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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결국 '중재안' 꺼냈다…6.8% 제시했지만 ‘불발’
  • [단독]배달앱 수수료, 결국 '중재안' 꺼냈다…6.8% 제시했지만 ‘불발’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 내 자율적인 협의가 9차례 논의에도 결국 불발했다. 이로써 정부가 1차 중재안으로 ‘상위 80% 입점업체에 배달 수수료 6.8%를 부과’하는 안을 냈지만, 일부 입점업체 단체와 플랫폼기업들의 반발로 평행선을 긋다가 차주로 회의가 또 밀렸다. (사진=연합뉴스)3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상생협의체는 전날 마라톤 회의에도 플랫폼업체와 입점업체 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에 공정위와 공익위원들은 1차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불발했다. 다음 달 4일 10차 회의에 이어서, 여러 차례 중재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입점업체와 플랫폼기업들의 반발로 합의안 도출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선 특히 한국외식산업협회와 플랫폼기업이 중재안에 대해 난색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플랫폼업체 측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4개사가, 입점업체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입점업체 측 관계자는 “대부분의 입점업체 측이 중재안에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였지만 외식산업협회에서 일괄적인 수수료 5% 안을 고수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 했다”며 “앞으로 n 차 중재안으로 여러 차례 회의가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중재안으로 제시된 안은 절대 받을 수 없다”고 전했다.앞서 상생협의체 입점업체들은 단일안이라며 ‘배달 플랫폼이 중개 수수료율을 매출 비중에 따라 2~5%로 제한하는 내용’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내부에서 이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입점업체 측 관계자는 “이번 중재안은 80% 입점업체에는 모두 6.8%까지 수수료율을 현행 9.8%에서 3%포인트 낮춰준다는 것으로 대부분 입점업체가 찬성했지만, 나머지 상위 20% 단체가 ‘일괄 5%안’을 내세워 반대하면서 도저히 답을 찾지 못했다”며 “결국 표결로 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상생협의체가) 당장 수수료 때문에 문을 닫을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협의체인지 의심스럽다”라고도 했다. 그동안 상생협의체는 배달 수수료 문제로 플랫폼기업-입점업체간 평행선을 그었다. 앞서 배민은 매출 상위 60% 점주에게는 9.8%의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상위 60~80%에는 4.9~6.8%를, 상위 80~100%에는 2%를 각각 차등 적용하는 수수료 안을 내놨지만, 입점업체 측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했다. 쿠팡이츠도 지난 8차 회의에서 처음 수수료 인하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쿠팡이츠는 ‘수수료 일괄 5% 적용’이라는 업계에선 파격적인 수치를 제시했지만, 배달기사 지급비를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바꾸자는 조건을 걸면서 반발에 부딪혔다. 입점업체 측은 “(지금까지 쿠팡이츠에서 배달비 할인을 적용하다가) 수수료를 5%로 내리는 대신 배달비를 업체보고 다 내라고 하면, 이는 수수료 깎은 비용보다 배달비가 더 늘게 되는 조삼모사식 인하안”이라고 했다.한편 이날 안건 가운데 △영수증 내 입점업체 부담 항목 표기 △배달 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 2가지 안건에는 합의가 이뤄졌다.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최혜 대우 요구)과 관련해서는 배민과 쿠팡이츠 모두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의했다. 다만 이들 플랫폼업계의 최혜대우 요구는 위법 사항이어서 이번 상생협의체의 ‘협의’ 대상이 아니며 공정위 조사에 따른 제재를 따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중재안에서 합의가 불발하면서 상생협의체는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10차 회의에서 수수료와 배달비, 최혜대우 요구 등의 문제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10.31 I 강신우 기자
태영건설, 내일부터 주식 거래 재개된다
  • 태영건설, 내일부터 주식 거래 재개된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초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태영건설의 거래가 재개된다.태영건설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거래 재개가 결정됨에 따라 하루 뒤인 31일부터 태영건설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14일 2310원에 거래가 정지된 지 약 7개월여 만이다.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연결 기준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 5617억 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바 있다. 이는 워크아웃으로 인해 PF 사업장의 자산 손상과 추가 손실을 한꺼번에 반영한 결과다.이 때문에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게 되었고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태영건설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고, 2025년 4월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이후 무담보 채권자들의 출자전환과 지주사의 영구채 발행 등으로 자본을 확충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자산 총계 2조 7556억 원, 부채 총계 2조 3508억 원, 자본 총계 4048억 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했다.