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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지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불확실성은 제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아무런 협정없이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것)에 대한 대비를 한 만큼 불확실성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예상과 달리 협상이 순탄치 않아 브렉시트 타결 협상 기대심리는 빠르게 누그러지는 반면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영국의 EU 탈퇴를 주관하는 브렉시트부는 8월 23일부터 노딜 대응 방안을 문서화했고, 10월 12일까지 주요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공개한 문서엔 인구, 상품, 서비스 등 여러 분야와 관련된 106개의 시나리오가 포함돼 있는데, 인구이동 관련 몇 개 안을 김 연구원은 소개했다. 먼저 국경이동 관련, 슁겐 조약에 참여하지 않은 영국이 브렉시트를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진다. 그간 유럽내 이동엔 큰 문제가 없었고, 여권이나 비자 규제도 전무했지만, 브렉시트 이후엔 EU에서 미국, 캐나다 등 유로존과 EEA가 아닌 제 3국가로 인정돼 이동시 유효기간 6개월이상 여권이 반드시 필요하다. 체류일이 90일을 넘을 경우 체류국가에서 비자를 추가 발급받아야만 한다. 운전면허 역시 자국 운전면허증으로 EU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지만, 브렉시트 발생일인 내년 3월 29일이후엔 국제면허증(IDP)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반면 영국 방문시 단기 체류하는 여행객은 자국 면허증 효력이 12개월간 유지된다. 철도와 항공의 경우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철도회사는 EU법에 근거한 철도사업 면허증을 보유해 브렉시트와 관계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영향이다. 여객 대우도 그대로일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사의 경우 개별적으로 영국과 EU국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 영국정부는 EU항공사에 허가를 내줄 것이기 때문에 EU 국가도 영국 항공사에 동등한 대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준 연구원은 “노딜 브렉시트시 이동분야에 있어 영국에 불리한 점을 확인했다”며 “철도, 항공에선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수석 보좌관인 올리 로빈슨과 EU협상 파트너가 15일 오후 기술적 합의에 도달했지만,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보다 강경한 자세를 보여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양측은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상태로 다음달로 예상되는 임시 EU 정상회의 이전에는 타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반면 영국 일간 가디언은 EU 고위 외교관계자를 인용, 11월 EU 정상회의가 ‘노 딜’ 준비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 고유가·환율에…항공업계 '저공비행' 우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성수기인 3분기에 기대 이하의 빛바랜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적인 공급 확대에 항공 여객은 늘었지만, 가파른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 일본 지역 자연재해 등으로 성수기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항공업계, 고유가에 수익성 뚝15일 금융·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 3분기 매출은 3조4567억원, 영업익은 36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55%, 1.9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출 1조7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50% 증가, 영업익은 11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양사 모두 올 추석 등 연휴가 3분기에 있던 점을 고려하면 기대보다는 낮은 성장세다. 환율과 국제유가의 높은 상승세가 발목을 잡았다. 특히 최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도 82달러를 넘겼다. 지난달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올랐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공사 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5~30%에 달한다”며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오를 때 항공사는 연간 2000억원의 유류비를 추가 부담하게 돼 실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유가에 대한 항공업계 고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치솟는 기름값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휘발유만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국내선 항공유에 대해서만 유류세를 내고 있는데 항공사는 국내선보다 국제선 비중 크고, 유류세 할인 종류나 규모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부분이 없어서 기대 효과 등은 논할 수 없는 단계”라고 설명했다.