 지휘소가 있는 곳으로 옮긴다면 국방부 공백으로 볼 것인가. 그렇게 볼 수 없다. 군 시설 이전한다고 안보공백 생긴다는 건 군사시설 한군데 만들어놓으면 이전 불가피하단 얘긴데 가장 빠른 시일 내 효율적으로 이전 완료해 안보 태세 지장이 없도록 할 생각이다.-최근 국방부 매점 운영하는 분 청원글 올라왔다. 이전할 때 상주하는 분 지원이나 직원들이 대 이동해야 하는데 충분히 고려했나.△국방부가 이전하는 문제는 국방부 상대로 영업하는 그런 분들한테 상점이나 가게가 여기 들어가 있는 건 아니다. 부속시설에 있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예비비 관련. 집무실 이전이 인수위 예비비 예산안 범위에 있나 국회 동의받아야 하는지 검토했나. 관저를 용산 공원에 세우겠다는 보도도 있다.△예비비 문제는 기재부와 협의해서 법적인 범위 안에서 한 것이다. 그리고 용산 공관으로 수리해서 들어가는데 장기적으론 이 구역 안에 관저나 외부 손님을 모실 수 있는 시설들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 하고 있다. 지금은 그런 생각 고려 안 한다.-기존 청와대 영빈관서 외빈 모시던 공간은 국방부로 옮기면 어떻게 되나. 공약 때부터 광화문 시대. 오늘 어렵게 되는 어려운 점 말하는 건 공약 과정에선 검토가 안 됐나.△기존에 들어가 있는 정부 기관 이전 문제나 대통령 경호라는 것을 최소화한다 해도 광화문 인근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그 빌딩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불편이 세밀하게 검토가 안 된 것 같다. 현실적으로 앞 정부도 광화문 이전 추진했다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경복궁 앞 고궁 박물관 거기로 이전하는 문제도 검토한 걸로 안다. 광화문 가게 되면 청와대 개방하는 것도 100% 개방도 불가능하다. 제 판단에 선거 과정에 공약 수립 검토 과정에서 오픈하기 어려운데, 당선인 신분에서 보고 받아보니 광화문 이전은 시민들에게 재앙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진도 간단치 않다. 과정이 몇 년 걸리다.외교부 청사 이전 문제는 대부분 외국 대사관들이 이렇게 자리 잡고 있는 쪽에 외교부 청사가 있어야 하는데 한번에 잡아서 옮기는 것도 어렵다. 비용도 전체 비용 합친 것보다 몇 배가 더 들다. 수시로 휴대폰이 안 터진다거나 전자기기 사용 지장 발생하거나 그런 일 발생 시, 여러 기업이나 금융 기관이나 이런 게 갑자기 몇 분 몇 초라도 그런 문제 생길 때, 상당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 제가 당선인 신분으로 선거 끝나자마자 당선 확정되고 직후부터 보고 받았는데 광화문 이전은 불가능하단 생각을 했다.-영빈관은 어떻게 되나.△나중에 용산 공원 우리에게 반환되면 실제로 평택 기지 제공했기에 신속히 추진하면 빨리 반환받을 수 있다. 그쪽에 하나 워싱턴 블레어 하우스 건립하는 방안도 있다. 1년에 몇 번 안 쓴다. 지금 꼭 써야 한다면 시민공원이지만 청와대 영빈관, 컨벤션도 있다. 외국 귀빈 모실 일 있으면 공원을 개방하더라도 건물은 저녁에 국빈 만찬 행사할 때 쓸 수 있다.-취임식까지 마치려면 현 정부 임기 중 진행돼야 한다. 현 정부와 얘기 됐나.△오늘 발표 드리고 예비비 문제나 이전 문제에 대해서 이 정부와 인수인계 업무의 하나라고 보고 협조 요청할 생각이다.-5월 10일까지 이전 로드맵 구체적인 계획은 어떠한가? 용산 개발 영향 없나? 청와대 주변 거의 개발 안 되고 있는데 용산 영향은 없나?△청와대 주변 개발 제한은 고궁들이 있는 경관 지역으로 한 개발제한이 있다. 사실상 저 뒤에 김신조가 넘어왔다. 뒤에 평창동까지 눈에 안 보이는 제한이 있는 걸로 안다. 그런 게 대부분 다 고궁 때문에 이뤄지는 경관 제한은 존중하나 그런 게 많이 풀어질 거라 예상된다. 국방부 합참 주변은 원래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제한 받고 있다. 그 제한에 따라 개발이 된 것이다. 신축 건물이나 아파트 신축이나 이런 게 제한 범위 내 해온 거다. 추가적인 제한은 없다.-로드맵은.△지금 공개하기 어려우나 시간상 원만히 협조되면 가능하리라 판단한다.-국민과 소통 위해서 집무실 옮긴다고 시급한 건 경호 패러다임 바꾸는 것 같아. 이런 부분 검토했나.△경호 기술이 상당히 첨단화돼 있다.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데 불편함 없도록 경호 체계 바꿔나갈 생각이다.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과 공간이 국민께서 공원에 산책 나와 얼마든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정신적 교감 자체가 중요하다. 내려와서 시민들과 만나는 행위도 중요하나 대통령 중심 국가 아니냐. 헌법 바뀌어서 총리가 그 역할 대신한다 해도 국가의 최고 의사결정을 하는 그 정치인이 일하는 모습을 국민이 언제든지 지켜볼 수 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노출돼 있다는 자체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훨씬 앞당길 수 있다.-조감도 보면 청사를 통째로 다 쓰는 건지, 선거 과정에서 청와대 기능 축소하겠다 했는데 나머지 공간 어떻게 활용하나. 청와대가 우리나라 거주하는 대통령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데 대통령실 이전하는 청사의 명칭 어떻게 사용할 건인가?△여기 들어가 보면 여러 가지 회의실 이런 거 빼고 나면 규모가 크진 않다. 청와대 비서동이 3개동인데 그거 합친 거보단 작을 것이다. 청와대 규모 수는 줄이고 민관 합동위의 사무국을 빨리 회의실을 만들어서 가급적 청와대 인원 줄이면서 외부 전문가들을 모실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경륜 있고 국가적인 어젠다 설정과 의사 설정 도움 줄 수 있는 분 많다. 그런 분들 자유롭게 정부 요인들과 함께 회의도 하고 의사결정 하는 데 도움 받고자 한다. 청와대 들어가면 공간의 지배를 받고 기존에 해오던 대로 될 수밖에 없지않느냐. 이 안에 아마 민관 합동위원회 많이 들어갈 것이다. 집무실 좋은 명칭 있으면 알려주시고 국민 공모를 해서 하겠다.-새 집무실은 안보 취약점이 있다. 선거 과정서 소통 강조했는데 이 사안 여론 안 좋으면 철회할 것인가?△제가 이건 선거 과정에서 광화문에 포인트가 있는 게 아니고 청와대 나와서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부분에 대해 많은 분이 좋게 생각하고 지지를 보내셨다. 이 부분을 여론 조사를 해서 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정부를 담당할 사람의 자기 철학과 결단도 중요하다. 시기를 갖다가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하는 게 어떤가. 그렇게 두고 청와대 들어가면 안 된다고 본다. 국민들께서 ‘급한 거 아니냐’, ‘시간 보고 해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를 알기 때문에 직접 나서서 국민 여러분께 이해를 구한 것이다.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 청와대는 제왕적 권력의 상징이자, 조선 총독부 때부터 100년 이상 써왔다. 이 장소는 국민께 돌려 드리고 국립공원화하는 게 맞다. 시간이 되면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서 근무하면 바쁜 일 때문에 진행이 안 된다.안보 문제는 지금 우리가 이런 전시 작전과 국가 안보 문제를 대통령실과 국방부 합참, 우리 동맹국인 주한 미군 평택 연합사 등 하고 있다. 지금 군사 전문가들은 대부분이 관악산 벙커가 전쟁지휘소다. 합참이 거기로 이전하는 게 맞다. 국방부는 정책기관이다. 국가 안보 전시 지휘는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다. 합참, 국방장관은 대통령의 군 통수 보좌관이다. 미국 펜타곤과 다르다. 장기적으론 국방부도 과천이나 넓은 장소를 잡아서 시설을 제대로 만들어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많은데 지금 제가 이것까지 설명하고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
2022.03.20 I 김지완 기자
속도내는 한남뉴타운 정비사업..겹호재에 몸값 '쑥'
  • 속도내는 한남뉴타운 정비사업..겹호재에 몸값 '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남뉴타운 전체가 정비사업 열풍으로 뜨겁다. 신분당선 연장과 용산공원 개발 등 각종 호재가 있는데다 3구역을 중심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이곳이 인근 한남더힐과 나인원한남과 같은 신흥 부촌과 함께 고급 주거단지로 변신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지역 일대.(사진=부동산114)◇1~5구역 모두 정비사업 진행..노후 주택단지 개발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뉴타운 1~5구역은 재개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역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한남3구역이다. 3구역은 2021년 6월 조합원 분양 신청을 마쳤으며, 11월 새롭게 구성된 조합 집행부가 2022년 하반기 관리처분인가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신축할 계획이다.다음으로 속도를 내는 곳은 한남2구역이다. 2구역은 2021년 11월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마치고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예정인데, 최근 조합 집행부가 해임되면서 사업 진행이 잠시 정체됐다. 임대 물량 238가구를 포함해 전체 1537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만들어진다.뒤를 이어 5구역은 2021년 12월 촉진계획변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건축심의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입지가 한강변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지 비율도 높아 한남뉴타운 중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는다. 향후 건축 심의 등을 거쳐 전체 2555가구 규모의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4구역은 촉진계획변경을 확정하기 위해 2022년 1월 서울시 심의를 진행했으나 보류된 상황이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2595가구가 공급된다. 2017년 정비구역이 해제됐던 한남1구역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에 공모에 지원했다 탈락했지만, 공공재개발 또는 2022년 신통기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남3구역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는 “좁은 골목과 언덕 위에 지어졌던 노후 주택단지들이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인근 환경이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지 못했던 곳들도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노리고 있어 새로운 주거단지가 완성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사업 활황·개발호재 겹치며 주택가격 고공행진신분당선 확장 등 개발 호재도 집값 상승에 힘을 보탠다. 용산미군기지 반환 문제로 멈춰서 있던 신분당선 개발이 재개되면서 부족했던 대중교통망을 채워줄 것이란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용산∼신사 구간은 2026년 1월 착공을 목표로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가 본격화되면 ‘보광역’ 신설 논의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용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가 개발되는데다 유엔사·수송부 부지 개발, 용산공원 개발 등도 예정돼 있다. 한남뉴타운 내 주택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다세대주택의 경우 2021년 초 대지지분 10.1평이 평균 15억 2000만원(지분 1평당 1억 5000만원)에 매매됐는데, 연말에는 평균 대지지분 12.1평이 21억 4000만원(지분 1평당 1억 7600만원)에 매매되면서 약 17% 상승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같은 기간 대지면적 34.4평이 평균 21억 7000만원(대지 1평당 6300만원)에 매매됐는데 연말에는 대지면적 40.7평이 평균 29억 7000만원(대지 1평당 7300만원)으로 약 16% 올라갔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한남뉴타운은 용산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만큼 알짜입지를 갖추고 있는데다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며 “특히 북쪽으로 높아지는 지형을 잘 살린다면 한강조망권을 많이 확보하면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높은 몸값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3.07 I 신수정 기자
"얼마나 오르길래"...80억에도 줄서는 압구정 현대
