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353건
- [김보영의 키워드]'그린북'이 경고하는 한국 수출 적신호
-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한 주 간 수많은 정보들이 홍수처럼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세태를 반영한 시사 용어와 신조어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죠. 스냅타임에서 한 주를 강타한 사건과 사고, 이슈들을 집약한 키워드와 신조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하나의 키워드를 한 주 간 발생한 이슈들과 엮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영화 그린북의 한 장면. (사진=CGV 아트하우스)영화 '그린북(Green Book)'은 인종차별이 합법적으로 이뤄지던 1960년대 미국 남부의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는 백악관을 무대로 누비는 유명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러나 흑인이란 이유로 공연장 화장실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고 백인들이 이용하는 레스토랑과 호텔의 출입도 거부당하죠. 사회적 지위, 경제적 부유함과 관계 없이 흑인들이라면 유색인종 전용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해야만 합니다.흑인 우체부 빅터 휴고 그린은 인종 때문에 제대로 출장 업무나 관광 등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린북'이란 것을 만듭니다. 가게나 숙박업소 앞에서 문전박대당하지 않게 유색인종 전용 숙박시설과 음식점들을 모아 소개한 여행 가이드북이죠.이 영화는 음반 회사 직원들을 통해 그린북을 건네 받은 돈 셜리와 그의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가 함께 남부 투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습니다.기획재정부에서 15일 2019년 1월 그린북을 발표하면서 불확실한 국내 경제 동향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영화 속 그린북이 흑인들을 위한 여행 안내 책자였다면, 기재부의 그린북은 매달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전망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경제 안내 책자'에 가깝습니다.그린북의 개념과 유래, 이번에 발표한 그린북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고 왜 이런 전망을 내놨는지 등을 관련 이슈, 사건과 엮어 알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매달 발간하는 최근경제동향(그린북). (사진=기획재정부)◇대한민국 경제 분야별 안내 책자 '그린북'최근 경제동향, 일명 '그린북'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린북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 매월 기재부가 발간하는 경제 동향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민간 소비 △설비 투자 △건설 투자 △수출입 △산업 생산 △서비스업 등 분야별 항목에 관한 동향을 분석해 발표한 것으로 2005년 3월에 처음 발행을 시작했죠.그린북이란 별명은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매달 발표하는 경제 동향 보고서를 '베이지북'(Beige Book)이라고 부르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표지가 초록색이어서 붙여졌습니다.이날 발표한 그린북에서 기재부는 "투자와 수출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며 수출 상황과 관련한 우려 섞인 진단을 내놨습니다.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출 상황을 4개월 연속 '건조한 흐름'이라는 문구로 표현해왔지만 이달 들어 평가가 바뀐 것이죠.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수출액이 지난해 12월 1.3%, 지난달 5.8% 감소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을 반영했다는 분석입니다. 자동차·철강·일반기계 등 분야에서의 수출액은 늘었으나 무선통신기기·컴퓨터·반도체 분야 등에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이에 대해 홍민석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주요산업 생산 변화와 경기 예측 지표, 고용 등은 경제 상황 판단에서 부정적이나 4분기 성장률 실적 등 긍적적인 요인도 있다"고 하면서도 수출에 관해서는 "현재 조정을 받고 있어 걱정거리가 늘어난 것이다.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반도체 업황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美·中 갈등, 국내 수출 부진·경제 불확실 주범한은에서도 지난해부터 지속 중인 미·중 무역갈등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9년 2월)에서 "두 나라 간 갈등에는 통상, 외교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어 장기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양국 간 무역갈등이 일부 완화되는 조짐은 보이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현재 미·중 양 측은 내달 1일로 예정된 무역협상 시한을 60일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현지 시간)로 예고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을 60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적은 있으나 '60일'이라는 구체적 기간까지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양측이 이처럼 무역협상을 결렬하지 않기 위해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미국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6.6%를 기록한 것이 이를 보여줍니다. 