◇일본 노선 태풍 등 영향…LCC 수익성 기대치 밑돌아매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던 저비용항공(LCC)업계는 지난 3분기에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노선인 일본 지역에서 잇따라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다. 실제 지난달 일본 여객 수는 오사카 공항폐쇄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4%가량 줄었다. LCC 성장을 견인해온 일본노선이 역성장한 것은 2016년 5월 이후 처음이다.제주항공은 지난 3분기 매출은 3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7% 증가,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공격적으로 신규 기재를 도입하면서 공급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했지만, 일본 노선 수요 타격에 수익성은 뒷받침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의 주된 수익 노선인 일본 지역에 대한 매출 비중은 상반기 기준 28%에 달한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사카 공항의 운영은 재개됐으나 그 뒤로도 태풍이 이어진 탓에 일본 여행수요가 회복되기까지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진에어는 지난 3분기 매출 2755억원, 영업익 3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면허 취소 위기를 간신히 넘긴 진에어는 노선확대와 신규 항공기 도입을 제한받고 있어 매출확대는 어려운 상황이다.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에어는 매출증가율이 제한적인 가운데 유류비가 증가하며 원가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아시아나항공, 뉴욕 여행사 초청해 DMZ·판문점 소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5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뉴욕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을 체험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2018년 뉴욕여행사 스터디투어’를 열었다.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번 스터디투어를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은 오는 21일까지 대한민국 곳곳의 특색있고 매력있는 볼거리, 맛거리들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이번 스터디투어는 정상회담 등으로 남북·북미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활용해 판문점, DMZ 등을 함께 방문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 내항기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 부산항과 부산타워, 경주 석굴암·불국사, 강릉 경포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서울 북촌한옥마을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볼 계획이다.문유상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장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전해 방한 여행 불안감을 없애고 한국 관광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스터디투어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더 다채로운 방한 상품이 개발되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3박4일 스터디투어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중국 파워블로거,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초청 등 한국 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간 차원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판문점, DMZ' 내세워 美 방한시장 공략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내세워 미국 방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판문점과 DMZ 홍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국 유력 여행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팸투어 참여자들은 공사 뉴욕지사에서 모집한 미국 중동부지역 12개 여행업체 사장 및 상품기획 담당자들로, 이달 15~20일까지 부산에서 시작해 경주 석굴암(불국사), 강릉 경포대, 평창 월정사, 서울 종로구 인사동 등 각 지역 주요 관광지 및 호텔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남북한·북미 정상회담으로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판문점과 DMZ 등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고 있기도 하다.용선중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방한 미국관광객은 올해 8월까지 64만 2164명으로 전년대비 약 10.3% 증가세이며,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타고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매력 있는 콘텐츠로 서울뿐 아니라 지방으로 관광객이 퍼질 수 있도록 마케팅 노력을 집중시킬 것“이라 말했다.
- [가을의 맛②] 푸른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귀향
