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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추석선물 돌려보냅니다”…야당 의원들 `거부 인증샷`
  • “尹 추석선물 돌려보냅니다”…야당 의원들 `거부 인증샷`
  • 김준형(오른쪽) 조국혁신당 의원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을 수령 거부했다는 글을 올렸다.(사진=김준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권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명절 선물 ‘수령 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령 거부 인증’ 사진과 게시글을 올리며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혔다.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통령의 추석 선물을 돌려보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조금 전 의원실에 반갑지 않은 선물이 도착했다”며 “’선물 보내지 마시라‘ ’받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했지만, 외교도 마음대로, 장관 임명도 마음대로, (국회) 개원식 불참까지 제멋대로 하더니 안 받겠다는 선물을 기어이 보냈다”고 적었다.이어 “’불통령‘의 선물이 보기 싫어 바로 반송하고, 고생하시는 (배달) 기사님께는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역시 독불장군답다”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마음에도 없으면서 지역에서 피땀으로 만든 아까운 선물 보낼 시간에 진짜 민생부터 챙기라”고 촉구했다.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각계 인사들에 전달할 추석 선물세트 모습(사진=대통령실)진보당 정혜경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거부하는 윤 대통령의 선물을 거부한다”며 “개원식 불참으로 국회를 무시하고 선물은 왜 보냈나”라고 반문했다.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김건희로부터 배달이 왔다”며 “받기 싫은데 왜 또다시 스토커처럼 일방적으로 보내시느냐”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스토커 수사나 중단하라”며 “멀리 안 나간다. 문 앞에 놓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과 조국당 의원들은 지난 5월에도 윤 대통령이 22대 국회 당선인들에게 보낸 축하 난을 거부한 바 있다.대통령실은 이날 전통주와 화장품 세트로 구성된 추석 명절 선물을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물엔 도라지약주(경남 진주), 유자약주(경남 거제), 사과고추장(충북 보은), 배잼(울산 울주), 양파잼(전남 무안)이 담겼다. 불교계에 전달한 선물엔 전통주·양파잼 대신 오미자청(경북 문경), 매실청(전남 광양), 잣(강원 평창·홍천)이 포함됐다. 여기에 오얏핸드워시·매화핸드크림(전남 담양), 청귤핸드크림(제주 서귀포), 사과립밤(경북 청송), 앵두립밤(경기 가평), 손수건으로 구성된 화장품 세트도 들어 있다. 대통령실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케이(K) 뷰티’의 저력을 국민께 보내드리기 위해 전국 곳곳의 자연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세트도 새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2024.09.04 I 김미경 기자
신생구단 '남양주FC' 5연승으로 K4 리그 2위 도약
  • 신생구단 '남양주FC' 5연승으로 K4 리그 2위 도약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창단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5연승을 내달리며 K4리그 2위 자리에 올랐다.2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달 31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K4리그 21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뒀다.남양주FC 선수가 공을 몰고 상대 진영을 파고들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날 승리로 남양주FC는 5연승을 달성하며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 1위와 승점 5점차로 리그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이번 경기에서 남양주FC는 후반 7분 상대 우측 골라인에서 한정우 선수의 크로스를 신상휘 선수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기록했다.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고지대 야간 경기 기온 저하로 전반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 조직력 회복 속에 신상휘 선수의 결승골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남은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남양주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FC는 오는 8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과 22라운드로 원정 3연전 마침표를 찍고 22일 오후 3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평택시티즌과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24.09.02 I 정재훈 기자
농식품부 “배추·무, 공급량 늘어…시금치, 당분값 비싸”
