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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MBK 수익 대박 비결은 '카브아웃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MBK 수익 대박 비결은 ‘카브아웃딜’-백두대간 할퀸 봄날의 악몽 여의도 49배 면적 ‘잿더미’-경제안보, 부처별 칸막이 대응 한계 美처럼 ‘국가경제위원회’ 만들어야-사전선거 대참사 ‘부정선거’ 시비까지-[사설]국민 불신·혼란 자초한 선관위, 사과로 끝낼 일 아니다-[사설]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조정, 내년까지 미룰 필요 있나△종합-[궁즉답]감염 초기엔 키트 정확도 떨어져 확진 의심 땐 시차 주고 재검사를-[미국은 지금]“신냉전 시대, 유엔 수명 다했다”-38만명 예상했는데…290만명 몰린 ‘청년희망적금’△확진자 사전투표 대혼란-기표된 투표지, 종이박스 투표함…선관위 책임론에 대선 막판 뇌관으로-여야 “선관위, 대국민 대면 사과해야” 한목소리-1632만여명 사전투표…여야 서로 “유리”△경제 신냉전, 기로에 선 대한민국 <끝>-러시아 이어 중국 등 제재 대상 거론…韓, 동맹 중심 다자무역 강화 필요-“中과 소재·부품 합작하되 국내 유턴도 유도해야”-삼성 리퍼트·LG 헤이긴 영입…미국과 관계유지 총력△M&A 대세로 떠오른 카브아웃딜-대기업은 사업 재편해 미래 대비, PEF는 성장여력 큰 매물 인수 ‘윈윈’-‘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카브아웃딜 키웠다-엑시트 사례 보니…투썸플레이스 몸값 2년 동안 2배로 쑥△종합-1.6만명 애썼지만…울진·삼척·강릉 1만 4222㏊ 소실 ‘역대 2번째’-유가·금리 이어 환율도 껑충 중소기업, ‘삼중고’에 아우성-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5%’…31년 만에 최저-투기의심지역 ‘찍어서’ 턴다…‘선별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러, 우크라 침공 11일째-임시휴전하자면서 포격 퍼부은 러시아…우크라 민간인 대피 계획 무산-우크라 난민 145만명…2차대전 이후 최단기간 최대 규모-美블린컨-中왕이 장관 우크라 사태 관련 통화-비자·마스터카드, 러시아서 영업 중단△대선공약 검증-경제-미래산업 키워 5대강국 만든다는 李…전담기구 만들어 규제 혁신한다는 尹-李 ‘소비자 보호’, 尹 ‘기업 자율’ 강조…플랫폼 규제 놓고 이견 뚜렷-재원 마련방안은 여전히 안 보이네△정치-李 “명운 걸고 부동산 해결” 尹 “철지난 586세력 바꿔야”-‘인물론 vs 심판론’…부동층 표심이 승패 가른다-미사일 쏴 놓고…北 “정찰위성 시험” 주장-대구서 ‘윤석열, 윤석열’ 외친 안철수-“러 침공 실질 지원한 벨라루스 수출 통제”△경제-우크라 사태에 치솟는 유가…4·10월 전기료 인상으로 감당 가능할까-가정용 전기요금 1년 밀리면 전기 끊는다-“우크라·오미크론發 ‘슬로플레이션’ 경계하라”△금융-디지털·ESG전문가에 女風까지…금융권 사외이사 후보 주목-김정태 지난해 연봉 24억 윤종규 17억, 조용병 8억-올들어 3.8조 불어난 자영업자 빚, 경제 뇌관되나-너무 조였나…가계대출 줄자 문턱 낮추는 은행들△산업-치솟는 나프타·리튬값…섬유·이차전지 타격-“러 수출 봉쇄·못 받은 돈 어쩌나”…車부품업체 울상-삼성전자 러시아행 선적 중단-재계, 울진·삼철 산불 피해민에 기부 봇물-대기업 절반 “상반기 채용 계획 없거나 미정”△ICT-하와이서 일해도, 얼굴·이름 안밝혀도…성과만 있으면 OK-SKB전국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력 쓴다-글로벌 진출 위해…KT·NHN ‘클라우드 자회사’ 설립-LG CNS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중소기업-차량용 반도체 주력 자리매김…메모리 팹리스 세계 선두로 도약할 것-강원도 산불 피해 이주민에 중기중앙회, 구호물품 지원-주방용품업계 “온라인 판매 늘리자” 전용상품 만들고, 플랫폼 발굴하고-[현장에서]영업시간 밤 11시까지 완화했지만…시큰둥한 소상공인△소비자생활-뚜껑엔 건기식, 병엔 녹즙 담아…매일 ‘모닝스텝’이 챙겨주니 깜빡할 일 없죠-이마트 ‘키친 델리’ 2주마다 신상 만나요-‘우크라 사태’에 뛰는 명태 나는 연어-현대百 “폐지·페트병 다오, 포인트 줄게”△증권-저점 탈출한 현대차·기아…“비중 늘릴 때” vs “좀 더 지켜봐야”-상장사 물적분할 때 소액주주 보호대책 마련해야-변동성 커지자 ‘리츠’ 인기몰이-“글로벌 ERP 회사로 우뚝설 때까지 연구개발비 안 아낄 것”-개미들 증시 떠나자…증권사, 주주환원책으로 주가 방어△부동산-시장침체에 입주물량 겹치니…집값·전셋값 1억씩 ‘뚝뚝’-얼어붙은 청약 시장 서울서도 1순위 미달-신분당선 1단계 5월 개통…신사·논현 상권 ‘화색’-현대 ENG, 美 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랜트 설계 수주△스포츠-‘女골프 세계 1인자’ 위엄…고진영, 시즌 첫승·신기록 2개 달성-아! 10번홀 더블보기…황아름, 1타차 아쉬운 준우승-“조국에 바친다”…우크라이나, 첫날 ‘메달 7개’-고지대에 발목…‘평창 영웅’ 신의현, 주종목서 ‘8위’ 아쉬움-‘PGA 비판 후폭풍’ 필 미켈슨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화제의 인물-좋은 정책, 나쁜 정책 판가름 할 한국판 브루킹스연구소 꿈꾸다-기술·품질경쟁력 갖춘 ‘K배터리’ ‘인력확보·공급망 구축’ 최대 과제△오피니언-[목멱칼럼]경제위기 극복할 개혁 적임자는-[기고]학교폭력 예방, 전 국민이 나서야-[기자수첩]선거원칙 훼손한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피플-SK주유소를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거점으로 만들어갈 것-성금·재난구호키트 지원하고…특별대출도 예정-송강호·이병헌·아이유 “임시거처 마련에 써달라” 1억 쾌척-한국농어촌공사 신임사장에 이병호 전 aT 사장-편의점산업협회장에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건설기술인협회장에 윤영구 토목기술인회장 당선-두나무 “우크라이나에 코인 기부하면 수수료 전액 지원”-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해 하나은행-고려대 손잡아△사회-초딩부터 어르신까지…무인점포 ‘좀도둑’ 기승-홍대거리 밤 11시까지 북적 “만석에 테이블 회전, 반갑다”-대선일 확진자 30만 돌파 전망 3월 한달 사망자 1만명 넘길 수도-군대까지 다녀왔는데…加 귀화 남성, 국적회복 불허 왜-“항공편 끊겨 참전 못해” 한국 체류 우크라인들 ‘울분’