미국도 35일간의 셧다운 사태로 국가부채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그럼에도 양국의 무역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은 위태롭습니다. 미국은 차세대 이동통신(5G)과 관련해 유럽 동맹국들에 보안을 이유로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보이콧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일~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 화웨이 장비 사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사실상 전세계를 상대로 반(反) 화웨이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죠.유럽 이동통신업계는 값싸고 성능도 좋은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시 5G 기술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불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이통업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AP)◇노딜 브렉시트 강행할까...국내 자동차 산업 타격영국의 노 딜(No Deal)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강행 여부도 우리 경제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간 가디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정부 계획안이 찬성258표, 반대 303표로 부결돼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앞서 영국과 EU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하드 보더(국경에서 통행·통관 절차를 엄격히 적용하는 것)'을 피하고자 영국이 EU 관세동맹에 남는 백스톱 안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은 정부 결의안이 EU와 아무런 협정을 맺지 않고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를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기권을 택했죠.이는 메이 총리 취임 뒤 하원에서의 10번째 패배입니다. 당분간 영국은 합의안을 재협상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대로는 노 딜 브렉시트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모든 국가들이 영국과 원활히 무역을 할 수 없게 되죠. 이렇게 되면 영국산 제품 가격 상승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까지 무관세로 수출하던 승용차에 10% 관세가 붙게 됩니다.◇세계경기둔화·무역갈등, 반도체 수출 악영향한편 그린북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을 또 한 번 언급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2월 8.3% 감소했고 지난 달에는 3배 가까이 늘어난 23.3%나 줄어들었습니다.이는 반도체 단가하락 등으로 국내 주력품목 수출이 급감하는 것에 더해 세계경기의 전반적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까지 가세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를 두고 "지난 2년 간 탄탄했던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고 위험은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세의 급격한 하강 위험은 분명 증가했다"고 경고했습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세계경기가 악화하면서 교역이 줄어들어 주요국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나라는 내수도 좋지 않은데 수출까지 빠져버리면 성장률이 더욱 떨어지면서 복합불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스냅타임
- "홍준표 패배 감지→불출마, 역시 고수...오락가락 오세훈 곤란해져"
- 10일 입장 발표 중인 안상수, 오세훈, 주호영, 심재철,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주자들.[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등록일인 오늘(12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거론되는 당권 주자들 중 “가장 곤란해진 것은 오세훈”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국당 전당 대회를 둘러싼 갈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요구하다 불출마 선언을 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에 대해 “역시 고수”라고 평했다.이어 “홍 전 대표는 자기가 이번에 출사표를 던져서 패배한다 라는 것을 감지하기 때문에, ‘박근혜 당에서 도저히 승리할 수 없다’는 계산을 해서 다음을 도모하려고 물러서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또 “가장 곤란해진 것은 오세훈 전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보이콧한다고 했다가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하지 않는다니까 출마하겠다, 이런 식으로 오락가락한 모습이 지도자로서 그렇게 크게 감명을 못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한국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이뤄진다. 오전 10시까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출마 선언을, 홍준표 전 대표와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의원은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 정우택·심재철·안상수…줄줄이 전대 불출마 선언
