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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8건

  • 다음,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축구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해외 `2011-2012 시즌`의 주요 축구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은 스포츠 중계센터(http://sports.media.daum.net/live)를 통해 `2011-20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리그 개막일부터 중계한다. 사용자들은 각 리그를 2Mbps HD 고화질 팟플레이어와 700Kbps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모바일웹(http://m.daum.net)에서 와이파이 800Kbps(3G 300Kbps)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전 경기를 중계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본선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경기,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셀틱 경기를 생중계한다. 셀틱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어도비 CEO "미래비전 3가지에 달려있다"☞보석으로 치장한 스마트폰 케이스..`튀어야 산다`☞올인원PC, HP-LG의 다른 전략☞`우리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쓰고 있나`▶ 관련기사 ◀☞7월 마지막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다음`
2011.08.05 I 함정선 기자
  • 스포츠 케이블채널, 시청률 고공행진 뚜렷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5월, 케이블 시청률에 스포츠 전문채널의 약진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한국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해외축구가 막바지에 다다른 동시에, 프로야구의 열기가 가세한 결과로 분석된다.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스포츠채널 SBS ESPN은 2011년 5월 월간시청률 0.457%(이하 전국 디지털+아날로그 기준)를 기록해 케이블 전체 채널 중 5위에 올랐다. 스포츠 전문채널이 월간시청률에서 상위 5위 안에 랭크된 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SBS ESPN은 지난 14일 케이블 채널 일일시청률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SBS ESPN은 이날 0.8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에는 MBC 스포츠 플러스가 0.976%로, 1%에 가까운 일일시청률을 보이며 케이블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이런 스포츠채널의 선전에는 프로야구 개막이 큰 몫을 하고 있다. 4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스포츠채널 시청률은 눈에 띠는 강세를 나타냈다. SBS ESPN이 일일시청률 1위를 차지한 14일 방송된 프로야구 KIA와 롯데 경기 생중계는 1.952%의 시청률을 기록해 일일시청률 1위를 견인했다.여기에 최근 막을 내린 유럽축구가 힘을 보탰다. SBS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날 전체 1위를 달렸으며, MBC 스포츠 플러스가 1위에 오른 날은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바르셀로나 경기가 중계된 날이었다.
2011.06.03 I 이석무 기자
QBS, 유럽 챔스리그 결승전 시청자 이벤트 실시
  • QBS, 유럽 챔스리그 결승전 시청자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지상파 DMB 채널 QBS가 박지성 선발출장이 유력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시청자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시즌 8골 6어시스트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박지성은 29일로 예정된 '2010-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그런 가운데 지상파DMB 채널 중 유일하게 'UEFA 챔피언스 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UEFA 유로파리그' 등 유럽 축구 3대 리그의 2010-11시즌 중계를 진행해온 QBS가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시청자 참여 이벤트 계획을 밝혔다. QBS는 오는 29일 새벽 챔피언스 리그 맨유와 바르셀로나 결승 경기를 실시간 DMB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또한 ‘박지성’과 ‘메시’의 대결로 예상되는 두 팀 중 우승팀을 예상해 QBS 홈페이지(www.qbsi.co.kr) Poll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스마트DMB 앱 출시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지상파DMB 매체의 저변 확대와 DMB만의 빅 콘텐츠를 원하는 이동시청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이번 결승전 중계와 함께 시청자 참여 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QBS의 챔피언스리그 맨유와 바르셀로나 결승 경기 중계는 29일 일요일 새벽 3시4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며, QBS는 혹시 새벽 경기를 놓친 이동 시청자들을 위해 일요일 오전 7시, 11시 등에도 녹화 중계를 재방영할 계획이다.