- "조국에 바친다"..우크라이나, 동계패럴림픽 첫날 '메달 7개'
- 우크라이나의 타라스 라드가 5일 중국 장자커우 극립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6km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조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첫날부터 7개의 메달을 수확해 조국에 희망을 선물했다. 우크라이나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 첫날인 지난 5일에만 금메달 3개에 은메달 3개 그리고 동메달 1개로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7개의 메달은 모두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나왔다. 선수들은 “조국에 바치는 메달”이라며 자국 국민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4일 시작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패럴림픽 참가도 순탄치 않았으나 대회 첫날부터 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첫 메달의 주인공은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6㎞에 출전한 타라스 라드가 차지했다. 19분09초0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그 뒤 그리고리 보보친스키가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입식 6㎞에 출전해 금메달을 안겼다. 첫 금메달을 획득한 보브친스키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며 전 세계가 매일, 언제나 우크라이나라는 이름을 듣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기 전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쟁과 조국, 국민, 대통령을 생각해야 했다. 나는 우크라이나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스포츠를 사랑하지만, 오늘은 우크라이나에서의 미래의 삶을 위해 뛰었다. 제발 전쟁을 멈춰 달라.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호소하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평화를 위해 뛰었다. 조국을 위한 승리”라고 강조했다.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시각장애 6㎞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옥사나 쉬시코바도 “경기 전 가족과 친척, 우크라이나의 모든 이들을 생각했다”며 “오늘의 경기와 승리는 그들을 위한 것이다. 나는 단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시각장애 부문에선 금·은·동메달을 모두 우크라이나가 휩쓸었다.금메달을 딴 비탈리 루키야넨코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있는 친척들을 생각하며 “우리의 도시를 지키는 모든 이들에게 이 메달을 바친다”고 전했다.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도 4일 밤 열린 개회식에 앞서 ‘전쟁을 멈춰라’(Stop War), ‘우크라이나에 평화를’(Peace for UKRAINE)이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세계 각국을 향해 호소했다. 각국 선수단은 우크라이나 선수들과 포옹하며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동참했다.우크라이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선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 평창군 어르신 대상 SKT AI스피커로 노쇠 예방 시범 사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평창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 연구팀, 행복커넥트, GL연구소와 함께 평창군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박대호 재단법인행복커넥트 상임이사, 백두원 GL연구소대표, 한왕기 평창군수,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평창군·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 연구팀 등과 함께 AI 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노쇠 예방 시범사업에 나선다.회사는 평창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장일영 교수 연구팀), 행복커넥트, GL연구소와 함께 평창군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평창군내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근감소증과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노쇠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노쇠란 비정상적으로 노화과정이 가속화된 상태로, 건강 여력이 줄어 작은 질병에도 쉽게 건강이 악화되는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한다. 근감소증, 치매, 낙상이 흔히 동반되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노인성 질병이다.