  • "얼마나 오르길래"...80억에도 줄서는 압구정 현대[궁즉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얼마 전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 전용 196.21㎡가 80억원에 거래됐는데요. 이렇게 비싸게 사도 미래 투자가치가 있는 건가요?A: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또다시 8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3월 거래된 직전 최고가 63억원 보다 16억원이 더 높은 가격입니다. 사실 압구정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80억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전용 245.2㎡(80평)였죠. 이번에는 그보다 평수가 더 작습니다. 더욱이 압구정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이 집을 산 주인은 2년간 실거주해야 합니다. 흔히 집을 매수한 뒤 전세를 주는 이른바 ‘갭투자’가 아예 불가능합니다. 매매가격 역시 15억원을 초과해 현금거래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현금 80억원으로 이 집을 샀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1976년에 지어진 40년이 훌쩍 넘은 이 오래된 아파트에 80억원이 쏟아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 잠실5단지가 7년만에 재건축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대형 평수인데다 가장 입지가 좋은 ‘로열동·로열층’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이번 매물은 최근 거래 부진으로 집주인이 당초 78억원으로 내놓았다가 경쟁자가 붙으면서 80억원까지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해집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 아파트 모습(사진=뉴시스)압구정 탑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현대1차 아파트 중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는 4개동 밖에 없고 그 중 7층 이상부터 한강 조망이 가능한데 이번에 거래된 매물은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로 9층”이라면서 “특히 60평대이상 대형평수는 물량도 많지 않아서 항상 대기수요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에 거래된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 시 고층 한강 조망권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향후 펜트하우스 분양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매물은 조합원 지위 승계가 가능한 매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현재 현대1차가 포함된 압구정3구역은 지난해 4월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고, 현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참여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압구정동은 전통적인 강남 부촌으로 알려져 있죠. 최근 재건축이 활발한 서초구 반포동에 잠깐 왕좌의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압구정동은 여전히 입지적 가치와 상징성을 고려하면 명실상부한 부촌 1번지입니다. 한강변에 위치한데다 한남대교 등을 통한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며 애초에 중산층을 겨냥한 중대형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입주 초기부터 부유층들이 터를 잡았던 곳입니다. 한마디로 고급 민영화 아파트의 시초였죠. 또 단지 주변으로 현대백화점 본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들이 입점하면서 부촌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압구정동이 재건축이 완료되면 평당 2억원 이상은 거뜬히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실제로 압구정 현대와 같은 한강변 아파트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5㎡는 지난해 11월 45억원(11층)에 거래됐습니다. 3.3㎡당 이미 1억7000만원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게다가 재건축된 압구정 현대의 한강뷰 펜트하우스라면 평당 2억원을 훌쩍 넘는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현금부자들이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이미 현금 부자들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더라도 유망한 투자처”라면서 “특히 압구정동은 한강변인데다 이미 주변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환경이 우수해 투자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02.20 I 하지나 기자
'산업화시대에 만든 퇴물' 용도지역제, 20년만 개편될까
  • '산업화시대에 만든 퇴물' 용도지역제, 20년만 개편될까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선을 앞두고 용도지역제 개편 논의가 커지고 있다. 경직된 규제 체계에서 벗어나 시대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서울 광화문 도심. (사진=연합뉴스)◇도시계획 개편 논의 때문에 ‘개선 1순위’ 용도지역최근 국토교통부는 국토·도시계획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 자문 회의이기 때문에 반드시 국토·도시계획을 바꾸겠다는 방향성을 갖고 (협의회를) 여는 건 아니”라면서도 “대선 정국에서 나오는 여러 얘기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도시계획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도 매년 발주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나 인구 감소, 비대면 소비 확산 등 시대 변화를 도시계획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연구 예산으로 8억5000만원을 배정했다.그간 국토부가 진행했던 도시계획 제도 개선 용역에선 용도지역 체제 개편 필요성이 빠지지 않고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도시계획 제도를 손본다면 용도지역제가 1순위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현행 도시계획 제도 핵심이 용도지역제이기 때문이다.용도지역 제도는 토지별로 용도를 정해 건축 가능한 건물 종류·높이(용적률), 개발 밀도(건페율) 등을 규제하는 제도다. 도시 지역에선 크게 주거지역과 상업지역·공업지역·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나뉜다. 현행 용도지역 제도는 2002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 제정 이후 지금까지 큰 틀이 이어지고 있다. ◇시대 못 쫓아가는 용도지역제, 융복합지역 신설·종 세분 필요문제는 20년째 용도지역제의 큰 틀이 유지되면서 시대 변화를 못 쫓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주거지역만 해도 과거 개발됐던 저밀주거지가 노후화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용적률 등 용도지역 규제에 막혀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용도지역 종(種) 상향(용도지역을 규제가 더 느슨한 용도로 바꾸는 것) 요구가 빗발치는 것도 이 때문이다.엄격한 용도지역 구분이 실상 의미를 잃었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 한남동이나 연남동처럼 주거지역이 사실상 상업지역화하거나 반대로 오피스텔 등의 형태로 상업지역에 주거지 역할이 커지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공업지역의 경우 높은 지가 때문에 공장들이 도시 외곽으로 이전, 순수 공업용 건물은 극소수에 불과하다.이런 문제 때문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용도지역 관련 공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행 1~3종 일반주거지역보다 건축 규제가 느슨한 4종 일반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대거 종(種) 상향해 주거와 상업 기능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고밀개발하겠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앞으론 용도지역제가 공간 효율성이 높이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구체적인 방안으론 용도지역 세분화나, 업무지역·복합용도지역 등 새로운 용도지역 신설 등이 거론된다.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이나 토지 활용이 기존 용도지역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제한적으로 적용 중인 입지규제최소구역 등을 확대해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면 어떤 용도의 건물도 입주할 수 있는 융복합지역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이희정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도 “용도지역제라는 개념은 산업화 시대 용도 분리를 위해 만들어졌다. 4차 산업혁명과 탈산업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한다”며 “혼합적 토지 이용으로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용도지역제가 지나치게 완화될 경우 난개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진유 교수는 “용도지역제 허점을 파고든 난개발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도 함께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02.09 I 박종화 기자
현대건설, 대구 봉덕1동 재개발 수주 '첫 마수걸이'
  • 현대건설, 대구 봉덕1동 재개발 수주 '첫 마수걸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37표 중 214표의 득표(득표율 90.3%)의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25길 23 일원 4만4054㎡를 대상으로 지하 3층, 지상 3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1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대구 남구는 교통, 교육, 업무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으로 최근 전 지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며 신흥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다. 봉덕1동은 신천대로와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대봉초등학교, 대구중학교, 협성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앞산공원, 신천수변공원, 수성못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은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에 궁궐을 뜻하는 라틴어 레기아와 숲을 뜻하는 포레스티스(Forestis)에서 착안한 힐스테이트 레기아 포레(HILLSTATE REGIA FOR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1·4주구, 한남3구역, 부산 범천4구역 등에 참여한 글로벌 건축명가 칼리슨 알티케이엘(CRTKL)과 손을 잡고, 커튼월룩과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거목을 표현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신규수주 5조 5499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20년 기록한 4조7383억원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만큼 올해는 수주 경쟁보다 내실을 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신규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30 I 하지나 기자
젊은 예술가 신작 8편 엄선…'두산아트랩 공연 2022'