지난달 27일, 태영건설은 재감사를 통해 2023년 감사보고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았고 주식 거래 재개를 위해 영업 지속성,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을 담은 심사 자료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10월 23일 심의 대상 적격판정을 내리고, 일주일 만에 거래 재개를 승인했다. 기업심사위원회가 태영건설의 경영 개선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주주들은 거래 정지로 인한 주식 투자 자금 회수의 어려움이 해소되면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은 이번 거래 재개를 통해 투자자 및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태영건설은 최근 건설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속도감 있는 보유 자산 매각, 순조로운 분양과 입주, PF 사업장의 무난한 준공 등으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안정성 높은 공공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 앞으로 실적 개선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상장 유지가 고객 신뢰도 회복과 브랜드 가치의 상승, 수주 등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계기로 작용해 경영정상화에 큰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I 김아름 기자
'계열 분리' 정유경 신세계百 회장, 백화점 첫 '3조 클럽'·뷰티 확장 통했다
  • '계열 분리' 정유경 신세계百 회장, 백화점 첫 '3조 클럽'·뷰티 확장 통했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그룹에서 계열 분리하며 백화점 부문을 총괄하게 된 정유경(사진) 신임 신세계백화점 회장은 2015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이래 사업 뿌리인 백화점 본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정 회장은 신세계(004170)백화점을 ‘랜드마크’로 만드는 전략을 썼다. 신세계백화점은 정 회장이 총괄사장을 맡은 이듬해인 2016년부터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점, 대전점, 광주점을 해당 상권에서 압도적 1번이 되는 대표 백화점으로 키우는 데 주력했다.실제 신세계 강남점은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단일점포 기준 연 거래액 3조원을 달성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로 들어선 신세계 센텀시티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최초로 백화점 연 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거래액 역시 국내 3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그 결과 신세계백화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016년에 비해 2배 성장할 수 있었다. 신세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평소 “경영 실적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조직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직원이 깊이 분석·고민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 다음 빠르게 실행하도록 주문했다. 이뿐 아니라 정 회장은 ‘일상의 격을 높이는 문제 해결’을 화두로 던지며 신세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관심을 뒀다.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패션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편집숍 ‘분더샵’을 열어 이곳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아트·문화를 선보이고 새로운 브랜드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로 활용했다. 그는 또 식(食) 문화를 한 단계 향상하고자 신세계 한식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적 맛과 멋을 연구했다.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를 출시했으며 2018년엔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했다. 정 회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선 비디비치 인수를 필두로 화장품(뷰티)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스위스퍼펙션, 포아레, 연작, 어뮤즈 등을 연달아 인수하며 다양한 연령층을 목표로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톰보이·보브 등 자체적으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도 탄탄하게 성장하는 등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세계화 초석을 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신세계그룹)
2024.10.30 I 경계영 기자
5년새 마약 압수량 1.8배↑…심우정 "檢, 세계 마약범죄 허브될 것"