- 가을이 깊어지면 남대천 갈대숲에 은빛물결이 출렁인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누구에게나 고향은 그리움이다. 수확의 계절, 시월이 오면 그리움도 들녘의 이삭처럼 무르익는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세찬 물살을 거슬러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회귀본능은 어떤 그리움보다 뜨겁다. 남대천 갈대숲이 은빛으로 출렁이고 어머니의 강으로 돌아온 연어가 산란을 시작하면, 남대천 일대는 단풍과 양양연어축제로 붉게 달아오른다. 이 가을, 핫 플레이스는 양양이다.양양8경에서 1경으로 꼽히는 남대천은 양양 남쪽을 흐르는 청정수역이다.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은 영동 지역 하천 중에 가장 맑고 길어, 무성한 갈대숲에서 백로가 쉬는 풍광을 만나는 곳이다. 봄에는 황어, 여름에는 은어, 가을에는 연어 떼가 돌아오는 풍요로운 강이다. 지리적으로 바다와 강의 경계선에 있는 남대천은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연어 70% 이상이 강을 거슬러 오르는 대표적인 연어 회귀 하천이기도 하다.남대천으로 회귀하는 연어 떼회귀성 어류인 연어는 남대천에서 태어나 동해를 거쳐 오호츠크해와 베링해, 알래스카의 바다로 가서 3~5년간 성장한 뒤 남대천으로 돌아온다. 남대천 갈대가 은빛 물결을 이루면, 바다에서 강으로 물살을 거슬러 오르며 천신만고 끝에 돌아온 연어가 남대천에 산란한 뒤 생을 마감한다. 연어는 산란기가 다가오면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고, 암컷과 수컷 모두 혼인색을 띠며, 먹이를 먹지 않는다. 짝짓기를 마친 연어는 강에서 죽고, 그 강에서 부화한 새끼가 이듬해 바다로 긴 여정을 떠난다.양양연어축제는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양양 시내 남대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 가장 인기 있는 연어 맨손 잡기 체험은 10월 16일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3만 원(초등학생 이하 2만 5000원, 5000원 상품권 지급)이고, 체험은 평일 2회(오후 2·3시), 토요일 5회(오전 11·12시, 오후 2·3·4시), 일요일 5회(오전 10·11·12시, 오후 2·3시) 진행한다. 1인당 연어 한 마리로 제한하고, 장갑을 제공한다. 축제 당일 현장 접수는 체험 한 시간 전에 시작한다.남대천 연어축제 소원등달기인터넷 예매가 일찌감치 매진되는 연어 맨손 잡기 외에도 연어 탁본 뜨기, 연어열차 생태 견학, 연어 소원 등 달기 등 흥미로운 체험 거리가 많다. 남대천 하구 코스모스 공원에서는 버스킹이 수시로 진행되어 흥겨움을 더한다. 맛 체험 행사장에서는 양양의 토속 별미와 담백한 연어 음식을 맛볼 수 있다.연어가 어떻게 그 먼 바다까지 갔다가 모천으로 돌아오는지 궁금하다면, 남대천 하류 손양면 송현리에 있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를 찾아보자.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에 마련된 연어생태체험관은 연어에 관한 모든 정보를 만나는 곳이다. 연어의 부화와 성장 과정, 연어 회귀도 등을 통해 신비로운 연어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연어포, 연어통조림, 연어뻥튀기 등 연어로 만든 가공식품과 연어 껍질을 활용한 지갑, 연어 정소와 정액을 활용한 바이오 제품 등 다양한 전시품이 흥미롭다. 양양연어축제 기간에는 남대천 축제장에서 내수면생명자원센터까지 왕복하는 연어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입구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는 1968년부터 동해안의 주요 회귀 어종인 연어의 자원량 증강을 위해 연어 생산, 방류 등 수산 종자 자원 관리 사업을 해왔다. 올해도 남대천에 지역 어업인, 학생들과 함께 어린 연어 640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린 연어는 지난해 가을에 돌아온 어미 연어에게서 알을 받아 부화한 뒤 5개월간 5cm 크기로 키운 것이다. 방류된 연어는 북태평양으로 이동해서 다 자라면 동해안 하천으로 돌아온다.내수면생명자원센터는 연어가 돌아오는 10월부터 어린 연어가 방류되는 3월까지 가족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 해마다 가을이면 어미 연어 맞이, 봄에는 어린 연어 보내기 생태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생태 체험 행사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체험비는 무료다.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야외에 있는 선사시대의 움집 모형손양면 오산리에 위치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유물을 전시한 곳이다. 양양 오산리 유적(사적 394호)에서 출토된 덧무늬토기와 점토제 인면상, 돌톱, 이음낚시 등 교과서에 나오는 선사시대 유물이 많다. 토기 제작과 어로, 수렵, 채집 등 선사시대 주요 생활상을 디오라마로 제작하여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다. 야외에는 신석기인이 살던 쌍호를 배경으로 움집, 체험장, 탐방로 등이 마련되어 역사 공부와 생태 학습은 물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다.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목재문화체험장, 구탄봉 탐방 코스, 송이홍보관, 숲속의집 등 청정 자연을 만끽하는 산림 복합 문화 공간이다. 최근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 레포밸리(하늘나르기, 숲속기차)가 완공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하늘나르기는 울창한 숲 속에서 푸른 동해를 조망하며 580m를 쏜살같이 날아가는 짚라인이다. 숲속기차(모노레일)를 타고 숲 향기를 만끽하며 덜컹덜컹 오르는 시간도 여유롭다. 가족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와 숲, 목재 문화를 배우고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다람쥐가 먹고 버린 열매와 솔방울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드는 물고기는 온기가 느껴질 만큼 정겹다.