  • 젊은 예술가 신작 8편 엄선…'두산아트랩 공연 2022'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두산아트랩 공연 2022’를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진행한다.‘두산아트랩 공연 2022’ 포스터(사진=두산아트센터)올해는 총 8팀의 예술가를 소개한다. 첫 무대를 열어줄 팀은 작가·디자이너 박예슬, 소리꾼 안이호, 작곡가 조한나를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너나들이다. 18세기 조선 말기 선비 유만주의 일기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 ‘어느 볕 좋은 날’(1월 27~29일)을 무대에 올린다.두 번째 순서는 김도영 작가다. 2020년 연극 ‘왕서개 이야기’로 제57회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한 김도영 작가는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존재의 이야기를 다루는 ‘낙지가 온다’(2월 10~12일)를 선보인다.김유리는 1인 극단 ‘프로젝트 이 년’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연극 ‘(겨)털’(2월 17~19일)을 통해 우리 사회 안에서 암묵적으로 강요 받는 제모를 통해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유쾌한 질문을 던진다.김유림은 극단 돌파구 단원으로 영상매체 속 연극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김희선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공의 기원’(2월 24~26일)을 통해 축구공의 기원을 따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무대를 구현한다.창작집단 얄라리얄라는 김소정, 이은비로 구성된 창작집단이다. 텍스트를 함께 쓰고 연극으로 구현하는 방식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대건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연극 ‘GV 빌런 고태경’(3월 3~5일)을 준비 중이다.국악창작자 김민정과 극작가·연출가 안정민은 2019년부터 여성의 이야기에 주목하며 한국 전통예술을 활용해 다양하게 표현하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유디트의 팔뚝’(3월 10~12일)에서는 여성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를 선보인다.프로젝트 여기에서 저기로는 연출가 남선희를 중심으로 어딘가로 끊임없이 떠나는 삶을 탐구하는 창작집단이다. 연극 ‘한남 제3구역’(3월 17~19일)을 통해 재개발로 사라질 서울 보광동을 무대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극작가 연지아는 지구 온난화, 젠트리피케이션, 갑질문제 등 동시대 다양한 사회 문제에 주목한다. 연극 ‘일분위 고독인’(3월 24~26일)에서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관계를 소재로 우리 사회 안의 제도적 모순을 이야기한다.‘두산아트랩 공연’은 2010년부터 공연 분야의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순차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27 I 장병호 기자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SM직급)△선릉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현진 △대치역지점 커뮤니티장 손홍배 △남부터미널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신헌수 △스타시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권오복 △충정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송정훈 △부천상동지점 커뮤니티장 류정희 △강북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준영 △송파지점 커뮤니티장 강래형 △신월동지점 커뮤니티장 홍우미 △마곡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달수 △미금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성은 △광교상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긍석 △기흥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영선 △평촌역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창원 △봉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창배 △평택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중원 △남동공단 기업금융2센터 커뮤니티장 배현재 △부평중앙지점 커뮤니티장 박광민 △구월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국환 △울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유성오 △창원중앙지점 커뮤니티장겸 진해지점장 손성대 △복현동지점 커뮤니티장 최하영 △익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형환 △제주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양우혁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용훈 △대덕테크노밸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동성 △세종조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태용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남영준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광희 △원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윤성 △사북지점 커뮤니티장 하순호 △삼성역지점장 이준열 △봉은사로지점장 임현정 △상봉역 금융센터장겸 SRM 박영주 △세종로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이성렬 △동대문지점장 박기두 △김포공항지점장 류지우 △성남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이경선 △광주지점장 김훈 △신한PWM태평로센터 지점장겸 PB 박용권 △신한PWM분당센터장 박선하 △대기업영업1부장겸 SRM 신상일 △대기업영업2부장겸 SRM 이재구 △대기업영업3부장겸 SRM 구형준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이종구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정재현 △강남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서정운 △FI영업3부장겸 SRM 정상진 △경기서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호현 △디지털마케팅부장 이승호 △Mydata Unit 팀장(부서장대우) 윤근혁 △고객상담센터장 윤보영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윤금순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철수 △대기업고객부장 김완택 △WM사업부장 이한석 △소비자보호부장 류동우 △소비자지원부장 조범철 △특화상품부장 정형동 △투자자산수탁부장 서정석 △금융개발부장 박범준 △기관개발부장 김남중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정빈 △총무부장 김홍식 △비서실장 이원태 △준법감시부장 이영호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 김영식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캄보디아은행 본점) 김남수 △신한자산운용(인력교류) 이성환◇부서장 승진(Mb직급)△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성권모 △테헤란로 금융센터장겸 SRM 윤민효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조명현 △논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성윤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권세국 △역삼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태훈 △서초구청지점장 임채훈 △스타시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권미정 △용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근호 △동부이촌동지점장 이부덕 △숙명여자대학교지점장 최자영 △효자동지점장 정경선 △상암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명구 △홍제동지점장 이판우 △보라매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태선 △독산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학돈 △가산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종준 △돈암동지점장 이정복 △고읍지점장 나영세 △창신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유숙 △한남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근이 △광교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권혁성 △강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원석 △여의도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양해두 △여의도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엄보용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형열 △성남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영일 △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최형진 △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송근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창진 △용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주경 △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원경 △안산스마트허브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김응섭 △안산스마트허브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안영태 △군포IT밸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관영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용성 △시화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최경임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윤석 △평택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재명 △안성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조붕래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백년 △송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규종 △남동공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박기범 △남동공단지점장 허용철 △인천중구청지점장 조우형 △인천국제공항지점 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출장소장 김태복 △김포한강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문형석 △연산동지점장 김경모 △울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황선상 △울산SK지점장 임경찬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선화 △정관 금융센터장겸 SRM 이호진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유선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서정철 △창원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재일 △대구3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수철 △성서공단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전정섭 △구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성익 △김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동주 △포항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배진호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호준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정훈 △군산지점장 강내길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상준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류상진 △청주대학교지점장 이병헌 △오창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차상길 △제천 금융센터장겸 SRM 김동형 △원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계원 △태백지점장 변진선 △신한PWM한남동센터장 박영란 △신한PWM인천센터장 심재경 △신한PWM대구센터장 김영웅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남호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심재휘 △현대모터타운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정훈 △FI영업2부 지점장겸 SRM 정범채 △충북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유신 △데이터플랫폼 Unit 팀장(부서장대우) 김강철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기우석 △O2O추진단 팀장(부서장대우) 곽동수 △디지털여신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유건준 △시도금고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영경 △대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배연수 △G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찬희 △글로벌사업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류제은 △글로벌사업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병주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현정 △개인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김태운 △리스크공학부장 김경태 △금융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강경원 △디지털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임병길 △금융결제부장 윤영운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이호림 △홍콩IB센터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준헌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본점) 김계환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동경지점) 조병주 △신한카드(인력교류) 정동진 △신한금융투자(인력교류) 김형경 △신한자산운용(인력교류) 안융일 △신한벤처투자(인력교류) 김종호◇부서장 신규임명 △학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오훈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영택 △역삼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진용 △영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민호 △남부터미널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조성윤 △강남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유성훈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김형석 △현대모터타운지점장 안현경 △법조타운지점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이규섭 △장한평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종호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춘호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병문 △홍익대학교지점장 정우룡 △보라매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황윤식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치욱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석필수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유경 △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우주혁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전진용 △종각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고대진 △충무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수연 △동국대학교지점장 김용환 △서울롯데지점장 손영주 △잠실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최정훈 △강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영희 △미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재서 △동부법원지점장 이경재 △당산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대현 △가양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창한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행호 △용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동훈 △분당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영완 △분당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류채곤 △평촌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고명준 △안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영환 △시화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엄정용 △시화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근식 △시화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임현묵 △반월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기훈 △안산법원지점장 배준희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구진모 △영통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유선 △오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영옥 △팔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창서 △인천주안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태훈 △남동공단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곽장현 △송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재춘 △구월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문섭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윤용명 △화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상원 △김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혜경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승기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태광 △장전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송정훈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소갑석 △사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조보현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양윤성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최용호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윤재현 △대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기환 △대구3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상희 △구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철회 △포항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근석 △광주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광중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권정미 △나주빛가람지점장 송희 △목포하당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병찬 △전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경호 △전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도산 △익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동기 △익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병희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류은상 △대전법원지점장 성진모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봉기 △온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성남 △서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지상호 △대산지점장 이후종 △오창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손은섭 △충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원식 △제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한수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일수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승호 △서소문지점장 이남규 △디지털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문성 △신한PWM Privilege서울센터 지점장겸 PB 정성희 △신한PWM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이미정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지점장겸 PB 조윤석 △신한PWM여의도센터 지점장겸 PB 윤석미 △신한PWM잠실센터 지점장겸 PB 임춘홍 △신한PWM분당센터 지점장겸 PB 김경선 △신한PWM판교센터 지점장겸 PB 임성용 △대기업영업2부 지점장겸 SRM 유주영 △명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대우 △강남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대일 △강원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한만구 △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배승 △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석원 △데이터기획 Unit 팀장(부서장대우) 김봉구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양명진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엄정길 △기관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창균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준재 △WM컨설팅센터 팀장(부서장대우) 박상철 △글로벌IB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한봉주 △부동산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선일 △에너지금융부장 박정원 △글로벌사업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희진 △GMS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경빈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지영 △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최병길 △리스크모형검증실장 서인희 △신탁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기연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어택우 △정보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장선형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최동진 △회계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용찬 △HR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현우 △HR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은미 △총무부 팀장(부서장대우) 강석원 △비서실 팀장(부서장대우) 우상수 △자금세탁방지부장 정해영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주동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종현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이성준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김준석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 김영준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천분행) 허지성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CA본부) 