  • 5년새 마약 압수량 1.8배↑…심우정 "檢, 세계 마약범죄 허브될 것"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에서 압수된 마약류가 5년 사이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마약 범죄가 각국으로 얽혀 수사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30일 “하나의 국가 단독으로 마약범죄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원인을 끊어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며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심 총장은 이날 오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1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아드로미코)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아드로미코는 지난 1989년 대검찰청이 마약류 범죄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창설한 지역 최대 규모의 마약퇴치 국제회의다. 30여년간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돼 왔다.대검찰청이 30일 개최한 ‘제31차 마약류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마약 사범, 10대도 폭증…주요 발송국가와 협력 강화 필요마약범죄는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국내 마약류 압수량은 2019년 362kg에서 2023년 998kg으로 175.6% 증가했다. 더 큰 문제는 마약범죄에 손을 대는 10~30대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단 점이다. 마약류 사범 단속 인원 중 20~30대는 2019년 7647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1만5051명으로 96.8% 늘었다. 심지어 같은 기간 10대는 239명에서 1477명으로 518% 늘었다.이와 관련해 대검은 “범행 과정을 세분화한 전문적 범죄조직이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상자산 등을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 거래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배경에는 국제 밀수조직들의 마약류 대량 유입 등이 있어 국제공조를 통해 마약류를 사전 차단해 근본적인 범죄 근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검찰은 최대 마약류 발송국인 태국 마약청과 ‘원점타격형 국제공조시스템’(SOP)를 구축해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실제 최근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이 시스템을 통해 태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시킨 한국인 마약발송책 2명을 검거해 국내로 송환하는 데 성공했다.검찰은 원점타격형 국제공조시스템을 주요 마약류 발송국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로 확대 적용하는 걸 추진 중에 있다. 이들과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협력관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단 거다.심우정 검찰총장이 30일 열린 ‘제31차 마약류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심우정, 마약범죄 근절 위해 국제 공조에 힘 쏟는다검찰은 세계 마약범죄에 대한 국제 공조를 위해 허브 역할을 할 것을 자처했다. 심 총장은 “우리는 30여년간 ‘아드로미코’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여 신뢰를 쌓아왔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부단하게 노력해 왔다”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마약사건 정보를 전달해 해외 마약 경로를 추적하고, 마약 대금으로 이체된 가상자산의 정보를 분석해 해외에 은닉된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심 총장은 우리나라 검찰의 마약 수사를 소개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마약 범죄정보를 24시간 감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거래를 적극 차단하고, 유통범죄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며 “또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취급범죄를 전담하는 전문수사팀을 만들어 처방 남용 의료기관, 중독투약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대한민국 검찰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마약 통제를 위해 각종 시스템과 수사기법을 개발하고, 신속한 국제공조수사를 위한 협력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마약류 동향, 국제협력방안 및 최근 급증한 신종 마약류 변화 등에 대한 각국 주요 인사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특히 이번에는 유엔(UN) 본부의 고위급 인사인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정책·공보국장이 최초로 회의에 참석한다. 이와 더불어 28개 국가, 6개 국제기구, 국내 14개 유관기관, 각급 검찰청 등 역대 최대 인원인 총 250여명이 참가했다.
2024.10.30 I 송승현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 프로젠, ‘GLP-1/GLP-2’ 비만·당뇨 2상 “내달 첫 환자 투여 개시”
  • 유한양행 자회사 프로젠, ‘GLP-1/GLP-2’ 비만·당뇨 2상 “내달 첫 환자 투여 개시”