- 안상수(왼쪽부터), 오세훈, 주호영, 심재철, 정우택 등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전당대회 연기 관련 회동을 마친 뒤 2주 연기 않으면 후보등록을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친 2.27 전당대회 일자 변경을 요구하며 ‘전대 보이콧’을 이어온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제외한 이들이 잇달아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전대 대표선거는 황교안 전 총리, 오 전 시장, 김진태 의원간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정우택 의원은 후보등록일인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대표 경선 참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총선승리를 위한 전대로 당이 하나가 돼 독선·독단적인 문재인 정권에 맞설 수 있는 야당다운 야당, 대안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고,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표경선에 출마했었다”며 “더 이상 대표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당의 대표선출에 누를 끼칠 수 있고, 당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대표경선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당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총선승리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밀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재철 의원도 입장문을 내고 “무계파 공정 공천으로 총선승리를 이루고 정권탈환의 계기를 만들어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시대적 사명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지만 오늘 출마 의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앞으로 새로 선출될 당대표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당을 개혁하고 공정공천으로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입당 25년 오직 한길, 저는 당을 위기 때마다 구해낸 애국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당의 파수꾼으로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안상수 의원 역시 “끝까지 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보수통합, 그리고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불출마 뜻을 밝혔다. 그는 “한국당이 다시 한번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정통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홍준표 전 대표는 전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다. 저의 부족함이다”라며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먼저 불출마를 선언했다.한편 ‘보이콧’ 행동을 함께 해온 주호영 의원 측은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강행을 택한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 박관용 한국당 선관위원장 “전대 보이콧 난동…코미디보다 더한 일”
- 자유한국당 박관용 선거관리위원장이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당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를 일정 변경 없이 개최키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 6명이 ‘전대 연기’를 요구하며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당 박관용 선관위원장(전 국회의장)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연기 요구를 일축했다.박 위원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합의된 경쟁 일자를 유불리에 의해서 연기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대 연기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박 위원장은 “국민에게서 새로운 지지를 받아내고 야당답고 수권 정당다운 모습을 만드는 대단히 중요한 전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전대를 열겠다고 공고하고 한참 있다가 후보들이 전대를 연기하라 (하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 얘기인가? 이건 코미디보다 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김현정 앵커는 “보이콧을 선언한 6명은 ‘나의 유불리 문제가 아니라 전대는 흥행, 컨벤션 효과가 중요한데 북미 회담에 다 묻히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을 한다”고 말했다.그러자 박 위원장은 “컨벤션 효과라는 게 조금은 반감될 수 있겠지만 얼마든지 홍보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언론에서 북미회담에 휩쓸려서 대한민국 제1야당의 전대를 보도도 안 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1면 톱은 못 간다 할지라도 사이드 톱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고 절대 언론이 무시하지 않는다고 본다”고 전했다.