  • 농식품부 “배추·무, 공급량 늘어…시금치, 당분값 비싸”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여름 금배추로 불릴 만큼 가격이 올랐던 배추가 고랭지배추 물량출하로 공급량이 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차례상에 오르는 사과와 배도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단 평가다. 다만 시금치는 당분간 높은 가격을 이어갈 걸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수급안정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점검결과, 사과·배는 추석 성수 품종인 홍로와 신고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안정되고 있는 걸로 파악됐다. 농식품부의 할인지원과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도 더해진 결과다.배추·무는 고랭지배추 최대 산지인 강릉, 평창 등지의 물량이 출하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나는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산지에 지난주까지 비가오면서 수확작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가뭄이 해갈되어 생육에 도움이 되어 앞으로 출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봤다.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오른 시금치는 추석 이후에야 출하물량이 늘어날 걸로 전망됐다. 농식품부는 생육기간이 짧아 물량 회복속도가 빠른 얼갈이배추, 열무, 부추 등에 대한 할인지원을 통해 대체 품목으로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축산물의 경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공급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생산성이 떨어진 계란도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직전 주엔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다.박 실장은 “정부 할인지원 외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4.09.02 I 김미영 기자
아모레 ‘한율’, 아기공룡 둘리와 만났다…한정판 출시
  • 아모레 ‘한율’, 아기공룡 둘리와 만났다…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자사 브랜드 ‘한율’이 ‘아기공룡 둘리’와 협업한 제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아모레퍼시픽‘초능력 쓴 것 같은 건강한 피부’라는 콘셉트로 각 둘리 캐릭터가 한율의 대표 자연소재들의 원산지인 강화도, 여주, 평창 등으로 ‘지구별 대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브랜드의 대표 자연소재인 어린쑥, 달빛유자, 빨간쌀 등과 둘리 속 캐릭터들을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했다. 캐릭터가 돋보이는 패키지 디자인과 증정품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쑥시카 수분크림’은 출시 이후 9년간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 베스트셀러다. 아모레퍼시픽의 독자 기술력과 34년간의 쑥 연구 노하우가 담겼다. 물 타지 않은 쑥 100%에서 뽑아낸 생쑥 수분 에센스와 시카보다 4배 강한 쑥시카가 만나 트러블의 원인부터 증상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저자극 수분크림이다. 이번 한정판 세트에는 튜브 타입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쑥시카 수분크림 세트 구매 시 둘리, 도우너, 또치, 희동이 얼굴이 들어간 귀여운 파우치 1종이 무작위로 증정되며 이 외의 세트 구매 시에도 캐릭터 스티커 10매를 증정한다. 한편 한율의 아기공룡 둘리 한정판 컬렉션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을 시작으로 아모레몰, 한율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몰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8.30 I 김정유 기자
“패럴림픽 볼 권리” 김예지의원, 장애인 스포츠시청권 보장 3법 추진
  • “패럴림픽 볼 권리” 김예지의원, 장애인 스포츠시청권 보장 3법 추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패럴림픽 중계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은 장애인 스포츠시청권 보장을 위한 3법인 ‘스포츠기본법’, ‘스포츠산업 진흥법’,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장애인 스포츠시청권 보장 3법은 스포츠기본법에 장애인스포츠가 방송편성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국가·지자체의 시책 마련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는다.스포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장애인의 스포츠시청권 보장을 위한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는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하는 총괄 기관인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임무에 장애인의 스포츠시청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예지 의원실 제공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주최한 세미나를 통해 패럴림픽 중계 저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패럴림픽의 의미와 영감을 많은 국민이 함께 나누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패럴림픽 중계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예지 의원은 “지금까지 패럴림픽 중계는 올림픽 중계와 비교해 적은 방송 횟수, 불리한 방송 시간대 편성 등의 문제를 수년째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스포츠가 방송편성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 스포츠시청권 보장을 위한 특별 지원과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실제 방송사들의 올림픽과 패럴림픽 중계는 차이가 크다. 김예지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방송3사(KBS, MBC, SBS) 올림픽 및 패럴림픽 중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편성시간은 640.3시간인데 반해, 패럴림픽 편성은 95.6시간으로 올림픽 편성의 6% 정도에 불과했다.2021년 열린 2020도쿄 팰럴림픽 중계시간도 올림픽 편성 10%에 미치지 못했다. 2022베이징패럴림픽 중계시간은 32시간으로 올림픽의 18%에 불과했다.김예지 의원은 “패럴림픽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에도 패럴림픽 중계율은 올림픽 대비 너무 저조하다”면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동등한 수준으로 중계될 수 있도록 개정안 통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8 I 김미경 기자
이효리 '제주살이' 청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서울 새 보금자리는?