2011.05.24 I 이석무 기자
''박지성 풀타임'' 맨유-아스널, 올시즌 최고 시청률
  • ''박지성 풀타임'' 맨유-아스널, 올시즌 최고 시청률
  • ▲ 맨유-아스널전에서 아론 램지를 수비하는 박지성.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아스널의 경기가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중계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스포츠대표채널 SBS ESPN에서 1일 방송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는 4.769%(이하 6개 지역 디지털+아날로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시청률인 동시에, 2011년 스포츠채널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올린 경기는 2010년 3월 21일 방송됐던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4.554%)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의 점유율은 무려 23.98%를 기록했다. 종료되기 직전 승부가 정점으로 치달았을 당시 분당시청률은 7%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경기는 2010-11시즌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위 첼시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승점 추가가 절실했던 경기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박지성이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한 점 또한 높은 시청률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널에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2011.05.02 I 이석무 기자
'칼루 결승골' 첼시, 토트넘에 신승...역전우승 불씨
  • '칼루 결승골' 첼시, 토트넘에 신승...역전우승 불씨
  • ▲ 살로몬 칼루.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역전 우승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첼시가 토트넘을 꺾고 불씨를 되살렸다.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과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후반 44분에 터진 살로몬 칼루의 결승골로 2-1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21승7무7패 승점 70점을 기록하면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승10무3패 승점 73점)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토트넘은 21년간 이어진 첼시 원정 무승 징크스를 또다시 깨는데 실패했다.맨유가 첼시보다 한 경기 적은 34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첼시가 여전히 불리한 것은 사실. 하지만 만약 이번 주 맨유가 아스널 원정에서 패하고 첼시가 다음 주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이기면 첼시는 역전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때문에 이날 얻은 승점 3점은 첼시에게 매우 중요한 결과였다.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전반 19분 라파엘 판 더 바르트의 패스를 받은 산드로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첼시의 골문 왼쪽을 갈랐다. 1골차로 끌려가던 첼시즌 후반 종료 직전에 간신히 만회골을 터뜨렸다. 디디에 드로그바의 어시스트에 이어 프랭크 램파드가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쏴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램파드의 슈팅은 토트넘 골키퍼 휴렐로 고메스의 몸을 맞고 다리 사이로 흘러갔다. 고메스는 재빨리 몸을 돌려 골문 안으로 굴러가던 공을 골라인 부근에서 손으로 쳐냈다. 하지만 주심은 이미 공이 골라인을 통과했다고 판단해 득점으로 인정했다. 추후에 충분히 논란이 가능성 득점 정면이었다.이후 첼시는 역전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좀처럼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끝내 첼시는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거센 공세 속에서 드로그바가 슈팅한 것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이를 문전에 있던 칼루가 골문안으로 밀어넣어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그렇지만 이 득점 역시 현지 중계의 느린 화면에 따르면 칼루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역시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2011.05.01 I 이석무 기자
맨유, 풀럼 꺾고 리그 우승 '눈앞'...박지성은 결장
  • 맨유, 풀럼 꺾고 리그 우승 '눈앞'...박지성은 결장
  •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박지성이 벤치를 지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을 여유있게 누르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69점을 기록, 두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10점차로 벌려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맨유는 지난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박지성을 비롯해 몇몇 주전들을 빼고 경기에 나섰다. TV 중계 카메라에 대고 욕설을 했다고 해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웨인 루니도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베르바토프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그 뒤를 대런 깁슨, 안토니오 발렌시아, 루이스 나니가 받치는 공격전술을 들고 나왔다. 박지성은 교체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득점은 일찍 터졌다.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나니가 밀어준 볼을 받아 베르바토프가 골로 연결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베르바토프의 시즌 21번째 골이었다. 이 골로 득점 2위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19골)와의 격차를 2골차로 벌렸다. 이후에도 계속 공세적으로 나온 맨유는 전반 32분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넣어 더욱 앞으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나니의 어시스트가 빛났다. 나니가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발렌시아가 머리로 정확히 받아넣어 추가골로 연결했다. 2-0으로 달아난 맨유는 남은 시간 골을 더하지는 못했지만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2011.04.10 I 이석무 기자
  • 다음 "인터넷·모바일로 `축구 평가전` 실시간 즐기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다음(035720)이 축구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팀의 경기를 인터넷과 모바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국가대표팀과 온두라스 평가전과 27일 울산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픽대표팀과 중국 평가전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경기 모두 2Mbps HD 고화질 팟플레이어와 700Kbps 동영상 중계로 서비스된다. 또한 주문형비디오(VOD)와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 등도 제공된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으로도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들은 경기 당일 다음의 모바일웹(http://m.daum.net)에 접속해 생중계를 시청하면 된다. 한편 다음은 현재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턴)이 활약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손홍민(함부르크)이 활약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생중계와 주요장면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 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관련기사 ◀☞다음 "가까운 극장까지 검색한다"..`영화 모바일웹` 오픈☞다음, 돈 잘 버는데다 M&A 매력까지..`매수`로 개시-씨티☞다음,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 201만주 처분 결의
2011.03.25 I 함정선 기자
지상파DMB QBS,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