이번 시범사업에서 서울아산병원 장일영 교수팀은 GL연구소와 함께 어르신 치료 안내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인공지능 노쇠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은 인공지능 노쇠 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노쇠 정도를 평가하고, 운동·식이·인지학습을 제안받게 된다.SK텔레콤은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AI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인지(두뇌톡톡) ▲정서(음악·감성대화) ▲안전(긴급 SOS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노쇠 예방 분야를 추가·확대하게 됐다.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 행복커넥트,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그룹 담당은 “SKT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민간기관, 거점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정 1.8억·황대헌 1.3억원…포상금 '잭팟'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윤홍근 회장이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강원도청), 최민정(성남시청) 선수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게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지급했다. 단체종목은 금메달 2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배정했다. 4년 전 평창 때의 포상금액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인상된 금액이다.쇼트트랙 개인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여자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총 1억8000만원을, 황대헌은 개인종목 금메달과 남자계주 은메달 획득으로 1억3000만원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계주와 여자계주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각각 총 3억원의 상금이 출전했던 선수들에게 배분된다.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와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각 50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또한,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민석(성남시청)과 매스스타트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IHQ)은 각 3000만원을 수령한다.한국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한 차준환(고려대)도 소정의 포상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더불어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과 대표팀 지도자 및 훈련 지원 전담팀과 사무처 직원들에게도 격려금이 수여될 예정이다.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준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KH그룹,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이승훈에 포상금 1억 지급
- 왼쪽부터 이승훈 선수, IHQ 박종진 총괄사장, 이규혁 감독. 사진=IHQ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IHQ)이 소속팀으로부터 포상금 1억원을 받았다.KH그룹은 3일 서울 청담동에서 KH그룹 배상윤 회장과 IHQ 박종진 총괄사장, KH스포츠단 양종옥 사장, 송대남 KH필룩스유도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훈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규혁 감독에게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배상윤 KH그룹 회장은 “이승훈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간 고된 훈련을 감내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12년 동안 개최된 4번의 올림픽(2010벤쿠버, 2014소치, 2018평창, 2022베이징)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이며 올림픽 최다 메달을 획득한 위대한 선수”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이승훈 선수가 지속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계속 높여나가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이승훈은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항상 든든한 마음이었다”면서 “그래서 좋은 결과도 나왔고 이렇게 큰 포상금까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늘 응원해 주시는 배상윤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KH그룹 배상윤 회장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때도 유도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안창림에게 총 5억원의 통 큰 포상을 해 화제를 모았다. KH필룩스 유도단을 비롯해 IHQ 빙상팀, 고양KH축구단까지 운영하며 스포츠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KH그룹은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 리조트를 지난달 최종 인수하기도 했다.