  • 이효리 '제주살이' 청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서울 새 보금자리는?[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11년간의 제주도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내달 서울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부부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제주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표한 가운데, 서울의 새 보금자리는 어떤 곳인지 관심이 쏠립니다.가수 이효리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전경 (사진=이효리SNS, 이데일리)이효리는 지난달 방송인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히면서 “이사를 결심한 뒤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 보인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아울러 유재석을 만난 이상순은 “9월에 서울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사 후 다양한 공연 등 음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더 부지런하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효리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습니다. 지하1층~지상2층으로 구성된 이 집은 연면적 100평에 달하며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입니다. 이삿날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집은 사방에 안전 펜스를 치고 내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평창동은 성북동과 함께 우리나라 양대 전통 부촌으로 손꼽혀왔습니다. 특히 전·현직 관료들이 주로 거주하며 이른바 ‘권력촌’으로 불렸고, 최근엔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재 평창동에는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유해진, 김혜수, 가수 서태지, 윤종신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처럼 평창동에 주요 인사들이 모인 것은 동네가 북한산 자락에 있어 거주환경이 아주 쾌적하면서도 서울 중심부로 접근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평창동에 와보면 평소 보기 힘든 각양각색의 최고급 단독주택과 자연경관이 맞물려 서울이 아닌 한적한 관광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서울 종로구 평창동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게다가 동네 경사는 매우 높으면서도 대중교통편은 드물어 드나드는 외부인이 적습니다. 이는 철저한 치안 유지와 주민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합니다. 국민 누구나 알아볼 만한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이유입니다.한편 제주도는 2022년 8월 이후 24개월 연속 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침체해 주택매매 거래량이 급감했고 미분양 주택 수도 빠르게 늘어나는 중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인구가 이탈하면서 부동산 수요층이 줄고, 내국인 관광객들은 해외로 발길을 돌리면서 숙박시설 경매 물건도 계속 쌓이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제주 부동산 경기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효리 부부는 제주 집값이 고점을 찍기 전에 현재 집을 마련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매각해도 큰 손해는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08.25 I 이배운 기자
'가브리엘' 지창욱, 멕시코 재벌집 사위 됐다…6개월 딸 육아까지
  • '가브리엘' 지창욱, 멕시코 재벌집 사위 됐다…6개월 딸 육아까지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지창욱의 새로운 삶이 베일을 벗는다.23일 방송되는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8회에서는 멕시코로 향해 아가베를 수확하는 히마도르 ‘삐뻬’의 삶을 살게 된 지창욱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테킬라 원료인 아가베 7톤 수확을 마친 뒤 집에 도착한 지창욱은 느닷없이 생긴 아내와 6개월 된 딸의 등장에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 극 중 아내를 맞이한 적은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은 처음인 것. 실제 미혼인 그로서는 더욱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지창욱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지 싶었다”라고 털어놓는다.(사진=JTBC)지창욱은 온 집안을 휘감는 어색함 속에서 점차 아기와 교감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초보 아빠 지창욱의 모습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지창욱은 동네 광장으로 나가 아이들과 함께 축구까지 즐기며 삐뻬의 삶에 제대로 스며든 모습을 보여줄 예정. 약 35시간의 비행에 도착하자마자 땡볕에서 무려 7톤의 아가베 수확을 하고, 육아에 이어 축구까지 하는 삐뻬의 빼곡한 일상에 지창욱은 “너무 피곤했다”라고 한마디를 던져 웃음을 안긴다.또한 히마도르의 삶에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던 지창욱은 홀로 아가베 1톤 수확에 나서며 고독한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안 맞아요. 저랑”이라고 태세 전환에 나선다고 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지구 반대편 히마도르의 삶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배우 지창욱’의 진솔한 이야기 역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장인어른 집에 초대된 재벌집 둘째 사위 삐뻬 지창욱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흥미를 더한다. 한눈에 봐도 으리으리한 장인어른 집이 공개되자 데프콘은 “여기 평창동 아니야?”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스케일 다른 인테리어는 물론, 지창욱에게 충격을 안긴 비밀의 공간까지 공개된다고 해 장인어른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시작한 홍진경은 식당을 하는 르완다 엄마에게 신메뉴로 감자전을 추천하며 ‘K푸드 전도사’로 나선다. 과연 감자전을 처음으로 맛본 르완다 엄마의 반응은 어떨지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한 합동 패션쇼를 앞두고 날것 그 자체의 오디션 현장이 가감 없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가브리엘’은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8.23 I 최희재 기자