  • 지상파DMB QBS,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지상파DMB QBS가 오는 12일 오후 1시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SK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11년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QBS는 12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열리는 시범경기는 물론 2011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매일 생중계할 계획이며 2013년까지 3년간 중계권 계약도 마쳤다. QBS는 "600만 관중 돌파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기에 발맞춰 'Hot Sports QBS! Hot Sports 프로야구!'를 캐치프레이즈로 채널 프로모션 방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동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위해 시청자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상시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자체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인 'QBS 핫스포츠'(진행 원자현)를 통해 매 경기의 전문적 분석도 제공할 계획이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3~4월은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작 시즌임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 리그는 시즌 막바지로 들어서며 열기를 더해가는 시기다. QBS는 이번 봄 시즌, 프로야구, 유럽축구 등 대형 스포츠중계의 동시 라인업 편성을 통해 이동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QBS의 프로야구 생중계는 금번 시범경기는 오후 1시, 이후 정규 시즌은 평일 저녁 6시 30분, 주말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QBS의 프로야구 중계 일정은 11일부터 QBS 홈페이지(www.Q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03.10 I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 축구리그 EPL의 성공비결은
  • 세계 최고 축구리그 EPL의 성공비결은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국의 축구리그인 EPL(England Premier League)의 성공비결은 뭘까? 한일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어떻게 성공했나` 보고서에서 그 해답으로 개방성에 기반한 다양성과 상호작용, 선별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EPL의 성장세는 유럽의 4대 리그 가운데 단연 두드러진다. 영국 축구리그는 1980년대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1992년 프리미어리그를 출범시키면서 면모를 일신해 2007년 현재 202개국에서 6억 가구가 시청하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발전했다. 특히 경기당 관중 수가 7만 5000명에 달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기업가치가 2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고서는 EPL의 성공은 1, 2개 구단의 노력이 아니라 전 구단이 주축이 되어, 전 세계에서 유입되는 선수와 감독, 스폰서 및 방송사, 관중, 외국자본, 국제축구연맹(FIFA) 등이 참여하는 탁월한 축구 생태계를 조성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성공의 이유로 우선 개방성에 기반한 다양성을 꼽았다. EPL은 선수나 감독, 나아가 구단 소유주의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해외자본이 제한 없이 유입되도록 했다. EPL은 또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발전을 추구했다. 리그 내에서 선수나 감독의 영입과 임대를 원활하게 해 전력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구단별로 전략과 스타일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치열하면서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해 경기력 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리그로 성장하도록 했다. 보고서는 경쟁을 촉진하는 선별 메커니즘도 성공요인으로 크게 한 몫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론 매년 EPL의 하위 3개 구단은 하위리그인 챔피언십리그로 강등되고, 챔피언십리그의 상위 3개 구단은 EPL로 승격되는 승강제를 꼽았다. TV 중계권료 역시 EPL 연맹이 통합관리해 성적순으로 구단에 배분하고, 스폰서 광고료는 각 구단이 계약하는 방식을 도입해 경쟁동기를 더욱 강화했다. 한 연구원은 "기업 생태계의 기반인 개방성과 다양성, 상호작용, 선별 메커니즘은 축구뿐 아니라 전 산업에 공통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기업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점차 유력한 전략대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03.03 I 김춘동 기자
''남아공 스타'' 배성재 아나운서, 축구 전문 프로 단독진행
  • ''남아공 스타'' 배성재 아나운서, 축구 전문 프로 단독진행
  • ▲ SBS 배성재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남아공 월드컵 스타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구 중계에 이어 축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진행자로 투입된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개편을 맞아 새단장을 하는 SBS ESPN ‘풋볼일레븐’의 진행자로 발탁돼 3일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월드컵 중계를 통해 캐스터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배 아나운서는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바 있으나, 축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풋볼일레븐'은 한 주 동안의 축구 소식을 정리해 전해주는 SBS ESPN의 간판 축구 매거진 프로그램이다. 축구 팬들에게 축구계 소식통이 돼 온 '풋볼일레븐'은 배성재 아나운서 원톱 체제로 변화하며 더욱 전문성을 갖춘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2006년 SBS 신입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K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을 중계하며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종횡무진 활약 해 왔으며, 지난 2006년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월드컵 콤비로 떠올랐다. 캐스터 경력을 바탕으로 축구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쌓은 배 아나운서를 영입한 '풋볼일레븐' 제작진은 "월드컵 캐스터 배성재와 함께하는 진정한 축구마니아의 세계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1.03.02 I 이석무 기자
레알 마드리드, 6년 연속 ''가장 돈 잘 버는 축구팀''
  • 레알 마드리드, 6년 연속 ''가장 돈 잘 버는 축구팀''
  • ▲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카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축구 구단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인 회계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년 동안 무려 4억3860만 유로(약 6688억원)를 벌어들였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수익이 20%정도 증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6년 연속 최다 수입 구단이 됐다. 또한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누르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바르셀로나는 3억9810만 유로(약 607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이처럼 엄청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막대한 프리메라리가의 중계권료 덕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등은 배분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각 구단마다 균등배분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는 각 팀이 개별협상을 통해 방송사에 중계권을 판매하다보니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들은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팀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돼 비인기팀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3위는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차지했고 그 뒤를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널(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가 따랐다. 1위부터 6위까지의 순위는 전년도 동일하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경우 수입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44%나 증가해 순위가 9단계나 뛰어오른 11위에 랭크됐다. 반면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여파 때문에 순위가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한편, '톱 20' 클럽의 수입의 총합산은 지난 해보다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그 이유에 대해 중계권료 수입이 44%나 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1.02.10 I 이석무 기자
  • "여자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알아?"