  • 프로젠 마곡 본사 전경유한양행 자회사 프로젠(Progen)이 GLP-1/GLP-2 이중작용제의 비만·당뇨병 임상2상에서 내달 첫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임상개발을 본격화한다. 프로젠 &ldquo;GLP-1/GLP-2 이중작용제 ‘PG-102’ 내년 하반기 임상 3상 목표&rdquo;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 IR 행사에서 &ldquo;비만·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lsquo;PG-102&rsquo;의 유효성을 확인(PoC)할 수 있는 임상2상 중간분석 결과는 내년 상반기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rdquo;며 &ldquo;내년 하반기 임상3상을 시작해 2027년까지 신약허가신청(BLA)을 제출하는 것이 목표&rdquo;라고 밝혔다. 프로젠은 지난 1998년 동아제약의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다중 표적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인 &lsquo;NTIG&reg;&rsquo;를 기반으로 현재 GLP-1/GLP-2 이중작용 기전의 &lsquo;PG-102&rsquo;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젠의 최대주주는 유한양행으로 프로젠의 지분 34.8%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젠은 PG-102의 임상1상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14개 대학병원에서 144명의 비만·당뇨병 환자를 모집해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젠은 내달 PG-102의 첫환자 투여를 계획하고 있다. 프로젠은 올해 7월 PG-102의 비만·당뇨병 임상2상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또한 프로젠은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IM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프로젠은 지난해 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김 대표는 &ldquo;PG-102의 PoC 데이터 기반 기술이전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rdquo;라고 말했다.PG-102, 당뇨병 주1회 주사제형+비만 주1회 경구용 &ldquo;개발전략 차별화&rdquo;프로젠은 PG-102를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월1회 주사제형과 비만을 적응증으로 주1회 경구용 약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종균 대표는 &ldquo;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비만·당뇨병 시장에서 PG-102를 월1회 주사제형 당뇨병 치료제와 주1회 경구용 비만 치료제로 포지셔닝하는 개발전략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한다. 프로젠은 올해 6월 라니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라니의 경구용 기술 &lsquo;라니필&rsquo;을 PG-102에 적용한 &lsquo;RPG-102/RT-114&rsquo;를 개발할 계획이다. 라니필은 소장에서 캡슐 내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약물을 방출해 생체이용률을 높여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그는 &ldquo;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GLP-1 작용제 &lsquo;리벨서스&rsquo;의 생체이용률이 1% 수준으로 알려졌다&rdquo;며 &ldquo;라니의 기술을 적용한 경우, 34~84% 수준의 생체이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rdquo;고 강조했다. 프로젠은 내년 상반기 주1회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호주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운용, 美에 K-ETF 수출…채권형 커버드콜
  • 삼성운용, 美에 K-ETF 수출…채권형 커버드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K-ETF’를 두번째로 수출했다.삼성자산운용은 30일 국 ETF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와 함께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Amplify Bloomberg US target high income ETF’(TLTP)를 상장했다고 밝혔다.TLTP는 올해 4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시장에 상장한 KODEX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의 상품 구조를 현지화한 상품이다. 미국 대표 장기채 ETF ‘iShares20+Year Treasury Bond ETF’(TLT)를 기초자산으로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 12% 프리미엄을 확보, 매월 1%씩 배당하도록 삼성자산운용과 앰플리파이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KODEX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은 이달 말 현재 총 6회 6.41%의 배당을 지급하면서 개인 순매수 규모가 2230억원에 달하며 4100억원 수준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TLTP는 앰플리파이사의 이름으로 상장됐으며,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기초지수로는 ‘Bloomberg US Treasury 20+Year 12% Premium Covered Call 2.0 Index’를 사용한다.현재 미국 ETF시장에는 커버드콜 ETF가 약 150여개 가량 빠르게 상장되면서 전체 순자산이 130조원에 육박한다. 다만, 대부분의 커버드콜 상품이 주식형 위주로 형성돼 있어, 삼성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성공한 미국 채권+타겟프리미엄 커버드콜 ETF구조를 앰플리파이사와 함께 미국 시장 내 차별화된 상품으로 상장하게 됐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를 ‘Amplify Samsung SOFR ETF’(SOFR)로 복제해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첫 K-ETF 수출 상품인 SOFR에 이어 일년만에 두번째 상품 TLTP를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 금융사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 능력과 운용 역량을 ETF 본고장인 미국시장에서 펼치고 있다”며 “이후에도 색다른 KODEX ETF상품들을 꾸준히 미국 ETF 시장에 수출해 한국 자산운용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I 원다연 기자