서퍼들의 성지로 떠오른 죽도해변죽도해수욕장은 올여름 젊은이들에게 서핑의 메카로 주목받았다.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일정한 편이라 서핑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호평 속에 양양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서핑 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카페 거리를 걷다 보면, 외국의 휴양지를 방문한 듯 자유로운 분위기가 신선하다. 양양8경 중 6경으로 꼽히는 죽도정에 올라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파도가 깎아놓은 기암괴석을 지나 해안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죽도전망대까지 짧은 트레킹 코스도 아름답다.양양의 대표적인 토속 음식은 뚜거리탕이다. 청정 하천인 남대천에서 잡은 토종 자연산 뚜거리에 제철 채소를 듬뿍 넣고 곰삭은 막장과 고추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다.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민물고기를 못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세월에 빛바랜 간판과 외관은 허름해도, 20년을 지켜온 ‘강촌식당’의 인심은 변함없이 넉넉하다. 주인장이 직접 잡은 뚜거리와 정성껏 키운 텃밭 채소로 푸짐하게 차린 시골 밥상에서 고향의 맛을 만난다.양양의 대표적인 토속음식인 뚜거리탕과 은어튀김◇여행메모△1박 2일 여행 코스= 남대천생태관찰로→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송이밸리자연휴양림→숙박→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죽도해수욕장△가는길= 서울양양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양양IC교차로 양양·속초 방면→구교교차로→북단교차로 낙산대교 방면 좌회전→남대천 △먹을곳= 뚜거리탕·은어튀김은 ‘강촌식당’, 막국수는 ‘범바우막국수’, 함흥비빔냉면은 ‘단양면옥’, 송이영양돌솥밥은 ‘송이골’이 유명하다. △주변 볼거리= 낙산사, 휴휴암, 미천골자연휴양림, 하조대죽도전망대에서 바라본 죽도해변
- [여행팁] 미술관보다 더 미술관 같은 호텔 '베스트4'
-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이 완연해 졌다.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예술 작품을 만나고 싶다면 미술관 대신 호텔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각종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이 많아지고 독특한 감성을 자랑하는 부티크 호텔이 늘어나면서 호텔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실력 발휘를 한 아름다운 예술 호텔 4곳을 소개한다. 올가을, 미술관보다 더 미술관 같은 호텔의 로비나 객실에 앉아 예술 작품들을 바라보며 마음의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 홍대의 라이즈오토그래프홍대 객실◇밀레니얼 세대 취향 저격한 예술 호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홍대’이 호텔은 소비력 충만한 밀레니얼 세대가 인정한 호텔이다. 홍대로 대표하는 한국의 ‘힙’(아주 멋진)한 감성과 세계적으로 통용하는 젊은 감각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호텔이다. 이 호텔이 탄생 배후에는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한 디자이너와 작가를 투입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베를린의 소호 하우스 설계를 맡았던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기업 ‘미켈리스 보이드(Michaelis Boyd)’가 맡아 호텔 전체가 힙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국내외 아티스트가 인테리어에 참여한 4개의 아티스트 스위트는 객실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꾸며졌다.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인 매칸(Maekan), 설치미술가 박여주, 사진작가 로랑 세그리셔(Laurent Segretier)와 페인팅 아티스트 찰스 문카(Charles Munka)가 각각의 아티스트 스위트를 디자인했다. 각각의 객실은 독립 예술 전시공간이고, 그 공간에 묵는 투숙객도 이미 작품 일부다.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호텔◇호텔 그 이상의 예술 뮤지엄 호텔 ‘파라다이스시티’파라다이스시티에 들어서는 순간 없던 예술적 영감이 생긴다. 이곳에 들어가는 순간 하나의 예술도시에 여행 온 듯하다. 지난 9월 유러피안 감성을 모티브로 예술적 감각을 더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를 비롯해 스파·클럽·플라자·예술전시공간 등으로 구성한 2차 시설의 개장만큼 주목받은 건 이 호텔에 설치한 작품 라인업이었다. 최고의 작품을 꼽으라고 하기 어려울 만큼 국내 유명작가들부터 세계적인 유명작가들의 작품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있다.현대미술의 대가 제프 쿤스(Jeff Koons)의 ‘게이징볼-파르네스 헤라클레스’(Gazing Ball-Farnese Hercules),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조각품 ‘파라다이스 프루스트’(Paradise Proust),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골든 레전드’(Golden Legend),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작품 ‘노란 호박’(Great Giant Pumpkin), 하우메 플렌자(Jaume Plensa)의 거대조각상 ‘Anna B in Blue’ 등이 이 호텔 작품 라인업의 일부다. 