- [패럴림픽]베이징 동계패럴림픽 4일 개막…한국 동메달 2개 목표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지난달 26일 베이징 국립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공식 연습에 참가해 연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4일 개막한다.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개최된다.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6개 종목에서 78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개·폐회식은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한국은 이번 패럴림픽 6개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1992년 제5회 프랑스 티뉴-알베르빌 대회부터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직전 평창 대회까지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번 베이징 대회에서는 동메달 2개를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평창 대회 크로스컨트리 좌식 부문 남자 7.5km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의 신의현(창성건설)은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등 총 6개 종목에 참가한다.알파인스키에서는 ‘샛별’ 최사라(서울시장애인스키협회)가 유력한 메달 후보다. 2003년생인 최사라는 한국 선수단의 막내로 패럴림픽은 처음이지만, 지난 1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세계썬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슈타이나크 암 브레너 유로파컵에서도 대회전 2위, 슈퍼대회전 3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장애인아이스하키팀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울보 주장’으로 유명했던 한민수가 이번에는 감독으로 대표팀을 이끌고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강원도청)을 비롯한 팀원들이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장재혁, 윤은구, 정성훈, 고승남, 백혜진(이상 의정부 롤링스톤)으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 고백’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들은 각자의 성을 따 팀명을 ‘장윤정 고백’으로 만들었고, 가수 장윤정 씨는 이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전해 들은 뒤 직접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한편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도 패럴림픽에서 스포츠 정신을 이어간다. 우크라이나는 선수 20명, 가이드 9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 세계 스포츠계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은 개막을 하루 앞두고 패럴림픽에서 퇴출을 당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3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패럴림픽 참가를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다른 국가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결정이다.◇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 대신 썰매, 컬링은 스위핑 안 해 아이스하키와 컬링, 스키 등 종목은 올림픽 본 경기와 같지만, 경기 방식에선 차이가 있다. 장애인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타고 경기한다. 하지 장애가 있는 남녀 선수들이 빙판 위에서 이중 칼날 썰매를 타고 경기하는데 퍽이 썰매 아래 칼날 사이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팀당 6명(골리 1명·디펜스 2명·포워드 3명)이 경기에 나서 상대의 골대에 퍽을 넣어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 승리한다. 경기 시간은 한 피리어드(Period)당 15분씩, 총 3피리어드를 진행한다. 피리어드 사이에는 15분의 휴식 시간이 있다.경기 규칙을 일부 변경해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정비한 휠체어컬링은 스위핑(빗자루질)을 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휠체어를 탄 양 팀 선수들이 약 20㎏짜리 스톤을 지름 1.83m 과녁(하우스) 내 표적(버튼) 정중앙에 더 가까이 보내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4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건 비장애인 컬링과 같지만, 각 팀은 혼성으로 구성돼야 하고, 모든 선수는 고정된 휠체어에서 스톤을 투구해야 한다. 발이 얼음에 닿으면 안 된다.스키 종목은 장애 유형에 따라 입식과 좌식, 시각장애 부문으로 펼쳐진다.알파인스키는 남녀 활강과 회전, 대회전, 슈퍼 대회전, 슈퍼복합의 세부 종목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는 18개 세부 종목과 2개 혼성 종목으로, 바이애슬론은 남자 개인과 여자 개인으로 나뉘어 18개 세부 종목으로 열린다. 특히 시각장애 부문 경기에선 선수와 가이드가 함께 달리는 2인 1조로 치러진다. 가이드가 경로를 안내하고 선수는 그 신호에 의지해 경기를 치른다.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에선 시각장애 선수들을 위한 사격 장비가 사용된다. 시각장애인용 사격 장비는 소총, 헤드폰, 표적, 전력공급선으로 구성돼 선수가 헤드셋에서 나오는 소리에 따라 적절한 때에 사격을 할 수 있도록 한다.스노보드는 2018 평창 대회부터 단독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경기 등급은 상지 장애와 하지 장애로 분류되며, 세부 종목으로는 뱅크에 기문을 설치한 코스를 빠르게 내려오는 뱅크드 슬라롬과 다양한 지형지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펼치는 스노보드 크로스가 있다.