김동우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본점) 정찬혁 △신한금융투자(인력교류) 안영준 △신한라이프(인력교류) 안세훈◇부서장 이동 △도곡중앙지점 커뮤니티장 박애련 △신사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손석호 △강남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래 △장한평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기복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민병학 △마포중앙지점 커뮤니티장 박광현 △광화문지점 커뮤니티장 박종길 △상암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의재 △연신내지점 커뮤니티장 현경만 △서울대역센터 커뮤니티장 이우일 △부천위브더스테이트지점 커뮤니티장 이혜숙 △대학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윤성일 △영업부 커뮤니티장 김동하 △종각역지점 커뮤니티장 정상원 △충무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빈 △명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호성 △강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대현 △당산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관 △안산스마트허브 기업금융2센터 커뮤니티장 이윤재 △안양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인선 △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정혁 △영통지점 커뮤니티장 이규주 △수원중앙지점 커뮤니티장 박종팔 △송도국제도시지점 커뮤니티장 오민철 △가좌동지점 커뮤니티장 윤보경 △일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영한 △김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위규 △김포한강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양군길 △장전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정훈 △양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동수 △신평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봉준 △김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지원석 △성서공단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우경 △구미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용호 △경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상수 △목포하당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고한주 △순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주성 △대전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동철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진철 △온양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송범섭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우 △충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일훈 △음성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상순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임진성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최진영 △압구정갤러리아지점장 장인태 △압구정역지점장 한상언 △학동지점장 노화식 △삼성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휘진 △선릉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최미수 △선릉중앙지점장 노동근 △역삼역 금융센터장겸 SRM 장인호 △GS타워지점장 임윤정 △대치동지점장 박우석 △일원역지점장 지영민 △도곡역지점장 김진웅 △개포동지점장 신승현 △논현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건웅 △논현동지점장 하익준 △신사동지점장 김양래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천수명 △반포중앙지점장 이현종 △반포서래지점장 윤희숙 △남부터미널지점장 김호섭 △역삼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심재식 △양재동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강동한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SRM 김흥섭 △양재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광식 △이수역지점장 윤문식 △방배중앙지점장겸 방배동지점장 이덕천 △법조타운지점장 최진회 △제기동역지점장 강현우 △장한평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동호 △장안동지점장 이승원 △행당동지점장 이남수 △성수동지점장 이희정 △군자역지점장 박만홍 △자양동지점장 이재환 △사가정역지점장 천춘봉 △화도 금융센터장겸 SRM 전선우 △덕소지점장 장경수 △도농지점장 최낙주 △별내 금융센터장겸 SRM 박정호 △용산전자지점장 김동수 △마포지점장 김성렬 △경희궁지점장 김용범 △서교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한준호 △서교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서한서 △서교중앙지점장 김경희 △남가좌동지점장 김동근 △불광동지점장 김지연 △구파발역 금융센터장겸 SRM 박태한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성대 △신촌지점장 김인용 △이화여자대학교지점장 한유경 △보라매역 금융센터장겸 SRM 도병록 △노량진역지점장 김희준 △서울대학교지점장 한상전 △구로디지털 금융센터장겸 SRM 하양수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대원 △독산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방창용 △시흥동지점장 최기식 △개봉동지점장 김형철 △구로동지점장 김승희 △하안동지점장 하일규 △디지털중앙지점장 구현자 △부천역지점장 오철 △부천시청역지점장 김창근 △부천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박용세 △부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최인호 △보문동지점장 홍성규 △길음동지점장 윤용민 △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이창석 △장위동지점장겸 월계동지점장 송태수 △쌍문역지점장 박태윤 △수락산역지점장 최은심 △의정부지점장겸 장암지점장 전영철 △의정부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강재원 △의정부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은자 △민락동지점장겸 금오지점장 최종국 △기업영업부장겸 SRM 유현석 △남대문지점장 이관희 △종각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임상진 △종로지점장 박성준 △현대계동지점장 유유정 △종로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정찬석 △종로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하성주 △창신동 금융센터장겸 SRM 박춘호 △연지동지점장 신영재 △한남동 금융센터장겸 SRM 이동환 △을지로5가지점장 최영택 △광교 기업영업부장겸 SRM 정찬헌 △을지로지점장 서영균 △명동지점장 김관동 △소공중앙지점장 육근록 △서잠실지점장 서대원 △롯데월드지점장 정하영 △가락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홍성화 △길동지점장 오승택 △미사 금융센터장겸 SRM 허화자 △고덕동지점장 이재용 △명일역지점장 서은영 △올림픽선수촌지점장 최성진 △여의도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이원석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일동 △여의도지점장 김만수 △영등포지점장 이상준 △영등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은정 △당산동지점장 이경아 △목동중앙지점장 정의석 △목동현대 금융센터장겸 SRM 이상휘 △목동현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미정 △목동지점장 소승현 △가양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임승완 △화곡역지점장 문상신 △방화역지점장 조현철 △성남지점장 신진명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장겸 SRM 장연태 △야탑역지점장 천승용 △분당지점장 이기형 △수지성복지점장 김정석 △수지신봉지점장 권혁창 △용인동백지점장 황성구 △용인 금융센터장겸 SRM 김용혁 △구성지점장 남승한 △분당시범단지지점장 이혜영 △서현역지점장 이계웅 △안산 금융센터장겸 SRM 황종오 △안산스마트허브 기업금융1센터장겸 SRM 김규대 △상록수지점장 오세문 △월피동지점장 신용욱 △호계동지점장 한재우 △산본래미안지점장 장보영 △평촌역지점장 정우삼 △과천지점장 한상훈 △안양비산동지점장 안준의 △시화MTV 금융센터장겸 SRM 김성수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장겸 SRM 김홍중 △시화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장봉균 △반월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김세영 △반월서 금융센터장겸 SRM 박진규 △시흥능곡지점장 김병수 △수원역지점장 정재형 △매탄동지점장 장인규 △수원법원지점장 송석민 △동탄역 금융센터장겸 SRM 이창한 △동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송종훈 △동탄호수공원지점장 정학재 △안성 금융센터장겸 SRM 이승목 △송탄 금융센터장겸 SRM 김주호 △수원시청역지점장 김진철 △광교타운지점장 황호문 △주안남지점장 윤정원 △경제자유구역청지점장 심규철 △남동 금융센터장겸 SRM 양정식 △남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훈철 △연수구청지점장 최병도 △산곡중앙지점장 정환주 △계산동지점장 양석 △송현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이강석 △구월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광중 △인천터미널지점장 김경윤 △간석동지점장 최인경 △인천논현역지점장 고영석 △인천국제공항지점장 김회상 △운정지점장 유성국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예상욱 △일산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최중천 △일산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양승권 △국립암센터지점장 문봉식 △일산위시티지점장 정준희 △김포장기지점장 신종호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장겸 SRM 김성욱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나병철 △강화지점장 이경범 △검단지점장 박명원 △센텀 금융센터장겸 SRM 진승월 △해운대지점장 김수근 △해운대백병원지점장 김정훈 △부전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최윤영 △부산서면지점장 김태형 △개금동지점장 한복순 △부산법조타운지점장 문성욱 △울산지점장 남옥향 △울산북 금융센터장겸 SRM 김상중 △약사동지점장 이상무 △부산 금융센터장겸 SRM 홍종열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정일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겸 부산역지점장 김정미 △서부산유통단지 금융센터장겸 SRM 오세영 △자갈치역지점장 이승국 △진영 금융센터장겸 SRM 조봉건 △율하지점장 김옥태 △마산 금융센터장겸 SRM 이종수 △창원기업금융센터장겸 SRM겸 창원지점장 최한희 △대신동지점장 김용기 △대구죽전역지점장 이승준 △성서공단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세웅 △영주지점장 우순범 △포항지점장 양정일 △포항남 금융센터장겸 SRM 성정환 △목포하당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철민 △목포대학교지점장 이창석 △광양 금융센터장겸 SRM 선욱희 △여수지점장 김삼진 △순천법원지점장 신향진 △전북 금융센터장겸 SRM 황성범 △새만금 금융센터장겸 SRM 박승운 △신제주지점장 문명길 △대전지점장 임재왕 △대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원규 △논산 금융센터장겸 SRM 전병상 △서대전지점장 전광조 △엑스포타워 금융센터장겸 SRM 이효영 △노은지점장 김진식 △도안지점장 유봉춘 △천안중앙지점장 유영상 △세종지점장 심윤보 △세종중앙지점장 양진혁 △천안불당 금융센터장겸 SRM 손기석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왕규천 △진천 금융센터장겸 SRM 김형준 △증평지점장 연호석 △강원도청지점장 최제순 △남원주지점장 한상호 △동해지점장겸 삼척지점장 박재환 △영월지점장 심동교 △신한PWM Privilege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윤상규 △신한PWM도곡센터장 안원걸 △신한PWM목동센터장 곽종성 △신한PWM반포센터장 김원기 △신한PWM방배센터장 김정애 △신한PWM서초센터장 홍태한 △신한PWM압구정센터장 윤미영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장 유성옥 △신한PWM이촌동센터장 송민우 △신한PWM일산센터장 정현학 △신한PWM부산센터 지점장겸 PB 이승은 △대기업영업1부 지점장겸 SRM 김원기 △대기업영업3부 지점장겸 SRM 최준정 △현대모터타운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최신철 △FI영업2부장겸 SRM 윤말한 △대기업강북센터장 김재훈 △대기업FI센터장 김희진 △강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태헌 △서초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송재우 △동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제창길 △서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송영만 △남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완철 △북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신장식 △중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시복 △강동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나호진 △강서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상래 △경기중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신영수 △일산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윤상현 △부산울산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현우 △부산경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근효 △대구경북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무희 △호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박승일 △대전충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한병기 △업무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한동영 △외환사업부장 고영석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홍석우 △외환투자전략부장 한창용 △혁신금융부장 김동국 △종합금융부장 이성훈 △WM기획실장 정문호 △WM컨설팅센터장 정택수 △구조화금융부장 정용호 △인프라금융부장 배두환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재구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정형석 △기업여신지원부장겸 부장심사역 이정호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도지정 △여신감리부장겸 부장심사역 조민성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권영준 △투자상품부장 이재규 △신탁부장 박주한 △ICT운영부장 송영신 △디지털개발부장 하옥상 △디지털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구성본 △디지털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안상경 △자금부장 박현식 △준법감시부 조사역(부서장대우) 박석규 △홍콩IB센터장 장래혁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염성분행) 이상득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한별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정경원 △신한인도 칸치푸람지점장 김병규 △신한인도 랑가레디지점장 김준엽
2022.01.17 I 김정현 기자
현대건설, 정비사업 5.5조 돌파…역대 최대실적 달성
  • 현대건설, 정비사업 5.5조 돌파…역대 최대실적 달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5.5조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대치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현대건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31일 삼성역 역세권의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908억원)과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을 동시에 수주하며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을 5조 5499억으로 최종 마감했다.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각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5길 17의8 외 6필지 총 4497㎡의 대지에 용적률 299.96%를 적용해 지하 6층~ 지상 18층, 총 95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대치 비취타운의 입지적인 장점과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 입면 디자인과 예술 작품과 조경이 어우러진 명품 정원,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최고급 스카이 커뮤니티, 층간소음을 최소화한 H사일런트 홈 시스템 등 단지와 단위세대 고급화 요소를 총 망라한 ‘디에이치 삼성역’을 제안했다.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로14길 3일대에 있는 1만1939㎡ 면적의 지하 2층~ 지상 14~25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56가구 규모의 단지를 2~3개 층의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용적률 312%에서 101% 증가한 413%의 용적률을 적용해 지하 4층, 지상 16~28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8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지난 2002년 설악아파트를 재건축한지 19년 만에 리모델링까지 진행하는 첫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정비사업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던 이유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뿐만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사업에서 전방위적인 수주를 기록한 덕이다. 특히 윤영준 사장이 주택사업본부장 재임 시절이던 2020년 도시정비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리모델링사업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모델링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역량 강화를 통해 리모델링사업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도 윤 사장은 주택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도시정비사업을 담당하며 한남3구역 수주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기여한 김태균 전무를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며 도시정비사업에 더욱 힘을 실었고 지난해 이례적인 수도권 경쟁 입찰로 화제를 모았던 고잔연립3구역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팀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1위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만큼 도시정비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모든 사업지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정직한 수주 홍보 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2 I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GS건설, 정비사업 최대 수주실적…‘5조 클럽’ 동반 입성
  • 현대건설·GS건설, 정비사업 최대 수주실적…‘5조 클럽’ 동반 입성
  • [이데일리 오희나·하지나 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5조원을 돌파하며 ‘5조 클럽’에 나란히 입성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던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는 현대건설에 돌아갔다.관악구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날 흑석9구역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21개 사업지에서 총 5조2741억원을 수주했다.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인 4조7383억원을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 12월에만 서초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흑석9구역 재개발까지 6개 사업지에서 총 1조7928억원을 수주했다. 이달 31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된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1850억원 규모)과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907억원 규모)까지 수주할 경우 한달여 만에 8개 사업지에서 총 2조685억원을 수주하게 된다. 현대건설이 따낸 수도권 수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비만 4490억원에 달한다. 서울 동작구 일대 9만3641.20㎡를 대상으로 건폐율 19.16%, 용적율 254.69%를 적용해 지하 7층, 지상 25층, 21개동 총 1536가구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흑석9구역에 동작구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중심·중앙을 뜻하는 그리스어 ‘KENTRO’를 차용해 ‘디에이치 켄트로나인(THE H KENTRONINE)’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과 한남3구역 재개발에서 협업했던 글로벌 건축명가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RTKL)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했던 GS건설은 2위에 머물렀지만 2015년 8조원 수주를 달성한 이후 6년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5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GS건설은 이달에만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과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5조14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3조7261억원 규모를 따내 업계 1위를 오르기도 했다. 신림1구역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1호 사업지로 공사비만 1조1540원에 달한다.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원에 아파트 288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백사마을은 공동주택 1953가구와 공공임대주택 484가구 등 총 2437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공사비는 4992억원 규모다. 업계에서는 내년 3월 예정된 대선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아파트가 늘어나고 주택 공급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형건설사들이 안정적인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분양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까지 증가했다”면서 “주택부문 매출이 직전 2년 평균 분양물량에 연동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이후 주택 분양물량 증가로 건설사들의 주택 부문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7 I 오희나 기자
현대건설, 흑석9 시공사 선정...창사이래 첫 5조 돌파