제주서 장애인 편의점 1호점 탄생…CU "장애인 자립 지원"
  • 제주서 장애인 편의점 1호점 탄생…CU "장애인 자립 지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장애인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돕는, 장애인 편의점 1호점 ‘CU 제주혼디누림터점’을 23일 개소했다. 앞서 지난 3월 BGF리테일과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공공·민간이 함께 창출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편의점 사업을 추진했다. 민승배(왼쪽 네 번째) BGF리테일 대표, 이경혜(왼쪽 다섯 번째)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이스란(왼쪽 일곱 번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오영훈(왼쪽 여덟 번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상익(오른쪽 다섯 번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장이 23일 CU 제주혼디누림터점 개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이번에 문 여는 장애인 편의점은 250여명이 상주하는 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 건물 1층에 있으며 외부 시트엔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취지를 소개했다. 점포 내 진열대 사이 간격과 카운터 공간을 넓혀 휠체어 이동 공간을 확보했고, 진열대 높이도 낮춰 누구든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든 접근 가능하도록 시식대는 좌식 테이블로 구성됐다. 점포 외부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이 붙고, 내부엔 도움벨을 곳곳에 설치했다. BGF리테일은 장애인 편의점 1호점에 가맹비를 면제하고 내외부 인테리어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장애인 근무자 채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장애인개발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을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배포했다. 제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제주맞춤훈련센터와 함께 편의점 근무자에게 상품 진열, 고객 응대, 소비 기한 확인 등의 직무 훈련을 한 달 동안 제공하고 이번에 개소하는 장애인 편의점 인근 CU 점포에서 현장 실습까지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연내 부산, 평창 등에 장애인 편의점 두 곳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CU 제주혼디누림터점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는 대표적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일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좋은 친구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23일 개점한 장애인 편의점 1호점 CU 제주혼디누림터점 내부 모습. (사진=BGF리테일)
2024.08.23 I 경계영 기자
함께 사는 사회…장애인편의점 1호 제주서 첫 문
  • 함께 사는 사회…장애인편의점 1호 제주서 첫 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장애인편의점 1호점이 제주에서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282330)은 23일제주혼디누림터에서 CU 제주혼디누림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문상익 회장(왼쪽 첫번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왼쪽 두번째),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오른쪽 네번째),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장애인편의점 1호점 개소식에서 축하하고 있다.이번에 개소한 장애인편의점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화 일자리 사업인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잇는 두 번째 사업 모델로 지난 3월 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 등 3개 기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그동안 복지부 등 3개 기관은 장애인편의점 설치를 신청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류검토, 상권 분석 등 현장조사와 심사 등을 거쳐 제주와 부산, 평창 3개 지역에 소재한 곳을 선정하고, 장애인편의점의 원활한 개소와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근로자 직무훈련, 인테리어, 수익배분 우대 등 지원을 실시했다.제주혼디누림센터 1층과 2층에 위치한 ‘CU 제주혼디누림터점’에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2명(지적장애)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며, 입고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기간 확인, 매장 내 청결 유지, 고객응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1호점에 이어 9월에는 2호점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이, 오는 10월에는 3호점 부산글로벌테크점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자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은 일자리”라며 “이번 장애인편의점이 중증장애인의 능력을 발휘할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민·관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계 각층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새로 개소한 CU제주혼디누림터점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는 대표적인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일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CU는 좋은 친구(Be Good Friends)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춰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I 이지현 기자