- 심석희, 입촌 앞두고 주저앉아 눈물...편지로 최민정에 사과
- 심석희 (사진=SBS 뉴스8 방송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험담으로 징계를 받았던 심석희(서울시청)가 대표팀에 합류하며 취재진에 편지를 전했다.심석희는 지난 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진천선수촌 앞에 일찌감치 도착했으나 한 시간 넘게 차 안에서 나오지 못했다. 이날 선수촌 앞에는 심석희 복귀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결국 차 밖으로 나온 심석희는 눈물을 쏟아내며 자리에 주저앉는 등 발검을 떼지 못하다 아버지와 대화를 나눈 뒤 선수촌으로 향했다.심석희는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하는 대신 미리 작성해온 편지를 건네기도 했다.편지에서 심석희는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국민분들과 팬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분들과 기자분들에게 충격과 혼란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전해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저는 그간 당사자 분들과의 그 어떤 사과나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언론을 통한 사과만 하는 것보다, 당사자와의 사과가 먼저라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소속팀과 오랜 논의 끝에 대표팀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고, 비로소 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려 김아랑 선수와 최민정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또한, 이번 베이징 올림픽 전에 저로 인해 많은 혼란을 겪으신 대표팀원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심석희는 “여러 힘들었을 상황 속에도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분들이 최상의 경기를 해내 주어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도 했다.사진=SBS 뉴스8 방송 캡처그는 자신의 동료 선수 험담 메시지와 관련해 “작년 10월, 비록 성폭력 2심 재판 중 증거가 아닌, 피고인이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작성한 의견서를 마지막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불법유출이라는 또 다른 범죄로 인해 언론에 공개되었던 것이지만, 제가 당시 대표팀 팀원들은 비판하였다는 사실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심석희는 “앞으로 힘들겠지만, 제가 희생해서라도, 팀원들이 단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존재하는 것 같다. 힘과 위로를 받아 다시 한번 용기 내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심석희는 지난해 10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비난을 받았다.해당 메시지 내용엔 최민정과 김아랑을 향한 욕설이 담겼고, 최민정에 관해선 올림픽 경기 중 고의 충돌을 의심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에 최민정은 큰 충격을 받았고, 심석희는 최민정에게 연락을 시도하며 사과 의사를 전했지만 최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 시도조차 하지 말라”라는 입장을 밝혔다.심석희는 이 일로 인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자격 2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법적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심석희의 진천선수촌 입촌이 예정된 2일 진천선수촌 앞 정차한 광고차량 전광판에 심석희 복귀를 반대하는 문구가 보여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민정은 심석희의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특정 선수(심석희)의 고의충돌 의혹과 욕설 및 비하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훈련 혹은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특정 선수의 보복행위가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라며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심석희 접근 금지 요청을 했다.한편 김아랑은 코로나19에 확진돼 대표팀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5개월 만에 최민정과 심석희가 함께 뛰는 대표팀은 오는 18일 캐나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 세븐일레븐 사진 공모전 겨울편 1등에 전주르네상스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세븐일레븐 점포 사진 공모전 ‘세븐모먼트’ 제2회 당선작 발표 및 포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점포 사진 공모전 ‘세븐모먼트’의 제2회 1등 당선작 진주르네상스점.(사진=세븐일레븐)1등의 영예는 진주르네상스점이 차지했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겨울 풍경이 조화를 잘 이룬 점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2등은 하얀 눈과 고즈넉한 야경이 돋보인 곤지암리조트점, 마산저도연육교점, 사능역카페점, 청주개신월드점, 울산정자해변점, 평창뉴중리점 등 6개점이 차지했다.선정기준은 겨울감성의 표현, 심미성, 주변 풍광과의 조화를 중점으로 봤으며 1차 내부 임직원 투표, 2차는 외부 사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1등에게는 캐논카메라 EOS RP 24-105, 2등에겐 캐논 포토프린터 셀피스퀘어를 경품으로 증정했다. 그리고 3등 100명에게도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했다.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세븐모먼트’는 우리 생활 속 가까운 편의점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 공유하는 SNS 감성 공감 프로젝트로 사계절을 품은 점포 풍경을 테마로 한다. 이번 2회 공모전은 올해 1월 겨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여 작품 수는 총 1000건을 웃돌고 참여 작품들에 대한 총 ‘좋아요’ 건수 역시 2만여건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끌어냈다.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모먼트를 매시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봄편은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김민서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SNS담당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공모전으로 접근이 쉽고 참여가 높다보니 세븐일레븐을 주제로 한 일상 속 좋은 작품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며 “세븐모먼트는 점포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캠페인으로 친근하고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