이어 “어떻게 키워온 야당인데 자기들 이해관계 때문에 이렇게 당을 망가뜨리려고 그러느냐”면서 “몇 사람이 난동 부린다고 해서 전대를 그만두는 정당을 우리는 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김 앵커가 “6명의 주자들이 내일 후보 등록을 안 하고 뒤늦게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 그때는 받아주느냐”고 묻자 박 위원장은 “그건 선관위에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선관위원들이 문제 제기를 하면 토론해 보겠다. 위원장이 마음대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한편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일과 한국당 전대 날짜가 일치하자 황교안, 김진태 두 후보 외에 나머지 6명 오세훈, 정우택, 심재철, 안상수, 주호영, 홍준표 후보는 전대 연기를 요구했다. 선관위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맞서자 이들 6명은 지난 10일 연기 불가 시엔 후보 등록을 거부하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당 선관위는 일정 변경은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한국당 전대 선관위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 연기 여부를 논의한다 12일 후보 등록까지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해 집단 불출마 사태로 이어진다면, 한국당 전대는 황교안, 김진태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반쪽짜리 전대를 통해 선출되는 새 지도부가 힘을 얻기 어렵고, 당 분열이 가속화될 거란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넷플릭스發 '플랫폼 전쟁' 통신업계 판도까지 흔드나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넷플릭스發 ‘플랫폼 전쟁’ 통신업계 판도까지 흔드나-생산 부진·노조 발목·美 통상압박…한국車 삼중고-이통사 새 먹거리 찾기 사활…‘SK페이’ 상반기 출시-개강 코앞에 강사 구조조정 현실화 학생들, 강의 줄어 수업 못 들을 판-[사설]‘하노이 북·미 회담’ 구체적 비핵화 조치 내놔야-[사설]‘깡통 전세’ 연쇄파탄 사태에 대비해야△줌인&-금배지 버리고 교육계로…‘내우외환’ 서울대 구할까-포항 인근 해역서 규모 4.1 지진 발생-與 “벤처 차등의결권 추진…증권거래세 인하·폐지”△넷플릭스, 국내 가입자 100만명 충격파-“韓 드라마·영화 제값 받을 기회”…“우수인력이 제작 하청만” 우려도-진땀 빼는 서비스업체…탄탄한 스토리에 답 있다-‘갓 쓴 K좀비’ 드라마…전세계 ‘오 마이 갓’△이통사 새 먹거리 찾기 사활-CJ헬로 인수 나선 LG유플러스…‘트브로드+1곳’ 눈독 들이는 SKT-SKT·지상파 손잡자…LGU+,CJ와 콘텐츠 협업 움직임-‘SK페이’ 참전 선언에…더 치열해진 560조원 간편결제 시장△트럼프·김정은, 27·28일 ‘하노이 회담’-비건 “생산적 협의했다”…北, 영변 핵시설 넘어 ‘ICBM’ 폐기 나설 수도-싱가포르 야간투어했던 김정은…이번엔 韓기업 찾나-文대통령, 조만간 트럼프와 통화…‘북·미 중재’에 쏠리는 눈△개강 앞둔 대학가 ‘강사법’ 후폭풍-강의質 저하로 학생만 피해…정부지원 늘리고 등록금 인상 길 열어줘야-정부 재정지원 필요하지만…대학도 일부 분담해야-‘국가교수제’ 만들어 정부가 인력풀 관리 고려해볼 만△사법농단 수사 일단락-양승태 오늘 기소…‘대법원장 인사권 독점’ 해소해야 국민 신뢰 얻을 듯-상고법원 설치 위해 강제징용 피해자 외면…사법부 ‘불신의 아이콘’ 전락-‘재판청탁 의혹’…여야 전·현직 의원 6명 수사△정치-북·미회담 핑계로 황교안 견제…홍준표·오세훈 등 6인 ‘전대 보이콧’-1조 389억원…유효기간 1년 한·미 방위비 분담 협정 가서명-한국당, 이해충돌 전수조사 거부…“손혜원만 국정조사하자”-文의장·여야 대표단 방미…‘한·미 동맹’ 강조△경제-美 관세 폭탄 임박…한국차, 글로벌 무역전쟁 유탄 맞나-최저임금發 고용한파…1월 구직급여 사상 최대-20년 만에 100배 증가한 외환보유액, 비결은…-“기준금리 내릴수록 은행 대출 質 하락”△금융-은행 땅짚고 헤엄치기식 ‘이자장사’ 힘들어진다-보험업계도 실적악화 ‘현실화’-영화 ‘극한직업’ 흥행에…IBK기업은행 함박웃음, 왜-금융당국, 깡통전세·역전세 우려에 실태파악 나선다△산업&기업-車 생산량 7위 추락…‘고비용·저효율’에 발목-배국환 “北 금강산 관광재개 의지 강해”-삼성전자 사추위원장에 김종훈…50년 만에 회사 추천권 배제-세계 최대 쇼핑몰에서 ‘번쩍번쩍’ LG ‘올레드 사이니지’ 시선집중-철강VS조선·車, 후판가격 인상 놓고 ‘줄다리기’△산업-한국 ‘LCD TV’ 주도권 중국에 뺏겨-삼성 ‘8K QLED TV’ 60개국으로 판매 확대-“미래 모빌리티에 맞춰 도시계획부터 다시 설계해야”△소비자생활-발디딜 틈 없는 ‘수원통닭거리’…영화 ‘극한직업’ 흥행에 골목상권도 웃었다-新먹거리 늘리거나 母기업 따르거나-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높이 4m ‘초콜릿 하우스’ 보러 갈까△중소기업·바이오-힘들어도 매출의 4%는 R&D 투자…매출 300억→1600억대로 쑥-새 학기 앞둔 가구업계 “흑룡띠 특수 잡자”-“글로벌 호텔·리조트로 발돋움”…대명그룹 창립 40주년 비전선포식△증권&마켓-2차전지·바이오…‘기대株’ 이달 코스닥 입성-“미·중 정상회담, 무산 아닌 순연일 뿐”…코스피 2200선 회복에 촉각△증권-정보 새나가면 M&A 무산될라…보안지키기 ‘007작전’ 방불-삼성·화웨이, 폴더블폰 공개 임박…관련 부품株 ‘미소’-“펀드매니저는 머리 아닌 발로 수익 만든다”△문화-이 총들이 예쁜 과자라면…亞! 저항을 외치다-홍콩 랜드마크 ‘스타의 거리’ 3년 만에 재개장△스포츠-여성골퍼들의 뜨거운 겨울나기-마지막 날 2오버…오수현 아쉬운 준우승-PGA 데뷔전 컷 탈락한 최호성…로저스 깜짝선물에 방긋-쇼트트랙 황대헌·김건우, 월드컵 동반 금메달△피플-이젠 돌아갈 수 없지만…받은 도움 나누며 살고 싶어요-연 8조 굴리는 수협회장 선거 ‘3파전’-“끊임없는 소통으로 렌털 이미지 바꾸니 성과 따라와”△오피니언-[목멱칼럼]4차 산업혁명과 초미세먼지 대응 전략-[데스크의눈]준비한 자가 ‘타이밍’ 잡는다-[기자수첩]못 믿을 세수추계…‘밀실행정’부터 고쳐라△부동산-등록임대주택 혜택 줄었다지만…조건 맞으면 ‘소득세만 5배差’-설 전후 아파트 신고가 기록…왜-현대건설 “동반성장 발판으로 올해 1조클럽 재진입”△사회-“닥터헬기에 이름 새길 것”…하늘로 임지 옮긴 아틀라스-외국인 ‘건보료 먹튀’ 그만…7월부터 의무가입-내달 수원고검 개청에…‘차기 검찰총장’ 하마평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