한진관광, 창립 63주년 맞아 고객 감사 특별 이벤트 진행
  • 한진관광, 창립 63주년 맞아 고객 감사 특별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진관광은 창립 63주년을 맞이하여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8월 23일, 창립 6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축하함과 동시에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약한 여행 상품의 가격 바꾸기, 인기 여행 상품 할인 혜택 받기, 사진촬영권 받기 등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이번 혜택은 8월 23일부터 9월 23일 사이에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 주요 대상이다. 다만 10월 11일부터 12월 11일 사이에 출발하는 한진관광 패키지 상품을 예약해야 한다.먼저 첫 번째 이벤트인 ‘행운의 가격 변동’은 예약한 여행 상품의 가격을 6300원, 6만3000원, 63만 원으로 바꾸어 주는 특별한 혜택을 담고 있다. 원하는 가격을 선택하여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가격당 1명씩 선정된다. 당첨자는 9월 30일 한진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두 번째 이벤트는 ‘63주년 기념 인기 상품 3% 할인’이다. 한진관광의 인기 여행 상품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에게 즉시 3%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창립기념일을 기념하여 표기된 지역별 베스트 63개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한진관광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세 번째 이벤트 타이틀은 ‘남는 건 사진뿐’이다. 한진관광 멤버십 회원 참가자들은 ‘6’과 ‘3’ 숫자와 관련된 이야기로 댓글을 달아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10명에게 포토이즘 사진촬영권을 증정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63주년이라는 영광스러운 날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행 문화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한진관광은 지난 1961년 8월 설립되어 고품격 여행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여행사 부문에서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2018 평창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2022 베이징 올림픽 등의 성공적인 유치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폐막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여행사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2024.08.23 I 이윤정 기자
‘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예타 통과…5호선 검단·김포연장, 예타 대상 선정
  • ‘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예타 통과…5호선 검단·김포연장, 예타 대상 선정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화성과 서울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지옥철’로 악명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이용자 분산에 기대감이 커졌다.22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는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사진=기재부)기획재정부는 22일 오후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 예타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총 6개다. 먼저 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수도권 간선도로망의 중심축인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양재 나들목 구간에 대심도 지하고속도로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경부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꾀한다. 총사업비 3조 7879억원을 투입, 총 길이 26.1㎞, 4~6차로 지하고속도로로 모든 차종이 이용가능하도록 지을 예정이다.전남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강진군 작천면~해남군 북평면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해 현재 공사 중인 강진~광주선과 연결한다. 총사업비는 1조 5849억원이다. 전남 중남부지역의 의료, 문화, 교육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한다. 여기에 △전북 김제~삼례 고속도로 확장(총연장 18.3㎞, 왕복 4→6차로, 총사업비 3372억원) △경북 온정~원남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총연장 11.7㎞, 왕복 2차로 시설개량, 총사업비 1295억원) 등 사업이 예타 문턱을 넘었다. 노후화된 지방행정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총사업비 6807억원), 평창 동계올림픽 유휴시설인 옛 국제방송센터를 리모델링해 국가문헌보존관으로 건립하는 사업(총 사업비 988억원)도 타당성을 확보했다.예타 대상 선정사업 중 눈길을 끄는 건 서울 5호선 검단·김포연장사업이다. 총사업비 요구안이 3조 3302억원으로, 방화역~검단~김포(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연결한다. 정부 관계자는 “김포골드라인 교통혼잡 해소와 신도시 개발에 맞춘 선제적인 교통망 확충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경북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총연장 21.2㎞, 4차로 신설, 총사업비 요구안 1조4965억원), 목감천 치수대책사업(저류지 면적 23만4000㎡, 총사업비 요구안 4063억원)도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충남중부권광역상수도 복선화 △충남 수산식품클러스터 △거창 적십자병원 이전신축사업 등도 예타 대상이다.정부 관계자는 “예타 통과 사업은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적기 추진하고,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사업은 빠른 시일내 예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2 I 김미영 기자