  • 현대건설, 흑석9 시공사 선정...창사이래 첫 5조 돌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4490억원 규모의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창사이래 도시정비사업에서 첫 5조원 돌파다. . 흑석9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흑석9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일대 9만3641.20㎡를 대상으로 건폐율 19.16%, 용적율 254.69%를 적용해 지하 7층, 지상 25층, 21개동 총 1536가구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4490억원 규모다.흑석9구역은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유일한 평지일 뿐만 아니라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로의 진출입이 용이해 여의도·용산·강남으로 이어지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흑석9구역에 동작구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중심·중앙을 뜻하는 그리스어 ‘KENTRO’를 차용해 ‘디에이치 켄트로나인(THE H KENTRONINE)’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과 한남3구역 재개발에서 협업했던 글로벌 건축명가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RTKL)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흑석9구역 시공권을 따내며 현대건설은 올해 21개 사업지에서 총 5조2741억원을 수주했다.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인 4조7383억원을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 12월에만 서초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흑석9구역 재개발까지 6개 사업지에서 총 1조7928억원을 수주했다. 이달 31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된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1850억원 규모)과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907억원 규모)까지 수주할 경우 한달여 만에 8개 사업지에서 총 2조685억원을 수주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꼼꼼하게 사업지를 분석하며 전략적으로 입찰을 준비했던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도시정비업계 1위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7 I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년 연속 4조원 돌파
  •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년 연속 4조원 돌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핵심 입지인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4조 385억원으로 2년 연속 4조 클럽에 가입했다.대치선경3차 가로주택 조감도. (사진=현대건설)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66표 전체 득표(득표율 100%)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치선경3차아파트는 지난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사업성을 높여 지하 7층, 지상 18층, 총 6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 바로 옆에 위치한 대치 선경3차아파트는 교통 및 생활환경이 뛰어나고, 대치동 학원가 등 교육시설과 대치초·숙명여중·단대부중 등 우수한 학군까지 갖춰 강남에서도 가장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현대건설은 대치 선경3차아파트에 가로주택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디에이치 대치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디에이치 대치역’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형태를 강조하고, 수직적인 상승감을 더해 기념비적인 건축물의 파사드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78%가 확장형으로 계획된 세대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함께 전 세대에 5평 규모의 냉난방 시설이 설치된 지하 개인 스튜디오를 제공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홈짐이나 서재, 음악연습실, 스터디룸, 다목적 스튜디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을 수주해 오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힌 현대건설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4조 7383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3조 클럽과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3조 클럽과 4조 클럽에 가장 먼저 가입하며 도시정비사업 최강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현대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447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 △서초 반포MV아파트 리모델링 △서초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대치 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 등 17곳에서 총 4조 38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따내며 압도적인 실적으로 올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뿐만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사업에서 전방위적인 수주를 기록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시정비업계의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한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5개 사업지에서 1조 4355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수원 신명동보아파트와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까지 수주할 경우 올해 리모델링사업 수주고는 1조 926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현대건4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기술력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에서도 시공사의 신용등급과 시공평가능력이 크게 반영되는 등 조합원들의 이익과 직결되는 일반분양가 산정에서도 시공사와 브랜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1조원 이상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5조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9 I 신수정 기자
힐스테이트 남산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남산' 이달 분양
  • 힐스테이트 남산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남산'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중구 묵정동 일원에 선보이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남산’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사진=힐스 에비뉴 남산)힐스 에비뉴 남산은 인근으로 풍부한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다. 우선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가 도보권에 위치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대규모의 주거 수요도 품고 있다. 앞서 전 세대 완판된 ‘힐스테이트 남산’ 입주민 282세대의 주거 수요는 물론, 중구 일대에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변으로 배후 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885세대의 대규모 주거 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대부분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상가 일대의 교통도 편리하다. 현대 힐스 에비뉴 남산은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총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한편 현대 힐스 에비뉴 남산은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남산의 단지 내 상가로 지하 1층~지상 1층, 총 34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 힐스 에비뉴 남산은 현재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해있다.
2021.12.02 I 이윤정 기자
‘강북대어’ 한남 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결정
  • [단독]‘강북대어’ 한남 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결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강북권 재개발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한남2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청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 계획(안)을 인가했다. 한남2구역은 앞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2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구역은 곧바로 시행사 선정 절차에 돌입해 사업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보광동 일대 11만 4580㎡ 부지에 공동주택 약 1537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1538가구 중 일반분양은 1299가구, 임대 물량은 239가구다. 한남2구역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보강초등학교, 한강중학교, 오산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순천향대서울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한남뉴타운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111만 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5개 구역 중 1구역(해제)을 제외한 2~5구역이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남2구역은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까지 마친 3구역(5816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 속도가 빠르다.강북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기도 한 한남뉴타운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한남동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강변의 노른자 입지인 데다 서쪽으로 동부이촌동, 동쪽으로 나인원한남 등 초고가 단지와 가깝다.
2021.11.25 I 신수정 기자
집돌이 유재석이 사는 곳은 어디?
  • [누구집]집돌이 유재석이 사는 곳은 어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민 MC 유재석에게 전현무가 ‘집돌이’라고 별명붙인 가운데 유재석의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뉴스1)유재석의 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다. 유재석이 13년째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1976년 공급됐다 전용면적 131~198㎡, 13개 동, 총 960가구로 구성됐다. 유재석의 집은 전용 196㎡로 방 5개 욕실 2개로 알려졌다. 현대아파트의 매매가는 전용 196㎡기준 59억 5000만원에서 63억원에 형성돼있다.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 3월 같은 기준 64억원에 거래됐다. 전세가는 매매가 대비 30~33%수준인 18억~21억원 수준이다. 지난 10월 기준 21억원에 실거래 되기도 했다. 압구정 현대는서울 재건축 대장아파트로 꼽힌다.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상태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전세를 낀 이른바 ‘갭투자’가 금지된다. 실제 거주할 집만 살 수 있다는 의미다.압구정 현대는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한남대교와 성수대교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또 강남구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학군이 좋다는 평가다.