이곳은 호텔 그 이상의 예술 박물관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JW 메리어트호텔◇품격 있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호텔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 작품이 압도한다. 1층 로비 중앙에 비치된 총 15m 높이의 ‘아이보리 더블 목걸이’ 때문이다. 호텔을 들어선 모든 이 작품을 기억하는 것은 위치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출신의 설치 미술 작가 장 오토미엘의 작품이서다. JW메리어트 호텔에는 그의 작품 외에도 알젤름 키퍼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이 투숙객의 발걸음이 닿는 곳에 있다. 이곳이 일반 갤러리 작품을 잘 감상 할 수 있는 이유는 투숙객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마저 세계적 작가들이 신경 썼기 때문이다. 객실과 공용공간, 식음업장 등은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거장인 에이전시 포비아이(AGENCY 4BI)의 브루노 무와나르(Bruno Moinard), KPF, 올슨 쿤딕(OLSON KUNDIG), 카사포(CASAPPO), 계선(KESSON) 등과 협업해 완성했다. 인테리어와 더불어 플라워 데코레이션이 작품과 더해지면 가을 호텔이 여느 갤러리만큼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라는데 동의할 것이다.호텔 28 명동◇영화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충실히 그려낸 ‘호텔28 명동’호텔이 고급 영화촬영 세트장 같다. 호텔28은 영화 촬영장을 모티브로 삼아 영화적 체험이라는 개념을 완성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체크인 시 영화관 개념에 맞게 웰컴 선물로 팝콘을 제공하는 감각도 색다르다. 객실로 올라가는 동선을 따라 신기한 빈티지 영화 소품들이 있고 텅 빈 곳에는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영화라는 하나의 예술 콘셉트로 이뤄진 데는 이 호텔의 명예회장이 영화배우 신영균이기 때문이다. 객실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흑백사진이 걸려있는데 모두 신영균이 배우로 활동 당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투숙객이 객실 외에도 쉴 수 있는 곳인 라이브러리에는 한국 영화 발전에 이바지한 영화배우 신영균의 트로피와 정보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명동 한 중심에 있는 만큼 서울관광과 이색적인 문화 예술 호텔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이다.
- 비엣젯항공 "韓 시장 중요…지방공항發 베트남 노선 확대 검토"
- 응웬 티 투이 빈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소현기자)[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이 한국~베트남 노선의 인기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응웬 티 투이 빈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인천, 부산, 대구공항에서 베트남 정규 노선에 취항 중”이라며 “앞으로 무안과 청주, 제주, 양양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베트남 노선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노선을 7개 운영 중이며, 인천발 노선은 5개(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다낭, 나트랑), 지방공항발 노선은 부산~하노이와 대구~다낭 등 2개다. 오는 12월에 인천~푸꾸옥 노선에 취항하게 되면 총 8개 노선까지 늘어난다. 비엣젯항공은 무안~달랏 등 인천과 부산, 대구 외 지방공항에서 부정기편을 띄우고 있긴 하지만, 정규노선으로 자리 잡으려면 국토부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은 “한국의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노선에 취항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 돼야한다”며 “고객이 지방공항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심 투어버스 등 고객편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비엣젯항공은 한국 시장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과 베트남 노선의 연간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500만명인데 이 가운데 비엣젯항공을 이용한 여행객은 200만명에 달한다. 베트남 노선 인기에 비엣젯항공 탑승률도 90%에 달한다. 응웬 티 투이 빈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비엣젯항공에 있어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비중이 큰 시장으로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에는 한~베트남 노선 좌석점유율이 만석에 가깝다”고 강조했다.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내에서 3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시장점유율은 50%에 달하는 등 2007년 설립 이후 고공성장을 이뤘다.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은 “베트남 대표 도시인 하노이, 호찌민으로 가면서도 비엣젯항공을 통해 베트남 내 다양한 관광지로 환승할 수 있는 등 항공 연계성이 뛰어나다”며 “최신 A320·A321 항공기로 한국과 베트남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엣젯항공은 LCC의 경쟁력인 저렴한 요금 외에도 1인당 7㎏의 무료 기내 반입 수하물과 한국 승객을 위해 한국 출발 전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을 탑승시켜 편리한 비행을 제공하고 있다.