하나금융,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지원…“하나된 마음으로 응원”
  • 하나금융,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지원…“하나된 마음으로 응원”
  •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을 개최했따. 이날 출영식에 참석한 정진완(앞줄 왼쪽 세번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은형(두번째줄 왼쪽 다섯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고 밝혔다.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Games Wide Open(완전히 개방된 대회)”을 슬로건으로, 182개국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대한민국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골볼’을 포함해 17개 종목, 83명의 장애인 선수가 출전한다. 금메달 5개, 종합 2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출영식을 마치고 파리 현지로 출국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이날 출영식에서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태극 마크를 단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도쿄, 베이징, 파리 패럴림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축구리그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시행 △아이스하키, 노르딕스키, 컬링, 스키 등 장애인 동계 4종목 후원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8.21 I 정두리 기자
동서양 음악의 조화…서울시국악관현악단, '믹스드 오케스트라' 새 무대
  • 동서양 음악의 조화…서울시국악관현악단, '믹스드 오케스트라' 새 무대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24 믹스드 오케스트라 - 조화 그리고 에너지’(이하 ‘2024 믹스드 오케스트라’)를 오는 9월 26일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오케스트라는 동서양 관현악 연주자 약 80명으로 구성한다. 지휘는 김성국 수석 객원지휘자에게 맡긴다. 이 가운데 모듈러 신스를 기반으로 전자음악 가능성을 실험하는 아티스트 그룹 모듈라서울(임용주, 김대희, 모토꼬)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궁중음악 수제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제천 리컴포즈’, 땅에서 하늘까지 생명을 이어주는 천마의 힘찬 발걸음을 묘사한 ‘천마 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재일 한국인 2세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맡은 양방언은 피아노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대표작 ‘프론티어’를 비롯해 ‘나일론 하트’, ‘아시안 뷰티’, ‘플라워스 오브 케이’ 등의 무대를 80인조 믹스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카타르 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역임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도 협연자로 참여한다. 오주영은 믹스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김성국 수석 객원지휘자가 2018년 작곡한 ‘바이올린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진도아리랑’을 개작한 ‘바이올린 협주곡 진도아리랑’을 초연한다.지휘를 맡은 김성국 수석 객원지휘자는 “우리 음악의 어법과 서양 음악의 어법이 조화를 이루며 교감하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충돌과 조화’, ‘존재 그리고 연결’, ‘소리의 색채’ 등을 부제로 내건 ‘믹스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이 동 시리즈 4번째 공연이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8.20 I 김현식 기자
한의협, 안세영 선수 금메달 조력 스포츠한의학회장에 공로패
  • 한의협, 안세영 선수 금메달 조력 스포츠한의학회장에 공로패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프랑스 파리 올림픽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 쾌거에 일조한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은 안세영 선수의 발목부상 정도가 심상치 않다는 연락을 받고 파리로 급파돼 침과 도침, 추나 등 다양한 한의치료를 통해 안 선수가 세계 정상에 서는데 일조했다.윤성찬(사진 왼쪽)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치료로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 쾌거에 일조한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농구와 배구 등 여러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해온 장세인 회장은 “한의치료가 급성손상은 물론 도핑에도 안전하면서도 빠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약을 이용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 치료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경기 분과의 팀닥터에 한의사 주치의의 활용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선수들이 흔히 당하기 쉬운 근육과 인대, 관절과 연골 손상 등에 한의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의진료단이 침과 부항, 추나 등 한의시술을 통해 수많은 선수와 임원들을 치료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나, 정작 진천선수촌 등에는 아직 정식 한의진료진이 없다.
2024.08.19 I 이지현 기자
추석 연휴에 즐기는 느긋한 휴식…‘호캉스’ 어때요