  • [노컷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독점 중계하는스카이스포츠의 명콤비가 여성 부심을 노골적으로 비하해 영국 축구계가 시끌벅적하다.스카이스포츠의 EPL 경기를 중계하는 앤디 그레이와 리처드 키스는 지난 22일 리버풀과 울브스 햄튼과의 경기에 앞서 부심을 맡은 시안 메시(25)를 깔보는 발언을 쏟아냈다.키스가 먼저 "누군가 운동장에 내려가서 오프사이드에 대해 그녀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낫겠다"고 비꼬았다.그러자 그레이는 "여성 부심을 믿을 수 있나요? 여성들은 오프사이드 규정을 모른다"고 한술 더 떴다.축구 규정에 대해 무관심하고 잘 모르고 여성들을 깔보는 전형적인 영국 남성들의 시각이 담긴 발언이었다.이러한 대화 내용은 녹음돼 현지 언론에 고스란히 공개됐고 방송사와 잉글랜드축구협회 등에는 여성들의 항의가 빗발쳤다.스카이스포츠는 24일 "내용이 중계된 것은 아니고 발언 내용을 발아들일 수 없다"면서 "진행자들이 부심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잉글랜드축구협회도 성명을 내고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심판을 맡게 된 것은큰 진전"이라면서 "앞으로도 축구계에 남성과 여성이 잘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잉글랜드에 등록된 여성 축구 심판을 현재 853명에 이르고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TV 특선영화 `의형제`, `해운대` 외
  • [22일 프로그램 가이드]TV 특선영화 `의형제`, `해운대` 외
  • ▲ KBS 2TV '글로벌 가족이가네 며느리들' &nbsp;◇'글로벌 가족이가네 며느리들' KBS 2TV 오후 6시 KBS가 다문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추석특집을 마련했다. 시트콤 버라이어티 '글로벌 가족이가네 며느리들'이 그것으로 인기 연예인과 외국인들이 가상의 가족이 돼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우선 가족 구성이 독특하다. 아버지는 탤런트 이계인이, 개그우먼 송은이는 고모로 출연한다. 첫째 아들로는 개그맨 지상렬, 둘째 아들로는 한민관, 셋째아들은 배우 최필립, 막내&nbsp;역할은&nbsp;유키스 동호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네 아들이 외국인 예비 며느리를 데려와 아버님께 결혼 허락을 받는 설정이 프로그램의 주축이다. 외국인 며느리로는 '미녀들의 수다'로 인기를 끈 따루살미넨(핀란드)이 첫 번째 며느리 후보로, 사유리(일본)는 둘째 며느리 후보로 출연한다. 셋째 예비 며느리로는 브로닌(남아공)이 그리고 막내 예비며느리&nbsp;역할은 사라(몽골)가 각각 맡았다. ▲KBS2TV `빅스타 X파일`◇`빅스타 X파일' KBS 2TV 오후 7시20분 빅스타들의 X파일이 공개된다. 예능국 스타 PD로 변신한 개그맨 이수근과 아나운서 전현무는 '빅스타 X파일'을 통해 황당 방송사고부터 오두방정 댄스 대결까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를 울고 웃긴 명장면들을 총정리한다. '신데렐라 언니'가 '제빵왕'이 되는 '드라마의 재구성'과 인터뷰 중 일어난 상황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자세를 재구성한 '일촉즉발 황당 카메라' 등의 코너가 프로그램의 백미. 이수근과 전현무 외에도 김지선, 김영철, 장영란, 박휘순, 티아라 은정,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 영화 `의형제`◇영화 '의형제' KBS 2TV 오후 9시35분 한가위에는 방송 3사가 준비한 특집 영화도 풍성하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다. 보통 명절 특선 영화가 개봉한 지 2~3년 지난 영화를 방송해주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초 개봉한 '의형제'의 편성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영화를 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의형제'는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 분)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의 우정을 코믹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한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인 '의형제'는 탄탄한 연출력과 송강호·강동원 두 남성 투톱 배우의 열연, 남파 간첩과 외국인 노동자 등 시의 적절한 이슈를 담아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얼매치! 국가대표 하이킥` MBC 오전 9시20분 아나운서들과 연예인들이 국가대표선수들의 전지훈련코스에 참여하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 MC 탁재훈과 오상진의 진행으로 총 22명의 출연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과 체력 훈련을 하며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스타로는 유상철, 우지원, 김주성, 한유미, 모태범, 이상화 등이 아나운서를 대표해서는 김완태, 전종환, 최현정, 허일후, 서인, 양승은이 나선다. 연예인 대표는 김흥국, 천명훈, 은지원, 정주리, 온유, 이기광, 한선화, 나나, 리지. ◇`주부 김광자의 제 3활동` MBC 오전 10시 35분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은 `주부 김광자의 제 3활동`은 설특집 드라마 `쑥부쟁이`의 뒤를 잇는 특집 단막극이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마흔 두 살의 김광자(양미경 분)에게 두 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잘 나가던 컴퓨터 학원 강사 정원장(김갑수 분)과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래퍼 진(이준 분). 이들의 등장에 김광자의 생활은 활력을 띠기 시작하는데…. &nbsp;▲MBC `아이돌 스타 트로트 청백전`◇`아이돌 스타 트로트 청백전` MBC 오후 6시10분 아이돌 그룹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온국민이 좋아하는 트로트로&nbsp;신명나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포미닛, 샤이니, 에프엑스, 노라조, 홍진영, LPG 티아라, 이현 등이 김지선 주장 밑에 청팀으로 뭉쳤고 비스트, 미쓰에이, 원투, 오렌지카라멜, 씨스타, 초신성 등이 정주리 주장을 위시한 백팀으로&nbsp;맞선다. &nbsp;김용만과 지석진이 MC로 입을 맞추고 홍서범, 조형기, 박현빈이 심사위원으로 입담을 더할 예정이다. ◇`TV 무비 자이언트` SBS 오전 11시50분 SBS 창사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가 추석을 맞아 6부작 `추석특집 TV무비 자이언트`로 재편집돼 시청자를 찾아간다.