2021.11.21 I 신수정 기자
사업비 7조 규모 한남3구역 조합장 선거 '잡음'…사업 지연되나
  • 사업비 7조 규모 한남3구역 조합장 선거 '잡음'…사업 지연되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사업비만 7조원에 달하는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이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불공정 시비 논란을 딛고 9년만에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가 또다시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조합장 선거 앞두고 주민갈등 격화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조합은 오는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 임원선거를 실시한다고 확정 공고했다. 현재까지 조합장 3명을 비롯해 감사 6명, 이사 27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한 상태로, 한남3구역은 선거를 통해 조합장 및 임원 13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미 한남3구역은 지난 10월 15일 총회를 열어 조합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선관위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며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전임 이수우 조합장을 비롯한 일부 조합원들은 선거에 출마한 특정 조합장 후보 사진에 이사 감사 13인의 특정 후보의 사진을 함께 찍어 공보물 제작한 것과 선관위의 투표용지 날인 거부 등을 두고 불법선거 운동을 지적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법률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이 조합장 측은 선관위가 특정 후보들을 당선시키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이사회를 열어 선관위 해촉 안건을 의결하고 대위원회를 소집해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후 조합은 새로운 선관위를 모집해 현재 2차 선거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월29일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하지만 벌써부터 주민들간에는 또다시 공정성 시비가 붙고 있다. 한남3구역의 한 주민은 “개정된 도정법 시행 하루전에 임시총회 공고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심스럽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선관위가 도정법 개정안을 피하기 위해 졸속 선거를 부추기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개정된 도정법에 따르면 앞으로 부재자투표 방식으로 조합이 지정한 일시 및 장소에 본인이 직접 출석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서면결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아웃소싱업체 직원(OS요원)을 통한 서면결의서 징구 과정에서 각종 비리가 드러나기도 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조합 선거에서는 OS를 통한 서면결의서 징구가 금지되어 있지만 총회에 다양한 안건을 올릴 경우 이 역시 무력화시킬 수 있다”면서 “개정 취지를 고려했을 때 선거 이후에도 논란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시공사 선정·감정평가 논란 ‘우여곡절’ 한남3구역은 총 사업비만 약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5000억원을 웃돈다. 용산구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총 581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남3구역은 경의중앙선 한남역과 6호선 이태원역 더블역세권으로 남산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도심과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난 교통의 요지다. 특히 한남뉴타운에서도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르다.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 16년만인 지난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우여곡절도 많았다. 시공사 선정과정에서도 건설사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조합원 대상 현금 살포’, ‘비합법적 OS요원 배치’ 등 불법행위 의혹이 끊이질 않았고 결국 입찰이 한차례 무효화된 끝에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감정평가 논란으로 내홍도 겪었다. 앞서 한남3구역은 조합원 분양신청을 앞두고 이뤄진 감정평가에서 조합원의 20%가 넘는 800여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되기도 했다. 조합측은 당초 올 하반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내년부터 이주, 철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내년 상반기로 미뤄진 상태다. 자칫 이번 조합장 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경우 또다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한남3구역은 규모적인 측면에서도 사업 속도 측면에서도 관심이 많다”면서 “사업 초기 지분 쪼개기가 많아져서 사업성이 다소 떨어지는 측면이 있지만 최근에는 가장 입지가 뛰어난 한남5구역과 가격대가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11.11 I 하지나 기자
오세훈표 ‘스피드 주택공급’ 이상無(종합)
  • 오세훈표 ‘스피드 주택공급’ 이상無(종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개발 억제에 묶여 있던 서울 주택공급이 오세훈표 ‘스피드 주택공급’에 힘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사업 속도를 높이고, 민간 재개발 공모와 주요 재건축단지 사업 재개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 내 8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8만호 주택공급 물량 행정절차 진행서울시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시장 취임 후 200여일간 정비사업에 대한 각종 위원회 심의와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8만 가구의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진행 절차로 나눠보면 △정비계획 수립단계 1만 7000호 △착공 전 인허가 단계 4만 8000호 △착공 및 준공 1만 7000호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등 정비계획 수립 단계의 각종 위원회 심의 33건과 정비구역지정 고시 2건으로 약 1만 7000가구의 주택 공급계획을 통과시켰다.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10년 이상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한남5구역(2555가구)과 1987년 준공된 아파트로 개포지구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개포우성 7차(1234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정비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건축심의까지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서울시는 또 지난 200일간 총 90건의 착공 전 심의 및 인허가를 실시했다. 재개발·재건축, 청년주택 등 공급 물량은 약 4만 8000가구다. 재개발이 18개 구역 1만 6372가구, 재건축이 25개 단지 1만 6148가구이며 역세권 청년주택 1만 가구도 착공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는 2년여 전 주민 이주가 끝났음에도 공사에 착수하지 못했던 잠실 미성크로바(1850가구)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후 사업이 지체됐던 이문4구역(3541가구)도 포함됐다.아울러 4월부터 지금까지 이문1구역(3069가구)을 비롯해 13개 구역 약 9000가구가 착공했으며 장위1구역(939가구) 등 12개 구역 약 8000가구가 준공됐다. 서울시는 이들 물량을 통해 주택난과 전세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시 규제 완화 드라이브...정부와 협의 지속서울시는 그동안 주거정비지수제 폐지를 포함한 ‘재개발 6대 규제완화책’을 발표하고 신속통합기획을 정비사업 전반에 적용하기로 하는 등 행정속도를 높이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사업에 서울시가 개입해 공공성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과정을 지원해 사업 추진절차를 단축하는 제도다.서울시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 움직임에 시장 반응도 뜨겁다. 6대 대책을 반영한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 결과 25곳 내외 선정에 총 102곳이 신청했고 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 단지는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실시하며 절차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도 최근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억눌러졌던 기저효과란 분석도 나온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은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크게 위축됐다.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지난 2003∼2011년 연평균 14.6곳이었으나 박 전 시장 재임 기간인 2012∼2020년에는 0.3곳으로 급감했다. 2006∼2011년 연평균 40건이던 사업시행인가 역시 2012∼2020년 연간 23.7건으로 줄었다.중앙정부의 권한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 등의 규제는 여전해 속도를 높이는 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정부와 논의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지속적인 아파트 공급 신호를 줘야 한다고 결론, 정상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재건축 공급 활성화와 투기 방지를 위해 조합원 양도 지위 제한 시기를 앞당기는 서울시의 요청 사항을 정부와 국회가 입법으로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서민주거안정은 서울시의 핵심 정책과제이자,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최우선 목표 중 하나”라며 “서울시는 각 구역에 맞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행정절차 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신통기획을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11.04 I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
  •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따내면서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액 2조원을 넘어섰다.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232표 중 216표를 득표해 득표율 93.1%로 최종 시공사에 선정됐다.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등 총 13개 사업지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조 1352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올해도 2년 연속 수주액 4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 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821억원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2조 138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주 1조원(약 1조 4166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해 6000억원이 넘는 수주에 성공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덕소5A구역 수주에 앞서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대전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안산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지에서 시공권을 가져왔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31 I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4조원 돌파 관심
  • 현대건설,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4조원 돌파 관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2년 연속 4조원 클럽을 넘어 지난해 달성했던 사상 최대 실적까지 1년 만에 다시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태석)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2표 중 216표를 득표, 득표율 93.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화주공1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등 총 13개 사업지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조 1352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 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부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현대건설이 신규 수주에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사업 관리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수주고와 사업지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도시정비사업부 내 사업추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수주영업과 사업추진을 분리했다. 사업추진 전담 조직이 사업 수주 이후 행정 업무와 조합의 빠른 인허가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면서, 수주영업 전담 조직은 신규 수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상호간에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31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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