  • 추석 연휴에 즐기는 느긋한 휴식…‘호캉스’ 어때요[여행]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긴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모두가 멀리 여행을 떠나기란 어려운 노릇이다. 추석을 앞두고 호텔가에서는 풍성한 ‘호캉스’ 상품으로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여유로움을 즐기고, 미식을 맛보며 오롯이 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일상 복귀에 무리가 없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제주 위호텔의 ‘산행&스파’ 패키지 이미지제주 위호텔은 한라산 등반 후 편안히 쉴 수 있는 ‘산행&스파’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라산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삼다수 2병, 쿠키와 귤 등을 제공한다. 산행 후에는 메디컬 스파 센터에서 카본 스파 테라피를 받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4종의 웰니스 프로그램 중 물속 명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카밍’, 소리와 파장으로 몸의 이완과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크리스탈싱잉볼’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2인 이용권을 포함한다.켄싱턴호텔 평창의 ‘평창 가을 여행’ 패키지 이미지켄싱턴호텔 평창은 ‘평창 가을 여행’ 패키지를 내놓았다. 객실 1박에 조식 2인, 실내풀·사우나 2인 1회 이용권이 포함됐다. 오대산 여행과 월정사 방문을 원하는 숙박객을 위해 월정사 무료 주차권 1매와 강원 감자 빵 2개도 증정한다. 주중에는 오후 1시 늦은 퇴실이 가능해 좀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추석 기간 중 9월 14~15일은 패키지를 판매하지 않는다. 글래드호텔의 ‘비 마이 추석’ 패키지 이미지글래드 호텔은 꿀 전문 브랜드 ‘워커비’와 추캉스 상품 ‘비 마이(BEE MY) 추석 패키지’를 9월 13일부터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워커비의 ‘벌집꿀 미니자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전라북도 일대에서 채취되는 워커비 벌집꿀은 1년에 한 번 채집되는 제품이다. 해당 상품은 3개 지점(여의도, 마포, 강남 코엑스센터) 및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제주 포도호텔 전경제주 포도호텔은 온천, 베이커리, 록시땅 제품 등을 주는 ‘프리한 가을’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디아넥스의 아라고나이트 온천 및 실내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디아넥스 빵야 베이커리에서 구워낸 한정판 밤식빵도 준다. 샴푸, 린스, 샤워젤, 로션으로 구성된 록시땅 키트와 함께 유명 관광지인 본태박물관 입장권도 선물한다. 오는 23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롤링힐스 호텔의 산책로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폴링 인 롤링 패키지’를 출시했다. ‘폴링 인 드로잉’ 프로그램 이용객에게는 드로잉 키트와 친환경 종이 테이블이 제공된다. 롤링힐스 산책로 캔버스 도안 및 아크릴 물감 세트, 색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을 비롯해 홍시 스무디 2잔, 실내 수영장 이용권 등도 준다.
2024.08.16 I 김명상 기자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에 '청년주택' 370가구 들어선다
  •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에 '청년주택' 370가구 들어선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군부지로 사용됐던 서울 대방동 공공주택지구에 청년특화주택 370가구가 2029년까지 들어선다. 세종시 공동캠퍼스에서 202가구의 청년특화주택이 만들어진다. 전북 고창, 경북 고령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에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이 진행된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공모’ 결과 서울 대방동, 세종시, 전북 고창, 경북 고령, 충북 괴산, 강원 평창 등 20곳(3704가구)을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청년특화주택 5곳(1146가구), 일자리연계형 11곳(1808가구), 고령자복지주택 4곳(750가구)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대상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공모(4월 15일~6월 15일)를 거쳐, 현장 조사·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올해 공모는 유형마다 개별적으로 공모를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공모 일정·절차를 통일해 공모사업 선정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3월에 법적 근거가 마련된 청년특화주택에 대해서도 신규 공모를 실시해 청년 주거 안정에 대한 지역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청년특화주택 복층·공유형 등 구성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특화 주거공간(복층·공유형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올해 상반기 공모에는 서울 대방동 군부지, 세종시 공동캠퍼스, 경기 광명 등 미혼 청년, 대학생들의 주거 수요가 높은 곳들이 선정됐다.대방동 청년특화주택은 2022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군부지에 건설된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생활권으로 여의도, 영등포 도심 사이에 입지해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르면 올해 사업승인 후 2029년 말 입주자를 모집한다.올해 9월 준공 목표인 세종시 공동캠퍼스에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대학교와 1개 대학원이 순차 입주함에 따라 2500여명의 청년이 새로 유입될 예정이다. 세종시 공동캠퍼스 청년특화주택은 캠퍼스 기숙사에서 수용이 곤란한 2000여명의 청년의 정주여건을 확충하기 위해 공급한다.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자료=국토교통부)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 계층을 입주 대상으로 하고 업무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북 고창, 경북 고령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산단 근로자의 부족한 주거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다수 제안됐다.전북 고창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고수면 봉산리에 위치한 신활력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고창군청 등 중심부와도 5분 거리에 있어 생활 여건도 우수하며, 이르면 2028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다.