&nbsp;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까지&nbsp;방송될 예정으로 그동안 방송된 1부~36부 방송분을 6부로 줄여 방송할 예정이다. ▲SBS `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 SBS 오후 6시15분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아이돌부터 중년의 스타들이 짝을 이뤄 최고의 스타 커플을 선정한다. 각 라운드 마다 게임 커플, 관상 커플, 장기 커플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치며 최고의 베스트 커플을 선발한다. 2PM 닉쿤,준호&김주리, 샤이니 민호, 종현&시크릿, 2AM 조권& 티아라 지연, 장동민&유인나, 2AM 슬옹&노사연, 설운도&유채영, 장윤정&싸이먼디, 2AM 진운&비스트 기광&2AM 창민, 최필립&에프엑스 설리, 제국의 아이들 광희&에프엑스 빅토리아, 김광규&애프터 스쿨 가희, 김영철&김나영 등 블록버스터급 출연진이 한가위를 밝힌다. ▲ 영화 `해운대`◇영화 `해운대` SBS 오후 9시45분 전국관객 1147만명 동원한 흥행작 `해운대`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부산에 쓰나미가 몰아 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로 이를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고생담을 담았다. 멋진 프러포즈를 앞두고 쓰나미에 휩쓸리는 만식과 연희 역에는 설경구와 하지원이, 쓰나미를 경고하는 지질학자 김휘 박사 역에는 박중훈이 열연했다. &nbsp;◇`빅스타 드라마 열전` SBS 오후 11시55분 추석을 맞아 SBS 드라마들이 재편집돼 시청자를 찾는다. `나는 전설이다`, `자이언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인생은 아름다워` 등 올 한해 SBS를 통해 사랑받은 드라마를 다시 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nbsp;▲ 애니메이션 `둘리` ◇'둘리' 등 한국 애니메이션 특집 투니버스 오전 11시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정서에 어울리는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특집을 준비했다. 오전 11시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와 다섯 식구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안녕 자두야'를 시작으로 정오에는 장난꾸러기지만 정의로 똘똘 뭉친 '악동이'가 방송된다. 뒤를 이어서 오후 1시에는 '뉴 아기공룡 둘리'가 오후 2시부터는 1960년대 가난했던 시절, 가족의 삶을 유쾌하게 담아낸 가족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이 차례대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 탤런트 임현식◇'임현식의 장터 사람들' MBC LIFE 오전 11시 탤런트 임현식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임현식의 장터 사람들'. 그간 30분간 방송되던 '임현식의 장터 사람들'을 MBC 라이프가 한가위 특집으로 1시간 동안 내보낸다. '임현식의 장터 사람들'은 치열한 삶의 공간이자, 추억의 장소, 소통의 장소인 전국의 장터를 찾아 그 속에서 평생을 보낸 장터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프로그램. ◇`MTV 원더걸스` MTV 오후 4시 케이블 음악채널 MTV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아이돌 특집'을 마련했다. 21일 '포미닛의 친구데이'에 이어 22일에는&nbsp;'MTV 원더걸스'가 방영되며 다음날인 23일 같은 시간에는 '빅뱅 인 도쿄' 등 스타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nbsp;◇'화성인vs화성인' tvN 오후 6시 화제가 된 케이블 인기 프로그램을 제대로 챙겨보지 못했다면 이번 추석 연휴가 좋은 기회다. tvN은 시청률 3%대에 육박하는 인기를 누린 '화성인vs화성인'의 인기 에피소드를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리 릴레이 방송한다. 그간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대만 150명을 입학시킨 '공부의 신' 차길영 강사와 '전신 타투녀', '바비인형녀' 등이 출연해 방송 직후 해당 출연진들이&nbsp;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nbsp;▲ 박지성 선수◇'2010-11 시즌 잉글랜드 칼링컵' tvN 밤 3시30분 축구마니아들에게는 추석이 즐겁다.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트디드(이하 맨유)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 tvN은 이날 프리미어 리그컵 대회인 2010-11 시즌 잉글랜드 칼링컵 경기를 생중계한다. 칼링컵은 잉글랜드 1~4부리그 총 92개 팀이 출전하는 초대형 프리미어 리그 대회다. '맨유의 신형 엔진' 박지성의 경기를 모처럼 안방에서 응원할 좋은 기회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프로그램 가이드 이데일리 SPN 제공>
2010.09.20 I 최은영 기자
"축구는 내 운명" 축구 메신저 꿈꾸는 이재형 아나운서(인터뷰)
  • "축구는 내 운명" 축구 메신저 꿈꾸는 이재형 아나운서(인터뷰)