- 컨설팅·침대·치과 소비자 불만 증가…여행·게임 상담도↑
-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9월 소비자상담 동향. (자료=한국소비자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지난 9월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투자자문(컨설팅)과 침대, 치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의 소비자 상담 건수가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총 상담건수는 줄었지만 라돈 침대, 투명치과 집단소송 등의 요인으로 관련 상담 비율은 오히려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5만3983건으로 지난해 9월(6만7296건) 대비 19.8%(1만3313건), 전월(7만1873건) 대비 24.9%(1만7890건) 감소했다. 하지만 투자자문(198.9%), 침대(134.5%), 치과(83.1%)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담 건수가 늘었다. 지난 8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모바일게임서비스(22.9%), 점퍼·재킷류(15.7%), 인터넷게임서비스(13.9%), 국외여행(1.4%) 등의 순이다. 또 추석연휴와 여행사 폐업으로 인해 여행 관련된 항공여객운송서비스(57.1%) 품목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국외여행(1.4%) 품목도 지난달 대비 증가했다. 특히 국외여행은 최근 탑항공 등 잇따른 여행 관련 업체들의 폐업으로 인해 전체 상담건수가 감소했음에도 상담이 늘었다. 온라인 게임시장 활성화에 따라 게임 관련된 상담(30.7%)도 지난해 163건에서 올해 9월 213건으로 늘었다. 특히 게임아이템 뽑기의 당첨확률 조작에 관련한 상담이 증가했다. 소비자 상담 이유로는 품질 문제가 1만1178건, 계약해제·해지·위약금이 1만1168건, 계약불이행이 7803건으로 절반 이상(55.8%)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확인 가능한 4만8436건 중 30대가 1만5035건(31.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2603건(26.0%), 50대 8755건(18.1%), 20대 6887건(14.2%) 순이었다. 연령대별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발샐하는 품목도 달랐다. 10대 이하는 인터넷게임서비스, 20대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 3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40대는 휴대폰·스마트폰, 50대는 국외여행, 60대 이상은 이동전화서비스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검은 목요일…불확실성에 숨막힌 증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검은 목요일…불확실성에 숨막힌 증시-코스피 4.44·코스닥 5.37% ‘뚝’…시가총액 79조 사라져-[어떻게 생각하십니까]민간기업 채용에 사법당국 개입 맞나 “취준생들 공정사회 훼손 주장하지만 영리추구 목적 기업 권리도 인정해야” -與 차등의결권 제한적 허용 추진-[사설]남북협상 과속으로 한·미 혈맹 깰 텐가-[사설]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닌 범죄다△줌인&-文대통령 유럽 순방 수행 이해진 네이버 GIO 韓-佛 수교행사 때 펠르랭과 인연…反구글 정서 프랑스서 ‘제2 라인’ 꿈꿔-“차등의결권은 벤처 경영권 보호 장치”-국민 91% “미세먼지 오염 심각” 70%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필요”△민간기업 채용 사법처리 논란-채용비리 들끓는 여론에도…법원 “속임수·협박 있어야 처벌”-“ 中企 인맥 채용,인재확보·이직방지 위해 불가피”-논술 대신 객관식 시험 치르고…AI활용해 면접△불확실성에 숨막힌 증시-악재 또 악재에 떠는 시장…“미국서 반등해도 한국은 회복 힘들수도”-‘中 스파이칩’ 이슈 이어 2연타…美기술주펀드 추락-삼성전자株 외인 2727억어치 팔고 기관은 935억어치 사고△불확실성에 숨막힌 증시-‘버블 터지나’ VS ‘펀더멘털은 탄탄’…FAANG 흔들린 뉴욕증시-원화값도 글락, 추가 손실 우려…韓 증시 뜨는 