‘2차전지 안전 부품 전문’ 성우 코스닥 데뷔
  • ‘2차전지 안전 부품 전문’ 성우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2차전지 안전 부품 기업 성우가 내일(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을 거둔 만큼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우는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성우는 지난 1992년 설립된 이후 주로 브라운관 TV용 전자총 부품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다 2008년 이후 제품 다각화를 추진, 현재 2차전지 부품 제조·판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표=성우)성우의 주력 제품은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로, 2차전지의 화재 위험을 낮추는 핵심 부품이다. 성우는 2016년 글로벌 IT 기업 A사의 무선 이어폰용 초소형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LG에너지솔루션에 독점 개발한 탑갭 어셈블리 등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무선 이어폰 수량을 기준으로 2억세트에 들어가는 부품을 납품해왔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기업으로도 자체 개발한 탑캡 어셈블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기차 기업 T사에 공급한 탑캡 어셈블리만 전기차로 40만대 분량에 이른다. 성우는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성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1년 809억원에서 2023년 146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액은 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67억원에서 2023년 289억원으로 늘면서 수익성도 강화했다.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232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516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 중 약 98.5%에 해당하는 기관이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2만 5000~2만 90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3만 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공모가를 3만 2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선 8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의 청약 건수는 29만 8073건, 청약 주수는 6억 1247만 2090주다. 청약 증거금도 9조 7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성우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하는 4680 배터리에 탑캡 어셈블리 외에도 양극집전판·음극집전판 등도 공급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 생산 능력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나선다. 아울러 성우는 오는 2026년까지 북미 생산 공장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신규 글로벌 셀 제조사를 고객사로 발굴해 신성장동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4.10.30 I 박순엽 기자
백종원 3000억 잭팟…‘따따블’시 兆단위 부자된다
  • 백종원 3000억 잭팟…‘따따블’시 兆단위 부자된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본코리아가 공모주 청약에 11조8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IPO 시장이 급속히 냉각 중인 와중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이름값에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대한 개인투자자가 지갑을 열면서다. 증권가에서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가 시장 예측보다 부풀려지긴 했으나 상대적으로 유통물량이 적어 상장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28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연합뉴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더본코리아 일반청약에 67만3421건이 몰리며 경쟁률 772.8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1조8238억원이 모였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3000~2만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3만4000원에 확정하며 기업가치를 4918억원까지 불렸으나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더본코리아는 내달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IPO 흥행으로 백 대표는 3000억원에 가까운 돈방석에 앉게 됐다. 1994년 설립 이후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연기했으나 재수 끝에 잭팟이 터졌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주식 879만2850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상장 첫날 ‘따따블’에 성공할 경우 보유한 주식 가치가 1조원을 넘길 수도 있다. ‘따따블’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하반기 최대어로 분류되던 케이뱅크가 불리한 시장 환경을 이유로 IPO를 철회한데다 가장 최근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22% 폭락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가 신규 상장 종목을 추종해 집계하는 KRX 포스트 IPO 지수는 이날 714.05를 기록하며 650선까지 하락한 지난 8월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더본코리아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리스크가 남아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증권시장에서 고평가하기 어려운 프랜차이즈 업종인데다 현재 주력 브랜드인 빽다방의 경우 커피 프랜차이즈 경쟁 심화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백 대표가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인기와 한류에 편승한 해외 진출 등은 긍정적인 요소다. 