  • ▲ 이재형 아나운서. 사진=SBS미디어넷[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로 축구팬들에게는 누구보다 친숙하고 낯익은 SBS스포츠 이재형 아나운서(31). 동네 형처럼 푸근한 외모와 달리 그는 열정으로 충만한 '열혈 축구맨'이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리그에 K리그, 심지어 프랑스리그까지 중계를 맡다보면 일주일에 2~3일은 꼬박 밤을 새야 하는 강행군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될 스포츠 생중계는 1초1초가 긴장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는 축구 캐스터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축구와 함께 하는 매 시간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의 말 속에는 축구과 직업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묻어있다.&nbsp;축구팬들과 늘 교감하고 함께 하고 싶다는 이재형 아나운서의 포부는 결코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인터뷰 동안 자신의 이메일(announcer815@hanmail.net)과 트위터 주소(www.twitter.com/announcer815)를 직접 알려주고자 하는 것도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싶다는 그의 바람때문이다. 아직 입사 5년차의 젊은 캐스터. 꿈도 많고 희망도 넘치는 이재형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치열하고 열정 넘치는 중계 현장 분위기를 대신 전달하고자 한다. 다음은 이재형 아나운서와의 일문일답.-매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느라 바쁠 것 같다. 최근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 ▲토요일 저녁부터 밤을 새서 중계를 하고 일요일 아침에 잠시 휴식한 뒤 그 날 밤에 다시 중계를 하면 월요일 아침에 일정이 끝난다. 화요일부터는 다른 프로그램을 맡는다. 주중에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마농구 등 다른 종목을 중계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일주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스포츠 중계를 하다보면 1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 특히 축구의 경우 유럽축구와 K리그가 1년 내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경기를 중계하다보면 준비 시간도 많이 들 것 같다. ▲경기에 대한 준비는 당연히 많이 해야 한다. 한 경기에 3~4시간은 기본이다. 특히 축구 캐스터라면 흐름을 가져갈 줄 알아야 한다. 다른 팀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면 중계를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현재 4개 리그를 중계하다보니 흐름을 찾는 것이 만만치 않다. 때문에 중계할 경기가 결정되면 그 팀이 앞선 주에 어떤 경기를 했는지 꼭 보도록 노력한다. 어떤 경우에는 맨유 경기를 준비하면서 K리그를 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매일 밤 늦게 중계를 하고 아침에 들어가다보니 가족들이 싫어할 것 같다 ▲올해 아들이 태어났는데 아내가 내 축구중계 들으면서 태교를 했다. 아들 이름이 축구선수 박지성의 이름을 따서 이지성이다. 아들 이름을 들은 분들은 모두 기억할 수밖에 없다(웃음). 처음에는 밤 늦게 중계를 하다보니 가족들이 조금 불편해했다. 하지만 이제는 같이 밤을 새는 분위기다. 아들도 조금 컸다고 중계할때 되면 안자고 눈을 크게 뜨고 본다. 특히 아빠 목소리가 나오면 더 관심을 갖는다. 아내도 처음에는 축구를 몰랐는데 이제는 전문가 수준이다. 중계 중간중간에 문자도 보내준다 -어떤 계기로 스포츠캐스터의 길에 접어들었나 "스포츠 캐스터는 내 천직이라 생각한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초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당시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아버지와 손을 잡고 축구장을 다니면서 축구의 재미를 느꼈다. 어릴 적부터 축구는 내게 특별한 기억이었다. -스포츠 전문 캐스터라는 직업은 매우 전문적이고 특별한 직업이다. 처음부터 캐스터의 길을 희망했나 ▲물론 처음에는 아나운서 공부를 해야한다. 스포츠 캐스터도 아나운서의 기본 자질을 갖춰야 한다. 그런데&nbsp;나는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부터 스포츠 캐스터를 희망했다. 내가 가진 장점을 생각했을 때 스포츠 전문채널에 가서 전문 캐스터가 되는 것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성악과 출신이라 들었다. 특이한 이력인 것 같다 ▲초등 3학년때 장래희망을 적는 칸이 있었는데 아나운서, 성악가, 선생님을 적었다. 성악과에 간 이유는 어릴 적부터 교회음악 많이 접했기 때문이다.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교회음악에 심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악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아나운서의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악과를 택해보라고 제의를 많이 받았다. 성악을 공부한 것이 아나운서가 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발성이나 목소리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실제로도 축구를 좋아하는가 ▲그렇다. 축구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다. 중요한 축구경기가 있는데 다른 일이 생기면 늘 마음이 안좋다. 축구경기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3D 중계를 맡았다. 직접 월드컵 현장에 있었는가 ▲그렇지 않다. 3D 중계는 국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한국전 예선 2경기 포함해 25경기를 중계했다. 현지에 가지 못한게 아쉽지는 않다. 오히려 그 기간에 아들이 태어났기 때문에 그 옆을 지켜준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4년전 독일월드컵 때만 해도 다른 스포츠채널에 응시했다가 떨어져 힘들었던 시기였다. 백수로 월드컵을 보면서 언젠가 내가 직접 월드컵 중계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런데 4년뒤 당당히 캐스터로 월드컵에 참여하게 됐다. 그 것만으로도 내게는 감사하고 기적과 같은 일이다. -사상 첫 3D 중계가 시도됐지만 많은 분들이 3D 중계를 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 2D 중계와 3D 중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국제축구연맹에서 화면을 보내주는데 일반 카메라와 각도가 다르다. 3D중계는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신경을 더 쓴다. 