외인-한국도 미국도 안전자산 찾아 ‘머니 무브’…돈 몰린 채권시장△제7회 이데일리 W FESTA-김성령·엄정화 대중문화 콘텐츠 속 여성을 말한다 “주인공 욕심 버린지 오래 버팀목 같은 선배 되고 싶어” “여배우 활동 수명은 늘었지만 여성 위한 시나리오 보긴 힘들어”-“오랫동안 움츠린 날개를 펴~” 거미가 노래한다-젠더 불평등 확대·재생산 그만△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주민들 앞장서 360가구 태양광패널 설치…“전기료 아끼고, 소통 늘고”-서울시 “2022년까지 세집 중 한집 태양광에너지 생산”-푹푹 쪘던 올여름, 전기로 0원…이게 다 ‘햇빛’ 덕△정치·경제-한·미 공조 흔들릴라…“5·24조치 해제 금시초문” 사태 진화 나선 당정-강정마을 주민들 만난 文 대통령…“사면복권 적극 검토”-루이비통·몽클레어 주가 ‘곤두박질’-김영춘 장관 “현대상선에 3조 지원…10월중 계약 체결”-공정위·경기도 ‘입찰담합 근절’ 맞손△금융-부동산 호황에…주머니 두둑해진 주금공-印尼 은행 두번째 인수…최윤 뚝심 통했다-유치 효과 확실…대면 모집비용 못 줄이는 신한카드-국감에서 불거진 ‘MG손보 주인찾기’△산업&기업-세계 첫 쿼드 카메라…삼성 ‘갤럭시A9’ 출격-GM·르노처럼…“노사 양보해야 부활”-“R&D 법인 분리, 경영정상화에 도움”-늦어지는 OLED 전환…LGD, 실적 안갯속-한국도레이그룹 마곡에 R&D센터-현대모비스, 스타트업과 미래차 기술 개발△산업-2년 만에 출격하는 ‘블소 레볼루션’…리니지2 뛰어넘겠다-‘동남아 우버’ 그랩 사장 “한국 진출 안해”-KT 기가지니 ‘말로 다 되는 TV’ 선언-두산밥캣, 獨 할레에 건설기계 PDC 오픈△소비자생활-新사업·시장 개척…LF·LG생건·오리온 ‘1등보다 낫네’-스타벅스 ‘재계 심장부’에 터 잡는다-카페베네, 9개월 만에 회생절차 끝…“제2창업 자세로 혁신”-국내서 만든 ‘히츠’ 이달말부터 팝니다△중소기업·바이오-초소형 전기차 ‘쎄보’ 내년 3월 양산…年2000대 판매 올인-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美진출 초읽기-교원웰스, 맞춤 필터 적용 ‘제트블루’ 공기청정기 출시-에스원 ‘얼굴인식리더’ 편의·보안성 강화 출시△식품박물관 시즌2 ‘빙그레 메로나’-“네가 멜론 맛을 알아?”…“메로나 먹어보면 압니다”-BTS 열풍 20년 전…메로나에 먼저 반한 미국△증시&마켓-증시 하락장 베팅…‘인버스 ETF’ 투자자 돌아서 웃었다-‘공포지수’ 추종 ETN도 고개 들어-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급락 장세에 맥 못추네△증권-부동산전문→종합 운용사로…코람코의 도전-평택신흥지구 개발 12년 만에…경찰공제회, 투자금 1000억 회수-[IPO 출사표]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서비스 로봇 선도 목표…LG전자와 공동 기술개발”-[IPO 출사표]전학관 프라코 대표 “SCC커버 대중화 호재…자율주행차 기술로 도약”△여행-수천만년 빚어진 몽돌방파제, 그 뒤엔 외로운 파수꾼 있었네-핼러윈 즐기고 싶니, 롯데월드로 가자△스포츠-박성현 첫날 공동 4위 ‘세계랭킹 1위 넘보지마’-스타선수·갤러리 많은 亞시장 잡자…‘아시안 LPGA 시리즈’ 출범-스크램블링 성공률을 아시나요?-‘공공의 적’ 대한항공△사람&나눔-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장, 미세먼지·감염병…국민일상 위협하는 문제 해결할 것-‘차세대 리더, BTS’ 美 타임지 글로벌판 표지 모델-박한기 41대 합참의장, “남북군사합의 이행하고…대비태세도 구축”-‘구미지역 어르신들에게 빛 선물’ LGD, 무료 검안·개안수술 지원-‘보이스피싱에 속지마세요’ 웰컴저축은행 거리 캠페인△오피니언-[허영섭 칼럼]대만은 ‘잊혀진 이웃’인가-[목멱칼럼]허물은 덮어주고 착한 것은 드러내자-[기자수첩]발묶인 재건축·재개발 이주민△부동산-주택 규제 반사효과로 투자 몰리자…지식산업센터 ‘개인 편법분양’ 기승-북위례·성남 대장지구 아파트 분양 12월로 연기 불똥 맞은 1주택자…청약 당첨기회 사실상 막혀-文정부 들어 ‘10억 클럽’ 단지 1000곳 훌쩍-서울 집값 상승 5주째 둔화 경기 상승률은 지난주 5배△사회-운전자 40% 달하는 여성만 배려…운전 미숙에 남녀구분 있나요-선별 비용만 1600억…배보다 배꼽 큰 아동수당에 시끌-‘상습폭언’ 전 외교관에 상해죄 첫 적용-‘사법농단 키맨’ 임종헌…檢, 15일 피의자 소환-[2018국감]고양 저유소, 산업안전보건법 103건 위반-[2018국감]‘13세 미만 성폭력’ 집행유예 비중 40% 넘어-[2018국감]학생 운동선수 1만명 “최저학력 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