우리사주조합에서 실권주가 대량 발생한 것은 우려스럽다. 더본코리아 직원의 몫으로 배정된 60만주 중 15만주 이상이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4918억원 수준까지 오른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비싸다’고 판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더본코리아의 직원 수가 적어 물량을 소화하기 힘들었다고 보기도 한다.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백 대표의 인지도 및 브랜드 파워에 기반한 마케팅 등으로 빠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0.30 I 이정현 기자
불안할 땐 역시 금?…金투자로 몰려드는 개미들
  • 불안할 땐 역시 금?…金투자로 몰려드는 개미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금값이 올해들어서만 30% 넘게 오른 이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가격이 단기간 오를만큼 올랐다고 지적하지만,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에 미국 대선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는 계속 금을 향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금값 랠리, 불투명한 거시환경 반영”…금 테마 ETF로 자금 유입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개인 투자자들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400억원 담았다. 또 개인 투자자는 금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KODEX 골드선물(H)’와 ‘TIGER 골드선물(H)’도 각각 17억원, 13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금값이 2700달러선을 돌파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 투자에 대한 수요는 꺾이지 않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트로이온스(약 31.1g)당 275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2700달러선을 넘어선 금값은 2750달러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며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금 랠리는 미 대선을 앞두고 잔존하는 지정학적 불안, 불투명한 향후 미국 경기 경로 등 현재의 매우 불투명한 매크로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며 “최근 달러 강세에도 금 랠리가 꺾이지 않는 것은 피난처로의 강한 수요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대선이 다가올수록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단 점이 금 수요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상승은 안전 자산 선호를 야기함과 동시에 금리와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며 “고율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법인세 인하로 인한 채권 발행 증가가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통상 국채 금리와 금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지만, 현재는 정책적 불확실성 등 금리 상승에 따른 금 투자의 기회비용을 상쇄할 만큼 상승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단 설명이다. ◇“금광 기업에도 관심 가질만”미국 대선 이후에도 당분간 금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후 물가 우려 재점화,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의 긴축 재개가 시사되지 않는 한 금 투자는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모두 대응 가능한 방안”이라며 “정치·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금으로의 투자 자금 유입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단기간 급등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금광 기업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단 조언도 나온다. 통상 금광 기업이 금 가격 반등과 같이 움직이는 것과 달리 최근 주가는 부진했지만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국내에서 금광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는 금광 기업에 투자하는 ETF 가운데 총 운용자산이 가장 많은 ‘반에크 골드 마이너스’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이 있다. 