예를 들면 공이 직접 날아오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카메라를 골대 뒷쪽에서 자주&nbsp;잡곤 한다. 우리도&nbsp;직접 공이 오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3D 안경을 쓰고 중계했다. 이번 월드컵을 3D로 보기 위해 TV를 산 분들도 많다. 그 분들을 위해 1대1로 교감하는 것처럼 방송했다. 3D중계를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신 분들도 많았다. 처음에는 약간 낯설어했지만 젊은 감각으로 중계하다보니 더 재밌어하는 것 같았다. -지난 월드컵 당시 유일한 축구전문 캐스터였는데 지상파 아나운서들에게 주역을 내준 것 같아 아쉽진 않았나 ▲물론 축구중계를 계속 하던 사람이 중계를 하면 내용이 더 풍성해질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남아공 월드컵 직전까지 평가전 중계를 많이 했다. 그런 흐름을 계속 이어갔더라면 월드컵 중계 때 더 많은 얘기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게 전문캐스터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월드컵은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축구를 전혀 모르는 분이나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다 보게 된다. TV를 통해 얼굴이 많이 알려져있고 대중적인 아나운서들이 투입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한편으로는 시간이 흐르면 전문 캐스터들도 일반 팬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하면서 혹시 기억나는 실수가 있는가 ▲지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 대 위건의 경기를 중계할 때였다. 그 경기에 내 프리미어리그 중계 데뷔전이었다. 그런데 현지사정 때문에 위성이 열리지 않아 미리 준비한 아스톤빌라 대 위건의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 대신 같은 시간에 열린 블랙번 대 맨시티 경기 화면이 갑자기 생중계로 들어왔다. 원래 해왔던 리그 경기였으면 모르겠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새로 시작한 것이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장지현 해설위원이 잘 도와줘서 무난하게 넘겼지만 식은 땀을 많이 흘렸던 기억이 있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선 리오넬 메시만 유독 띄워주는 것 아니냐라는 재미있는 지적도 있다. ▲솔직히 외국선수 가운데 메시를 가장 좋아한다. 메시는 여러가지 장애를 극복하고 올라선 선수다. 키가 작은데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이 컸다는 의미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2007코파아메리카컵 이후 아르헨티나 경기를 많이 중계하면서 메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게 생긴 것 같다. 메시는 제2의 마라도나가 아니라 제1의 메시라 생각한다. 다른 선수는 제2의 마라도나가 될 수 있어도 메시는 메시일 뿐이다. 메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파울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얘기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프리미어리그는 특성상 일반팬도 많지만 유럽축구 매니아들이 많이 본다. 매니아들은 요구수준이 높고 반응도 빨리 온다. 그런 면에서 어려움도 있을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맡은 첫 시즌만 해도 게시판에서 난리가 났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좀 나은 편이다. 그래도 팬들의 반응에 마음이 아팠던 적은 있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최종전 북한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중계를 맡았을 때였다. 당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에 지면 골득실에 의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당연히 남과 북이 동반 진출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시간만큼은 사우스, 노스를 떠나 아리랑을 좋아하는 코리아이고 싶다"라는 멘트를 했다. 그런데 중계를 마친 뒤 몇몇 팬들이 게시판에 '왜 북한을 응원하냐'라는 글을 남긴 것을 봤다.&nbsp;그 것을 보고 축구에 왜 정치가 들어와야 하는지 아쉬움을 많이 갖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댓글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박주영 출전 경기를 지난 해부터 줄곧 중계해왔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다른 방송사가 중계하게 된다면 나와 교감했던 팬들은 분명 싫어할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의 댓글이나 비판을 충분히 이해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축구팬들은 축구와 삶을 함께 하는 분들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축구를 통해 그런 분들과 서로 교감했으면 좋겠다. 함께 즐거워하고 울기도 하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도 어릴 적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도 있었고 나름대로 축구를 통해 인성을 길렀다. 애국심도 갖게 됐고 직업도 택하게 됐다. 팬들이 나를 축구로 묶인 한 가족이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서로 부족한 점이 있어도 발전을 지켜보면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끈끈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이를 먹어도 끝까지 함께 하는 관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0.09.02 I 이석무 기자