국토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그간 주택 수요가 적어 신축 주택을 공급하기 어려웠던 인구감소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근로자의 직주근접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달 중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할 경우 공공주택사업자가 별도로 입주자격을 정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여건에 따라 입주자 선정을 보다 유연하게 할 계획으로, 올해 공모사업 선정 지역도 개정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고령자복지주택, 사회복지시설 함께 설치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올해 공모에는 충북 괴산, 강원 평창 등에서 제안을 했다.괴산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화지수가 37.1로(전국 평균의 2배 이상), 지역 내 고령 인구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업을 추진했다. 202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3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고령자복지주택 공급 확대(연 1000가구→3000가구)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건설형 1000가구 중 이번 상반기 공모를 통해 건설형 750가구를 선정했다. 노후 공공임대 리모델링 또한 1000가구를 고령자복지주택에 배분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매입임대 또한 특화형 매입임대 공모를 통해 1000가구 달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하반기 공모에는 8월 중에 신설될 예정인 지역제안형 유형을 신규로 공모하는 만큼 지자체들의 참여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돼 사업 설명회 등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24.08.15 I 박경훈 기자
롯데마트,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진행
  • 롯데마트,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평창 절임배추(10kg/국산)’는 4만7900원에, ‘안반데기 절임배추(10kg/국산)’는 4만9900원에 선보인다. 최근 시세가 급등한 배추와 함께 소금도 평년대비 가격이 17% 오른 상황에서 롯데마트는 약 15t 규모의 고랭지 배추를 사전기획해 물량을 확보했다.롯데마트 이번에 선보이는 두 가지 절임배추 상품들은 모두 HACCP 인증을 취득한 시설에서 생산된다. 평창 절임배추는 평창군수가 품질 인증한 ‘평창군 절임배추 사업단’에서 제조한 상품이며 안반데기 절임배추는 절임배추 제조 30년 경력의 김우성 생산자가 직접 수확 및 선별한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를 원물로 사용했다.같은 기간 ‘김치양념(3.5kg)’도 사전예약을 진행, 4만9900원에 판매한다. 황태채와 감자풀을 활용해 깔끔한 맛이 특징인 강원도식 김치양념이다.해당 상품들은 사전 예약기간 동안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 또는 롯데슈퍼의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다음달 6일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시세보다 30% 저렴한 ‘상생 백다다기오이(5입/봉/국산)’과 ‘상생 양배추(1kg 내외/국산)’를 선보인다. 상생 백다다기오이는 5개 묶음 1봉에 3990원, 상생 양배추는 1통에 2990원에 판매한다. 상생 농산물은 일반 상품과 맛과 신선도에는 차이가 없지만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로 일반 상품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폭염으로 배추 시세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시세 및 작황에 발빠르게 대응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4 I 김정유 기자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사업 선수단, 하계 합동훈련 실시
  •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사업 선수단, 하계 합동훈련 실시
  •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및 선수 육성사업에 참가한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18평창기념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평창기념재단이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및 선수 육성사업으로 선수단 20명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대회(2026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하계 합동훈련을 개최한다.동계스포츠 국제교류 및 선수 육성사업은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들과 평창군 관내 학생 운동부 선수들이 함께 하계 합동훈련을 하며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한다.이번 하계 합동훈련에는 4개국(태국, 튀니지, 인도, 국내선수 포함) 16명의 슬라이딩 종목 선수들이 참가한다.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평창 슬라이딩센터 및 고원전지훈련장 등에서 훈련한다. 훈련 마지막 주 8월 23일에는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 스타트 선수권대회와 우먼스 봅슬레이 코리아컵에 출전한다.이번 하계 합동훈련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1인승 은메달리스트인 태국 아그네스 캄페올도 함께한다. 아그네스 캄페올 선수는 평창기념재단에서 2022년 5월부터 진행한 평창올림픽 유산사업인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사업에 참가해 처음으로 봅슬레이를 접하고 2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가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번 하계 합동훈련에 한창 매진하고 있다.국내 선수단으로는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슬라이딩 종목 선수들이 훈련에 참가한다. 더불어, 훈련 외 시간을 활용한 영어회화 프로그램 및 도핑 교육 등 국내 선수단의 지식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해외선수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 체험 및 투어 프로그램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이번 하계 합동훈련 이후, 각국으로 복귀해 현지 훈련을 지속하고 10월부터 다시 평창과 유럽, 미국 등지에서 동계 훈련과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4.08.1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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