강대승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금광 기업은 금 가격이 반등하는 구간에서 금보다 더 강하게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며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금광 기업들의 수익성 반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금광 기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2024.10.30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차이나드림 끝났다…갈림길 선 韓기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차이나드림 끝났다…갈림길 선 韓기업-의대생 휴학 승인, 대학 자율에 맡긴다-본청약 분양가 상승 억제한다지만…못 믿겠다는 사전청약 피해자들-반도체특별법·AI육성법, 이르면 내달 처리-트럼프 바람에…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사설]기금으로 돌려막는 세수펑크, 나라살림 이래도 되나-[사설]부패·무능 심판 앞에 무너진 日 자민당 독주의 교훈△종합-“민생경제 살릴 골든타임” 野도 공감대…원전 지원·전력망 확충법 등 우선처리-전세계가 ‘아파트’에 중독…로제, 빌보드 최고층 입주△사전청약 피해 대책 논란-공공 분양가 산출근거 불신 커져…민간 당첨 지위승계도 사실상 불가-“입지 비슷한 단지 당첨 우선권 부여도 방법…피해자도 공사비로 인한 인상은 감수해야”△위기의 차이나드림, 갈림길 선 韓기업-“세계 최대 中시장 포기 못해”…현대차 ‘수소’ 코스맥스 ‘현지화’ 승부수-회사법 리스크에 반간첩법까지…불안 커지는 韓기업-美中 갈등에도 中 구애하는 美기업, 눈치보는 韓기업△유명무실 공연전산망-공연 박스오피스 도입한다더니…제작사는 정보 감추고, 정부는 손놨다-관객 수부터 티켓 판매액까지…숨김 없이 오픈하는 브로드웨이△종합-美, AI·반도체 對中투자 통제…“유탄 맞을라” K반도체 전전긍긍-주요국 첨단산업 보조금 10년새 10배 늘렸는데…우리만 ‘요지부동’-트럼프 등에 업은 비트코인…석달 만에 7만달러 탈환-“결혼하세요? 100만원 드립니다”…서울시, 출산 응원에 6.7조 푼다△정치“구조개혁 없인 민생도 미래도 없다” 4대 개혁 고삐 죄는 尹-우크라에 참관단 파견 가능성에…국정원 “정해진 바 없다”-쿠데타 주도 지휘관 사진, 아직도 걸어놓은 부대 수두룩-與 중진들 당정 갈등에 쓴소리…“용산은 결자해지, 당은 소통하라”△경제-확장재정 선 그은 최상목 “취약계층 타깃해야”-美대선 일주일 앞둔 정인교 통상본부장 “결과 어떻든 첨단·공급망 협력 강화”-온라인 거래 확대, 물가 낮춘 대신 일자리 없앴다-모든 부담금, 존속기한 최대 10년…신설땐 타당성 평가 필수△금융-금융권, 내년에 공동 ‘AI 플랫폼’ 선보인다-KB·우리금융 정조준한 이복현 “정기검사서 면밀히 점검하라”-5대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6.6조 ‘역대급’-푸본현대생명 ‘발당장애인과 함께 볼링’ 봉사활동-삼성금융 네트웍스 ‘연금력’ 광고…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 돌파△Global-“무소속 표심 잡아라”…해리스·트럼프, 러스트벨트에 사활-“불법복권 뿌리지마”…필라델피아 검찰, 머스크에 소송-MS, 구글 저격…“물밑에서 사업 방해”-“北, 러에 1만명 파병…일부 우크라 근처로”-폭스바겐, 獨공장 3곳 폐쇄…직원 수만명 정리해고 추진△산업-최태원 회장 ‘AI혁신·리밸런싱’ 성과 점검한다-포스코, JSW그룹과 맞손…인도에 일관제철소 건설-SK이노, ESG 등급 2년 연속 ‘A+’-고려아연,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넘긴다-삼성전기 3분기 실적 선방…내년 전망 더 밝다-한화오션 3분기 실적 발표…매출 41%↑, 영업익 65%↓△ICT-韓 삼킨 ‘유튜브 뮤직’…국내 음원 플랫폼 위기-‘듀랑고·마비노기’ 개발한 베테랑들 “과감한 시도로 새로운 즐거움 선사”-우주청, 재사용발사체 개발 본격화 “민간기업 주도”-라온시큐어 “韓 모바일 신분증 기술 오픈소스 공개…글로벌 선도”△소비자생활-주마다 달마다…‘차별화된 핫템’ 최저가로 진검승부-옷으로 개성 표현하는 한국인…다양한 협업 고민-“땅에서 김 키운다”…풀무원, ‘육상 김 R&D센터’ 구축-CU·백종원 컬래버 매출액 3배 뛰었다△증권-불안할수록 빛나는 金투자-사모운용사 불건전영업 적발 4년래 최고-대법 판결에 반발한 한공회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는 회계사 업무”-NH證, 첫 해외 대체자산거래소 회원 됐다-내달 4~5일 코리아 캐피털 마켓 콘퍼런스△부동산-40층대 키맞추기…목동 재건축 밑그림 연내 완성-서울 원룸 월세 73만원…한달새 2.6%↑-철광석 값 떨어졌지만…공사비 안정화는 “글쎄”-DL그룹, ESG 경영 박차…친환경 사업·자원순환 총력△의료·헬스-고려대 의대, 졸업자에 예일대 박사 과정 기회…존스홉킨스대와도 협력-“홍삼, 여성호르몬 수치 영향 없이 ‘자궁 내막증 개선’”-중앙대광명병원, 개원 2년 만에 ‘중증치료 거점병원’ 부상-고혈압 관리만 잘해도 뇌졸중 위험 40% ‘뚝’-서울시 ‘장애친화산부인과’ 3호 개소△Book-‘결국 고통팔이’ 욕보다 두려운건 잊혀져 가는 것-무례함의 시대에 되짚는 매너의 모든 것-멀쩡한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믿는 이유△엔터테인먼트-저예산·독립영화면 어때…달라진 연기돌 데뷔 공식-가왕전부터 골떄녀까지…예능 한일전 열렸네-덱스터, 오토데스크 어워즈 ‘혁신가상’-스튜디오드래곤 ESG 평가 종합 ‘A등급’-써클차트·텐센트 맞손…中 K팝 인기 반영-‘세븐틴 스트리트’ 방문객 42%가 외국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건보 재정 누수 더는 안돼…특사경법, 이번엔 국회 문턱 넘어야-“젊고 건강한 60대 많아져…노인연령 70세로 상향 필요”△오피니언-[목멱칼럼]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의 성과와 과제-[데스크의 눈]청소년 도박 근절 ‘컨트롤 타워’가 없다-[기자수첩]허울뿐인 100만 인구 ‘특례시’-[e갤러리]정재원 ‘피어나다 Ⅱ’△피플-클래식 처음이어도 OK…모두를 위한 축제 열어요-한양증권 대표·직원 함께 마라톤 풀코스 완주…“원팀 증명”-김병환 “한푼 두푼 모으는 저축, 여전히 중요”-정몽구 재단 “경찰·소방·해경 자녀 인재 육성”-“도약기업 인증 신설…혁신기업 성장 도울 것”-호반그룹·베트남 타이빈성, 신도시 개발 머리 맞대-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성장을 응원합니다”△사회-젊은층 인구 유입 기회…‘제2 중앙경찰학교’ 아산·예산·남원 3파전-‘세수 펑크’ 교육부도 비상…교부금 지출 단속 나선다-의학회·의대협 참여 확정…여·야·의·정 협의체 이번주 가동할듯-“AI, 경계보다 시너지 고민” 머리 맞댄 법조계 수장들-서울시·세계경제硏 ‘금융허브 서울’ 만든다
2024.10.29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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