  • 다음 "카페 지원금 최대 100만원 드려요"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카페 서포터즈`를 통해 카페 이벤트에 최고 100만원을 지원한다고&nbsp;24일 밝혔다.다음(035720) 카페 서포터즈란 다음의 830만개 카페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nbsp;카페의 정기적 모임에 필요한 음식, 기념품, 현수막 등을 지원한다. 카페 지원을 받으려면 이벤트 지원 사이트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nbsp;&nbsp;다음은 이벤트 계획 및 카페 활동성을 바탕으로 매월 5개 카페를 선정할 예정이다.&nbsp;선정된 카페에게는 랭킹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다음 카페 첫 화면에 자신의&nbsp;카페를&nbsp;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지난 10일 시작된 9월 이벤트 지원에는 이미 300여개의 카페 이벤트가 접수됐다고 다음측은 전했다.&nbsp;현재 다음의 대표적인 우수카페인 `엽기 혹은 진실`은 개설한지 10년째를 맞아 280만 회원 중에 가장 웃긴 회원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국 카페로 알려진 `소울드레서`는 패션카페 답게 카페 회원 중에서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를 선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당첨된 회원에게는 치킨을 제공한다. 고정희 다음&nbsp;카페기획팀장은 "이번 이벤트로 카페지기와 운영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카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카페 회원들의 정모 장소나 공연 등의 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 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더 잘 버니까…" NHN보다 다음·SK컴즈 선호-CS☞다음, 프리미어리그 `온라인 단독 중계`☞다음 "아이패드서 가상키보드로 한글 쓰세요"
2010.08.24 I 신혜리 기자
  • 스카이라이프 채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점 중계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세계 최고 프로축구 리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Primera Liga)를 국내에서 HD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독점 HD채널 SkyEN(Skylife 102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010-2011 / 2011-2012 프리메라리가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29일부터 프리메라리가를 HD로 매일 새벽 5시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프리메라리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 이탈리아 세리에 A(Serie A)와 함께 유럽 최고의 빅3 리그 중 하나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컵을 획득하면서 스페인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리오넬 메시 등 프리메라리가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2009-2010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인터밀란의 조세무링요 감독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함에 따라 FC 바르셀로나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에 SkyEN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구단의 경기를 위주로 생중계하고, 세계 최고의 더비 경기인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전 경기를 HD 독점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SkyEN은 시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생중계 외에도 밤 10시대에 재방송을 하고, 전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편성하는 등 경기노출 시간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2010.08.23 I 양효석 기자
  • "더 잘 버니까…" NHN보다 다음·SK컴즈 선호-CS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23일 NHN보다 좋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다음(035720)과 SK(003600)커뮤니케이션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CS증권은 "NHN(035420)이 계열사 검색 플랫폼업체인 NHN비지니스플랫폼(NBP)로 점차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렇게 된다면 오버추어의 클릭당비용(CPC)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다음과 SK커뮤니케이션 등 다른 파트너와의 관계가 지속되고, 지식검색 분야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검색광고 시장의 변화를 반영해 다음과 SK커뮤니케이션이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에서 NHN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3년간 평균치를 기준으로 다음과 SK커뮤니케이션의 매출과 EPS는 각각 16.1%, 17.1% 및 22.8%, 71.3%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NHN은 같은 기간 동안 12.4% 및 13.6%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 광고 매출 성장과 싸이월드 트래픽의 현금화 등에서 후발주자 고유의 실행 리스크를 감안해 NHN보다 다음과 SK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다음, 프리미어리그 `온라인 단독 중계`☞다음 "아이패드서 가상키보드로 한글 쓰세요"☞다음 "지하철역서 실시간 뉴스 확인하세요"
2010.08.23 I 최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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